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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돈가방 주인 찾아준 '수원 양심 아파트', 포커스미디어 우수 아파트상 수상
- 지난 9월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남아파트 주차장에 떨어져 있던 현금 2000만원이 든 돈가방을 아침 순찰 중 습득해 주인에게 찾아준 경비원 백현기씨(가운데).[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 1위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땅에 떨어져 있던 현금 2000만원이 든 돈가방을 습득해 주인에게 찾아준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남아파트’에게 제2회 포커스미디어 우수 아파트상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매탄동남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백현기씨는 지난 9월 아침 순찰 중 주차장에서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현금이 다량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어느 주민이 새벽 출장길에 트렁크에 짐을 옮겨 싣던 중 땅바닥에 가방을 놓은 채 출발한 것으로 밝혀졌고 현금의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백현기씨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소중한 돈을 찾은 주인은 백현기씨에게 소정의 사례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아파트 경비원의 투철한 사명감이 지역 소식지를 통해 알려지면서 해당 단지 입주민은 물론, 인근 아파트에서도 귀감이 되었다.백현기씨는 “안전을 책임지는 경비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많은 입주민이 칭찬해주셔서 쑥쓰럽다. 어느 경비원이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며, “응원해주신만큼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동료들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포커스미디어 우수 아파트상은 ‘공동체 정신으로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 아파트’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제정했으며, 지난 8월 의왕 반도보라빌리지2단지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포커스미디어는 경비원에게 감사패와 방한복을 전달하고, 휴게실에 에어컨과 난방이 동시에 되는 냉난방기를 선물로 설치했다.포커스미디어는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매탄동남아파트에서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포커스미디어도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커스미디어는 반포자이, 잠실파크리오, 서울올림픽선수촌, 부산LG메트로시티, 미래에셋센터원, 전경련회관 등 전국 주요 아파트와 빌딩 승강기에 1시간에 2대씩, 누적 7만9000대 이상 엘리베이터TV를 설치했다. 수도권과 부산 등 전국 지하철 하루 이용객 720만명보다 많은 920만 입주민 시청자를 확보했다.
- 삼성전자서비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개최…서비스 역량 향상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제27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열고 최고의 기술 인재를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제27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제품을 수리하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서로의 전문성을 겨루는 자리다. 지난 1986년 업계 처음으로 시행한 뒤 이어져 서비스 기술역량 향상과 우수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해왔다.올해로 27회째인 이번 대회는 경기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지난 22~24일 사흘간 열렸다.대회 종목은 수리기술 경진,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등 9개다.‘수리기술 경진’은 실제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상황에서 제품 고장을 신속·정확하게 수리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종목이다. 가전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여러 제품을 수리할 수 있는 멀티기술 전문성에 초점을 맞췄다. 진행했다. 스마트싱스로 제품을 연결해 사용하고 한 번의 출장 서비스로 여러 제품을 점검받고자 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해당 종목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 5600여 명 중 700여 명이 지역별 예선에 참가했고, 이중 105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했다.‘제27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장비나 기술을 연구해 발표하는 종목으로,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종목별 우수 성과자 30명에 대해 금·은·동상을 수여했다. 