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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부에 ‘고용·출산’ 세액공제 확대요청
  • 與, 정부에 ‘고용·출산’ 세액공제 확대요청
  •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2016년 세법개정 당정협의에서 참석자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은 21일 세법개정안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서민·중산층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고용 확대와 출산을 장려할 수 있도록 세액 공제를 확대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를테면 둘째 자녀 출산 시 현행 30만원인 세액공제액을 더 늘려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을 막고 중소기업이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고용창출투자 세액공제의 폭도 늘리자는 것이다.서민·중산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일부 공제제도의 일몰 연장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상은 △소형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면제도 △2000만원 이하 주택 임대수입에 대한 비과세 공제 △신용카드 소득공제 △음식점에 대한 농수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우대제도 등이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6년 세법개정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에 대비하고 출산을 장려할 수 있도록 세액공제제도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예를 들어 지금은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 세액공제가 30만원이지만 이를 더 확대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소기업 고용 세액공제도 현재 1인당 1000~2000만원 선인데 이를 더 늘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몰은 연장하지 않는 게 원칙이지만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것이어서 일몰연장을 요청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새누리당은 △미세먼지 후속대책으로 발전소의 천연연료 사용 장려를 위한 세제개편 △신사업 시설 투자시 중견기업에 세액공제 확대 △기업활력제고촉진법에서 소멸회사 주식의 80%이상 보유시 주주총회 없이 합병이 가능토록 한 조항에서 보유주식비율을 80% 이하로 낮춰주는 방안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부 측은 “적극 검토해서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날 당정은 기업소득 환류세제 개편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이뤘다. 김 정책위의장은 “현재 배당 쪽에 대한 혜택이 너무 크다”며 “배당에 대한 혜택은 확 줄이고 가계소득을 증대하고 임금을 늘리는 쪽으로 환류세제를 개편해 달라”고 했고 정부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법인세 인상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세법개정안은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민생안정을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 마련했다”며 “근로자 등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안정과 중소기업·자영업자·농어민 등의 세 부담 절감으로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한편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당 요청 사항을 담아 오는 28일 세법개정안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후 8월말 국무회의를 거쳐 9월2일 국회에 예산안과 함께 제출될 예정이다.
2016.07.21 I 강신우 기자
내달 12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율 0.2%p 인하
  • 내달 12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율 0.2%p 인하
  • △자료=국토교통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달 12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에 2년 이상 가입한 사람의 이자율이 종전 2.0%에서 1.8%로 인하된다.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2년 이상 가입자의 이자율을 다음달 12일부터 0.2%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이난 지난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1.5→1.25%)와 그에 따른 시중금리 인하의 영향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이달 5일 기준 은행연합회 상품별 공시에 따르면 시중에 나와 있는 정기예금(2~3년) 금리는 1.34%다.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도시기금 기금운용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시중금리에 비해 상당히 높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주택청역종합저축은 변동금리 상품으로서 시행일 이후에는 신규가입자와 기존 가입자 모두 변경된 금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다만 시중 금리를 고려해 2년 이상 가입자에 한해서만 금리를 일부 인하했고, 새로운 금리도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에서 정해지도록 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기간이 1년 미만인자의 금리는 1.0%, 2년 미만이면 1.5%로 종전과 동일하다.또 연말 소득공제와 기금 디딤돌대출 금리 우대 사항도 계속 유지된다. 총 급여액 7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로서 무주택세대주인 경우 당해 과세연도납부분(연간 240만원 한도)의 40% 범위 내에서 소득공제가 이뤄진다. 기금 디딤돌대출 금리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1년 및 12회 이상 납입자는 0.1%포인트, 3년 및 36회 이상 납입자는 0.2%포인트 각각 인하한다.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의 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란에 게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7.21 I 박태진 기자
  • 연 2000만원 이하 월세 임대소득 과세 2~3년 더 연기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연 2000만원 이하 월세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가 2~3년 더 미뤄질 전망이다.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과세를 미뤄온 연 2000만원 이하 월세 임대소득에 대해 내년 소득분부터 과세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수정해 유예 기간을 2~3년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 문제를 차기 정권으로 넘긴다는 의미다. 이로써 이르면 2019년 임대소득에 대해 2020년부터 세금을 거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인 방안은 이달 말 발표할 내년도 세제개편안에 담는다. 기재부가 당초 계획을 바꾼 이유는 그간 세금을 내지 않았던 소액 임대소득자들의 부담과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해서다. 정부는 2014년 초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대해서도 과세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임대사업자들의 강력한 반발로 한발 물러섰다. 이로 인해 2016년까지 3년간 비과세를 유지하기로 한 후 2017년부터 세금을 거두기로 결정했다.그러나 기재부는 여전히 월세 임대소득 과세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또다시 유예하는 방향으로 소득세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공평 과세’ 원칙이 퇴색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소액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를 하기 전에 관련 제도가 뒷받침되고 사업자들이 납득 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공평과세를 해야 하는 건 맞지만 아직까지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 과세를 유예한 것은 잘한 선택이라고 본다”면서 “현재 국민들이나 임대사업자가 납득하지 못할 정도로 과세정책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당사자들이 수용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소득 과세는 새로운 규제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임대사업자가 많은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장이 불안해 질 우려도 있다”며 “이 경우 임대인이 사업을 포기해 과세가 임차인에 전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는 만큼 관련 제도 등 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후 과세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07.20 I 박태진 기자
