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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시장 반등에 거래소간 마케팅 경쟁 치열
- 빗썸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로 시세가 오르고 있다. 이에 기존 거래소의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고 신규 거래소도 속속 등장하며 다시 관련 시장과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업비트(KRW마켓) 기준 919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694만1000원까지 떨어진 이후 반등을 거듭해 지난 25일에는 957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오르면서 다른 암호화폐(알트코인)도 역시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이런 흐름은 세계적으로 주요 국가의 규제 논의가 시장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고, 세계적인 투자은행(IB)들이 앞다퉈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된 행보를 보인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들이 모여 논의한 바 또한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시황 방송, 분석 보고서에 개발자 대회까지호재가 이어지면서 국내를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업체들은 활발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국내 최대 규모 거래소인 빗썸은 해킹 피해를 복구하며 거래를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한 카드로 ‘상품권몰’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기존 상품권몰 서비스를 대신해 ‘빗썸기프트’라는 새로운 상품권 몰을 열었다. 빗썸 거래소 내에서 사용하는 개념이었던 ‘빗썸 캐시’를 통해 카페, 베이커리, 외식 상품권 등 다양한 분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나아가 시장상황을 방송 형식으로 전달하는 ‘빗썸 코인캐스트’ 방송을 주간 단위로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진행할 캐스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일반 이용자도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 방식을 통해 선발한 캐스터는 6개월간 활동한다.업비트는 이달 초 신규 시세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주일간 신고·저가 알림부터 단기간 상승·하락 알림, 10% 구간 상승·하락 알림 등을 제공한다. 또 전자지갑(월렛) 업그레이드 교체 작업도 진행했다.오는 9월에는 제주에서 스팀잇 창업자 네드 스콧을 비롯한 연사를 초청해 블록체인 개발자 대회인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18’을 개최한다.코인원은 증권사처럼 시황에 대한 분석(리서치)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암호화폐에는 내재가치가 있다’를 주제로 첫 보고서를 선보였고, 이어 26일 거래소들이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에 대한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 작성은 도이체방크 출신의 공태인 리서치센터장이 총괄하고 있다.거래소들은 여기에 신규 암호화폐 상장과 이를 기념하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역시 투자 활성화 촉진에 주력하고 있다.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만든 ‘비트박스’는 이달 중순 문을 열었다. 총 15 개 언어를 지원하며, 개설 기념으로 운영 첫 달 가입한 모든 이용자에게 한달 간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신규 거래소를 준비하는 클라우드퓨전은 ‘비트프렌즈’라는 브랜드를 공개하고, 다음달 13일 오픈베타 서비스에 앞서 사전예약자를 받기 시작했다.◇상담원 닉네임에 사회공헌 활동도해외 거래소들도 역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도 진출한 후오비는 보안 강화와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의 하나로 고객센터 상담원이 ‘코인돼지’, ‘손절머신’ 등 별명(닉네임)을 사용해 친근감을 주도록 하고 있다.또 전문적인 거래를 지원하는 ‘후오비 엑스퍼트’ 플랫폼을 통해 시세 조회와 차트 열람, 매매 주문 등을 한 눈에 처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도 선보였다.한국내 투자자들을 비롯해 외국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홍콩의 바이낸스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서일본 지역에 이달 초부터 태풍이 몰아쳐 사상자가 발생하자 100만달러(약 11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또 암호화폐를 통해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활동도 진행했다.미국과 홍콩 등지에 근거를 둔 비트피넥스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강연에 이어 36시간에 걸친 대회를 통해 1등 7500달러(약 840만원) 등 상금을 지급했다.거래소별 주요 마케팅 활동 현황 정리. 각 사 취합
- "우리도 암호화폐 투명성 원한다"…칼 빼든 뉴욕州에 거래소 `환영`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주(州) 법무장관이 암호화폐시장에 칼을 빼 들었지만 조사대상이 된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슈나이더만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법무당국이 ‘암호화폐시장 신뢰 계획(Virtual Markets Integrity Initiative)’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인베이스와 비트플라이어, 비트스탬프, 비트렉스, 크라켄, 폴로닉스, 바이낸스, 제미니, GDAX, 잇비트, 게이트아이, 후오비프로, 티덱스 등 13개 거래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각 거래소의 영업현황과 이해상충 문제, 매매 수수료, 고객자산 관리 및 내부통제시스템, 투자 봇(bot) 사용여부 등 주요 이슈를 망라할 계획이다.