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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혼 후, 부부생활에서 차지하는 성(性)의 비중은?
  • [이데일리 e뉴스팀] 재혼 후 배우자와의 부부생활에서 차지하는 성(性)의 비중은 초혼때와 비교하여 늘어날까 아니면 줄어들까?돌싱(결혼 실패 후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재혼 후 배우자와의 부부생활에서 차지하는 성의 비중이 초혼때와 비교하여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여성은 줄어든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 이달 6일까지 전국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88명(남녀 각 244명)을 대상으로‘재혼 후 부부생활에서 차지하는 성(性)의 비중은 초혼때와 비교하여 어떻게 변할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9.8%와 여성 응답자의 20.9%는 ‘매우 높아진다’(남 8.2%, 여 3.3%)와 ‘다소 높아진다’(남 31.6%, 여 17.6%)와 같이 성의 비중이 ‘높아진다’고 답했고,‘다소 낮아진다’(남 22.5%, 여 34.4%)거나 ‘매우 낮아진다’(남 7.4%, 여 13.5%) 등과 같이 ‘낮아진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이 29.9%이고, 여성은 47.9%를 차지했다. 한편 ‘비슷하다’는 응답은 남성 30.3%, 여성 31.2%로서 큰 차이가 없었다. 즉 남성은 재혼 후 부부생활에서 차지하는 성의 비중이 초혼때보다 높아지고, 여성은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세부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의 경우 ‘다소 높아진다’가 가장 앞섰고, ‘비슷하다’ - ‘다소 낮아진다’ - ‘매우 높아진다’ - ‘매우 낮아진다’ 등의 순이나, 여성은 ‘다소 낮아진다’가 가장 많았고, ‘비슷하다’ - ‘다소 높아진다’ - ‘매우 낮아진다’ - ‘매우 높아진다’ 등의 순서였다. ‘재혼 후 배우자와 성적 취향이 다르면 이혼사유가 될까요?’에 대해서도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44.7%가 ‘다소 그렇다’고 답해 가장 높았고, ‘별로 그렇지 않다’(36.5%)가 뒤따랐다. 그러나 여성은 ‘별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중이 43.9%로 2위의 ‘다소 그렇다’(28.3%)를 크게 앞섰다. 3위 이하도 남성은 ‘매우 그렇다’(12.3%)에 이어 ‘전혀 그렇지 않다’(6.5%)의 순이나, 여성은 ‘전혀 그렇지 않다’(21.3%)가 먼저이고 ‘매우 그렇다’(6.5%)가 그 뒤를 이었다. 요약하면 성적 취향이 다를 경우 ‘이혼 사유가 된다’고 답한 비중이 남성은 과반수인 57.0%에 달하는 반면, 여성은 34.8%에 그쳤으며, ‘이혼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은 남성이 43.0%인데 반해, 여성은 65.2%로서 크게 앞서, 남녀간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2016.01.09 I 우원애 기자
'천재' 딘,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지상파 첫 나들이
  • '천재' 딘,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지상파 첫 나들이
  • 딘(사진=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천재 뮤지션’ 딘(DEAN)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지상파 첫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인다.딘은 8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쳤다. 딘은 유희열로부터 “앞으로 한국을 들어다 놨다 할 뮤지션이 될 것”이라는 평을 듣는 등 호평을 받았다. 특히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자이언티, 혁오, 아이유 등 지금은 스타가 된 아티스트들이 첫 지상파 무대를 가졌던 프로그램이다. 신인이 대형스타로 도약하는 등용문이 되고 있어 딘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걸게 만든다.데뷔 전부터 엑소, 빅스 등의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하며 ‘인디고차일드’라고 불린 딘은 지난 해 중순 US싱글 ‘I’m Not Sorry’ (ft. Eric Bellinger)로 데뷔한 뒤 도끼와 함께한 ‘I Love It’ 및 지코가 참여한 ‘풀어’를 멜론 20위까지 올려 주목받았다. 다이나믹 듀오, 정기고, 크러쉬 등과 함께한 작업물들을 선보이며 국내 힙합, R&B 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현재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꼽힌다. 또 딘은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가 선정한 ‘2016스팟라이트(#spotifyspotlight)’에 꼽혀 화제를 모았다. ▶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서세원과 이혼'' 쉰다섯 서정희의 홀로서기☞ 3년간 250억 투자…초대형 K팝 프로젝트 ''소년24''☞ ''그예'' 강수진, 결혼정보업체 ''가연'' 새 모델 발탁☞ ''리틀싸이'' 황민우, ''대디'' 패러디 뮤직비디오 공개 예고☞ [단독] ''우비소녀'' 권진영 3월19일 결혼…2세 연하 회사원
2016.01.08 I 김은구 기자
'서세원과 이혼' 쉰다섯 서정희의 홀로서기
  • '서세원과 이혼' 쉰다섯 서정희의 홀로서기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서정희 편(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맨 서세원과 32년 결혼생활을 청산한 방송인 서정희의 홀로서기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가 조명한다.‘사람이 좋다’는 9일 오전 8시55분 방송에서 서세원과 이혼에 앞서 충격적인 결혼 생활이 세상에 공개되며 극심한 우울증으로 세상과 접촉을 끊었던 서정희의 속내를 담는다.서정희는 1980년대 최고의 CF스타로 활약했던 모델이다. 청순한 외모로 각종 CF에서 활약하던 열아홉 나이에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하며 숱한 화제를 일으켰다. 방송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일군 모습과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화려하고 멋진 삶을 보여주며 서정희는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그러나 2014년 5월 폭행으로 얼룩진 부부의 소식으로 세상은 발칵 뒤집혔다. 