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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원 통장 이용 359차례 1500만원 쓱...공공기관 출장비 횡령 심각"
  • [2018 국감] "팀원 통장 이용 359차례 1500만원 쓱...공공기관 출장비 횡령 심각"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공기관의 허위출장과 출장비 부정사용이 약 8000건에 육박하고, 횡령 금액은 약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금천구)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32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지난 10년간 허위출장과 출장비 횡령 건수가 7980건에 전체 횡령금액은 약 6억 9560만원으로 나타나 허위출장으로 인한 부정수급이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지난 10년간 직원들의 출장비 횡령 및 부정사용이 가장 많았던 기관은 한국전력공사로 3064건에 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1744건 △한전KDN 828건 △전기안전공사 614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전, 한수원, 그리고 한전KDN까지 상위 3개 기관의 출장비 횡령건수는 전체의 70%를 차지해 전력공기업의 횡령 행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횡령금액별로는 한전이 약 1억 2645만원의 횡령액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한전KDN 약 1억 2507만원 △한수원 약 1억 1986만원을 기록해 횡령금액에 있어서도 전력공기업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강원랜드의 경우 횡령건수는 6건으로 전체 32곳 중 2번째로 적었지만, 횡령액수는 약 1억 860만원으로 4번째로 많아 1건 당 횡령액수가 가장 많았다. 직원 1명당 가장 많은 횡령이 적발된 곳은 한전KDN으로 한 직원이 무려 359차례에 걸쳐 약 1500만원을 출장비를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직원의 경우 허위출장비 관리를 위해 팀원들의 개인통장 및 현금카드와 비밀번호를 요구하고, 사용·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전의 한 직원은 218차례에 걸쳐 허위 근거리 출장 신청 후 조기퇴근 하는 등의 방법으로 약 1300만원을 횡령한 사실도 적발됐다.한전의 경우 2016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매년 300~400건에 가까운 출장비 횡령이 지속적으로 일어났다. 올해 적발 건수만 1088건으로 전년도 374건에 비해 714건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가고 있는 상태로 밝혀졌다.이훈 의원은 “도덕적으로 청렴해야할 공공기관들의 직원들이 수십에서 수백차례나 출장 기록을 조작하고 국민의 소중한 혈세를 횡령하고 있다”며 “반드시 명명백백하게 조사해 비위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또 “각 기관마다 관련 청렴교육 등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임직원들의 비위행위가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 기관들은 청렴교육 개선 등 이러한 일이 줄어들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을 함과 동시에 국회를 비롯한 감독기관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감시감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10.10 I 김일중 기자
벤투호 2기 발표 임박...이강인·백승호, 첫 발탁 될까
  • 벤투호 2기 발표 임박...이강인·백승호, 첫 발탁 될까
  • 한국 축구의 차세대 주역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는 스페인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루과이, 파나마와 10월 국가대표 A매치에 나설 파울루 벤투호 2기 대표팀 명단 발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벤투호 2기’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한다. 이번에 소집된 대표팀은 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뒤 12일 우루과이(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와 차례로 평가전을 벌인다.가장 큰 관심은 유럽 무대에서 어린 기대주 백승호(스페인 지로나)와 정우영(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강인(스페인 발렌시아) 등의 깜짝 발탁 여부다.벤투 감독은 지난달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마친 뒤 “성장 잠재력이 크고 기술이 좋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장 눈앞에 놓인 A매치는 물론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바라보고 있다. 3~4년 뒤 한국 축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유망주들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번 A매치에 차세대 주역들을 불러 시험할 가능성은 충분하다.이강인, 백승호, 정우영은 아직 1군 무대에 정식 데뷔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10대임에도 2군에서 성인 선수들과 함께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면서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이들이 더 주목을 받는 이유는 벤투 감독이 선호하는 ‘기술자’이기 때문이다. 이강인, 백승호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활약하며 패스축구에 익숙하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패싱 능력과 개인기는 기존 대표팀 선수들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다.벤투 감독은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에 의한 공격 전개를 강조한다. 빌드업 축구는 빠르고 정확한 패스가 필수 조건이다. 이강인, 백승호는 ‘기술이 좋은 선수’를 선호하는 벤투 감독의 입맛에 딱 맞는다..부상 여파로 10월 A매치 출전이 어려워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대체 공격수로 누가 뽑힐지도 관심이다. 지난달 A매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지동원은 지난 16일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경기 중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다 왼쪽 무릎을 다쳐 6주 진단을 받았다. 