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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93건

"정밀화학산업, 규제개혁 필요하다"
  • "정밀화학산업, 규제개혁 필요하다"
  • 울산경제진흥원에서 9일 열린 ‘정밀화학산업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 9일 울산경제진흥원에서 정밀화학산업 수출기업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회장은 “최근 원화절상으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환율 움직임이 너무 급속하게 이루어지지 않도록 업계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고 환변동보험료 지원 등으로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의 원화절상이 우리 경제지표 개선과 무역흑자에 기인하는 측면이 있다”며 “금융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은 더 나은 상품, 기술집약적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남 정밀화학소재부품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임종일 회장 등 지역 정밀화학 수출기업 11개사 대표를 비롯한 허만영 울산시 경제통상실장과 지역 유관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업계 참석자들은 화평법, 위험물안전관리법, 산업안전법, 소방법, 건축법 등의 법규가 서로 상충하고 기술발전이나 업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예컨대 기술이나 안전설비 등의 발달을 고려하지 않고 수십 년간 똑같이 적용하는 지정수량(종류별로 위험성을 고려해 취급할 수 있는 수량을 허가하는 제도) 규제 탓에 중소화학기업은 주문이 늘어도 생산을 늘릴 수 없다고 호소하고 이를 현실화해 주라고 요청했다. 또 환경, 대기, 수질, 가스, 위험물 등 종별로 다른 보고양식을 하나로 통일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지방 중소기업이 신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중소기업 공장설립 지원센터’를 만들어 공장설립·설비증축 관련 인허가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생산이나 가공에 이용하는 구조물(생산설비)은 건축법에서 건축물이 아닌 시설물로 분류해 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우수 인재가 지방 중소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당 근로시간 연장 한도를 월 단위로 변경하는 한편, 통상임금에 대한 정확한 유권해석 지침을 신속히 마련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 관련기사 ◀☞ 무협 "정부 컨설팅비용 현실화해야"..서비스업 규제완화 촉구☞ [포토]무협, 한·독 협력을 통한 독일 진출전략 세미나☞ 무협, 中 캔톤페어에 시장조사단 파견☞ 무협, 트레이드코리아 중문사이트 오픈☞ 한덕수 무협회장 "사후검증·비자· 규제 등 개선 촉구"
2014.05.11 I 정태선 기자
  • KISA, 공인인증서 유출 관련 악성코드 주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최근 피싱, 파밍, 스미싱 등으로 사용자 컴퓨터에 담긴 공인인증서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해킹 방법이 다양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안업체 빛스캔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국내 악성코드 경유지로 악용되는 홈페이지를 탐지해 악성코드 채집 및 분석을 통해 해커의 공격서버(C&C) 정보를 확보한 후 공격서버 IP를 즉시 차단조치 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공인인증서를 유출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돼 신속히 악성코드 유포지를 차단했으며 유출된 공인인증서에 대해서는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신속히 가입자에게 유출 사실을 안내하고 공인인증서 폐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현재까지 유출된 공인인증서로 인한 피해사례는 신고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예방 및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의 백신 소프트웨어와 보안 업데이트를 최신으로 유지해야한다고 KISA는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악성코드는 보호나라(www.boho.or.kr)를 통해 배포하고 있는 전용백신을 이용해 치료가 가능하다.최근 악성코드는 사용자 모르게 파밍 웹사이트로 유도하고 사용자PC를 감염시켜 해커가 원하는 개인 데이터를 무단으로 유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해커의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인터넷 금융거래를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공인인증서를 보다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해야한다. 이를 위해 공인인증서 유출 방지 기능이 있는 보안토큰 등 안전한 저장장치에 보관해 사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보안토큰이란 공인인증서의 무단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 서명 생성키 등 비밀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 및 보관할 수 있는 저장매체다. 기기 내부에 프로세스 및 암호 연산 장치가 있어 전자 서명 키 생성, 전자 서명 생성 및 검증 등이 가능한 하드웨어 장치로 ‘하드웨어 시큐리티 모듈(HSM)’이라고도 불린다.이와 더불어 공인인증서의 악용 방지를 위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설정 시 영문자, 숫자 이외에도 특수문자를 포함하는 등 보다 안전한 비밀번호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타 비밀번호와 동일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공인인증서 갱신 및 재발급 시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안전하다.자신의 공인인증서 유출이 의심되거나, 악성코드 배포가 의심되는 웹사이트를 발견하였을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조치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불법이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경찰청(112), 금감원(1332), 금융회사 콜센터에 즉시 신고하여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휴대전화 내 주요자료 유출 등 스미싱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경찰청이나 사이버테러대응센터(국번 없이 182)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2014.05.08 I 이유미 기자
