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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해양사업 임원 3분의 1 감축…현대일렉트릭엔 정명림 대표
  • 현대重 해양사업 임원 3분의 1 감축…현대일렉트릭엔 정명림 대표
  •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신임 대표이사.현대중공업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해양플랜트 ‘일감 제로’에 직면한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의 임원을 대규모 축소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현대중공업(009540)으로부터 분사한 현대일렉트릭(267260)의 경영진도 교체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최근 해양플랜트 일감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에 대한 조직통폐합 및 임원 감축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는 올해 7월 아랍에미리트(UAE)에 나스르 원유생산설비를 인도하면 남은 일감은 전무한 상황. 이에 현대중공업은 8월부터 해양야드는 향후 일감이 확보될 때까지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한 바 있다.이같은 야드 가동 중단에 따라 우선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의 일부 조직 통폐합을 단행한다. 조직은 영업활동을 하는 수주지원 조직, 설치 및 사후 서비스(A/S) 등 잔여공사 수행 조직 중심으로 통폐합될 예정이다. 임원의 3분의 1을 줄이는 고강도 인원 감축 인사도 함께 단행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정명림 현대중공업모스 대표를 현대일렉트릭의 새로운 대표이사 내정 인사도 함께 진행했다. 정 신임 현대일렉트릭 대표는 1959년생(만59세)으로 아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현대일렉트릭의 전신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 입사했다. 30여년 동안 고압차단기 및 변압기의 설계와 생산을 두루 경험한 전력 전문가다. 그만큼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에 대한 책임감은 물론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 신임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현대중공업모스의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다. 이에 현대중공업모스 후임 대표에는 민경태 상무가 전무로 승진·내정됐다. 민 대표는 1964년생(만 54세)으로 한국해양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외업분야에서 근무한 현장 전문가로, 지난해 11월부터는 조선사업본부 안전 담당을 맡아왔다.회사 관계자는 “현대일렉트릭은 분사이후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직혁신은 물론 품질 최우선 확보, 영업력 강화, 스마트팩토리 건설 등 회사 경쟁력 확보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성공적인 매각을 앞두고 있는 하이투자증권 양동빈 전무의 부사장 승진 인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하반기 IPO 시장 달린다…대어급 속속 등장
  • 하반기 IPO 시장 달린다…대어급 속속 등장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코스닥벤처펀드 열풍을 타고 흥행 및 자금몰이에 나선 IPO 시장은 카카오게임즈·롯데정보통신 등 대어급들의 등장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롯데정보통신·티웨이항공·CJ CGV 베트남 등이 이달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IPO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거래소의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은 카카오게임즈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공모 절차를 진행해 오는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전망이다. 공모 규모는 1241억~1923억원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1조2410억~1조92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6년 출범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통합해 누적 가입자수 5억500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과 PC게임포털 `다음게임` 등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PC방 유료화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 매출이 반영되고 `블레이드2 for Kakao` `창세기전` `프리스톤테일` 등을 비롯한 20여종의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3067억원,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9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게임즈 상장을 통한 기업가치 증가와 자금 확보를 통한 게임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감에 카카오(035720) 주가는 지난 22일 6%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롯데정보통신은 7월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신주 428만6000주를 발행할 예정인 롯데정보통신의 희망공모가 밴드는 2만8300~3만3800원으로 이에 따른 예상 시총은 최대 4800억원 규모다. 회사는 다음달 11~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7~18일 공모 청약을 거친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통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물류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티웨이항공과 CJ CGV베트남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선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의 시총은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티웨이항공은 1분기 국내 LCC 중 가장 높은 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CJ CGV 베트남은 지난 3월말 기준 베트남 영화 시장에서 45.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CJ CGV 베트남의 시총은 약 45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최근 IPO 시장은 지난 4월 출범한 코스닥벤처펀드 열풍과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에 힘입어 흥행 가도를 달려왔다. 