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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9001, 데뷔 첫 미니앨범 '디지털 헬로' 30일 발매
  • 밴드 9001, 데뷔 첫 미니앨범 '디지털 헬로' 30일 발매
  • 9001(사진=아뮤즈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9001이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을 선보인다.9001(조곤·주원·의건·원우)은 지난 1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모션그래픽 티저를 공개, 오는 30일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번 신보명은 ‘디지털 헬로’(Digital Hello)로, 9001의 첫 미니앨범이자 지난해 12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노래다.첫 미니앨범 발매 소식으로 팬들을 두근거리게 한 9001은 17일 단체 콘셉트 포토까지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단체 이미지 속 9001은 때 묻지 않은 자유로움을 보여주는가 하면, 싱그러운 여름의 계절감에 걸맞은 청량한 바이브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90년대생들의 영원한 추억을 담은 밴드’라는 팀 슬로건처럼, 9001은 청춘의 다양한 순간을 콘셉트 포토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정제되지 않아 더욱 찬란한 청춘의 한 페이지를 앨범에 담아내며 새롭게 건넬 ‘인사’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9001이 이번 신보 ‘디지털 헬로’의 곡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콘셉트와 영상 등 앨범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한 만큼, 자신들만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여과 없이 보여줄 전망이다.9001은 JTBC ‘슈퍼밴드’와 Mnet ‘아티스탁 게임’을 통해 이름을 알린 신예 밴드다.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공연을 진행, ‘K-밴드’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 출격, 파워풀한 밴드 퍼포먼스로 큰 환호를 받았다.
2024.07.18 I 윤기백 기자
“파리올림픽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승리 기원합니다”
  • “파리올림픽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승리 기원합니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조폐공사의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 골드카드’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팀코리아 응원 골드카드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국민 기대를 담아 조폐공사가 출시한 미니골드 제품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포토카드에 조폐공사가 보증하는 순금 1g 원형 메달을 결합한 형태로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지난 8일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한 조폐공사 쇼핑몰에서는 선수들의 골드카드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황선우(수영), 김제덕(양궁), 오상욱(펜싱) 등 유명선수 뿐 아니라 파리올림픽에 첫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킹의 김홍열 선수, 세단뛰기 국내랭킹 1위 김장우 선수, 음악예능 프로를 통해 화제가 된 역도 김수현 선수의 골드카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조폐공사는 개막일을 앞두고 뜨거워지는 팀코리아 응원 열기를 반영해 예약접수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연장한다. 또 골드카드를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프랑스 조폐국이 발행한 파리올림픽 공식 기념주화 등을 추첨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와 함께 CU와 협업을 통해 올림픽 관련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CU 올림픽광장점(서울 지하철 5·9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파리올림픽 골드카드 팝업행사를 실시한다. 매장에서 골드카드 실물을 확인하고 원하는 선수의 골드카드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조폐공사의 다른 귀금속 제품의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의 열정적인 활약과 승리를 기원한다”며 “골드카드 수익금 일부가 우리나라 체육 산업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체육계 꿈나무와 지도자, 선수 등 많은 체육인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7.18 I 박진환 기자
에미상 후보 발표…박찬욱 작품 출연 로다주→수미 테리까지
  • 에미상 후보 발표…박찬욱 작품 출연 로다주→수미 테리까지[종합]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박찬욱 감독,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가 에미상 후보에 언급됐다.17일(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목록에는 박찬욱 감독의 첫 미국 드라마 연출작 HBO ‘동조자’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미니시리즈(Limited·Anthology Series·Movie)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랐다.해당 부문에는 ‘펠로 트래블러스’ 조너선 베일리, ‘베이비 레인디어’ 톰 굿먼-힐, ‘트루 디텍티브: 나이트 컨트리’ 존 호크스, ‘파고’ 러몬 모리스등이 후보로 함께 올랐다.박찬욱 감독이 연출 뿐 아니라 제작까지 맡은 이 드라마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과 하원의원, 영화감독, 교육자 등 1인 4역을 맡았다.‘동조자’는 루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후보에 오른 남우조연상 외에 작품상, 감독상 등 다른 부문에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북한 주민의 험난한 탈북 과정을 다뤄 호평받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공동 제작자(프로듀서) 중 한 명인 수미 테리는 다른 3명의 프로듀서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제작 부문(Exceptional Merit In Documentary Filmmaking)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국계 대북 전문가로 꼽혀온 수미 테리는 CIA를 떠난 지 5년 만인 2013년 6월부터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미 테리는 전일 미국 사법당국에 체포됐다가 보석금 50만달러(약 6억9050만원)를 내고 체포 당일 풀려났다.