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569건
- (연말정산)④2중 3중으로 공제받는 노하우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연말정산을 하다 보면 자주 헷갈리는 소득공제 항목이 있다. 바로 신용카드, 자녀 교육비, 의료비 등이다. 이번엔 확실이 꿰뚫어 보자. 특히 중복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은 놓치지 말고 꼭 기억해 두자. - 중복공제가 가능한 소득공제 항목은. ▲ 6세 이하 자녀의 학원비(주 5일이상, 1일 3시간 이상 수업하는 학원)를 신용카드 또는 지로로 납부한 경우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공제 및 교육비 공제뿐 아니라 자녀양육비 공제도 가능하다.의료비를 신용카드 또는 현금영수증 등으로 결제한 경우 의료비공제와 신용카드 등 공제가 가능하다.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이 장애인 판정을 받은 경우 기본공제 100만원과 장애인공제 200만원, 경로우대자공제 100만원(70세 이상 150만원) 등 인적공제에서만 400만원을 공제 받는다. -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 공제가 배제되는 경우는 어떤 게 있나. ▲ 외국에서 사용한 금액, 회사의 비용을 종업원의 신용카드로 사용한 경우, 각종 기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취등록세 과세 대상인 부동산과 자동차 등을 구입하는 경우, 보험료나 학교수업료를 낸 경우 등이다. - 의료비 공제 대상은 무엇인가. ▲ 의료비의 경우 본인과 장애인, 경로우대자를 위해 사용한 금액은 한도(500만원)를 초과해도 공제된다. 다만 다른 부양가족의 의료비와 합산해 총 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공제가 가능하다. 의료비 공제 대상은 시력보정용 안경과 콘택즈렌즈 구입비, 라식 수술비, 보청기·휠체어·목발 구입비, 틀니 시술비, 스케일링, 불임으로 인한 인공수정 등이다. 그러나 미용·성형수술비, 건강증진 약품, 한의원의 보약은 제외된다. - 교육비 공제 대상에는 어떤게 있나.▲ 교육비는 정규과정에 의한 초·중·고·대학의 공과금에 대해서만 공제된다. 그러나 보충수업료(특기적성교육비), 식대, 영어학원비, 통학버스비, 기숙사비, 해외연수비 등은 제외된다. 초·중·고·대학생의 학원비는 공제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육성·기성회비는 공제대상이다.취학 전 아동이 주 5일이상, 1일 3시간 이상 피아노·미술·컴퓨터 학원에서 교육을 받는 경우 공제가 가능하지만 태권도장·수영교습 비용 등은 공제대상이 아니다. 근로자가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서 정한 학원, 직업전문학교, 사이버대학 등에서 본인이 교육을 받는 경우 자기부담분에 대해서는 공제가능하며 근로자 본인의 대학원 교육비도 공제대상이다. 장애인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급하는 특수교육비도 공제가 가능하다.- 결혼·이사·장례에 대한 소득공제는. ▲ 결혼·이사·장례의 경우 총 급여액이 2500만원 이하 근로자에 대해 각 사유당 100만원이 공제된다. 결혼의 경우 남여 모두가 공제 가능하고 결혼해 새집으로 이사할 경우 남여가 단독 세대주였다면 2명 모두 100만원씩 공제 받을 수 있다.(다만 분가의 경우에 공제 불가) 1년에 이사를 두 번 한 경우 2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기본공제 대상자의 사망에 따른 장례라면 기본공제 한 근로자가 공제대상이다. - 월급을 받는 직장이 2개인 `투잡스족`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 ▲ 올해 두 개 이상의 직장에서 월급을 받았다면 반드시 주된 직장에 근무지(변동)신고서와 근로소득자 소득공제신고설르 제출해야 한다.
- 꼬막의 모든 것…입안에서 쫄깃쫄깃 군침이 꼴까닥~
- [조선일보 제공] ‘꼬막’ 철이 돌아왔습니다. 속살 쫄깃쫄깃한 꼬막을 먹고 또 먹고 싶지만, 앙 다문 꼬막 입을 벌리려다 지쳐 포기하셨던 분들. 손톱이 부러져라 힘 만 주다 정작 속살 구경도 못한 분들, 이제 꼬막 마음껏 드세요. 3초, 아니 1초 만에 ‘입 꼭 다문 꼬막, 입 열게 하는 법’을 전격 공개합니다. 10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 “간간하고 졸깃졸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그 맛은 술안주로도 제격이었다.” 작가 조정래는 소설 ‘태백산맥’에서 꼬막의 맛을 이렇게 묘사했다. 그는 주름이 많아 씻기 까다로운 조개라는 것부터 질겨지지 않도록 슬쩍 삶아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양념 솜씨에 따라 집집마다 다른 꼬막무침 맛이 생겨난다는 설명까지 덧붙이면서 꼬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름만큼 작고 앙증맞은 꼬막. 10월부터 2월까지가 딱 제철이니 지금은 뭘 해먹어도 맛있을 때. 꼬막 열 중 아홉은 전남 보성군 벌교 출신이다. 보흥군 수협 보성지소 송희석 대리는 “청정해역 보성 여자만의 찰진 개펄이 쫄깃하고 맛있는 벌교 꼬막 맛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미지근한 물에 은근히 삶아야 쫄깃해 꼬막은 새꼬막과 참꼬막 두 가지. 골이 거의 없어 매끈매끈하고 잔털이 송송 난 것은 구워먹으면 좋은 새꼬막이다. 둘 중에 더 맛있다는 참꼬막은 털은 없고 골이 깊게 많이 파인 것이 특징이다. 보통 데치거나 삶아 먹는다. 꼬막 삶는 데도 노하우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 꼬막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은근히, 그러면서도 딱 2~3분만 삶아야 쫄깃쫄깃하게 삶긴다. 너무 오래 삶으면 꼬막 입이 확 벌어져 싱겁고 질겨진다. 주걱으로 이리저리 휘젓지 말고 한쪽 방향으로만 저어야 적당히 입이 벌어지게 삶을 수 있다. 삶은 후에는 차가운 물로 헹궈 탱글탱글한 질감을 유지시킨다. 데친 꼬막을 가장 흔하게 먹는 방법은 꼬막을 껍질째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양념장을 끼얹는 것이다. 양념장 만들기는 간단하다. 고춧가루와 간장에다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을 넣고 굵은 파·소금·후춧가루를 약간씩 뿌려주면 끝. 가끔 별미 양념장을 맛보고 싶을 땐 겨자를 약간 넣어 매콤새콤하게 먹는 것도 좋다. 데치고 구워먹어도 꼬막이 남았다면? 살짝 데친 후 살만 발라 냉동실에 보관하자. 찜이나 볶음, 찌개에 충분히 활용 할 수 있다. 꼬막, 쉽게 먹는 방법 없나? 하지만 입을 앙 다문 꼬막 입을 벌리자면, 보통 정성이 필요한 게 아니다. 급기야 손톱까지 부러지고 나면, 그 조그만 꼬막 앞에 두손 두발을 다 들지도 모른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꼬막 맛있게 먹는 법, 알면 쉽고 모르면 눈물 나는 초간단 꼬막까기 비법을 소개한다. 꼬막 눈감고도 ‘따는’ 방법 매끈하고 잔털 난 새꼬막은 구워먹고, 털 없고 골이 파인 참꼬막은 삶아 먹어야 제맛 ▲꼬막 잡기 왼손으로 꼬막 뒷부분이 보이게, 오른손엔 젓가락을 잡는다.▲ 젓가락 끼우기 젓가락을 껍데기가 맞물리는 부분에 끼운다.▲ 젓가락 비틀기 젓가락을 한쪽으로 비튼다. 이때 힘은 적당히▲ 먹기 양쪽 껍데기가 떨어졌다면, 꼬막 호로록 먹기
- `S라인` 따라하다, 척추 `X라인` 될라
