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693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글로벌시장 `금리태풍`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6월1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글로벌 저금리시대 막 내리나-중견건설사 부도 도미노-중국행 항공권 가격 급락-BDA 北자금 해결 임박▲종합 -넘치는 유동성에 韓銀, 전전긍긍-3분기 금리 0.25%P 이상 올릴듯-자산거품 꺼져 소비 위축..성장 둔화 우려도-재경부의 구차한 유류세 지키기-기름값 내려도 소비 안늘더라-지주회사 늘어나면 출총제 폐지 가능-화이자 2012년까지 3억달러 투자▲정치 외교안보 -6자회담 이달 재개..남북정상회담 물밑 추진-"기자실 통폐합 강행땐 행정소송까지 불사"-이명박 검증 전방위 공세-6·15행사서 범여권 주자 총집결 ▲국제-사우디, 사막에 신도시 6개 세운다-日 법인세율 인하 추진-日 해양상 신설..해양전략 강화-원유매장량 40년분 남았다-美행정부, 中 환율조작국 지정 거부-中공상은행 美·러 진출 본격화 ▲기업과 증권 -LG전자 PDP도 키운다-3G폰도 애니콜 명성 잇는다-日 PC 3社 슈퍼컴 공동 개발-65억 슈퍼카 서울 나들이-삼성엔지니어링, 석유화학플랜트 3억달러 수주-증권계좌 하루 6천개 늘어-단기급등 조선주에 경고음▲증권 코스닥-대부분 실적 부진속 주가만 출렁-태웅·평산 조정가능성 높아-알티전자 LED진출 실적 급증-대입논술 강화에 엘림에듀 뜬다 ▲부동산-`부산의 강남` 해운대 나홀로 고공행진 -東동탄 유령상가 보상없다-지방선 70% 미분양 수두룩..대형 건설사도 긴장-비축용 임대주택 건설 물건너가나◇서울경제 ▲1면 -주택업계 연쇄부도 위기감-`이자폭탄` 현실화되나-완성차 4社 불참으로 금속노조 산별교섭 결렬-국민銀, 펀드 판매수수료 10% 내린다-대형마트 "올 출점 자제"▲종합 -기름값 논란 확산 일로-28일 발표 5월 산업활동동향 금리인상 `바로미터`-상장사도 양극화 심화-"한국 경제 하반기 완만 상승"-화이자, 한국에 3억弗 R&D 투자-과잉 유동성, 가계·中企에 직격탄▲금융 -카드社 과당 경쟁에 `옐로 카드`-국민銀, 외환銀 인수방침 재확인-DTI 세부내역 반영 주택대출 한도..은행 홈피서 조회 가능해진다-수수료.불완전 판매등 "소비자 불만 잠재우기" 시도 ▲국제 -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할듯-모기지 부실 후유증으로..美 주택압류 급증-신일철 車철강제품값 올린다-"향후 40년간은 석유고갈 걱정없다"▲산업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사모펀드 조성 해외기업 사냥"-조선 빅3 "올 수주목표 올릴까"-삼성엔지니어링 "요즘만 같아라"-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 올 매출 5000억 달성할듯-태안에 세계최대 친환경 에너지단지-삼성전자 "3G폰시장 1위 탈환"-대형마트 "올 신규출점 자제" 결의▲증권 -中-동부, 印-미래에셋 `선두`-증권·은행주 `희비` 엇갈려-건설주 `신일부도` 여파 대부분 약세-개인 신용잔고 6兆 육박..증시 물량 부담 커질듯-"中 금리 올려도 증시호황 지속"-우리사주 조합원 평가익 급증-코스닥 상승종목 폭증▲부동산 -새 아파트 입주후 강세 "옛말"-상가 편법분양 여전-아파트 설계도는 중국産? ◇한국경제 ▲1면 -글로벌시장 `금리태풍`-`해피트리` 신일 최종부도-교육부 "내신축소 대학 제재"▲종합 -`매출 1000억 클럽` 벤처 100개 넘었다-"日 법인세 낮춰 투자 촉진..소비세는 올려 稅收 보충"-취업자 증가 목표치 9개월째 밑돌아-금속노조, 산별교섭 결렬 선언-구로공단 부활엔 `2低 3好` 있었다-"한미FTA 車·개성 재논의 안한다"-사모펀드, 비용 늘어나 M&A 타격-IMF "고령화로 재정압박 위험"-기업들 1000원 팔아 69원 남겼다-할이점 `추가출점 자제` 결의▲국제 -사우디, 맨해튼 3배크기 복합문화도시 건설-中국유기업 `주력업종` 키운다-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할 듯▲산업 -동양그룹 "사머펀드 진출..M&A 뛰어들 것"-삼성엔지니어링, 3억弗 수주-그랜저·싼타페·투싼 美서 동급 최강-인터넷전화 `대기업 삼국지`-LG CNS, 태안에 에너지단지-SW 온라인 서비스 세계 1위 美 세일즈포스닷컴 한국 진출-삼성 3세대폰 10여종 年內 출시-손경식 CJ그룹 회장 "지배구조는 회사 형편에 맞게 선택"-화이자, 한국에 3억弗 투자-동화약품, 항균제기술 美 수출-하이마트, 내달부터 휴대폰 직접 판다-"엠플, 연내 오픈마켓 빅3로"▲부동산-서울 재개발 단지 `잘나가네`-동탄 `유령상가` 보상 못받는다-대형생보사 "시행 연기해야"..외국계·중소형사 "예정대로"-DTI 반영한 대출한도 은행사이트서 조회한다 ▲증권-한화석화, 외국인 애정공세-오늘 `세 마녀` 심술 없을듯-증시에 돈 넘쳐-중견 증권사 특화분야 `효자` 뒀다-`신고가의 힘`..증권사 오너 평가액 `눈덩이`-우리사주 조합원들 "우리도 대박"▲금융 -금융상품도 프로슈머 시대-하나은행 마이웨이 카드 수익 괜찮네-채권형 펀드 위기의 계절
- 잭 웰치요? No! No! No!