코스닥벤처펀드는 펀드자산의 15% 이상을 벤처기업이 신규로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전환사채(CB) 등을 포함한 신주에 투자해야 IPO 공모주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공모 청약에서 1690대 1의 청약 경쟁률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현대사료(016790)는 상장 후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모가 대비 주가수익률은 무려 388%에 달한다. 이달 IPO 절차를 진행한 이원다이애그노믹스도 흥행에 성공하며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 상단을 넘어 공모가를 확정한데 이어 공모 청약에서 8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조7293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다음달 아이큐어·올릭스·한국유니온제약이 IPO를 진행하는 등 잠시 주춤했던 바이오 기업의 IPO도 재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회사는 30여개 정도”라며 “2분기 후반부터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기업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3분기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6.25 I 이후섭 기자
전국 제조업체 58% "4차 산업혁명, 중요한 화두"
  • 전국 제조업체 58% "4차 산업혁명, 중요한 화두"
  • 자료=한국은행[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전국 제조업체 3곳 중 2곳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권 등을 제외하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업체의 대응도 활발하다는 분석이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72개 제조업체 중 64.4%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4차 산업혁명이 각 업체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중요하다”고 답변한 경우도 57.9%에 달했다.이는 한은 15개 지역본부가 지난달 14일부터 이번달 4일 중 지역 내 대표적인 제조업체 272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대기업 138개와 중소기업 134개가 참여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기업이 13.6%, 자동차 업체가 11.0%, 석유화학·정제 및 기계장비가 각각 10.7%, 9.6%, 철강 및 조선업체가 8.1%, 4.4%였다.4차 산업혁명을 중요하다고 평가한 업체들은 △생산성 향상 △생산비용 절감 △고객 니즈 충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신규 투자 관련 비용증가 △경쟁 심화 및 수익성 악화 △사업환경 불확실성 확대 등 부정적 요소도 있을 것으로 봤다.업체 상당수는 이미 대책을 세우고 있었다. 대응책을 마련해 실행 중이거나 곧 마련할 계획인 업체가 10곳 중 4곳(37.8%)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자동차업(52.6%)과 석유화학·정제업(50.0%)의 경우 절반 이상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보기술(IT) 기업(42.3%)의 대응 비중도 비교적 높았다.이들은 로봇(37.3%)이나 스마트팩토리(32.8%), 빅데이터(28.6%)와 사물인터넷(21.0%), 무인 운송수단(20.5%) 등을 도입하고 있다고 답했다.다만 지역별로 봤을 때 제주권의 인식은 높지 않았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안다”고 응답한 업체가 3개 중 1개(33.3%)에 불과했고,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40.7%)이 “중요하다”(37.0%)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들은 “새로운 수요 창출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했다.자료=한국은행자료=한국은행
2018.06.25 I 김정현 기자
  • 알에스오토, 스마트팩토리 대응 ‘지능형 드라이브’ 출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로봇 모션 제어 장치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지능형 드라이브 ‘CSD7-i(사진)’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제조용 로봇에 세계 최초로 지능형 튜닝 기능을 탑재해 로봇 성능을 항상 최적으로 유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해도 로봇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해 주변 작업자와 기계 장치 안전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능형 드라이브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5년간 약 20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지능형 튜닝 소프트웨어 기술은 서울대학교 공대 조동일 교수팀과 공동 개발했다. CSD7-i는 지능형 모델링 기반의 공진 억제 기술과 함께 부하와 운전조건의 변화를 소프트웨어가 스스로 알아 자동으로 튜닝하는 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일반적으로 로봇이나 스마트 머신은 장비 부하나 환경이 모두 달라 설치, 변경, 이동 시마다 전문 튜닝이 필요하다”며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세계 최초 과학적인 모델로 검증한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스마트팩토리와 협업 로봇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해 8월 상장한 로봇 모션 제어 전문업체다. 모션 컨트롤러(두뇌), 드라이브(근육), 엔코더(감각, 신경)를 사업 포트폴리오로 모두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 기업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제어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06.25 I 박형수 기자
獨 간 박정원 두산 회장, 로봇전시회 찾아 ‘현장경영’
