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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女, 결혼 전 연애경험 많으면 `배우자 이해 도움`..적정 연애횟수?
  • 男女, 결혼 전 연애경험 많으면 `배우자 이해 도움`..적정 연애횟수?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는 ‘결혼 전 연애 경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미혼 남녀 628명(각 314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연애경험이 많아 좋은 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 52.5%와 여성 42.4%가 ‘결혼 뒤 배우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 응답자는 결혼 뒤 바람을 덜 피운다(19.1%), 상대를 알아가는 묘미가 있다(14.3%), 자신에 대한 여성의 객관적 평가를 알 수 있다(9.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 응답자는 자신에 대한 남성의 객관적 평가를 알 수 있다(21.0%), 상대를 알아가는 묘미가 있다(18.2%), 젊은 날의 추억이 풍성하다(11.2%)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또 ‘결혼 전 연애경험이 많아 좋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남성(45.9%)과 여성(38.5%) 모두 ‘상대를 파악하고 적응하는 비슷한 과정을 되풀이해야 한다’는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이성에 대한 신비감과 호기심이 줄어든다(남 24.5%, 여 36.9%), 상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남 19.7%, 여 15.0%), 바람둥이나 날라리 같이 보인다(남 9.9%, 여 9.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결혼 전 적정 연애횟수’로 남성 46.8%와 여성 59.6%가 ‘3~4명’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 응답자는 1~2명(42.4%), 5명 이상(10.8%)의 순으로 답했으며, 여성은 5명 이상(31.5%), 1~2명(8.9%)의 순으로 답했다.▶ 관련기사 ◀☞ 2030 男女, 커플 여름 휴가비 `120~150만원`..분담은?☞ 2030 男女 41%, 짜릿한 일탈은 연애의 자극제☞ 배우자에게 가격 밝히기 어려운 것? 男女 답변 차이 보니..
2013.06.13 I 박지혜 기자
결혼식 가는 목적, '축하' 아닌 '이것' 때문...뭐길래?
  • 결혼식 가는 목적, '축하' 아닌 '이것' 때문...뭐길래?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결혼식에 가는 목적이 순수한 축하가 아니라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5월말부터 나흘간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626명(남녀 각 31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한 ‘친구, 동료 등 친지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가장 큰 목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결혼식에 가는 목적이 순수한 축하보다는 눈도장을 찍기 위한 형식적 발걸음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설문결과 남성의 45.1%는 ‘눈도장을 찍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진심으로 축하하기 위해’가 31.9%, ‘친구의 배우자를 직접 보고 싶어서’는 12.8%를 차지했다.여성은 조금 다른 결과를 보였다. 여성의 38.3%는 ‘하객 중에 좋은 신랑감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미혼 및 혼기가 찬 여성들은 결혼식 뒤풀이 등에서 신랑 측 손님들과 어울릴 기회가 생길 때를 내심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계속해서 ‘눈도장 찍기 위해(28.8%)’, ‘진심으로 축하하기 위해(19.2%)’ 등의 순이었다. 한편 결혼식장으로 가장 선호하는 곳에 대한 설문에는 남성이 ‘전문웨딩홀(44.7%)’, 여성은 ‘호텔(35.1%)’을 주로 꼽았다.기타 남성은 ‘호텔(23.0%)’, ‘직장의 강당 등(17.3%)’, ‘공원, 해외 등 특별한 장소(11.5%)’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전문 웨딩홀’(31.0%)’, ‘공원, 해외 등 특별한 장소(20.8%)’, ‘종교시설(10.2%)’ 순으로 선호했다.▶ 관련기사 ◀☞ 미혼남녀 `첫눈에 반해본 경험있냐?`는 질문에 무려..☞ 미혼 男女, 가장 선호하는 직업군은 바로..☞ '직장생활' 즐거운 미혼 男女 직장인, 이유 알고보니...☞ 미혼男 스킨십 진도 나가기, 2위 ‘여행 가자’…1위는?☞ 미혼女 41%, '결혼 등급표' 존재 유무 가장 궁금☞ 미혼 직장인, `가정의 달` 5월 40만여 원 지출.. 기혼자는?☞ 미혼男女 `꼭 참석하고 싶은 결혼식` 1위는?
2013.06.06 I 정재호 기자
  • 트립어드바이저, 국내호텔 고객확보 지원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세계 최대의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는 오는 28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마스터클래스(Master Clas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마스터 클래스는 국내 호텔 및 숙박업 관계자들이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각 사의 비즈니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벤트. 트립어드바이저는 국내 호텔 및 숙박업 관계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각 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직접 예약률을 높이기 위한 검증된 전략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루이스 응(Lewis Ng) 트립어드바이저 비즈니스 본부 아태지역 커머셜 담당 이사와 황성원 트립어드바이저 비즈니스 본부 한국 지역 총괄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며, 2억만명 이상의 사이트 월 순 방문자를 이끌기 위한 우수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5월 30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국내 주요 여행 및 관광 이벤트인 2013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참가한다. 트립어드바이저를 활용하는 방법을 직접 보고 시연할 수 있는 라이브 존과 트립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자원에 대해 설명회가 열릴 계획이다. 트립어드바이저 비즈니스 본부 아태지역 커머셜 담당 루이스 응(Lewis Ng) 이사는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트립어드바이저의 한국 숙박업체 페이지뷰는 약 63% 증가했다.”며, “호텔 및 숙박업 관계자들은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배우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예약률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샤이니, 여행기 ‘샤이니 서프라이즈 베이케이션’ 발매☞ 불황에도 여행·캠핌 상품 잘 팔렸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24일부터 3일간 열려☞ 수학여행 다녀온 고교생 26명 식중독 증세☞ ‘16세 연하와 결혼’ 마이클 조던, 신혼여행 모습 공개돼 ‘화제’
2013.05.17 I 강경록 기자
  • 2013 中企, 기업 당 평균 3.7명 채용 계획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올해 채용 계획을 밝힌 중소기업이 업체 당 평균 3.7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중소기업 38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341개사의 전체 채용 인원은 1245명이었다. 기업 당 평균 3.7명을 뽑는 수준이다.중소기업은 인재를 채용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복수응답)으로 ‘적합한 인재를 찾기가 힘들다’를 꼽았다. 전체 70.7%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사지원 하는 구직자가 없다(32.9%) ▲연봉을 맞춰주기가 힘들다(30.1%) ▲채용 프로세스가 전문적이지 못하다(8.0%) ▲신규 인력충원 TO가 나지 않는다(3.9%) ▲기타(3.3%) 순이었다.또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입사지원서를 최대한 꼼꼼히 체크한다’는 기업이 응답률 46.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채용정보를 최대한 상세히 적어준다(40.4%) ▲인재를 직접 서칭한다(24.2%) ▲지원자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면접 프로세스를 갖춘다(21.1%) ▲연봉과 복리후생 등 근무환경을 개선한다(20.8%) ▲없다(3.6%) ▲개성 넘치는 문장으로 채용정보를 작성한다(2.1%) ▲기타(1.0%) 순이었다.직원들의 퇴사이유에 대해서는 45.2%의 기업이 ‘연봉 또는 인센티브 등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불만’이라고 답했다. 이어 ▲직장 상사 또는 동료와의 마찰(25.4%) ▲출산, 결혼 등과 같은 퇴사자 개인적인 이유(24.9%) ▲기업의 성장 및 비전이 낮은 것에 대한 불만(24.2%) ▲잦은 야근과 출장, 업무량 등에 대한 불만(20.6%) ▲직무 영역을 확장시킬 수 없는 것에 대한 불만(16.2%) ▲인사고과 결과 또는 승진 누락에 대한 불만(3.3%) ▲출퇴근 복장, 회식 문화 등과 같은 기업문화에 대한 불만(2.8%) 순으로 나타났다.직원들의 이직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인센티브와 연봉 등 금전적인 보상을 한다’가 응답률 4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비전을 제시한다(38.3%)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33.4%) ▲인재 선발 시 조직문화에 잘 적응 할 사람을 선발한다(21.1%) ▲복리후생을 확대 해 나간다(17.5%) ▲교육을 통해 자기계발을 시킨다(16.5%) ▲없다(2.6%) ▲기타(0.3%) 순이었다.중소기업은 스스로의 장점을 ‘가족 같은 분위기’(36.2%)로 꼽았다. 다음으로 ▲직무의 전문성(20.1%) ▲직무의 다양성(12.9%) ▲기업 브랜드(9.5%) ▲복리후생(9.3%) ▲일의 만족도(6.4%) ▲기타(3.9%) ▲높은 연봉(1.8%) 순이었다. 중소기업에 입사하는 신입사원의 연봉 수준은 ‘1800~2000만원’이라고 답한 기업이 전체 2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600~1800만원(18.3%) ▲2000~2200만원(17.5%) ▲2400~2600만원(11.1%) ▲2200~2400만원(10.3%) ▲1400~1600만원(8.0%) ▲2800~3000만원(4.9%) ▲2600~2800만원(3.9%) ▲3000~3200만원(2.8%) ▲3400만원 이상(1.8%) ▲3200~3400만원(1.3%) 순이었다.
