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017건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종욱씨 별세, 최성현(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씨·최은미·최안나·최은주씨 부친상, 조성심씨 시부상, 최원근·박승준·임재흥씨 장인상 = 10일,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2일. 02-440-8800▲황영숙씨 별세, 박학철(월드옥타 상임이사·중국 선전지회 수석부회장)씨 모친상 = 10일 오전, 서울 복지장례문화원 2층 복지1호, 발인 12일 오전. 02-846-4444▲임창석씨 별세, 석재동(충청타임즈 편집국장)씨 장인상 = 10일 오전 6시 40분,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043-269-6969 ▲김용기 씨 별세, 김남형(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마케팅팀장)씨 부친상 = 10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6909 ▲조병렬씨 별세, 조효진(대흥유통 이사)·조두진(매일신문 논설위원)·조일성씨 부친상, 김정화씨 시부상 = 9일 오후 11시 38분, 대구의료원 장례식장 국화원 305호, 발인 12일 오전 8시. 010-2522-6706 ▲정균영씨 별세, 정낙일(나광무역 현 대표)·정낙훈(전 광업진흥공사 부장)·정낙돈(부천자동차 대표)·정락석(전 세계한인언론인협회장)·정은자(전 동원 부사장)씨 부친상 = 9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05호실, 발인 11일 오후 1시. 02-2262-4800.
- “규제 뚫고 年300대 '순찰로봇' 양산…올해 중동시장 진출”
-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가 자체 개발한 순찰로봇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도구공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2년간 규제샌드박스 실증으로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올해는 300여 대 규모로 첫 양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글로벌 시장에도 나갈 예정인데, 수요가 높은 중동지역부터 진출할 계획입니다.”10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만난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올해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병원·공원·공장 등 장소 구애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국내외에 공급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구공간은 LG디스플레이 출신 김 대표가 퇴직 후 자율주행 기술 연구에 집중하며 2017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후 3~4년간 건설용, 물류센터용, 방역용, 자율주행 등 다양한 로봇 연구를 진행했다. 주력 제품은 자율주행 순찰로봇이며,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도구공간은 현재 연세대 창업지원단에 입주해 있다.김 대표는 “여타 서빙·물류로봇들은 특정 공간과 레이아웃(구조물 배치)에 특화된 자율주행 솔루션을 사용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어떤 공간에서든 범용으로 편리하게 적용 가능한 순찰로봇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그 역할을 한다”고 했다.도구공간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은 각 공간의 특징을 정량화시켜 이를 로봇이 인지할 수 있는 정보로 재가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으로 환경에 대한 제약을 없앤 것인데, 순찰로봇의 경우 어느 공간이든 원활히 감지하고 움직여야 한다. 이런 부분에서의 연구개발에 공을 들였다”며 “관련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국내 특허 11건, 미국 특허 1건을 확보했다”고 했다. 이어 “현재는 상황 ‘감지’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실질적인 ‘액션’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며 “순찰만 하는 게 아니라 화재를 진압하는 등의 행동까지 이어지게끔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도구공간은 올해 연간 300대 규모의 양산에 처음 도전한다. 지난 2년간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실증 데이터가 큰 역할을 했다. 도구공간은 전북 전주, 서울 송파구,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자율주행로봇 실증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현행법상 로봇은 차(車)로 분류돼 사람이 다니는 인도를 다닐 수 없어 규제샌드박스에 신청했고 2020년부터 실증 특례를 승인받게 됐다. 이후 어린이대공원 등서 순찰로봇 실증을 진행하며 다양한 데이터를 쌓을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올해는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구공간의 로봇들은 국내에 총 40여대가 현장 운영되고 있다. 병원, 공장 등의 야간 순찰용으로 로봇 수요가 늘고 있다. 양산을 결정하면서 인력도 기존 40명에서 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1년 휴맥스,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약 3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던 도구공간은 현재 시리즈A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양산체제로 전환한 만큼 영업·마케팅 분야를 보강할 계획이다.