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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웬티, 전자상거래까지 유통망 확대...‘도약 준비 마무리’
  • 엠투웬티, 전자상거래까지 유통망 확대...‘도약 준비 마무리’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근감소증 솔루션 기업 엠투웬티(M20)가 협업을 전자상거래까지 확대하며, 사업의 핵심인 유통망 다지기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앞서 세라젬 미국법인(이하 세라젬)과 세계 1위 체성분측정기업 인바디(041830)까지 우군으로 확보한 상태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사진=엠투웬티)◇아이에스이커머스와 마요홈 TV라이브 홈쇼핑 등 개시25일 업계에 따르면 엠투웬티는 최근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와 자체 개발 중저주파 EMS(Electro Muscular Stimulation) 기기 ‘마요홈’과 그 주변기기의 전자상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TV라이브 홈쇼핑을 시작으로 아이에스이커머스의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마요홈을 판매할 계획이다. 웬투웬티는 이를 위해 아이에스이커머스에 마요홈(프로, 홈, 미니 등)과 소모품(슈트, 벨트, 레깅스), 장비 전용 액세서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연간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2000년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내 신규 사업부로 설립돼 2001년 독립분사한 코스닥 상장 전자상거래업체(2007년)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위즈위드’, 입점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을 연결하는 ‘브랜드 마켓’, 사업자들의 제품을 국내‘외 이커머스에 판매하기 위한 서비스 ‘커머스 인프라’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중점에 사업을 진행해온 엠투웬티가 이번 협업으로 성장의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되는 배경이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에 접어들며, 엠투웬티는 유통망 확대에 주력해왔다. 핵심인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굵직한 기업들과 잇달아 협업 계약을 맺었다. 실제 지난 5월 엠투웬티는 인바디와 마요홈에 대한 국내외 판매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마요홈에 적용했던 자체 개발 체성분측정기를 인바디의 체성분측정기로 바꾸기로 했다. 인바디의 체성분측정기와 결합된 마요홈은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세라젬과 현지 판매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라젬이 보유한 현지 직영점 등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세라젬은 LA 웨스트할리우드 지역의 체험형 카페 웰라운지(국내명 웰카페) 1곳과 14곳의 미국 직영점이 있다. 중국 진출도 진행하고 있다. 엠투웬티는 지난해 9월 중국 메이투안디엔핑과 제품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메이투안디엔핑의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마요홈 광고를 진행하고, 현지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도 할 방침이다. 우선 한국 입국을 앞둔 중국 고객들이 앱을 통해 국내 마요홈 체험관을 예약하고 방문할 수도 있게 했다. 한국에서 구매하면 중국으로 바로 직배송도 한다. 메이투안디엔핑은 약 7억 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업체다.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가 중저주파 EMS 기기 ‘마요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엠투웬티)◇우군 기반해 실적 다지기 본격 돌입라메디텍(462510)(의료기기), 에소코핏(헬스케어) 등에 이어 이들 기업이 줄줄이 엠투웬티와 손잡는 이유는 마요홈의 가치에 있다. 마요홈은 기본적으로 스마트미러(마요미러)에 연결된 슈트(마요슈트)를 입고 중저주파 EMS 운동과 마사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다. 근육의 움직임과 자극을 단순 운동이 아닌 중저주파 EMS로 자극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해 EMS 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기업 중 EMS 의료기기로 FDA의 허가를 받은 것은 엠투웬티가 처음이다. 이를 기반해 골격근 측정과 강화라는 기능에 더해 체성분측정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에서나 헬스장, 병원 등에서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게도 해준다. 엠투웬티는 마요홈에 연내 인공지능(AI) 기능도 접목한다. 엠투웬티는 마요홈에 AI기반 얼굴·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다. 소비자는 마요미러 얼굴인식을 기반으로 △체성분측정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운동 시간 △체형 관리 △식단 관리 등을 마요홈으로부터 제공 및 추천받을 수 있다.본질인 의료기기로서도 신뢰를 키워가고 있다. 현재 엠투웬티는 뇌졸중, 루게릭병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근감소증 문제 해결을 위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석원 건국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최근 근감소증 치료와 관련한 임상을 진행해 마요홈에 적용된 핵심기술의 근위축 회복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성공적으로 임상이 마무리되면 근감소증 치료기기로 FDA 인증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인더스트리 아날리스트(GIA)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에 1525억 달러(약 211조 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18.8%로 성장해 2027년 5088억 달러(약 704조 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김진길 엠투웬티 대표는 “그간 마요홈의 국내외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대한 유통망 확장에 주력해왔다”며 “어느 정도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실적을 다져 성공적으로 코스닥 상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투웬티는 내년 매출 100억 원 돌파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카카오(035720)의 초기 투자자이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의 처남으로 유명한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 휴마시스(205470) 등이 있다.
