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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98건

  • 中, 아프리카 유전 확보戰 `연거푸 고배`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아프리카 유전 확보 경쟁에서 중국이 잇달아 고배를 마셨다. 19일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최대 정유업체 엑손모빌이 아프리카 신흥 산유국인 가나의 주빌리 유전 시추권을 따낸 가운데, 중국의 아프리카 유전 확보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주빌리 유전을 갖고 있는 코스모스에너지는 지난주 엑손모빌에 이 유전을 40억달러에 파는 데 합의, 이 유전 인수를 타진했던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한발 물러서게 됐다. 이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아프리카 유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은 앙골라 및 리비아의 유전 인수 실패에 이어 7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좌절을 맛보게 됐다. 앞서 중국 중국석유화학공사(시노펙)는 미국 마라톤 오일이 보유 중인 앙골라 유전 지분 20% 매입과 관련, 앙골라 정부로부터 거절당한 바 있다. 또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도 리비아 정부로부터 베레넥스에너지 인수에 대해 퇴짜를 맞았다.시노펙의 쑤슈린 대표는 "해외 에너지 자산 매입 열기가 뜨겁다"며 "해외 인수 기회는 널려있지만 많은 곳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외에 진출하는 중국 기업들에게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베이징액시스의 코버스 반 더 워스 이사는 "중국 기업들은 어떤 거래도 성사되지 않자 좌절하고 있다"며 "아프리카에서의 유전 인수는 큰 역량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아프리카에서의 비금융 투자 규모가 최대 30억달러로, 지난해 두배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2006년에 아프리카 7개국을 순방하면서 지원을 2배로 늘리기로 약속한 바 있다. 또 50억달러의 투자 기금을 설립하고 30억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중국 에너지 업체들의 유전 및 가스전 투자는 최소 160억달러로 증가했다. 런던에 소재한 IHS글로벌인사이트의 토마스 그리더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유업체들은 가까운 대형 유전의 지분 확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중국 원유 및 가스 컨설턴트업체인 폴팅에너지비전은 중국 경제가 앞으로 5년동안 하루에 1100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8% 늘어난 것이다.
2009.10.19 I 양이랑 기자
  • 中, 아프리카 유전 확보戰 `연거푸 고배`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아프리카 유전 확보 경쟁에서 중국이 잇달아 고배를 마셨다. 19일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최대 정유업체 엑손모빌이 아프리카 신흥 산유국인 가나의 주빌리 유전 시추권을 따낸 가운데, 중국의 아프리카 유전 확보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주빌리 유전을 갖고 있는 코스모스에너지는 지난주 엑손모빌에 이 유전을 40억달러에 파는 데 합의, 이 유전 인수를 타진했던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한발 물러서게 됐다. 이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아프리카 유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은 앙골라 및 리비아의 유전 인수 실패에 이어 7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좌절을 맛보게 됐다. 앞서 중국 중국석유화학공사(시노펙)는 미국 마라톤 오일이 보유 중인 앙골라 유전 지분 20% 매입과 관련, 앙골라 정부로부터 거절당한 바 있다. 또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도 리비아 정부로부터 베레넥스에너지 인수에 대해 퇴짜를 맞았다.시노펙의 쑤슈린 대표는 "해외 에너지 자산 매입 열기가 뜨겁다"며 "해외 인수 기회는 널려있지만 많은 곳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외에 진출하는 중국 기업들에게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베이징액시스의 코버스 반 더 워스 이사는 "중국 기업들은 어떤 거래도 성사되지 않자 좌절하고 있다"며 "아프리카에서의 유전 인수는 큰 역량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아프리카에서의 비금융 투자 규모가 최대 30억달러로, 지난해 두배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2006년에 아프리카 7개국을 순방하면서 지원을 2배로 늘리기로 약속한 바 있다. 또 50억달러의 투자 기금을 설립하고 30억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중국 에너지 업체들의 유전 및 가스전 투자는 최소 160억달러로 증가했다. 런던에 소재한 IHS글로벌인사이트의 토마스 그리더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유업체들은 가까운 대형 유전의 지분 확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중국 원유 및 가스 컨설턴트업체인 폴팅에너지비전은 중국 경제가 앞으로 5년동안 하루에 1100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8% 늘어난 것이다.
2009.10.19 I 양이랑 기자
  • 엠피온, 가을맞이 이벤트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은 추석연휴와 가을을 맞아 풍성한 가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우선 다음달까지 옥션·G마켓·11번가·GS이숍·인터파크 등 전 온라인 쇼핑몰에서 `엠피온 하이패스 내비(SEN-100)`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엠피온 정품 액세서리와 10만원에 내비게이션을 자동차에 매립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또 엠피온 웹사이트에 추석 고향 가는 길에 있었던 재미있는 여행후기와 사진을 올려 주면 영화예매권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매주 추첨을 통해 나눠 준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짧아 귀성길 교통정체가 최악이 될 것이란 가운데 운전자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막히면 돌아가는 샛길` 책자를 매주 200명씩 추첨해서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 대수가 120만대를 돌파하고 최근 하이패스와 내비게이션이 결합된 엠피온 내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해 고객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엠피온 내비는 현재 양재~안성~신갈~호법 구간에 국내 처음으로 고속도로 운행 중 전방의 교통상황(구간 운행속도, 교통량, 막힘 구간안내)을 알려 주는 고속도로 교통정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엠피온 사이트(www.mpeon.com)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2009.09.29 I 박지환 기자
  • 이지보카 온라인 수강료 최대 40% 인하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영어단어 학습 사이트 이지보카(www.easyvoca.com)가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수강료를 최대 40%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지보카는 그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토익 빈출단어(960단어)` 강좌를 기존 4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40% 인하하는 등 대부분의 강좌를 1만~2만원선에서 제공키로 했다. 또 강좌당 수강 기한도 기존 40일에서 60일로 연장해 수강생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체계적인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정책을 수강자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아울러 사용자 편의성과 콘텐츠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사이트를 선보였다. 수강생이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강의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서비스 개편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기간안에 이지보카의 강의를 구매한 수강생은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팟터치와 아이리버 B30, 롯데백화점 10만원 상품권, 온라인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존 수강생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사이트 개편기간 동안 등록한 강의학습 스케줄에 차질이 생긴 회원들을 위해 잔여 기간에 관계없이 60일의 추가 학습 기간을 제공하며, 더불어 이지보카 30% 할인쿠폰도 나눠준다.
