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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6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줄잇는 위헌논란에도…소급입법 강행하는 巨與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줄잇는 위헌논란에도…소급입법 강행하는 巨與-JY 또 사법 리스크 글로벌 경영 안갯속-‘최저가 입찰’에 맡긴 국민건강 백신 상온 노출은 예고된 사고-법무부 “尹-김봉현 관련 의구심”…대검 “검찰총장 중상모략”-[사설]원전 감사 방해 공무원, 일벌백계 본보기 보여야-[사설]고위공직자·정치인, 대형사기에 왜 단골로 얽히나 △줌인&-[줌인]강희석 이마트·쓱닷컴 대표 -日 스가 측근 만난 이낙연 “야스쿠니 신사 공물 유감”-[2020좋은일자리대상]‘고용 빙하기’ 녹인 기업 찾습니다 △라임 사태 일파만파-김봉현 무차별 폭로에 정치권·검찰 ‘발칵’…수사 장기화 우려도-서울중앙지검·남부지검 오늘 국감 라임·옵티머스 난타전 ‘예고’-秋 “별도 수사 검토” 尹 압박 공수처 출범 호재로 삼나 △‘백신 최저가 입찰’ 따져보니-힘 합쳐도 ‘백신주권’ 확보 어려운데…반값 후려치기로 개발의지 꺾어 -이석구 충남대 예방의학과 교수 “백신 배송 과정 모니터링 안하는 정부 입찰 평가때 ‘콜드체인 역량’ 반영해야” -국가 백신 입찰에 유통사가 선정되는 이유는 △소급입법 ‘위헌논란’ 확산-과거사건까지 집단소송?…재계 “소송으로 날 새다 망할수도” 부글-뿔난 국민들…정부·여당 강행법안에 ‘헙법소원’ 줄줄이-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 “선진국일수록 소급입법 없는 이유 알아야”△美대선 D-15-둘로 갈린 美…‘대선불복→내전’ 시나리오까지 등장했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바이든 ‘결정적 한방’ 없어 트럼프 역전할 수도” -중국 “트럼프보다는 바이든”△정치-與는 ‘방탄’ 野는 ‘맹탕’…민생·정책국감 한다더니 ‘고질병’ 되풀이-강선우 민주당 의원 “엄마의 시각으로…햄버거병·장애인문제 질의”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자료 수백쪽 분석해도…질의시간 고작 20분”-김상훈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 “서울·부산 경선 룰 달리할수도…민심 들어볼 것”-국난극복 행보 이낙연vs사법 족쇄 벗은 이재명-옛 거주지 경비원 암투병에 文대통령 난·성금 전달△국제-제이미 다이언 JP모건체이스 회장 “길게 봤을 때는 아시아는 기회의 땅”-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증시거품 없지만 신흥국 위험 커”-미국 겨냥한 中…‘안보·이익 해치는 기업·개인 제재’ 수출관리법 통과△경제-영화·공연·전시 할인쿠폰 지급…숙박·관광·외식업종은 ‘아직’-누진제의 역설…저소득층일수록 전기 더 쓴다-中 진출 국내기업 체감경기 2년만에 최고 △금융-설계 때부터 前하나은행 직원 연루됐나…伊헬스케어 ‘진실공방’-[김인경의 亞! 금융]금융권력 독점 왕실에 분노한 태국 -코로나 피해 증명 없어도…소득 줄어든 대출 연체자 1년 상환유예△제9회 이데일리W FESTA-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여성 이슈에 좌우없어…피해자 보호위해 어디든 협력할 것”-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여성들이여 야망을 드러내라…영향력 미친 당신이 히어로”-폴 카버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 “韓, 전세계서 코로나19 가장 잘 대처…국민 모두가 영웅”△산업&기업-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대한항공 정부에 SOS-“머뭇거릴 시간 없다”…JY, 해외출장 강행군-[현장에서]관성 버리고 아이디어 수혈 새판짜기 바쁜 중견그룹들-‘진짜 5G’ 라더니…20배 속도 안 나오는 ‘아이폰 12’-제네시스 G80, 내수 톱10 모델 눈앞△산업·소비자생활-금호리조트 매각 본격화…금호석유화학 인수전 참전 저울질-야나두 ‘종합 교육 플랫폼’ 진화-‘가짜 사나이’ 잇단 구설수에…협찬 기업들 난감-일단 찜하고 되팔아 꿀꺽…늘어나는 ‘상표 사냥꾼’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기업규제 3법은 독배…계속 옥죄면 ‘상장폐지·脫한국 러시’ 부를 것”-“유턴법 7년, 돌아온 기업은 74곳뿐…범위 확대하고 세제지원 늘려야”△증권&마켓-코스피 2600 뚫는데 ‘좀비기업’이 발목 잡나 -美 대선 불확실성에 실적 약발 안 받을 듯-상장 후 이틀 연속 하락…빅히트, 공모가 산정 논란△증권-살 곳도 안 정했는데 기업결함 심사받는 PEF…‘과잉’ 공정거래법 뀌나 -中 주식형펀드 수익률 1주일새 ‘4.39%’ 껑충-“상장 전에 찜해두자”…K-OTC 연간 거래대금 1조 돌파-코로나에 눈물짓는 극장株 “내년 상반기 대작 라인업 떠야…”△문화-사라진 귀신고래 헤엄치고, 우주의 빛 끌어모은 ‘열린 미술관’ -[은비의 문화재읽기]일본인 소장 백제미소보살 불상 150억원 요구에 환수 포기 위기△스포츠 -신지애, JLPGA 투어 후지츠 레이디스 정상-8차 차로 2위 압도…‘어차피 우승은’ 김효주-최지만 韓 타자 최초 ML 월드시리즈 진출-따뜻한 골프장은 어디…국내 동계 전지훈련지 물색 ‘눈치싸움’△피플-녹색평론 발행인 고 김종철 비평가 등 6명 ‘은관훈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방역 모범국 프리미엄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시장 개척하자” -재외공관 유전자 채취 덕에…실종된 딸 44년 만에 만나 -서경배 아모레 회장 장녀 민정씨 오늘 화촉-덕산 하우징 무봉장학재단 제2회 장학증서 수여식-KTB그룹, 대학생 스타트업에 창업지원금 전달 △오피니언-[목멱칼럼]‘소확행’의 슬픈 그림자-[전문기자칼럼] ‘진짜 5G’는 서비스에 있다 -[기자수첩]‘복수의결권’ 도입이 벤처에 도움되려면…-[e갤러리]정보영 ‘바라보다’ △부동산-정비구역 해제 지역 중심으로…“우리도 공공 재개발 할래”-마래푸·잠실 엘스 文정부서 2배 올라-과천 ‘로또 아파트’ 모델하우스 열고 손님 맞이 -교통·교육·생활인프라 강점…‘한화포레나 수원장안’ 분양△사회-지역사회 조용한 전파, 요양·재활병원서 폭발…당국, 감염억제 총력-서정협 “시민 있는 한 市政 지속…선거 앞두고 줄서지 마라”-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코로나 확진후 2주간 투병경험 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신설 결정”-21대 총선 선거사범 현역 의원 27명 포함-“사업장 바꿔달라하니…강제 서명에 코로나 환자로 몰아 감금”-오늘부터 전국 유·초등고 등교수업 확대
2020.10.18 I 조용석 기자
한도 없는 법카…선관위, 공휴일·근무지 밖·심야에도 사용
  • [2020국감]한도 없는 법카…선관위, 공휴일·근무지 밖·심야에도 사용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5년 동안 6억2600만원의 혈세를 업무추진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임위원, 사무총장, 사무차장 등 선관위 임원진은 업무추진비 카드 한도도 설정돼있지 않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2016년~2020년 9월 현재까지 중앙선관위 임원직의 업무추진비 세부내역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선관위 임원진은 심야시간대·공휴일·근무지 외에서도 업무추진비를 1000건 이상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선관위는 법적인 근거 없이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적이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이유로 국회에 업추비 내역을 제출하지 않았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박수영 의원실)기획재정부의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에 따르면 ‘법정 공휴일 및 토·일요일’, ‘관할 근무지와 무관한 지역’, ‘비정상시간대(23시 이후 심야시간대 등)’에는 원칙적으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수 없다. 출장명령서, 휴일근무명령서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해 업무추진비 사용의 불가피성을 입증하는 경우에는 사용이 허용된다.중앙선관위가 업무추진비를 공휴일과 주말에 사용한 건수는 총 191건, 금액은 약 3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국장이 33건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고 사무총장이 1285만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했다. 근무지 외 사용 건수는 상임위원이 181건, 사무총장이 286건, 사무차장이 211건으로 총 1000건이 넘었다. 