2024.08.03 I 유진희 기자
윤산하·유니스→MCND… 아이돌 러시
  • 윤산하·유니스→MCND… 아이돌 러시 [컴백 SOON]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여름 가요계에 아이돌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하는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를 필두로 유니스, 라잇썸, MCND 등이 각기 다른 음악을 담은 신보로 가요계를 화려하게 물들일 전망이다.윤산하(사진=판타지오)그룹 아스트로(ASTRO) 윤산하는 6일 첫 솔로앨범 ‘더스크’(DUSK)를 발매하고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이브’(Dive)와 자작곡 ‘여우별’, ‘루징 마이 마인드(Losing My Mind), ‘비러스윗 미스테이크’(BITTERSWEET MISTAKE), ‘블리딩’(BLEEDING), ‘레인 다운 온 미’(Rain Down On Me)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황혼’ 키워드에 꼭 들어맞는 매력적인 음악색을 선보일 예정이다.솔로 데뷔곡 ‘다이브’는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해 그 추억과 함께 어두운 밤에 덧없이 빠져들겠다는 시적인 노랫말을 담은 곡이다. 윤산하 만의 신비로우면서 시네마틱한 보컬색과 무드가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유니스(사진=F&F엔터테인먼트)그룹 유니스(UNIS)가 6일 싱글 1집 ‘큐리어스’(CURIOUS)를 발매한다. 지난 3월 발매한 첫 앨범 ‘위 유니스’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큐리어스’는 유니스의 남다른 자신감과 소녀들이 겪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자기 변신을 통한 소녀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나’와 ‘우리’의 모습을 다양한 감정과 솔직한 언어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너만 몰라’는 내 안에 ‘나’를 발견하고 결국엔 그 모습을 깨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하겠다는 유니스의 G.O.A.T(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 추구미를 담은 곡이다. 유니스의 당찬 포부를 그대로 녹여낸 가사와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이다.라잇썸(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그룹 라잇썸(LIGHTSUM)은 7일 새 디지털 싱글 ‘포즈!’(POSE!)를 발매,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미니 2집 ‘허니 오어 스파이스’(Honey or Spice)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허니 오어 스파이스’ 활동에서 과감한 이미지 변신, 수록곡 ‘스카이라인’의 작사·작곡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자체 프로듀싱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며 “‘포즈!’로 또 한 번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라고 밝혔다.MCND(사진=티오피미디어)그룹 MCND가 8일 데뷔 첫 여름 싱글 ‘아뜨뜨뜨’를 발매한다. 미니 6집 ‘엑스텐’ 이후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아뜨뜨뜨’는 MCND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험은 잠시 내려두고, ‘아뜨뜨뜨’한 태양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핀 오프(SPIN-OFF)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아뜨뜨뜨’는 피할 수 없는 한 여름의 태양을 오히려 즐겨버리는 유쾌한 가사와 중독적인 리듬의 후크송이다. ‘아뜨뜨뜨’의 뮤직비디오 또한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MCND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 빨간내복야코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빨간내복야코 특유의 B급 감성을 기반으로 ‘뜨거운 태양에 대항하는 빨간내복야코의 여름 나기’를 주제로, MCND 다섯 멤버가 연상될 수 있게 기존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연출하고 태양을 피하려 애쓰는 모습을 곡에 맞춰 위트 있게 담아냈다.
2024.08.03 I 윤기백 기자
"축구로 꿈 찾아요"…뮌헨과 맹훈련한 '홈리스 국가대표'
  • "축구로 꿈 찾아요"…뮌헨과 맹훈련한 '홈리스 국가대표'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번 홈리스월드컵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싶어요.”홈리스월드컵 한국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11인에 포함된 김재민(23)씨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더운 날씨의 훈련에 땀을 뻘뻘 흘리며 공을 막아내던 골키퍼 김씨는 작년 홈리스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친구들의 추천으로 이번 월드컵에 지원하게 됐다. 김씨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키워 남들 앞에 나서보기도 하고 성격을 바꿔보고 싶다”고 웃음을 보였다.최고기온 32도에 육박한 2일 오후. 서울 용산의 한 풋살장에는 11명의 홈리스월드컵 국가대표 후보들이 훈련을 하고 있었다. 이날 훈련은 바이에른 뮌헨의 세계적인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비롯한 코치 스태프도 함께 했다. 이들은 뙤약볕이 내려 쬐는 그라운드에서 패스 연습부터 드리블 연습, 미니 게임까지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2일 오후 홈리스월드컵 예비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서울 용산구의 한 풋살장에서 미니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김형환 기자)◇장애인부터 난민까지…“최종 명단 들어 우승할 것”이들은 오는 9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홈리스월드컵 2024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홈리스월드컵은 ‘축구가 사람의 삶과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세계인들이 함께한다. 영화 ‘드림’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팀은 자립준비청년, 위기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난민, 지적장애인 등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함께 한다. 