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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SOS] "20대 동생이 가입한 보험, 보험료가 너무 비싸요"
- [마이리얼플랜] ‘보험SOS’에서 마이리얼플랜은 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에 따른 사례를 통해, 보험과 관련된 ‘한 번 더 다가서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고자 합니다.◇상황설명안녕하세요. 제 친동생이 아는 언니의 언니를 통해서 작년에 가입한 보험이 있는데, 20대 중반인 동생의 보험료가 10만원이나 합니다. 운전은 하지도 않는데, ‘자동차사고 부상보장’과 같은 내용이 있고요. 가족력도 없는데 뇌수술이니 심장수술이니 하는 보장이 필요한가요? 보험을 잘 모르는 제가 봐도, 갱신형에 종신보험에 이것저것 필요 없는 특약이 잔뜩 들어가 있어 걱정입니다. 그리고 전화상으로 가입한 보험이 하나 더 있습니다. 7년째 유지하고 있는데요. 큰 의심 없이 12만원씩 납입을 하다가, 중간에 ‘형편이 안 되니 해약하겠다’고 전화를 하자 보험료를 자율 납부로 바꾸면 된다면서 금액을 7만8000원대로 내려줬다고 합니다. 콜센터에 전화해 보니 종신보험+CI라고 하는데 종신보험에 건강보험으로만 알고 있었던 보험이 CI보험이라고 하니 해지를 해야 하는 것인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가입자의 나이가 어리다고 할지라도 어떤 상품을 선택했는지 혹은 얼마나 많은 보장을 부가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어서 보험료는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보험료는 가입자의 형편에 따라 선택을 하는 문제이지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 수는 없다. 보장을 선택하는 기준을 가족력으로 참고로 할 수는 있으나, 뇌질환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보장을 부가한 것이 결코 불필요하다고 할 수 없다. ‘자동차사고 부상보장’ 특약은 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사고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므로 가입을 해도 문제 될 것은 없다. 보장성 보험은 갱신형 보장보다는 가능한 비갱신 보장을 가입하도록 권하지만, 의료실손보험은 어떤 보험회사나 갱신형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기본적으로 잦은 가입과 해약은 손해가 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20년 납입 기간 중에서 7년을 유지해오고 있다면 유지를 고려해봐야 한다. 대게 20대는 종신보험의 가입 필요성을 느끼기 어렵지만, 언젠가 가입을 할 수도 있는 보험이라면 일찍 가입해둔 보험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함께 가입돼 있는 여러 의료관련 특약 역시 경쟁력 있어 유지를 하는 것이 좋겠다. 비갱신보험이라면 일찍 가입할수록 보험료 경쟁력이 있을 수밖에 없다. 또 20년의 납입 기간 중에서 이미 7년이라는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했기 때문에, 나중에 나이가 들어 더 높은 보험료를 부담하면서 다시 7년을 납입하는 것보다는 이미 유리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가입 내용을 잘 이해한 후 납입 여력을 점검하고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마이리얼플랜은 기존의 보험비교사이트와는 달리 보험분석 시스템에 의한 검증을 통해 실비보험, 암보험, 태아 보험 등 어려운 보험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보험정보 플랫폼 입니다
- '짝퉁 암시장’ 전락한 오픈마켓...온라인 형사입건 비율 '껑충'
-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 (사진=이찬열 의원실)[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온라인 ‘짝퉁’(가짜) 위조상품이 기승을 부르며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형사입건 비율은 2012년 36%에서 올해 8월 기준, 58%로 대폭 상승했다.최근 6년간 가장 많은 위조상품이 적발된 오픈마켓은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인 번개장터로 5941건(전체의 29.2%)에 달했다. 이어 11번가 4093건(20.1%), G마켓 2883(14.2%)건이었으며, 올해 들어서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스토어팜의 적발건수가 767건으로 가장 많았다.온라인 사범은 대부분 해외서버 및 대포통장 등을 이용하고 있어 범인특정이나 추적수사가 난해하여 단속에 한계가 있다. 오프라인과 달리 판매자의 주소, 인적사항이 허위로 기재된 사례가 많아 진위 여부 파악이 곤란한 경우도 부지기수다. 또한 오픈마켓, 개인쇼핑몰, SNS 등 위조상품 유통 루트가 다양해졌고 점조직 형태로 거래되는 등 지능화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이 많다.특히 오픈마켓의 경우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판매 상품의 진품 여부를 가릴 사전 검증 의무가 없다. 