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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 냄비와 함께 ‘출동! 파티카 사랑나눔’ 행사 진행
  • 구세군 자선 냄비와 함께 ‘출동! 파티카 사랑나눔’ 행사 진행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피자배달 전문 기업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 www.dominos.co.kr )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를 하는 시민들에게 맛있고 따끈한 피자를 제공하는 ‘출동! 파티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출동! 파티카 사랑나눔’ 행사는 구세군 자선 냄비 모금 장소에 도미노 파티카(Party car,피자를 만들 수 있는 차량)가 직접 출동, 자선 냄비에 기부하는 시민들에게 갓 구운 따끈한 피자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12월 4일 춘천시 명동을 시작으로, 5일에는 과천시 중앙동에서 진행됐으며, 9일에는 성신여대 인근, 12일,19일에는 서울시청과 서대문 사거리 독립문 방향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 마케팅본부 김명환 상무는 “도미노피자와 함께 구세군 냄비에 가득찬 따뜻한 모금액으로 불우한 이웃들도 연말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미노파티카는 도미노피자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후, 서울대어린이병원, 군부대 및 경찰 대학, 어학당, 소방소 등에 직접 찾아가 피자파티를 개최, 피자와 함께 재미와 사랑을 선사하고 있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2.07 I 강동완 기자
  • SK케미칼, `천연물 천식 신약` 국내 2상임상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천연물 천식치료 신약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SK케미칼(006120)은 천연물 천식치료 신약 `SOTB - 07`(개발명)의 개발에 성공해 식약청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고, 국내 임상시험 2상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천식은 여러 가지 위험인자의 복합적 인과관계에 따른 다인성 질환이어서 특정 원인에만 작용하는 단일성분의 의약품으로는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하기 힘들었다. 또, 현재 널리 쓰이는 흡입제는 4세 미만의 소아에서 사용이 불편해 신약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 이에 국내 천연물신약1호 조인스와 은행잎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 등의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천연물 신약에 관한 독보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SK 케미칼은 기존 천식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하고 천식 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다양한 성분과 기전을 갖고 있는 천연물에 주목하게 됐다. SK케미칼은 인후 감염·통증, 기침 등 호흡기 질환에 주로 사용된 산두근의 약리 작용에 주목해 전임상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천식 발생을 입체적으로 억제하는 천연물 `SOTB - 07`을 개발하고 2004년 특허를 출원했다. 이봉용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장은 "천연물의 다면적 약리작용으로 천식의 다양한 발생기전을 차단해 천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장기 복용에도 부작용이 없다"며 "제품화에 성공하게 되면 천식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09 년 현재 18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천식 치료제 시장은 매년 14 %씩 성장하고 있다. 이중 경구용(먹는) 제제는 약 1000 억원 규모로 `SOTB - 07`은 발매가 예상되는 2012년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SK케미칼은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아주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부천순천향대학병원·삼성서울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이대목동병원·중앙대학교용산병원 등 10곳의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지원자는 최근 1년 이내 흡연경험이 없는 15세 이상의 남녀로 천식 이외의 건강상 유의한 질환이 없어야 하며 임상 참가자는 폐기능검사,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천식은 환경오염 속도에 따라 꾸 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2007년 국내 천식 환자는 239만명으로 인구 1000명중 48명 이며 질환의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연간 2조5000억원에 달한다. ▶ 관련기사 ◀☞SK케미칼, 울산공장 온실가스 年10만t 줄여☞SK케미칼, `美건강보험개혁` 수혜 기대-동양
2009.12.07 I 문정태 기자
(공모기업소개)`단체급식 전문업체` 현대푸드시스템
  • (공모기업소개)`단체급식 전문업체` 현대푸드시스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단체급식 전문업체 현대푸드시스템(대표이사 이규성·사진)이 오는 7~8일 이틀간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청약에 나선다. 현대푸드시스템은 1973년 현대백화점의 캐터링사업부로 시작, 1999년 12월 단체급식업을 주 사업으로하는 별도법인 `지-네트`로 으로 설립됐다. 이어 2005년 현대푸드시스템으로 사명을 변경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산업체, 병원, 학교, 기숙사,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계속적인 식사를 제공하는 단체급식 사업은 현대푸드시스템을 비롯한 대기업군에서 계열사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위 5개 기업이 국내위탁단체급식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업종 특성상 일반적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경기 변동에 안정적인 특징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현대푸드시스템은 범 현대그룹 계열사를 기반으로 단기간 내에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며 지난 2004년 아워홈, 삼성에버랜드에 이어 업계 3위에 진입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업장수는 지난 2006년 340개에서 현재 409개까지 늘어났고, 식수인원은 32만3664명에서 37만2285명으로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도 17.56%에서 19.33%까지 높아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단체급식 시장은 대기업 계열 위주로 시장이 재편성되고 프리미엄 급식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일본과 미국의 산업체 단체급식률이 각각 94%, 87%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는 55%에 그치기 때문에 성장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이후 현재까지 연 평균 매출 성장률 15.3%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푸드시스템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H&S로부터 고품질의 식자재를 공급받는 그룹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는 단체급식 매출이 작년 기준 매출액 96.89%를 차지하고 있지만 다양한 사업 다각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7년 9월과 12월에 각각 SK오펠리스와 카니발 뷔페를 설립하여 외식사업에 진출했고, 향후 병원환자식 진출 확대, 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조리식) 및 컨세션(Concession)사업 진출, 식자재 유통사업 진출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대푸드시스템은 작년 매출액 3314억원, 순이익 156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는 3분기까지 매출액 2476억원, 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 최대주주는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으로 지분 50%를 가지고 있으며 계열사인 현대쇼핑이 20.5%, 현대H&S가 10% 등을 보유하고 있어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이 80.5%에 이른다. 