  • 무협 "정부 컨설팅비용 현실화해야"..서비스업 규제완화 촉구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서비스산업 발전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이번 2차 건의안에는 서비스·의료·유통·마이스 분야에서 필요한 규제 완화를 주로 담았다. 무역협회는 우선 정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컨설팅 용역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컨설팅 용역비는 정부의 학술용역 인건비 기준단가(책임연구원급 월 301만 8785원)의 적용을 받아 1인당 연 7000~8000만 원이 드는 컨설팅 업계의 인건비 수준과 괴리가 크다. 정부 예산 과목에 ‘컨설팅비’를 ’연구개발비’와 구분해 별도 신설하고 현실을 반영한 기준단가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하자보수 개념이 성립하기 어려운 컨설팅 용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하자보수보증금’에 관해서는 ‘하자보수가 발생하지 아니하는 서비스업’ 항목을 관련 법률내 신설하거나 기존 하자보수보증금 부과 관행을 폐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의료 분야에서는 중소병원도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기존 의료관광호텔(메디텔)의 설립 기준인 연환자수 1000명(서울 3000명)이나 유치 실환자수 500명의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학교보건법을 근거로 의료관광호텔의 부대영업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것은 일반 관광호텔업에는 없는 차별적 규제라는 점을 지적했다. 의사가 여러 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는 것을 금지한 것은 과잉규제로 기존 네트워크병원이 여러 병원을 운영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실효성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유통 분야에서는 처방전이 필요 없는 안전상비의약품은 온라인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인 편의점 등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데, 독일 사례를 보면 처방이 필요 없는 의약품은 2004년부터 인터넷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포토]무협, 한·독 협력을 통한 독일 진출전략 세미나☞ 무협, 中 캔톤페어에 시장조사단 파견☞ 무협, 트레이드코리아 중문사이트 오픈☞ 한덕수 무협회장 "사후검증·비자· 규제 등 개선 촉구"☞ 무협, 24일~27일 '한국주얼리페어'
2014.05.07 I 정태선 기자
'밀회', 남은 건 15,16회뿐..불륜을 돌이켜보다
  • '밀회', 남은 건 15,16회뿐..불륜을 돌이켜보다
  • 로맨스의 한 장면 같은 왼쪽 스틸. 그리고 ‘불륜’의 단면처럼 보이는 오른쪽 포스터. 어느 쪽이 ‘밀회’의 느낌과 가까워 보일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몰랐다. ‘불륜’의 뜻을 알기란 참 귀찮은 일이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불륜’을 쳐봤다. 사전적 정의가 궁금해서였다. ‘그린인터넷 캠페인’이니, ‘연령별 확인이 필요하다’느니, 검증 절차가 필요했다. 인증이 끝나면 단어의 뜻이 나오는데,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에서 벗어난 데가 있음”이라고 한다. 국내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버에 따르면 ‘불륜’이란 단어의 검색 결과는 ‘부적절한 정보를 제외하고’도 볼 수 있다. 결국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에서 벗어난 데가 있다는 불륜은, 기본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인상을 안고 있다.‘밀회’ 김희애와 유아인의 첫 키스 장면.그래서인지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 미니시리즈 ‘밀회’라는 작품을 보는 대중의 시선은 엇갈려왔다. 14회가 방송된 6일까지, ‘밀회’가 회를 거듭하는 동안 일부 대중은 김희애와 유아인의 사랑에 블랙홀처럼 빠져들기도 했고 또 다른 대중은 ‘불륜이 미화되고 있다’는 데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희애와 안판석 PD, 유아인.분명한 건, 이 모든 걸 연기하는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경수진, 심혜진 등 배우들의 시너지와 이를 지휘하는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의 호흡만큼은 탁월하다는 것. 이견이 없는 이 대목에서 대중은 ‘밀회’라는 작품을 인정해왔다. 결말까지 15,16회 남았다. 단 두회, 140여 분의 시간뿐이다. 돌이켜보면 ‘밀회’는 큰 틀에서 불륜이라는 소재를 두고 깊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었다.김희애, 김혜은, 심혜진. 상류 사회의 물고 뜯는 추악한 현실이 가장 큰 불륜이다.◇상류사회의 부조리함불륜의 뜻에는 어디에도 ‘사랑해선 안 되는 관계’라는 규정은 없다. 우리가 그 동안 부적절한 남녀 관계에 붙인 단어일뿐,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에서 벗어나는 영역은 많다. 안판석 PD는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제작발표회에서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을 유부녀와 어린 남자의 사랑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강조된 또 다른 불륜은 상류 사회의 부조리함에 있었다.이 부분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건 심혜진부터 백지원까지 극중 서한예술재단의 곳곳을 비추는 인물관계에 있었다. 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수족이 돼준 기획 실장의 불륜을 들춰내려고 혈안이다.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보고하길 명령하는 온갖 추잡한 행동을 한 스스로는 돌아보지 못한다. 기획 실장 앞에선 “너 없이 어떻게 재단이 돌아가겠냐”며 어깨를 두드리지만 그는 언제 나가 떨어질 지 모르는 기획실장의 뒤를 이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살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겉으론 고고한 척 행세하는 미운 백조의 전형들이다.앞만 보고 달려온 김희애의 삶. 결과만 보고 과정을 묵인했던 삶에 대한 태도 또한 ‘불륜’이다.◇결과 지상주의의 폐해오혜원이라는 인물이 이선재라는 어린 남자와 바람이 났다. 이 사실 만으로도 혜원은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을 일이지만, 그가 저지른 가장 큰 불륜은 바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망가트린 일이다. 과정을 간과한 결과 지상 주의의 폐해를 스스로 만들어냈다. 높은 목표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도 닮은 부분이다.극중 혜원은 선재에게 종종 자신이 몸담고 있는 상류 사회를 ‘추악한 곳’이라고 말해왔다. 땀이 배신하지 않고, 돈이 노력한 만큼도 벌이기 힘든 소시민의 삶을 산 선재에게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을 만큼 부끄러운 삶이었다. 하지만 혜원은 이 사회에 발을 담그기 위해 누구보다 처절하게 질주했다고 고백했다. “어리석지 않냐”며 웃었지만 그를 보는 선재는 “제발 스스로를 버리지 좀 말라”며 조언했다. ‘밀회’가 20세의 남자와 40세의 여자가 몸을 섞고 입을 맞추길 반복하는, 그렇고 그런 불륜을 이야기하면서도 여타 ‘막장 드라마’와 달리 고품격으로 분류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런 부분 때문이었다. 닳고 닳은 한 여인의 삶에 대한 자세에, 앞날이 창창한 올곧은 청년이 일침을 날리는 연출에서 ‘밀회’는 차원이 다른 사랑의 영역을 만들어냈다.서로에 대한 사랑 없이 시작된 결혼.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이유가 너무 분명했던 박혁권과 김희애의 삶 또한 불륜이다.◇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국내 드라마계의 큰 손으로 꼽히는 노희경 작가에 따르면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라고 했다. 사랑이야말로 사람이라면 느껴야 할 감정이라는 것. 