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처음 뉴욕에 있는 유엔 주재 한국 대표부 장관으로 가장한 인물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며, 10년 동안 루이비통 핸드백과 3000달러(약 415만원)짜리 돌체앤가바나 코트,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 최소 3만7000달러(약 5126만원)의 자금을 대가로 받았다.이외에도 에미상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에서는 미국으로 입양돼 요리사로 성공한 한국계 크리스틴 키시가 후보에 올랐다.이번 에미상 후보작 중 일본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쇼군’과 요리사들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 ‘더 베어’가 각각 20여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드라마 시리즈 작품상에는 ‘쇼군’ 외에도 ‘더 크라운’, ‘폴아웃’, ‘더 모닝쇼’, ‘삼체’ 등 8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쟁한다..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 후보로는 ‘베이비 레인디어’, ‘파고’, ‘레슨스 인 케미스트리’, ‘리플리’, ‘트루 디텍티브: 나이트 컨트리’ 등 5개 작품이 경쟁한다.‘TV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2022년 9월 열린 제74회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이 감독상(황동혁)과 남우주연상(이정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2024.07.18 I 김가영 기자
시크(CHIC), 안전 중고 거래 위해 프랑스 장인과 단독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 시크(CHIC), 안전 중고 거래 위해 프랑스 장인과 단독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네이버의 크림(KREAM)에서 출발한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CHIC)’는 안전한 중고 명품 거래 문화를 선도하고자 최근 프랑스의 명품 감정 장인인 제롬 랄랑드(Jerome LALANDE)와 단독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시크와 단독 글로벌 협약을 체결한 명품 감정 장인 제롬 랄랑드제롬 랄랑드는 1998년도부터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의 가방과 액세서리 감정을 25년간 진행해 온 명품 감정 업계의 장인이다. 현재는 프랑스의 검수 전문가 연합(French Syndicate of Professional Experts) 소속으로 크리스티스(Christie‘s), 아트 큐리알(Artcurial)와 같은 메이저 옥션하우스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장인의 검수 교육 이수 중인 시크의 검수팀시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검수 노하우를 정기적으로 전수받아 시크의 검수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검수 정확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지난 7월 2일 시크는 장인과 시크의 검수팀 간의 첫 번째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해 에르메스 브랜드 주요 상품들의 정품 감정 노하우를 교육받았다.시크는 오 감정률 0.007%의 뛰어난 정품 검수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시크는 출범 이후 가품 판매를 근절하고자 가품 판매 적발 시 페널티 부과뿐만 아니라 소송 또한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시크 앱에서 디올의 레이디 미니 백 가품을 판매한 판매자를 적발하여 기업 이미지 훼손 등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하였고 승소하였다. 시크 담당자는 “시크에서는 소비자들의 가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건강한 중고 명품 거래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매월 무료 정품 감정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미 중고 거래로 잘 알려진 다양한 플랫폼들에서 가품을 구매하여 시크 쪽에 무료 감정을 신청하는 소비자의 수가 매월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협업은 중고 명품 플랫폼 업계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사례인 만큼, 시크의 뛰어난 검수력을 한층 더 고도화하여 안전한 중고 명품 거래의 대표 주자로써 입지를 굳혀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7.18 I 이윤정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X한선화, 닭살 커플 탄생…본격 로맨스 시작
  •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X한선화, 닭살 커플 탄생…본격 로맨스 시작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와 한선화가 꿀 떨어지는 로맨스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11회에서는 브레이크가 해제된 서지환(엄태구 분), 고은하(한선화 분)의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간밤의 키스로 마침내 연인이 된 서지환과 고은하는 비밀연애라는 말이 무색하게 누가 봐도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차원이 다른 꽁냥 거림을 보여줬다. 식전 기도 내내 서로에게 하트를 날리기 바쁜 서지환과 고은하의 애정 행각은 이를 몰래 지켜보던 양홍기(문동혁 분)마저 탄식하게 만들었다.36년 인생 첫 연애인 만큼 조금도 고은하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 하던 서지환은 퇴근하자마자 고은하가 있는 곳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촬영 소품을 쇼핑하러 돌아다니는 동안 사이좋게 데이트를 하는 서지환과 고은하의 귀여운 변화가 미소를 유발했다.(사진=JTBC)특히 데이트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일어난 정전에 같이 있던 아이들이 무서워할까 봐 그림자를 만들어주는 서지환의 배려 넘치는 면면들이 고은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림자놀이는 어린 시절 윤현우가 울던 고은하를 달래주던 방법이었기에 고은하의 머릿속에는 또 한 번 현우 오빠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다. 이에 고은하가 서지환이 현우 오빠인 것을 알아챌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고은하는 그림자놀이를 언급하며 자연스럽게 현우 오빠를 이야기했다. 그날의 추억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견뎠다는 고은하의 말은 서지환의 마음에도 진한 울림을 가져왔다.서지환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고은하는 드디어 채널을 오픈했고 고은하의 첫 영상 댓글은 미니 언니의 1호 팬 장현우(권율 분)가 달게 됐다. 자신보다 빠르게 올라온 장현우의 댓글과 그 밑에 달린 고은하의 답장에 질투심이 차오른 서지환은 급기야 장현우를 상대로 키보드 배틀을 벌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예전과 달리 서슴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남자친구 서지환의 귀여운 투정에 고은하는 미소를 지으며 그를 달래줘 흐뭇함을 자아냈다.그러나 긴 기다림 끝에 열린 고은하의 채널에 서지환의 라이벌 고양희(임철수 분)가 수상한 댓글을 달면서 불안한 기운이 맴돌기 시작했다. 집 근처를 배회하는 수상한 인물을 봤던 서지환도 경계 모드에 들어갔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은하 앞에 고양희가 나타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사태를 파악하고 고은하에게 달려온 서지환은 고양희를 향해 이전에는 미처 볼 수 없었던 살기 띤 눈빛을 보냈다. 펭귄 커플의 연애에 새로운 위험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고은하를 지키려는 서지환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놀아주는 여자’는 1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7.18 I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 21기 정숙, 상철 데이트 후 오열 "썸남이 내 친구 만나"
