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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온라인 상담실을 찾는 남자, 그들의 말 못할 고민거리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강남구에 사는 대기업 임원 강모씨(43세)는 자신의 음경이 눈에 띄게 휘어진 사실을 알고, 한 비뇨기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담을 받았다. 체면 때문에 누구에게도 꺼내놓을 수 없었던 고민을 온라인 상에서 털어놓은 강씨는, 비공개로 이루어진 이메일 상담을 통해 ‘음경만족증’ 이라는 의사의 친절한 진단과 설명을 받은 후 병원을 찾아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받았다. 최근 비뇨기과 중심으로 온라인 상담이 활발해지면서 병원사이트 방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이 실제 고객들을 병원으로 이끄는 효과가 있어 마케팅이 활발할수록 내원 고객의 숫자가 동반 상승한다는 것이 업계의 불문율이 되어 가고 있다. 여성이 외모에 관심과 고민이 많듯, 남성 또한 남성성형에 대한 관심과 성고민을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신의 고민을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남성들의 성향과 사회적 터부가 맞물려, 남성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비뇨기과 웹사이트로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멘파워비뇨기과 온라인 상담실에 올라오는 사례들에 의하면 ‘증상’에 대한 상담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거나, 주위 사람들이 알게 됐을 때 이상야릇한 시선(?)에 대한 애환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이는 아기를 갖지 않고 사는 부부들의 성생활을 포함한 부부 중심의 삶이 점차 중요해지고, 이혼율의 증가와 함께 재혼커플이 많아지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남성들의 성에 대한 고민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또 병원을 찾는 고객들은 역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40, 50대 남성들이 주류이지만, 최근 병원 웹사이트 방문율의 증가가 대변하듯 인터넷 사용이 쉬운 20, 30대의 고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일까? 크게 왜소컴플렉스와 발기부전, 조루를 들 수 있다. 3대 남성 성기능 장애로 불리는 이 증상들은 수치심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상당히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성인 남자의 70% 가량이 자신의 '남성'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보더라도 상당수의 남성들은 자신의 성에 있어 심리적인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비뇨기과 전문의들에 의하면 최근 들어 온라인 상담에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은 ‘음경확대술’이라고 말한다. 이는 ‘왜소 콤플렉스’라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조루, 발기부전 등의 증상을 한꺼번에 호전시킬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인 동시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수술’이라는 심리적인 거부감으로 쉽게 병원을 방문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여기에서는 마음껏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상담이 활성화되면서 남성 고객들은 각 병원들의 온라인 상담 내용을 꼼꼼히 비교함으로써 가장 이상적이고 안전한 수술법을 찾을 수 있다는 이점도 가지게 된다. 그만큼 비뇨기과에서는 과거의 수술법을 보완하는 보다 효과적인 수술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남성수술에서 주목 받고 있는 수술은 ‘원스탑수술’이라 한다. 음경확대, 귀두확대, 길이연장, 조루치료까지 환자가 요구하는 부분을 동시에 시술하는 맞춤 수술을 ‘원스탑 음경확대술’이라 한다. 이 수술은 포경라인을 따라 라이오플란트를 삽입하게 되므로 흉터 걱정이 없으며, 개개인의 차이는 있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진피조직으로 변화하면서 생착되어 이물감의 느낌이 적고 굵기가 더 굵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번에 해결하고 싶어하는 남성 심리 때문에 요즘 많이 선호하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 원스탑 확대술에 삽입되는 대체 진피 라이오플란트(lyoplant)는 ‘무세포 이중 콜라겐 구조물’로 전 세계에서 신체조직 재생 물질로 사용하고 있다. FDA승인을 받아 시술한다는 안전성과 편의성이 부각되면서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수술방법이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 해당 사이트 방문자수는 현저히 증가할 뿐만 아니라 상담을 위해 내원하는 고객 수도 더불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 인기 상담게시판은 보통 전체 페이지뷰 중 20~30%를 차지하며, 이는 각 병원들의 전문성과 친절한 상담이 온라인 상에서 병원의 위상을 달라지게 하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한다. 최근 병원마케팅회사 ㈜데피안에 의하면 “온라인 상담을 받은 환자 중 52%가 실제 수술까지 받았다”는 설문조사 자료를 발표했는데, 이런 것을 볼 때 온라인 상담에 대한 의존도는 날로 커가고 있으며 이제 병원 사이트는 단순한 홍보용 수단이 아니라 고객과의 일대일 마케팅이 새로운 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 관련기사 ◀☞귀의 통증, 어지럼증 있다면… 거울 앞에서 얼굴의 균형을 살펴보라☞누명 쓴 쌍꺼풀은 억울하다?☞세월을 되돌리는 ''회춘성형'' 몸도 마음도 젊어져 볼까
- (미리보는 경제신문)월가, 경기침체 위기 확산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다음은 1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 1면-美 모노라인 공포가 밀려온다-국제금융시장 요동..부시 경기부양 나서-`쌍끌이 특검`수사 탄력 ▲ 종합-커지는 서브프라임 충격 월가 분위기..이번엔 메릴린치 쇼크-美 경제 영향력 약해져 아시아에 큰 타격 없을 듯-외국인 줄줄히 채권行-원화값 결국 올랐지만 5개월만에 장중 950원대 밀려 -금산분리·IPTV 내달중 깜짝 놀랄 대안 ▲ 정치-李 당선자 "해외공관부터 구조조정 하라"-새 부처 약칭 어색..보복녀·지경부-첫 시험대오른 손학규체제 ▲ 국제-2008 다보스포럼 10대 화두는-국부펀드는 美은행의 구세주-中 부동산경기 꺾였다-유가 배럴당 90달러로 ▲ 경제 금융-가계빚 상환부담 갈수록 늘어-한국계 은행 도쿄지점 잇따라 검사-美벤처소스그룹 리 사장 "KIC의 메릴린치 투자 성급했다" ▲ 기업과 증권-코스피 장초반 1700선 무너졌다 막판 반등-대한통운 인수 작전명은 Darwin-글로벌증시 급락.."펀드 환매할까 말까"안절부절-세계 펀드매니저 31% 현금비중 늘려-은행주 긴 겨울잠서 깨어나나 ▲ 부동산-전문가 8명 "지분형 아파트 성공가능성 낮다" 비관론 대세 ◇ 서울경제신문 ▲ 1면-월가, 금융시스템위기 조짐-한은, 2Q 금리인하 시사..긴축기조 마무리하나-정부개편서 빠진 노동·환경부..조직 20% 이상 줄인다-이명박특검, 5곳 압수수색 ▲ 종합-외국인 `팔자공세`..급변동 장세-李당선자 한때 행자부 폐지 지시 -지분형 아파트, 인기-비인기지역 묶어판다-이명박특검 상암DMC분양 관련 압수수색.."