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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252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근로시간 유연화, 결국 생산성에 달렸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근로시간 유연화, 결국 생산성에 달렸다-한미, 나토식 핵협의체 창설…강화된 확장 억제-중대재해처벌법 첫 실형 한국제강 대표 법정구속-메디트 잭팟 UCK파트너스 대상-전세사기피해법, 신속 처리하되 포퓰리즘 선 그어야-급등하는 연체율, 한국도 금융불안 안전지대 아니다△종합-2.5배 빚투 CFD로 주식 매집 후 처분…폭락 8개 종목 시총 7조 증발-50년 갈등 국립공원 사찰 입장료 없어진다△위기의 반도체-“2분기부터 판매 회복, 감산 효과도” vs “수요 회복 멀어, 美中리스크 여전”-IT수요 둔화 찬바람…부팜사도 덮쳤다 삼성전기·LG이도텍 영업익 60%대 감소△종합-“산재사고 빈발에도 안전조치 다 안해” 법원 철퇴…경영계 “매우 가혹”-KDI “금리 1%p 오르면 20대 연소비 30만원 가량 줄여”-서울대·고려대·한양대 등 21곳 현재 고2 대입 정시에 학폭 반영-삼성·SK 등 지난해 실적악화에도 R&D투자 8.4조 늘려 △尹대통령 국빈 방미-한국형 핵우산 워싱턴 선언…전술핵배치 없는 확장억제 극대화-15억 달러 추가요…尹 세일즈 잭팟 행진-두산에너빌·뉴스케일, SMR 공동 진출 롯데케미칼·CF, 청정 암모니아 협력△제1회 노동개혁 고용정책 심포지엄-“장시간 노동 조장해 건강권 위협” vs “근로시간 경직이 경제 위기 불러”-“노동 유연화, 노사가 주도하고 학계서 뒷받침해야”-“노조가 앞장서 전세계 기업에 노사협력 보장해야”△정치-‘쌍특검·간호법’ 평행성…드리우는 전운-꼼수탈당 민형배, 민주당 복당 이상민 “오물 뒤집어쓴 느낌”-586과 상관없이 누구든 시대정신 못 맞추면 생존불가-드론작전사령부 입법 예고…임무·병력·자산 깜깜이 비판-여야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해야”△경제·금융-은행권 가계·기업 대출 심사 2분기에도 덜 깐깐해진다-자동차 고의사고 유발 보험사기 혐의자 109명 적발-지난 코로나로 못 쓴 항공마일리지 연장 없어-노동진 수협회장 “유통구조 개선해 어업인 소득 높일 것”△Global-클라우드 성장에…MS·구글, 예상밖 호실적-‘허위정보 유통하면 과징금 폭탄’ EU, 메타 등 빅테크에 선전포고-美 소비자들 가격 올려도 지갑 열었다-BYD, 중국서 폭스바겐 제쳤다-中, 노동절 연휴 맞아 여행 예약 10배↑…소비회복 시험대△산업-신의 한수된 10년 전 미국行 LG엔솔, IRA 수혜 타고 질주-포스코퓨처엠 30조 잭팟 LG엔솔에 양극재 공급-쌍용자동차 품은 KG그룹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제값 받기 전략 통했다…1분기 역대급 이윤 남긴 기아△ICT-20GB당 월 200원만 더…20대는 데이터 2배로-IT 대기업 대부분 자산순위 뒷걸음-韓 협동로봇 품질에 집중할 때…함께 성장해 나갔으면-“정부 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보안등급 中으로 바꿔나갈 것”△제약·바비오-“탈모완화 화장품 내달 첫선…5년내 1억명 사용 목표”-네오이뮨텍 ‘ARS치료제’ 美 납품 길 열리나-“엑스코프리, 2025년 매출 1조 돌파”-애드바이오텍 3공장 건설…나노바디로 전문 바이오기업 도약△Auto&Life-오!감 찌릿…조각상이 움직인다-타봤어요 포르쉐718 박스터·카이엔△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PEF부문-경제 불확실성 속 위기 관리 탁월…“메디트 잘 팔고 잘 샀다”-스카이 레이크 혹한기에도 블라인드 펀드 1.1조 유치 -글랜우드크레딧 성장산업 딜 발굴해 시장서 입지 다져-IMM PE 비상장 에어퍼스트 ESG 리포트로 신뢰 -BNW인베·2차전지 반도체 높은 회수 성과 눈길△증권-실적도 전망도 빵빵…현대차·기아 거침없이 달린다-“행동주의 순기능 기대 주주보호 강화 필요 상법 개정안 처리 시급”-경기우려속 주가조작 의혹도 국내외 악재에 숨죽이는 증시-실적 개선 방패 든 보험주-내수 위축 구멍뚫인 음식료주△문화-“정신과 전문의 경험 살려, 악보의 내면 꿰ㅤㄷㅜㅀ어봅니다”-아무리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다…전장 밖 전쟁 이야기-레알 대신 ‘짜장’으로 우리말 사랑꾼 ‘울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삼성, ESS경영 통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 학고”-“삼성전자, RE100 가입 늦은건 실현 가능성 신중히 따졌기 때문”△피플-세명대 강의 만족 못하면 등록금 전액 돌려주겠다-하나금융, 예비부부에 하나그랜드홀 예씩장 무료 대관 지원-플루티스트 박예람, 벨기에 라 모네 왕립심포니 수석 단원 입단-“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기업 한화…응원해주세요”-카카오엔터 글로벌 담당 임원, 빌보드 음악시장 리더에 선정△오피니언-물가-자산 불균형이 낳은 재앙-우물 안 투자 벗어나야 하는 이유-오픈과 멀어진 오픈AI△전국-비철금속 6.6만t 비축…원자재 국내 공급망 1번지-인구 100만 도시 특례시 청사 면적 광역시 60%-인천교육청, 반쪽짜리 엉터리 교육사 서적 27년간 방치△사회-“국민연금 손실 나도 아무도 책임 안 져…기금 분할해 경쟁 유도해야”-“양심의 가책 없이 보험금 청구, 죄 무겁다”…계곡살인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檢 “할 말 있으면 서면으로” 송영길 선제출석 카드 무산-‘전세사기 당한 게 바보’ 시선에 또 상처…피해자, 심리치료 급하다-국가핵심기술 유출시 ‘징역 7년’ 檢, 기술유출범죄자는 구속수사
2023.04.26 I 정두리 기자
"자연-사람 동행하는 우이령길 이용체계 구축해야"
  • "자연-사람 동행하는 우이령길 이용체계 구축해야"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우이령길 보전·활용을 위해 자연과 사람 동행 이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26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정성호·천준호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양주시·강북구가 공동 주관해 ‘우이령길, 조화로운 보전과 활용’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허훈 대진대 행정정보학과 교수의 말이다.