나머지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글로비스가 보유하고 있다. 공모주식수는 상장예정주식수의 30%인 514만4000주이며 공모가는 밴드가 상단인 1만16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금액은 596억여원이다. 6%의 신주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되며 1년간 보호예수로 묶인다. 일반공모는 오는 7~8일 이틀간 이뤄진다. 상장은 17일로 예정됐다. ◇ 회사 연혁 1973년 6월 금강개발산업㈜(現현대백화점) 사업시작 1999년 12월 ㈜지-네트 설립(㈜현대백화점 계열) 2001년 2월 HACCP 및 CS시스템 개발 2002년 4월 품질경영 시스템 인증(ISO) 2002년 6월 서울세계음식박람회 조리경연대회 대상 수상 2004년 10월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산업자원부 2005년 1월 주식회사 현대푸드시스템으로 사명 변경 2006년 2월 식품위생관련 공로인정 표창 - 보건복지부 2007년 8월 CI 슬로건 및 캐릭터(피멘토) 선포 2007년 10월 신규사업 오픈 오펠리스 웨딩연회(SK마케팅앤컴퍼니) 2008년 12월 경희사이버대학교 위탁교육/상호협력 체결 2009년 2월 식약청 주관 시설별 위생관리매뉴얼 및 위생교육 컨텐츠 개발 참여 2009년 9월 세계 한식요리 경연축제 국내예선 금상 수상
2009.12.06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SK텔레콤 아이폰 돌풍에 `비상`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다음은 12월 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가속되는 21세기 신골드러시 -벤처기업 3년간 1만개 육성 -일 닛케이그룹, 매경 종편 출자 ▲트렌드 -삼성전자,SK텔레콤 아이폰 돌풍에 `비상` -어! 옷으로 통화하네 -두바이 채권은행들 공동대응 ▲종합 -파주에 LCD 부품단지 `남한판 개성공단` 만든다 -복수노조 유예 사살상 합의 -내륙특화 구상 빠지고 예산 계획 내년 이후로 -중국, 인도인은 왜 금에 열광할까 -"LPG과징금 납득못해..행정소송도 불사할 텃"▲경제종합 -녹색기술로 제2벤처 붐 이끈다 -"파생상품 거래세 입법 반대" -10억이상 고액 세금체납자 656명 -실업급여 최저 -외환보유 최고 ▲정치외교안보 -북한화폐개혁 미스터리 -올해도 역시나..국회 예산안 법정시한 넘겨 ▲국제 -세계 각국 자금줄 다시 조이나 -일 하토야마 내각 디플레 차단 올인 -모건스탠리, 주룽지 아들 때문에 괴롭네 -미, 아프간 3만명 추가 파병 ▲금융재테크 -부실보함 판매 대리점이 배상 -외국인투자자 전용 지점 만든다 -KB지주 면접 앞둔 강행장의 고민 ▲기업과 증권 -지주자 전환 한진해운, 계열분리 수순 밟나 -포스코, 인니에 제철소 -금호 "대우건설 풋백옵션 연기해달라"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 늘었는데 점유율은 3개월 연속 하락..왜? ▲과학기술 -특허경영으로 스타기업됐지요 -원자력 르네상스 세계시장 뚫자 -나토포토닉스 `파노라마 카메라` 등 수상 ▲유통 -멸치,갈치,오징어값 왜 오르나 했더니 -"한국에서 성공이 브랜드 미래좌우"..프랑스 `레오나드` 회장 기업과 증권 -우량주는 악재이후 회복도 빠르네 -증권사 내년증시 전망 시각차 왜? -금융투자 전문자격증 확 줄인다 -YBM 시사 올해도 고배당 -김영과 한증 사장 "상품,수익구조 다변화로 금융경쟁력 더 키운다" -식품주 `매출 1조클럽` 이름값 할까 -항공,여행주 악재 끝났나 -외국인 3700억 순매수 사흘째 상승 ▲부동산 -분당집값, 판교 입주태풍에 `휘청` -2차 보금자리 내년 4월 청약 ▲사회 -고고생 `스펙` 인터넷으로 관리 -30만원 뇌물에 옷벗은 공무원 -"내 화물 먼저 실어달라" 아우성 ◇서울경제 ▲1면 -녹색기술분야 집중지원 `제2 벤처붐` 일으킨다 -노조 전임자 평균연봉 6327만원 -이대통령 "일자리 보장받고도 파업, 이해할 수 없다" -DMZ에 세계적 생태, 평화벨트 조성 -"한중, 한일 보다 한중일 FTA가 바람직" ▲종합 -롯데백, 경품행사 500만명 응모 -외환보유액 2708억불 사상 최대 -전광우 이사장 "투자 다변화로 수익기반 확충" -해외부동산 투자 3년만에 최저 ▲해설 -금호 "경영권 FI에 넘기겠다"에 채권단도 긍정 검토 -한구걱래소 차기 이사장, 김봉수,이동걸씨 `2파전` ▲종합 -우수공기업에 인사,예산 자율권 -`신의직장` 금융공기업 정원감축 미흡 -2차 보금자리 내년 4월 사전예약 -외투기업 71% "복수노조 허용 반대" -R&D 투자기업 90% "특허괴물에 노출" -ETF등 상장펀드 팔땐 배당소득 내야 -고액체납자 656명 명단공개 ▲정치 -당정 `세종시 퇴로` 준비하나 -MB "청년실업 문제 책임 통감" -중국도 `한국실세` 알아봤나? -국회 내년 예산안 처리 `마지막날`도 파행 ▲금융 -은행권으로 `자금쏠림` 주춤 -금융사 자본확충용 채권 도입될 듯 -삼성생명 주식 500원으로 액면 분할 -은행 대출 연체기간 늘려 부당이득 관행에 제동 ▲국제 -`부채 폭탄` 두바이 다음은 그리스? -"중국 조선산업 과도한 투자 2011년 공급과잉 직면" -헨더슨 GM CEO 8개월만에 물러나 -"유럽식 경제모델의 승리 지켜보라" -GE, NBC에서 완전히 손뗀다 ▲산업 -포스코, 인니에도 일관제철소 -삼성 올 신규 임원 늘어난다 -최은영 "한진그룹과 계열분리는 시간문제" -아시아나 중단거리 국제선 항공기도 업그레이드 ▲산업(정보기술) -포털,게임업계 "스마트폰 속으로" -초고속 인터넷 시장 `흙탕물 싸움` -KT "아이폰 배송,개통 늦어서 죄송" ▲산업(중기벤처) -정부,전력 공기업 공동 중기 기술개발, 판로 지원 -일본 후생성 의약외품인정 ▲산업 (생활) -식품,외식업계 `송년회 마케팅` 돌입 -웅진코웨이 불황에도 승승장구 -CJ제일제당 "24개 품목 1위" ▲증권 -내년 증시전망, 외국계가 더 긍정적 -포스코 60만원 눈앞 -"금 관련주 투자 주의를" -두산 전고점 대비 `반토막` -"내년 경기 좋다" 하반기 시설투자 4배 급증 -"PEF규제 줄여야 기업구조조정 탄력" -이지바이오,에코에너지 동반 상한가 -음식료,담배업종 매수할만 -"현대차, 시장점유율 확대 쉽지 않아" 삼성증권 ▲사회 -`희망근로` 내년 10만명으로 축소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없앤다 -감사원 "12개 재외공관서 33억 부당집행" -DMC 산업클러스터 조성 `탄력` -국립서울병원 부지에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부동산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속도낸다 -한남뉴타운 4~50층 복합개발 -"쌀 때 사자?"..경매시장 다시 꿈틀 ◇한국경제 ▲1면 -노조 전임자 10명중 4명 임원급 대우 -전임자, 복수노조 노사합의 또 실패 -철도파업 사상 최장..물류대란 현실화 -금호, 대우건설 풋백옵션 연장요청 -"세종시, 부처 다 가거나 하나도 안갈수도" ▲종합 -헌재 "토지수용 때 표준지 공시지가로 보상은 합헌" -오바마 `아프간 승부수` 던졌다 -MS 윈도7 먹통..블랙스크린 오류발생 -당정 "아동 성범죄 시효없애고 최대 50년형" ▲종합해설 -KB금융 사외이사, 불공정 논란속 강정원 손들어줄까 -금호, 대우건설 매각 실패땐 "채권단에 지분 넘겨" ▲경제 -10억이상 고액체납자 656명 명단 공개 -영세업자 18개월 세금납부 유예 -전광우 이사장 "기초연금 도입 등 제도 개선 힘쓸 것" ▲금융 -금융사 자본확충 쉽게 `역전환 채권` 도입 -연체이자 하루치 더 받던 관행 없앤다 -올해 이자감면, 채무 재조정 신청 20만명 ▲정치 -정운찬 총리 "MB, 안 듣는 척 하면서 다 듣는 분" -이 대통령 "혁신도시 신념갖고 신속 추진" -송석구 위원장 "세종시 원안 과대포장, 알맹이 없아" ▲국제 -8개월만에 쫓겨난 GM 헨더슨 CEO ▲-미국 올해의 `위너`는 잡스, 멀럴리 -시험대 오른 이슬람 금융 -재정위기 몰린 그리스..중국에 SOS -금 1200달러 돌파 ▲신유럽 탄생 -글로벌 영토확장 깃발 든 유로화..기축통화 자리 넘본다 ▲사회 -철도파업 7일째..