여섯 번의 공판과 합의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서정희는 여자로서 말하기 힘든 가정사까지 털어놓은 후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렸다.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감이 그녀를 옥죄어왔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은 두렵기만 했다. 대중에게 지난 32년 동안 서정희는 살림 잘하고 내조 잘하는 아내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상 물정이라곤 전혀 몰랐던 열아홉, 어린 나이에 동거로 시작했던 결혼 생활은 감당하기 어려웠다.서정희는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라 부모의 온전한 사랑과 화목한 가정을 늘 동경해왔다. 자식들에게만은 최고의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먼저 엄마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설득했다. 그렇게 지난해 8월, 30년이 넘는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그녀는 혼자가 됐다.딸 동주는 유학생활을 하면서 결혼을 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거주 중이다. 딸은 서정희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다. 그런 딸이 연말을 맞아 한국을 찾아 서정희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딸은 엄마가 혼자 지내는 것이 걱정되면서도 조금씩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엄마를 누구보다 이해하고 자신감을 북돋아준다. 딸 앞에선 숨김없이 자신의 끼를 방출하는 서정희. 꽁꽁 숨겨뒀던 춤과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녀의 데이트를 ‘사람이 좋다’에서 함께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을 겪으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피폐해졌던 서정희는 기나긴 어둠을 털어내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려 노력하고 있다.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그 흔한 취미 활동을 가져보는 것도 서정희에겐 처음 있는 일이다. 심지어 주민센터에 가서 일을 보는 것도 모두 두렵고 낯설다. 엄마와 아내로 살았던 지난 30여 년을 마감하고 여자 서정희로서 쉰다섯살에 인생을 다시 시작하려는 그녀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3년간 250억 투자…초대형 K팝 프로젝트 ''소년24''☞ ''그예'' 강수진, 결혼정보업체 ''가연'' 새 모델 발탁☞ ''리틀싸이'' 황민우, ''대디'' 패러디 뮤직비디오 공개 예고☞ [2016 종편을 말한다]여운혁 JTBC 국장 "5등은 의미없다, 2016 방송가는 전쟁터"(인터뷰)☞ [단독] ''우비소녀'' 권진영 3월19일 결혼…2세 연하 회사원
2016.01.08 I 김은구 기자
3년간 250억 투자…초대형 K팝 프로젝트 '소년24'
  • 3년간 250억 투자…초대형 K팝 프로젝트 '소년24'
  • 소년24 로고(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50억원 규모 초대형 K팝 프로젝트가 시작된다.CJ E&M 음악사업부문은 향후 3년동안 약 250억원이 투자되는 K팝 프로젝트인 ‘소년24’ 의 론칭 계획을 8일 발표했다.‘소년24’는 오디션과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선발된 남자 아이돌 24명이 상설 공연장에서 1년 365일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브로드웨이식 상설 K팝 공연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한류 문화를 주도하는 2016년 대기획이라고 CJ E&M 측은 설명했다.‘소년24’ 프로젝트에는 18년차 아이돌 그룹으로 많은 후배 아이돌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신화의 앨범과 공연을 프로듀싱하고 멤버 신혜성, 이민우가 소속된 라이브웍스컴퍼니가 참여한다. 라이브웍스컴퍼니는 매니지먼트 등 중요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소년24’는 오는 8월부터 서울 명동에 위치한 메사빌딩 10층 팝콘홀에서 신개념 K팝 공연을 시작한다. 서커스에 공연을 결합한 ‘태양의 서커스’와 같이 K팝과 뮤지컬, 아크로바틱이 종합된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또 8월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화된 형식의 방송도 선보인다. 선발 과정부터 트레이닝, 공연 준비 등 전 과정들을 공개해 아이돌의 데뷔가 아닌 새로운 한류 공연을 만드는 과정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소년24’로 발탁된 멤버들은 매주 ‘소년24 전용관’에서 자신들의 신곡과 안무로 퀄리티 높은 한류 공연을 선보이며 다양한 실전 무대경험을 쌓게 된다. CJ E&M과 라이브웍스컴퍼니는 검증된 실력과 국내외 두터운 팬덤을 지닌 상위 멤버들이 향후 연예계에 진출해 더 큰 무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이들의 특별 데뷔도 보장할 계획이다.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는 “‘소년24’를 단순 아이돌 그룹이 아닌 K팝과 공연의 융복합 콘텐츠로 제작해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CJ E&M이 250억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소년24’가 우리나라 문화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신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0월 CJ E&M 음악사업부문과 ‘한류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대한 MOU를 체결한 신세계 디에프도 ‘소년24’에 힘을 보탠다. ‘신세계 디에프’는 최근 면세 사업에 진출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며 한류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명동 메사팝콘홀을 ‘소년24’만을 위한 전용관으로 리모델링해 제공하며 신한류 콘텐츠 확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여자친구,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 확정☞ ''그예'' 강수진, 결혼정보업체 ''가연'' 새 모델 발탁☞ ''리틀싸이'' 황민우, ''대디'' 패러디 뮤직비디오 공개 예고☞ [단독] ''우비소녀'' 권진영 3월19일 결혼…2세 연하 회사원☞ "양현석, 강동원 만났다".. YG엔터테인먼트行?
