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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생활 꿈꿨는데"…혼인적령자 두 번 울리는 결혼중개업
  • "행복한 결혼생활 꿈꿨는데"…혼인적령자 두 번 울리는 결혼중개업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마음에 들지 않는 이성 프로필만 남겨놓고, 만나지도 않았는데 돈 내라니요?”최저혼인율을 기록하고 있는 요즘, 결혼정보회사가 결혼 적령기 가입자들의 마음을 악용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접수된 국내 결혼중개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총 957건에 달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9월까지만 집계했음에도 불구하고 204건이나 접수돼 그 피해가 감소할 줄 모르는 추세다.올 9월까지 접수된 피해 건수를 분석한 결과 가입비 환급 거부·지연 또는 과다한 위약금 요구 등 계약해지와 관련한 피해가 54.5%(111건)으로 가장 많았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결혼정보업체 가입 후 소비자의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만남 개시 전에는 가입비의 80%를, 만남 개시 후에는 가입비의 80%를 기준으로 잔여횟수에 상당하는 금액을 환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가입비 환급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총 만남 횟수를 기준으로 잔여횟수에 대한 환급금 산정 시 당초 계약에서 서비스만남횟수로 제공한 부분을 총 횟수(정규계약횟수+@)에서 제외하거나, 실제 만남은 이뤄지지 않은 채 상대방 프로필만 몇 차례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1회 만남으로 간주해 환급금을 적게 산정하는 피해도 다수를 차지했다.아울러 프로필 제공 및 만남 주선 미흡 등 회원관리에 소홀했다는 피해도 22.5%(46건)를 차지했으며, 허위정보제공 또는 계약내용과 다른 상대를 소개받은 피해 역시 17.6%(36건)에 달했다.한국소비자원 측은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사업자간담회를 개최해 표준약관 및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준수하고 계약서에 만남상대에 대한 희망조건을 기재할 수 있는 특약사항란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며 “또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계약조건을 개선하는 등의 적극적인 피해예방 노력을 요구하겠다”고 전했다.이어 “결혼중개서비스 피해 정보를 서울시와 공유하고 위법사업자에 대한 점검 및 관리 강화 등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소비자 역시 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체적인 희망 조건 등을 계약서에 명시해 추후 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12.21 I 유수정 기자
  • 女 89% "결혼 시 배우자 부모가 '집마련 지원' 희망"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 남녀 절반 이상은 결혼 시 배우자 부모가 신혼주택을 사주거나 신혼주택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전국 미혼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결혼 시 배우자의 부모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지원해 주기 바랍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응답자의 58.9%, 여성은 응답자의 88.6%가 ‘신혼주택 구입비 일부 지원’(남 49.4%, 여 47.5%) 혹은 ‘내집 마련 전액 지원’(남 9.5%, 여 41.1%) 등과 같이 ‘신혼주택을 마련하는데 일부 혹은 전액을 지원해 주길 원했다. 그 외 ‘혼수만 지원’해주기를 원하는 비중은 남성 35.7%, 여성은 8.4%이고, ‘전혀 바라지 않는다’는 대답은 남녀 각 5.4%와 3.0%에 그쳤다. 남녀별 응답순위를 보면 남녀 모두 ‘신혼주택 마련 비용 일부 지원’을 첫손에 꼽았고, 그 뒤로 남성은 혼수, 내집 마련 전액 지원, 여성은 내집 마련 전액 지원, 혼수의 순이었다. 전혀 바라지 않는다는 대답은 남녀 모두 꼴찌를 기록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집값이 비싸서 결혼 당사자가 자립적으로 집을 마련하기 힘든 구조적 문제가 있다”며 “한편으로는 불경기와 취업난에 젊은이들의 의존적 사고도 한 몫을 한다”고 말했다. ‘결혼 후에도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는 캥거루족은 배우자감으로 어떻습니까’에 대해서는 남녀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51.0%가 부정적(‘가급적 피한다’, ‘절대 안 된다’)으로 답했으나, 여성은 67%가 긍정적(‘아주 좋다’, ‘싫지 않다’)로 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남녀 모두 ‘싫지 않다’(남 39.9%, 여 39.5%)로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뒤로 남성은 ‘가급적 피한다’(31.2%), ‘절대 안 된다’(19.8%), ‘아주 좋다’(9.1%), 여성은 ‘아주 좋다’(27.4%), ‘가급적 피한다’(21.7%), ‘절대 안 된다’(11.4%) 등의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온리-유 관계자는 “우리나라 젊은이들뿐 아니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의 젊은이들도 점점 부모 의존적 사고가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그리스, 스페인 등)의 청년들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우리나라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비에나래가 온리-유와 공동으로 12일∼17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6명(남녀 각 26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2016.12.19 I 최성근 기자