이번 토론회는 북한산국립공원 내 유일하게 부분 개방된 우이령길의 조화로운 보전과 활용을 위해 전면개방 방향과 사람·자연 생태 간의 공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사진=양주시 제공)토론회는 허훈 대진대 교수가 ‘우이령길 상황변화에 따른 보전과 활용의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관계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김정렬 대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훈 경기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 김성길 의양동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최중기 우이령길사람들 부설 생태계연구소장,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 최상기 양주시 기획행정실장, 유옥현 강북구 도시관리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특히 이 자리에는 장흥면 지역 주민 14명이 참석해 전문가 관점에서 바라보는 우이령길 전면 개방과 조화로운 보전 방안을 짚어보고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이령길의 미래전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주제발표에 나선 허훈 교수는 우이령길 탐방로 예약제에 대한 엇갈린 입장과 함께 북악산, 국립수목원 등 유사 개방사례를 소개하며 우이령길 보전과 활용을 위한 지속가능한 보존체계, 미래지향적 거버넌스, 자연과 사람 동행의 이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패널들은 우이령길 보존과 활용을 위한 방안으로 기 전면 개방된 북악산 사례의 적용에 대한 현실적 대안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한편 우이령길 탐방객의 여가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측면에서 우이령길 전면 개방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양주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관계기관, 이해 관계인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우이령길 전면 개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강수현 시장은 “환경훼손을 문제 삼아 우이령길만 규제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고 지역경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이령길의 탐방 예약제 폐지와 전면 개방을 요구한다”며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의 우이령 개방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과 검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우이령길은 1968년 1·21 사태 이후 안보 논리로 폐쇄된 이후 주민들의 요구로 41년만인 2009년 탐방객에 한해 제한적으로 개방됐으며 현재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3.04.26 I 정재훈 기자
포천시, 한국관광공사 관광 활성화 정책에 발 맞춰
  • 포천시, 한국관광공사 관광 활성화 정책에 발 맞춰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발을 맞춘다.26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이날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및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를 만나 한국관광공사 주관 사업과 포천 관광이 결합 가능한 3가지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백영현 시장(왼쪽)이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축제 콘텐츠인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을 K-POP 콘서트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하고 국제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 요구가 높아지는 것에 따른 ECO, REST, IT를 접목한 스마트 관광 도입의 공사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오는 2025년 한국관광 100선을 통한 포천시 대표 관광지 홍보를 추진한다.포천시는 2013~2014년 포천 국립수목원 및 산정호수, 2015~2016년 포천 허브아일랜드, 2017~2018년 포천 국립수목원, 2019~2022년 포천아트밸리가 선정된 바 있다.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포천아트밸리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문화예술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포천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 충분한 매력을 가진 만큼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사업을 비롯해 한탄강 대규모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 사업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꼭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4.26 I 정재훈 기자
허허벌판에서 인구 30만 중형도시로…17년째 변하고 있는 세종
  • 허허벌판에서 인구 30만 중형도시로…17년째 변하고 있는 세종
  • 정부세종청사 전경[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행복청에 따르면 2012년말 정부세종청사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인구유입이 시작된 이래 가장 젊은 도시라는 타이틀을 놓친 적이 없다. 행복도시 세종의 2023년 3월말 기준 평균연령은 35.3세로 전국 평균 44.4세를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다. 허허벌판에서 첫 삽을 뜬 행복도시 건설은 올해 햇수로 17년째로 지난 3월말 행복도시 세종 21개 법정동 인구수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당초 충남 연기군 일대 전원지역에서 시작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통계청에 따르면 젊은 인구비율 전국 1위, 합계출산율과 다자녀비율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행복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행복청이 묵묵히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주거환경 만족도 전국 1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행복도시 세종에 사는 사람들의 거주 연령대는 40대 22%, 30대 17%, 10대 14%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30만 명 가운데 50세 미만이 77%를 차지해 젊은 층이 높음을 알 수 있다. 통계개발원이 작성한 ‘국민 삶의 질 2022’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2020년, 2021년 지역별 주거환경 만족도’에서 행복도시를 포함한 세종시가 9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녹지환경 만족도’에서는 강원과 전남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69.0%를 기록했다. 통계수치만 봐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유추할 수 있다. 복합스포츠시설과 테마숲을 갖춘 중앙공원,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는 호수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 속 정원인 국립세종수목원 등 행복도시 세종 전체 면적의 52.4%가 푸르른 녹색으로 채워지고 있다.