시멘트 공장 다음주 가동 중단위기 -이대통령 "이런 식의 파업 지구상에 없어"..철도청서 -간통죄 사문화..대부분 불구속 기소 -실업급여, 고용유지지원금 올들어 최저 ▲산업 -신형쏘나타 부품무게 20% 줄어든 비밀은 -대기업 "특허괴물을 막아라" -최영은 회장 "경영권 분쟁 없다" -삼성, 준법경영 강화 ▲산업종합 -포스코, 인도네시아에 일관 제철소 짓는다 -포크소, 대우인터 인수작업 착수 -LG상사, 인도네시아 팜농장 인수 -유선전화 추억속으로..KT도 사무실서 없애 ▲중기과학 -약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도입 `가닥` -"제약산업 매출 20% 감소..연2조 줄어든다" 반발 ▲생활경제 -500명 R&D 군단..CJ 식품24관왕 -남양유업, 대상, 크라운해태 `1조클럽` 합류 -한국서만 파는 고급와인 2종 출시 ▲부동산 -`2차 보금자리` 1만5000채 내년 4월 사전예약 -한남뉴타운, 남산, 한강 조망살려 4~50층 복합개발 -"떨어졌을 때 잡자"..서울 아파트경매 다시 북적 ▲한국증시 인맥대해부 -1세대 `명문 상고`에서 `40대 상경대`로 세대교체 -지방 지점장은 지역연고 탄탄 -신세대 90년대 학번 116명..미래에셋 최다 -한투,동원증권,삼성생명출신 `펀드시장의 스리톱` -광주일고, CEO최다 배출..연대 경영 83학번도 인맥 탄탄 ▲증권 -철강,IT,화학 간판블루칩 `두바이쇼크`전 주가 회복 -하반기 시설투자 20조 육박 -금호전기 등 LED 부품주 동반급등 -운용사, 지난달 SK케미칼,SBS, BYC 사들여 -장기소외 코스닥 중소형주에 볕드나 -게임업체 `위메이드` 코스닥입성 -금융투자 자격증 7개, 시험 6개로 축소
2009.12.02 I 문정태 기자
일양약품, `국산신약 14호 놀텍` 내달 1일 발매
  • 일양약품, `국산신약 14호 놀텍` 내달 1일 발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일양약품이 20여년간 연구·개발해 온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 10mg(성분명 : 일라프라졸)`이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본다. 일양약품(007570)은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을 내달 1일부터 출시하고 병·의원 처방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건강보험공단과 일양약품의 협상 결과, 일양약품의 항궤양제 `놀텍 정(성분명: 일라프라졸)`에 대한 약가협상이 타결, 건강보험 약가가 1405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 약은 각급 병·의원에서 본격적으로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일양약품의 항궤양제(국산신약 14호) `놀텍놀텍은 1992년 과학기술부 선도기술 개발 사업(G7프로젝트)와 1998년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과제 선정 등 굴직한 국책지원 사업의 하나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진행돼 왔다. 이 약은 국산 14호 신약으로 출시 전부터 효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놀텍`은 미국 FDA 공인임상기관에서 진행한 임상 1, 2상과 아시아 6개국에서 진행된 다국적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병원을 포함 종합병원 16개 기관에서 다각적인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해 신속한 치료효과와 약효, 부작용, 독성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위궤양환자 5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남아 임상3상에서 양성 환자 위궤양 치료율이 85.44%로 나타나 76.76%의 치료율을 보인 `오메프라졸20mg`보다 우위를 보였다. 궤양크기 감소율 역시 `놀텍`10mg이 11.3mm인 반해 오메프라졸 20mg이 9.6mm을 나타내어 다각적인 효능우위 임상결과를 나타났다. 또한 자체적으로 높은 `H.pylori` 항균력 보유로 궤양발생의 주요인자인 `H.pylori 제균`을 통해 뛰어난 궤양치료효과를 보였다.아울러, 동남아 임상3상에서 낮은 약물 상호작용과 8주였던 위궤양 치료기간을 6주로 단축, 부작용 없고 우수한 내약성을 보이는 등 `놀텍`은 대한민국 대표 항궤양제를 위해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한 치료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양약품 `놀텍 10mg`의 초단기간 100억 매출 달성 및 관련시장 점유율 1위를 위해 다각적인 프리마케팅과 심포지엄을 진행해 왔으며, 항궤양제의 대표 브랜드가 되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내보다 먼저 출시 된 중국에 이어 아시아 시장 출시를 서두르고 있으며, 현재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전세계 27개국에 물질특허를 등록·출원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신약개발의 확고한 의지 하나로 지난 20여년을 항궤양제 연구에 전념해온 일양약품은 `놀텍`의 시판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엔진의 기폭제를 달게 됐다"며 "소화제 `노루모`의 신화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국산 14호 신약 `놀텍 10mg`에 이어 다국적 임상 2상이 진행중인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IY5511`와 함께 바이오 혁신신약의 개발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009.11.30 I 문정태 기자
다국적제약과 공동마케팅, `윈-윈이냐, 독이 든 성배냐`
  • 다국적제약과 공동마케팅, `윈-윈이냐, 독이 든 성배냐`
  • [이데일리 천승현기자] 최근 들어 대형제약사를 중심으로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간의 공동마케팅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국내사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국적제약사는 국내사의 영업력을 빌려 시장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이유로 서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국내제약사들의 타사 제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고개를 들고 있다. ◇ 국내사-다국적사 "파트너를 찾아라" 한미약품(008930)은 최근 덴마크 계열 제약사 룬드벡과 치매치료제 `에빅사`를 공동 판매키로 계약을 맺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부터 GSK와 세레타이드 등 3품목에 대한 공동마케팅에 착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한미약품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이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국내사들이 다국적제약사와 연이어 손 잡을 때에도 한미약품은 개량신약, 제네릭 등 자사개발 제품만으로 시장을 공략해왔기 때문. 한미약품 입장에서는 아직 진출하지 못한 신경정신과 분야 등에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제품을 무기로 침투함으로써 신규 시장에 용이하게 접근하겠다는 복안이다. 한미약품이 국내사 중 가장 강력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다국적제약사들에게 사업 파트너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은 물론이다. 국내사 중에는 대웅제약(069620)이 다국적제약사와 가장 활발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연간 8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올메텍은 지난해부터 원 개발사 다이이찌산쿄와 같이 판매중이다. MSD의 포사맥스, 자누비아,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 얀센의 울트라셋 등도 최근 대웅제약이 직접 영업전선에 뛰어들었다. SK케미칼(006120)도 공동마케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MSD의 가다실과 로타텍, 코자·코자플러스, 사노피아벤티스의 악토넬 등 굵직한 제품을 SK케미칼이 직접 팔겠다고 나섰다. 