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017건
- 브이앤코 주식회사, 병원경영 플랫폼 도입 1년만에 네트워크 사업 확장 본격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브이앤코 주식회사가 전문적인 병원경영 플랫폼을 도입한 지 1년 만에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한다. (사진=브이앤코)브이앤코 주식회사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브이 성형외과의원, 브이라이프 영상의학과의원, 리앤영 의원, 와이레이디 여성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고객관리 시스템 개편, 환자 응대 CS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고객 만족도 점검, 안전성 높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 마케팅 전문 분석 시스템 도입 등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시작했다.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3년에는 국내뿐 아니라 태국, 베트남, 일본, 중국 등 해외를 포함하여 20개 지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병원경영지원 사업 전개에 있어서 내부 인적요소와 IT요소를 기반한 의료 서비스 ‘뷰티에이징 솔루션’을 공개하며 브랜드 경영 사업을 위한 의료 학술 연구 심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미용성형 관련 제조사 들과의 자체적인 심층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제품 시술 법을 교육하고 전 지점 원장단 통합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임상경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의술을 교류하고 이를 통하여 안전한 환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브이앤코는 기업의 빅데이터 및 플랫폼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소비자를 심층적으로 이해해 차세대 데이터 기반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의 퀄리티를 향상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지점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최원석 브이앤코 주식회사 대표는 “체계적인 의료서비스에 기반한 빅데이터 구축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의료환경을 확립하여 의료진이 경영과 유통이 아닌 의술 연구와 환자 케어 등 의료진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병원경영지원 역할을 다하고 국내 미용성형 의료서비스의 퀄리티가 한 단계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뷰티 의료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메디컬 뷰티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각 가맹점 의료진들과 신뢰관계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속도 보다는 내실을 기반으로 한 가맹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세계 6위 달성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14일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온·오프라인으로 발표한 2023년도 ‘월드베스트 스마트병원 (World’s Best Smart Hospitals)’에서 세계 30위, 국내 병원 중 1위에 등극했다. 2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된 것이다.또 같은 날 동시 발표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서도 암병원이 세계 6위, 국내 1위로 선정됐다. 또한 총 8개 임상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다. 스타티스타 사는 ‘스마트 병원’ 평가 기준으로 전산능력(Electronic Functionalities), 원격의료(Telemedicine), 디지털 변환 기술(Digital Imaging), 인공지능(AI), 의료로봇(Robotics) 등 5개 항목을 꼽고 있다. 자국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 (5%)를 취합한 뒤 의료자문단의 질적 평가를 거쳐 순위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임상분야별 전문병원 11개 항목 역시 해당 분야 의료수준에 대한 자국 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 (5%)를 취합한 결과라고 전했다.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이 국민에게 약속한 ‘미래 의료의 중심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의료혁신과 중증 질환 치료 모두 착실히 성과를 이루어 나가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롯데百, 메이크오버 3탄 진행…"반려동물 화보 찍어드려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2020년부터 전개 중인 패션 화보 콘셉트의 프로필 사진을 촬용해주는 ‘메이크오버(Makeover·새 단장)’ 프로젝트의 3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1탄은 5500여명의 ‘아빠의 변신’을, 2탄은 ‘가족의 변신’을 지원했다면, 이번 3탄은 ‘반려동물’을 주제로 진행된다.롯데백화점 ‘펫 프랜들리 앰배서더’인 배우 김무열·윤승아 부부의 보그 컬래버레이션 화보.(사진=롯데백화점)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고객 중 총 25팀을 선정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패션 화보 콘셉트의 화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려견과 반려묘뿐 아니라 반려새, 반려라쿤, 반려거북이 등 반려동물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각 팀에 어울리는 패션과 함께 반려인의 헤어부터 메이크업, 스타일링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25팀은 30일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발표되며, 10월 중 화보 촬영을 진행한 후 모바일 앱에서 ‘디지털 포토북’으로 발행된다.특히 롯데백화점은 연예계 대표 ‘다견(多犬)가족’으로 꼽히는 배우 김무열·윤승아 부부를 롯데백화점의 첫 공식 ‘펫 프랜들리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두 배우는 이번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3탄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반려동물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실제로 두 배우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3탄에 접수되는 신청 1건당 1000원씩 금액을 누적해 ‘동물자유연대’에 공동 기부해 유기견 후원에 나설 예정이다.