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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근로시간 유연화, 결국 생산성에 달렸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근로시간 유연화, 결국 생산성에 달렸다-한미, 나토식 핵협의체 창설…강화된 확장 억제-중대재해처벌법 첫 실형 한국제강 대표 법정구속-메디트 잭팟 UCK파트너스 대상-전세사기피해법, 신속 처리하되 포퓰리즘 선 그어야-급등하는 연체율, 한국도 금융불안 안전지대 아니다△종합-2.5배 빚투 CFD로 주식 매집 후 처분…폭락 8개 종목 시총 7조 증발-50년 갈등 국립공원 사찰 입장료 없어진다△위기의 반도체-“2분기부터 판매 회복, 감산 효과도” vs “수요 회복 멀어, 美中리스크 여전”-IT수요 둔화 찬바람…부팜사도 덮쳤다 삼성전기·LG이도텍 영업익 60%대 감소△종합-“산재사고 빈발에도 안전조치 다 안해” 법원 철퇴…경영계 “매우 가혹”-KDI “금리 1%p 오르면 20대 연소비 30만원 가량 줄여”-서울대·고려대·한양대 등 21곳 현재 고2 대입 정시에 학폭 반영-삼성·SK 등 지난해 실적악화에도 R&D투자 8.4조 늘려 △尹대통령 국빈 방미-한국형 핵우산 워싱턴 선언…전술핵배치 없는 확장억제 극대화-15억 달러 추가요…尹 세일즈 잭팟 행진-두산에너빌·뉴스케일, SMR 공동 진출 롯데케미칼·CF, 청정 암모니아 협력△제1회 노동개혁 고용정책 심포지엄-“장시간 노동 조장해 건강권 위협” vs “근로시간 경직이 경제 위기 불러”-“노동 유연화, 노사가 주도하고 학계서 뒷받침해야”-“노조가 앞장서 전세계 기업에 노사협력 보장해야”△정치-‘쌍특검·간호법’ 평행성…드리우는 전운-꼼수탈당 민형배, 민주당 복당 이상민 “오물 뒤집어쓴 느낌”-586과 상관없이 누구든 시대정신 못 맞추면 생존불가-드론작전사령부 입법 예고…임무·병력·자산 깜깜이 비판-여야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해야”△경제·금융-은행권 가계·기업 대출 심사 2분기에도 덜 깐깐해진다-자동차 고의사고 유발 보험사기 혐의자 109명 적발-지난 코로나로 못 쓴 항공마일리지 연장 없어-노동진 수협회장 “유통구조 개선해 어업인 소득 높일 것”△Global-클라우드 성장에…MS·구글, 예상밖 호실적-‘허위정보 유통하면 과징금 폭탄’ EU, 메타 등 빅테크에 선전포고-美 소비자들 가격 올려도 지갑 열었다-BYD, 중국서 폭스바겐 제쳤다-中, 노동절 연휴 맞아 여행 예약 10배↑…소비회복 시험대△산업-신의 한수된 10년 전 미국行 LG엔솔, IRA 수혜 타고 질주-포스코퓨처엠 30조 잭팟 LG엔솔에 양극재 공급-쌍용자동차 품은 KG그룹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제값 받기 전략 통했다…1분기 역대급 이윤 남긴 기아△ICT-20GB당 월 200원만 더…20대는 데이터 2배로-IT 대기업 대부분 자산순위 뒷걸음-韓 협동로봇 품질에 집중할 때…함께 성장해 나갔으면-“정부 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보안등급 中으로 바꿔나갈 것”△제약·바비오-“탈모완화 화장품 내달 첫선…5년내 1억명 사용 목표”-네오이뮨텍 ‘ARS치료제’ 美 납품 길 열리나-“엑스코프리, 2025년 매출 1조 돌파”-애드바이오텍 3공장 건설…나노바디로 전문 바이오기업 도약△Auto&Life-오!감 찌릿…조각상이 움직인다-타봤어요 포르쉐718 박스터·카이엔△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PEF부문-경제 불확실성 속 위기 관리 탁월…“메디트 잘 팔고 잘 샀다”-스카이 레이크 혹한기에도 블라인드 펀드 1.1조 유치 -글랜우드크레딧 성장산업 딜 발굴해 시장서 입지 다져-IMM PE 비상장 에어퍼스트 ESG 리포트로 신뢰 -BNW인베·2차전지 반도체 높은 회수 성과 눈길△증권-실적도 전망도 빵빵…현대차·기아 거침없이 달린다-“행동주의 순기능 기대 주주보호 강화 필요 상법 개정안 처리 시급”-경기우려속 주가조작 의혹도 국내외 악재에 숨죽이는 증시-실적 개선 방패 든 보험주-내수 위축 구멍뚫인 음식료주△문화-“정신과 전문의 경험 살려, 악보의 내면 꿰ㅤㄷㅜㅀ어봅니다”-아무리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다…전장 밖 전쟁 이야기-레알 대신 ‘짜장’으로 우리말 사랑꾼 ‘울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삼성, ESS경영 통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 학고”-“삼성전자, RE100 가입 늦은건 실현 가능성 신중히 따졌기 때문”△피플-세명대 강의 만족 못하면 등록금 전액 돌려주겠다-하나금융, 예비부부에 하나그랜드홀 예씩장 무료 대관 지원-플루티스트 박예람, 벨기에 라 모네 왕립심포니 수석 단원 입단-“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기업 한화…응원해주세요”-카카오엔터 글로벌 담당 임원, 빌보드 음악시장 리더에 선정△오피니언-물가-자산 불균형이 낳은 재앙-우물 안 투자 벗어나야 하는 이유-오픈과 멀어진 오픈AI△전국-비철금속 6.6만t 비축…원자재 국내 공급망 1번지-인구 100만 도시 특례시 청사 면적 광역시 60%-인천교육청, 반쪽짜리 엉터리 교육사 서적 27년간 방치△사회-“국민연금 손실 나도 아무도 책임 안 져…기금 분할해 경쟁 유도해야”-“양심의 가책 없이 보험금 청구, 죄 무겁다”…계곡살인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檢 “할 말 있으면 서면으로” 송영길 선제출석 카드 무산-‘전세사기 당한 게 바보’ 시선에 또 상처…피해자, 심리치료 급하다-국가핵심기술 유출시 ‘징역 7년’ 檢, 기술유출범죄자는 구속수사