최고 점수를 얻은 8명은 고용노동부 장관상(4명),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4명)도 추가로 받았다.주희주 삼성전자서비스 인재개발팀장 상무는 “제품간 융복합 트렌드로 엔지니어의 멀티기술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술력 중심의 토탈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울산센터 이경률(왼쪽부터), B2B의정부센터 정희성, 삼성전자서비스 송봉섭 대표이사, B2B 강북센터 김세훈, B2B서울지점 신진우 등 제27회 삼성전자서비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게 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21~26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1월21~2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왼쪽부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표트르 보즈니 제팍(ZE PAK) 사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 지그문트 솔로쉬 제팍 회장, 보이치에흐 동브로프스키 폴란드전력공사(PGE) 사장이 지난 10월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민간 원자력발전소 개발계획 수립 협력의향서(LOI) 및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수원)◇주요일정△21일(월)*통상본부장 20~21일 싱가포르 출장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1~2차관, 국회)15:00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력 협약식(장관, 국회)△22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용산)10:00 산중위 법안 소위(통상본부장·1~2차관, 국회)14:30 Vestas CEO 면담(장관, 서울청사)△23일(수)08:00 인구미래전략 차관회의(1차관, 국회)10:00 아이슬란드 장관 접견(통상본부장, 롯데H)10:00 기술사업화 대전(1차관, 롯데타워)14:00 국가품질경영대회(1차관, KINTEX)14:00 건설산업비전 포럼 국제세미나(2차관, 포스코센터)15:00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장관, 마포 나루H)15:00 디자인코리아 2022(2차관, AT센터)△24일(목)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통상본부장·1~2차관, 국회)15:00 민관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1차관, 연세대)△25일(금)10:00 정책자문위원회(장관, 대한상의)10:00 미세먼지특위(2차관, 서울청사)14:30 캐나다 산업부 장관 면담(장관, 서울청사)◇보도계획△20일(일)11:00 국표원, 수출지원을 위해 4개국과 6건 기술 애로 협상 실시△21일(월)11:00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 R&D 투자액 조사 결과11:00 금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통해 지방 민간투자 및 일자리 창출11:00 한-에콰도르 SECA 8차협상 개최15:0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시설 인허가 협력(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공동)16:30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KSDPA) 서명△22일(화)06:00 2022 MDB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11:00 불공정무역조사법 시행령 개정11:00 2022년 전력분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11:00 인도 산업무역진흥청 특임 차관 면담11:00 2022년 디지털헬스 테크포럼 개최11:00 제조업의 디지털화, 스마트제조 표준을 활용하여 앞당긴다12:00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점검, 위험사항 조치14:30 장관, 글로벌 첨단기업 투자유치 행보△23일(수)06:00 2022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06:00 통상교섭본부장, 아이슬란드 문화상무부장관 면담06:00 뿌리산업 代를 잇는 우수 뿌리기업 선정11:00 한·영 원전 전문가 한 자리에11:00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종합 박람회, 디자인코리아 2022 개최11:00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혁신 유공자 포상15:00 제3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18:30 2022 대학(원)생 모의 무역위원회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24일(목)06:00 글로벌 환경규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11:00 범부처 기술사업화 촉진 전략 논의11:00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 출범식 개최11:00 2022년 10대 나노기술 발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11:00 관계부처 합동 등유 특별점검반 가동△25일(금)06:00 제11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개최10:00 산업부 ‘장관 정책자문위원회’ 개최11:00 제20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개최14:30 한-캐나다 산업장관 회담 개최
