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46건

오병권 경기지사 권한대행, 공직기강 확립 선제 조치
  • 오병권 경기지사 권한대행, 공직기강 확립 선제 조치
  •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도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오 권한대행은 지난 4일 오후 기획조정실, 감사관, 자치행정국 등 공직기강 관련 실·국장이 함께한 가운데 ‘공직기강 확립 관련 긴급 현안 점검회의’을 열고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 대책을 주문했다. 오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이기 때문에 정치적 중립, 공직기강 면에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선제적 조치들을 즉각 시행해 도정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관장이 공석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외부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공공기관을 관리하는 소관 부서에서 원활하게 공공기관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적극 소통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4일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명의로 공직기강을 강조하는 내용의 특별지시를 내리는 한편 부서별로 구체적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자치행정국에서는 초과근무, 외부 출장 등 복무와 관련해 불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감사관실에서는 공무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해서 감찰하기로 했다. 또 매일 퇴근 시간에 맞춰 공직기강과 관련된 안내 방송을 한다거나, 문자로 구체적 위반 사례 등을 홍보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품위 훼손 및 금품·향응 수수, 코로나19 방역지침 미준수, 재난·사고 관련 안전관리 소홀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 앞서 오병권 권한대행은 지난 3일 △각종 정책홍보 및 행사개최 시 선거법 위반 여부 검토 철저 △선거철 정치적 중립 준수 및 공직기강 확립 강조 △기관장이 공석인 공공기관이 도민 업무에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 등을 특별 지시사항으로 실?국에 전달했다.
2022.01.05 I 김아라 기자
아는 만큼 더 재밌는 K리그...2022년 무엇이 달라지나
  • 아는 만큼 더 재밌는 K리그...2022년 무엇이 달라지나
  • 2022년 K리그는 많은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예년보다 이른 개막이 예상되는 만큼 2022시즌을 준비하는 각 팀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개막을 앞둔 K리그도 다양한 변화가 예정돼있다. 2022시즌 K리그에 적용되는 새로운 제도들을 짚어본다.△승강팀 수 확대 ‘1팀(자동 승강) + 2팀(승강 PO)’승강팀 수가 기존의 ‘1+1’에서 이번 시즌부터 ‘1+2’로 늘어난다. K리그1 12위팀과 K리그2 1위팀이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 것은 기존과 같다. 대신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팀이 기존 1팀에서 올 시즌부터 2팀이 된다. K리그1 11위팀과 K리그2 2위팀이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고, K리그1 10위팀은 K리그2 3~5위 간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플레이오프를 갖는다.△‘김포FC’ K리그2 참가...K리그 23개 구단 체재김포FC의 K리그2 참가가 1월 중으로 예정된 총회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총회 승인이 있으면 올 시즌부터 K리그는 1부 리그(K리그1) 12개, 2부 리그(K리그2) 11개 총 23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다. K리그2는 기존 10개팀이 팀당 36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부터는 11개팀이 팀당 40경기를 치르게 된다.△K리그1만 도입됐던 ‘5명 교체’, K리그2도 적용지난 시즌 K리그1에만 적용됐던 ‘5명 교체’가 2022시즌부터 K리그2에도 적용된다. 선수 교체 방식은 K리그1과 같다. 출전선수 명단에 22세 이하(U22) 선수가 선발 1명 대기 1명 이상 포함된다. 대기 U22 선수가 교체선수로 투입되거나 U22 선수가 선발로 2명 이상 출장하면 5명까지 교체할 수 있다.U22 선수가 선발출장하지 않으면 최대 2명까지만 교체가 가능하다. U22 선수가 선발로 1명만 출장하고 교체투입이 없으면 최대 3명까지 교체할 수 있다. 교체 횟수는 경기중에는 3회까지 가능하고 하프타임 교체는 별도다.△‘준프로계약’ 활성화...고1부터 준프로계약 체결 가능2018년 도입된 준프로계약 제도의 활용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21시즌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던 수원의 정상빈도 2020년 준프로계약 체결 후 2021년 프로계약으로 전환한 케이스다.K리그는 준프로계약 체결 연령을 기존 17세(고2)에서 16세(고1)로 하향하고, 한 구단이 준프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연간 인원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구단의 유스 육성 동력이 강화되고 B팀 운영 시 선수 수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프로 B팀’ 4팀으로 증가.. R리그는 구단별 자율로2021년도에 ‘프로 B팀’ 제도가 도입된 가운데 K리그 구단 중 강원이 처음으로 B팀을 구성해 K4리그에 참가했다.올 시즌에는 강원을 비롯해 전북, 대구, 대전까지 총 4개 구단의 B팀이 K4리그에 참가한다. B팀 운영은 유망한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통한 기량 향상과 선수단 운용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리그(리저브 리그)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지 2년만에 재개된다. 다만 B팀 운영 등 각 구단의 상황이 다름을 고려하여 R리그 참가는 구단의 자율 선택에 따르도록 했다.
2022.01.04 I 이석무 기자
삼성전자 "가치있는 고객 경험 통해 사업 품격 높이자"
  • [신년사]삼성전자 "가치있는 고객 경험 통해 사업 품격 높이자"
  • 한종희 신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왼쪽)과 경계현 신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S부문장(오른쪽)(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2022년 신년사로 “고객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돼야 하고,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3일 강조했다.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신년사에서 “지난해 팬데믹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투자를 늘려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먼저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이어 “우리가 하는 사업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한 뒤 “선두 사업은 끊임없는 추격을 받고 있고, 도약해야 하는 사업은 멈칫거리고 있다. 2022년 우리는 다시 한번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경직된 프로세스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문화는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며 “개인의 창의성이 존중 받고 누구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민첩한 문화로 바꾸어 가자”고 당부했다.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새해 화두로 고객 우선, 수용의 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고객을 지향하는 기술의 혁신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근간이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조직 문화에 대해선 “실패를 용인하며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포용과 존중의 조직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며 “제품, 조직간 경계를 넘어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꿈꿀 수 있도록 존중의 언어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리더부터 변하여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아울러 “회사가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준법의식을 체질화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ESG를 선도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자”고 역설했다.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또 “기술 변혁기에 글로벌 1등으로 대전환을 이루었듯이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통해 사업의 품격을 높여 나가자”며 “최고로 존중 받는 임직원 경험을 통해 임직원의 자부심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끝으로 “앞으로 10년, 20년 후 삼성전자가 어디에 있을 것인가는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며 “우리의 더 높은 목표와 이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개최했고,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전 사업장에 생중계됐다. 시무식에는 경 사장과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 부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등 일부 경영진은 ‘CES 2022’ 해외 출장 일정으로 불참했다.