뿐만이 아니라 1071석의 세종 예술의전당, 도시구조를 상징하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 금강보행교 등 다채로운 문화시설들이 차례로 마련되면서 ‘소확행’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세종 중앙공원(들국화 정원)◇아름다운 도시미관과 편리한 대중교통 ‘으뜸’행복도시 세종에는 소위 ‘성냥갑 아파트’로 불리는 심심하고 획일적인 건물이 많지 않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공모를 통해 혁신적인 설계와 디자인을 발굴했고 순환산책로, 통합 커뮤니티 같은 다양한 특화요소를 적용했다. 단독주택도 마찬가지다. 한옥마을, 창조문화마을 등 고유한 테마로 구성된 주택단지가 빼어난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며 특별한 정취를 자아낸다. 행복도시 세종은 또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도시이기도 하다. 332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가 도시의 곳곳을 잇는다. 공영자전거 ‘어울링’도 최근 5년간 연평균 76%의 이용증가세를 보이며 도시를 대표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간선급행체계버스)를 이용하면 행복도시 세종 어디든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행복청은 대중교통분담률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첨단 BRT 정류장 구축, 자율주행차 실증, 수소충전소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국형 ‘아이비리그’, ‘옥스퍼드’ 꿈꾼다 자녀를 둔 부부에게 행복도시 세종의 수준 높은 교육환경은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2012년 이전까지 행복도시 예정지에 학교라고는 1개뿐이었지만 올해 3월말 기준 벌써 117개교가 문을 열었다. 20명 남짓의 학급당 학생 수는 OECD나 EU 평균에 가깝다. 또 국제고, 과학영재고, 예술고 등 특수목적학교도 밀집되어 창의적인 인재가 자라날 토양이 되고 있다. 2025년 3월에는 전국 최초로 학점제 기반 ‘캠퍼스 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내년부터 서울대 등이 차례로 입주하는 ‘공동캠퍼스’도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는다. 기숙사, 학생회관, 강당 등 기초시설부터 스포츠컨벤션홀, 학술문화지원센터에 이르기까지 각종 시설을 입주대학과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이용하면서 인적 교류와 학문간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는 신개념 캠퍼스다. 이미 서울대,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6개 대학이 입주를 확정지었고, 올해 2월에는 고려대가 2차 입주승인을 받았다. 한편 각종 교육지원시설도 착착 구축되는 중이다. 청소년 진로상담과 탐색 등을 위한 ‘창의진로교육원’은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평생교육원’은 취업교육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강의와 실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복청은 과학문화체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문화센터’ 건립도 기획 중에 있다. 세종 호수공원◇다양한 산업 유치·기업 생태계 조성, 자족도시 완성행복도시 세종은 지금도 성장 중인 도시다. 때문에 일자리 창출과 자족기능 확보가 언제나 중요한 화두였다. 행복청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와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등 약 350여개의 중견·벤처기업을 유치해 도시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복지와 미디어를 주제로 한 특화 공간 조성도 추진 중이다.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또한 건립이 한창이다. 주민센터 및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모인 ‘복합커뮤티니센터’는 15개소가 문을 열어 주민공동체 구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복지지원센터’는 6곳 중 3개소가 완공되어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행복도시 세종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과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도 확정되어 향후 입법과 행정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로드맵이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는 중이다. 이 같은 국정기조에 맞춰 행복도시 건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상래 행복청장은 “지난 1년, ‘실질적 행정수도 행복도시 세종’이라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모멘텀을 맞아 국가위상에 걸맞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짧은 기간 인구 30만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젊음이란 가능성이자 열정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행복도시 세종은 그만큼 성장잠재력을 품고 있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세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26 I 김아름 기자
"양주-우이 광역도로 개설해야"…양주시, 우이령길 현장 간부회의
  • "양주-우이 광역도로 개설해야"…양주시, 우이령길 현장 간부회의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서울 우이동과 장흥면을 연결하는 광역도로 개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경기 양주시는 25일 장흥면 우이령길에서 강수현 시장과 간부 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해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우이-양주간 광역도로 개설과 우이령길 전면개방에 대해 논의했다.강수현 시장(앞줄 가운데)과 간부 공무원들이 우이령길을 걷고 있다.