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198건
- 노 前대통령, 토론사이트 `민주주의2.0` 오픈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토론전문 사이트인 `민주주의2.0(democracy2.or.kr)`을 18일 정오에 오픈했다. `깨어있는 시민이 시민주권시대를 엽니다`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는 자유마당과 토론마당, 연구마당, 자료마당 등 크게 4개의 주요 메뉴로 구성됐다. 특히 인터넷 포털 다음(035720)의 토론게시판 `아고라`와 비슷한 서비스 지원과 사이트 구성이 눈길을 끈다. 아고라에서 가장 활성화된 자유토론방에 해당하는 `자유마당`을 전면 배치했으며, 다른 사람이 게시물을 추천하거나 반대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토론목록을 보여주는 방식도 최신순, 토론글순, 추천순, 조회순 등 4가지로 구분되는 등 기존 토론사이트와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다. 게시물은 회원만 올릴 수 있다.현재 민주주의2.0 사이트는 시험(베타)서비스 상태로 다양한 브라우저에 대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시스템방이란 메뉴게시판에 `구글 크롬, 파이어 폭스 문제`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구글 크롬, 파이어 폭스에서 글쓰기창, 회원가입창이 심하게 깨집니다. 파이어폭스는 조금 불편한 정도지만 크롬은 심하네요"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민주주의2.0은 정오 오픈 직후부터 접속자수가 폭주하면서 오후 한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오후 3시 50분경에도 일부 메뉴 화면이 깨지는 등 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특히 노무현 전대통령이 인터넷 사이트를 오픈했다는 소식에 축하나 가입인사를 올리려는 접속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사이트 관리자가 각 게시판 성격에 맞는 글을 올려달라는 당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관리자는 게시물을 통해 "민주주의2.0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회원 개개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며 "글의 성격이 마당이나 게시판의 성격과 현저히 차이가 있는 경우 부득이 관리자가 글의 성격에 맞는 게시판으로 이동시켜 놓겠습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모간스탠리, 다음 지분 3.7만주 매도☞"한글날 다음 로고, 네티즌이 만들어주세요"☞(특징주)다음 급락..실적부진에 2위 설움까지
- 레인콤, 아이리버 스핀 출시 `돌리기만 하세요`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레인콤(060570)은 디지털 제품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결합한 `디지로그` MP4 플레이어, 아이리버 스핀(SPINN)을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리버 스핀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08에서 소개된 이후, 스핀 휠(SPINN WHEEL)을 탑재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끌어온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8월초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제품이 초기에 매진되기도 했다. 아이리버 스핀은 83.82mm(3.3인치) 크기의 AMOLED를 적용, 480X272 해상도의 화면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아이리버 스핀의 핵심 UI인 스핀 테크놀로지 (SPINN Technology™)는 레인콤에서 새롭게 개발한 시스템으로서, 우측의 휠 부분을 좌우로 돌리고, 누르는 것으로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UI 시스템이다.아이리버 스핀에 탑재된 스핀 휠은 유저들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실현시킨 것으로서, 스핀 휠을 돌릴 때에 독특한 촉각, 휠을 누를 때에 딸깍거리는 소리의 청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스핀 휠 조작과 함께 터치 스크린 조작 방식을 지원하며, 터치와 동시에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진동 기능도 추가됐다. 그레이 컬러와 오렌지 컬러를 사용, 가독성과 심미성을 높였다.레인콤의 김경렬 마케팅 이사는 "아이리버 스핀은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레인콤의 노력이 담긴 제품"이라며 "신개념의 UI인 촉각과 청각을 극대화하는 스핀 휠 조작방식을 제공, 수동형 전자제품에서 느낄 수 있었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실현했다"고 밝혔다.한편 레인콤은 제품 출시전인 지난 7월 소비자와의 다양한 소통을 위해 스핀 제품 마이크로사이트(http://spinn.iriver.co.kr/)를 운영하고 있다. 스핀의 마이크로 사이트는 제품 특징에 맞게 디지로그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GUI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레인콤은 스핀 출시를 기념해 9월1일부터 약 한달간 `당신의 상상력을 뽐내라! 