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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PR인에 권오용 SK 부사장 선정
  • 올해의 PR인에 권오용 SK 부사장 선정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한국PR협회는 30일 2009년 올해의 PR인으로 SK 브랜드관리부문장인 권오용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권오용 부사장(사진)은 SK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행복`으로 정립하고 일관성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SK는 행복`이란 이미지를 고객의 마음속에 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 권오용 SK 부사장이를 통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한 SK의 브랜드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온 점이 수상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2009년 한국PR대상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 `TaLK(Teach and Learn in Korea)`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포 대학생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 국내 벽지 초등학교의 영어교사로 봉사하게 하는 한편 대외 홍보대사의 역할도 겸하게 하는 `TaLK` 프로그램을 국내외에 알려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PR인상과 2009 PR대상은 오는 11월5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창립 20주년 기념 `2009 PR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다음은 한국PR대상 부문별 우수상. ▲이미지PR부문 – 우정사업본부 ▲정부PR부문 – 북부지방산림청 ▲공공문제PR부문 –서울대학교병원/한국노바티스 ▲마케팅PR부문 – 이천시청 ▲사내커뮤니케이션부문 – 한국국방연구원 ▲스포츠마케팅PR부문 – 금호타이어 ▲온라인PR부문 – 서울특별시 ▲위기관리PR부문 – 해태제과식품 ▲지역사회관계부문 – 금호건설
2009.10.30 I 김상욱 기자
요만큼이 4만원… 화장품값, 환장하겠네
  • 요만큼이 4만원… 화장품값, 환장하겠네
  • [조선일보 제공] 4만원, 2만6000원, 2만5400원…. 최근 출시된 초고가(超高價) 화장품의 1mL당 가격이다. 1mL는 '완두콩 한 알'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화장품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시세이도의 '끌레드뽀 보떼'는 최근 40mL짜리 노화방지크림을 160만원에 내놓았다. 겔랑도 앞서 올 초 15mL짜리 크림 4개를 묶어 160만원에 내놨고, 라프레리도 지난 4월부터 50mL짜리 크림을 127만원에 팔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화장품 코너를 찾은 오윤주(31)씨는 "해도 너무한다 싶지만, 한편으로는 왠지 그 정도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 사진-Getty Images 멀티비츠 ◆화장품 업체들 "원료가 다르다" 비싼 가격에 대해 화장품업체들은 "차별화한 원료들을 넣었기 때문에 비쌀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160만원짜리 화장품을 내놓은 시세이도는 이 제품에 대해 "자체 연구소와 하버드 피부과학연구소가 12년 연구 끝에 개발한 특수 성분이 피부 림프선을 강화해 노화를 방지한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나치게 비싼 것 아니냐"는 질문에 "화장품에 들어간 향료만 하더라도 별도의 장미품종을 11년간 개량하는 등 차별화된 원료를 썼기 때문에 비쌀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127만원짜리 크림을 파는 라프레리측은 "음이온을 띠는 '플래티늄' 성분이 전자밸런스를 잃은 피부의 균형감을 되찾아준다"고 광고한다. 하지만 기능성 물질의 정확한 함량을 정확히 밝힌 적은 없다. 국내 화장품도 고급 원료를 내세워 가격이 비싸지는 현상은 마찬가지다. LG생활건강의 브랜드 '후'의 환유고 크림은 60mL에 68만원, 오휘 V셀렉션은 45mL짜리 2개 한 묶음에 90만원이다. 환유고 크림은 60여개의 한약재를 달여 만들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고 V셀렉션은 '인간 성장 호르몬'을 제품에 활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27일 서울 시내의 한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엔 ‘160만원짜리 크림’등 초고가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가격 올려 이미지 높이는 '프라이스 마케팅' 화장품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고가의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는 주된 이유로 일부 전문가들은 '프라이스(price) 마케팅 전략'을 꼽는다. 제품의 가격을 일부러 높게 책정해 브랜드 '이미지' 자체를 높인다는 것. 실제로 자외선 차단지수 등이 비슷한 선블록 크림이 인터넷을 통해서는 1만원 안팎에 판매되는 반면 백화점 수입화장품 코너에서는 30만원까지 나간다. 비슷한 성분이 들어간 경우에도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노화를 방지한다는 콜라겐 성분이 들어간 크림의 경우 50mL로 용량이 같은 더페이스샵의 '플레보떼 콜라제닉 콜라겐 크림'(2만9900원)과 시슬리 '끄레므 콜라겐 에 모브'(19만2000원)는 가격이 6배 이상 차이가 난다. 업계 관계자는 "물론 100% 똑같은 성분을 사용한 화장품이 없어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비슷한 성분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차이가 벌어지는 현상을 단순히 '기술력'이나 '제품 효능'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홍성태 교수는 "하나의 제품을 출시할 때는 가격·매장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가격을 고가로 채택할 경우, 고급제품으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능성 앞세운 가격 인상은 상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기능성 화장품의 '기능'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많았다. 국내 모 화장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시중 가격 30만원짜리 화장품의 경우, 우리가 병에 넣은 완제품 상태로 유명 브랜드에 납품할 때의 가격은 5만원 정도"라며 "5만원 중 원료 가격은 1만원 정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기능성 화장품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어느 화장품에나 똑같이 들어가는 보습 성분의 함량이 80% 정도"라며 "나머지 20%가 엄청나게 비싼 물질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그 양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유명 대학병원 피부과 교수는 "화장품에 들어가는 기능성 물질은 구조적으로 극히 소량일 수밖에 없다. 기능성 물질이 일정량 이상 들어가게 되면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능성을 내세워 가격을 올리는 것은 상술"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정진호 교수는 "기능성 인증을 거친 제품은 어느 정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봐야겠지만, 현행 식약청 기준으로는 제품 간 효능 비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싼 제품이 싼 제품보다 반드시 효능이 뛰어나다고 볼 객관적 근거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중외제약, 수액 중국 수출..`민-관 협력 첫 사례`
  • 중외제약, 수액 중국 수출..`민-관 협력 첫 사례`
  • [중국 항주=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국내 제약사가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해외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외제약(001060)이 중국 현지 제약사와 5년간 1억달러 규모의 수액제품을 수출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노력은 물론, 정부의 지원도 많은 보탬이 됐다. 이번 계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진흥원은 중외제약의 해외 진출 초기부터 적절한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중국 제약사 간의 파트너링을 지원했다. 또, 중외제약의 북경사무소와 진흥원 북경센터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1억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산하 기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북경을 비롯해 뉴욕, 싱가포르 등지에 수출지원센터를 열고 국내 제약사의 수출업무를 지원해 왔다.  김법완 진흥원 원장은 "국내 제약사가 진흥원의 지원으로 해외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중외가 수액제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의 우수의약품에 대한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3-Chamber 영양수액제`로 독일 아성에 도전▲ 이종훈 중외제약 수출팀 부장이 영양수액제의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콤비플렉스 리피드`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서 지방·포도당·아미노산 등 3개 성분을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3-Chamber 영양수액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사용하기 직전에 손으로 간편하게 섞을 수 있으며, 내용물이 외부에 노출될 염려가 없어 병원내 감염에 대한 위험성도 제거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3-Chamber 영양수액제`를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생산하고 있는 회사는 프레지니우스카비, 비브라운, 박스터 등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중외는 지난 2006년에는 14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친화적인 Non-PVC 수액제 전용공장을 충남 당진에 준공했다. 