좋고 싫고 화나고 질투나는 감정의 케미스트리가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때 진정 살아있음이 증명된다는 뜻일 터다. 이런 부분에서 오혜원과 강준형(박혁권 분) 역시 불륜 관계다. 강준형은 자신의 신분 상승과 안락한 삶을 위해 오혜원을 택했고, 오혜원 역시 그의 ‘러브콜’에 영혼 없는 응답을 보냈다. 그렇게 보내온 세월, 두 사람 사이엔 아이도 없고 각자의 이불을 덮는다. 피아노 좀 친다는 아이들을 볼 때도 강준형은 오혜원에게 인재를 뺏길까 노심초사할 뿐이다. 급기야 애제자인 선재에게 뺏긴 아내를 보면서도 “내가 성공하려면 너가 있어야 한다”고 회유를 하거나 고작 물건을 던지고 호통치는 게 전부였다. “네가 어떻게 날 두고 다른 남자와”라는 논리는, 없었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밀회’.‘밀회’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마지막으로 치닫을 수록 감독님과 작가님이 하려는 이야기가 집약되는 분위기다. 참 많은 이야기를 풀 수 있을 것 같지만 곁가지로 흐르는 것 없이 하나로 관통되는 메시지에 배우들도 감탄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처음에는 19세 나이차가 나는 연상녀와 연하남의 파격멜로에만 시선이 모아져있어서 반감을 갖는 분들도 많았다. 회를 거듭하며 ‘밀회’가 전하려는 이야기가 얼마나 우리 사회와 닮아있는지가 우러나고 있다. ‘밀회’를 단순히 남녀 관계의 불륜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각도로 해석하려는 시청자들이 늘어났다는 데 고무적이다”고 덧붙였다.김희애와 유아인, 이젠 서로가 없인 너무 힘들다.
2014.05.07 I 강민정 기자
對日수출기업 92.6% '엔저 피해'..非日 수출은 15.6%
  • 對日수출기업 92.6% '엔저 피해'..非日 수출은 15.6%
  • 무역협회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최근 엔저와 관련 대일 수출에 주력하는 국내기업은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받은 반면 일본 이외 제 3국에 수출하는 기업은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아베 일본 총리 취임 이후 엔화 약세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대일 수출기업 216개사 중 92.6%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이외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기업은 448개사 중 15.6%만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대일 수출기업은 엔화 결제비중(2013년 46.9%)이 높아 수익성이 악화됐거나 일본의 수입수요가 줄었고, 달러 기준으로 대일 수출은 두 자리 수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기업은 일본 기업이 엔저효과를 수출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하지 않아 타격이 크지 않았지만 일부 주력품목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 등은 엔저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답변이 15% 미만이었다. 하지만 선박, 기계류, 석유제품 등은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25% 이상을 차지했다. 실제 일본은 엔저 기간 전체수출 물량은 감소했지만, 선박, 석유제품의 수출물량은 오히려 큰 폭으로 늘었다. 문병기 무협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우리 수출기업들은 엔저 대응책으로 품질 향상이나 신제품 개발, 원가절감, 수출가격 인하를 먼저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지원 등이 필요하며, 기업은 품질 향상하고 경쟁력 강화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무역협회 제공.▶ 관련기사 ◀☞ [포토]무협, 한·독 협력을 통한 독일 진출전략 세미나☞ 무협, 中 캔톤페어에 시장조사단 파견☞ 무협, 트레이드코리아 중문사이트 오픈☞ 한덕수 무협회장 "사후검증·비자· 규제 등 개선 촉구"☞ 무협, 24일~27일 '한국주얼리페어'
2014.05.05 I 정태선 기자
  • 무협, 中 캔톤페어에 시장조사단 파견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중국 내수시장 조사와 전시회 참관을 위해 29일부터 나흘간 수출 초보기업 15개사 CEO들로 구성한 ‘중국 캔톤페어 참관 및 시장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참관단은 첫날 중국 최대 유통기업인 뱅가드 그룹 심천 본사를 방문해 뱅가드그룹의 회사소개와 소싱전략을 청취했다. 둘째 날에는 뱅가드사 주요 소싱품목인 가정용품, 식품, 화장품, 미용용품, 건강식품 등에 대해 션전(심천)에서 수출상담회를 하고 뱅가드 그룹에 대한 직접 납품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개막하는 광저우교역회(캔톤페어)를 참관하며 현지 시장조사 활동을 마치고 2일 귀국할 예정이다.기존 국내기업들은 중국의 수입상과 에이전트를 통해 중국 유통기업에 납품해 왔다. 그러나 제품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이라면 얼마든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중국 대형 유통기업에 직접 납품할 수 있게 되면서 중국 내수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이번 참관단의 단장을 맡은 김무한 무역협회 전무는 “중국 최대의 유통기업인 뱅가드 그룹과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중국 에이전트를 통한 수출방식을 탈피해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직접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뱅가드 그룹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무협, 트레이드코리아 중문사이트 오픈☞ 한덕수 무협회장 "사후검증·비자· 규제 등 개선 촉구"☞ 무협, 24일~27일 '한국주얼리페어'☞ 안현호 무협 부회장 "한·중, 선진국 도약 위해 협력해야"
2014.04.30 I 정태선 기자
MMORPG 다크에덴2 티저 영상에 하드코어 매니아 주목
  • MMORPG 다크에덴2 티저 영상에 하드코어 매니아 주목
  • [e-비즈니스팀] ㈜소프톤엔터테인먼트(대표 유태호)는 ‘다크에덴’에 이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다크에덴2’의 티저 사이트 및 영상을 4월 30일 전격 공개했다.신규 온라인 게임 ‘다크에덴2’의 송용관 개발 실장은 “다크에덴2는 다크에덴부터 전해 내려온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온라인 신규게임”이라며 “다크에덴만의 차별화된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다크에덴2가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또한 “다크에덴이라는 지적재산권(IP)은 소프톤엔터테인먼트가 가진 자산”이라며 “모바일 게임에서부터 MMORPG에 이르기까지 다크에덴 IP를 확장하는 시도들을 사내에서 계속하고 있으며, 다크에덴2는 그 일환 중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다크에덴2는 ▲다크에덴의 독특한 소재와 장르를 기반으로 ▲검증된 하드코어 PK(Player Killing; 플레이어 킬링 혹은 Player Killer; 플레이어 킬러) 및 대규모 종족 전쟁 ▲종족 간 차별화 된 트랜스 소울 시스템 등의 특징을 내세우고 있다.소프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크에덴2는 다크에덴으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공개된 티저 동영상에서는 뱀파이어와 슬레이어 두 종족의 대표 캐릭터 일부를 선보였다”며 “기본적인 세계관은 다크에덴을 주축으로 하지만 세부 전투나 커뮤니티 조직 방식은 계승되거나 다소 변화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소프톤엔터테인먼트는 금년 말 다크에덴2를 공개할 예정이다.