- [조선일보 제공] 연예인들에게서 유래된 ‘S라인 만들기’가 요즘 뭇여성들의 지상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풍만한 가슴에서부터 잘록한 허리와 엉덩이에 이르는 곡선을 일컫는 S라인은, 네티즌들 사이에선 아름다운 몸매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보통명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 무리해서 S라인 만들기에 몰두하다가 허리를 다쳐 척추전문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척추전문병원 나누리 병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S라인’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20~30대 척추·디스크 환자들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원인은 1위가 요가 등의 무리한 운동이었고, 2위가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인한 체력저하 등이었다. 척추전문 병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시너지 병원의 김원중 원장은 “요가가 요통에 좋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따라하다가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요가는 스트레칭을 이용한 교정 중심의 운동이라 권장하고 있지만 전문강사나 제대로 된 지도 없이 책이나 비디오를 보고 무작정 따라한 것이 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 요가, 밸리댄스 등 심하게 하다 허리 탈난다 몇 년 전부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요가는 특히 척추가 변형됐거나 골반이 비뚤어진 것과 같이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데 대표적인 운동법이다. 그러나 평소에 운동을 잘 하지 않아 근육이 뻣뻣한 사람이 과도하게 허리가 젖혀지는 동작을 하거나, 요통을 앓고 있던 사람이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김 원장은 “허리디스크가 나빠진 경우 허리를 펴는 동작은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무리하게 허리를 굽히는 자세는 디스크 내의 압력을 올라가게 하여 추간판이 신경 쪽으로 돌출되기 때문에 다리가 저리는 방사통 등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척추 변형이 온 경우에는 요가부터 하기 보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 원인을 밝히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특히 협부결손이 있거나 이로 인해 협부결손형 척추전방전위증을 갖고 있는 환자가 이를 모르고 허리가 과도하게 젖혀지는 요가 동작을 하거나 춤을 출 경우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때 며칠간 안정을 취하고 물리치료나 신경주사 치료 등을 받으면 완화될 수 있지만, 때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요통이 지속될 수 있다. 나누리병원의 임재현 부원장은 “가슴과 복부, 골반을 중점적으로 움직이는 밸리댄스의 경우도 척추측만증이 있는 경우라면 내장성디스크의 원인이 되거나 방사통 등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채식 다이어트, 기능성 속옷, 하이힐 채식 위주의 식단은 칼로리도 낮은 저지방식일 뿐 아리나 몸에도 좋다고 하여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척추가 약한 사람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단백질 부족으로 척추 주위의 근육 양이 감소되면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담하는 힘이 줄어들어 그만큼 척추에 무리가 오기 때문이다. 또한 몸매를 보정해주는 기능성 속옷도 지나치게 신체를 압박하게 되면 척추 전체가 마치 하나의 뼈처럼 고정돼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즉, 각각의 관절들의 움직임이 모여 이루어지는 구부리기, 펴기 등과 같은 동작들이 제약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혈액순환장애와 늑골의 변형 등을 가져오기도 한다. 기능성 속옷을 입을 때는 최소한 1시간에 5분씩은 압박을 풀어주도록 하며, 하루 동안 착용했으면 다음 날은 착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허리에 무리를 줄여준다. 일부 업체에서 확실한 효과를 위해 잠잘 때도 착용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의 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으니 꼭 풀고 자야 한다. 하이힐도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엉덩이를 탄력 있게 보이게 하는 S라인의 일등공신. 그러나 척추건강에는 치명적이다. 오래 신고 있으면 체중이 앞으로 쏠려 무릎과 허리에 무리를 줄 뿐 아니라 척추의 만곡을 가져오며, 지면에서부터 전달되는 충격이 그대로 척추와 머리로 전달되어 허리통증이 가중된다. 신발은 굽이 높은 하이힐과 굽이 낮고 편안 신발을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신도록 한다. 실내에서는 슬리퍼나 굽 높이가 2~3cm 정도의 낮고 편한 것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 족욕이나 발 마사지를 통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몸매 ‘S라인’보다, 척추 ‘S라인’이 더 중요 들어갈 데 들어가고, 나올 데 나온 몸매의 S라인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척추의 아름다운 S곡선이다. 건강한 척추는 뒤에서 보면 일직선이지만, 옆에서 보면 등 쪽은 튀어나오고 허리 쪽은 들어간 말 그대로 자연스러운 S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런 건강한 척추 곡선은 평상시 바른 습관만 지켜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아무리 몸매가 S라인으로 잘 빠졌다 하더라도 기본 골격이 되는 척추 라인이 잘못되면 부실공사나 다름없다. 뼈대가 되는 기초 공사가 잘못되면 멋진 집을 지어도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 나누리병원의 임 부원장은 “단기간에 몸매를 아름답게 하는 S라인 만들기에 현혹되는 것보다는 척추의 아름다운 곡선을 유지하는 데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S라인 만들기, 이런 습관은 반드시 고쳐라! △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버려라! 다리를 꼬고 앉으면 자연스럽게 척추가 휘어지게 된다. 이런 자세는 다리를 꼬고 앉지 않는 자세에 비해 2배 이상 허리 척추에 무리가 간다. 의자에 앉을 땐 엉덩이와 의자 끝을 밀착시키고, 무릎은 엉덩이 높이보다 약간 올라가게 한다. 등받이에 등 전체를 대고 앉는 것이 좋다. △ 한 손으로 턱을 괴는 자세도 주의할 것 이러한 자세도 장시간 지속되면 목이 한쪽으로만 기울여져 경추(목뼈)의 비틀림이 유발될 수 있다. 모니터와 책 높이는 눈높이와 나란히 유지하고 턱을 괴거나 고개를 숙이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 장시간 서 있을 땐, 다리를 번갈아 가며 발판에 올려놓기 서 있는 자세도 중요하다. 두 다리를 꼿꼿이 세우고 서 있는 자세는 아름다운 여성의 각선미가 잘 드러나는 자세이지만 허리의 굴곡을 심하게 만들며 목에 긴장을 준다. 따라서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이라면 바닥에 낮은 발판을 마련한 뒤, 다리를 번갈아 가며 발판에 올려놓거나 무릎을 조금 구부리는 것이 좋다. △ 운동이나 춤추기 전에 스트레칭은 필수! 최근 유행하는 각종 춤들은 과도하게 허리와 몸 전체를 비트는 듯한 자세로 일관하는데, 이 또한 장시간 춤을 추는 것은 관절에 이상을 줄 수 있다.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무작정 시도하다가는 뼈가 탈골되는 부상이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스트레칭과 충분한 연습 후에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척추를 중심으로 목, 허리, 골반, 무릎 등을 집중적으로 스트레칭 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야 한다.