이번에 대표팀 후보로 발탁된 이들은 자립준비청년 4명, 보호시설 청소년 4명, 난민 2명, 장애인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총 8명. 나머지 3명은 리저브팀으로 참여해 부상자가 발생한 팀에 예비선수로 투입된다.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은 최종 엔트리에 들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코치진의 눈에 들기 위해 몸싸움도 불사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재성(17)군은 “워낙 축구를 좋아하다 보니 선생님들이 추천해줘서 지원하게 됐다”며 “최종 8인에 들어서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지적 장애가 있는 정성덕(51)씨는 2002년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뤘던 4강 신화를 재현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씨는 “원래 축구를 좋아해 대표팀에 지원했다”며 “공격수로 뛰면서 5골을 넣어 4강에 가는 것이 목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씨는 시간이 날 때마다 축구 연습을 하는 등 다음달 대회를 위해 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대표팀에는 난민 신청자도 2명이 포함됐다. 압도적인 피지컬로 그라운드를 누비던 완지(27)씨는 “오늘 바이에르 뮌헨 코치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며 “(다음달 열리는 월드컵에) 다양한 나라에서 모이기 때문에 선수들을 다양하게 만나며 많은 문화를 배워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보였다.간절함에 눈물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무더운 날씨 쉬는 시간까지 반납하고 패스 연습을 하던 김성준(25)씨는 “세계적인 선수, 코치들과 함께 축구를 하고 이런 경험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며 “경기에 뛰고 싶었고 간절했다. 다음달 대회에서 한 번이라도 이겨 선수들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2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풋살장에서 홈리스월드컵 한국 예비 국가대표 선수들과 코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형환 기자)◇뮌헨 코치 지도 아래 예비 대표선수 ‘구슬땀’이날 훈련에는 국제유소년축구코치이자 바이에르 뮌헨 유소년팀을 지도하고 있는 요나스 가이요트 코치와 이한별 감독, 이번 대회 앰버서더로 임명된 축구 크리에이터 김진짜씨도 함께 했다. 이들의 지도 아래 11명의 예비 국가대표들은 킥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 등을 전수받았다. 가이요트 코치는 “한국 대표들과 함께한 훈련은 상당히 즐거웠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훈련 과정을 참관했던 제임스 맥미킨 홈리스월드컵재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년의 역사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소외된 이들 또는 경계에 있는 이들을 돕는데 힘써왔다”며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사회적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클 것이라는 게 제임스 COO의 설명이다.디터마이어 바이에른 뮌헨 수석부회장 역시 “홈리스월드컵은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주거 안정을 줘야 한다는 사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바이에르 뮌헨 역시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염두에 두고 이 자리에 왔다. 선대 회장님께서 클럽에 계시는 동안 사회적 의제를 강조한 만큼 우리도 이 정신을 가져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2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풋살장에서 바이에르 뮌헨 관계자들과 홈리스월드컵 한국 예비 국가대표 선수단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형환 기자)
2024.08.02 I 김형환 기자
오스템파마, ‘구취케어 올인원 덴탈세트’ 온라인 출시
  • 오스템파마, ‘구취케어 올인원 덴탈세트’ 온라인 출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오스템파마는 ‘구취케어 올인원 덴탈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오스템O’ 구취케어 치약, ‘지엔 오랄케어 스프레이’, ‘지엔 솔리드가글’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오스템파마 ‘구취케어 올인원 덴탈세트’는 뷰센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오스템파마 구취케어 올인원 덴탈세트 (사진=오스템파마)세 가지 제품에는 아세트산아연이 공통으로 들어있다. 아세트산아연은 혐기성 세균과 단백질 부산물의 대사를 차단하여 구취 원인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스템O 구취케어 치약에는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에션설 오일,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불소가 1450ppm으로 고함량이 들어가 있다.지엔(Zien)은 오스템파마의 구중청량제 의약외품 라인업으로, 스프레이 타입과 발포형 고체 타입 가글을 판매 중이다. 지엔 오랄케어 스프레이는 구취 원인을 제거하고 구강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글리세린이 배합돼 있다. 지엔 솔리드 가글은 알약 형태의 고체형 발포가글로, 입 안에서 깨물면 기포가 발생해 간편하게 가글할 수 있다. 불소도 583ppm 함유돼 있어 충치 케어도 가능하다.오스템파마 관계자는 “마스크를 장기 착용했던 지난 2020년부터 구취케어 제품이 시장에 많이 출시됐는데, 앤데믹 이후에도 구취케어 제품 수요가 줄어들고 있지 않다”며 “구취제거 기능이 확실한 것은 물론, 휴대가 간편한 소형 스프레이, 여행이나 출장 시 기내에서도 소지할 수 있는 고체형 발포가글 상품을 기획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스템파마는 기능성 치약 위주로 판매 전략을 펼치다 최근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군을 넓혀나가고 있다.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의약외품 ‘뷰티스 화이트 치아미백패치’, 구중청량제 ‘지엔’,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 영양제 ‘오스타민D’도 출시했다. 기존 치약 제품도 오스템임플란트에서 개발한 동물 캐릭터 ‘표랑이’ 패키지가 돋보이는 ‘오스템 미니치약 버라이어티 세트’를 기획해 선보였다.