檢서 수사안해 우선대상"-李대통령 당선 한달 부동산 시장은..규제완화 기대 아파트값 상승세-농협 계열사 사장직 공모제 추진▲ 해설-월가 위기 "제2의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 사태 오나"-템플턴 "美 경기침체 현실화땐 이머징마켓 주가 20% 하락할 것"-부시 경기부양책 효과..낙관론 고집하다 때늦은 처방 ▲ 국제-급팽창 亞국부펀드 "경고음도 높아진다"-中 금 생산량 1위 올랐다-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카증권거래소 인수 ▲ 산업-삼성·하이닉스, 후발업체 견제.."50나노미터 D램 양산시기 대폭 앞당겨"-현대차 광고 `美 슈퍼볼`서 본다 ▲ 증권-기관·개인, 저가 매수 `꾸준`-포스코 주가 50만원 아래로-주식형펀드 하루만에 순유입 전환-교육주, 숨고르기 끝났나 ◇ 한국경제신문 ▲ 1면-조직개편 앞둔 관가는..통합부처 물밑 지분협상-당선인 디지털식 사고.."전봇대 하나 옮기는데 몇달씩 걸려서야.."-美, 1500억달러 경기부양 나선다 ▲ 종합-MB 규제개혁 3대 철학-인수위, 예산 낭비사례 곧 공개-이명박식 반값아파트 현실성 논란-李당선자 한달..변화·화합 넘나들다-李당선자 5월 訪美..부시 만난다-美 `R`의 공포 확산..침체터널 속으로-위기몰린 버냉키-금감원 위상 대폭 격하되나-서브프라임에 메릴린치 직격탄..KIC 괜찮나 ▲ 국제-구글, 매년 1% 모아 세상 보듬는다-기업 CRS 활동 너도나도-中-英 교역 2010년 600억달러로 확대 ▲ 산업-초저가車..글로벌시장 새 전쟁터-수소로가는차 GM `에퀴녹스` 타보니-게임업계 돌파구는 `브릭스`-롯데백화점·경희동서신의학병원 `럭셔리 건강강좌` 이색 마케팅 ▲ 부동산-고양 `한류우드` 사업 물꼬 트이나-경부운하 `제2컨소시엄` 급물살 ▲ 증권-기관·개인 뒷심 "고비 넘겼지만.."-삼성전기 4분기 웃었다-코스닥 `묻지마 급등株` 기승-자사주 취득 러시..약발은 `글쎄`-증권사 애널 연봉계약 시즌 임박..센터장들, 후배 `몸값` 책정 고심
- 짝퉁천국의 ‘무서운 명품’
- [조선일보 제공] 중국 부호순위를 집계해온 후룬바이푸(胡潤百富)라는 중국 잡지가 지난 2005년 ‘중국 상류층이 좋아하는 명품(名品)’을 발표했다. 중국 부자들은 독일제 BMW를 몰고, 싱가포르 항공을 애용하며, 재테크는 HSBC은행을 통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또 조르지오 아르마니로 멋을 내고, 레미 마르탱 코냑을 즐겨 마시며 노키아 휴대폰을 썼다. MBA와 EMBA(최고경영자과정)는 어디를 꼽았을까? 미국과 유럽의 명문들을 제치고 상하이에 있는 ‘중국 유럽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스쿨’(약칭 CEIBS·중국 이름으로는 中歐國際工商學院)이 1위로 뽑혔다. 중국인들이 중국에 있는 학교를 뽑는 게 당연하지 않으냐고도 할 수 있지만, 실제 CEIBS는 아이비리그 출신 미국 수재들도 다니고 싶어하는 ‘명품 MBA’로 자리잡고 있다. 객관적인 조사결과가 입증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세계 100대 MBA스쿨’ 랭킹에서 2003년 90위이던 CEIBS는 2004년 53위로 껑충 뛰더니, 2005년 22위로 2년 만에 무려 68계단이나 상승했다. 2006년 21위를 하더니 올해는 11위로 ‘톱(TOP) 10’을 목전에 두고 있다. 참고로 지난 5년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MBA스쿨은 한 곳도 없다.아시아권에선 홍콩 중문대와 홍콩 과기대, 싱가포르 국립대 등을 제치고 4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고, 와튼(펜실베이니아대), 컬럼비아, 하버드, 스탠퍼드 등 미국 최고의 MBA 명문들의 턱밑까지 바짝 치고 올라왔다.사회주의 국가로서, 그것도 지식인을 ‘하방(下放)’시킨 문화혁명의 중국에서 자본가와 기업가를 육성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교육이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CEIBS에 세계가 놀라는 것은 무서운 속도 때문이다. 설립한 지 이제 겨우 13년(1994년 설립). ‘햇병아리 MBA’가 수백, 수십년 역사의 미국과 유럽 학교들을 제치고 올라선 비결(秘訣)은 뭘까. ■졸업장 받는 순간, 몸값 159% 뛴다필리핀 유학생인 K(30)씨. 졸업 7개월 전인 지난 9월에 이미 취업을 확정했다. 모건스탠리 홍콩지점에 입사할 그가 받을 연봉은 10만 달러(약 9200만원) 가량. 필리핀에서 교사를 하다 CEIBS에 입학한 그는 몸값을 5배 이상 불렸다. 골드만 삭스에 취업한 이탈리아 유학생 G(29)씨 역시 연봉 10만 달러 이상을 약속받았다. 세계 유수의 컨설팅회사인 맥킨지는 올해 CEIBS를 졸업하는 중국 학생 4명에게 연봉 10만 달러 가량을 제시하며 협상을 진행했다. 중국의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5~6년 가량 직장을 다닌 비슷한 또래들이 받는 연봉(1만~2만 달러)에 비하면 천양지차다. 10월부터 시작된 ‘취업 상담’은 내년 4월 졸업 전까지 계속된다. 다국적기업들은 CEIBS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입도선매(立稻先賣)에 나서고 있다. 한국유학생 A씨는 “5월부터 시작해 7~8곳 이상의 기업과 인터뷰를 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했다. 우수 학생들을 우선 선발할 수 있는 기업의 권리는 기여도에 따라 차별된다. CEIBS의 석좌교수제도, 연구개발 펀드 등에 참여하거나 학교건물을 지어주는 등 각종 지원을 하는 ‘스폰서(spons or)’ 기업들이 협상의 ‘우선권’을 갖는다. IBM, 다우케미컬, 로레알, 알카텔, 악사(AXA), ABN암로, 바이엘, 바클레이즈, 바오강(寶鋼), TCL 등 중국과 세계 40여 개 기업들이 이 명단에 들어있다. CEIBS에 돈을 낸 기업들은 다른 발언권도 얻는다. 스폰서 기업 CEO들은 매년 한 차례 학교 ‘자문위원단 회의’에 참석, 학교에 대한 요구사항과 개선할 점, 시장 상황 등을 학교측에 전달한다. 바글거리고, 우수 두뇌가 몰려다니는 중국이지만, CEIBS 졸업생은 예외다. 이 학교 졸업장이 예약된 학생들은 한 명당 평균 10번 가량의 취업 인터뷰 기회가 주어진다. 그저 원서만 내고, 형식적으로 면접관을 만나는 횟수가 아니라, 채용을 전제로 구체적인 연봉협상이 오가는 인터뷰다. 졸업생들은 그 중 자신에게 맞는 직장을 고른다. CEIBS 졸업장을 기업들은 ‘보증수표’로 인정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MBA 평가 지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2007년 FT 평가의 ‘졸업 후 임금인상률’ 부문에서, CEIBS는 올해 159%를 기록해 세계 MBA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졸업 후 3개월 이내 취업률’도 99%로 세계 2위에 올랐다. 평균적으로 졸업만 하면 3개월 내에 전원 취직하고, 봉급은 두 배반으로 오르는 셈이다. 미국 유수의 MBA스쿨들을 압도하는 성적표다.올 4월 졸업한 2005년 입학생 165명의 86%는 상하이,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에서 직장을 잡았고, 홍콩에 3%, 다른 외국에서 11% 가량 취직했다. 올해 졸업한 외국인이 받는 연봉은 평균 7만2000달러(약 6640만원), 중국인은 평균 4만5000달러로 조사됐다. 한 해 대학졸업자 500만 명 중 200만 명이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때문에 일부는 ‘실업을 피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중국 대학 졸업생들의 현실은 같은 대륙의 다른 나라 얘기처럼 들린다. 장쑤성 우시(無錫) 출신으로 화둥(華東)사범대를 나온 올해 입학생 딩리씨는 “입학 후 취업 걱정은 해 본 적이 없다”며 “연봉도 중요하지만 내게 맞는 회사와 일을 찾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후진타오 주석 딸 졸업CEIBS 졸업생들이 대접받는 이유는 뭘까. 한마디로 중국의 부상(浮上) 때문이다. 