2022.01.03 I 최영지 기자
전자업계, 2022년엔 ‘미래 먹거리’ 초고부가 제품에 집중한다
  • 전자업계, 2022년엔 ‘미래 먹거리’ 초고부가 제품에 집중한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올해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고부가 반도체·기판과 전장 사업을 중심으로 개발·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고성능 SSD와 그래픽D램 등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한 첨단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사진=삼성전자)◇삼성·LG, 차랑용 반도체·전장사업 박차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5G 기반 차량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칩 ‘엑시노스 오토 T5123’과 인공지능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 등을 내놨고, 같은 해 12월에는 고성능 솔리드 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그래픽 D램 등 첨단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 5종을 개발했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들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에 공급한다.현대차 제네시스 G60에도 서라운드뷰 카메라와 후방카메라용 이미지센서(CIS) 아이오셀 오토4C를 공급하고 있어 양사 간 더 많은 협력이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6대 기업 총수들과의 오찬 회동을 갖고 양사가 차량용 반도체에서 더 긴밀히 협력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내놨다.잇달아 차량용 반도체 제품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전기차·자율주행차 확대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모습으로 읽힌다. 특히 차량에 탑재되는 반도체의 경우, 극한의 온도에서 버텨야 하는 등 차량용 반도체 글로벌 품질 기준인 AEC-Q100을 만족해야 해서 개발, 패키징 과정에서의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고 있다.다만 업계에서는 “NXP와 인피니온 등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 완성차 업체에 공급을 독점하고 있어 이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미국 텍사스주(州) 테일러시에 20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차량용 메모리반도체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원준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기존의 정형화된 램이나 중앙처리장치(CPU) 생산 기술이 이제는 인공지능(AI) 프로세싱을 하드웨어에 접목하는 등 커스터마이즈한 반도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반도체기술 자체의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볼 수 있고, 우리 기업들도 이를 빠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LG전자도 전자업계에서 신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떠오른 전장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조주완 LG전자 신임사장이 취임 이후 첫 출장지로 전장 자회사인 오스트리아의 ZKW를 찾은 것도 상징적이다. LG전자는 2018년 ZKW를 인수해 VS사업본부 차량용 램프 사업을 ZKW의 자동차용 조명사업과 통합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회사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의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하고 전장 사업 강화 차원에서 이스라엘 자동차 사이버보안기업인 사이벨럼을 추가로 인수했다.업계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하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완성차 생산 차질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카를 추진하는 애플의 전장 공급 업체로 LG전자가 선정될 가능성도 크게 점쳐지고 있다. FC-CSP와 FC-BGA (사진=삼성전기)◇반도체기판 시장선 FC-BGA 생산경쟁 예상차량용 반도체 패키징에 필수적인 반도체 패키지기판도 반도체 기판 중에 고부가 제품으로 꼽히며 이를 개발, 생산하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내년 행보에도 눈길이 쏠린다. 반도체 패키지기판은 반도체 칩과 메인기판을 연결해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제품으로, 그중에서도 패키지 소형화에 용이한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가 최근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생산법인에 FC-BGA 생산 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8억500만달러(약 1조102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베트남 생산법인을 FC-BGA 생산 거점으로, 수원·부산사업장은 기술 개발 및 하이엔드 제품 생산 기지로 전문화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011070)과 대덕전자(353200)도 FC-BGA 생산을 위해 앞다퉈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업계에 따르면 FC-BGA는 서버와 네트워크 등 고속 신호처리가 필요한 다양한 응용처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장기적으로 매년 14% 성장이 기대된다. 전기차, AI,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는 2026년까지 FC-BGA 공급 부족이 예상돼, 호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삼성전기는 메타버스와 관련있는 증강현실(AR) 사업에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일본 미쓰비시케미칼홀딩스, 미국 돌비 등과 함께 미국 AR 회사 디지렌즈에 지분투자를 실시했고, 모듈사업부에서 디지렌즈의 AR 안경의 부품인 ‘웨이브가이드모듈’의 개발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제품은 빛이 렌즈를 통과하는 길에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웨이브가이드 기술을 구현하도록 해준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기가 웨이브가이드모듈 개발에 성공한다면 메타버스 시대 도래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022.01.02 I 최영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 김종민 ◇부이사관 전보 △수원출입국·외국인청장 이동휘 ◇서기관 승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장 김홍규 △서울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장 안숙열 △법무부(국무조정실 일반행정정책관실) 박진수 △법무부(국가정보원 방첩정보공유센터) 류재석 ◇서기관 전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1국장 김용규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2국장 오점근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장 강성록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장 이취경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안산출장소장 이문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김종복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강수근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강대열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이종철○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국어정책과장 정원상 △소통지원과장 권수진 △저작권정책과장 장경근 △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장 최진 △문화기반과장 박소정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복원협력과장 박승준 △국립중앙도서관 운영지원과장 현정규 △국립민속박물관 섭외교육과장 엄성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장직위) 강용민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장 오세연 △국립중앙박물관 광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최장열 △국립중앙박물관 김해박물관장 이정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조사연구과장 국성하○국방부 ◇과장급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 김택중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 황윤정 △국유재산환경과장 김지정 △국제평화협력과장 조소영 △군소음보상팀장 윤영탁 △국방운영개혁담당관 박종인 △국립서울현충원 관리과장 류동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 김부철 △회계감사담당관 구형모 △디지털소통팀장 추동호 △군주거정책과장 김종천○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서울관악지청장 윤옥균 △인천고용센터소장 강운경 △안양지청장 나예순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송민선 ◇과장급 파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영심○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 △벤처혁신정책과장 박상용 ◇과장직위 승진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 박순홍○국가보훈처 ◇국장급 △보상정책국장 오진영 △보훈선양국장 오경준 △보훈예우국장 남궁선 △국립대전현충원장 이남일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승우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장헌서 ◇과장급 △인천보훈지청장 