- "자연-사람 동행하는 우이령길 이용체계 구축해야"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우이령길 보전·활용을 위해 자연과 사람 동행 이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26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정성호·천준호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양주시·강북구가 공동 주관해 ‘우이령길, 조화로운 보전과 활용’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허훈 대진대 행정정보학과 교수의 말이다.이번 토론회는 북한산국립공원 내 유일하게 부분 개방된 우이령길의 조화로운 보전과 활용을 위해 전면개방 방향과 사람·자연 생태 간의 공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사진=양주시 제공)토론회는 허훈 대진대 교수가 ‘우이령길 상황변화에 따른 보전과 활용의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관계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김정렬 대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훈 경기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 김성길 의양동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최중기 우이령길사람들 부설 생태계연구소장,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 최상기 양주시 기획행정실장, 유옥현 강북구 도시관리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특히 이 자리에는 장흥면 지역 주민 14명이 참석해 전문가 관점에서 바라보는 우이령길 전면 개방과 조화로운 보전 방안을 짚어보고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이령길의 미래전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주제발표에 나선 허훈 교수는 우이령길 탐방로 예약제에 대한 엇갈린 입장과 함께 북악산, 국립수목원 등 유사 개방사례를 소개하며 우이령길 보전과 활용을 위한 지속가능한 보존체계, 미래지향적 거버넌스, 자연과 사람 동행의 이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패널들은 우이령길 보존과 활용을 위한 방안으로 기 전면 개방된 북악산 사례의 적용에 대한 현실적 대안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한편 우이령길 탐방객의 여가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측면에서 우이령길 전면 개방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양주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관계기관, 이해 관계인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우이령길 전면 개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강수현 시장은 “환경훼손을 문제 삼아 우이령길만 규제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고 지역경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이령길의 탐방 예약제 폐지와 전면 개방을 요구한다”며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의 우이령 개방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과 검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우이령길은 1968년 1·21 사태 이후 안보 논리로 폐쇄된 이후 주민들의 요구로 41년만인 2009년 탐방객에 한해 제한적으로 개방됐으며 현재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 허허벌판에서 인구 30만 중형도시로…17년째 변하고 있는 세종
- 정부세종청사 전경[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행복청에 따르면 2012년말 정부세종청사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인구유입이 시작된 이래 가장 젊은 도시라는 타이틀을 놓친 적이 없다. 행복도시 세종의 2023년 3월말 기준 평균연령은 35.3세로 전국 평균 44.4세를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다. 허허벌판에서 첫 삽을 뜬 행복도시 건설은 올해 햇수로 17년째로 지난 3월말 행복도시 세종 21개 법정동 인구수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당초 충남 연기군 일대 전원지역에서 시작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통계청에 따르면 젊은 인구비율 전국 1위, 합계출산율과 다자녀비율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행복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행복청이 묵묵히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주거환경 만족도 전국 1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행복도시 세종에 사는 사람들의 거주 연령대는 40대 22%, 30대 17%, 10대 14%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30만 명 가운데 50세 미만이 77%를 차지해 젊은 층이 높음을 알 수 있다. 통계개발원이 작성한 ‘국민 삶의 질 2022’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2020년, 2021년 지역별 주거환경 만족도’에서 행복도시를 포함한 세종시가 9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녹지환경 만족도’에서는 강원과 전남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69.0%를 기록했다. 통계수치만 봐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유추할 수 있다. 복합스포츠시설과 테마숲을 갖춘 중앙공원,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는 호수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 속 정원인 국립세종수목원 등 행복도시 세종 전체 면적의 52.4%가 푸르른 녹색으로 채워지고 있다.