사용금액도 3억 원을 훌쩍 넘었다. 밤 22시부터 아침 8시까지 심야시간 사용액도 129건으로 약 2748만원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업추비 50만 원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에 대상자의 소속 및 성명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 지침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에서 건당 50만 원 이상 사용한 건수는 155건, 금액은 약 1억 3300만 원이었다. 한 번에 사용한 최고금액은 2백 19만 3000원이었으며, 100만원 이상 사용한 사례도 38건, 약 5500만 원에 달했다. 문제는 지침과는 다르게 대상자가 매우 불분명하게 적혀 있고, 대상자가 아예 기재되지 않은 것도 28건에 달한다는 것이다.일례로 선관위 고위직 공직자가 ‘위원회 주요업무 설명 및 협조요청 업무협의회’ 명목으로 새벽 1시26분에 사용한 서울 서초구 소재 A음식점에 확인한 결과 밤 10시까지만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카드가 충남 천안, 경기 수원, 서울 서초구에서 연속 사용된 사례도 있었다. 오후 1시 9분에 경기 수원, 1시 22분에 충남 천안, 1시 24분에 서울 서초에서 결제가 되었는데 모두 동일한 카드였다. 박수영 의원은 “선관위가 업추비를 쌈짓돈처럼 사용한다고 추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방만한 사용과 허술한 관리로 인한 총체적인 부실을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0.10.12 I 김겨레 기자
경기中企 우수제품, 베트남 출격 준비끝…22일 G-FAIR 호치민 개막
  • 경기中企 우수제품, 베트남 출격 준비끝…22일 G-FAIR 호치민 개막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를 대표하는 중소기업의 우수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G-FAIR’(지페어)가 베트남 호치민을 시작으로 올해 일정을 시작한다.경기도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경제 허브 호치민 소재 소피텔 플라자 사이공 호텔과 수원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 설치된 부스에서 ‘2020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 호치민’의 실시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열린 지페어 호치민 개막식.(사진=경기도)‘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는 신흥국 등 해외 현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도내 수출유망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단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올해 지페어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지 바이어는 호치민 소재 상담장에서, 도내 기업들은 국내 상담장에서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 참가비와 출장경비 등 부담 없이 현지 바이어와 국내에서 상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올해는 총 90개사가 참가해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생활소비재·식품, 전기·전자 외에 ‘건강·의료’관련 품목을 추가 구성했다. 이들 업체는 사전 매칭을 통해 선정된 바이어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막혀있던 수출길을 활짝 열 계획이다.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주요 바이어는 베트남 최대 수퍼마켓 체인인 쿱마트와 중형 마트인 이온 시티마트, 1600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박호아싼, 베트남 TV홈쇼핑 기업인 VGS 홈쇼핑과 SCJ 홈쇼핑이다.도는 약 900건의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도는 지난 4일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동향 설명회’를 열어 베트남 경제 및 교역 동향, 코로나19의 영향, 시장진출시 유의사항 등 해외시장 진출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류광열 경제실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수출국이자 5대 수입국으로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는 최대의 관문”이라며 “온라인 수출상담회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교역장벽을 허물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도는 이번 지페어 호치민에 이어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지페어 도쿄’를, 11월 중에는 지페어 뭄바이와 지페어 두바이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어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0.09.21 I 정재훈 기자
1승에 목마른 서울-수원, 더욱 절박한 91번째 슈퍼매치
  • 1승에 목마른 서울-수원, 더욱 절박한 91번째 슈퍼매치
  • FC서울과 수원삼성이 통산 91번째 슈퍼매치에 나선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20라운드에서는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두 팀 모두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 그래서 이번 ‘슈퍼매치’는 더 절박하고 간절하다.서울과 삼성이 맞붙는 슈퍼매치는 K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라이벌전이다. 서울과 수원의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는 13일 오후 5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슈퍼매치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고 두 팀의 순위는 현재 하위권이다. 서울은 6승 3무 10패 승졈 21로 9위, 수원은 4승 5무 10패 승점 17로 11위에 머물러있다.두 팀은 지난 7월 맞대결에서 양 팀은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이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슈퍼매치 다운 명승부를 펼쳤다는 찬사를 받았다.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만나는 양 팀의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서울은 지난 8월 김호영 감독대행 부임 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2무 1패에 그쳤다.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희망은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기성용이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출장하며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서울은 현재 순위가 9위지만 승점은 6위 강원과 같다. 골득실에서 뒤져 순위가 내려왔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진출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수원은 지난 8일 주승진 감독대행 체제를 마치고 박건하 감독을 선임했다. 박건하 감독은 수원 창단 멤버이자 원클럽맨으로 수원에서만 11시즌을 뛴 레전드이다. 수원 유니폼을 입고 들어 올린 우승컵만 16개다. 수원은 새 감독 부임을 통한 분위기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현재 수원은 리그 11위로 강등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원도 6위 강원에 겨우 승점 4점 밖에 뒤지지 않는다. 이날 서울을 잡는다면 강등권 탈출은 물론 중위권 도약까지 노려볼 수 있다.이번 맞대결은 K리그 통산 91번째 슈퍼매치다. 앞선 90번의 맞대결에서 34승 24무 32패로 서울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슈퍼매치에선 서울이 압도적이다. 서울은 지난 17번의 슈퍼매치에서 9승 8무로 무패 행진 중이다.