양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을 꾀한다. 당장 오는 3월 열리는 IT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물론 일본 및 미국 전시회도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과 접촉할 계획이다.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장은 중동이다.김진효 대표는 “중동의 경우 로봇기술에 대한 친밀도가 높다. 현지에 대형 쇼핑몰들이 많아 야간 순찰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두바이 경찰 등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완성도 있는 로봇이란 점을 증명해야 하는 숙제가 있는데 잘 입증해 나가겠다”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엔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박두섭씨 별세, 박선이·박숙이·박광수(현대자재산업 대표)·박현수(문화일보 인물·조사팀장)·박동수(의령 아비숑호텔 대표)씨 부친상 = 5일 오전 9시, 경북 예천권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9시. 054-655-0456 ▲김윤구씨 별세, 김미진·유진씨 부친상, 이창훈씨·오병철 문화일보 독자마케팅국장 장인상 = 4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7일 5시. 02-797-4444▲김영수(현대씨앤알 대표이사)씨 빙모상 = 4일,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 5층 501호, 발인 7일 오전 07시. 053-324-4444▲신을광씨 별세, 김춘수(한국무역보험공사 수석전문역)씨 모친상 = 4일, 동아메디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5시 30분, 장지 경북 청송 선산. 053-784-0044▲홍태용씨 별세, 김정순씨 남편상, 홍석구·홍석민·홍미숙씨 부친상, 서봉상(머니S 광고마케팅 본부장)씨 장인상, 서정훈·서재훈씨 외조부상 = 4일, 청구성심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벽제 승화원. 02-352-4445▲이수영씨 별세, 이원호(경복대학교 교수)·석호(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박수옥·이미경·윤영실(서울 서원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 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53▲김영훈씨 별세, 김성애씨 남편상, 김효섭(연합뉴스TV PD)·김인섭씨 부친상, 최수미씨 시부상 = 5일 오전 1시2분, 대구가톨릭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7일 오전 10시. 053-650-4444▲이종일씨 별세, 이상협(이상협 치과 원장) 씨 부친상, 이연희(울산매일UTV 대표이사) 씨 시부상 = 5일 오전, 울산 중앙병원 로얄실,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052-243-1001
- 이동환 고양시장 '바이오 창업의 신' 로버트랭거 MIT 교수 만난다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찾기 위해 ‘바이오 창업의 신’이라 불리는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만난다.3일 경기 고양시특례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마이애미를 방문해 MIT(메사추세츠 공대) 화공과 교수인 로버트 랭거 박사와 면담할 예정이다.이 시장의 이번 미국행은 공약사항인 경제자유구역 등지에 조성하는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로버트랭거 교수.(사진=MIT)로버트 랭거 교수는 40개 넘는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에 참여했고 대표적으로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 창업 멤버이자 이사로 활동 중이다.특히 1500편이 넘는 과학 논문에 저자로 참여하고 1400개 특허를 출원한 랭거 교수는 창업 초장기부터 VC(벤처캐퍼털)와 협업을 통해 전문경영인을 초빙하는 VC주도 창업 모델을 구현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모더나 역시 ‘플래그십벤처스(Flagship Ventures, 현 Flagship Pioneering)’라는 VC가 주도적으로 기획해 창업한 회사다.시는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고자 바이오 정밀의료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기초연구와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이뤄질 수 있는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원센터’ 건립을 비롯해 국내·외 의료기관(기업) 유치, 병원·대학교·연구소 협의체 구축, 바이오 메디컬 전문 VC 유치, 전문인력 양성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당초 이 시장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공식 출장으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등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인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세계 최대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올해 예산이 시의회에서 심의되지 않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경비 역시 이 시장 자비로 부담해 수행비서 없는 미국 단독 출장 일정을 추진했다.