2013.03.29 I 김영환 기자
  • 로렌스 윤 美이코노미스트 "임금發 인플레, 美 경제·주택시장 회복에 변수"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주택시장이 완연한 회복국면에 접어 들었다는 것은 이제 대다수 전문가들이 의견을 같이 한다. 한국 태생으로 미국 부동산시장에서 영향력있는 인물로 활동하고 있는 로렌스 윤(46·사진) 전미중개인협회(NAR) 수석이코노미스트도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장 먼저 주택시장 회복을 외쳤던 인물이었다.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판매가 늘어나고 가격도 상승해 주택착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에도 주택경기는 회복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고용경기가 더디지만 개선세를 지속하면서 임금 인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그는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높이고 높아진 인플레이션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을 바꿔 모기지금리 상승과 주택수요 감소를 야기할 수 있다”며 “향후 임금 인상속도가 얼마나 빠르게 나타날지가 변수”라고 지적했다.◇ “주택경기 회복세 확실..모멘텀 지속”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주택경기는 지난 4년간의 침체기를 벗어나 이미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꾸준한 주택수요를 이같은 낙관론의 배경으로 꼽은 그는 “이런 점에서 볼 때 은행들의 모기지대출 확대라는 크레딧 요인으로 활황세를 탔던 지난 버블(거품) 형성기의 주택경기보다 현재가 더 안정적”이라고 말했다.그는 “주택 판매와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주택 건설업체들도 더 많은 주택을 짓고 있어 이를 위한 지출을 늘리고 있다”며 “실제 고용이 더디지만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가계 소득도 증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 것”이라고 풀이했다.특히 “최근에는 주택 임대수요까지 늘어나고 결혼하는 이들도 증가해 투자자들이 부동산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이 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낮은 모기지 금리도 자금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윤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우호적인 여건이 올해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최근 주택 공실률이 점점 더 낮아지고 가계의 주택 구입 여력이 역사적으로 가장 우호적인 상황에 있는 만큼 주택시장 회복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와 함꼐 지난 4년간 미뤄졌던 주택 구입수요가 생기는 등 잠재수요가 지난해부터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기업과 가계가 지난해 4분기에 재정절벽(Fiscal Cliff)에 대한 우려로 지출을 크게 줄였지만 주택시장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이는 사람들이 주택시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뜻이며 이런 낙관론은 주택시장이 올해에도 회복세를 유지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실제 그는 올해 미국의 주택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택가격은 4%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또 “올해 주택 임대수요는 지난해보다 4% 정도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젊은 층의 결혼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이같은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임대 수요는 견조한 반면 공급물량이 늘어나는 것은 좀 더디어서 임대 가격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 “시퀘스터 충격, 크지 않을 것”윤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작년말 우려가 컸던 재정절벽(Fiscal cliff)이 올초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당장 우려됐던 고용과 주택경기 충격을 피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며 앞으로 추가 합의까지 이끌어 낸다면 큰 `부의 효과(Wealth effect)`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그는 “올해 미국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 정도로 보고 있다. 또 올해 비농업 취업자수도 새로 200만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그는 “만약 올해초 재정절벽이 현실화됐다면 당초 기대했던 200만명 취업자수 증가 가운데 100만명 정도의 몫이 단기간 내에 사라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주택 판매와 주택가격도 작년 수준에 머물렀을 것”이라며 “고용 악화와 자신감 상실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200만명에 가까운 잠재 수요자들에게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물론 지난 1일부터 재정지출 자동삭감 조치인 ‘시퀘스터(Sequester)’가 발동됐지만 그 충격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그는 “올 회계연도중 850억달러(약 95조원)가 삭감되는 조치가 이제 막 시작됐지만 의회가 이달말까지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본다”며 “그렇지 않더라도 재정지출 삭감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아주 완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시퀘스터 발동에도 주식시장이 강한 랠리를 이어가고 있어 부의 효과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아울러 이는 올해 신규 주택착공 급증세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올해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작년보다 40%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택 착공 호조 덕에 미국 경제도 올해 어떤 상황에서도 쉽사리 경기 침체국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주택 건설업체들이 더 많은 주택을 새로 짓고 있는 와중에서도 신규 주택 건축물량은 아직도 과거 정상수준에 비해 60%에 불과해 그 만큼 수요가 강하다”며 “주택 재고물량 부족으로 단기적으로 판매량 감소가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더 많은 주택 건설로 이어지며 판매도 덩달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 정도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신규 주택 건축이 지금보다 두 배 정도는 더 늘어나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늘어나는 건축활동이 경기부양과 고용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금發 인플레이션, 복병될 수도”다만 그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임금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향후 경기나 부동산시장에 복병이 될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그는 올해중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을 연준 정책목표보다 높은 2.5% 수준으로 예상하면서도 “연준은 경기 부양과 실업률 하락을 위해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변동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 덕에 10년만기 국채를 비롯한 장기금리도 크게 높아지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근로자들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것이 본격 상승세의 초기 단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인들의 임금이 최근 1년간 3% 이상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 중반 성장률보다 2배 이상 되는 것”이라며 “만약 임금 인상이 빨라진다면 전반적인 물가는 올라갈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또 “이는 주택과 같은 실물자산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유리하겠지만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비용 상승 부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럴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예정보다 조기에 금리 인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연준은 오는 2015년 중반까지 현재의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그는 “연준이 이렇게 일찌감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도 양적완화 조치의 축소나 조기 종료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금리는 완만하게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런 관점에서 30년만기 모기지 금리의 바닥이 이미 확인됐을 수도 있다 ”며 “현재 3.5% 수준인 30년 모지기 금리는 올해말에 최고 4.2%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누구?한국에서 태어난 윤 이코노미스트는 여덟 살때인 지난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퍼듀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경제학으로 진로를 바꿨다. 1995년 메릴랜드대학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연방보훈처와 교육부에서 경제 자문역을 맡아오다 2000년에 NAR에 합류했다. 현재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리서치부문 선임 부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미국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120여만명에 이르는 NAR 회원들을 위해 주택가격과 판매 동향, 향후 전망 등 각종 부동산과 경기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제공한다. 그의 보고서는 월가는 물론 미 의회, 백악관, 재무부 등에도 전달된다.그는 지난 2008년에는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뽑은 ‘미국내 최고의 경제 전망가 10인(Top 10 Economic Forecasters)’ 중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미국 유력 부동산 정보지 ‘인맨(INMAN)뉴스’가 선정하는 ‘부동산시장에 영향력있는 100대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해마다 포함되고 있다.