2020.09.12 I 이석무 기자
오랜 득점 침묵 깬 주민규 "날 믿어준 제주가 준 선물"
  • 오랜 득점 침묵 깬 주민규 "날 믿어준 제주가 준 선물"
  • 제주유나이티드 공격수 주민규(오른쪽). 사진=제주유나이티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간판공격수 주민규(30)가 기나긴 골 침묵을 깨트리며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주민규는 지난달 29일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2분 감각적인 로빙패스로 이동률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후반 48분 류승우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까지 터트렸다.무려 3달 만에 다시 골맛을 본 주민규는 그동안 자신을 짓눌렀던 부담감을 씻어냈다.주민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중대한 선택을 내렸다. 지난해 K리그1 준우승팀 울산현대에서 떠나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더 많은 경기 출장을 원했던 주민규와 1부리그 승격을 목표로 잡은 제주가 손을 맞잡았다.주민규는 2015시즌 K리그2 무대에서 23골을 기록했다. K리그2 사상 국내 선수 최다 득점 기록으로 검증된 카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출발은 좋았다. 주민규는 5월 9일 서울이랜드와의 홈 개막전(1-1 무)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리며 ‘맨 오브 더 매치(MOM·경기 최우수선수)’까지 선정됐다.이후 5월 23일 3라운드 대전전부터 5월 31일 5라운드 안산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주민규 선발=골’ 공식을 만들었다.하지만 6월 13일 수원FC와의 6라운드 홈 경기부터 득점포가 식어버렸다. 골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6월 28일 경남전과 7월 26일 대전전에서 모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을 범했다. 티눈 제거 수술 여파로 컨디션 난조까지 보이며 부진은 더욱 길어졌다. 하지만 주민규는 8월 26일 부천과의 순연경기(4-0 승)에서 다시 선발라인업에 복귀한 뒤 29일 안양전에서 골맛을 보면서 부활을 알렸다.주민규는 “그동안 미안했다”며 “오랫동안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오늘도 이대로 끝날까 싶었지만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뛰고 또 뛰었다”고 밝혔다.이어 “나를 믿어준 제주가 준 선물인 것 같다”고 웃은 주민규는 “남기일 감독님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는데 내가 보여줄 건 득점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주민규의 부활은 제주 입장에선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득점력 뿐만 아니라 연계플레이가 능한 주민규가 살아나면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공민현(8골 2도움)에 대한 집중 견제를 분산시킬 수 있다. 또한 상대의 전술 특징에 따라 다양한 공격 옵션이 가능하다.남기일 감독은 “주민규가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도 내색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끝까지 뛰었고 그 결과 득점으로 이어졌다”며 “주민규가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세한다면 제주는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0.09.01 I 이석무 기자
'K리그1 데뷔골' 정재희 "K리그1 팬들에게 이름 알리고파"
  • 'K리그1 데뷔골' 정재희 "K리그1 팬들에게 이름 알리고파"
  • 상주상무 정재희. 사진=상주상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상주상무 미드필더 정재희(26)가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상주는 지난 2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정재희는 상주에서 첫 선발 출전해 K리그1 데뷔골까지 성공시키며 만점활약을 보였다. 정재희는 “K리그1 무대에서 첫 선발로 뛰어 긴장을 많이 했다”며 “전반전에 골이 쉽게 들어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특히 문선민 선수가 공격의 중심에서 잘 이끌어줘서 승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9일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서 후반 38분 교체 출전하며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정재희는 이날 유효슈팅 2개와 1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1 무대에 적응을 마쳤다. K리그1 첫 선발인 만큼 정재희는 더욱 철저하게 인천전을 준비했다.정재희는 “부산전 짧은 출전을 제외하면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며 “경기 출전을 대비해 준비 과정에서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꼼꼼히 준비를 했고 특히 컨디션 조절에 집중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사실 정재희는 득점보다 도움이 더욱 익숙하다. 4년 간 K리그2에서 130경기 출장 17득점 1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남드래곤즈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K리그2’ 최다 도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경기서도 정재희는 득점보다는 도움을 예상하고 경기에 임했다.정재희는 “문선민 선수에게 공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했는데 공을 받아서 득점할 줄은 몰랐다”며 “후반에 온 기회를 잘 살려서 득점해 다행이었다. 득점으로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K리그1에서 입지를 굳힐 준비를 마친 정재희의 목표는 한 가지다.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키는 것이다.정재희는 “입대 전까지 안양, 전남 등 K리그2에서만 뛰었다. 때문에 K리그1 팬들은 저를 잘 모를 것이다”며 “K리그 팬들이 많이 알 수 있도록 기량을 펼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한편, 상주는 9월 4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삼성과 K리그1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적 확대 조치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0.08.31 I 이석무 기자
 이청용vs기성용, 사상 첫 '쌍용더비' 개봉박두
  • [위클리 K리그] 이청용vs기성용, 사상 첫 '쌍용더비' 개봉박두
  • 울산현대 이청용(왼쪽), FC서울 기성용.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모든 축구팬들이 기다리는 ‘쌍용더비’가 드디어 펼쳐진다.올 시즌 K리그를 가장 떠들썩하게 했던 영입을 꼽으라면 단연 겨울 이적시장의 이청용(울산)과 여름 이적시장의 기성용(서울)이다.이청용은 지난 겨울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으며 1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했는데, 이후 1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 펼치고 있다. 공격 포인트 뿐만 아니라 여유있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울산의 공수 조율을 책임지며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이번 라운드에서 울산과 만나는 FC서울은 이청용이 프로 데뷔를 했던 친정팀이다. 지난 6월 서울과의 울산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이청용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이청용은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이번 경기에 주목할 만한 점은 또 있다. 바로 기성용의 출전 여부다. 서울은 이번 경기에 앞서 기성용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기성용은 올 여름 서울 유니폼을 입은 후 아직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기성용이 K리그 복귀전을 치른다면 2009년 11월 21일 경기 이후 3936일 만에 K리그 무대를 밟게 되는 것이다.쌍용의 첫 K리그 맞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두 선수가 마지막으로 같은 그라운드에서 뛰었던 경기는 2009년 7월 19일 서울과 강원의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서 쌍용이 동시에 출전하면 4061일만의 재회가 성사된다.유망주 시절 서울에서 한솥밥을 먹던 동지에서 이제는 각 팀을 대표하는 베테랑으로 서로를 상대하게 되는 셈이다.양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좋다. 울산은 지난 11라운드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 단 한번도 1위 자리 내주지 않고 있다. 서울 역시 8월 한 달간 3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울산과 서울의 경기는 30일 오후 5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인다. JTBC G&S를 통해 생중계된다.올 시즌 돌풍의 주역인 상주상무의 경기도 관심을 모은다. 