2016.01.08 I 김은구 기자
'그예' 강수진, 결혼정보업체 '가연' 새 모델 발탁
  • '그예' 강수진, 결혼정보업체 '가연' 새 모델 발탁
  • 강수진(사진=JS픽쳐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강수진이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JS픽쳐스가 8일 밝혔다.강수진은 2015년 하반기 최고 인기작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모스트 편집팀 뷰티에디터 주아름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신예다. 데뷔 1년만에 ‘최고의 결혼’, ‘킬미힐미’, ‘구여친클럽’, ‘그녀는 예뻤다’로 이어지는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강수진 본인이 가진 이미지와 더불어 ‘그녀는 예뻤다’ 속 예비신부이자 뷰티에디터 역으로 보여준 새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어필하며 ‘가연’ 광고모델로 낙점됐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강수진은 지난해 캐논 광고 ‘니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봐’ 편에서 애인에게 화난 여자친구로 등장해 말없이 표정만으로도 숨막히는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며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소속사 측은 강수진의 가연 지면광고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강수진 특유의 온화한 미소와 단아한 자태가 빚어내는 화사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한편 강수진은 ‘그녀는 예뻤다’ 종방 이후 차기작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그날의 분위기’, ‘다른 길이 있다’ 등을 통해 브라운관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리틀싸이'' 황민우, ''대디'' 패러디 뮤직비디오 공개 예고☞ [단독] ''우비소녀'' 권진영 3월19일 결혼…2세 연하 회사원☞ 엄정화 측 "심엔터 건물 경매… 대화 통해 해결"(공식입장)☞ 심엔터 "엄정화 측과 경매, 대화로 해결..심려끼쳐 죄송"(공식입장)☞ [2016 종편을 말한다]여운혁 JTBC 국장 "5등은 의미없다, 2016 방송가는 전쟁터"(인터뷰)
2016.01.08 I 김은구 기자
  • 재혼 후, 부부性의 비중 초혼대비 男 `증가`.. 女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재혼 후 배우자와의 부부생활에서 차지하는 성(性)의 비중은 초혼때와 비교하여 늘어날까 아니면 줄어들까?돌싱(결혼 실패 후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재혼 후 배우자와의 부부생활에서 차지하는 성의 비중이 초혼때와 비교하여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여성은 줄어든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 이달 6일까지 전국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88명(남녀 각 244명)을 대상으로‘재혼 후 부부생활에서 차지하는 성(性)의 비중은 초혼때와 비교하여 어떻게 변할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9.8%와 여성 응답자의 20.9%는 ‘매우 높아진다’(남 8.2%, 여 3.3%)와 ‘다소 높아진다’(남 31.6%, 여 17.6%)와 같이 성의 비중이 ‘높아진다’고 답했고,‘다소 낮아진다’(남 22.5%, 여 34.4%)거나 ‘매우 낮아진다’(남 7.4%, 여 13.5%) 등과 같이 ‘낮아진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이 29.9%이고, 여성은 47.9%를 차지했다. 한편 ‘비슷하다’는 응답은 남성 30.3%, 여성 31.2%로서 큰 차이가 없었다. 즉 남성은 재혼 후 부부생활에서 차지하는 성의 비중이 초혼때보다 높아지고, 여성은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세부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의 경우 ‘다소 높아진다’가 가장 앞섰고, ‘비슷하다’ - ‘다소 낮아진다’ - ‘매우 높아진다’ - ‘매우 낮아진다’ 등의 순이나, 여성은 ‘다소 낮아진다’가 가장 많았고, ‘비슷하다’ - ‘다소 높아진다’ - ‘매우 낮아진다’ - ‘매우 높아진다’ 등의 순서였다. ‘재혼 후 배우자와 성적 취향이 다르면 이혼사유가 될까요?’에 대해서도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44.7%가 ‘다소 그렇다’고 답해 가장 높았고, ‘별로 그렇지 않다’(36.5%)가 뒤따랐다. 그러나 여성은 ‘별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중이 43.9%로 2위의 ‘다소 그렇다’(28.3%)를 크게 앞섰다. 3위 이하도 남성은 ‘매우 그렇다’(12.3%)에 이어 ‘전혀 그렇지 않다’(6.5%)의 순이나, 여성은 ‘전혀 그렇지 않다’(21.3%)가 먼저이고 ‘매우 그렇다’(6.5%)가 그 뒤를 이었다. 요약하면 성적 취향이 다를 경우 ‘이혼 사유가 된다’고 답한 비중이 남성은 과반수인 57.0%에 달하는 반면, 여성은 34.8%에 그쳤으며, ‘이혼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은 남성이 43.0%인데 반해, 여성은 65.2%로서 크게 앞서, 남녀간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2016.01.07 I 우원애 기자
사실혼도 결혼정보업체에 ‘성혼사례비’를 줘야할까?