태광그룹, 해외박사 장학생에 증서 수여.."순수학문 연구 지원"
  • 태광그룹, 해외박사 장학생에 증서 수여.."순수학문 연구 지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24기 해외박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수여식에서는 미국 뉴욕대 회계학, MIT(매사추세츠공과대) 물리학, 컬럼비아대 거시경제학, 캘리포니아공과대 나노광학 전공 등 박사과정 또는 석·박사통합과정에 입학 예정인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태광은 이들에게 최대 5년간, 1인당 연간 최대 5만달러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후원할 예정이다.홍현민 태광산업(003240) 대표, 김주윤 흥국(010240)생명 대표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재단 이사진, 기존 선발돼 대학 및 국책연구기관 등에 재직하고 있는 해외박사 장학생 등 60여명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태광은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한 1991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생 심사과정에서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하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후원 기회가 적었던 순수학문 분야의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재단의 설립취지가 반영된 것이다.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해 특정 분야에 편중하지 않고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 여러 부문에서 장학생을 고루 뽑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태광 관계자는 “박사과정을 끝마친 후 태광과 관련된 유·무형의 일을 해야 한다는 등의 단서조항을 두지 않아 장학생들이 부담감 없이 오롯이 학문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를 지원·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광그룹 계열사 임직원 및 일주재단 이사진들과 기존에 선발된 국내학사 장학생 및 제24기 해외박사 장학생들이 지난 19일 서울 흥국생명빌딩에서 진행한 ‘제24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관련기사 ◀☞中, 태광산업에 반덤핑 과세 4.1% 부과키로☞中, 한국·일본·터키 아크릴섬유에 반덤핑 관세
2016.07.20 I 성문재 기자
32세 직장인 결혼자금 모으려 하는데
  • [톡!talk! 재테크]32세 직장인 결혼자금 모으려 하는데
  • 김혜선 KEB하나은행 방배서래 골드클럽 PB팀장[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Q: 직장생활 한 지 4년 된 32세 직장인입니다. 1~2년 후쯤 결혼할 생각인데 그때까지 전세자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월수입은 350만원입니다.매달 자동차 리스비 60만원과 실손의료보험 및 운전자보험으로 13만원을 내고 있고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국내주식형 펀드에 20만원을 내고 있습니다. 또 퇴직연금펀드로 30만원, 재형저축과 주택청약저축에 각각 10만원, 20만원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저축은 남으면 하고 안 남으면 안 하는 식입니다.이러다 보니 자동차리스비와 건강보험료, 펀드 금액을 매월 납부하면 나머지 돈은 대부분 카드비와 통신비 등 흐지부지 써버리게 됩니다. 내후년까지 어떻게 하면 전세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 보험상품이나 펀드 상품, 예·적금 상품 등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금융상품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조언을 부탁합니다.A: 내후년쯤 결혼을 계획하고 계시군요. 그렇다면 현재의 변동지출 부분으로 소비되는 부분을 대폭 줄이고, 기존의 포트폴리오도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우선 자동차리스비와 실손보험, 운전자보험은 고정비용이기에 변동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국내주식형 펀드는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에 따른 배당주 투자매력의 증가가 예상되는 배당주 펀드로 10만원 증액해 30만원까지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올해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상품에 30만원을 투자하시는 것도 함께 추천합니다. 보험상품으로는 ‘미래에셋생명 진심의 차이 변액연금’에 20만원 규모로 가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이 상품은 사업비 비율 자체를 낮추고 가입 기간 전반에 걸쳐 사업비를 나누어 떼기 때문에 보험의 초기 해지 환급률이 높고 13개 해외펀드가 탑재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택청약저축은 현재 서울지역 102㎡ 이하 청약 시 필요한 지역별 예치금액인 600만원이 초과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더는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예·적금은 원금보장이 되는 유동자금의 성격으로 2년 가입 시 추가적인 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2.8%까지 우대되는 KEB하나은행의 ‘아이사랑해 적금’을 추천합니다.재형저축은 7년 이상 지나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추가적인 금액 증액은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퇴직연금펀드는 연말 세액공제가 가능하지만 단기적인 전세자금 목돈 마련을 위해서는 10만원을 줄여 20만원만 내는 것이 도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현재 포트폴리오에서 50만원을 금융상품에 추가로 투자하면서 변동지출 금액을 197만원에서 147만원으로 수정했습니다. 변경된 포트폴리오로 2년간 꾸준히 낸다면 원하시는 전세자금 마련의 기틀이 될 것입니다. ※[톡!talk!재테크]의 상담을 원하는 독자께서는 △장단기 재테크 목표 △구체적인 자금 지출수입 등 재테크 현황 △알고 싶은 금융상품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메일을 이데일리 금융부 e-메일(ms5611@daum.net)로 보내주세요. 독자 여러분께 속 시원한 재테크 해결책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2016.07.20 I 박기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논란의 핵’ 우병우 살리가 나선 청와대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다음은 7월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입니다.△1면-‘논란의 핵’ 우병우 살리가 나선 청와대-이재현 회장 재상고 포기-브렉시트의 역설…英 투자 불지핀 弱파운드-‘혼밥’ 이젠 프랜차이즈시대△줌인-리우 하늘에 태극기 휘날리리-인적쇄신으로 공직기강 다잡아야-SK·CJ 인수합병 불허 최선이었나△종합-김승연·최재원·구본상…특사요건 충족 재계총수는 5명-업황 살리기 머리 맞댈 시기에…머리띠 두른 현대차·현대重 노조△정치-野 “사드 실효성 있나” 與 “괴담 확산 막아야”-“우병우 의혹 규명하라”…여·야 靑 압박-새누리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⑤ 정병국 의원△경제-차·포 떼니 경기부양에 쓸 돈 반토막…‘맹탕 추경’되나-1조달러 환경산업시장 ‘전략짜기’ 고심△금융-우리·신한銀 ‘만기없는 코코본드’로 자본확충 나서-英 핀테크 육성기업 ‘엑센트리’ 서울에 둥지△산업&기업-생산직 성과급제, 직급 슬림화…SK하이닉스도 “변해야 산다”-투자금 몰리고 영역 확장…후끈 달아오른 숙박앱 시장-SKT, 모바일 내비 ‘T맵’ 전국민 무료화△소비자생활-‘쉐이크쉑’ 앞세워…SPC 2세 경영시동-이사람의 영업비밀 공재기 에땅 회장△중소기업·벤처-경영권 분쟁 끝낸 보루네오…“명품 부엌가구로 재도약”-[르포]경기 ‘오산오색시장’ 가보니△IR라운지-대림, 디벨로퍼사업 강화…수익 다변화로 영업익 32%↑△Stock&Market-[이 기자의 株스토리]‘포켓몬GO’ 열풍에 밀린 모바일게임 형제株-[증권담당 애널 설문조사]10명 중 8명 “초대형 IB필요”△마켓in-한신평, 무디스 100% 자회사로…고배당·과점 논란 커질 듯-[기업M&A열전]⑧현대그룹, 상선·증권 잃고 믿을건 엘리베이터 뿐-2년째 자율협악 ‘바오스’ 채권, 유암코에 넘긴다△글로벌마켓-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IoT 성장잠재력 큰 ARM…35조원도 싸다”-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막, 트럼프 깜짝 등장에도…대회장 안팎 시위에 어수선△문화&-[명사의서가]“우주·종교·철학 아우른 칼 세이건…융합연구 초석 깔았죠-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애독서 ‘코스모스’△BooK-[공부내공 전하는 지식인 5인]‘세줄 요약’ 시대에도…살아남는 법은 공부뿐-”보수 아닌 극우“ 아베정권의 기원을 파헤치다△스포츠-[골퍼 553명에게 물었더니]1박2일 골프여행 어디로 가지?…”거기 싼 곳 있잖아“-스피드 논란 류현진 ”팀홈런 1위‘ 워싱턴 잡아라△재테크-[톡,talk! 재테크]내년까지 한시 판매 ’비과세 해외주식펀드‘ 넣으세요-재테크 초보, 저축은행 특판상품 노려라△People&-안병수 한의사의 전통주 사랑, ’발효한약‘ 연구하다 전통주 매력에 푹 빠져-이상민 ‘갱생 아이콘’으로 재기 “삶의 흉터 드러내니 다시 설 자리 생겼죠”△오피니언-[목멱칼럼]룰라부터 HOT까지…전설은 영원하다-[특파원의 눈]월급 올려주는 미국 사장님들-[기자수첩]반갑지 않은 PEF의 외식업 투자△부동산-‘전국구’ 평택 8544가구 분양 봇물…어디 ‘찜’할까-‘변호사 부동산중개’ 위법 여부 법정서 가린다△사회-‘개·돼지’ 막말…나향욱 결국 파면-[르포]이대목동병원 결핵 확진 비상…불안에 떠는 부모들-檢 ‘우병우 수석 처가 땅 넥슨 매입’ 의혹 보도 수사-시도 때도 없는 ‘뒷북 재난문자’…양치기 소년될라-‘진경준 전 재산 140억’ 검찰, 법원에 동결 청구