- [조선일보 제공] 사진=린다 시세로 미(美) 스탠퍼드대 뉴스서비스 에디터 '하위 10% 직원을 내보내라.''항상 점검하고, 체크하라.''세계는 인재전쟁, 엄청난 돈을 들여서라도 최고의 인재를 데려오라.''매섭고 강인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가 승리한다.'오늘 많은 경영자들이 신봉하는 이런 비즈니스 상식들은 그의 검증 앞에서 무참하게 짓밟힌다. 제프리 페퍼(Jeffrey Pfeffer)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세계 경영학계에서 그의 이름은 넘기 힘든 무게와 높이를 지닌다. 조직행동·리더십·인사관리 등 경영학 핵심영역의 세계 최고 대가로 '휴먼이퀘이션(Human Equation)' '왜 지식경영이 실패하는가(The Knowing-Doing Gap)' '숨겨진 힘(Hidden Value)' '사실(Hard Facts)' 등 11권의 책을 썼고, 주요 국제학술지에 11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그는 상식으로 간주되는 전통의 경영이론에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검증의 칼을 들이댄다. 기계처럼 인간을 다루는 신(新)자유주의적 경영방식이 집중적으로 그의 심판을 받아왔다. '해고(lay off)'와 '비용절감'이 경영자의 능력으로 평가되는 경영관행에 그는 “대체 어떤 근거로 그걸 믿고 있느냐”고 반문한다.페퍼 교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들여다보면 기업의 기술적 우위는 오래가지 않으며, 기업의 규모는 늘 과장되게 평가돼 있다”고 단언한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싱가포르항공, 도요타자동차, 커머스은행(Commerce Bank) 등은 모두 시장에 맨 처음 진입한 기업도 아니고 가장 덩치가 큰 회사도 아니지만 최고의 수익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 경영귀재 잭 웰치를 혼낸 ‘Mr. 쓴소리’ 페퍼 교수는 오는 6월14일 한국왓슨와이어트 리더십센터 초청으로 방한(訪韓)할 예정이다. 방한을 앞두고 그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리틀필드’ 건물의 회의실에서 위클리비즈와 단독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그는 신(新)자유주의적 경영의 상징인 잭 웰치 GE 전(前) 회장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잭 웰치의 강제배분평가방식(forced ranking system·직원을 상·중·하로 평가해 하위 10%를 내보내는 방식)에 대해 “그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어떤 체계적인 문서로 표현된 리서치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잭 웰치의 GE는 혁신(innovation)과는 거리가 멀며, 기본적으로 다른 회사를 사들여 큰 회사”라며 GE가 수년 전 화학물질을 뉴욕 허드슨강에 불법 방류하는 바람에 엄청난 벌금을 물었던 사례도 들었다. 그가 쏟아내는 잭 웰치에 대한 비난이 다소 부담스러워 ‘그래도 잭 웰치는 카리스마가 있는 지도자가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는 “직접 본 적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페퍼 교수는 “잭 웰치가 위대한 리더라는 어떤 증거(one piece of evidence)도 없다”며 “그는 매우 언론플레이를 잘하는 대리인(press agent)을 갖고 있을 뿐”이라고 잘랐다. 그는 전 세계의 경영자들이 ‘잭 웰치가 했으니 우리도 한다’ ‘잭 웰치가 성공했으니, 우리도 그렇게 하면 성공할 거다’는 식으로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에 대해 “터무니없는 논리(lousy reasoning)”라고 일축했다. 그는 “잭 웰치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에디터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는데, 그렇다고 여러분이 똑같이 한다고 해서 (기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학문적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그의 메시지를 직접적이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탠퍼드대 경영학과의 원로교수 중 하나인 찰스 오라일리 교수는 “그의 도전은 불편하지만(uncomfortable), 악의적(mean)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 “기업이 성공하려면 살맛 나는 직장 만들어야” 그는 비상식이 상식이 되어가는 비즈니스의 관행을 풍부한 사례와 근거를 들어가며 비판했다. 가령, 조직구성원들의 창의성을 살리고, 몰입(commitment)하도록 유도하는 직장을 만들려면 고용의 안정성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고용의 안정성을 해치는 대신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다운사이징과 구조조정을 일삼고, 이게 오히려 기업 경쟁력 회복의 원천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단기적인 성과를 위해 장기적으로 조직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처방을 남발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페퍼 교수는 이제는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어 특허의 경제적 수명은 더욱 단축되고 있고, 시장에 맨 먼저 진입했다고 해도 곧바로 다른 기업의 추격을 받는다고 분석하고 있다. 아마존(Amazon)이 온라인으로 책을 팔겠다고 결정한 첫 번째 기업이 아니며, ‘화이자(Pfizer)’의 대박상품인 ‘스탭(stab·분무형 인슐린 약)’ 역시 먼저 개발한 회사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결국 현대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재창조(reinvention)해야 하는데, 이는 결국 인적자본(human capital)과 이를 구축하는 인프라에 달려 있다”고 단언했다. 페퍼 교수는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의 인터뷰를 예로 소개했다. 슈미트 회장에게 핵심전략이 뭐냐고 물었더니, 곧바로 “기본적으로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면서 그들을 풀어놓는 것(turn them loose)”이라고 대답하더라는 것이다. 직원들의 잠재력을 끌어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과 시스코시스템스(Cisco Systems), 사양산업인 남성용 의류산업에서 인력개발에 집중투자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거둔 멘즈웨어하우스(Men’s Warehouse), 소프트웨어업계의 관행인 스톡옵션제도와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고도 놀라운 성과를 거둔 에스에이에스 인스티튜트(SAS Institute)…. 그는 이들 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성공 열쇠를 ‘인간중심전략(human-centered strategy)’이라고 정의한다. 살맛 나는 직장,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드는 게 비결이라는 얘기다. 페퍼 교수는 “10년 동안 사두면 돈이 되는 주식을 찾는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포천(Fortune) 선정 ‘일하고 싶은 100대기업’을 골라서, 앞부분의 리스트에 오른 기업을 사두면 실패하지 않는다”고 장담했다. 이 대목에서 경영학의 대가는 더욱 단호해졌다. “재무제표요? 볼 필요도 없죠.” ‘경영이론의 영원한 검증자’ 페퍼교수가 풀어내는 ‘인간냄새 나는 경영의 세계’로 안내한다. 페퍼 교수는 인터뷰 내내 거침이 없었다. 민감한 답변이 나와 재차 확인하려고 하면 어김없이 “틀림없다(absolutely)”고 못박았다. 