  • 무협, 트레이드코리아 중문사이트 오픈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국내업체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트레이드코리아 중국어사이트(http://china.tradekorea.com/)를 29일 오픈했다. 무역협회는 중국 바이어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수출상품을 소개하는 중국어사이트를 신규 오픈하고 중국 검색엔진을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트레이드코리아는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B2B 이마켓플레이스로, 국내업체상품의 해외 홍보를 위해 2009년부터 영문과 국문으로 운영돼왔다. 사이트 전체 방문자의 90%는 해외에서 접속하고 있으며, 미국(12.6%), 중국(12%) 등 전 세계 230여 개국의 사용자가 국내기업의 상품을 조회하고 인콰이어리를 발송한다.이번에 신설한 트레이드코리아 중국어사이트는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 소후, 소고우 등에 등록한다. 중국 바이어가 현지 포털에서 중국어로 검색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추가로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에 광고를 진행해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국내상품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무협 손태규 e-Biz지원본부장은 “그동안 언어의 장벽 때문에 국내업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중국구매자를 대상으로 홍보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수출을 꾀하는 국내업체들에게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한덕수 무협회장 "사후검증·비자· 규제 등 개선 촉구"☞ 무협, 24일~27일 '한국주얼리페어'☞ 안현호 무협 부회장 "한·중, 선진국 도약 위해 협력해야"
2014.04.29 I 정태선 기자
  • 방통심의위, 인터넷신문 불법광고 중점조사 실시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국내 50개 주요 인터넷신문 사이트에서 유통 중인 광고에 대해 중점조사를 실시하고, 현행 법령을 위반한 광고 181건에 대해 해당 정보의 삭제 등 시정요구 조치했다.시정요구 결정된 181건은 배너·썸네일·텍스트광고 등의 형태로 유통되는 법정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의료광고(82건), 식품 허위·과대광고(81건), 의약품 불법판매광고(17건) 등이다. 이는 2013년 인터넷신문 불법광고 전체 시정요구 건수(155건)보다 이미 17%나 증가한 수치이다.이번 중점조사 결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법정심의기구의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채 검증되지 않은 효과·효능을 내세우고 있는 불법 의료광고가 상당수 유통되고 있었다. 또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서 금지하고 있는 질병에 치료효과가 있다고 하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현 또는 일반인의 체험기를 이용한 식품 허위·과대광고 △선정적 문구 또는 이미지를 통해 이용자의 호기심을 유발하여 의약품 불법판매 사이트 등을 광고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방통심의위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건전한 소비생활을 저해하는 인터넷 불법광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인터넷신문 사업자 단체, 사전심의기구 및 청소년보호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자들의 자율규제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4.09 I 김상윤 기자
'아이유의 친구' 하이포, 男 아이돌 최초 데뷔곡 차트 1위
  • '아이유의 친구' 하이포, 男 아이돌 최초 데뷔곡 차트 1위
  • 하이포 ‘봄, 사랑, 벚꽃 말고’ 뮤직비디오(사진=N.A.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4인조 남성 신인그룹 하이포(High4)가 데뷔곡으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하이포가 아이유와 함께 부른 듀엣곡 ‘봄, 사랑, 벚꽃 말고’는 9일 오전 8시 현재 멜론, 엠넷닷컴,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다음뮤직, 몽키3 등 9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8일 낮 12시 공개된 이후 각 음악 사이트 차트에서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해 정상을 맛봤다. 소속사 N.A.P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하이포가 남성 아이돌 그룹 사상 최초”고 의미를 부여했다.하이포는 아이유가 데뷔곡 참여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출연, 홍보 등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데뷔곡 음원 차트 1위는 대중에게 실력까지 검증을 받았다는 증거다. 데뷔곡 음원 차트 1위는 걸그룹으로는 2009년 빅뱅과의 콜래보레이션곡 ‘롤리팝’으로 데뷔한 투애니원이 최초였다하이포와 아이유가 함께 한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는 봄에 홀로 느끼는 외로움을 재치 있는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 사랑의 계절로 여겨지는 봄의 이미지를 역으로 해석한 가사가 독특한 감상을 주는 노래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포는 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으로 구성된 힙합 기반의 그룹이다. 팀명은 ‘대중에게 뮤지컬, 노래, 연기, 댄스 등 4가지 최고 기쁨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멤버들은 모두 송라이팅이 가능하며 보컬, 랩, 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갖췄다. 특히 김성구는 아이유와 연습생 시절부터 친구로 엠블랙의 천둥, 피에스타의 혜미까지 ‘쭈구리’라는 모임을 결성해 틈날 때마나 모임을 갖고 있다.하이포는 오는 5월 중 단독 싱글을 발표하고 정식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아이유 손잡은 하이포, 반란 꿈꾸는 '세가지 흥행 방정식'☞ 아이유, '절친 그룹' 하이포 뮤비서 앙증맞은 군무 '눈길'☞ '의리 짱' 아이유, 절친 김성구 소속 하이포 적극 홍보☞ 아이유, 친구들과 듀엣곡 '봄, 사랑, 벚꽃 말고' 4월3일 발표☞ 아이유-하이포, '봄, 사랑, 벚꽃 말고' 발표.. '재치 가사+청량 보이스'