2016.07.19 I 박수익 기자
7월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인터넷 자동장부 사용하고 절세하자
  • 7월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인터넷 자동장부 사용하고 절세하자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이지샵자동장부가 최근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을 맞아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부가가치세 신고 동영상 강의와 생방송 실시간 교육, 그리고 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2016년 상반기의 마감을 실감케 하는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이 돌아왔다.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는 취업난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기업 구조조정 등의 경제여파로 창업전선에 뛰어든 이들이 증가하며 더욱 많은 이들이 신고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사업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창업자들이 자주하는 실수로는 세금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포함하지 않은 자금계획을 들 수 있다. 반드시 납부해야 할 세금에 대해 신고 누락을 하게 될 경우 연체로 인한 가산세를 납부하게 될 수 있다. 예기치 못한 세금인 가산세는 사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사업 규모가 큰 이들이라면 세무사 사무소를 이용한 기장정리와 세금 납부를 진행할 것이다. 그러나 소규모 사업장,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매달 납부하는 기장료와 세금신고시 발생하는 조정료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이 같은 비용마저 줄이고자 홈택스를 통해 스스로 세금신고에 도전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사업자용 카드 등을 등록한 게 아니라면 신고서를 직접 작성해야하며, 혹여 누락분이 발생할 경우에 가산세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많은 사업자들이 ‘세무신고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가가치세와 각종 세금신고를 편리하게 돕고 있다. 또한 장부기장까지 일반 세무사 사무소를 이용하는 것보다 쉽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세무신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절세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잘 모르는 세무관련 업무에 대해 사용자를 대신해 절세 포인트를 확인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만약 사업자등록증 신청일 이전 발생한 거래 증빙(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체크 카드영수증 등)을 수취했다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거래발생일이 속하는 과세기간 종료 후 20일 이내 사업자등록 신청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다.소매업이나 음식업 등 세금계산서 발급이 불가하거나 곤란한 사업의 경우라면 신용카드 또는 현금영수증을 발급했을 때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 발행공제 대상이 될 수 있다(음식점, 숙박업 간이과세자 발급금액의 2.6%, 기타개인사업자 1.3%). 부가세 신고 시에 포함한다면 연 500만원의 한도범위에서 절세가 가능하다.이 밖에도 홈택스 또는 인터넷 전자장부를 이용해 세무신고시 1만원 전자신고 세액공제, 사업자용으로 등록된 핸드폰, 전화, 전기, 인터넷사용료 또한 전자세금계산서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환급대상이 되는 등 소소한 절세 포인트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최근에는 편리하게 자동장부 작성에서 세무신고까지 완성할 수 있는 ‘이지샵 자동장부’ 서비스 등이 개인사업자들의 세무 신고를 돕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정보통신에서 제공하며, 카드,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의 매출과 전자세금계산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사용분 등의 비용, 사업용계좌 거래내역과 같은 자금거래 내용이 자동으로 장부에 입력돼 편리하다. 이 외에도 정규직, 일용직, 기타소득과 같은 급여는 물론 4대보험 취득 변경, 부가세 신고를 포함한 사업현황보고, 원천세, 종합소득세 등 세무신고 서식과 전자신고파일이 자동으로 생성돼 스스로 세무신고를 실시할 수 있어 세무서 조정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2016.07.19 I 김민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부정청탁 잡는 법이 소상공인 잡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7월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입니다. △1면-부정청탁 잡는 법이 소상공인 잡네-손정의, 사물인터넷에 35조원 베팅-자율 구조조정 어깃장 놓는 정부-‘게임산업 족쇄’ 셧다운제 완화한다△줌인-김수남 검찰총장 대국민 사과, 번번이 뒷북..무딘 혁신 검찰-김재형-이은애-이종석-조재연, 신임 대법관 후보 4명으로 압축-박 대통령 귀국 이후 사드 해법을 묻는다-자동차업체들 국내 고객 차별 너무하다△‘김영란법’에 소상공인 시름-“법 시행땐 값싼 수입산만 어부지리..요식업 매출도 연 4조 감소”-문상섭 한국화원협회장 “김영란법 첫 논의 직후 화원 매출 30% 급감”..영세 자영업자 어려움에도 귀 기울였으면△정치-여야정 “추경 1조 풀어 수출입은행 현금출자”-홍영표 환경노동위워장 “최저임금 결정시스템 수명 다해”-한국-몽골 EPA 경제협력 장 열렸다-김영우 새누리 혁신비대위원 “안보 놓고 여야 정쟁 안된다”-“우병우 의혹 사실이면..박 대통령, 대국민 사과해야” 野 한목소리로 전면개각 압박-더민주 당대표 출마 놓고..주판알 튕기는 이종걸△경제-공노성 수협 지도경제사업 대표 “유통 확 바꿔, 좋은 수산물을 싸게..수협판 하나로마트 만들 것”-한은 ‘통화정책방향’ 맨 앞에 가계부채 둔 까닭..“통화정책서 가계빚 더 신경쓴단 뜻”-나라빚 급증에도..‘비과세 감면’ 세법 손 못대는 기재부△금융-약정액 모른척..은근슬쩍 보험금 덜 주는 보험사 들통-자동이체 계좌이동 서비스, 건별로 문자안내 받는다-우리은행, 서울보증과 베트남 모기지시장 진출△산업&기업-“불확실성은 일상..혁신하라” 해외법인장에 특명 내린 MK-일본 차업계 올해 30조원 공격투자..국내 차업체 기술경쟁 뒤처질라-“성과없어도 책임 묻지 않겠다”..이재용식 미래먹거리 찾기 시동-김영무 한국선주협 부회장 “해운사간 협조 없인 아시아시장 붕괴”-조선 빅3, 유가 회복세에 수주 ‘단비’ 기대△소비자생활-‘페브리즈’도 못 믿겠다고..“1분에 1300번 뿌려도 인체 무해”-‘저도 위스키 시대’..2030 입맛 잡아라-이마트, 英 1위 유통사 드러그스토어 ‘부츠’ 독점 운영△산업-7개월 끌다 “합병 금지”..탈출구 막힌 케이블TV-삼성SDS “삼성물산과 합병-매각 계획 없다”-부모-자녀 인증해야 셧다운 풀려..업계 “절차 복합, 게임 진흥책 아냐”-야놀자, 저커버그가 찍은 스타트업 ‘호텔나우’ 인수△비즈 인사이드-“결합상품이 나쁜 것인가”..공정위원들 막판까지 갑론을박-주가도, 경영계획도..엉망이 된 CJ헬로비전-케이블TV 대책 찾는 최양희 “SO 퇴출만이 답 아냐..균형발전 방법 찾을 것”△비즈인터뷰-김용욱 한화S&C 대표 “그룹 강점 에너지에 집중..죽도를 태양광 섬으로 만들었죠”-한화S&C 소통도우미 `협업포털`..사원-CEO 벽 허물고 회사발전 의견 공유-태양광 벤처기업에 연구-신제품 개발비 연 30억원 지원△증권&마켓-베트남 투자로 절대수익 6% 지킨다..송상종 피데스자산운용 대표-IPO 앞둔 중국기업, 韓투자자 마음잡기 안간힘..보호예수 기간 연장하고 추가로 보고서 제출하고 자발적으로 투자자 보호-빗장 풀린 몽골..에너지주 `단비`-외국인 거침없는 `사자`..코스피 2020선 안착△마켓IN-코오롱, 적자사업 털고..바이오-첨단소재로 영토 넓힌다-한국신용평가 지분, 무디스에 전량 매각-센트럴시티 `AA급` 매력 발산-석탄공사 최대지분 보유 `TEC건설` 매각 본격화△글로벌마켓-중국 `다마부대` 金 싹쓸이하고..中 샤오제 몸 만들기 열풍-클린턴 모든 여론조사서 트럼프 앞서-쿠데타 잡은 터키..리라화 낙폭 절반 되잡아-사우디, 해양 콤플렉스 건설 나서△문화&-연극 `아버지` `어머니` 교차공연, 치매 아버지-우울증 어머니..