  • 獨 간 박정원 두산 회장, 로봇전시회 찾아 ‘현장경영’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이 두산로보틱스 부스에서 독일 로봇시장의 한 딜러 업체 대표(오른쪽)와 협동로봇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운데는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사진=두산그룹).[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현장경영에 나섰다. 두산그룹은 박 회장이 지난 19~2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독일 ‘오토매티카 2018’를 찾아 제조업 자동화의 최신기술 동향을 살펴봤다고 24일 밝혔다.격년으로 열리는 오토매티카는 산업용 서비스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정 혁신 등 로봇·자동화 분야의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전환의 가이드로서 혁신 플랫폼을 제시한다’는 주제 아래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30개국 902개사가 참가했다. 박 회장은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이현순 부회장, ㈜두산 동현수 부회장, 두산로보틱스 이병서 대표 등 경영진과 함께 전시장을 돌아보며 로봇을 비롯한 제조업 자동화 최신기술 동향을 살피고 글로벌 시장 상황을 점검하며 디지털 혁신을 모색했다.또한 세계 유수의 로봇업체 부스를 빠짐없이 방문해 제품의 기술력, 디자인을 꼼꼼히 살폈고, 해외 업체 경영진, 딜러 등을 만나 시장 상황을 확인했다.‘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해 놓은 부스에는 오랜 시간 머물며 관심 있게 지켜봤다. 박 회장은 “두산은 로봇 사업을 포함해 ‘인더스트리 4.0’과 관련한 여러 과제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제는 그 노력을 가속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각 산업계 최신 기술과 디지털 트렌드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두산은 지난해 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최고디지털혁신’(CDO) 조직을 신설하고 각 사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지난해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한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오토매티카’에 처음으로 참가해 자동차 복합 솔루션 종합사례, 실제 공정 적용사례, 관람객 체험 코너 등 7개 섹션에서 협동로봇의 작업을 시연하며 혁신적 제품과 기술력으로 이목을 끌었다.두산로보틱스 부스에는 독일, 이탈리아, 중국, 멕시코 등 세계 각국 로봇업계 딜러들이 방문해 토크센서 기반의 제어기술,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즉석에서 구매 의사를 밝혀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두산은 전했다.그 결과 자동차산업 지역의 딜러 업체들과 협동로봇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유럽 내 딜러사를 추가 확보하고, 두산 협동로봇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가운데)이 세계 최대 그리퍼(gripper) 생산 업체인 슝크(Schunk) 부스에 들러 헨리크 슝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함께 앞에 놓인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18.06.24 I 김미경 기자
유진기업, 레미콘업계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도입 나서
  • 유진기업, 레미콘업계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도입 나서
  • 최종성(오른쪽) 유진기업 대표와 우에다 코헤이 일본 리터티사 사장이 20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진기업)[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023410)이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추진한다.유진기업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유진인재개발원에서 일본 리버티사와 ‘레미콘공장 스마트팩토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유진기업이 추진하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레미콘을 생산하는 공장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고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예측관리도 가능한 공장이다. 향후 자율생산까지 목표로 한다.유진기업은 이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2022년 최초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는 지금까지 일부 공정별로 운영되던 자동화 시스템을 측정시스템 구축, 품질예측 시스템, 자동배차 등 53개의 자체연구과제로 세분화했다. 모든 연구과제를 수준별 4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를 완성하면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과정의 자동화로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되고 각 공정별 원가가 절감돼 공장 운영의 효율성도 극대화 한다.류득현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전무는 “공정별 자동화와 통합모니터링 수준에 머물고 있는 레미콘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개념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기술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2022년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해 유진기업과 동양의 모든 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21 I 박경훈 기자
롯데정보통신, 상장절차 본격화..희망 공모가 2만8300원~3만3800원
  • 롯데정보통신, 상장절차 본격화..희망 공모가 2만8300원~3만3800원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에 따른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과정에서 롯데정보통신은 신주 428만6000주를 발행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8300원~3만3800원이며, 총 공모 규모는 약 1213억원~1449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롯데정보통신은 수요예측을 통한 공모가 확정, 확정 증권신고서 제출, 청약 개시 등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말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6913억원, 영업이익은 327억원이다.상장을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물류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나아가 금융, 유통, 전자결제, 스마트 시티 분야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며 글로벌 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코스피 상장은 지속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기술혁신과 DT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0 I 이재운 기자
