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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사업 한발 더 다가선 `아이언맨` 머스크
  • [줌인]우주사업 한발 더 다가선 `아이언맨` 머스크
  • 엘론 머스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엘론 머스크는 차세대 스티브 잡스(애플 창업자)인가요?”지난 2013년 미국판 `네이버 지식인`인 `쿼라` 사이트에는 이같은 질문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이에 대해 “머스크는 넥스트 스티브 잡스가 아니다. 그는 이미 잡스를 뛰어 넘었다. 잡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꿨지만, 머스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회사인 테슬라모터스를 이끌고 있는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14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급할 실험장비와 생활용품을 실은 무인 화물 우주선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을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로켓 재활용 기술을 위한 보조 로켓 회수는 이번까지 벌써 세 차례나 실패했지만, 머스크는 앞으로도 이 시도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의 현대판 실존 모델로 유명하다. 그는 1995년 물리학 박사를 취득하기 위해 스탠퍼드대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자퇴하고 그 해 집투라는 벤처기업을 창업한 후 컴퓨터 제조업체 컴팩에 매각해 2200만달러(약 242억원)를 벌었다. 이후 페이팔의 원조인 엑스닷컴을 설립해 이베이에 15억달러에 팔았다. 이 과정에서 머스크는 1억8000만달러라는 거액을 손에 쥐게 됐다. 자금을 확보한 머스크는 원대한 꿈을 현실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주와 에너지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야한다고 보고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 태양광 패널업체 솔라시티를 설립했다. 모두가 이런 사업으로 돈을 버는 건 꿈같은 얘기라며 만류했고 실제로도 수 차례 실패해 자비를 털어야할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이제 테슬라는 전기차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의 `모델S`를 2년연속 올해 최고의 차를 꼽았다. 전기차는 성능이 좋지 못하다는 편견을 불식시켰다. 솔라시티는 전기료보다 저렴한 태양광 패널을 대여해주면서 미국 제1의 지붕형 태양광패널 업체로 성장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12년 민간으로서는 최초로 로켓 발사에 성공한 것은 물론 화물을 실은 우주선을 ISS에 도킹하는데까지 성공했다. 이제 우주 여행 대중화를 위해 누구도 생각못한 로켓 재활용을 꿈꾸고 있다. 이를 통해 우주여행 비용을 10분의 1, 100분의 1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머스크의 꿈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화성에 지구 식민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년 안에 8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을 세워 화성 식민지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것.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혁신을 보여온 머스크이기에 더이상 이런 구상이 허무맹랑하게 들리지 않는다. “대학 시절 세계와 인류의 미래에 어떤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교통수단과 에너지를 확보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다”는 머스크의 얘기는 이제 하나씩 현실이 되고 있다.
2015.04.15 I 이유미 기자
막오른 스마트폰 '춘투', 갤럭시S6 VS LG G4 '맞대결'
  • 막오른 스마트폰 '춘투', 갤럭시S6 VS LG G4 '맞대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6와 LG전자 G4의 맞대결이 예고되면서 4월 스마트폰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 10일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엣지를 출시한데 이어 LG전자의 G4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정면승부가 불가피해졌다. 양사 모두 사활을 걸고 준비한 전략스마트폰인 만큼 승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오는 29일 전략스마트폰 G4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LG전자는 갤럭시 시리즈가 출시되는 일정을 피해 신작을 내놨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LG전자의 마이크로사이트에 G4의 디자인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사양, 두께, 색상 종류 등 상세 스펙을 담은 화면이 노출되면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갤럭시S6가 정식 출시된 직후 G4의 상세스팩이 시장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두 제품은 디자인 부문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갤럭시S6·엣지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메탈과 글래스를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디스플레이는 5.1인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AMOLED)를 채택했다. G4는 후면 커버에 천연가죽 소재를 적용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국내 스마트폰에 천연가죽 소재가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형태는 3000R 곡률의 5.5인치 커브드 화면이 적용됐고 2560X1440 해상도에 IPS 퀀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양사 모두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갤럭시S6·엣지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했다. G4의 후면은 1600만 화소에 레이저 자동초점 기능과 듀얼 플래시 기능을 지원하고, 전면은 800만 화소를 채택했다. 