- 70여점으로 맛보는 ‘서양미술의 정수’
- ▲ 제라르‘프시케와 에로스’(1797)[조선일보 제공] 루브르 박물관이라면 서양미술의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안고 있고 미술관으로, 1년에 방문객 700여 만 명이 다녀가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루브르의 소장작 70 여 점이 방문해 회화의 뿌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내년 3월 18일까지·02-2113-3470·1만원)는 16세기에서부터 19세기까지 걸친 풍경화들을 연대기의 여러 테마로 나누어 보여준다. 인본주의와 기독교 중심의 서양에서 ‘풍경’이 주체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자유로운 사회적 변화와 맞물린 17세기쯤부터였다. 이후 19세기 사실주의와 20세기 인상주의까지 화가들에 의해 새로운 소재로 즐겨 선택되고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루브르전은 총 8개의 주제에 의해 학술적이며 분석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신화와 종교화로서 등장된 첫 번째 테마인 ‘신성의 숲’에서는 대표적으로 르네상스의 천재화가 티치아노의 ‘회개하는 성 제롬’을 통해 주제 전체를 암시받는다. 나무와 암석이 어둡게 처리된 밤 풍경으로, 나무에 가려 비치는 달빛에 의해 인체가 드러난다. 부르짖는 노인 제롬이 가슴을 치는 모습과 주변의 사자, 붉은 추기경모자 등은 많은 상징성을 가지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아름다움과 고상함, 빛과 어두움, 위험과 고독 등 작가로서 새로운 ‘야경’에 도전하는 외로운 감정이 이입된 수작이다. 관객은 이어 루브르에서 자랑하는 프랑수아 제라르의 ‘프시케와 에로스’라는 아름다운 작품을 보게 된다. 젊은 미소년으로 그려진 에로스에 의해 키스를 받으며 감싸 안긴 프시케가 부드럽고 매혹적인 육체로 신비스러움을 드러내 보인다. 두 번째 방 ‘황금시대’에서는 두 그림에서 사냥의 여신 다이아나를 비교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장 앙투안 와토의 ‘목욕하는 디이아나’와 프랑수아 부셰의 ‘목욕하고 나오는 다이아나’다.부셰의 작품은 눈이 부시게 희고 아름다운 몸매를 드러낸 다이아나와 요정, 그 옆에 놓인 사냥감이 장엄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신비로운 여신의 전형을 드러내고 있고, 와토의 작품은 혼자 몸을 비틀며 앉아 있는 다이아나와 율동감 있게 표현된 풍경으로 복잡한 감정을 가진 평범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비록 습작이지만 ‘모나리자’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과 함께 루브르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제리코의 ‘메두사의 뗏목’은 죽음과 고통을 주제로 당시 루이18세의 무능한 정부를 비판하는 정치적 성향과 숭고미, 비장미를 통해 뛰어난 근대의 정신을 총망라해 보여주고 있다. 전시장은 차분한 회갈색과 암갈색 벽면으로 중후한 미술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입구와 중간에 있는 파티션(가림막)으로 루브르 사진을 인화하여 마치 실제 루브르 박물관을 보는 듯 세련되고 안정된 전시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김미진·세오갤러리 디렉터
- (미리보는 경제신문)權부총리 "경제, 사실상 불황" 규정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北 무조건 6자 회담 복귀하라" -기업들 `날씨경영의 맛` 알았다. -다우지수 1만2000 돌파 ▲뉴스포커스 -포스코 적대적 M&A 공동방어 -權부총리 내년 재정 조기집행 방침 밝혀 -`진대제펀드` 나온다 -"규모 큰 언론사 먼저 조사" ▲종합 -대북제재, 美 "전면적 실행" 中 "대화로 해결" -美, 군장비 적재의혹 北선박 추적 -中, 대북관광 완전중단 ▲경제·금융 -블랙박스 단 자동차 머지않았다 -북핵·美선거가 한미 FTA 변수 -대출 알선광고 주의보 -"금융시장 북핵 충격 벗어나" ▲국제 -"환경에 투자했더니 돈되네" -룰라 "대선 결선투표 하나마나" -OPEC "유가는 곧 국력" -소니, 불량전지로 실적 뚝 ▲기업과 증권 -기아車 미국 조지아 공장 기공식 -"반도체·휴대폰에 이어 디스플레이 신화 창조" -엠파스 인수한 SK커뮤니케이션 뭘 노리나 -인터넷주 해외업체와 비교해보니..수익성 괜찮지만 `우물안 개구리` -팬택 초고강도 구조조정 -한국합성 상장폐지 무효소송 기각 -금호산업·SK네트웍스 부동산 개발하니 주가 강세 ▲부동산 -다시 뛰는 강남 집값, 상반기와 다른 점은 -파주·일산·과천 등 수도권도 들썩 -주택거래신고지역 6억넘는 집 살때 30일부터 자금조달계획서 내야 ◇서울경제 ▲1면 -權부총리 "경제, 사실상 불황" 규정 -"탕 특사 방북 헛되지 않았다" -서울 재건축아파트 뜀박질 -"국민연금 개혁늦어 재정건전성 위협" ▲종합 -美 정보당국" 군사장비 적재 의심 北 선박 공해상서 추적" -"개성공단, 민간투자로 진행..국제정세 영향받아선 안돼" -盧 "日 군비증강 우려" 아소 "한국 자주성 존중" -중국기업 북한방문 중단 -코냑·롤렉스가 北 압박 신무기? -中 압박에 `北 복귀` 낙관론 고개 -정치권 `경기부양` 싸고 공방 -박근혜 "출총제 즉각 폐지해야" -개성공단 입주기업 손실보전 신청 급증 -인천 운북에 대규모 화교단지 -고액권 발행 한은법 개정안 제출 -"국감 불출석 하지원 엄격 처리" -국세청 국·과장급 52명 인사 -한은 월례 금융협의회 "북 핵실험 초기 충격 거의 흡수" ▲금융 -은행들, 맞춤형 PB서비스 강화 -생보-손보 `마케팅 채널` 바꾼다 ▲국제 -세계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투자할까 -印 타타스틸 인수 제안에 英 철강업체 코러스 추락 -구글 `어닝 서프라이즈` -그린스펀 "국가적 챔피언 기업 육성 푸틴 대통령 생각은 잘못" -스노 美 前재무 유명 헤지펀드 회장에 ▲산업 -현대·기아차 "5대 메이저 도약" -이건희 회장 "디스플레이 분야도 세계 톱 리더 되자" -GS 오너일가 설립 `中 파라자일렌 공장` "12월초부터 본격 가동" -포스코·신일철 `강철동맹` 강화 ▲증권 -내수주 `수익률 키맞추기` 활발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익 288억 -LS전선, 3분기 실적 큰폭 호전될 듯 -영진약품, 뇌졸증 신약 독점 판매권 -엠파스 피인수후 주가 전망은? 엠파스 `맑음` 다음 `흐림` -코스프 경영권분쟁 새국면 ◇한국경제 ▲1면 -정부 "올해 사실상 불황" -해외골프로 1조 새나갔다 -"美, 무기운반 추정 北선박 추적중" -美 다우 12000시대 개막 ▲종합 -30일부터 주택거래신고지역 6억이상 집살때 자금조달계획 제출 의무화 -OPEC, 하루 120만배럴 감산 -교원평가제 2008년 전면실시 -"고급 연구인력·영어 능통자 現 교육시스템선 양성 못해" -매출 1000억 넘는 언론사 모두 세무조사 -權부총리 `사실상 불황` 발언 배경은? 북핵 계기로 정책기조 전환 `수순 밟기` -中통한 `美·北 간접대화` 돌파구 열었나 -"한국, 美와 계속 엇박자 내면 FTA 협상 무산될 수 있다" WSJ -SC제일은행 "하나은행 인수설은 루머" ▲국제 -아시아 소비가 세계경제 `버팀목` -구글 3분기 순익 倍늘어 -그린스펀 "푸틴은 틀렸다" -"휴대폰을 잃느니 장모·투표권 포기" ▲산업 -현대차그룹, 북미시장 공략 `양날개` 단다 -"디스플레이 분야도 세계 1등으로 키워라" -포스코, 베트남에 70만t 냉연공장 -(주)효성 창원공장 직장폐쇄 단행 -구글 구애 뿌리치고 대형포털에 안긴 두남자 -팬택 계열, 고강도 구조조정 나선다 -GS그룹 회장 일가 6억달러 투자 中 칭다오 공장 곧 가동될 듯 -롯데산업, 롯데상사 흡수합병 -인케 지부 40개로 확대 글로벌 파워 키운다 -산단공, 기업들에 `바가지 분양` 의혹 -여경협 회장 선거 `3파전` ▲증권 -美다우 `햇살`..국내증시 훈풍 불까..북핵 가슴앓이..마음만 설레 -SK커뮤니케이션, 엠파스 인수 반응..KTH `함박` 다음 `덤덤` NHN `비틀` -외국계 큰손, 영원무역 눈독