부모의 상실, 외면 마세요-서태지와 카뮈가 만났을 때..카뮈 동명소설에 서태지 명곡 20곡 입혀-덕수궁 `중명전` 내달부터 임시 폐쇄△엔터테인먼트-개봉전부터 56만 관객..`부산행` 반칙이야!-김병만의 `병만TV` 물 속에서 첫 방송..예능인 첫 V앱 도전-`성폭행 피소` 이진욱 “처음 만났지만 합의된 성관계”△스포츠-스나이퍼 박, 퍼트 고, 전천후 장..그린 위 3색 치맛바람-스텐손, 20언더 최저타, 디오픈 역사 새로 쓰다-4차 연장 갔는데..김시우 PGA 우승 다음에-리디아 고 `1000만불 소녀`..금메달도 노린다△건강-집안 습도 60% 지켜라..장마철 건강 마지노선-국제성모병원 `연성 요관경` 도입..엑스레이로 못보는 신장결석도 OK-중이염 앓은 아이, 물놀이 때 귀마개 하세요-소변 못참는 당신, 혹시 `과민성 방광`?△피플&-민간출신 금융협회장 취임 신풍속도, 이순우 전국 저축은행 찾아다니며 소통행보..김덕수 회원사 카드 써보려 골고루 발급받아-`만찢남` 역할, 외모 압박감 있어요..MBC드라마 `W` 이종석-`대한민국 최우수은행`에 신한은행-윤영균 초대 산림복지진흥원장-오르가니스트 송지훈, `국제바흐콩쿠르` 입상-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지적 “청년고용 늘리려면 원-하청 임금 격차 줄여야”△오피니언-[이코노칼럼] `에고 중독` 사회에서 벗어나는 법-[생생확대경]분양 완판에도 웃지 못하는 건설사-[기자수첩] 사후관리 나 몰라라 하는 자문형랩△부동산-마곡9단지 임대주택 279->567가구 확대에 시끌-공인중개사 설문 48% “하반기 서울 집값 오를 것”-건설사 해외수주액 1년새 거의 반토막△사회-미군 괌 사드기지 공개 전자파 측정해보니, 레이더 전방 1.6KM서 허용치의 0.007% 불과-학교폭력에 멍든 초등생-세 쌍둥이 쌀 10섬..조선시대에도 출산장려 있었다△사회-비리검사 `변호사 개업제한` 20년간 3건뿐..스폰서-성접대 검사도 변호사로 활개-20억배임 5억횡령 혐의,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 재판에-황새 가족 5마리 `자연의 품으로`-공무원-사학연금, 대우조선해양에 200억원대 소송
2016.07.18 I 이정훈 기자
  • 국가채무 늘어나는데..세법 손못대는 기재부 '딜레마'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부는 이달 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서 전체 내국세의 88%를 차지하는 ‘3대 세목’의 세율을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박근혜정부 들어 국가채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국가 재정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18일 기획재정부 핵심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정부는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의 세율을 조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48.1%에 달하는 근로소득 면세자 축소 방안도 담지 않기로 했다. 세율 조정이 증세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정권 말기 국정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문제는 속수무책으로 증가하는 국가채무다. 현행 세법이 유지될 경우 2010년 392조원이던 국가채무는 2019년에 761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오는 206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최대 62%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국가채무를 줄이는 직접적인 방법은 세입을 늘리는 것이다. 그러나 소득세율 인상은 조세저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법인세율을 높이면 가뜩이나 위축된 투자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부가세의 경우 간접세인 만큼 세율 인상이 소득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증세는 조세저항과 여야 논의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지금 시점에서 쓸 수 있는 수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황교안 국무총리도 이달 초 국회 대정부질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세금인상은 정부의 마지막 수단”이라며 “세금을 올리는 것보다는 비과세·감면의 정상화 등을 통해서 세수기반을 확대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번 세법개정안에는 비과세·감면이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정부가 서비스산업 등의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세액공제안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세액공제 등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27개 비과세·감면 제도의 상당수는 소비 위축 상황을 고려해 연장될 것으로 관측된다. 비과세·감면이 연장되면 2년 뒤 세수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다음 정권으로 부담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016.07.18 I 피용익 기자
한국투자證, ‘하반기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세미나 개최
  • 한국투자證, ‘하반기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세미나 개최
  • 사진=한국투자증권[이데일리 송이라 기자]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0일 한국투자증권본사 5층 연수실에서 개인투자자를 위한 ‘하반기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브렉시트 이후 달라진 글로벌 투자환경을 진단하고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는 등 유용한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전략부 노근환 이사와 해외투자영업부 구자종 차장이 강사로 나서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별도 마련한다. 박태홍 해외투자영업부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해외투자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법 등 다양한 주제의 고객 세미나가 계획되어 있다.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한국투자증권 해외투자영업부(02-3276-6045/5300)로 신청하면 된다. ▶ 관련기사 ◀☞[머니팁]한국투자證, 연간 5.5% 수준 배당 공모 부동산펀드 판매☞한국투자證, 투자권유대행인 대상 ‘신규FC 입문과정’ 개최☞한국투자證,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판매 1000억 돌파
2016.07.18 I 송이라 기자
  • 절세상품 ‘금융상품 한눈에’서 확인..ATM 마감시간도 안내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앞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등 절세상품에 대한 유의사항 등을 금감원 및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게 된다. 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마감시간에 대한 사전 안대도 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이 같이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다양한 절세금융상품에 대해 세제혜택의 주요내용, 가입대상, 가입금액한도, 가입시 유의사항 등을 금감원 및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 게시키로 했다. 절세금융상품은 여러 금융회사에서 판매되고 대부분 5년 이상 장기가입이 의무화돼 있지만, 의무가입기간 등 소비자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정보부족에 따른 중도해지로 인해 금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또, 앞으로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보험협회 비교공시, 각 보험회사별 상품공시 코너를 상호 연계해 각각의 사이트를 일일이 접속해야 하는 불편을 덜기로 했다. 현재 이 사이트들은 제공 정보가 서로 달라 필요한 정보는 일일히 개별 사이트에서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동시에 보험금을 지급받을 때 보험금 지급금액에 더해 앞으로는 보장병명 등을 추가로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사는 계약인수 심사시 보험사기 방지 등을 위해 보험사고정보시스템을 통해 가입자의 병명 등 보험금 지급정보를 조회하는데,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사유(병명 등)를 잘못 등록하는 경우 향후 보험가입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ATM 마감시간에 대한 사전안내도 받을 수 있게 된다. 24시간 코너에 설치된 ATM을 제외한 일반 ATM의 경우 은행별로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운영시간이 갑자기 종료되면 출입문 잠김, 전등소등, ATM중단 등이 발생해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TM 마감시간 10분전부터 마감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음성으로 안내키로 했다.