다만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F1.8 조리개 렌즈를 썼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경우 갤럭시S6·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AP,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했다. G4의 AP는 퀄컴 2.5Ghz쿼드코어 프로세서로 스냅드래곤808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6로 재기를 노리고 있고, LG전자는 G4를 통해 확고한 글로벌 3위를 굳히겠다는 목표를 세운만큼 진검승부가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갤럭시S5의 부진으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갤럭시S6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ALL NEW 갤럭시’를 선언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시장에서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갤럭시S4(4500만 대)보다 많은 50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전자의 G4의 올해 출하대수가 G3 대비 15% 증가한 920만대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6의 판매량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있는 가운데 LG전자도 G4의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략 스마트폰의 승패에 따라 양사의 실적이 좌우되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
2015.04.14 I 오희나 기자
메가스터디교육 등 3개사 참여 ‘클린마케팅협의회’ 출범
  • 메가스터디교육 등 3개사 참여 ‘클린마케팅협의회’ 출범
  • [뉴미디어팀] 국내 최대의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교육이 박문각남부고시, 이투스교육 등과 함께 ‘클린마케팅협의회’를 출범하고, 불법마케팅을 지양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마케팅 활동을 실천하기로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클린마케팅협의회’는 허위·왜곡·과장광고, 상호비방, 개인정보 불법활용 등 온라인 교육 업계의 지나친 경쟁으로 만연해진 비양심적·불법적 마케팅 활동에 대해 업계 스스로 자정하고, 이를 근절해 나가자는 취지로 출범한 협의회다. 메가스터디교육, 박문각남부고시, 이투스교육 등 온라인 교육 대표 3사가 참여했으며, 3사는 향후 참여사의 불법마케팅 활동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협의회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해당 업체에 각종 페널티를 부여하기로 협의했다. 또, 업계 전반에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비참여사에 대한 협의회 참여를 독려하고, 참여사를 포함한 모든 온라인 교육 업체들을 대상으로 불법마케팅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클린마케팅협의회’는 새롭게 구축한 사이트(www.cleanmarketing.co.kr)를 통해 각 업체들의 불법마케팅으로 의심되는 정황이나 증거자료 등을 제보받을 예정이다.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업계의 지나친 마케팅 경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침해받는 일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클린마케팅협의회는 수험생들이 정확한 정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불법 마케팅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 전자문서 종합서비스 강화..원스톱 제공
  • LG유플, 전자문서 종합서비스 강화..원스톱 제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전자세금계산서 및 전자계약, 전자 수발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U+ Biz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브랜드명을 ‘U+ Biz 전자문서’로 통합 변경하고 중소기업의 종이 없는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전자문서 종합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U+Biz 전자문서’는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약 △전자견적 △전자 수·발주 등 기업 간 계약에서부터 견적 및 발주, 계산서 발행까지 하나의 사이트에서 원 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기업 업무에 필요한 오프라인 문서를 인터넷 상에서 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제공하는 전자문서 종합 서비스로, 특히 유통·제조 업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필요한 문서 발행 및 관리는 물론 기업의 상품 재고까지 관리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대 및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사무 자동화와 페이퍼리스(paperless)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 및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최기무 LG유플러스 솔루션·IoT사업 담당 상무는 “초기 구축 비용 부담으로 전자 문서 솔루션 도입이 힘들었던 중소기업들도 ‘U+ Biz 전자문서’를 이용하면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브랜드 런칭을 계기로 향후 전자입찰, 전자공문, 모바일 문서 서비스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U+ Biz 전자문서’ 브랜드 런칭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도너츠 전문점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SNS 및 블로그 등에 서비스 홍보 및 이용후기를 남기면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베스트 홍보왕으로 선정될 경우에는 25만원 상당의 캡슐 커피머신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신한금융투자☞LG유플, <장수상회> 메이킹 영상 보면 영화 예매권 쏜다!☞제로웹, 포스코기술투자·BK인베스트로부터 35억 투자유치
2015.04.05 I 김유성 기자
믿을만한 중고차사이트로 주목받는 중고차콜센타
  • 믿을만한 중고차사이트로 주목받는 중고차콜센타