(사진=양주시 제공)강수현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양주 방면 교현탐방센터에서 석굴암 삼거리 광장까지 직접 도보로 이동, 탐방로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참석자들은 석굴암 삼거리 광장에서 현장 회의를 열고 우이-양주간 광역도로 개설과 우이령길 전면 개방 관련 주관 부서장과 사업개요, 추진상황, 향후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이날 현장 간부회의를 토대로 시는 광역도로 개통을 위해 서울특별시 도로건설·정비 기본계획과 제5차 대수도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우이령길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까지 이어지는 탐방로로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수도권의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는 우이령길 전면개방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관계기관인 강북구와 함께 오는 26일 국회에서 우이령길의 조화로운 보전과 활용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토론회에는 국립공원공단, 경기연구원,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강수현 시장은 “우이령길 전면개방과 더불어 우이-양주간 광역도로 또한 개설된다면 경기북부 주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북구와 협력해 우선 우이령을 전면 개방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도로개통까지 이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5 I 정재훈 기자
'2023 세계기자대회' 서울서 29일까지 개최
  • '2023 세계기자대회' 서울서 29일까지 개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23 세계기자대회’가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완화되면서 2019년 이후 4년만에 초청행사로 진행되며 개막식과 컨퍼런스 행사는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2023 세계기자대회는 지역과 언론의 공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컨퍼런스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언론의 미래를 각국 기자들과 함께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 세계기자대회는 개막식과 컨퍼런스, 특별강연, 지역순회 및 DMZ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5일 ‘지역발전과 언론의 과제’, ‘디지털 전환시대의 리더십과 언론의 미래’를 주제로 두 세션의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또한 특강 첫시간에는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주제로 외교부 최영삼 차관보가, 특강 두 번째 시간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뉴스 생태계’를 주제로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가 각각 강연에 나선다. 26일에는 경기도 파주 DMZ을 방문해 캠프그리브스와 도라산전망대를 방문해 한국의 분단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오후에는 삼성 이노베이션과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수원과 경기지역의 첨단 기술 현장과 발전상을 둘러본다. 27일에는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있는 부산을 방문해 현장을 취재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UN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에 참전한 외국 용사들을 위한 참배의 시간도 마련된다. 28일에는 인천으로 이동해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을 방문해 취재하고 수상택시를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 올해 개관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지구촌 어느 지역 어느 곳에서나 세계의 모든 뉴스를 볼 수 있는 이 시대의 키워드는 단연 ‘디지털화’와 ‘로컬화’”라며 “이같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 전환 시대의 리더십과 지역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올해 컨퍼런스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초청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이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으로 더 강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본 행사의 개막식과 컨퍼런스, 특강은 현장 통시 통역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2023.04.24 I 정병묵 기자
조선통신사선 타고 부산항 입항…'조선통신사 축제'
  • 조선통신사선 타고 부산항 입항…'조선통신사 축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부산문화재단과 오는 5월 5일에서 5월 7일까지 부산 용두산공원·광복로·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 일원에서 ‘2023 조선통신사 축제’의 장을 펼친다.‘2022 조선통신사축제’에서 용호만으로 들어오는 조선통신사선(사진=문화재청).2003년에 시작한 조선통신사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큰 한·일 시민문화교류 축제다. 올해 축제는 성신교린(성실과 믿음으로 서로 교류한다는 의미)을 통한 평화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의 의미를 담은 “평화로(路)”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조선통신사를 주제로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 및 승선체험 △평화 사절단 행렬 △국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우호교류의 밤 △통신사의 한일 거리공연 △특별공연 △조선통신사 역사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약 200여 년간 12차례에 걸쳐 매회 사행(사신 행차)을 위해 운항해온 ‘조선통신사선’을 2015년부터 4년에 걸쳐 실물 크기로 재현했다. 이렇게 제작된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은 2019년부터 조선통신사 축제에서 활용돼 왔다. 올해도 선상박물관 운영, 오륙도 뱃길탐방, 승선자와 함께하는 승선체험 및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승선자 모집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4월 25일까지 이틀간 선착순(회당 50명까지)으로 진행된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하루에 3회씩 운영되는 승선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2023.04.24 I 이윤정 기자
갱년기여성, 병원 아닌 자연으로…‘보물섬’ 남해 어때요?