문제 발생 이후 소비자 구제 정책을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짝퉁’사기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오픈마켓 업계는 일부 보상책 외에는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마음만 먹으면 소비자가 ‘짝퉁’을 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도 문제다. 특히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은 블로그, 카페 등에 아이디를 공유하여 소비자를 끌어 모아 구매의사를 밝히면 개인 간 연락을 통해 사고파는 방식이라 단속이 어렵다.이찬열 의원은 “온라인이 공공연한 하나의 ‘짝퉁 암시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가면 갈수록 온라인 거래는 확산될 것이다. 단속에 한계가 있다는 말이 면책이 될 수는 없다. 먼저 특허청이 직접 모든 오픈마켓들이 위조상품 판매자에 대한 기본적인 대비책을 갖추도록,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적극 권고하고 온라인 위조상품 수사에 더욱 인력을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박근혜 정부 국정원, 방통위 간부 이념 파악..승진 반영 파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근혜 정부시절 국가정보원이 승진심사 대상에 오른 방송통신위원회 간부들의 이념성향을 조사하고, 공영방송 파업과 정부 비판 보도에 개입한 간부들을 긍정 평가하는 방식으로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국정원이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작성해 방통위 운영지원과로 회신한 20건의 ‘간부 승진 대상자 신원조회 결과 회보’에서 드러났다.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참 나쁜 사람”으로 찍혀 퇴출당했던 문체부 간부들이 블랙리스트였다면 방통위 사무처 공무원들은 화이트리스트로 지원받은 셈이다.◇문체부 공무원은 블랙리스트, 방통위 공무원은 화이트리스트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서울 중랑을)은 11일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간부 승진 대상자 신원조회 결과 회보(’13. 6 ~ 작성·발송한 20건)‘을 공개하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국정원은 ▲3급 승진 대상자인 A씨에 대해선 ‘KBS·MBC 노조의 불법 파업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피력하며 방송의 공영성을 위해서 유관부처와 긴밀하게 대응’ 했고 ▲역시 3급 승진자인 B씨에 대해선 ‘방송의 편파보도·오보 적극 개선 등 방송 공정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적었다. 또 ▲3급 승진자인 C씨에 대해선 ‘과거 통신비밀보호법 관련 업무 경험을 토대로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국가기관의 감청 업무가 필수불가결하다’고 주장했다.고위공무원 승진 역시 ▲나급 승진 D씨에게 ‘일부 방송 영화의 북한(간첩) 미화에 우려 표명 등 안보관이 투철하다’▲역시 고위공무원 승진 임용을 앞둔 E씨에 ‘국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종북좌파 세력의 용어선점전술을 경계해야 한다며 北주체사상의 허구성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적었다.이런 항목은 모두 국정원이 작성한 해당 문서의 ‘국가관 및 직무자세’에 포함된 내용이다.▲A씨에 대한 신원조사 회보서 내용 중 발췌(출처: 박홍근 의원실)2015년 6월 5일 작성된 A씨의 신원조회 회보서를 살펴보면 ‘KBS·MBC 노조의 불법 파업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피력하며 방송의 공영성을 위해서 유관부처와 긴밀하게 대응’했다고 평가했는데, 문건의 작성시기로 미뤄볼 때 국정원이 언급한 불법파업은 2012년 2월 KBS와 MBC의 동시 파업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당시 신원조회 당사자인 A씨는 방송업무 총괄 서기관을 지내면서 종편 사업자 선정 TF와 미디어렙 법안 발의 등 이명박 정부의 주요 방송정책 업무를 담당했고, 국정원 평가 직후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2016년 3월 10일 작성된 문건에서 ‘방송의 편파보도·오보 적극 개선 등 방송 공정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은 B씨는 2개월 뒤 자신이 팀장으로 있던 부서가 확대 개편되면서 과장에 올랐다.2015년 5월 29일 작성된 문건에서 ‘과거 통신비밀보호법 관련 업무 경험을 토대로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국가기관의 감청 업무가 필수불가결하다고 주장’했다고 기술된 3급 승진 대상자 C씨는 1년 뒤 대통령직속기구로 자리를 옮기면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이 외에도 ‘일부 방송 영화의 북한(간첩) 미화에 우려 표명 등 안보관이 투철’하다거나 ‘국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종북좌파 세력의 용어선점전술을 경계해야 한다며 北주체사상의 허구성을 강하게 비판’, ‘실패한 체제인 북한에 동조하는 종북세력은 발본색원해야 할 대상이라 지칭’, ‘종북사이트규제 업무 적극 수행’ 등 승진심사와 무관한 이념성향 평가가 다수 포함됐다.