스핀 UCI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이리버 스핀은 제품, 이어폰, UBS 케이블, 퀵가이드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4G 25만9000원, 8G 29만9000원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LG전자 `세탁기 1000만대 시대 열린다`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연간 세탁기 1000만대를 생산하는 등 글로벌 세탁기 1위 달성을 위한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LG전자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 한국지역본부장 박석원 부사장,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트롬 신제품 및 사업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2012년 세탁기 시장 글로벌 톱` 달성을 위한 전략발표와 함께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트롬 신제품을 공개했다.이영하 사장은 "LG전자 세탁기 사업은 제품경쟁력과 현지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 인사이트를 집약한 제품과 기술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톱 브랜드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세탁기 `글로벌 생산 1000만대 시대` 개막올해로 40년째를 맞는 LG전자 세탁기 사업은 그동안 국내시장을 선도해 왔다. 지난 2002년부터는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 연평균 30%이상 급신장해 왔다.특히 드럼세탁기의 경우 90년부터 지난해까지 드럼세탁기 글로벌 누적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LG전자 세탁기 사업 매출은 23억달러로, 미국 월풀, 스웨덴 일렉트로룩스에 이어 `글로벌 톱 3`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출하량기준으로는 총 890만대로, 이미 세계 2위로 올라섰다.올해의 경우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프리미엄 제품판매 호조에 힘입어 출하량은 전년대비 12%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1000만대 시대가 열릴 것이란 설명이다. LG전자는 현재 한국과 태국, 베트남, 중국은 물론 러시아, 인도 등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세계 최대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상태다. LG전자는 `2012년 올해대비 2배 성장한 70억달러 매출, 글로벌 톱 달성`의 중장기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위해 ▲드럼세탁기, 선진시장 중심 시장지배력 확대 ▲전자동 세탁기, 프리미엄 틈새시장 공략 ▲식기세척기, 대형시장 중심 사업기반 확보 ▲고객인사이트 기반 세탁문화 선도 등 4대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드럼세탁기, 선진시장 중심으로 시장지배력 확대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많은 북미, 유럽, CIS, 한국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기존의 고객층을 더욱 세분화하고, 이에 맞춰 라인업을 확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시장점유율 23.4%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올해는 2위 월풀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8월부터 가로 16.9인치(약 43cm)로 업계 최대 크기의 `스퀘어 도어`를 적용하고 업계 최대 4.5큐빅피트(cu.ft) 용량을 갖춘 드럼세탁기를 본격 출시한다.이 제품은 빨래 양이 많은 미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 세탁물을 넣고 꺼내기가 더 편리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세탁기·의류 건조기 패키지로 3200달러 이상의 초고가로 판매된다.전자동 세탁기, 프리미엄 틈새시장 공략LG전자는 아시아, 한국, 중동, 중남미 지역의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도 저가 중심의 라인업 보다는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드럼세탁기와 전자동 세탁기 간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또 드럼세탁기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의 전자동 시장을 드럼 중심으로 재편함으로써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식기세척기의 경우 저소음, 고효율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보해 북미, 유럽 등 식기세척기 대형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또 호주, 남아공 등 이미 진출에 성공한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진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그밖에 세탁기의 미래상을 예측하기 위해 지속적인 트렌드 분석과 고객 인사이트 발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개별제품보다는 시스템 개념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원스톱 솔루션 제공을 위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인텔리전트 기능 강화한 전략 신제품 출시이와관련 LG전자는 다양한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 스타일리쉬 디자인과 스마트 테크놀리지를 집약한 인텔리전트 트롬 신제품을 8월부터 본격 판매한다.