  • 연말 맞아 가장 궁금한 운세 男'결혼시기' 女'신랑감'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결혼을 준비 중인 미혼남녀들은 자신의 앞날 중 어떤 사항이 가장 궁금할까.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연말을 앞두고 자신의 운세 중 가장 궁금한 것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미혼남성은 응답자의 26.5%가 ‘결혼시기’, 여성은 27.3%가 ‘배우자감’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직장운’(23.9%), ‘배우자감’(20.8%), ‘신년운세’(15.2%), 여성은 ‘결혼시기’(25.0%), ‘직장운’(19.3%), ‘신년운세’(15.2%) 등의 순이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미혼들은 아무래도 결혼이 최대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며 “단지 남성은 결혼을 언제 하게 될지, 여성은 어떤 결혼상대를 만날지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일상생활에서 운세를 얼마나 믿습니까’에서는 남녀 모두 ‘방향타 역할을 한다’(남 39.4%, 여 39.8%)를 첫손에 꼽혔다. 이어 남성은 ‘참고만 한다’(34.8%), ‘신봉한다’(17.8%), 여성은 ‘신봉한다’(32.2%), ‘참고만 한다’(23.1%)가 뒤따랐다. 마지막은 남녀 똑같이 ‘무시한다’(남 8.0%, 여 4.9%)였다. 위 조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신봉한다와 방향타 역할을 한다 등과 같이 운세를 실생활에 많이 고려하는 비중은 여성(72.0%)이 남성(57.2%)보다 24.8%포인트 더 높았다. 결혼정보업체 온리-유 관계자는 “여성들은 남성과 비교하면 의존성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또 결혼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편”이라며 “따라서 사주 등의 운세에 좀 더 기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비에나래가 온리-유와 공동으로 5일∼10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2016.12.18 I 최성근 기자
결혼정보회사 선택 시 이런 업체들은 피하라
  • 결혼정보회사 선택 시 이런 업체들은 피하라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엔노블 결혼정보회사의 대표 커플매니저인 백선미 전무이사가 결혼정보회사 선택을 위한 7대 핵심 가이드를 공개했다. 우선 소비자 피해 건수가 많은 회사는 피해야 한다.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확인하려면,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방문해서 검색할 수 있다. 또 회사 규모와 경영 상태가 부실한 회사는 피해야 한다. 기업/금융정보 서비스 포탈에서 안정성과 투명성, 회사의 사업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해당 업체가 등록 되어 있지 않았다면 매출 및 사업 규모가 영세하다는 의미다. 휴업 및 폐업 이력이 있는 회사도 의심해 봐야 한다. 아울러 반드시 직접 방문을 통해서 회사의 규모, 분위기를 가늠해 보아야 한다. 이와 함께 근거 없이 미사여구, 자화자찬, 허위광고를 남발하는 회사를 피해야 한다. 전문직 결혼성사율 1위, 타 회사 대비 성혼율 3배 등 문구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다. 결혼정보업계에 검증된 성혼율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 전혀 관계없는 대학교, 단체의 로고를 표시해서 허위 광고하는 회사도 있는데, 해당 대학교 및 단체에 문의해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제대로 신원인증을 하지 않는 회사는 문제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결혼여부, 가족사항, 학력, 직장 등에 대해 인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객이 제출한 서류가 아니라 위임장을 통해 직접 공기관을 통해 철저한 신원인증 절차를 거친 신원인증이 필요한 것. 본인의 신원 인증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상대의 신원 인증도 엄격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실제 사업자가 누구인지, 매니저는 누구인지도 잘 살펴야 한다. 홈페이지 하단 등에 고지돼 있는 사업자 등록번호로 사업자등록 조회를 통해 회사명과 업태 및 종목, 대표자명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예 사업자 등록번호를 고지하지 않거나, 내세우는 대표자와 사업자등록 상의 대표자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또 광고성 바이럴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인터넷에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리뷰, 네이버 지식인의 자문자답글, 지명도가 낮은 인터넷 미디어를 통한 보도자료 배포 등은 유용한 정보인 척 가장해서 회사를 선전하는 마케팅 광고일 가능성이 높다.이밖에도 무조건 ‘Yes’라고 말하는 회사를 믿지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을 다 들어주겠다는 회사와 매니저는 가입 이후에는 나몰라 식의 오리발을 내밀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고객의 요구사항을 꼼꼼히 듣고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나누어서 명확하게 말해 주는 회사가 믿음직한 회사이다.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워낙 문제가 있는 회사들이 많다 보니 꼼꼼하게 살피는 현명한 소비자의 태도가 요구된다”
2016.12.15 I 최성근 기자
결혼정보회사 디노블, 크리스마스 소원 경품 이벤트 진행