  • [뉴미디어팀] 요즘 사람들이 느끼는 계절은 봄이 맞지만, 각종 매체에서 보도하는 실업률 증가나 소비경향 등 사람들이 몸소 느끼는 온도는 아직 겨울인 듯하다. 체감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신차보다 저렴한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중고차사이트도 매해 증가한다. 신차보다는 탁월한 경제성으로 인해서 중고차로 많이 발길을 돌리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그걸 악이용해 몸살을 앓는 소비자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nbsp; 최근 전주에 살고 있는 최모씨(32, 남)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차를 준비해야 되겠다고 생각해, 온라인사이트를 검색했다. 사진과 가격을 보고 결정한 최씨는 바로 중고차매장을 찾아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차량을 보여달라고 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사진제공 : http://중고차콜센타.com하지만 중고차매매센타 관계자는 “그 차량은 방금 다른 손님이 와서 시승 겸 타고 나갔으니 같은 성능의 다른 차를 보여주겠다.” 고 하였고, 최씨는 이왕 온김에 가격도 저렴하니 괜찮다고 생각해 계약을 하였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정확한 정보를 얻지 않고 본인이 검색한 차량만을 보다가, 성급하게 차량을 구매하다보니 차량등록증이나 여타 다른 서류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다른 차종의 시세를 정확히 알지 못했고, 임신한 아내의 갑작스런 진통으로 새벽에 차를 끌고 병원으로 가다 차가 고장이 나 큰일을 당할 뻔 했다고 한다. 최씨는 그제서야 허위매물사기에 당한 것을 알고 중고차시장에 찾아갔지만 “이미 계약이 끝났고, 확인을 하지 못한 본인에게 문제가 있지 자신들에게는 문제가 없다.” 라는 말만 듣고, 마지못해 계약금을 변상하고 나왔다고 한다.&nbsp;&nbsp;최씨는 회사 지인에게 물어 ‘중고차콜센타’라는 중고차매매사이트를 소개받았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구매후기를 보고 상담을 받아 차량을 구매했다고 한다. 최씨는 “중고차콜센타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거리가 멀었지만, 사이트를 통해 선택한 차량을 자동차등록증과 성능점검기록부를 팩스로 보내 주었고 차량이상유무, 보증기간, 정비점검 등 차량을 꼼꼼히 체크하여 차량을 가지고 저희 집 앞까지 서슴없이 달려와 주었다.” 고 전했다. ‘중고차콜센타’ 관계자는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중고차사이트가 많고,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있지도 않는 차량을 있는 것처럼 속여 팔고 있는 업체가 있으니 허위매물로 의심스럽다면 상품가격보다 100만원을 더 줄테니 직접 가져오라고 하는 것이 허위매물 피해를 예방할수 있는 방법이다.” 라고 당부했다. 현재 ‘중고차콜센타’는 수원 중앙매매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고객들의 허위매물 불안감을 해소 해주기 고객이 어디에 있든 직접 차량을 가지고 달려가며, ‘내차를 사고 파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꼼꼼하게 차량을 소개한다.’는 철칙을 세워 수원지역 외에도 화성, 의왕, 평택 등 인근 지역 사람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중고차콜센타.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게시판을 이용하여 구매후기 및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nbsp;
"춥고 불편한 캠핑, 왜 하니?"
  • [함정선의 내멋대로 캠핑]"춥고 불편한 캠핑, 왜 하니?"
  • “따뜻한 집 놔두고 왜 한데서 자?” 남편이 처음 캠핑 얘기를 꺼냈을 때 내 반응이었다. 전국 각지에 잘 꾸며놓은 펜션이 넘쳐나고 소셜사이트를 잘 이용하면 고급 호텔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대에 텐트에서 불편하게 자야 한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며 손을 내저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내게 캠핑은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 차에 텐트와 돗자리 싣고 떠나던 여행으로, ‘불편’이라는 두 글자로 각인돼 있었기 때문이다. 화장실도 불편하고 제대로 씻기도 어려운, 여자라면 고개를 흔들 그런 불편함 말이다. 물론 최근에는 고급 텐트가 출시되고 화장실과 세면대 등도 잘 갖춰진 캠핑장이 등장했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밖에서 자는 것은 매한가지 아닌가. 게다가 캠핑 장비를 모두 구매해야 하는 것도 마뜩잖았다. 어느 집은 캠핑 장비를 구매하느라 수백만원을 썼다고 했다. 불편을 위해 수백만원을 쓰는 여가생활에 대해 조금도 타협할 생각이 들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남편이 캠핑 얘기를 꺼냈던 그 시절 우리 아이는 고작 생후 8개월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누가 봐도 캠핑은 그저 남편의 ‘꿈’과 ‘희망’일 뿐이었다. 그러나 남편은 천천히 나를 설득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캠핑 장비부터 구매하는 대신 텐트와 테이블, 의자와 버너, 코펠 등 장비가 갖춰진 곳에서 하루를 지내는 이른바 ‘캠핑 체험’을 제안했다. 여행할 때마다 나를 여행사 직원 부리듯 손도 까딱하지 않았던 남편이 알아서 캠핑장을 골라 예약까지 마쳤다. 캠핑장비가 모두 갖춰진 포천의 한 캠핑장. 텐트와 장비 등을 구매하지 않고 캠핑을 체험해볼 수 있다.‘한 번 해봐야 정신을 차리지’라는 마음으로 남편의 제안을 수락했다. 그렇게 8개월 아이를 데리고 우리 가족은 첫 캠핑을 떠났다. 남편은 아이를 위해 추가 캠핑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사이트까지 가입해 전기매트와 난로도 빌렸다. 캠핑 체험이 끝나면 남편의 입에서 다시는 캠핑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을 줄 알았던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남편이 아닌 내게 캠핑장은 ‘신세계’였다. 좁고 낮았던 그 옛날 텐트 따위는 없었다. 거실과 잠자는 곳이 따로였다. 돗자리 펴두고 쪼그려 앉던 시절은 20여년전 얘기였다. 캠핑장에 마련된 화장실과 세면대는 깨끗하고 쾌적했다. TV와 밀린 집안일에서 벗어나 가족이 무조건 얼굴을 맞대고 있어야 한다는 점도 좋았다. 공기 좋은 곳에서 마시는 맥주의 맛도, 남편이 열을 내며 화로에 불을 붙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서울에서는 구경도 못 했던 별을 바라보며 화로에 장작을 던지는, 우리 가족만의 캠프파이어를 즐겼다. 남은 숯에 구워먹는 고구마와 감자의 맛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무엇보다 나를 매료시켰던 장면은 캠핑장에서 만난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은 캠핑장을 뛰어다녔고 해먹에 누워 장난을 치거나 비눗방울을 불며 놀았다. TV와 PC게임은 없었다. 주말이면 피곤에 찌들어 소파와 한몸이 되는 아빠들은 불을 피우고 음식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공을 차느라 바빴다. 나는 어느샌가 ‘우리 아이가 걷고, 말하고, 뛰어다니게 될 때 저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남편의 계획대로 캠핑에 빠져버렸다. 따뜻한 전기매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잠든 밤을 보낸 후 맞는 아침, 나는 남편에게 두 손을 들었다. 허리는 뻐근했지만 머리는 맑았다. 본격적인 캠핑의 세계가 어떤 것인지,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도 모르는 채 캠핑족의 길로 들어서겠노라고 답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래, 시작해보자, 캠핑.”소규모 화로에서 가족끼리 즐기는 캠프파이어.