뿐만이 아니라 1071석의 세종 예술의전당, 도시구조를 상징하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 금강보행교 등 다채로운 문화시설들이 차례로 마련되면서 ‘소확행’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세종 중앙공원(들국화 정원)◇아름다운 도시미관과 편리한 대중교통 ‘으뜸’행복도시 세종에는 소위 ‘성냥갑 아파트’로 불리는 심심하고 획일적인 건물이 많지 않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공모를 통해 혁신적인 설계와 디자인을 발굴했고 순환산책로, 통합 커뮤니티 같은 다양한 특화요소를 적용했다. 단독주택도 마찬가지다. 한옥마을, 창조문화마을 등 고유한 테마로 구성된 주택단지가 빼어난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며 특별한 정취를 자아낸다. 행복도시 세종은 또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도시이기도 하다. 332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가 도시의 곳곳을 잇는다. 공영자전거 ‘어울링’도 최근 5년간 연평균 76%의 이용증가세를 보이며 도시를 대표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간선급행체계버스)를 이용하면 행복도시 세종 어디든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행복청은 대중교통분담률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첨단 BRT 정류장 구축, 자율주행차 실증, 수소충전소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국형 ‘아이비리그’, ‘옥스퍼드’ 꿈꾼다 자녀를 둔 부부에게 행복도시 세종의 수준 높은 교육환경은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2012년 이전까지 행복도시 예정지에 학교라고는 1개뿐이었지만 올해 3월말 기준 벌써 117개교가 문을 열었다. 20명 남짓의 학급당 학생 수는 OECD나 EU 평균에 가깝다. 또 국제고, 과학영재고, 예술고 등 특수목적학교도 밀집되어 창의적인 인재가 자라날 토양이 되고 있다. 2025년 3월에는 전국 최초로 학점제 기반 ‘캠퍼스 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내년부터 서울대 등이 차례로 입주하는 ‘공동캠퍼스’도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는다. 기숙사, 학생회관, 강당 등 기초시설부터 스포츠컨벤션홀, 학술문화지원센터에 이르기까지 각종 시설을 입주대학과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이용하면서 인적 교류와 학문간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는 신개념 캠퍼스다. 이미 서울대,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6개 대학이 입주를 확정지었고, 올해 2월에는 고려대가 2차 입주승인을 받았다. 한편 각종 교육지원시설도 착착 구축되는 중이다. 청소년 진로상담과 탐색 등을 위한 ‘창의진로교육원’은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평생교육원’은 취업교육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강의와 실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복청은 과학문화체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문화센터’ 건립도 기획 중에 있다. 세종 호수공원◇다양한 산업 유치·기업 생태계 조성, 자족도시 완성행복도시 세종은 지금도 성장 중인 도시다. 때문에 일자리 창출과 자족기능 확보가 언제나 중요한 화두였다. 행복청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와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등 약 350여개의 중견·벤처기업을 유치해 도시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복지와 미디어를 주제로 한 특화 공간 조성도 추진 중이다.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또한 건립이 한창이다. 주민센터 및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모인 ‘복합커뮤티니센터’는 15개소가 문을 열어 주민공동체 구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복지지원센터’는 6곳 중 3개소가 완공되어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행복도시 세종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과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도 확정되어 향후 입법과 행정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로드맵이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는 중이다. 이 같은 국정기조에 맞춰 행복도시 건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상래 행복청장은 “지난 1년, ‘실질적 행정수도 행복도시 세종’이라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모멘텀을 맞아 국가위상에 걸맞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짧은 기간 인구 30만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젊음이란 가능성이자 열정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행복도시 세종은 그만큼 성장잠재력을 품고 있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세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갱년기여성, 병원 아닌 자연으로…‘보물섬’ 남해 어때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호흡 하나하나를 귀하게 들이마시고 내쉬세요.”