수액의 R&D와 재질, 완제품 생산, 국내외 마케팅 네트워크에 이르는 토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기초수액 분야에만 주력해 온 항주민생그룹은 중외의 기능성 다중용기 수액제로 독일 프레지니우스카비가 독점하고 있는 중국 3-Chamber 영양수액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주후지앙 항주민생그룹 회장은 "이번 계약으로 중외제약의 우수한 수액제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며 "앞으로 수액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중국 영양수액제 시장점유율을 30% 이상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액제 넘어 중국의약품 시장진출 본격화"중외제약은 지난 2월 중국 북경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고 수액제를 비롯해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 을 포함, 전문의약품의 중국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푸넝`이라는 자체 브랜드(영문 프레페넴)로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연간 3억2200만달러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카바페넴계 항생제 시장에서 이미페넴 수출을 본격화해 오는 2014년에는 연간 1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이경하 중외제약 부회장은 "중외제약은 항생제 이미페넴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놓았다"며 "이번 양양수액제 수출을 기점으로 세계 최대 잠재시장인 중국 의약품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09.10.26 I 문정태 기자
  • "부광약품 레보비르 복용중단해도 효과"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11번째 순수 국산신약인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는 약을 중단해도 완치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광약품(003000)은 회사가 개발한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의 필리핀 발매를 위해 지난 16일 필리핀 현지에서 열린 소화기학회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유병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와 이영석 가톨릭의대 부천성가 병원 교수가 강의를 맡아 레보비르 자료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바라쿠르드(성분명: 엔테카비어) 복용환자들에게서 바이러스수의 감소는 두드러졌지만, `HBsAg(B형간염 바이러스의 s항원)` 수치는 감소하지 않았다. 반면 레보비르 복용환자들에게서는 바이러스의 수는 물론 HBsAg 수치도 함께 감소했다. 즉, 레보비르는 바라쿠르드와는 달리 복용후에 `HBsAg`이 감소하고 약을 중단한 이후에도 `HBsAg`이 완전히 없어지는 약이라는 것이다. `HBsAg`가 없어진다는 것은 B형 간염이 완치된 것을 의미한다. 이영석 교수는 "레보비르 투여 기간 동안 바이러스가 감소하고 HBsAg 수치도 같이 감소했다"며 "약을 중단한 이후에도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유지돼 더 이상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았으며, 약을 중단해도 HBsAg 수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5%의 환자에서는 `HBsAg`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날 레보비르 강연은 성공적이었고 많은 의사들이 레보비르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며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임상시험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약을 평생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가능성은 개발도상국인 필리핀에서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다른사람 줄기세포로 치료받는 길 열린다☞안트로젠 "지방줄기세포로 치루완치 가능"
2009.10.19 I 문정태 기자
(맞짱! 금융상품)연회비 200만원 VVIP카드의 지존은
  • (맞짱! 금융상품)연회비 200만원 VVIP카드의 지존은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연회비가 무려 200만원` 현재 국내에서 연회비 200만원인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카드는 단 두개다.  바로 VVIP카드 원조격인 현대카드의 더블랙(the Balck)과 삼성카드가 최근 출시한 `라움`(RAUME) 카드.  이들 카드는 연회비 낸다고 아무한테나 발급해주는 카드는 아니다. 가입자격도 까다롭고 연회비도 비싼 만큼 서비스도 상상 이상이다. VVIP 고객을 겨냥한 두 카드의 럭셔리 마케팅, 어떤 차이가 있을까.  삼성카드의 VVIP카드 라움은 일종의 국내외 개인비서서비스인 컨시어지(Concierge)가 핵심이다. 반면 현대카드의 더블랙(the Balck)은 세계 명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타임포더블랙`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 현대카드 더블랙 `VVIP카드중에서도 차별화된 가치제공` 현대카드 더블랙 카드는 국내 VVIP카드의 명실상부한 원조 격이다. 현대카드 더블랙은 다양한 혜택 못지 않게 엄격한 가입기준으로 유명하다. 더블랙 카드 회원자격은 최소 연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기업체 최고경영자(CEO) 또는 부사장이상, 단과대 학장, 장관급 공무원, 종합병원 원장, 법무법인 파트너급 변호사 등으로 한정됐다. 더블랙 카드 가입은 고객 스스로 요청하는 형식으로는 이뤄지지 않는다. 자격을 충족하는 예비고객에 대해 현대카드가 초청(Invitation)하는 방식으로만 이뤄진다. 회원수도 처음부터 9999명으로 한정됐으며 현재 회원수는 2000명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더블랙 카드가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서비스는 할인서비스나 무료제공 서비스가 아니다. 현대카드는 세계 명사들과 교류하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타임포더블랙(Time for the Black)을 강조하고 있다. 홍정권 현대카드 홍보팀 과장은 "현대카드 더블랙이 다른 후속 VVIP카드와 다른 점은 타임포더블랙 등을 통한 차별화된 경험이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루이비통 CEO 이브카셀과 전 할리데이비슨 CEO 리처드 티어링크, 와인비평가 젠시스 로빈슨, 요리계의 피카소 피에르 가니에르, 소프라노 제시 노먼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더블랙 카드는 올해초부터 연회비를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하면서 컨시어지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더블랙 회원은 항공권 구매, 각종 비즈니스 출장이나 여행시에 필요한 해외 도시별 추천 정보, 특급 레스토랑 및 공연 예약대행 서비스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블랙 카드는 또 특1급 호텔 12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이용권을 비롯해 객실과 식음료 할인권, 유명 명품브랜드 제품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또 30여개 특1급 호텔에서 식음료 10%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객실 우대혜택 서비스도 주어진다. 23개 특 1급 호텔에서는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 현대카드 더블랙(the Balck) 카드(왼쪽)와 삼성카드 라움(RAUME) 카드(오른쪽) ◇ 삼성카드 라움 `글로벌 개인비서서비스로 승부` 삼성카드 라움 카드는 맞춤 개인비서서비스를 뜻하는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삼성카드는 이를 위해 세계 2만여개 제휴 가맹점을 보유한 글로벌 1위 컨시어지업체 퀸터센셜리와 제휴계약을 맺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라움 카드에 가입하면 해외에서도 마치 개인비서가 도와주는 듯한 맞춤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여행시 한 해외도시 유명 레스토랑에 예약을 하고자 할 경우 라움 카드 컨시어지를 통하면 편리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또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 공연티켓 구매도 대행되며 해외 희귀명품 구매도 지원된다. 이밖에 프랑스의 고성, 영국의 별장,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농장 체험과 같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춘 독창적인 해외여행도 가능하다. 라움 카드 회원은 베네스트 계열 골프장 주중 이용이 가능하다. 안양베네스트 골프 스쿨을 통한 프로동반 라운드 레슨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이용시 퍼스트 클래스 업그레이드서비스, 해외공항 VIP 의전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라움 카드는 수작업으로만 제작돼 하루 20여장 밖에 생산할 수 없을 정도. 금속 재질 바탕에 가장자리도 금속으로 처리돼 무게감이 더해졌다. 그 위에 진주 모패를 씌우고, 무늬와 글자가 나타나는 모든 부분을 금속으로 일일이 잘라 붙여 만들어졌다. 라움 카드 회원가입 역시 매우 엄격한 기준으로 이뤄진다. 라움 위원회에서 자산과 사회기여도 등의 자격 요건을 고려, 회원을 초청하거나 기존 회원이 신규 회원을 추천하면 심사를 거쳐 입회가 이뤄지게 된다.