2013.03.21 I 이정훈 기자
"싸이가 일찍 알았다면"…앱 앨범 새 블루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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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성 ‘K팝 러너’ 총괄이사(사진=인코렙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별·브라운아이드걸스·영턱스클럽의 여러 곡을 작사·작곡한 윤희성(40) 씨. 그는 ‘아이 엠 샘’(2007)·‘결혼 못하는 남자’(2009) 등 다수 드라마의 OST를 책임진 유명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그가 최근 화려하게 변신했다. 한류의 미래를 책임질 K팝 벤처사업가로서다.윤희성 씨는 현재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K팝 러너’(K-POP LEARNER)의 총괄이사(대표)다. ‘K팝 러너’는 쉽게 말해 ‘앱 앨범’이다. 세계 최초다. 지난해 12월 첫 문을 열었다. 안정화 기간을 거쳐 이달 중순께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설 예정이다. “각 기획사가 우리에게 지역별로 글로벌 저작권을 풀 수 있는 권한만 주면 ‘K팝 러너’ 앱 앨범은 세계 어디에서든 구글마켓이나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수 있어요. 기존 국내 음원 판매 플랫폼인 멜론·엠넷 등이 할 수 없는 일이죠.”좀처럼 어려울 것 같던 국내 음원 저작권 글로벌 서비스가 그의 손을 통해 풀릴 가능성이 있다. 이제 우리나가 대중음악이 전 세계에 자유롭게 유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그간 한국 가수의 음반이나 음원이 외국에서 유통되기에는 걸림돌이 많았다. 저작권자들과 유통사, 외국 현지 라이센스사와 메이저 퍼블리시티 업체의 합의가 필요했는데 쉽지 않았다. “한 마디로 복잡했죠. 각자의 이해타산이 맞지 않다 보니 아쉬운 쪽의 고민만 컸죠. 전체 시장 대비 K팝의 수요가 아직 작은 점도 한국 가수 앨범의 외국 유통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음악에 관심을 갖다보니 K팝 발전을 위해 한몫하고 싶었어요.” 윤 씨는 음악인이기 전에 콘텐츠 기획자였다.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한빛시스템에서 근무하며 드라마 음악감독직을 병행했다. 수출용 LG 홈시어터 노래방 기기에 삽입되는 곡들의 저작권을 푸는 역할을 그가 했다. 당시 경험과 노하우가 ‘K팝 러너’를 만든 밑거름이 됐다.하지만 K팝 러너‘의 핵심은 역시 기술력이다. 해당 앱에서 내려받은 K팝 음원은 한글 가사가 영어 발음 기호대로 자막이 나온다. 외국인이 한국어 노래를 발음대로 읽고 따라 부를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노래에서 가수의 보컬을 빼고 반주만으로 직접 노래를 불러 녹음할 수 있다. 노래를 틀어 놓고 동영상을 찍으면 자동 편집기능을 거쳐 즉석에서 뮤직비디오가 뚝딱 탄생한다. 이를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에 바로 올릴 수 있다.“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여의 개발을 거쳐 탄생했어요. 2010년 세계적인 IT 매체 미국 ‘레드헤링(Red Herring Magazine)’이 선정한 ‘톱 100 기술상’도 받았죠. 구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기술입니다.”국내를 비롯해 미국·중국·일본에서는 이미 특허를 냈다.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매월 ‘K팝 러너’ 측에 로열티를 지급하고 자사 오디션 시스템에 활용 중이다.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들도 손을 잡았다.‘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훌륭한 기술력과 가능성을 지녔다. 그럼에도 정작 두 손 들고 환영해야 할 가요 제작자들은 ‘K팝 러너’를 외면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돌 그룹 빅스·엠블랙·시크릿·달샤벳과 솔로 가수 허각·에일리 등이 앱 앨범을 제작했다. 정상급 K팝 스타는 드물다. 지난해 K팝 붐이 일면서 IT 분야와의 접목을 통한 비즈니스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던 점을 떠올리면 의외다.윤 씨는 “앱 앨범에 대한 유통 사례가 없으니 반신반의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점차 사람들이 ‘K팝 러너’를 알게 되고 팬덤이 정보를 공유하면서 확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아쉽다. ‘상품(음악)’을 기존 도매상보다 마진을 덜 보고 전 세계에 팔아주겠다는 데 오히려 ‘거액을 먼저 내어 놓으라’는 요구를 받기 때문이다. 음원 판매 수수료 외 일종의 계약금으로 수 천만원에서 억대를 부른 사례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가요 기획사들이 도전과 변화를 수용하지 않으려 해요. 실제 겪어보니 가요계가 여전히 보수적입니다. 음악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이 큰 건 이해하지만 대성공을 거둔 후 안전하게 승차하려는 의식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성공하는 사람들은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걷는 법이죠.”“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차트 ‘핫100’서 1위를 못 한 이유는 가사가 거의 한국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했던 말이다. 음악은 국가와 인종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 단, 노랫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있어 언어의 중요성은 크다. ‘K팝 러너’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싸이의 성공 기반이 된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하기에도 ‘K팝 러너’는 제격이다.그는 씨익 웃었다. “싸이가 만약 ‘K팝 러너’ 앱 앨범을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어땠을까요? 곧 그들이 돈 보따리를 싸 들고 ‘K팝 러너’ 앞에 줄을 설 때가 반드시 올 겁니다.”※ 윤희성 ‘K팝 러너’ 총괄이사는?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다. 콘텐츠 기획자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 음악 관련 엔터테인먼트 무역업에 종사했다. 그는 여러 작품의 작사·작곡에도 참여한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국내 프로야구단 LG트윈스의 공식 응원가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무적 LG’도 그의 작품이다.