  • 결혼정보회사 디노블, 크리스마스 소원 경품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은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크리스마스 소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만 25세 이상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노블 홈페이지 내 스페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이벤트에 소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과 무료 맞선의 기회를 제공한다.경품으로는 스키장 리프트권 2장과 숙박권(1명)을 비롯해 입생로랑 홀리데이 에디션 멀티 팔레트(3명), 입생로랑 스파클 홀리데이 립스틱(5명), 몽슈슈 도지마롤(20명) 등이며, 1회 무료 맞선권(10명)과 1월 파티 초대권(5명)이 특별 경품으로 마련됐다.업체 측은 “결혼 가능 테스트, 결혼 등급 테스트 등 디노블 홈페이지의 다양한 연애 진단 테스트에 참여한 회원에게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2월 한 달 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오유진 디노블 대표는 “연인들의 상징이 돼버린 크리스마스를 싱글 남녀도 함께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직 미혼남녀들만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디노블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며, 2017년에도 미혼남녀를 위한 자사의 다양한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6.12.13 I 최성근 기자
  • 연말 맞아 가장 궁금한 운세 男'결혼시기' 女'신랑감'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결혼을 준비 중인 미혼남녀들은 자신의 앞날 중 어떤 사항이 가장 궁금할까.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연말을 앞두고 자신의 운세 중 가장 궁금한 것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미혼남성은 응답자의 26.5%가 ‘결혼시기’, 여성은 27.3%가 ‘배우자감’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직장운’(23.9%), ‘배우자감’(20.8%), ‘신년운세’(15.2%), 여성은 ‘결혼시기’(25.0%), ‘직장운’(19.3%), ‘신년운세’(15.2%) 등의 순이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미혼들은 아무래도 결혼이 최대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며 “단지 남성은 결혼을 언제 하게 될지, 여성은 어떤 결혼상대를 만날지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일상생활에서 운세를 얼마나 믿습니까’에서는 남녀 모두 ‘방향타 역할을 한다’(남 39.4%, 여 39.8%)를 첫손에 꼽혔다. 이어 남성은 ‘참고만 한다’(34.8%), ‘신봉한다’(17.8%), 여성은 ‘신봉한다’(32.2%), ‘참고만 한다’(23.1%)가 뒤따랐다. 마지막은 남녀 똑같이 ‘무시한다’(남 8.0%, 여 4.9%)였다. 위 조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신봉한다와 방향타 역할을 한다 등과 같이 운세를 실생활에 많이 고려하는 비중은 여성(72.0%)이 남성(57.2%)보다 24.8%포인트 더 높았다. 결혼정보업체 온리-유 관계자는 “여성들은 남성과 비교하면 의존성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또 결혼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편”이라며 “따라서 사주 등의 운세에 좀 더 기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비에나래가 온리-유와 공동으로 5일∼10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2016.12.12 I 최성근 기자
  • 女 "확신 못주는 남친, 탄핵하고 싶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 남녀들은 어떨 때 애인을 내쫓고 싶은 마음이 들까.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미혼 남녀 534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애인을 ‘탄핵’하고 싶을 때는 어떤 경우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본인에게 집중하지 못할 때’(32.2%), 여성은 ‘결혼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할 때’(34.1%)가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거리감을 둘 때’(27.7%)-‘확신을 못 줄 때’(22.8%)-‘뭔가 숨길 때’(17.3%), 여성은 ‘집중 못 할 때’(30.0%)-‘뭔가 숨길 때’(19.9%)-‘거리감 둘 때’(16.0%) 등의 순이었다.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은 애인이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고 곁눈질을 하면 자존심이 상하게 된다”며 “여성은 애인이 교제는 이어가면서 결혼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지 못하면 답답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얄미운 애인을 선뜻 탄핵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에 대해서는, 남성은 ‘그만한 애인도 잘 없어서’라는 대답이 34.8%로서 가장 많았다. ‘그동안의 정 때문에’(31.1%)-‘(결혼에 필요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2.5%)-‘또 다른 애인 만들기에 지쳐서’(11.6%) 등을 들었다.여성은 33.7%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로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또 다른 애인 만들기 지쳐서’(29.6%)-‘그만한 애인도 잘 없어서’(24.7%)-‘그동안의 정 때문에’(12.0%) 등이 뒤따랐다. 결혼정보업체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은 배우자감을 고를 때 외모를 중시하는데 일정 기간 교제를 진행했다는 것은 본인의 외모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이므로 헤어지기가 부담스럽다”며 “한편 여성은 결혼을 앞두고 나이에 대한 압박감이 크므로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애인과의 관계를 파기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이달 3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4명(남녀 각 26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2016.12.12 I 최성근 기자