2009.10.08 I 백종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대표기업 `글로벌 경쟁력 A+`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고공행진 한국대표기업 글로벌 경쟁력 A+ -MB-박근혜 `43분간 밀담` -10개 권역에 40개 마리나항 - 5조 규모 국세→ 지방세로 전환 ▲종합 -현대차 노조 선거 "분위기 달라졌네" -우주전문가 2500명 대전에 집결 -외국인 지분제한 완화로 구글도 IPTV진출 가능 -금융사 보너스 글로벌 규제 -`악마의 사전` 금융용어 해설은 -신내수시장을 찾아라..내수제품 홀대하는 마케팅 사대주의 깨라 -먹는샘물·의료 광고규제 푼다 -한·중·일 하나로 묶는 동아시아시장 만들자 -국민·정부 소통창구..14개 제안 정책에 반영 -공공기관 에너지 종량제를 시행합니다 ▲경제 종합 -지역발전 위한 재정 지원·개발 청사진 -8월 취업자수 3천명 증가 -USTR 각계 의견수렴, 한미 FTA 찬성 87% ▲정치·외교안보 -이대통령-박근혜, 국정파트너로 현안 논의 -한국의 무기 세계를 날다 -임태희 청문회 무산..여야 "네탓" -클린턴 미국무 "북, 비핵화땐 인센티브" -한나라 10월 재선거 공천 잡음 ▲국제 -하토야마 일본 총리 취임..뉴재팬 막올랐다 -미유키여사에 큰 관심.."가장 명랑한 퍼스트레이디" -브라운 영총리 돌변.."예산 감축" -시티, 미재무부 지분 축소 추진 -미국 정보예산 연 91조원 -미-중 환경·보호주의 격론 -폭스바겐·BMW "경쟁회사 부품 안받겠다" ▲금융·재테크 -원화값 올 최고..외환당국 고민되네 -보험사, 연금보험료 인상 12월 이후로 -기업구조조정 평가기준 개선..부채비율에서 현금흐름 중심으로 -저축은행 야간·주말 영업 확산 -은행 `꺽기`기준 구체화 ▲기업과 증권 -삼성, 인사 앞당기고 조직 확 바꾼다 -SK텔레콤 디스플레이사업 진출 -삼성 인재사냥 -구자열 LS회장 "중 전선시장서 수년내 1위 도약" ▲기업·경영 -독일 모터쇼에서 만난 정의선 -GM대우 지역총판 도입, 대우자판 단독판매 중단 -포스코건설, 페루 복합발전소 수주 -황창규 전 사장에게 주어진 특명..삼성 신성장엔진 찾아라 -얇아진 노트북 -로템, 그리스 지하철 또 따네 ▲중소기업·벤처 -중기졸업해도 우량기업 지원해야 -남아시아에 전시사업 수출 -파리자전거 대여소에 LED 공급 -중기 정책자금 추석 전에 푼다 -"한국기업, 미 제약사 M&A 시도할 만" -신종플루 국산 치료제 개발착수 ▲유통 -MCM, 미 최고백화점 삭스에 입성 -설탕관세 인하 국회서 논란 -빵·아이스크림도 온라인서 주문 -올해 추석선물 비용은 5만~10만원 -추석 성수품 30% 싸게 사세요 ▲기업과 증권 -한국대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삼성전자 -휘는 디스플레이·입는 컴퓨터.. -외국인 "달러보다 전망좋은 한국 주식 사놓자" -대한통운, 금호터미널 샀다 -`로젠버그 펀드` 국내 첫 상륙 -대형주 오르니 미래에셋 펀드 호호 -2차전지 케이스로 `날개` -피팅주, 중동 훈풍에 상승세 -네오위즈게임즈, 실적 기대로 훨훨 -금융위기 거친 한국증시 위상 `업` ▲증권·시황 -보험·증권·금융주 2%대 상승 -친환경주택 성장기대로 강세 ▲부동산 -판교남쪽 미니신도시 개발방식 논란 -영종하늘도시 7147가구 동시분양 -보금자리 사전예약 포기자 청약제한 -시흥 능곡 마지막 아파트분양 -남영역 앞에 38층짜리 주상복합 ▲사회 -기능인이 모여 키운 매출 100억 `강소기업` -"기업, 전문기능인에 합당한 대우 해줘야" -박연차 징역 3년6개월 -통합지자체에 기숙형고 우선권 ◇ 서울경제 ▲1면 -부가세 5% `지방소비세`로 -외국인 쇼핑 편하게 인증제 도입 -`달러 캐리` 열풍..외국인 퍼담았다 -수도요금 2013년까지 동결 ▲종합 -중, 국제금융기구 개혁 목소리 높여 -제조업 노동생산성 `뚝~뚝`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 "무선인터넷 매출비중 3년내 50%로 높일 것" -오바마 정부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미상의 "60만개 일자리 사라질 판" ▲증시 달러캐리 열품 -미 저금리에 `FTSE 효과`까지.."당분간 더 몰린다" -외국투자가 `위안화 절상`에 베팅 ▲내수기반 확충방안 -서비스 규제풀어 해외서 쓸 부자들 돈 국내 소비로 전환 -먹는 샘물·결혼중개업 방송광고 가능 -영리의료법인·전문자격 진입규제 완화 등 ▲지역발전 지원방안 -수도권 개발이익 3조 지역발전 기금으로 -강병규 차관 "국민 세금 추가부담 전혀 없어" -7개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알맹이 빠진 지역교육 활성화 대책 ▲종합 -취업자 늘었지만 고용회복 아직은.. -"대출금의 1% 넘으면 꺾기" -금융사 상여금지급 규제 강화 -원양어선 40척 건조 -삼성연 "내년 국민소득 2만불" ▲기획 -"출산·육아 비용은 모두 정부가..돈 걱정은 없어요"..프랑스 ▲정치 -MB-박근혜 43분간 단독회동 `화기애애` -여야 국회 본회의서 또 충돌 -정치권 `개헌`엔 공감하지만..입장은 제각각 -홍사덕 "내후년 제로베이스 예산 편성을" ▲금융 -황영기 회장 "덫에 걸리면 못 벗어나" -미래저축은, 자본잠식 `한일` 인수 -은행, 고금리상품·CD발행 늘린다 -은행권 외화차입 지급보증제 사실상 종료 ▲국제 -경기 침체..기득권층 저항..하토야마호 `산넘어 산` -당내 최대 `오자와 파벌` 견제도 과제로 -JAL, 50개 노선 폐지 -그린스펀 "미, 출구전략 나설 때" -버냉키 "미 경기침체 끝났다" -이슬람 채권 `수쿠크` 발행 급감 -日 IPO시장 여전히 `냉기` -"신종플루 10년간 돼지서 잠복·변이후 인간 감염" ▲산업 -"중 LCD라인 `LG사이즈` 7세대로"..삼성전자 파격적 카드 빼들어 -금호, 물류사업 대한통운으로 일원화 -현대로템 그리스서 전동차 2700억원 수주 -정의선 부회장, 국제무대 공식 데뷔 -삼성 대졸신입 공채 4만5500명 몰려 -LG전자 불 고객 혁신상 수상 -대기업 "소외계층돕자" 봉사활동 잇달아 -선박용 엔진 계측시스템 국내 첫 개발 ▲산업(정보기술) -웹하드 업체 "기업 고객 잡아라" -초고속인터넷 경품규제 `있으나마나` -방통위 `아이폰 출시 촉구` 항의로 몸살 -국내 게임업체들 미·유럽서 선전 ▲산업(중기·벤처) -LS전선 "수년내 중 시장서 1위 도약" -`벨리브` 보관대에 국산 LED `반짝` -서울통신기술, 품질분임조 대회 대통령상 -리노스, 이스트팩 브랜드 론칭 ▲산업(생활) -올 가을 패션은 `보라색` 향연 -"CJ, 중 매출 4년내 2조까지 늘릴 것" ▲증권 -"엔고 덕분에.." 환헤지 안한 日 펀드 웃음꽃 -증권사들 내수주 비중 높이라는데.. 추천 업종은 제각각 -게임주 `빅2 쌍글이`에 동반 강세 -포스코 한달여만에 50만원 대로 -코스닥시장 `실적모멘텀` 기대감 -상장사 외화관련 손실 대폭 줄었다 -`불성실 공시` 코스닥사 급증 -직접투자 늘고, 펀드자금 줄고 -대형 은행주 줄줄이 신고가 -디저털 콘텐츠 인터넷 강세 -"제약주 투자, 우량사로 압축을" -SK증권 "아모레퍼시픽 더 오른다" -현대증권 "영풍정밀 저평가 상태" ▲사회 -`1표 때문에..` 현대차노조 재투표 결정 -민주노총 가입문제 둘러싸고 정부·공무원노조 `정면 충돌` -박연차 전회장 징역 3년6월 선고 -대법 "전자발찌, 기본권 침해 아니다" -아동성범죄자 70% 칭찬 등 유인뒤 추행 -국산신종플루 치료제 개발 착수 -영양정보, 제품 앞면에 표시해야 -올 추석 차례상 17만6000원 ▲부동산 -"일단 기다리자"..재개발매물 거둬들인다 -포스코건설, 페루시장 진출 -보금자리 사전예약 3개단지 신청가능 -신정동에 아파트 1000가구 들어선다 -교정시설 이전·돔구장 건설 `겹호재` -장현지구 개발땐 시흥 새 주거지 부상 -마산에 유명학원 갖춘 아파트단지 생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열자 집값 `껑충` ▲과학기술 -오픈코스웨어, 대안교육의 새 모델 ▲교육 -영동일고 가보니.. 알찬 방과후학교 "학원갈 일 없어요" -대학 편입학원시장 판도 바뀌나 ◇ 한국경제 ▲1면 -삼성그룹 시가총액 200조원 돌파..미 GE 육박 -국제학교 설립 쉬워진다 -부가세 절반 지방세 전환..자립도 높인다 -은행 `꺾기`란 ▲종합 -현대차 노조선거 온건파 첫 과반득표했지만 -미 "양자대화서 북에 비핵화 인센티브 제시" -한국, 저탄소 경쟁력지수 G20중 4위 ▲종합·해설 -레저·쇼핑 규제풀고 인프라 확충..고소득층 국내소비 늘린다 -외국교육기관 과실송금 가능해져 국내진출 늘어날 듯 ▲지역 발전 방안 -지방소비세로 거둬들인 돈 77% 비수도권에 배정 -수도권 개발이익 지방에 나눠준다 -통합 지자체에 기숙형 고교 우선권 -`성장촉진지역` SOC전액 국고지원 ▲종합 -사회간접자본 등에 126조 투자 -"환율연말 1180원 아래로"..엔화 향방이 수출좌우 -삼성연 "수출·내수 호조 내년 3.9% 성장" ▲경제 -24개국 "은행 과도한 보너스 규제" -지난달 취업자 3000명 늘었지만.. -김종창 "구조조정 심사 때 미래가치·CEO능력 반영" ▲금융 -산은지주 내달 27일 출범..민유성 원톱 체제로 -PF대출 규모 `눈덩이` -서울입성하는 부산저축은행 -중소형 보험대리점 직권 등록취소 가능 -외환은행, 홍콩 IB시장 공략 출사표 ▲글로벌 금융위기 1년 -캄보디아 신한크메르은행, 현지인 영업비중 80% -국민은행·부산저축은행 등 진출 ▲정치 -이대통령 "국가 중대사에 적극 나서달라"..박근혜 회동 -청과 보폭 맞추는 정몽준..각세우는 정세균 -결국 발길 돌린 임태희 ▲국제 -하토야마 "이제 행동만 있을 뿐"..개혁 드라이브 예고 -미 대기업 "불황기엔 `6시그마`가 효자네" -못말리는 부시의 입.."힐러리의 뚱뚱한 엉덩이" -미 자동차 여닙기준 매년 5%씩 높인다 -`은행 비밀주의` 빗장 풀린 스위스 -미·영 중앙은행 총재 "경기침체 끝났다" -달러 캐리트레이드가 `달러약세` 부채질 ▲사회 -"기업가 정신 배우자"..`정주영 경영학` 수강 열기 후끈 -국민 78% "노사관계 법·질서 확립필요" -경력직 선호, 삼성-LG-현대 순 -서울은 디자인 천국 ▲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삼성 `몸값` 키웠다 -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친환경차 리더 될 것" -금호아시아나, 물류사업 일원화 ▲산업종합 -중국에 `제2의 CJ` 건설한다 -최태원 회장 "한국의 미래 교육·기술에 달렸다" -현대차, 신흥국 겨냥 600만원대 저가차 개발 ▲중기과학 -셀트리온·세브란스병원, 신종플루 항체치료제 만든다 -바이오벤처 파멥신, 600만불 연구자금 유치 -휴온스 `안심방역 마스크` 시중 판매 -바이오 코리아 2009 개막 ▲생활경제 -"연령대별 옷진열·옷걸이색 다르게 해보세요 -타임스퀘어, 개장 첫날 30만명 몰려 -MCM, 미 최고급 백화점 `삭스` 입점 ▲사회 초년병 재테크 -신입사원들에게 묻노라.."청약저축은 가입했는가?" -소득공제 받으려면 올해 꼭 가입하세요 ▲부동산 -영종 하늘도시 7000여채 내달 동시 분양 -광교·고양 삼송 등 분양가 눈치보기 -칙칙했던 신도림역,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도시형 생활주택 20만채 공급한다고? 업계는 떨떠름 -남영역 앞 38층 주상복합단지 -보금자리 예약 포기땐 2년간 재당첨 금지 -포스코건설, 페루에 3억5000만불 화력발전소 ▲증권 -외국인 `FTSE 편입` 앞두고 한국비중 더 높인다 -신용융자 주의보..두달새 8200억 급증 -환율안정에 상장사 환차손 크게 줄어 -KEBI 이틀째 강세 ▲펀드·증권 -코스닥 스마트그리드·하이브리드카주 부활 -한전·SK텔·롯데쇼핑 등 내수주 힘낸다 -동서 `고배당 매력`에 급등..시총 1조 눈앞 -도만 러셀인베스트먼트 CEO "퇴직연금시장 확대겨냥 한국법인 설립"
