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017건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일본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
  •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일본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16일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이 본격적으로 일본 3상 임상에 진입했다 밝혔다. 이날 메디포스트는 코로나로 인해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카티스템 일본 임상 3상 대상 첫 번째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티스템은 국내 임상 결과를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임상 1상과 2상을 생락하고 바로 임상 3상에 진입한 한국 최초의 첨단바이오의약품이다.이번 임상 3상은 경증 및 중등증(K&L 2~3등급)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환자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카티스템을 투약하고 대조 그룹인 나머지는 히알루론산 주사제를 투약한 후 52주 추적관찰을 통해 관절의 기능개선, 통증완화와 손상된 무릎 연골재생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카티스템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 숙련도과 노하우가 중요하기 때문에 메디포스트는 목표한 임상 결과 도출을 위해 한국의 축적된 수술 노하우를 일본 의료진에 적극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다. 이에 메디포스트는 일본 임상 병원의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카티스템 수술을 직접 참관하고 수술 기법을 교육시킬 뿐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카티스템 심포지움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현지 의료진의 숙련도를 제고하고, 향후 상업화를 대비한 프리마케팅 효과도 거둘 계획이다.카티스템은 세계 최초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로 기존 관절염 치료제가 통증 완화 및 일시적인 기능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반면 카티스템은 염증의 억제는 물론 손상된 연골 조직을 자연 상태의 연골로 재생시키는 근본적인 치료효과를 통해 유효성이 입증됐다. 또 카티스템은 국내에서 2012년 품목허가 후 2만 5천여건의 수술 사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안전성 뿐만 아니라 우수한 장기유효성, 경제성이 입증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일본 현지 코로나 방역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임상병원 확보 및 대상환자 등록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일본 PMDA로부터 국내 임상 1과 2상의 우수한 결과를 인정받은 만큼 일본 임상 3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6 I 이광수 기자
대원제약, 올 상반기도 좋다
  • 대원제약, 올 상반기도 좋다[인베스트 바이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대원제약(003220)이 올 상반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현대차증권은 지난 13일 ‘대원제약, 23년 상반기도 안정적’이란 제목으로 보고서를 냈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대원제약의 올해 매출액으로 4970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각각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해 매출액을 4784억원 추정에서 4823억원으로 상향했다.대원제약 지난해 3분기 주요 제품별 매출. (제공=대원제약, 현대차증권)올 상반기까진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데믹 상황에서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실질적으로 코로나19 하위변위 및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올 상반기까지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원제약은 코로나19에 라인업을 잘 갖추면서 지난해 진해거담제 판매 1위를 기록했다.엄 연구원은 “감기약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코대원 시리즈 외에도 일반의약품에서 콜대원 진해거담제 제품과 감기약 제품의 수요 대응 역량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대원제약 질환별 매출 비중. (제공=대원제약)대원제약이 지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한 부분도 상반기 장밋빛 실적전망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컨슈머 헬스케어제품과 일반의약품 등 총 25개 신규품목을 출시했다.엄 연구원은 “대원제약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쓰고 있어 올해 매출 성장이 지속 할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 증가는 영업이익 증가에 단기적 영향 줄 수 있으나 고무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현대차증권은 대원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2023.01.15 I 김지완 기자
대원제약, 코로나19·독감 재유행에 성장세 유지-현대차
  • 대원제약, 코로나19·독감 재유행에 성장세 유지-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이 13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적인 판매량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6650원이다.(사진=현대차증권)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2월부터 코로나19 재확산과 독감의 동시 유행이 이어져 주요 제품 매출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4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연 매출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엄 연구원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이는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판관비용이 증가하는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엄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대원제약은 2022년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4823억원으로 기존에 2022년 초 목표 매출액을 크게 넘어섰다”며 “영업이익 또한 474억원 전년 동기 대비 79.2% 증가로 2021년에 비해 크게 성장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엄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대한 대비가 잘 이루어져 2022년 진해거담제 판매량 국내 1위를 달성했다”며 “감기약 품절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ETC) 코대원 시리즈 외에도 일반의약품(OTC)에서 콜대원 진해거담제 제품과 감기약 제품 수요에 대응하는 등 역량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상반기까지 감기약 관련 매출 지속적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엔데믹 상태에서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화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나 실질적으로 코로나19 하위변위 및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올해 상반기까지도 매출 감소 경향은 크지 않으며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제품 외에도 대원제약은 OTC 외 헬스케어 관련 제품까지 25개의 신규품목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힘쓰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에도 매출 성장은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마케팅 비용 증가는 영업이익 성장에 단기적 영향 줄 수 있으나 고무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3.01.13 I 이용성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종욱씨 별세, 최성현(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씨·최은미·최안나·최은주씨 부친상, 조성심씨 시부상, 최원근·박승준·임재흥씨 장인상 = 10일,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2일. 02-440-8800▲황영숙씨 별세, 박학철(월드옥타 상임이사·중국 선전지회 수석부회장)씨 모친상 = 10일 오전, 서울 복지장례문화원 2층 복지1호, 발인 12일 오전. 02-846-4444▲임창석씨 별세, 석재동(충청타임즈 편집국장)씨 장인상 = 10일 오전 6시 40분,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043-269-6969 ▲김용기 씨 별세, 김남형(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마케팅팀장)씨 부친상 = 10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6909 ▲조병렬씨 별세, 조효진(대흥유통 이사)·조두진(매일신문 논설위원)·조일성씨 부친상, 김정화씨 시부상 = 9일 오후 11시 38분, 대구의료원 장례식장 국화원 305호, 발인 12일 오전 8시. 010-2522-6706 ▲정균영씨 별세, 정낙일(나광무역 현 대표)·정낙훈(전 광업진흥공사 부장)·정낙돈(부천자동차 대표)·정락석(전 세계한인언론인협회장)·정은자(전 동원 부사장)씨 부친상 = 9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05호실, 발인 11일 오후 1시. 02-2262-4800.