  • [마켓인]롯데정보통신, 증권신고서 제출…7월말 코스피 상장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는다고 20일 밝혔다.롯데정보통신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428만600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8300~3만3800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1213억~1449억원에 달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회사는 다음달 11~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7~18일 공모 청약을 거쳐 7월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액 6913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물류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 유통, 전자결제, 스마트시티 분야의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하는 등 글로벌 IT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마용득 대표는 “코스피 상장은 지속성장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기술혁신과 DT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6.20 I 이후섭 기자
  • [마켓인]롯데정보통신, 증권신고서 제출…7월말 코스피 상장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는다고 20일 밝혔다.롯데정보통신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428만600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8300~3만3800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1213억~1449억원에 달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회사는 다음달 11~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7~18일 공모 청약을 거쳐 7월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액 6913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물류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 유통, 전자결제, 스마트시티 분야의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하는 등 글로벌 IT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마용득 대표는 “코스피 상장은 지속성장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기술혁신과 DT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6.20 I 이후섭 기자
SK텔레콤 - 노키아, 5G 단독규격 데이터 전송 시연 성공
  • SK텔레콤 - 노키아, 5G 단독규격 데이터 전송 시연 성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과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노키아 연구원들이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5G글로벌 표준의 5G단독 규격 기반 데이터 전송을 시연하고 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노키아(대표이사 라지브 수리)가 5G 글로벌 표준이 완성된 지 닷새 만에 표준을 활용한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했다.양사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이동통신 표준화단체 ‘3GPP’ 5G 글로벌 표준의 5G 단독 규격(SA, Standalone)을 활용해 ▲이동통신 송·수신 전 과정을 5G로 처리하는 ‘End-to-End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등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5G 단독모드(SA: Standalone) 표준은 지난해 12월 승인된 5G 종속 모드(NSA: Non Standalone)보다 진화된 표준이다.5G 종속모드 규격은 ‘5G+LTE 복합’(NSA, Non-Standalone) 규격으로 기존 네트워크(LTE)와 5G 기술을 융합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데 초점을 뒀다.하지만 SA규격은 LTE네트워크와 연동 없이 5G네트워크 만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즉 무선 접속 망(5G NR)부터 핵심 망(5G Core)까지 LTE와 다른 새로운 방식을 최종 규격화한 것이다 .이같은 SA규격 기반 ▲가상현실 ▲초고화질 동영상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가능성도 확인했다.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로는 가장 먼저 5G 글로벌 표준의 SA 규격 기반 시연에 성공하며 ‘5G 조기 상용화’에 한 발 더 앞서가게 됐다. 지난해 12월 SK텔레콤은 ‘LTE+5G복합규격’(NSA, Non-standalone) 기반 기술 시연에서도 가장 먼저 성공한 바 있다.◇이동통신 전과정을 5G로 처리 … 상용 기술력 검증 성공5G 표준의 SA규격은 이동통신 데이터 송 · 수신 전 영역을 5G로 처리한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SA 규격이 미국 라호야에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이후, 표준에 부합하는 자사 5G 기지국 시제품 등을 빠르게 만들어냈다.SK텔레콤은 NSA, SA규격 5G 네트워크 기술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5G 첫 상용화에는 NSA표준 단말, 장비가 활용될 전망이다. 상용화 초기에는 5G 커버리지에 한계가 있는 만큼 LTE네트워크와 연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추후 SA표준 기반 5G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5G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 검증에 성공함에 따라 5G 상용화에 앞서갈 수 있는 추진력을 마련했다”며, “5G단말 출시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최초 상용화를 위한 모든 영역에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노키아 마크 루앤(Marc Rouanne)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 총괄사장은 “이번 5G SA시연을 통해 양사의 5G 기술 역량을 검증하고, 5G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SK텔레콤 5G 네트워크가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9 I 김현아 기자
롯데정보통신,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AI·블록체인-글로벌 공략
  • 롯데정보통신,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AI·블록체인-글로벌 공략