2009.09.16 I 문정태 기자
중외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출시
  • 중외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출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빠르고 강력하면서도 안전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가 새롭게 발매됐다. 중외제약(001060)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THRUPAS)'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일본 키세이사가 개발한 오리지널 신약이다. 중외제약은 지난 2004년 키세이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5년 동안 국내 임상을 비롯한 프리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왔다. 중외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투여 초기인 3~4일만에 신속한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혈관에 대한 영향이 적어 기존 치료제의 심혈관계 부작용(저혈압, 어지러움증 등)을 최소화 하는 등 장기간 복용시에도 안전성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배뇨증상 뿐만 아니라 저장증상 개선효과가 뛰어나 야간뇨 빈도를 낮춰주며,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심하거나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증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트루패스는 알파차단제에 해당되며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장애에 주로 작용하는 수용체`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이완시켜 배뇨장애를 치료하는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중외제약은 `트루패스` 출시를 기점으로 비뇨기과 시장 공략을 가속화  나갈 계획이다. 최학배 마케팅총괄본부장은 "트루패스를 오는 2011년 출시 예정인 발기부전치료제 `아바나필`과 함께 비뇨기과 시장의 주력 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매년 20% 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배뇨장애치료제 시장에서 3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루패스`는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에서 9년 만에 등장한 알파차단제로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 왔다. 미국에서는 지난 4월에 출시됐다. ▲ 중외제약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 관련기사 ◀☞(특징주)의약품株, 가격부담에 동반 하락
2009.09.09 I 문정태 기자
병원홍보, 환자 관리부터 시작하라
  • [병원성공마케팅]병원홍보, 환자 관리부터 시작하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외식업은 애프터서비스(After Service)가 필요 없다고 한다. 음식은 먹었을 때가 가장 중요하고 먹은 후의 서비스는 필요 없기 때문이다. 그 대신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가 중요하다. 손님이 오기 전의 준비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재료 준비부터 그릇, 컵 등 손님이 오기 전에 만만의 준비를 끝내놔야 최상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하지만 병원은 다르다. 전, 후 서비스 모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병원과 서비스라는 말이 언뜻 매치가 안 되지만 병원도 엄연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사람의 생명과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의 의료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전, 중, 후 모두 중요하다. 의료 서비스의 전, 중 단계는 검사, 진료의 준비는 환자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책임지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의료 서비스 후에는 환자의 검사, 치료, 수술 등의 결과 및 증후에 따라 적절한 대체를 해야 하고, 병원을 재방문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병원의 의료서비스는 기본적인 사항이다. 즉, 검사, 진료 등은 기본적으로 어느 기준 이상의 수준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자관리 방법에 대해서는 천차만별이다. 그만큼 환자관리에 대한 기준이 없고 방법도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부족해서 어떤 방법으로 관리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메디앙 병원 관리 프로그램은 한 번이라도 내방하거나 상담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정보가 등록되어 다음 상담 또는 내방 시에 이전 상담 및 진료 이력을 바로 확인하여 응대하게 한다. 스케줄 기능을 이용하여 일일 예약 일정 및 상담 일정을 관리하고 환자가 내방하기 전, 후에 내방 확인 문자 등을 발송하여 비포,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 내부 일정도 관리가 가능하다. 진료 시작 전 당일 전체 스케줄을 확인하고 일일 일정을 관리하여 VIP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맞춤 상담, 진료를 가능하게 한다. 이런 병원 관리 전문 프로그램은 환자 관리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의 유입수, 상담수 등의 통계를 제공하기 때문에 병원 홍보나 마케팅의 효과 분석도 가능하다. 예약, 온라인 상담, 전화 상담 수 등의 통계를 통해 현재 병원 운영의 시점을 확인하고 마케팅 방안 등 수립에 도움을 준다. 병원 경영의 기본은 환자 관리다. 신규 환자의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 환자를 관리하여 재 방문하게 하고 방문한 환자는 좋은 기억을 남겨 우리 병원을 또 오고 싶은 병원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도움말: ㈜데피안 유동수대표>
  • 삼성서울병원-머크, `임상시험 MOU`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삼성서울병원과 독일 머크의 한국법인인 머크주식회사는 삼성서울병원 중회의실에서 임상시험에 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기관은 임상시험 연구계획서 작성과 임상시험 코디네이터 지원 및 통계 분석 등에 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당뇨병과 고혈압에 관한 과제를 진행중이다.그 동안 항암제·심혈관계·당뇨치료제·불임치료제·성장호르몬 제제 등을 국내에 시판해온 머크주식회사는 임상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40여개의 다국가 및 국내임상을 진행 중이다. 향후 국·내외 임상 등 R&D에 대한 중점적인 투자를 통해 메디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임상관련 MOU를 체결,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작년 7월 임상시험센터를 확장 이전했고, 지난 5월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는 등 임상시험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올해 상반기 승인 의약품 임상시험 중 다국가 임상시험 44건, 다국가 초기임상시험 12건을 시행해 해당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실시한 기관으로 나타났다.