녹십자(006280), 유한양행(000100), 종근당(001630), 한독약품(002390) 등 상위 제약사들도 다국적제약사와 공동 마케팅 계약에 가담하는 추세다.  이와는 반대로 한미약품과 SK케미칼은 자사개발제품인 아모잘탄과 엠빅스를 다국적제약사와 공동판매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의 주요 공동마케팅 현황 ◇매출증대 효과 `윈-윈 기대`제약업계에서의 공동마케팅은 크게 코마케팅과 코프로모션 두 가지로 구분된다. 코마케팅은 비록 같은 제품이지만 공동판매 계약을 맺은 두 회사가 다른 이름으로 영업에 나서는 방식이다. 바이엘의 `레비트라`를 종근당이 `야일라`라는 제품명으로, 얀센의 `스포라녹스`를 유한양행이 `라이포실`이라는 제품명으로 각각 영업현장에 투입된다. SK케미칼도 MSD의 `코자`를 `코스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중이다. 이 경우 양사는 영업 영역을 나누지 않는 경우가 많아 종종 같은 제품끼리 시장에서 경쟁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코프로모션은 공동마케팅 계약을 맺은 두 개 이상의 회사가 같은 제품을 같은 제품명으로 영업을 하는 방식이다.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나머지 업체들의 공동마케팅이 대부분 코프로모션 형식이다. 코프로모션은 주로 다국적제약사가 종합병원급, 국내사가 의원급 시장을 양분하는 방식으로 영업 영역이 겹치지 않게 구분한다. 두 가지 공동마케팅 모두 국내사가 매출의 일부를 로열티 형식으로 다국적제약사에 제공함으로써 수입을 배분한다. 공동마케팅은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진행된다. 우수한 제품을 갖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는 국내사의 영업력 확보를 통해 시장 점유를 확대할 수 있다. 반대로 국내사는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갖춤으로서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화상태에 있는 제네릭 시장보다는 오리지널이라는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공동마케팅 체결 시기에 따라 성격도 두 가지로 나눠진다. 국내 시장에 처음 들어올 때 빠른 시장 정착을 위해 다국적제약사가 국내사의 힘을 빌리는 경우가 있다. MSD의 자누비아·가다실, 노바티스의 가브스 등은 출시 시점에서 각각 대웅제약, SK케미칼, 한독약품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GSK의 서바릭스, 로타릭스 역시 국내 출시와 함께 녹십자와 손을 잡았다. 최근에는 특허만료와 같은 악재로 매출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 국내사와 손을 잡는 빈도가 높아졌다.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만료로 수십여개의 제네릭이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를 대비해 영업력이 우수한 국내사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시장을 수성하는 전략이다. 실제로 MSD의 포사맥스·코자, 사노피아벤티스의 악토넬,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은 국내사의 제네릭 및 개량신약이 출시됐음에도 공동마케팅 전략으로 매출 하락을 피해가고 있다. ◇ 키워놓고 뺏기면 `독이 든 성배` 하지만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간의 활발한 공동마케팅이 국내 제약업계에서 마냥 달가운 소식만은 아니다. 당장 국내사들은 공동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지만 다국적제약사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자칫 독이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이 룬드벡과 치매약의 공동마케팅을 5년 계약으로 체결한 것처럼 대부분의 계약은 일정 시기가 되면 만료가 된다. 즉 계약 만료와 동시에 국내사의 도움으로 키운 제품을 다국적제약사가 고스란히 다시 가져간다는 의미다. 실제로 외국계 릴리와 앨러간은 최근 대웅제약과의 계약 만료에 따라 `시알리스`와 `보톡스`의 판매권을 가져갔다. 계약 기간내 대웅제약의 영업력으로 육성한 제품을 어부지리로 원 개발사가 취득한 셈이다. 애보트와 일성신약이 같이 팔아온 비만치료제 1위 `리덕틸`도 최근 애보트가 단독 판매를 선언했다. 이 경우 국내사들은 원개발사에 돌려준 제품만큼의 매출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된다. 계약기간내 국내사가 매출을 늘렸더라도 일정 부분은 로열티 형식으로 다국적제약사의 주머니로 들어가기 때문에 매출 확대가 그저 반갑지만은 않는 상황이다. 특허만료를 앞두고 진행하는 공동마케팅 역시 국내 제약업계 전체의 틀에서 보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제네릭 분야가 주력 사업인 국내제약사들은 대형 오리지널 품목의 특허가 만료되면 시장에 진입, 새로운 매출 동력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이때 강력한 영업력을 갖춘 국내사가 오리지널을 팔게 되면 그만큼 제네릭 시장의 활성화가 힘들어지게 된다. 대웅제약은 `대웅알렌드로네이트`라는 포사맥스의 제네릭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포사맥스의 판매에 나서 오히려 자사 제네릭 제품의 시장 위축을 야기하기도 했다. 값싼 제네릭 시장의 확대가 늦춰질수록 약제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또 다른 문제로 지적된다. 이밖에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로 손쉽게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기 때문에 신약, 개량신약 등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이 소홀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기도 한다. 국내제약사 개발부 한 임원은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영업력을 인정받아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매출에 기여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공동마케팅의 결정적인 이유가 당장 내놓을 신제품이 없다는데서 비롯된 점이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활발한 연구개발로 국내 제약업계를 이끌어야 할 대형국내사들이 마치 다국적제약사의 도매상 역할을 자처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한미약품-룬드백, 치매약 `에빅사` 공동판매☞한미약품, 해외 수출 가시화..목표가↑-우리
2009.11.27 I 천승현 기자
학생층을 겨냥한 코스프레 복장으로 고객몰이 <한경길의 닭3>
  • 학생층을 겨냥한 코스프레 복장으로 고객몰이 <한경길의 닭3>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매장의 주 타깃층을 공략한 마케팅 전략이다. 자신의 매장 상권과 방문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우리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nbsp;&nbsp;고객성향과 니즈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다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고객이 매장을 기억하게 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 특화소스로 차별화 한 퓨전 닭갈비 1997년 수유동에 문을 연 한경길 닭갈비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춘천닭갈비집이다. &nbsp;춘천닭갈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건대입구에 이어 작년 5월 오픈한 <닭3>은 기존 닭갈비에 소곱창, 낙지, 치즈 사리를 선택하여 함께 먹는 퓨전닭갈비 전문점. &nbsp;30여 가지 재료로 만든 카레향이 가미된 양념소스 또한 이곳만의 경쟁력이다. &nbsp;그때그때 유행하는 트렌디한 식재료를 사리로 추가하기도 한다. 부드러운 닭살과 채소, 자작한 국물이 어우러진 퓨전닭갈비(小 1만5000원/2인기준, 中 2만2500원)는 인근 닭갈비전문점에 비해 가격은 높지만 여러 가지 추가 서비스로 고객 부담을 덜고 있다.&nbsp;&nbsp;한 테이블당 500원의 가격만 추가하면 음료를 무한으로 제공하는 한편 아이스크림 또한 공짜다. &nbsp;소주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500원 짜리 동전을 병에 붙여주기도 한다. 