2015.03.21 I 함정선 기자
LG유플 'e메시징' 서비스, 중기 대상 토탈 솔루션 제공
  • LG유플 'e메시징' 서비스, 중기 대상 토탈 솔루션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문자, 팩스, e메일 등 기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원 스톱으로 제공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가선보였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결과 분석 제공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 ‘e메시징’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메시징’서비스는 온라인 마케팅에 필요한 메일, 문자(SMS/LMS/MMS), 팩스 발송을 하나의 사이트(e-messaging.uplus.co.kr)에서 토탈로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반응을 분석한 분석 결과 리포트까지 제공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패션 및 종합 쇼핑몰 등을 운영할 경우 단 한번의 로그인 만으로 문자, 팩스, e메일을 통한 마케팅이 가능해 편의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메시징’서비스의 커뮤니케이션 대표 수단인 메일은 ▲이벤트 공지 및 광고 홍보 ▲뉴스레터 발송 ▲상품 구매 안내 메일 등 상품광고부터 고객관리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발송 건당 수신자 수에 제한도 없으며, 엑셀 등의 파일형식으로 대량의 수신자 정보를 한 번에 일괄 등록 가능하다. 특히 ‘e메시징’서비스를 통해 ▲발송 대비 메일 확인 건수 ▲내용 클릭 건수 ▲ 메일 내용 중 세부 링크 별 클릭 건수 ▲일자/시간/요일별 오픈 및 클릭 수 등 메일을 수신한고객의 반응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향후 타겟 층 설정 등 마케팅 방향 설정에 있어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메일 재발송이나 문자, 팩스 추가 발송 등 추가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수신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 대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e메시징’서비스 이용 시 마케팅 비용 절감효과도 크다. 수신자 수에 따라 나뉘어져 있는 월 정액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제한 메일 발송이 가능하다. 또 대량 메일 발송에 따른 서버 관리 역시 LG유플러스가 대행해, 별도의 서버 사용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뿐 아니라 별도 서버 관리 인력도 필요 없다. LG유플러스는 ‘e메시징’서비스 출시를 맞아 이달 말까지 충전방식으로 서비스 이용 시, 충전금액에 따라 최대 40%의 추가 보너스 캐시(Cash)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관련기사 ◀☞LG유플, 온앤온정보와 '스마트 어린이집' 구축☞LG유플 아이모리, 황사마스크 100% 증정 이벤트☞LG유플, 세계최초 '찾아가는 비디오(푸시알림)' 오픈
2015.03.19 I 김현아 기자
‘홍천스토리’, 강원도 홍천펜션을 한자리에 모았다!
  • ‘홍천스토리’, 강원도 홍천펜션을 한자리에 모았다!