2009.09.22 I 권소현 기자
팝펀딩, 신임대표에 허진호 인기협회장
  • 팝펀딩, 신임대표에 허진호 인기협회장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허진호 인터넷기업협회 회장(사진) 겸 네오위즈(042420)인터넷 대표가 인터넷 상에서 개인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팝펀딩`이란 회사 대표직을 맡는다. 오픈머니마켓 팝펀딩(www.popfunding.com)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허진호 씨를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7년에 오픈한 팝펀딩은 돈을 빌리는 사람(대출자)과 돈을 빌려주는 사람(투자자)이 인터넷 상에서 만나 P2P(개인간) 금융 거래를 하는 오픈머니마켓이다. 허 신임대표는 앞으로 팝펀딩과 더불어 현 네오위즈인터넷 대표이사와 한국인터넷 기업협회 회장 등 3곳 수장을 겸임하게 된다. 허 대표는 1994년 국내 최초의 민간 인터넷서비스업체(ISP) 아이네트 창업을 시작으로, 현 네오위즈인터넷과 한국인터넷 기업협회 회장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인터넷 역사를 이끌어 `인터넷의 전도사`로 알려졌다. 허 대표는 "팝펀딩은 과거에 서로 도움을 주고 받던 품앗이를 온라인 웹 2.0으로 구현한 사이트다"고 소개하고 "인터넷 1세대로써 온라인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데 대한 고민의 결과로 팝펀딩 대표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기존 금융이 가지고 있던 시스템의 한계를 대안금융모델로 극복해 825만 금융소외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팝펀딩은 대출자가 생활자금이 필요한 이유와 상환계획, 자신이 원하는 금액과 이자율을 사이트에 제시하면, 투자자가 입찰에 참가해 조건에 맞을 경우 낙찰되는 `역경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가 자체적으로 신용 평가와 거래조건을 결정하고 경매방식을 통해 최적의 이자율을 형성한다. 대출자는 자신의 신용도 보다 저렴한 이자율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자는 적금이나 기타 재테크에 비해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공모기업소개)`온라인음악서비스` 네오위즈벅스☞굴곡 많았던 `벅스뮤직` 내달 재상장
2009.09.21 I 임일곤 기자
  • 주식투자, 큰 물에서 놀아야 하는 이유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바다 건너 먼 나라의 소식이 단 몇 분안에 전파되는 세상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조화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해외 증시가 오르 내리면 국내 증시도 덩달아 오르 내리는 투자여건에서 해외증시 투자는 여전히 유의미한 분산 투자 수단일까.25일 CNN머니는 미국 투자자들의 이같은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금융위기의 한 복판을 지나며 지난해 미국 S&P500지수는 37% 내렸다. 같은 기간 해외증시의 바로미터인 MSCI이머징아태평양지수는 이 보다 더 큰 폭인 45% 떨어졌다. 해외 주식에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분산했던 미국 투자자 입장에선 도움은 커녕 오히려 손해를 봤을 법 하다.CNN머니는 그러나 `공포의 해`였던 작년 경험만으로 해외주식 투자가 갖는 이점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주식시장이 대격변을 맞을때는 미국 증시나 해외 증시나 동일한 행보를 보이지만 금융시장이 정상기로 돌아설때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기술의 발달로 각국 증시간 동조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지만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때 미국 증시와 해외증시의 수익률은 체감하기에 충분할 만큼 상이한 보폭을 보인다는 것이다.따라서 여전히 많은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주식에만 투자하는 것 보다 해외 주식에도 투자하는 것이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분산투자의 이점을 누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세계 최대 시장이기는 하지만 글로벌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40%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미국 투자자 입장에서 해외 주식투자를 포기한다면 나머지 60~70%의 기회를 잃는 것이다. 우물안만 벗어나면 그야말로 세계는 넓고 투자처는 많다.이런 관점에서 CNN머니는 "해외증시에 특화된 뮤추얼펀드나 EFT는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고 말했다.해외증시에 관심은 있는데 어디에 얼마나 돈을 넣어야 할 것인가라는 고민이 남는다. 정보는 늘려있다. 펀드 수익률 정보업체인 모닝스타의 사이트만 들어가도 주요 해외증시 펀드의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국내증시 투자에서도 그렇지만 해외증시 투자에서도 주의해야할 점은 과거 수익률에 현혹돼 추종 투자에 나서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투자의 타이밍을 잘 저울질 하라는 말이다. 지난 2007년 이머징 증시펀드로 재미를 봤던 사람들의 말만 믿고 지난해초 이머징증시에 투자했다가 1년 가까이 속앓이를 했던 투자자도 많았다고 CNN머니는 덧붙였다.