이 학교 교수를 지낸 중국 삼성경제연구소의 박승호 소장은 “세계의 거의 모든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현 시점에선 중국 현지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인재들이 환영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웨이종(張維炯) CEIBS 학장도 “학교의 노력도 있었지만 많은 부분은 중국 경제 발전의 공로”라며 승천하는 용(龍)처럼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이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회의 땅엔 인재가 몰리는 법이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업들을 바라보면서 세계 각지의 우수한 학생들과 수준 높은 교수진이 이 학교로 몰려들고 있다. CEIBS 입학생들의 GMAT(MBA 입학에 필요한 시험) 평균 점수는 690점 안팎. 하버드, 와튼 등 세계 톱 5 MBA 스쿨과 필적하는 수준이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 공학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학생들이 평균 5대1의 입학 경쟁률을 뚫고 밀려든다.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의 딸 후하이칭이 여기 MBA과정을 졸업했다. 미국의 명문 컬럼비아 대학을 나온 미국인 유학생 비비안(Vivian)은 남들이 선망하는 모건스탠리에서의 직장생활을 접고, 올해 이 학교에 입학했다. 중국에서 교육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다. 도이치방크 직원이었던 독일유학생 다니엘(Daniel)은 “홍콩지사에서 1년간 근무하면서 중국의 무궁무진한 기회를 봤다”며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선 중국에서 중국인들과 호흡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CEIBS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CEIBS가 뜨면서 세계 유수의 학교들이 이 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를 희망하고 있다.CEIBS는 LBS(런던비즈니스스쿨)나 와튼 등 세계 톱클래스 학교 30여곳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맺고 있다. 미국 UCLA 앤더슨 스쿨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일본인 유스케 구리타씨는 “미국 MBA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요즘 중국기업과 시장이 주제로 던져진다”며 “현지에서 공부한다면 산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강도 스파르타식 교육지난 11월 초 CEIBS의 아카데믹센터 제1 강의실.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캐나다에서 특임교수로 온 마이클 마일스(Miles) 교수의 ‘조직행동론’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수강생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인도, 한국 등지에서 온 20여명의 해외유학생을 포함해 60명. 180분 수업 중 전반 90분은 마일스 교수의 이론강의 60분과 20여명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강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서양과 동양의 문화적 정서와 배경이 다른데 서양 이론을 일반화해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느냐”(장진레이·중국계 캐나다 유학생) 등의 날카로운 지적들이 쏟아졌다. 나머지 90분은 5~6명씩 조(組)를 짜, 직접 팀 플레이를 통해 주어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수업이 끝난 뒤 1학년 학생들은 점심을 서둘러 먹고 다시 강의실로 모였다. 1시 40분부터 시작되는 경제학 퀴즈(quiz)에 대비해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기 위해서다. 2시에 퀴즈가 끝난 뒤 90분짜리 통계학, 회계학, 중국어 수업이 오후 7시30분까지 계속 이어졌다. CEIBS의 경쟁력은 고강도 스파르타식 교육에서도 나온다. 수업 시간표도 빡빡하지만 준비는 더 만만치 않다. 100%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가려면 기본적으로 매 과목당 100쪽 정도의 원서를 읽고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중국 기업의 협상 스타일’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성공과 실패 사례 연구’ 등 실전(實戰)을 방불케 하는 주제로 진행되는 마케팅 수업 등은 조별로 사전 미팅과 토론을 통해 수업시간에 발표준비를 해야 한다. 수업시간 발표 점수가 성적에 15%가량 반영되기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1학년 한국유학생 심보영씨는 “수업 준비에 치여서 처음 3주 동안은 학교 문 밖에 나가보지도 못했다”면서 “발표를 위한 조별 토론이 아침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소개했다. 졸업 전 7~8주간 중국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거나, 중국기업들이 맡기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그룹컨설팅프로그램(GCP)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현장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GCP에 참여해 다우케미컬이 제시한 ‘새로운 시장 발굴을 위한 역량 집중 방안’을 컨설팅한 한국유학생 이기창(2학년)씨는 “일주일에 1~2회 회사와 미팅을 하면서 요구사항을 전달 받고 진척상황을 보고하는 매우 빡빡한 과정”이라며 “시장조사를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중국의 비즈니스 실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중국 관련 현안들에 대한 특강도 수시로 마련한다. 최근 세계 최대 장난감 업체 마텔(Mattel)이 중국산 완구 2000만 점을 리콜(recall)한 것을 계기로 영국의 PR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마텔 케이스로 본 위기 관리’라는 주제로 미디어에 대한 대처법과 위기관리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열었다. 학사관리는 엄격하기 짝이 없다. 장웨이종 학장은 “재학 중 C학점을 두 번 받으면 바로 퇴학시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결석’도 용납되지 않는다. 출석사항은 성적과 직결되고, 수업시간에 지각하면 조교로부터 “수업이 시작됐는데 왜 모습이 보이지 않느냐”는 ‘경고메시지’가 휴대전화 문자로 날아 든다. 한 한국유학생은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데려가야 하기 때문에 강의에 못 들어갈 것 같다”고 담당교수에게 말했더니, “병원에는 가라. 하지만 (출석점수에) 사정을 봐 줄 수는 없다”는 답변이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성공한 유럽·중국의 조인트 벤처 CEIBS는 중국과 유럽이 합작으로 1994년 4100만 유로를 투자해 만들었다. 원래 1984년부터 베이징(北京)에 있던 ‘중국 유럽 매니지먼트교육센터’가 상하이로 옮겨왔다. CEIBS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100% 영어로 수업하는 인터내셔널 MBA이자, 실무 위주의 교육을 중시하는 유럽과 미국식 교육방식을 적용한 첫 학교다. CEIBS의 최고운영위원회 멤버는 중국과 유럽출신이 각각 2명씩. 학장(dean)도 중국측 장웨이종 학장과 독일인인 랄프 크레머(Cremer) 교수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중국측은 대외업무를 주로 처리하고, 유럽측은 학사행정을 맡는다. 