  • 롯데정보통신 사옥 전경. 롯데정보통신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지난 1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른 시일 안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정보통신은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로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6913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이번 상장 추진은 롯데지주가 출범한 이후 자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상장이다. 지주사 체제 전환 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계열사에 대한 적극적인 상장 계획을 밝힌 이후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11년 현대정보기술(026180)을 인수하는 등 성장을 도모해왔으며, 한때 상장사인 자회사 현대정보기술 합병을 통한 상장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결국 신규 상장으로 가닥을 잡았고, 지주사 전환 이후 탄력을 받게 됐다.상장을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IT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해외 사업 강화 등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내놨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신사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고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솔루션, AI 예측 분석과 개인 추천 서비스, 블록체인 인증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한다.해외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사업도 적극 공략한다. 기존 강점을 가진 금융,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시장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유통과 전자결제 등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한다.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新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상장 일정에 차질 없도록 노력하여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여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19 I 이재운 기자
  • 롯데정보통신, 상장 예비심사 통과…신사업 강화·해외 사업 확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유가증권 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롯데정보통신은 롯데지주 100% 자회사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6913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지주 체제가 출범한 이후 자회사 가운데 롯데정보통신이 첫번째 상장 절차를 밟는다. 롯데지주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회사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상장을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IT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해외 사업 강화 등을 추구한다. 세계적인 IT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신사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전환)을 통한 고객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솔루션, 인공지능(AI) 예측 분석과 개인 추천 서비스, 블록체인인증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을 추진한다.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검토한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기존 강점을 가진 금융,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유통과 전자결제 등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마용득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신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상장 일정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9 I 박형수 기자
中 전초기지 삼아..현대엘리베이터 `글로벌 톱7` 올라간다
  • 中 전초기지 삼아..현대엘리베이터 `글로벌 톱7` 올라간다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중국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내수 시장의 성장이 갈수록 둔화하고 있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세계 최대 승강기 시장인 중국을 전초기지로 삼아, 글로벌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는 2019년 말 완공 예정인 중국 상하이 신공장 생산 거점을 발판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톱7에 안착하겠다는 각오다.◇제2의 도약 발판 중국 전초기지로중국은 글로벌 승강기 업체들의 전쟁터다. 세계 최대 승강기 시장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엘리베이터 수요의 70%가량을 차지한다. 글로벌 업체 대부분이 중국 현지에 2~3개의 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보유할 정도다. 대형 도시를 비롯해 중소 주요 도시에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기존 엘리베이터의 교체 및 낡은 건물의 엘리베이터 설치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선 최신의 대규모 공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총 12만3564㎡ 부지에 총 1200억원을 투자해 신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 기존 생산설비의 약 2배 규모인 신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본격적인 ‘중국 굴기’(우뚝 일어섬)에 나섰다. 신공장은 엘리베이터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등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공장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적용하고 연구개발(R&D)센터와 실시간으로 승강기 운행을 감시, 유지·관리하는 고객케어센터도 들어선다.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은 최근 발간한 2017~2018년 연차보고서를 통해 “연간 생산량 2만5000대 규모의 상하이 신공장이 2019년 말 완공되면 회사의 생산 능력은 기존 상하이 칭푸공장(약 7500대)의 3.5배로 확대된다”며 “이를 거점으로 세계 최대 승강기 시장인 중국은 물론 해외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2030 글로벌 톱7’ 현정은의 비전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의 핵심 회사다. 현대상선을 잃은 뒤 사실상 그룹을 홀로 지탱하고 있다. 