  • 사실혼도 결혼정보업체에 ‘성혼사례비’를 줘야할까?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결혼정보업체가 중매한 커플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사실혼 관계가 인정된다면 성혼사례비를 받을 수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9부(재판장 오성우)는 결혼정보업체 A사가 소아과 의사 서모(41)씨를 상대로 “성혼사례금을 680만원을 지급하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고 6일 밝혔다. 서씨는 2012년 6월 20만원의 가입비를 내고 A사에 가입해 1년 6개월 간 21명의 여성을 소개받았다. 서씨는 이중 한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맺었고 여성 측 집안에서는 결혼예단비로 1000만원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부부의 인연까지 발전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이후 A사는 서씨를 상대로 “성혼사례비 680만원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서씨가 거부하자 소송을 냈다. 서씨는 “A사가 소개해준 여성과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고 사실혼 관계도 나중에 파기돼 혼인에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성혼사례비를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1심과 2심은 엇갈렸다. 1심은 “성혼에 이르지 않았으므로 사례비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서씨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성혼사례비에서 말하는 성혼 내지는 결혼이란 사실혼도 포함하는 의미로 봐야 한다”며 “나중에 혼인관계가 파탄났다고 해도 이를 달리 볼 수 없다”고 사례비 지급을 명령했다. 다만 서씨가 A사에게 혼인에 성공하면 68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한 증거가 없기에 양 측이 모두 인정하고 있는 예단비의 10%(100만원)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16.01.06 I 조용석 기자
  • 동부증권, GS샵과 'family+ 이벤트'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동부증권은 3GS홈쇼핑과 제휴해 신규 고객에게 GS샵 적립금을 지급하는 ‘family+ 이벤트’ 홈쇼핑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GS샵에서 운영하는 GS보험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매월 선착순 1,000명에게 GS샵 적립금 1000원을, 동부증권 전국 영업점이나 새마을금고에서 동부증권 ‘MTS990’ 주식 계좌를 개설하면 적립금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신규 계좌를 개설한 지 30일 이내에 100만원 이상 주식을 거래하면 추가 적립금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6만1000원의 GS샵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동부증권의 ‘MTS 990’은 스마트폰을 통한 주식거래의 보편화에 발맞춰 거래금액이 큰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정액제 수수료 상품이다. 각종 MTS어워드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그 편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동부증권 MTS로 거래 시 월 990원만 내면 거래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패밀리플러스 이벤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즐기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동부증권의 문화 캠페인이다. 요트레저, 테마파크, 스크린야구, 영화관, 도서, 소셜쇼핑, 스키장 등 레저 문화업체에 이어 부산지역의 아쿠아리움, 더베이 101 등과 제휴하여 이벤트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정보서비스까지 제휴 범위를 확대하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6.01.06 I 임성영 기자
종로예물 "영신주얼리", 45년 전통이 전하는 "예물의 품격"
  • 종로예물 "영신주얼리", 45년 전통이 전하는 "예물의 품격"
  • [온라인부] 종로 결혼예물 전문업체 "영신주얼리"가 2016년 시작에도 많은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영신주얼리는 종로예물투어를 하는 예비신랑신부 뿐만 아니라, 일반 커플링 또는 주얼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선택 1순위로 뽑는 곳이며, 그러한 이유 중 하나로 오랜전통이 있어 불안하지않고 만족감이 높다는 것이다.이에 영신주얼리 관계자는 "결혼예물이든 일반 주얼리든 스스로가 얼마만큼 만족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선택의 조건은 한두가지가 아닌 모든것을 종합한 평균이라는 것을 영신주얼리도 알고 소비자들도 분명히 알고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영신주얼리는 1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기 보단 장기적인 소비자서비스와 디자인컨셉을 만들어가려 노력중이다. 종로예물에 많은 기대와 실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영신주얼리는 최고의 품질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매장이 되도록 항상 분주한 움직임 중에 있다."라고 했다.결혼준비 대표카페인 "발품파라" 에서 효성주얼리시티 내 예물샵들과 함께 예물추천 협력업체로 활동중이며 이 안에서 신부예물 프로포즈반지 예물세트 등 다양한 정보를 오픈해주고 있다. 겨울이벤트로 커플링 계약시 진주세트 또는 패션세트를 증정하고 있으며, 예물세트 이상 계약시 순금쌍가락지특가 또는 14K신랑반지무료라는 큰 혜택이 있다.한편 영신쥬얼리는 2016년을 맞이하여 인테리어를 계획중이다.
  • 가장 암울하게 맞이한 새해 男 `27~28세`..女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2016년이 시작됐다.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도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제각각 다를 것이다. 현재 결혼을 준비 중인 미혼남녀들은 성인이 된 후 지금까지 가장 암울한 마음으로 맞은 새해와 반대로 가장 신나게 맞은 새해는 몇 살이 되던 해였을까? 미혼남성의 경우 가장 암울한 마음으로 맞이한 새해와 가장 신나게 맞이한 새해가 똑같이 ‘27~28세’였고, 여성은 ‘23~24세’가 되던 새해때 가장 암울했던 반면 ‘19~20세’가 되던 새해를 가장 신나게 맞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28일 ∼ 이달 2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성인이 된 후 가장 암울하게 맞이한 새해와 가장 신나게 맞이한 새해’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우선 ‘성인이 된 후 가장 암울하게 맞이한 새해는 몇 살이 되던 해였습니까?’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20.9%가 ‘27~28세’로 답했고, 여성은 21.3%가 ‘23~24세’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29~30세’(20.2%) - ‘25~26세’(15.7%) - ‘19~20세’(12.7%)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31~32세’(18.3%) - ‘29~30세’(15.3%) - ‘25~26세’(11.2%) 등의 순을 보였다. 조사결과를 보면 남성의 경우 취업준비나 취업시험을 보는 연령대인 ‘25세~30세 사이’(1~3위)로 답한 비중이 과반수인 56.8%를 차지했고, 여성은 취업연령대인 ‘23~24세’가 1위로 꼽히기는 했으나 결혼 연령대인 ‘29세~32세’(2, 3위)로 답한 응답자도 33.6%를 차지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성인이 된 후 가장 신나게 맞이한 새해는 몇 살이 되던 해였습니까?’에서도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27~28세’(21.6%)와 ‘19~20세’(20.1%)가 되던 새해를 가장 신나게 맞이했다고 답했고, 그 뒤로 ‘29~30세’(16.8%)와 ‘31~32세’(13.1%)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한편 여성은 ‘19~20세’(22.4%)가 되던 해를 가장 희망차게 맞았고, ‘25~26세’(19.8%)와 ‘23~24세’(17.2%), 그리고 ‘27~28세’(13.8%) 가 시작되는 새해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맞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성은 취업 전후의 6년(27세~32세 : 51.5%)을 가장 많이 꼽았고, 여성은 대학 입학 후 여유를 만끽했다는 반응이다. 함주연 온리-유 상담실장은 “남녀 모두 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에 성공하면 그 후 몇 년간은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한다”라며 “한편 대학에 들어가고 나면 입시지옥에서 해방된 기분에 한 동안 자유를 만끽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총괄한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 또한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대학입시와 취업, 결혼 등의 3대 관문이 있다”라며 “이 중 남성에게는 취업이 가장 중요하여 그 결과에 따라 생활의 만족도가 크게 좌우되며, 여성에게는 취업 못지않게 결혼도 중요하여 희망할 때 못하게 되면 심적 압박요인이 된다”라고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2016.01.04 I 우원애 기자
2016년 당신이 해야할 일 '결혼'..원빈-이나영 같은 작은 결혼식은?