  • [뉴미디어팀] 강원도 내륙 중앙에 자리한 홍천은 청정지역이라 불릴 정도로 맑고 깨끗한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청정 1급수로 유명한 홍천강은 여름 피서지로 또 겨울 축제 장소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한 홍천은 강원 영동 지방과 영서 지방을 아우르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곳이다. 흔히 ‘강원도 홍천 9경’이라 불리는 팔봉산, 가리산, 미약골, 금학산, 가령폭포, 공작산(수타사), 용소계곡, 살둔계곡, 가칠봉&삼봉약수를 품고 있어 대명비발디파크, 오션월드, 홍천온탕, 아로마허브농원 등 홍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오락시설과 각종 펜션들도 많다. 최근 겨우내 묵은 먼지와 스트레스를 털어내기 위해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는 추세다. 주말을 이용한 다양한 여행 계획 중 먹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이 바로 ‘숙박’일 것이다. 전국적으로 펜션 및 호텔, 민박집 등 수많은 숙박업소가 들어차 있지만 정작 나의 여행 목적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의 깨끗한 시설 또는 여행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잠자리를 찾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숙박시설에서 만든 홈페이지 확인만으로도 컴퓨터에 십여 개의 인터넷 웹페이지를 열고 일일이 비교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이러한 수고를 덜어줄 사이트가 있다. 홍천펜션민박협회 공식 사이트인 ‘홍천스토리’는 지역 내 유명 여행지 중심으로 인근 숙박시설을 모아 한 눈에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사이트로 관광지별, 테마별, 지역별 펜션을 소개한다. 20여 곳의 관광지 인근 펜션을 소개하는데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 즉, 스파, 풀빌라, 복층, 인원 수별, 세미나 및 워크숍 등 목적에 맞는 항목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여행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면 잠자리일 것이다. 홍천스토리에서는 여행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히는 잠자리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홍천 5대 명품으로 불리는 늘푸름 홍천한우, 잣, 인삼, 옥수수, 홍천강 수라쌀 등 먹거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 단호박 축제, 나라꽃 무궁화 축제, 인삼 한우 축제, 은행나무 숲 개방, 홍천 찰옥수수 축제, 백두대간 내면 나물 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등 홍천의 유명 축제 정보도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홍천스토리 관계자는 “홍천에는 청정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맑은 공기와 물, 그 밖의 유명 먹거리와 유명 여행지를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비발디파크펜션, 오션월드펜션 등 인근 유명 펜션을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전했다.&nbsp; 홍천 지역 내 축제, 먹거리, 펜션 등 다양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홍천스토리.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 리뉴얼 오픈.."알찬 여행정보 제공"
  •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 리뉴얼 오픈.."알찬 여행정보 제공"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를 개별 자유 여행(FIT)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보다 알찬 여행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화면을 직관적으로 디자인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바일을 통해서도 접근 가능하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오픈 이후 첫 대대적 개편”이라며 “독자들에게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사이트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고 말했다.‘도시가이드’를 신설해 세계 지도에서 원하는 도시를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관광명소, 쇼핑센터와 교통수단, 현지음식 등 여행 콘텐츠를 조회할 수 있다.각국의 문화축제, 스포츠 이벤트 등 축제를 안내해주는 ‘테마캘린더’와 여행전문작가들의 개성 있는 여행기를 만날 수 있는 ‘테마스토리’도 첫 선을 보였다. ‘생생 여행기’코너는 이용자들이 관광명소, 쇼핑, 숙소, 음식을 주제로 직접 쓴 여행 에세이로 꾸며지며 ‘포토 에세이’는 여행지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감상평으로 채워진다.한편 홈페이지 참여자를 추첨해 연 2회 국내 및 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모형항공기, 피자 세트 교환권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 모습. 대한항공 제공.▶ 관련기사 ◀☞ 대한항공, 유상증자 확정 발행가액 3만5200원☞ 한진칼,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 결정☞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3월부터 중국어판 발행☞ 대한항공, 국제선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수속 불편 해소☞ KAI vs 대한항공..18조원 전투기 개발사업 최후의 승자는☞ 한국형 전투기사업, KAI-대한항공 2파전☞ 대한항공, 한국형전투기 사업 뛰어들었다..KAI와 맞대결☞ 대한항공, 한중 하늘길 넓힌다..상반기 4개 중국 노선 취항☞ [특징주]대한항공 상승…'유가하락+항공우주사업 기대'
2015.03.10 I 성문재 기자
제이진옴므, 커플턱시도만 모아 사이트 론칭한다
  • 제이진옴므, 커플턱시도만 모아 사이트 론칭한다