대표제품인 `FR3228WA`는 세탁용량 12kg, 건조용량 6.5kg으로 판매가는 170만원대다. 이 제품은 세탁물을 하트모양으로 움직여 세제농도를 감지, 세탁시간, 헹굼횟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안심케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또 세계 최초로 의류는 물론 운동화도 세탁, 살균, 건조가 가능한 `운동화 세탁코스`도 채택됐다. 세탁 후 `슈즈케어` 기능을 이용하면 저온 열풍을 이용해 건조, 살균, 탈취까지 가능하다.빨래감이 1kg 이하의 소량인 경우 29분내 세탁, 헹굼, 탈수까지 완료하는 `스피드 워시`코스도 적용하고 드럼통 투입구 높이를 올린 `프리업(Free Up)` 스타일을 채택했다.한편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한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DD모터 10년 무상 보증제`를 실시한다. 8월이후 DD모터를 채용한 트롬 모델을 구입하면 10년간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코스피 급락, 1560선 후퇴..美 증시 `휘청`☞LG전자, 센트리노2 출시 이벤트☞LG전자 "평판TV, 벽과 더 가까이"
- ‘온라인 쇼핑몰 마케팅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기존 사업자들의 몸집 불리기와 새로운 사업자들의 진출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온라인 쇼핑 분야의 마케팅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디지털인사이트코리아(대표 황준하, 문준호 www.dikr.co.kr)는 ‘온라인 쇼핑몰 마케팅 컨퍼런스’를 8월 1일(금) 역삼동 포스틸타워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롱테일 이론'의 국내 권위자인 장효곤 대표가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Mass Niche의 도래'라는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발표한다. 또한 이운덕 매니저(SK텔레콤 11번가), 주세훈 본부장(예스이십사), 강철구 팀장(CJ몰), 김성동 팀장(알라딘), 김은주 팀장(아이파트너즈), 노주환 대표(밸류어블디자인랩), 이창민 이사(WG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별 세션에 대한 발표를 맡는다. 이들은 종합 쇼핑몰과 오픈 마켓의 마케팅 전략, 쇼핑몰의 구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UI 전략, 쇼핑몰에서의 개인화 서비스와 커뮤니티 활용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인사이트코리아의 황준하 대표는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소비자의 니즈와 반응을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인터넷 쇼핑몰"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각 쇼핑몰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마케팅 전략과 실행 방안에 대한 다양한 통찰력을 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의 세부 내용은 디지털인사이트코리아 사이트(www.dik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017-2600
- 옥션 해킹 2차 피해 막으려면..`정보보호 10계명`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자신이 가입한 사이트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해야 한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는 회원 가입을 자제하고, 잘 들어가지 않은 사이트가 있다면 탈퇴하는 것이 좋다` 옥션 해킹 파문으로 개인정보 보호가 강조되는 가운데 안철수연구소(053800)가 21일 개인, 기업, 정부 등 각 주요 부문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보호 보안수칙 10계명`을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보안사고는 사전에 대비하는 게 최선이지만 같은 사고가 재발되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며 "특히 안전한 인터넷 거래를 위해 각 업체들의 보안 강화는 물론 개인 사용자들도 보안 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안철수연구소가 발표한 `개인정보보호 수칙 10계명`이다. [개인] 1. 자신이 가입한 사이트의 패스워드를 변경한다. 로그인 계정의 비밀번호는 영문, 숫자 조합으로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하며 주기적으로 변경한다. 