  • 2016년 당신이 해야할 일 '결혼'..원빈-이나영 같은 작은 결혼식은?
  • 탤런트 원빈(38)씨와 이나영(36)씨가 지난 5월 고향 강원도 정선의 한 밀밭 오솔길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허례허식을 덜어낸 작은 결혼식이 각광받는다. 가수 이효리(36)씨를 시작으로 탤런트 원빈(38)·이나영(36) 커플까지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연예인도 늘어나는 추세다. 새해를 맞아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커플은 세 가지를 기억하면 도움이 된다. 첫 번째, 작은 결혼식을 올릴 장소는 많지 않다. 일반 웨딩홀은 이른바 ‘보증 인원’을 요구한다. 작은 결혼식을 원하는 커플은 웨딩홀 대신 보증 인원을 요구하지 않는 장소를 찾아다녀야 한다. 여성가족부 작은결혼정보센터나 서울시청 시민청 결혼식 홈페이지에서 공공기관 결혼식장 대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청 시민청이나 청와대 사랑채 등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한꺼번에 결혼식장 대여 신청을 받는다. 만약 신청 시기를 놓치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두 번째, 스·드·메 패키지를 버리려면 발품을 팔아라.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웨딩드레스, 메이크업을 줄여서 일컫는 말)패키지를 포기하면 직접 드레스를 구매하거나 빌려야 한다. 웨딩 사진을 찍으려면 직접 촬영하거나 지인에게 부탁해야 한다. 만약 촬영에 자신이 없다면 셀프 웨딩 촬영을 도와주는 업체를 찾아가도 괜찮다. 따로 웨딩 메이크업을 받으려고 미용실에 갔다가 가격 때문에 놀랄지도 모른다. 스스로 메이크업을 하거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따로 섭외해야 한다. 세 번째 양가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혼주(婚主). 우리나라 결혼식 주인은 결혼하는 커플이 아닌 부모님이다. 부모님이 평생 살아오면서 인연을 쌓은 사람을 하객으로 부르고 싶은 건 당연하다. 작은 결혼식의 핵심은 하객수를 줄이는 일이다. 양가 부모님이 모두 동의해야 작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예비 부부가 작은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심했다면 사전에 부모님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2016.01.01 I 성세희 기자
  • 男 41세부터 결혼 자포자기 돌입..女는?
  • [이데일리 e뉴스팀] 3포(연애, 결혼, 출산 등 3가지 포기)세대라고 불리는 현재 결혼을 준비하는 연령대의 미혼들은 몇 살이 되면 1차적으로 결혼을 자포자기하게 될까?미혼 남성은 ‘41세’, 여성은 ‘35세’가 되면 결혼에 대해 1차 자포자기 단계에 들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21일 ∼ 26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6명(남녀 각 263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해 1차 자포자기 상태가 되는 것은 몇 살 때일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이 질문에 대해 남녀 똑같이 27.4%가 ‘41세’와 ‘35세’로 각각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나이 먹더라도 자포자기 안 한다’(24.3%) - ‘43세 이상’(18.6%) - ‘37세’(13.3%)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35세에 이어 ‘37세’(23.2%) - ‘39세’(18.3%) - ‘33세’(12.9%) 등의 순을 보였다. 결혼에 대해 1차 자포자기 상태로 접어드는 나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현저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연말을 맞아 결혼과 관련하여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이 무엇입니까?’에서도 남녀간에 의견 차이가 컸다. 남성은 ‘결혼준비 부담 증가’(27.0%)와 ‘자신감 저하’(24.7%), 여성은 ‘결혼에 대해 너무 무관심해서’(24.7%)와 ‘결혼 중압감이 늘어서’(23.6%) 등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결혼중압감 증가’(19.8%)와 ‘가족의 결혼성화’(11.8%), 여성은 ‘배우자감의 감소’(21.3%)와 ‘자신감 저하’(12.9%) 등을 각각 스트레스 요인으로 지적했다.