점심에는 인근 재수학원 학생고객들을 위해 저렴하고 푸짐함을 콘셉트로 한 닭철판볶음밥(3500원)을 개발하기도 했다. ◇ 1년에 100만원 투자로 평범한 닭갈비집에서 탈피 7호선과 4호선이 통하는 노원역은 재수학원이 많고 중고등학교가 몰려있어 청소년층의 유입이 많은 상권이다. &nbsp;이곳은 인근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노원뿐 아니라 창동, 중계, 하계, 상계는 물론 의정부의 학생들까지 이곳으로 유입, 청소년과 20대 초반의 젊은 층이 주를 이룬다. ‘닭갈비’는 지극히 평범한 메뉴로 <닭3> 매장 인근에만 4개의 닭갈비집이 있다. &nbsp;이에 다른 매장과 확실한 차별화를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코스프레(コスプレ, cosplay)’다. &nbsp;‘복장’을 뜻하는 코스튬(costume)과 ‘놀이’를 뜻하는 플레이(play)의 일본어 합성어인 코스프레는 인기 있는 대중스타나 만화주인공과 똑같이 분장하는 행위를 말한다. &nbsp;<닭3>은 주 고객층인 청소년층을 겨냥, 모든 직원이 매일 한 가지 콘셉트를 정해서 독특한 복장으로 분장한다.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왕비호 등의 개그맨 캐릭터, 병원복, 시골 몸빼 아낙네, 동물캐릭터 등 각 직원의 개성을 살린 재미있는 코스프레 복장으로 고객에게 재미를 주며 <닭3>만의 확실한 콘셉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병원복은 동대문에서 천을 구입해 제작을 맡겨 한 벌당 5만원, 왕비호는 5만5000원, 몸빼와 밀짚모자는 대략 1만원 전후로 복장에 따라 평균 2~5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nbsp;잘 보관하면 1년 이상은 거뜬히 입을 수 있어 매출 대비 투자 비용은 매우 미비해 최소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 &nbsp;단순히 특이한 복장만 입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 스스로가 그날 입은 캐릭터에 따라 행동이나 말투에도 변화를 주기 때문에 마치 진짜 TV에 나오는 왕비호와 대화하는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라고. 캐릭터 복장을 한 직원에게 고객들은 더욱 친근함을 느껴 고객과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nbsp;이 때문인지 단골고객들은 종종 직원들에게 고민 상담을 자청하기도 한다. &nbsp;또한 카메라폰으로 찍은 캐릭터 복장의 직원사진을 재방문 시 보여주면 사리 등을 무료로 서비스 한다. <닭3>의 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매장 점장의 성향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는데 노원점에서는 코스프레로 친근하게 다가가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반면 건대점 점장의 경우 쇼맨십이 강해 마술쇼 등의 다양한 쇼를 통해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1.24 I 객원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美FTA `자동차` 추가논의 시사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다음은 11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李대통령 "車문제 다시 이야기할 자세 돼있다" 오바마 "내달 8일 北美대화..핵포기땐 지원" -고궁서 연회 열수있다 -외고입시 지필고사 폐지 -SK그룹 내년화두 생존에서 성장으로 -OECD "올해 한국 플러스 성장" ▲트렌드 -실직땐 상환 중단.. 이자는 계속 부과 -먹기 편하게 개발한 타미플루 전세계 신종플루 환자 구했죠 -LG그룹 `장자승계` 이어지나 ▲한미정상회담 -美 USTR, 의회와 협의거쳐 내년초 패키지안 제시 -한국, 무역선 흑자 서비스는 적자 -美상의회장 "재협상 대신 조정으로 해결 가능" -북핵 과거패턴 종식.. 韓美"그랜드바겐 공감" -한미동맹 뉴스타트 -세번의 포옹..20년 나이차이 넘는 우정 과시 -與野원내대표 회담 웃고 시작했지만 ▲경제종합 -외국대학 한국분교 설립 쉬워진다 -민자 유치위해 `갭 펀딩` 추진 -ADB탄소펀드 2000만弗 출자 -스마트그리드 한전독점 깨졌다 -집값 상승땐 금리인상 필요 ▲금융 -은행, 외화 2%이상 해외자산에 투자해야 -은행장 적격성 심사 추진 논란 -내년 車보험료 부담는다 ▲국제 -상하이 빌딩 절반 텅텅 비어 -오바마 "더블딥 가능성 있다" -유가 80달러 눈앞..금값 최고 -中한룽그룹, 호주 최대 몰리브덴광산 인수 ▲기업과 증권 -LG전자 "LED TV 두께로 승부하겠다" -이건희 前회장 3년만에 참석 -최길선 현대重 사장 용퇴 -LS전선, 동해시에 국내 첫 해저케이블 준공 -포스코, 중국 車 강판시장 공략 -KT, 덤핑업체와 거래안해 -중국 전자상거래 2조위안으로 급팽창 -삼성重, 풍력발전설비 첫 수출 ▲중소기업 벤처 -국산 인공관절 내년 6월 상용화 -中企 90% "稅부담 여전히 크다" ▲유통 -중국산 김치 수입 확 줄었네 -헛개나무 추출 음료 봇물 -오늘부터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증권 -유가 78% 뛰었는데 펀드수익률은 왜 33%? -해운경기 바닥 탈출 조짐 -"이슬람금융 중심 말레이시아에 투자하세요" -6대 경제지표 살펴보니 2010 증시는 前强後弱 -"반도체장비 주문 급증 내년 최대이익" -증권사 영업이익 작년의 3배 -외국인 순매수 이달들어 최대 -대한전선 현물출자로 상한가 -中 풍력사업 미뤄지자 급락 ▲부동산 -유명 브랜드로 바꿔달기 붐 -강동구 고덕5단지 1465가구 -광교 삼송 김포에 5100여가구 분양 -포스코건설, 청라 58층 766가구 ◇서울경제신문 ▲1면 -한미FTA `자동차` 추가논의 시사 -구자홍 LS회장 "세종시 이전 검토" -中企 단기차입 수직상승 한은 "자금난 우려" 경고 -수소車 충전소 설치 안전기준 만든다 -외화대출 규제 강화 ▲종합 -모피아 `인사 딜`로 적체 숨통 -`한국판 터너보고서` 논란 -동부하이텍 지원 나서 -농협중앙회 3개 사업부문 대표 상무 일괄 사의 -동부 하이텍 지원 나서 ▲한미정상회담 -FTA 비준 `불씨` 살렸지만.. 車 재협상 논란등 갈길 멀어 -내년 G20 성공개최 협력 기후변화 녹색성장 공조도 -"핵폐기땐 경제지원 안전보장".. 한미 북핵정책 이견 좁혀 -한미 `전략동맹` 구체화 -"정치 군사적 결속, 경제로 이어질지.." ▲종합 -달러부족 따른 `경제참사` 사전차단 -"한국경제 올 0.1% 내년 4.4% 성장" -"국내기업 중앙亞시장 진원" -도시공원 등에 태양광발전 시설 들어선다 -7000억 신성장동력 펀드 운용 본격화 -`전문자격사 선진화` 연내 결론 힘들듯 -충동구매 아바타등 7일 이내 환불 가능 -`경제인 여행카드` 발급대상 대폭 확대 ▲금융 -카드-캐피털 `車할부` 싸고 신경전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 오른다 -대형 저축은행 PF건전성 다시 악화 ▲국제 -"中 부동산 버블 심각" 잇단 경고 -EU "준국가 지위 인정해달라" -월가 보너스잔치 "저금리 덕분" -中 CCTV 황금시간대 광고 110억위안에 낙찰 ▲산업 -현대 기아차 영업익 글로벌 1위 -이건희 전 삼성회장 3년만에 선친 추모식 참석 `눈길` -"하이브리드車 시장, 우리도 탑승" -삼성重, 2.5MW급 풍력발전설비 첫 수출 -`온오프 융합 상담` 수출마케팅 새지평 열다 -"덤핑 입찰땐 무조건 탈락" -"아이폰 어떻게 대응.." SKT LGT 부심 -LS전선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 `시동` -"자외선 프린터가 효자" -금형업계 올 무역흑자 14억弗 전망 -패션업계, 아웃도어 시장 잇단 `노크` -김장철 접어들자 배추값 `껑충` ▲증권 -IT 車 등 다시 주도株로 부각 -증시 체력회복 조짐 -실적 저평가 매력 車부품주 `신바람` -우리금융, 외국인 매수로 닷새째 올라 -"해외법인 실적호조".. 오리온 52주 신고가 -카지노株 "탐나는도다" -증권사 상반기 실적 크게 좋아졌다 -"이슬람 금융권과 교류협력 늘릴것" ▲부동산 -상암동에 LG타운 만든다 -LH, 이달 전국 900여필지 공급 -고덕주공5 최고 35층으로 재건축 -올 서울 집값 5% 이상 올라 ◇한국경제신문 ▲1면 -美 "무역불균형심각"..FTA 수정요구 韓 "자동차 문제되면 다시 얘기할 수도" -정부, `빅3` 세종시 입주 설득키로 -내년 성장률 전망 4~5%로 상향 -관광단지에 병원 건립 허용 ▲종합 -美UC계열 주립大 `등록금 폭탄` -기업인, APEC국가 가기 쉬워진다 -내년초 자동차 보험료 오른다 -신도시 내 공장 존치부담금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세종시에 `빅3`유치 -삼성 "땅값도 문제지만 특혜지만 특혜시비가 더 부담" -정부 "맥주공장, 첨단도시에 안맞아" 롯데 "사실 아닌데도 언론이 뻥뛰기" ▲韓美 정상회담 -오바마 "北, 되돌릴 수 없게 核포기해야 경제적 지원" -단독회담 30분 길어져.. 