우루과이, 파나마와 평가전 출장은 불가능하다.지동원을 대체할 공격수 후보로 우선 ‘아시안게임의 영웅’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발탁이 기정사실로 보인다. 여기에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전북)과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는 석현준(랭스)의 이름도 거론된다.올 시즌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에서 9골을 넣은 김신욱은 지난 19일 수원 삼성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헤딩골을 터뜨렸다. 마침 그 경기는 벤투 감독이 직접 관전했다. 석현준은 지난 8월 9일 프랑스 1부리그 랭스로 이적했지만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5경기 연속 교체 멤버로만 출전하다 30일 보르도와 경기에 처음 선발로 나서서 84분을 뛰었다. 다만 김신욱과 석현준 모두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역습과는 거리가 있는 공격수라는 점은 변수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젊은 피’ 나상호(광주FC)도 지동원 대체 공격수 후보로 꼽힌다. 스피드가 좋은 나상호는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에서 외국인 공격수 알렉스(안양)와 나란히 11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2018.09.30 I 이석무 기자
풀타임 맹활약으로 '혹사 논란' 날려버린 손흥민
  • 풀타임 맹활약으로 '혹사 논란' 날려버린 손흥민
  •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0 대 0 경기로 끝난 후 손흥민이 관중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수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요즘 손흥민(토트넘)에게 늘 따라다니는 단어는 ‘혹사’다.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은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 러시아 월드컵과 소속팀 프리시즌 경기, 자카르타·아시안게임에 대표팀 평가전까지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지난 5월부터 4개월 비행기를 타고 국경을 넘은 것만도 10번이나 된다. 지난 5월 28일 온두라스와의 대표팀 A매치를 시작으로 11일 칠레와의 평가전까지 107일 동안 19경기를 소화했다.워낙 짧은 일정 동안 많은 경기를 소화하다보니 해외 언론에서 “너무 많은 경기를 뛰고 있다”고 지적할 정도다. 국내에서도 이날 칠레전은 손흥민을 쉬게 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하지만 손흥민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주장 완장을 찼다. 심지어 교체없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손흥민은 인터뷰마다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힘이 들지 않는다고 말하면 그건 거짓말이다.하지만 손흥민은 대표팀 에이스라는 책임감을 안고 100% 힘을 쏟았다. 칠레 수비진을 여러차례 휘저으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슈팅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지만 손흥민이 공을 잡고 드리블을 칠때마다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다.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상대 공을 가로채기 위해 몸싸움을 아끼지 않았다.이날 한국 대표팀은 칠레와 0-0으로 비겼다. 손흥민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대표팀의 에이스를 넘어 리더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대표팀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비중인 더욱 커질 전망이다.손흥민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진 길었던 대표팀 생활을 마쳤다. 이제 잉글랜드로 돌아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은 15일 리버풀과 홈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체력 소모가 심했던 만큼 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
2018.09.11 I 이석무 기자
퓨처스리그 2차 서머리그 21일 시작...총 45경기 개최
  • 퓨처스리그 2차 서머리그 21일 시작...총 45경기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KBO 퓨처스리그 2차 서머리그가 21일 5경기를 시작으로 12일간 진행된다.2차 서머리그는 아시안게임 참가로 KBO 정규시즌이 중단되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KBO 리그 구장에서 잠실 9경기 등 45경기(문학·사직·수원·대전 각 6경기, 광주·대구·고척·마산 각 3경기)가 열리고 이천(LG)과 문경에서 각각 3경기씩 거행되는 등 이 기간 총 51경기가 편성됐다.2차 서머리그는 아시안게임으로 KBO 리그가 중단돼 경기를 볼 수 없는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O 리그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팬들의 경기 관람도 훨씬 수월하게 됐다.등록 인원 26명 전원 경기 출장이 가능한 퓨처스리그 엔트리는 매 경기 등록이 가능하다. 이 기간 컨디션 조절 차원으로 각 구단 주전급 선수들의 경기 출장도 예상돼 퓨처스리그는 물론 휴식에 들어간 1군 선수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퓨처스리그의 치열한 순위 경쟁도 눈여겨볼만 하다.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남부리그 우승 및 퓨처스리그 통산 14회 우승에 빛나는 상무는 8월 15일 현재 2위 한화와 1게임 차로 살얼음판 1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롯데, 4위 KT와도 각각 4게임, 5게임 차에 불과하다.8월 혹서기 기간 동안 선수단 보호를 위해 야간경기로 치러지는 서머리그의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6시로 KBO 리그와 동일하다. 9월 1일은 오후 5시, 9월 2일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9월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와 롯데의 경기는 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해 경기 개시 시간이 오후 5시에서 2시로 변경됐다. 21일부터 23일까지 당초 잠실구장에서 예정됐던 한화와 LG의 3연전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훈련으로 인해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개최된다.