슈나이더만 장관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전통적인 거래소에 비해 기본적인 보안이나 투자자 보호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고 규제나 관행도 천차만별이라 투자자들이 거래에 따른 위험도를 평가하기 어려웠다“며 ”암호화폐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뉴욕은 물론이고 미국내 투자자들이 자산의 돈을 투자하는 거래소에 대해 더 높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공정성과 신뢰도, 거래 플랫폼의 보안성 등 기본 사실들을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만 장관은 ”특히 조사과정에서 거래소들의 내부 통제와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한 장치들을 핵심적으로 살펴 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미니 최고경영자(CEO)인 타일러 윙클보스는 “우리는 이번 조사 방침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당국에 협조해 필요로 하는 모든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처럼 사려 깊은 규제에 부응할 준비가 돼 있고 암호화폐가 화폐의 미래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이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비트렉스측도 공식 성명을 내고 “슈나이더만 장관에 적극 협조해 시장을 보다 투명하게 하고 거래소들의 책임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함께 달성해 가겠다”고 화답했다.폴로닉스를 인수한 모기업인 써클의 조시 호킨스 마케팅담당 부사장도 “시장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이번 계획을 환영하며 적극 협조하겠다”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헤일리 레논 비트플라이어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는 “투명성은 이 분야에서 투자자를 보호하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당국으로부터 자료 제출 요청서를 받았고 답변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트피넥스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고 있는 캐스퍼 라스무센 이사는 “우리는 전세계에서 이미 당국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앞으로 조사에도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 `월가 저승사자`,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칼 빼들다(재종합)
- 슈나이더만 뉴욕주 법무장관[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주(州) 법무장관이 이번에는 암호화폐시장에 칼을 빼들었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13곳을 상대로 현장 실태조사에 나선 것인데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운영행태와 투자자 보호 장치 및 내부통제시스템 등을 상세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 결과는 뉴욕주 금융감독국이 시행하고 있는 암호화폐 관련사업 허가규정인 비트라이선스 개정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어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슈나이더만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법무당국이 ‘암호화폐시장 신뢰 계획(Virtual Markets Integrity Initiative)’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정책과 관행을 파악하는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같은 조사 계획을 코인베이스와 비트플라이어, 비트스탬프, 비트렉스, 크라켄, 폴로닉스, 바이낸스, 제미니, GDAX, 잇비트, 게이트아이, 후오비프로, 티덱스 등 모두 13개 거래소에 통보하고 영업현황과 이해상충, 수수료, 투자 봇(bot) 사용여부 등 주요 이슈에 관한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바이낸스나 후오비 등 미국 이외 지역에 본사를 둔 거래소들도 대상이 되는 만큼 결과에 따라 미국에서의 사업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슈나이더만 장관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전통적인 거래소에 비해 기본적인 보안이나 투자자 보호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고 규제나 관행도 천차만별이라 투자자들이 거래에 따른 위험도를 평가하기 어려웠다“며 ”암호화폐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뉴욕은 물론이고 미국내 투자자들이 자산의 돈을 투자하는 거래소에 대해 더 높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공정성과 신뢰도, 거래 플랫폼의 보안성 등 기본 사실들을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만 장관은 ”특히 조사과정에서 거래소들의 내부 통제와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한 장치들을 핵심적으로 살펴 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슈나이더만 장관은 암호화폐시장에 대해 “매우 투기적인 영역이며 상당한 변동성과 불안정성, 리스크를 특징으로 한다”고 평가하면서 “뉴욕 금융시장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고 소비자와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고 뉴욕주 법무장관실 성명에서도 “사기꾼들과 시장 가격 조작자들, 해커들이 암호화폐시장을 악용하고 있다”고 언급된 만큼 각종 부정행위에 대한 적발에도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는 ”일부 거래소의 경우 뉴욕주에서의 사업을 금지하는 규정들이 있고 암호화폐 거래소사업을 위한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뉴욕주는 지난 2015년 마련한 비트라이선스를 유지해오고 있는데, 최근 까다로운 규정으로 인해 승인받는 기업이 줄어들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돼 개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만약 거래소들이 큰 문제가 없을 경우 비트라이선스 완화에 무게가 실릴 수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을 경우 현 규정들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더 강화될 수도 있다.