오바마, 한국 교육문제 집중 질문 -車재협상 아닌 `추가논의`로 美의회 비준 유도 -내년 `2+2회담`...전략동맹 구체화 ▲경제 -은행 외화대출, 한도 줄고 금리 높아진다 -은행장 적격성 정부가 심사 사외이사 자격 임기도 제한 ▲종합 -줄기세포 화장품 수소車 충전소 허용 -"규제개혁 효과내려면 법개정 신속해야" -연소득 1592만원 넘으면 상환 시작 취업하고도 갚지 않으면 재산 압류 ▲금융 -KB회장 선임 한달 앞.. 사외이사, 누구 손 들까 -818조..늘어만 가는 가계부채 -국민은행, 용마터널에 1880억 PF대출 ▲국제 -中인민銀"위안화 절상은 국무원이 결정" -브라질"기업 해외 DR 발행이 과제" -아프간 카르자이 집권 2기 시작 -스트링거 소니 회장 "LCDTV 3년내 세계 1위 탈환" ▲산업 -3G폰 세상에서 때아닌 `2G폰 바람` -`쏘울`에 뒤진 도요타 안전성 -현대차, 印`나노` 대항할 저가 소형차 개발 -삼성重, 풍력발전설비 1호기 美 수출 -LS전선, 국내 첫 해저케이블 공장 가동 -BMW도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경쟁 가세 -현대重, 오병욱 이재성씨 공동 사장체제로 -롯데슈퍼, SSM `매출 1조 시대` 연다 -40만원대 캐시미어급 코트 등장 ▲부동산 -고덕지구 1만6000채 `잠실급` 재건축 -평창터널 은평새길 본격 건설 -올해 서울 집값 5.4% 올랐다 -재건축으로 4채 늘었는데 200채 일반분양? -고양에 국내 최대 `주상복합타운` 들어선다 ▲증권 -"해외 롱텀펀드, 일본서 한국으로 이동중" -지케이엘 상장 첫날 `잭팟` -코스피, 60일선에 바짝..거래대금도 회복세 -호남석유, 실적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영원무역 외국인 매수세 몰리며 나흘째 강세 -증권사 반기 순익 2배 증가.. 한화 유진 HMC `흑자전환`
2009.11.19 I 안준형 기자
코메드, 차세대 체외쇄석기 `아사달-M1` 선봬
  • 코메드, 차세대 체외쇄석기 `아사달-M1` 선봬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의료기기 전문 메이커 코메드가 자기장 방식의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코메드는 쇄석(碎石)율이 뛰어난 마그네틱(자기장) 방식의 체외충격파 쇄석기 `아사달-M1(ASADAL-M1)`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코메드의 체외충격파쇄석기 `아사달-M1``체외충격파 쇄석기`는 요로에 결석이 생긴 경우 자연적으로 배출이 어려울 때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몸 밖에서 충격파를 이용해 결석을 잘게 부숴 소변과 함께 배출시킨다. 코메드에 따르면 마그네틱 방식의 `아사달-M1`은 기존 전극방식보다 고효율의 에너지를 이용해 쇄석율이 90% 이상 달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쇄석기보다 결석을 더 잘게 부숨으로써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시켜 준다. 특히, `아사달-M1`은 고해상도의 디지털카메라가 장착된 `C-ARM` 장비를 사용해 X-ray 영상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시술 시 결석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줘 쇄석정밀도를 높여 준다. 최광윤 코메드 연구소장은 "아사달-M1에는 국내 최초로 쇄석기를 국산화해 국내 점유율 1위를 확보한 코메드의 기술력이 녹아 있다"며 "차세대 쇄석기의 주요 부품인 고해상도 카메라와 마그네틱 방식의 충격파 발생부와 발생장치 등의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사 제품인 `C-arm`의 영상처리기술까지 적용해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까지 갖췄다"면서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병원을 타깃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면서 동시에 해외 시장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11.19 I 문정태 기자
아토피·주름개선… 제약사발(發) 화장품 러시
  • 아토피·주름개선… 제약사발(發) 화장품 러시
  • [조선일보 제공] 제약사에서 약만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 화장품도 만든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기술로 화장품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이른바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의약품을 의미하는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을 합친 것이다. 의약적으로 검증된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을 말한다. LG생명과학의 아토피 화장품인 '아토베롤'은 히알루론산이 주성분이다. 관절이나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생체물질이다. LG생명과학이 관절염 주사제로 개발했다가, 최근에는 성장호르몬제 보호물질로도 활용하고 있다. 신약 개발과정에서 확보한 히알루론산 제조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한 것. 포휴먼텍은 작년부터 주름개선물질을 LG생활건강의 고급화장품 브랜드 '오휘'에 납품하고 있다. 핵심기술은 각종 치료물질을 인체 내부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PTD 단백질. 신약 개발에 앞서 PTD에 주름개선물질을 붙여 고급화장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대웅제약의 피부화장품 '이지듀아토'는 2001년 개발한 국산신약 2호 '이지에프' 기술을 이용했다. 이 약은 인체에 있는 피부재생물질인 상피세포 성장인자(EGF)가 당뇨병으로 다리에 생기는 궤양을 치료한다. 회사는 나이가 들수록 EGF가 감소해 피부가 노화된다는 점에 착안, EGF가 들어간 피부화장품을 개발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신약기술이 활용된 전 세계 바이오화장품 시장은 2004년 80억 달러에서 2009년 11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제약사로선 시장이 큰 데다 따로 설비투자를 할 필요가 없으니 매력적이다. 병원과 약국이라는 독자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화장품 회사 역시 같은 방법으로 제약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만큼, 화장품 회사에 맞먹는 마케팅·유통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 현대차, `에쿠스 고객 자선기금` 유니세프에 전달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는 5일 계동사옥에서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과 박영진 유니세프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에쿠스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 1400여만원을 국제 구호단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11일 제주 해비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에쿠스 자선 골프대회는 고객들에게 국내 최고급 명차 에쿠스에 걸맞는 자부심과 차별성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된 현대차의 대표 VIP 마케팅 중 하나다. 대회에 참가한 고객 100여명은 1인당 15만원을 기부, 자선기금을 마련했으며,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해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의 실천에 앞장섰다. 유니세프에 전달된 이번 자선기금은 빈곤국 아동 식량 기금을 마련하고 세계 곳곳에서 환경, 빈곤 등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빈곤 퇴치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쿠스 고객들과 함께 에쿠스 브랜드의 자부심과 차별성을 높이는 다양한 VIP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병원협회 창립행사에 차량전시☞현대·기아차, `차량용 시트 R&D 심포지엄` 개최☞현대차, 맨하탄 한복판서 옥외광고…글로벌위상 강화
2009.11.05 I 김종수 기자
"병원 오지마세요"..이대목동병원 이색홍보 눈길