이제복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박현숙 △혁신행정담당관 김법수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용수 △정책총괄팀장 조성현 △생활안정과장 김슬기 △선양정책과장 조경철 △공훈발굴과장 김동현 △보훈의료과장 손순욱 △국립영천호국원장 이상순 △국립산청호국원장 최해숙 △경기북부보훈지청장 한국성 △울산보훈지청장 우동교 △충남동부보훈지청장 김대훈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조미란 △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장 서정미○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급 전보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장 강민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생약제제과장 강인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구강소화기기과장 고용석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서수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이광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이종필 △처장실 오영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김현정 △첨단제품허가담당관 김남수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최지운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이호동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기용기 △소비자위해예방국 위해예방정책과장 한운섭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식품기준과장 강윤숙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첨가물기준과장 박종석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검사관리과장 마정예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김현선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장 오정원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평가과장 신경승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정현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식품위해평가과장 이강봉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신소재식품과장 오금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문병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김민조○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 △대변인 박근영 △공격헬기사업팀장 박준규 △원가관리과장 탁성환 △구매사업담당관 양왕렬 △기동총괄계약팀장 엄성윤 △화력총괄계약팀장 김미옥 △함정총괄계약팀장 송재경 △정책조정담당관 김동춘 △방위사업정책과장 홍미루 △기술정책과장 조용진 △호위함사업팀장 이형석 △한국형기동헬기사업팀장 이동석 △우주지휘통신총괄계약팀장 정범승 △무인기사업팀장 정영금○소방청 ◇승진 △충청남도 소방본부장 김연상 ◇전보 △소방청 기획조정관 조선호 △소방청 119대응국장 이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황기석 △중앙소방학교장 마재윤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허석곤 △전라남도 소방본부장 김조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이영팔 △경상남도 소방본부장 김종근 ◇교육파견 △국방대학교 파견 배덕곤○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배민성 △정책총괄과장 황권순 △천연기념물과장 장철호 △근대문화재과장 곽창용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장 박관수 ◇과장급 임용 △세계유산정책과장 정규연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운영과장 권오현○특허청 ◇과장급 전보 △특허사업화담당관 조광현 △반도체심사과장 인치복 △특허심판원 심판장 구본경 △특허심판원 심판장 손병철○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장 양영균○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 황세호 △정책기획본부장 지상우 △경영지원본부장 이강욱○한국장학재단 ◇부서장 이동·보임 △국가장학부 박현철 △학자금대출부 이태훈 △기획조정부 조상기 △재무관리부 오근창 △지역총괄부 김상범 △신용지원부 최진홍 ◇팀장 이동 △국가장학부 소득심사기준팀 채해동 △고교취업장학부 취업센터운영팀 이상권 △인재육성장학부 인재육성팀 김경철 △학자금대출부 대출기획팀 이창건○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단장 장진영○한국조폐공사 ◇본부장·원장 전보 △화폐본부장 이원재 △기술연구원장 정양진 ◇1급 승진 △안전관리처장 이규환 △인사처장 권용민 △화폐본부 인쇄처장 이종선 △기술연구원 연구관리센터장 오미숙 ◇1급 전보 △ESG경영처장 서정한 △화폐본부 주화처장 김태영 ◇2급 승진 △기획조정처 전략기획팀장 왕상식 △기술처장 최성민 △ICT사업기획처장 박재성 △경영지원처 총무팀장 한원석 △ID본부 생산처 품질관리부장 조일호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센터장 김종희 ◇2급 전보 △글로벌사업처장 이응규 △경영지원처장 이만희 △화폐본부 관리처장 최병열 △화폐본부 인쇄처 검사실장 이영미 △ID본부 생산처장 이정훈 ◇2급 임용 △홍보실장 김성홍 ◇3급 승진 △성과관리처 재무팀장 강민정 △영업개발처 영업운영팀장 김성현 △글로벌사업처 보안인쇄용지사업팀장 김현진 △ICT사업기획처 전자서명인증팀장 신우진 △디지털결제처 결제서비스운영팀장 김종재 △디지털결제처 디지털결제개발팀장 류홍영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1부장 박재현 △화폐본부 주화처 금형훈장부장 가성현 △안전관리처 안전관리팀장(직무대행) 이경용 △영업개발처 압인사업팀장(직무대행) 김지은 △글로벌사업처 해외사업팀장(직무대행) 유창현 △감사실 경영감사팀장(직무대행) 이윤걸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2부장(직무대행) 박상현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3부장(직무대행) 이창규 △화폐본부 주화처 품질관리부장(직무대행) 박준혁 △디자인연구센터 디자인팀장(직무대행) 오창진 ◇3급 전보 △기획조정처 경영관리팀장 정재광 △ESG경영처 ESG경영팀장 윤라영 △ESG경영처 동반성장팀장 권영봉 △사업처 사업총괄팀장 주민규 △기술처 기술개발팀장 김상헌 △기술처 품질경영팀장 신종태 △영업개발처 귀금속사업·인증팀장 김순용 △글로벌사업처 기술사업팀장 채우석 △ICT사업기획처 ICT사업기획팀장 이재상 △디지털신분증처 디지털신분증사업팀장 양정규 △디지털신분증처 디지털신분증개발팀장 김시용 △정보보안처 정보기획팀장 심종오 △인사처 채용육성팀장 류차현 △노사협력처 급여복지팀장 김윤경 △경영지원처 물자조달팀장 성민석 △감사실 감사기획팀장 박주열 △화폐본부 인쇄처 품질관리부장 남필남 △화폐본부 인쇄처 동력부장 차성철 △ID본부 관리처 총무부장 서문규 △ID본부 생산처 발급부장 이재욱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 위조방지기반기술팀장 최원균 △기술연구원 정보기술연구센터 ID융합기술팀장 이호상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 융복합보안기술팀장(직무대행) 최일훈 △기술연구원 정보기술연구센터 디지털보안기술팀장(직무대행) 이완섭○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감사실장 장재원 △기획예산실장 송창근 △물리적방호실장 이정훈○한국원자력연구원 ◇부장급 △가속기개발연구부장 이필수 △핵물리응용연구부장 김석권 △국제전략부장 정익 △핵주기공정연구부장 류재수 ◇팀장급 △윤리팀장 염정선 △사이버보안팀장 임창현 △기업지원팀장 최명은 △인사기획팀장 신봉희○국가철도공단 ◇본부장급 △기획본부장 성영석 △해외사업본부장 이재우 ◇2급 승진임용 △자산개발부장 정범 △민자사업기획부장 김준걸 △장비차량부장 송창헌○한국철도 ◇본사 본부장 △안전경영본부장 직무대리 김종선 △기술본부장 직무대리 류영수 ◇부속기관장 △철도교통관제센터장 김현연 △특별동차운영단장 장노규 △시설장비사무소장 최형수 ◇본사 처장 △비서실장 박화영 △미래정책단장 최은주 △안전계획처장 장봉춘 △산업안전처장 임영민 △언론홍보처장 임인순 △문화홍보처장 권영주 △감사기획처장 강석진 △종합감사처장 박정희 △청렴조사처장 손관구 △전략기획처장 이춘구 △경영평가처장 황국정 △인사기획처장 원형민 △여객계획처장 이재훈 △역운영처장 배천호 △열차영업처장 조재욱 △서비스혁신처장 권봉철 △관광사업처장 황재식 △열차기획처장 임정운 △운전기술처장 김치태 △물류계획처장 김범열 △물류마케팅처장 박병인 △물류수송처장 서영석 △광역신사업처장 안종기 △광역운영처장 서건귀 △자산운영처장 박노주 △사업개발처장 차정윤 △사업총괄처장 함영춘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장 이두형 △차량계획처장 양정윤 △광역차량처장 박수명 △선로관리처장 백영종 △토목시설처장 강신석 △전기계획처장 김희영 △통신처장 여상철 △윤리경영처장 엄상흠○여신금융협회 △카드기획부 부장 조윤서 △금융부 부장 백승범 △정보시스템부 부장 이정윤 △종합기획부 부장 이경원 △감사실 실장 문혁 △부산국제금융연수원 행정실장 김효석○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업본부장(직무대리) 이청운 △서울특별시회 사무처장 김돈수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 최진우 △회원사업본부 교육사업부장 이유형 △회원사업본부 회원관리부 과장 박상건○화재보험협회 ◇부장 승진 △방재컨설팅팀장 지춘근 △연구조정팀장 사공람 △품질인증팀장 김양석 ◇차장 승진 △기획팀 이미숙 △방재컨설팅팀 최승호 △방재컨설팅팀 원창현 △서울지역본부 하용석 △경기강원지역본부 서효근 △융합방재연구센터 박상태 △화재환경연구센터 여한승 ◇과장 승진 △인사회계팀 문기석 △위험관리지원센터 이재훈 △방재컨설팅팀 이선기 △경기강원지부 윤성렬 △부산경남지역본부 서혜경 △인천지역본부 유송현 △화재환경연구센터 최정민 ◇지역본부장 이동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오정규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유근호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조영진 △인천지역본부장 우유진 △경기강원지역본부장 박영신 ◇실장·팀장·센터장 이동 △감사실장 유성기 △인사회계팀장 김보욱 △위험관리지원센터장 이주상 ◇팀장 보직발령 △교육사업팀장 박찬호○이데일리 <승진> ◇부국장 △바이오플랫폼센터장 류성 △편집보도국 사회부장 송길호 △〃 문화부 문화팀 문화전문기자 오현주 ◇부장 △편집보도국 편집부장 이성민 △〃 소비자생활부장 김영수 △〃 문화에디터 겸 문화부장 김은구 △〃 정치부장 김성곤 △디지털미디어센터 마케팅팀 정지웅 △광고국 김도윤 △사업국 팀장 지의진 ◇부장대우 △편집보도국 증권시장부장 피용익 △〃 글로벌경제부장 김보경 △〃 건설부동산부장 이승현 ◇차장 △편집보도국 편집부 전재오 △〃 소비자생활부 정병묵 △〃 산업부 신민준 △〃 글로벌경제부 김정남 △〃 ICT부 이대호 △〃 글로벌경제부 장영은 △바이오플랫폼센터 