  • [뉴미디어팀] 맞춤정장 전문 브랜드 ‘제이진옴므(대표 이정환)’가 턱시도 상품 중 커플 턱시도만 따로 보여줄 수 있는 별도의 사이트를 론칭 했다고 밝혔다.각자의 장점과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맞춤 정장 제작으로 유명한 핸드메이드 맞춤정장 브랜드 제이진옴므가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꾸준히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중요한 자리에서 격식을 갖출 수 있는 패션 아이템 ‘턱시도’에 대한 관심이 최근 들어 급증하며 제이진옴므의 렌탈 브랜드 제이진턱시도(http://www.jjintuxedo.co.kr)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제이진턱시도는 기존의 정형화된 예복, 턱시도의 틀에서 벗어나 개성있고 다양한 종류의 턱시도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단순히 대여만 해주는 것이 아닌, 고객의 체형에 맞춰 수선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렌탈 서비스로 굳이 턱시도를 구매하지 않아도 맞춤형 턱시도를 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제이진턱시도의 상품 중에서도 커플 턱시도의 경우, 웨딩 촬영, 피로연, 파티 등의 특별한 장소에서 착용할만한 커플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각 상황과 컨셉에 맞는 아이템을 부담 없이 대여 가능해, 웨딩 촬영을 위한 여러 종류의 커플 턱시도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제이진옴므는 커플턱시도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자 고객들의 편의를 생각해 커플턱시도만 보여주는 사이트(http://www.jjintuxedo.co.kr/couple/)를 별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별도 사이트 론칭과 동시에, 기존 120여가지였던 상품에서 250여가지의 상품으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국내 최대규모로 제이진옴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턱시도를 보유 하고 있다.제이진옴므의 관계자는 “예전에는 턱시도를 구입하기엔 비용도 많이 들고,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하기 굉장히 어려웠다”라며, “여러 종류의 커플 턱시도를 직접 피팅해볼 수 있고, 구매에 비해 비용도 적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것”이라고 전했다.제이진턱시도의 턱시도 피팅은 제이진옴므 강남점과 종로 본점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대여는 모든 가맹점에서 가능하다.한편 제이진옴므는 종로본사, 강남점, 일산1호점, 일산2호점, 목동점, 합정점, 강동점, 미아점, 구로점, 서울역점, 왕십리 뉴타운점, 산본점, 안산점, 구리점, 수원점, 안양평촌점, 용인수지점, 화성점, 인천구월점, 인천송도점, 의정부점, 청주점, 전주점, 대구수성점, 천안점, 대전점, 구미점, 울산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추가로 부산점이 오픈 준비 중에 있다.제이진옴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jjintuxedo.co.kr/coupl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익인강 토목달, 토마토 토익 교재 증정 이벤트
  • 토익인강 토목달, 토마토 토익 교재 증정 이벤트
  • [뉴미디어팀] EBSlang의 토익인강 브랜드 ‘EBS토익목표달성(이하 토목달)’이 2015년 새학기를 맞아 ‘토마토 토익 2015 실전 모의고사’ 교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토마토 토익 2015 실전 모의고사(비매품)’는 토익 베스트셀러 교재인 ‘토마토 토익’의 실전 노하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문제집으로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토익 모의고사 18회가 수록돼 있다. 실제 토익 난이도와 주요 출제 포인트를 반영해 실전 토익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했으며 LC음성 및 스크립트, 무료 강의를 추가로 제공한다.토목달은 지난 2월 23일부터 토목달의 모든 PC강의 구매자에게 토익 모의고사 교재를 추가로 증정하고 있다. 겨울방학 동안 원하는 목표 토익 점수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신학기를 맞아 새롭게 토익 시험에 응시하려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올 겨울 ‘EBS토익장학금’ 제도로 화제를 모았던 토목달은 토익 응시료, 토익 학원, 토익 인강 수강료, 토익 교재비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토익 수강료 절감을 위해 ‘종합환급반’, ‘두배목표환급반’, ‘목표점수환급반’으로 다양한 환급강의를 운영해온 바 있다.그 중 ‘종합환급반’은 별도의 환급 기준 없이 4개월 이내에 700점 이상을 달성하면 수강료를 100% 현금으로 환급해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토익 응시료는 1월 및 2월 토익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총 3,000명에게 지원한다고.현재 281회 1차 토익응시료 지급 대상자가 발표되었으며, 오는 2월 28일 토익 시험 응시료를 지급받기 위한 신청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EBS토익장학금’ 사이트에서는 설문조사 이벤트, 알리기 이벤트 등 간단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서도 토익 교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이트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댓글 게시판에 토익 비용에 대한 의견을 달면 참여자 전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있다.학습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수강생들을 위한 동기 부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토목달 강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BSlang(www.ebslang.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정원 "영양정보부터 식단까지 손쉽게"
  • 청정원 "영양정보부터 식단까지 손쉽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은 소비자에게 제품 영양정보를 공개하고 건강식단을 제시하기 위한 ‘청정원 영양정보와 건강식단’(www.jungonenutri.com)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정원 영양정보와 건강식단 사이트는 소비자들의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영양정보와 연령·성별에 맞는 추천 식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이 사이트를 통해 대상 청정원이 생산·유통·판매하고 있는 전 품목에 대한 제품정보와 영양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양정보 조회’ 메뉴는 각 제품별 주요원료와 제품특징, 영양성분표를 담고 있으며 해당 제품이 포함된 추천식단 또는 활용 레시피도 바로 보여준다. ‘추천식단’ 메뉴는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본인이 해당하는 성별과 나이를 선택하면, 1일 에너지 권장량에 맞춰 설계된 다양한 추천 식단과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식단은 쉽게 다운로드하거나 인쇄할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전송도 가능하다. 추천식단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나만의 식단’을 통해 원하는 식단을 구성해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과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이 제공하는 대한민국 기준음식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식단을 스스로 만들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정성 대상 품질경영실 상무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정보 또한 온라인 등을 통해 확산돼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품 선택의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사이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5.02.23 I 함정선 기자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 "주된 벌 매니저가 받을 듯 해 마음 무거워"