2024.08.02 I 나은경 기자
김재중·진세연 '나쁜 기억 지우개', 2년 반 만 공개
  • 김재중·진세연 '나쁜 기억 지우개', 2년 반 만 공개 [종합]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재중, 진세연 표 로코가 2년 반 만에 공개된다.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는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기억지우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 윤지훈 감독이 참석했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드라마. 윤 감독은 작품에 대해 “살면서 상처를 주고 받고 고통도 많이 받고 트라우마와 콤플렉스가 생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의 ‘나쁜 기억을 지우면 어떨까’ 그런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배우들마다 아픔과 상처가 있다. 낯빛부터 사연이 있어보여서 캐스팅을 했다”고 설명했다.2017년 KBS2 ‘맨홀’ 이후로 7년 만에 복귀하게 된 김재중은 “어쩌다 보니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김재중은 ”어쩌다 보니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를 하게 됐다“며 ”‘나쁜기억지우개’로 복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촬영할 때만 해도 장르물 작품이 많았는데 로맨틱 코미디 붐이 일어난 시기에 방송하게 돼 좋다“며 ”지금보다 1~2년이라도 어렸기 때문에 조금 더 풋풋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무더운 더위에 미소를 전달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사진=뉴스1또한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부모님 연세가 많은데 아들 자랑하기엔 TV에 나오는 것 만한게 없더라. 부모님을 더 웃게 해드리는 게 아들로서 이로운 일“이라고 털어놨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촬영을 시작하고 3년 만에 공개가 되는 것. 이에 대한 배우들의 감회도 남달랐다. 진세연은 ”편성까지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다림으로 긴 시간을 보냈다“며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에는 가벼운 로맨틱코미디라고 생각을 했는데 작품을 읽다 보니 드라마적인 부분도 있고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드라마더라. 무더운 여름날 ‘종합비타민’ 같은 드라마가 되어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 비타민을 섭취하는 마음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이종원은 ”20대 마지막 드라마였다. 제 마지막 뽀송뽀송한 모습을 많이 봐달라“고 말했다.‘나쁜 기억 지우개’를 소재로 한 드라마인 만큼 배우에게도 이 지우개가 있다면 사용할 것인지 질문이 주어졌다. 김재중은 나쁜 기억을 지우지 않겠다며 ”흑역사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더라. 트라우마 같은 건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묻어가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진세연 또한 ”창피하고 힘들었던 일들이 미래에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경험이라 생각한다“며 ”지우고 싶진 않다“고 답했다.배우들은 ‘나쁜 기억 지우개’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도 짚었다. 이종원은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진세연은 ”처음부터 보셔야 하기 때문에 엔딩까지 꼭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2024.08.02 I 김가영 기자
MCND, 여름 싱글 '아뜨뜨뜨' 8일 발매… 초고속 컴백
  • MCND, 여름 싱글 '아뜨뜨뜨' 8일 발매… 초고속 컴백
  • (사진=티오피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MCND(엠씨엔디)가 여름 싱글로 돌아온다.MCND(캐슬제이·빅·민재·휘준·윈)는 오는 8일 데뷔 후 첫 여름 싱글 ‘아뜨뜨뜨’를 발매한다. 지난 미니 6집 ‘엑스텐’(X10)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에 나서는 것.이번 여름 싱글 ‘아뜨뜨뜨’는 MCND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험은 잠시 내려두고, ‘아뜨뜨뜨‘한 태양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핀 오프(SPIN-OFF)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뜨뜨뜨’는 피할 수 없는 한 여름의 태양을 오히려 즐겨버리는 유쾌한 가사와 중독적인 리듬의 후크송이다. ‘아뜨뜨뜨’의 뮤직비디오 또한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MCND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 ‘빨간내복야코’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빨간내복야코’ 특유의 B급 감성을 기반으로 ‘뜨거운 태양에 대항하는 빨간내복야코의 여름 나기‘를 주제로, MCND 다섯 멤버가 연상될 수 있게 기존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연출하고 태양을 피하려 애쓰는 모습을 곡에 맞춰 위트 있게 담아냈다. 특히 MCND는 비주얼적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공식 SNS을 통해 공개된 포스터에는 캐주얼하면서 비비드한 썸머룩을 입은 MCND의 모습이 담겼다. MCND는 강렬한 햇빛을 피하는 모습으로 한 여름 태양의 뜨거움을 표현해 여름 싱글 컴백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8일 오후 6시 공개.
2024.08.02 I 윤기백 기자
온앤오프, 첫 인스트루멘탈 앨범 발매… 팝업 스토어도 오픈
  • 온앤오프, 첫 인스트루멘탈 앨범 발매… 팝업 스토어도 오픈
  • (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의 첫 인스트루멘탈 앨범 ‘인퓨즈’(INFUSE)이 오늘(2일) 오후 6시 발매된다.온앤오프의 첫 인스트루멘탈 앨범이자 데뷔 7주년을 앞두고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다.이번 앨범에는 온앤오프의 처음을 함께했던 ‘라이츠 온’(Lights On)을 새로운 편곡으로 담아 수록한 정규 1집 ‘온앤오프:마이네임’(ONF: MY NAME)의 ‘라이츠 온’(2021 Ver.)을 비롯 입대 전 팬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앨범 ‘스토리지 오브 온앤오프’(Special Album [Storage of ONF)의 타이틀곡 ‘유어 송’(Your Song), 전역 후 팬들에 대한 사랑과 2막의 시작을 알린 미니 7집 ‘러브 이펙트’(LOVE EFFECT)의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 올해 4월 강렬한 임팩트를 선보인 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BEAUTIFUL SHADOW)의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 등 총 15곡이 음원으로 공개된다. 오직 CD와 LP로만 감상할 수 있는 곡들도 각각 수록되어 있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온앤오프의 인스트루멘탈 앨범 ‘인퓨즈’는 팬들과 함께한 지난 시간을 상기시키고 기존 음악을 새로운 느낌으로 만날 수 있는 앨범인만큼, 멤버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손글씨 등을 활용한 디자인, 효진과 이션이 참여한 사진 일부가 포토북에 수록되는 등 온앤오프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5일까지 사운드웨이브 합정점에서 인스트루멘탈 앨범 ‘인퓨즈’의 팝업 스토어가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온앤오프의 미공개 및 비하인드 포토를 비롯 약 30여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온앤오프는 앨범 발매와 팝업스토어 등 데뷔 7주년을 팬들과 함께 뜻깊게 맞이할 계획이다.