2016.01.01 I 우원애 기자
  • 결혼 자포자기 단계 돌입 나이 男‘41세’-女‘35세’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3포(연애, 결혼, 출산 등 3가지 포기)세대라고 불리는 현재 결혼을 준비하는 연령대의 미혼들은 몇 살이 되면 1차적으로 결혼을 자포자기하게 될까?미혼 남성은 ‘41세’, 여성은 ‘35세’가 되면 결혼에 대해 1차 자포자기 단계에 들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1일 ∼ 26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6명(남녀 각 263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해 1차 자포자기 상태가 되는 것은 몇 살 때일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이 질문에 대해 남녀 똑같이 27.4%가 ‘41세’와 ‘35세’로 각각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나이 먹더라도 자포자기 안 한다’(24.3%) - ‘43세 이상’(18.6%) - ‘37세’(13.3%)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35세에 이어 ‘37세’(23.2%) - ‘39세’(18.3%) - ‘33세’(12.9%) 등의 순을 보였다. 결혼에 대해 1차 자포자기 상태로 접어드는 나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현저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연말을 맞아 결혼과 관련하여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이 무엇입니까?’에서도 남녀간에 의견 차이가 컸다. 남성은 ‘결혼준비 부담 증가’(27.0%)와 ‘자신감 저하’(24.7%), 여성은 ‘결혼에 대해 너무 무관심해서’(24.7%)와 ‘결혼 중압감이 늘어서’(23.6%) 등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결혼중압감 증가’(19.8%)와 ‘가족의 결혼성화’(11.8%), 여성은 ‘배우자감의 감소’(21.3%)와 ‘자신감 저하’(12.9%) 등을 각각 스트레스 요인으로 지적했다.
2015.12.28 I 우원애 기자
결혼정보업체 듀오, ‘사랑아 청춘해’ 영광의 수상자는?
  • 결혼정보업체 듀오, ‘사랑아 청춘해’ 영광의 수상자는?
  • [온라인부]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가 10월부터 진행한 ‘제1회 청춘사랑 UCC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21일 강남 듀오 본사에서 실시했다.‘사랑아 청춘해’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단편 드라마, 영화 패러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총 142편의 신선한 작품이 대거 출품됐다. 각 작품들은 청년이 생각하는 사랑, 결혼 그리고 행복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담아냈다. 듀오는 전체 11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103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영광의 대상은 ‘청춘미학’팀의 ‘우리 시대의 사랑’이 영광을 차지했다. ‘우리 시대의 사랑’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사랑은 삶의 원동력’이란 메시지를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청춘의 터널을 지나온 어른들이 연애도 취직도 어려운 우리 시대의 청년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말은 전 세대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평이다.대상(상금 500만원)을 차지한 ‘청춘미학’팀은“멜로라는 장르에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상(상금 300만원)에는 ‘연애의 정석’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두 남녀의 맞선을 흑백 무성영화로 코믹하게 연출해 색다른 재미를 줬다. 유성영화로 바뀌는 엔딩 장면에서 풋풋한 연애의 시작을 알리는 반전 매력도 돋보였다. 우수상(상금 100만원)은 영화 ‘허(Her)’를 패러디한 ‘힘(Him)’이 차지했다. 연애를 못하는 주인공 다솜(뜻: 사랑)이 우연히 컴퓨터 매칭 프로그램인 하람(뜻: 하늘에서 내려준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1분1초’, ‘연애그래프의 법칙’, ‘진짜 결혼 이야기’, ‘청춘아, 행복해!’, ‘화목한 우리집’, 등 5편의 작품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받았다. 본상 외 특별상은 ‘그래도 나는 사랑을 찾고 싶다’, ‘참 괜찮은 듀오’, ‘청春夏秋冬’ 등 3편의 작품에게 돌아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박수경 대표는 “이번 참가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참가자들 전원에게 감사의 말씀과 앞으로도 공모전을 매년 진행할 예정으로 청춘사랑 UCC 공모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강조했다.
  • 애정 진도 나가기 좋은 날, 성탄절 vs 연인의 날..미혼남녀 대답보니!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크리스마스(성탄절)’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젊은 미혼들에게 성탄절은 석가탄신일이나 부활절 등의 종교 축일과는 다른 의미를 갖기도 한다. 미혼남녀들은 성탄절이라고 하면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릴까?‘성탄절’이라는 단어와 관련하여 미혼남성은 ‘쓸쓸함’을, 미혼여성은 ‘그리움’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4일 ∼ 19일까지 전국 미혼 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성탄절)’라면 무엇이 가장 먼저 연상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미혼남성은 응답자 3명 중 한 명꼴인 33.1%가 ‘쓸쓸함’을 꼽았고, 여성은 32.3%가 ‘그리움’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그리움’(23.6%) - ‘음주가무’(20.1%) - ‘축복’(16.1%)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그리움 다음으로 ‘축복’(27.2%) - ‘쓸쓸함’(23.2%) - ‘음주가무’(11.8%) 등의 순이었다. ‘이성과 진도를 나가는 데는 성탄절과 발렌타인데이 등 연인의 날 중 언제가 더 유리합니까?’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성탄절’(남 57.9%, 여 52.0%)을 ‘연인의 날’(남 42.1%, 여 48.0%)보다 높게 꼽았다. 반면 ‘애인이 없는 솔로일 때 성탄절과 연인의 날 중 언제가 더 외로움을 많이 느낍니까?’에서는 ‘연인의 날’(남 53.9%, 여 54.7%)이라는 대답이 ‘성탄절’(남 46.1%, 여 45.3%)을 앞질렀다.
2015.12.21 I 우원애 기자
  • 외도 후 배우자 대할 때 女 "평소 보다 관대"..男는?