- 초가을에 만나는 세가지 즐거움
- [조선일보 제공] 일락(一樂)은 하늘하늘 코스모스 길따라 행복해지는 눈의 즐거움이요 이락(二樂)은 달콤한 사과향기 번지는 코 끝의 즐거움이고 삼락(三樂)은 가을의 수퍼스타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입 안의 즐거움이다. 하늘색 형광 펜을 칠해 놓은 듯 선명한 하늘, 손에 잡힐 듯 입체감이 분명한 구름. 바람은 실크처럼 부드럽게 몸을 감싸고, 모든 것이 청명하게 다가오는 지금. 우리는 가을의 문턱을 막 넘었습니다. 금방 가버릴 초가을 날이 아깝습니다. 주말매거진이 가을의 초입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 3가지를 제안합니다. 初·秋·三·樂! 1 코스모스 꽃길 걷기 싸한 가을 바람이 밖으로 나가자고 옷깃을 잡아 끈다. 가을날, 꽃길을 걷는 맛이란. 가을 꽃의 대표주자는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8장 꽃잎이 너무 뻔해서 시시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흔한 꽃도 스케일이 크면 얘기가 다르다. 여행작가 최미선씨가 “지금까지 가본 코스모스 꽃길 중 최고”라고 꼽는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꽃밭을 소개한다. 수만평에 펼쳐진 파스텔톤 꽃밭을 거닐다 한강에 바짝 붙어 산책해도 좋고, 아예 인근 장자호수공원까지 걸어가 호젓하게 가을날을 만끽할 수도 있다. 2 영주로 떠난 사과여행 선득한 아침과 여전히 쨍한 낮. 사과에게 큰 일교차는 비타민이다. 태백산과 소백산이 갈라지는 곳에 들어앉은 경북 영주. 골짜기 사이사이에서 연간 전국 사과의 13%인 5만5000t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사과 산지다. 비가 적고 해발 고도가 높아 풍부한 일조량이 영주 사과의 당도를 높인다. 혹서와 맹추위가 오고 가는 북쪽 지방 사람들의 기질이 단단하듯, 사과도 마찬가지다. 큰 온도 차이에 오그라들었다 펴졌다를 반복할 수록 육질이 더욱 단단해져 사각사각거리는 맛이 더욱 좋아진다. 햇 사과를 직접 따보기 위해 22개 농가가 모여 공동 재배하는 경북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 부석자연작목반을 찾았다. 부석사와 5분 거리로 가까운 부석작목반에서 재배되는 사과는 이름도 ‘뜬바우골(浮石)사과’다. 어른 키보다 훌쩍 큰 사과나무가 오른쪽, 왼쪽에 끝없이 펼쳐졌다. 초록 잎 사이사이로 가지 중간에도 끝에도 주먹만한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렸다. 사과 무게를 견디지 못한 가지가 바닥까지 닿았다. 햇빛을 잔뜩 받은 꼭대기 사과는 선홍빛이다. “엄지 손가락으로 꼭지를 잡고 똑 부러뜨려요. 그냥 잡아당기면 꽃눈까지 다 떨어지니까” 작목반 총무 이운형(42)씨가 사다리를 놓아주면서 사과따기 요령을 일러줬다. 붉은 빛에 손을 델 것만 같았다. 오른 손으로 움켜쥐고 꼭지를 살짝 비틀었다. 똑, 소리를 내며 떨어진 사과 꼭지 끝에 투명한 수액이 반짝인다. 바지춤에 썩썩 문질러 닦았더니 반질반질 광이 난다. 와삭, 한입 베어 물었다. 이 사이사이로 단물이 스며들었다. 그것도 신맛과 어울려 질리지 않는 천연 꿀물이다. 콧속엔 아릿한 사과향이 감돌았다. 3. 대하 시즌 돌입 가을 식도락계의 수퍼스타, 대하가 돌아왔다. 자연산 대하 최대 집산지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에는 지난달 말부터 서해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대하가 들어오고 있다. 충남 홍성군 남당항에서도 탱탱한 자연산·양식 대하가 펄펄 뛰어오르고 있다. 대하가 가을 진미로 손꼽히는 건 필수아미노산 성분인 ‘글리신’ 함유량이 최고조에 오르면서 새우 특유의 감칠맛도 절정에서 헐떡대기 때문. 이때 대하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고 할 만큼 뛰어난 ‘스타성’을 발휘한다. 백사장항·남당항에서는 대하를 대개 소금구이와 회, 이렇게 두 가지로 즐긴다. 먼저 소금구이. 납작한 냄비에 알루미늄 호일을 얹고 서해에서 나오는 질 좋은 천일염을 두둑하게 깐 다음 대하를 얹고 굽는다. 통통 튀어 오르며 냄비 탈출을 감행하는 새우를 붙잡아 넣고 뚜껑으로 내리 누르다 보면 맘이 편치 않다. 그러나 회색빛 대하는 서서히 핑크빛으로, 이어 선명한 붉은빛으로 먹음직스럽게 변해가고 촉촉한 감칠맛이 배어 나오는 새우살을 씹을 생각에 입에는 침이 고인다. 새우 머리와 꼬리는 버리지 말고 냄비에 던져둔다. 소금 위에서 머리와 꼬리는 바삭바삭 천연 ‘새우깡’이 된다. 그리고 아, 대하회(일명 ‘오도리’). 살아서 펄떡대는 새우의 껍데기를 벗기고 오독오독한 속살을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며 혀에 배어드는 진득한 단맛. 대하는 정말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다. 스타가 돌아왔으니 컴백 무대가 없을 리 없다. 대하 크기와 맛이 절정에 이르는 이달 하순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남당항과 백사장항에서는 대하축제가 열린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전세 大亂 오나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9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개인파산제도 `달콤한 유혹`-상장사 3분기 실적 좋다-韓·美, 반독점규제·개성공단 대립-전세대란 오나▲종합-`파산자` 꼬리표에 일용직 취업길도 막혀-한미FTA `대기업 규제` 새 핵심쟁점 부상-한·중·러·일 해운항로 만든다-美 쇠고기 이달 수입 재개될 듯▲국제-중국서 땅투자 까다로워진다-멀럴리, 보잉서 포드 CEO로-美 멕시코만에 초대형 유전▲금융·재테크-한이헌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혁신기업 6.7조 지원-동부화재 대규모 임원문책-저축銀 부동산대출 `쏠림현상`-"산업은행 내년 방콕지점 개설"▲기업과증권-삼보컴 매각 `암초` 등장-구본무 회장 "프리미엄으로 승부하라"-LG파워콤 유료 VOD 서비스-항공株 높게 더 높게-삼양사 성장株로 변신-상승장 편승 코스닥 `먹튀` 조심-은행·증권 대형주가 場 이끌듯-외국인 사흘새 3천억 사자▲부동산-너도나도 계약연장…전세 씨말랐다-판교 중대형 청약 편중 심할 듯◇서울경제▲1면-시중은행 대출경쟁 자금 단기부동화 부추긴다-방송·법률 등 12개분야 美, 시장개방 공식 요구-"내년 4.1% 성장 환란후 첫 경상적자"▲종합-"내년 세계경기 급격 침체 가능성"-S&P "한국정부 시장개입이 신용등급 상향 걸림돌"-기업 고용전망 `먹구름`-기업 稅부담 선진국보다 높다-한국 `기업하기 좋은나라` 23위▲금융-카드회원 길거리서 모집 못한다-"금융회사 규제 풀어 글로벌化 나서야"-"産銀 태국지점 내년 10월께 인가"▲국제-美 멕시코만서 초대형 유전 발견-"위안화 재평가 없다"-인텔 대규모 감원▲산업-LG `유라시아 벨트` 구축-삼성, 3세대 DDI 세계 첫 개발-SLS조선, 제2조선소 건립 추진-대기업들 "PMP 시장은 계륵"-통신업계 올 하반기 500명 뽑는다-올 추석 차례상 15만원 든다-미샤, 꽃무늬 로고 못쓴다▲증권-외국인·개인 엇박자 매매 `눈길`-국민銀 3대 악재에도 꿋꿋-제일모직 연일 강세▲부동산-9~10월 전국 11만가구 분양-분양가보다 싼 아파트 관심◇한국경제▲1면-中 부동산투자 규제강화 여파 남광토건 현지 아파트사업 철수-美, 中企에도 공정법 엄격 적용 요구-한국 창업환경 세계 116위-고용 증가세 급속 둔화 ▲종합-한국 低출산 세계 4위-서울시, 업무택시제 본격 도입-"美 부동산 경기 냉각으로 내년 세계경제 급속 둔화"-S&P "北 핵무기 보유 가정하고 한국 신용등급 평가"-"이사철 전셋집이 없다"…전세 大亂 오나-私募사채만 급증…채권시장 죽는다-해외부동산 버블경고에도 외국 주택구입 계속 는다-韓銀 금통위 앞두고 금리 반짝 오름세▲국제-"포드에 날개를 달아주오" 보잉 사장 CEO로 영입-中 과열 막으러 토지개발 옥죈다▲산업-수입차 눈높이는 2000cc급-삼성전자, 중국형 디지털TV 개발-수입 원자재값 또 사상 최고-LG전자, 국내업계 최초 러시아공장 준공-LG파워콤도 VOD 손댄다-웅진코웨이 특판영업 `올인`-인터넷몰 `男의 세상` TV홈쇼핑 `여인천하`-이랜드, 뉴발란스와 손잡나▲부동산-판교 연립주택 희소가치 높고 분양가 저렴 `매력`-택지지구 단독주택 넓어진다-서울시 "재정비 시범지구 2~3곳 선정"▲금융-대부업체 전용빌딩 도쿄에만 100여개-"한국 대부업시장 성장 가능성 높다"-국민銀, 내일부터 창구 분리-전세자금 대출 `찬밥`▲증권-외국인 돌아왔다-작년 대박株 올들어 `비틀`-대신證 3세 경영승계 시동거나-베비라, 티비케이 통해 우회상장
- (유통단신)GS홈쇼핑, 모바일 서비스 개시 등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30일 유통 및 식품, 패션업계 단신이다.▲GS홈쇼핑(028150)=내달 1일부터 `모바일 GS이숍 4747` 서비스를 개시한다. 휴대폰을 이용해 인터넷쇼핑몰 GS이숍의 모든 상품을 검색·조회·주문할 수 있으며 TV홈쇼핑의 생방송 상품, 지난 상품 주문 등이 가능하다. 휴대전화 단축키 (4747 + 무선인터넷접속버튼 : NATE/magic-ⓝ/ez-i)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현대백화점(069960)=주한 이탈리아 문화원과 압구정본점(9월1일∼9월9일), 무역센터점(9월12일∼9월20일), 목동점(10월9일∼10월20일)에서 `걷는예술; 이탈리아 아트 슈즈전`을 열고 그리스시대의 가죽샌들부터 20세기의 명품브랜드 컬렉션까지 신발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재현품 및 앤틱제품 총 147 켤레를 전시한다.▲신세계닷컴=쌍춘년 결혼시즌을 맞아 `웨딩 더블 보너스` 사은 행사를 연다. 신세계몰의 웨딩 매장에서 가구와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사은품을 주며 구매 가전제품이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일 경우 별도의 사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좋은사람들=편의점 전용 속옷 `소프트까페(Soft Café)`를 내놓는다. 소프트까페는 지난 2005년 할인점 브랜드로 출시, 이마트 전용 브랜드로 선보였으나 내달부터 GS25와 세븐일레븐 등 5대 편의점 전용 브랜드로 전환된다.▲제스프리=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 인터내셔널이 CBS와 자선 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내달 23일 열리는 이번 뮤직 페스티벌에는 윤도현 밴드와 인순이, 강산에, 유리상자가 참여한다. 본 공연의 티켓 수익금을 비롯한 판매금 전액은 `펄벅 재단`을 통해 국내 혼혈아동 복지기금으로 전달된다.▲진로발렌타인스=유명 호주 와인 `제이콥스 크릭` 탄생 30주년을 기념, 다음달부터 10월 15일까지 100여개 와인 바 및 레스토랑에서 제이콥스 크릭·까베네 쇼비뇽·샤도네이 등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각 제품의 미니어처를 증정한다.▲도미노피자 코리아=나들이 철을 맞아 프리미엄 피자와 미니어쳐(BMW 미니, 폭스바겐 뉴비틀 등)를 함께 제공하는 6종류의 세트 메뉴를 내달 1일 출시한다. ▲던킨도너츠=호박씨, 참깨, 호두 등 각종 곡물을 얹은 `찹쌀츄이스티` 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9월 중 커피와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3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재료는 신선한데 공포 ‘맛’이 별로네
- ▲ `스승의 은혜`[조선일보 제공] 공포영화는 결코 만만한 장르가 아니다. 일본영화 ‘링’과 ‘주온’의 프로듀서인 이치세 다카시게는 공포영화가 ‘엔터테인먼트 중에서도 가장 순도가 높은, 감독의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르’라고 말했다. 무서운 장면을 몇 개 집어넣고, 혈연이나 삼각관계 같은 복잡한 설정 몇 개를 비틀어 넣은 뒤 막판에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간다고 해서 반드시 소름끼치는 공포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한국 공포영화들은 저마다 새로운 소재와 설정을 내세우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공식조차 따르지 못하는 우를 범해왔다. 갑자기 뭔가가 툭 튀어나오고, 기괴한 소리로 신경을 긁는다고 해서 공포가 조성되는 것은 아니다. 끈질기게 공포영화만을 고집해왔던 안병기 감독의 4번째 공포영화 ‘아파트’가, 탁월한 설정의 원작을 이용했음에도 무참하게 좌초한 것은 그런 이유다. 수작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신선했던 ‘가위’ 이후, 안병기는 ‘링’의 사다코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한 귀신의 형상, 여기저기서 멋대로 끌어온 설정과 장면들, 개연성 없이 깜짝 놀라게 하는 충격효과만으로 일관하며 퇴행했다. ▲ `아랑`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랑’ ‘아파트’ ‘스승의 은혜’ ‘신데렐라’ 그리고 연작인 ‘어느 날 갑자기’와 케이블 영화 ‘코마’까지 선보인 올해의 공포영화는 작년에 비하여 한 걸음 나아갔다. 우선 소재의 다양화라는 점은 기꺼이 박수를 보낼 만하다. 올해의 공포영화는 귀신 형상에서는 여전히 답보상태이지만, 장르적으로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아랑’은 공포보다 스릴러의 구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무서운 장면이 적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기이한 죽음의 이유를 치밀하게 추적해가는 과정으로 관객을 긴장하게 만든다. ‘스승의 은혜’는 ‘해변으로 가다’의 실패 이후 사라졌던 한국 ‘난도질영화’의 부활을 알린다. 