페퍼 교수는 특히 잭 웰치 GE 전(前) 회장을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일부 심한 표현도 있어, 그 부분은 부득이 완화했다.■ 새로운 성장엔진은 사람에게서 나온다―한국기업들의 현안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앞으로 어떻게 끌고나갈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아 상품개발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해답을 찾고 있지는 못합니다. 교수님은 인간중심 전략(human-centered strategy)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 전략이 도움이 되는 건가요.“기술개발이 어디서 오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기술개발은 사람들의 마인드셋(mindset)에서 나오지 다른 데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2년 전 산업자원부 주최 국제회의에 참석해서 글로벌기업들이 역외생산(offshore)과 연구개발(R&D) 입지를 선정할 때 어떤 것을 고려하는지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세금이나 리베이트, 금융지원 등을 보고 입지를 선정하지 않습니다. 사람(people)을 보고 결정하죠. 실리콘밸리의 성공스토리는 낮은 노동비용과 생활비 등에 기인한 게 아닙니다. 가장 좋은 교육기관들을 갖고 있고, 전세계의 우수한 인재를 이민자로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결국 인재가 핵심이라는 얘기군요.“그렇습니다. 성공하는 기업과 경제의 비밀은 좋은 인재를 끌어들이고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에게 핵심전략이 뭐냐고 물으면, 기본적으로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면서, 그들을 풀어놓는 것(turn them loose)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의 재능과 기술을 이용해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회사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지요. 상식을 바탕으로 세계를 들여다보면서 한국을 생각해보면, 한국은 선진경제로 진입해 있습니다. 저임금으로 방글라데시 같은 곳과 경쟁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혁신과 제품서비스의 질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그것은 어떻게 사람을 경영하고 유지하느냐에 달린 것입니다.”―창조적인 잠재력(creative potential)을 최대한 끌어내라는 것이군요.“그렇죠.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창의적입니다. 그런데 회사는 직원들의 창의력을 구속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창의적이되 실패해서는 안된다’ ‘창의적이되 예산을 맞춰라’ ‘창의적이되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해라’…. 기업의 경영진은 관행적으로 직원들의 창의력에 제약을 가하죠. 의사들이 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첫째는 ‘해를 끼치지 말라(do no harm)’입니다. 사람들의 창의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그런 관행들을 삼가야 합니다.”―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내거나, 영속하는 기업을 만들어낸 CEO들을 많이 만나고 연구해 오셨습니다. 이런 CEO들에게서 보이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까.“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입니다만, 다른 대부분의 경우 성공한 CEO에게서 공통된 특징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최우선 순위를 기업문화를 세우는 데 둡니다. 기업문화를 제대로 세우면, 나머지는 따라온다는 거죠. HP 전성기의 빌 휴렛과 데이비드 패커드가 이런 경우죠.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 몇 년 전 점심을 한 적이 있죠. 그때 래리 페이지는 회사가 성장할 때 가졌던 마치 대학교 같은 문화를 상장 후에도 유지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애기했어요. 인텔의 앤디 그로브가 얘기하는 ‘건설적 마찰(constructive confrontation)’ 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실을 얘기하고, 다른 견해를 듣는 것이죠.”―혁신적인(innovative) 문화 같은 무형의 자산이 놀라운 기술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정말로 믿는 건가요.“물론입니다. 기술은 오고 가는 겁니다. 기술적 우위는 그리 오래 유지되지 않습니다. 아마존이 책을 온라인으로 팔겠다고 결정한 첫번째 기업이 아니고, 화이자는 스탭(stab·분무형 당뇨병 치료제)을 시장에 첫번째로 들고 나온 기업이 아닙니다. 시장에 첫번째로 나올 필요가 없는 거죠. 특허의 경제적 수명은 단축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재창조해야 하는 겁니다. 결국 일상적으로 이 일을 할 수 있느냐는 인간자본(human capital)과 이걸 구축하는 인프라에 달려있습니다.” ■ 진실을 말하는 CEO가 드물다―교수님은 여러 책을 통해 인간중시 경영에 성공한 여러 CEO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업체인 SAS의 짐 굿나이트,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허브 켈러허 등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런 CEO들은 잭 웰치와 같은 리더, 교수님의 표현대로 하면 과장된 카리스마 타입의 리더와 어떻게 다른가요.“카리스마를 갖춘 리더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라키시 쿠라나(Rakesh Khurana)가 쓴 ‘기업 구세주를 찾아서(Searching for a corporate savior)’나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좋은 리더는 나대거나(high profile), 카리스마를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포천 매거진 커버에 사진이 나오는 걸 조심해야 합니다. 운동선수들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등장한 뒤 좋지 못한 일이 생기는 걸 두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저주(curse)’라고 합니다. ‘포천 매거진 저주’도 있을 수 있어요.”―아무튼 좋은 리더들이 갖는 공통점은 어떤 게 있나요. 리더십 스타일이든 개인 성격이든….“좋은 리더들은 두세 가지 간단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런 특징을 갖춘 사람들이 매우 드뭅니다. 첫째는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진실을 말하는 것은 쉬운 게 아닌가요. CEO로서 진실을 말하는 게 어려운 건가요.“그렇습니다. 어려운 일입니다. 대부분의 CEO는 속입니다(spin). ‘요즘 어떠냐’고 물으면 ‘매우 잘하고 있다’거나 ‘우리는 감원(lay off)을 하지 않을 거다’는 식으로 말하죠. 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과 영국에서 직원들의 50~60%, 어떤 경우에는 3분의 2가 고위경영진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노(no)’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들이 거짓말하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물으면 경영진은 직원과 고객, 투자자들을 늘 속인다고 답하죠.”―그런데 좋은 리더들은 진실을 말한다는 거군요.