송영두 △디지털미디어센터 온라인뉴스팀장 박지혜 △〃 기획개발팀 유재정 △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팀○이데일리씨앤비 <승진> ◇부장 △채널디자인팀장 심인호 ◇차장 △방송제작팀 안정은 △〃 오지현○KB증권 ◇부서장 신규 △Equity Trading부장 김진 △WM영업지원부장 최성필 △Wrap운용부장 홍윤수 △비즈니스개발부장 이동윤 △트레이딩개발부장 이준열 △커뮤니케이션부장 박준현 △브랜드전략부장 최두희 △법무지원부장 윤청호 △결제업무부장 조선화 △리스크관리부장 김형재 △대체투자관리부장 민경록 △기업금융2부장 이기우 △ECM3부장 심인섭 △SME금융부장 이경재 △신기술사업금융부장 김지수 △SF5부장 이명진 △해외사업부장 신진택 ◇지점장 신규 △영업부금융센터 WM2지점장 이철진 △신림지점장 김종국 △신설동지점장 김재덕 △삼성동금융센터 WM2지점장 정아란 △청담PB센터장 황선아 △광명지점장 이주희 △영통지점장 이성수 △남울산금융센터 WM1지점장 송진영 △남울산금융센터 WM2지점장 손영신 △방어진지점장 노동걸 △구미지점장 심병성 △원주지점장 김숙경 △군산지점장 김명석 △제주지점장 강경수 ◇부서장 전보 △패시브영업부장 김병구 △WM영업추진부장 김상혁 △WM투자자문부장 한수길 △WM상품부장 고영륜 △신탁운용부장 정세훈 △채권상품부장 김성현 △고객센터장 장기수 △고객자산전략부장 정경훈 △Tech플랫폼부장 김도경 △정보보호부장 김명환 △내부통제혁신부장 조용원 △데이터솔루션 Lab장 김명준 △커버리지1부장 조경휘 △커버리지2부장 정세화 △Multi상품솔루션부장 박근수 △Equity Sales부장 박정우 △Global솔루션영업부장 박한진 ◇지점장 전보 △광화문지점장 박미숙 △테크노마트지점장 홍은미 △영업부금융센터장 김남희 △명동스타PB센터장 신동성 △영업부금융센터 WM1지점장 최은주 △종로지점장 오준석 △가산디지털지점장 이경우 △강동지점장 정원호 △서초지점장 이종권 △대치금융센터장 송상은 △미금역지점장 백미영 △삼성동금융센터 WM1지점장 장선희 △도곡스타PB센터장 이환희 △양재PB센터장 박향숙 △판교지점장 이성우 △잠실롯데PB센터장 김현자 △부천지점장 박석원 △부평지점장 윤영율 △시화지점장 박영태 △연수지점장 구도희 △용인지점장 김정환 △천안지점장 김정현 △남울산금융센터장 박용진 △창원지점장 김우연 △북울산지점장 손우익 △부산지점장 허창훈 △울산지점장 장현남 △상인지점장 윤광현 △포항지점장 정정욱 △청주지점장 정은진 △대전PB센터장 임종빈○KB손해보험 ◇부서장 선임 △채널교육파트장 김윤상 △구리지역단장 김상원 △경인지역단장 이규남 △부천지역단장 김진영 △부경울산지역단장 배지원 △진주지역단장 이승환 △포항지역단장 김태우 △인천GA사업단장 류재일 △충청GA사업단장 이서영 △대구GA사업단장 김재유 △호남GA사업단장 오승민 △법인영업3부장 곽재은 △법인영업6부장 한재홍 △법인영업7부장 김진수 △퇴직연금부장 최두영 △방카지방영업부장 조미아 △마이데이터파트장 오재걸 △다이렉트자동차사업부장 황의성 △차세대추진파트장 장명수 △데이터운영지원파트장 한언섭 △제도지원파트장 나정열 △장기인수기획파트장 황순영 △대구보상부장 한승철 △충청보상부장 신동일 △특종파트장 조기형 △자산서비스파트장 이용권 △직원만족파트장 문재석 △자산운용관리파트장 차재교 △송무파트장 김운준 △소비자정책파트장 최희식 ◇부서장 전보 △개인마케팅파트장 주일권 △스마트영업부장 김길현 △TC수도2사업단장 박영미 △TC지방사업단장 김판중 △강북지역단장 한제희 △영등포지역단장 허보량 △일산지역단장 유진상 △평택지역단장 송영우 △강원지역단장 강상준 △수원지역단장 마청민 △목포지역단장 임혜경 △천안지역단장 정주영 △부산지역단장 송광호 △안동지역단장 배순영 △구미지역단장 오창우 △GA지원파트장 정대용 △경기강원GA사업단장 방종복 △법인영업2부장 최재림 △방카수도1영업부장 김경옥 △방카수도2영업부장 김민선 △다이렉트지원파트장 김범석 △다이렉트장기일반사업부장 황인석 △장기기획파트장 윤희승 △수도권2보상부장 이현중 △수도권4보상부장 장원혁 △호남보상부장 문형오 △일반보상부장 이재선 △경영관리파트장 황현선 △HR파트장 강혜진
2021.12.31 I 하상렬 기자
"승격, 인생 걸고 합시다" 마사, 대전하나시티즌 완전이적
  • "승격, 인생 걸고 합시다" 마사, 대전하나시티즌 완전이적
  • 대전하나시티즌 마사. 사진=대전하나시티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승격, 인생 걸고 합니다”라는 유명한 어록으로 화제를 모은 일본인 미드필더 마사(26·본명 이시다 마사토시)가 대전하나시티즌에 완전이적한다.K리그2 대전은 K리그1 강원FC에서 임대로 데려왔던 마사를 완전 영입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마사는 올 시즌 하반기 강원에서 대전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0월 한 달에만 해트트릭을 포함해 7골을 터뜨리며 대전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특히 마사는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대전의 승격을 위해 인생을 걸겠다”라는 인터뷰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마사는 17경기에 출전해 9득점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K리그2 어워드에서 미드필더 부분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마사는 일본 U-18 청소년 대표 등을 거치는 등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2014년 J리그 2부 교토상가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SC사가미하라, 군마, 누마즈 등에서 뛰며 J리그 통산 53경기에 출전했다.2019년 K리그2 안산그리너스에서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마사는 24경기에 출장해 9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심었다.안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0시즌 수원FC로 이적한 마사는 27경기 출전, 10득점 4도움을 올리며 수원FC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2021시즌 강원FC로 이적한 마사는 하반기 대전으로 임대 이적해 대전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마사는 저돌적인 돌파와 정확한 패싱력을 기반으로 공격수와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전에서 높은 집중력과 골 결정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마사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지만 대전에서 다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더 강한 목표와 의지를 갖게 됐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12.24 I 이석무 기자
전북 5연패부터 2002 영웅의 귀환까지...2021년 K리그 10대뉴스
  • 전북 5연패부터 2002 영웅의 귀환까지...2021년 K리그 10대뉴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년 K리그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K리그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시즌을 완주했고, 유관중 경기가 차츰 늘어나는 등 조금씩 축구팬들의 일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전북의 K리그1 5연패를 비롯한 여러 기록 달성, AFC챔피언스리그 성과와 2002년 영웅들의 귀환 등 여러 희소식이 있었다. 중계그래픽 선진화와 축구 중심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 공동 운영, ESG 경영 등 경기 외적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성장을 거듭한 한 해였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1년을 장식한 K리그 10대 뉴스를 선정해 올 한해를 돌아봤다. 아래의 순서는 순위와 무관하다.치열한 우승 레이스 끝에 K리그1 5연패 및 통산 9번째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 사진=프로축구연맹△전북 K리그1 5연패, 프로축구 통산 최다 9회 우승전북과 울산이 3년 연속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시즌 최종전에서 결정된 우승컵의 주인은 전북이었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1 5연패와 프로축구 통산 최다 우승(9회)이라는 대역사를 썼다. 또한 올해 새롭게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전북에서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하는 영예를 안았다. 감독 데뷔 첫 시즌에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동아시아 최강’ 확인한 ACL, 8강-4강 국내 개최도 성공적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한 K리그 4팀이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이는 2015시즌 이후 6년만이었다. 또한 전북은 8강, 울산은 4강, 포항은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K리그는 작년 울산의 ACL 우승에 이어 동아시아 최강 리그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했다. 전주에서 열린 ACL 8강전과 4강전은 방역과 성적, 흥행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6일 AFC가 발표한 ‘AFC 클럽 대회 랭킹’에서는 올해 ACL 성과에 힘입어 K리그가 아시아 전체 국가 중 2위, 동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FC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끄는 골을 터뜨린 한국영. 사진=프로축구연맹△FA컵 - 승강PO 2차전, 이틀 연속 ‘극장경기’로 2021년 피날레 장식2021시즌 한국 축구를 마무리하는 FA컵 결승 2차전과 승강PO 2차전에서 이틀 연속 극장경기가 펼쳐져 많은 화제를 낳았다. 먼저 12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FA컵 결승 2차전에서는 K리그2에 속한 전남이 난타전 끝에 K리그1의 대구를 4-3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전남은 지난 1차전 홈경기 0-1 패배의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K리그2 클럽 최초 FA컵 우승 및 ACL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이튿날인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승강PO 2차전에서도 한 편의 드라마가 쓰였다. 강원이 대전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연이어 4골을 퍼부으며 4-1 대역전극을 펼쳤다. 강원은 지난 1차전 대전 홈에서 0-1로 져 강등의 벼랑 끝까지 몰렸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수비수로서 24년 만에 K리그 MVP에 등극한 전북현대 주장 홍정호. 사진=프로축구연맹△전북 주장 홍정호, 24년 만의 ‘수비수 MVP’ 수상올 시즌 K리그1 MVP는 전북의 우승을 이끈 주장 홍정호였다. 