2023.01.10 I 김경은 기자
“규제 뚫고 年300대 '순찰로봇' 양산…올해 중동시장 진출”
  • “규제 뚫고 年300대 '순찰로봇' 양산…올해 중동시장 진출”
  •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가 자체 개발한 순찰로봇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도구공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2년간 규제샌드박스 실증으로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올해는 300여 대 규모로 첫 양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글로벌 시장에도 나갈 예정인데, 수요가 높은 중동지역부터 진출할 계획입니다.”10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만난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올해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병원·공원·공장 등 장소 구애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국내외에 공급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구공간은 LG디스플레이 출신 김 대표가 퇴직 후 자율주행 기술 연구에 집중하며 2017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후 3~4년간 건설용, 물류센터용, 방역용, 자율주행 등 다양한 로봇 연구를 진행했다. 주력 제품은 자율주행 순찰로봇이며,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도구공간은 현재 연세대 창업지원단에 입주해 있다.김 대표는 “여타 서빙·물류로봇들은 특정 공간과 레이아웃(구조물 배치)에 특화된 자율주행 솔루션을 사용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어떤 공간에서든 범용으로 편리하게 적용 가능한 순찰로봇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그 역할을 한다”고 했다.도구공간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은 각 공간의 특징을 정량화시켜 이를 로봇이 인지할 수 있는 정보로 재가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으로 환경에 대한 제약을 없앤 것인데, 순찰로봇의 경우 어느 공간이든 원활히 감지하고 움직여야 한다. 이런 부분에서의 연구개발에 공을 들였다”며 “관련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국내 특허 11건, 미국 특허 1건을 확보했다”고 했다. 이어 “현재는 상황 ‘감지’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실질적인 ‘액션’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며 “순찰만 하는 게 아니라 화재를 진압하는 등의 행동까지 이어지게끔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도구공간은 올해 연간 300대 규모의 양산에 처음 도전한다. 지난 2년간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실증 데이터가 큰 역할을 했다. 도구공간은 전북 전주, 서울 송파구,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자율주행로봇 실증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현행법상 로봇은 차(車)로 분류돼 사람이 다니는 인도를 다닐 수 없어 규제샌드박스에 신청했고 2020년부터 실증 특례를 승인받게 됐다. 이후 어린이대공원 등서 순찰로봇 실증을 진행하며 다양한 데이터를 쌓을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올해는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구공간의 로봇들은 국내에 총 40여대가 현장 운영되고 있다. 병원, 공장 등의 야간 순찰용으로 로봇 수요가 늘고 있다. 양산을 결정하면서 인력도 기존 40명에서 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1년 휴맥스,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약 3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던 도구공간은 현재 시리즈A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양산체제로 전환한 만큼 영업·마케팅 분야를 보강할 계획이다.양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을 꾀한다. 당장 오는 3월 열리는 IT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물론 일본 및 미국 전시회도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과 접촉할 계획이다.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장은 중동이다.김진효 대표는 “중동의 경우 로봇기술에 대한 친밀도가 높다. 현지에 대형 쇼핑몰들이 많아 야간 순찰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두바이 경찰 등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완성도 있는 로봇이란 점을 증명해야 하는 숙제가 있는데 잘 입증해 나가겠다”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엔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3.01.10 I 김정유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박두섭씨 별세, 박선이·박숙이·박광수(현대자재산업 대표)·박현수(문화일보 인물·조사팀장)·박동수(의령 아비숑호텔 대표)씨 부친상 = 5일 오전 9시, 경북 예천권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9시. 054-655-0456 ▲김윤구씨 별세, 김미진·유진씨 부친상, 이창훈씨·오병철 문화일보 독자마케팅국장 장인상 = 4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7일 5시. 02-797-4444▲김영수(현대씨앤알 대표이사)씨 빙모상 = 4일,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 5층 501호, 발인 7일 오전 07시. 053-324-4444▲신을광씨 별세, 김춘수(한국무역보험공사 수석전문역)씨 모친상 = 4일, 동아메디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5시 30분, 장지 경북 청송 선산. 053-784-0044▲홍태용씨 별세, 김정순씨 남편상, 홍석구·홍석민·홍미숙씨 부친상, 서봉상(머니S 광고마케팅 본부장)씨 장인상, 서정훈·서재훈씨 외조부상 = 4일, 청구성심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벽제 승화원. 02-352-4445▲이수영씨 별세, 이원호(경복대학교 교수)·석호(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박수옥·이미경·윤영실(서울 서원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 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53▲김영훈씨 별세, 김성애씨 남편상, 김효섭(연합뉴스TV PD)·김인섭씨 부친상, 최수미씨 시부상 = 5일 오전 1시2분, 대구가톨릭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7일 오전 10시. 053-650-4444▲이종일씨 별세, 이상협(이상협 치과 원장) 씨 부친상, 이연희(울산매일UTV 대표이사) 씨 시부상 = 5일 오전, 울산 중앙병원 로얄실,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052-243-1001
2023.01.05 I 이소현 기자
셀트리온USA, 코로나 진단키트로 돈 벌고 美 직판 전환에 박차
  • 셀트리온USA, 코로나 진단키트로 돈 벌고 美 직판 전환에 박차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최근 셀트리온(068270)은 휴마시스(205470)와 맺은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DiaTrust)’ 공급계약을 해지하면서 해당 사업에서 철수했다. 셀트리온USA는 코로나19 진단키트로 2000억원대의 매출을 거둔 후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의 미국 직접판매 체제 구축에 힘쓰고 있다.셀트리온이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테스트’ (사진=셀트리온)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휴마시스와 체결한 디아트러스트 공급계약을 해지했다. 휴마시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해지된 계약금 규모는 920억원이며, 셀트리온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라고 밝혔다. 동시에 셀트리온은 셀트리온USA에 디아트러스트를 공급하기로 한 계약도 해지했다. 셀트리온USA는 디아트러스트의 미국 유통을 맡아왔지만 이번 계약 해지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앞서 셀트리온과 휴마시스는 지난해 1월 1366억원 규모의 디아트러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당초 4월 30일이었으나 시장 환경 대응을 위해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휴마시스는 총 계약금액의 32.69%인 446억원어치의 진단키트를 공급했으나 최근 셀트리온으로부터 해당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셀트리온이 셀트리온USA에 납품해야 할 진단키트 공급계약 금액은 4595억원에서 2472억원으로 감소했다. 셀트리온이 해지한 셀트리온USA 공급계약 금액은 2123억원인데 반해 휴마시스이 해지당한 금액은 920억원으로 약 2.3배 차이가 난다. 또한 셀트리온USA는 2021년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전체 매출이 846억원으로 전년(24억원)보다 35.8배 뛰었다.셀트리온 측은 매출원가가 크고 판관비 지출이 높아 예상보다 수익성이 낮았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와 맺은 계약을 통해 리스크를 상당히 낮춘 상태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을 영위해왔을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의 경우 생산시설이나 관련 인력의 증원 없이 셀트리온USA를 통해 유통·마케팅만 담당했기 때문이다.그러나 2022년 1분기 1263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던 셀트리온USA의 매출액은 같은해 2분기 241억원, 3분기 130억원 순으로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2021년 4분기 808억원에서 2022년 1분기 1222억원으로 늘었다가 같은해 2분기 238억원, 3분기 0원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엔데믹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휴마시스)의 납기 지연에 따른 시장 적기 공급 실패 이후 코로나19 환경이 많이 변했다”고 설명했다.결과적으로 셀트리온USA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을 통해 3분기(2021년 4분기~2022년 2분기) 동안 2268억원을 벌어들였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발생하기 전인 2020년 전체 매출 24억원의 약 94.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셀트리온USA는 지난해 3분기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발생하지 않자 지난해 말 휴마시스와의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해당 사업을 정리했다.셀트리온USA는 앞으로 미국 직판체제 전환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8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으로부터 셀트리온USA의 지분 100%를 인수할 때부터 예정된 행보였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USA가 보유한 미국 내 판매 유통망을 온전히 가져왔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7월 유럽 시장에서 전 제품에 대한 직판을 본격화하면서 수익성을 높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USA를 통해 유럽 직판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직판을 준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직판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직판으로 판매관리비가 늘어날 전망이지만 파트너사에 지불했던 수수료 매출액 규모(20~30%)를 고려하면 수익성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병원·클리닉 대상 영업비중이 높은 신약과는 달리 바이오시밀러, 제네릭은 대형 보험사 선호목록 등재가 시장점유율 확보에서 중요하므로 판관비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익율 증가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추가 가격 인하 여력 확보로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바이오시밀러 품목 추가로 직판으로 인한 판관비 영향은 매년 낮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코로나19 관련 사업을 축소하고,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피하주사(SC) 제형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유효성·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바이오시밀러 신제품인 ‘유플라이마’, ‘베그젤마’도 미국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