◇방통위 간부들 공영방송 파업 개입 정황 파문..정권마다 바뀌는 국가관 논란도 방송사 규제 권한을 가진 방통위 간부들이 공영방송 파업과 보도에 개입했고, 국정원은 신원조사를 통해 이들의 승진심사를 지원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예상된다.박 의원은 “국정원이 신원조회를 통해 공영방송 파업과 정부 비판적 보도에 개입한 간부들을 긍정 평가하며 지원했다”며, “국정원의 공직자 ‘사상검증’ 탓에 방송자유 수호에 앞장서야 할 방통위의 독립성이 심각히 훼손됐다.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방통위 일각에선 정권마다 바뀌는 국가관에 공무원은 어찌해야 하는가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있다.방통위는 앞서 8월 25일 ‘새로운 국정철학에 따른 규제재설계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에서 활동했던, 국민대 경제학과 조원희 교수를 초빙해 직원 교육에 나서는 등 여야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가 직원들에게 정권의 뜻에 맞는 행정행위를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낳았다.방통위 한 직원은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한다는 차원과 정권의 뜻에 맞추는 ‘영혼 없는’ 공직자는 보는 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며 “방송정책국은 같은 입으로 갑자기 전혀 다른 말을 할 수밖에 없어 직원을 교체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고 말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8월 25일 ‘새로운 국정철학에 따른 규제재설계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민대 경제학과 조원희 교수를 초빙하여 규제재설계 교육을 실시했다. 방통위 제공
- 샘표,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 (사진=샘표)[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샘표가 201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경영관리, 재무, 디자인, 마케팅, R&D, 생산공정관리, 영업 등이다. 이번 채용은 성별, 나이, 출신학교, 학점, 어학점수, 전공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형태로 진행된다. 샘표는 직무에 대한 열정이 높으며 ‘겸손한 사람, 사심 없는 사람,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물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은 4년제 대학 이상의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2018년 1월 입사 가능자)라면 가능하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 샘표 채용 사이트(https://sempio.recruiter.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실무진면접·임원면접·요리면접·젓가락면접)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 전형에서는 직군 별로 필요한 자질과 역량, 인성을 두루 갖췄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검증한다. 특히 기업철학과 핵심가치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집중적으로 본다. 2000년부터 시작된 ‘요리면접’과 작년 도입된 ‘젓가락면접’은 기업철학이 반영된 샘표만의 독특한 면접방식이다. ‘요리면접’은 4~5명이 한 조를 이뤄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요리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요리를 만들어 면접관들에게 자유롭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서류전형과 대면면접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지원자의 성향과 특성이나 타 지원자들과 어떻게 협업하는지 등을 평가한다.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된 정기 신입사원 공채부터 도입된 ‘젓가락 면접’은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계승하려는 샘표의 기업철학이 반영된 면접방식이다. 젓가락 사용 기술을 평가하는 시험이라기보다 면접에 임하는 지원자의 태도 등을 살펴 볼 예정이다.이번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샘표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홈페이지 내 Q&A게시판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서인 샘표 인사팀장은 “샘표는 성별, 나이, 출신지역, 종교, 출신학교, 학점 등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샘표에 대한 이해와 직무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23조’ 시장 쟁탈전…자동차할부금융 경쟁 본격화