홍정호는 올 시즌 36경기에 나와 팀의 최소 실점(37골)을 이끌었고, 특히 29라운드 울산을 상대로 후반 42분 이동준의 헤더를 골라인 통과 직전에 클리어하는 등 여러 차례 결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또한 전북 우승의 ‘8부 능선’으로 꼽혔던 37라운드 대구전에선 결승골을 터뜨리며 자신이 MVP로 뽑혀야 하는 이유를 증명했다. 홍정호는 1997년 MVP 김주성에 이어 24년 만에 수비수 MVP라는 기록을 세웠다.국내 선수로서 5년 만에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제주유나이티드 주민규. 사진=프로축구연맹△주민규, 5년 만의 K리그1 국내 선수 득점왕 등극제주의 주민규는 올 시즌 34경기에 출장해 22골을 넣으며 K리그1 최다 득점상을 수상했다. 외국인 공격수들을 제치고 국내 선수가 최다 득점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6년 정조국 이후 5년 만이다. 주민규의 활약에 힘입은 제주는 승격 첫 시즌에 4위에 올랐고, 주민규는 최다 득점상 수상과 함께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U22 의무 출장 확대, 설영우-정상빈 등 영플레이어 활약 증가올 시즌 K리그1의 교체 선수 수가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22세 이하(U22) 선수의 의무 출장도 확대됐다. K리그1 무대에서 어린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해 프로 2년 차를 맞은 설영우는 올 시즌 31경기에 나와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주전 측면 수비수로 성장했고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수원의 정상빈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정상빈은 라이벌 서울과 울산, 전북 등 강팀들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밖에도 수원 김태환, 광주 엄원상 엄지성 등도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K리그 감독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홍명보, 이영표, 박지성...2002 영웅들의 K리그 귀환홍명보, 이영표, 박지성 등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K리그로 귀환했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현장에 복귀했다. 이영표 강원 대표이사도 올해 행정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전북 어드바이저로 돌아온 박지성은 프로와 유소년의 선수선발, 육성 및 스카우팅, 훈련 시스템 제시 등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맡고 있다. K리그에 안착한 2002 월드컵 주역들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와 성과가 더 큰 기대를 모은다.△연맹-KT 합작 투자로 축구 중심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 운영 개시연맹과 KT는 올해 2월 ’K리그 중심 스포츠 전문 채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4월부터는 KT의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티브이와 연맹이 합작 투자를 통해 법인을 신설하여 스포츠 케이블 채널 ’스카이스포츠‘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연맹이 방송채널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한국 프로스포츠에서는 최초다. ’스카이스포츠‘는 올 시즌 K리그1 90경기와 K리그2 47경기를 중계했고, 중계방송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월에는 K리그 전문 매거진 프로그램 ’다이나믹 피치‘를 런칭해 축구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K리그 신규 BI ’다이나믹 피치‘ 런칭, 중계 그래픽 통일K리그는 올 시즌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로 역동성과 과감성을 강조한 ‘다이나믹 피치’를 런칭했다. ’다이나믹 피치‘가 적용된 중계 그래픽이 모든 K리그 경기 중계방송에 적용됐다. 경기 대진과 선수 명단 소개, 포메이션, 전후반 진영 소개, 스코어보드, 리플레이 전환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이 일원화됐다. K리그는 언제 어디서 중계되더라도 통일된 그래픽이 표출되도록 해 리그 고유의 시각적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더해 중계 화면에 선수 교체 인원수, U22 선수 정보, 선수별 다이나믹 포인트 등 부가데이터가 소개되는 등 전반적인 중계방송 품질이 상향 평준화됐다.△‘그린킥오프‘, ’드림어시스트‘, ’통합축구‘ 등 ESG 활성화사회적, 윤리적 기업 경영을 추구하는 ’ESG‘ 바람이 K리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K리그는 2021년을 ‘탄소중립리그’ 원년으로 선포하고 타이틀 스폰서 하나은행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 ’그린킥오프‘를 진행했다. 오피셜 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와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 캠페인을 통해 유명 선수들과 축구 꿈나무들 간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K리그 유니파이드컵‘을 개최해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2019년부터 3년째 지속 중인 ’생명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는 수원과 제주가 서로의 유니폼에 심장을 상징하는 상대 팀 유니폼 일부를 부착해 장기조직기증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2021.12.21 I 이석무 기자
“생리대 필요하면 무료로” 경기도 공공생리대 225곳 비치
  • “생리대 필요하면 무료로” 경기도 공공생리대 225곳 비치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갑작스럽게 생리대가 필요할 경우 누구나 공공시설에서 생리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도민을 위한 공공생리대’ 225곳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안내한다.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공공생리대 기기가 설치된 공공시설 225곳에 대한 정보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명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지난해 7월 제정된 ‘경기도 공공시설 내 여성 보건위생물품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후속 조치다. 조례 제정 이후 지난해 7월부터 공공시설들은 자체 사무관리비를 활용해 공공생리대 기기를 비치하고 생리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225곳에 설치됐으며 도청, 산하 공공기관, 직속기관, 출장소, 사업소 등 42개 기관 71곳과 고양, 성남 등 도내 14개 시·군에 위치한 도서관, 문화·복지시설 등 154곳이다. 도 관련 시설이 위치한 곳을 포함하면 실질적으로는 군포, 의왕, 과천을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에 공공생리대 기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용 방법은 생리대가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안산 상록수체육관, 파주 적성도서관 등 해당 공공시설 내 공공생리대 기기를 찾아가 생리대를 받으면 된다. 공공생리대 기기는 주로 각 시설 여자화장실에 설치됐으며,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레버만 돌리면 나오는 ‘자판기형’, 기기 앞에 놓인 전용 코인을 기기에 넣으면 나오는 ‘코인형’, 별도 기기 없이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전달받는 ‘담당자 요청형’이다. 시설별 구체적인 주소, 공공생리대 기기 유형, 담당자 연락처 등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나머지 17개 시·군에도 참여를 독려해 내년 하반기에는 도 전역에서 공공생리대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해련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도민의 기본권을 위해 이번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도민들이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I 김아라 기자
병가 직원 출근 종용...경기도 공공기관 '직장 내 괴롭힘'
  • 병가 직원 출근 종용...경기도 공공기관 '직장 내 괴롭힘'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 인권센터가 병가 중인 직원에게 출근을 종용하거나, 노사협의회 활동에 대한 부정적 발언으로 노동자위원의 활동을 위축시킨 경기도 A공공기관 B팀장의 행위를 인권침해로 판단하고 해당 기관장과 경기도에 시정을 권고했다.14일 경기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신청인은 경기도 A공공기관의 노동조합 분회장으로 피해자들이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지난 9월 28일 경기도 인권센터에 구제 신청서를 제출했다.도 인권센터는 신분 노출 등을 이유로 조사를 원하지 않은 직원들을 제외한 피해자 7명과 피신청인을 직접 조사한 결과 △내부 지침을 위반한 권한 행사 △산업재해로 요양 중인 직원에 대한 병가 불승인 △노사협의회 노동자위원에 대한 부정적 발언 행위를 확인했다.피해자 C씨는 병가 사용을 위해 진단서를 제출했지만 B팀장은 병원 방문일을 확인할 수 없다며 결재하지 않았고, C씨는 통원확인서 발급을 위해 다시 병원을 방문해야 했다. A공공기관 내부 기준상 일회성 병가 사용 시 진단서를 첨부하도록 하고 있지만 B팀장은 이를 무시했다. 또한 B팀장은 산업재해로 자택에서 요양하던 중 다시 부상을 입은 또 다른 피해자 D씨에게 전화해 더 이상의 병가 승인은 어렵다고 통보하며 출근을 종용하기도 했다. 도 인권센터는 기관장의 결재를 받은 내부 규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팀장 권한이라는 이유로 병가를 승인하지 않은 행위는 과도한 권한 행사라고 판단했다.이와 함께 노사협의회 노동자위원인 피해자 E씨는 노사협의회 정기회의 참석을 위해 출장 신청을 했는데 B팀장은 이를 결재하며 “바쁜데 왜 직원을 불러내는 거냐”라고 말했다. 회의 당일에는 E씨에게 전화를 걸어 “왔다 갔다 시간을 버려 여기에서 일은 하나도 못 본다”, “중간에 시간이 남는 거는 어떻게 하실 거냐” 등의 발언을 했다. 도 인권센터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바쁜데 왜 직원을 불러내는 거냐”라는 발언을 한 것은 협의 당사자인 E씨에게 위축감을 줄 수 있고, 이미 결재가 끝난 뒤 전화를 걸어 한 발언들은 노사협의회 노동자위원들에 대한 평가절하로 비춰질 수 있다고 봤다.경기도 인권보호관 회의에서는 도 인권센터의 조사 결과를 종합해 피신청인이 공무직이거나 2년 미만 신규직원인 피해자들에 비해 직위에 있어 사실상 우위에 있고, 이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피해자들에게 신체·정신적 고통을 주었기에 근로기준법 제76조의2에서 규정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도 인권센터는 해당 기관장에게 피신청인에 대한 인권교육 실시, 피해자의 피해 회복 조치,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적정한 업무분장 및 권한 범위의 명문화를 권고했다. 경기도에는 해당 권고사항의 이행에 대한 지도·감독, 직장 내 괴롭힘 처리 제도 점검을 권고했다.또한 A공공기관이 보상휴가 제도를 운영하면서 노동자 대표와 서면 합의하지 않아 근로기준법 위반의 소지가 있는 점, 임금상 손해(수당은 1.5배 지급, 보상휴가는 1배 부여)와 그 위반의 효력 등은 노사 간 합의나 고용노동부의 판단과 해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권보호관의 결정은 도 공공기관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도 공공기관이 직장 내 괴롭힘 처리 제도나 인권 경영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14 I 김아라 기자