  • '나는 솔로' 21기 정숙, 상철 데이트 후 오열 "썸남이 내 친구 만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가 ‘랜덤데이트’로 대격변의 시대를 맞이했다.17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1번지’의 러브라인이 ‘랜덤 데이트’의 상황이 그려졌다.전날 아침 운동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현숙, 영철은 일찌감치 일어났다. 영식까지 합류한 가운데 이들은 러닝, 사이클 등을 하면서 활기차게 아침을 열었다. 광수, 영수는 장을 보러 나섰고, 옥순이 이들을 따라 함께 마트로 갔다. 광수는 “(호감남이) 옥순님한테도 호감이 있는 것 같냐?”며 옥순의 속내를 궁금해 했고, 옥순은 “어제는 그렇게 느꼈지만, 아예 제외가 됐다”라면서 영호에 대한 호감을 접었음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옥순에게 관심이 있는 영수는 “저는 아니죠?”라고 확인해 봤고, 옥순은 “그분이 영수님이었다면 여기 온다고 안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순자는 영철에게 산책을 제안해 미니 데이트를 즐겼으나, 영철은 전날의 적극적인 태도와 달리 조심스런 모습을 보여 순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영숙은 상철에게 산책을 제안했으며,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데이트를 하고 싶다”라고 박력 있게 호감을 표현했다. 홀로 공용 주방에 남아있던 현숙은 영호가 나타나자 자연스레 산책 데이트를 즐겼는데, 영호는 “현숙님이 여동생 같은 느낌이 확실히 든다”라는 발언을 던져, 다소 선을 긋는 듯한 분위기를 보였다. 나아가 영호는 “옥순님은 (대구라는) 지역적 부분 때문에 고려를 안 했었는데, ‘롱디’에 열려 있다고 번복하셔서 한번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해 현숙을 섭섭하게 만들었다.아침 산책을 마친 21기 솔로남녀는 곧장 ‘랜덤 데이트’에 돌입했다. 각자 원하는 상자를 무작위로 선택해 그 안에 든 ‘커플룩’으로 데이트 매칭을 진행했다. 여기서 영수는 현숙과 ‘이소룡 룩’을 입었으며, 광수와 영자는 한복을 입고 만났다. 광수는 “영자님, 영숙님과 얘기해보고 싶었는데 운이 좋았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영철-옥순은 웨딩 콘셉트로 만났다. 정숙은 “1:1로 제대로 얘기를 못해 봐서 궁금증을 풀어야 할 것 같다”던 상철과 교복을 입고 만났다. 영숙은 상철을 원했으나 영호와 가운을, 순자-영식은 잠옷을 입었다.이들 중, 영자-광수는 ‘한우 데이트’에 나섰다. 광수는 “오늘 얘기해보고 싶었던 게 영자님, 영숙님이었다. 영자님은 리액션이 너무 좋고, 잘 웃어주신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생각이 너무 깊은 사람은 피한다”는 연애관부터 결혼관에서도 공통점을 확인했다. 데이트 후 광수는 “이번 데이트를 계기로 영자님이 1순위로 올라오지 않았나”라고 고백했다. 영자 역시 “저랑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아서 이성적 호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영철-옥순은 바닷가에서 ‘웨딩 화보’를 찍은 뒤 ‘랜덤 데이트’에 돌입했다. 옥순은 “영호님이 저한테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나”라며 영호를 두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털어놨다. 영철은 “관심 없으면 그렇게 하기 어렵다”며 옥순을 응원했다. 영식-순자, 영수-현숙 역시 각자의 방식대로 ‘랜덤 데이트’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정숙-상철은 학창시절의 향수가 묻어나는 장소에서 ‘교복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정숙과 야간 자율학습 등 학교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던 중 정숙과의 가치관 차이를 실감했고,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나랑 다르구나, 잠깐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상철의 마음을 모르는 정숙은 떡볶이를 먹으며 “아플 때 먹는 걸로 눌러본 적 있냐”며 ‘먹부심’을 보였으나 말과는 달리 잘 먹지 못했다. ‘폭풍 먹방’ 후 상철은 “솔직히 호감이 내려간 상태”라는 속마음을 제작진에게 내비쳤다.‘랜덤 데이트’ 후 모두가 숙소로 복귀한 가운데, 상철은 정숙과 약속한 교복 사진을 찍기 위해 영수를 ‘포토그래퍼’로 불러냈다. 영수는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면서도 “기분이 진짜 이상했다. 심적으로 제가 정숙님을 1픽으로 생각하고 있었나?”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영호는 옥순 옆을 맴돌며 대화할 기회를 엿봤으나 용기를 내지 못했다. 반면 영수는 옥순에게 영호가 가지고 온 약을 건네며 산책을 제안했다. 이어 “준비만 되면 시작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당장 결혼하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쭉쭉 갈 수 있는 거잖아”라고 옥순을 향한 직진을 선언했다.영호는 옥순이 산책에서 돌아와 자신의 맞은편에 앉았음에도 계속 말을 걸지 못했다. 심지어 영철에게 “제가 용기가 부족한가 보다”며 계속 고민 상담만 했다. 그런 영호 옆에 딱 붙어 있던 현숙은 “영호님이 본인 직업에 대해 책임감 있는 게 멋있지만”이라고 칭찬 어필에 나섰는다. 이를 지켜보던 순자는 “둘만 얘기하냐?”라며 귀엽게 질투했다. 무르익어가는 ‘밤의 대화’ 속, 정숙은 크게 한숨을 쉬며 조용히 자리를 떴다. 여자 숙소로 돌아간 정숙은 눈물을 훔쳤고, 우는 정숙을 발견한 현숙-옥순의 위로에 “당신들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더 힘든 거야”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직후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랑 썸을 타고 있는 건데, 그 썸 타는 사람들이 다 내 친구인 거다. 이상하지 않냐?”라고 아까 흘렸던 눈물의 의미를 털어놨다.다음날 아침, 영철은 영자를 불러 “어제도 얘기를 못 해서 산책하자고 했다”고 어필했고, 영철이 자신이 아닌 영자를 부른 사실을 안 순자는 크게 실망했다. 영식 역시 화사한 핑크색 셔츠를 입고 영숙에게 바닷가 산책을 제안한 뒤 “영숙님과 오늘 데이트 하고 싶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상철님을 택하겠다”고 다른 속내를 보였다. 그런데 상철은 영숙이 보는 앞에서 순자를 불러내 대화를 요청했다. 순자는 상철과 해변에서 대화를 하다가 “근육이 멋지다”고 칭찬했고, 상철은 그런 순자의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 반면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영철은 불안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영호가 영수에게 “자꾸 겹치는 것 같아”라고 한 뒤, 여자 숙소로 돌진해 “옥순님 좀 불러달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심남’을 탈피해 적극적인 태도로 변한 영호가 로맨스 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나는 솔로’는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2024.07.18 I 김가영 기자