상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울산과 전북에 이어 3위 자리를 달리고 있다. 매 경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변수는 있다. 상주는 27일부로 11기 선수 6명이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여기에는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7골), 최다 도움(5도움)을 모두 기록 중인 강상우를 포함해 한석종, 진성욱, 이찬동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돼있다.이에 대비해 상주는 최근 2경기에서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라운드 전북전에서는 선발 명단의 8명을 바꾸며 새로운 전술을 시험했다. 오현규와 강지훈 등 14기 신병 선수들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 가능성을 드러냈다. 비록 최근 서울과 전북을 상대로 시즌 첫 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소득은 있다.새롭게 주장 완장을 차게 된 권경원과 차곡차곡 공격 포인트를 쌓아가는 문선민, 오세훈 등 아직 상주에는 든든한 선수들이 여럿 있다. 11기가 빠져나간 지금의 공백기만 잘 넘긴다면 상주는 올 시즌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상주는 이번 라운드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인천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상주와 인천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29일 오후 6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포항스틸러스는 이번 라운드에서 성남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포항의 원클럽맨 김광석은 이번 라운드에 출전하면 역대 K리그 17번째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2003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총 16시즌째 포항에서만 뛰고 있다. 오랜 프로 경력만큼 올해 만 37살의 적지않은 나이지만 경기력은 여전하다. 특히 올 시즌 17라운드까지 전 경기 출장하며 팀에 없어선 안 될 수비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김광석은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하게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포항의 수비라인을 지켜왔다. 그 꾸준함과 성실함이 쌓여 어느덧 개인 통산 K리그 400경기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포항은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8월 한 달간 승리가 없어 조금 주춤한 상태다. 팀이 어려울 때 일수록 고참의 존재감을 빛나는 법. 최고참 김광석이 후배들을 하나로 모아 반등을 노린다.포항과 성남은 지난 7월 맞대결을 펼쳤고 포항이 4-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30일 오후 7시 IB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경기일정- 상주 : 인천 (8월 29일 18시 상주시민운동장, JTBC G&S)- 수원 : 부산 (8월 29일 20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울산 : 서울 (8월 30일 1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JTBC G&S)- 전북 : 강원 (8월 30일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포항 : 성남 (8월 30일 19시 포항스틸야드, IB스포츠)- 대구 : 광주 (8월 30일 20시 DGB대구은행파크, JTBC G&S)
2020.08.29 I 이석무 기자
"기흥에 이어 수원도" …삼성전자, 또 코로나 확진자 발생(종합)
  • "기흥에 이어 수원도" …삼성전자, 또 코로나 확진자 발생(종합)
  • [이데일리 신민준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005930) 기흥캠퍼스에 이어 수원캠퍼스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코로나19 검사소. (사진=삼성전자)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캠퍼스에 근무하는 직원이 이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기흥캠퍼스에 근무하는 직원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직원은 제품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확진자들이 근무한 건물과 동선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접촉자는 자택에서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화성캠퍼스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들은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전해졌다. 지난 21일에는 기흥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연구개발(R&D) 캠퍼스 직원과 화성캠퍼스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제품 생산 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다. 항바이러스 기능을 지닌 헤파필터와 양압시설 등 위생 관리 시설을 갖춘 반도체 공정 특성상 바이러스가 라인 내부로 전파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3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을 방역상황 발생 시에도 가동 가능한 시설로 지정했다. 생산 라인이 멈추게 되면 기업 뿐만이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민간 기업 최초로 코로나 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 방역 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화성에 이어 수원캠퍼스로 검사소 운영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구미와 광주 지역의 검사소 운영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문진 시기도 주말에서 일일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또 가족돌봄휴가의 한도 없는 사용과 사내외 집합교육 제한 또는 중단 등의 특단의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나는 불필요한 회의 자제와 제한적 회의를 운영 중이다. 20명 이상 회의를 금지하고 불가피한 회의 때도 1.5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장 제한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출·퇴근 버스도 늘렸다.
2020.08.25 I 신민준 기자
구창모 돌풍-박병호 300홈런...KBO리그 전반기 기록 결산
  • 구창모 돌풍-박병호 300홈런...KBO리그 전반기 기록 결산
  • NC 다이노스 구창모.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의료진의 헌신과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문을 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지난 1일 359경기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반기 경기 대부분이 무관중으로 진행된 가운데 다양하고 의미있는 기록들이 쏟아졌다.◇ ‘차세대 국대 에이스’ 구창모의 탄생전반기 출장한 13경기에서 9승 무패를 거둔 NC 다이노스 구창모는 평균자책점(1.55)을 1위를 기록하며 NC의 선두 질주를 견인했다.특히 구창모는 개막 이후 5월 한 달간 KBO 리그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35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2실점(2자책)만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리, 이닝 당 출루허용률에서 리그 선두에 올라 5월 MVP 영예를 안았다.유신고 동기인 KT 소형준과 삼성 허윤동은 나란히 KBO 리그 통산 29, 30번째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데뷔전 이후 등판한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통산 4, 5번째 신인 데뷔전 이후 2연속 선발승을 기록했다. 삼성 오승환은 6월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2013년 9월 24일 문학 SK전 이후 2457일 만에 세이브를 달성했다. 시즌 첫 세이브이자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한국 278, 미국 80, 일본 42)를 달성했다. 아울러 6월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KBO리그 최초로 28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키움 조상우는 25경기에 등판해 17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특히 6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더블헤더 1, 2차전 모두 세이브를 따내면서 통산 37번째 더블헤더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LG 진해수는 600경기 출장과 더불어 전반기 13홀드를 기록하며 두산 권혁, 삼성 안지만, 한화 차명주를 이어 역대 4번째 5년 연속 10홀드를 달성했다.