울산 설영우, 11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
  • 울산 설영우, 11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
  • 울산현대 설영우.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현대 측면 수비수 설영우(23)가 11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수상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수상이다.‘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8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2019시즌 이후 데뷔) 선수 중 매달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돌아간다.위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 중 해당 월에 소속팀의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을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하고,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TSG(기술연구그룹)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11월 영플레이어 상은 35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총 4경기들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11월 후보선수는 설영우, 엄원상(광주), 최지묵(성남), 강성진(서울), 김태환(수원) 등 모두 26명이었다. 이 중 설영우가 해당 기간 라운드 베스트11 2회 선정, 공격포인트 2개(1골 1도움)로 공동 1위 등 활약하며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K리그 데뷔 2년차인 설영우는 현대중, 현대고를 졸업한 울산 유스 출신이다. 올해 31경기에 나와 2골 3도움을 올리는 등 울산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11월 영플레이어’로 뽑힌 설영우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2021.12.08 I 이석무 기자
'K리그1 득점왕' 제주 주민규, 시상식서 대구FC 세징야 응원한 이유
  • 'K리그1 득점왕' 제주 주민규, 시상식서 대구FC 세징야 응원한 이유
  •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주민규가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1 프로축구 K리그1 시상식에서 최다 득점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구FC 세징야 화이팅!”5년 만에 K리그1 ‘토종 득점왕’에 등극한 주민규(31·제주)가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최다득점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대구FC 세징야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주민규가 뜬금없이 대구FC 세징야의 응원단장 역할을 자처한 것은 이유가 있다. 바로 소속팀 제주유나이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제주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4위를 차지했다. K리그는 정규리그 3위와 FA컵 우승팀이 다음 시즌 ACL에 도전할 수 있다. 올시즌 FA컵 결승전은 정규리그 3위 대구와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맞붙는다.이미 ACL 출전권을 확보한 대구가 전남을 이기고 우승하면 정규리그 4위팀이 ACL에 나갈 수 있다. 4위 제주 입장에선 ACL에 나가기 위해 대구를 응원할 수밖에 없다.주민규는 이날 득점왕과 시즌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선정돼 2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올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장, 22골을 기록해 라스(수원FC·18골)를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가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건 2016년 정조국(당시 광주·20골) 제주 코치 이후 5년 만이다.주민규는 “부족한 내가 상을 받은 건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고생하신 남기일 감독님과 코치진께도 감사드린다”며 공을 돌렸다.이어 “매 시즌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우승 경쟁을 하는데, 내년에는 제주도 견제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내년에는 제주 유나이티드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큰소리쳤다.아울러 “이 자리에 오기까지 9년이 걸렸다”며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팬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드셨을 텐데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신 덕분에 좋은 상을 받았다”고 팬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프로축구 1부 사령탑에 데뷔하자마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김상식 감독은 조광래 현 대구FC 사장, 최용수 강원FC 감독에 이어 선수, 코치, 감독으로 리그 우승을 경험한 3번째 축구인이 됐다. 특히 한 팀에서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것은 최용수 감독과 김상식 감독 2명 뿐이다.울산현대 골키퍼 조현우는 5년 연속 K리그1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됐다. K리그2에서 뛴 2015, 2016시즌을 포함하면 7년 연속 한국 프로축구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조현우는 김영광(성남)과 함께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장상도 받았다.수비수로서 24년 만에 MVP에 등극한 홍정호는 강상우(포항), 데이브 불투이스(울산), 이기제(수원)가 베스트11로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는 MVP 후보였던 세징야, 이동준과 함께 바코(울산), 임상협(포항)이 뽑혔다. 최다 득점상을 받은 주민규는 득점 2위 라스(수원FC)와 베스트11 공격수에 포함됐다. 올해 32경기에서 10도움을 기록한 김보경(전북)은 최다도움상을 수상했다.
2021.12.07 I 이석무 기자
'방역수칙 위반' 울산현대 홍철, 제재금 250만원 징계
  • '방역수칙 위반' 울산현대 홍철, 제재금 250만원 징계
  • 울산현대 수비수 홍철.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수비수 홍철(31)이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벌금이 물게 됐다.로축구연맹은 1일 제21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홍철에게 제재금 25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철은 2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초과해 지인과 모임을 가진 사실이 확인돼 징계를 받게 됐다.아울러 할로윈데이였던 10월 31일 밤 마스크를 벗고 대구 시내 거리를 누빈 모습이 공개됐던 K리그1 대구FC 박한빈, 정승원, 황순민과 K리그2 경남FC 김동진에게는 경고가 내려졌다.이날 상벌위원회에선 7일 예정된 K리그1 대상 시상식에서 수여될 공로상, 감사상, 클럽상 수상자도 결정됐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곽합 국군체육부대장과 포항 스틸러스 선수 오범석이 선정됐다.곽합 부대장은 재임 중 훈련 시설 개선, 전문 심리 상담사 활용 등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로 입대 선수들의 기량 증가와 상무 선수단의 페어플레이 정신 고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오범석은 2003년 포항 입단 후 울산, 수원 삼성, 안산 경찰축구단, 강원FC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96경기에 출장해 15골 11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발표했다.감사상에는 아디다스, 김광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선정됐다.아디다스는 2012년부터 10년째 K리그를 후원하며 K리그 발전에 기여했다. 김광준 교수는 AFC챔피언스리그 8강전 및 4강전에서 감염관리관으로서 방역 시스템을 총괄하며 안전한 대회운영에 기여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20년 12월 K리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재정건전성 강화와 유소년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K리그와 협력하고 있다.구단별 유스 육성 성과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유소년클럽상에는 FC서울, 사회공헌활동 지표가 높은 클럽에 시상하는 사랑나눔상에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충남아산FC가 선정됐다.