그만큼 현정은 회장도 현대엘리베이터의 중국 사업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글로벌 톱7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중국 시장이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현대엘리베이터의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은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지만 실적은 부진했다. 작년 영업이익을 보면 1353억원으로 무려 전년 대비 25.5%나 급감했다. 해외 매출도 승강기 제조 및 유지보수로 2822억원을 올렸으나 전년보다 10%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해외 수주에 집중,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청신호도 켜졌다는 분석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중국 하얼빈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5개 역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 65대를 수주한 데 이어 중국 길림성 장춘시 정월구 대규모 고급주택단지 ‘정월 심수만’에 엘리베이터 113대를 연달아 따냈다. 길림대중치업유한공사 발주로 2018년 중국부동산개발기업 혁신능력 10강에 오른 곳으로 올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현재 중국 칭푸공장 가동률은 100%다. 최근 매출액 기준 글로벌 1위 업체는 미국 오티스다. 이어 스위스 쉰들러, 핀란드 코네, 독일 티센크루프, 일본 히타치 등 글로벌 업체들이 뒤를 잇고 있다. 시장점유율 0.5% 정도인 현대엘리베이터는 9위다. 장병우 사장은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해 글로벌 기술인력 확보와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국내 수익성 강화와 글로벌 역량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2030년까지 글로벌 톱(Top) 7에 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6.18 I 김미경 기자
SK C&C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사 비용 50% 절감"
  • SK C&C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사 비용 50% 절감"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SK(034730)㈜ C&C는 내부구축형(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Cloud Z Edge(클라우드 제트 엣지)’가 잇따라 고객사를 확보하며 맞춤형 패키지 제공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 상품은 제조·금융·의료·건축·교육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 보안 등의 이유로 독립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원하는 기업들을 위해 개발한 통합형 상품(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HCI) 상품이다.별도의 복잡한 설계·개발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클라우드 또는 가상화 어플라이언스(소프트웨어+하드웨어) 형태로 기업이 보유한 시스템·정보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빠른 적용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특히 산업별 특화 솔루션인 △제품데이터관리(PD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제품관리시스템(PMS) △품질관리시스템(QMS)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스칼라(SCALA, 스마트팩토리 종합솔루션) 등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SK㈜ C&C가 내세우는 장점은 VDI(데스크톱가상화)를 비롯한 문서 암호화와 접근 제어 등 강한 보안 환경이다. 도입과 함께 바로 체계를 갖추고 모든 시스템과 정보를 내부에서 관리할 수 있어 고객사들이 선호하고 있다.하드웨어 구성상으로는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8개까지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동차나 선박 설계에 활용하는 카티아(CATIA)와 같은 캐드(CAD) 솔루션도 VDI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다.주요 고객사는 에이피솔루션즈, 서연이화 인디아, 비스텔, 대양그룹 등이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서연이화 인디아와 스마트 제조솔루션 업체 비스텔의 경우 이를 활용해 IT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며 IT 설비 신규 도입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고 관련 라이선스 도입 비용도 40% 이상 줄일 수 있었다.신현석 SK㈜ C&C 클라우드제트플랫폼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이용하면 기업 내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을 HCI기반의 어플라이언스 패키지 형태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도 별도의 SI성 개발이 아닌 패키지 서비스 시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4 I 이재운 기자
56년 수제화 명장 만난 홍종학 “홈쇼핑 통해 판로문제 지원”
  • 56년 수제화 명장 만난 홍종학 “홈쇼핑 통해 판로문제 지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11일 서울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서 유홍식 드림제화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6년 경력의 수제화 명장을 만나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홍 장관은 11일 서울 성수동 수제화 공동판매장을 방문해 유홍식 드림제화 대표와 윤지훈 컴피슈즈 대표를 만났다. 유 대표는 56년 경력의 수제화 명장 1호로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기업인이다. 윤 대표는 수제화에 매력을 느껴 지난해 창업한 36살의 청년사업가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판로개척, 임대료 상승 등 성수동 수제화 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 방문에는 홍 장관과 함께 공영홈쇼핑(아임쇼핑)의 패션잡화 팀장도 동행해 성수동 수제화의 홈쇼핑 입점방안도 논의했다. 중기부는 홈쇼핑을 통해 수제화 업계의 고질적 애로인 판로개척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홍 장관은 “성수동에 건립 계획 중인 소공인 광역특화지원센터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소공인 광역특화지원센터는 중기부와 서울시가 내년 말까지 성수동에 설립하는 공간으로 지역 소공인 지원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시·판매 공간, 공용작업장, 스마트 팩토리, 창업지원 기능 등을 갖춘 복합지원시설이다.