  • 돌싱女, 호감 가는 맞선男이 냉담할 때 "먼저 찬다" 男은?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재혼 맞선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나 상대의 반응이 차가울 때 남성은 주로 ‘숨겨둔 장점을 PR’하지만, 여성은 ‘선수를 쳐서 자기가 먼저 차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는 전국의 돌싱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호감 가는 재혼 맞선 상대가 자신에게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어떻게 처신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39.8%가 ‘숨겨둔 장점을 PR한다’, 여성은 37.8%가 ‘선수를 쳐서 먼저 찬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33.9%)-‘자포자기’(20.5%)-‘먼저 찬다’(5.8%), 여성은 ‘끝까지 최선’(33.1%)-‘숨겨둔 장점 PR’(17.7%)-‘자포자기’(11.4%) 등의 순이었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은 맞선에서 어차피 주도권을 쥔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가 마음에 들면 어떻게 해서라도 교제로 진전되도록 온갖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한다”며 “그러나 여성은 본인이 차이는 데 대하여 수치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의 반응에 따라 본인의 향방을 먼저 정하여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재혼 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행태를 보이면 본인이 차였다는 것을 직감합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입조심 안 할 때’로 답한 비중이 30.3%로서 가장 많았고, ‘자세가 흐트러질 때’(26.0%), ‘시간 아까워할 때’(18.1%), ‘중매인 욕할 때’(15.0%) 등이 이어졌다. 여성은 ‘자기 비하할 때’(29.1%)가 첫손에 꼽혔고, ‘자세가 흐트러질 때’(25.6%), ‘비용 아까워할 때’(18.9%), ‘입조심 안 할 때’(15.0%) 등의 순을 보였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 관계자는 “여성들은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할 때 말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다”며 “남성은 맞선상대가 비호감일 때 자신을 비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일∼7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2016.12.10 I 최성근 기자
  • 돌싱女, 호감 가는 맞선男이 냉담할 때 "먼저 찬다" 男은?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재혼 맞선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나 상대의 반응이 차가울 때 남성은 주로 ‘숨겨둔 장점을 PR’하지만, 여성은 ‘선수를 쳐서 자기가 먼저 차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는 전국의 돌싱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호감 가는 재혼 맞선 상대가 자신에게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어떻게 처신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39.8%가 ‘숨겨둔 장점을 PR한다’, 여성은 37.8%가 ‘선수를 쳐서 먼저 찬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33.9%)-‘자포자기’(20.5%)-‘먼저 찬다’(5.8%), 여성은 ‘끝까지 최선’(33.1%)-‘숨겨둔 장점 PR’(17.7%)-‘자포자기’(11.4%) 등의 순이었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은 맞선에서 어차피 주도권을 쥔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가 마음에 들면 어떻게 해서라도 교제로 진전되도록 온갖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한다”며 “그러나 여성은 본인이 차이는 데 대하여 수치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의 반응에 따라 본인의 향방을 먼저 정하여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재혼 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행태를 보이면 본인이 차였다는 것을 직감합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입조심 안 할 때’로 답한 비중이 30.3%로서 가장 많았고, ‘자세가 흐트러질 때’(26.0%), ‘시간 아까워할 때’(18.1%), ‘중매인 욕할 때’(15.0%) 등이 이어졌다. 여성은 ‘자기 비하할 때’(29.1%)가 첫손에 꼽혔고, ‘자세가 흐트러질 때’(25.6%), ‘비용 아까워할 때’(18.9%), ‘입조심 안 할 때’(15.0%) 등의 순을 보였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 관계자는 “여성들은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할 때 말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다”며 “남성은 맞선상대가 비호감일 때 자신을 비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일∼7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2016.12.08 I 최성근 기자