지난 21일 오전 8시 남해워킹테라피센터의 야외데크. 40~50대 여성 10명이 요가를 시작했다. 사흘 동안 반복하면서 동작은 익숙해졌지만, 마음과 달리 아직 뻣뻣한 몸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한시간 요가를 마친 후엔 매트에 누워 시원한 남해바람에 나뭇잎들이 살랑이는 하늘을 바라봤다.남해 농가에서 키운 야채로 버무린 샐러드와 과일로 아침식사를 한 뒤 오전 10시 남파랑길 걷기에 나섰다. 역시 사흘째 같은 시간 떠나는 노르딕워킹. 두 개의 스틱을 짚고 걷는 전신 운동으로 일반적인 걷기보다 체력소모가 크다. 스틱에 실리는 힘으로 무릎을 보호하고, 신경 써서 바른 걷기를 할 수 있게 돕는다. 바다와 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풍광 아름다운 남파랑길을 따라 걷는 경험은 경남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남해바래길도 있는데, 엄마들이 소쿠리 이고 일하러 나가던 걸 ‘바래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이 꽃은 불도화, 저건 열무꽃이에요.”시금치, 돌미역, 멍게 등 남해의 신선한 재료들로 차려진 점심식사를 한 뒤엔 마음공부와 명상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남은 오후는 고사리밭길,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등 관광과 걷기를 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21일 경남 남해군 남해워킹테라피센터 야외에서 열린 요가 수업(사진=남해관광문화재단 제공)이 프로그램은 경남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중년 여성 여행플랫폼인 ‘노는법’이 함께 만든 ‘코리아둘레길 웰니스스테이’다. 특히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들이 남해에 머물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짜여졌다. 오전의 요가와 걷기, 오후의 명상 등 건강한 ‘루틴’을 만들고 습관화할 수 있게 돕는단 취지다. 코리아둘레길이란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km의 걷기여행길로, 남파랑길도 여기 속해있다.‘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군은 서울에서 차로 5시간 거리로 다소 멀지만, 그만큼 멀리 도심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이다. 섬의 대부분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이라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 접할 수 있다. 남해 특산 농작물, 해산물이 주는 ‘먹는 즐거움’도 크다.이번 참여자들은 서울과 경기 등에서 찾아와 4박 5일 머물면서 함께 했다. 낯선 사이였지만, ‘자연에서 치유를 얻으러 온 중년 여성’이란 공통분모 덕분에 친해지는 데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저녁식사 후엔 펜션숙소에서 가볍게 맥주를 마시면서 하루 동안 느낀 소감들, 사는 얘기들을 나눴다.중년 여성의 건강을 살펴주는 이번 프로그램엔 실시간 혈당체크도 할 수 있게 제공됐다. 몸에 소형 혈당측정기 센서를 부착하고 모바일 앱과 연동시켜, 원할 때마다 언제든 자신의 혈당량 변화를 볼 수 있게 했다. 중년이라면 건강을 위해서 체중처럼 혈당도 관리해야 해서다.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운동의 강도와 시간 등에 따른 변화를 보면서 스스로 혈당 관리를 하도록 유도했다. 21일 남해군 남파랑길에서 노르딕워킹하는 여성들(사진=남해관광문화재단 제공)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자연 속에서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경험, 또래 여성들에게서 얻는 공감 등이 새롭고 즐거웠다고 했다.서울에서 회사에 다니는 50대 남모씨는 “회의 준비하느라 머리 아팠을 아침 시간에 요가를 하니 너무 좋았다”며 “도시 헬스장과는 전혀 다른 환경인 자연이란 공간이 주는 건강함에 자연과 내가 하나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역시 50대인 고모씨는 “사회생활하면서는 내게 주어진 일을 반드시 해야 했지만 여기서는 요가 동작도 ‘무리 마라, 할 수 있을 만큼만 하라’고 하더라”며 “내 몸을 깨우치는 시간이었고, 일한다는 이유로 나 자신에게 너무 집중하지 못했단 자책도 들었다”고 했다. 40대 이모씨는 “반복과 규칙을 싫어했는데 요가와 걷기 등 매일 같은 스케줄이 좋은 루틴을 만들어줬고 중년 여성 몸의 특징을 짚어주면서 자세를 잡아줬다”며 “몸에 익을 때까지 최소 2주 정도 머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자연 속에서 또래와 함께 운동하고 교감하는 활동은 전문가들도 갱년기 여성에 적극 권하는 바다. 대한갱년기학회 오한진 박사는 “갱년기에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생기는 여러 신체적 문제를 회복하는 데 가장 좋은 게 운동”이라며 “또래 여성들과 여행을 하고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이해해주는 건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몸의 행복 호르몬과 같은 세로토닌은 낮에 태양을 보고 몸을 움직일 때 만들어져서 우울감을 낮춰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며 “세로토닌은 깜깜해지면 멜라토닌으로 변해서 잠을 잘 자게 도와준다, 갱년기 여성에 야외 활동이 좋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공연·퍼레이드 열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창경궁은 조선시대 왕궁 중 하나다. 