2009.08.26 I 오상용 기자
양용은, 또 호랑이 잡을까 …‘바클레이스’서 우즈와 격돌
  • 양용은, 또 호랑이 잡을까 …‘바클레이스’서 우즈와 격돌
  • [경향닷컴 제공] '메이저 챔프'로 신분이 격상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사진)이 '1000만달러 보너스'를 향한 길목에서 다시 한 번 타이거 우즈(34·미국)와 격돌한다. 양용은은 27일 밤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내셔널(파72·740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 중 첫째 대회인 '더 바클레이스'에 출전,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2주만에 다시 '골프 황제' 우즈와 만나게 됐다. 아시아인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에 올라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구치는 등 '인생역전'을 이룬 양용은과 "PGA챔피언십 우승을 놓친 날 밤 잠을 제대로 못이뤘다"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는 우즈의 재대결은 팬들이 바라는 빅카드가 아닐 수 없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올 시즌 정규투어 성적을 토대로 125명의 선수를 가린 뒤 4차례의 대회를 거치면서 100명, 70명, 30명으로 추려 최종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10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는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용은은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정규시즌 포인트를 7위(1621점)까지 끌어올렸다. 1위(3431점) 타이거 우즈에 비해 1810점이나 모자라지만 매 대회 톱10을 유지한 뒤 모든 포인트를 털어 새롭게 정렬하는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1000만달러에 도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양용은은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후원사 테일러메이드로부터 보너스를 챙기는 등 한꺼번에 부와 명성을 얻었다. 미국의 골프전문 사이트 '골프월드'는 25일 양용은이 최근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테일러메이드 본사를 방문, 극진한 환대를 받았으며 50만달러의 우승보너스를 챙겼다고 보도했다. 2006년 유럽투어 HSBC챔피언스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우승한 이후 연간 40만달러에 3년간 계약한 양용은은 현재 진행 중인 재계약 협상에서 최소 1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이 사이트는 전망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역전패로 날리고 '메이저 무관'으로 올해를 보내게 된 우즈는 최근 미국 폭스TV에 출연해 "최종라운드가 끝난 날 잠을 설쳤다"며 쓰라린 심정을 솔직히 표현했다. 25일 절친한 친구 노타 비게이3세가 주최한 자선 스킨스게임에 참가해 기분 전환을 한 우즈는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더 바클레이스는 물론 도이체방크챔피언십, BMW챔피언십까지 모조리 석권해 최종대회인 투어챔피언십도 1위로 맞는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2007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 당시 첫 대회인 더 바클레이스에 출전하지 않는 여유를 보였던 때와는 전혀 다른 그의 태도에서 강력한 명예 회복 의지를 엿볼 수 있다. 2007시즌부터 2년 동안 성적부진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하다 이번에 큰 것 한 방을 터뜨리며 기회를 잡은 양용은이 또 한 번 우즈 사냥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 최경주(39·나이키골프),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 등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 "휴가 가기전 메신저 비밀번호 바꾸세요"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SK컴즈(066270)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메신저 피싱 방지를 위해 비밀번호 바꾸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휴가철에는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우거나 휴대폰 연락이 안될때가 많다. 이럴때일 수록 메신저 아이디가 도용되면 피싱 범죄로 인한 지인들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SK컴즈는 메신저 `네이트온`을 통해 이날부터 네이트온 피싱방지 특별 페이지와 로그인 팝업, 알림판 등을 통해 비밀번호 변경 공지를 노출한다. 메신저 버전 업그레이드도 권장한다. 현재 제공되는 최신 버전 `4.0.3.0 (1076)`은 피싱위험국 IP 접속시 경고, 피싱으로 신고된 IP 접속시 경고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은 네이트온 메뉴 중 `도움말-네이트온 정보`를 클릭하면 버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트온 버전이 이 숫자보다 낮다면 사이트(nateonweb.nate.com)를 방문해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계정 도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OTP(one time password: 1회용 비밀번호)`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현재 싸이월드에 적용되고 있으며 오는 9월말부터 네이트와 네이트온에도 확대 시행한다. 오는 10월에는 접속 IP와 PC IP를 분석해 이상한 패턴의 접속일 경우 휴대폰 인증이나 공인인증 절차를 거치게 하는 `이상패턴분석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주형철 SK컴즈 대표는 "메신저 피싱은 지인임을 가장해 금전사기를 저지르는 사회공학적인 범죄로 인터넷 세상의 질서를 흐리는 범죄행위"라며 "기술적 대응과 함께 업계와 관련 기관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SK컴즈, 전화영어 `스피쿠스` 영업양도·공동투자☞SK컴즈 자회사, 대만에 게임 2종 수출☞네이트온·MSN 메신저, 피싱과 전쟁 선포
2009.07.27 I 유환구 기자
“피서 즐기는 영화제, 바로 이거야” 제천선 음악영화·충무로선 고전걸작
  • “피서 즐기는 영화제, 바로 이거야” 제천선 음악영화·충무로선 고전걸작