- “벌써 4시간째, 지금이 1990년대냐”…열차사고에 성난 시민들
- 7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서울역 안에는 지연된 열차로 인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사진=황병서 기자)[이데일리 황병서 조민정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에 거주하는 박모(71)씨는 7일 오전 11시께 서울역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지난 토요일 아들 집에 반찬을 갖다주려 서울에 올라왔다가 이날 오후 12시 41분 KTX로 돌아가려 했지만 열차 소식은 없고, 기다리는 사람만 많았다. 박씨가 표를 끊어둔 포항행 KTX 열차는 오후 3시가 넘어도 언제 올지 공지가 없었다. 박 씨는 “지금이 1990년대냐, 2000년대냐”며 “4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는 것이 말이나 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무궁화호 열차 궤도 이탈 여파…‘지옥철’에 열차 지연전날 서울 영등포역에서 전북 익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의 궤도 이탈 사고 여파로 이날도 서울역, 영등포역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다. 지역으로 연결되는 KTX는 물론, 서울 지하철 1호선 경인선 급행열차의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대란이 일어났다. 불과 열흘 전 일어난 이태원 압사 참사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시민들은 ‘지옥철’에 몸을 실으면서 안전사고를 우려해야 했다.이날 오후 3시께에도 서울역 상황은 바뀐 게 없었다. 역사 안팎에선 스마트폰, 열차 안내 전광판을 하염없이 보면서 시간을 떼우는 사람들도 넘쳐났다.승차권 반환을 위한 창구 앞에도 40~50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다. 승차권 반환을 하기 위해 줄을 선 대학생 서모(27)씨는 “지금 30분째 줄을 서고 있다”면서 “승차권 반환하는 것도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게 말이나 되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부산행 KTX를 예매했던 김모(74)씨는 역무원에 “안 타면 안 탄대로 그냥 돈 받아 먹겠다는 심보냐, 뭐냐”며 “식사를 제공하든지, 물을 제공하든지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30대 직장인 A씨는 “오늘 여수로 출장 가려고 광명역으로 오전 11시에 갔는데, 오후 2시 38분쯤에 방송이 나오더니 2시간 지연된다더라”면서 “역무원도 없고 안내도 안 해준 것도 불만스럽다. 비행기 타고 가야할 판”이라고 했다.◇ 이태원 참사에 놀란 시민들 “숨 막혀” 신고7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승강장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앞서 오전엔 구로역에서 출근길 대란이 발생했다. 1호선 경인선 급행열차의 구로역∼용산역 구간 운행이 중단돼서다. 구로역은 수원이나 광명에서 출발한 1호선 승객이 환승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부평역에서 서대문으로 출근하는 30대 남성 A씨는 “평소에 사람이 많다고 해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급행이 다니지 않으면서 지하철이 만원인 상태”라며 “이태원 참사로 인해 밀집이 걱정되고 무서웠다”고 했다.신도림역에서 만난 김모(34)씨도 “오늘 KTX 탈선으로 1호선이 지옥이었다”면서 “평소에 사람 많다고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급행 안 다니고 해서인지 너무 사람 많고 이태원 생각나서 걱정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 와중에 출근 시간은 지켜야 하니까 억지로 타려는 사람들도 있고 안쪽에서 끼는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다”고 전했다. 다른 김모(64)씨는 “1호선 타고 왔는데 뒤에서 어찌나 밀던지, 허리가 다 꺾이는 것 같았다”고 호소했다.이태원 참사를 겪은 지 얼마되지 않은 시민들의 신고도 잇달아 이뤄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3분께부터 오전 9시까지 1호선 개봉역, 구로역, 신도림역 인근에서 사고 위험을 호소하는 신고 총 12건이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숨 막힌다”, “혼잡하니까 통제해줬으면 좋겠다” 등이었다. 이태원 참사 전 이뤄진 112신고내용과 흡사하다. 이에 경찰과 소방이 출동, 현장은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이 정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개봉역이 원래 사람이 몰리는 역이 아니라 한산한 편인데 특급열차에서 내려서 갈아타는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많이 몰렸다”며 “오전 9시쯤 사람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면서 조치가 끝났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신도림역에서 만난 정모(77)씨는 “이태원 사고 후에 지하철역도 안전요원 보내고 질서유지한다더니…”라며 “안전하다는 믿음이 안 생긴다”고 말했다.