문구(文具)를 활용한 잔인한 살해 장면은 나름 독창적이다. 일부에서는 눈살을 찌푸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끔찍함이 난도질 영화의 필수적인 요소다. ‘신데렐라’는 “예뻐지고 싶어”라는 원초적 욕망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는지 강렬하게 그린다. 그러나 너무나 도식적이고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스토리 속에서 완전히 길을 잃어버린 졸작이다. ▲ `아파트`‘어느 날 갑자기’와 ‘코마’는 수작과 범작, 졸작을 고루 담고 있지만 대단히 의욕적인 시도이고, 나름의 성과도 거두었다. 소재만이 아니라, 매체의 다양성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공포영화는 극장용 이상으로, 공포영화 팬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저예산의 비디오 전용영화나 케이블 영화로 많이 만들어진다. 공포영화 팬의 충성도는 어떤 장르의 팬보다도 열성적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는 전형적인 원혼, 10대 소녀 난도질 영화, 좀비 영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짧은 공포담을 장편으로 무리하게 늘린 감은 있지만, 일상의 잡다한 공포와 조우한다는 취지는 좋다. 일상의 공포는 별 것 아닌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관객이 공감하고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여지가 더욱 많아진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효한 장치다. ‘코마’는 폐쇄 직전의 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공수창 등 4명의 감독이 느슨한 연작으로 풀어낸다. 사실 ‘어느 날 갑자기’를 ‘코마’의 형식으로 풀어내면 더욱 재미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은 든다. 짧게, 아주 심플한 공포를 던져주는 방식이라면 더욱 소름끼칠 수 있지 않을까. ▲ `신데렐라`올해의 한국 공포영화가 한층 넓어진 것은 분명하지만, 세공술과 순도라는 면에서는 여전히 아쉬운 점이 더 많다. 관객이 오로지 공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탁월한 연출력에 감탄할 수 있는 공포영화가 필요하다. ‘여고괴담’과 ‘장화, 홍련’ 정도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한국 공포영화를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 (김봉석 영화평론가)
- (윤영환의 크레딧스토리)신용평가의 매트릭스
- [이데일리 윤영환 칼럼니스트] 신용평가사의 평가방법론 설명회가 매번 성황을 이루고 있다. 회사채시장 강세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신용평가사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평가방법론 공개가 가장 큰 유인이다. 제대로 한번 속 시원하게 보여준 적이 없는 신용평가 방법론을 모처럼 상세하게 털어놓겠다는데 어떻게 외면할 수 있겠는가? ◇ 평가사의 적극 모드 변신 먼저 평가사들이 갑자기 앞 다투어 그 어느 때보다 구체적인 방법론을 발표하는 배경부터 살펴보자. 신BIS 도입에 따른 인허가 이슈(ECAI: 적격외부신용평가)와 이를 매개로 한 당국의 적극적인 지도가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다. 일반투자자의 입장에서야 그다지 신경 쓸 일은 아니고 그냥 지켜보며 즐기면 될 일이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신용평가 시장의 질서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 모습을 드러낸 자본시장통합법은 본격적인 IB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시장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도 같은 맥락이다. IB시대의 신용평가는 투자자의 선택 폭이 커지면서 평가사 사이의 차별성이 부각된다. 나아가 신용등급의 평가사별 등가성이 무너질 수도 있다. 그렇게 보면 최근 신용평가사의 움직임은 아직 서툴고 어색하지만, 어쨌든 근본은 투자자를 향한 절실한 구애의 행동임에 틀림없다. 배경이야 어찌 되었든 열심히 애쓰는 모습은 적지않은 감동을 준다. 하지만 그 사이로 무언가 부담스러운 느낌이 묻어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 등급 변동이 보여요! 예전에도 간간이 평가사의 설명회는 있었지만, 그다지 강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었다. 워낙 빈도도 뜸했지만 무엇보다 내용의 구체성이 미흡했다. 그런 면에서 최근의 설명회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평가사가 새롭게 내놓은 매트릭스 방식의 평가방법론(또는 평가기준)은 매우 구체적이기 때문이다. 신용평가 매트릭스는 사업요인과 재무요인으로 나누어 각각 5~10개 정도의 평가지표를 담고 있다. 주관적인 평가를 최대한 배제하고 계량화가 가능한 수치와 명백한 사실관계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객관성을 높였다. 각 지표마다 등급별로 중위수 또는 최소기준을 척도로 제시하고 있어서 약간의 업종지식만 더하면 적어도 한두 notch(+/-)까지 80% 이상 신용등급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다. 20%는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 계열요인이 주로 반영된다. 한두 notch의 차이와 나머지 20%는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등급 자체보다는 등급의 변동 가능성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계산상으로 등급에 대한 접근성은 80%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현실적으로 90% 이상의 등급변동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신용평가사의 경쟁력 그러면 한두 notch의 차이 그리고 20% 가량의 변동요인을 포함한 신용등급의 정밀함이 신용평가사의 남은 경쟁력인가? 그것도 작은 것은 아니지만, 평가사의 진정한 경쟁력은 매트릭스 자체를 바꾸는 데에 있다. 환경이 달라져서 리스크 요인이 바뀌면, 당연히 신용평가는 이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용평가 매트릭스의 기본적인 체제와 논리구조는 오랜 경험과 담론을 통해 구축된 것으로 좀처럼 바뀌지 않을 것들이다. 하지만 매트릭스를 구성하는 요소와 척도는 어느 것도 항구적인 것은 아니다. 매트릭스도 사실은 과거 신용등급 결정을 아우른 결과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래에 확실한 것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는 것뿐이다. 