성종 15년(1484)에 세 대비(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를 모시기 위해 건립됐다. 이후 궁궐 내 여러 차례 사건과 화재 등으로 전각들이 소실되고, 또 중건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일제강점기로 들어서면서 내부에 동·식물원과 박물관이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최대의 유원지로 조성됨에 따라 명칭도 창경원으로 바뀌었다.이를 바로 잡기 위해 1983년 9월부터 창경궁 내의 동·식물을 서울대공원으로 이관하면서 1983년 12월 30일에 비로소 ‘창경궁’이라는 명칭을 되찾게 됐다. 이후 1986년 문정전, 명정전, 빈양문을 중심으로 홍화문까지 차례로 복원하면서 창경궁은 궁궐로서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됐다.과거 창경원 시절의 창경궁(사진=문화재청).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을 맞아 △기념 행진(퍼레이드) ‘다시 찾는, 궁’(4월 28일)을 시작으로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4월 29~5월 7일)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영조 임금의 오순 잔치 어연례 재현 행사인 ‘시간여행-영조, 홍화문을 열다’(5월 2~5월 6일)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순조 기축년 야진찬’ 재현 공연(5월 21일, 창경궁 문정전) △실감의궤(연향) 콘텐츠 전시(5월 23~6월 25일, 창경궁 통명전) △국립국악원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2023 창경궁의 아침’ 국악공연(7월 22~8월 12일, 창경궁 통명전) 등을 운영한다. 또한 창경궁의 변천과정을 재조명하고 미래를 향한 보존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창경궁 복원정비 기본계획 조정 연구용역’(5월~11월)과 학술 토론회를(12월 예정) 통해 창경궁의 보존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현재의 창경궁(사진=문화재청).
- 공진원, 2023 우리놀이터 신규 조성대상지 신청 접수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진행하는 ‘2023년 우리놀이터 조성대상지 공모’ 신청 접수가 오늘(17일)부터 시작된다.공모 대상은 △거점공간 조성이 가능한 일정 규모(전용면적 165㎡, 50평 내외)의 공간을 보유하고 △해당 공간의 지속적인 운영 역량과 의지를 갖춘 지자체, 공공기관, 단체 또는 민간 기업이다. 2023년부터 25년까지 총 3년간 지원이 진행되며, 지원 규모는 최대 3.6억 원이다.올해는 조성지 선정 후 공간조성 지원(최대 3억 원 규모)이 진행되며, 조성이 완료되는 2~3년 차(2024~25년)에는 운영 활성화 예산(연 최대 3천만 원, 총 6천만 원)이 지원된다. 공간 조성은 공진원이 직접 수행하며, 운영 활성화 지원금은 국고보조금 관리시스템(이나라도움)을 통해 교부된다.‘2023년 우리놀이터 조성대상지 공모’ 사업은 우리 고유의 문화 자산인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발굴·개발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역 내 공간 조성이 가능한 곳을 선정하여 전통놀이·생활문화 거점 공간인 ‘우리놀이터’를 조성하고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진원은 지난 3월 27일부터 공모를 추진 중이며, 4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조성대상지 접수를 시행한다.우리놀이터 파주관 (사진=공진원 제공)‘우리놀이터’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전통놀이 콘텐츠와 디지털화된 전통놀이 기구를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 전용 공간이다. 현재 전주 한옥마을, 경기도 고양 어린이박물관, 경주 엑스포대공원, 양주 시립회암사지박물관, 그리고 올해 새롭게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서울, 파주관 2곳을 포함하여 전국 총 6개 소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공진원 관계자는 “우리놀이터에서 전통생활문화 교육과 우리놀이 한마당 축제, 세시풍속 전시 체험 등 각종 교육·체험·행사 등을 집중 개최하여 지역 전통문화 확산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공간 조성을 희망하는 지자체 및 관련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3년 우리놀이터 신규 조성대상지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5월 말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공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고문 내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및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스포츠로 관광객 모으자”…‘스포츠관광 협의체’ 12일 회의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으로 K-관광 매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스포츠관광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12일 풋볼팬타지움(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갖는다.(사진=픽사베이 제공)첫 회의에서는 프로스포츠 단체, 공공기관, 10여 개 여행업계 대표 등이 참석해 스포츠 분야 방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논의한다. 