  • 갱년기여성, 병원 아닌 자연으로…‘보물섬’ 남해 어때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호흡 하나하나를 귀하게 들이마시고 내쉬세요.”지난 21일 오전 8시 남해워킹테라피센터의 야외데크. 40~50대 여성 10명이 요가를 시작했다. 사흘 동안 반복하면서 동작은 익숙해졌지만, 마음과 달리 아직 뻣뻣한 몸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한시간 요가를 마친 후엔 매트에 누워 시원한 남해바람에 나뭇잎들이 살랑이는 하늘을 바라봤다.남해 농가에서 키운 야채로 버무린 샐러드와 과일로 아침식사를 한 뒤 오전 10시 남파랑길 걷기에 나섰다. 역시 사흘째 같은 시간 떠나는 노르딕워킹. 두 개의 스틱을 짚고 걷는 전신 운동으로 일반적인 걷기보다 체력소모가 크다. 스틱에 실리는 힘으로 무릎을 보호하고, 신경 써서 바른 걷기를 할 수 있게 돕는다. 바다와 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풍광 아름다운 남파랑길을 따라 걷는 경험은 경남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남해바래길도 있는데, 엄마들이 소쿠리 이고 일하러 나가던 걸 ‘바래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이 꽃은 불도화, 저건 열무꽃이에요.”시금치, 돌미역, 멍게 등 남해의 신선한 재료들로 차려진 점심식사를 한 뒤엔 마음공부와 명상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남은 오후는 고사리밭길,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등 관광과 걷기를 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21일 경남 남해군 남해워킹테라피센터 야외에서 열린 요가 수업(사진=남해관광문화재단 제공)이 프로그램은 경남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중년 여성 여행플랫폼인 ‘노는법’이 함께 만든 ‘코리아둘레길 웰니스스테이’다. 특히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들이 남해에 머물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짜여졌다. 오전의 요가와 걷기, 오후의 명상 등 건강한 ‘루틴’을 만들고 습관화할 수 있게 돕는단 취지다. 코리아둘레길이란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km의 걷기여행길로, 남파랑길도 여기 속해있다.‘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군은 서울에서 차로 5시간 거리로 다소 멀지만, 그만큼 멀리 도심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이다. 섬의 대부분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이라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 접할 수 있다. 남해 특산 농작물, 해산물이 주는 ‘먹는 즐거움’도 크다.이번 참여자들은 서울과 경기 등에서 찾아와 4박 5일 머물면서 함께 했다. 낯선 사이였지만, ‘자연에서 치유를 얻으러 온 중년 여성’이란 공통분모 덕분에 친해지는 데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저녁식사 후엔 펜션숙소에서 가볍게 맥주를 마시면서 하루 동안 느낀 소감들, 사는 얘기들을 나눴다.중년 여성의 건강을 살펴주는 이번 프로그램엔 실시간 혈당체크도 할 수 있게 제공됐다. 몸에 소형 혈당측정기 센서를 부착하고 모바일 앱과 연동시켜, 원할 때마다 언제든 자신의 혈당량 변화를 볼 수 있게 했다. 중년이라면 건강을 위해서 체중처럼 혈당도 관리해야 해서다.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운동의 강도와 시간 등에 따른 변화를 보면서 스스로 혈당 관리를 하도록 유도했다. 21일 남해군 남파랑길에서 노르딕워킹하는 여성들(사진=남해관광문화재단 제공)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자연 속에서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경험, 또래 여성들에게서 얻는 공감 등이 새롭고 즐거웠다고 했다.서울에서 회사에 다니는 50대 남모씨는 “회의 준비하느라 머리 아팠을 아침 시간에 요가를 하니 너무 좋았다”며 “도시 헬스장과는 전혀 다른 환경인 자연이란 공간이 주는 건강함에 자연과 내가 하나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역시 50대인 고모씨는 “사회생활하면서는 내게 주어진 일을 반드시 해야 했지만 여기서는 요가 동작도 ‘무리 마라, 할 수 있을 만큼만 하라’고 하더라”며 “내 몸을 깨우치는 시간이었고, 일한다는 이유로 나 자신에게 너무 집중하지 못했단 자책도 들었다”고 했다. 40대 이모씨는 “반복과 규칙을 싫어했는데 요가와 걷기 등 매일 같은 스케줄이 좋은 루틴을 만들어줬고 중년 여성 몸의 특징을 짚어주면서 자세를 잡아줬다”며 “몸에 익을 때까지 최소 2주 정도 머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자연 속에서 또래와 함께 운동하고 교감하는 활동은 전문가들도 갱년기 여성에 적극 권하는 바다. 대한갱년기학회 오한진 박사는 “갱년기에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생기는 여러 신체적 문제를 회복하는 데 가장 좋은 게 운동”이라며 “또래 여성들과 여행을 하고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이해해주는 건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몸의 행복 호르몬과 같은 세로토닌은 낮에 태양을 보고 몸을 움직일 때 만들어져서 우울감을 낮춰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며 “세로토닌은 깜깜해지면 멜라토닌으로 변해서 잠을 잘 자게 도와준다, 갱년기 여성에 야외 활동이 좋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2023.04.24 I 김미영 기자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 나화자 할머니 별세…소송 생존자 9명
  •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 나화자 할머니 별세…소송 생존자 9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제강점기 근로정신대 피해자 나화자씨가 별세했다. 향년 93세. 20일 민족문제연구소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던 나씨가 전날 오후 5시께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나화자씨의 빈소가 마련됐다(사진=민족문제연구소).나씨는 1931년 10월 전라도 나주에서 태어났다. 대정국민학교 6학년 때인 1945년 2월 일본 도야마현에 있는 후지코시 도야마 공장에 동원돼 강제노역 피해를 입었다. 나씨는 과거 진술서에서 “공장에서 선반으로 철을 깎는 작업을 했다”며 “아침 6시에 기상해 7시까지 공장에 출근했고, 공장에는 일본인 감시원이 있어 계속 감시당했다”고 말했다.또한 “그날 주어진 작업을 마치지 못하면 심하게 꾸중을 들었다. 잔업을 해서라도 일을 마쳐야 했다. 부득이 마치지 못할 때는 그다음 날 한 적이 있다”며 일본 기업의 착취 행태를 폭로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임금도 받지 못한 채 일을 했다는 나씨는 해방 후인 1945년 10월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나씨를 비롯한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은 2003년 후지코시를 상대로 일본 도야마 지방재판소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한일 청구권 협정을 이유로 패소했다. 일본 최고재판소도 2011년 상고를 기각했다.피해자들은 2013년 국내 법원에 다시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고등법원은 2019년 1월 후지코시가 원고들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했다. 하지만 현재 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으로 나씨는 끝내 대법원의 최종 결론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나씨의 별세로 후지코시 상대 손해배상 소송 원고 23명 중 생존자는 9명으로 줄었다.빈소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2023.04.20 I 이윤정 기자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공연·퍼레이드 열린다