2016.07.18 I 노희준 기자
직장인 절반이 소득세 '0'…증세 손못대는 정부
  • 직장인 절반이 소득세 '0'…증세 손못대는 정부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가 이달 28일 발표하는 내년 세법 개정안에 근로소득세 면세(免稅)자를 줄이는 방안이 담기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 가량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비정상적인 담세 구조를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높은데도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7일 “이번 세법 개정안에 근로소득 면세자 축소 방안은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민 증세’라는 반발을 부를 수 있으므로 신중히 접근해야 할 문제”라며 “설사 정부가 관련 법안을 낸다 해도 국회에서 총대를 멜 사람도 없다”고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직장인 48% 소득세 안내…1년새 272만명↑△연도별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 [단위:%, 자료:국세통계연보]△소득수준별 면세자 비율 변화 [자료:국회예산정책처]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한국의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은 2014년 48.1%로, 1년 전(32.4%)보다 15.7%포인트 급증했다. 소득별로 총급여 1000만~5000만원 이하 중·저소득 구간 면세자가 12~49%포인트 확대됐다. 면세자 수는 1년 새 약 272만 명 늘었다. 전체 납세 대상 1669만 명 중 802만 명이 근로소득에 따른 세금을 전혀 내지 않은 것이다. 한국의 면세자 비율은 이웃 나라 일본(15.8%·이하 2012년 기준)은 물론, 독일(19.8%), 캐나다(22.6%), 미국(32.9%) 등 주요 선진국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국내 근로소득 면세자 비중은 2005년 48.9%로 정점을 찍고 2010년 39.2%, 2013년 32.4%로 매년 2%포인트 정도 감소해 왔다. 소득이 늘고 정부도 각종 공제 제도를 꾸준히 정비한 까닭이다. 그러나 이 원칙은 한 순간에 허물어졌다. 2013년 소득공제 제도의 세액공제 전환, 지난해 연말 정산 파동 등을 겪으면서다.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저소득자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었는데, 이듬해 초 연말 정산 과정에서 총급여 5500만원 이하 일부 근로자 세금이 늘자 정부가 다시 세금을 깎는 ‘악수’를 뒀다.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조금 손해 보는 사람 달래려다가 모두 손해 보지 않게 한 ‘최악의 개정’”이라며 “10년에 걸쳐 면세자 비율을 30% 수준으로 낮췄는데 이를 한 해에 다 까먹었으니 정책이 10년 후퇴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7월 2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정부가 면세자 비율 감소 대책을 보고한 적은 있다. 표준세액공제 및 근로소득공제 축소, 특별세액공제 종합한도 설정, 최저한세 신설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하지만 나성린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우리도 복안을 낼 수 없고 야당도 낼 수 없다. 선거에서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아는데 그것을 누가 하겠느냐”고 반대하는 등 반발에 부닥쳐 없던 일이 됐다. ◇면세자 줄여야 다른 증세 논의 가능근로소득 면세자를 줄이자는 주장의 대표 근거는 ‘국민 개세주의(皆稅主義·모든 국민이 세금을 내야 한다는 원칙)’에 있다. 전문가들은 이밖에도 ‘서민 증세’가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고 주장한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서민이 한 달에 1만~2만원이라도 세금을 내야 납세자로서 다른 주장을 할 근거가 생긴다”며 “소득 세제 형평성부터 개선해야 법인세, 부가가치세 인상 같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세자 축소가 복지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증세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법인세 면세 비율은 2014년 기준 47.3%로,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과 별반 차이가 없다. 특히 12.6%는 영업이익을 내고도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자영업자 등을 포함한 종합소득세도 2014년 소득 상위 15.2%가 전체 세금의 33%를 부담해 상위 14.9%가 51.6%를 내는 근로소득자보다 증세 여력이 있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최근 소득 불평등이 심화하는 만큼 저소득층의 담세 부담이 큰 부가세보다 소득세를 올려 재분배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슈퍼 리치’를 대상으로 소득세 최고 세율을 42%(현재 38%)까지 끌어올릴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소득 상위 70%,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 줄여야”정부가 제출한 세법 개정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근로소득 면세자 축소 방안이 들어갈 가능성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확률이 극히 낮다”고 말한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 5월 문 닫은 19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에 부쳐진 조세 법률안은 총 942건이었다. 이 중 무려 362건(38%)이 비과세·감면 제도를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 관련 개정안이었다.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경쟁적으로 감세 법안을 발의한 결과다. 정부가 올해 7번째 일몰 연장을 사실상 확정한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왜곡된 소득 세제 정비 수단으로 삼자는 주장도 나온다. 이만우 교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사용액이 일정 금액을 넘어야만 적용을 받는다”며 “이 문턱을 높여 근로자 중 소득 상위 70%는 공제 혜택을 덜 받게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6.07.17 I 박종오 기자
ISA 계좌이동제 실시…2.4조원 머니무브 시작된다
  • ISA 계좌이동제 실시…2.4조원 머니무브 시작된다