2018.08.17 I 이석무 기자
'슈퍼루키' 강백호, 고졸 신인 최다홈런 신기록 도전
  • '슈퍼루키' 강백호, 고졸 신인 최다홈런 신기록 도전
  • 역대 고졸 신인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노리는 kt wiz 강백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 wiz의 ‘슈퍼루키’ 강백호가 KBO 리그 역대 고졸 신인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에 도전한다.강백호는 24일 현재 18홈런을 기록 중이다. 1994년 21홈런으로 LG 김재현이 세운 역대 고졸 신인 시즌 최다 홈런에 4홈런을 남겨두고 있다. 24년 만의 대기록 탄생 예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강백호는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에 입단했다. 개막전인 3월 24일 광주 KIA전에서 헥터를 상대로 고졸 신인 최초로 개막전에서 데뷔 첫 타석 홈런을 터뜨려 최연소 개막전 1호 홈런(18세 7개월 23일)을 기록하는 등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강백호는 이후 7월 7일 사직 롯데전부터 10일 수원 두산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01년 김태균, 2004년 최진행(이상 한화)에 이어 역대 3번째로 고졸 신인 최다 연속 경기 홈런 타이기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팀 내에서는 로하스(24홈런), 박경수(21홈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이다.강백호는 올 시즌 89경기에 출장해 5경기 당 1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잔여 경기(50경기)에 모두 출장한다면 고졸 신인 시즌 최다 홈런 경신은 유력하다. 산술적으로는 28홈런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수치라면 KBO 리그 역대 신인을 통틀어 시즌 최다 홈런인 1996년 박재홍(현대)의 30홈런에도 도전해 볼 만하다.
2018.07.25 I 이석무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3급 승진 △법무부 출입국기획과장 이재유 △수원출입국·외국인청장 배상업 ◇4급 승진 △법무부 출입국기획과 문수용 △인청공항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장 이인숙 △법무부 외국인정책과 공존행 △인청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2국장 백석현 △서울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장 안동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장 류인성 ◇4급 전보 △법무부 이민조사과장(주태국대사관 주재관 부임일 전까지) 이재형 △법무부 이민조사과장(주재관 귀임일부터) 이기흠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지원국장 김현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1국장 심준섭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나현웅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장 구본준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안산출장소장 강수근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김병조 △화성외국인보호소장 최영길○행정안전부 ◇국장급 승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운영기획관 박덕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지원국장 김장호 ◇국장급 전보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 성기석 ◇과장급 전보 △행정한류담당관 고웅조 △전자정부정책과장 이세영 △지역공동체과장 명창환 △주소정책과장 김정훈 △재정정책과장 김성기 △회계제도과장 김종범 △지방세정책과장 김영빈 △지방세특례제도과장 서정훈 △환경원자력협업담당관 박현용 △재난대응훈련과장 박용중 △국가기록원 행정지원과장 박후근 △국가기록원 공개서비스과장 김형국 △대전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강광혁 △이북5도 황해도 사무국장 이길영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기획과장 김석현○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본청 조사2과 전승한 △본청 정희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 과 최경묵 △서울청 조사3국 조사1과 박행열 △서울청 조사3국 조사2과 이상훈 △중부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하영식 △중부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진갑 △광주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정학관 △순천세무서 벌교지서장 김태열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이민수 ○고려대 ◇교원 보직 인사 △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겸 테크노콤플렉스원장 김중훈
2018.07.12 I 김성훈 기자
후랭코프-김재환-번즈, KBO리그 6월 MVP '3파전'
  • 후랭코프-김재환-번즈, KBO리그 6월 MVP '3파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KBO리그 6월 MVP 후보로 후랭코프, 김재환(이상 두산), 번즈(롯데) 등 3명이 확정됐다.KBO는 2일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6월 MVP 후보를 발표했다.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2018 KBO 리그 6월 MVP 후보는 후랭코프, 김재환, 번즈 등 3명이다.후랭코프는 6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출장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해 승리와 평균자책점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후랭코프는 지난 6월 8일 잠실 NC전에서 9연승을 거두며 KBO 리그 데뷔전 이후 선발 최다 연승 신기록(종전 2017년 맨쉽(N) 8연승)을 세웠다. 27일 마산 NC전에서는 12연승으로 두산 구단(OB 포함) 자체 선발 최다 연승 기록(종전 박명환 11연승)도 갈아치웠다. 올 시즌 현재 단 1패도 없이 12승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김재환은 6월 26경기에 출장해 107타수 46안타 14홈런 36타점, 타율 4할3푼, 출루율 4할7푼, 장타율 8할7푼9리를 기록해 무려 6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6월 1일 광주 KIA전 홈런을 시작으로 역대 2위인 7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등 김재환이 올 시즌 기록 중인 26홈런 중 절반 이상인 14홈런이 6월에 터졌다.5월 26일 잠실 삼성전부터 현재까지 3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인 김재환은 1999년 롯데 박정태가 세운 단일시즌 최다 연속 경기 안타(31경기) 기록 경신에도 도전 중이다.번즈의 6월도 뜨거웠다. 번즈는 6월 한 달간 25경기에 출장해 27득점을 기록해 득점 1위에 올랐다. 득점 외에도 12홈런, 장타율 8할2푼3리로 2위를 기록했고, 안타(37) 공동 3위, 타율(0.385) 4위, 타점(28) 공동 4위 등 타격 전반에 걸쳐 상위권을 지켰다.특히 번즈는 6월 14일 사직 삼성전부터 20일 수원 KT전까지 6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동안 9홈런으로 경기당 평균 1.5홈런을 터뜨렸다. 6경기 이상 연속 홈런을 기록한 선수 중 가장 많은 홈런 수를 기록했다.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6월 MVP 팬 투표는 6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에서는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MVP 선수의 사인 유니폼, 티켓링크 야구 예매권, 워너원 이모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KBO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주어진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로 선정된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도 전달된다.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6월 MVP는 8일 발표된다.