  • [이데일리 e뉴스팀] 최근에는 남성뿐 아니라 기혼 여성들도 혼외정사를 서슴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다. 결혼생활 중에 외도는 왜 하게 되고 또 외도를 한 후 배우자를 대하는 태도는 어떻게 다를까?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결혼생활 중 외도를 하고나면 배우자에게 ‘평소보다 더 까칠하게 대하고’, 여성은 ‘좀 더 관대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0일 ∼ 16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76명(남녀 각 238명)을 대상으로 ‘결혼생활을 하면서 외도를 하고 나면 배우자를 대하는데 있어서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있을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돌싱 남성은 응답자 10명 중 4명꼴인 40.3%가 ‘(위장을 위해) 좀 더 까칠해진다’고 답했고, 여성은 36.1%가 ‘관대해진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33.2%가 선택한 ‘더 잘 해준다’가 뒤따랐고, 그 외 ‘변함없다’(15.5%) - ‘관대해진다’(11.0%)의 순이었고, 여성은 ‘(위장을 위해) 더 까칠해진다’(29.4%) - ‘더 잘해준다’(18.9%) - ‘변함없다’(15.6%) 등의 순이었다. 이어 ‘결혼생활 중에 외도를 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도 남녀간의 대답은 크게 엇갈렸다. 남성은 ‘본인의 존재감 확인’(26.5%)이라는 대답이 가장 앞섰고, 그 뒤로 ‘단조로움 탈피’(23.5%)와 ‘외로움의 해소’(18.5%), ‘인정받고 싶은 욕구’(16.0%)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반면 여성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28.2%)로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배우자에 대한 불만’(26.5%), ‘외로움의 해소’(19.7%) 및 ‘일탈’(14.7%) 등의 순이었다.
2015.12.20 I 우원애 기자
  • 외도 후 배우자 대할 때 男 "평소보다 까칠"..女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최근에는 남성뿐 아니라 기혼 여성들도 혼외정사를 서슴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다. 결혼생활 중에 외도는 왜 하게 되고 또 외도를 한 후 배우자를 대하는 태도는 어떻게 다를까?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결혼생활 중 외도를 하고나면 배우자에게 ‘평소보다 더 까칠하게 대하고’, 여성은 ‘좀 더 관대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0일 ∼ 16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76명(남녀 각 238명)을 대상으로 ‘결혼생활을 하면서 외도를 하고 나면 배우자를 대하는데 있어서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있을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돌싱 남성은 응답자 10명 중 4명꼴인 40.3%가 ‘(위장을 위해) 좀 더 까칠해진다’고 답했고, 여성은 36.1%가 ‘관대해진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33.2%가 선택한 ‘더 잘 해준다’가 뒤따랐고, 그 외 ‘변함없다’(15.5%) - ‘관대해진다’(11.0%)의 순이었고, 여성은 ‘(위장을 위해) 더 까칠해진다’(29.4%) - ‘더 잘해준다’(18.9%) - ‘변함없다’(15.6%) 등의 순이었다. 이어 ‘결혼생활 중에 외도를 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도 남녀간의 대답은 크게 엇갈렸다. 남성은 ‘본인의 존재감 확인’(26.5%)이라는 대답이 가장 앞섰고, 그 뒤로 ‘단조로움 탈피’(23.5%)와 ‘외로움의 해소’(18.5%), ‘인정받고 싶은 욕구’(16.0%)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반면 여성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28.2%)로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배우자에 대한 불만’(26.5%), ‘외로움의 해소’(19.7%) 및 ‘일탈’(14.7%) 등의 순이었다.
2015.12.17 I 우원애 기자
  • 망년회 참석하는 목적은? 男 '짝사랑 女보러'-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12월을 맞아 송년 모임이 자주 눈에 띈다. 그러나 각종 송년모임에 이런저런 이유로 참석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어떤 이유때문일까?미혼 남성은 자신의 ‘떳떳치 못한 현실’ 때문에 송년 모임에 모습을 드러내기 꺼리고, 여성은 ‘귀가가 늦어질까봐’ 모임 참석을 망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10명(남녀 각 255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연말 송년 모임 참석에 가장 큰 장애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0.6%가 ‘떳떳치 못한 현실’로 답했고, 여성은 26.3%가 ‘늦은 귀가’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회사일’(27.5%) - ‘과음’(20.4%) - ‘대하기 불편한 참석자’(12.9%)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늦은 귀가 다음으로 ‘떳떳치 못한 현실’(24.3%) - ‘대하기 불편한 참석자’(17.6%) - ‘과음’(16.1%) 등의 순을 보였다. 비에나래 측은 “요즘 미혼들, 특히 남성들 중에는 자신의 신분 등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각종 모임 참석을 망설이게 된다”라며 “여성들은 모임에 가면 2차, 3차 등으로 귀가가 늦어질까봐 모임 참석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송년 모임에 참석할 때는 어디에 가장 큰 의미를 둡니까?’에서는 남성의 경우 ‘짝사랑 여성과의 만남’, 여성은 ‘절친과의 만남’이라는 대답이 남녀 똑같이 27.8%로서 각각 첫손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 의미를 두는 곳은 남성의 경우 ‘의무적 참석’(23.5%)과 ‘절친과의 만남’(19.2%), 그리고 ‘회원들과의 추억’(15.3%) 등이고, 여성은 ‘짝사랑 남성과의 만남’(25.9%)을 두 번째로 꼽고, 그 외 ‘의무적 참석’(19.6%)과 ‘회원들과의 추억’(13.7%) 등에 의미를 둔다고 답했다. 