-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0일부터 중고자동차 추천 서비스인 ‘중고차 실매물 검색’을 오픈했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약 23조원으로 추정되는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을 두고 카드·캐피탈 등 여신금융업계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은 해마다 10% 안팎의 고(高)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업체 간 시장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9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할부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업계 선두인 현대캐피탈은 중고차 할부 구매 온라인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의 수성에 나선 상황이다.여기에 우리은행도 지난 6월말 아주캐피탈의 우회 인수를 마무리한 이후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금융당국은 자동차를 담보로 제공한 경우, 관련 할부금융 등을 모두 상환했다면 자동차저당권도 말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지 않으면 차량을 팔거나 폐차할 때 저당권 말소절차를 밟아야만 하므로 자동차 매매거래가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 출시를 맞아 ‘특별 저금리 이벤트’를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제네시스 G70 특별 저금리 이벤트는 현대캐피탈 홈페이지(www.hyundaicapital.com)와 모든 현대자동차 전시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현대캐피탈, 국내 최초 ‘디지털 자동차금융 시스템’ 구축…5분 만에 대출심사 ‘끝’지난달 현대캐피탈은 자동차 대출 심사를 5분 만에 끝내는 ‘디지털 자동차금융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 출시를 맞아 이 시스템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제네시스 G70 신차를 구매하고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할부 상품을 신청하면 0.2%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도 주어진다.차량 가격의 15% 이상의 선수금을 현대카드 M계열 상품으로 결제하면 제네시스 G70을 3.50%의 저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정상 할부 금리보다 1.0%포인트 낮은 금리다. 예를 들어 현대차 제네시스 G70 가솔린 3.3 터보 슈프림(차량가 5320만원)을 M 할부 특별 저금리 상품을 통해 구매하면 48개월 약정 시 95만3000원을, 36개월의 경우 71만1000원을 각각 절약할 수 있다.아울러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0일부터 중고자동차 추천 서비스인 ‘중고차 실매물 검색’을 오픈했다. 검증된 중고차를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하고, 금융 혜택도 제공받는 신개념 중고차 서비스다.‘중고차 실매물 검색’은 현대캐피탈이 직접 선정한 우수 중고차 업체들의 실매물을 한 눈에 검색할 수 있다. 중고차 구매고객 입장에서는 여러 사이트들을 확인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허위 매물 발생 시에는 최고 100만원의 보상도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중고차 거래에만 집중할 수 있다.특히 현대캐피탈은 중고차 구매 사이트 최초로 금융상품을 선택해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무이자’ 옵션을 선택하면 이자 없이 할부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검색할 수 있다. 카드로 결제하고 싶으면 ‘카드 결제 가능’ 옵션을, 임대로 사용하고 싶다면 ‘리스 가능’ 옵션을 각각 선택해 검색하면 된다.[사진=NH농협카드 제공]◇신한카드, 연말까지 오토금융 강화…‘My신한안심서비스’ 제공신한카드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공동으로 올해 연말까지 신한카드 오토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신한카드는 볼보 전체 모델의 중고 가치를 기존 상품보다 10%포인트 더 보장한다. 또 볼보 S60·V4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60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볼보 V40 D3 MMT 모델의 경우 60개월 무이자할부 상품을 활용하면 선수금 20% 납부 시 월 납부금액 52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볼보 전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My신한안심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매 이후 1년 이내 사고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안심서비스, 구매 이후 1년 혹은 1만Km 이내 타이어 파손 시 타이어 한 짝을 교환해주는 타이어 안심서비스, 주차 시 가상번호 제공을 통해 고객정보를 보호해주는 주차안심 서비스로 각각 구성돼 있다.