2023.01.04 I 김새미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SMR사업단장 김지호●경남 거제시 ◇5급 승진 △회계과 위향옥 △위생과 조정순 △건축과 윤계원●우리자산신탁 ◇전무 승진 △신탁4사업본부 정재문 ◇상무 승진 △신탁2사업본부 최창현 ◇임원급 전보 △금융서비스실 상무대우 정혁 ◇본부장급 선임 △신탁4사업본부 도시사업팀 본부장 김승정 △신탁5사업본부장 박상권 △경영기획본부 재무회계팀 본부장 서동열 △리스크관리본부 리스크관리팀 본부장 옥경수●한국금융연구원 ◇승진 △연구위원 김남종●비즈니스포스트 ◇편집국 △네트워크담당 부국장 곽보현 △산업부장 부국장대우 박창욱 △금융증권부장 부국장대우 조태진△글로벌&기후에너지부장 이경숙 △정책&건설부장 차장 김디모데 △글로벌&기후에너지 팀장 이상호 ◇미디어국 △후이즈미디어부장 안우현 △채널후부 제작팀장 김원유 △채널후부 취재팀장 윤휘종●충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광섭●미디어펜 △광고마케팅국 부국장 대우 이해성●DGB캐피탈 ◇재선임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윤정권 △여신본부장 상무 왕승규 △기업금융본부장 상무 박수진●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의조정처장 주선형 △기획진료부원장 변재용 △정보전략실장 유승돈 △의료협력실장 최천웅 △적정관리실장 류창우 △감염관리실장 문수연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내과부장 겸 임상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장 정인경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수술부장 조대진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교육수련부장 겸 임상의학연구소 의학연구부장 이상학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장 윤성우●핀포인트뉴스 △산업부장 김국헌●경찰청 ◇경무관 승진 △부산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박중희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곽병우 △경찰청 감사담당관 김호승 △서울경찰청 경무부 경무기획 유승렬 △경찰청 경비과장 심한철 △경찰청 홍보담당관 김동권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장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무부 경무기획 박현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과장 정창옥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송영호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장 양태언 △경기북부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유희정 △경기남부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김병찬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모상묘 △경찰청 경호과장 박동현 △충북경찰청 충주경찰서장 김철문 △경남경찰청 자치경찰부 정성수 △부산경찰청 수사과장 정성학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양영우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 이종규 △경기북부경찰청 고양경찰서장 김형기 △서울경찰청 제2기동대장 강일원●조선대 ◇보직 인사 △창업지원단장 김호중 △창업지원단 부단장 최우열●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기획부학장 김석호 ◇간호대학 △학장 박연환 △교무부학장 최희승 △학생부학장 김현의 ◇치의학대학원 △원장 권호범 △교무부원장 김선영 △학생부원장 조성대 △연구부원장 안진수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이재진 △교무부원장 박현우 △학생부원장 이승근●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김연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서장 및 단장급 △지능데이터본부장 이용진 △공공데이터본부장 정종열 △디지털정부본부장 정준원 △디지털포용본부장 최문실 △운영지원단장 이현동 △빅데이터추진단장 신신애 △공공클라우드사업단장 박세규 △클라우드·플랫폼기술단장 김은주 ◇팀장급 △경영기획실 기획조정팀장 민성준 △경영기획실 인사총무팀장 김주원 △경영기획실 재무관리팀장 정수현 △정책본부 지능화법제도센터장 김형준 △지능데이터본부 데이터정책팀장 심호찬 △지능데이터본부 AI데이터1팀장 유호진 △지능데이터본부 AI데이터2팀장 오현목 △지능데이터본부 AI데이터활용팀장 손기문 △빅데이터추진단 빅데이터서비스팀장 신다울 △공공데이터본부 공공데이터기획팀장 이동철 △공공데이터본부 공공데이터인프라팀장 김상준 △공공데이터본부 데이터기반행정팀장 강경훈 △디지털정부본부 디지털정부서비스팀장 윤억수 △공공클라우드사업단 공공클라우드전환팀장 강현구 △지능형인프라본부 네트워크전략팀장 이경주 △클라우드·플랫폼기술단 클라우드혁신팀장 나성욱 △클라우드·플랫폼기술단 플랫폼기술전략팀장 윤희근 △디지털포용본부 포용기획팀장 양희인 △디지털포용본부 역기능대응팀장 변민기 △글로벌협력본부 글로벌디지털전환팀장 양현수 ◇겸직 △빅데이터추진단장 겸 빅데이터추진단 빅데이터플랫폼팀장 신신애●JB금융지주 △부회장 송종욱 △경영지원본부장 김성철 △준법감시인 이광호 △대외협력본부장 최진석 △리스크관리본부장 이승국 △미래성장본부장 박종춘●경북도의회 ◇4급 승진 △의회운영수석전문위원 정진욱 △농수산수석전문위원 이진영 ◇4급 전보 △의정지원담당관 김경호 △입법정책담당관 정창명●CNB미디어 ◇ 주간 문화경제 △마케팅국장 문성태 ◇CNB뉴스(씨앤비뉴스) △마케팅국 부국장 박상준 △마케팅부장 권지성 △편집국 금융부장 이성호 △경기취재본부장 이병곤●대한언론인회 △주필 구월환 △광고국장 김조영
2023.01.03 I 김형환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바이오 창업의 신' 로버트랭거 MIT 교수 만난다
  • 이동환 고양시장 '바이오 창업의 신' 로버트랭거 MIT 교수 만난다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찾기 위해 ‘바이오 창업의 신’이라 불리는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만난다.3일 경기 고양시특례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마이애미를 방문해 MIT(메사추세츠 공대) 화공과 교수인 로버트 랭거 박사와 면담할 예정이다.이 시장의 이번 미국행은 공약사항인 경제자유구역 등지에 조성하는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로버트랭거 교수.(사진=MIT)로버트 랭거 교수는 40개 넘는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에 참여했고 대표적으로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 창업 멤버이자 이사로 활동 중이다.특히 1500편이 넘는 과학 논문에 저자로 참여하고 1400개 특허를 출원한 랭거 교수는 창업 초장기부터 VC(벤처캐퍼털)와 협업을 통해 전문경영인을 초빙하는 VC주도 창업 모델을 구현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모더나 역시 ‘플래그십벤처스(Flagship Ventures, 현 Flagship Pioneering)’라는 VC가 주도적으로 기획해 창업한 회사다.시는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고자 바이오 정밀의료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기초연구와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이뤄질 수 있는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원센터’ 건립을 비롯해 국내·외 의료기관(기업) 유치, 병원·대학교·연구소 협의체 구축, 바이오 메디컬 전문 VC 유치, 전문인력 양성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당초 이 시장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공식 출장으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등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인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세계 최대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올해 예산이 시의회에서 심의되지 않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경비 역시 이 시장 자비로 부담해 수행비서 없는 미국 단독 출장 일정을 추진했다.이동환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을 위한 당위성 확보를 위해 고양시가 주력하는 바이오, 마이스, 반도체, IP(지식재산), 문화 등 핵심 전략산업이 필요하다”며 “‘바이오 창업의 신’이라는 불리는 로버트 랭거 교수와의 면담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등지에 추진하고 있는 바이어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3 I 정재훈 기자
나이벡, ‘펩타이드 조직재생 바이오 소재’ 임상연구 2단계 승인
  • 나이벡, ‘펩타이드 조직재생 바이오 소재’ 임상연구 2단계 승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나이벡(138610)은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에 대해 임상연구윤리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고,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범부처 사업단)’이 임상연구 진행을 골자로 하는 2단계 진입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나이벡은 펩티콜 이지그라프트 개발 1단계에서 시제품 제작 및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신청한 IRB 심사에 대해서 최근 승인을 획득했다. 나이벡은 임상 1상 설계에 착수해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나이벡이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와 고순도 콜라겐 기능활성 물질을 융복합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다. 나이벡은 범부처 사업단이 지원하는 ‘4차 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과제’에서 서울대 치과병원,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빛을 촉매로 펩타이드 방출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증가시킨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를 개발 중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개발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까지 임상, 인허가 등 의료기기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사업단으로부터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1단계 평가에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얻어 2단계 진입이 결정됐다”며 “이로써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본격적인 임상 1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이벡은 지난해 신청한 IRB 심사에서도 승인을 획득했으며, 다양한 바이오소재 제품에 대해 풍부한 임상경험과 인증 획득 노하우를 갖고 있어 2단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범부처 사업단은 △부처 및 전문기관 △인허가기관 △의료기기 클러스터 및 지원기관 △병원 등과 함께 전국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기기 연구 개발부터 임상시험 연계, 인허가,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나이벡은 범부처 사업단의 국책과제 1단계 평가에서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공동연구를 중인 ‘바이오센서’ 전략과제에 대해서도 2단계 진입을 승인받았다. 범부처 사업단의 2단계 전략과제는 이달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 진행된다.