온리-유 측은 “각종 모임에 참석할 때는 참석자 모두가 아니라 특정인에게 관심을 갖고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남성은 마음속의 여성, 여성은 아주 친밀한 사람을 보기 위해 모임에 참석한다”라고 말했다. ‘송년 모임이 겹칠 때 참석 우선순위’는 남녀 똑같이 ‘직장 회식’(남 30.2%, 여 35.7%)과 ‘동호회 모임’(남 23.1%, 여 23.5%)을 나란히 1, 2위로 꼽았다. 3위 이하는 남성이 ‘대학 동참 모임’(20.0%)과 ‘사회지인 모임’(13.7%), 여성은 ‘사회지인 모임’(14.9%)이 먼저이고 ‘대학 동창 모임’(12.5%)이 뒤를 이었다. 비에나래 측은 “직장인의 경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좋든싫든 직장 모임에 최우선적으로 참석한다”라며 “그 다음으로는 본인이 좋아서 참가한 동호회 모임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금년 망년회는 몇 회 정도 참석할 계획입니까?’에서는 남성의 경우 ‘4회’(29.0%) - ‘3회’(23.1%) - ‘5회’(20.0%) - ‘2회’(12.2%) 등의 순이고, 여성은 ‘3회’라는 답변이 29.0%로서 가장 높았고, ‘4회’(24.7%) - ‘2회’(18.8%) - ‘5회’(1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5.12.14 I 김민정 기자
  • 속궁합 확인 하려면 성관계 몇 회 해야? 女 '4회'-男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자를 고를 때는 초. 재혼을 막론하고 속궁합을 간과할 수 없다. 결혼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속궁합을 확인하기 위해 최소한 몇 회의 혼전 성관계를 필요로 할까?돌싱남성은 재혼상대와의 속궁합을 확인하기 위해 ‘1회’의 성관계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최소 ‘4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황혼) 재혼 희망 돌싱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상대와의 속궁합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혼전 성관계 횟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0.7%가 ‘1회’로 답했고, 여성은 26.8%가 ‘4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2회’(25.2%) - ‘4회’(18.9%) - ‘3회’(12.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4회에 이어 ‘6회 이상’(22.8%) - ‘1회’(18.1%) - ‘3회’(16.1%) 등의 순이다. 온리-유 측은 “남성은 주로 신체적 감각을 통해 비교적 단순하게 속궁합을 파악하기 때문에 많은 경험이 필요치 않다”라며 “반면 여성은 신체적인 느낌뿐 아니라 정신적 교감을 중시하므로 속궁합을 좌우하는 요인이 상대적으로 복잡하여 좀 더 많은 횟수의 확인을 필요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속궁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서도 남녀간에 의견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신체구조’라고 답한 비중이 31.9%로사 가장 높았으나, 여성은 34.6%가 ‘공감능력’으로 답해 첫손에 꼽혔다.그 다음 두 번째로는 남녀 똑같이 ‘성적 스킬’(남 29.9%, 여 29.1%)을 꼽았고, 다음 세 번째로는 남성이 ‘공감능력’(20.5%)을, 여성은 ‘신체구조’(23.6%)로 답했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남녀 구분없이 ‘스태미너’(남 17.7%, 여 12.7%)를 들었다. 비에나래 측은 “남성은 신체적 교합에 의해 비교적 쉽게 성적 욕구가 해소된다”라며 “그러나 여성은 상대와의 정신적 교감과 분위기 등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성적 만족도가 좌우된다”라고 덧붙였다.
2015.12.13 I 김민정 기자
  • 속궁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男 '신체구조'-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자를 고를 때는 초. 재혼을 막론하고 속궁합을 간과할 수 없다. 결혼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속궁합을 확인하기 위해 최소한 몇 회의 혼전 성관계를 필요로 할까?돌싱남성은 재혼상대와의 속궁합을 확인하기 위해 ‘1회’의 성관계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최소 ‘4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황혼) 재혼 희망 돌싱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상대와의 속궁합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혼전 성관계 횟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0.7%가 ‘1회’로 답했고, 여성은 26.8%가 ‘4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2회’(25.2%) - ‘4회’(18.9%) - ‘3회’(12.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4회에 이어 ‘6회 이상’(22.8%) - ‘1회’(18.1%) - ‘3회’(16.1%) 등의 순이다. 온리-유 측은 “남성은 주로 신체적 감각을 통해 비교적 단순하게 속궁합을 파악하기 때문에 많은 경험이 필요치 않다”라며 “반면 여성은 신체적인 느낌뿐 아니라 정신적 교감을 중시하므로 속궁합을 좌우하는 요인이 상대적으로 복잡하여 좀 더 많은 횟수의 확인을 필요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속궁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서도 남녀간에 의견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신체구조’라고 답한 비중이 31.9%로사 가장 높았으나, 여성은 34.6%가 ‘공감능력’으로 답해 첫손에 꼽혔다.그 다음 두 번째로는 남녀 똑같이 ‘성적 스킬’(남 29.9%, 여 29.1%)을 꼽았고, 다음 세 번째로는 남성이 ‘공감능력’(20.5%)을, 여성은 ‘신체구조’(23.6%)로 답했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남녀 구분없이 ‘스태미너’(남 17.7%, 여 12.7%)를 들었다. 비에나래 측은 “남성은 신체적 교합에 의해 비교적 쉽게 성적 욕구가 해소된다”라며 “그러나 여성은 상대와의 정신적 교감과 분위기 등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성적 만족도가 좌우된다”라고 덧붙였다.
2015.12.10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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