  • &nbsp;[경향닷컴 제공] 영화관은 좋은 피서지다.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시원하고 어두컴컴한 객석에 앉아있으면 한낮의 무더위는 잊을 수 있다. 익숙한 영화를 비슷한 방식으로 상영하는 개봉관이 아니라 영화제로 시야를 넓혀보면 더 큰 즐거움이 있다. ‘국내 유일의 휴양영화제’를 표방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영화제들이 여름 관객을 유혹한다. ◇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2005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출범했을 때, 시선은 우려 반 기대 반이었다. 음악영화라는 낯선 테마, 소도시 제천의 낮은 인지도,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8월 중순이라는 개최 시점 등 불리한 조건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까지의 성과는 성공적이다. 방문 연인원은 5만명(제1회)에서 12만명(제4회)으로 늘었다. 음악영화라는 익숙지 않은 장르를 내세운 건 오히려 유행을 앞서 읽은 셈이 됐다. 해외 독립영화로서는 공전의 인기를 끈 <원스> <로큰롤 인생>이 이 영화제의 개막작이었다. 올해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JIMFF가 배경이다. 부산영화제의 열정, 전주영화제의 학구적 분위기가 아닌, 제천음악영화제 특유의 나른함과 여유가 영화에도 묻어났다. &nbsp;&nbsp;올해 개막작은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를 감독한 조 라이트의 신작 <솔로이스트>다.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정신분열에 빠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제이미 폭스)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미국 본사와의 조율이 까다로운 직배사 작품이 개봉도 하기 전에 소규모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뮤직 인 사이트’ 섹션에서는 음악인의 삶을 통해 시대의 흐름과 문화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살사의 여왕 셀리아 크루즈, 재즈 베이스 주자 찰리 헤이든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진 작품을 상영하는 ‘주제와 변주’ 섹션은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와 관련한 영화를 모았다. 쿠르트 마주어, 다니엘 바렌보임, 데이비드 진먼, 구스타포 두다멜 등 세계의 신·구 명지휘자들이 등장한다. 영화를 보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JIMFF다. 14~17일 매일 밤 ‘원 썸머 나잇’이란 이름의 콘서트가 청풍호반에서 열린다. 특히 14일 밤에는 오후 8시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5시에 끝나는 ‘올 나잇’ 콘서트가 펼쳐진다. 부활, 더블유앤웨일, 김장훈, 김창완밴드, 말로 등이 노래한다. 17일엔 미국의 80대 노장 색소폰 주자 베니 골슨이 연주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터미널>에서 동유럽 소국의 시민 톰 행크스가 미국에 와 사인을 받으려 한 뮤지션이 바로 베니 골슨이다. www.jimff.org ◇ 그외 영화제들 = 고전영화의 복원과 신작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1, 2회엔 고전, 이번엔 신작 소개에 방점을 찍었다. 개막작으로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연출 데뷔작이자 이와이 &#49804;지 등 유명 감독도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뉴욕, 아이 러브 유>가 선정됐다. <공포의 보수> <오데트> <알파빌> 등 서구의 걸작 고전영화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고, 주연작만 506편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신성일 회고전,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 회고전도 준비돼 있다. &nbsp;정동진독립영화제는 전 작품을 강릉 정동진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상영하는 야외 영화제다. 매일 밤 8시부터 상영을 시작하며, 올해는 총 23편(장편 1편, 단편 22편)의 최신 독립영화가 선보인다. 유일한 시상 부문인 ‘땡그랑 동전상’은 관객이 마음에 드는 영화에 동전으로 투표하는 형식이다. 동전을 가장 많이 모은 작품이 모든 동전을 ‘싹쓸이’한다. 시네바캉스 서울에서는 잊혀진 명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쉘부르의 우산>의 자크 드미, ‘B급 액션 영화’의 장인 돈 시겔의 특별전이 열린다. 총 상영시간 7시간에 달하는 <전쟁과 평화> 4부작 무삭제판은 유럽 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하는 러시아 모스 필름의 작품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된다.
독특하고 깜찍한 소품이 한가득, 레드캣
  • 독특하고 깜찍한 소품이 한가득, 레드캣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생긴 건 ‘액션’에 가깝지만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소품을 사랑하는 남자들입니다.” 캐릭터용품 전문쇼핑몰 레드캣(www.redcat.co.kr)은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재미있다. 한번 접속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게 될만큼 독특하고 감각적인 소품들이 즐비하다. 방문자, 구매자 모두 90% 이상이 여성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하지만 이 쇼핑몰을 운영하는 이들은 다름아닌 30대 중반의 남성들, 배한근&#8729;정정일 공동대표다. 프로그래머로 직장생활을 하던 정 대표와 중국에서 의류 관련 일을 하던 배 대표는 한 보드 동호회에서 만났다. 오랜 친구도 아닌 이들이, 더구나 캐릭터 소품을 아이템으로 함께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주위사람들 대부분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아이템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확신, 2006년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지난해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이용해 레드캣을 오픈했다. 