  • 그림=금융위[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계좌 갈아타기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2조4600억원의 머니무브가 가능해졌다. 가입자들은 금융회사나 상품간 수익률 편차가 큰 만큼 어떤 금융회사로 갈아타는 게 좋을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다만 아직 상품이 출시된지 이제 막 3개월이 지난데다 글로벌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당분간은 안전자산 위주로 자금을 운용하며 상황을 지켜보자는 수요가 지배적일 전망이다.◇세제혜택·가입기간 유지한 채 계좌 갈아탄다오는 18일부터 모든 ISA 가입자는 계좌이동을 할 수 있다. ISA 계좌에서 발생한 순익의 200~25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분은 9.9%의 저율과세를 하는 세제혜택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계좌를 갈아타도 기존 가입기간은 인정된다. 이에 따라 그간 여러 금융회사별로 상품을 비교하면서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한 상품을 보유한 금융회사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계좌이동을 원하는 고객은 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증표를 갖고 이전하려는 금융회사를 방문해야 한다. 대리인이 신청할 수는 없다. 기존 가입 금융회사와는 계좌이동 의사를 확인하는 통화 후 이전의사가 최종 확인되면 계좌 내 자산을 환매해 현금화해 이전하려는 금융회사 계좌로 이체된다. 이 때 자산별로 환매 가능시점이 달라져 이체시점도 달라질 수 있다. 현재 가입중인 금융회사 내에서 가입상품을 바꾸는 것도 가능해진다. 가입자는 현재 가입하고 있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이전 및 ISA 신규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오는 9월부터는 일임형 ISA를 보유중인 금융회사에 한해 온라인으로도 계좌이동이 가능해진다. 유의해야할 점은 비용 발생 여부다. 기존 ISA 계좌 해지에 따른 패널티 성격의 수수료나 계좌이전 업무처리에 따른 보수 등은 원칙적으로 없다. 그러나 기존계좌에 편입된 자산의 종류에 따라 해당 자산을 환매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계좌이전은 모든 자산을 현금화를 시킨 후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주가연계증권(ELS)은 중도환매하면 수수료가 발생하고 대부분 펀드상품도 90일 이전에 환매하면 환매수수료를 내야 한다. 예금 역시 중도해지시 기존 약정이율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이에 자신이 가입한 상품별 해지시 비용발생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한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 ◇일임형 강한 증권사에 기회…“유효고객 유치 본격화”출시 석 달 만에 2조원 이상 가입자가 몰린 ISA의 본격적인 계좌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증권업계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입자수로는 은행에 압도적으로 뒤지지만 일임형 ISA의 공격적 운용으로 경쟁력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체 ISA 가입자 237만명 중 90%는 은행 가입자다. 가입금액은 은행이 70%를 차지하고 있고 증권에 30%에 불과하다. 한편 지난달 30일 공개된 증권사 일임형 ISA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1.32%로 연간으로 따지면 5.28% 수준이다. 특히 HMC투자증권이나 NH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3개월 동안 4~5%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사별 수익률 편차가 큰 만큼 일임형 ISA 고객들이 계좌 갈아타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 또 ISA 출시 초반 특판상품의 만기가 대개 3개월이었던 만큼 업계에서는 신탁형에서 일임형으로 이전하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들은 계좌이전을 앞두고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신규가입고객이나 계좌이전 고객, 추가납입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고 이중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와 이케아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 등도 계좌이전을 대비해 마케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5년 만기 상품의 초반부인데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계좌 갈아타기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분간은 보수적으로 자산을 운용하되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가입자가 많을 것이란 얘기다. 전체 계좌의 70% 이상이 1만원 이하 소액계좌인 점과 은행권 일임형 ISA의 수익률이 아직 공개되기 전인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은행권 일임형 ISA 3개월 수익률은 이르면 이번 주중 공시할 예정이다.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 본부장은 “계좌이동의 실제 수요는 1만원짜리 계좌보다는 가입금이 어느정도 있는 고객일 것”이라며 “높은 수익률을 냈거나 사후관리를 잘해주는 진정성 있는 금융회사로의 이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7.17 I 송이라 기자
세금계산서 미발행시 절세법
  • [최인용 세무사의 절세가이드]세금계산서 미발행시 절세법
  •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세무사] 세금계산서 발행은 매출을 일으킨 사업자들의 의무다. 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다. 세금계산서 발행을 못 받은 사업자는 매입세액공제를 못 받게 돼 부가가치세를 많이 내야 하고, 법인세나 소득세 부담도 커지게 된다. 따라서 일부 사업자들은 다른 거래처에서 세금계산서를 구해오기도 하고, 발행 기한을 놓쳐 불이익을 받기도 한다. 세법에서는 이런 경우를 보완하기 위해 매입자 발행 세금계산서 제도를 두고 있다. ① 다른 곳에서 세금계산서 구입할 때 불이익사업자가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른 세금계산서를 구입해 오는 경우 부가가치세 제도의 근간이 흔들리게 된다. 따라서 실무적으로나 판례에서도 매입세액 공제를 못 받도록 돼 있다. 개인사업자는 매입도 인정받지 못하게 돼 소득세 등을 추가로 더 부담해야 한다. 특히 법인사업자는 법인세뿐만 아니라 비용을 대표가 가져간 것으로 봐 상여 처분되므로 소득세와 가산세를 내야 한다. 특히 관련 금액이 너무 커 조세범처벌법 적용을 받게 되는 경우엔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까지 추가로 불이익을 받게 돼 다른 거래처에서 세금계산서를 받는 것은 피해야 한다. ② 세금계산서 늦게 발행해도 불이익세금계산서를 늦게 발행하는 경우 지연발급과 미발행으로 인한 불이익이 있다. 원래 세금계산서는 해당 월 다음달 10일까지 발행해야 한다. 지연발행은 발행기간을 넘겨 부가가치세 과세기간(1기, 2기 각 상·하반기 6개월) 내에 발행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매출자와 매입자가 각각 1%씩의 가산세를 부담한다. 미 발행은 지연발행 기간을 넘기고 과세기간까지 넘겨 발행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미발행에 해당되면 매출자는 2%의 가산세를 부담하고 매입자는 매입세액 공제를 받지 못하게 돼 사업자간 분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점과 가맹점간 또는 임대업시 인테리어 관련 비용 등은 금액이 클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③ 매입자가 발행하는 세금계산서제도 다른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거나 늦게 발행하게 되면 불이익이 크므로 세법에서는 매입자가 발행하는 세금계산서 제도를 두고 있다. 이 제도는 매입자가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매출자에게 주는 제도는 아니다. 매입자는 거래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법에 따라 양식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세무서에 제출, 확인을 받는 방식이다. 특히 이 제도는 거래대금증빙이 핵심이므로 돈을 지급했다는 통장 등의 거래증빙을 갖춰 놓는 것이 필수적이다. 다만 세금계산서 교부시기를 기점으로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므로 기한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미발행으로 인해 매입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이 제도를 이용하면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하므로 합법적인 절세가 가능하다.