2024.08.02 I 윤기백 기자
박명수도 고대한 지드래곤 컴백… 10월 가요계 뒤흔들까
  • 박명수도 고대한 지드래곤 컴백… 10월 가요계 뒤흔들까
  • 지드래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올 하반기 컴백을 예고했다.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의 컴백이다.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일 지드래곤의 10월 컴백설에 대해 “10월로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며 “컴백 시기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지드래곤의 10월 컴백설이 불거진 것은 방송인 박명수의 ‘입’ 때문이다. 박명수가 이날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지드래곤이 다다음달에 나온다”고 말하며 10월 컴백설에 불을 지폈다. 박명수와 지드래곤은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컴백을 앞두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지드래곤에게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GD’ 등 상표권을 조건 없이 모두 양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지드래곤이 모처럼 컴백하는 만큼, 아무런 제약없이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선뜻 배려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승승장구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YG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24.08.02 I 윤기백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6 등 8월 출고 고객 100만원 할인 혜택
  • 현대차, 아이오닉 5·6 등 8월 출고 고객 100만원 할인 혜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가 이달 한 달 동안 아이오닉5·6와 코나EV 등 일부 전기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기아는 올해 EV3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더 뉴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현대차는 이같은 8월 이벤트 및 판매 조건을 1일 공개했다. 먼저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10만대 판매 기념으로 아이오닉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EV를 이달 내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100만원 할인해준다.기존에 진행했던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은 이달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를 30만원 할인한다.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차량에 따라 현대차 50만원 또는 100만원 할인, 제네시스 2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외에 외산차 및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하거나 렌트·리스한 고객 중 제네시스 차량을 구매할 경우 차종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을 지원한다. 더 기아 EV3.(사진=기아)기아의 경우 EV3 전용 특별 할부 프로그램 ‘E-밸류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안에 EV3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시 36개월 4.7% 저금리를 적용하고, 중고차 잔가보장 60%를 제공한다.EV페스타 및 K8 유류비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EV9 24MY 50만원, 봉고 EV 200만원, 니로 EV 24 MY 300만원, 니로 플러스 택시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K8 구매 고객은 200만원을, K8 하이브리드차(HEV) 구매 고객은 1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8월 기아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기아플렉스 더 기아 EV3 1개월 이용권(2명), 쌤소나이트 유니맥스 캐리어(5명), 위닉스 워프라임 공기청정기(20명), 렉슨 미나 S 미니조명(80명), 신세계상품권 3만원(100만원) 등을 증정한다.
2024.08.01 I 공지유 기자
  • ‘인공 미니 망막’에서 망막 기능 분석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비침습적 방식으로 망막 오가노이드에서 망막의 기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준원 교수,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장웅 교수 공동 연구팀은 망막 오가노이드에서 3차원 액체금속 미세전극을 이용해 망막 발달 과정에서의 전기 신호를 정확하게 분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최신호에 실렸다.시각 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 중 하나인 망막은 눈으로 들어온 빛 자극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해 뇌로 전달한다. 주요 실명 원인 질환인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은 모두 망막에 발생하는 질환들이다. 줄기세포를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 유사체 오가노이드(organoid)는 ‘미니 장기’로 불리기도 한다. 질병 모델 및 신약 개발 등의 목적으로 활용한다.망막을 비롯해 인간의 장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조직을 채취해야 한다. 망막은 뇌와 마찬가지로 조직을 채취할 경우 그 기능이 중대하게 손상돼 조직을 얻을 수 없다. 망막 연구에서 미니 장기 개발 기술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연구팀은 인공 미니 망막의 기능을 분석하기 위해 액체금속으로 3차원 미세전극을 개발했다. 기존에도 전기적 방법을 기반으로 한 분석법은 있었지만, 형광 발현 방식은 미니 망막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제 망막 세포 기능을 관찰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고체전극 방식은 미니 망막의 구조와 세포에 손상을 줄 위험이 컸다.