- 비트코인 20분새 10만원 `뚝`…`월가 저승사자` 기습에 긴장
-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 추이 (그래픽=빗썸)[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월가 저승사자’의 기습 공격에 암호화폐시장이 바짝 긴장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20분만에 10만원이나 급락할 정도였다. 다시 규제 이슈가 전면에 부각되면서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조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2.1% 이상 하락하며 844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4개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1.5% 하락한 791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일단 비트코인 가격은 7900달러가 새로운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만약 지지력을 확인한 뒤 8150달러선을 넘어설 경우 추가로 8400~8500달러까지 상승도 노려볼 만하다. 비트코인 하락에 이더리움과 리플, 비트코인 캐시, 아이콘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다만 라이트코인과 이오스, 모네로, 대시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주(州) 법무장관이 이번에는 암호화폐시장에 칼을 빼들었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13곳을 상대로 현장 실태조사에 나선 것인데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운영행태와 투자자 보호 장치 및 내부통제시스템 등을 상세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슈나이더만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법무당국이 ‘암호화폐시장 신뢰 계획(Virtual Markets Integrity Initiative)’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정책과 관행을 파악하는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와 비트플라이어, 비트스탬프, 비트렉스, 크라켄, 폴로닉스, 바이낸스, 제미니, GDAX, 잇비트, 게이트아이, 후오비프로, 티덱스 등 모두 13개 거래소의 영업현황과 이해상충, 수수료, 투자 봇(bot) 사용여부 등 주요 이슈에 관한 정보를 받기로 했다. 슈나이더만 장관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전통적인 거래소에 비해 기본적인 보안이나 투자자 보호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고 규제나 관행도 천차만별이라 투자자들이 거래에 따른 위험도를 평가하기 어려웠다“며 ”암호화폐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뉴욕은 물론이고 미국내 투자자들이 자산의 돈을 투자하는 거래소에 대해 더 높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공정성과 신뢰도, 거래 플랫폼의 보안성 등 기본 사실들을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만 장관은 ”특히 조사과정에서 거래소들의 내부 통제와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한 장치들을 핵심적으로 살펴 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온라인 유통 공룡인 아마존은 가입자들이 실시간 암호화폐 거래 데이터를 구독할 수 있도록 하는 스트리밍 데이터시장 개설을 위한 특허를 취득했다. 아마존 테크놀로지스라는 자회사가 취득한 이 특허에 따르면 개인이나 기관이 암호화폐 거래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하면 고객들이 이를 구독할 수 있도록 한다.