"'스위트홈', 韓 넷플릭스에 큰 의미…주춧돌 된 작품"
  • "'스위트홈', 韓 넷플릭스에 큰 의미…주춧돌 된 작품" [종합]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스위트홈’이 첫 시작이었고 도전이었다.”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작부터 피날레까지의 여정’ 행사에서 이기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디렉터와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이 ‘스위트홈’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부터 ‘스위트홈’, ‘인간수업’, ‘수리남’,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 한국 넷플릭스 콘텐츠 선별과 디렉팅을 맡고 있는 이 디렉터는 ‘스위트홈’에 대해 “한국 넷플릭스 콘텐츠 중에서도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고 성장의 계기가 되는 작품이었다. 쉽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얻은 게 많다. 시청자는 늘 새로운 것을 원한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전했다.이어 “‘스위트홈’을 통해 쌓인 노하우를 다른 작품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주춧돌이 되어준 작품”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스위트홈3’ 포스터(사진=넷플릭스)◇‘스위트홈’,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게도 ‘도전’‘스위트홈’은 최초의 K크리처물로 불린다. 지난 2020년 첫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1은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톱10, 월드랭킹 3위에 진입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이 디렉터는 이를 언급하며 “‘오징어 게임’이 나오기 전이었기에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이었다. 좋은 이야기는 어디에서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저희의 목표 의식을 꺠닫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스위트홈’은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총 세 개의 시즌을 선보이게 됐다. 이 디렉터는 “시즌제는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고 시청자에게도 큰 재미를 줄 수 있는 선택지인 것 같다”며 “잘 구축된 세계관을 가진 작품을 시즌제로 볼 수 있다는 건 미니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는 즐거움”이라고 설명했다.캐스팅 비하인드도 전했다. ‘스위트홈’은 송강, 이도현,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등 신인 배우를 여럿 발굴해 ‘신인 등용문’으로 불리기도 했다.이 디렉터는 “업계에서는 캐스팅을 보고 편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위트홈’의 경우에는 다르게 접근을 하고 싶었다. 캐스팅이 하나도 정해져있지 않았다. 스타 캐스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감독님들께서 참신한 배우 조합으로 가보자는 제안을 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신인 배우여도 작품과 잘 어울리고 소화할 수 있다면 괜찮다고 했다. 다른 데서는 못할 캐스팅을 과감하게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사진=넷플릭스)◇비판 받아도…한국형 시즌제 고민 계속그러면서 한국 콘텐츠에 최적화된 시즌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디렉터는 “장점이 많은 만큼 고민해야 될 부분도 많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 시장에 맞는 시즌제를 잘 할 수만 있다면 국내 시청자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한국 콘텐츠가 사랑받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필요한 도전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시즌제 도입에 있어서도 ‘스위트홈’은 “지침이 되는 작품”이라고 짚었다. 이 디렉터는 “적합한 작품이 있고 창작자가 할 이야기가 남아있는 작품, 시청자가 보고 싶어하는 작품이라면 시즌제로 잘 만들어보고 싶다”며 “특정 스토리나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작품을 잘 만들고 선보이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시즌1이 전 세계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컸던 터. 그러나 시즌2는 전개와 작품성 등에서 혹평을 받기도 했다. 하 총괄은 “시즌2는 시즌3를 위한 빌드업, 브릿지 역할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는 감독님께서 시즌3를 봤을 때 시청자들이 더 만족감을 느낄 거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한다”고 전했다.시즌3는 시즌2로 인해 떨어진 기대감을 복구시킬 수 있을까. 이 디렉터는 “1과 2와는 다른 고민을 이야기했던 것 같다. 1, 2는 각 인물들에 어떤 역할이 생기고 다른 여정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라면, 시즌3는 펼쳐졌던 그 이야기가 한 곳에 모아지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엔딩을 주는 게 목표였다. 이야기적으로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제일 많이 이야기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하 총괄은 “‘스위트홈’은 시즌1부터가 도전이었다. 5년이 흐른 지금 시점에서 한국의 콘텐츠 퀄리티가 이렇게까지 발전할 줄 몰랐다”며 “시즌1 때는 저희가 헐리우드 미국 팀들에 질문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오히려 (해외 팀들이) 한국에 질문을 많이 한다. 한국 산업의 많은 변화라고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그런 도전을 계속해나가고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7 I 최희재 기자
스튜디오앤뉴 콘텐츠, 넷플릭스·디즈니+ 1위 올킬
  • 스튜디오앤뉴 콘텐츠, 넷플릭스·디즈니+ 1위 올킬