연구팀은 미니 망막 안쪽에 있는 망막 신경절 세포를 3차원 미세전극으로 타깃해 망막의 발달 단계를 전기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과정에서 사용한 3차원 미세전극은 기존 방법들과는 달리 미니 장기의 내부를 정확하게 타깃 했을 뿐만 아니라 세포를 손상하지도 않고 신경 활동을 장기간 연속적으로 기록했다. 이를 통해, 미니 망막이 인간 태아의 원시 망막과 유사한 시냅스 연결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준원 교수는 “3차원 미세전극을 활용해 비침습적이고 연속적으로 미니 망막의 기능을 분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미니 망막이 실제 인간 망막의 기능적 특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서 오가노이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 망막 질환을 이해하고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1 I 이순용 기자
쿠에른, 삼청동 시그니처 스토어에 ‘카페 쿠에른(CAFE CUEREN)’ 오픈
  • 쿠에른, 삼청동 시그니처 스토어에 ‘카페 쿠에른(CAFE CUEREN)’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은 삼청 시그니처 스토어 3층에 ‘카페 쿠에른(CAFE CUEREN)’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카페 쿠에른 (사진=CUEREN)쿠에른은 약 20개의 오프라인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며 지난 6월 새로운 시그니처 스토어 ‘쿠에른 삼청’을 오픈했다. 쿠에른 삼청은 삼청동의 문화적 특색과 쿠에른의 디자인 철학을 섬세하게 반영한 공간이다.특히 최근 오픈한 ‘카페 쿠에른(CAFE CUEREN)’은 쇼핑과 카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최초의 통합 공간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강경미 쿠에른 대표는 “시그니처 스토어인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했다”라며 “카페의 공간, 풍경, 음료, 디저트 모든 요소에서 쿠에른이 추구하는 ‘모던 클래식’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하게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삼청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머그잔은 김은송 도예 작가가 함께했으며, 카페 쿠에른과 쿠에른 삼청 시그니처 스토어의 공간 디자인은 와이엔 스튜디오가 담당했다. 부가 요소를 배제한 미니멀한 공간은 통창을 통해 정독도서관과 삼청동 일대의 풍경을 그대로 담아내어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페 쿠에른 (사진=CUEREN)카페 쿠에른의 메뉴는 ‘코리안 모더니즘 Korean Modernism’을 테마로 한국적 요소를 담아냈다. 시그니처 음료 ‘삼청 에이드’는 유자, 생강, 배로 삼청동을 표현하며, ‘유기농 세작 티’는 제주 차밭의 어린잎을 전통 방식으로 가공해 내린다. 시즌 한정 ‘참외 라떼’는 참외를 활용해 한국적인 여름의 맛을 담았고, ‘그레이 오트’는 한국 전통 대체식인 ‘선식’에서 영감을 받아 여섯 가지 곡물과 서리태, 흑임자를 사용했다.커피는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하여 산미와 초콜릿, 과일의 단맛이 균형 잡힌 미디엄 로스팅 원두로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디저트로는 △곶감 호두말이 △팥떡 △진저 카라멜 샌드 △휘낭시에를 선보인다.현재 쿠에른 삼청 시그니처 스토어에서는 ‘카페 쿠에른’ 오픈을 기념해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1 I 이윤정 기자
"참 잘 자랐네"… 윤산하, 8년 만 솔로 데뷔로 보여줄 성장
  • "참 잘 자랐네"… 윤산하, 8년 만 솔로 데뷔로 보여줄 성장
  • 윤산하(사진=판타지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솔로 데뷔로 성장의 결실을 맺는다.윤산하는 오는 6일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DUSK)를 발표한다. 데뷔 초 ‘폭풍 성장’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던 그가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도약해 음악적인 그리고 인간적인 성장까지 보여주겠다는 포부다.지난 2016년 아스트로 막내이자 당시 최연소 K팝 보이그룹 멤버로 데뷔한 윤산하는 결코 어리지 않은 탄탄한 가창력, 퍼포먼스력과 다재다능한 음악적 역량으로 존재감을 키우기 시작했다. 팀 활동으로 초석을 다져온 그는 아스트로 미니 8집 수록곡 ‘MY ZONE’(마이 존) 작곡에 참여한 데 이어 정규 3집에 솔로곡 ‘24시간’을 수록하고, 지난해엔 첫 자작곡 ‘바람’으로 자신만의 짙은 감성을 드러냈다.윤산하 특유의 부드러운 미성과 섬세한 소화력, 풍부한 감성이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는 매력이자 강점으로 손꼽힌다. 자체 음악 콘텐츠인 ‘사나잇’(SANiGHT)을 통해 발라드, 댄스, 팝송, 일본어곡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보컬 커버를 꾸준히 선보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그다. 지난해 유튜브 웹예능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한 윤산하는 자작곡 ‘바람’에 이어 ‘사건의 지평선’, ‘허트’(Hurt), ‘밤하늘의 별을’(2020)을 재해석해 불렀고, 이 영상은 3000개가 넘는 댓글과 1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솔로 데뷔를 앞둔 윤산하는 이번 ‘더스크’ 티저를 통해 치명적인 비주얼 변신은 물론 탄탄한 음악성을 예고하고 있다. 앞선 다큐멘터리에서 “욕심을 많이 낸 앨범”이라 밝히기도 한 윤산하는 타이틀곡 ‘다이브’(Dive)와 자작곡 ‘여우별’을 포함한 총 6곡으로 ‘황혼’ 키워드에 꼭 들어맞는 매력적인 음악색을 선보일 예정이다.올 하반기엔 ‘더스크’ 발매를 기점으로 더욱 큰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3월 한국과 일본에서 소극장 콘서트 ‘바램’을 성황리에 개최한 윤산하는 한층 업그레이드한 단독 콘서트로 돌아와 양국 관객들과 다시 뜨겁게 호흡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리정혁 역으로 출연하며 현지 호평을 받은 윤산하가 확장해갈 글로벌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더욱이 바람직한 행보로 진정한 ‘폭풍 성장’을 실현해온 윤산하의 다음 걸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오후 6시 발매.