당첨 기회를 놓친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SNS 이벤트도 준비했다. 참가 신청 기간 반려동물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1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당첨 고객의 반려동물 사진을 활용해 1대 1 맞춤형으로 특별 제작한 아크릴 액자, 키링, 마우스 패드, 포토 카드 등의 굿즈 세트를 제공한다. 또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견 입양 캠페인’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동물자유연대’에서 구조한 유기견 중 4마리를 선정해 목욕과 미용 등의 과정을 거쳐 새 단장 시킨 후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메이크오버’를 추가로 진행한다. 새롭게 촬영한 프로필 사진은 해당 구조견의 입양을 홍보하는데 적극 사용될 예정으로, 이날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구조견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입양 가족 모집을 홍보한다. 최종 입양가족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소노캄 펫 스위트 객실 1박권’과 리조트내 동물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강 검진권’도 증정한다.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는 단순 스타일링 제안을 넘어 고객들의 삶에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굉장히 뜻 깊은 행사”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롯데백화점만의 ‘펫 프렌들리’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팟’ 출시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클라우드 선두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가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일 메타버스 구축 및 운영 솔루션인 ‘메타팟’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네이버 기술력과 파트너 협업을 극대화한 종합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공동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제트 등 전문 파트너들과 메타버스 서비스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기업 간 시너지를 발휘해 특화 솔루션인 메타팟을 다른 기업에 도입하고 네이버의 디지털 전환 성공 노하우를 전파하는 취지다.이번에 출시된 메타팟은 메타버스 구축을 원하는 고객에게 시나리오 설계, 적합한 플랫폼 및 업체 선정, 마케팅까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솔루션 파트너사의 3D 자산 및 콘텐츠 제작 도구를 활용해 메타버스 맵·영상부터 사물까지 관리한다. 고객들은 원하는 가상 세계를 비즈니스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 메타팟 솔루션을 활용하는 고객사는 네이버 예약, 광고와 같은 마케팅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네이버 예약’을 활용하면 온라인 기반으로 편리한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홍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네이버 광고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메타버스에서 단기간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고객사에게 적합하다. 기업, 병원, 학교 등 분야에 관계없이 컨퍼런스, 세미나, 사내 면접, 교육, 취업 박람회, 지역 축제, 팬미팅 등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구현할 수 있다.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자사 솔루션과 네이버 서비스를 연계한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사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서비스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위해 파트너사들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있는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네이버클라우드는 ‘2022 한국어 AI 경진대회(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파트너사인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과 협업도 추진 중이다. 이번 달 본선을 거쳐 내달 9일 시상식이 이뤄진다.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언택트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면서 산업 전반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필수”라며 “네이버의 기술력과 다양한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고객 필요에 맞는 토탈 메타버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준자씨 별세, 홍윤기(하나카드 경영지원 상무)·홍준오(르노코리아)·홍선기씨 모친상, 반은영·문언희 시모상, 이한용(인카금융) 장모상 = 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3일, 장지 강원도 홍천 선영, 02-3010-2000▲김상진씨 별세, 김기연(IBK투자증권 금융상품영업본부장)·진미·영미씨 부친상, 이의정씨 시부상, 민성홍·허준영씨 장인상 = 1일, 동국대학교 일산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3일 오전, 031-961-9400 ▲고민수(전 제주시장) 씨 본인상. 김난실 씨 남편상, 고길림(전 제주시 부시장)·고송림(전 제주은행 지점장) 씨 부친상 = 8월 31일, 부민장례식장 3분향실, 발인 3일 오전 7시, 제주시 조천읍 가족 선영, 0507-1432-4446▲박운재 씨 별세, 서정근(롯데 자이언츠 매니저) 씨 장인상 = 8월 31일, 부산보훈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2일 오전 5시 30분, 051-601-6791▲최월순 씨 별세, 조범현(KBO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프로야구 전 SK·KIA·kt 감독) 씨 모친상 = 8월 31일 오후 11시 50분, 경북 구미시 선산읍 선산국화원장례식장 특2호,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54-481-2929▲김순자씨 별세, 조인원(조선영상비전 멀티미디어영상부장)·조상우(휴세스 영업개발팀 부장)씨 모친상, 정현주·이미경씨 시모상 = 1일 오전 1시,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070-7606-4216▲곽정숙씨 별세, 성병욱(삼진제약 마케팅기획부 상무)씨 모친상 = 1일,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3일, 053-958-9000▲주종희씨 별세, 주기웅·정하씨 부친상, 현정훈(코스콤 네트워크서비스부 부서장)씨 장인상 = 1일 오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3일 오전, 02-787-1500