지난달 26일부터는 NH농협카드가 지난 6월 NH농협 채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자동차 가상계좌 결제서비스를 농협 비씨카드 회원까지 확대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자동차 구매대금이 확정되면 NH농협카드 고객행복센터에 자동차 구매전용 가상계좌를 신청하고 해당 금액을 입금하면 된다.입금이 완료되면 별도 서류제출이나 한도증액 신청절차 없이도 7일 이내에 입금액만큼 카드 승인이 자동 진행된다. 해당 서비스는 국산 및 수입 신차·중고차·오토바이 판매점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한편, KB캐피탈은 한국지엠(GM)과 9월 한 달간 쉐보레 말리부, 트랙스, 올란도 차량에 새로운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KB캐피탈이 한국GM과 제공하는 콤보할부는 쉐보레 말리부, 트랙스를 36개월로 구입할 경우 3.5%의 저금리와 현금할인이 적용된다. 올란도를 36개월 할부로 구입할 경우 2.5%의 저금리와 현금할인이 적용되는 고객들의 부담을 대폭 줄인 할부 상품이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자동차할부금융 등의 업무처리는 금융회사 직원이 직접 하지 않고 자동차 대리점이나 제휴점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도상환수수료 등 계약내용에 대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자율·대출기간·상환방법에 따른 상환금액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설명을 요구하고, 무엇보다 제휴점의 설명과 계약서 내용에 다른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 추석 연휴, 3일 남았다..‘맛’으로 떠나는 서울여행 어때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제 3일 남았다. 명절 음식에 지칠 때 쯤, 빈 서울을 ‘맛’으로 정복해보는 것은 어떨까.사용자 리뷰 기반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대표 안병익, www.siksinhot.com)은 2016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서울 지역의 250만 사용자의 리뷰 및 평가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서울 주요 스팟& 한강 공원’ 맛지도를 공개했다. 사용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들과 매장들을 분석 후, 식신 에디터들이 직접 다녀와 작성한 매거진으로 맛집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식신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2017 서울 주요 스팟 & 한강 공원’에는 남산, 63빌딩, 잠실 롯데타워 등의 서울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스팟들과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는 반포, 여의도 등의 주요 한강공원 주변 맛집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경복궁과 종묘 주변 맛집도 함께 선정되었는데, 경복궁을 포함한 4대 고궁과 문화재가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되고, 서울의 주요 관광 스팟 역시 연휴 내 쉬지 않고 영업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선정된 주요 맛집을 살펴보면 기존 관광지뿐 아니라 SNS에서 반응이 좋은 망원동, 후암동, 성수동 등 주택가 골목들의 이른바 힙(HIP)한 맛집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세대 주택과 빌라를 개조한 트렌디한 카페나 맛집들이 들어서며 일명 ‘카페투어’가 유행하기 시작한 이후의 트렌드다. 망원동의 ‘도쿄빙수’ 나 성수동의 ‘빵의정석’, 후암동의 ‘아베크엘’ 이 대표적이다. 문배동의 ‘문배동 육칼’이나 삼각지역의 ‘대원식당’, 체부동의 ‘체부동잔치집’ 등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맛집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식신 안병익 대표는 “10일 동안의 황금연휴를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 지난 1년간의 사용자 방문 후기를 분석하고 또한 직접 발로 뛰어 만든 맛집 지도다. 사용자들의 방문하는 지역과 리뷰를 중심으로 검증된 맛집” 이라며 “추석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진짜 맛집에 방문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민 맛집 ’식신‘은 사용자가 직접 남긴 리뷰를 바탕으로 지역의 진짜 맛집을 추천해 주는 사용자 참여형 맛집 정보 서비스다. 현재 3만 개 맛집이 등록되어 있고 월 20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식신의 배달브랜드 식신히어로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2만원 이상 주문시 최대 1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식신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웹사이트(www.siksinhot.com)로도 이용할 수 있다.