  •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공연·퍼레이드 열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창경궁은 조선시대 왕궁 중 하나다. 성종 15년(1484)에 세 대비(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를 모시기 위해 건립됐다. 이후 궁궐 내 여러 차례 사건과 화재 등으로 전각들이 소실되고, 또 중건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일제강점기로 들어서면서 내부에 동·식물원과 박물관이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최대의 유원지로 조성됨에 따라 명칭도 창경원으로 바뀌었다.이를 바로 잡기 위해 1983년 9월부터 창경궁 내의 동·식물을 서울대공원으로 이관하면서 1983년 12월 30일에 비로소 ‘창경궁’이라는 명칭을 되찾게 됐다. 이후 1986년 문정전, 명정전, 빈양문을 중심으로 홍화문까지 차례로 복원하면서 창경궁은 궁궐로서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됐다.과거 창경원 시절의 창경궁(사진=문화재청).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을 맞아 △기념 행진(퍼레이드) ‘다시 찾는, 궁’(4월 28일)을 시작으로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4월 29~5월 7일)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영조 임금의 오순 잔치 어연례 재현 행사인 ‘시간여행-영조, 홍화문을 열다’(5월 2~5월 6일)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순조 기축년 야진찬’ 재현 공연(5월 21일, 창경궁 문정전) △실감의궤(연향) 콘텐츠 전시(5월 23~6월 25일, 창경궁 통명전) △국립국악원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2023 창경궁의 아침’ 국악공연(7월 22~8월 12일, 창경궁 통명전) 등을 운영한다. 또한 창경궁의 변천과정을 재조명하고 미래를 향한 보존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창경궁 복원정비 기본계획 조정 연구용역’(5월~11월)과 학술 토론회를(12월 예정) 통해 창경궁의 보존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현재의 창경궁(사진=문화재청).
2023.04.18 I 이윤정 기자
공진원, 2023 우리놀이터 신규 조성대상지 신청 접수 시작
  • 공진원, 2023 우리놀이터 신규 조성대상지 신청 접수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진행하는 ‘2023년 우리놀이터 조성대상지 공모’ 신청 접수가 오늘(17일)부터 시작된다.공모 대상은 △거점공간 조성이 가능한 일정 규모(전용면적 165㎡, 50평 내외)의 공간을 보유하고 △해당 공간의 지속적인 운영 역량과 의지를 갖춘 지자체, 공공기관, 단체 또는 민간 기업이다. 2023년부터 25년까지 총 3년간 지원이 진행되며, 지원 규모는 최대 3.6억 원이다.올해는 조성지 선정 후 공간조성 지원(최대 3억 원 규모)이 진행되며, 조성이 완료되는 2~3년 차(2024~25년)에는 운영 활성화 예산(연 최대 3천만 원, 총 6천만 원)이 지원된다. 공간 조성은 공진원이 직접 수행하며, 운영 활성화 지원금은 국고보조금 관리시스템(이나라도움)을 통해 교부된다.‘2023년 우리놀이터 조성대상지 공모’ 사업은 우리 고유의 문화 자산인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발굴·개발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역 내 공간 조성이 가능한 곳을 선정하여 전통놀이·생활문화 거점 공간인 ‘우리놀이터’를 조성하고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진원은 지난 3월 27일부터 공모를 추진 중이며, 4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조성대상지 접수를 시행한다.우리놀이터 파주관 (사진=공진원 제공)‘우리놀이터’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전통놀이 콘텐츠와 디지털화된 전통놀이 기구를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 전용 공간이다. 현재 전주 한옥마을, 경기도 고양 어린이박물관, 경주 엑스포대공원, 양주 시립회암사지박물관, 그리고 올해 새롭게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서울, 파주관 2곳을 포함하여 전국 총 6개 소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공진원 관계자는 “우리놀이터에서 전통생활문화 교육과 우리놀이 한마당 축제, 세시풍속 전시 체험 등 각종 교육·체험·행사 등을 집중 개최하여 지역 전통문화 확산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공간 조성을 희망하는 지자체 및 관련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3년 우리놀이터 신규 조성대상지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5월 말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공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고문 내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및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3.04.17 I 이윤정 기자
김재원, 광주·제주 잇달아 찾아 '5·18''4·3' 실언 사과
  • 김재원, 광주·제주 잇달아 찾아 '5·18''4·3' 실언 사과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4·3은 격 낮은 기념일’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광주와 제주를 잇달아 찾아 사과했다.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사진=노진환 기자)김재원 최고위원은 14일일 오전 비공개로 광주시 북구 운정동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광주시민의 아픔과 민주영령님들의 희생을 늘 기억하겠다. 깊이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적었다. 김 최고위원은 앞서 제주시 봉개동의 4·3 평화공원도 찾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해 구설에 올랐다. 또 미국 한인 보수단체 강연회에서는 전광훈 목사를 가리켜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4·3 추념식 불참을 두고는 “대통령은 보통 3·1절과 광복절(기념식) 정도 참석하는데, 4·3 기념일은 이보다 조금 격이 낮은 추모일”이라고 말했다. 잇단 실언으로 당 지지율이 하락하자, 김 최고위원은 자숙의 의미로 당 회의 참석과 방송 출연 등을 한 달 동안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14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사진은 참배 직전 김 최고위원이 작성한 방명록의 글귀. (사진=연합뉴스)
2023.04.14 I 이유림 기자
“스포츠로 관광객 모으자”…‘스포츠관광 협의체’ 12일 회의