2013.03.06 I 조우영 기자
전세금 지켜주는 '전세금 보험' 집중 해부
  • 전세금 지켜주는 '전세금 보험' 집중 해부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이 집은 주인이 변호산데 서초동에 큰 사무실이 있어요. 법원장 출신이라 수입도 좋아요. 그리고 이 집 주인도 직업이 믿을 만해요. 중학교 선생님인데 강남에 살아요. 내 생각엔 그래도 변호사가 좀 나을 거 같은데 둘 다 괜찮아요. 안정적인 직업이니까”신랑감을 소개하는 결혼정보업체 사무실에서나 들릴만한 말들이지만 요즘엔 이런 말들이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자주 들린다. 전셋집을 찾으러 온 손님에게 집 주인의 직업을 설명하며 계약을 권하는 장면. 요즘 중개업소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신 풍속도다. 자칫 깡통전세가 될까 걱정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요즘은 전세 세입자들이 집주인의 직업을 꼭 확인한다”면서 “우리도 집주인이 공무원이나 회사원이 아닌 경우는 대출 낀 집의 전세를 선뜻 권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이제 전세도 보험드는 시대..가입자 2만명 육박세입자들이 집 주인의 직업을 확인하는 건 그것 말고는 깡통 전세를 피할 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전세금이 집값의 70%를 넘는 경우가 허다한 상황에 집값은 하락 추세여서 자칫 집이 경매에 넘어가기라도 하면 전세금보다 낮은 가격에 낙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선순위로 은행 대출까지 있는 집은 더 조심해야 한다. 과거에는 대출금과 전세금을 합한 금액이 집값의 80% 미만일 때만 계약하라는 ‘전세 안전수칙’이 있었지만 이제는 무용지물이다. 경매로 넘어가면 다 소용이 없다. 자기 집을 경매로 넘기지 않을 탄탄한 능력과 안정된 직업을 가진 집주인을 찾는 게 요령이다. 서울 여의도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위험한 집에 전세를 들어가면 다음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 2년 후에 빠져나오기도 어렵다”며 “집 주인이 전세금을 빼주지 못해 몇 달째 눌러사는 세입자들이 이 아파트에도 여럿 있다”고 했다.2년 전만 해도 전셋집이 나오면 먼저 전화해달라고 중개업소에 이름을 적어놓고 기다리는 예비 세입자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그래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덥석 계약했다간 전세금을 날리기 십상이다. 덥석 잡자니 불안하고 놓치자니 아까운 전셋집을 눈앞에 두고 고민하는 세입자들. 과연 대안이나 해결책은 없을까. 월세나 반전세로 들어가는 방법 말고는 없는 것일까. 전세금보장신용보험이 이런 고민의 대안으로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 과연 어떤 보험일까.◇ 1억 전세금 보장받는데 연 보험료 26만~49만원전세금보장신용보험은 세입자가 전세금(임차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할 때 보험사로부터 그 돈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월세 보증금이나 반전세 보증금도 대상이 된다. 살고있는 집이 경매에 넘어가거나, 전세 계약이 끝나고 30일이 넘었는데도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면 보험사가 보험에 가입한 금액만큼을 보상해준다. 전세 보증금을 모두 보험으로 커버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아파트는 전세금 전액을 보험에 들 수 있지만 단독주택이나 다가구 주택은 전세금의 80% 이내에서, 연립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은 전세금의 70% 이내 금액으로 한정된다. SGI서울보증 측은 “연립이나 다세대 주택 등은 (아파트에 비해) 시세 변동이 커 측정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주택 이외 상업용 건물도 보험 가입이 가능한데 지역별로 가입 금액의 한도가 정해져 있다. 서울은 7000만원, 경기와 광역시는 5000만원, 일반 시는 4000만원, 그외 다른 지역은 3000만원 이하일 때 가능하다.보험료도 보험 대상이 아파트냐 단독주택이냐에 따라 다르다. 아파트는 보험금액의 0.265%가 1년 보험료로 책정된다. 그외 주택은 가입금액의 0.3%, 주택이외의 건물은 0.494%다. 예를들어 2년 계약으로 전세금 2억원짜리 아파트에 들어간다면 보험가입금액인 2억원 의 0.265%를 1년 보험료로 내야 한다. 1년에 53만원 2년 계약이니 2년치인 106만원을 내면 이사를 갈 때 집주인이 전세금을 내주지 않더라도 보험사로부터 2억원을 받을 수 있다. 다가구주택에 1억짜리 전세를 얻는다 면 보험가입금액은 전세금의 80%인 8000만원이다. 다가구주택은 가입금액 8000만원의 0.3% 가 보험료로 책정되니 2년분 48만원을 내면 8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전세 1억원의 다세대주택은 다가구주택과 같이 0.3%가 보험료로 책정되지만 보험가입금액이 7000만원이라서 2년치 보험료는 42만원이 된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전세금의 일부만 보험에 들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5억원짜리 아파트 전세를 얻을 때 전액을 보장받으려면 2년 보험료가 265만원이지만, 3억원만 보험에 든다면 159만원만 내면 된다. 만약 문제가 생기더라도 보험에 들지 않은 2억원은 보험사보다 전세자가 선순위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아직은 생소한 전세금보험..다세대주택은 70%까지만 보장정말 이런 보험이 필요할까. 경매정보업체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해 경매에 넘겨져 낙찰된 주택 중 세입자가 보증금을 다 돌려받지 못한 사례가 전체의 42.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단 경매에 넘어가면 전세금을 일부라도 떼일 확률이 절반에 가깝다는 뜻이다. 부동산태인 측은 “수도권 아파트의 경매물건이 지난 2005년 3만3000건을 기록한 이후 2만6000건 수준으로 떨어졌었지만, 지난 2011년 다시 3만건을 넘어서 지난해에는 3만3000건까지 늘었다“며 ”예전에는 감정가의 80%대에서 낙찰됐지만, 지금은 60% 후반대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전세금보험 가입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지난해 가입자 수는 지난 2011년 같은 기간보다 36.5% 가량 늘었다. SGI서울보증 측은 “보험료도 낮아졌고 예전보다 많이 알려져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총 가입건수는 9800건 수준. 연간 100만건 가량의 전세 계약이 이뤄지는 걸 감안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실제로 공인중개사들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서울 은평구의 A공인중개사는 “처음 들어본다”고 답했고, 관악구의 B부동산 또한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동작구의 C공인중개사는 “(보험을) 문의하는 사람은 없었다”며 “비용 들여 보험에 드느니 안전한 집을 찾는게 낫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수도권 물건 중 대출 선순위가 안잡힌 곳은 거의 없다”며 “지금까지 대출을 끼고 사는 관행이 문제없이 행해져왔다. 지금 전세를 얻으려 해도 선순위나 근저당권 없는 물건을 찾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전세금과 대출금을 합해 (집값의)60~70%정도까지 안전하다고 볼 수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전세금과 대출금을 합해 80%, 다가구나 단독주택은 65% 이상이라면 보험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단독주택은 땅이 있기때문에 낙찰확률이 높지만, 빌라나 가구는 지분도 낮아 낙찰가가 낮다”고 덧붙였다. <전세금 보험 궁금해요 1문1답>1. 이미 전세계약을 했는데 불안하다. 지금이라도 가입할 수 있나?- 전세금보험에 가입하려면 전세 계약을 맺은지 5개월이 지나지 않았어야 한다. 또 계약 기간이 1년 이상 남아있어야 한다. 이보다 뒤늦게 가입하는 경우는 경매에 넘어갈 가능성이 큰 집이라고 보고 SGI서울보증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2. 어떤 집이든지 다 보험에 가입할 수는 있나?-대출이 많으면 보험 가입도 안된다. 선순위 대출을 받았다면 선순위 설정 최고액과 임차보증금을 더한 금액이 해당 주택의 추정시가를 넘으면 안된다. 또 대출로 인한 선순위 설정 최고액이 추정시가의 50%(아파트 이외 주택의 경우 30%)를 넘으면 그것도 안된다. 예를 들어 시세 2억원하는 아파트에 1억원짜리 전세를 얻으면서 전세금보험에 가입하려면 전세금과 집주인이 값아야 하는 돈의 합이 2억원을 넘으면 안된다. 또 집값의 50% 이상 빚이 있으면 안된다. 아파트 시세가 2억원이니 집주인이 진 빚이 1억원을 넘으면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 시세가 2억원 하는 다세대 주택을 전세로 얻는다면 집 주인은 집값의 30%인 6000만원보다 빚이 적어야 한다. 3. 그렇다면 그 집의 시세는 어떻게 정하나? -아파트나 연립·다세대주택 등은 부동사전문지나 신문기사,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서 공개하는 자료를 이용한다. KB시세나 부동산114 등 자료를 활용하고 시세가 나오지 않는 곳은 주변 공인중개사 등에 확인해서 정한다. 단독·다가구 주택은 등기년도가 3년이 채 안됐을 때는 토지가격확인원에 나온 땅값의 130%를 시세로 적용한다. 땅값이 1억원으로 나왔다면 집값 시세는 1억3000만원으로 계산되는 셈이다. 다만 등기 년도가 3년을 넘었으면 120%가 적용된다. 4. 집주인 동의가 필요한가?-세입자가 필요해서 드는 보험이지만 집주인의 동의도 필요하다.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SGI서울보증 양식에 따른 보험가입안내문을 제출해야 하는데 여기에 집주인 서명이 필요하다.