배 대표는 “워낙에 일본 애니메이션과 고양이를 좋아했고 독특하고 아이디어가 빛나는 소품에 관심이 많았다”며 “일본이나 중국에서 수입됐다고 해서 터무니 없는 가격에 판매되는 것들을 보면서 직접 적정한 가격에 물건을 팔아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고 그러던 차에 정 대표를 만나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수입 담당, 정 대표는 고객관리,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레드캣에는 현재 총 2,000 여종의 리빙 인테리어 상품, 디자인 소품, 인형, 패션잡화 등이 판매되고 있다. 매월 200여 종의 신상품이 들어온다. 한 달에 한 번 두 대표가 직접 일본과 중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인기가 많고 독특한 상품들을 선별해 온다.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고객들이 구입하고 싶어 하는 물건들을 주문 받아 출장 길에 구해다 주기도 한다.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품들이다 보니 이들은 한 달에만도 일본, 중국, 한국 잡지 5권을 정독하고 인터넷 검색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직수입, 독특한 아이템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했지만 그만큼 어려운 부분도 많다. 중국어, 일본어 공부는 물론, 환율, 무역법 등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고 생활 필수품이 아닌 만큼 경기가 어려워지면 직격탄을 맞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이 4년이 넘도록 꾸준히 1위 자리를 고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럴수록 더 특이하고 희소성이 있으며, 가격은 물론 품질도 뛰어난 ‘신상’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환율이 급등하거나, 경제가 어려워지면 고객들이 지갑을 여는 일도 줄어들지만 업계 자체에서도 수입을 줄이고 신상품을 내놓지 않는 경향이 있다”면서 “하지만 레드캣은 그럴수록 더 독특하고 새로운 상품을 많이 내 놓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소품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사이트가 다소 어린 나이대의 취향에 맞춰지는 것에 비해 레드캣은 20대 후반, 30대 초반들을 타깃으로 해 더욱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상품들이 많이 업데이트 된다. 4년 전에 비해 비슷한 상품을 취급하는 경쟁업체가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이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레드캣보다 2~3개월 가까이 템포가 늦을 뿐더러, 국내 시장은 한없이 좁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본, 중국 등으로 역수출 할 수 있는 소품 전문 쇼핑몰을 꿈꾼다. 배 대표는 “레드캣과 컨셉이 맞는 좋은 상품이 있으면 입점시켜 함께 판매하고 꾸준히 좋은 상품을 발굴하고 개발할 것”이라며 “오히려 중국, 일본 등으로 역수출 할 수 있는 감각적인 소품 전문 쇼핑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14 I 강동완 기자
돌잔치 답례품, 새로운 아이디어로 승부
  • 돌잔치 답례품, 새로운 아이디어로 승부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이벤트 형식의 돌잔치가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면서 ‘돌 답례품’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돌 답례품 전문 쇼핑몰인 ‘베베랑( www.bebelang.net )'의 석성자 대표는 이러한 분위기를 “단순히 떡을 돌리는 수준을 넘어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답례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겠다는 엄마들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문을 연 베베랑은 이러한 엄마들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돌 답례품에도 유행이 있다는 점을 착안, 특별하면서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요즘 추세에 맞춰 아기자기하면서도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이트를 구성한 것이 주요했다. 베베랑의 최고 인기상품은 바로 타월이다. 단순한 기념타월과는 달리 돌을 맞은 아이의 이니셜, 엄마&#8729;아빠의 메시지 등 특별한 의미의 자수를 새겨 넣을 수 있어 실용성과 정성이라는 측면에서 단연 인기다. 상품의 품질과 가격뿐만 아니라 모양이나 포장에 민감한 신세대 엄마들을 위해서 띠별 동물 무늬, 딸기 케이크, 롤 케이크, 조각 케이크 등 다양한 디자인의 타월들도 폭넓게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천연비누, 원접시, 머그컵, 웰빙 식물, 저금통, 시계 등 엄마들이 많이 찾는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특히 천연비누는 아토피나 보습에 효과적이어서 만족도가 높다. 이번 여름시즌을 맞아 준비한 투명유리컵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부들 사이에서 유명한 글라스락 제품에 베베랑만의 디자인을 가미한 답례품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석 대표는 “상품 사입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8729;품질&#8729;가격이라는 삼박자가 고루 갖춰지는 것”이라며 “상품을 무조건 싸게 들여와 비싸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질 좋은 상품을 더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베베랑에서는 직장에 다니면서 돌잔치를 준비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부모들을 위해 답례품 포장도 직접 맡아서 한다. 답례품을 구매한 후 돌을 맞은 아기 이름과 돌잔치 날짜, 아기 사진 등을 메일로 전달하면 포토샵으로 이메일 초대장, 안내문 등의 무료시안도 제작해 준다. 또 초대장은 물론 덕담엽서, 테이블&#8729;엘리베이터 안내문, 이벤트 번호표, 감사장 등 돌잔치 진행시 필요한 사소한 준비물을 챙겨주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는다. 대부분의 쇼핑몰에서는 단골회원 위주로 구매가 이루어지는 반면 베베랑은 신규회원 또는 비회원으로 이뤄지는 구매가 전체의 70% 이상이 넘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돌 답례품 특성상 의류나 생활용품에 비해 재구매율은 낮지만, 먼저 구입해본 엄마들의 추천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석 대표는 “똑같은 상품이어도 고객마다 원하는 포장, 배송, 사은품 등이 모두 달라 고객 한 분의 소리를 듣기 위해 4~5통의 전화통화를 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이 과정에서 인간적으로 친밀해진 고객들이 친구, 친척들까지 소개해줘서 제2, 제3의 고객을 안겨준다”고 말했다. 최근 석 대표는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떡, 와인 등을 아이템으로 하는 협력업체를 섭외하고 있는 중이다. 또 올해에는 결혼, 회갑, 고희, 개업 등으로 답례품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6.29 I 강동완 기자