  • “스포츠로 관광객 모으자”…‘스포츠관광 협의체’ 12일 회의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으로 K-관광 매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스포츠관광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12일 풋볼팬타지움(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갖는다.(사진=픽사베이 제공)첫 회의에서는 프로스포츠 단체, 공공기관, 10여 개 여행업계 대표 등이 참석해 스포츠 분야 방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논의한다. 농구는 필리핀 등 아시아 쿼터 선수 경기 관람 일정과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 야구는 K-응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방한 여행콘텐츠 개발, 축구는 K-리그 내 외국인 선수와 연계한 방한 상품 개발, 골프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 골프대회 개최 등 종목별 다양한 스포츠관광 콘텐츠 발굴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양궁, e-스포츠뿐만 아니라 경륜·경정 부문의 관광객 대상 체험 활동을 관광업계와 연계할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참여 여행사들은 방한 스포츠관광 유치 사례를 공유한다. 이 밖에도 관광공사는 클라이밍, 서핑, 국립공원과 연계한 트래킹, 사이클 대상 시범상품을 개발·운영하고, 한국의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알릴 마케팅 계획을 발표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경쟁력 있는 K-스포츠와 K-관광의 융합을 통해 방한 관광객들이 다채롭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방한 스포츠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많이 소비하게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12 I 김명상 기자
"양주-강북 연결 광역도로 개설해야"…양주시의회, 건의안 채택
  • "양주-강북 연결 광역도로 개설해야"…양주시의회, 건의안 채택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북한산을 관통해 경기 양주시 장흥면과 서울 강북구 우이동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필요성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경기 양주시의회는 11일 오전 폐회한 ‘제354회 임시회’에서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전면 개방 및 강북 우이에서 양주 장흥간 광역도로 개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건의안은 “양주시 면적의 20%가 넘는 장흥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이령길 전면 개방이 반드시 필요하며 장흥면에서 서울 우이동으로 향하는 광역도로를 개통해 양주시민에게 특별한 보상을 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우이령길을 자주 찾는다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오른쪽) 부부.(사진=정재훈기자)시의회에 따르면 우이령길은 과거부터 주민들이 농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운반하는 생활 관습도로로 물류를 활성화하는 지역 경제의 중요 통로 중 하나였다.그러나 지난 1968년 우이령길을 통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김신조 사건’ 직후 안보논리로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가 현재는 예약제로 탐방로를 개방하고 있다.시의회는 ‘예약제’라는 반쪽 개방으로 지역 상권을 위축시켜 장흥면 일대의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만큼 우이령길 ‘전면 개방’을 그동안 꽉 막힌 지역 경제의 혈맥을 다시 뚫어야 한다는 입장이다.지난 2018년 우이령길에서 만난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당시 “과거 남북대치 시대의 산물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자연환경이긴 하지만 이렇게 편안한 휴식을 일부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마땅치 않다”며 “환경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둬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시의회는 양주 장흥과 강북 우이 간 광역도로 개통 필요성도 강조했다.지난 1992년 정부가 송추에서 우이동 간 도로 통행 재개를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기도 했던 만큼 양주시의회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시 ‘우이에서 장흥 간 광역도로’건설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한상민 부의장.(사진=양주시의회 제공)시의회는 만장일치로 채택한 건의안을 국토교통부,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등에 보낼 방침이다.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한상민 부의장은 “남쪽의 관문인 남태령길에 8차선 도로가 뚫리고, 과천과 산본 지역이 급성장한 사례를 살펴보면 지역발전에 도로개통은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지난 50년 간 의정부와 고양시로 20㎞를 우회했던 25만 양주시민의 손실에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23.04.11 I 정재훈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박오순씨 별세, 조인수(한일병원 원장)·한수·성애·성란·혜란씨 모친상, 한상진·이병태·최성은씨 장모상, 이미령·김수옥씨 시모상 = 10일,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 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2-901-3440. ▲김상간씨 별세, 유필순씨 남편상, 김대환(수협중앙회 단체급식사업단 근무)·김문영씨 부친상, 박철배(아세아제지 차장)씨 장인상 = 9일 0시,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장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031-467-9771.▲류석봉씨 별세, 양청부씨 남편상, 류미정·상만(한국보험신문 기획실장)·상선(광주 슬기교회 담임목사)·상완(전남대 물리학과 교수)·준모(법제처 과장)씨 부친상, 박상희(주부)·신희(광주보건대 유아교육과 교수)·문혜진(주부)·심호선(평택 한강여중 교사)씨 시부상, 이경재(전주대 경영대학장)씨 장인상 = 9일 오후 9시3분,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 장지 전북 남원시 운봉읍 선영. 070-4481-9116.▲정분식씨 별세, 최문태(경북 영양경찰서장)씨 모친상 = 10일 오전,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06호, 발인 12일 오전 9시. 054-680-0221, 010-8596-3830.▲강옥선씨 별세, 유동훈(충남연구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씨 모친상 = 10일, 부산 동아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2일 오전 6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51-256-7070.