2013.03.05 I 이진우 기자
미혼女, `너무 밝히는 남자` 신기해.. 男은?
  • 미혼女, `너무 밝히는 남자` 신기해.. 男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남성은 여성의 수다를, 여성은 남성의 성적 관심을 신기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미혼 남녀 588명(각 294명)을 대상으로 ‘미혼 남성이 신붓감으로서 여성을 볼 때 가장 신기하게 느껴지는(느껴질 것 같은) 속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36.1%가 ‘주제없는 장황한 수다’를 꼽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안 먹고도 잘 버틴다-다이어트(23.8%)’와 ‘의사표시가 불분명하다(19.7%)’, ‘변덕이 죽끓듯하다(14.6%)’ 등이 이해하기 힘든 여성의 속성으로 이어졌다. 여성 응답자의 49.0%도 남성들이 ‘주제없는 장황한 수다’를 가장 신기하게 생각하리라고 여겼다. 이어 ‘변덕이 죽끓듯한다(21.1%)’, ‘의사표시가 불분명하다(13.9%)’, ‘성추행을 겁내면서 노출을 즐긴다(9.2%)’ 등을 꼽았다. 반대로 ‘미혼여성들이 신랑감으로서 남성들을 볼 때 가장 신기하게 느껴지는(느껴질 것 같은) 속성’에 대해 여성 응답자의 22.8%는 ‘여자를 너무 밝히는 것’을 꼽았다. 또 ‘사랑없는 성관계가 가능하다(19.4%)’, ‘여성의 외모를 지나치게 중시한다(17.0%)’, ‘경쟁의식이 지나치게 강하다(15.3%)’, ‘모임에 술이 동반된다(11.2%)’ 등의 순으로 답했다. 남성의 경우, 여성이 ‘외모를 지나치게 중시하는 점(24.2%)’을 가장 의아하게 생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사랑없는 성관계 가능(19.4%)’, ‘모임시 음주 동반(17.3%)’, ‘과도한 경쟁의식(14.6%)’, ‘패션감각 저조(13.0%)’ 등으로 이어졌다. ▶ 관련기사 ◀☞ 20대 男女, 이성의 첫인상 `얼굴` 다음 `이것` 본다☞ 돌싱男 70%, 재혼상대 재산검증 `대충`.. 女는?☞ 미혼男 39%, 배우자감 찾기 위해 `눈 낮춰`.. 女는?☞ 돌싱男, 부부관계 만족 위해 `성 상식` 활용.. 女는?☞ 미혼男 35%, `배우자 희망 연봉` 4천만원.. 女는?
2013.03.02 I 박지혜 기자
미혼男 39%, 배우자감 찾기 위해 `눈 낮춰`.. 女는?
  • 미혼男 39%, 배우자감 찾기 위해 `눈 낮춰`.. 女는?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여성 10명 가운데 9명은 결혼의 핵심 조건에 집중하거나 기한을 연장하는 한이 있어도 눈을 낮출 수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미혼 남녀 604명(각 302명)을 대상으로 ‘결혼 목표시점이 임박할 때까지 적절한 배우자감을 찾지 못할 경우의 대응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응답자 중 남성 39.1%는 ‘눈을 낮춘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핵심조건에 집중한다(34.8%)’와 ‘기한을 연장한다(26.1%)’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여성 응답자의 72.8%는 ‘핵심조건에 집중한다’고 답했고, 이어 ‘기한을 연장한다(18.2%)’, ‘눈을 낮춘다(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결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기간(1~2년) 내 효과를 볼 수 있는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남성은 ‘외모 가꾸기(35.8%)’, 여성은 ‘좋은 직장 구하기(30.1%)’를 각각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았다.그 다음으로 남성은 화술(25.5%), 좋은 직장 구하기(15.2%), 세련된 매너(12.9%), 패션 감각(10.6%), 여성은 외모 가꾸기(22.5%), 화술(19.5%), 패션 감각(14.9%), 세련된 매너(13.0%) 등의 순으로 답했다.▶ 관련기사 ◀☞ 미혼女 85%, 연인의 `뒷조사` 해봤다.. 어떻게?☞ 미혼男 35%, `배우자 희망 연봉` 4천만원.. 女는?☞ 미혼男 "37세 미혼 여성, OO보면 티난다"☞ 2030 미혼 직장인, 월 평균 얼마나 `저축`할까?☞ 미혼男女, 결혼만이 해결해 주는 것?.."○○역할"
2013.02.21 I 박지혜 기자
미혼男 35%, `배우자 희망 연봉` 4천만원.. 女는?
  • 미혼男 35%, `배우자 희망 연봉` 4천만원.. 女는?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혼 남녀가 기대하는 배우자의 최고 연봉이 2.5배의 차이를 보였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미혼 남녀 532명(각 266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배우자의 전성기 때 희망 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35.3%가 ‘4000만원’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36.8%가 ‘1억원’이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 응답자의 답변은 5000만원(26.3%), 3000만원 이하(23.3%), 1억원(8.6%) 순이었고, 여성은 7000만원(29.3%), 2억원 이상(16.5%), 5000만원(11.6%) 순으로 나타났다.여성의 경우 1억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이 전체의 53.3%를 차지해, 응답자의 58.6%가 4000만원 이하로 답한 남성과 큰 대조를 이뤘다. ‘배우자감의 경제력 중 최우선 고려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녀 모두 ‘결혼 후 전성기 때의 연봉(남 40.6%, 여 36.1%)’을 처음으로 꼽았다. 또 현재의 연봉(남 25.9%, 여 21.8%)을 그 다음으로 선택했다. 이 밖에도 남성은 현재 보유 중인 재산(22.6%), 노후 보장 가능성(6.0%)의 순이고, 여성은 부모의 경제적 지원 가능성(16.5%), 노후 보장 가능성(14.7%)의 순서를 보였다.▶ 관련기사 ◀☞미혼 남녀가 뽑은 '최악의 프러포즈' 1순위는?☞미혼男 "37세 미혼 여성, OO보면 티난다"☞2030 미혼 직장인, 월 평균 얼마나 `저축`할까?☞2030 미혼남녀, 행복 척도 1위는?..'경제력'
2013.02.14 I 박지혜 기자
男 60% 맞선 잡히면 `머리손질`부터.. 女는?