- 美 뉴욕주, 암호화폐 거래소에 칼 빼들었다(종합)
- 슈나이더만 뉴욕주 법무장관[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주(州) 법무장관이 이번에는 암호화폐시장에 칼을 빼들었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13곳을 상대로 현장 실태조사에 나선 것인데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운영행태와 투자자 보호 장치 및 내부통제시스템 등을 상세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 결과는 뉴욕주 금융감독국이 시행하고 있는 암호화폐 관련사업 허가규정인 비트라이선스 개정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어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슈나이더만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법무당국이 ‘암호화폐시장 신뢰 계획(Virtual Markets Integrity Initiative)’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정책과 관행을 파악하는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같은 조사 계획을 코인베이스와 비트플라이어, 비트스탬프, 비트렉스, 크라켄, 폴로닉스, 바이낸스, 제미니, GDAX, 잇비트, 게이트아이, 후오비프로, 티덱스 등 모두 13개 거래소에 통보하고 영업현황과 이해상충, 수수료, 투자 봇(bot) 사용여부 등 주요 이슈에 관한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바이낸스나 후오비 등 미국 이외 지역에 본사를 둔 거래소들도 대상이 되는 만큼 결과에 따라 미국에서의 사업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슈나이더만 장관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전통적인 거래소에 비해 기본적인 보안이나 투자자 보호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고 규제나 관행도 천차만별이라 투자자들이 거래에 따른 위험도를 평가하기 어려웠다“며 ”암호화폐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뉴욕은 물론이고 미국내 투자자들이 자산의 돈을 투자하는 거래소에 대해 더 높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공정성과 신뢰도, 거래 플랫폼의 보안성 등 기본 사실들을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만 장관은 ”특히 조사과정에서 거래소들의 내부 통제와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한 장치들을 핵심적으로 살펴 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일부 거래소의 경우 뉴욕주에서의 사업을 금지하는 규정들이 있고 암호화폐 거래소사업을 위한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뉴욕주는 지난 2015년 마련한 비트라이선스를 유지해오고 있는데, 최근 까다로운 규정으로 인해 승인받는 기업이 줄어들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돼 개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만약 거래소들이 큰 문제가 없을 경우 비트라이선스 완화에 무게가 실릴 수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을 경우 현 규정들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더 강화될 수도 있다.
- 美뉴욕주, 13개 암호화폐거래소 실태조사…내부통제·투자자보호 점검
-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주 법무장관[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뉴욕주(州)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13곳을 상대로 현장 실태조사에 나섰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운영행태와 투자자 보호 장치 및 내부통제시스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 결과는 뉴욕주 금융감독국이 시행하고 있는 암호화폐 관련사업 허가규정인 비트라이선스 개정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주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법무당국이 ‘암호화폐시장 신뢰 계획(Virtual Markets Integrity Initiative)’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정책과 관행을 파악하는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같은 조사 계획을 코인베이스와 비트플라이어, 비트스탬프, 비트렉스, 크라켄, 폴로닉스, 바이낸스, 제미니, GDAX, 잇비트, 게이트아이, 후오비프로, 티덱스 등 모두 13개 거래소에 통보하고 영업현황과 이해상충, 투자 봇 사용 등 주요 이슈에 관한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슈나이더만 장관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전통적인 거래소에 비해 기본적인 보안이나 투자자 보호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고 규제나 관행도 천차만별이라 투자자들이 거래에 따른 위험도를 평가하기 어려웠다“며 ”암호화폐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뉴욕은 물론이고 미국내 투자자들이 자산의 돈을 투자하는 거래소에 대해 더 높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공정성과 신뢰도, 거래 플랫폼의 보안성 등 기본 사실들을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만 장관은 ”특히 조사과정에서 거래소들의 내부 통제와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한 장치들을 핵심적으로 살펴 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일부 거래소의 경우 뉴욕주에서의 사업을 금지하는 규정들이 있고 암호화폐 거래소사업을 위한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뉴욕주는 지난 2015년 마련한 비트라이선스를 유지해오고 있는데, 최근 까다로운 규정으로 인해 승인받는 기업이 줄어들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돼 개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코인네스트, 비트코인 거래 'BTC 마켓' 다음달 오픈