"이 차(車)주인은 흡연자?… 100%입니다"
  • "이 차(車)주인은 흡연자?… 100%입니다"
  • [조선일보 제공] 불황의 시대, 중고차는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다. 자동차는 출고 직후부터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해 3년만 지나면 40% 이상 저렴해진다. 차량 등록비와 보험료도 훨씬 싸다. 그러나 여성 운전자에게 중고차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판매상에게 속아 넘어가는 일도 종종 있다. 현대캐피탈 중고차 매매사이트인 '오토 인사이드'(http://autoinside.co.kr)에서 '우수 딜러'로 손꼽히는 유미란(35), 최숙희(35)씨가 여성 고객 입장에서 중고차를 선택하는 노하우를 들려줬다. ▲ 현대캐피탈 중고차 매매사이트 ‘오토인사이드’(autoinside.co.kr)에서 전문 딜러로 활동중인 최숙희(왼쪽), 유미란씨는 “디자인보다는 성능을 꼼꼼히 따져보라”고 조언했다.◆"중고차, 디자인보다 성능" ―유미란(이하 '유'):여성 고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디자인으로 차량 성능을 판단하는 거예요. 예쁘면 좋은 차라고 생각하는 거죠. 중고차는 신차와 달라서 사고 여부, 주행거리, 성능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훨씬 많아요. ―최숙희(이하 '최'):CD플레이어나 시트가 낡았다는 이유로 좋은 차를 포기하는 여성 고객들이 많아요. 겉만 번지르르한 중고차를 고르는 거예요. 시트는 10만원이면 새로 깔 수 있지만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최소 수십만원이 들어요. ―유:매장을 방문할 때는 꼭 남성과 동행하세요.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많고, 부품이나 성능도 더 잘 보니까요. ―최:그렇다고 동행한 남성에게 전부 맡겨놓으면 안 돼요. 딜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서류 좀 보자, 시승해 보자, 여러 가지를 요구하세요. ―유:신차는 구매를 결정하고 나서 서류를 처리하면 되지만, 중고차는 서류를 먼저 확인하고, 부품을 점검하고, 외관을 살펴야 해요. ◆"천장 변색돼 있으면 흡연자가 몰던 차" ―유:일단 '오토 인사이드'나 'SK엔카'(http://encar.com) 등 대형 사이트에서 매물을 검색해서 비교해 보세요. 중고차 카페나 소형 사이트는 주의하세요. 허위 매물을 주기적으로 단속하고 딜러를 꾸준히 관리하는 사이트를 선택해야 사기를 예방할 수 있어요. 사고 이력은 보험개발원의 '카 히스토리'(http://carhisto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최:지나치게 싼 가격에 완벽해 보이는 자동차는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커요. 번호판을 가린 차는 일단 피하시고요, 사진이 계절과 다르거나 이미지 사진을 쓴 자동차도 의심해야 해요. ―유:계약 체결 전에 확인할 기본 서류는 자동차등록증, 중고차성능점검기록부, 차량원부 이렇게 3가지예요. 성능기록부는 사고 여부, 주행거리, 부품 교체 내역 등 중요한 정보들이 모두 나와 있어요. 자동차 그림이 있는 '상태 표시'란을 보면 부위별로 '×'는 부품 교체, 'W'는 판금 또는 용접을 했다는 의미예요. 보닛이나 루프(천장)를 교체했으면 큰 사고를 당한 차일 가능성이 커요. 엔진오일, 클러치 등 '부품 점검'란은 딜러에게 항목별로 설명해 달라고 말씀하세요. ―최:성능기록부와 자동차등록증에 표시된 주행거리는 꼭 대조해 보세요. 일치하지 않는다면 조작했을 가능성이 커요. 개인등록 차량은 딜러에게 "차량원부를 조회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압류나 저당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유:자동차 보닛을 열고 볼트를 풀었다 조인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자동차 옆문 안쪽 라인(선)을 손으로 더듬어가면서 용접 또는 펀치로 덧댄 부분이 있는지도 살펴보세요. ―최:타이어는 홈 마모 정도를 보세요. 일련번호가 '0523'이라고 돼 있으면 2005년 23번째 주에 생산된 타이어란 뜻이에요. ―유:자동차 안에 들어가면 천장부터 보세요. 천장이 유독 변색돼 있으면 흡연자가 몰던 차량이에요. 시트는 뒷좌석을 더 유심히 보세요. 찢긴 흔적이 많으면 짐을 많이 싣고 다닌 업무용 차량으로, 험하게 몰고 관리는 소홀히 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최:CD플레이어, 계기판, 유리 등 내부도 얼굴을 가까이하고 꼼꼼히 보세요. 깨끗한 차라면, 성능 관리에도 더 많이 신경을 썼을 테니까요. ―유:시승은 꼭 본인이 직접 해보세요. 차가 지나치게 떨리지 않는지, 핸들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지 몸으로 느껴 보세요. 특히 도로 요철을 지날 때 자동차 바닥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지 잘 들어보세요. ◆'카센터 바가지' 주의해야 ―유:한 상사(매매상)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딜러가 믿을 만해요. 딜러가 다른 직원들하고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면 그 상사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고 봐도 무방해요. ―최:딜러는 고객 응대시 딜러증을 착용하게 돼 있어요. 딜러 등록 서류도 보여달라고 하세요. ―유:중고차를 사고 나서 카센터에 가면 "방금 산 중고차인데,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는 절대 말씀하지 마세요. 불필요한 부품까지 교체하고, 수십만원어치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허다해요. 차라리 "엔진오일 점검하러 왔다"고 하세요. ―최:유명 모델 경차만 보지 마시고, 적당한 가격의 중소형 차도 고려해 보세요. 경차는 모양은 예뻐도 타다 보면 불편하고, 사고시에도 피해가 클 수 있어요. 중고차는 30일 또는 3000㎞까지 성능 보장이 되니까 고장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유:마지막 결정 단계에선 결국 본인의 느낌이 가장 중요해요. ―최:맞아요. 여자는 본능적인 '육감'이 있으니까요.
2초 안에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아라!