- '승격과 강등 갈림길' 김천vs대전 수원vs안양, 승강PO 맞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하나원큐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2’ 4경기가 오는 26일(수)과 29일(토) 각각 열린다.승강PO1에서는 K리그1 11위 김천상무와 K리그2 2위 대전하나시티즌이 만난다. 승강PO2에서는 K리그2 10위 수원삼성과 K리그2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FC안양이 만난다.K리그1 승격과 잔류를 두고 싸우는 네 팀의 승강PO에서 주목할만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김천상무. 사진=프로축구연맹대전하나시티즌. 사진=프로축구연맹△승강PO1 : 김천상무 vs 대전하나시티즌김천은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거머쥐며 올해 K리그1으로 승격했지만, 승격 1년 만에 승강PO로 향하게 됐다. 김천은 올 시즌 중반까지 중위권과 하위권을 오갔다. 9월 7일 조규성, 정승현, 하창래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전역한 이후에는 1승 4무 3패로 부진했고 결국 벼랑 끝까지 오게됐다.그래도 여전히 김천에는 권창훈, 이영재, 박지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또한 김천은 지난해 K리그2에서 대전을 상대로 3승 1무를 거두는 등 상대전적에서도 우세했다.김천은 이전 상주상무 시절이던 2013년과 2017년 두 차례 승강PO를 경험한 적 있다. 2013년에는 K리그1 승격, 2017년에는 K리그1 잔류를 확정짓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천의 사령탑 김태완 감독은 2013년에는 코치로, 2017년에는 감독으로 모두 승강PO를 경험했다.대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승강PO를 경험한다. 지난해 승강PO에서는 강원을 만나 1차전에서 승리하고 2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해 코앞에서 승격을 놓쳤다. 올해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대전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3연승을 포함해 6승 3무 1패를 기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10월 15일 K리그2 최종 라운드 이후 약 10일 정도의 휴식을 취했다. 22일 K리그1 최종 라운드를 치른 김천에 비해 체력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올 시즌 대전의 가장 큰 강점은 공수양면에서 짜임새 있는 경기력이다. 올 시즌 K리그2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수비수 조유민과 측면 미드필더 윌리안이 이번 경기에서도 각각 대전의 수비와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주장 조유민은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6득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수면서도 공격까지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유민은 2020년 이미 수원FC에서 승강PO를 통해 승격을 경험하기도 했다.잔류와 승격이라는 생존의 길목에서 만나는 양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은 오는 26일(수)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두 번째 맞대결은 29일(토)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열린다.수원삼성. 사진=프로축구연맹FC안양. 사진=프로축구연맹△승강PO2 : 수원삼성 vs FC안양승강PO2에서는 K리그1 10위 수원삼성과 K리그2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FC안양이 만난다. 안양이 2013년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이후 두 팀이 리그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A컵에서는 2013년과 2021년 두 차례 만나 모두 수원이 승리했다. 2013년 FA컵 32강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서정진의 골로 수원이 2대1로 역전했고, 2021년 FA컵 16강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수원이 4-2로 승리했다.수원은 파이널라운드 진입 시점까지 8승 10무 16패로 승점 34점, 순위는 1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파이널B에서는 3승 1무 1패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 특히 37라운드 수원FC전과 38라운드 김천전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각각 3골씩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올해 가파른 성장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오현규(13골)는 최근 A대표팀에도 선발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여름 수원으로 이적한 안병준 역시 최근 3경기 연속골로 득점력에 물이 올랐다.