건물도 유럽과 중국의 합작을 상징하고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한자(漢字) ‘合(합)’자 형태다.CEIBS에 투자한 이유를 묻자, 크레머 학장은 “CEIBS의 설립은 중국 개혁개방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중국의 변화를 지원하고 중국과 협력하는 수단으로서 가장 좋은 것이 교육 사업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말은 어렵지만, 결국 중국 정부와 중국인의 마음을 얻어 13억 거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라는 얘기다. 박성호 중국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은 “물론 CEIBS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유럽 기업들은 미국 등 다른 나라 기업에 비해 일반적으로 중국 사업을 잘하고 있다는 게 일반적 평가”라며 “CEIBS는 외국이 중국에서 벌인 가장 성공한 조인트 벤처”라고 평가했다.이 학교에 대한 중국 정부와 EU의 지원과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EU는 최근 1600만 유로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한정(韓正) 상하이시장은 “조만간 현재 4만㎡(약 1만2000평)인 캠퍼스 규모를 2배로 늘리는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시장뿐 아니라 상하이 당서기를 지낸 주룽지(朱鎔基) 전 중국 총리도 CEIBS의 든든한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CEIBS는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등 유럽 지도자들이 중국에 올 때마다 찾는 단골 방문지이기도 하다. CEIBS는 160여개 중국 경영대학원 과정 중 2004년 처음으로 유럽의 경영대학인증제도인 ‘EQUIS’를 받았고, 미국의 ‘AACSB’는 심사 중이다. ■다양성이 무기, 중국어는 덤CEIBS는 국제화된 교수진과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CEIBS 학생 중 해외유학생 비율은 2005년 20%에서 올해 40% 가량으로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학생들은 30여개 국가에서 유학왔다. 50명 교수 중 70% 가량이 외국 국적이다. 이 학교 MBA 매니저를 맡고 있는 리디아 프라이스(Price) 교수는 홍콩 과기대·프랑스 인시아드·미국 뉴욕대 등 세계 톱 MBA 스쿨에서 강의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곳 교수들의 이력서를 보면, 세계의 유서 깊은 MBA에서 가르친 경력을 누구든지 한번쯤 갖고 있다. 중국 경제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우징롄(吳敬璉) 교수도 이곳의 석좌교수로 있다. 프라이스 교수는 “중국에 살면서 다양한 지역에서 온 학생들과 교류하고 경험을 나누는 것 자체가 학생들에겐 모두 산 교육”이라며 “나도 상하이에 주택을 구입하면서 중국인들과의 거래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된다지만, 중국에서 살기 때문에 ‘중국어’를 익히지 않으면 불편하다는 점이 CEIBS 학생들에겐 오히려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학교에선 무료로 중국어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2학년 이성수씨는 “개인별로 편차가 있겠지만, 졸업할 때쯤이면 중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가 된다”고 말했다. 노력만 하면 영어와 중국어를 마스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MBA와 관시(關係)이 학교의 최고경영자 과정(EMBA)은 공부는 허술하고, 사교는 ‘진한’ 모임과는 거리가 멀다. GMAT 시험(영어반의 경우) 등 정식 입학시험을 치러야 한다. 2년 과정에 매달 한 번씩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일간 매일 8시간씩 빡빡한 수업을 소화해야 한다. 예습은 필수이고, 성적도 좋아야 졸업할 수 있다. 700명이 2년짜리인 이 과정을 수강하고 있고, 중국 경제의 성장과 함께 학생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MBA 한 학년 정원이 190명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규모다. EMBA 학생의 60%는 중국 기업의 CEO다. 직접 창업한 경우가 많다. 4% 정도는 고위공직자들이다. EMBA라고 만학(晩學)을 떠올리면 오산이다. 평균 연령이 37세에 불과하다. MBA 학생의 평균연령(29세)보다는 많지만, 그래도 젊다. 중국 경제가 젊은 것이다. 칭화대 출신으로 상하이시의 대외투자를 담당하는 국영기업인 상하이 상실 (上實) 국제무역그룹의 임원인 장지엔(37)씨는 “CEIBS EMBA는 베이징대와 칭화대 등의 최고경영자 과정과도 현격한 차이가 있다”며 “공부하지 않으면 학교를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CEIBS EMBA의 또 다른 특징은 중국어로는 ‘관시(關係)’라고 하는, 학생들 간 끈끈한 네트워크다. 진즈궈(金志國) 칭다오맥주 회장, 황치판(黃奇帆) 충칭시 부시장 등 중국 정·재계의 주요 인사들이 이 과정을 거쳤다. EMBA 2학년인 김정수 두산중공업 중국본부장은 “이미 CEIBS EMBA 출신들은 같은 학년이나 같은 반을 중심으로 정기적 교류를 갖고 있고,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관계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 MBC '뉴 하트' 17.1%... 첫회부터 시청률 선두
- ▲ 뉴 하트 (사진=MBC)[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뉴 하트’가 20%에 가까운 시청률로 첫 방송부터 경쟁작 중 선두로 뛰쳐나갔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첫 방송된 ‘뉴 하트’는 1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뉴 하트’의 시청률이 16.3%로 나타났다. '뉴 하트'는 서울의 명문 광희의과대학병원을 배경으로 흉부외과 의사들의 휴머니즘에 초점을 맞춘 메디컬 드라마로 지난 5일 끝난 ‘태왕사신기’의 후속 작품이다. 조재현을 비롯해 지성 김민정, 이지훈 등이 출연, 흉부외과 의사들의 일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30%가 넘는 시청률로 종영된 ‘태왕사신기’의 기세를 제대로 이어받지는 못했지만 첫 방송인 점을 감안하면 ‘뉴 하트’ 시청률이 낮은 편은 아니다.같은 시간대 방영된 SBS ‘로비스트’는 TNS미디어코리아 12.1%, AGB닐슨미디어리서치 11.4%, KBS2TV ‘인순이는 예쁘다’는 TNS미디어코리아 7.2%, AGB닐슨미디어리서치 8.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 관련기사 ◀☞'뉴 하트' 김민정 “여자 장준혁이요? 당치도 않아요”☞MBC 새 메디컬 드라마 '뉴 하트', '하얀거탑' 명성 이을까?☞지성,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뉴 하트' 제작발표회 불참☞[포토]'하얀거탑' 뒤잇는 메디컬 드라마, '뉴 하트' 제작발표회 열려▶ 주요기사 ◀☞[할리우드 톡톡]조디 포스터, 레즈비언 여자친구 존재 첫 시인☞한예슬 “첫 영화에 굉장히 만족해”☞손호영 “g.o.d 이후 10년 만에 오디션 봐 캐스팅”☞김예분, 패밀리 레스토랑 마케팅 이사로 제 2의 인생☞'태사기' 이지아 "배용준 존경스럽고, 문소리 전율 느껴진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사무실 임대료 급등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다음은 내일(12월11일) 경제신문 가판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나사풀린 대한민국-수산물값 들썩 -연 10억이하 사업자, 정기세무조사 제외-현대차 美공장 생산감축▲트렌드 -`버블세븐` 내년 집값은 -내년 수출 4000억달러 넘을 듯 -CD금리 다시 상승 5,68% -올해의 아이디어 70가지 ▲종합 -손놓은 기업투자...