2016.07.16 I 최정희 기자
  • '비사업용 토지 양도세 중과' 규제완화 검토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가 비사업용 토지를 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비사업용 토지의 양도세 ‘장기보유 특별공제’ 제도를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하는 세법 개정안에 포함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핵심은 비사업용 토지 보유 기간을 올해 1월 1일이 아닌 실제 취득한 날부터 헤아려 땅 파는 사람의 세금 공제 혜택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비사업용 토지는 실수요 목적으로 쓰지 않고 보유한 농지(논·밭·과수원), 임야, 목장 용지, 나대지, 잡종지 등이다. 정부는 2007년부터 비사업용 토지를 팔 때 발생한 양도 차익에 일반보다 높은 양도세율 최고 60%를 적용하는 중과(重課) 제도를 시행했다. 땅 투기를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후 기본세율(6~38%)에 10%포인트만 추가 과세하기로 규정을 완화하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제 추가 과세도 유예했다. 양도세 중과 제도는 올해 다시 부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양도하는 비사업용 토지는 일반보다 10%포인트씩 높은 세율 16~48%를 적용받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사업용 토지를 3~10년 이상 보유하면 양도 차익의 10~30%를 빼주는 특별공제 제도를 함께 신설했다. 땅 주인의 세 부담이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문제는 토지 보유 시작 시점을 따지는 기산일이 국회 통과 과정에서 ‘실제 땅 취득일’에서 ‘올해 1월 1일’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기존 토지 보유 기간을 인정하지 않고 2018년 말까지는 장기보유 특별공제 혜택을 전혀 적용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에 법을 손보기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이 개정안의 시행 여부는 미지수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다시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16.07.15 I 박종오 기자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 환급방식 및 과세기준 변경 고지
  •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 환급방식 및 과세기준 변경 고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지난 1일부터 환불 및 환급방식과 적중투표권의 변경된 과세기준을 15일 다시 한 번 알렸다.적중결과 발표일 다음날부터 환급 및 환불이 가능했던 기존 환급방식은 적중결과 발표 당일로 변경된다. 기존에는 한국시각으로 오전에 종료되는 해외 경기 역시 약관에 따라 결과발표 다음날부터 환급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결과발표 당일부터 적중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단, 환급 및 환불금액 지급 기한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중결과 발표일 다음날부터 1년간으로 유지되며, 지급기한 종료일이 은행 영업일이 아닌 경우 익영업일로 조정된다. 더불어 적중투표권의 소득세법 제84조(기타소득의 과세 최저한)개정에 따라 적중투표권의 과세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적중배당률 100배를 초과하면 무조건 세금이 부과됐지만, 앞으로는 배당률에 상관없이 환급금액이 10만원 이하라면 비과세로 분류된다. 단, 배당률 100배 이하의 적중금액에 모두 적용되던 비과세 기준은 배당률 100배 이하일지라도 환급금액이 2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과세로 변경된다. 한편, 세금이 부과되는 환급투표권은 반드시 환급기간 내에 기업은행에서만 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016.07.15 I 박지혜 기자
로또 1등, 불행의 씨앗인가요
  • [최성근의 흑자상식]로또 1등, 불행의 씨앗인가요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이데일리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흑자상식’을 연재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어떤 분야라도 좋습니다. 심각, 엉뚱, 발칙한 질문 모두 환영합니다. 아래 이메일로 궁금한 점을 보내 주시면 유익한 정보로 돌려 드리겠습니다.로또 구매를 위해 줄지어 서 있는 시민들(사진=연합뉴스)Q. 지난주 로또 1등에 당첨됐는데 세금은 얼마나 떼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인생이 불행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A. 지난주 로또 1등의 행운을 잡으신 5명 중 한 분이시군요. 28억 9544만원이라는 거액을 손에 쥐신 걸 축하합니다. 로또 당첨금도 소득이므로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소득세는 소득의 기준에 따라 종합과세와 분리과세로 나뉩니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이나 사업으로 번 돈은 종합과세 방식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세율이 적용돼 세금이 책정됩니다. 반면 로또 당첨금은 분리과세 대상으로 당첨금의 20%가 세금으로 부과됩니다. 단, 3억원을 초과하는 당첨금에 대해선 30%의 세율이 적용되는데 이번 로또 1등 당첨금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소득세 8억 6863만 2000원에 지방소득세(소득세의 10%) 8686만 3200원을 더한 9억 5549만 5200원이 과세되며, 통장에는 이 금액이 빠진 19억 3994만 4800원이 들어오게 됩니다.▶로또 1등 당첨자 살펴보니로또 1등 당첨자들은 대부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로또 정보업체 로또리치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보면 신원이 파악된 로또 1등 당첨자 52명 중 50대가 1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30대 15명, 40대 9명, 20대와 60대가 각각 1명씩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38명 여자가 14명이었는데 최근 들어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직업은 회사원(6명)과 자영업(5명)이 많았습니다. 유통업(2명), 생산직, 세탁소운영, 학생, 운수업, 택시기사(각 1명) 등도 있었습니다. 2014년 로또 588회차 1등 박건명(가명)씨는 당첨자 중 바람직한 인생을 사는 사람으로 꼽힙니다 당시 받은 상금 29억원을 잘 활용해 현재는 건물주로 살고 있으며 1층에서 요식업 가게를 운영 중입니다. 박씨는 “갑자기 돈이 생겼다고 해서 흥청망청 쓰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단계를 밟아서 차근차근 노후를 준비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지난주 1등에 당첨된 50대 택시기사 L모씨는 “소식을 듣는 순간 마음이 먹먹해져 한적한 데 차를 대놓고 한참을 걸었다”며 “아내에게 당첨 사실을 알리며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고 얘기하는데 눈물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딸이 대학 졸업 후 아직 사회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는데, 나중에 때가 되면 얘기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또 710회차 당첨자 L모씨의 1등 당첨용지(사진=로또리치 제공)▶드라마틱한 인생 꿈꾸다 ‘패가망신’로또 1등 당첨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역대 2번째로 많은 242억원에 당첨된 50대 남성은 돈을 모두 탕진한 뒤 사기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20대 청년은 로또 당첨 이후 도박에 빠져 돈을 모두 잃고 휴대전화 절도범으로 전락했고, 18억원에 당첨된 40대 남성은 사업실패로 재산을 날린 뒤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는 복권 당첨 뒤 파산에 6번의 이혼, 그리고 친형제에게 살해위협까지 당한 사람도 있습니다.전문가들은 로또 당첨 이후 일상을 너무 극적이게 바꾸려 하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이승협 대구대 사회학과 교수는 “복권이 당첨된 이후에 자신의 일상적인 삶을 바꾼 사람들은 대부분 실패했지만, 자기의 일상을 유지하면서 복권으로 들어온 돈으로 삶을 풍부하게 만든 사람들은 큰 어려움 없이 자기가 원하는 삶을 그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외국 연구사례가 많다”며 “복권 당첨금을 믿고 자신의 생활을 변화시키면 그 변화된 일상을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 좋은 결론으로 이어진다”고 전했습니다.