2014.04.09 I 김은구 기자
SKT-LG유플, 또다시 비방마케팅..임원 사과도 무색
  • SKT-LG유플, 또다시 비방마케팅..임원 사과도 무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5일 영업정지와 영업재개를 계기로 또다시 경쟁사 비방 여론전에 나섰다. 얼마 전 통신 3사 마케팅 최고임원들이 나와 고개를 숙이면서 현금 페이백과 요금할인의 단말기 할인 설명 등 편법적·우회적 보조금 지급을 일체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게 무색할 정도다. ◇LG유플-SKT 비방 여론전…미래부는 ‘경고’지난 4일 오전 LG유플러스(032640)는 몇몇 온라인 매체에만 ‘SKT 전방위 보조금 투입으로 영업기간 막판 가입자 몰이’라는 자료를 뿌렸다. SK텔레콤이 영업정지를 하루 앞두고 번호이동 고객에게 팬택 베가 시크릿업에 (IM-900S) 72만 원, 옵티머스 뷰2(LG-F200S)에 70만 원, 갤럭시 노트2(SHV-E250S)에 65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내용이었다. 온라인은 페이백 방식으로 하고 있으며, 기업 내부 정보망을 통한 우회 보조금 지급도 있다고 주장했다.몇몇 온라인 매체에서 이런 기사가 나가자 오후 3시 SK텔레콤(017670)이 반격에 들어갔다. ‘LGU+ 불법 온라인 예약가입 확산’이라는 자료를 출입기자들에게 제공하면서, 온라인 사이트 ‘호갱(www.hogaeng.co.kr)’에 이어 ‘모바일 몬스터’ 등으로 예약가입이 확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등 대형 전자 유통망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예약가입은 명백한 미래부의 ‘사업정지’ 명령사항 위반이라고 비판했다.두 회사 주장대로라면 모두 미래부의 사업정지 시정명령을 위반한 셈이다. 미래부는 이날 이통3사 임원을 불러 경고조치했지만, 형사고발을 결정하진 않았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영업담당 임원들이 3월 20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 미래창조과학부 브리핑실에서 ‘이동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황현식 LG유플러스 MS본부장,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 임헌문 KT 커스터머부문장. 뉴시스 제공◇서로 네 탓…공동시장감시단도 ‘무색’LG유플러스 측은 “SK텔레콤이 3월 31일에도 영업정지기간인 우리를 타깃으로 ‘LGU+ 본사차원 예약가입 받아’라는 자료를 내서 우리도 어쩔 수 없이 4일 SK텔레콤 불법 영업을 비판하는 자료를 내게 됐다”고 해명했다.SK텔레콤 측은 “요금할인을 단말기 할인으로 설명하지 않기로 해놓고 LG유플은 공식자료에서조차 ‘대박기변을 통하면 86만 6800원의 갤럭시S5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라고 하는 등 과열을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런 행태에 대해 KT 관계자는 “통신사들에 대한 국민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난했다.한편 통신 3사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함께 불·편법적인 단말기 보조금 지급행위를 자율 제재하겠다면서 ‘공동시장감시단’을 만들어 가동 중이다. 감시단은 5월 19일 영업정지기간까지 각사가 수집한 경쟁사의 영업정지 위반행위 우려를 상호검증을 하고, 해당 이통사에 자율시정을 통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돌출행동으로 ‘공동시장감시단’에 나와 있는 직원 8명은 할 일이 없게 됐다. 절차나 약속보다는 비방을 통한 자사 이익만 노린 것이다.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세상 이야기처럼.▶ 관련기사 ◀☞ LG유플 LTE '데이터 무제한 지르기'에 SKT-KT도 동참☞ LG유플, 내일 영업재개..번호이동ㆍ신규가입 가능☞ SKT, 내일부터 영업정지.."요금제 변경은 가능"
2014.04.06 I 김현아 기자
비상교육 맘앤톡, 10일 ‘유대인 공부법’ 특강
  • 비상교육 맘앤톡, 10일 ‘유대인 공부법’ 특강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비상교육(100220)의 학부모 교육정보 커뮤니티 맘앤톡이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자녀 학습법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10일 유대인 공부법 연구가를 초청, ‘한국인을 위한 유대인 공부법’ 특강을 실시한다.이번 특강에서는 수천 년 동안 전수되고 검증되어 온 유대인식 공부 원리와 이를 한국인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이 소개된다.진행은 ‘예즈덤 영재교육’의 원장이자 <한국인을 위한 유대인 공부법>의 저자인 이대희 원장이 맡는다. 이 원장은 오랜 기간 이스라엘과 정통 유대인 마을에 머물면서 실제 유대인의 사고방식과 그들만의 공부법을 연구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그는 특강에서 전인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자의 개성에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학습 능력을 높이는 해법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강은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로동에 있는 비상교육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는 9일까지 맘앤톡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석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 맘앤톡은 참석자 중 2명을 추첨해 <한국인을 위한 유대인 공부법> 책을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맘앤톡(www.momntalk.com) 홈페이지 또는 02-2176-7100으로 하면 된다.▶ 관련기사 ◀☞[특징주]비상교육, 교과서 가격 하락 타격 딛고 반등 시도☞[특징주]비상교육, 교과서 가격 인하 정책에 '하락'☞[관심주브리프]비상교육
2014.04.01 I 김기훈 기자
 오픈 9개월 만에 1,270% 급성장 ‘윙스토익’