“그렇죠. 좋은 리더의 두번째 특징은 자기가 모를 때 꾸미지(make it up) 않는다는 거죠. 그걸 인정하는 거죠. 모르면 일어나서 당당하게 ‘모른다’ 혹은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세번째 특징은 뭔가요.“매우 사람 중심(people-centered)의 핵심 가치체계를 갖고 있다는 거죠.”―정직하다는 것이 듣기에는 훌륭하지만, 이것만으로 성공적인 CEO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습니까.“정직한 게 필요합니다. 정직하지 못하다면 성공적인 CEO가 될 수 없습니다.”―한국적인 문화를 고려하면, 한국의 CEO들이 정직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에 따라서 거짓을 말해야 하는 압력을 받고 있는 한국의 CEO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그런 압력을 극복해야 합니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권력의 위계가 분명한(power distance)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과 한국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려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교수님은 논문과 책을 통해 리더들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얘기하셨지만, 중간관리자나 추종자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지 않으셨는데요.“마찬가지입니다. 진실을 말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고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 직원들을 포함시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비범한 결과를 끌어내라―교수님은 리더십에 관한 전통적인 이론에 도전한 첫째 학자였죠. 지금도 리더십이 (기업의 성과에) 별 큰 차이를 주지 못한다고 생각하십니까.(그는 1977년에 쓴 논문을 통해 이런 주장을 한 바 있다.)“(그가 쓴 논문을 상기시키자, 손을 내저으며) 압니다, 기억합니다. 나쁜 리더십은 기업에 엄청난 해악을 끼칩니다. 하지만 좋은 리더가 혼자서 기업을 구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반면 나쁜 리더는 많은 사람과 유능한 인재를 기업에서 쫓아냅니다. 좋은 인재가 많이 남아있지 않으면 성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죠. 나쁜 리더는 이런식으로 많은 해악을 끼치게 되는 거죠.”―써튼 교수가 ‘또라이 제로 조직’이라는 책에서 말한 ‘또라이(asshole)’라는 얘기죠.“그렇습니다.”―많은 기업들이 유능한 CEO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돈을 쓰고 있는데….“실수하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는 많은 증거가 있습니다. 부즈 앨런 해밀턴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무엇보다 이렇게 비싼 돈을 들여 영입한 CEO들의 대부분이 오래가지 못해요. 이런 경향은 아시아 유럽 등에서도 시작됐습니다. 평균 재임기간이 5~6년에 불과해요.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영입해야 하죠? 도요타에서 10년간 일하다가 최근 미국 트럭회사에 영입된 고위간부를 만나서 ‘도요타에서 뭘 배웠냐”고 물었더니, ‘그 친구들이 영리하지(smart) 못해요. 그게 성공의 비밀이죠’라고 말하더군요. 시스템으로 움직인다는 거죠. 평범한(ordinary) 사람들이 비범한(extraord inary)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겁니다. 반면 다른 많은 기업에서는 비범한 사람들이 아무 결과도 못 내고 있어요. 중요한 것은 시스템과 관행입니다. 능력있는 개인과 영웅을 보유하고 있느냐가 아닙니다.”■ 창조성을 관리할 생각 말고, 직원들에게 자유를 줘라―한국기업들이 잠재적 창조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아이디어를 좀 주시죠.“의사결정 권한을 아래로 내려보내야 합니다. 중앙에 권한이 덜 집중되어야 하는 거죠. 창조성을 관리(manage)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창조성은 대부분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오는 것이에요. 재능있고 똑똑하고 잘 교육된 사람들을 뽑아, 그들이 기술(skill)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구글의 예를 들어보죠. 구글은 어떤 종류의 서비스를 도입할지를 놓고 투표를 합니다. 내부시장(internal market)을 형성하는 거죠. 또 구글과 코닥은 종업원들에게 어느 정도의 자유시간을 줍니다. 공식적인 회사 일 이외에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하는 거죠. 그것이 바로 그들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자유방임적인 리더십이 지시를 내리고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리더십보다 낫다는 얘긴가요.“그렇습니다. 하지만 아무 것이나 괜찮다는 자유방임은 아닙니다. 만약 핵심가치를 위반하거나 고객과 동료직원에 대해 적절치 못한 태도를 보인다면, 해고돼야 합니다. 하지만 조직 내 사람들의 재능과 지식과 아이디어를 사용하는 데는 매우 개방되어야 하는 거죠.”■ 앨빈 토플러와의 논쟁―2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논쟁을 벌이셨죠. 당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동전을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셨는데, 지금도 미래를 예측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이신가요.“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증거가 별로 없습니다.”―그럼 미래를 예측하려고 하는 것은 완전한 시간낭비라는 얘긴가요.“아뇨.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돈을 지불하면서 즐기려는 수요가 있으니까요. 다만 MIT의 다이내믹스 연구소에 따르면, 미래를 예측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빨리 파악해서, 재빨리 대응하고 배우는 게 훨씬 성과가 좋습니다.”―2년 전 한국에 왔을 때 한국정부가 내놓은 미래 비전에 대해 비판하신 적이 있습니다. 근거가 약하다고…. 정부가 미래 비전을 말하는 것도 부질없는 겁니까.“비전을 세우는 것은 좋은 거죠. 미래예측(forecasting)과는 다른 겁니다. 미래에 뭐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며, 그곳에 어떻게 도달할 것이며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매우 중요한 겁니다.”―이렇게 빨리 변화하는 정보화시대에 한국정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한국정부는 국민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데 투자해야 하고, 노동시장을 개방해야 합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효과적인 것은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시정책을 통해 기업들이 미시적으로 글로벌 마켓에서 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 ‘일하기 좋은 기업’이 좋은 기업―좋은 예가 될 수 있는 위대한 회사는 어떤 곳이 있는가요.“사우스웨스트항공, 싱가포르항공, 구글…. 포천지의 일하고 싶은 회사 100개를 보면 됩니다. 이들은 다른 기업들의 성과보다 훨씬 좋습니다.”―사람 중심의 전략을 믿고 계신 것 같네요.“나는 아무 것도 믿지 않습니다. 나는 과학자입니다. 데이터를 들여다볼 뿐입니다. 