2023.04.10 I 조민정 기자
“깡통 맞추다 싫증나서”…고층아파트에 쇠구슬 쏴 34곳 파손한 40대
  • “깡통 맞추다 싫증나서”…고층아파트에 쇠구슬 쏴 34곳 파손한 40대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1년 이상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30여세대에 피해를 준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 부천의 4개 아파트 단지 가정집 30곳과 공용 창문 4곳 등 총 34곳을 향해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름 7~8㎜ 쇠구슬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세대는 모두 20층 이상으로 그중 20곳은 A씨가 사는 아파트와 같은 단지였다. A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옥상과 인근 상가 건물 옥상, 공원 등을 다니며 고층 아파트를 향해 쇠구슬을 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세대의 주민은 유리창에 금이 가거나 작은 구멍이 난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2021년 7월 최초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인근에서 잠복근무하는 동시에 폐쇠회로(CC)TV를 설치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발사 지점을 예측하는 감정 작업을 의뢰해 1000여세대로 의심 세대를 압축했다. 이와 함께 쇠구슬 구매 이력을 모두 조회한 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처음에는 한적한 곳에 깡통을 세워놓고 새총을 쐈다”며 “이후 싫증이 느껴져 아파트 고층에 쇠구슬을 쐈고 범행에 쏜 새총은 무서워서 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지난 2년간 두 차례 인터넷으로 지름 7~8㎜ 쇠구슬 1000여개를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에서는 100개가량의 쇠구슬과 A씨가 직접 깎아 만든 나무 새총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이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신고한 경우가 많은 데다 피해 단지에만 수만 가구가 살고 있어서 여러 수사 기법을 통해 의심 세대를 특정했다”며 “A씨를 내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04.10 I 이재은 기자
서울 송파 가락금호 85㎡, 9.8억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서울 송파 가락금호 85㎡, 9.8억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사진=지지옥션)◇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85㎡ 9억8240만원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104동 1층 1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7년 8월 준공된 8개동 915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4층 중 1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3, 8호선 가락시장역, 8호선 송파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3호선 경찰병원역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가락농수산물 시장, 국립경찰병원이 가깝다. 양재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중대초, 신가초, 석촌중, 일신여자상업고, 잠실여고, 가락고, 가락중, 석촌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5억35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9억824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7일 동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1 - 56432.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사진=지지옥션)◇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85㎡ 6억32만원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204동 5층 5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1년 8월 준공된 11개동 964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8층 중 5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일역도 도보권에 있다.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개웅산이 가깝고 목감천과 안양천이 가까이 흐르고 있다. 남부순환로 및 개봉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개봉초, 광명북초·중·고, 경인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9억38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6억32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2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8계다. 사건번호 2022 - 101332. 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사진=지지옥션)◇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85㎡ 4억8000만원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505동 19층 19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4년 8월 준공된 25개동 2810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0층 중 19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자리하고 있다. 금하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금천IC 방면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금동초, 서울매그넷고, 동일여고, 동광초, 탑동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7억5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4억80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3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2 - 103741. 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사진=지지옥션)◇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69㎡ 5억1648만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207동 6층 603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8년 6월 준공된 21개동 3315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6층이다. 전용면적은 69㎡에 방 3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인근에 있고, 4호선 상계역도 도보권에 있다. 수락산과 불암산, 중랑천이 가깝다. 한글비석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계상초, 산곡초, 상원초, 청원중·고·여자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8억7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5억1648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1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2 - 103720.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사진=지지옥션)◇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85㎡ 3억7044만원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1822동 13층 13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6년 7월 준공된 13개동 827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5층 중 13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자리하고 있다. 동탄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탄JC 방면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왕배초, 창의고, 방교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7억56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3억7044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3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17계다. 사건번호 2022 - 4198. 경기 남양주시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2 (사진=지지옥션)◇경기 남양주시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2 85㎡ 5억1646만원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2 7510동 4층 4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9년 6월 준공된 15개동 1304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30층 중 4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소재하고 있다. 다산지금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수석IC 방면으로 수석-호평간도시고속화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남양주IC 방면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다산한강초, 다산한강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0억54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5억1646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1일 남양주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2 - 70711.
2023.04.08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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