2009.08.07 I 문정태 기자
  • (인사)외환은행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영업본부장▲강서기업영업본부 고재오 ▲강남영업본부 오재환 ▲경남영업본부 조강래 ◇본점부장▲고객센터 정경진 ▲금융기관영업부 조인균 ▲론센터 유기종 ▲재무기획부 김장민 ▲전략영업부 여운선 ▲증권수탁부 이정일 ▲카드마케팅부 권혁승 ▲카드세일즈부 배일택 ▲투자금융부 이재학◇본점팀장▲감사부 신학기 ▲감사부 한철수 ▲감사부 홍지표 ▲개인신용관리부 김기영 ▲개인신용관리부 이상은 ▲개인신용관리부 최영욱 ▲기업마케팅부 곽성민 ▲기업마케팅부 김종현 ▲기업마케팅부 송동섭 ▲론센터 김광억 ▲론센터 김중업 ▲법인회원팀 채충기 ▲비용관리팀 한승욱 ▲성과향상지원팀 박철 ▲신용기획부 전병세 ▲신탁부 서태훈 ▲신탁부 유전무 ▲여신관리부 김경구 ▲여신관리부 노영수 ▲여신심사부 정병갑 ▲여신심사부 최상용 ▲영업지원센터 권만석 ▲영업지원센터 유동현 ▲영업지원센터 이문순 ▲외국고객영업본부소속 이인석 ▲인력개발부 한복구 ▲인사운용부 양국진 ▲재무본부 김태홍 ▲채널전략팀 홍경표 ▲카드세일즈부 정대철 ▲카드전략영업팀 이광열 ▲투자금융부 최윤현 ▲e-Business사업부 윤석윤 ▲PB지원팀 권혁채◇개인지점장▲강남역지점 박용면 ▲강남외환센터지점 하경진 ▲고잔지점 박은주 ▲광주지점 정찬성 ▲구로공원지점 이선환 ▲구리지점 강정호 ▲구성지점 이충원 ▲구의동지점 하재안 ▲군자동지점 조한백 ▲길음뉴타운지점 박인병 ▲김포지점 위성춘 ▲김해지점 이인 ▲남가좌동지점 김덕근 ▲남영동지점 김종주 ▲논현역지점 김현선 ▲당산역지점 제갈용주 ▲대전지점 이정호 ▲대치역지점 홍석선 ▲대화역지점 어윤봉 ▲도곡역지점 박태균 ▲도당동지점 이인형 ▲동울산지점 변용환 ▲마산중앙지점 최영호 ▲마포지점 최병석 ▲목동남지점 한인숙 ▲목포지점 김영래 ▲반월당지점 김명우 ▲방배남지점 조경호 ▲범계역지점 윤정수 ▲봉천동지점 김정래 ▲부천중앙지점 정세근 ▲부천지점 기정근 ▲분당정자지점 김인기 ▲분당지점 김한을 ▲삼성노블카운티WM센터지점 오덕수 ▲상도역지점 최동숙▲상록수지점 정정모 ▲상무지점 박준연 ▲서대전지점 오세성 ▲서린지점 유영규 ▲서울아산병원지점 박권순 ▲서초동지점 전철희 ▲서초중앙지점 박진태 ▲선릉역지점 서동진 ▲성남지점 박승록 ▲성산아파트지점 전국조 ▲소공동지점 김연주 ▲수원지점 방해진 ▲수유역지점 박무기 ▲신반포지점 정택원 ▲안양지점 김정일 ▲양재동지점 김영만 ▲여수지점 정상룡 ▲여의도지점 이종욱 ▲역삼동지점 김시웅 ▲영등동지점 김칠섭 ▲영등포지점 이수동 ▲영업부WM센터지점 이진모 ▲올림픽지점 양창현 ▲우면동지점 이정대 ▲을지로지점 김정규 ▲응암동지점 김득하 ▲이천지점 최상득 ▲이촌동지점 정명상 ▲이태원남지점 이창환 ▲일원역지점 윤옥순 ▲작전동지점 라철호 ▲잠실역지점 정명순 ▲정자동지점 박기남 ▲종로지점 김남아 ▲주안공단지점 신현재 ▲천안불당지점 박정순 ▲천안지점 이성합 ▲청담역지점 성영모 ▲충무로지점 정인수 ▲하남공단지점 윤인석 ▲한전지점 최기오 ▲SBS지점 안상동◇기업지점장▲63빌딩지점 김원태 ▲경주지점 조영호 ▲구로지점 문병성 ▲군자동지점 이석영 ▲동수원지점 이선진 ▲마두역지점 오진환 ▲범계역지점 송관 ▲부평지점 허윤배 ▲서소문지점 김형배 ▲선수촌지점 이창로 ▲성남기업금융지점 김영선 ▲성서지점 변천석 ▲성수역지점 이성근 ▲스타타워지점 이상용 ▲신갈지점 신영락 ▲신촌지점 김익만 ▲역삼동지점 임광식 ▲연산동지점 박병기 ▲인사동지점 전태평 ▲인천지점 박철성 ▲진량공단지점 이무술 ▲창원지점 박희갑 ▲태평로지점 전상기 ▲평촌지점 이동규 ▲평택지점 구달회 ▲화곡역지점 정근녕◇대기업 SRM지점장 ▲대한전선계열담당 박광민 ▲하이닉스계열담당 정범 ▲한진계열담당 김기형 ▲현대계열담당 오창한◇해외지점장 및 현지법인장▲마닐라지점 박정식 ▲독일외환은행 법인장 강성기 ▲외환뉴욕파이낸셜 법인장 정연학◇개인전략영업본부 ARM지점장▲강춘원 ▲김경수 ▲류근형 ▲송인원 ▲이용하 ▲장성화 ▲채병린 ▲한우찬◇기업전략영업본부 ARM지점장▲김종생 ▲박윤재 ▲서길원◇개설준비위원장▲수완지점 최방열◇인턴지점장▲강윤철 ▲권현숙 ▲김경숙 ▲김기우 ▲김동주 ▲김원형 ▲김재옥 ▲김홍덕 ▲김화식 ▲박정석 ▲박춘규 ▲서이덕 ▲손종호 ▲이상열 ▲이재우 ▲이태호 ▲조영주 ▲조환주 ▲천병규 ▲최동석 ▲최병렬 ▲하동연 ▲황인원
2009.08.06 I 김수연 기자
코메드, `초정밀·일체형 디지털 엑스레이` 출시
  • 코메드, `초정밀·일체형 디지털 엑스레이` 출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국내 한 의료기기 업체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의료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의료기기 전문회사 코메드는 디지털 엑스레이에 초정밀 디텍터(Flat Panel X-Ray Detector)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엑스레이  `Titan200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코메드의 일체형 디지털 엑스레이 `Titan2000``코메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디지털 엑스레이 `Titan2000`은 본체 유니트가 자유롭게 회전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제한된 공간에서 머리·가슴 ·다리 등 다양하고 넓은 신체부위의 촬영이 가능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특히, 초정밀 디텍터(Flat Panel X-Ray Detector) 기술이 적용된 이 기기는 TFT(박막 트랜지스터)를 내장했다. 이에 따라 기존 필름 촬영의 엑스레이 보다 X-ray 영상을 획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수초 이내로 단축시켜 환자의 불편함을 줄였다. 이와 함께 디텍터에 사용되는 TFT 패널은 변환효율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정밀하게 자동 제어되기 때문에 깨끗한 화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국제 의료영상표준이 적용돼 영상저장전송시스템 (PACS)과도 연동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코메드 이자성 대표는 "Titan2000은 자동제어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리성이 극대화됐다"며 "피폭선량이 매우 낮아 의원 급은 물론 대학병원까지 최적화된 의료 환경시스템 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 제품의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메드는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개발한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 엑스레이를 개발했다. 또,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미국·남미 등에 지난해 7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2009.07.22 I 문정태 기자
임플란트!임플란트! 말많은 임플란트
  • 임플란트!임플란트! 말많은 임플란트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예부터 건강한 치아를 5복(福)중 하나로 여겨 치아를 귀하게 생각했다. 그만큼 치아를 건강하게 보존하고 관리하는 일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사고, 노화나 치주염, 충치등의 치과질환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난다. 미관상 보기에 좋지 못하며, 씹기 및 발음상의 장애가 생긴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 치조골의 퇴축과 치아배열이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따라서 자연 치아의 기능을 대체하는 크라운브릿지나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즘에는 임플란트 치료가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현재 개발된 인공치아 중 자연치아와 가장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고기나 야채를 가리지 않고 씹는 맛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치과 간판 속에서 어느 치과를 가야할지, 어느 치과가 좋은 치과인지 환자들은 심각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다. 치과계에서 말도 많은 임플란트를 하지 않는 치과가 없을 정도로 모두 '임플란트 전문'임을 내세우고 있어 환자들은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임플란트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좋은 치과 병의원 선택시 꼭 유념해야될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을 찾았다. 임플란트란 상실된 치아부분에 인공치아를 심는 인공대치물을 말한다. 주로 인체 거부반응이 없는 티타늄 금속을 사용하여 뼈(치조골)속에 유착시킨 후 그 위에 보철물을 고정시켜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는 치과 시술이다. 임플란트의 장점은 브릿지나 틀니처럼 남아있는 치아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을뿐더러 저작력과 심미성이 자연치아와 거의 비슷해 고기같은 질긴 음식도 씹어먹을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고가의 치료비용이 부담되며 치료기간이 짧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단점을 때문에 환자들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위해서 심사숙고해 좋은 치과를 선택하려고 한다. 