2018.07.02 I 이석무 기자
카자흐스탄 환자, 이춘택병원서 세번째 수술받아
  • 카자흐스탄 환자, 이춘택병원서 세번째 수술받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병원이 아니라 휴양 온 것 같다.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정성껏 보살펴주시고 편하게 해주시는데 그것이 약보다 더 좋은 치료제가 되는 것 같다” 수원 이춘택병원(윤성환 병원장)을 3번째 방문한 카자흐스탄 환자 구르반굴 졸디바예바(여·69) 씨가 남긴 말이다. 구르반굴 씨는 2014년, 2016년에 이어 올해 다시 이춘택병원을 찾았다. 매번 다른 부위의 수술적 치료를 위해 방문한 것이다. 지난 2014년 10월, 구르반굴 씨의 이춘택병원 첫 방문은 척추 질환 때문이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허리 통증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으나 2014년 통증이 갑자기 심해져 수술을 계획했다. 처음에는 독일에서 수술할 계획이었으나 이춘택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환자 치료 사례를 접하게 되었고 체계적인 병원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 이춘택병원에서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척추관절센터 김주영 센터장의 집도 하에 후방추체간 유합술을 받았으며 최소 절개로, 상처와 부작용 위험을 덜 수 있었고 회복도 빨랐다.구르반굴 씨는 1차 이춘택병원 방문에서 병원의 기술력과 의료진의 실력에 믿음을 갖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2년이 지난 2016년 두 번째 방문했다. 두 번째 수술은 2016년 3월 윤성환 병원장이 집도한 초정밀 로봇 인공관절 수술로, 회복이 빠르고 수술 결과가 좋았다. 그리고 구르반굴 씨는 2018년 6월 반대편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다시 이춘택병원을 찾았다. 2년 전 수술 받은 무릎의 상태에 대해 묻자 “무엇보다 수술 전 심했던 통증이 없어져서 좋고 수술 후 2년이 지나니 원래 자신의 관절인 것처럼 익숙하고 편해졌다”고 말했다. 구르반굴 씨는 수술한 다리를 직접 걷어 보여주며 “한국의 다른 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신 분을 만났는데(그분의 다리는) 흉터가 매우 컸다. 내 무릎을 보여주니 흉터가 크지 않고 깨끗하다면서 놀라더라”고 말했다.한 병원에서 각각 다른 부위에 대해 3번의 수술을 받기란 쉽지 않다. 자국이 아닌 타국에서는 더욱 쉽지 않다. 심리적인 의료진의 실력과 병원 시설 및 환자 케어 서비스 대해 환자가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춘택병원은 오랜 기간 국제 학술대회 및 해외 의료인 연수를 통해 이춘택병원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우수성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 또한, 외국인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 환자를 위해 러시아어 통역 및 환자별 맞춤 식단, 현지 TV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낯선 환경에서도 편하게 수술과 치료를 받고 갈 수 있도록 공항 미팅부터 시작해 퇴원 후 출국 절차까지 함께하고 있다. 이에 이춘택병원은 한 번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다른 수술을 위해 재방문 하는 비율이 높다. 더 나아가 환자는 치료 후 고국에 돌아간 후에도 이춘택병원의 해외 출장 시 이춘택병원의 홍보 부스에 방문해 반가운 만남을 갖거나 가정에 초대해 만찬을 대접하는 등 이춘택병원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각기 다른 부위의 수술을 위해 한국을 세번째 방문한 카자흐스탄의 구르반굴씨(오른쪽).