  • 2초 안에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아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단 2초 안에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구매로까지 연결시키겠다!” ‘High Quality(고품질), Good Service(좋은 서비스), Best Price(합리적인 가격)’ 를 추구하는 여성의류 전문몰 ‘스타일피치(www.stylepeach.co.kr)’ 이송이 대표의 다부진 목소리다. 지난 해 8월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문을 연 스타일피치는 무려 3년에 가까운 준비 기간 끝에 탄생한 그야말로 ‘준비된 쇼핑몰’이다. 타 쇼핑몰들이 보통 6개월에서 1년여를 준비해 오픈 하는 것에 비하면 꽤 오랜 시간이다. 이 대표 역시 의류 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 출신으로 전문성을 갖췄다. 준비됐던 만큼 자신감 있고 빠른 일 처리로 오픈 3개월 후부터는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만 명이 넘었고 1년도 채 되지 않은 현재 당당히 성공쇼핑몰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스타일피치에는 ‘스타일’과 상큼한 과일인 ‘복숭아’를 접목시킨 ‘스타일피치’라는 이름처럼 상큼하고 발랄한 여성의류와 액세서리가 다수다. 시즌 별로 5가지 정도의 자체 제작 상품을 선보이며 품질이 뛰어나 고객 만족도가 높고 반품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또 한편으로는 ‘피치’라는 단어가 가진 ‘뜨거운(hot) 여자’라는 의미처럼 화끈하고 섹시한 여름 상품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이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디테일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상품에 여러 컷의 이미지를 올리고 상품 상세 설명에 공을 들이는 것도 그런 이유다. 이 대표는 “2초 안에 고객들의 구매를 유도하려면 실제로도 깔끔하고 세련된 상품은 기본이고 이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이미지가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옷의 느낌에 따라 촬영 컨셉을 정하고 자세한 설명을 풀어냄으로써 고객들이 상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스타일피치는 고객들과의 커뮤니티에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다. ‘게시판이 채팅창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만큼 실시간으로 세세하게 답변을 단다. 일주일에 한번씩 진행하는 ‘100원 경매’도 비슷한 이유로 시작됐다. 이 대표는 “회원가입을 통해 피친(피치친구)가 되면 할인,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이 많지만 더욱 실질적으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하다 함께 대화도 나누면서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는 경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다음주 경매를 했으면 좋을 것 같은 상품도 직접 고르고 요청하는 것이 가능한 만큼 반응이 아주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곧 1주년을 맞는 스타일피치는 사이트를 새 단장하고 중국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다. 이 대표는 “고객들이 직접 전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상담을 하는 등 토털 상품 수요가 많아 이를 반영해 사이트 리뉴얼을 계획 중”이라며 “해외에서의 주문, 배송 문의 등이 많아 중국에도 곧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2009.06.08 I 강동완 기자
  • 중국인의 자존심 잘 살리면 ''대박''… 건드리면 ''쪽박''찬다
  • [조선일보 제공] 지난해 맥도날드 햄버거는 중국에서 내보낸 TV 광고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광고 내용은 이렇다. 한 음식점에서 손님이 "(세일 기간을) 1주일만 달라. 그것도 안 되면 3일만 달라"고 요청하자 무뚝뚝한 주인은 "몇 번 말해야 알아듣나. 세일 기간이 이미 끝났다"라고 대답한다. 손님은 무릎을 꿇고 "형님, 제발…"하며 간청한다. 그 다음 장면에서 "다행히도 맥도날드는 365일이 세일 기간입니다"라는 말이 흘러나온다.그런데 중국인들은 이 광고로 감정이 상했다. 손님이 무릎을 꿇는 장면 때문이었다. 한 언론은 "중국에는 위로는 천지신명께, 아래로는 부모에게만 무릎을 꿇는다(上&#65533;[天地下&#65533;[父母)는 관념이 있는데, 손님이 구걸하듯이 무릎을 꿇는 것은 중국인의 자존심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전지구상표망(全球品牌網)'이란 사이트는 "외국 기업이라도 13억 중국시장에 들어온 이상 중국인의 인격과 존엄, 민족 감정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13억 중국인의 비판에 압사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의 TV 드라마도 지난 3월 거센 비판을 받았다. 중국에 방영된 '카인과 아벨'에서 중국을 비하하는 부분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극중에서 소지섭은 "중국에는 소매치기가 너무 많아(中國的小偸太多)"라고 여러 번 말했다. 또 상해 도심 거리에서 총격을 벌이는 장면이 있었고, 잘못 그려진 중국 국기도 나왔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 현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중국인의 국민감정을 상하게 했다(傷害了中國人的感情)"면서, "한국 드라마 제작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행히 중국의 반한(反韓) 감정은 그 이상은 악화되지 않았으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개혁·개방 30년 만에 중국인의 자존심은 하늘을 찌를 듯하다. 미국의 경제적 추락으로 중국의 위상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은 '중국인의 자존심을 살리면 뜨고, 무시하면 추락하는 시대'를 맞았다.펩시의 '빨간 콜라' 전략은 중국인의 자긍심을 마케팅 전략에 반영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북경(北京)올림픽을 1년 앞둔 지난 2007년 9월, 중국 음료수 시장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파란색 펩시콜라' 대신 '빨간색 펩시콜라'가 등장한 것이다. 펩시콜라는 전통적으로 파란색 바탕에 하얀색 띠가 들어간 태극 무늬 디자인의 제품을 생산해왔다. 반면 빨간색은 코카콜라의 상징색이었다. 펩시의 '위험한' 도전에 중국 음료수 시장 관계자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펩시는 이 제품 출시와 함께 자극적인 광고를 시작했다. 이 광고는 '13억 중국인의 열정 덕분에, (파란색 펩시가) 중국의 빨간색으로 바뀌었다(13億激情 敢爲中國紅)'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중국인이 좋아하는 '열정'이라는 단어와 중국인이 선호하는 '빨간색'을 광고의 핵심으로 채용함으로써, "이 문구는 중국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말이 되었다"고 한 중국 기자는 설명했다.