전우영 충남대 심리학과 교수는 “로또 당첨 같은 커다란 사건과 생활 속 소소한 일로 얻는 행복의 크기 차는 생각보다 작다. 로또 당첨 이후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큰돈을 벌었기 때문에 자신의 기존 생활과 일, 인간관계를 변화시키려고 한다. 당첨금으로 엄청난 행복을 살 수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는데, 이런 생각이 불행을 자초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당첨금, 인간관계 다지는데 투자하라1등 당첨자들의 안 좋은 사연을 들으면 로또가 재앙의 씨앗인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은 여전히 복권을 사며 희망을 품습니다. 당첨자들이 로또 당첨 이후 더 빛나는 인생을 살기 위해 전문가들은 생각의 전환을 주문했습니다. 당첨 이후에도 예전처럼 다니던 회사에 계속 출근하는 사람들은 아침에 출근해 동료와 일하는 게 아주 큰 기쁨이며 그걸 잃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또 자기를 위해서 돈을 쓰는 게 아니라 주변을 위해 쓰는 당첨자도 있습니다. 얼마 전엔 한 당첨자가 자신의 마을에 소방서와 병원을 지어주며 기뻐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전우영 교수는 “돈과 행복에 관한 연구들을 보면 돈이 없을 때는 수입이 늘어날수록 행복감이 증가하다 그게 어느 한계에 도달하면 더 많이 벌어도 더 행복해지지 않는다. 많은 돈을 가지고 행복해지는 방법이 있는데, 그 돈을 관계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사용하는 것이다”며 “행복에 관한 연구를 보면 행복은 좋은 인간관계로부터 온다고 한다”고 조언했습니다.▶분할 수령 등 보완책…실현까지는 난관복권위원회가 지난해 조사한 ‘2015년 복권 인식 조사’ 결과 복권이 있어 좋다는 국민은 68.1%였습니다. 복권에 대한 좋은 인식이 인식으로 끝나지 않게 로또의 부작용을 줄일 보완책은 없을까요. 이승협 교수는 “본인이 원하면 당첨금을 한번에 받지 않고 외국처럼 기간과 액수를 정해서 나눠 갖는 방법, 복권을 구매할 때 개인 이름의 카드를 만들어서 그 카드로만 사게 하는 방법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현재 복권을 10만원 이상 구매할 수 없는 게 원칙이지만 중독된 사람들은 100만원 이상 사는 일도 있다. 카드제를 하게 되면 이런 부작용은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교수는 “이렇게 되면 복권 당첨 후 불행한 삶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줄겠지만, 복권 구매자도 감소할 것이다”며 “사람 중에는 일상적이고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손에 쥘 수 없는 큰돈을 쥘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로또를 사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보완책이 아직은 실행되기 쉽지 않다고 본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로또 부럽지 않은 인생’ 송중기 세금은로또 같은 인생을 사는 연예인들은 세금을 얼마나 내고 있을까요. 올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잭팟을 터뜨린 탤런트 송중기는 국내에서만 15개의 광고를 찍었습니다. 현재 1년 10억원 선인 송중기의 국내 광고출연료를 고려해 150억원에 대한 전속계약금 과세액을 산정해봤습니다. 연예인들의 전속계약금은 전속계약의 반복 여부에 따라 기타소득과 사업소득으로 구분됩니다. 계약이 한 번으로 끝난다면 기타소득, 다른 회사와도 계약하는 등 반복해서 이뤄지면 사업소득으로 분류됩니다. 송중기는 후자에 속합니다. 사업소득 과세 방법으로 계산해보면 소득금액은 150억원에서 실제 들어간 필요경비를 제한 금액이 되며, 소득금액이 1억 5000만원을 초과하면 38% 세율이 적용됩니다. 송중기가 여기에 속한다면 사업소득에서 국내 광고 출연료 부분은 57억원이 과세됩니다. 원천징수금액 4억 9500만원(150억원*3.3%)은 기납부 세액으로 공제됩니다. 송중기는 국내 광고출연료 외에도 중화권 광고료 및 팬 미팅 수입, 태양의 후예 출연료 등이 있어 전체 세금은 이보다 더 많이 낼 것으로 보입니다.
2016.07.15 I 최성근 기자
  • 한국투자證, 투자권유대행인 대상 ‘신규FC 입문과정’ 개최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한국투자증권 본사 5층 2연수실에서 ‘신규FC 입문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올해 신규로 계약한 FC(이하 투자권유대행인) 및 참석희망자를 대상으로 한국투자FC 지원제도, 업무프로세스, 금융시장의 이해, 실전 영업전략, 영업사례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해 신규 투자권유대행인의 빠른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김윤상 WM전략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투자권유대행인 영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투자권유대행인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에도 투자권유대행인을 위한 추가 프로모션과,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권유대행인 등록 및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WM전략부(02-3276-5332)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한국투자證,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판매 1000억 돌파☞한국투자證, 영업점계좌 온라인 주식거래 ‘썸머 드림 이벤트’실시☞한국투자證, 창덕궁에서 ‘뱅키스 투자 힐링캠프’ 개최
2016.07.15 I 송이라 기자
  • 한국투자證,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판매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월 29일 출시된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이하 해외투자펀드) 판매규모가 1000억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천한 대표 해외투자펀드로는 글로벌 경기둔화 추세에 돋보이는 베트남투자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펀드’와 꾸준한 배당수익과 증시상승에 따른 자본수익을 추구하는 ‘피델리티 글로벌배당인컴펀드’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 글로벌 기관투자전문 운용사인 미국 ‘웰링턴 매니지먼트사’와 국내 첫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투자증권 단독으로 선보인 ‘한국투자 웰링턴 글로벌퀄리티 펀드’는 현재 150억 이상 판매됐다.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해외투자펀드 도입 당시 “국내뿐 아니라 해외투자 펀드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국가와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 없이 지속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상품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비과세 해외투자펀드는 해외상장 주식에 60% 이상 직·간접 투자되는 펀드로 여기서 발생한 매매이익, 평가 차익, 환차익 등 투자수익에 대한 세금이 전액면제된다.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2017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후 최대 10년까지 비과세 혜택이 가능한 비과세 해외투자펀드는 해외 주식투자 전용계좌를 통해서 가입해야 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8월말까지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ETF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및 ETF 가입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이벤트 종료 후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 지급한다. 기타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관련 문의는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1544-5000/1588-0012) 및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 관련기사 ◀☞한국투자證, 영업점계좌 온라인 주식거래 ‘썸머 드림 이벤트’실시☞한국투자證, 창덕궁에서 ‘뱅키스 투자 힐링캠프’ 개최☞[머니팁]한국투자證, ‘원금손실가능조건 37%’ TRUE ELS 7489회 모집
2016.07.15 I 송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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