2018.07.02 I 이순용 기자
이재용, 지구촌 돌며 ‘AI·전장’ 열공…삼성 ‘신사업 큰 그림’ 그린다
  • 이재용, 지구촌 돌며 ‘AI·전장’ 열공…삼성 ‘신사업 큰 그림’ 그린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재용 부회장 석방 이후 처음으로 오는 22~26일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매년 상반기(6월)와 하반기(12월)에 한 번씩 열리는 이 회의는 DS(디바이스솔루션)·IM(IT 모바일)·CE(소비자 가전) 등 3개 부문 대표이사가 직접 주재하는 삼성전자의 가장 중요한 행사다. 수원 본사와 기흥·화성 사업장 등에서 각 부문장과 주요 사업부장 및 관련 임원, 해외법인장 등 약 400명이 모여 전 세계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분임 토의를 통해 향후 사업 전략도 짠다. 특히 이번엔 이 부회장의 세 차례 해외 출장 결과를 공유하고, AI(인공지능)·자동차 전장(전자장비) 등 ‘미래 먹거리’와 부문 간의 시너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JY 글로벌 행보 성과…각 부문 ‘미래 먹거리’와 연계 논의될듯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김기남·고동진·김현석 사장 등의 주재로 오는 22일 DS부문, 25일 IM부문, 26일 CE부문 순으로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엔 ‘총수 부재’ 상황 속에서 글로벌 시장 점검과 대응 방안 등 실무적 측면에서 회의가 진행됐다면, 이번엔 이재용 부회장 경영 복귀 후 첫 행사라 신사업에 대한 논의가 한층 활발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이 부회장은 지난 2월 석방 이후 △3월 22일~4월 7일 유럽·캐나다 △5월 2일~9일 중국·일본 △5월 31일~6월 10일 홍콩·일본 등 3번의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첫 출장에선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 제네바, 스웨덴, 캐나다 토론토 등을 돌며 AI 분야 관련 기업 및 연구 인력을 만났다. 두 번째는 중국 선전에서 BYD·화웨이·샤오미·BBK(VIVO 모회사) 등 현지 IT·전자업계 CEO(최고경영자)들과 만나 전장·부품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일본 양대 통신업체인 NTT도코모와 KDDI 등의 경영진들과 만나 5세대(5G) 이동통신 및 자율주행 기술 등 관련 사업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파악된다. 세 번째 출장에선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우시오(Ushio) 전기’와 자동차 부품업체 ‘야자키(Yazaki)’ 등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반도체 및 전장 사업, 의료기기 분야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부회장이 3번의 글로벌 행보를 통해 얻은 성과 및 결과물들은 이번 전략 회의를 통해 각 부문에 공유되고, 올 하반기 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기남 사장과 진교영 메모리사업부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경영진들이 모두 동행했던 중국 선전 출장은, 당시 현지 업체들과의 협의 사안이 해외 법인장 등에게 구체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재계 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전략회의는 이 부회장이 직접 참석하지는 않겠지만 경영 복귀 후 첫 회의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 결과물들이 삼성전자의 해외 사업 전반에 적용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하반기 공개 신제품 등 당면 과제 점검 및 협의이번 회의에선 각 부문의 당면 현안들에 대한 점검 및 관련 사업의 하반기 전략도 다뤄질 전망이다.DS부문의 메모리 사업에선 차량용 등 10나노급 D램 라인업 및 4세대 64단 V낸드(3D낸드) 제품의 공급 확대와 함께 초(超)격차 유지를 위한 5세대 96단 V낸드 양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 당국의 메모리 가격 담합 조사 등에 대한 대응책 등도 얘기가 나올 수 있다. 비(非)메모리에선 AI 딥러닝과 이미지 처리 기능을 강화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신제품 ‘엑시노스 7(9610)’의 양산 일정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IM부분은 오는 8월 출시가 예상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공개 및 판매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중심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또 같은달 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8’에서 공개가 거론되는 스마트 스피커와 AI 플랫폼 ‘빅스비 2.0’ 등에 대한 얘기도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빅스비 2.0의 경우엔 CE부문에서 ‘삼성 홈 IoT(사물인터넷)’과의 연계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석 사장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올 하반기, 빅스비 2.0을 통한 AI 플랫폼의 제품 간 시너지를 강조한 바 있다. 또 CE부문에선 삼성 제품뿐 아니라 전구·센서 등 제 3의 기기까지 연동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허브’를 하반기부터 도입할 계획이라, 이 역시 전략 회의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2018.06.13 I 양희동 기자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확정...6월 4일 팬투표 시작
  •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확정...6월 4일 팬투표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후보 120명가 확정됐고 6월 4일부터 팬 투표를 시작한다.오는 7월 14일 역대 처음으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8 KBO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SK,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KIA, NC, LG, 넥센, 한화)로 팀이 구성돼 각 구단으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 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거쳐 양 팀의 ‘베스트12’ 24명을 최종 선정한다.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등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 부문은 3명이다.팬 투표는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되며,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STATS 앱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종전 포털사이트에서 이원화된 형태로 실시되던 인터넷 투표를 올해부터 KBO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도록 단일화해 공정성을 높였다.