  •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 "주된 벌 매니저가 받을 듯 해 마음 무거워"
  • 김장훈(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가수 김장훈이 영화 ‘테이큰 3’ 불법 다운로드 의혹과 관련해 사태 파악에 나섰다.김장훈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어나보니 일이 많이 커졌다. 뭔가 정확한 해명이 필요한 듯 한데 사이버경찰청이 가장 정확할 듯 해 이곳저곳 연락하는데 어제부터 연결이 잘 안된다”는 글을 남겼다.이어 그는 “어차피 수사는 진행될 듯 하니 일단 정황을 올리도록 하겠다”며 “원래 저는 강남케이블(c&m)로 드라마나 영화를 거의 90% 본다. 그런데 가끔씩 강남케이블에 없는 게 있을 때는 매니저가 가입한 Qdown이라는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몇번 봤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네이버에 들어가봐도 Qdown, Qfile 등 국내 최대 공유사이트라고 올라와 있고 매니저가 회원으로 등록되서 몇 년 사용했고 돈도 다 결제가 되기에 그것이 불법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매니저가 이용하는 Qdown으로 ‘테이큰3’를 다운 받았다. 세 개가 올라와 있길래 첫번째 것을 다운 받았는데 자막이 아랍어였다. 하도 어이가 없어 SNS에 사진과 짧은 영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황당한 일이 있냐고. 웃자고 올린 것인데 일이 이렇게 진행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만일 불법이라는 생각을 한순간이라도 했다면 제가 먼저 SNS에 올릴리도 없다. 저의 무지의 소치다”라고 전했다.그는 “법을 잘 몰라서 매니저 것을 사용한 것이 어느 정도 사안인지는 모르겠으나 주된 벌은 사용자인 매니저가 받을 듯 하여 마음이 무겁다”며 “형으로서도 미안하다. 가능하다면, 제가 껴안을 수 있는 범위 이상까지 제가 다 안고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18일 트위터에 “근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며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집중이 안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사진에는 아랍 영화채널의 워터마크와 아랍어 자막이 포함된 영화 ‘테이큰3’의 몇몇 장면이 담겨있다.이에 누리꾼은 “불법 다운로드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장훈은 19일 오전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는 글을 올리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누리꾼의 의심은 계속됐다.처음 김장훈에게 불법 다운로드가 아닌지 지적한 누리꾼은 본인이 지적한 뒤 김장훈에게 차단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해가 있었다면 다운로드한 경로를 밝혀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하면 될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또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김장훈을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의 남편이기도 하다.이번 일로 김장훈은 현재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관련기사 ◀☞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의혹, 박근령 남편 신동욱 가세
2015.02.20 I 박지혜 기자
쌍용차, 명절 시승단에 귀성 차량 전달
  • 쌍용차, 명절 시승단에 귀성 차량 전달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설을 맞아 고객들에게 시승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7일 차량을 전달한다.쌍용차는 설 귀성 차량으로 티볼리와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C 등 총 50대를 귀성차량으로 전달하며 차량을 전달 받은 고객은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 동안 귀성 및 귀경길에 각 모델의 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신청 고객에게는 ISO-FIX 기능을 갖춘 쁘레베베사의 페도라 고급 어린이용 카시트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구매를 원하면 4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이번에 제공되는 코란도 투리스모는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코란도 C는 새로운 아이신(AISIN) 자동변속기로 더욱 부드럽고 쾌적한 주행성능을 선사한다.한편 티볼리 이벤트는 다음달까지 이어진다.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22일까지 가까운 쌍용차 전시장을 방문해 타로카드 게임을 즐긴 다음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입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신차 ‘티볼리’(1명), 티볼리 컬렉션 백팩(10명), 여권지갑(50명), 커피 교환권(2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3월 27일이다.쌍용차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탐앤탐스와 함께 ‘T-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서 티볼리(1명), 여권지갑(50명), 탐앤탐스 기프트카드(3만원, 100명), 탐앤탐스 델리프레즐 세트(500명)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자세한 사항은 쌍용차 홈페이지(www.smotor.com), 티볼리 마이크로사이트(www.gotivoli.com), 오토매니저 공식 블로그(blog.smotor.com)를 참고하면 된다.쌍용자동차는 설을 맞아 고객에게 귀성차량 50대를 전달한다. 쌍용차 제공▶ 관련기사 ◀☞[車엿보기]차도 오디오 보고 고르는 시대☞쌍용차, 설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특징주]쌍용차 '약세'…작년 4Q 적자전환
2015.02.16 I 김자영 기자
SNS, 인맥 교류 넘어 관심사 공유의 장으로