특히 안병준은 지난 2020년 수원FC 소속으로 승강PO에서 결승 골을 넣고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이에 더해 올해 K리그2 최다 도움상을 거머쥔 수원의 전담 키커 이기제(14도움)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안양은 이번이 창단 이래 첫 승강PO다. 지난해 안양은 K리그2 2위 자격으로 PO에 올랐지만 승강PO 진출에는 실패했다. 올해는 K리그2 PO에서 경남을 꺾고 승강PO에 안착했다. 꿈에 그리던 K리그1 무대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안양의 가장 큰 강점은 조나탄, 안드리고, 아코스티 등 외국인 공격수 삼각편대다. 조나탄(9골 4도움), 안드리고(7골 4도움), K리그2 최다도움상을 수상한 아코스티(7골 11도움) 모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로 안양의 공격을 이끌었다.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안드리고는 경남과의 PO에 나서지 않았고, 이번 경기 출장 여부는 불확실하다.K리그1 한 자리를 두고 싸우게 된 수원과 안양의 첫 번째 맞대결은 26일(수)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두 번째 맞대결은 29일(토)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하나원큐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2 경기 일정>[1차전-PO1] 대전 : 김천(10월 26일 19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skySports)[1차전-PO2] 안양 : 수원(10월 26일 19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JTBC G&S)[2차전-PO1] 김천 : 대전(10월 29일 16시 김천종합운동장, skySports)[2차전-PO2] 수원 : 안양(10월 29일 14시 수원월드컵경기장, JTBC G&S)
- '코베리 인사이드' 꿈꾸는 '모터 박사' 김홍중 대표
- [화성(경기)=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궁극적인 목표는 ‘코베리 인사이드’입니다.”20일 경기도 화성시 코베리 본사에서 만난 김홍중 대표는 “히타치, 니콘 등 초정밀 장비를 만드는 세계적인 기업들에 ‘리니어 모터’를 공급한다. 나아가 전 세계 모든 초정밀 장비업체들이 코베리가 만든 리니어 모터를 사용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홍중 코베리 대표가 리니어 모터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경래 기자)코베리는 전자석과 영구자석이 서로 밀고 당기는 힘을 이용해 직선운동을 수행하는 리니어 모터 사업에 주력한다. 리니어 모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공작기계 등 초정밀 기술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장비에 필수로 들어간다. 김 대표가 주도해 만든 독자적인 ‘코베리 리니어 모터’ 기술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유럽, 중국, 대만 등 6개국에 특허가 등록돼 있다.김 대표는 조선대 전기공학과를 나온 뒤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도시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 히타치 연구소에서 13년 동안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동안 무려 200건 이상 특허를 회사와 공동 출원하는 등 두각을 보였다. 그런 그가 갑작스레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결심했다. 김 대표는 “엔지니어로서 인생 후반은 모국에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2009년 서울시 문래동에 4평짜리 작은 공간에서 개인회사를 만든 뒤 이듬해 경기도 수원시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창업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오로지 기술력 하나만 믿고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의 인맥이 전무했다. 김 대표는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2015년 전 직장인 히타치를 찾았고, 독자적인 기술임을 인정한 히타치가 리니어 모터를 구매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당시 코베리 리니어 모터가 들어간 히타치 장비가 한국 대기업에 납품된 것”이라고 말했다.히타치와 거래한 뒤 입소문이 나면서 니콘, THK, 나가세 인테그렉스 등 다른 일본 업체들과도 협력이 이어졌다. 일본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코베리 리니어 모터는 이어 한국 업체들에도 납품이 이뤄졌다. 김 대표는 “국내외 업체들과 잇달아 거래하면서 2019년 28억원 매출을 올리고 회사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임차공장에서 벗어나 처음 자가공장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승승장구하던 코베리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정체기를 맞았다. 일본 등 수출길이 막히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 대표는 “2020년부터 2년 반 동안 해외에 나갈 수 없었고, 이런 이유로 수출 물량이 줄었다”며 “반대로 내수시장을 개척하고 품질·공정을 개선하는 등 어느 정도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올해 7월 이후 매달 해외 출장을 이어간다. 국내를 비롯한 해외 각국이 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를 해제한 덕분이다. 이날 방문한 코베리 공장 한쪽에는 ‘나가세 인테그렉스’라고 적힌 박스들이 쌓여 있었다. 조만간 일본으로 수출될 물량이었다.김 대표는 “이제 전 세계 각지로 코베리 리니어 모터 공급 물량을 늘리는 일만 남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향후 대학과 교육기자재 협력, 교과서 제작 등 후진양성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역대급' 조규성·정승현·구성윤 등 김천상무서 제대...소속팀 복귀