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사진=연합뉴스◇박병호 300홈런-김태균 3500루타 달성지난해 홈런왕 키움 박병호는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7월 5일 수원 KT전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역대 14번째,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2010년 송지만에 이어 두 번째로 달성했다.키움 주효상은 통산 첫 번째 2경기 연속 대타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6월 18일 고척 롯데전과 19일 고척 SK전에서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주효상은 2003년 현대 이숭용, 2016년 롯데 문규현, 2018년 삼성 박한이에 이어 4번째로 2경기 연속 끝내기를 기록했다.한화 김태균은 역대 4번째이자 우타자 최초로 3500루타를 달성했다. 6월 6일 대전 NC전에서 3500루타를 기록한 김태균은 38세 27일로 종전 최연소 기록이었던 2007년 삼성 양준혁의 최연소 기록(38세 2개월 9일)도 약 3개월가량 앞당겼다.SK 최정은 최연소 3000루타와 함께 홈런 기록에도 한 획을 그었다. 7월 3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10호 홈런포를 쏘아 올린 최정은 장종훈(1998~2002, 빙그레·한화), 양준혁(1993~2007, 삼성·해태·LG·삼성)에 이어 역대 3번째 15년 연속 10홈런 기록을 세웠다.최정은 7월 24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회와 7회 두 차례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대 3번째 350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352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은 삼성 이승엽에 이어 통산 홈런 2위이자 현역 선수 최다 홈런 기록에 우뚝 섰다.그밖에 NC 나성범은 시즌 처음이자 통산 16번째 끝내기 3루타를 기록했다. KIA 김선빈은 4경기 연속 3안타로 통산 11번째 최다 연속경기 3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키움 김혜성은 5월 30일 고척 KT전에서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통산 26번째이자 키움 선수로는 서건창에 이어 2번째다.올 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인 LG 김현수는 6년 연속 10홈런을 기록했다. NC 강진성은 5월 8일과 10일 창원 LG전에서 각각 2점 홈런과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역대 4번째 연타석 대타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전반기를 빛낸 외국인 선수들문학에서 열린 한화 대 SK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 서폴드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개막전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종전 2시간 11분이었던 역대 개막전 최단 시간 기록보다 5분 단축된 2시간 6분 만에 종료돼 신기록을 세웠다.서폴드는 5월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2012 LG 주키치, 2015 NC 해커가 남긴 1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제치고, 외국인 최다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 신기록도 달성했다.KIA 브룩스는 올 시즌 유일한 무사사구 완봉승과 함께 외국인 투수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이닝 무볼넷 신기록을 세웠다. 5월 6일 광주 키움전부터 23일 문학 SK전까지 21⅓이닝 동안 무볼넷을 기록, 2011년 롯데 코리가 세운 20이닝보다 앞섰다.외국인 타자 부문에서는 KT 로하스가 압도적이다. 로하스는 올 시즌 65경기 만에 100안타를 달성하며 2009년 박용택(LG), 2016년 김문호(롯데)와 함께 역대 2번째 최소경기 100안타를 달성했다.또한 5월 23일과 7월 21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역대 3, 4번째 좌우 연타석 홈런을 연달아 기록했다. 전반기 스위치히터로 맹활약을 펼친 로하스는 KBO 6월 MVP와 함께 홈런, 타점, 안타, 출루율, 장타율 등 무려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KT의 연승을 이끌었다.◇ 그 밖의 주목받은 기록들NC는 초반 무서운 기세를 몰아 역대 두 번째로 적은 11경기 만에 최소경기 10승을 달성했다.5월 26일에는 18경기 만에 15승을 거둬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을 달성하고, 8월 1일 기준 70경기 45승, 23패, 2무, 승률 0.662, 팀순위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KIA는 6월 1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전에서 안타 없이 5득점을 하며 경기 개시 후 무안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6월 30일 창원에서는 롯데와 NC가 연장 11회 접전을 펼치는 동안 각각 11명, 8명의 투수가 등판해 팀 투수 최다 출장과 경기 최다 투수 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 7월 21일에는 5경기 중 3경기가 끝내기로 종료됐다. 특히 창원과 대전에서는 삼성 김윤수와 한화 김범수가 패전투수가 되며 KBO리그 최초로 형제가 같은 날 패전을 기록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KIA 유민상과 KT 유원상은 5월 26일 수원에서 역대 2번째 상대 팀 형제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감독 중에는 SK 염경엽 감독이 400승을 달성했다. NC 이동욱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도 KBO 리그부임 2년 차에 나란히 100승 고지를 넘었다.전체 일정의 약 49.9%인 359경기를 소화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별도의 올스타 휴식기 없이 2일부터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간다.
2020.08.02 I 이석무 기자
 두 마리 토끼 노리는 울산, 부산 상대 7연승 도전
  • [위클리 K리그] 두 마리 토끼 노리는 울산, 부산 상대 7연승 도전
  • 지난달 2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8강 울산 현대와 강원 FC의 경기에서 울산 윤빛가람이 두 번째 골을 넣고 주니오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과 FA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원하는 울산현대가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리그 7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8월 2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를 치른다.현재 10승 2무 1패 승점 32점으로 2위 전북현대(승점 29)에 승점 3점 차로 앞선 선두 울산은 특히 7월 들어 막강화력을 과시하고 있다.지난 4일 인천유나이티드전 4-1 승리를 기점으로 대구FC(3-1), 경주한수원(FA컵 16강전 2-0), 강원FC(1-0), 상주상무(5-1)를 잇따라 꺾었다. 이어 29일 강원과 FA컵 8강 리매치에서도 윤빛가람의 2골, 이청용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최근 공식 경기 6연승에 무려 18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3골을 몰아치고 있고, 실점은 3점뿐이다.울산의 파상공세 중심에는 ‘골무원’ 주니오가 있다. 주니오는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13경기에서 17골로 압도적 득점 1위다. 경기 MOM(맨 오브 더 매치)을 8번이나 차지했다. 도움도 2개를 더해 총 공격 포인트가 19개나 된다.5월과 6월 K리그 이 달의 선수 후보에 연속으로 올랐던 주니오는 7월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5월에 이어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지난 시즌 9골 3도움으로 최고 활약을 펼쳤던 김인성의 질주도 매섭다. 김인성은 현재 리그에서 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부문 1위다. 강원과 FA컵 8강에서선 교체 투입돼 후반 39분 상대 측면을 무너뜨린 후 크로스로 이청용의 골을 도왔다.여기에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의 FA컵 4강 진출을 이끈 윤빛가람, 여전한 클래스를 뽐내고 있는 이청용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상주전에서 이동경의 골을 어시스트해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이자 K리그 50-50 클럽(292경기 73골 50도움)에 가입한 이근호도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볼 소유와 함께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신진호의 선전도 울산에겐 호재다. 신진호는 지난 상주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당 124m의 움직임을 기록했다. 2선에 위치하면서 전방-중원에서의 압박과 공격 작업의 시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강원과의 FA컵 경기에서도 울산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뺏은 뒤 김인성-이청용으로 이어지는 쐐기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이청용은 지난 강원전 이후 “강원에 기분 좋은 승리를 하며 FA컵에서 기회(우승)를 이어가게 됐다”며 “최근 흐름이 좋은데 큰 부담은 없다. 