  • [화제의 브랜드] 오픈 9개월 만에 1,270% 급성장 ‘윙스토익’
  • [e-비즈니스팀] 각종 자격증 취득과 학교 강의, 대외활동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토익인강이 인기다. 오프라인 학원에 비해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토익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이 같이 우후죽순으로 토익 인터넷 강의 사이트가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9개월 만에 1,270%의 경이로운 성장세를 보인 토익 인강 업체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토익인강 전문 어학원 윙스토익(www.wingstoeic.com). 윙스토익은 2013년 6월 오픈 이후 지금까지 9개월 만에 누적 방문수 70만명 이상을 기록함과 동시에 일일 방문수 15,000명을 웃도는 등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HOT한 토익 인강 사이트이다. 사이트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랭키닷컴(www.rankey.com)에 따르면, 윙스토익은 메가잉글리쉬와 YBM 기초영어, 유스타인강 등 쟁쟁한 영어교육전문 사이트들을 제치고 영어교육전문 사이트 순위 10위를 기록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3월 28일 기준)윙스토익의 이런 성장세는 토익인강 시장의 상승세에만 편승한 것이 아닌 다른 진짜 이유가 있다. 윙스토익은 YBM 대표강사 홍진걸을 포함, 강남, 종로, 신촌 유명 어학원에서 이미 검증 받은 토익 마감 강사진만을 엄선하여 강의를 구성하였다. 이에 스타강사의 수업은 듣고 싶지만 학원 강좌가 이미 마감되어 등록 못하거나, 거리가 멀어 스타강사의 강의 듣기를 포기해야 했던 지방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여진다.또한, 국내 업계에서는 최초로 토익 정보 매거진 ‘윙스토익매거진’을 창간하고, ‘반응형웹’을 적용하여 PC와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동영상 수강을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윙스영어연구소에서 매월 발행하는 ‘윙스토익매거진’은 매월 새로워지는 토익시험 최신 출제 경향 및 고득점 대비법 등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학습 정보와 자료를 무료로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콘텐츠의 높은 품질도 빠른 성장에 이바지했다. 윙스토익은 지난해 12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과 미래창조과학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선정한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해 토익인강의 격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윙스토익 관계자는 “오픈 9개월 만에 1,270%라는 높은 성장세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완전히 새롭고 정말 제대로 된 토익 강의를 만들자는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수강생들의 목표 점수 달성만을 위한 진짜 좋은 강의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저희의 진심이 학생들에게 전달 된 것 같다.”며 “아직 1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1위가 되기 위해 광고에만 투자하지 않겠다. 실력과 진심에 투자하면 언젠가 1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토익인강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온 윙스토익. 앞으로 어떤 새로운 성과를 이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이버, 창작자 상생 웹툰..유튜브까지 넘본다
  • [창조가 미래다]네이버, 창작자 상생 웹툰..유튜브까지 넘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B급 문화로 취급받았던 국내 만화 시장, 하지만 요즘에는 만화가가 되겠다는 자녀를 응원하는 부모가 많아졌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2005년 인터넷으로 보는 만화인 ‘웹툰’ 시장에 뛰어든 네이버(035420)의 공을 무시하기 어렵다. 네이버 웹툰에는 200여 명의 프로작가가 활동 중인데, 매월 국내 웹툰에 방문하는 사람이 20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다. 네이버 웹툰 오픈 시간이 원래 자정이었는데, 청소년 건강을 우려한 정부측 건의로 밤 11시로 앞당길 정도다.한성숙 네이버 본부장한성숙 네이버 본부장은 성공비결로 대중의 선호에 기반을 둔 탄탄한 작가 발굴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네이버 웹툰을 보고 ‘좋아요’라고 추천하면 작가로 등단하는 형태”라면서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라고 소개했다.그는 “작가들이 오랜 기간 수입이 없을 때 도울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걱정했다”면서 “프로작가가 하는 ‘오늘의 웹툰’외에 예비작가군이 있는 ‘베스트 도전만화’까지 유료화와 광고를 고민했다”고 전했다.네이버 웹툰 이미지네이버는 연재료뿐 아니라 광고, 해당 페이지에서 작가 본인의 파생상품이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씨는 얼마 전 에스콰이어 잡지 인터뷰에서 “네이버 웹툰 덕분에 큰 걱정 없이 만화만 그리고 살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덕분에 네이버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인 ‘대학만화 최강자전’에 참가하려고 부모와 서울로 올라오는 대학생들도 눈에 띌 정도가 됐다.한 본부장이 주목하는 또 한가지는 장르의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것이다. 그는 “인기 판타지나 개그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 다양한 작품에 신경 쓴다”면서 “그래야 영화도 되고, 게임도, 출판도, 캐릭터 상품, 휴대폰 배경화면도 되는 문화콘텐츠 원천으로서의 만화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웹드라마 ‘후유증’은 네이버TV CAST로 공개했더니 총 400만 플레이가 재생됐다. 