2024.08.01 I 윤기백 기자
트렌드지, 日 성공적 데뷔… 신주쿠 대형 광고판 등장
  • 트렌드지, 日 성공적 데뷔… 신주쿠 대형 광고판 등장
  •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본격적인 일본 정복에 시동을 걸었다.트렌드지는 지난달 31일 일본 첫 미니앨범 ‘리버스’(REBIRTH)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일본 데뷔 활동에 돌입했다.일본 대형 소속사 에이벡스 산하 에이벡스 트랙스(avex trax)와 계약을 체결한 트렌드지는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일본 활동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정식 데뷔 당일 신주쿠 알타 대형 광고판을 통해 일본 데뷔곡 ‘리버스’ 뮤직비디오 최초 공개돼 현지 팬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의 시선 사로잡았다.이날 에이벡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도쿄 대표 번화가 신주쿠를 대표하는 스팟 중 하나인 알타에서 트렌드지 일본 데뷔 이벤트 및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알타 발코니에서 이벤트가 진행된 것은 약 30년 만이라 더욱 반응이 뜨거웠다.이 외에도 많은 일본 주요 방송 및 페스티벌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어 앞으로 트렌드지가 보여줄 ‘열도 정복’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트렌드지의 이번 일본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리버스’를 비롯해 선공개 곡 ‘시즌 오브 유’(Season of You), 지난해 국내에서 공개한 ‘마이 웨이’(MY WAY) 일본어 버전, ‘번 업’(BURN UP), ‘네버 엔딩’(Never Ending) 등 총 5곡이 수록됐다.트렌드지는 오는 10일 KT 제프 요코하마에서 ‘트렌드지 재팬 데뷔 쇼케이스 - 리버스 -’를 개최한다.
2024.08.01 I 윤기백 기자
스포츠토토, 잠실야구장에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프로모션 전개
  • 스포츠토토, 잠실야구장에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프로모션 전개
  • 지난 7월 28일 포항스틸야드 행사장 전경[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두산베어스-키움히어로즈전이 열리는 잠실야구장 일대에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올해 진행하는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프로모션은 축구, 야구 등 프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총 20회(K리그 12회, KBO 8회)의 행사를 진행하며, 체육진흥투표권 상품들을 일반 시민에게 알리는 한편, 스포츠토토 체험의 기회까지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27일 대구은행파크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는 K리그가 열린 울산문수, 전주월드컵 경기장 등 총 7곳에서 행사를 진행 바 있고, 오는 8월 2일부터는 종목을 옮겨 프로야구가 열리는 잠실 및 청주야구장, SSG랜더스필드 경기장 등 3곳을 찾을 예정이다.먼저, 현장에서 진행하는 스포츠토토 무료 체험 현장 행사에서는 각 경기장 스포츠투표권 건전 구매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현장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사이트 베트맨 회원가입, 스포츠토토 공식 SNS채널 구독 및 팔로우 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투표권 무료체험의 기회와 각종 사은품을 증정한다.또한, 야구팬들에게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알리기 위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서약, 스포츠토토를 통한 기금 조성 및 지원사업, 건전화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손쉽게 참여가 가능한 미니 야구 게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치열한 경기가 거듭되는 프로야구를 직관하러 온 시민들에게 스포츠토토가 흥미로운 행사를 전개한다”며 “국내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8.01 I 이윤정 기자
SAMG엔터, 강세…‘캐치티니핑 시즌5’ 신규 IP 기대
  • [특징주]SAMG엔터, 강세…‘캐치티니핑 시즌5’ 신규 IP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AMG엔터(419530)가 강세를 보인다. ‘캐치티니핑 시즌5’ 등 하반기 국내에서 4개 이상의 지식재산권(IP)이 출시될 예정이라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SAMG엔터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42%(790원) 오른 1만1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IR협의회는 SAMG엔터에 대해 하반기 국내에서 4개 이상의 IP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SAMG엔터는 2000년 설립된 3D 키즈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다. 주요 IP로 2014년부터 방영된 남아용 타깃의 ‘미니특공대’와 2020년 론칭해 현재 여아선호도 1위인 ‘캐치티니핑’을 보유하고 있다. 채윤석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에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시작으로 4~5개의 IP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사랑의 하츄핑’은 캐치티니핑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로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프리퀄 작품”이라고 전했다.채 연구원은 “동사는 GS리테일 등과 협업한 10여 종의 기획 MD를 함께 판매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으로 중국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 하반기 신규 IP인 ‘위시캣’과 ‘메탈 카드봇 시즌2’, ‘캐치티니핑 시즌5’, ‘미니특공대 특촬물(예정)’의 론칭 및 방영이 계획돼 있다”고 했다.