웹사이트에 가서 가장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 가운데 첫번째 페이지에 나오는 기업들의 주식을 사서 10년간 들고 계세요. 다른 주식보다 수익률이 훨씬 좋을 겁니다.”―그럼 심지어 재무보고서 등도 들여다볼 필요가 없다는 건가요.“물론입니다.” ―한국의 대기업 CEO를 위해서 조언해 주신다면.“상식을 사용하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드물어요.”―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죠.“관찰(observation)에 근거하라는 겁니다. 어느 책에서 봤다고, 혹은 GE가 했다고 따라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사실과 증거에 주의를 기울이세요.”―교수님이 말하는 인간중심 전략을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관행을 도입해야 하나요.“직원들을 훈련시키는 데 투자하세요. 그들이 훈련에서 배운 기술(skill)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구체적으로 어떤 훈련이 필요합니까.“이론훈련(class training)과 현장훈련(on the job training)이 모두 필요합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술(skill)을 훈련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을 주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기술을 발전시키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거죠. 피아노를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피아노를 주고, 연주하게 하는 겁니다.”―이미 많은 기업에서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관찰해 보세요. 경기가 안 좋을 때 맨처음 하는 일이 훈련비용을 줄이는 거죠. 또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뭘 하라’고 지시하는 바람에 직원들이 훈련을 통해 배운 것을 써먹을 기회를 박탈하고 있습니다.”―그렇게 간단한데, 왜 많은 기업들이 따라하지 못하는 겁니까.“영문 3글자로 말하면 ‘자아(ego)’ 때문입니다. CEO의 자아 때문입니다. ‘CEO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 ‘CEO의 결정은 거기에 참여한 수백명의 사람보다 뛰어나다’….”―이런 강한 자아의 문제가 중간관리자에게도 있는가요.“물론입니다. 조직의 위부터 아래까지 다 해당됩니다. 이런 문제가 없는 기업이 성공합니다.” "잭 웰치가 위대하다는 증거를 대라""그는 언론플레이에 능한 대리인이 있을 뿐"페퍼 교수는 잭 웰치 GE 전(前) 회장(사진)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참지 못했다. 그를 영웅시하는 비즈니스계의 관행과 미디어의 태도, 그를 모방하려는 시도에 대해 단호하게 ‘노(no)’라고 말했다. 세계 경영학계의 거목이 비즈니스계의 영웅 취급을 받는 CEO를 직설적으로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다음은 잭 웰치에 대한 페퍼 교수의 공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것이다.―GE의 잭 웰치는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중의 한 명으로 꼽히죠. 직원을 A, B, C로 나눠 하위등급 직원을 탈락시키는 강제배분평가방식(forced ranking system)을 포함해 그의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잭 웰치는 매우 언론플레이를 잘하는 대리인(press agent)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웃음) 잭 웰치가 그렇게 위대한 리더라는 어떤 증거(one piece of evide nce)도 없습니다.” (페퍼 교수는 경영학자 톰 피터스와의 다른 인터뷰에서 “(잭 웰치의) 강제배분평가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어떤 체계적이고 문서화된 리서치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 부분을 지적했더니 잭 웰치는 ‘이것은 정확히 학교에서 하고 있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확히 맞는 말이다. 학교에서 학습에 관한 모든 교육연구 자료를 들여다보면, 강제배분평가방식은 사람들을 배우게 하고,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 최악의 방법이라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많은 잭 웰치 추종자들이 실망하겠는데요.“추종자(follower)들이 생각만큼 많지 않아요.(웃음)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를 보면 GE가 과장됐다는 게 나와요. GE가 그렇게 잘하고 있지 못하다는 다른 증거를 대 보죠. GE가 수년 전 화학물질을 뉴욕 허드슨강에 불법 방류하는 바람에 엄청난 벌금을 물었습니다. GE가 혁신(innovation)한 게 어떤 게 있나요? GE는 다른 회사를 사들이는 회사(buying company)입니다. 당신의 질문에 담겨 있는 논리는 잘못됐지만 흔히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잭 웰치가 했으니, 우리도 한다’ ‘잭 웰치가 성공했으니, 우리도 그렇게 하면 성공할 거다’ 이런 식이죠. 잭 웰치가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의 에디터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습니다. 나중에 둘은 결혼했죠. 하지만 여러분이 그렇게 똑같이 한다고 해서 기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가 했던 것을 모방하려는 아이디어는 옳지 않습니다.”―하지만 그의 개인적 성격과 관련해 그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단호하게) 아닙니다(no). 그를 직접 본 적이 있나요?”―아뇨. 없습니다.“그는 키가 작고, 남자답지 못하죠.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 아닙니다. 그냥 언론플레이에 능한 좋은 대리인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 제프리 페퍼 교수는 누구인재경영을 외친 ‘경영학계의 등대’ 정동일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경영학과 교수제프리 페퍼 교수는 경영학을 전공하는 교수나 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역할모델(role model)이자 우상이다. 그의 이력서는 무려 25페이지에 달한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논문·저서 등 왕성한 저술활동이 이력서를 꽉 채우고 있는 것이다. 그는 또 다양한 경영학 이론들에 대한 명확하고 냉철한 판단이나 리더십의 본질에 대한 깊이있고 통찰력있는 이해 등 경영학자에게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퍼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정설(定說)처럼 받아들여지던 경영학 이론들에 대한 검증작업을 통해 학계 전체의 흐름을 숱하게 바꾸어놓았다. 경영학계 ‘최후의 심판자’이자 ‘등대’의 역할을 해온 것이다. 예컨대 1970년대 경영학계는 CEO(최고경영자)의 리더십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를 활발히 진행했다. 대체로 CEO의 리더십은 조직의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주류였다. 하지만 페퍼교수는 1977년 ‘리더십의 모호성’(The ambiguity of leadership)이란 논문에서 “리더십의 개념이 일관성없이 부정확하게 사용된다”면서 기존 연구에 대한 각성을 촉구했다. 이 논문에서 그는 “조직이 리더를 선발하는데 리더십 역량과는 전혀 무관한 기준을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이 논문 이후 경영학계에는 리더십과 조직 성과 연구에 대한 재점검 바람이 불었다. 