리그에서도 잘 뭉쳐 원하는 결과를 얻어 가장 큰 목표인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강원FC와 상주상무는 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은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없었다. 나란히 5승 5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통산 상대 전적은 11승 1무 12패로 강원이 상주에 근소하게 뒤지고 있지만 역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모습이다.순위표도 상주가 4위, 강원이 6위로 비슷하게 맞닿아 있다. 최근 기세만 보면 상주가 앞선다. 상주는 직전 라운드에서 울산에 1-5로 대패했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행진을 달렸다.반면 강원은 개막 후 5월에는 2승 1무 1패로 좋은 출발을 보인 뒤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최근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성남을 상대로 90분간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양 팀의 지난 5월 맞대결에서는 상주가 2-0으로 이겼다. 이후 3달여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강원은 팀의 해결사 고무열, 조재완 등을 앞세워 상주의 골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상주 역시 최근 기세가 좋은 강상우와 오세훈의 발끝을 믿는다.이임생 감독의 자진 사퇴, 5경기 연속 무승 등 어수선했던 수원삼성은 2일 오후 7시 대구FC를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불러들인다. 올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린 수원은 지난 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이 경기에서 수원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이날 데뷔전을 치른 ‘젊은 피’ 박상혁이었다. 수원 유스 출신 박상혁은 본인의 매탄고 은사였던 주승진 감독 대행에게 첫 승리를 안겼기에 더 의미가 컸다.지난해 프로 무대에 입성한 박상혁은 데뷔 첫해 단 두 경기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은 개막전을 제외하고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165cm의 작은 키를 가진 박상혁은 순간적인 스피드와 드리블이 강점이다. 지난 라운드 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수원은 현재 순위표 9위에 머무르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결정적 한 방을 터뜨린 박상혁의 활약은 고무적이다.◇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경기일정- 전북 : 포항 (8월 1일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성남 : 서울 (8월 1일 19시 탄천종합운동장, JTBC G&S)- 인천 : 광주 (8월 1일 20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IB스포츠)- 강원 : 상주 (8월 2일 19시 강릉종합운동장, IB스포츠)- 수원 : 대구 (8월 2일 19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부산 : 울산 (8월 2일 19시 부산구덕운동장, JTBC G&S)
2020.08.01 I 이석무 기자
상주상무 돌풍 이끄는 강상우-오세훈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 상주상무 돌풍 이끄는 강상우-오세훈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 상주상무의 오세훈(왼쪽)과 강상우가 골을 합작한 뒤 함께 기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상주상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상주상무(이하 상주)가 최고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성적 3위를 기록 중인 동시에 10년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수원(원정)과 전북(홈)을 차례로 꺾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돌풍의 중심에 빼놓을 수 없는 두 선수가 있다. 상주에서 커리어하이를 달성 중인 강상우(27)와 공격 효율성의 중심 오세훈(21)이다. 강상우는 8경기 만에 3골 2도움으로 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2018년 자신의 최고 기록과 동률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현재 12경기 출장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9라운드 수원전 이후 12라운드 대구전까지 네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MOM 4회 선정, BEST11 5회 선정, MVP 1회 선정에 빛나는 강상우는 주니오(울산), 세징야(대구)에 이어 K리그 개인상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 가운데는 1위이다.강상우는 “처음에 공격 포인트 10개가 목표였다”며 “이후에는 15개까지 최대한 노력해보고 이후 점점 늘려나가고 싶다”고 전했다.오세훈 역시 지난달 13일 포항전에서 상주 데뷔전을 치른 이후 7경기 출장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주 주전 공격수로 거듭났다. 특히 11라운드 인천전, 12라운드 대구전에선 두 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 두 선수가 빛났던 것은 지난 1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전. 강상우와 오세훈은 대구FC와 홈경기서 서로에게 1골 1어시스트를 선물하며 환상의 파트너로 거듭났다.강상우는 “경기 시작 전에 우리가 미리 준비했던 플레이가 실제로 나왔다. 정말 신기했다”며 “(오)세훈이가 정말 잘한 경기여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설명했다.오세훈 역시 “강상우 선수가 크로스를 올려줄 테니 헤딩만 하면 된다고 믿음의 말을 해줬다”며 “실제로 이것이 골로 연결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고 항상 선임들이 좋은 말과 격려를 많이 해줘 자신감이 솟아난다”고 전했다. 두 선수가 올 시즌 기록한 상주의 득점 지분은 64%다. 14골 가운데 두 선수 득점의 합이 총 9골이다. 특히 11라운드, 12라운드 연속으로 오세훈이 강상우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두 선수 간 약속된 플레이를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둘의 환상 호흡은 부대 내 일상생활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오세훈은 “부대 내에서 마음이 맞는 선수들끼리 예배 모임을 만들었다”며 “종교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마음을 함께 모으고 경기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라운드 내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매 경기 득점 후 예배 모임 참석 선수들이 모여 기도 세리머니를 할 뿐 아니라 경기 시작 전에도 기도 후 경기에 임한다.강상우는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하다는 표현을 나만의 방식으로 하는 것이다”며 “믿는 선수들은 감사의 표현을 각자 하고 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행동이다”고 전했다. 상주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13라운드 울산현대와 홈경기를 치른다. 오세훈은 “울산이 친정팀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상우는 “입대 후 울산을 이긴 기억이 없기 때문에 울산전에서 승부욕이 더 강한 것 같다”며 “첫 경기 대패도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로 되갚아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07.21 I 이석무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방부 △기획관리관실 조직총괄담당관 오성식 △국방전산정보원 관리과장 장성준 △지뢰피해자지원단 파견 천기섭 △정책기획관실 정신전력문화정책과장 유영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파견 김주열 △전력정책관실 공통전력계획평가과장 김경환○법무부 <전보 및 파견> ◇공익법무관 송무 담당 △법무부 국제법무과 김경환 △〃 국가송무과 김태엽(금융위원회 파견) 김후신(산업통상자원부 파견) 유현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전민승 정석현(중앙노동위원회 파견) 조현식(행정안전부 파견) 최석준 최영훈(국토교통부 파견) 홍영기(해양수산부 파견) 박제범(보건복지부 파견) 이유진(국가보훈처 파견) △통일법무과 노건 △교정기획과 석승훈 △출입국심사과 이재준 △국적과 윤지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정성윤 김승현 장현준 △대검찰청 노연호 △서울고등검찰청 공병기 박준상 손영호 성주경 오승훈 유대혁 이은철 이재원 이충원 강석준 김경록 도경민 △수원고등검찰청 김건우 오원택 이한솔 △대전고등검찰청 배설환 이승용 박지호 정천교 △대구고등검찰청 오충엽 박태종 △부산고등검찰청 김민순 백명헌 김용진 △광주고등검찰청 이재성 김성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이형탁 △의정부지방검찰청 장우진 김주영 △인천지방검찰청 채민재 △춘천지방검찰청 김승훈 △청주지방검찰청 홍성표 △창원지방검찰청 김주익 박근영 △전주지방검찰청 김준연 ◇구조 담당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황수민 △대검찰청 강현우 이상백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이덕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송주안 △수원지방검찰청 박재훈 △대전지방검찰청 이동현 △대구지방검찰청 정민용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 김상곤 조현석 김현수 조민성 △〃 서울동부지부 윤재빈 △〃 서울남부지부 윤형진 △〃 서울북부지부 신현덕 △〃 서울서부지부 노형탁 △〃 인천지부 배성권 임승빈 △〃 대전지부 김현태 남궁명 △〃 청주지부 이종찬 △〃 대구지부 정구승 안성식 △〃 광주지부 이선우 이재득 △〃 전주지부 김민준 △〃 부천출장소 강현구 이재형 △〃 성남출장소 김윤학 △〃 안산출장소 전은석 구형준 △〃 안양출장소 임현종 △〃 평택출장소 이보형 △〃 원주출장소 김범수 △〃 천안출장소 박종화 △〃 대구서부출장소 류원용 △〃 김천출장소 고경환 △〃 포항출장소 김광현 △〃 부산동부출장소 유종민 △〃 부산서부출장소 오준석 △〃 용인지소 황규상 △〃 익산지소 김호연 <신규> ◇공익 법무관 송무 담당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김명수 이원영 주형준 △〃 법무과 김기석 류정현 정영욱 △〃 국제법무과 이동건 △〃 국가송무과 강윤석 장진우 △〃 통일법무과 송현석 △〃 상사법무과 김계원 조영석 △〃 법조인력과 이상욱 △〃 형사법제과 차정규 △서울고등검찰청 공영진 김정무 김지형 송태환 이대준 이준호 최현준 △수원고등검찰청 김의석 △대전고등검찰청 이승목 △대구고등검찰청 하정엽 △부산고등검찰청 문학준 △광주고등검찰청 최순호 △인천지방검찰청 김선홍 △울산지방검찰청 도준엽 △제주지방검찰청 권혁준 ◇구조 담당 △법무부 인권정책과 최종인 △부산지방검찰청 조원오 △광주지방검찰청 김상오 △대한법률구조공단 본부 임유송(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파견) △〃 서울중앙지부 김무성 △〃 서울북부지부 박석현 △〃 수원지부 이경규 △〃 대구지부 김동철 △〃 부산지부 정재훈 △〃 울산지부 박기웅 △〃 창원지부 유민환 △〃 광주지부 이성근 △〃 전주지부 박태진 △〃 제주지부 김동욱 △〃 고양출장소 정재희 △〃 성남출장소 임다온 △〃 안양출장소 이승호 △〃 천안출장소 김문주 △〃 대구서부출장소 유상재 △〃 마산출장소 윤성진 △〃 진주출장소 김효빈 △〃 통영출장소 곽탁영 △〃 목포출장소 강민성 △〃 순천출장소 송원준 △〃 군산출장소 김태훈○국회사무처 <승진> ◇관리관 △법제실장 이상헌 ◇이사관 △국회사무처 강대훈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김수옥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박철호 △국회사무처 상지원 △국회사무처 심정희 △국회사무처 임명현 △국회사무처 정명호 △국회사무처 정홍진 △국회사무처 조문상 △국회사무처 정연수 <전보> ◇이사관 △국제국장 곽현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김태균 △교육위원회 전문위원 박재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문위원 송수환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신항진 △의정연수원장 유상조 △공보기획관 이복우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이지민 △행정안전위원회 전문위원 장지원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정환철 △국회사무처 박희석 ◇부이사관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공춘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김성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정승환 △법제실 경제법제심의관 연광석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 이옥순 △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한석현 △의회외교정책심의관 황승기 △경호기획관 노형래 △시설관리심의관 이대열 △인사과장 이선주 △운영지원과장 정상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심의관 신문근 △과학기술통신방송통신위원회 입법심의관 허문규 △국회사무처 전완희○국회도서관 <승진> ◇관리관 △법률정보실장 노우진 △의회정보실장 이신재 ◇이사관 △정보봉사국장 김정혜 △국회기록보존소장 박미향 <전보> ◇이사관 △국회도서관 김정미 ◇부이사관 △정보관리국장 현은희○국회입법조사처 <전보> ◇이사관 △정치행정조사실장 오명호 △경제산업조사실장 권태현 ◇부이사관 △사회문화조사심의관 박동찬○한국수목원관리원 ◇신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이종건○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승진> △부원장 양은경○내외경제TV △논설위원 정인성 △편집국장 주현주 △사회부장 송영훈 △IT&바이오 취재국장(대우) 류기찬○인사이트코리아 △편집국장 안성모○한신대학교 △특임교수 이명춘(법률) △특임교수 배경록(언론홍보) △초빙교수 권오성 △초빙교수 박용수
2020.07.21 I 하상렬 기자
삼성전자, 교대 재택근무 확대 검토..“출근율 분산 목표”
  • 삼성전자, 교대 재택근무 확대 검토..“출근율 분산 목표”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일부 부서에서 교대 재택근무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의 사내 감염 확산 등 비상상황 발생에 앞서 출근율을 분산해 사내 필수기능이 중단되는 상황을 방지하겠다는 구상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경기 수원 가전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대 재택근무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기존 임산부와 자가격리자(해외 출장자·의심자 접촉자·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재택근무를 일반 직원에게도 적용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 듣기에 나선 것이다. 다만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교대로 재택근무를 수행하는 방안을 두고 의견을 취합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조사에 앞서 사내 공지에서 “출근율을 분산해 사내 필수기능이 중단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교대 재택근무 적용을 검토하게 됐다”며 “교대 재택근무 반복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교대 재택근무를 일단 시행하면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종료되는 시점에 해제하는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삼성전자는 이번 교대 재택근무 수요 조사를 두고 단순한 검토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생산라인은 재택근무가 불가능하고 일부 가능한 부서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재택근무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아직 최종 도입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가전사업부 외 다른 사업부 적용 여부 등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삼성전자 내부에서 재택근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조사가 이뤄진 것”이라며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재택근무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이데일리DB)
2020.07.14 I 김종호 기자
열매나눔재단·한전, 사회적경제 조직에 화상회의 장비 지원
  • 열매나눔재단·한전, 사회적경제 조직에 화상회의 장비 지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열매나눔재단은 한국전력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에 화상회의 장비를 지원했다.14일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해외판로 개척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상회의를 통해 영업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난 2일 39개 기업에 고화질 웹캠과 마이크를 전달했다.한전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조직 해외판로 개척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총 40개 기업이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해외판로 개척지원사업에 참여해 약 10억 원의 해외수출실적을 달성했다.작년 11월 12개 기업을 선발해 이달까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장을 통한 바이어 미팅과 해외 전시회 참여의 길이 완전히 막힌 상태이다.재단은 “참여 기업들이 힘든 상황임에도 화상회의를 통해 해외와의 소통을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점을 응원한다”며 “비대면 시대를 대비하고 언택트 시대를 대비하고 기업들의 영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화상회의 장비를 지원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참여 기업 중 하나로 카자흐스탄 유목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말 전용 전자 송수신기를 개발·판매하는 라이브스톡의 윤영찬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화상회의가 많아진 상황에서 한국전력과 열매나눔재단의 세심한 지원이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한편 2007년 설립한 열매나눔재단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자활을 돕기 위해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했다. 이외에도 442개의 개인창업가게와 92개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과 마이크로크레딧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윤영찬(오른쪽) 라이브스톡 대표가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본사에서 열매나눔재단 ‘한국전력 사회적경제조직 해외판로 개척지원사업’을 통해 전달받은 고화질 웹캠과 마이크 등 화상회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 열매나눔재단)