- 548일간 김천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김천상무 3기 멤버들. 사진=김천상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규성, 정승현, 구성윤 등 국가대표 멤버들이 대거 포함돼 역대급 평가를 받은 김천상무 3기 13명이 군 복무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원대복귀한다.K리그1 김천상무 3기 강정묵, 구성윤, 권혁규, 김주성, 명준재, 박상혁, 서진수, 유인수, 연제운, 정승현, 정현철, 조규성, 하창래 등은 일까지 548일 간의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7일 오전 8시 전역했다. 같은 날 입대한 최준혁은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29일 의병 제대했다.김천 3기는 2021시즌 김천상무의 K리그2 우승을 이끌었다. 구성윤, 김주성, 정승현, 조규성은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권혁규, 서진수 역시 U23 대표팀에 수차례 선발됐다.골키퍼 구성윤은 김천에서 33경기 출전해 31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했다. 구성윤은 지난해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 베스트일레븐 골키퍼 부문에 뽑히기도 했다.‘U-23 3인방’ 김주성, 권혁규, 서진수도 김천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면 큰 성장을 이뤘다. 김주성은 김천에서 15경기에 출전했고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권혁규, 서진수도 각 33경기, 36경기에 출전하며 원 소속팀 출장 기록을 뛰어넘었다.수원으로 돌아가는 명준재는 22경기 4득점 1도움, 박상혁은 28경기 3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성남으로 복귀하는 유인수는 38경기 출전 3득점, 연제운은 2022 시즌 11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정현철과 하창래는 각각 서울, 포항으로 돌아간다. 김천에서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되었던 조규성은 전북으로, 정승현은 울산으로 돌아가 치열한 우승경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조규성은 “군 입대는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였다. 정말 많은 것을 얻었고 축구 인생의 디딤돌이 된 것 같다”며 “특히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고 전역 후에도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 전북현대 송범근, 8월 K리그1 수문장 중 가장 잘 막았다
- 전북현대 골키퍼 송범근.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북현대 수문장 송범근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발표한 K리그1 8월 ‘GK 선방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연맹은 올 시즌 5월부터 축구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비프로일레븐과 함께 매월 K리그 골키퍼들의 ‘선방지수’를 월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8월 한 달간 4경기에 출장한 송범근은 유효슈팅을 모두 21차례 맞이했다. 피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의 합은 9.73이었지만 실제로는 8골만 내주며 선방지수 1.73을 기록했다. 특히, 23라운드 포항전에서 후반 막판 임상협, 완델손 등 포항의 결정적 슈팅을 모두 막아내 무승부를 지켜냈다.선방지수는 골키퍼에게 날아오는 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xGOT, Expected Goal on Target)에서 해당 골키퍼가 허용한 실점을 뺀 수치다. 피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이 높을수록 막아내기 어려운 슈팅을 많이 맞이한 것이고, 실점이 적을수록 막아낸 슈팅이 많은 것이다. 선방지수가 양수(+)인 경우에는 예상 실점보다 적은 골을, 음수(-)인 경우 예상 실점보다 더 많이 골을 내줬다는 뜻이 된다.울산 골키퍼 조현우는 선방지수 1.13으로 2위를 차지했다. 조현우는 27라운드 전북과 ‘현대가 더비’에서 전반 39분 구스타보의 페널티킥을 막아내기도 했다.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선방지수 TOP5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수원FC 박배종(0.23)이다. 기대실점은 8.23였으나, 실제 실점은 8골이었다.K리그2 8월 선방지수 1위는 3.46를 기록한 이상욱(김포)이었다. 