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693건
- 豚(돈)의 해, 돈 주무르는 신입사원 되기
- [조선일보 제공] 금융회사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금융회사는 급여가 다른 업종에 비해 평균 20~30% 정도 많고 사원복지가 잘 돼 있어 취업 준비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취업사이트 커리어(www.career.co.kr)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금융권 회사들은 지난해보다 7.7% 정도 채용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황당한 질문에 당황하지 말라 같은 금융권이라고 해도 업종에 따라 선호하는 인재 유형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업무 특성상 은행은 차분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윤리적인 사람을 선호한다. 면접 때 너무 튀는 행동을 하면 손해 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틀에 박힌 대답만 하면 면접관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없다. 결론은 모범답안일지라도, 논리 전개에선 자신의 주관과 개성을 담아야 한다. 증권사는 순발력과 상황대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좋아한다. 증권사 면접에선 간혹 응시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질문을 면접관이 던지곤 한다. 그때 진땀을 흘리고 머뭇거리면 안 된다. 그런 종류의 질문엔 정답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면접관은 대답의 내용보다 태도에 더 주목한다. 주관을 담아 똑 부러지게 대답한다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보험사 직원은 고객에게 신뢰와 믿음을 줘야 한다. 면접 때 친절하고 자상하다는 인상을 줄 필요가 있다. ◆금융관련 자격증도 미리 취득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이 채용 때 자격증을 필수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금융 관련 전문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 플러스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투자상담사나 자산운용전문가, 금융자산관리사(FP), CPA(공인회계사), CFA(공인재무분석사) 등의 자격증이 유용하다. 증권사의 경우 주식관련 각종 대회 입상자에게 가점을 주기도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이뤄지며, 기업에 따라 필기시험, 인·적성검사를 치르기도 한다. 서류전형에선 전공, 학점, 어학능력, 자격증, 봉사활동 경험 등을 살펴본다. 응시자가 갖추고 있는 품성과 자질, 회사에 대한 관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응시자의 직무 적합성과 인성, 조직융합 능력 등을 검증하기 위해 합숙을 실시하는 회사도 있다. 합숙에선 주로 인·적성검사, 집단토론, 술자리, 마케팅 세미나, 새벽등산, 레크리에이션 등을 하게 된다. 면접은 점차 까다로워지는 추세다. 실무자 면접에선 집단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 리더십 등을 평가한다. 금융 관련 질문뿐 아니라 ‘명절에 기업고객이 양주를 선물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등과 같이 가치관이나 윤리의식을 묻는 경우도 많다. 4~5명 정도의 공부모임을 만들어 예상질문을 뽑아 보고, 모의면접을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문을 탐독하며 경제와 시사문제에 대해서도 지식을 쌓아야 한다. 지방대 출신은 지방할당제를 실시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기업별로 채용전형 과정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지원 회사에 근무하는 선배를 미리 만나 사전에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 CJ인터넷, 성장성 검증 좀 더 필요-우리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0일 CJ인터넷(037150) 대해 `서든어택` 이후의 성장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2만53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CJ인터넷 -투자의견 중립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2만9000원에서 2만5300원으로 하향 CJ인터넷의 3분기 실적은 웹보드게임 부문의 회복 지연과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에 따라 우리 및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우리는 이러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웹보드게임 부문의 향후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지분법평가손실 규모를 상향 조정했다. 4분기부터는 ‘서든어택’으로부터의 수익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는 여전히 CJ인터넷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게임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서든어택 이후의 성장 스토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서든어택’의 경우 현재 ‘스페셜포스’와 함께 PC방 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는데, ‘게임 내 상점’ 오픈에 따라 4분기에 약 40억원(3분기 18억원 추정)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 우리 및 시장 예상치 하회 CJ인터넷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3%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해 우리 추정치와 유사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4.3%, 33.7% 증가한 66억원, 37억원에 그쳐 우리 및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특히 웹보드게임 부문의 회복 지연이 눈에 띄었는데, 웹보드게임 매출액은 월드컵 비수기였던 전분기 수준에 그쳐 향후 성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회사는 3분기에 약 20억원 수준의 지분법평가손실(CJIG 14억원, 나머지는 CJ인터넷 재팬 등)발생으로 우리 및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경상이익을 시현했다. 우리는 웹보드게임 부문의 성장률 하향과 지분법평가손실 규모 상향 등을 통해 회사의 2006년 및 2007년 EPS를 종전 추정치대비 각각 14.4%, 29.6% 하향 조정했다. -일본·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부터의 모멘텀 발생은 시일이 다소 소요될 전망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부터의 성장 모멘텀은 향후 CJ인터넷 주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해외 시장으로부터의 모멘텀 발생에는 시일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8월 추가 출자를 통해 CJ인터넷재팬에 대한 지분율을 55%로 확대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공격적인 경영은 결국 장기적으로 그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에 따른 적자 규모 확대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회사는 중국 온라인게임 업체인 T2CN과 조인트벤처(50%씩 공동출자)를 설립해 중국 진출을 재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4년 7월 중국 SINA.COM과 제휴해 iGame.com 사이트를 운영한 바 있다.(이왕상 애널리스트)
- [이런 인재를 원한다] 정직한 서비스 준비됐나요?