  • ‘굿파트너’(왼쪽)와 ‘화인가 스캔들’ 포스터(사진=스튜디오앤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난해 ‘무빙’과 ‘닥터 차정숙’으로 안방과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NEW(160550)의 콘텐츠제작계열사 스튜디오앤뉴(대표 이승원)가 제작한 드라마들이 양대 글로벌 OTT 플랫폼으로 손꼽히는 넷플릭스와 디즈니+에서 각각 가장 많이 본 시리즈 1위에 올랐다.지난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도 뜨거운 워맨스 케미스트리와 진한 여운을 남기는 현실 공감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영 2회 만에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최고 11.1%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1위 및 일주일간 방송된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이혼전문변호사들의 다이내믹한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OTT로도 이어져 ‘굿파트너’는 16일 기준 넷플릭스 국내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시리즈 1위에 올랐다. 이제 막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는 현직 이혼전문변호사(최유나)가 대본을 직접 집필했다. ‘굿파트너’는 앞으로 현실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이혼’은 낙인이 아니라 어쩌면 누군가의 삶에 꼭 필요한 홀로서기의 관문이자,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한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을 다각적인 시선으로 조명할 예정이다.‘굿파트너’보다 앞서 지난 3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K-매운맛’ 시리즈로 아시아 지역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까지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를 갖춘 ‘화인가 스캔들’은 16일 기준으로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디즈니+ 한국 톱10 TV쇼 부문 9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5위권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오직 디즈니+를 통해 2편씩 공개되고 있다.다채로운 드라마 제작 경험과 영화적인 시선을 접목한 스튜디오앤뉴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사 금월과 공동제작한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세계’, ‘마녀’를 선보인 ‘박훈정 유니버스’의 귀환을 알린 추격 액션 스릴러 <폭군>은 오는 8월 14일 디즈니+에서 총 4개의 에피소드가 동시에 공개된다.
2024.07.17 I 윤기백 기자
가상 생태계 힘주는 SOOP…버추얼 팬덤 커뮤니티 ‘팬덤 월드’ 만든다
  • 가상 생태계 힘주는 SOOP…버추얼 팬덤 커뮤니티 ‘팬덤 월드’ 만든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올 3분기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리브랜딩을 앞둔 SOOP(067160)(구 아프리카TV)이 버추얼(Virtual) 스트리머 지원을 통한 플랫폼 내 팬덤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 오프라인 콘서트 티켓 매진버추얼 스트리머들은 SOOP의 온라인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나 대화하고 버추얼 e스포츠 대회, 글로벌 버추얼 토크쇼 등 게임과 예능 콘텐츠를 함께 즐긴다. 이 같은 팬덤 생태계의 강화는 오프라인 공간으로까지 확장해 버추얼 아이돌 그룹 팝업 스토어 오픈 런과 오프라인 콘서트 매진이라는 새로운 문화도 만들어 가고 있다.최근 SOOP이 후원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LILPA)’의 첫 단독 오프라인 대형 콘서트는 불과 3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현실 아이돌 못지않은 큰 인기를 증명했다.SOOP이 후원하는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의 오프라인 콘서트가 7월 12일과 13일 열렸다(사진=SOOP)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버추얼 아티스트 릴파의 단독 콘서트 ‘LILPACON : Going Out - SOOPER CONCERT’는 이세계아이돌이 소속된 주식회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SOOP이 공식 후원한 공연이다.이번 단독 콘서트는 앞서 오프라인 티켓 오픈 3분 만에 8000여개 현장 좌석이 모두 판매됐다. 또 CGV와 메가박스를 통해서도 전국 10개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동시 생중계)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약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팬덤 열기는 오프라인 라이브 공연장까지 가득 메웠다. 릴파를 비롯한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소통 이벤트를 진행했다.◇‘프리블록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팬 미팅이 외에도 SOOP은 지난 6월부터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광학식 모션 캡쳐 스튜디오 대관을 지원하고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게임 대회나 e스포츠 리그 콘텐츠도 늘리고 있다. 현재 SOOP에서는 버추얼과 게임 콘텐츠를 좋아하는 팬들의 수많은 유저 클립이 생성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e스포츠 대회 ‘버종대(버추얼 종합 대회)’ 첫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SOOP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는 이세계아이돌이 활약하는 ‘왁타버스(스트리머 ‘우왁굳’이 만든 버추얼 세계관)’, ‘포코톤(POCOTONE)’ ‘프리아(FRIA)’ 등 다양한 버추얼 크루 생태계가 존재하다. 또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스트리머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팬덤 커뮤니티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버추얼 스트리머 ‘미르’가 지난 4월 생일 기념 팬 미팅을 프리블록스에서 진행했다(사진=SOOP)SOOP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다양한 합동방송 콘텐츠 창작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Freeblox)’에서는 인기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팬 미팅과 팬 직관 미니 콘서트, 플레이월드 ‘숲퍼샷 팀 대항전’ 등 이용자 참여형 팬덤 콘텐츠가 기획·제작되고 있다.버추얼 스트리머 ‘미르’는 지난 4월 생일 기념 팬 미팅과 플레이월드 콘텐츠를 프리블록스에서 진행했다. 팬 미팅에서는 팬들이 아바타로 메타버스 행사장에 접속해 포토존에 줄을 서서 한 명씩 스트리머와 함께 사진을 찍고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방명록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스트리머 관련 OX 퀴즈 대회 참여 등 스트리머와 팬들이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SOOP은 앞으로도 다양한 버추얼 크루들이 자유롭게 합동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고 팬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팬덤 월드’를 제작하는 등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프리블록스의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팬덤 월드에서는 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월드 내 퀘스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부담 없이 콘서트나 쇼케이스, 팬 미팅 등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콘텐츠와 연계된 아이템과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2024.07.17 I 김가은 기자