페퍼 교수는 1990년대 들어 또 한번 경영학계와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당시는 많은 기업들이 다른 기업과 차별되는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R&D(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신제품 개발에 치중하고 있었다. 기업과 경영학계는 기업이 보유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했다. 최저의 비용으로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데 몰두한 것이다. 당연히 직원들에게 투입되는 자원은 투자라는 관점보다는 비용이란 시각에서 다뤄졌다. 페퍼 교수는 1994년 ‘사람이 경쟁력이다’(Competitive Advan tage through People)란 책에서 “기업이 진정으로 중시해야 할 것은 다름아닌 조직내의 사람이며 사람을 통한 경쟁우위 만이 존속가능한 경쟁우위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이 책에서 “1972년부터 1992년까지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 5곳을 뽑는다면 가장 정확한 기준은 기술·특허수·기업의 전략적 포지션이 아니라, 조직내 직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이를 경쟁우위로 삼았던 기업이냐의 여부”라고 밝혔다. 기술이나 전략 등의 경쟁우위는 산업구조나 기술 등 경영여건이 바뀔 경우 중요성이 감소하지만, 사람을 통한 경쟁우위는 환경변화에 관계없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한 페퍼 교수의 경영철학은 그후 ‘휴먼 이퀘이션’(Human Equation), ‘숨겨진 힘(Hidden Value)’ 등의 책을 통해 일관성있게 유지됐다. SAS의 굿나이트 회장, 인텔의 앤디 그로브 회장 등 월드클래스 조직을 이끌고 있는 수많은 CEO들이 페퍼 교수의 경영 철학에 영향을 받아 ‘인재경영’에 발벗고 나섰다.페퍼 교수는 최근 삼성 등 많은 국내 기업들이 추진하는 ‘창조경영’에 대해서도 대가(大家)다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창조경영을 내세운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핵심인재를 개발하고 이들의 창의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페퍼 교수는 “핵심인재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직원 하나 하나가 가지고 있는 창조적 본능을 극대화 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라”고 설파한다. 창조경영을 위해 CEO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페퍼 교수는 ‘정직함’을 꼽고 있다. 단순한 정직함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유지하는 ‘가차없는 정직성’(brutal honesty)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고수X파일) 성공투자를 위한 과유불급의 정신
- [이 기사는 LSinfo가 제공한 인포머셜 기사입니다.] 제아무리 날고 긴다는 1등주라 할지라도 거대한 시장의 흐름의 앞에서는 꼬리를 내린다. 그날의 주가를 좌우하는 것은 바로 시장의 테마와 재료, 외생변수 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장기 투자는 이러한 돌발변수로부터 자유롭다. 그러나 주식투자자 중에 한 주식에 올인해 넉 놓고 바라보기만 하는 해바라기형 투자자는 그리 흔치 않을 것이다. 대개 주식투자에 맛(?)을 들인 투자자들은 중장기 주식은 물론 단기 테마주를 통해 쏠쏠한 투자재미를 누리길 원한다. 주식투자 전술 중에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BLASH(Buy Low And Sell High)’란 것이 있는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이 함정에 빠져 주식투자에 성공할 것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히곤 하는 것이다. 물론 BLASH 전술은 아주 쉽고 간단한 논리이다. 하지만 여기에 준해 백전백승한 주식투자자는 단언코 없다. 신이 아닌 이상 주가의 최고점을 알 수가 없고 당연히 매매타이밍을 잡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피터린치는 노력하지 않고 고수익의 요행을 바라는 주식투자자에게 “연구 없는 투자는 패를 보지 않고 배팅하는 위험한 행동”이라 경고한 바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투기세력조차 발품을 팔며 주식에 대해 공부한다. 주식투자로 성공하고자 한다면 개인투자자에게 있어 최소한의 노력은 필수인 것이다. 이제 주식투자에 좀 더 신중하게 대처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는 진리다. 그렇다면 주식공부의 출발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첫째, 주식고수들의 투자전략서를 필독함은 기본이다. 둘째, 기술적 분석능력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우선적으로 챠트 정도는 볼 줄 알아야 한다. 셋째, 기업의 실적, 테마, 재료, 수급의 실태를 명확히 분석할 수 있는 특별한 안목도 필요하다. 넷째, 시장의 흐름 속에서 테마주와 대장주를 선별할 수 있는 정보력을 갖춰야 한다. 다섯째, 실력이 검증된 전문 애널리스트의 조언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줄인다. 본격적인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정도는 있다. 시장의 주도 테마주를 속출시키며 증권가에 이슈가 되고 있는 ‘고품격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이에 대해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미수 금지, 몰빵 금지, 추격매수 금지로 압축되는 하이리치의 3不정책을 고수하면서, 급하게 서두르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치투자 전략을 고수할 것”을 강력히 토로하고 있다. 미스터문은 “개인투자자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가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내고자 하는 무모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주식투자시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파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정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스터문의 고수익 증권방송, 하이리치] 고수 X파일을 제공하는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미스터문의 고수익 증권방송’을 서비스하고 있는 증권방송 전문사이트이다. '미스터문의 고수익 증권방송'은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해 중장기 유망주 외에 시장의 주도 테마주, 핵심 재료주 등을 적절히 병행하는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꾀하는 한편, 저평가된 고성장 혁신테마주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천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 '미스터문의 고수익 증권방송'은 하이리치(http://www.hirich.co.kr)에서 매일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장중 실시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방송(1시 30분)은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하이리치 홈페이지 : www.Hirich.co.kr>
- (고수X파일) 존 네프의 저PER에 기초한 가치투자법