- 코인네스트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는 다음달 9일부터 비트코인(BTC)으로 다른 암호화폐(코인)를 거래하는 BTC마켓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BTC 마켓은 비트코인을 이용해 다른 코인(알트코인)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해외에서는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등이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비트파이넥스와 제휴를 맺은 업비트가 운영하고 있다. 원화(KRW)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산 다음 이를 이용해 다시 거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법정화폐와의 거래보다 유동성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코인네스트는 BTC 마켓에서 이더리움(ETH)을 비롯해 이더리움클래식(ETC), 퀀텀(QTUM), 네오(NEO),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트론(TRX), 펀디X(PXS), 월튼체인(WTC), 카이버네트워크(KNC) 등 총 10개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향후 종류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코인네스트는 이와 함께 보안성도 높였다. 시스템을 망 분리 환경으로 구축해 외부 위협에 대한 고객정보를 강화했고,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27001(정보보안 국제표준)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다. 또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해 편리성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코인네스트 관계자는 “BTC 마켓 오픈을 계기로 거래가 다양화되어 암호화폐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인네스트는 제 1 금융권 수준의 보안을 목표로 꾸준히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 자산의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닉스, ‘바이텀 글로벌 투어 밋업 서울’ 참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중 합작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지닉스(Zeniex)’ 오픈을 준비 중인 코리아코인익스체인지는 오는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바이텀(Bytom) 글로벌 투어 밋업(이하 바이텀 서울 밋업)’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바이텀은 지난 2017년 6~7월 ICO(암호화폐공개)를 통해 총 5900 BTC(2329명의 투자자)를 펀딩받은 암호화폐다.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 퀀텀 ICO(1177 BTC, 526명 투자)에 비해 더 큰 주목을 받았을 정도로 해외에서는 이미 높은 인지도가 형성돼 있다. 바이텀은 아직 국내 거래소에는 상장돼 있지 않으며, 조만간 지닉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장될 예정이다.바이텀 서울 밋업은 도쿄,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뉴욕에 이은 5번째 밋업으로 청담동 펜타리움에서 열린다. 이날 기조 연설자로 지닉스 최경준 대표가 나설 예정이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금융인 출신으로서 바라본 블록체인’이란 주제로 건전한 코인금융을 선도하는 지닉스를 소개하고, 지닉스가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텀(Bytom)의 공동설립자인 두안 싱신(Duan Xinxing)을 비롯해, 비트메인 CEO 비서실장 장위안(Zhang Yuan)과 후오비코리아 전략기획부 이사 채훈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바이텀 서울 밋업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바이텀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소개하고, 한·중 블록체인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심층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밋업 주요 내용은 오프라인 밋업, 커뮤니티 회원간 모임, 블록체인 기술 토론 등으로 구성되며,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Zeniex)’와 중국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업 ‘비트메인(Bitmain)’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최경준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열리는 바이텀 서울 밋업은 블록체인 발전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함께 예측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실명제 도입' 퍼렇게 질린 가상화폐 시장…"상승트리거가 없다"
- 자료: 빗썸거래소[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가상화폐 실명제 도입과 함께 신규투자 허용한다더니 은행들이 신규계좌 발급을 안 해준다네요.”,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도박꾼, 범죄자 취급하는 우리나라에선 더 이상 거래 못할 듯 합니다.”실명제 도입 첫날인 30일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약세다. 가상화폐 실명제 도입과 함께 신규투자자 유입 효과를 기대하던 기존 투자자들은 사실상 신규 유입이 막힌 것을 확인하고 실망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거래하기 위해선 거래소로부터 전용계좌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지만 은행이 신규계좌 발급을 보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그동안 법인계좌(벌집계좌)를 사용하던 거래소 이용자 80만명까지 투자중단 위기에 놓였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대비 2.99% 내린 1246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6.49% 하락한 1367원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2.3%)과 비트코인 캐시(-3.8%), 라이트코인(-3.33%), 대시(-1.49%), 모네로(-2.88%), 이오스(-8.58%), 퀀텀(-4.01%), 비트코인 골드(-6.58%), 이더리움 클래식(-2.61%), 제트캐시(-3.88%)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일본에서 벌어진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과 정부의 강력한 규제 기조, 조정의 장기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신규투자 유입까지 물 건너가자 가상화폐 시장을 떠나거나 해외 거래소로 이동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한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정부 규제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완전히 무너졌다”며 “특히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을 이탈하면서 국내 거래소의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가상화폐 거래소 거래량을 집계하는 코인힐스에 따르면 24시간 기준 거래량 1위 거래소는 홍콩 바이낸스다. 이날 오후 4시 5분 현재 바이낸스의 24시간 거래량은 16만3912.32BTC(비중 14.92%)로 업비트(11만8255.8BTC, 10.77%)를 누르고 1위를 기록 중이다. 