평가방법론의 구체화는 자의적 신용평가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덜고, 평가사 내부적으로는 논리를 정비하고 등급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어떤 중대한 환경변화가 있을 때 방법론의 변경을 통해 시장에 미리 신호를 보내 연착륙을 유도할 수도 있다. 잘만 활용하면 두루두루 장점이 많다. 그러나 과거 등급에 기초하여 매트릭스를 추출하는 과정은 자칫 무리한 짜맞추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자화상이나 자서전이 객관성을 지키기 어려운 것과 같다. 결과적으로 평가기준을 불필요하게 난해한 것으로 만들거나, 스스로 만든 논리에 갇혀 변화하는 현실과 동떨어지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신용평가 매트릭스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서비스이지만, 평가사에게는 금과옥조가 아니라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는 유연한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 ◇ 기술보다는 철학 모든 창조적 작업은 기술적 측면과 철학적 측면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명작일수록 상세한 묘사 이상으로 철학적 깊이가 부각된다. 신용평가도 마찬가지다. 당장의 투자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대개 기술적 측면이다. 하지만 큰 실패는 항상 기술이 아니라 철학의 이슈에서 비롯된다. 산업정보와 기업동향 등 기술적인 측면에 현혹되면 신용시장의 기본 틀과 모순된 현실이 오히려 멋있어 보일 때도 있다. 폭발적 확장, 극단적 단기자금 의존, 기발한 자금조달 등이 다 그런 것이다. 그래서 모두 한 방향으로 내달은 결과가 신용위기다. 신용평가의 매트릭스는 아무래도 기술적 측면이 강조된다. 물론 기술적 측면도 중요하다. 현실에 대한 깊은 이해는 본질을 파악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다. 하지만 현실을 답습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그것은 과거 신용평가에 대한 자기 합리화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의 매트릭스를 반가워 하면서도 한편으로 경계하는 마음이 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철학이라는 표현을 감히 ‘보편성에 대한 탐구’ 정도로 정의해보자. 존 템플턴 경은 영어에서 가장 비싼(expensive) 네 단어로 “This Time, It's Different(지금은 다르다)”를 들었다. 소위 실패를 부르는 네 단어다. 대부분의 실패는 특수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다가 보편성을 놓치면서 빚어진다. 외환위기, 대우/현대사태, 카드위기가 모두 그랬다. 한국적 특수성에 신용평가의 보편적 기준이 묻혀버린 사례는 지금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다시 매트릭스의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실이다. 백번 양보해서 약간의 특수성을 인정하더라도 평가기준까지 비트는 것은 너무나 아프다. 신용평가의 기본을 다시 생각해보는 이유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하나만 들어보자. 우리나라 유통업은 놀라운 경쟁력으로 글로벌 유통공룡을 패퇴시키고 있다. 하지만 구조적 측면에서 본다면 유동성리스크가 아킬레스건이다(칼럼 “신 영웅시대 아킬레스와 신세계(04.11.15)” 참조). 미국 K-Mart와 우리나라 신용카드사의 실패사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유동성리스크는 우리 유통업의 평가기준에서 빠져있다. 과거의 등급결정논리를 다툴 필요는 없겠지만 유동성리스크의 무서움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공존을 위한 지혜’를 찾아야 할 것이다. 윤영환/굿모닝신한증권/Credit analyst
- (미리보는 경제신문)고용 1명 늘리면 외국인 1명 더 채용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다음은 8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고용 1명 늘리면 외국인 1명 더 채용 -코드인사 좌초..국정운영 먹구름 -인텔 펜티엄 독주시대 끝났나 -롯데, 우리홈쇼핑 주인됐다 ▲트렌드 -대한민국, 아빠는 부재중 -美여성 "패션보다 첨단제품이 좋아" -김포~양양 하늘길 다시 열린다 ▲종합 -美·유럽·日 금리인상 압력 커졌다-폴슨 美 재무 `위안화 절상` 포문 열었다-비정규직대책 마련 쉽지 않네-재계 "경영권 내놓으라는거냐"-가전 수출 되살아 나나-복잡한 종부세 계산 걱정마세요▲정치 외교안보 -金부총리 불명예 퇴진-후임 총리엔 정치인 유력▲국제 -쿠바경제 반세기만에 긴잠서 깨나-티베트고원 물 황허로 돌린다-日, 亞16국과 경제연대 추진-7월 美 `자동차 빅3` 판매 뚝▲금융 재테크 -저축은행 부실자산 확 줄였다-연대보증인 상환부담 줄인다-HSBC, 씨티 누르고 세계 1위-군인공제회관을 잡아라-원화값 962.3원..4일 연속 하락▲기업과 증권 -롯데, 수직계열화 완성..유통거인 날개-PC가격 앞으로 더 떨어진다-현대차 美점유율 3% 돌파-삼성·LG마저 `휘청`-LG텔 적자전환-놀라워라 외환銀..괜찮네 신한지주-동양메이저 지주사 전환 가속화-손보株 "외제차증가 미워"-3월결산 연결부채비율 급증-수출株 하반기엔 날개펼듯-LG상사 구씨형제 주식 대거 매입-CJ CGV 매점사업이 효자▲기업과 경영 -휴대폰업계 신제품으로 대반격-카프로, 노조파업으로 생산차질..화섬업체 원료수급 비상▲중기 벤처 과학기술 -연구원 氣살려야 中企가 산다-이강필 미국 아스펜시스템 창업자, "한국에 에어로겔 공장 짓겠다"-전자부품 코팅소재 日에 수출▲코스닥기업-휴맥스·심텍·엠텍비젼·네오위즈, 실적바닥 확인하고 달린다-동국산업 자회사 2곳 내년 상장-하나로텔 우리사주 자사주 매입-보호예수 이달 1억5천만주 풀려▲부동산 -중구·남구 등 94곳 재개발 땅값 급등-재건축부담금 입법예고..적용은-주요국 집값 거품 가능성-워터파크에 빠진 건설사들-6억미만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관심-연립 경매인기 아파트 추월◇서울경제신문 ▲1면 -한·미 금리정책 `덫`에 빠졌다-김병준 부총리 전격 사의-롯데쇼핑, 우리홈쇼핑 새주인됐다▲종합 -당·정 잇단 엇박자..재계 혼란만 가중-부담금 분담기준 `법시행일 이후`로-출국후 비거주상태서 분양계약·매매땐 1가구1주택 비과세 혜택없어-주가하락·채권값 상승 `시장도 오락가락`-한국도 금리인상 딜레마-대우 해외법인 10곳 "조기정리"-두바이유 70弗 육박-`종부세 납부방식` 논란 예고-예대금리차 6년만에 "최저"▲금융 -일부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적정기준 미달..재무건전성 악화 심각-대출금리 올리고..