성장동력 끊길라 -잇단 대형재난사고에 청와대 "관리밖 영역" -강요된 병원특진에 골탕먹는 환자-효심 높다던 한국이 불효國 1위 됐다.-문화콘텐츠기업 세금감면 -어학연수 계약 해지때 보상금 지급해야▲경제종합-태안 기름띠 경기남부·안면도까지 위협-태안군 4개면 특별재난지역 선포-서해안 생태계 초토화...원상회복 최장 100년▲정치 -당 분란 봉합..李 대세론에 탄력 -李 지지율 4~5%P 상승 ▲분석과 전망 -경쟁없는 교육이 과학수준 낮춘다...김도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정치·외교안보 -대선 D-8 범여권의 추락...진보진영 와해위기 -BBK 검사 3명 탄핵안 제출-전직 경제장관 "反시장 정책 손봐야"-이명박, 과반수 지지 받고 싶다-`잠룡워즈` 더 뜨겁다-TK 찾은 근혜-이명박 후보의 높은 인기는 한국경제 딜레마 드러낸 것-인수위가 새 정부 성패 가른다-韓中 총리회담...북핵· FTA 논의▲국제 -남미판 IMF `방코델수르` 공식출범-골드만삭스, 아이사 부동산 눈독-中 외국인 투자한도 3배 늘린다-中 시노펙, 이란 유전개발에 20억불 투자▲금융-신한은행, 내년 상반기 1조원 MBS 발행-은행들 해외차입 어려워 이슬람 금융에도 입질-뮌헨리, 다음다이렉트 인수-기름유출, 손보사 큰 영향 없어▲기업과 증권-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단과대서 종합대 될때까지 계속 M&A"-LG데이콤도 IPTV 한다-여천 NCC 화해의 이사회?-현대차, 수입차 견제 나선다-국산 캡슐형 내시경 대박- 주요기업들, CEO 교체는 소폭, 임원승진은 대폭- 한미약품, 탈모치료제 특허소송 승소- 13일 트리플위칭데이..6조원대 PR매수잔액 부담- 외국인, 아시아서 한국주식 최대 매도- 해외펀드 손해났는데 세금내라니..- 개인, 주식형 펀드도 단타- 메리츠증권, 600억 PET 추진▲부동산-개발이익 노린 용산, 탈법 편법투자 기승-봉천역 일대 제2테헤란밸리로-상가시장 판교바람 불까.<서울경제>▲1면- 부자들도 지갑 닫는다- 태안 특별재난지역 금명 선포- 의료 문화 클러스터 조성 추진- 유진, 하이마트 인수..유통업 진출▲종합-삼성연, 단기외채 차입 억제가 금리상승 불러왔다.- 주택대출자 내년이 더 걱정..거치기간 속속만료 원금도 부담- D램 고정가도 1불..캐시번에 빠진 반도체-한은, 설비투자 회복세 지속 전망-3단계 서비스산업 육성책..제2한류열풍 노려▲금융-캐피털 업체들 몸값 치솟는다-주택대출자, 내년부터 원리금 상환..가계발 경기침체 현실화?-태안 원유유출 사고 보험금은?..대부분 해외재보험에 넘겨-연말연시 계좌에 깜짝 현금선물..휴면예금 3400억 이체▲국제-미국 서브프라임 위기 몇년 더 지속땐 과거 반세기 최대 부실-중국 자본시장 개방 확대-중국 이란 석유개발 손잡아-씨티그룹 새CEO 팬디트 유력▲산업- 유진, 하이마트 인수- sK.내년엔 마케팅에 올인- 현대상사, 9천만불 장기차입 성공- SKT 이통플랫폼도 주도- 데이콤, IPTV 출사표- 선박부품업체들 공장 증설 붐▲부동산- 조단위 대형 공모사업 본격화- 파주신도시 4순위 접수 혼선<한국경제>▲1면- 사무실 임대료 이상급등 조짐- 증권사 IB, 신성장엔진으로 뜬다- 문화산업에 매년 3000억원 지원▲종합 -한국만 부모 돈보고 효도-건설사 지원 은행 TF 구성-서브프라임, 오토론 이어 스튜던트론 연체 비상-중국 물가상승률 11년만에 최고▲국제-가볍고 질기고 얇은 기적의 양말 나온다-남미, IMF 세계은행서 금융독립?-골드만삭스, 아시아 부동산 투자 20억불 펀드 조성- 일본 롯폰기, 국제금융센터로 재개발-러시아, 벨로루시와 이번주 합병 선언▲사회-송사에 걸린 압구정 미꾸라지..수행비서로부터 피소-브랜드 콜택시 서비스 확 달라진다▲산업- 하이마트 잡은 유진..내년 재계 30위- SK에너지, 브라질 광구 지분 인수- SK텔, 업로드 속도 더 빨라졌네- LG데이콤, 인터넷 TV 시장 진출- 다국적 제약사들 '특허굴욕'- 백화점 올해 유행은 섹시코드▲부동산-오피스 임대료 내년에도 줄인상 예고-5억미만 강남 중소형 아파트 많네▲금융-신용카드 한도액 줄어든다-손보사 지각변동 예고-해외펀드 비과세 조치 은행 자금이탈만 부추겨-사채업자 담보주식 반대매매 5% 룰 구멍
- '뉴 하트' 김민정 “여자 장준혁이요? 당치도 않아요”
- ▲ 드라마 '뉴 하트'에서 흉부외과 레지던트로 변신하는 김민정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배우 김민정이 MBC 새 메디컬 드라마 '뉴 하트'(연출 박홍균, 극본 황은경)에서 의사 가운을 입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민정은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병원 동교홀에서 열린 '뉴 하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흉부외과 레지던트 역을 위해 심장 수술을 몇차례 참관했었는데 실제 수술하는 장면을 보니 그분들이 어렵고 고된 환경 속에서도 왜 흉부외과를 떠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극중에서 1등을 한 번도 놓쳐본 적 없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 남혜석을 맡아 생애 첫 의사 연기에 도전한다. 김민정에게 극중 남혜석이란 인물이 명석하고 차가운 인물이라 흡사 '하얀거탑'의 장준혁과 비교된다고 하자 "장준혁과 남혜석은 포부가 있고 여유가 넘치는 측면에선 비슷할 수 있겠지만 당치도 않은 얘기"라고 잘라 말한 뒤 "처음에는 남혜석이란 인물에 인간미를 못 느꼈지만 나중에 은성(지성 분)을 통해 인간미와 따뜻함을 배워나가는 역할이다"고 자신의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정은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며 메디컬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었던 소망을 ‘뉴 하트’를 통해 이루게 되었다”며 “파란 수술 가운을 입고 촬영을 할 때는 진짜 의사 역을 맡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극중 배역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뉴 하트'는 '태왕사신기'의 후속으로 다음주 12일부터 방영된다. 김민정 외에 지성과 이지훈 등의 젊은 연기자와 조재현 장현성 박철민 정동환 등 중견 연기자들이 출연해 흉부외과 의사들의 애환과 고뇌 그리고 사랑을 담을 예정이다. ▶ 관련기사 ◀☞MBC 새 메디컬 드라마 '뉴 하트', '하얀거탑' 명성 이을까?☞'화려한 휴가' 박철민 "조연상 수상 기대에 표정 관리까지 했다"☞지성, '전역후 복귀작 행사 불참 왜?'...소속사, 제작사 책임 떠넘기기☞지성,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뉴 하트' 제작발표회 불참☞[포토]'하얀거탑' 뒤잇는 메디컬 드라마, '뉴 하트' 제작발표회 열려 ▶ 주요기사 ◀☞장윤정, 美 대형 유통 업체와 백만불 광고 계약☞보아, 한국인 최초 6년 연속 日 홍백가합전 출연☞'제2의 김희선' 오연서, '대왕세종' 절세미인 캐스팅 관심 집중☞PK헤만, 이지혜와 열애설 부인...'마케팅인가, 사전 입막음인가'☞['태사기' 파이널⑤]이지아, 이필립, 박성웅, 이다희...신예 스타 급부상