2023.01.03 I 김응태 기자
지오영, 전문성 앞세워 4000억 의약품 광고시장 '맹주' 노린다
  • 지오영, 전문성 앞세워 4000억 의약품 광고시장 '맹주' 노린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앞으로 의약품 기획, 전략, 마케팅, 판촉, 광고, 영업, 유통은 지오영이 책임집니다”.지오영의 고위 임원의 설명이다. 지오영이 단순 의약품 유통에서 광고·마케팅으로 보폭을 넓히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지오영 회사 개요. (제공=지오영)2일 업계에 따르면, 지오영은 올해부터 지르텍 10정에 대한 독점 영업과 마케팅을 개시했다. 지르텍은 국내 1위 알레르기 치료제로 일반의약품이다. 지르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13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의약품 유통기업이 광고·영업을 포함한 일반의약품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지오영이 최초다.◇ 의약품 광고, 전문가 영역으로 재편업계에선 의약품 광고마케팅은 보통의 제품 광고와는 결이 다르다고 입을 모은다.일반의약품 광고는 약의 효능·효과 전달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를 형성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 그럼에도 일반의약품은 약사법 개정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등으로 효능 범위 등에 대한 무리한 광고는 행정 처분으로 귀결된다. 그만큼 의약품 광고는 어려운 분야라는 얘기다.지오영 관계자는 “지금 한창 지르텍 광고 회의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우선 지르텍의 적응증인 계절성·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특발성 두드러기, 피부염, 습진 등의 시장환경 분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약품 시장환경과 마케팅분석을 통해 지르텍의 과거 광고에서 뭐가 잘됐는지, 안됐는지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며 “전체적인 의약품 마케팅에서 광고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광고로 해결하겠단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 타깃 환자군 설정과 전달 메시지 등을 정하는 순서로 지르텍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가장 효율적인 미디어 매체가 무엇인지도 철저히 따져볼 것”이라고 덧붙였다.지오영은 지르텍 학술마케팅까지 고려하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결국, 약사 추천을 받기 위해선 객관적인 약 효능이 입증돼야 한다”면서 “이런 부분은 광고로 해결이 안된다. 학술자료를 바탕으로 한 영업전략을 세우는 것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과거 관계중심이었던 제약사 마케팅 방향은 최근 몇 년 사이 근거중심과 학술중심으로 변모했다. 제약사들은 학술세미나와 제품설명회를 통해 의약품과 관련된 데이터와 효능효과를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신뢰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변해왔다. 학술마케팅은 의약품 지식이 없다면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다.◇ 4000억 의약품 광고시장 맹주 ‘노크’지오영은 지르텍의 광고마케팅이 성공하면, 제2, 제3의 일반의약품 광고마케팅 계약을 끌어낼 수 있다고 봤다.지오영 관계자는 “지르텍은 의약품 광고마케팅 사업 시범케이스”라며 “지르텍이 지오영의 광고마케팅에 의해 지난해보다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률을 보인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광고마케팅 활로를 뚫지 못했던 제약사와 국내 영업 네트워킹이 없는 다국적 제약사에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게 돼 업계 미치는 파장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관리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품목 수는 5280개, 생산액은 3조1779억원으로 확인됐다. 국내 의약품 광고 시장 규모는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닐슨코리아에서 매월 제공하는 업종별 광고비 현황에서 제약·의료업종은 지난해 11월 324억원의 광고비를 지출했다. 전체 업종별 광고비 지출 순위에서 개인전자기기에 이은 8위다. 동국제약, 종근당건강 등이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기아, 애플, 신한은행 등과 함께 광고비 지출 상위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지오영은 지르텍 광고마케팅에 자사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지오영은 현재 전국 1만 8800개 약국, 840개 병원과 거래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28개 배송센터를 통해 400여 개 제약사 의약품을 유통하고 있다. 지오영은 470대 배송차량을 통해 하루 1~3회 의약품 배송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지오영 관계자는 “지르텍 독점 광고마케팅 보도자료가 나간 뒤 몇몇 제약사에서 연락이 왔다”며서 “약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개척하지 못했던 제약사들로부터 확실한 시장 수요가 있단 의미”라고 기대를 전했다.한편, 지오영은 지난 2021년 매출액 3조711억원, 영업이익 9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3.01.03 I 김지완 기자
  • [인사]광주은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 부행장(보) 전보△ 경영지원본부 및 자산관리본부 김인수 △ 경영기획본부 및 자금시장본부 김용규 △ 데이터전략본부 정일선 △ 마케팅본부 이우경 △ 수도권영업본부 조계준 △ 영업1본부 박성우 △ 준법감시인 김재춘◇ 1급 승진△ 동천동지점 이명인 △ 첨단금융센터 이상채 △ IT기획부 변동하◇ 2급 승진△ 기관영업부 정인성 △ 논현지점 남신희 △ 서광주지점 신영수 △ 순천지점 조규혜 △ 여수시청로지점 김충식 △ 영업추진부 김재경 △ 준법감시부 임석순 △ 투자금융부 정준영◇ 3급 승진△ 동천동지점 정혜정 △ 디지털플랫폼부 김민석 △ 북항지점 김선아 △ 서동지점 김동훈 △ 순천지점 이주영 △ 양림기독병원지점 장재민 △ 여수지점 양은영 △ 여신관리부 김승모 △ 여신기획부 김익정 △ 여신심사2부 서진형 △ 역전지점 나은심 △ 외환사업부 고경윤 △ 용당동지점 문승희 △ 인사지원부 김하섭 △ 인사지원부 마형훈 △ 프로세스혁신부 강경미 △ 해남지점 박경례 △ IT기획부 장진호◇ 4급 승진△ 강남지점 조정탁 △ 담양지점 한승현 △ 대치동지점 조순일 △ 동운지점 문정석 △ 디지털금융센터 송윤근 △ 빛가람지점 임성웅 △ 서울영업부 서인숙 △ 순천법조타운지점 이화경 △ 신세계지점 백진우 △ 신탁연금부 김진아 △ 양림기독병원지점 백수진 △ 양산동지점 김주영 △ 여서동지점 임성실 △ 여신관리부 김의곤 △ 여의도지점 이수인 △ 영광지점 나유진 △ 영업부 박보람 △ 외환사업부 김경주 △ 전남대학교지점 노미성 △ 종합기획부 임정환 △ 첨단금융센터 이미희 △ 카드사업부 이선영 △ 풍암동지점 김소라 △ 프로세스혁신부 김소희 △ 하남공단1금융센터 김주희 △ 하남공단2금융센터 임태환 △ 해남지점 김지영 △ 흑석사거리지점 김미선 △ IT개발부 신주형 △ IT기획부 김국진 △ WM고객부 김윤미◇ 부점장△ 감사부장 남상무 △ 강진지점장 김종진 △ 경양로지점장 김태봉 △ 고객센터장 이호영 △ 고흥지점장 김희주 △ 광주시청지점장 강대옥 △ 금남로지점장 겸 동구청지점장 서경아 △ 금융소비자보호부장 김우진 △ 금호동지점장 박진영 △ 기관영업부장 강홍 △ 나주지점장 겸 영산포지점장 이연화 △ 농성동지점장 겸 서구청지점장 박경서 △ 담양지점장 박영현 △ 동천동지점장 유정님 △ 디지털기획부장 박대하 △ 디지털플랫폼부장 선종윤 △ 만호마재지점장 김현정 △ 매곡동지점장 이영숙 △ 매월동지점장 김재식 △ 목포지점장 겸 목포시청지점장 김훈 △ 무안지점장 강효순 △ 문화동지점장 박은화 △ 문화전당지점장 김종훈 △ 봉선동지점장 한미숙 △ 봉선이마트지점장 박용호 △ 상무지점장 장용관 △ 상품개발실장 박문수 △ 소촌동지점장 김해출 △ 순천신대지점장 한현주 △ 신가신창지점장 김규철 △ 신안동지점장 권택은 △ 신탁 연금 부장 배인명 △ 쌍촌동지점장 이재민 △ 영림기독병원지점장 김순희 △ 양산동지점장 장명자 △ 양재지점장 김현성 △ 여신감리부장 김민수 △ 여신관리부장 박용진 △ 여신 심사1부장 유봉재 △ 여의도지점장 유영학 △ 연향동지점장 김상용 △ 영업기획부장 박성숙 △ 영업추진부장 김두봉 △ 외환사업부장 이영문 △ 운암동지점장 백의성 △ 월곡동지점장 조제완 △ 율촌 산단지점장 이관연 △ 인사지원부장 정인성 △ 일곡동지점장 김재석 △ 임동지점장 조정섭 △ 자양동지점장 허철수 △ 잠실지점장 이선준 △ 전남대학교지점장 장진희 △ 전남영업부장 김연기 △ 조선대학교지점장 강철 △ 종합기획부장 박성민 △ 주월지점장 최웅기 △ 중부지점장 김남귀 △ 진월동지점장 이명인 △ 카드사업부장 유동구 △ 평동공단 금융센터장 문백호 △ 포용금융센터장 정귀봉 △ 프로세스혁신 부장 나선진 △ 하남공단 1 금융센터장 오경재 △ 하남공단 2 금융센터장 박남규 △ 학운동지점장 노록곤 △ 화정지점장 기우태 △ ESG 공헌 부장 임환열 △ Prime PB 센터장 이선미 △ WM 고객부장 김홍화 △ 여신관리부 개인신용대출관리팀장 김동주 △ 인사지원부 비서 팀장 김형석 △ 종합기획부 재무관리팀장 겸 전략기획팀장 박찬진 △ WM 고객부 투자상품팀장 박근하