이상욱은 31라운드부터 36라운드까지 4경기에 나와 2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상욱의 뒤를 이어 임민혁(전남, 2.08), 이승빈(안산, 1.46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 "어머니와 단둘이 휴가" "안 싸우셨어요?"…JY의 파격 소통행보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올해는 여름휴가 제대로 보냈어요. 평생 처음 어머니랑 단둘이 휴가 보냈습니다. 5박 6일간요.”(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안 싸우셨어요?”(삼성전자 MZ세대 직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직원들로부터 내년 출시될 전략제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8·15 광복절 복권 이후 반도체·건설에 이어 TV 사업 현장을 찾은 것으로, 연일 소통 행보를 이어간 것이다. 특히 이 부회장이 부회장·사장급 등 경영진이 아닌 직원에게서 제품·서비스 개발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재계 안팎에선 삼성이 기존의 보고 ‘형식’을 깬 것이라며 이 부회장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식에서도 ‘파격’을 택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뒷줄 오른쪽 세번째)이 2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MZ세대(1980~2000년대초 출생) 직원들로부터 내년 출시될 전략제품에 대한 보고를 받고 토론을 벌였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VD 사업부 MZ 직원들은 이날 마이크로 LED,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 개발 중인 제품의 특징과 콘셉트를 이 부회장에게 직접 소개하고 시연했다.이어 이 부회장은 작년 말 세트 부문을 통합해 출범한 DX(Device eXperience) 부문 MZ 세대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했다.한 직원은 이 부회장이 ‘휴가를 다녀왔느냐’고 묻자 “사실 저는 오늘 휴가다. 친구들은 이미 양양으로 먼저 떠났고 저는 부회장님 만나고 가야 한다.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친구들에게 말했다”고 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올해는 여름휴가 제대로 보냈다”며 “평생 처음 어머니(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랑 5박 6일간 단둘이 휴가 보냈다”고 했다. 그러자 해당 직원은 “(어머니와) 안 싸우셨나, 어머니께서 잔소리 많이 하시느냐”고 물었고, 이 부회장은 웃으며 “안 싸웠다. 하루는 ‘방콕’했고, 어머니 추천으로 드라마 시청도 했다”며 “여든 다 된 노인이 아들 걱정에 ‘비타민 많이 먹어라’ ‘맥주 많이 마시지 마라’고 하신다. 제가 맥주를 좋아해서 (어머니가) ‘맥주 많이 마시지 말라’고 하셨다”고 답했다.또 다른 직원은 이 부회장에게 “부서원들에게 영상편지를 써달라”고 부탁했고, 이 부회장은 흔쾌히 승낙했다. 이 부회장은 해당 직원 휴대폰에 “여러분 반가워요, 다 직접 보고 얘기해주고 싶은데 동영상으로라도 반갑다”라며 “다들 사업도 열심히 해야 되고 최고 중요한 게 건강과 행복”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직원이 갤럭시Z플립을 꺼내 셀카를 찍으려고 하자, 이 부회장도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폴더블폰이 90도로 꺾이는 포즈를 함께 취하기도 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2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MZ세대(1980~2000년대초 출생) 직원들로부터 내년 출시될 전략제품에 대한 보고를 받고 토론을 벌였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원에게 제춤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 부회장이 복권 이후 연일 ‘현장’을 챙기며 MZ세대와 직접 소통을 진행하는 건 MZ세대 임직원과 고객을 이해하는 한편, 조직문화와 제품 및 서비스에 이를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실제로 재계에서도 MZ세대는 제품과 서비스, 일하는 방식, 보상 등 기업 활동 전반을 뒤흔들고 있는 핵심 화두이자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브랜드의 흥망성쇠를 결정하고 프리미엄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무엇보다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의 약 50%는 MZ세대이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지난 6월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조직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이 부회장이 삼성의 조직문화는 물론 전략 제품과 서비스에서도 MZ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현장 행보를 통해 보여준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향후 뉴삼성이 가져올 변화 바람의 한 장면을 보여준 셈”이라고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만 퍼주다…인구대책 골든타임 놓쳤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7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돈만 