2018.06.11 I 김정유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CJ대한통운, 미국 물류회사 DSC Logistics 인수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8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CJ대한통운, 미국 물류회사 DSC Logistics 인수CJ대한통운(000120)은 자회사인 CJ LOGISTICS U.S.A가 미국 물류회사인 DSC Logistics의 지분 90%를 약 2314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물류시장 내 다국적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미국 내 전국적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보유한 물류사를 인수해 북미 물류시장에서 최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알비케이이엠디, 최대주주 변경알비케이이엠디(106080)는 자사 최대주주가 알비케이엔컴퍼니 외 1인에서 곽병현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이행함에 따른 것으로 곽병현은 12.7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알비케이엔컴퍼니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알비케이엠디의 지분 13.95%를 전량 처분했다. ◇인터로조, 화이바이오메드에 5억원 투자인터로조(119610)는 화이바이오메드의 지분 5.34%를 약 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화이바이오메드는 히알루론산 기반 나노의약 및 당뇨병 진단 콘택트렌즈를 개발하는 업체다. 인터로조 관계자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헬스케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NH투자증권, 2592억원어치 현대제철 주식 처분NH투자증권(005940)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제철(004020)의 주식 744만 303주 중 400만주를 2592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처분으로 NH투자증권의 현대제철 지분율은 2.58%로 감소한다.◇앙츠, 로하스엔지니어링 주식 일부 3억원에 처분앙츠는 자사가 소유한 로하스엔지니어링의 주식 중 1만5001주 중 1만를 3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처분으로 앙츠가 보유한 로하스엔지니어링의 지분은 16.67%로 줄어든다.◇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 최대주주 등극잉글우드랩(950140)은 자사 최대주주가 David C. Chung에서 코스메카코리아(241710)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David C. Chung이 보유하고 있는 잉글우드랩의 지분 34.71%를 코스메카코리아가 약 577억 6000만원에 전량 사들이면서 이뤄졌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 에이치피피에 약 152억원 투자에이치피피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를 대상으로 151억 812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이 대표의 에이치피피 지분율은 98.86%에서 99.19%로 늘어났다.◇제일홀딩스, 계열사 팬오션 주식 720억원 어치 사들여 제일홀딩스(003380)는 계열사인 팬오션의 주식 2040만주를 약 720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는 포세이돈 2014 유한회사가 지난 2015년 맺은 주주간 계약에 따라 콜옵션을 행사하면서 이뤄졌다. ◇에이앤티앤, 엘피케이에 40억원 규모 유상증자엘피케이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에이앤티앤(050320)이 진행하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주식 800만주를 40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엘피케이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사업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번 증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엠로, 3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엠로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리운자산운용·나눔자산운용·한국투자증권을 대상으로 각 10억원씩 총 3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구름게임즈앤컴퍼니, 30억원 규모 유상증자구름게임즈앤컴퍼니는 쿠프컴퍼니 외 3인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CJ제일제당, 마니커에 140억원 투자마니커(027740)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CJ제일제당(097950)을 대상으로 1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두산엔진, 두산건설 지분 전량 처분두산건설(011160)은 두산중공업(034020)이 두산엔진(082740)이 가지고 있던 자사의 주식 468만9057주를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변동은 두산그룹 계열사 간 분할 및 합병에 따른 것이다. ◇우리산업, 계열사 우리엠오토모티브 지분 일부 만도에 매각우리산업(215360)은 자동차 부품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는 계열사 우리엠오토모티브 주식회사의 지분 29%를 만도(204320)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가는 23억2000만원이다. ◇
2018.06.08 I 김무연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CJ대한통운, 미국 물류회사 DSC Logistics 인수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8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CJ대한통운, 미국 물류회사 DSC Logistics 인수CJ대한통운(000120)은 자회사인 CJ LOGISTICS U.S.A가 미국 물류회사인 DSC Logistics의 지분 90%를 약 2314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물류시장 내 다국적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미국 내 전국적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보유한 물류사를 인수해 북미 물류시장에서 최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알비케이이엠디, 최대주주 변경알비케이이엠디(106080)는 자사 최대주주가 알비케이엔컴퍼니 외 1인에서 곽병현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이행함에 따른 것으로 곽병현은 12.7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알비케이엔컴퍼니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알비케이엠디의 지분 13.95%를 전량 처분했다. ◇인터로조, 화이바이오메드에 5억원 투자인터로조(119610)는 화이바이오메드의 지분 5.34%를 약 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화이바이오메드는 히알루론산 기반 나노의약 및 당뇨병 진단 콘택트렌즈를 개발하는 업체다. 