타인이 쉽게 추정할 수 있거나 개인정보나 영문으로 유추하기 간단한 단어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2. 만약 본인이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됐다면, 신용정보 사이트를 통해 명의 도용 차단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현재 가입된 이동통신사에 '가입제한' 등록 신청을 한다. 3. 계좌정보까지 유출됐다면 전화 금융사기로 일컬어지는 ‘보이스 피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이스 피싱은 공공기관이나 은행 등을 사칭해 돈을 빼앗아가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특히 요즘에는 상당히 지능적인 방법으로 돈을 갈취하기 때문에 자신의 개인 정보나 계좌 정보 등을 거론하며 걸려오는 전화는 일단 의심해보고 전화를 끊는 것이 좋다. ▲한국말이 어눌하거나 ▲경찰, 금융권, 공공기관 관계자라거나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면 유의한다.4. 굳이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거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에는 회원 가입을 자제한다., 지난 1개월 동안 한 번도 들어가지 않은 사이트가 있다면 탈퇴하는 것이 좋다. 가입한 곳을 북마크에 따로 관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5. 해킹 피해자 모임에 가입할 때에는 믿을 수 있는 모임인지 확인한다. 피해자 모임에 가입하라는 이메일이나 전화를 받았을 경우, 자신의 정보를 유출하지 말고 해당 사이트에 직접 가입해 확인한다. 6. PC방 등 누구에게나 개방된 컴퓨터에서는 온라인 쇼핑이나 인터넷 금융 거래를 하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사용할 경우 신뢰성 있는 백신 및 PC방화벽 등이 설치 실행되는 곳에서만 이용한다. 7. 윈도 운영체계는 최신 보안 패치를 모두 적용하며, 해킹,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등을 종합적으로 막아주는 통합백신 보안 제품을 하나 정도는 설치해둔다. 설치 후 항상 최신 버전의 엔진으로 유지하고 부팅 후 보안 제품이 자동 업데이트되도록 하고 시스템 감시 기능이 항상 작동하도록 설정한다. 8.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악성코드나 스파이웨어가 다운로드되는 경우가 있으니 안철수연구소가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보안’(http://secuon.vitzaru.com/blu2/home/home.do) 서비스를 이용해 예방한다. 9. 웹 서핑 때 액티브X '보안경고' 창이 뜰 경우에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서명이 있는 경우에만 프로그램 설치에 동의하는 '예'를 클릭한다. 잘 모르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겠다는 경고가 나오면 ‘예’ ‘아니오’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말고 창을 닫는다. 10. 메신저 프로그램 사용 시 메시지를 통해 URL이나 파일이 첨부되어 올 경우 함부로 클릭하거나 실행하지 않는다. 메시지를 보낸 이가 직접 보낸 것이 맞는지를 먼저 확인해본다. [기업] 1. 기업 및 기관에서는 사용자 안전과 개인 정보보호가 필수적인 최우선 과제라는 보안의식을 갖고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 및 홈페이지 구축과 함께 항상 최상의 보안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정기적인 서버 보안점검, 모의 해킹, 보안장비 로그 점검 등 전담 인력을 배치해 주기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점검한다. 2. 중요 시스템의 데이터에 대한 사전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이버 테러 발생 시 보안 대응 지침 실천을 위한 교육을 수시로 실시한다. 3. 보안 문제 발생 시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한다. 보안관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는 해당 보안관제 업체의 24시간 상황실 연락망을 공유하고 자체 보안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경우 자체 비상 연락망을 공유한다. 4. 네트워크 안전을 위한 네트워크 통합 위협관리장비나 방화벽의 설정을 통해 불필요한 포트를 차단한다. 5. 사용하지 않는 서버의 네트워크를 분리하고 침입차단시스템, 침입탐지시스템 등의 보안 솔루션의 감시 기능을 설정한다. 6. 서버에서 불필요한 사용자 계정 및 서비스를 제거한다. 7. 개인 사용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8. 운영체제(OS)의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한다. 9. 사내 PC의 보안 솔루션이 최신 버전인지, 작동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는지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감염이 자주 되는 PC를 특별 관리한다. 10.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관련 사이트를 방문해 최신 보안 정보를 수시로 확인한다. [국가] 1. 개인정보보호법 등 사용자 안전을 위한 법 제도를 신속히 제정해 국민들의 인터넷 사용 안전 대책을 마련한다.