문제는 환자들의 낮은 지식만으로 어느 치과가 좋은 치과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치과를 선택해야 좋은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다고 할 수 있을까? 첫째,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에 세밀하고 신중한 병의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치아 사이 공간이 부족한 경우, 뼈가 부족한 경우,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등 나이도 있는 치료대상은 치료방법에 대한 전문의의 식견에 따른 치료계획 수립이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을 좌우한다. 때문에 치료하기 전 의료진에게 병력을 전달하고 진단을 통한 철저한 치료계획을 운영하는 치과 병의원을 찾는 것이 좋다. 둘째, 임플란트 치료과정이 고도의 전문화된 의료 행위.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과 분과형 협진 의료 시스템이 되어있는 치과를 찾는것이 좋다. 특히 임플란트는 '수술'과 '보철물 장착'이라는 두 개의 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치과대학병원을 선택하면 모든 치과영역에 대한 분야별 협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용편의성이나 치료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질수 있다는 것 때문에 불편한 환자들은 보철과, 교정과, 구강외과, 치주과 등 분과 협진 시스템을 적용하는 치과 병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셋째, 임플란트는 치료시간에 쫓겨서는 안된다.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급속 임플란트' 등은 일정한 조건하에서 시술이 가능한 영역. 즉 단기간에 무엇이든지 해결할수 있는 임플란트가 아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술이 가능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수도 있다. 때문에 시간이 급하고 생활상의 불편을 감수하기 어렵다고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만 추구하면 임플란트 성공률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환자의 요구사항을 적절히 수용하되, 임플란트 시술시 불합리한 환자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조언을 해주는 의료진이 있는 병의원을 찾는 것이 좋다. 넷째, 임플란트 성공 여부는 면밀한 진단이 핵심. 때문에 시술 전 환자의 치골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CT(컴퓨터단층촬영)나 디지털파노라마촬영 장비가 있는 병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최종보철을 올리기 전 충분히 긴공치근과 잇몸뼈가 충분히 붙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진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 치과 병의원을 찾는 것이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다섯째, 규모가 큰 치과의 경우 여러 의사들이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봉직의(페이닥터)들이 수시로 바뀌는 병원은 피한다. 시술받은 임플란트가 문제가 있을 경우 자신을 치료해준 병원을 찾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자신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해준 의사가 그만뒀다면 환자는 황당할수 밖에 없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여러명의 의사가 근무하는 치과라면 대표원장이 직접 진료를 보는 지 여부도 체크해본다" 그만큼 페이닥터들도 책임감을 갖고 치료에 심혈을 기울이며 치료의 연속성도 보장할 수 있다. 여섯째, 저가 임플란트에 현혹 되지 말아야 한다. 치과업계도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저가 임플란트를 내세워 마케팅을 하는 병원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이들 저가 임플란트는 그만큼 품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세상에 싸고 좋은 것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찾기 힘든것이 사실이다. 이는 경제 논리상 당연한 원칙으로 가격이 저렴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저가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낮아진 가격만큼 질이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궁극적으로는 임플란트 시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시술의 질적 문제를 떠나서 자주 의사들이 그만두고 새로운 의사가 온다는 것은 그 만틈 조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도움말: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한국후지쯔, `위기 돌파 변화·혁신태스포스` 가동
  • 한국후지쯔, `위기 돌파 변화·혁신태스포스` 가동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톱다운 방식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회사의 문화를 바꾸도록 할 계획이다"최근 한국후지쯔에 합류한 김방신(사진) 사장은 20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임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자율적으로 조직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잦은 CEO교체와 구조조정 등으로 회사의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만큼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분위기를 활기차게 바꾸는 데 총력을 기울여 비즈니스 성과를 과거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최근 `변화와 혁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장기 근로자들이 많은 한국후지쯔의 조직을 고려, 회사의 특성을 고려한 혁신과 변화의 방안을 도출하면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변화와 혁신의 성패는 조직원의 공감도 필요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얼마나 짧게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느냐가 중요하다"며 "소요되는 시간과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 것이 사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한국후지쯔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한국후지쯔가 설립된지 35년이 넘어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와 고객들과의 관계가 다른 IT 기업보다 좋다고 판단되지만 일본계 기업이라는 점은 약점이고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 사장은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계 기업이 가진 장점인 `인간친화적인 비즈니스 툴`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제품과 관련해서는 "한국 후지쯔의 이동통신 솔루션 사업부문의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고 금융권, 병원에 관련된 시스템과 하드웨어도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 경쟁력이 확보된 사업부문에 집중하면 다른 경쟁사들에게 호락호락 시장을 넘겨주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효율성을 고려해 제품 판매 방식에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과거 직접 판매 방식에서 유통채널 판매 방식으로 전환, 서버·스토리지·스캐너 등의 제품을 유통채널에서 주로 판매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한국후지쯔의 직접판매 비중과 간접판매 비중은 85% 대 15% 수준었다. 하지만 현재 이 비율은 15% 대 85% 수준으로 바뀌었다. 또 앞으로는 100% 가깝게 간접채널을 할용할 계획이다. 또 김 사장은 "큰 틀에서는 현 조직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앞으로 마케팅이나 홍보 등 시장과 관련된 부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영역까지 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후지쯔는 후지쯔가 해야할 일과 협력사들이 해야 할 역할과 룰을 정하고 이 룰에 따라 시장에서 경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9.07.21 I 박지환 기자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낸 전략의 힘!