인터로조 관계자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헬스케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NH투자증권, 2592억원어치 현대제철 주식 처분NH투자증권(005940)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제철(004020)의 주식 744만 303주 중 400만주를 2592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처분으로 NH투자증권의 현대제철 지분율은 2.58%로 감소한다.◇앙츠, 로하스엔지니어링 주식 일부 3억원에 처분앙츠는 자사가 소유한 로하스엔지니어링의 주식 중 1만5001주 중 1만를 3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처분으로 앙츠가 보유한 로하스엔지니어링의 지분은 16.67%로 줄어든다.◇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 최대주주 등극잉글우드랩(950140)은 자사 최대주주가 David C. Chung에서 코스메카코리아(241710)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David C. Chung이 보유하고 있는 잉글우드랩의 지분 34.71%를 코스메카코리아가 약 577억 6000만원에 전량 사들이면서 이뤄졌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 에이치피피에 약 152억원 투자에이치피피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를 대상으로 151억 812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이 대표의 에이치피피 지분율은 98.86%에서 99.19%로 늘어났다.◇제일홀딩스, 계열사 팬오션 주식 720억원 어치 사들여 제일홀딩스(003380)는 계열사인 팬오션의 주식 2040만주를 약 720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는 포세이돈 2014 유한회사가 지난 2015년 맺은 주주간 계약에 따라 콜옵션을 행사하면서 이뤄졌다. ◇에이앤티앤, 엘피케이에 40억원 규모 유상증자엘피케이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에이앤티앤(050320)이 진행하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주식 800만주를 40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엘피케이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사업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번 증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엠로, 3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엠로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리운자산운용·나눔자산운용·한국투자증권을 대상으로 각 10억원씩 총 3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구름게임즈앤컴퍼니, 30억원 규모 유상증자구름게임즈앤컴퍼니는 쿠프컴퍼니 외 3인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CJ제일제당, 마니커에 140억원 투자마니커(027740)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CJ제일제당(097950)을 대상으로 1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두산엔진, 두산건설 지분 전량 처분두산건설(011160)은 두산중공업(034020)이 두산엔진(082740)이 가지고 있던 자사의 주식 468만9057주를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변동은 두산그룹 계열사 간 분할 및 합병에 따른 것이다. ◇우리산업, 계열사 우리엠오토모티브 지분 일부 만도에 매각우리산업(215360)은 자동차 부품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는 계열사 우리엠오토모티브 주식회사의 지분 29%를 만도(204320)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가는 23억2000만원이다. ◇
2018.06.08 I 김무연 기자
동서발전 "벤처기업 100개·신규 창업 30개사 육성"
  • 동서발전 "벤처기업 100개·신규 창업 30개사 육성"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동서발전은 7일 협력 중소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018 동서발전-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동서발전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2030 비전·경영전략’을 소개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질적 성장과 창업·벤처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2020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공유했다.동서발전은 동반성장 10대 주요 추진과제로 △국산화 기술 연구개발 확대 및 1000억원 투자 △벤처기업 100개사 및 신규창업 30개사 육성 △4차 산업형 스마트 팩토리 기업 30개사·30억원 지원 등을 선정해 협력 중소기업 및 신규 창업기업이 동서발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박일준 사장은 이날 동서발전 지원사업인 발전기자재 강소기업 연구개발 참여로 2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BMT와 EWP-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후 성장기반을 마련한 지이엠플랫폼 2개사에 공로패를 수여했다.동서발전은 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55억 원을 출연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이 협약에 따라 농어촌 일자리 창출 및 복지 향상을 지원해 정부의 국정전략인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 달성’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중소기업 및 창업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해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나겠다”고 말했다.
2018.06.07 I 김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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