투표는 KBO 홈페이지 아이디로 세 곳의 투표처에서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더, KBO는 투표 기간 중 매주 월요일에 팬 투표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선수단 투표는 6월 21일 경기가 있는 잠실(넥센-두산), 대구(SK-삼성), 광주(NC-KIA), 수원(롯데-KT), 대전(LG-한화) 등 5개 구장에서 당일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에 앞서 실시된다.2018 KBO 올스타전 최종 ‘베스트12’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해 7월 2일 공개된다.투표 종료 후에는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1명), 삼성 무선 이어폰 아이콘X(3명), 올스타전 기념 로고볼(5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KBO 공식 SNS에서도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올스타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에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올스타전 MVP 선수들이 총 집합됐다. 이대호(2005년, 2008년), 안치홍(2009년), 황재균(2012년), 전준우(2013년), 박병호(2014년), 강민호(2015년), 민병헌(2016년)과 지난해 미스터 올스타 최정까지 올스타전 정상에서 빛났던 별 중의 별이 다 모인 만큼 이 선수들이 모두 베스트12에 선정될지 더욱 주목된다.KIA 이범호는 3루수 부문 최다 베스트 선정 신기록 경신을 노린다. 이범호는 지난해 베스트로 선정되면서 총 7차례로 종전 최다였던 해태 한대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다시 후보에 오른 이범호가 3루수 부문 최다 베스트로 선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KIA 임창용은 최고령 베스트 출장에 도전한다. 임창용이 올해 마무리 투수 부문 베스트12로 선정된다면 올스타전이 열리는 7월 14일 기준 나이가 42세 1개월 10일로 투수, 타자를 통틀어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종전 최고령 베스트는 투수가 2000년 LG 김용수(40세 2개월 21일)였으며, 타자는 지난해 마지막 올스타전에 출전한 삼성 이승엽으로 40세 10개월 27일이었다.시즌 초반부터 돋보이는 활약으로 주목 받고 있는 KT 강백호는 신인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2명과 양 팀 감독이 정하는 감독추천선수 12명을 더해 팀 별 2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후보 선수 중 트레이드 또는 외국인선수 퇴출 시 해당 선수의 득표는 무효 처리되고 대체 후보는 인정하지 않는다.
2018.05.31 I 이석무 기자
삼성 박한이, 2000경기 출전 '-1'...역대 11번째
  • 삼성 박한이, 2000경기 출전 '-1'...역대 11번째
  •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 리그 대표 베테랑 타자인 삼성 박한이(39)가 개인통산 2000경기 출장에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KBO 리그에서 역대 2000경기 출장은 2008년 전준호(히어로즈)를 시작으로 2017년 이호준(NC)까지 총 10명이 달성했다. 박한이는 역대 11번째이자, 삼성 소속으로는 2009년 양준혁에 이어 2번째 선수가 된다.2001년 삼성에 입단한 이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18년을 뛰고 있는 박한이는 2002년과 2003년, 2006년 전 경기에 출장했다. 2001년 9월 22일 시민 한화전부터 2004년 6월 11일 수원 현대전까지는 331경기 연속 출장을 기록했다.2008년 9월 25일 시민 롯데전에서 1000경기, 2013년 5월 5일 사직 롯데전에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한바 있다.박한이는 2000경기 출장 달성 시 2000경기-2000안타 클럽에도 이름을 올린다. 2000경기-2000안타는 전준호와 양준혁, 장성호(KT), 정성훈(KIA), 이진영(KT)에 이어 6번째다.데뷔 첫 시즌인 2001년부터 130안타로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박한이는 2016년까지 매년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해 16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이는 양준혁과 함께 KBO 리그 최다 연속 시즌 세 자릿 수 안타 기록이다.박한이는 2016년 9월 8일 사직 롯데전에서 역대 9번째로 2000안타 고지를 넘어선바 있다.
2018.05.11 I 이석무 기자
신태용 감독의 마지막 고민 '김진수·김민재 소집할까'
  • 신태용 감독의 마지막 고민 '김진수·김민재 소집할까'
  •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다.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신태용 감독은 부상 등의 변수를 감안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23명)에 2∼3명을 더한 25∼2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21일 소집 훈련을 시작한 뒤 다음 달 3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떠나기 직전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여전히 신태용 감독의 머리속은 복잡하다. 대표팀 수비진의 핵인 왼쪽 풀백 김진수와 중앙수비수 김민재(이상 전북)이 부상 때문에 재활 중이기 때문이다.김진수는 지난 3월 24일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됐다. 김민재는 지난 2일 K리그 대구FC와 경기 때 오른쪽 정강이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두 선수 모두 21일 소집 직전까지 완전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 시점에서 월드컵 본선 출전 가능성은 50대50이다신태용 감독은 일단 김진수와 김민재를 소집한 뒤 대표팀 훈련에 동행시킬 것으로 보인다. 5월28일 온두라스전(대구),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전(전주)까지 함께 하면서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만약 김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면 대체 후보로 왼쪽 풀백은 윤석영(가시와), 오재석(감바 오사카), 중앙 수비수는 정승현(사간도스), 김영권(광저우 헝다) 등이 유력하다. 최근 신태용 감독은 윤석영, 정승현 등 J리거들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일본 출장을 다녀왔다.설상가상으로 최근 대표팀 발탁이 유력했던 ‘베테랑’ 염기훈(수원삼성)까지 부상을 당했다. 염기훈은 지난 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네 번째 갈비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김진수, 김민재와 달리 염기훈은 부상 정도가 심각해 월드컵 본선 출전이 어렵게 됐다. 왼발 키커로서의 장점을 가진 염기훈의 전력 이탈도 대표팀으로선 만만치 않은 손실이다. 염기훈이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이창민(제주), 이명주(아산) 등에게 기회가 돌아갈 전망이다.