- [조선일보 제공] 증권 업계 증권사는 금융업계 가운데서도 연봉이 높고 복리후생이 좋아 구직자 사이에 인기가 높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증권사는 평균 경쟁률이 100~200대 1을 넘고 있으며,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자격증 소지자도 많이 지원하고 있다”며 “업무 특성상 지원자의 정직성과 성실성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증권사 업무는 크게 영업과 지원으로 나뉜다. 최근 각 회사별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직 인원 규모를 늘리고 있다. ◆교보증권-합숙전형 도입 교보증권(www.iprovest.com)은 16~27일까지 입사 지원을 받는다. 3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인·적성검사, 합숙전형,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 적합성과 인성, 팀워크 등을 검증하기 위해 도입하고 있는 합숙전형은 경영시뮬레이션게임 및 분석발표, 그룹토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증권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교보증권 채용상담회 참석자, 각종 주식매매수익률대회 입상자는 가산점을 받는다. 인사팀 오승찬 대리는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업종 특성상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정신, 정직, 성실이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전문분야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동부증권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13일까지 동부그룹 통합 채용사이트 ‘동부로닷컴’(www.dongburo.com)에서 받고 있다. 모집분야는 영업, 영업관리, 경영지원, 리서치 등이다. 서류전형, 프레젠테이션 면접, 인·적성검사, 부서별 실무 면접, 임원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 면접은 증권·경제 등 전문 분야에 관해 미리 과제를 주고, 20~30분간 발표 내용을 정리한 뒤 발표하고, 면접관의 질문이 이어진다. 금융 관련 자격증과 지원 분야별 전문 자격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인재개발팀 권수현씨는 “전문 지식과 책임감,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관련자격증 소지자 우대 푸르덴셜투자증권(www.pru.co.kr)은 10일부터 23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20~3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졸자 및 2007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모집분야는 자산관리영업이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실무자면접, 적성검사 및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기업홍보팀 관계자는 “회사·고객·동료 간 신뢰를 지키고, 성실하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를 뽑는다”고 말했다.
- (판교결산)"계약 때까지 챙겨야 할 것"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판교신도시 2차분양 당첨자는 다음달 12일 발표되며 계약은 오는 11월13일부터 각 단지별로 시작된다. ▲당첨자 발표= 판교 당첨자는 다음달 12일 주공홈페이지, 야후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일괄 발표된다. 개별적으로 통보해 주지는 않는다. ▲당첨자격 증명= 필요한 경우 당첨자격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청약에서는 신청자의 입력사항만을 토대로 자격검증 없이 당첨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혼, 사별, 분리세대 등 주민등록상 배우자 유무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5년내 당첨 또는 2주택 소유여부 등을 가릴 수 있는 서류를 통해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 ▲모델하우스 방문= 10월 12일 당첨자가 발표되면 곧이어 인터넷 및 언론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모델하우스가 당첨자를 대상으로 열리게 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업체별로 채권매입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기 때문에 반드시 방문해 준비사항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주공 당첨자는 분당 오리역 견본주택, 민간업체 당첨자는 판교신도시 안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찾으면 된다. ▲채권 매입= 11월13일 계약에 앞서 당첨자는 청약때 써낸만큼의 제2종 국민주택채권을 11월8일부터 국민은행 본·지점을 통해 사야한다. 매입시 채권손실액은 수익률에 따라 계약 당시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은행 방문 직전에 국민은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본인부담금을 확인하고 채권 매입자금을 준비해야 한다. 채권은 반드시 부적격자 검증 절차를 거친 후인 해당 기간에 매입해야 하며, 미리 매입할 경우 부적격자로 분류돼 채권을 중도 상환해야 할 수 있다. 제2종 국민주택채권의 경우 당첨자에 한해 매입자 본인 확인 후 발행되기 때문에 주민등록증 등 실명 확인증표를 들고 국민은행 창구 또는 계약장소로 가야 한다.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인감증명서 첨부), 대리인의 실명확인증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자금 마련= 아파트 당첨자의 경우 채권을 매입상한까지 썼다면 초기 부담금은 38-39평대 1억5000만원선, 43-47평형은 2억1000만-2억2000만원, 50평형대는 2억5000만-2억60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는 연립은 20%에 해당하는 계약금 1억-1억9000만원정도를 준비해야 한다. 실분양가 6억원이상의 경우 총부채상환비율(DTI)의 규제를 받아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이용하지 못하고, 은행 등 금융권에서도 연소득에 따라 대출 가능금액이 제한되기 때문에 2금융권 등 자금마련 창구를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계약시= 본인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과 청약할 때 내지 않았던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등을 반드시 제출하거나 소지하고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