여신관리는 강화-하나銀 `기업 맞춤은행` 개설▲국제 -`포스트 카스트로` 전세계가 촉각-美 자동차시장서 도요타 첫 2위로-이 `48시간 공습중단 약속 깼다-HSBC 자산규모 세계 1위 은행에▲산업 -현대차 美 시장 점유율 마의 벽 3% 돌파-GS칼텍스 유로본드 2억弗 발행-이통 3사 상반기 `헛장사`-레인콤 사업다각화 박자-위성휴대폰 중동에 19만대 수출-롯데쇼핑, 온·오프 아우르는 `유통제국` 완성-유통街 멀티숍이 대세▲증권 -증시보호예수 물량 `주의보`-동양, 지주회사 체제 가속화-효성, 실적회복 속도 시장 기대 못미쳐-해외 CB·BW 공시규정 강화-IT, 주도주 복귀 기대-외환銀 2분기 순익 2배 껑충-이통주 전망 "못믿겠네"-코스닥 자본잠식株 "투자조심"-LGT `실적 양호` 이틀째 상승◇한국경제신문 ▲1면 -해외부동산 투자위험 커진다-카프로 노조 전면파업-재건축 개발부담금 부과-金부총리 사의▲종합 -선진국 진입 첫째 과제는 `갈등해소`-지역업체 수의계약 한도 대폭 확대-日 "독도해역 방사능 조사하겠다"- 해외부동산투자 `먹구름`-中 `양도세 후폭풍` 거래 실정-`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법` 내달 25일 시행-예대금리차 6년만에 최저-대통령 소속 자문위 대폭 정비▲사회 -"아프리카서 자원봉사 왔어요"-`교원 성과급` 날선 신경전-변협, 비리변호사 업무정지 요청▲국제 -`대박` 예상되는 해외 비즈니스는..-美 폭염 동북부로 확산-美 `카스트로 이후` 대비 잰걸음-HSBC 자산규모 씨티 제졌다-日 적대적 M&A `바람` 부나▲산업 -유통왕국 롯데 `날개` 달았다-현대차, 美 점유율 3% 돌파-두산 오너형제 엇갈린 행보-한국 휴대폰, 명예회복 나섰다-동양캐피탈에 무상증여-GS칼텍스, 해외채권 2억弗 발행-TU미디어 `승짱홈런 효과`?-`GPS 감시지상국` 유치 나선다-일본·홍콩 쇼핑도 `안방서 클릭`-일산 차이나타운 건립계획 차질-수도권 기업들 공장 증설 규제로 경영난 가중▲부동산 -아파트값 `들썩`..분양도 `풍성`-서초 재건축 아파트 주민동의서 받기 `전쟁`-강남권 집값 9개월만에 하락-자금규모 맞춰 알짜 미분양 찾아라▲금융 -불붙는 대부업 시장-손보사·설계사 `한판 붙나`-하나銀, 기업내 가상점포 서비스▲증권 -"IT·자동차가 반등장 주도株"-신한금융 상반기 순익 1조-금호, 대규모 회사채 발행-동국산업 `껑충`..케이앤미디어 `비틀`-"SKC 영업이익 年20% 증가기대"-CB·BW 1년내 전환 땐 신고서 제출-통신株 투자의견 `싸늘`-NHN 목표주가 하향조정-하나로텔 우리사주가 자사株 매입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한민국은 도박중?"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7월2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대한민국은 도박중?..성인PC방·오락실 난립 -흔들리는 제약산업 -수원 호매실까지 신분당선 연장▲종합 -20년만기 학자금 대출 신청하세요 -미국 은퇴자들 땅투자로 몰린다 -부산신항, 선사 유치 제자리..양산항에 일감 뺏길까 우려 -경제정책 부동산서 일자리 창출로 -비과세·감면 5년간 84조 넘어 -외국인 카지노 설립 허용..5억달러 이상 관광분야 투자 -국고채 발행잔액 200조원 첫 돌파 -13개 도시서 FTA 설명회 ▲정치·외교안보 -"북한문제 북미간 이견 있다" -`盧심복` 천호선 비서관 떠난다 -네번째 부인 맞은 김정일 -성북을 친노 대 반노 구도로 ▲국제 -"헤즈볼라·시리아·이란 고립 유도" -아베 차기총리 굳히기 -후쿠다 불출마 원인은 北미사일 -中 `굴뚝산업` 수출 세금환급 축소 -中-아세안 경제통합 속도낸다 ▲기업과 증권 -"나는 마라톤 벤처경영인"..일진 허진규 회장-한중일 석유 비축 경쟁 -대기업 회장들 `우울한 휴가철` -LS전선, 中 냉동공조 공장 확장 ▲기업·경영 -"LG, 유선통신 시장 넘보지마"..KT 등 유선3사, LGT `기분존` 서비스 철회 건의 -한국산 엔진부품 혼다에 첫 공급 -"MP3플레이어 제조사업 진출"..소리바다 양정환 사장 -사람 위치 찾고 음성 길 안내..SKT 휴대폰 부가서비스 ▲중기·벤처·과학기술 -1600만가지 색상 자유롭게 표현 -"쇠 다듬는 기술 우리회사가 최고"▲기업과 증권 -현대차 실적회복 지연될듯 -팬택 2분기 100억대 영업적자 전망(대신증권) -금감원 "과당경쟁" 사실상 반대 -두산그룹 3사 주가 탄력 받을듯 -충남방적 공개매수 20% 못미쳐..BNP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증권사 ELW 거래기간 연장"..거래소, 만기전 거래부진 해결책 검토 -업종 경기, 주가영향 크다 -조정장서 외국펀드도 `혼쭐` -통신기기사 엘씨텍 27~28일 일반공모 -구글 `깜짝 실적` 수혜주는 다음? -28일 GDP 등 경제지표 발표 주목 ▲부동산 -용인 수지·상현, 호매실 일대 방긋 -건설공제조합 `큰 손` 되나 -지자체 잇단 인사에 건설사 울상 -일반·전문 건설업 겸업 허용 -서울 역삼동 8층 건물 75억원 ▲컨슈머 -`웰빵족`을 잡아라! 유기농 베이커리 붐 -망고·GAP·자라 이어 테라노바 ▲사회 -소액주주, 터보테크에 승소..분식회계로 인한 주가손실 보상 판결 ◇서울경제신문 ▲1면 -기업 중복 신용평가등 美에 일괄 철폐 요구 -"코트라에 대규모 구조조정 권고"..감사원 -특별지자체로 전환 가능..경제자유구역청 ▲종합 -재경부 업무스타일 확 바뀐다 -전문·일반건설업 겸업 가능 -한전 9월부터 독립사업부제 도입 -게임장·PC방 세무조사..국세청 -서울 전체가 투지지역? 토지투기지역 1년새 17곳 급증 -김정일 새 부인 비서출신 김옥씨 -美, 위반국가 제재 검토..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美, 굴뚝산업 부활 조짐 -세계 곳곳 `이스라엘 규탄` 시위 ▲산업 -현대 오일뱅크, 지분매각 추진 -"보르도 돌풍 덕분에" -재계 총수들 "쉴 틈이 없네" -두산 임직원 67% "인맥관리" -조선사 "중국산 후판 수입 늘리자" -SO 인터넷 가입자수는 고무줄? -SKT "글로벌 역량 강화" -인터넷몰 "요람에서 무덤까지" -식초음료 `모델`로 승부..대상, 한채영..CJ, 송혜교..롯데, 김아중 -농산물 가격 내달까지 비쌀듯 ▲증권 -홈쇼핑·게임 등 소외주 `기지개` -국순당 `날개없는 추락` ▲사회 -인천시 새 산업단지 조성 추진 -한우 사육 급증에 값 폭락 우려 -지상파TV가 늙어가고 있다..10~20대 뉴미디어로 대거 이탈 ◇한국경제신문 ▲1면 -임금인상 투쟁대신 `정년연장`..무분규 노조는 일자리 택했다 -김정일 네번째 부인 맞아 -국고채 발행잔액 200조 돌파 -일반·전문건설 겸업 허용키로 ▲종합 -신분당선 수원 호매실까지 연장 -학자금 대출금리 6.84%로 인하 -배꼽이 더 큰 `황당한 재산세` -현대·기아차 실적 `급브레이크` -신종 법인MMF 잇따라..입금 첫날도 이자 준다 -손보사 자보 손해율 `위험수위` -올 5% 성장 `빨간불` -"KOTRA 무역관 30% 정리하라"..감사원, 구조조정 권고 -"한국 지속성장 고유가·금리에 달려" -천호선 청와대 의전비서관 사의..후임 정윤재 유력 ▲국제 -MS "아이팟 한판 붙자"..혼다 "도요타 게 섯거라" -이-레바논 전면전 치닫나 -미국, 이번엔 땅투자 열기 -카스트로 "상품값 거품 심각하다" ▲사회 -부산항 환적화물 사상 첫 감소 -금융사 직원 제안받고 투자 주선..사례금 받으면 알선수재죄 ▲산업 -공룡 한전, 두번째 경영실험 -삼성전자, LCD TV 북미 1위 -SK케이칼, 화학제품 수출 -"흑자지만 목표에 미달"..하반기 심기일전 주문..우의제 하이닉스 사장 -게임업계, 월드컵 역풍맞고 `비틀` -하나로텔레콤 `독해졌네` -"위기의 휴대폰산업을 살리자" -삼성, 베르사체 디자인 폰 출시 -한국도자기, 자체브랜드로 수출..OEM 방식 중단 -디지털 도어록 시장 `첫 노크`..웅진 해피올 -"BMW 같은 명품의류 폭스바겐 값으로 팔겠다"..에스프리 그로테 사장 ▲증권 -시세조회·체결지연 `짜증` -LG생명과학, 하반기도 실적 쾌청 -팬엔터 "주가는 왜이래"..실적 좋고 드라마도 인기 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