- (명품을 찾아서)⑧君臣佐仕의 비밀..`후 환유고`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명품'만이 살아남는 시대다. 고객의 지갑을 기꺼이 열게 하려면 괜찮은 품질과 적당한 가격만으로는 부족하다. '쓸만한' 제품들은 얼마든지 널려있기 때문이다. 명품 속에서 살아 숨쉬는 이야기가 있다. 고객은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얽힌 배경과 스토리를 사면서 자신도 그 속의 일원이고 싶어한다. 그래서 기업은 명품을 만들려고 애를 쓰며 명품은 다시 그 기업을 돋보이게 한다. 이데일리는 우리 기업들이 정성을 쏟아 만든 대한민국 대표명품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전하려 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상품들의 위상과 현주소를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더 많은 명품탄생을 희망한다. (편집자주)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의미 외에도 나라를 대표하는 여성으로서 수많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비서로, 때로는 당찬 여장부로, 또 국민들을 아우르는 인자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따라서 퍼스트레이디의 행동과 말투는 물론, 옷 매무새나 액세서리 하나에도 세간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곤 한다. LG생활건강(051900)의 명품 한방크림 `후 환유고`는 이런 맥락에서 개발됐다. "과거 퍼스트레이디였던 왕후는 과연 무슨 화장품을 썼을까?", "왕후만의 특별한 피부관리법은 무엇이었을까?"가 환유고 탄생의 시발점이었다. 왕후 역시 그 만의 피부 관리 비법은 있었을 터. 환유고의 탄생은 왕후의 특별한 피부 관리비법에서 출발한다. ◇개발기간만 3년..철저한 고증에 `초점` 2000년대 초반까지 한방 화장품 시장은 국내 1위 업체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이 독식하고 있었던 상태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73년 한방화장품의 모태격인 `진생삼미`라는 이름의 첫 제품을 출시한 이후 `설화`와 `설화수` 등 후속 제품을 꾸준히 내놓으며 20년 넘게 시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절대 강자였다. LG생활건강도 지난 2003년 한방 화장품 `후`를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설화수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LG생건은 후발주자로서 시장선점자인 아모레퍼시픽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기존 제품과는 다른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과거 퍼스트레이디였던 왕후의 화장품을 재현시켜보자는데 의기투합했다. LG생건 한방연구소가 환유고 개발을 위해 가장 먼저 착수한 작업은 과거 로열 패밀리들의 생활상을 상세히 알아보는 것이었다. 선조들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알기 위해서는 철저한 고증이 밑바탕에 있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음식에서부터 의복에 이르기까지 `그들만의` 생활 습관을 연구하기 위해 LG생건 상품팀은 성균관대학교에 있는 한국복식연구원에 자문을 의뢰하기도 했으며, 한의학 국책연구소인 한약연구원, 대전대 노석성 교수 등과 함께 연구에 돌입했다. LG생건 한방연구소는 또 환유고에 들어갈 60여가지의 한약재를 엄선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산삼과 동충하초, 시베리아산 녹용 등 주로 척박한 환경에서 거칠게 자라난 천연원료를 사용했다. 제품 개발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다. 천연 물질에서 필요한 성분만을 골라 고농도로 뽑아내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상욱 한방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한약재에서 필요 성분만을 골라내 추출하는 것이었다"며 "국내 대부분 화장품들이 원료를 물에 섞어 타는 희석방식은 지양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생건은 제품 개발과는 별도로 주 타켓층에 대한 조사도 빠뜨리지 않았다. 명품 한방 크림을 표방한 만큼 가격이 고가로 책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 따라서 월 수입 등을 토대로 구매가 가능한 소비층을 설정하고, 그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등 타켓층에 대한 분석도 잊지 않았다. 개발기간만 3년. 각고의 노력끝에 LG생활건강의 명품 한방 크림 `후 환유고`는 작년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성들이여, 어린아이의 피부로 돌아가라" `환유고(還幼膏)`에서 `환`은 돌아오다, `유`는 어린이란 뜻을 갖고 있다. 즉, 어린 아이의 깨끗한 피부로 돌아가고픈 욕망을 형상화 한 것. 기본 컨셉은 군신좌사(君臣佐仕)다. 군은 `환유고`의 가장 주된 효과 성분을 뜻하고, 신(臣)은 임금을 보좌하는 신하라는 의미로 `군`을 뒷받침 해주는 성분이며, 좌(佐)는 `신`을 도와 피부자극을 완화시켜준다. 마지막 사(仕)는 군과 신, 좌의 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서로 융합하는 역할을 한다. `환유고`는 이처럼 왕과 그를 보좌하는 3명의 신하들을 컨셉으로 제품의 원료가 되는 모든 성분이 하나로 잘 어우러짐을 뜻한다. 7년에 한번 만개한다는 천산 설련화와 심산 계곡에서 채취한 35년근 천연 산삼, 이밖에도 영지와 송이 등 60여가지 각종 한방 성분들의 장점만을 모아 놓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환유고`의 가장 큰 효능은 피부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환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는 점이다. LG생건은 이같은 환유고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대학교 분당 의대 병원에 임상을 의뢰하기도 했다. 박상욱 한방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서울대 분당의대에 의뢰해 나이대 별로 탄력 지수를 검사한 결과 한달 안에 피부의 탄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중년 여성들 입소문에 매출도 `쑥쑥` `환유고`는 68만원이라는 높은 소비자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실적으로 LG생건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품 출시 첫 해였던 작년 한해 동안 팔려나간 `환유고`는 총 1만2000여개. 당초 1만개 정도였던 회사의 판매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었다.탄생 두돌을 맞고 있는 올해도 `환유고`의 인기는 여전하다. 회사측은 올해까지 약2만5000개가 판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환유고`의 이같은 인기는 중년 여성층을 주요 타켓으로 한 마케팅에 힘입은 바가 크다. 특히 CF모델 이영애를 활용한 지속적인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 것이 `환유고` 인기의 비결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관련기사 ◀☞LG생건 "콜라겐으로 젊어지세요"☞LG생건, 신개념 치약 `덴탈쿨링 시스템` 출시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명박 "국책銀 민영화해 中企지원 재원 "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다음은 11월1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신문은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중국 인플레 고민-널뛰는 코스피 불안한 상승-삼성경영 발목잡히나-난방용 유류 특소세 30% 인하▲트렌드-3G폰으로 세계 어디서나 결제-`88만원 세대` 씁쓸한 신드롬-美, 유학생으로 年 145억달러 벌어-中, 對北기금 100억달러 조성▲종합-中 돼지고기값 한달새 55%·채소류 30% 폭등-위안화 절상 속도 빨라질 듯-원·엔 환율 동조화 깨졌다. -난치병환자 의료혜택 없어질판-내년부터 철도·병원 전면파업 금지▲경제종합-에버랜드 CB사건 원점서 재수사-이건희회장 일가 소환여부 촉각-삼성, 충격...연말 사장급인사 올스톱▲정치·외교안보-이명박 中企컨소시엄도 은행소유 허용-이명박의 극진한 朴 모시기-한나라당 BBK 비상체제 돌입-통합한다더니..