빗썸은 8만 9279.75BTC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업비트는 코인힐스에 정보를 제공한 17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전 세계 거래소 거래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실명제 도입에 따른 가상화폐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박녹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실명제를 도입한 것은 가상화폐 거래의 양성화, 투명화를 위한 상징적 조치로 해석한다”며 “그 자체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가상화폐 시장이 연초 고점을 찍은 후 조정이 길어지고 있어 신규거래가 허용된다해서 신규 매수가 급격히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의 큰 변동성을 봤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신규 매수 증가나 시세 반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상승 트리거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해외 거래소로의 투자자 이탈과 관련해선 “김치 프리미엄이 10% 내외로 떨어져 해외 거래소로 이전할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 [코스닥 900돌파]16년래 최고가…바이오 하락에도 상승(종합)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16년 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그동안 지수 상승을 견인하던 ‘셀트리온 3형제’의 부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9.62포인트) 오른 901.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9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2002년 4월1일 장 중 924.4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종가기준으로 보면 코스닥 지수는 2002년 3월29일 927.3을 기록한 뒤로 16년 만에 900선을 회복했다.증권가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와 함께 실적, 수급이 뒷받침되면서 이룬 결과라고 평가하며 연내 1000포인트 돌파에 대한 가능성도 내비쳤다. 임상국 KB증권 종목분석팀장은 “코스닥 시장 상승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정책, 수급, 실적 이슈 등을 고려할 때 연내 코스피 지수 1000포인트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닥 지수는 1분기 말까지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920선까지 오를 것”이며 “올해 코스닥 상장사 영업이익 증가율이 유가증권 시장 대비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451억원, 723억원어치 사들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이 98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도 비(非)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가 3% 넘게 올랐다. 이어 화학, IT 하드웨어,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IT부품, 의료·정밀기기, IT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오락·문화, 섬유·의류 순으로 상승했다. 유통, 인터넷, 건설, 금속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 3형제’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나란히 하락했다.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등 시총상위 바이오 업종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을 비롯해 CJ E&M(130960) 티슈진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바이오톡스텍(086040) 하이로닉(149980) 코디(08053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엠플러스(259630)는 중국에 2차전지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결제전문기업 다날(064260)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가상화폐주로 부상했다. 디엠씨(101000)도 인도네시아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9억9865만주, 거래대금 9조8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2개 종목은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16년만 900선 돌파…901.23로 마감(상보)
- [900 돌파한 코스닥] 코스닥 지수가 16년 만에 900선을 돌파해 901.23으로 장을 마감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도 상승하여 2,521.74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16년만에 9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동안 지수 상승을 견인하던 ‘셀트리온 3형제’가 부진했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9.62포인트) 오른 901.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900선을 넘긴 것은 장중기준으로 지난 2002년 4월1일 924.4를 기록한 이후 16년만에 처음이다. 종가기준으로도 2002년 3월29일 927.3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1억원, 72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금융투자는 482억원, 투신 165억원, 연기금등 113억원, 국가 45억원, 보험 2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98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차익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업종별로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를 비롯해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가 3% 넘게 올랐다. 이어 화학, IT HW,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IT부품, 의료·정밀기기, IT SW&SVC,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오락·문화, 섬유·의류 순으로 상승했다. 유통, 인터넷, 건설, 금속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3형제’ 중에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신라젠(215600)과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등 시총상위 바이오株도 부진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을 비롯해 CJ E&M(130960) 티슈진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이 상승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바이오톡스텍(086040)과 하이로닉(149980) 코디(08053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엠플러스(259630)는 중국에 2차전지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결제전문기업 다날(064260)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가상화폐주로 부상했다. 디엠씨(101000)도 인도네시아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9억9865만주, 거래대금 9조8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2개 종목은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