  • 男 60% 맞선 잡히면 `머리손질`부터.. 女는?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맞선 일정이 잡히면 남성은 머리손질에 신경을 쓰고, 여성은 입을 옷부터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지난1월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미혼남녀 568명(각 284명)을 대상으로 ‘중요한 맞선 일정이 잡혔을 때 최우선적으로 준비하는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59.5%가 ‘이발 등 머리손질’이라고 답했고, 여성 26.4%가 ‘옷, 패션’이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그 다음 준비사항으로 남성은 옷, 패션(12.0%), 구두(9.5%) 등을 들었고, 여성은 화장, 피부 관리(21.8%), 다이어트·몸매관리(19.7%), 머리단장(13.0%) 등을 높게 꼽았다. ‘맞선 준비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남녀 대다수가 ‘맞선 상대의 취향, 성격(남 58.1%, 여 34.9%)’이라고 답했다. 또 남성 22.2%는 상대의 외모, 8.8%는 만남 장소·시간 등을 꼽았고, 여성 27.8%는 상대의 지적 수준, 20.8%는 상대의 경제력을 꼽았다.▶ 관련기사 ◀☞돌싱女 76%, `이혼 전 외간男 유혹 받았다..유혹男 대부분은 OO"☞"차라리 모르고 싶어!"..男女 최악의 이성 변천사 1위는?☞미혼男 "37세 미혼 여성, OO보면 티난다"☞男, 신입사원 `문근영`·사내연애 `수애` 좋아.. 女는?☞男 28% `나이들수록 열정 식는다`.. 女는?
2013.02.10 I 박지혜 기자
  • 친하지 않아도 결혼식에 참석하는 진짜 이유?.."OO때문!"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미혼남녀가 친하지 않은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상류층 결혼정보회사 수현은 미혼남녀 678명(남성333명, 여성34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친하지 않은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향후 내결혼식 때문`(남성178명/53.4%, 여성169명/48.9%)이라는 답변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신부친구를 보기 위해`(남성94명/28.2%), `피로연을 즐기기 위해`(남성58명/17.4%), `서먹해질까봐`(남성3명/0.9%)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서먹해질까봐`(여성111명/32.1%), `스케줄이 없을 때 외출할 겸`(여성38명/11%), `좋은 인연이 생길까하고`(여성27명/7.8%) 순으로 답했다.설문에 참여한 정모(남/32세)씨는 “솔직히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청첩장이 오면 많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향후 내 결혼식에 올 하객과 축의금을 고려해 시간을 내서라도 될 수 있는 한 참석을 한다”고 말했다.결혼정보업체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청첩장을 받으면 난감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사회구조가 인간관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청첩장을 받은 이상 특별한 일이 없으면 결혼식에 참석을 하는 것이 향후 본인 결혼식이나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결혼하고 살쪘다! .. 그럼 혹시?☞전지현 "결혼 후 당당하게 데이트해"☞자매맞아?... 20대 女, 쌍둥이 동생 죽인 살인범과 `결혼`☞미혼男 "37세 미혼 여성, OO보면 티난다"☞2030 미혼 직장인, 월 평균 얼마나 `저축`할까?☞미혼男女, 결혼만이 해결해 주는 것?.."○○역할"
2013.02.05 I 우원애 기자
미혼男 "37세 미혼 여성, OO보면 티난다"
  • 미혼男 "37세 미혼 여성, OO보면 티난다"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미혼남성들이 볼 때 37세 동갑내기 미혼여성과 기혼여성의 가장 뚜렷한 차이는 무엇일까?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결혼희망 미혼남녀 576명을 대상으로 ‘똑같은 37세의 이성들을 볼 때 미혼자가 기혼자와 가장 눈에 띄게 다른 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37.5%는 37세 만혼 여성에 대해 ‘예민하다’고 답했고, 여성의 31.3%는 만혼 남성에 대해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편협하다’(25%), ‘우유부단하다’(23.6%),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9.4%) 등을 만혼 여성이 기혼자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했다. 여성은 ‘어른스럽지 못하다’(25.7%),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23.3%), ‘편협하다’(15.6%) 등을 만혼 남성들의 주요 특징이라고 대답했다. 또 ‘비슷한 나이라도 미혼자와 기혼자들 사이에 사고나 행동 상 차이가 발생하는 까닭‘에 대해서는 남성 37.2%, 여성 36.8%가 ’배우자나 자녀, 배우자 가족 등과 부대껴보지 않아서‘를 첫 번째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다양한 상황을 경험해 보지 않아서‘(23.3%) , ’다양한 인간관계가 부족해서‘(16.7%), ’열등감 때문에‘(13.9%), ’성적 욕구를 해소하지 못해‘(8.9%) 등 을 원인으로 뽑았다. 여성은 ’다양한 인간관계가 부족해서‘(22.2%), ’‘다양한 상황을 경험해 보지 않아서‘(14.7%), ’성적 욕구를 해소하지 못해‘(14.1%), ’열등감 때문에‘(12.2%)라고 대답했다. 업체 측은 “결혼을 하면 그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상황과 맞닥뜨리게 되고 다양한 인간관계도 새롭게 형성된다”며 “기혼자들은 이전과 전혀 다른 삶을 통해 이해력이 깊어지고 끈기, 극기력 등도 길러지나 미혼들은 이런 기회가 없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2030 미혼 직장인, 월 평균 얼마나 `저축`할까?☞미혼男女, 결혼만이 해결해 주는 것?.."○○역할"☞2030 미혼남녀, 행복 척도 1위는?..'경제력'☞미혼男女, 결혼후 양가 용돈은?.."○○원 적당해"☞미혼女 48% "남성들 신붓감보다 친구 원해"☞미혼女 44% "내 외모, 남친 기(氣) 살려준다"☞미혼男女, 소개팅시 선호도 낮은 상대 직업은?☞미혼남녀가 듀엣곡 부르고 싶어하는 男女 가수 1위는?☞미혼남녀, 연애할 때..“○○○ 2% 부족해”☞결혼 기피 상대 1순위..미혼女 "마마보이"..男은?☞미혼남녀 "모태솔로 이럴 때 티 난다"☞미혼男 절반 "아무리 예뻐도 ○○○ 없으면.."