- [광고 기사 : 이 기사는 LSinfo가 제공한 인포머셜 기사입니다.] 5600%의 전설적 수익률로 유명한 투자의 달인 존 네프(John Neff)는 펀드매니저들이 극찬하는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추앙 받고 있다. 5600%의 수익률은 1964~1995년까지 윈저 펀드를 통해 달성한 업적으로, 같은 기간 S&P500지수의 총수익을 250%나 웃돈 성적이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존 네프는 주가시장에 PER(주가수익비율)의 개념과 원리를 처음으로 소개한 장본인으로도 유명하다. PER는 현재까지도 기업의 총수익률을 견인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기업의 내제가치를 설명하는 중요한 척도로서 흔히 “주식에 대해 잘 모르겠으면 우선 PER를 보고 결정하라”고 말할 정도로 투자 종목선정시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존 네프는 이에 대해 “저PER 종목은 헐값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저PER 종목에 투자하려 한다면 실제 성장가능성이 낮은 종목과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조건 저PER라고 해서 투자하기 보다는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주식시장의 흐름과 기업가치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미 검증된 우량주에 투자하기 보다는 저PER 주식과 소외주에 투자하는 가치투자전략을 고수했다. 특히 종목선정시 수익과 매출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수익성장률은 PER와 주가를 견인하며 배당은 수익에서 나온다. 매출증가는 수익향상과 직결된다”는 지론에서다. 그의 투자포인트를 살펴보면 첫째,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의 안정적인 수익성장률을 기록하는 기업. 둘째, 6~9배 수준의 한 자릿수 PER인 기업. 셋째, 기업 분석이 어렵지 않은 기업. 넷째, 높은 시가총액과 순이익이 높은 기업. 다섯째, 자본력 확대와 우수한 경영실적을 갖춘 기업 등이다. 이러한 투자원칙에 의해 윈저 펀드는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역동적으로 포지션을 바꾸며 수익률을 높였다. 일례로 저PER는 물론 평균수익률에 기초한 자동차, 화학, 알루미늄 등 경기순환주의 비율(1/3 이상)을 유지해 주기적인 수익창출의 기회를 노린 것이다. 존 네프는 “윈저는 유행 종목으로 몰리는 시장의 집중현상을 역이용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위대한 바보라 조롱했지만 저평가된 비인기종목을 찾아 적정 주가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을 고수했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바로 대세에 반하는 역발상의 가치투자전략을 통해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미스터문의 고수익 증권방송, 하이리치] 고수 X파일을 제공하는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미스터문의 고수익 증권방송’을 서비스하고 있는 증권방송 전문사이트이다. 미스터문의 고수익 증권방송은 안정적 고수익 창출을 위해 중장기 유망주 외에 시장의 주도 테마주, 핵심 재료주 등을 적절히 병행하는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꾀하는 한편, 저평가된 고성장 혁신테마주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천함으로써 안정적인 고수익을 거두고 있다. 미스터문의 고수익 증권방송은 하이리치(http://www.hirich.co.kr)에서 매일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장중 실시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방송(1시 30분)은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하이리치 홈페이지 : www.Hirich.co.kr>
- (어게인! 펀드투자)②적립식 펀드 `만기는 없다`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어깨넘어 상투잡는건 아닐까` 국내 주식시장이 1500포인트로 올라서면서 펀드투자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고민거리다. 해외펀드로 쏠리는가 하면, 주가가 너무 오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덜컥 환매를 내놓는 투자자들도 적지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성장통` 혹은 `과도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만큼 섣부른 환매가 가져올 기회손실 비용이 클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펀드투자에도 `분산투자`라는 기본적 투자원칙을 적용, 국내 주식부터 해외주식, 실물, 섹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자금을 배분하라고 조언한다. 가장 먼저 투자자와 만나는 판매창구부터 운용사 등 펀드상품 공급자들도 올바른 투자방향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펀드도 `분산투자`가 기본.. 판매창구부터 의식변화 필요 전문가들은 펀드투자도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분산투자`라는 기본원칙을 잊지 말라고 조언한다. 주식투자시 한 종목에 몰아서 투자하는 것이 어리석은 방법인 것처럼 펀드투자도 최근 수익률이 좋았다고 해서 해외펀드에 몰아 넣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식시장 성과와 전망, 장·단기 투자전략 등에 따라 국내주식형과 채권형, 해외투자펀드 등으로 자금을 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분석팀장은 "우선 국내 투자자들이 판매창구 직원의 권유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분위기를 감안할때 판매창구에서부터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수익률이 좋은 해외펀드로 갈아타기를 무작정 추천하거나,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쏟아져나오는 신상품들을 고객에게 섣불리 추천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현재 시점과 장기적 시장 환경을 고려할때 추천할 국내·외 상품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계웅 팀장은 "국내 주식형펀드에 대한 마케팅의 부재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럴 때일수록 국내 주식형펀드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투자자들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 `수익 많이내면 환매?`.. 펀드 갈아타기 손해 가능성 높아국내주식형 펀드 환매 현상이 선진 펀드시장으로 발전하는 과도기라는 분석도 있다. 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를 들여다보면 주로 지난 2004~2005년 사이 적립식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라며 "차익실현을 위해 환매하거나 신규펀드나 해외펀드로 갈아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시기만 하더라도 국내 주식형펀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 투자자들이 일부 해외펀드나 신규펀드로 옮겨가거나 환매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줄어드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른 측면에서보면 그만큼 국내 펀드시장에 상품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분산한다는 측면에서 소극적인 모니터링 및 리밸런싱을 거치는 긍정적인 과도기라고 것이다. 