2024.08.01 I 박정수 기자
세상 깜짝 놀래킨 현미경 新기술...알고보니 메이드 인 코리아
  • 세상 깜짝 놀래킨 현미경 新기술...알고보니 메이드 인 코리아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유망한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한 A사는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과 독성이 없는 것을 확인, 임상 1상을 진행했다. 현미경을 통해 세포 독성 여부를 확인했고, 동물실험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임상 1상 성공도 자신했다. 하지만 임상 1상에서 독성이 발견됐고,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A사 임상 1상 실패 원인은 전임상 단계에서 독성을 제대로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현재 대부분 제약바이오 기업이 사용하는 현미경으로는 세포 내 모든 독성을 발견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세포는 투명해 기존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할 수 없다. 따라서 세포를 염색하거나 형광 단백질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관찰한다. 다만 염색이나 형광 단백질을 조작하려면 2~3일이 소요되고, 조작된 세포를 다시 활용할 수 없다. 세포 관찰 정확도도 떨어진다. 세포 내 모든 독성을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고, 신약개발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다.그런데 국내 바이오 벤처가 LED를 광원으로 하는 현미경으로 단 몇초만에 세포를 정확하게 분석·관찰, 기존 현미경으로 불가능하던 독성을 찾아내고 오가노이드(세포를 3차원 배양해 만든 장기유사체/미니장기)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4분기)을 앞둔 생체현미경 기업 토모큐브가 그 주인공이다.박용근 토모큐브 대표(공학박사)가 25일 서울 강남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송영두 기자)25일 서울 강남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박용근 토모큐브 대표가 보여준 영상 속 모니터 화면에는 염색이나 형광 조작을 하지 않은 세포가 형형색색의 3차원 이미지로 구현돼 움직임이 뚜렷하게 보였다. 이를 본 해외 연구자들은 연신 “Oh my god”을 외쳤다. 그동안 현미경으로는 단편적인 모습이나 정지된 사진으로만 세포 관찰이 가능했던 것이 마치 라이브 영상을 보는 것처럼 세포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것에 놀라움을 표한 것이다.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이자 광학 렌즈 연구를 오랫동안 해온 박 대표는 “빛을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나 오가노이드를 미세화시켜 영상으로 세포를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즉 LED를 세포에 조사해 구체적인 관찰이 가능한 기술”이라며 “이를 홀로토모그래피라고 하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람 세포나 인간화한 오가노이드에서 그동안 찾을 수 없었던 독성을 발견할 수 있다. 정확도가 97%에 달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상당한 의미가 내포돼 있다는 게 박 대표 설명이다.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이 확립되면서 신약개발에 꼭 필요했던 동물실험을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유럽연합(EU)은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를 이미 발표했다”며 “로슈는 동물실험에서 독성이 안 나왔지만, 임상 1상에서 독성이 나와 실패한 약물에 대해 인간화한 오가노이드에서 홀로토모그래피로 독성을 발견했다. 그전에 발견할 수 없었던 독성을 발견한 것이다. 의약 선진국에서 동물실험을 폐지하기로 한 결정도 홀로토모그래피와 오가노이드 기술 연구에는 엄청난 기회 요인”이라고 말했다.또한 토모큐브 기술은 동반진단에도 활용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폐암 환자의 경우 알맞은 항암제를 찾기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한 후 1~2달 걸리는 결과를 보고 항암제를 처방한다. 또는 의사가 다양한 항암제 중 임의로 선택한 치료제를 투여한 후 상태 변화에 따라 또 다른 치료제를 쓰게 된다. 반면 토모큐브 기술을 활용하면 조직검사시 떼어낸 조직에서 세포 일부를 체취, 인간 오가노이드로 만든 후 다양한 항암제를 써보고 맞는 약을 찾아내 바로 투약할 수 있다. 종양 크기가 더 커지기 전에 효과적인 약을 찾아 대응할 수 있다는 게 박 대표 설명이다.빛을 이용한 현미경 기술은 스위스 나노라이브사가 처음 개발했다. 레이저를 활용한 기술인데, 현미경 내부가 복잡하다는 단점과 사전 측정 단계가 여러 단계로 나뉘어 있어 직관적이지 않다. 두껍고 큰 오가노이드의 경우 촬영도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토모큐브는 레이저 기반 기술을 개발한 뒤 LED를 활용한 홀로토모그래피 2세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나노라이브사 제품과는 달리 버튼만 클릭하면 두꺼운 오가노이드 촬영부터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고, 정확도도 매우 높아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박 대표는 “나노라이브사는 먼저 홀로토모그래피 제품을 개발했지만, 아직 1세대에 머무르고 있다. 기술에 대한 장벽도 있었고, 연구개발(R&D)팀을 확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독일과 일본 기업들도 개발을 진행 중인데 영상 퀄리티가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으로 알려졌다”며 “해외 연구진을 중심으로 토모큐브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 나노라이브사 제품보다 비싼데도 불구하고 우리 제품을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LED 기반 원천 기술은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장벽을 구축해 진입이 쉽지 않다”고 귀띔했다.토모큐브 홀로토모그래피 주력 장비는 대당 3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소프트웨어도 소모품처럼 연간 구독 모델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연간 구독 비용은 수천만원대다. 현재 28개국에 진출, 연구자를 중심으로만 공급이 된 상황인데, 매출은 매년 2배 이상 수직 상승하고 있다. 2022년 19억원에서 2023년 37억원으로 약 100% 성장했고, 올해도 두배 이상 성장이 유력하다. 해외 매출 비중도 지난해 기준 약 64%에 달한다. 특히 제품 특성상 수익률도 약 50%에 달하고, 토모큐브 측은 향후 6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박 대표는 “홀로토모그래피 장비가 속한 바이오 이미지 장비 시장 규모는 2023 기준 약 7조3000억원이고, 세포분석배양 시장까지 확대하면 10조원 규모 시장이다. 여기에 오가노이드, 세포치료제 시장까지 더하면 잠재 시장은 더욱 커진다”면서 “2028년까지 1000억원 매출이 1차 목표다. 세계 시장 5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진입한 것은 아직 채 1년이 되지 않은 만큼 더 큰 가능성을 보고 있다.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제품 마케팅에 나서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에 연구 논문이 게재되면서 점차 제품을 알리고 있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4.07.31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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