  • "병원 오지마세요"..이대목동병원 이색홍보 눈길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이 병원을 벗어나 고객들을 찾아가는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료와 연구로 하루하루가 바쁜 생활의 연속이지만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은 병원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백화점이나 기업체·보건소·지역자치센터·도서관·전철역·사우나 등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올바른 건강정보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 ▲ 이대목동병원 간호사들이 신종플루 예방법을 알려주고 있다이대목동병원은 지난 4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양천구 보건소에서 `장애를 남기는 뇌졸중!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신경과 김용재 교수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에서 김용재 교수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인 뇌졸중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오는 12일에는 산부인과 정경아 교수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과 갱년기 대처법 등에 대한 개인별 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5월부터 매월 현대백화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맞춤형 일대 일 건강 상담 서비스와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 ·갑상선암센터 문병인 교수가 영등포 보건소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김영후 교수의 양천구 목5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인공관절센터 관절염 예방 강좌를,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가 한국암웨이에서 전립선 비대 강좌를 각각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간호부 주관으로 오목교역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교육과 개인 상담 서비스 전개로 사회적 이슈와 연계한 사회공헌 캠페인에도 나섰다. 또, 양천도서관에서 간호 사진전도 개최했다. 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병원 내부에서만 진행해온 콘서트나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업체나 각종 기관·단체와 연계해 병원 외부에서 공동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병원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이대목동병원, `오디오북 대여 서비스` 개시☞이화의료원, 최첨단 `온열암치료기` 도입
2009.11.05 I 문정태 기자
  • 안국약품-美코레로직, `암 진단키트 공동개발` 협약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안국약품이 기술도입을 통해 암 진단키트 개발에 나선다. 안국약품(001540)은 미국의 코레로직 시스템스(Correlogic Systems, Inc., 메릴랜드주, 미국)와 혁신적인 `암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코레로직이 보유한 모든 지적 자산에 대한 한국·일본·중국 시장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기술 이전을 통해 안국약품이 독자적으로 `암 진단키트`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코레로직은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특정 질병과 연관된 바이오마커를 찾아내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안국약품이 도입할 `난소암 진단키트`는 기존의 기술들이 단일 마커를 사용하는 것과는 차별된다. 멀티 마커를 사용해 암 또는 다른 질병의 조기 진단을 더욱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의 임상결과 85% 이상의 암 진단 적중률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기존 난소암 진단 방법의 높은 진단오류를 극복하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3년간 미국 12개 에서 임상이 완료됐으며, 내년에 미국 FDA의 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안국약품은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아시아인에 맞는 `암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국내외 대형 종합병원들과 연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난소암과 상관관계가 높은 멀티바이오마커들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 아시아 주요 3대 국가 (한국·일본·중국)의 임상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동양인에 맞는 `암 진단키트`의 상용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nbsp;아울러 난소암 외 기타 암 진단키트는 코레로직과 별도의 공동연구 협약을 협약의 체결을 통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진단키트를 개발하기로 협의했다.&nbsp;어 진 안국약품 사장은 "이번 코레로직과의 전략적 제휴로 인해 진단키트 개발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안국약품과 자회사 `안국메디컬`이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인 진단키트 개발업체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이어 그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제약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2020년 세계적인 신약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관련기사 ◀☞안국약품, 3분기 영업익 22억..전년비 156%↑
2009.11.04 I 문정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신종플루 `심각` 격상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11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미국인 주식양도차익 과세 길열려- "세종시 충분히 숙고하는 게 좋다"- 오늘 신종플루 `심각` 격상▲트렌드- 한국 온 스티브 발머 "바쁘다 바뻐"- 네이버가 웬 옴부즈맨- 10월 실업급여 신청자 뚝- 삼성전자 실무형 인재 뽑는다&nbsp;▲종합 - 송년모임·국내외 단체여행 자제 권고- 기습한파로 거점병원 북새통- 美 팝스타 내한공연 수입 과세 가능- 외환시장 패러다임 바꿔야- "인천공항 매각 주간사 이달내 선정"- U-시티에 5년간 4900억 투입&nbsp;▲국민기업 CEO에게 듣는다- `3가지 시나리오`로 어떤 극한 환경서도 수익 낼것- G20 정상회의 개최 앞서 서울서 금융엑스포 열자&nbsp;▲정치·외교안보 - `세종시`&nbsp;폭풍속으로..정치권 `백가쟁명`- 자유선진당 `무력시위`- 靑 "추호도 피하거나 숨을 마음 없다"- `괴력` 김성회의원 책 냈다던데…&nbsp;▲국제 - 美CIT 결국 파산보호 신청- 루비니, 약달러로 인한 자산거품 붕괴 필연- 가이트너, 美고용 내년 1분기부터 호전- 동남아 철도 수주경쟁 가열- 中 유동성 회수 고삐 죈다- 中 조선도 고전..