분영 후폭풍만-오늘부터 남북총리회담▲국제-엔高 엄살 日 기업들 긴급대책 마련-일본은행 또 정책금리 0.5%로 동결-엔캐리 청산에 캐나다달러 급락▲종합-美 모기지 손실 2년간 2500억弗 예상-유탄맞은 월가 CEO들 줄줄이 퇴진-손실 제때 밝혔다면 시장충격 줄였을 것▲금융·재테크-요즘 강남부자들 재테크 고민은?-한누리 이어 증권사 추가 인수-우리금융 소수지분 곧 매각-주탣대출 금리 또 꿈틀▲기업과 증권-계약액 500억弗..보잉 제치고 1위 탈환-포스코·新日鐵 "미탈 저지"-기아차 美CEO 전격교체 현지인 임명해 공격경영-KT·SK텔 통신요금 다양해진다-中企 설비투자 8.5% 증가-인도 기업 한국에 첫 상륙-선진국서 돈버는 한국자본-코스피1850까지 조정받을수도▲증권·코스닥-외국인, NHN팔고 다음 갈아타-추가 M&A로 매출 1조 키울것-태양광사업 무산으로 폭락-대우證 10월 순이익 작년보다 304% 증가▲부동산-2030년 주택시장 어떻게 바뀔까-서울 뉴타운 땅값 못말려-용인서 연말까지 7530가구 쏟아져▲유통-납품조건 못맞추니 해외로 공장 옮길 수밖에-백화점·마트 초밥에 식중독균-강남 뉴코아 3800억원에 매각▲사회-外高 겁잡을수 없는 입시비리-부킹권 불법판매로 수십억 꿀꺽-깅용철 변호사 `떡값 검사` 폭로 이후◇서울경제▲1면-"유가대책이 복지대책 인가"-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급등-"국책銀 민영화해 中企지원 재원 조성"-'삼성 비자금 의혹' 특검 도입할 듯-"韓·EU FTA 협상 속도 내면서 유연성 가질것"▲종합-`론스타 재판` 빨라진다-인천·마산에 로봇랜드 조성-통신요금 3년후 자율화-오늘 남북총리회담 15년만에 개최-美 은행이어 증권사까지 서브프라임 `부실 도미노`-엔화 급등세 지속-"금품 받은적 없어..사퇴 안한다"-삼성, 정치쟁점화에 곤혹-"사회투자로 지방재정 부담 가중"▲대선 D-35-신당·민주 `합당` 거센 후폭풍-昌 MB엔 공세-박근혜 보듬기-`삼성 특검` 대선막판 쟁점으로-"앞으로 어떤 상황 발생할지 모른다"-"보수분열로 정권교체 못하는 일 없을것"▲금융-연금보험료 젊을수록 비싸진다-HSBC수신, 연초보다 58% 급증-"다른 증권사 추가 인수도 가능"▲국제-美쇼핑센터 `북적`..캐나다 몰은 `썰렁`-"달러 자산은 팔고 상품 투자 늘려라"-브라질 위상이 달라진다-中 생활물가 `살인적 폭등`▲산업-美서 집단 소송 당할 위기-포스코·신일본제철 제휴 강화-기아車 씨드, 스웨덴 `올해의 가족차`에-개성살린 MP3P "잘나가네"-통신시장 전방위 경쟁시대 온다-내년엔 해외서도 휴대폰 결제 가능-롯데쇼핑 新유통시장 진출 가속▲증권-다시 온 조정장.."기관 사는 종목 노려라"-"1900선 붕괴땐 코스피 1850 지지선 될 듯"-외국인 이달들어 3兆이상 팔았다-태양광주 `투자 경계령`-대형 철강주 내년 수익성 `파란불`▲사회-저소득층에 대학문 `활짝`-삼성, 김용철 변호사 명예훼손 혐의 고소-땅 소유권 변동현황 "한눈에"-지자체간 어업권 다툼 잇달아-지방세 체납자 골프회원권 압류▲부동산-PF사업 금융사 비중 커진다-"고가주택 기준 9억원 이상으로"-강북권 아파트값 "심상찮네"◇한국경제▲1면-민간硏 "경제 위기상황 올수도"-남북총리회담 오늘 개막-난방유 특소세 30% 한시인하-인천·마산에 로봇랜드-"떡값의혹 특검법안 오늘 발의"▲종합-부동산 투기 잡는 `전자지도` 나온다-철도·병원 등 파업해도 필수업무 유지-상의 "임금체계 변화없는 정년연장 반대"-강북뉴타운·판교신도시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종합·해설 -`엔캐리 청산`에 원자재값 일제히 급락-中 인플레 비상..금리인상 초읽기-日총리 "엔화 단기급등이 문제"-해마다 평가 재촉..`부실 보고서`만 양산-"유가 100弗 지속땐 성장률 0.5%P 하락"-정부 "5%성장 무난할것"-기업 "환율 900원 붕괴 대비"-"내년중 서민금융 본격진출 한누리證 이달 인수 마무리"-올 국채 발행규모 축소 세금 더 걷혀 자금여력▲정치-신당 통합 반발 확산..하루만에 무산 위기-통합후 텃밭찾은 鄭 호남 민심은 `시큰둥`-`朴心`도 못잡고..계란 봉변까지-`떡값 특검` 대선영향 주판알 튕기기-조선 협력단지 건설 구체합의 할 듯▲국제-日기업 `엔高 역풍` 오나 전전긍긍-美대학 `백만장자 총장` 시대-"달러자산 팔고 차이나 열차 타라"-고어, 벤처캐피탈리스트로 변신▲사회-김포외고 학부모에도 문제 유출-저소득층 年2만~3만명 대학 쉽게 간다-"군사보호구역 탄력적 설정 정부가 투지수용·부상해야"-軍인력·비노조원 904명 투입 ▲산업-삼성 휴대폰 4분기 5천만대팔고 내년엔 시장점유율 20%대 간다-포스코-신일철, 상호협력 확대-"인터넷뱅킹 이체금약 증발 내 메신저 누군가 보고 있다.."-불량 카피약 `괴담`에 제약업계 떨고 있다-비아그라 먹고 `귀 먹을라`-루비·사파이어 `컬러 스톤` 뜬다-해양심층수 정부권고 따르면 손해?▲부동산-잠실일대 `전세 인기지역`으로-서울역 앞 대우빌딩 리모델링 `시동`-뉴타운 땅값 서울 평균보다 최고 10배 급등-강북 집값 10채중 2채 5000만원 이상 올라▲금융-젊을수록 연금보험료 더내야-보험료 카드결제 하려면 금감원에 민원?-정기예금의 `굴욕`▲증권-외국인 `셀 코리아` 다시 속도붙나-주가빠진 다음날엔 펀드에 자금 `밀물`-인사이트펀드 놓고 논란 가열-국내 연금시장 2015년 265兆 규모로-불꺼진 태양光..관련株 `캄캄`-"PER 높은 급등주 절대 편입 못한다"▲문화-기업고객 잡기 마케팅 전쟁 대형공연장들 수익도 `짭짤`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거래 동맥경화증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다음은 5일자 주요 경제신문 기사 제목들이다. ◇ 매일경제 ▲ 1면 - 주택거래 동맥경화증..안팔리고 전세도 안나가 - 밀실 선정 고액권 인물 오늘 발표 - "中증시 당분간 더 간다" 76% - 파키스탄 국가비상사태 선포 - 백두산 관광 직항로 내년 5월부터 ▲ 종합 - 채소 밀가루 공공요금 안오르는 게 없다 - 국세청 9급 1350명 똫 채용 - 공정위, 외국계 한국법인 M&A 제동 - 8일 금통위 콜금리 동결할 듯 - 원화값 900원도 흔들..수출기업 `환헤지` 초비상 - 삼성전자 원高 견디는 이유는 ▲ 국제 - 정권연장 야욕 드러낸 무샤라프 대통령 - 유가 100달러 진입 초읽기 - 중국 원자력 발전에 55조원 투입 - 日 민주당 오자와 대표 사임 - 버핏, 페트로차이나 팔아 8배 차익 ▲ 금융 재테크 - 예금금리올려 고객잡느라 수익성 악화 - 국민銀 신용대출금리 0.2~0.7%P 인하 - 주택대출 보증료 최대 절반 내린다 ▲ 기업과 증권 - 내년 5월부터 직항로로 백두산 관광 시작 - 현대그룹 北SOC 사업도 검토 - 아시아나 내년에도 공격 경영 - 삼성 RFID로 미래 금맥 캔다 - 현대차, 러시아서 쾌속 질주 - 4분기 화학 항공 건설주 호전될 듯 - 소외됐던 가치주 펀드 주목할 때 -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펀드 눈길 ▲ 부동산 - 용산역세권 재개발 땅값 급등 `폭탄돌리기` 우려 - 광교신도시 오늘 첫 삽..분양가 3.3m²당 1000~1200만원 전망 ◇서울경제 ▲ 1면 -한·미·일 인터넷 공룡 "IT 최강자" 격돌한다 -국제유가 100불돌파 초읽기 -파키스탄,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회창 前총재 출마 확실시..대선 李-李-鄭 3자구도로 ▲ 종합 -"대출 재원 확보" 은행채 발행 경쟁 -외국계 회사간 국내 사업부문 M&A 공정위, 첫 불허 -한·미 '종전선언' 시기 조율한다 -"유류세, 고유가시대 맞게 재점검을" -한은 8일 콜금리 결정 앞두고 고심..연말까진 5%로 동결 유력 -백두산 관광 직항기 타고 간다 -상장 추진 공기업 3사 '희비 교차' -중기 17% "원高로 적자수출" -"담합 허가해주오"..9개 레미콘업체 공정위에 이례적 신청 ▲ 금융 -시중銀 경영 '빨간불' -"적립식상품 적극판매 방카영업 강화할 것"..이상휘 AIG생명 사장 ▲ 국제 -힐러리-줄리아니 2강구도 압축 -美 車빅3 모두 노사협상 타결 -씨티CEO도 '서브프라임 유탄' ▲ 산업 -'베스트셀링카의 산실' 현대차 아산공장 가보니.. -SK 사회공헌활동 "해외서도 인정" -현대차 지난달 러시아 판매 급증 -삼성전자 프린터 매출 100억불 가능할까 -LG전자 美서 2000만불 마케팅 -"기능성 화장품 블루오션 개척할 터"..네오팜 사장 -제조업계 PL(유통업체 자체브랜드)상품 대응 고심 ▲ 증권 -"철강·조선·화학등 상승폭 큰 경기 민감주 내년 상반기께 거품 꺼질 것"..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전무 -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투자신탁 IT·중공업주 집중 매수 -"코스피지수 내년 2550P 간다"..한화증권 전망 -1000원 투자해 100원 손실..코스닥 개인만 손실 ▲ 부동산 -용산업무지구 사업자 선정후 주변 재개발 문의 빗발..