- 탄력받는 HK이노엔 수액제 사업, 연매출 1000억 넘본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HK이노엔이 수액제 사업에서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콜마 인수 당시부터 수액제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이 최근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송 신공장이 하반기 본격 가동되고, 수익률이 높은 종합영양수액제 임상도 진행되고 있어 1000억 매출 돌파도 유력하다는 분석이다.2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HK이노엔(195940)은 수액제 매출 약 405억원으로 JW생명과학(약 797억원), 대한약품(약 674억원)에 이어 수액제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실적만 놓고 보면 HK이노엔의 상승세는 뚜렷하다. 지난해 수액제 연 매출이 723억원이었는데, 상반기만에 매출 56%를 달성한 것이다.특히 올해 들어 상승세가 눈에 띈다. 1분기 매출 약 183억원에서 2분기 222억원으로 21.31% 증가한 것이 컸다. 특히 2020년 상반기 약 328억원에서 2년만에 수액제 매출이 23.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811억원에서 약 797억원으로 1.72% 감소한 JW생명과학과 643억원에서 674억원으로 4.82% 증가한 대한약품에 비해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최근 HK이노엔은 수액제 실적 상승이 기초수액 및 종합영양수액제, 특수수액제 제품들을 수술환자 회복을 위한 제품군으로 마케팅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열진통제인 아세트펜주 등 수술 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수액제 시리즈를 집중적으로 마케팅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실시한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고, 병원 방문율이 높아지고, 수술 건수도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도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HK이노엔 오송 수액신공장.(사진=HK이노엔)◇가동률 2% 불과했던 신공장, 본격 가동HK이노엔의 수액제 매출이 향후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하반기부터 대규모 수액제 생산시설인 오송공장이 본격 가동되기 때문이다. 수액제 사업에 진심이었던 한국콜마가 2018년 HK이노엔(당시 CJ헬스케어)을 인수하면서 수액제 사업을 강화했다. 2019년 약 1000억원을 들여 충북 오송에 연간 55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수액 신공장 착공에 나섰고, 지난해 8월 준공했다. 기존 수액제 생산공장이던 대소공장(연간 5000만개)과 합치면 연간 1억개 이상의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다.올해 2분기까지 오송공장 수액제 생산가동률은 2%에 불과했다. 대소공장 수액제 생산가동률이 101%에 달한 것과 대조적이다. 회사는 대소공장의 기초수액 일부 제품을 오송공장에서 생산하는 등 가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오송 수액신공장에서는 기존 대소수액공장의 기초수액 대용량제품을 다수 이전해 신규 포트를 적용한 제품을 생산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기초수액뿐만 아니라 영양수액제품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관계자는 “올해 오송공장 목표는 풀가동(100%)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6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니 점점 가동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송공장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HK이노엔의 수액제 매출도 급상승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종합영양수액 신약 개발로 수익성 높인다HK이노엔은 수액제 강자로 평가받는다. 1992년 세이프 플렉스 백(Safe-Flex® bag/안전용기)을 국내 최초로 도입, 수액제 사업에 진출한 국내 3대 수액제 제조기업이다. 생리식염수, 포도당 등 기초수액제 및 영양수액, 특수수액 등 44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기초수액은 필수의약품으로 보급되고 있는 제품들로,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될 만큼 수익성이 낮은게 사실이다. 반면 영양수액 등 종합영양수액은 수익률이 제품마다 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약 50% 정도로 수익률이 높다.HK이노엔의 수액제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지만, 이를 고스란히 실적 향상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수익성이 높은 제품을 공략해야 한다는 게 업계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초수액제는 1백당 보통 1000원대로 지정돼 있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생수보다도 싸다”며 “반면 영양수액은 시장에서 비급여로 판매되는 만큼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수익성이 어느정도 보장된다”고 말했다.HK이노엔은 오송 수액 신공장 본격 가동과 함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종합영양수액 신약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에 영향을 줬던 아세트아미노펜은 수술 후 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해열진통제 중 하나로 마케팅을 했다”며 “수익률은 영양수액이 더 좋다. 이노엔은 영양수액 중 식사가 불가한 중증 환자들에게 식사대용으로 투여되는 종합영양수액을 집중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량신약에 해당하는 지질조성 변경 종합영양수액은 임상 3상을 진행중이고, 신약으로 구분되는 신규 성분 종합영양수액도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