종로예물투어지도, 인기 예물 정보 담겨 '눈길'
  • 종로예물투어지도, 인기 예물 정보 담겨 '눈길'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최근 몇년사이 ‘종로예물’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면서 연관된 각종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종로예물투어지도 역시 그 중 하나이다. 단일지역으로는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시 종로구” 일대에 즐비해 있는 귀금속 거리가 형성되어 있는만큼, 종로2가를 시작으로 종로5가까지 수백의 주얼리 업체들이 입점되어 있다.하지만 수백의 업체들 중에서 어느 한곳을 선정해야하는만큼 사전조사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는 종로예물이기에, 각종 신랑,신부예물 관련하여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그중 가장 인기 정보이자 아이템이 바로 ‘종로예물투어지도’다.만든이도, 만들어진 시기도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5~6년 사이 신부들사이에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배부되고 있는 종로예물 투어지도는 종로일대에서 가장 인기있는 예물추천 인증업체들의 정보가 담겨있다.웨딩카페 발품파라 카페지기는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투어지도에 표기된 업체로는 종로3가의 영신주얼리, 디아나주얼리, G1다이아몬드가 있으며, 종로4가의 테라주얼리, 영신주얼리 분점, 아모르주얼리, 그리드주얼리, 프리모주얼리가 있으며 8곳의 모든 곳이 발품파라 카페의 제휴업체로 활동중이다. 카페에서는 종로예물 투어지도와 함께 제휴업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무료배포하여 보다 좋은 혜택으로 고퀄리티의 결혼예물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12.07 I 정시내 기자
`최고의 디자이너샵` 명성 얻은 종로예물 디아나주얼리, 이벤트 실시
  • `최고의 디자이너샵` 명성 얻은 종로예물 디아나주얼리, 이벤트 실시
  • (사진=디아나주얼리)[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종로에 위치한 예물전문 디아나주얼리는 오픈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우선 이들은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3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예물반지 무료세팅 및 우신 정품 다이아몬드를 제공한다.아울러 10주년 기념 초대전 개최 및 결혼예물 정보공유 카페 ‘발품파라’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100만원 상당의 결혼예물 커플링을 제공받을 수 있는 종로예물 체험단을 운영 중이다.디아나주얼리는 2006년 용산 오픈 이후 2년여 만에 종로로 확장 이전한 바 있다. 이후 자체디자인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종로예물 최고의 디자이너샵’이라는 명칭을 얻기도 했다.디아나주얼리 샵마스터는 “지난 10여년간 디아나주얼리는 패션트랜드를 반영하면서도 남다른 콘셉트로 결혼예물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단순히 디자인의 색다름과 종류가 많고 적음을 떠나, 빠른 디자인의 로테이션을 통해 고객의 신상에로의 욕구를 만족시키려 무수한 연구에 노력을 가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업계 관계자는 “유행에 민감하고, 트랜드에 민감한 시대에 고객들은 저렴한 견적, 높은 완성도, 책임 있는 사후관리 등 많은 것을 요구한다”며 “디아나주얼리는 이 같은 부분을 최대한 만족시키고 있는 업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2016.12.06 I 유수정 기자
  • 女 "확신 못주는 남친, 탄핵하고 싶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 남녀들은 어떨 때 애인을 내쫓고 싶은 마음이 들까.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미혼 남녀 534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애인을 ‘탄핵’하고 싶을 때는 어떤 경우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본인에게 집중하지 못할 때’(32.2%), 여성은 ‘결혼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할 때’(34.1%)가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거리감을 둘 때’(27.7%)-‘확신을 못 줄 때’(22.8%)-‘뭔가 숨길 때’(17.3%), 여성은 ‘집중 못 할 때’(30.0%)-‘뭔가 숨길 때’(19.9%)-‘거리감 둘 때’(16.0%) 등의 순이었다.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은 애인이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고 곁눈질을 하면 자존심이 상하게 된다”며 “여성은 애인이 교제는 이어가면서 결혼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지 못하면 답답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얄미운 애인을 선뜻 탄핵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에 대해서는, 남성은 ‘그만한 애인도 잘 없어서’라는 대답이 34.8%로서 가장 많았다. ‘그동안의 정 때문에’(31.1%)-‘(결혼에 필요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2.5%)-‘또 다른 애인 만들기에 지쳐서’(11.6%) 등을 들었다.여성은 33.7%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로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또 다른 애인 만들기 지쳐서’(29.6%)-‘그만한 애인도 잘 없어서’(24.7%)-‘그동안의 정 때문에’(12.0%) 등이 뒤따랐다. 결혼정보업체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은 배우자감을 고를 때 외모를 중시하는데 일정 기간 교제를 진행했다는 것은 본인의 외모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이므로 헤어지기가 부담스럽다”며 “한편 여성은 결혼을 앞두고 나이에 대한 압박감이 크므로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애인과의 관계를 파기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이달 3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4명(남녀 각 26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2016.12.05 I 최성근 기자