2020.07.14 I 박철근 기자
경기도 긴급복지 국비 220억원 추가 확보
  • 경기도 긴급복지 국비 220억원 추가 확보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이번 국가 3회 추경에서 ‘긴급복지’ 사업비 22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추경 긴급복지 전체 국비 500억원 44%를 확보한 것이다.경기도는 지난 4월 코로나19 등으로 국가 긴급복지 지원 재산기준이 1억 1800만원 이하에서 1억 6000만원 이하로 완화되자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 재산기준을 2억 4200만원에서 2억 8400만원 이하로 완화했다. 완화 기준 종료인 이번 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면서 위기도민 6만 가구 발굴, 540억원 집행을 목표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도는 집중 발굴 기간 중 소득 50%이하 급감 소상공인, 1개월 이상 소득단절 임시일용직으로 위기사유를 확대해 위기도민의 범위를 넓혔다. 위기 사유에 해당하는 가구는 6개월 간 보호 독려, 코로나19 격리 임시 일용직과 플랫폼노동자 집중 발굴, 읍면동 전담 창구 운영과 적극행정을 위한 현장 출장 등을 통해 총 4만6481가구를 발굴하고 현재까지 343억원을 지원했다.경기도는 확보된 국비 220억원과 지방비 55억원을 합쳐 총 275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총 사업비 1092억원(국비 873, 지방비 218) 규모로 긴급복지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2019년도 총 사업비 439억원보다 2.5배 증가한 금액이다. 저소득 위기도민 발굴,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추가 확보된 예산을 위기도민 적극 발굴·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는 시·군에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말 기준 시군별 예산 집행현황을 살펴보면, 구리시, 평택시, 화성시, 수원시가 전체 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했고, 파주시, 고양시, 부천시, 용인시, 남양주시, 김포시가 60% 이상을 집행했다.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확보된 재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 도민을 적극 발굴하여 긴급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0 I 김미희 기자
'25경기 11홈런' kt 로하스, KBO리그 6월 MVP 선정
  • '25경기 11홈런' kt 로하스, KBO리그 6월 MVP 선정
  • kt wiz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 wiz의 불방망이를 이끄는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KBO리그 6월 MVP에 등극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MVP에 로하스가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2020 KBO 리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최종 선정된다.투표 결과 로하스는 기자단 투표(30표 중 20표)에서 1위, 팬 투표(20만3283표 중 2만7718표)에서 2위를 차지해 총점 40.15로 37.27점을 기록한 2위 박건우(두산)를 2.88점 차로 제쳤다.로하스가 KBO 월간 MVP에 선정된 것은 2017년 KBO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kt 소속 선수가 월간 MVP를 차지한 것은 2018년 4월 MVP에 오른 유한준에 이어 두 번째다.지난 시즌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로하스는 올해도 끊임없이 진화하며 6월 한달 간 맹타를 휘둘렀다. 25경기에 출장해 무려 11홈런을 쳐냈다. 7일 현재 19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지난 25일 수원구장에서 펼쳐진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개인 통산 100홈런을 기록하며 외국인선수 통산 8번째로 100홈런 고지를 넘어섰다.6월 한달 내내 방망이가 폭발했던 로하스는 장타율(0.743)과 OPS(1.137) 1위, 타점(25) 공동 3위, 득점(20) 공동 4위, 안타(35) 4위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 상위권에 위치했다.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MVP에 선정된 로하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2020.07.08 I 이석무 기자
위기 속에서 빛난 JY 리더십…삼성전자 '깜짝 실적' 도움
  • 위기 속에서 빛난 JY 리더십…삼성전자 '깜짝 실적' 도움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에 기록한 ‘깜짝 실적’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 증가 등 시장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 경영에 나서면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영향도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초부터 국내외에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각 사업부문의 현장을 모두 직접 점검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코로나 19에도 개의치 않고 중국 출장길에 올라 현지 반도체 공장을 찾았다. 지난달에는 사장단과 릴레이 간담회에 나서며 사업 전략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총수의 이례적인 연쇄 현장 경영은 일선 현장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였고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2분기 잠정실적은 예상 외 호조를 보였지만, 하반기 실적은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016년 말부터 시작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이에 따른 재판으로 인해 정상적인 총수 경영이 어려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또 비슷한 사안을 두고 또 다른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어서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재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기소를 강행할 경우 ‘뉴 삼성’을 위한 도약은 사법 리스크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저널(WSJ)도 최근 보도에서 “지난 3년간 이 부회장의 법적 문제로 회사는 거의 마비 상태에 놓인 것이나 다름 없었다”면서 “신성장 분야에 대한 과감한 도전이 부재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이재용 부회장의 의사결정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성과와 더 관련이 깊다”며 “사법리스크로 인해 신사업 개발이나 대규모 인수 합병이 지연된다면 장기적인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재계에선 이 부회장이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 ‘총수’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때라고 지적한다. 적극적인 사업 재편과 인수합병(M&A)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16년 미국 하만(Harman) 인수 △2018년 180조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고용 계획과 4대 미래성장 사업 인공지능(AI), 5G, 바이오, 전장부품 선정 △2019년 133조원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육성 방안 △2020년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미래 배터리 사업 방향 논의 등을 추진한 바 있다.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아 사내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0.07.07 I 배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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