2018.05.10 I 이석무 기자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 K리그1 11라운드 MVP 선정
  •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 K리그1 11라운드 MVP 선정
  • 강원FC 제리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물 오른 골 감각으로 강원FC에 승리를 선사한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26·세르비아. 풀네임 우로시 제리치)가 KEB하나은행 K리그1 (클래식) 2018 1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제리치는 지난 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강원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제리치는 팀의 필요로 할 때마다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는 등 알짜배기 활약을 선보이며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홈팀 제주는 마그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강공을 펼쳤지만 5골을 합작한 강원 공격진의 찰진 호흡 앞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양 팀 합쳐 총 8골이 터져 나오는 화력전을 펼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강원은 MVP와 베스트팀, 베스트매치까지 차지하며 K리그1 11라운드의 주인공이 되었다.이날 2골을 추가한 제리치는 시즌 9골로 득점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한 경기 평균 0.82골을 기록 중인 제리치가 38경기에 모두 출전한다고 가정할 경우 산술적으로 31골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31골은 2012년 데얀(당시 FC서울)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 31골과 타이기록이다.한편 11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 마그노와 제리치, 미드필더 로페즈(전북), 디에고(강원), 김승대(포항), 심동운(상주), 수비수 이용(전북), 이태호(강원), 김광석(포항), 이기제(수원), 골키퍼 신화용(수원)이 선정됐다.
2018.05.04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검찰·국세청 전방위 압박에 권오준 결국 사퇴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검찰·국세청 전방위 압박에 권오준 결국 사퇴 -靑 “정치적 고려없다” 제천명에 한국GM 강성 노조 한발 물러서-文“14만 단일체 경찰, 통제 벗어나면 괴물 돼” 李 “정치검찰 구태 벗기 위해 50년 독점 깨야”-트럼프 축복한 ‘종전’ 선언할까-[사설]권오준 회장 중도퇴진 정부 압력인가-‘반도체 보고서’ 공개 방침 철회해야 △줌인&-文지지글 김정숙 여사 영상 공개 ‘옥중 대반격’ 나선 파워블로거 -‘트럼프의 복시미’ 만난 김정은...거물급 대미특사로 화답하나 △권오준 포스코 회장 돌연 사의 -도돌이표 ‘포스코 흑역사’...역대 CEO 8명 모두 임기 못 채우고 중도 하차-리튬·인공지능·IoT...비철강 분야 강화전략 ‘삐걱’-포스코 다음은?...황창규 회장 ‘KT 흑역사’ 고리 끊을까 △삼성전자 작업환경보고서 공개, 일단 제도-세계는 ‘하이테크 격전’ 중인데...韓 ‘초격차 기술’ 보호막 허술함 드러내-“보고서 펼쳐보니...중국 업체에 날로 드시라는 꼴” ‘국가핵심기술 포함’ 반도체委 11명 만장일치 결론-수원지법에 쏠리는 눈...‘공개 집행정지’ 이번주 판결△‘수사권 조정’ 눈앞...檢·警 정면 대결-‘인권’ 앞세웠지만...반성은 없는 검-경 ‘밥그릇 싸움’ -“직접수사 축소하더라도 인권보호 장치는 꼭 檢에 둬야”-“경찰에 수사종결권 주면 사회적비용 최소 500억 절약”△남북정상회담 D-8-‘남북종전’ 논의 수면위 급부상...‘비핵화-北체제보장’ 빅딜 이뤄질까-①종전선언 ②평화협정 ③북미수교-정의용 안보실장 “美 볼턴 만나 韓美, 南北美 정삼회담 논의”△정치 -원샷이냐 결선이냐...‘文팬’이 가른다-“해외출장 내역 밝혀라” 요구, 뭉개버렸던 의원들-“갑질, 국민 자존심 무너뜨리는 적폐”-文·김정은 옆자리엔 누가...남북 고위급회담서 조율△경제·금융-지방선거 후 원전도 과세 추진...한수원 “원가 부담 불가피”-최종구 “베트남과 상반기 중 구조조정·핀테크 노하우 공유”-생보부동산신탁 인수 3파전...몸값은 ‘1000억+∝’로 뛸듯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윤대희 前 국조실장 유력△2018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입주물량 급증한 경상·충청 ‘미분양 비상’...지역별 맞춤 주택정책 수립을 -행사 시작 전부터 부동산 규제 효과 놓고...패널들 갑론을박△산업&기업-한국GM, 노사 양보 움직임...