  • SNS, 인맥 교류 넘어 관심사 공유의 장으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대화하고 인맥을 확장해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SNS는 더욱 활발해지며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SNS의 주된 이용 목적은 친구들과의 교류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너무 다양한 인맥들과의 교류보다는 나의 관심사에 맞는 정보들을 나누고자하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2014년 6월 DMC 미디어의 소셜미디어 이용행태 조사결과(중복 허용)에 따르면 2012년 친구·지인과의 연락 및 교류 목적이 76.2%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4년에는 이 수치가 58.4%로 떨어졌고 뉴스나 이슈 등의 정보 획득이 26.2%에서 45.7%로, 취미·관심사 공유가 18.7%에서 22.4%로 확대됐다. 일상의 기록은 15.4%에서 10.1%로 줄었다. SNS 이용목적 자체가 인맥들과의 교류에서 이슈, 취미 등의 관심사 공유로 전이되고 있는 셈이다. 이런 트랜드에 맞춰 SNS에서도 관심사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능이 추가되거나 아예 인맥이 아닌 관심사를 기반으로 하는 SNS들이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기존 SNS에서도 해쉬태그와 검색 기능을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한 게시글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관심사에 대한 이용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장치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해시태그를 통한 게시글 생산과 검색을 통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아예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 인기 순위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존재할 정도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도 원하는 주제의 내용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페이스북, 트위터도 검색 기능을 추가하며 관심사를 찾아서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네이버(035420)는 ‘폴라’라는 신규 SNS를 기존 인맥 중심의 SNS와의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 i(interest)SNS라는 새로운 영역의 서비스를 발표했다. 베타테스트(CBT)도 시작하기 전이라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다는 측면에서 인맥 중심의 기존 서비스와는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네이버가 폴라의 CBT를 앞두고 테스터를 모집했는데, 24시간만에 1만 명의 테스터가 몰렸다. 특히 CBT 모집 배너를 3일차부터 노출하지 않았음에도 지속적으로 신청자가 몰려 수만명의 테스터 등록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당초 계획이었던 5000명 규모의 테스트에서 신청자 전원으로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5000명 규모를 예상해 설정한 테스트 환경을 변화해야 하기에 CBT 일정도 연기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폴라 CBT에 대한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은 인맥이 아닌 관심사가 기반이 되는 SNS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가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면서 “인맥 중심에서 나아가 관심사를 기반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SNS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제공=네이버]▶ 관련기사 ◀☞방심위, 저급 방송 심의 강화, 구글도 중점 심의☞네이버 지도, 서울 밤의 이색 풍경 '거리뷰'에 담다☞네이버 새 SNS '폴라', 테스터 몰려 CBT 설 이후로 연기
2015.02.14 I 김관용 기자
내년부터 全금융권 '대출·저축 상품' 한번에 비교
  • 내년부터 全금융권 '대출·저축 상품' 한번에 비교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내년부터 은행과 저축은행, 보험, 금융투자사 등 전 금융권의 예금과 대출, 저축상품 등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려는 소비자가 대출용도나 금액, 금리방식 등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상품의 핵심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금융상품 비교공시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그동안 각 금융협회가 해당 업권의 상품만 비교공시를 해왔는데, 이 경우 업권 이해와 맞물려 금융사 중심으로 서비스를 해 정작 소비자들은 금융상품을 파악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로부터 독립적인 기관이 비교공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금감원이 전업권 비교공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비교공시 대상은 다수 업권에서 취급하고 있는 예·적금과 대출상품, 연금저축상품 등이다. 상대적으로 비교공시가 용이한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펀드 등 특정업권 상품은 기존대로 해당 협회 비교공시 사이트에서 운영된다.소비자들은 본인의 재무상태나 거래목적 등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금융상품 선택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특정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하는 경우 한 화면 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상세정보 조회 기능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금융상품 공시정보에 대한 정기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앱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박광 금융위 금융소비자과장은 “내년 신(新)비교공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금감원이 협회와 태크스포스(TF)를 구성해 올 2분기까지 ‘금융업 통일 상품비교공시기준’을 마련하고, 각 금융사는 올해 말까지 내부통제기준에 통일 비교공시 기준에 따른 자료제출 및 검증절차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업권별 비교공시 시스템 개선 작업도 병행해 진행한다. 공시대상을 현행 금융회사에서 세부 금융상품으로 확대 추진을 검토하고, 유사상품에 대해서는 동일한 수준의 공시 의무를 적용해 업권간 공시규제의 형평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투자상품의 경우 리스크 항목을 신설해 공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비교공시 기준을 마련하고 운영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공시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금융사 별로 자료 제출 체계를 내부통제기준에 반영하도록 하고, 금감원은 수시·정기 검사시 내부통제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시정권고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불성실하게 비교공시하는 기관은 사이트에 명시할 예정이다.
2015.02.05 I 나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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