한 본부장은 “제작사인 오아시스픽쳐스에서 중국 바이어들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면서 “중국과 판매 협상을 하면서 가격을 정할 때 한국에서 나온 조회 수가 중요하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홍콩과 중국에서의 웹드라마의 판매나 공동제작 등이 훨씬 적극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를 위해 웹드라마 기반의 동영상 플랫폼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배포된 웹툰 도서PC인터넷은 국내에선 네이버와 다음이 강자이나, 동영상은 그렇지 못하다. 전 세계가 유튜브 천하다. 이에 따라 네이버가 웹드라마에 특화된 동영상 플랫폼을 웹툰 작가들과 창조한다면 유튜브에 대항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그는 “우리 웹툰의 글로벌 가능성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확인됐다”면서 “당시 기차 타고 웹툰 작가를 보려고 온 분도 계셨고, 사실은 불법번역인데 유럽에서 한국 웹툰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자랑하시는 분도 계셨다”고 했다. 지난해 도서전에 참가했던 ‘노블레스’, ‘신의탑’, ‘갓오브 하이스쿨’ 등의 작가 팬 사인회는 인기였고, 38건의 출판 상담이 진행돼 연내 원문 출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한성숙 본부장은 “웹툰은 미래 10년은 결국 글로벌로 가는 것 아닌가 한다”면서 “글로벌 라인을 통한 노하우도 있으니 여기에 언어지원과 글로벌 사용자 환경(UX) 등을 보완해 세계 시장으로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10월 열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네이버 부스에 방문한 외국인들.▶ 관련기사 ◀☞"네이버, 해킹 아닌 계정 도용..도용된 계정은 일부"☞네이버 '라인 게임', 글로벌 다운로드 3억건 돌파☞네이버, 투자 기회 열려있다..목표가↑-하이
2014.03.27 I 김현아 기자
현대차, 2014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
  • 현대차, 2014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친환경차 개발 등 5대 주요 이슈에 대한 지난해 성과를 담은 ‘2014 지속가능 보고서’를 18일 내놨다.지속가능보고서란 회사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에서 발간하는 소책자다. 현대차는 지난 2003년부터 12년째 내놓고 있다.올해 현대차 지속가능 보고서에는 △친환경차 개발 △저탄소사회 조성 △글로벌 인재육성 △국내외 준법지원체계 마련 △협력사 해외동반진출 5개 부문이 소개됐다.현대차는 형식적이고 계량된 보고서에서 벗어나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고서를 썼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홍보사이트(http://pr.hyundai.com)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페이지도 삽입됐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성과를 기반으로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이를 고객과 함께 나누며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 개발 등 회사의 5대 주요 이슈를 담은 ‘2014 지속가능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왜 비싸고 큰 하이브리드車가 더 잘팔릴까?☞현대차그룹, '미국통' 안병모 기아차 부회장 승진 발령(상보)☞車연비 사전검증 확대‥불똥 맞은 신형 쏘나타
2014.03.18 I 김형욱 기자
‘플러스기술’2014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참가
  • ‘플러스기술’2014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참가
  • [e-비즈니스팀] 유해정보차단 및 인터넷 사용 관리 솔루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플러스 기술이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에 참가한다. 안전행정부가 주최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는 3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세계보안 엑스포 2014’와 공동 개최되며, 다양한 보안 전문 기업들과 검증 받은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페어다.최근 개인정보 유출 등의 이슈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져, 보안 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기업들과 각 행정부처 관계자들의 참관이 매우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접속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플러스기술㈜(대표이사 정석현)도 이번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에 참가하여 최신제품 ‘eWalker security V7’을 선보인다고 밝혔다.&nbsp;‘eWalker’ 솔루션은 비업무 사이트 접속에 대한 차단과 네트워크 속도 저하를 유발하는 특정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의 인터넷 사용 경향과 사용량을 파악하고 세부 그룹별 차단 정책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내부 자원보호를 위하여 악성, 좀비사이트에 대한 접근 차단 및 HTTP업로드 제어 등을 지원한다. 플러스기술의 ‘eWalker’솔루션은 안전행정부 산하기관, 청와대, 외교부 등 정부, 공공기관, 대기업 약 800여개의 고객사들이 사용하여 인터넷 접속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검증이 완료된 제품으로 이번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에서 각 기업 및 기관 보안 담당자들에게 많은 주목이 예상된다.&nbsp; 플러스기술은 ‘eWlaker security V7’ 제품 이외에도 공공도서관용 ‘eWalker security V7C’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플러스기술의 새로운 인터넷 접속관리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luste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술 같은 빛기둥 동영상 공개, 日홋카이도서 천사 강림?