이동환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을 위한 당위성 확보를 위해 고양시가 주력하는 바이오, 마이스, 반도체, IP(지식재산), 문화 등 핵심 전략산업이 필요하다”며 “‘바이오 창업의 신’이라는 불리는 로버트 랭거 교수와의 면담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등지에 추진하고 있는 바이어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오영, 전문성 앞세워 4000억 의약품 광고시장 '맹주' 노린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앞으로 의약품 기획, 전략, 마케팅, 판촉, 광고, 영업, 유통은 지오영이 책임집니다”.지오영의 고위 임원의 설명이다. 지오영이 단순 의약품 유통에서 광고·마케팅으로 보폭을 넓히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지오영 회사 개요. (제공=지오영)2일 업계에 따르면, 지오영은 올해부터 지르텍 10정에 대한 독점 영업과 마케팅을 개시했다. 지르텍은 국내 1위 알레르기 치료제로 일반의약품이다. 지르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13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의약품 유통기업이 광고·영업을 포함한 일반의약품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지오영이 최초다.◇ 의약품 광고, 전문가 영역으로 재편업계에선 의약품 광고마케팅은 보통의 제품 광고와는 결이 다르다고 입을 모은다.일반의약품 광고는 약의 효능·효과 전달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를 형성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 그럼에도 일반의약품은 약사법 개정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등으로 효능 범위 등에 대한 무리한 광고는 행정 처분으로 귀결된다. 그만큼 의약품 광고는 어려운 분야라는 얘기다.지오영 관계자는 “지금 한창 지르텍 광고 회의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우선 지르텍의 적응증인 계절성·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특발성 두드러기, 피부염, 습진 등의 시장환경 분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약품 시장환경과 마케팅분석을 통해 지르텍의 과거 광고에서 뭐가 잘됐는지, 안됐는지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며 “전체적인 의약품 마케팅에서 광고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광고로 해결하겠단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 타깃 환자군 설정과 전달 메시지 등을 정하는 순서로 지르텍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가장 효율적인 미디어 매체가 무엇인지도 철저히 따져볼 것”이라고 덧붙였다.지오영은 지르텍 학술마케팅까지 고려하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결국, 약사 추천을 받기 위해선 객관적인 약 효능이 입증돼야 한다”면서 “이런 부분은 광고로 해결이 안된다. 학술자료를 바탕으로 한 영업전략을 세우는 것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과거 관계중심이었던 제약사 마케팅 방향은 최근 몇 년 사이 근거중심과 학술중심으로 변모했다. 제약사들은 학술세미나와 제품설명회를 통해 의약품과 관련된 데이터와 효능효과를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신뢰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변해왔다. 학술마케팅은 의약품 지식이 없다면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다.◇ 4000억 의약품 광고시장 맹주 ‘노크’지오영은 지르텍의 광고마케팅이 성공하면, 제2, 제3의 일반의약품 광고마케팅 계약을 끌어낼 수 있다고 봤다.지오영 관계자는 “지르텍은 의약품 광고마케팅 사업 시범케이스”라며 “지르텍이 지오영의 광고마케팅에 의해 지난해보다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률을 보인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광고마케팅 활로를 뚫지 못했던 제약사와 국내 영업 네트워킹이 없는 다국적 제약사에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게 돼 업계 미치는 파장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관리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품목 수는 5280개, 생산액은 3조1779억원으로 확인됐다. 국내 의약품 광고 시장 규모는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닐슨코리아에서 매월 제공하는 업종별 광고비 현황에서 제약·의료업종은 지난해 11월 324억원의 광고비를 지출했다. 전체 업종별 광고비 지출 순위에서 개인전자기기에 이은 8위다. 동국제약, 종근당건강 등이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기아, 애플, 신한은행 등과 함께 광고비 지출 상위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지오영은 지르텍 광고마케팅에 자사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지오영은 현재 전국 1만 8800개 약국, 840개 병원과 거래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28개 배송센터를 통해 400여 개 제약사 의약품을 유통하고 있다. 