2021.12.01 I 이석무 기자
검찰, 뇌물공여·직권남용 등 혐의 은수미 성남시장 기소
  • 검찰, 뇌물공여·직권남용 등 혐의 은수미 성남시장 기소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자료를 받는 대가로 담당 경찰관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를 받는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6부(김병문 부장검사)는 30일 뇌물공여 및 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은수미 성남시장을 불구속기소 했다.은 시장은 자신의 정치자금법위반 등 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사기밀을 취득하는 등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인사청탁 등 경찰관들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은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는 성남시가 추진하던 4억5000만 원 상당의 터널 가로등 교체사업을 특정 업체가 맡게 해 달라고 부정한 청탁을 해 계약을 성사시켰다.이후 A씨는 업체 측으로부터 7500만 원을 받아 챙겼고 또 지인의 성남시 6급 팀장 보직을 요구해 인사 조처를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또 2018년 10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휴가비, 출장비 등 명목으로 A씨로부터 합계 467만원 상당의 현금과 와인 등을 받아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이같은 사실은 은 시장 측에 수사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성남중원경찰서 소속이었던 경찰관 A씨가 지난 3월 말 구속기소 된 이후 검찰의 보완 수사과정에서 드러났다.A씨의 상사였던 경찰관 B씨 역시 성남시 정책보좌관 C씨로부터 은 시장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특정 공무원을 5급으로 승진시키고 지인을 도시계획위원으로 위촉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제3자뇌물수수)로 구속기소 됐다.이번 사건은 은 시장의 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3월 사직한 이모씨가 “2018년 은 시장이 검찰에 넘겨지기 직전 A씨가 수사 결과보고서를 (은 시장 측에) 건네줬다”고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이 밖에도 이 사건 관련 납품 계약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시청 공무원 및 브로커 등이 모두 재판에 넘겨졌으며 첫 재판은 지난 9월 열렸다. 현재 해당 사건은 모두 병합돼 진행 중이다. 은 시장과 은 시장의 수행비서 등도 앞서 기소된 관련자들 사건에 병합돼 같은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 경찰관들은 수사권을 사적으로 남용해 시의 각종 이권에 개입해 이익을 취득하고, 시 공무원들은 이권 제공 대가로 사건 처리를 청탁하거나 수사 기밀 취득 등 편의를 받았다”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공적인 직책과 권한을 사유화하고 사익 추구에 활용한 비리 사건”이라고 말했다.은 시장은 그간의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은 시장은 “그 당시 저는 이미 기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검찰 수사 및 재판을 준비 중이었다”며 “이미 기소를 전제로 재판을 준비 중이던 시점에서 경찰의 수사상황 공유를 대가로 각종 인사 및 계약 청탁에 관여해 경제적 이익 등을 공유했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 주장”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재판을 통해 검찰의 정치적이고 무리한 기소 결정에 대한 잘잘못과 저의 결백함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2021.11.30 I 정재훈 기자
KT위즈 '맏형' 유한준, KS 우승과 함께 선수인생 마무리
  • KT위즈 '맏형' 유한준, KS 우승과 함께 선수인생 마무리
  • 한국시리즈 우승 후 동료 후배들로부터 헹가레를 받는 KT위즈 유한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T위즈의 ‘맏형’ 유한준(40)이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선수 인생을 마감한다.KT 구단은 24일 유한준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유한준은 2004년 현대에 입단해 히어로즈를 거쳐 2015년 KT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 통산 18시즌 동안 1650경기에 출전해 타율 .302 151홈런 2355루타 883타점 717득점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2015시즌에는 KBO 골든글러브 수상에 이어 2018 시즌 구단 최초 KBO 월간 MVP를 수상했다. 프로야구 통산 1500안타-1500경기 출장-2000루타를 달성하는 등 KBO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로서 모범을 보이며 2021시즌 팀을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유한준은 선수 시절 동안 성실함과 솔선수범 리더십, 프로의식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무한준’, ‘수원의 아들’, ‘소리 없이 강한 남자’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유한준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감사한 마음으로 알리게 돼 기쁘다”며 “통합 우승 팀의 일원으로 은퇴를 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선수로서 가장 행복한 마무리를 맞이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성장을 도와주신 모든 지도자 분들과 함께 땀 흘렸던 동료 선수들, 그리고 언제나 열정적인 성원과 사랑으로 힘이 되어주신 모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선수로서 마침표를 찍지만 다시 시작하는 야구 인생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이숭용 단장은 “유한준의 쉽지 않은 결정을 존중하고, 팀을 위한 헌신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향후 구단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프런트 업무 전반에 걸쳐 실무 경험을 쌓으며 제 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유한준의 은퇴식은 내년 시즌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2021.11.24 I 이석무 기자
'수원삼성 레전드' 염기훈, 구단 최다 출장 신기록 수립
  • '수원삼성 레전드' 염기훈, 구단 최다 출장 신기록 수립
  • 수원삼성 염기훈이 수원 구단 최다출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수원삼성[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원삼성의 살아있는 레전드’ 염기훈(38)이 수원 소속 최다출전 신기록을 경신하며 수원삼성 역사를 다시 썼다.염기훈은 21일 하나원큐 K리그1 대구FC와 원정경기에 출전, 이운재가 보유했던 구단 최다 출전 기록(390경기)을 11년 2개월만에 경신했다.이로써 염기훈은 수원 통산 최다 출전을 비롯해 최다 득점(71골), 최다도움(119도움), 최다 공격포인트(190개) 등 4관왕에 등극했다.2010년 수원에 입단한 염기훈은 그동안 K리그 310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5경기, FA컵 36경기 등 통산 391경기에 나섰다.K리그에선 최초 100도움 돌파 및 최다도움 보유, 직접프리킥 골 1위, 도움왕 2회, 베스트11 3회 수상 등의 업적을 남겼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의 4강 진출을 두 차례나 견인했고 FA컵은 세 차례 우승과 두 차례 MVP 수상을 이뤘다. 염기훈은 “그동안 수원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기록들을 달성했지만, 수원소속 최다출전 기록이 가장 뜻깊고 남다르다”며 “그동안 아낌없이 성원해준 수원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수원 구단 측은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28일 울산 현대전때 염기훈의 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1.11.21 I 이석무 기자
반복되는 경과원 방만경영...유승경 원장 "개선책 마련하겠다"
  • 반복되는 경과원 방만경영...유승경 원장 "개선책 마련하겠다"
  • 이원웅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이 최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과원 내부 운영상 반복되는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사진=경기도의회[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매년 과다하게 지출되는 초과근무수당과, 부적절한 여비 지급 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2차례나 국민신문고에 ‘경과원 방만경영 감사촉구’민원까지 올라왔다.이원웅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은 최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과원 내부 운영상 반복되는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20년 중 연간 초과근무 시간이 500시간을 초과하는 직원도 있고 기관의 초과근무수당 총액이 20억원에 이른다”면서 “초과근무를 통해 과중한 업무를 지우기 보단 신규 직원 채용을 통해 직원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질타했다.이 의원은 지난해 행감에서 지적됐지만, 여전히 심각한 경과원 여비 처리도 문제삼았다. 그는 “지난해 경기도 특정감사에서 여비 부당 수령 관련 지적이 있어 행정사무감사에서 언급해 개선을 촉구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내부감사에서도 국내 출장 여비 처리 부적정 판단이 내려졌다”며 여비 관련 부정이 반복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액수를 떠나 부정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갖고 담당자가 규정과 지침을 이해하고 이행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이에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여비 관련해서는 내부 규정 해석상에 오해가 있어 해당 문제가 반복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관련 규정의 단순화 및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2021.11.10 I 김아라 기자
'ACL 결승 진출' 포항, 파이널A 막차 기적도 일궈낼까