- 가상화폐 공룡 거래소 10월 탄생.두나무, 세계 1위 비트렉과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업비트 PC 및 모바일 화면업비트 통해 달라지는 알트코인 거래방식무려 110개가 넘는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오는 10월 탄생한다.국내 대표 증권 앱 카카오스탁을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송치형)는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美 비트렉스(Bittrex)와 독점 제휴를 체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코인과 마켓을 지원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출범할 예정이다.기존 국내 거래소들은 6~8개에 한정된 소수의 가상화폐만을 다뤄왔으며, 다양한 가상화폐에 투자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비트렉스, 폴로닉스 등 해외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송금해 투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이 과정에서 시간 지연, 복잡한 계좌 관리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두나무는 이 같은 문제점을 비트렉스 제휴를 통해 해소함으로써 국내 가상화폐 거래 환경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비트렉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가상화폐를 상장한 거래소 중 하나로 현재 약 200개의 가상화폐를 다루고 있다. 상장 전 해당 가상화폐에 대한 법률적, 기술적 검증을 철저하게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창업 멤버 모두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베리 등 글로벌 IT 기업 출신의 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어 뛰어난 보안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업비트 로고두나무 업비트는 비트렉스의 철저한 심사가 완료된 가상화폐들 중에서도 유동성이 뒷받침되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을 우선적으로 상장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전부를 일컫는 용어로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이 대표적이다.업비트는 PC는 물론,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실거래가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계좌를 모니터링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락스크린, 실시간 알림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두나무가 운영중인 카카오스탁의 기술적 노하우를 활용, 증권 MTS 수준의 거래 UI 및 편의성을 선보인다.안전한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파트너들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월렛 보안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거래소들이 신뢰하고 있는 빗고(Bitgo) 이중월렛을 채택했고, 가장 많은 가상화폐 지갑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비트렉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밖에, 계정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OTP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카카오페이 인증’ 및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세계적 보안전문업체의 컨설팅을 통해 강력한 보안시스템을 완성했다. 두나무는 이미 금융감독원 보안성 심의를 통과한 카카오스탁 거래 앱을 통해 뛰어난 보안기술을 입증한 바 있다업비트는 오는 10월 중 베타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두나무는 25일부터 업비트 공식 사이트(https://www.upbit.com)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는다. 사전신청자는 2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사전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11명에게는 업비트에서 거래 가능한 111가지 코인(비트코인, 오미세고 등) 중 1개를 1코인씩 선물한다. 또, 사전신청 순서대로 서비스를 오픈해 110가지 이상의 다양한 코인을 누구보다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비트렉스 빌 시하라(Bill Shihara) 대표는 이번 두나무와의 독점 제휴에 대해 “두나무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가상화폐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두나무는 이미 카카오스탁을 통해 모바일 최고 수준의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안정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로 확신한다”고 전했다.두나무 송치형 대표는 “철저하게 검증된 안전성으로 빠르고 간편한 가상화폐 거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세계적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준비해왔다”며, “국민 증권앱으로 자리매김 중인 카카오스탁의 기술력과 세계적 거래소 비트렉스의 노하우를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가상화폐 거래 환경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두나무는 2012년 4월 출범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카카오톡 기반 소셜트레이딩서비스(STS) ‘카카오스탁’을 선보이며 국내 증권 앱 시장의 판도를 바꾼 바 있다. 2016년 10월에는 자회사 두나무투자일임을 통해 최소 500만원부터 가입 가능한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카카오스탁 맵’을 출시하는 등 국내 핀테크 시장의 변화를 이끌며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