박현철 애널리스트는 "지난 2~3년간 국내 주식형펀드에 투자했던 투자자들 중 일부가 수익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환매하겠다는 식으로 내놓는 환매는 긍정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2~3년간 수익이 많이 났다고 해서 펀드를 환매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한 펀드에 가입하는 등이 건전한 펀드투자 방법이라는 조언이다. 아울러 펀드 만기는 환매시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동이체가 끝나는 시점이라는 것을 투자자들이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펀드 장기투자가 `최고`.. 업계 방향성 제시 노력자산운용사와 판매사들도 펀드 투자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3일 `1500P 이후의 자산운용 전략`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주가 1500시대에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펀드투자 방향을 제시해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한국증권은 "국내 주식형펀드로 신규가입하는 것은 위험을 고려한 수익기회가 양호하다"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측면에서 해외펀드에 대한 적절한 비중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한국증권 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이 펀드 리서치팀을 보강하고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펀드투자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도 최근 달라진 모습이다. 김재동 한국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웹사이트를 통해 매니저들의 펀드판매 전략과 자료 분석 등을 적극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있다"면서 "판매사들에게 펀드분석 자료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최근 몇 년간 증시 흐름을 분석해보면 과거와 같이 `오르면 판다`는 식의 투자방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같은 분석을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03년 이후 지금까지 중국 증시 급락 등으로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는 등 이벤트가 있었다"며 "하지만 당시 환매하지 않았거나, 신규 투자하기 시작했던 투자자들과 당시 환매했던 투자자들을 비교해보면 환매한 투자자들의 기회손실 비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KB자산운용도 국내 증시 장기 전망을 토대로 지속적인 투자설명회를 유치, 장기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KB운용 관계자는 "적립식펀드 3년만기가 환매 시점인 것으로 오해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판매사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자산운용업계 일각에선 5년 이상 장기투자자에게 추가적인 세제혜택을 주는 등의 방안을 통해 펀드 장기투자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올해들어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줄어들고 있다
- (고수X파일) 한국형 볼린저밴드 고수익 투자기법!
- [이 기사는 LSinfo가 제공한 것으로, 이데일리와는 무관합니다.] “2005년 대한민국 주식부문 퍼플오션 대상”에 빛나는 하이에셋 한옥석 대표이사는 상한선, 하한선, 기준선 3개의 선을 일컫는 볼린저밴드 투자기법을 통해 주식대가 반열에 오른 인물로 유명하다. 증권사 임직원의 교육과 수많은 시황설명회는 물론, 한국경제TV “국민주식고충처리반”의 전문패널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의 기술적 분석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풀어낸 볼린저밴드를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분석가로 평가 받고 있다. 바로 기존의 난해했던 볼린저밴드를 한국 시장에 맞도록 보다 구체화 해 주식투자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는데 일조한 것이다. 한옥석 대표이사의 볼린저밴드는 조삼모사와 같은 주가의 움직임 속에서 반등·반락할 확률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는 혁신적 분석기법으로, 수년간 많은 검증과정을 거쳐 학문적 근거에 의한 급등주 선별과 매매 타이밍을 포착하고 있다. 주요 매매기법은 최적의 중심선을 12일선으로 보고 “금일포함 과거 13일 주가가 금일주가와 비교하여 낮으면 매수금지, 높으면 긍정적 매수”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철저한 이해와 냉철한 분석을 요구하는 한국주식시장에서 탁월한 고점매도와 손절 타임을 제시한 한옥석 대표의 볼린저밴드는 많은 주식투자가 사이에서 성공투자를 위한 설득력 있는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초보 주식투자가인 경우라면 이러한 볼린저밴드를 활용하는 일조차 결코 쉽지 않은 일. 그렇다면 연일 급등주를 속출시키며 증권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내 최초 100% 환불보장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의 ‘VIP 증권방송’을 들어봄 직할 것이다. 미스터문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고 소리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살벌한 주식시장에서 개미투자자가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핵심 대장주를 선별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VIP 증권방송’을 통해 “실적, 테마, 재료, 수급, 챠트” 등 5박자를 고루 갖춘 핵심종목만을 엄선, 추천함으로써 회원들에게 안정적 고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미스터문은 “투자자들 중에는 간혹 1등 대장주가 2, 3등 종목과 비교하여 좀더 올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2, 3등 주변주를 매수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이는 대단히 안좋은 습관이라고 지적하며 해당 업종 및 관련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고성장 혁신테마주와 같은 1등 대장주 위주로 매매하는 것이 성공투자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특히 강조하였다. [국내 최초 환불보장 증권방송, 하이리치] 고수 X파일을 제공하는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국내 최초로 ‘환불보장 증권방송’을 서비스하고 있는 증권방송 전문사이트이다. 환불보장 증권방송이란 애널리스트의 증권방송을 듣고 매매하여 단 1%라도 손실발생시, 이용료 전액을 환불해 주는 무한책임 서비스이다. 미스터문의 환불보장 증권방송은 하이리치(www.hirich.co.kr)에서 매일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장중 실시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4월 한 달 동안은 모든 회원에게 오후방송(1시 30분)을 무료로 서비스 하고 있다. <하이리치 홈페이지 : www.Hiri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