2023.01.02 I 정두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풀기’는 틀렸다…‘생산성 향상’만이 살 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돈풀기’는 틀렸다…‘생산성 향상’만이 살 길-초경쟁사회가 낳은 인구절벽 퍼주기 복지로는 해결 못한다-재계 신년회 찾은 尹 “규제개선·노동개혁 확실히 추진”-강남3구·용산 빼고 규제지역 다 푼다-[사설]갈팔질팡 K칩스법, 국가 명운 걸렸다며 왜 눈치보나-[사설]빌라왕 배후 범죄조직 의혹, 철저 수사로 진상 밝혀야△종합-“은행 주주환원 50%땐 주가 2배” 행동주의펀드, 금융지주 정조준-정초부터 동장군 기승 중부·경북 한파 특보△게임체인저 노리는 K우주기술-“100회 쓰는 스페이스X처럼”…국내 스타트업, 로켓 재사용 기술 개발-내년엔 상업용 인공위성 실어 우주로 쏠 것“△인구정책 대전환 – 저출산 대책-다산 국가 佛M 신생아 62%가 비혼 출산…韓, 가족 다양성 받아들여야-어린이집 줄서기 없앴떠니…日 출산율 꼴찌 탈출△인구정책 대전환 – 고령화 해법-산업계 고용 연장 도입…회사는 베테랑 활용, 시니어는 근무 기회 윈윈-기업 부담 커지는 연공형 임금체계 손보고 만 50세 이상 근로자 적합 직무 만들어야△신년 해외 석학 인터뷰-지속적 경제성장, 개인 자발성에 달려…더 나은 임금 열망 북돋워야-“케인스와의 첫 대결 가장 전율적인 순간”△종합-경제계 지원군 자처한 尹…“모든 중심에 경제 놓고 수출도 직접 챙길 것”-아파트값, 외환위기 때 수준으로 뚝…규제지역 풀어 연착륙 유도-“올해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 힘들 것”-4단엔진 중 2·3·4단 연소 성공…北 전역 감시위성 곧 뜬다 △정치이재명, 친문 끌어안기로 통합 행보 나섰지만…비명계 출구전략 모색-北 김정은 생일 앞두고 7차 핵실험 여부 촉각-일주일도 안 남은 임시국회…여야 신경전 여전-靑영빈관에 모인 與 당권주자들…윤심 마케팅 경쟁-정진석 특사단, 룰라 브라질 대통령에 尹 친서 전달△경제-추가근로제 일몰 대체 법안 상반기 내 제출할 것-법인세 찔끔 인하 반복 막으려면-고발요청기한 6→4개월 단축…뒷북 고발 없앤다-빨라진 고병원성 AI 확산…가뜩이나 비싼 계란값 또 오를라△금융-한달새 대출잔액 3.7조 줄었다…이제 빚갚기가 재테크-고금리속 예대금리차 주춤…은행 이자잔치 끝나나-정기예금 3분의1은 연 5% 금리…지금 강비할까-닻오른 KB라이프 “2030년 3위 목표”△글로벌-인플레이션·경기침체 우려 속…美 연준 통화정책 최대 변수-FAANG, 지난해 시총 3800조원-“브라질 재건”…돌아온 룰라, 아마존 보호·저소득층 지원-일본도 4월 이후 전기요금 오를 듯-미·중 갈등에 멕시코 공급망 눈 돌리는 美기업들△산업-과감한 투자로 신사업·신기술 도전…미래 성장 기반 닦겠다-올 신차전쟁 키워드는 SUV·전기차-SK어스온-영국 아줄리 글로벌 CCS 사업 맞손-정탁 부회장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날 것“△산업-위기라지만…실적 급급말고 혁신으로 기회 찾자-한샘·현대리바트 혹한기 돌파 총력전-통신 3사 CEO “믿을 건 AI…세계쩍 기술력 갖출 것”-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단독대표 체제…“글로벌 기술법인 도약”△증권-작년 주가 반토막 악몽 끝낼까 불안속 실적 기대 커지는 네카오-해외서 날아든 굿뉴스에…현대차·기아, 새해 기분 좋은 출발-코스닥 올빼미 공시 연말 119건 쏟아져△증권-“자산가격 조정기, 더 큰 성장 기회 찾을 것”-“금융투자업계 대내외 위기 직면 국회·정부와 긴밀 협력해 대응”-이달 17조 만기 PF 리스크…장기대출 전환해 숨통 터준다-8개 기업 새해 첫 IPO 도전장…공모주시장 부진 돌파할까△부동산-집값 내렸어도 고금리 무서워…“집 안 사요”-보증금 떼일라…세입자 강제경매 급증-내실 다지기로 위기 극복…건설업계 이구동성-LH 청년·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 상시 모집△문화-김환기·호퍼·칼더…새해, 굵직한 거장들 몰려온다-책 내음 가득한 갤러리…박영 출판사 70년 역사 고스란히△스포츠-마스크도 벗었는데…손흥민, 팀 패배 못막았따-안소현 “공 5cm 앞 가상 점 찍어봐요”-임성재, 2023년 첫 메이저 우승할 선수 선정-이정후 2023 시즌 뒤 MLB 도전 본격화-용병 부상·감독 사퇴…요동치는 여자프로배구△피플-국책銀, 中企에 우산돼야…기업 성장에 큰 역할 해달라-이승열 신임 하나은행장 “손님·현장·강점에 집중”-삼성, 최고 기술 전문가 삼성 명장 11명 선정-CEO 아닌 최우수사원이 신년사…코오롱 이색 시무식-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 쌍용건설 대표 겸임-한국수입차협회, 정윤영 상근 부회장 선임-MBK파트너스, 당효성 신임 파트너 선임△오피니언-일에서 업으로-축협, 2701호 사태 명명백백 밝혀야-신년 회견 생략한 尹…소통 대통령 약속 지켜야-김은미 ‘버튼을 눌러요’△전국-30년 끌던 경기북도 신설 공식화…김동연은 달랐다-온통대전 없앨까? 말까?…찬반 갈려 갈등 고조-정부·시, 용역비 예산 잇단 편성 하남 K·스타월드 올해가 분수령△사회-“고물가에 한푼이 아쉬운데”…훌쩍 뛴 기름값, 한숨 깊어진 서민-중국발 입국자 10명 중 1명꼴 코로나 확진-이원석 “부당한 공격, 단호 대처” 검찰 vs 민주당 혈투는 계속된다-전장연·서울시 초강경 대치…지하철 탑승 시위 저지 당해-‘김만배 범죄수익 은닉’ 취우향·이한성 구속기소
2023.01.02 I 정두리 기자
  • [인사]DGB금융지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금융지주<부점장급 이동>△ HR기업문화부 부장 이창영 △ 경영기획부 부장대우 박성진 △ 브랜드전략부 부장 장용호 △ 경영기획부 부장대우 장래원 △ 검사부 부장 윤석진 △ 경영기획부및회계부 부장 여규동●DGB대구은행<부점장급 이동>△ ICT개발부 부장 김정훈 △ 부동산금융부 부장 이원호 △ 서대구지점 지점장 문명숙 △ 대전지점 지점장 유창호 △ 반야월지점 센터장 김형구 △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종필 △ 도청신도시지점 지점장 허우녕 △ 이곡동지점 지점장 남준호 △ 카드사업부 부장 추영 △ 중구청지점 지점장 서문호 △ 월촌역지점 지점장 장훈 △ 칠곡지점 센터장 박은숙 △ 사상공단영업부 부장 전귀현 △ 성당뉴타운지점 지점장 양달모 △ 성명지점 지점장 박정숙 △ 북구청지점 지점장 박철우 △ 이현공단영업부 부장 이병휘 △ 준법감시부 부장 이봉주 △ 테크노폴리스지점 지점장 김준우 △ 내당동지점 지점장 오채영 △ 대이동지점 지점장 전병석 △ 화원지점 옥포점 금융지점장 곽인창 △ 대명동지점 센터장 신미경 △ 팔달영업부 기업지점장 양성용 △ 상인역지점 지점장 양우석 △ 여신감리부 부장겸팀장 오영진 △ 외동공단지점 지점장 정의록 △ 구미영업부 센터장 김재섭 △ 범어동지점 센터장 조진현 △ 대곡역지점 지점장 김재준 △ 중산지점 지점장 이은희 △ 점포전략부 부장 오현석 △ 경북본부 부장 현영수 △ 자금운용부 부장 김진태 △ 신평지점 지점장 이경재 △ 창원영업부 부장 은종욱 △ 김해지점 지점장 류덕진 △ 인사부 부장 강태일 △ 본점영업부 부장 김현철 △ 부울경본부 부장 김창수 △ 황금네거리지점 지점장 이형수 △ 경산영업부 센터장 신용필 △ 성서영업부 기업지점장 심영진 △ 부산동부금융센터 센터장 유창화 △ 대천로지점 지점장 이윤헌 △ 김천지점 지점장 소영섭 △ 용산동지점 지점장 구은희 △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겸부장대우 조희섭 △ 월배영업부 기업지점장 이승한 △ 왜관지점 지점장 김동환 △ 본점영업부 기업지점장 이병하 △ 신천동지점 지점장 우정욱 △ 강남영업부 부장 이선모 △ 부산영업부 부장 은재범 △ 마케팅기획부 부장 이창옥 △ 반월공단지점 지점장 박진호 △ 신암동지점 센터장 김성효 △ 경주영업부 센터장 박노근 △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센터장 이우혁 △ 대구2본부 부장 조은주 △ 총무부 부장 조경현 △ 여신기획부 부장 권영섭 △ 화성지점 지점장 제인해 △ 수도권리테일론센터 센터장 박판용 △ 문경지점 지점장 고재민 △ 법원지점 지점장 정경용 △ 구미4공단지점 지점장 조영일 △ 대구혁신도시지점 지점장 장근호 △ 경산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김배길 △ 대곡지점 지점장 이항심 △ 디지털상담부 부장 김은희 △ 다사지점 지점장 박경순 △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안중근 △ 전략재무기획부 부장겸팀장 이제태 △ 신천4동지점 지점장 김정동 △ 시지지점 센터장 이제탁 △ 삼덕동지점 센터장 임병욱 △ 월성동지점 지점장 권건형 △ 대덕지점 지점장 김태환 △ 업무지원부 부장 장은경 △ 여신관리부 부장 박노대 △ WM사업부 부장 이승우 △ 이시아폴리스지점 지점장 이영우 △ 북삼지점 지점장 박학규 △ 장기동지점 지점장 김성옥 △ 제2본점영업부 센터장 최정길 △ 팔달영업부 부장 박수창 △ 인동지점 지점장 김현민 △ 서울영업부 부장 김용덕 △ 죽전지점 센터장 안형준 △ 성서3단지영업부 부장 김숙희 △ 동서변지점 연경점 금융지점장 박주영 △ 노원동지점 지점장 남종석 △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겸 부장대우 김진해 △ 경산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김대수 △ 영남대지점 지점장 김재봉 △ IMBANK전략부 부장 안용준 △ ICT기획부 부장 권중훈 △ 광장지점 센터장 임병택 △ 유통단지영업부 센터장 임종주 △ 여의도지점 지점장 정수건<신규임용 부점장>△ 정보보호부 부장 박주영 △ 인사부 팀장겸부장대우 장현영 △ 서울영업부 기업지점장 김덕겸 △ 경북대병원지점 지점장 차신근 △ 청도지점 지점장 황동현 △ 경산영업부 사동점 금융지점장 반현정 △ 성주지점 지점장 마승길 △ 구미영업부 기업지점장 주형술 △ 구미영업부 구미시청점 금융지점장 전진수 △ 고령지점 지점장 이종명 △ 두호동지점 지점장 정성태 △ 강남영업부 금융지점장 이선화 △ 태전동지점 금호사수점 금융지점장 윤현수 △ 성서공단영업부 금융지점장 이현석 △ 이현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김구환 △ 본점영업부 금융지점장 권영훈 △ 본점영업부 기업지점장 장수녕 △ 봉덕동지점 지점장 정재영 △ 강남영업부 기업지점장 송영진 △ 서울영업부 금융지점장 김준석 △ 성서비즈니스센터영업부 기업지점장 이성한 △ 강서영업부 기업지점장 배수영 △ 수도권본부 센터장 황재석 △ 수도권본부 부장 백정훈 △ 남문시장지점 지점장 정명학 △ 구미영업부 금융지점장 정현숙 △ 사상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홍현주 △ 경주영업부 금융지점장 이효동 △ 부산영업부 기업지점장 강도현 △ 사상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김일훈 △ 영주지점 지점장 신연옥 △ 글로벌사업부 조사역겸부장대우 서보호 △ 3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이기찬 △ 포스코타운지점 지점장 한무희 △ 경산영업부 금융지점장 오창용 △ 금융소비자보호부 부장 차현우 △ 울산영업부 기업지점장 전정렬 △ ICT금융부 부장 김형진 △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 이명훈 △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 정상국 △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 임정혁 △ 부울경본부 금융지점장 이희태 △ 부울경본부 금융지점장 이재복
2022.12.30 I 정두리 기자
부스터즈X우주텍, '르무통' TVC 제작 및 온에어
  • 부스터즈X우주텍, '르무통' TVC 제작 및 온에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종합 마케팅 그룹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는 파트너사 우주텍의 프리미엄 메리노울 슈즈 브랜드 ‘르무통’의 첫 브랜드 TV 광고를 제작 및 온에어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르무통)르무통은 ‘벗고 싶지 않은 편안함’을 컨셉으로 다양한 직업군(바리스타, 대학병원 의사)과 상황(여행, 산책)별 시리즈로 제작했고, 12월 16일부터 TV 광고 송출을 시작했다. 르무통 브랜드는 편안한 착용감과 친환경 브랜딩으로 고객 만족도 95%, 반품률 5% 미만을 기록하며 고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무제한 무료 교환, 무료 반품 정책으로 부담 없이 신어볼 수 있어 온라인에서 신발 구매를 꺼리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부스터즈는 체계적인 선별, 투자 프로세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R&D 역량을 갖춘 신생 브랜드를 발굴하고, 광고 기획 및 제작, 콘텐츠 유통 등 마케팅 자원을 투여해 단기간 고속 성장을 이끌어내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Brand aggregator)’ 업체다.부스터즈 관계자는 “탄탄한 매니아층이 있는 르무통과 부스터즈와의 마케팅 시너지를 통해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부스터즈와 우주텍과의 파트너십 이후 첫 TVC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12.27 I 이윤정 기자
압타머사이언스, 폐암진단키트 판매 시작…“내년 간암치료제 임상 진입”
  • 압타머사이언스, 폐암진단키트 판매 시작…“내년 간암치료제 임상 진입”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효자상품으로 자신하는 폐암진단키트를 본격 판매한다. 회사측은 매출 극대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신의료기술 평가를 위한 임상에도 착수해 진행 중이다. 여기에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독성시험을 마치고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Aptamer) 기술 플랫폼 기반 신약과 진단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2011년 4월 포스텍 스핀오프 기업으로 설립돼 202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압타머사이언스 진단키트 비급여로 판매 돌입1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주 폐암진단키트인 ‘AptoDetectTM-Lung(압토디텍트렁)’ 판매를 개시됐다. 한동일 압타머사이언스 대표는 “지난 주 일부 병원부터 폐암진단키트를 판매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리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는 마케팅을 얼마나 잘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신약개발 바이오테크 특성상 아직까지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억원, 영업적자 4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폐암진단키트의 실적에 따라 압타머사이언스의 캐시카우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 회사측이 추산하는 국내 폐암진단키트 시장 규모는 900억원이다. 여기에 중국 시장도 고려하면 2조원 규모로 확대된다. 산술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10%의 점유율만 가져간다면 흑자전환도 노려볼 수 있게 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중국 및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도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현지 임상 및 판매허가를 획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압타머사이언스의 폐암진단키트인 압토디텍트렁은 ‘압타머’ 기술 기반의 비소세포폐암 조기진단 키트다.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세포증식 및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7종의 바이오마커 농도를 압타머 기술로 측정한다.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폐암 환자를 식별하는 다지표 체외 진단 제품이다.압타머와 항체의 비교 (자료=압타머사이언스)압타머는 항체처럼 표적 특이성을 가지면서도 항체보다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어 시장의 기대를 모으는 기술 중 하나다. 