수주 70% 급감&nbsp;▲금융·재테크- 소액예금자 뭉치니 이자 높아지네- 하나금융 다올부동산신탁 인수 추진- 대우건설·쌍용차 인수기업에 자금 지원- "빠른 것이 느린 것을 먹는다"&nbsp;▲기업과증권 - LG 수뇌부 대폭이동 가능성- 현대重, 미얀마 가스전 수주- 디스플레이에 28조 투자- STX솔라, 태양전지 제조공장 준공&nbsp;- 개미들 펀드 재가입 시기 저울질- 엇갈린 삼성전자 주가전망- 거래가뭄에 빠진 코스피 3대 포인트&nbsp;- PC 소형모터 세계시장 54% 차지- 손보사 7~9월&nbsp;실적 부진- 펀드 리모델링하니 잘나가네- 증권사 수수료 연말까지 소폭 인하- `미국발 쇼크`에 코스피 21P 하락&nbsp;▲기업·경영- 아반떼 하이브리드 120만원 싸게 산다- SK텔레콤·IBM 손잡고 `클라우드 컴퓨팅` 진출- LG화학·모비스 배터리 합작사&nbsp;▲부동산 - 강남 집값 떨어져도 전세금은 올라- 그린벨트 풀려도 철거 약속 지켜야- 고가 타운하우스 바겐세일- 해약해도 원금 돌려줍니다&nbsp;◇서울경제&nbsp;▲1면-삼성·LG LCD 中 진출 이번주중 승인할 듯-산은금융지주 회장 "쌍용차·대우건설 인수자 자금지원"-이 대통령 "세종시 충분히 숙고해야"-美 CIT發 금융충격 크지 않았다-삼성전자, 일 잘하는 인턴 신입사원 채용..공채와 병행&nbsp;▲종합-삼성전자·MS '그린IT' 손잡았다-신종플루 '심각' 격상..기업체 휴업령 등 검토-내년부터 겨울철 난방료 비싸진다-LCD 중국 진출..글로벌 최대 격전지 선점..대만에 내준 주도권 되찾는다-쌍용차 노조 "정상화때까지 무분규"&nbsp;▲종합-시중 단기자금, 정기예금으로 밀물-10월 실업급여 신규신청 올 최저-U시티 사업에 5년간 4900억 투입-미얀마 가스전 2013년 5월부터 생산-국책 금융기관·연기금도 그린벨트 해제지역 개발 참여 가능&nbsp;▲종합-CIT, '리먼사태'보다 약풍..금융시장 빠르게 안정 되찾아-전문가들 "알려진 악재..국내 증시영향 제한적'-美·EU 등 주요 선진국 이번주 금리결정..약달러 이어질까 관심&nbsp;▲종합-서민 체감물가는 고공행진-작년 종부세 2조3000억 부과..전년비 16% 감소-삼성硏 "서머타임제 도입으로 연간 1180억 전력 절감"-국세청, 15개사와 성실납세 손잡았다&nbsp;▲정치-이 대통령 "세종시, 충분히 숙고"..대안마련·국민설득에 역점둘 듯-친이 "세종시 국민투표" 정면돌파 태세..친박 "원안고수" 일부 당직자 사퇴도-여야 원내대표 내일 비공개 만찬회동&nbsp;▲금융-시중은행 연말 영업대전 예고-금감원, 카드사 과열 마케팅 제동-금값에 춤추는 ELD ELF 잇단 출시&nbsp;▲국제-중국, 톈진서도 위안화 무역결제 추진-중국 10월 PMI 18개월래 최고치-루비니 교수 "자금 위험자산 유입..거품붕괴 필연"-'신종플루 면역효과' 美 오렌지주스 판매 불티-中 차스닥 폭등에 억만장자 무더기 탄생-中 상하이에 디즈니파크 건설-美 델라웨어, 세계최고 조세피난처 부상&nbsp;▲산업-현대모비스, LG화학과 손잡고 친환경차 배터리팩 합작사-완성차 업체들, 신차효과 타고 씽씽-구본무 회장, 계열사 CEO들과 4주간 컨센서스 미팅..내년 사업전략 틀 관심-SKT, 휴대폰 요금 본격 인하 돌입-KT, LGT도 곧 새 요금제..인하경쟁 맞불-삼성 아르마니폰 국내출시&nbsp;▲증권-증시 조정양상 지속에..지수하락 베팅 늘었다-SK C&C 공모가 3만원..오늘부터 청약-외국인 이틀째 순매수 '지수 버팀목'-은행주, CIT 폭탄맞고 우수수-효성, M&A 무산 가능성에 상승-거래소 '상장사 IR엑스포' 녹색성장관 입주업체 마구잡이 선정해 빈축-증권사들 목표주가 하향조정 도미노-"철강주 당분간 조정국면 가능성"&nbsp;▲사회-발전노조 어제 공기업 첫 11월 파업..대정부 투쟁 신호탄되나 촉각-플루휴교 528곳..하루새 100곳 늘어◇한국경제 &nbsp;▲1면-산은지주 회장 "대우건설·쌍용차 인수시 자금지원 가능"-SK C&C 공모가 3만원..오늘부터 청약&nbsp;▲종합-고교체계 단순화. 학생 선발권도 제한..교과부 내달 10일 최종안 발표-네이버 "기사 평가하겠다" .. 언론사 "사실상 검열"-사회적 약자 과태료 최대 60% 감면..법무부 시행령 개정안-코스닥 CEO 20%, 10대그룹 출신-日, 담배값 올려 세수부족 메운다?&nbsp;▲종합·해설-삼성전자, 대졸 신입사원 '인턴십'으로 뽑는다-LG, 인턴 80% 정규직 채용-사상 첫 '전염병 중앙재난본부' 설치..전국 휴교령·조기방학은 안해&nbsp;▲종합-이 대통령 시정연설 "親서민 親기업 재정확대 변함없다"-'억대 연봉자만 차별' 역풍-삼성硏 "서머타임, 연간 최대 1180억원 절전효과"&nbsp;▲경제-산은지주 회장 "GM대우 협상 오래갈 것..현재로선 지원 불가"-기업 15곳-국세청 '신사협정'-소비자물가 석달째 2%대 안정-미얀마 가스전 2013년 5월 본격 생산&nbsp;▲금융-채무탕감 받은 사람에까지 불법 빚독촉 여전-국민은행장 "새 목표는 크고 빠른 은행"&nbsp;▲정치-靑 "세종시 대안발표 오래 걸리지 않을 것"-부글부글 끓는 친이계-더 똘똘 뭉치는 친박계-北 "美, 양자대화 결단하라"-클린턴 방북때 '가짜 김정일' 만났다?-캐나다, 칠레, 페루 정상 잇따라 방한&nbsp;▲국제-그린슈팅(경기회복) 나섰던 각국 "부동산 과열 막아라"-약달러가 시장 변동성 키운다-日 대형 대부업체 '로프로' 파산..부채 2000억엔 넘을 듯-英, 다시 금융빅뱅 소용돌이 속으로-中 제조업 경기 18개월만에 최고-구찌·루이비통 담보로 돈빌려 쓰세요..홍콩서 대출 서비스&nbsp;▲사회-민간단체, 정부 지원금 500억원 부당 집행-검찰, 효성 해외부동산 거래 5건 확인-"영화에서 처럼" 조폭도 인턴시대&nbsp;▲산업-SK C&C 상장 돌입..지주회사 출범 눈앞-삼성전자 DDR3-MS 윈도7..글로벌 '그린IT' 시장 이끈다-쏘나타 2만1701대 판매..13년만에 신기록-디스플레이 업계, 4년간 28조5천억 투자-삼성전자, 한국판 조르지오 아르마니폰 130만원대 판매&nbsp;▲산업종합-현대모비스·LG화학, 배터리팩 합작사 내년 출범-SK텔, 요금 최대 23% 인하상품 출시-현대重, 14억불 미얀마 가스전 공사 수주-"도요타 한 판 붙자" 현대차 비교 시승회-쌍용차 노조 "회사 정상화될 때까지 쟁의행위 NO"&nbsp;▲과학·중기-세종시 보완대책 '과학비즈벨트'..기술개발, 제품생산, 마케팅 올인원 도시로&nbsp;▲부동산-보금자리, '과도한 차익' 환수하고 청약제도 간소화해야-청라·세종시, U시티 시범지구로-그린벨트 해제지역 개발, 모든 기관 참여 가능-신용산, 영등포, 아현동 도심재개발 12곳 추가지정&nbsp;▲증권-큰손들, 조정장에 '주식형 사모펀드' 입질-강원랜드, 고배당 기대감에 강세-은행주, CIT 파산 불똥에 일제히 급락-한국 연기금 주식비중 OECD 최저-삼성증권 "올해 美 크리스마스 특수 없을 것"-헷갈리는 거래소 업종 분류, 지수왜곡 심각-채권금리 닷새째 하락.."상승세 일단락됐다" 분석&nbsp;▲펀드·증권-국내 증권사 아시아 IB거점 늘린다-공모가 하락추세 마무리 조짐-"대안없은 환매, 장기적으로 비싼 대가 치른다"
2009.11.02 I 윤도진 기자
  • "의약품 도매상 난립, 리베이트 부추겨"
  • [이데일리 천승현기자] 국내 제약시장에서 영세 도매상의 난립이 불법 리베이트를 부추기고 있어 대형 도매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LG경제연구원 고은지 연구원은 30일 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조찬 강연회에서 `의약품 유통체계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의약품 유통은 제약사에서 직접 약국이나 병·의원으로 공급하는 직거래와 도매상을 거치는 도매거래로 구분된다. 대형병원의 경우 원칙적으로 제약사와의 직거래가 금지되고 있다.고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약 1200여개의 도매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이중 약 90%가 매출 규모 100억원 이하의 영세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춘 제약업체는 200여개보다 6배 정도 많은 도매상이 과열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얘기다.이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영세업체는 안정적 거래선 확보를 위해 각종 리베이트 위주의 판촉 활동에 주력할 수밖에 없으며, 결과적으로 의약품 취급·보관·운반 등 전문적 역량 확보에 소홀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고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제시하며 대형도매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미국은 1998년 도매업체가 85개에서 지난해 20개로 줄어들었다. 대형도매 3개업체의 점유율은 92%에 달한다. 일본 역시 같은 기간 도매업체는 217개에서 144개로 줄었으며 TOP 3의 점유율은 62%이다. 반면 국내 TOP 3 도매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23%에 불과하다.고 연구원은 "국내 도매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업체간 업무·자본 제휴, 인수합병 등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며 "기존의 제품구매·배송·수금 등 단순한 활동에서 벗어나 의약품 선택 및 가격유지, 영업·마케팅 등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성격으로 역할이 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10.30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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