농구는 필리핀 등 아시아 쿼터 선수 경기 관람 일정과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 야구는 K-응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방한 여행콘텐츠 개발, 축구는 K-리그 내 외국인 선수와 연계한 방한 상품 개발, 골프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 골프대회 개최 등 종목별 다양한 스포츠관광 콘텐츠 발굴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양궁, e-스포츠뿐만 아니라 경륜·경정 부문의 관광객 대상 체험 활동을 관광업계와 연계할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참여 여행사들은 방한 스포츠관광 유치 사례를 공유한다. 이 밖에도 관광공사는 클라이밍, 서핑, 국립공원과 연계한 트래킹, 사이클 대상 시범상품을 개발·운영하고, 한국의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알릴 마케팅 계획을 발표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경쟁력 있는 K-스포츠와 K-관광의 융합을 통해 방한 관광객들이 다채롭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방한 스포츠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많이 소비하게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박오순씨 별세, 조인수(한일병원 원장)·한수·성애·성란·혜란씨 모친상, 한상진·이병태·최성은씨 장모상, 이미령·김수옥씨 시모상 = 10일,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 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2-901-3440. ▲김상간씨 별세, 유필순씨 남편상, 김대환(수협중앙회 단체급식사업단 근무)·김문영씨 부친상, 박철배(아세아제지 차장)씨 장인상 = 9일 0시,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장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031-467-9771.▲류석봉씨 별세, 양청부씨 남편상, 류미정·상만(한국보험신문 기획실장)·상선(광주 슬기교회 담임목사)·상완(전남대 물리학과 교수)·준모(법제처 과장)씨 부친상, 박상희(주부)·신희(광주보건대 유아교육과 교수)·문혜진(주부)·심호선(평택 한강여중 교사)씨 시부상, 이경재(전주대 경영대학장)씨 장인상 = 9일 오후 9시3분,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 장지 전북 남원시 운봉읍 선영. 070-4481-9116.▲정분식씨 별세, 최문태(경북 영양경찰서장)씨 모친상 = 10일 오전,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06호, 발인 12일 오전 9시. 054-680-0221, 010-8596-3830.▲강옥선씨 별세, 유동훈(충남연구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씨 모친상 = 10일, 부산 동아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2일 오전 6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51-256-7070.
- [e추천경매물건]서울 송파 가락금호 85㎡, 9.8억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사진=지지옥션)◇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85㎡ 9억8240만원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104동 1층 1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7년 8월 준공된 8개동 915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4층 중 1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3, 8호선 가락시장역, 8호선 송파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3호선 경찰병원역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가락농수산물 시장, 국립경찰병원이 가깝다. 양재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중대초, 신가초, 석촌중, 일신여자상업고, 잠실여고, 가락고, 가락중, 석촌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5억35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9억824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7일 동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1 - 56432.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사진=지지옥션)◇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85㎡ 6억32만원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204동 5층 5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1년 8월 준공된 11개동 964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8층 중 5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일역도 도보권에 있다.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개웅산이 가깝고 목감천과 안양천이 가까이 흐르고 있다. 