지오영은 470대 배송차량을 통해 하루 1~3회 의약품 배송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지오영 관계자는 “지르텍 독점 광고마케팅 보도자료가 나간 뒤 몇몇 제약사에서 연락이 왔다”며서 “약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개척하지 못했던 제약사들로부터 확실한 시장 수요가 있단 의미”라고 기대를 전했다.한편, 지오영은 지난 2021년 매출액 3조711억원, 영업이익 9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풀기’는 틀렸다…‘생산성 향상’만이 살 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돈풀기’는 틀렸다…‘생산성 향상’만이 살 길-초경쟁사회가 낳은 인구절벽 퍼주기 복지로는 해결 못한다-재계 신년회 찾은 尹 “규제개선·노동개혁 확실히 추진”-강남3구·용산 빼고 규제지역 다 푼다-[사설]갈팔질팡 K칩스법, 국가 명운 걸렸다며 왜 눈치보나-[사설]빌라왕 배후 범죄조직 의혹, 철저 수사로 진상 밝혀야△종합-“은행 주주환원 50%땐 주가 2배” 행동주의펀드, 금융지주 정조준-정초부터 동장군 기승 중부·경북 한파 특보△게임체인저 노리는 K우주기술-“100회 쓰는 스페이스X처럼”…국내 스타트업, 로켓 재사용 기술 개발-내년엔 상업용 인공위성 실어 우주로 쏠 것“△인구정책 대전환 – 저출산 대책-다산 국가 佛M 신생아 62%가 비혼 출산…韓, 가족 다양성 받아들여야-어린이집 줄서기 없앴떠니…日 출산율 꼴찌 탈출△인구정책 대전환 – 고령화 해법-산업계 고용 연장 도입…회사는 베테랑 활용, 시니어는 근무 기회 윈윈-기업 부담 커지는 연공형 임금체계 손보고 만 50세 이상 근로자 적합 직무 만들어야△신년 해외 석학 인터뷰-지속적 경제성장, 개인 자발성에 달려…더 나은 임금 열망 북돋워야-“케인스와의 첫 대결 가장 전율적인 순간”△종합-경제계 지원군 자처한 尹…“모든 중심에 경제 놓고 수출도 직접 챙길 것”-아파트값, 외환위기 때 수준으로 뚝…규제지역 풀어 연착륙 유도-“올해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 힘들 것”-4단엔진 중 2·3·4단 연소 성공…北 전역 감시위성 곧 뜬다 △정치이재명, 친문 끌어안기로 통합 행보 나섰지만…비명계 출구전략 모색-北 김정은 생일 앞두고 7차 핵실험 여부 촉각-일주일도 안 남은 임시국회…여야 신경전 여전-靑영빈관에 모인 與 당권주자들…윤심 마케팅 경쟁-정진석 특사단, 룰라 브라질 대통령에 尹 친서 전달△경제-추가근로제 일몰 대체 법안 상반기 내 제출할 것-법인세 찔끔 인하 반복 막으려면-고발요청기한 6→4개월 단축…뒷북 고발 없앤다-빨라진 고병원성 AI 확산…가뜩이나 비싼 계란값 또 오를라△금융-한달새 대출잔액 3.7조 줄었다…이제 빚갚기가 재테크-고금리속 예대금리차 주춤…은행 이자잔치 끝나나-정기예금 3분의1은 연 5% 금리…지금 강비할까-닻오른 KB라이프 “2030년 3위 목표”△글로벌-인플레이션·경기침체 우려 속…美 연준 통화정책 최대 변수-FAANG, 지난해 시총 3800조원-“브라질 재건”…돌아온 룰라, 아마존 보호·저소득층 지원-일본도 4월 이후 전기요금 오를 듯-미·중 갈등에 멕시코 공급망 눈 돌리는 美기업들△산업-과감한 투자로 신사업·신기술 도전…미래 성장 기반 닦겠다-올 신차전쟁 키워드는 SUV·전기차-SK어스온-영국 아줄리 글로벌 CCS 사업 맞손-정탁 부회장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날 것“△산업-위기라지만…실적 급급말고 혁신으로 기회 찾자-한샘·현대리바트 혹한기 돌파 총력전-통신 3사 CEO “믿을 건 AI…세계쩍 기술력 갖출 것”-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단독대표 체제…“글로벌 기술법인 도약”△증권-작년 주가 반토막 악몽 끝낼까 불안속 실적 기대 커지는 네카오-해외서 날아든 굿뉴스에…현대차·기아, 새해 기분 좋은 출발-코스닥 올빼미 공시 연말 119건 쏟아져△증권-“자산가격 조정기, 더 큰 성장 기회 찾을 것”-“금융투자업계 대내외 위기 직면 국회·정부와 긴밀 협력해 대응”-이달 17조 만기 PF 리스크…장기대출 전환해 숨통 터준다-8개 기업 새해 첫 IPO 도전장…공모주시장 부진 돌파할까△부동산-집값 내렸어도 고금리 무서워…“집 안 사요”-보증금 떼일라…세입자 강제경매 급증-내실 다지기로 위기 극복…건설업계 이구동성-LH 청년·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 상시 모집△문화-김환기·호퍼·칼더…새해, 굵직한 거장들 몰려온다-책 내음 가득한 갤러리…박영 출판사 70년 역사 고스란히△스포츠-마스크도 벗었는데…손흥민, 팀 패배 못막았따-안소현 “공 5cm 앞 가상 점 찍어봐요”-임성재, 2023년 첫 메이저 우승할 선수 선정-이정후 2023 시즌 뒤 MLB 도전 본격화-용병 부상·감독 사퇴…요동치는 여자프로배구△피플-국책銀, 中企에 우산돼야…기업 성장에 큰 역할 해달라-이승열 신임 하나은행장 “손님·현장·강점에 집중”-삼성, 최고 기술 전문가 삼성 명장 11명 선정-CEO 아닌 최우수사원이 신년사…코오롱 이색 시무식-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 쌍용건설 대표 겸임-한국수입차협회, 정윤영 상근 부회장 선임-MBK파트너스, 당효성 신임 파트너 선임△오피니언-일에서 업으로-축협, 2701호 사태 명명백백 밝혀야-신년 회견 생략한 尹…소통 대통령 약속 지켜야-김은미 ‘버튼을 눌러요’△전국-30년 끌던 경기북도 신설 공식화…김동연은 달랐다-온통대전 없앨까? 말까?…찬반 갈려 갈등 고조-정부·시, 용역비 예산 잇단 편성 하남 K·스타월드 올해가 분수령△사회-“고물가에 한푼이 아쉬운데”…훌쩍 뛴 기름값, 한숨 깊어진 서민-중국발 입국자 10명 중 1명꼴 코로나 확진-이원석 “부당한 공격, 단호 대처” 검찰 vs 민주당 혈투는 계속된다-전장연·서울시 초강경 대치…지하철 탑승 시위 저지 당해-‘김만배 범죄수익 은닉’ 취우향·이한성 구속기소