男 "시큰둥한 맞선녀, 내 재력 흘리면 바로 넘어오죠"
  • 男 "시큰둥한 맞선녀, 내 재력 흘리면 바로 넘어오죠"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호감 가는 맞선상대를 만났으나 상대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남성은 ‘자신의 집안 배경 등 숨겨놓은 장점을 털어놓으면서’, 여성은 ‘상대를 칭찬해 줌으로써’ 상대의 마음을 돌려놓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전국 미혼 남녀 558명을 대상으로 ‘호감 가는 맞선상대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상대의 마음을 휘어잡는 비장의 카드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집안배경 등 숨겨놓은 장점 PR’(34.8%), 여성은 ‘상대 칭찬’(36.2%)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배려심 발휘’(28.7%)-‘상대 칭찬’(18.6%)-‘근사한 식사대접’(15.4%), 여성은 ‘상대 칭찬’ 다음으로 ‘애교공세’(27.2%)-‘집안 배경 등 숨겨둔 장점 PR’(19.4%)-‘배려심 발휘’(15.1%) 등의 순이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은 아무래도 집안 배경 등의 경제력이나 부모의 사회적 지위 등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우려고 한다”며 “여성은 외모에서 실점한 부분을 상대칭찬을 통해 기분을 전환함으로써 호감을 얻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첫인상이 별로인 맞선상대가 어떤 모습을 보이면 호감을 느끼게 됩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대답이 엇갈렸다. 남성은 ‘자신을 인정해줄 때’ 맞선상대가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뀐다는 대답이 31.2%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싹싹한 모습’(29.0%)과 ‘진솔한 면’(18.6%), ‘깊은 관심’(13.3%) 등이 이어졌다. 여성은 35.1%가 선택한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일 때가 첫손에 꼽혔고, ‘진솔한 면’(24.7%), ‘자신 인정’(21.5%), ‘깊은 관심’(14.3%) 등의 순이었다.결혼정보업체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은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나 성격 등을 평가해주면 마음이 열리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은 자상하게 요모조모 자신을 배려해주는 모습에서 상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비에나래와 온리-유가 공동으로 14일∼19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58명(남녀 각 27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2016.12.05 I 최성근 기자
  • 돌싱남녀, 맞선날 술 마시는 이유는?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돌싱남성은 재혼맞선 날 상대와 마시는 술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이고, 여성은 ‘실수를 유발하기 쉽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재혼 맞선 날 상대와의 음주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분위기 조성’(40.3%), 여성은 ‘실수 유발’(35.3%)을 각각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밝혔다.이어 남성은 ‘진솔한 대화 유도’(30.2%)-‘긴장 해소’(20.2%)-‘실수 유발’(9.3%), 여성은 ‘분위기 조성’(31.4%)-‘긴장 해소’(21.3%)-‘진솔한 대화 유도’(12.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술과 친숙해져 있기 때문에 맞선상대와도 거리낌 없이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여성들로서는 맞선과 같은 진지한 자리에서 상대가 술을 마시면 스킨쉽을 시도하거나 매너 없는 언행을 범하는 경우가 잦아 경계한다”고 말했다. ‘재혼 맞선 날 상대와 음주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에서는 남성은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5%가 ‘취기 오를 정도’로 답해 가장 많았고 ‘한두 잔’(32.9%)과 ‘전혀 안 마신다’(11.2%), ‘주량껏’(7.4%) 등이 뒤이었다. 여성은 46.1%가 ‘한두 잔’이라고 답해 첫손에 꼽혔다. 다음으로는 ‘전혀 안 마신다’(26.7%), ‘취기 오를 정도’(22.1%), ‘주량껏’(5.1%) 등의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들은 술의 힘을 빌려 상대와의 대화를 주도하고 분위기도 조성하나 실수를 초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여성들은 진지한 분위기를 위해 가급적 음주량을 줄이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재혼전문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24일∼30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2016.12.03 I 최성근 기자
  • 男 "성관계 시 여친이 선수같으면 불쾌"