마포·여의도까지 '들썩' -준공후 미분양 '산더미' -임대아파트도 양극화? ◇ 한국경제 ▲ 1면 - 휴면법인 악용 불법행위 기승 - 국민銀, 한누리증권 인수 - 백두산 관광 내년 5월 시작 - 오산 남서쪽에 산본규모 신도시 ▲ 종합 - 혁신도시 5곳 착공연기 - "레미콘 담합 좀 합시다" 공정위에 간 큰 제안 - "50만弗에 영주권 준다면.." 美낙후지역 투자이민 인기 - 서울~삼지연 직항로..3박4일 100만원선 - 코레일, 용산 중대병원부지 개발 - 금감원 3년새 임금 22%증가 ▲ 국제 - 이라크 경제 화염 속 `기지개` - 금값 온스당 800弗 27년만에 첫 돌파 - 원자바오, 중국인 홍콩증시 직접투자 무기한 연기 시사 ▲ 산업 - 현대차 아산공장 가보니.."로봇 용접총 떼내 작업시간 4초 줄여" - STX重 친환경 발전 플랜트 진출 - 재계 "11월은 추도의 달" - IPTV 법제화 이젠 타결되나.. - 청호나이스 `웅진 따라하기` - 파주에 명품 아울렛 들어선다 ▲ 부동산 - 세교 1, 2지구 동탄 광교 잇는 주거벨트로 - 서수원~오산 고속道 2009년 개통 - 강남 모델하우스용 부지 `부르는 게 값` ▲ 증권 - 3분기 어닝시즌, 코스피 10개社 중 7개 `기대 부합` - `솔라 러시` 대형주까지 확산 - 풋백옵션 폐지전후 상반기 35%수익 하반기 24% 손실 - 기업 의사결정에 기관 입김 더 세져 - LG상사 598억..세전 순이익 2배
- (미리보는 경제신문)PEF규제완화, 해외M&A촉진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0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그린스펀 "모든 것에 거품..이제는 인플레와 싸워야할 때"-이명박 "산업자본 은행소유 허용"..정동영 "금산분리원칙 지켜야"-국내 사모투자펀드도 해외 부실채권 매입 가능-중국 6000붕괴..한국 2000 회복▲트렌드-올해안에 유가 100달러 시대 오나..메릴린치 등 경고-신이 내린 직장 어디 지원할까..국책은행들 같은 날 필기시험-여고생 키 크고 몸무게는 줄었네..청소년 10년 성장통계▲경제종합-유류세 내려도 기름소비 안는다..국감장에서도 논쟁-한국판 칼라일-블랙스톤 곧 등장-병원도 채권 발행 가능해져..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규제개혁기획단 상설화 하자..경총 대선 건의-공기업 해외여행 경비 과도..체재비 하루 최고 55만원-저소득층 5가구 중 1가구 1년내내 병원 한번 못간다▲국제-중국 인민은행 통화 고삐 더 죈다..20년만에 특별예치금 강제징수-부시 "이란 핵개발 땐 3차 대전"-리비아도 400억달러 국부펀드-인플레 불안, 미국 일본 러시아로 확산-EU헌법 신조약 다룰 정상회의 개막▲금융 재테크-급전 필요하다고 예-적금 깨면 손해..보험-펀드 담보 대출받는 게 유리-은행 보험사 4단계 방카슈랑스 갈등-현대해상 금리변동폭 제한 대출-국민은행 내년초 임원인사..외부출신 부행장 대폭 교체-인터넷 정기예금 0.4`0.7% 이자 더 줘-론스타 대주주 자격 내달중 결론▲기업과 증권-우러 3천원 더 내면 39원에 무제한통화..KT 집전화 통화료 인하-하이닉스 비메모리 다시 만든다..김종갑 사장-KAI, 에어버스에 4억달러 납품-현대차그룹 증권사 신설 추진.."현대증권 인수검토 안해"-코스피 2000 안착하려면..펀드자금 유입, 중국긴축이 변수-보험주 새 주도주로 떠오르나-중국 인도 등 개별국가 투자보다 브릭스펀드 위험대비 수익 좋다-삼성증권 "중국 인도시장 공략해 글로벌 탑10 진입할 것"-증권선물거래소 상장 공청회, 노조 무력행사로 또 무산-선물 불공정행위 규제 대폭 강화▲기업 경영-현대차 2009년 하이브리드카 양산..아반테급 연간 1만대-정통부 엄포, 포털에는 안 통해-삼성물산 중국서 석유생산..하루 800배럴▲부동산-재건축 여러채 가졌어도 분양권은 한개만..임대사업자 급매물 쏟아질듯-국내 금융기관 중국서 신도시 개발..NH투자증권 기업은행 등-역삼종합시장 주상복합으로◇서울경제신문▲1면-해외투자펀드 실태조사 나섰다..금융당국 "단기외채 급증 주요인"-현대 기아차, 증권업 진출한다..상장사 인수 등 검토-해외 부실기업 인수 국내 사모펀드도 허용-권오승 위원장 "산업융합 시대 맞아 관련규제 재검토해야"▲종합-`로스쿨 총정원` 반발 확산일로-노 대통령 "반값 아파트는 실패"-생보업계, 사회공헌재단 연내 설립..올 300억 기금 조성-FT "이머징마켓 버블 위험수위"-상하이 선전-홍콩 증시 중국 차익거래 허용 추진-선물 시세조정 겨냥 허위사실 유포떈 최고 10년 징역-"번 유니언 2009년 총회 한국서 개최"-존슨 IMF 이코노미스트 "달러화 더 떨어질 것"-방미 권부총리 "귀하신 몸"..미 언론 인터뷰 요청 줄이어-집값 조사시스템 `못 믿겠네`..공시가격 이의 7만여가구 중 48% 조정-경총 "차기정부 시장 존중 정책을"-신설법인수 지난달 9년만에 최저-"할부거래법 내년 상반기까지 개정"..공정위 상조업 주관부처 선정▲해설-`한국판 론스타` 등장할지 주목-해외펀드 실태조사 "금융시장 불안정성 오히려 증폭"-환변동 위험 회피과정서 외채 급증▲금융-국민은행 외부출신 부행장 교체-국민은행, 증권사 신설-인수 병행 추진..한누리증권에 2차 제안서 제출-4단계 방카슈랑스 싸고 은행 보험업계 설전-론스타 심사 오래 걸릴 듯▲국제-러시아 글로벌경제 입김 커진다-중국 진출 외자기업 노조설립 압박 가중-중국 외자유치 7년만에 감소..법인세 인상 규제 강화로-부시 "이란 핵 보유땐 3차대전 일어날 수도"▲산업-삼성전자 3대 악재에 곤혹-"2014년 헬기수출국으로 한국 세게무대 데뷔"..EADS인터내셔널 사장-삼성물산 중국서 석유생산 돌입-현대모비스 미국 조지아 공장 착공..2009년 완공-요금인하 경쟁 집전화로 번진다-HP, 토털케어 서비스로 중기 공략-중소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대기업 공세에 고사 위기▲증권-전문가 진단 "당분간 기간조정 대비해야"-한진중공업 10만원 재돌파 성공-프로그램 매물이 상승 `걸림돌`..어제 3000억 이상 쏟아져-삼성증권 "2020년 글로벌 톱 10 도약"-동아제약 경영권 분쟁 폭로전으로▲사회-기업들 "공정위 무차별 조사관행 고쳐야"-대법 "계열사 부당지원으로 회사입은 피해 김우중씨 등 배상해야"-재개발 재건축 계획 구청장이 직접 수립-사시 1차 선택과목 점수조정제 도입▲부동산-공모형 PF 상위업체 참여제한 논란-아산 펜타포트 23일부터 청약..분양성공 여부 관심집중-한국계 부동산개발사-프라임산업, 뉴욕 자메이카 재개발 참여-서울 아파트 71% 전셋값 상승-엠코 베트남 리조트 개발..하이퐁시에◇한국경제신문▲1면-중국 주식 이어 브라질 채권과 남아공 통화까지..이머징 자산매입 열풍-기획처, 공기업 개혁 뒷전..제 식구만 61% 늘려-KT 시내요금으로 시외통화..전국 단일요금 상품 출시-미사리 카페촌 뒤에 주거-물류단지..하남시 2020 도시기본계획▲종합-노대통령 "유시민 일찍 기용했으면 복지정책 한참 잘 나갔을텐데"-경총 "현정부 노사정책 F학점"-두바이, 한국 인재양성 벤치마킹한다-건교부 "반값 아파트 평가단 구성하겠다"-"홍콩과 주식 맞교환"..상하이 증시 3.5% 급락-무등록 대부업 고리엄단..연 30% 넘으면 형사처벌-국회 예산정책처, 2007~2011년 연평균 4.7% 성장-한-EU FTA 4차협상, 차 비관세 장벽 등 평행선-개별주식 돈육선물 등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종합 해설-대기업 해외PEF 출자땐 출총제서 제외-수출입은, 해외법인 채무보증..배당금 법인세 공제대상 확대-M&A활성화대책 왜? 글로벌 M&A 경쟁력 강화..환율 안정 포석도▲국제-"달러화 여전히 고평가..더 떨어질 가능성 높다'..IMF-세계 인플레 공포 현실로-실리콘밸리 제2닷컴 버블 오나-WSJ "철광석 값 30% 더 오른다"-프랑스 공공부문 24시간 총파업..사르코지 경제개혁 시험대▲산업-삼성 반도체 후발업체 고사전략 통할까-LCD TV 두께 더 얇아진다-모비스, 미국 조지아 공장 착공..북미지역 세번째-삼성물산, 중국 광구 석유 본격생산-항공우주산업, 프랑스에 4억달러 수출▲부동산-하남, 그린벨트 풀린 감북동 등 64곳 친환경 단지로-단국대 용인 이전 이후..죽전 웃고, 한남동 울고-강북권 재개발단지 `식지 않는 인기`-SK건설, 싱가포르서 플랜트공사 9억달러 수주▲금융-은행도 자산유동화로 자금 확보..담보대출 활용해 MBS 발행추진-생보 사회공헌재단 연내 세운다-금융사 선포인트 카드 마케팅 후끈-국민은행 외부출신 부행장 대폭 교체되나▲증권-삼성증권 "2020년 자기자본 15조-순이익 10조"-장펀드 "동원개발 불법주총" 조사 요구-호학업종, 중국수혜주 바통 이어받나-현대차그룹 증권업 진출 추진..현대캐피탈 통해 증권사 설립절차 문의-하이닉스 3분기 실적 `기대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