- 부스터즈X우주텍, '르무통' TVC 제작 및 온에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종합 마케팅 그룹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는 파트너사 우주텍의 프리미엄 메리노울 슈즈 브랜드 ‘르무통’의 첫 브랜드 TV 광고를 제작 및 온에어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르무통)르무통은 ‘벗고 싶지 않은 편안함’을 컨셉으로 다양한 직업군(바리스타, 대학병원 의사)과 상황(여행, 산책)별 시리즈로 제작했고, 12월 16일부터 TV 광고 송출을 시작했다. 르무통 브랜드는 편안한 착용감과 친환경 브랜딩으로 고객 만족도 95%, 반품률 5% 미만을 기록하며 고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무제한 무료 교환, 무료 반품 정책으로 부담 없이 신어볼 수 있어 온라인에서 신발 구매를 꺼리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부스터즈는 체계적인 선별, 투자 프로세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R&D 역량을 갖춘 신생 브랜드를 발굴하고, 광고 기획 및 제작, 콘텐츠 유통 등 마케팅 자원을 투여해 단기간 고속 성장을 이끌어내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Brand aggregator)’ 업체다.부스터즈 관계자는 “탄탄한 매니아층이 있는 르무통과 부스터즈와의 마케팅 시너지를 통해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부스터즈와 우주텍과의 파트너십 이후 첫 TVC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제24대 한국병원홍보협회장에 서울아산병원 신대성 홍보팀장 선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병원홍보협회는 15일 ‘2022년 제6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신대성 홍보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부회장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미순 홍보팀장을, 감사로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재용 대외협력팀장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조한민 홍보팀장을 각각 선임했다. 새롭게 한국병원홍보협회를 이끌어 갈 이번 집행부의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이날 진행된 올해 마지막인 6차 정기 세미나에서는 ‘병원 홍보 브랜딩 & 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이우철 지우컴퍼니 데이터 이사의 강의와 ‘의학 콘텐츠 제작 트렌드’를 주제로 이지운· 전흥렬· KBS 생로병사의 비밀 PD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올해의 홍보인상’, ‘공로상’, ‘올해의 사보 및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한 해 동안 국내 병원 홍보 분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홍보인상’은 한양대학교의료원 손화선 대외홍보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그 동안 협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공로상’은 정철 서경약품 대표(前 제일병원 홍보팀장)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사보 및 콘텐츠 대상’ 사보 부문에는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발행하는 ‘PROPOSE’가, 콘텐츠(영상) 부문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제작한 ‘체험, 배식의 현장’이 선정됐다.신대성 차기 한국병원홍보협회장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플랫폼이 급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내외부 업무 환경도 크게 바뀌고 있다. 내년에도 각 병원 규모와 역할에 맞는 맞춤 전문가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 붕괴, 코로나19 등 의료계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병원과 의료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격려할 수 있는 공공 PR 캠페인도 협회 차원에서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창립된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의료 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 및 발전시키고, 회원들의 직무능력을 개발하며 회원 간 유대강화와 협력증진을 도모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설립목적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 위기 벗어난 비보존 제약...오피란제린으로 1000억 매출 자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관리종목에서 탈출한 비보존 제약이 핵심 파이프라인인 비마약성 진통제 상업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은 국내 및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회사는 경쟁사 대비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고 효능이 우수한 만큼 시장 선점을 통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1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비보존 제약은 지난 12일 4개월 만에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에 따라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국정과제인 ‘기업 부담 완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퇴출제도 합리화 추진방안’으로 상장유지와 관련된 요건과 절차를 재정비해 12일부터 시행했다.비보존 제약은 회계법인으로부터 상반기 연결재무제표에 대해 △신뢰성 있는 반기재무제표 미수령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적받아 ‘의견거절’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관리종목으로 편입됐다. 