  •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낸 전략의 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초기 자본 단돈 200만원의 ‘간호화 전문 쇼핑몰’로 시작한 엔젤슈즈(www.ngelshoes.com)가 오픈 1년 여만에 간호화를 포함한 ‘근무화 전문 쇼핑몰’로 성장했다. 지난 2007년 9월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통해 문을 연 엔젤슈즈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재구매율이 50%에 달하는 성공 쇼핑몰로 자리잡은 데는 세 가지의 특별한 비결이 숨어있다. ◇ 엔젤슈즈 임상현 대표그 첫 번째는 경영관리자 출신의 임상현 대표에 따른 철저한 사이트 및 작업프로세스 분석, 광고 관리다. 임대표는 대학졸업 직후부터 창업 전까지 대형학원의 경영관리자로 재직했다. 경력을 살려 상품구입에서 재고관리, 작업장 관리는 물론 광고의 실익을 따져 꼼꼼히 관리한다.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엔젤슈즈는 현재 임대표와 부인인 조원림 대표, 두 명이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다. 자택에 업무를 위한 방을 마련해 사무실로 쓰고 옥탑을 창고로 이용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하고 있다. 임대표는 “조원림 대표는 인생의 동반자이자 가장 이상적인 동업자”라며 “공간이나 인력의 부족을 느낄 때는 한번 더 작업프로세스를 재검토하고 경력과 적성 등에 맞추어 누가 더 잘할 수 있는지 고려해 일을 분담하며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비결은 조원림 대표의 빠르고 정확한 고객들과의 의사소통 능력이다. 엔젤슈즈는 특히 상품의 특성상 단체주문이 많고, 직접 만나 미팅을 통해 주문이 이뤄지는 경우가 상당수 있어 상담과 응대가 다른 쇼핑몰보다 중요하다. 조대표는 창업 전 대기업의 고객서비스팀에 재직했고 이 같은 경력과 적성을 살린 신속하고 유연한 고객응대는 엔젤슈즈가 성장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지막 비결은 차별화된 아이템 선정과 다른 소매상에서 판매가 부진한 상품을 히트상품화 하는 마케팅 전략에 있다. 엔젤슈즈는 적은 자본으로 경쟁력 있는 쇼핑몰을 창업하기 위해 세분화∙전문화∙차별화된 아이템을 찾았다. 아이템을 ‘병원용 간호화’로 선정한 이후 점차 일반 기업체용 근무화, 슬리퍼 등으로 연관상품을 늘려가며 ‘근무화 전문몰’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냈다. 특히 자체제작은 없지만 엔젤슈즈에서만 판매하게 된 단독 상품이 꽤 있을 만큼 마케팅 전략이 남달랐다. 기존의 소매상에서 판매가 부진했던 상품을 ‘근무화’라는 테마로 엔젤슈즈에서 판매하면서 히트상품이 되어 생산량 전부를 소화하게 된 경우다. 이 같은 경우는 자체제작 상품처럼 쇼핑몰이 차별성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동시에 재고부담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임대표는 “200만원이라는 소자본으로 시작한 엔젤슈즈의 매출이 1년 만에 4천여 만원을 넘어섰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낸 전략의 힘이 컸던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새로운 시장을 넓혀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20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LG, LCD투자 6조 늘린다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7월1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대전 울산 강원 경기 공약 잘 지켰다..지자체장 공약기행 1567개중 557개 그쳐 -중소기업 113곳 구조조정 -MB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인사기준 실용서 도덕성으로 -일자리 7개울만에 플러스 전환..4천명 증가 ▲트렌드 -한-미 과학계 석학 한자리에 모였다..학술대회 노스캐롤라이나서 개막 -4번째 지상파 방송 2013년 이후 허용..최시중 방통위장 -한국에서도 신종플루 급속확산..누적환자 590명 -비만식품 TV광고 오후 5~8시 금지 추진 ▲종합 -천성관 낙마 후폭풍..엄격한 청렴성 잣대, 인선작업 원점서 다시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 대수술 -여당도 청와대 인사라인에 공세..구멍뚫린 시스템 문책요구 -금융위기 맞고도 보너스 잔치? 각국 CEO 보수 잇따라 줄여 ▲경제종합 -6월 주택담보대출 3조8000억원 증가..31% 급증 -`재정지출 힘` 일자리 늘었는데..민간부문 일자리는 계속 줄어, 고용시장 본격회복 낙관 일러 -교역조건 2년만에 최고 ▲정치외교안보 -미디어법 전쟁에 박근혜 변수.."여야 합의처리가 바람직" -폐렴증세 DJ 중환자실로 옮겨 -백용호 인사청문보고서 간신히 채택 -여야 국회 열리자마자 본회의 농성 ▲국제 -중국 녹색산업에도 보호주의 장막..풍력터빈 공급 25개 정부입찰 -중국, 호주 압박수위 높인다.."리오틴토 청강업체에 뇌물줬다" 대대적 수사 -싱가포르 수출호조에 성장률 상향 -휴대폰 황금시장 인도, 한달에 천만명씩 가입..최근 9개월 연속 -중국 외환보유액 2조달러 넘어..2분기 GDP성장률도 목표치 8% 육박 -GE, 에너지 인터넷 야망..가정용 스마트그리드 내년부터 상용화 -골드만삭스 돈 잔치..거액 보너스 지급 논란 -신현송 프린스턴대 교수 "미국 연내 금리인상 없을 것"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에 120억달러 지원 ▲금융재테크 -은행경영진 징계여부 놓고 고민하는 금융당국..위험상품 손실 났다고 책임 물어야하나 -대부업체 대출금리 낮춰라..김종창 금감원장 -주택연금 가입연령 낮아졌다 -KIC, 주식투자비중 확대..진영욱 사장 ▲기업과 증권 -삼성 바이오시밀러 5000억 투자..특허만료 의약품 2011년부터 대량생산 -기아차 포르테 하이브리드카 시판 -LG디스플레이 공격경영..8세대 라인 증설 3조 투입 -대우로지스틱스 대규모 해고 왜? -힘빠진 코스닥 언제쯤 달릴까?.."기관매물 거의 나와 곧 반등" 낙관론도 -동부증권 지점 60~80개로..김호중 사장 -삼성전자 66만6000원 올 최고..시가총액 100조 돌파 눈앞 -미국 IB 깜짝실적 한국 금융주에 훈풍불까 -UBS SDIC 투신 CIO "중소형주 비중높은 중국펀드 유망" ▲기업경영 -GS글로벌 앞세워 해외사업 발굴..허창수 GS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태양광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 주력 -시장 못읽은 인텔 매출 15% 감소 -가짜 백신주의보..디도스후 악성코드 치료명분 돈 요구 ▲과학기술 -리베이트 적발 땐 약값 최대 44% 내려야 -인공혈액 팔고사느 시대 온다..차바이오 1~2년내 상용화 도전 -우리들병원, 중국에 디지털 척추병원 ▲유통 -이랜드, 한국판 유니클로 만든다..`스파오`로 도전 -장마 때문에 채소값 뛰고 과일값 하락 -이제는 `무지방우유`가 대세 ▲부동산 -63빌딩보다 넓은 도심 오피스빌딩..청계천변 32층 쌍둥이빌딩 `센터원` 내년 12월 완공 -서울 상계동에 재건축 369가구 -가락시장 친환경 첨단공간으로 바뀐다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 남광토건 1350억 수주 ◇서울경제신문 ▲1면-LG, LCD 호황에 3兆규모 투자-한화는 3년간 6兆5000억 "공격경영"-에스크로 계좌가 되레 사고 진원지? ▲종합-"LCD 공급비상" 글로벌업계 앞다퉈 증설-산은지주·KPBC 10월 설립-주한 EU대표부 "합의안 도출 사실…법률화 작업중"-윤증현 장관, 기업들에 뿔났다-하반기 재정투입 여력 급감-김태환 제주지사 주민소환투표 확정-중기 77곳 워크아웃·36곳 퇴출-KIC "해외 부동산·원자재에 투자" ▲금융-시중銀, 순익증가 지속될지는 불투명-"집값 계속 오르면 LTV 더 낮출것"-저축銀, 서민대출 프로그램 참여 `시늉만` ▲국제-"美경제 중환자실서 막 나온 상태…V자형 회복 어렵다"-中 `프렌들리 차이나` 이미지 흠집-美 정가 "FRB도 비밀주의 끝내라"-美, 신용부도스왑 시장 거래관행 조사착수-싱가포르 경제회복 조짐 ▲산업-삼성, 바이오복제약 2011년 상용화-기아 하이브리차도 달린다-롯데, 하노이에 65층 규모 주상복합 건립-"글로벌 성공 역량없이는 국내서도 생존 어렵다" -리니지, 누적매출 2조원 돌파-통신민원 가장 많은 사업자는 KT-이노센트, 수익처 다변화 나선다-집중호우 