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이를 개인정보 주체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하거나, 기업이나 기관이 개인정보와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웹사이트나 홈페이지 할 수 있는 법을 마련해야 한다. 2. 포털, 게임 등 개인 정보보호에 필수적인 웹사이트 안전에 대한 '정보보호 안전진단'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인터넷 보안취약성 점검이나 모의해킹 등을 통해 실제 해킹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업체들의 관리 감독을 엄격히 실시한다. 3. 해킹 예방과 사이버 범죄 수사를 위해 다른 나라들과의 공조체계를 마련한다. 4. 정보보호 전문가를 육성할 전문적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중요 국가시설에는 보안전문가들이 상시 관리 감독하도록 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사이버 안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문보안업체의 인력 양성 및 수급이 중요하며, 기업 및 기관 등에도 보안 전문가 육성이 필요하다. 5. 국가 중요 시설의 경우 정보보호계획 수립을 의무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6. 국가적인 사이버 재난 및 사이버 전쟁에 대비한 국가 사이버 안전 대책을 일원화하여 일관성 있게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국가 CSO(Chief Security Officer 최고 보안책임자) 직책을 마련한다. 7. 주민등록번호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국내 웹사이트 회원 등록에 대해 대안 마련과 개선을 한다. 8. 포털 등 웹사이트 회원 가입 시 1인당 아이디(ID)를 여러 개 가입할 수 있는 관행은 인터넷 역기능과 사이버 범죄 악용 가능성을 감안해 폐지할 수 있도록 한다. 9. 보안은 안전한 인터넷 생활의 인프라라는 관점에서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에 대한 투자를 선진국 수준인 10% 이상으로 확대한다. 국가 시설이나 공공 기관의 경우 반드시 일정 수준의 정보보호시스템을 갖추도록 의무화한다. 10. 국민들에 대한 보안의식 제고를 위한 범국가적인 지속적인 계도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교 교육부터 보안교육을 의무화한다.▶ 관련기사 ◀☞올해들어 악성코드·스파이웨어 급증
- (가치투자)서브프라임과 머저리들
- [이데일리 하상주 칼럼니스트] 다음 글은 한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슬라이드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사이트 주소는 http://www.slideshare.net/guestd5ab54/the-subprime-primer/ 입니다. 제목: 서브프라임과 머저리들장면1 모기지 브로커의 사무실 (한 고객이 브로커와 상담을 하고 있다) (고객) 집을 사고 싶은데 저축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선불금도 낼 수 없고, 매월 월리금도 정상적으로 낼 수 없습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브로커) 걱정하지 마십시오. 선불금이 없어도 괜찮고, 대출원리금을 정상적으로 내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에는 이자를 아주 조금만 내면 됩니다. 나중에는 금리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이 산 집의 값이 올라갈 것입니다. (고객) 정말 다행이군요.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당신이 내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에게 내가 계속 지금의 직장에 다니면서 월급을 받을 수 있을지 물어보면 사장이 나에게 유리한 대답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가 될까요? (브로커) 그것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을 자영업자로 서류를 만들면 됩니다. (고객) 정말 당신은 나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딱 맞는 사람이군요. (브로커) 우리는 실제로 우리의 돈을 손님에게 빌려주지는 않습니다. 은행이 빌려주지요. 손님이 실제로 원리금을 갚을 수 있을지 어떨지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수수료만 챙기면 됩니다. (고객) 그럼 집을 사겠습니다. 장면 2) 몇 주일 뒤 한 은행의 사무실에서.... (직원) (모기지 서류가 쓰레기통처럼 생긴 바구니에 가득 쌓여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독백한다) 저 쓰레기에 파리가 꼬이기 전에 저걸 처리하는 것이 좋겠군. 뉴욕 투자은행의 총명한 친구들이 저것들을 사서 금융마술을 부릴 거야. 전화해야겠다. 장면 3) 월 스트리트의 한 투자은행 사무실에서... (부장) (쓰레기통 같은 바구니에 가득 쌓인 모기지 대출 서류를 보면서) 파리가 꼬이기 전에 저것들을 처리하는 것이 좋겠어. (사원) 부장님, 누가 이런 쓰레기들을 살까요? (부장) 우리는 이 쓰레기 모기지를 기초로 CDO라는 새로운 증권을 만든다. 이 CDO를 투자가에게 팔면서, 이것의 기초인 모기지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이자를 준다고 약속하는 거야. (사원) 그러나 쓰레기는 여전히 쓰레기 아닌가요? 