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비보존 제약과의 합병 등을 통해 감사인이 우려하는 계속기업가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기말 감사보고서는 적정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고 있으며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피란제린에 달린 기업가치 제고비보존 제약은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약속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추진한다기보다는 제약·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을 마무리하고 상업화에 성공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국내 및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비보존 제약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개발 중인 오피란제린이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 3상(주사제)이 마무리된 상태로 내년 초 임상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글로벌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31조원 규모이며, 전체 진통제 시장은 약 100조원으로 추정된다.현재 진통제 시장은 타이레놀 등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 및 소염 진통제, 만성 통증과 수술 후 통증 등 극심한 통증에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로 나뉜다. 오피오이드 계열은 호흡 등 여러 부작용 외에도 마약 중독과 과투여시 사망할 수 있다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처방률이 오히려 계속 증가 추세다.따라서 새로운 형태의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보존 제약은 오피란제린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한 상태로,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기업 중 가장 빠른 개발 속도를 보인다. 실제로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호주 임상 1상, 올리패스는 호주 임상 2a상, 메디포럼은 국내 임상 2상을 각각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피란제린은 개발 중인 수술 후 통증 진통제 중 효과, 부작용, 개발 단계 측면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며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와 유사하게 말초 및 중추 모두에서 통증 전달을 차단하고,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 오피오이드 내성 환자들에게도 진통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차별화된 장점이다. 이러한 특성을 갖는 진통제는 현재로서는 오피란제린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국내 1000억원 매출 목표, 해외선 게임체인저 노려국내 마취·진정 및 마약성 진통제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093억원으로 집계된다. 특히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나 소염진통제 등의 약가가 매우 낮기 때문에 비마약성 진통제인 오피란제린이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경우 그 자체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국내 수술 건수는 2020년 기준 약 195만건이다. 이 중 최소 70%는 수술 후 진통제 처치가 필요하다”며 “이들 환자에게 비급여로 10만원씩에 치료제를 공급한다고 가정하면 1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이를 1차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 향후 건강보험 급여 품목이 되면 더 많은 환자에게 공급할 수 있어 더 높은 매출을 목표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비보존 제약은 오피란제린 상업화에 대비해 이미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수술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특화된 외국계 제약사들과 공동 영업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며 “먼저 수술용 의약품 영업에 특화된 회사들을 통해 상업화에 나서고 이후 독자적인 영업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종합병원 영업팀 담당자 등을 영입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오피란제린 주사제 미국 임상 3상은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은 수술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국소마취제 뷰피바케인과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 키토롤락 등 다수의 진통소염 주사제가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진통 억제 정도가 제한적인 데 반해 오피란제린은 진통강도 5 이상의 심한 통증에도 효과가 있어 상용화 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미국 상업화는 현재 대형제약사에 기술이전 하는 방안과 그들과 공동영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