  • [이데일리 e뉴스팀] 애인의 스킨십 시도가 당황스러울 때는 언제일까.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6명을 대상으로 ‘애인의 스킨쉽 시도 중 달갑지 않은 경우’를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은 ‘주변 상황 무시’(31.3%), 여성은 ‘기습적’(28.0%)을 각각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은 ‘너무 잴 때’(25.4%)-‘상투적일 때’(22.8%)-‘위기모면 용일 때’(13.8%), 여성은 ‘주변 상황 무시’(23.9%)-‘위기모면 용’(16.8%)-‘상투적일 때’(14.2%) 등의 순이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요즘은 여성들의 스킨쉽 제의가 대범해 지면서 오히려 남성들이 당황스러울 때가 잦다”며 “한편 여성은 남자 친구가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뚱맞게 스킨쉽을 요구할 때 달갑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애인과 성관계 시 상대가 어떤 행태를 보일 때 유쾌한 기분이 줄어듭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많은 견해차를 보였다. 남성은 ‘선수 같을 때’라는 대답이 23.9%로 가장 많았고, ‘요구사항이 많을 때’(20.9)-‘너무 이성적일 때’(16.4%)-‘너무 집요할 때’(14.9%) 등이 이어졌다. 여성은 ‘미적지근할 때’(22.8%)가 첫손에 꼽혔고, 이어 ‘선수 같을 때’(20.9%)-‘요구사항이 많을 때’(17.2%)-‘변화가 없을 때’(16.1%) 등의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으로서는 자신의 여자 친구가 ‘사랑’에 있어서는 늘 ‘처음’이고 또 ‘초보’처럼 보이기를 원한다”며 “여성은 사랑 행위의 주체인 남자 친구가 열정적으로 리드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비에나래가 온리-유와 공동으로 21일 ∼ 26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2016.12.03 I 최성근 기자
  • 재혼맞선 날 마시는 술의 영향 女 '실수 유발' 男은?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돌싱남성은 재혼맞선 날 상대와 마시는 술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이고, 여성은 ‘실수를 유발하기 쉽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재혼 맞선 날 상대와의 음주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분위기 조성’(40.3%), 여성은 ‘실수 유발’(35.3%)을 각각 가장 많이 꼽았다고 1일 밝혔다.이어 남성은 ‘진솔한 대화 유도’(30.2%)-‘긴장 해소’(20.2%)-‘실수 유발’(9.3%), 여성은 ‘분위기 조성’(31.4%)-‘긴장 해소’(21.3%)-‘진솔한 대화 유도’(12.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술과 친숙해져 있기 때문에 맞선상대와도 거리낌 없이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여성들로서는 맞선과 같은 진지한 자리에서 상대가 술을 마시면 스킨쉽을 시도하거나 매너 없는 언행을 범하는 경우가 잦아 경계한다”고 말했다. ‘재혼 맞선 날 상대와 음주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에서는 남성은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5%가 ‘취기 오를 정도’로 답해 가장 많았고 ‘한두 잔’(32.9%)과 ‘전혀 안 마신다’(11.2%), ‘주량껏’(7.4%) 등이 뒤이었다. 여성은 46.1%가 ‘한두 잔’이라고 답해 첫손에 꼽혔다. 다음으로는 ‘전혀 안 마신다’(26.7%), ‘취기 오를 정도’(22.1%), ‘주량껏’(5.1%) 등의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들은 술의 힘을 빌려 상대와의 대화를 주도하고 분위기도 조성하나 실수를 초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여성들은 진지한 분위기를 위해 가급적 음주량을 줄이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재혼전문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24일∼30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2016.12.01 I 최성근 기자
결혼정보회사 디노블, 싱글 남녀 위한 2016 마지막 파티 개최
  • 결혼정보회사 디노블, 싱글 남녀 위한 2016 마지막 파티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이 오는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 서울 강남 소재 레스토랑에서 싱글 남녀를 위한 2016년 마지막 파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12월 파티의 콘셉트는 ‘LAST EPISODE’다. 남성 5명, 여성 5명이 참여하는 소규모 파티로 기획됐다. 참석하는 회원은 엄선된 식재료로 만들어진 고급 코스요리와 함께 와인, 샴페인, 무알코올 칵테일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아울러 와인 기프트 세트, 참가자의 영문 이름이 각인된 가죽 다이어리가 선물로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스키장 콘도 이용권을, 2명에게 특급호텔 디너 식사권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이번 파티에 참석을 원하는 회원은 디노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회원에게도 참가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간단한 인터뷰 및 신원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오유진 디노블 대표는 “2016년 마지막 파티는 커플이 탄생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최소 인원만이 참석하는 파티로 기획했다”면서 “디노블과 함께 2016년 마지막 에피소드를 커플 탄생으로 마무리하길 바라는 미혼남녀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은 2016년 한 해 동안 프라이빗 파티, 가든파티, 샴페인 샤워 파티, 닥터 파티 등 시즌과 특정 기념일에 맞춘 다양한 콘셉트의 파티를 진행해 왔다.