여파 채소값 `부르는게 값` ▲증권-IT주 급등…상승랠리 주도할까-프로그램 5일째 순매도…규모는 줄어-대한제강 2분기 실적 `눈에 띄네`-스타 매니저에 운용 맡긴 펀드 나왔다 -코스닥기업 `실적전망 공시` 급감-"지금은 화학株 노리고 중·장기론 정유株 접근을"-"SK케미칼 상승전환 가능성 높다"-CJ제일제당 2분기부터 실적회복  ▲사회-`지도부 없는` 검찰 비상체제 돌입-미군기지 이전 평택, 내년 3조들여 개발 ▲부동산-서울 도심 최대규모 오피스 나온다-상계동에 최고 18층 재건축 아파트 들어서-재개발사업 순항…집값 강세 ◇한국경제신문 ▲1면-삼성·LG, LCD투자 6조 늘린다-부실 中企 133곳 구조조정-포스코, 베트남 철강업체 인수-"증시 투자심리 3분기엔 더 좋아질것"  ▲종합-美, 부유稅 도입 반대 목소리 커진다-"감세기조 유지 성장잠재력 끌어내야"-"집값 올라야 소비증가 효과 크다"-지방 미분양 대란 속 "집 좀 지어달라"는 광명市-서울대병원, 민자로 지하공간 개발 나선다-車보험료 할증기준 50만→70만원으로-美 HD방송·中 가전보조금…LCD TV 나홀로 호황 ▲경제-"물가급등 대비 해외부동산·원자재 투자"-"집값 더 오르면 LTV 추가하향 추진" ▲금융-주택연금 가입, 70대·서울 노원구 가장 많다-"장외파생상품 사전심의 부작용 우려"-산은지주·정책금융공사 10월 출범▲국제-싱가포르, 5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오바마 "칼리지 직업교육에 120억달러 투입"-中 외환보유액 2조달러 넘었다 ▲사회-쌍용차 파업 개입한 `외부세력` 첫 구속-기아차 파업·금호타이어 폐업-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등에 내년 3조원 투입 ▲산업-5조 실탄 쥔 포스코 "M&A, 때가 왔다"-기아차도 `에코 드라이브`-신일본제철 `놀리던 고로` 재가동…철강시장 기지개-삼성전자, 바이오 복제약에 5000억 투자-한화, 하반기 1조8000억 신사업에 집중투자-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 빨라진다 ▲부동산-"GS건설, 반포자이 조합원에 2000억 돌려줘라"-상계동에 `주변 조화형` 재건축단지-재건축 공공관리자제 서울 전역으로 확대-남광토건, 1350억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수주-롯데건설, 경춘고속도 개통 `발빠른 마케팅` ▲증권-IT·금융株 `쌍두마차`…어닝시즌 이끈다-외국인 지분율 8개월만에 30% 넘어-"삼성전자 목표주가 84만원"-주주 40만 `국민株`…3분기 턴어라운드 유망-"한국증시 여전히 싸다"-SK케미칼 `주가바닥` 분석에 급반등-투자자 코스닥서 코스피로…`대형주 쏠림` 심화
2009.07.15 I 이학선 기자
'아부지' 박철민이 항상 연기에 목마른 이유
  • '아부지' 박철민이 항상 연기에 목마른 이유
  • ▲ 박철민(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박철민은 연기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다. 영화 ‘아부지’에서 주연을 맡아 ‘만년 조연’이라는 꼬리표를 뗐지만 여전히 조연을 자처하는 이유도 연기에 대한 애착 때문이다. “주연이 더 화려하고 좋은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난 조연이지만 많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고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잖아요. 한 작품을 책임지는 것보다 재미를 주고 빠지는 게 더 마음에 들어요.” 박철민은 여기에 “막상 주연을 맡으면 이후에는 6~7신 촬영하는 역할을 하는 게 쉽지 않아요. 배우가 생각하는 자신의 이름값 때문에도 그렇고 제작진도 알아서 안찾죠”라고 덧붙였다. 1988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 오랜 무명세월을 거친 경험이 박철민을 항상 연기에 목말라 있는 배우로 만들었다. 또 하나, 연기를 못하게 될 뻔했던 경험은 박철민이 연기를 더욱 소중하게 느끼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KBS 1TV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에 출연할 때였다. “바닷가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밤새 술을 마시고 잠깐 눈을 붙였다 촬영을 하기 일쑤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뙤약볕에 촬영을 하다 쓰러졌죠. 병원에서 약간 뇌졸중 증세가 있다고 했는데 죽는 것보다 다시는 연기를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그래서 애주가였는데 이후 주량을 소주 반병으로 줄였죠.” ▶ 관련기사 ◀☞박철민, 야구단 '비광' 창단…임창정의 '천하무적'과 한판?☞박철민 "유재석 강호동은 천재, 난 예능 울렁증"☞박철민 "'제2의 임현식' 타이틀 고맙지만 내 길 가련다"☞'아부지' 박철민, "내가 주연? 마케팅 전략이죠"☞박철민, 유승호·김소은 담임으로 '4교시 추리영역' 합류
2009.07.15 I 김은구 기자
중외제약, `고지혈증 치료제로 당뇨병 예방` 대규모 임상
  • 중외제약, `고지혈증 치료제로 당뇨병 예방` 대규모 임상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고지혈증 치료제로 당뇨·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까?`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중외제약(001060)은 서울아산병원 한기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당뇨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을 사용한 대규모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김은정 울산의대 연구간호사, 남병호 국립암센터 박사, 최학배 중외제약 마케팅총괄전무, 한기훈 서울아산병원 교수, 이상학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 김봉식 중외제약 상무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이달부터 5년 동안 서울아산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보라매병원·부천성가병원·아주대병원 등 전국 20여개 종합병원의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에서 임상을 실시하게 된다. 중외제약에 따르면 한국인을 대상으로 스타틴제제의 투여를 통해 심혈관질환의 감소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당뇨병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을 피타바스타틴 복용군과 비약물군으로 구분해 피타바스타틴 장기복용을 통한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한기훈 서울아산병원(심장내과)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타틴제제의 심혈관계 질환 감소 효과가 검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인의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관리지표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자가 연간 인구 10만명당 30명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 또, 심혈관 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인 당뇨병환자의 유병율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와 국립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NCEP)에서는 스타틴제제 투여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LDL-콜레스트롤 수치를 최소한 100mg/dL 미만으로 낮추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당뇨병 등 심혈관계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스타틴제제 투여가 제한을 받아왔다.
2009.07.14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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