압타머는 특정 표적에 결합하는 작은 분자인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나 펩타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항체에 비해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으면서도 비슷한 기능을 할 수 있어 여러 바이오테크들이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크기는 항체보다 작은데다 생산 비용이 낮아 시장성 측면에서 항체를 앞선다. 항체는 동물 모델이나 재조합 DNA 기술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는데, 압타머는 보다 저렴한 화학적 방법을 이용해 합성 할 수 있어서다.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의 압타머 기술 보고서를 보면 “항체는 소분자를 표적으로 하는 데 특정 제한이 있지만 압타머는 소분자를 표적으로 하는 데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민감도 75%…가격과 성능 모두 경쟁사 제품 앞서 국내에서 폐암은 사망률 1위 암이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19년 기준 전체 암 사망자 8만1203명 가운데 1만8574명이 폐암으로 집계됐다. 폐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탓에 5년 생존율이 20~25%에 불과하다. 위암이나 대장암의 5년 생존율 60~70%와 큰 차이다. 폐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선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초기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술에는 여전히 한계가 많다. 단일 마커를 사용하는 경쟁제품이 있지만 높은 위양성으로 제한된 용도로만 사용이 된다. 이 때문에 엑스레이와 CT 등 이미지 분석을 진행하지만 정확도가 낮고 비용이 높다. 또 방사선 노출위험 우려도 있다. 해외에서 승인 받은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도 압타머사이언스의 제품이 앞선다. 영국의 온코이뮨의 제품은 민감도 41%에 그친다. 독일의 에피지노믹스의 제품은 이보다 개선된 민감도인 67%를 보인다. 압타머사이언스는 민감도 75%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 가격은 비급여기준으로 20만원수준이다. 해외 경쟁사 제품이 60만원 인것을 고려하면 성능과 가격 모두 경쟁력이 있다 압타머기술로 개발된 폐암진단키트는 압토디텍트렁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실제 판매로 이어지지 못한 점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되면서 평가 유예 2년과, 신의료기술평가 1년 등 최대 3년 동안 비급여로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게됐다. 내년에는 매출 규모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그동안 아예 잡히지 않았던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호재다. 동시에 신의료기술로 인정받기 위한 임상도 진행중이다. 신의료기술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해서다. 한 대표는 “(급여화를 위해서는) 심사평가원에서 코드를 받아야 하는데 첫 단계가 신의료기술 인정”이라며 “신의료기술이면 그에 맞게 코드를 부여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현재 병원 상급종합병원 10곳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 기간은 2년 정도 예상된다. 그 전까지는 비급여코드를 통해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다. ◇“간암치료제는 내년 임상 진입”압타머는 신생 기술로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많지 않다. 지난 2004년 바슈롬(Bausch-Lomb)은 최초로 RNA 압타머를 기반 황반변성 치료제 ‘마쿠젠’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받았다. 다만 그 이후 두 번째 신약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압타머 기술 보유 회사 현황 (자료=압터머사이언스)성장세는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압타머 시장 규모는 1억5100만 달러(약 2000억원)로 추산된다. 오는 2026년까지 약 3억4200만 달러(약 4400억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17.1%씩 성장한다는 얘기다.압타머사이언스는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압타머 기술을 활용,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로도 손꼽힌다. 압타머사이언스가 간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AST-201’은 화학항암제 ‘젬스타빈’을 압타머와 결합한 약물 접합 항암제다. 젬스타빈은 본래 시티딘 탈아미노효소(CDA)로 인해 비활성화되기 때문에 간암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지 못한 약물이다. 하지만 AST-201는 압타머와 젬스타빈을 접합된 형태로 압타머에 의해 젬스타빈이 CDA로부터 보호하고, 세포 내로의 약물의 침투를 돕는다.현재 임상 진입을 위한 독성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 대표는 “내년에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 임상측면에서는 가장 큰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2022.12.20 I 이광수 기자
제24대 한국병원홍보협회장에 서울아산병원 신대성 홍보팀장 선임
  • 제24대 한국병원홍보협회장에 서울아산병원 신대성 홍보팀장 선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병원홍보협회는 15일 ‘2022년 제6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신대성 홍보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부회장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미순 홍보팀장을, 감사로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재용 대외협력팀장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조한민 홍보팀장을 각각 선임했다. 새롭게 한국병원홍보협회를 이끌어 갈 이번 집행부의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이날 진행된 올해 마지막인 6차 정기 세미나에서는 ‘병원 홍보 브랜딩 & 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이우철 지우컴퍼니 데이터 이사의 강의와 ‘의학 콘텐츠 제작 트렌드’를 주제로 이지운· 전흥렬· KBS 생로병사의 비밀 PD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올해의 홍보인상’, ‘공로상’, ‘올해의 사보 및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한 해 동안 국내 병원 홍보 분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홍보인상’은 한양대학교의료원 손화선 대외홍보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그 동안 협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공로상’은 정철 서경약품 대표(前 제일병원 홍보팀장)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사보 및 콘텐츠 대상’ 사보 부문에는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발행하는 ‘PROPOSE’가, 콘텐츠(영상) 부문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제작한 ‘체험, 배식의 현장’이 선정됐다.신대성 차기 한국병원홍보협회장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플랫폼이 급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내외부 업무 환경도 크게 바뀌고 있다. 내년에도 각 병원 규모와 역할에 맞는 맞춤 전문가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 붕괴, 코로나19 등 의료계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병원과 의료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격려할 수 있는 공공 PR 캠페인도 협회 차원에서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창립된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의료 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 및 발전시키고, 회원들의 직무능력을 개발하며 회원 간 유대강화와 협력증진을 도모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설립목적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2022.12.16 I 이순용 기자