극적 타결 이루나-허창수 “제2 창업 자세로 혁신 앞장”-삼성發 직고용, LG·대우에 영향 미치나 -2030 타깃 중국형 스포티지 ‘즈파오’ 출격-신차 5형제 앞세워...폭스바겐, 국내 시장 복귀 본격 시동△산업-KT “5G, 자율주행車 안전성 높여”-SK스토아 “2021년 T커머스 플랫폼 1위 도약”-레드오션 스마트폰시장...삼성·애플 ‘상대 틈새 노려라’-LG ‘G7 씽큐’ 자급제 모델과 함께 상반기 출시 △소비자생활-‘그루밍족 열풍’...역기 드는 대신 요가하는 남자 늘었다-‘물벼락 갑질’에 대한항공 광고대행사 수십억 손해 ‘날벼락’-국내 로드숍 화장품 원조 ‘미샤’ 12년만에 새 BI 발표 △중소기업·벤처-노래방 반주기 24시간 ‘에이징’...미세한 ‘삑사리’까지 잡아내-160℃서도 녹지 않는 초고압 케이블 나온다-100세 시대...운동·뷰티 앱 통해 에브리데이 건강하세요 -유진, 직장인 콘서트 개최 음악으로 ‘소통의 하모니’△Auto&Life-카페서 茶마시며 車 주문...벤츠, 태블릿으로 뽑는다-느껴지지 않는 8단 가속...빠른데 조용한 ‘2t 덩치’ △증권&마켓-부품공급 부족에...펄펄 나는 삼성전기 -원가공개 파장에...눈물 나는 SK텔레콤-외국인 귀환...2500선 탈환 넘본다 △증권-코스닥 ‘닥치고 매수’...개미들 ‘빚내 주식투자’ 12조원 육박-써머스플랫폼 우선협상자 VIG, 코리아센터 선정-‘현금부자’ 호반건설 갑작스레 IPO 추진, 왜-JKL, 동해기계항공 인수 추진...이르면 이번주 SPA 체결할 듯△IR라운지-챗봇과 AI 상담, 생체인증 가입...4차산업 이끄는 ‘인슈테크’ 전문 보험사-車보험 손해율 개선 신상품 출시도 호재-보험업계 최장수 CEO...4연임 성공 비결은 ‘자율경영’△문화&스포츠-“고달파도 살만한 삶 아니겠소‘...일흔여덟 ’광대‘의 위로 -한국무용 추는 ’카르멘‘ 원작의 결말은 잊어라 △스포츠-만화같은 활약...한·미 야구 흔드는 ’슈퍼루키‘-박지수, 美 프로농구 도전 29일 ’시작 훈련캠프‘ 참가 -추신수, 시즌 4호 홈런...6년 만에 한 경기 4득점 △사람&나눔-보안 컨설팅, 빅데이터 솔루션...피인수기업 ’핵심‘ 살려 시너지-”포용적 복지국가 향한 비전 제시할 것“-남편·아들 대통령 만든 ’美 퍼스트 그랜드마더”-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장에 로펌 출신 정하늘 변호사 임명-인도 시각장애인 1000명에게 ‘희망의 빛’ 선물-현대해상 ‘2017 연도대상’ 시상식 방미자·남상분 설계사 대상 수상-장애인 인권 증진 앞선 시각장애 변호사 ‘서울시 복지상’ 대상△오피니언-[신동민의 인생영업]물 흐르듯 영업하라-[데스크의 눈]국민 눈높이 맞는 금감원장△사회·부동산-돈벌이 급급한 대학 상업시설 유치에...금값된 學食-코레일, 용산부지 소송 2심도 승소 역세권 사업개발 재개 속도 붙는다-3월 신규 임대주택사업자 ‘역대 최대’-방화문 없고 소방시설 미작동 제천화재는 예고된 人災였다-‘배출가스 결함’ BMW 5만 5000대 리콜-警 ‘조현민 물벼락 갑질’ 녹취 파일 확인
2018.04.18 I 김보영 기자
한화 정근우, 프로 역대 39번째 1500경기 출장 눈앞
  • 한화 정근우, 프로 역대 39번째 1500경기 출장 눈앞
  • 한화 이글스 정근우.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 이글스 정근우(36)가 역대 39번째 1500경기 출장에 단 1경기만 남겨두고 있다.정근우는 지난 2005년 4월 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 유니콘스전(당시 SK와이번스 소속)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99경기에 출장했다. 12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출장하면 1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다.프로데뷔 14년차를 맞는 정근우는 2005년과 2011년을 제외한 11시즌에 100경기 이상을 경기에 나섰다. 특히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2014시즌 125경기를 비롯해 2015시즌 126경기, 2016시즌 138경기, 2017시즌 105경기 등 4시즌 동안 494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도 14경기 전경기에 출장 중이다.정근우는 1499경기에 출전해 5461타수 1659안타 통산타율 3할4리를 기록했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년 연속 20도루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정근우는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벌써 1500경기라니 큰 부상 없이 열심히 뛰어왔다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근우수의 1500경기 출장 기념식은 기록 달성 후 협의를 통해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8.04.12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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