나는 이해가 안 됩니다. (부장) 하나씩 보면 이것은 모두 쓰레기에 가까워. 그러나 이것을 한 곳에 모아놓고 보면 모두가 아니라 이 중의 일부에만 실제로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집값은 언제나 올라가므로 우리는 별로 걱정할 것이 없어. (사원) 그래도 여전히 나는 이해가 안 됩니다. (부장) 새로운 CDO는 다음과 같이 작동한다. 이 CDO는 3개의 조각으로 나누어진다. 우리는 이를 각각 “최고”, “보통” 그리고 “최악”이라고 이름 붙인다. 만약 기초 자산인 모기지중 일부가 부도를 내면 우리는 “최고”에 투자한 투자자에게 가장 먼저 이자를 준다. 그 다음에는 “보통”의 차례다. 그리고 “최악”은 손실을 보게 된다. (사원)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최고” 투자자가 손실 위험을 가장 적게 지므로 이들이 받는 이자율은 낮을 것이고, 다음으로는 “보통”이 이보다는 조금 더 높은 이자율을 그리고 마지막인 “최악”이 가장 높은 이자율을 받게 되는 군요. (부장) 그래 맞다. 그런데 한 가지가 더 있다. 우리는 이 조각들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최고”의 조각에 대해 보험을 들 것이다. 그렇게 하면 신용평가회사들이 그것에 최고등급을 줄 것이다. 그리고 “보통”의 조각은 투자할 만한 하다는 등급을 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최악”의 조각에는 보험을 들지 않는다. (직원) 이렇게 하여 위험한 모기지 대출이 AAA와 BBB 등급의 새로운 증권으로 만들어내는군요. 정말 부장님은 천재입니다. (부장) 그래. 나도 알고 있어. (직원) 그럼, 이제 누구에게 이 조각들을 팝니까? (부장) 개인이 아니라 머리 좋은 기관투자자들에게 팔 것이다. 예를 들면 보험회사, 은행, 지방정부의 학교자금관리위원회, 노르웨이 조그마한 마을의 연금 펀드 등이다. (직원) 그런데 누가 “최악”의 조각을 살까요? (부장) 우리는 이 조각은 팔지 않는다. 그냥 우리의 장부에 가지고 있으면서 높은 이자를 받는다. (직원)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이 냄새나는 모기지는 그냥 새로운 증권의 담보로만 사용하므로 우리 장부에서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냥 남아 있지 않습니까? (부장) 아니 그렇지 않아. 지금의 회계 규정은 우리가 케이만 군도에 껍데기 회사를 만들어서 이 회사로 모기지를 옮길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 이 껍데기 회사를 그럴 듯하게 특별목적회사(SPV)라고 부른다. (직원) 그거 다행이군요. 그런데 왜 회계사들은 우리가 SPV로 쓰레기를 옮기는 것을 내버려둘까요? (부장) 우리가 그들을 설득했다. 그렇게 해주는 것이 미국 금융시스템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이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이런 복잡한 거래 뒤에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해. 장면 4) 노르웨이 한 마을 연금펀드와 월가 투자은행이 전화 중이다. (연금펀드) 이거 어떻게 된 일입니까? 이번 달에 우리가 산 CDO에서 이자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투자은행) 그렇지 않아도 전화하려고 했습니다.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당신이 산 CDO의 기초자산인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그 잡놈들이 지불을 할 수 없다고 하는군요. (연금펀드) 잠깐만요. 우리는 CDO 조각 중에서 AAA 등급인 “최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것이지요. 우리는 가장 먼저 이자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투자은행) 불행하게도 그 모기지에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쓰레기들이 더 많이 들어 있었어요. 우리 역시 당신만큼이나 미칠 지경입니다. (연금펀드) 그러나 당신은 집값은 언제나 올라갈 것이며, 당신에게서 돈을 빌린 가계는 그들의 주택을 담보로 다시 대출을 늘릴 수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투자은행) 예, 그 가정이 틀렸습니다. 우리가 당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연금펀드) 가정이 틀렸다고요? 이런 머저리 같으니... 그럼 신용평가회사들이 준 AAA 등급은 무엇입니까? (투자은행) 그들도 당했습니다. (연금펀드) 그러나 이 상품은 보험에 들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무어라고 합니까? (투자은행) 그들은 이 손실을 막아줄 만큼의 자금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들도 머저리가 되었지요. (연금펀드)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나는 이제 마을 주민들에게 무어라고 해야 합니까? (투자은행) 당신이 바보 머저리들에게 당했다고 하세요. (연금펀드) 그래 잘 먹고 잘 살아라. (투자은행) 너나 잘 먹고 잘 살아라. [하상주 가치투자교실 대표] *이 글을 쓴 하 대표는 <영업보고서로 보는 좋은 회사 나쁜 회사(2007년 개정판)>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의 홈페이지 http://www.haclass.com으로 가면 다른 글들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