위기 벗어난 비보존 제약...오피란제린으로 1000억 매출 자신
  • 위기 벗어난 비보존 제약...오피란제린으로 1000억 매출 자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관리종목에서 탈출한 비보존 제약이 핵심 파이프라인인 비마약성 진통제 상업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은 국내 및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회사는 경쟁사 대비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고 효능이 우수한 만큼 시장 선점을 통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1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비보존 제약은 지난 12일 4개월 만에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에 따라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국정과제인 ‘기업 부담 완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퇴출제도 합리화 추진방안’으로 상장유지와 관련된 요건과 절차를 재정비해 12일부터 시행했다.비보존 제약은 회계법인으로부터 상반기 연결재무제표에 대해 △신뢰성 있는 반기재무제표 미수령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적받아 ‘의견거절’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관리종목으로 편입됐다. 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비보존 제약과의 합병 등을 통해 감사인이 우려하는 계속기업가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기말 감사보고서는 적정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고 있으며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피란제린에 달린 기업가치 제고비보존 제약은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약속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추진한다기보다는 제약·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을 마무리하고 상업화에 성공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국내 및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비보존 제약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개발 중인 오피란제린이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 3상(주사제)이 마무리된 상태로 내년 초 임상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글로벌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31조원 규모이며, 전체 진통제 시장은 약 100조원으로 추정된다.현재 진통제 시장은 타이레놀 등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 및 소염 진통제, 만성 통증과 수술 후 통증 등 극심한 통증에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로 나뉜다. 오피오이드 계열은 호흡 등 여러 부작용 외에도 마약 중독과 과투여시 사망할 수 있다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처방률이 오히려 계속 증가 추세다.따라서 새로운 형태의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보존 제약은 오피란제린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한 상태로,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기업 중 가장 빠른 개발 속도를 보인다. 실제로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호주 임상 1상, 올리패스는 호주 임상 2a상, 메디포럼은 국내 임상 2상을 각각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피란제린은 개발 중인 수술 후 통증 진통제 중 효과, 부작용, 개발 단계 측면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며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와 유사하게 말초 및 중추 모두에서 통증 전달을 차단하고,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 오피오이드 내성 환자들에게도 진통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차별화된 장점이다. 이러한 특성을 갖는 진통제는 현재로서는 오피란제린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국내 1000억원 매출 목표, 해외선 게임체인저 노려국내 마취·진정 및 마약성 진통제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093억원으로 집계된다. 특히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나 소염진통제 등의 약가가 매우 낮기 때문에 비마약성 진통제인 오피란제린이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경우 그 자체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국내 수술 건수는 2020년 기준 약 195만건이다. 이 중 최소 70%는 수술 후 진통제 처치가 필요하다”며 “이들 환자에게 비급여로 10만원씩에 치료제를 공급한다고 가정하면 1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이를 1차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 향후 건강보험 급여 품목이 되면 더 많은 환자에게 공급할 수 있어 더 높은 매출을 목표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비보존 제약은 오피란제린 상업화에 대비해 이미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수술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특화된 외국계 제약사들과 공동 영업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며 “먼저 수술용 의약품 영업에 특화된 회사들을 통해 상업화에 나서고 이후 독자적인 영업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종합병원 영업팀 담당자 등을 영입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오피란제린 주사제 미국 임상 3상은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은 수술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국소마취제 뷰피바케인과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 키토롤락 등 다수의 진통소염 주사제가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진통 억제 정도가 제한적인 데 반해 오피란제린은 진통강도 5 이상의 심한 통증에도 효과가 있어 상용화 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미국 상업화는 현재 대형제약사에 기술이전 하는 방안과 그들과 공동영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2022.12.16 I 송영두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