남부순환로 및 개봉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개봉초, 광명북초·중·고, 경인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9억38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6억32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2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8계다. 사건번호 2022 - 101332. 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사진=지지옥션)◇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85㎡ 4억8000만원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505동 19층 19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4년 8월 준공된 25개동 2810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0층 중 19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자리하고 있다. 금하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금천IC 방면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금동초, 서울매그넷고, 동일여고, 동광초, 탑동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7억5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4억80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3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2 - 103741. 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사진=지지옥션)◇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69㎡ 5억1648만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207동 6층 603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8년 6월 준공된 21개동 3315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6층이다. 전용면적은 69㎡에 방 3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인근에 있고, 4호선 상계역도 도보권에 있다. 수락산과 불암산, 중랑천이 가깝다. 한글비석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계상초, 산곡초, 상원초, 청원중·고·여자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8억7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5억1648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1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2 - 103720.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사진=지지옥션)◇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85㎡ 3억7044만원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1822동 13층 13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6년 7월 준공된 13개동 827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5층 중 13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자리하고 있다. 동탄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탄JC 방면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왕배초, 창의고, 방교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7억56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3억7044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3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17계다. 사건번호 2022 - 4198. 경기 남양주시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2 (사진=지지옥션)◇경기 남양주시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2 85㎡ 5억1646만원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2 7510동 4층 4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9년 6월 준공된 15개동 1304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30층 중 4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소재하고 있다. 다산지금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수석IC 방면으로 수석-호평간도시고속화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남양주IC 방면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다산한강초, 다산한강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0억54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5억1646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1일 남양주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2 - 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