2013.02.04 I 우원애 기자
전세시장 '2월 고비설'..재계약 물량 1~3월 집중
  • 전세시장 '2월 고비설'..재계약 물량 1~3월 집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오는 2~3월께 전세시장 불안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9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전세 재계약 예상 물량은 총 11만1437건으로 상반기에만 5만9919건으로 추정됐다. 특히 전세 재계약 물량의 상당수는 1~3월에 집중돼 이 시기 시장 불안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월별 예상 재계약 물량은 ▲1월 1만1260건 ▲2월 1만1253건 ▲3월 1만952건 ▲4월 8955건 ▲5월 8396건 ▲6월 9103건으로 집계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전세 거래량(계약일 기준)도 2월이 1만1908건으로 가장 많았고, 3월에는 1만771건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월별 평균 전셋값 상승률이 2월에 가장 높은 것도 걱정을 키우는 부분이다. KB국민은행이 1986년부터 조사한 월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2월에 평균 2.1%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이어 3월 1.7%, 9월 1.5%, 1월 0.8%, 8월 0.7% 순이었다. 특히 서울은 2월 상승폭이 2.6%로 전국 평균보다 더 높았다. 이에 더해 올해는 송파구 가락시영과 잠원대림, 신반포1차 등 재건축 아파트들의 이주 수요까지 가세해 전세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2월에는 개학을 앞둔 학군수요와 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신혼집 찾기 등으로 전세 거래량도 많고 값도 가장 많이 오른다”며 “재건축 이주 여파까지 겹쳐 2월 중 전세시장에 고비가 찾아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1986년 이래 월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추이 (자료제공=리얼투데이)
2013.01.29 I 박종오 기자
돌싱女, 이혼 전 남편보다 `위상` 높아.. 男은?
  • 돌싱女, 이혼 전 남편보다 `위상` 높아.. 男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결혼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들 중 여성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위상이 배우자보다 높았다고 생각했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돌싱 남녀 536명(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부부간의 위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의 79.5%와 여성의 55.6%가 ‘본인이 우위였다’고 답해 남녀 모두 과반수를 차지했다. 반면, ‘전 배우자가 더 높았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20.5%, 여성 44.4%로 나타났다. ‘의사결정 등 부부간의 실질적인 위상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에 대해서는 남녀 간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남성은 ‘각자의 평소책임(32.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관련 지식(29.8%), 각자의 평소 역할(20.2%), 사회적 인식(17.9%) 순으로 답했다. 또 여성 응답자 중 43.3%는 ‘관련 지식’이라고 답했으며, 이 밖에도 각자의 평소 역할(25.7%), 각자의 평소 책임(17.2%), 사회적 인식(13.8%) 이란 답변이 이어졌다.▶ 관련기사 ◀☞돌싱女 75%, 결혼생활 중 이혼 대비책 강구☞돌싱女, 결혼 실패 원인 `아량부족`.. 男은?☞돌싱女 "이혼? 더 빨리할 걸!"..男은?☞돌싱男女, 부부싸움 후 "내가졌다" 생각해..왜?
2013.01.28 I 박지혜 기자
男 28% `나이들수록 열정 식는다`.. 女는?
  • 男 28% `나이들수록 열정 식는다`.. 女는?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혼 남녀 모두 나이가 많아지면 배우자감을 물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미혼 남녀 548명(각 274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단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28.1%가 ‘열정이 식는다’고 답했고 여성의 34.7%가 ‘맞선상대의 단점이 눈에 많이 띈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자신감이 떨어진다(23.4%), 피부가 늙는다(20.1%), 맞선상대의 단점이 눈에 많이 띈다(18.6%) 등의 순으로 답했다. 또 여성은 열정이 식는다(26.3%), 피부가 늙는다(18.6%), 자신감이 떨어진다(11.0%) 등을 단점으로 꼽았다.‘결혼에 있어 나이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남성과 여성의 생각이 비슷했다. 이 질문에 남성 57.3%와 여성 62.0%가 ‘나이가 들면 배우자감으로서 평가가 떨어진다’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남 23.7%, 여 26.6%), 가장 기본적인 배우자 조건이다(남 19.0%, 여 11.4%)라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관련기사 ◀☞女, 男의 고백에 “생각할 시간을 달라”..말뜻 알고 보니☞대한민국 男女, 평균 연애 횟수는?☞男 `외모·학력·수입`, 女가 꼽은 최고의 데이트 상대는?☞미혼男女, 결혼만이 해결해 주는 것?.."○○역할"
2013.01.24 I 박지혜 기자
돌싱女, 결혼 실패 원인 `아량부족`.. 男은?
  • 돌싱女, 결혼 실패 원인 `아량부족`.. 男은?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결혼에 실패한 바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들 중 여성들은 ‘아량이 부족해 결국 파경을 맞게 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재혼희망 돌싱 남녀 550명(남녀 각 275명)을 대상으로 ‘초혼에 실패한 근본 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42.2%가 ‘결혼 전에 상대 파악이 부족했다, 즉 상대를 잘 모르고 결혼했다’고 답했고, 여성은 34.9%가 ‘살면서 서로 이해하려는 자세, 즉 아량이 부족했다’고 답했다.남성의 경우 ‘살면서 아량 부족(22.5%)’과 ‘결혼생활 중 예기치 못한 일 발생(16.2%)’, ‘수준 차이(12.0%)’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고, 여성은 ‘잘 모르고 결혼했다(23.3%)’와 ‘궁합이 안 맞아(19.7%)’, ‘수준 차이(14.6%)’ 등을 주요 이혼 사유로 들었다. 또 ‘결혼 전에 몰랐던 사실을 결혼 후 알고 당황스러웠던 점’에 대해서는 남녀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즉 ‘베일에 가려졌던 배우자 가족의 내력(남 36.0%, 여 41.1%)’과 ‘비이성적 습성, 관행(남 22.9%, 여 21.8%)’을 남녀 똑같이 1, 2위로 지적했다.그 외 남성은 ‘성형 등 외모, 신체적 비밀(18.1%)’과 ‘공주과 성향(15.2%)’으로 답했고, 여성은 ‘코골이 등 특이한 버릇(14.4%)’과 ‘신체적 비밀(12.3%)’ 등을 들었다. ▶ 관련기사 ◀☞돌싱女 "이혼? 더 빨리할 걸!"..男은?☞돌싱男女 "배우자 ○○했다가는 본전 못찾아"☞돌싱男女, 부부싸움 후 "내가졌다" 생각해..왜?☞돌싱 男女, 재혼 상대에게 기대하는 최소 `재산`은?