펩시는 또한 대형 스포츠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총동원하는 코카콜라에 맞서 '풀뿌리 스타(草根明星)' 발굴 전략을 폈다. 펩시는 자사 웹사이트에 3개월 동안 인기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풀뿌리 스타들을 발굴해 '빨간 펩시' 캔의 겉면에 인쇄했다. '풀뿌리 스타'와 '빨간 펩시'를 접목한 이 홍보 전략은 대성공을 거두었다.삼성경제연구소(SERI) 정태수 연구원은 "중국인들은 펩시가 빨간 콜라를 출시한 것을 중국에 대한 존중으로 해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약적인 경제 발전으로 그동안 잠재되어 있던 중화주의(中華主義)가 외부로 표출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인의 자긍심을 최대한 인정하고 제품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체면(面子)을 중시하는 중국인들은 큰 스케일을 좋아한다. 중국인 특유의 체면 의식을 자동차 디자인에 반영해 성공한 기업이 현대자동차와 아우디이다. 현대자동차는 2007년 말 중국형 아반떼를 출시하면서 외관을 크게 바꾸었다. 큰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후드와 전고를 높였고,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도 화려하게 디자인했다. 차량 뒤편의 리어가니시를 크롬 내장형으로 고급스럽게 하고, 계기판을 푸른색 조명으로 세련되게 변경했다. 그 결과 현대 아반떼는 중국 시장에서 '효자 상품'이 됐다. 특히 올해 중국 정부의 '농촌지역 자동차 구매 보조 정책(汽車下鄕)'이 실시되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아우디도 차량 길이를 늘인 중소형 세단 A4L과 A6L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국에서만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두 회사는 2003년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겪은 '프라도(PRADO·중국명 &#65533;f道) 사건'에서 교훈을 얻었다. 당시 도요타는 중국 SU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프라도 모델을 중국시장에 내놓으면서 독특한 광고를 매체에 실었다. 길을 달리는 프라도 옆에서 중국 전통의 사자 석상이 경례를 하거나 공손히 절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또 사진 위에 '프라도, 당신은 존경하지 않으면 안 된다(&#65533;f道, &#65533;R不得不尊敬)'란 문구를 넣었다.이 광고가 나오자 중국이 들끓었다. 중국에서 사자는 존엄과 권리를 상징한다. 중국인들은 "두 마리의 석사자(石獅子)가 프라도 자동차를 향해 절하는 장면을 보고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며 분노했다. 광고 문구 역시 건방지기 짝이 없고, 중국인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분노의 표시로 석사자가 날카로운 발톱으로 프라도 자동차를 내리찍는 그림을 만들어 인터넷에 배포했다.결국 도요타는 그해 12월 중국 소비자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광고가 실린 신문을 전량 수거·폐기했다.
신인 배우·작가 온라인 등용문 ''스토리2필름'' 개설
  • 신인 배우·작가 온라인 등용문 ''스토리2필름'' 개설
  • ▲ 스토리 투 필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인 연기자와 작가가 기량을 뽐내고 캐스팅 및 채택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개설됐다. 민효린 소속사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이대희 대표와 싸이월드 창업자 형용준 대표가 함께 개설한 ‘스토리 투 필름’(www.story2film.com)이 그것이다. 이 사이트는 연기 지망생들이 평소 마음에 드는 대본이나 시나리오 일부를 보고 연기한 영상을 올려놓으면 드라마, 영화 제작진이 필요할 때마다 상황별 검색을 통해 캐스팅 후보를 추리고 오프라인 정식 오디션까지 이을 수 있다. 제작진이 연예기획사로부터 받은 프로필 사진을 1차로 검토한 뒤 2차로 오디션을 보는 기존 방식보다 이들의 연기력을 눈으로 먼저 확인한 뒤 오디션을 한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또 잠재 시청자들인 사이트 유저들이 새로 올라오는 연기자의 영상이나 작가의 글 등 콘텐츠에 대해 코멘트와 투표를 할 수 있어 제작 관계자들의 섭외 결정에 판단 근거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절차상 간소화는 비용절감으로 이어져 영상 콘텐츠 생산이 더욱 다양화되고 IPTV와 DMB 등 방송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토리 투 필름’ 측은 아울러 예산이 빠듯한 독립영화나 다큐 제작진에게는 특히 유용할 것으로 판단돼 오픈을 맞아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10분 내외의 단편영화 영상 콘텐츠들을 공모하고, SK 자회사인 위성 DMB 서비스 제공업체 TU미디어를 통해 방영하는 이벤트로 배우 김정화가 홍보대사를 맡았으며 영화 ‘파란자전거’의 권용국 감독이 총괄 지휘를 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나리오 응모자가 샘플 시나리오 중 최소 한 신을 공개하면 연기 지망생들이 마음에 드는 신을 골라 연기한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유저들의 의견을 종합해 영화 ‘왕의 남자’의 최석환 작가 등 전문작가들로 이루어진 전문심사위원들이 맡는다.
2009.05.21 I 김은구 기자
'이민호, 클럽에 뜬다'...성년의 날 맞아 파티 참석
  • '이민호, 클럽에 뜬다'...성년의 날 맞아 파티 참석
  • ▲ 이민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민호가 '성년의 날'을 맞아 카스에서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한다. 이민호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 클럽 매스에서 열리는 맥주 브랜드 카스2X와 함께하는 '클럽 2X 익스트림 20'(Club 2X 2XTREME 20) 파티에&nbsp;참여한다.카스 2X의 광고 모델인 이민호는 이번 파티에서 광고 속 나쁜 남자처럼 변신해 지금까지와 또 다른 끼와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이민호는 또 이날 파티에서 간단한 인터뷰와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해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파티에는 이민호 외에 연예계 최고의 셀러브리티들이 직접 참석해 열기를 더할 것으로 다비치, 데프콘, DJ 주드, 윤미래, 타이거 JK 등이 참석한다. 참가신청은 14일 밤 12시까지 2X 마이크로 사이트(www.cass.co.kr)의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관련기사 ◀☞이민호, 런던서 팬들 축하 받고 '감동'☞'통큰 이민호 팬카페' 데뷔 3년 기념 동영상 도심 전광판 송출☞이민호, '세바퀴' 깜짝 목소리 출연…아줌마팬 '환호'☞'이민호의 이름으로!'...팬들, 아동복지시설 봉사활동 계획☞스타 애장품 창고 大방출...'이민호 티셔츠, 경매가는 얼마?'
2009.05.13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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