NH농협생명, 미니보험 판매 1만건 돌파
  • NH농협생명, 미니보험 판매 1만건 돌파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NH농협생명 미니보험이 2024년 상반기 누적 판매건수 1만 건을 돌파했다.(사진=NH농협생명)NH농협생명은 미니보험 5종을 판매중이며, 특히 지난해 5월 출시한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과 올해 5월 출시한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의 관심이 뜨겁다.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3대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 진단 시 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농협생명의 대표 미니보험으로 가입 시 건강검진 프로그램 설계 및 우대가 예약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NH검진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금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도 보장한다. 가족과 지인 등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도 탑재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미니보험은 보험료 1회 납입으로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7 I 유은실 기자
조셉앤스테이시, 헬로키티·마이멜로디와 만나다
  • 조셉앤스테이시, 헬로키티·마이멜로디와 만나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라이프스타일 가방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EPH AND STACEY)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17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두 번의 컬래버레이션에 이은 세 번째 작업이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스타일리시 어드벤처’(Stylish Adventure)를 콘셉트로 50주년을 맞이한 헬로키티 한정판 제품부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까지 제품에 담았다. (사진=조셉앤스테이시)헬로키티 50주년 컬렉션은 럭키 플리츠 니트 숄더백과 백팩, 보틀 파우치로 구성되며 헬로키티의 특별한 리본 디자인이 특징이다. 50주년 헬로키티 한정판 백팩은 무신사에서 단독으로 출시한다.이와 함께 뉴 산리오캐릭터즈 컬렉션에선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 산리오캐릭터즈가 그려진 럭키 플리츠 니트백과 나일론 미니 크로스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 제품은 조셉앤스테이시 자사몰과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3일부터 W컨셉, 롯데온, SSG닷컴 등 이커머스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제품 협업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무신사 스토어 홍대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사진=조셉앤스테이시)(사진=조셉앤스테이시)
2024.07.17 I 경계영 기자
“해외 게임기기 ‘K직구’서 산다”…게이머 공략하는 이커머스
  • “해외 게임기기 ‘K직구’서 산다”…게이머 공략하는 이커머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게임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남성 고객층 흡수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자사 직구 서비스를 통해 그간 정식 발매되지 않았던 해외 유명 휴대용 게이밍PC(UMPC) 상품들을 잇달아 유통하며 관련 시장을 키우는 모습이다. 11번가가 해외직구 판매 중인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사진=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는 지난 3월부터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휴대용 게이밍기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해외직구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기기는 현재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제품이다.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최근 국내 게임 이용자 대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11번가에서 해외직구 상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번가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대규모 할인 행사 ‘2024 썸머 블랙프라이데이’에도 해당 제품을 포함했다.11번가 관계자는 “해외직구 카테고리에서 올 2분기 게이밍 컴퓨터 등 게임 용품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포털 등 화제의 상품,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미니 컴퓨터 등 가격경쟁력 높은 용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CJ ENM(035760) 커머스 부문 자회사인 브랜드웍스코리아도 자사 이커머스 플랫폼 ‘펀샵’을 통해 게이밍기기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브랜드웍스코리아에 따르면 펀샵의 올해 게이밍기기 취급액은 전년동기대비 160% 성장했다. 펀샵은 최근 중국 업체 원엑스플레이어의 UMPC 신제품 ‘X1’ 시리즈를 국내 단독 유통키로 했다. 앞서 티몬도 지난달 중국 UMPC 업체 아야네오의 ‘포켓S’ 신제품을 단독 유통하며 쏠쏠한 재미를 봤다. 1차 물량을 완판하면서 최근 2차 물량 확보를 위해 중국 아야네오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해외직구 플랫폼들은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티몬과 펀샵은 통상적인 직구 플랫폼들과 달리 1년간 무상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한다. 기존 해외직구의 경우엔 AS가 원활하지 않았던데다 AS가 되더라도 운송비를 추가로 내야하고 기간도 3개월 가량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국내 플랫폼들은 이런 애로점을 해소시켜 게이밍기기로 유입되는 남성 고객층을 흡수하려는 전략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남성들 중 주 소비층인 30~40대층은 게임과 매우 친숙한 세대”라며 “추가로 고객층을 확대해야 하는 이커머스 입장에서 남성 고객층을 끌어올 수 있는 대표적인 카테고리가 게이밍기기다. 향후 관련 움직임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CJ ENM 커머스 부문 자회사 브랜드웍스코리아가 국내 유통을 시작한 중국 UMPC ‘원엑스플레이어 X1’. (사진=브랜드웍스코리아)