2013.01.14 I 박지혜 기자
'다운(DOWN)'을 보면 2013년이 보인다
  • [여의도칼럼]'다운(DOWN)'을 보면 2013년이 보인다
  • [박주만 이베이코리아 대표] 수십년만에 가장 춥다는 올 겨울, 사상 유례없는 장기불황으로 소비심리도 꽁꽁 얼어붙어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지만, 한 유통연구소의 예측에 따르면, 그동안 오프라인 유통에 비해 매우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던 온라인쇼핑조차도 올해 매출 성장율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돼 전반적으로 소비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말 그대로 한껏 ‘다운(DOWN)’된 소비심리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것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모든 유통업체들의 올해 지상과제가 됐다. 작년 유통트렌드를 대표하는 키워드라고도 할 수 있는 다운(DOWN)은, 다시 다음의 4가지 트렌드로 분석할 수 있다. 가격이나 품질을 한단계 낮춘 상품을 찾는 ‘소비 다운그레이드’(Downgraded consumption), ‘온라인-오프라인 유통 융합’(Online-offline convergence), ‘기왕 쓸 돈 제대로 썼다고 느낄 수 있는 가치소비 확대’(Well-spent), 소비패턴 변화로 인한 ‘새로운 틈새시장 부각’(Niche market)이다. 2012년 트렌드를 들여다보면 올해 유통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보인다. 우선, 2012년에는 ‘소비 다운그레이드’와 ‘가치소비’ 현상이 두드러졌다. 소비 다운그레이드로 단순히 객단가 하락이나 판매 위축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오픈마켓에서는 롤티슈나 샴푸-린스겸용 투인원 샴푸 등 업소용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 부가기능을 빼고 꼭 필요한 기능만 있는 저가 세탁기나 전기밥솥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소비 다운그레이드 현상에 부합한다. 전반적 소비는 줄었지만 저렴하면서도 새로운 가치가 있는, 소위 ‘칩시크(Cheap-chic)’상품들은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작년 오픈마켓 히트상품으로 꼽힌 ‘한줌견과’의 경우 포장을 바꿔 부가가치를 높인 가치소비 상품이다. 기존 킬로그램 단위 포장의 고정관념을 깨고 한번 먹을 만큼만 소포장해 건강간식 수요를 콕 집어냈다. 2013년에는 각 유통업체별로 가치소비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 개발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 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다양한 상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여러 브랜드의 소용량 화장품을 묶어서 판매하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서비스가 인기를 누리는 현상이나, 온라인쇼핑몰별로 주방용품, 침구, 공구 등 각종 전문관을 생성-강화하는 것도 이와 연계되어 있다. 틈새시장이나 틈새 소비자군의 부상은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그러나 2012년에 주목받은 틈새시장은 상당 부분 경기침체의 부산물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틈새 소비자군인 1인가구의 경우, 불황 여파로 결혼을 포기하거나 취업준비나 가족해체로 인한 홀로살이 가구 증가가 소비에 영향을 미쳤다. 작년에 인기를 끈 소포장 먹거리, 공간효율가구, 다기능 전자제품 등 1인가구를 겨냥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 외에도 올해 유통업체들은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여야 할 것이다. 틈새시장 발굴은 유통업체에게 항상 숙제가 되어 왔다. 경기침체에 사업 운영 비용절감을 위해 온라인 쇼핑에 뛰어드는 자영업자(B2B) 구매자, 장년층 이상 실버 구매자들의 수요도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이 촉발시킨 ‘온-오프라인 유통융합’은 예외 없이 모든 유통업체들이 주목해야 하는 트렌드가 됐다.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스마트폰을 들고 가서 가격비교한 후 더 저렴한 다른 매장에서 사는 쇼루밍(showrooming)은 영미권에서는 이미 매장방문고객 중 절반 이상이 시도해 봤다고 설문에 답변할 정도다. 스마트폰 덕분에 예전에는 극명하게 분리되어 있던 온-오프라인 유통 고객구분이 점점 모호해졌다. 경계가 모호해질수록 각 업체별로 위협과 기회는 동시에 늘어난다. 최근에는 온라인몰 가격비교뿐 아니라 고객의 위치에서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의 할인전단정보를 검색해 비교할 수 있는 ‘탈플랫폼’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유통업체의 모바일쇼핑 강화는 해당 부서에 국한되어 진행되기보다 기존 유통기반과 긴밀히 연결하여, 소비욕 생성부터 상품검색-추천-상품평 체크-구매로 이어지는 쇼핑의 모든 단계에서 모바일 쇼핑경험을 염두에 두고 비즈니스를 유기적으로 설계할 필요성이 있다. 작년 연말 대학교수들이 뽑은 희망의 사자성어로 ‘낡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포진한다’는 뜻의 제구포신(除舊布新)이 선정됐다. 혜성을 불길한 징조로 보는 관행을 버리고 백성의 마음을 살피고 오히려 변혁의 계기로 삼았다는 일화에서 따 온 말이다. 2012년, 유통업계 전반에 깊이 드리워졌던 경기침체(DOWN)의 그늘을 돌아보고,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2013년 새로운 상승(UP)을 준비해야 할 때다.
2013.01.10 I 편집부 기자
이혼하니..男 "불편해" vs 女 "쾌적해"
  • 이혼하니..男 "불편해" vs 女 "쾌적해"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이혼 후 생활에 대해 남성은 더 불편하게, 여성은 더 쾌적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2월 31일 ∼ 1월 5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30명(남녀 각 265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할 때와 이혼 후 생활상의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해당 질문에 남성 응답자는 43.4%가 ‘이혼 하니 불편한 게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고 답했으나, 여성 응답자는 37.7%가 ‘혼자 사는 삶이 훨씬 더 쾌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답했다. 그 외 남성의 경우 ‘비관적으로 변했다’(20.8%)와 ‘그동안 못했던 것을 실컷 한다’(17.4%), ‘운명에 기대는 습성이 생겼다’(8.7%) 등의 답변이 뒤따랐고, 여성은 ‘운명에 기대는 습성이 생겼다’(22.6%), ‘종교에 심취했다’(17.4%)와 ‘이혼 하니 불편한 게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11.3%) 등의 순이었다. 온리-유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남성은 돌싱이 되면 가사나 자녀 양육 등의 일상사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 반면 여성은 경제적으로 다소 궁핍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의 속박에서 벗어난 느낌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돌싱男女 "배우자 ○○했다가는 본전 못찾아"☞돌싱男女, 부부싸움 후 "내가졌다" 생각해..왜?☞돌싱男, 부부싸움 후 `하루` 만에 화해..女는?☞돌싱男女, '○○ 집착상대' 만나기 꺼린다
2013.01.08 I 우원애 기자
돌싱女 "이혼?  더 빨리할 걸!"..男은?
  • 돌싱女 "이혼? 더 빨리할 걸!"..男은?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이혼의 적정성’에 대해 남녀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의 견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2월 31일 ∼ 1월 5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30명(남녀 각 265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헤어진 후 냉정을 되찾고 생각해 본 결과 이혼의 적정성은? ‘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은 이혼에 대해 후회한다는 반응이 과반수를 차지했으나, 여성은 이혼하기를 잘 했다는 대답이 더 높아 이혼결정에 대한 남녀 간의 큰 견해 차이를 보였다. 조사에서 남성은 절반 이상인 51.7%가 ‘참을 걸’ 이라는 답변을 꼽았으며, 그 뒤로 ‘후회 없다’(27.9%), ‘더 빨리할 걸’(20.4%) 순 이었다. 반면 여성은 ‘더 빨리할 걸’ 이라는 답변이 41.1%로 가장 많은 득표율을 차지했다. 이어 ‘참을 걸’(34.3%), ‘후회 없다’(24.6%) 가 뒤를 이었다. 비에나래의 이경 명품매칭실장은 “남성은 결혼실패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어 일종의 죄책감을 갖는 반면 여성들은 해방감과 함께 후련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 관련기사 ◀☞돌싱男女 "배우자 ○○했다가는 본전 못찾아"☞돌싱男女, 부부싸움 후 "내가졌다" 생각해..왜?☞돌싱男, 부부싸움 후 `하루` 만에 화해..女는?☞돌싱男女, '○○ 집착상대' 만나기 꺼린다☞돌싱남녀, 재혼 못하는 이유.."OO 때문에"☞돌싱 男女, 재혼 상대에게 기대하는 최소 `재산`은?☞돌싱 男女, 이혼 초래한 "개선사항 1호는?"☞4050대 돌싱男, '여우과'로 급선회
2013.01.07 I 우원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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