2016.11.30 I 김병준 기자
  • 어렵게 성공한 중장년 재취업, 새 직장 안착에 성공하려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구조조정과 명예퇴직 등 조기퇴직이 일반화되고 있지만 요즘 중장년 취업시장은 청년 못지않게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어지간한 경력직 모집에는 채용인원의 수십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린다. 그러다 보니 필요이상 스펙이 높아지거나, 임금이 낮아지는 현상도 발생한다. 재취업에 성공해도 직장에서 근속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재취업 후 적응실패로 퇴사하는 사례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30일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중장년이 재취업에 성공했으나 조기퇴직한 사례를 분석하고, 재취업 후 안착을 위한 유형별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조직의 텃세.. 새 조직 문화에 맞추는 것이 중요“요즘 같은 취업불황기에 불과 1년 만에 다시 구직자 신세가 되니 암담합니다.” 작년 8월 전경련 일자리센터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했던 박성주씨(가명, 48세)를 다시 구직자로 만났다. 40대의 박씨는 구직활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금방 재취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여러 차례 낙방 끝에 전경련 일자리센터의 알선을 통해 한 전자회사에 취업했다. 비록 규모가 큰 회사는 아니었지만, 탄탄한 대기업 협력사에 입사한 그는 정년까지 근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처음 각오와는 달리 불과 1년 만에 어렵게 얻은 직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직장 내 따돌림 때문이었다.업무정보를 전달해 주지 않거나, 회식에 부르지 않는 등 고의적인 차별은 직장 19년차의 박씨도 감당하기 힘들었다. 평소 직장 커뮤니케이션에 자신이 있었던 박씨에게 새 직장에서의 마찰은 생각지도 못했던 난관이었다.반면에 기존 조직 텃세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도 있다. 2014년 7월 중소전자회사 해외영업직으로 입사한 장인석씨(가명, 57세). 장씨도 처음에는 20~30년 젊은 직원들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직장 생활이 30여년인 그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몇 번씩 있었다고 한다.그는 새로운 직장에 무사 안착할 수 있었던 비결을 이같이 말했다. “인내심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새 직장에 적응해야 한다.”며 “어느 회사건 스타일이 다르고 조직의 벽이 있다. 고유한 사풍에 빨리 익숙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존 직원들에게는 신입의 반발로 여겨질 수 있다. 입사 6개월까지는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새로운 조직의 스타일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형 업무방식 고집.. 현장·실무형 인재로 변신 필요2014년 12월 K사는 한 달 동안 서류, 면접전형을 거쳐 어렵게 채용한 재무임원을 6개월 만에 교체했다. 현장감각이 부족한 ‘책상물림’ 업무스타일이 빌미였다. 최근 중소기업은 대기업 출신을 그다지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다. 대기업의 관리형업무에 익숙해져 현장감각이 떨어진다는 것이 그 이유다.최근 전경련 일자리센터에 구인의뢰를 해온 한 건축회사는 “저희 회사는 임원이라고 뒷짐지고 있는 분보다는 실무형 인재를 원합니다.”라는 것이 요구사항이었다.전경련 일자리센터의 추천으로 이 회사에 합격한 김명종씨(가명, 57세)는 고졸출신이지만, 대형건축사에서 35년간 근무하며 총무, 회계, 현장관리까지 안 해 본 업무가 없었다. 김씨는 재취업 후에도 ‘모르는 게 있으면 김부장에게 물어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 그는 “요즘은 무인도에 가서도 살아올 수 있는 ‘현장·실무형’ 인재라야 재취업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묻지마’ 지원은 ‘묻지마’ 퇴사로 연결.. 채용직무 이해 중요“제가 그 업무를 직접 해본 건 아니지만, 유사한 업무를 많이 해봐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은 중장년 채용면접에서 흔히 듣는 이야기다. 이렇게 의욕만 가지고 도전하는 경우, 채용이 되기도 어렵고 설사 채용이 되었다고 해도 입사 후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올해 4월 화장품용기 제조회사인 L사는 자재담당 직원을 채용했다. 면접시 채용 담당 팀장은 “자재 운반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면접 때 체력에 자신감을 보인 유현상씨(가명, 42세)가 채용됐다. 하지만 그는 입사 첫날 반나절 만에 모습을 감췄고, 다음날 전화로 더 일을 못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런 일방적인 퇴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L사 인사담당자는 다시는 중장년을 채용하지 않겠다며 손사래를 쳤다.반면 김미진(52세, 가명)씨는 재취업 전부터 직무지식을 쌓아 새 직장 안착에 성공한 사례다. 결혼으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그녀는 친구를 통해 텔레마케팅 업무에 대해 듣게 됐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얻은 결과, 말주변은 별로 없지만 차분한 성격의 그녀는 텔레마케팅 업무 중 고객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는 인바운드 업무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김씨는 발음연습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올해 4월 한 통신업체 고객상담사로 취업에 성공했다.입사 후 6개월만에 모범사원으로 뽑힌 김씨는 “비록 일은 쉽지 않지만 미리 준비한 덕분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젊은 시절 느꼈던 일하는 즐거움을 다시 찾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배명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재취업 못지않게 채용기업에 안착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경련 산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해 중장년 취업매칭 서비스 외에도 사후관리에 더욱 힘써 중장년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재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가 전경련 일자리센터 회원(www.fki-rejob.or.kr)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다양한 무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16.11.30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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