퍼주다…인구대책 골든타임 놓쳤다-美 2.5% > 韓 2.25%-반도체로 버틴 삼성전자 “멀리 보고 투자 계속”-불법 공매도 수익·은닉재산 박탈한다-[사설] 수상한 외환거래…내부 통제·감시 입으로만 했나-[사설] 한미 기준금리 역전, 과도한 불안보다 차분한 대응을△줌인&-OTT ‘쩐의 전쟁’ 격화에 자금난…시장 재편 본격화-현장애로 해소 속도 내는 尹정부 규제 개선 ‘1.6조 투자 창출’ 기대-스타벅스 ‘굿즈 발암물질’ 인정…한국 진출 이후 최대 위기△부동산 세제개편 파장-종부세 완화로 쌓였던 급매 줄겠지만…꽁꽁 언 시장 녹이기엔 역부족-보유세 줄어드는 집주인, 임차인에 ‘세 전가’ 줄 듯-금리 인상 부담 커져…“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지속”△한미 기준금리 역전-연준, 금리 속도조절 고민…물가·경기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을까-자본유출 가능성 낮다지만…中 경기 둔화·우크라 사태 등 곳곳 악재-긴축공포 누그러져 코스피 일단 상승…증권가 “당분간 주의” 당부-美 금리 3.12% 인상 시 韓 3.65%까지 오를 수도△인구절벽 본격화-한 명이라도 더 낳으라고 380조 풀었는데…엉뚱한 사교육비로 새나가-6명 중 1명 노인…정년연장·계속고용 논의 급하다-생산성 제고 ‘키’ 쥔 외국인…고부가 첨단산업 유입 관건△종합-유연한 재고관리, 고용량·고부가 제품 중심 공급…수익성 확보 집중-韓-인니, 수도 이전·니켈 공급망 등 ‘경제안보 협력 강화’ 합의-대법 “사내하청 직고용” 포스코 쇼크에 재계 비상-개인 공매도 담보비율 120%로 인하…금투업 규정 개정△정치-이재명·박용진·강훈식 ‘당권 3파전’…‘어대명’맞설 단일화 급물살-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한 尹대통령 “강력한 해양안보 구축”-폴란드 하늘 수놓은 태극 문양 블랙이글스, 방산수출 축하비행-김진표 “尹대통령 만나 개헌 포함 모든 현안 논의할 것”△경제-실질임금 감소에 구인난까지…中企 임금인상 압력 커지나-5·7급 공무원 응시, 내후년부터 18세도 가능해진다-“금리 인상에 주택 매매·전세가격 하방압력 커질 것”-추석 전 물가 더 오를라 머리 맞댄 정부·유통사△금융-경기침체 우려에…고개드는 ‘금리 천장론’-3대 지방금융지주 순익 1조 훌쩍-청문회같았던 정무위 데뷔전…금융당국 수장 ‘진땀’-덩치 커진 인터넷은행…자산 5년새 10배 급증△Global-디지털 광고시장 불황에 메타 분기 매출 첫 감소…3분기가 더 암울-美 상원 ‘반도체 지원법’ 통과…中 경제에 365조원 투입-시진핑 “인민 위해 봉사” 3연임 야심 드러내-펠로시, 亞순방 일정서 대만 제외하나-日사도광산 ‘자료 불충분’ 내년 세계유산 등록 불발△산업-조코위 대통령 따로 만난 정의선 회장…“첨단 미래 분야로 협력 확장”-태양광 흑자…한화솔루션 분기 최대 실적-LG전자, 美사운드하운드와 ‘車 AI 음성인식’ 공동 개발-SK온, 유럽 배터리 공장 투자자금 ‘2.6조’ 조달 성공-LG화학·GS칼텍스, 친환경 합심 바이오연료 ‘3HP’ 세계 첫 생산 도전△소비자생활-식물성 캔햄으로 승부…신세계푸드 “대안육으로 시장 선도”-‘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 年 1200t 플라스틱 절감-中시장 고전 아모레·LG생건 2분기 실적 악화-靑 개방에…서촌·북촌 음식점 매출 1년새 50% 쑥△이수연의 아트버스-흥겨운 색채 과감한 변주 이토록 경쾌한 걸작-앙리 마티스 ‘리드미컬한 야수의 색’△증권-7부능선 넘었다지만 불안 여전…‘車·IT·2차전지’로 방어-외인구단이 돌아왔다 삼성전자 순매수 1위-코로나 재확산에…여행·항공株 다시 거리두기△증권-레드오션된 ETF 시장…이색 파생상품 ‘두둥실’-공무원연금, 대체투자풀 넓힌다-대출상환 연장 거절당한 메쉬코리아 “투자 좀 해주세요”-펀드 환매·교체 고민 그만…알아서 척척 ‘메리츠펀드마스터랩’△부동산-‘재개발 대어’ 한남2구역, 대우·롯데·삼성 3파전 될까-국토부, ‘자본잠식 은폐 의혹’ 이스타항공 수사 의뢰-맥못추는 서울 아파트값 26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LH, ‘동탄2·수원 호매실 지구’ 교통대책 마련 추진△프로야구 40주년-경제가치 1.4조원 韓최대 스포츠리그 발돋움…구단 자생력 확보는 숙제-로봇 심판·빅데이터·NFT 등 신기술에서 길을 찾자-원년 최고 연봉은 2400만원 2022년 최고 연봉은 81억원-야구장을 행복한 기억으로 신규 팬 유입 사활 걸어야△여행-천년의 지혜가 담긴 팔만대장경, 그 경이로움 속으로-빨갛고 노랗고 파란 파프리카…피자·버거·키토파샐로 변신△지속가능경영 힘쏟는 기업-디자인·공간·온도 다 갖춘 에어컨-사회공헌으로 글로벌 상생 앞장-스마트 세이프티 구현 위해 디지털 전환·열린 혁신 가속-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의무화 ESG 경영 뿌리내리기 박차-기업시민현장 선포3년 미래경영 모범 자리매김-지분투자·동반 해외 출장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앞장-디지털 기술 홍보관 운영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나서△오피니언-수소버스·화물차 지원 이대로는 안된다-개방적인 중동국가 바레인-‘수상한 외환거래’ 은행만 탓할 일 아냐△피플-“블랙홀 존재 확신도…과학적 호기심에서 시작”-“팬데믹 겪으면서 더욱 사실적인 재난영화돼”-“추모의 벽은 한미동맹의 영원한 상징”-“네이버 방문한 美국무차관 ”한국과 파트너라 자랑스럽다“-프롭테크 업계 만난 원희룡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만장일치로 고 송해 선정△사회-아파도 못 쉬는 ‘자율방역’…백경란 ”송구하다“-尹정부 첫 대법관 후보에 오석준 임명 제청-전체 경찰회의 이틀 앞두고 무기한 연기-吳, 싱가포르·베트남에 ‘동행·매력市 서울’ 알린다-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백종천·조명균 유죄 확정-”가게 문닫고 왔는데“…모바일 운전면허증 오류에 분통-무면허·음주측정 거부·경찰 폭행 장제원 아들 노엘, 2심도 징역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