2024.07.17 I 김정유 기자
에스엠, 성공적인 세대교체…밸류 리레이팅 기대-KB
  • 에스엠, 성공적인 세대교체…밸류 리레이팅 기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에스엠(041510)에 대해 “성공적인 세대교체에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등 신규 아티스트들의 성과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파이프라인의 원활한 세대 교체를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하반기 기저효과와 아티스트 활동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신인 걸그룹과 영국 보이그룹이 데뷔하고 글로벌 팬덤이 확산되고 있는 에스파의 월드 투어가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에스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2562억원, 영업익은 9.5% 감소한 32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익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파 정규 1집, 라이즈 미니 1집 등 앨범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NCT DREAM 월드투어, 라이즈 팬콘 투어 등으로 공연 매출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원가율이 상승하고, KMR·북미법인 등 자회사 헤드카운트가 증가하며, 올해부터 매분기 성과급을 안분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3%포인트 하락한 1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에스파의 정규 1집 ‘Armageddon’은 지난 미니 4집 ‘Drama’에 이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으며,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29일부터 월드 투어 ‘SYNK: PARALLEL LINE’을 시작했다. 지난 월드투어 ‘SYNK: HYPER LINE’ 보다 6회가 증가하고 수용 인원도 15만명 증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즈는 미니 1집이 127만장 판매되면서 데뷔싱글 104만장에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 5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중국 공구 물량 감소의 부정적 영향을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입은 기업으로 2024년 하반기는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앨범 판매량 성장이 기대되며, 에스파와 라이즈가 하반기 월드 투어와 팬콘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펀더멘털 개선이 예상된다”며 “신인 걸그룹과 영국 보이그룹이 데뷔하면서 파이프라인이 확장되어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입증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17 I 이정현 기자
롯데칠성, 추억의 델몬트 주스병…미니니와 함께 돌아온다
  • 롯데칠성, 추억의 델몬트 주스병…미니니와 함께 돌아온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델몬트 with 미니니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델몬트 with 라인프렌즈 미니니 스페셜 에디션 (사진=롯데칠성음료)이번 제품은 1980~1990년대 추억의 델몬트 유리병과 라인프렌즈 미니니의 캐릭터 ‘레니니(lenini)’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다.제품은 델몬트 미니병과 신비한 오렌지를 먹고 볼이 노랗게 변한 레니니의 깜찍함을 표현한 키링, 스트로우, 코스터 등의 구성으로 출시된다. 델몬트 미니병 제품은 인기 캐릭터 레니니 특유 컬러인 연녹색 크레이트 패키지에 담겼다. 특히 델몬트 병의 외형과 그립감까지 그대로 재현했다.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30초 분량의 숏폼을 칠성몰과 라인프렌즈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스페셜 에디션은 ‘칠성몰’, ‘롯데칠성음료 브랜드 스토어’, ‘코스트코’,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델몬트 미니병의 감성과 라인프렌즈 미니니의 깜찍함이 만나 브랜드 친밀감과 선호도를 제고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7.16 I 한전진 기자
동서식품, 스타필드서 팝업스토어 ‘그랜드 카누 호텔’ 연다
  • 동서식품, 스타필드서 팝업스토어 ‘그랜드 카누 호텔’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동서식품는 여름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팝업스토어 ‘그랜드 카누 호텔’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동서식품, 스타필드에서 팝업스토어 ‘그랜드 카누 호텔’ 운영 (사진=동서식품)팝업스토어는 여름휴가 시즌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호캉스’가 콘셉트다. 컨시어지부터 풀사이드 바, 카누 풀, 게임 존 등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색적인 포토존과 함께 스틱, 캡슐, 원두 등 다양한 카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컨시어지에서 ‘카누 패들’ 앱에 가입한 후 원하는 카누 커피 메뉴를 선택하면 ‘풀사이드 바’에서 해당 메뉴를 제공한다. ‘카누 풀’에서는 수영장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게임존’에서는 미니 골프장에서 골프공을 홀에 넣는 게임과 캐리어에 카누 제품을 채워 정해진 무게를 맞히는 ‘손저울 캐리어 챌린지’ 등 체험이 가능하다.이외에도 해변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커피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릴랙스존’과 카누 룸, 카누 라운지, 카누 레스토랑 등 각기 다른 3가지 콘셉트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각 공간을 체험하고 스탬프 티켓을 모으면 카누 텀블러, 머그 등을 받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추가 증정한다.팝업스토어는 오는 25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다음달 2일부터 19일까지는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운영한다. 김준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감각적인 포토 스팟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몄다”며 “팝업스토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6 I 한전진 기자
"인류 거주지 될까" 달 표면 큰 구덩이 살펴보니