  • 'ACL 결승 진출' 포항, 파이널A 막차 기적도 일궈낼까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2년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진출에 성공한 포항스틸러스가 K리그로 돌아와 4년 연속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진출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포항스틸러스는 24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기 전 치러지는 마지막 경기인 이번 24라운드는 일괄 순연 재편성돼 6개 구장에서 동시에 킥오프한다. 포항의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진출 여부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포항은 10월의 첫 경기였던 33라운드 광주전에서 3-2로 승리하며 그룹A 진출 불씨를 살렸다. 9월의 부진을 딛고 일어선 포항은 이후 전주에서 치른 ACL 8강 나고야 그램퍼스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4강 울산현대전에서는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고 2009년 이후 무려 12년만에 ACL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연거푸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내며 꿈 같은 일주일을 보낸 포항은 인천전에서 또 한 번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준비를 하고 있다.포항은 21일 현재 그룹A 커트라인인 6위에 올라 있는 수원과 나란히 승점 42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7위에 머물고 있다. 다득점 조건은 현실적으로 뒤집기 힘들다. 때문에 포항이 6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현재 6위 수원, 5위 제주보다 승점을 1점이라도 더 확보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포항이 인천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같은 시각 수원이 대구에게 이기지 못하거나 제주가 전북에게 패하는 것이 최선이다. 만일 포항이 인천과 비길 경우에는 수원이 대구에 패해야만 포항이 그룹A 막차를 탈 수 있다.12년만의 ACL 결승 진출을 일궈낸 포항 선수단의 사기는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토너먼트 2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적지 않다.포항은 경고누적으로 4강 울산전에 결장한 신진호와 고영준이 상대적으로 피로가 덜한 점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포항의 새로운 공격카드로 급부상한 이호재와 ACL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이승모와 크베시치 등의 활약도 기대해 볼 수 있다. ACL 4강전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성주와 포항 이적 후 첫 출전을 신고한 김호남도 힘을 보탤 준비를 마쳤다.원정팀 인천은 최근 7경기 1무 6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4위까지 올라갔던 순위가 9위까지 내려앉은 상황이다. 시즌 전적에서도 포항이 1승 1무로 앞서 있다.인천은 그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해 체력적인 면에서 여유가 있다. 하지만 수비수 김채운과 미드필더 아길라르가 각각 퇴장징계와 누적경고로 포항전에 출장하지 못한다. 특히 올 시즌 5골 5도움을 기록 중인 공격형 미드필더 아길라르의 결장이 큰 손실이다.
2021.10.21 I 이석무 기자
총수는 해외로, 직원은 현장으로…4대그룹, 위드코로나 경영 '속도전'
  • 총수는 해외로, 직원은 현장으로…4대그룹, 위드코로나 경영 '속도전'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삼성, SK(034730)그룹, 현대차(005380)그룹, LG(003550)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일상 업무 복귀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4대 그룹 총수들은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의 해외 경영에 시동을 걸며 본격적인 대외 행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방문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현장에 참석해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13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참석한 첫 공식 외부일정이다. (사진=연합뉴스)◇위드코로나에 재계 총수 해외경영 ‘잰걸음’21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내달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미국 내 두 번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공장 부지 결정과 신규 반도체 설비 투자 여부 등 북미 지역 사업 점검을 위해서다. 이 부회장은 현재 가석방 신분이지만 해외 출장에는 별다른 법적 문제는 없다. 법무부가 이미 유권해석을 통해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대주주로 활동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다, 한 달 미만의 해외출장은 별도 신고조차 할 필요가 없다. 현재 이 부회장은 매주 목요일 ‘삼성물산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 공판에 참석하고 있는데, 재판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11월18일 휴정을 결정하면서 11월 둘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다. 일각에선 재판이 없는 추석 연휴를 활용해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취업제한 논란을 의식한 듯 그간 대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왔다. 제2 파운드리 공장 부지는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테일러시의 법원과 시 의회는 반도체 공장을 지을 삼성전자에 각종 세제혜택안을 승인했다. 이 부회장이 테일러시와 가까운 텍사스주 오스틴 파운드리 제1공장을 방문해 현지 라인을 점검하고 고객사 관계자들을 만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재계 관계자는 “미국 출장 여부와 시기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내주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직접 만나 전기차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5일 자카르타 북부 JI엑스포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로드맵 발표 행사를 여는데, 이 행사에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현지에서 함께 짓고 있는 배터리셀 공장 관계자들이 대거 초청됐다. 지난달 정 회장은 배터리셀 합작공장 착공식에 참석이 예정됐지만, 현지 사정으로 불발된 바 있다. 업계 안팎에선 인도네시아 현대차 공장이 내년 1월과 3월 각각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첫 생산을 앞둔 만큼 정 회장이 격려차 현장 사업장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배터리·반도체 등 미국 사업 재정비를 위해 이달 말 현지를 찾는다. 최 회장은 새 공장 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테네시주와 켄터키주 등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25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난 후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2위 완성차업체인 포드자동차와의 배터리 합작 사업을 직접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이노베이션(096770)에서 분사한 배터리 사업 독립법인 SK온은 포드와 미국 내 배터리 공장 설립에 10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경영정상화 시작…해외출장 완화와 대면 회의·교육 재개4대 그룹은 사내에서도 위드코로나 채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완화된 새로운 방역지침을 공지했다. 해외출장 시 전사 차원 경영지원실 승인받아야 하는 조건에서 사업부별 자체 판단으로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또 출장 후 귀국 시 PCR 검사가 음성이면 자가 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사무실 내에서 대면회의나 교육도 재개했다. 다만, 회의는 10명으로 제한했고, 교육은 최대 20명까지만 운영한다. 수원과 화성 등 사업장을 오가는 임직원 셔틀버스는 정원 50% 이내에서 운행을 재개했다.LG전자(066570)도 기존 50% 이상을 유지해 온 재택근무 비율을 40% 이상으로 줄이기로 했다. 그동안 금지했던 집합교육도 20인 이하로 허용하고 회의 인원 또한 10인 이하에서 20인 이하로 확대했다. 원칙적으로 금지했던 국내외 출장도 ‘자제’하는 것으로 완화하고 불가피한 출장 시 임원급 조직 책임자의 승인을 거치면 된다. 현대차그룹도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대면 교육회의를 허용하고, 임원 식당도 운영을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이달 14일부터 새 방역지침을 시행 중이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임직원은 임원급 조직 책임자의 승인을 밟지 않고도 입국 시 격리지침만 준수하면 해외 출장을 갈 수 있게 했다. 대면 회의도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인 미만 인원 제한 조치 준수 아래 재개했다.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던 재계 총수들의 해외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업무 정상화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1 I 배진솔 기자
고영표-구자욱, 9월 승리기여도 투타 1위...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 고영표-구자욱, 9월 승리기여도 투타 1위...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 KT위즈 고영표. 사진=연합뉴스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위즈 고영표와 삼성라이온즈 구자욱이 9월 한 달 동안 팀 승리에 가장 높은 기여를 한 선수로 인정받았다.고영표와 구자욱은 14일 한국쉘석유주식회사(한국쉘)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가 발표한 2021 KBO 리그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고영표는 9월 4경기 등판해 3승, WAR 1.71로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9월 한달간 33.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위(ERA 0.27),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1위(0.66), 완봉 1회 및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8이닝 이상, 1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올 시즌 6이닝 이상 소화하지 못한 경기가 단 1경기일 정도로 리그 최고의 이닝이터로 자리매김했다.구자욱은 9월 25경기에 출장해 WAR 1.78로 두 달 연속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최다안타 2위(36개), 홈런 3위(7개), 득점 1위(21득점), OPS 3위(1.051)로 삼성의 타선을 이끌었다. 데뷔 첫 20-20(20홈런 20도루)과 함께 소속팀을 상위권으로 이끈 구자욱은 생애 첫 골든글러브에 도전하고 있다.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시상자 고영표의 시상식은 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진행됐다. 타자 부문 시상자 구자욱의 시상식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SBS 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2021.10.14 I 이석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