  • 마술 같은 빛기둥 동영상 공개, 日홋카이도서 천사 강림?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마술 같은 빛기둥이 일본에서 포착됐다.일본 북부 홋카이도에서 눈발이 날리는 들판 한가운데를 오랜 시간 비치고 서 있는 신비한 ‘빛기둥’ 영상이 한 아마추어 비디오 작가에 의해 촬영됐다고 일본 매체인 ‘로켓뉴스 24’가 지난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마술 같은 빛기둥 실물사진 보기] [마술 같은 빛기둥 실물 동영상 보기] ‘마술 같은 빛기둥’이라는 제목이 붙은 영상 속에는 눈 덮인 겨울의 평화로운 들판이 담겨져 있다.일본 홋카이도 지방에서 마술 같은 빛기둥 형상이 포착됐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하얀 눈이 쌓인 들에는 아무도 없고 하늘에서는 눈발이 날린다.영상 가운데로 풍경의 사이를 뚫고 밝고 굵은 햇살이 오랫동안 내리 쬐는 보기 드문 마술 같은 빛기둥 형상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마술 같은 빛기둥은 눈과 햇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광경으로 들판 한가운데 기둥 같은 빛이 장시간 비치고 그 주위로 하얀 눈발이 날린다.햇빛은 눈이 부시고 눈발은 휘날리는 풍경의 아름다움이 절로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마술 같은 빛기둥은 마치 천사가 빛을 타고 내려오는 듯 초현실적으로 느껴진다고 해서 ‘천사처럼 아름다운 빛의 기둥’으로도 묘사되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3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 日 홋카이도 규모 6.5 강진 발생.."부상 8명 이상"☞ 日 홋카이도서 규모 6 지진☞ 문체부, 한국관광을 빛낸 '별'을 찾아주세요☞ 재가동한 한빛원전 2호...제도적으로 허술한 설비검증 방치됐나?☞ 세계 태양광시장에 햇빛든다..신규도입 24% 급증
2014.03.11 I 정재호 기자
지상파 UHD실험국 허가..5월 중순부터 시작할듯
  • 지상파 UHD실험국 허가..5월 중순부터 시작할듯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지상파 방송사들이 빠르면 5월부터 본격적으로 700Mhz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초고화질방송(UHD) 실험방송을 시작한다.미래창조과학부는 지상파방송 3사(KBS, MBC, SBS)에 대해 각각 700㎒ 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지상파 UHD 실험국을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상파방송사는 700㎒ 대역 1개 채널씩을 활용하여 수도권 지역에서 12월말까지 운영한다. 각각 자사 방송망 환경에 맞는 UHD 실험국 시스템을 구축해 SFN(단일주파수망) 등 다양한 유형의 실험과 기술검증을 실시하게 된다.KBS와 SBS는 기존 송신사이트 또는 신규사이트를 활용해 지상파 UHD의 SFN 구현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MBC는 1개 채널을 통해 고정 UHD와 이동식 고화질방송(HD)을 동시에 전송하는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지상파 방송사는 또 4K 60프레임(60P) 실시간 인코더를 적용한 송수신 테스트, 기존 디지털 방송과 커버리지 및 실내외 수신특성 비교을 비교할 예정이다. SBS는 오는 6월 개초될 브라질 월드컵 실시간 중계방송을 실험하고 KBS와 MBC는 오는 9월에 열릴 인천 아시안게임을 UHD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다만 미래부는 이번 실험방송과 700Mhz 주파수 배분 문제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미래부 관계자는 “700㎒ 여유대역 용도 결정은 700㎒ 대역 연구반에서 충분한 논의 후, 총리실 주파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전송방식은 한번 결정하면 10년 이상 장기간 사용하고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지상파 UHD 도입정책 결정 및 주파수 확보 상황과 그에 따른 도입일정 등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3.11 I 김상윤 기자
 묵직한 기운, 이카루스와 검은사막 순위 진입
  • [순위분석] 묵직한 기운, 이카루스와 검은사막 순위 진입
  • △ ‘디아블로3’를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다음의 ‘검은사막’와 위메이드의 ‘이카루스’가 각각 순위에 진입했다. 두 게임은 시기적인 차이가 있긴 하나, 2014년 기대작으로 손꼽힌 만큼 진입 자체만으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검은사막’은 2차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초대 이벤트를 시작한 것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이 전혀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스트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얻은 셈이다. 실제로 이번 주 ‘검은사막’은 대형포털 게임 검색어 순위가 껑충 뛰어오르며 이를 확실히 입증했다. ‘검은사막’에 내포된 힘은 여전히 건재하고 묵직하다.때문에 ‘검은사막’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당분간 순위에 이름을 올려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정이나 테스트 내용 등이 공개되면 순위는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판단된다.위메이드의 ‘이카루스’ 역시 포커스 그룹 테스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순위가 뛰어올랐다. 해당 테스트는 일종의 VIP 이용자를 의미하는 ‘페가수스 기사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버 안정성과 신규 콘텐츠 ‘엑자란 전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그러나 ‘검은사막’과 달리 ‘이카루스’는 조금 더 긴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어차피 ‘검은사막’은 정식 서비스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이카루스’는 이번 테스트가 사실상 정식 서비스 수순을 밟는 과정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 역시 작년 진행된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더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가 없다고 밝혔으니, 이제 터뜨리는 일만 남은 셈이다.‘이카루스’는 긴 개발기간을 거친 만큼, 게임 특징으로 내세운 펠로우 시스템(펫 활용)이나 기본기는 튼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던 만큼, 온라인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비됐는지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때문에 이 게임은 콘텐츠의 양적 팽창은 물론 질적 성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앞으로 걸어나갈 길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요컨대, 현재 상황만 봤을 때 ‘이카루스’는 계속 이름을 올려두며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 중요하다.△ 포커스그룹테스트를 진행하는 ‘이카루스’- 하스스톤, 일단 추락은 멈췄는데…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은 가운데, NHN엔터의 ‘에오스’가 ‘테라’를 누르고 10위를 회복했다. 1.5 업데이트 ‘카르딜라’ 기대효과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중위권에서는 넥슨의 ‘카스 온라인’이 또 한 번 상승세를 기록하며 17위까지 뛰어올랐다. ‘reboot: 뉴 좀비쉘터’ 확장 업데이트가 계속해 영향력을 내주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겠다. 이와 함께 지난주 잠시 침체를 겪었던 ‘아키에이지’가 18위로 회복했고, ‘스페셜포스2’도 19위까지 올라왔다.블리자드의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도 이번 주 하락세를 멈추고 25위를 기록해 일단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상황일 뿐이고 특정 업데이트가 진행되기까지 계속 이 정도 순위(25~35위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더 떨어지면 곤란해진다.마지막 하위권에서는 지난 2월 26일 신규 서버 발키리를 오픈한 ‘DK 온라인’이 40위로 재진입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이 외에 ‘프로야구 매니저’ ‘프리스타일’이 각각 2, 3단계씩 상승했고, ‘도타2’ ‘MVP 베이스볼 온라인’ ‘겟앰프드’ ‘워페이스’ 등은 눈물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로, 네이버에 로 제공됩니다.△ 다음과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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