  • "인류 거주지 될까" 달 표면 큰 구덩이 살펴보니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달 표면의 큰 구덩이가 길이 수십m로 추정되는 지하 용암 동굴로 이어져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달 지질학을 발전시키고, 미래거주지나 달탐사 기지 건설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연구 결과다.미항공우주국(NASA) 달정찰궤도선이 촬영한 ‘고요의 바다’에 있는 구덩이.(자료=미항공우주국)이탈리아 트렌토대의 로렌조 브루조네 교수팀은 16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을 통해 달 표면 레이더 관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요의 바다’에 있는 반경 100m 구덩이가 길이 30~80m의 동굴로 이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달 지하 동굴 존재 가능성이 50여년간 이론으로 제기됐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달에 접근 가능한 용암 동굴이 있음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증거라고 의미라고 분석했다. 향후 달 탐사 기지 건설에도 활용할 수 있으리라고 예상했다.달 표면에서는 200개 이상의 구덩이가 발견됐고 그중 ‘스카이라이트’(skylight)로 불리는 일부는 지하 용암 동굴이 함몰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런 구덩이가 실제 지하공간이 큰 동굴에 연결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과정에서 미항공우주국(NASA) 달정찰궤도선에 탑재된 레이더 이미지 장비인 ‘미니-고주파’로 고요의 바다에 있는 구덩이 중 깊이가 가장 깊은 구덩이를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구덩이 서쪽 부분에서 레이더 밝기가 증가하는 현상을 확인했다.레이더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서쪽 부분 레이더 밝기가 증가한 것은 서쪽 부분으로부터 동굴 공간이 이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결론도 얻었다.연구팀은 “레이더 반사의 일부가 수십 미터 길이의 지하 동굴 통로에서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는 달 표면 아래에 있는 접근 가능한 동굴 통로로 이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번 발견은 구덩이가 혹독한 달표면 환경에서 보호막을 제공하고, 인간이 달을 장기적으로 탐사할 수 있기 때문에 달 기지에 유망한 장소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4.07.16 I 강민구 기자
유채훈, 8월 미니 3집 '스푸마토' 발매… 단독콘서트도 개최
  • 유채훈, 8월 미니 3집 '스푸마토' 발매… 단독콘서트도 개최
  • (사진=모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유채훈이 미니 3집 ‘스푸마토’(Sfumato)로 컴백한다.유채훈은 지난 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8월 5일 발매되는 미니 3집 ‘스푸마토’ 티저 이미지와 함께 단독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유채훈은 8월 5일 미니앨범 발매 이후 8월 10일 오후 6시, 11일 오후 6시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 유채훈 단독 콘서트 스푸마토’를 개최한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흩날리는 듯한 안개꽃과 함께 앨범명이자 콘서트명인 ‘스푸마토’가 담겨 팬들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스푸마토’는 ‘연기와 같이(사라지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나온 미술 용어다. 스푸마토라는 회화 기법처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경계선 없이 보여주고 싶어 하는 유채훈의 음악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새 앨범 소식과 함께 단독 콘서트 소식이 알려지자, 새롭게 선보일 신곡 라이브 무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임파스토’(impasto)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푸르게 채워가며 다채로운 음악 정체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만큼 새로운 앨범 ‘스푸마토’로 보여줄 유채훈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음악과 감성으로 꽉 채워질 무대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유채훈은 “저의 음악을 사랑하고 늘 함께해 준 고마운 팬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과 한층 더 진심이 담긴 무대를 준비한 공연이라서 그런지 팬들과 가까워지는 무대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공연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24.07.16 I 윤기백 기자
웨이커, 펑키한 댄스팝 '바닐라 초코 셰이크'
  • [Today 신곡]웨이커, 펑키한 댄스팝 '바닐라 초코 셰이크'
  • 웨이커(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웨이커가 올여름을 청량한 매력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웨이커(WAKER, 리오·세범·고현·이준·새별·권협)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스위트 테이프’(SWEET TAPE)를 발매한다.‘스위트 테이프’는 웨이커가 지난 1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미션 오브 스쿨’(Mission of School)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웨이커는 아직 잠을 자고 있는 것과 같은 불완전한 청춘들이 깨어나 성장하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인트로곡 ‘웨얼 두 위 고’(Where do we go)를 비롯해 타이틀곡 ‘바닐라 초코 셰이크’(Vanilla Choco Shake),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돌체’(Dolce), ‘돈트 워리’(Don’t Worry), ‘꿈에서 날 만나’, ‘쉬어’, ‘롤리팝’(Lollipop), ‘드리밍 토크: 데이2’(Dreaming Talk : DAY 2)까지 총 9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바닐라 초코 셰이크’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흥겨운 밴드 기반의 펑키한 댄스 팝 곡이다.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훅이 특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 음악이다. 작곡에는 크리스 브라운, 어셔 등 음악을 작업한 소울쇼크(SoulShock)와 샘 그레이(Sam Gray)가 이름을 올렸다. K팝 아이돌 음악과 임재범, BMK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로한(ROHAN)이 디렉터를 맡아 웨이커의 감성과 색깔을 탄생시켰다.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하동균, 2AM, UV, 동해&은혁, 에릭남, 나인뮤지스 등 수많은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2024.07.16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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