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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으로 디파이 확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블록체인 기술 회사 오지스(대표 박태규)가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의 블록체인 플랫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Binance Smart Chain,BSC)‘에서 동작하는 탈중앙화 금융 (Decentralized Finance, 디파이) 프로토콜 ’벨트 파이낸스 (Belt.fi)‘를 출시한다.벨트 파이낸스는 디파이의 결합성 (Composability)을 기반으로 유니스왑 (Uniswap), 커브(Curve) 같은 자동화 마켓메이커 (Automated Market Maker, AMM) 프로토콜의 장점과 예치된 자산을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과 연계해 최적의 보상을 제공하는 자동화된 보상 복리 방식 (Auto Compounding)을 결합한 새로운 컨셉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프로토콜이다.특히 벨트 파이낸스는 테더(USDT), 다이(DAI)와 같이 가치와 성격이 동일한 코인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비영구적 손실을 (Impermanent Loss) 최소화하면서도 시스템화 된 예치 수익 최적화를 (Yield Optimizing) 제공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예치된 자산에 대한 최적의 보상을 제공하는 자동화된 보상 복리가 가능하다.오지스는 ‘크로스 체인’과 ‘탈중앙화 금융’ 기술을 연구하며, 여러 재단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덕트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대표적으로 카카오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동작하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인 클레이스왑과 서로 다른 체인들을 연결하여 자산들이 체인 간 이동할 수 있는 오르빗 브릿지를 출시하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벨트 파이낸스, 바이낸스 팬케이크스왑과 협력 예정 오지스는 이번 벨트 파이낸스의 런칭에 맞춰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대표적인 디파이 서비스 펜케이크스왑 (PancakeSwap)과의 협력을 통한 IFO (Initial Farm Offering)를 진행, 글로벌 디파이 시장 공략에 나선다.팬케이크스왑은 약 4조 원 규모의 유동성과 일 평균 약 2천 억 원의 거래량을 확보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최대의 디파이 프로토콜이다.오지스는 자체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체인을 통해 이더리움, 클레이튼, 아이콘 체인간 자산 이전 뿐 아니라 향후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까지 오르빗 체인과 연계, 확장된 상호운용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더 많은 유동성과 사용자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박태규 오지스 대표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중앙화 거래소와 디파이의 연계를 통한 사용자 친화적 탈중앙화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벨트 파이낸스를 중심으로 오지스가 그 동안 쌓아온 디파이 역량 및 크로스 체인 기술을 검증 받고,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벨트 파이낸스의 팬케이크스왑 IFO는 오는 3월 10일 팬케이크스왑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 “인천시 청년정책 바꿔라”…창업·예술 등 지원방향 전환요구
- 정예지 청년인력소 대표가 3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청년정책 수립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제조업 말고 청년이 진짜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어주세요” “창업 지원을 집중적으로 해주세요” “청년활동 공간을 늘려주세요”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3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주최한 청년정책 수립 토론회에서는 창업·예술활동 지원 등에 대한 청년의 다양한 요구가 표출됐다.조선희(정의당·비례)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한 토론회에는 김민규 인천청년유니온 위원장, 정예지 청년인력소 대표, 송경진 마을공간이너프 대표, 장은주 청년협동조합 W42 대표, 이병래(더불어민주당·남동구5) 시의원, 인천시 청년정책과 이진오·강경숙·김구원 팀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인천지역 청년문화예술단체인 디(D)쌀롱은 참여단체로 함께했다.김민규 위원장은 “인천시의 청년 취업률 현황에는 아르바이트 취업 청년이 상당수 포함됐다”며 “시가 청년일자리를 많이 늘렸다고 홍보하지만 실제 단기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있기 때문에 정보가 왜곡됐다”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14일 기준으로 취업알선 사이트 알바몬, 인쿠르트, 사람인의 구직자 모집 건수에서 인천은 전체 1만8684명(3개 사이트) 중 알바몬이 1만1241명로 60.1%를 차지했다. 단기간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많다는 의미이다.송경진(왼쪽) 마을공간이너프 대표와 김민규 인천청년유니온 대표가 3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청년정책 수립 토론회에서 발표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김 위원장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되는 기업 채용은 청년일자리로 보기 어렵다. 신규 채용보다 경력직 위주로 뽑기 때문이다”며 “사회초년생인 청년이 송도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가 청년 취업·일자리 지원정책을 바꿔야 한다”며 “다수의 청년은 공단, 산업단지에서 일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인천은 제조업 일자리 위주이다. 앞으로 청년이 원하는 다양한 일자리가 인천에서 만들어지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정예지 대표는 청년예술활동 분야를 발표하며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보면 54개 과제 중 청년문화예술 분야는 4개밖에 없다”며 “이 중 3개는 인천문화재단이 해왔던 사업으로 새로운 것은 나머지 1개뿐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은 청년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하다”며 “청년예술인의 창업, 예술활동 등을 폭넓게 지원해야 한다.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사업 등을 시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경진 대표는 청년창업과 관련해 “정부, 지자체가 기한을 정해놓고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식의 창업투자 지원이 아니라 창업상담, 설계 등을 같이 해주는 ‘자활지원 프로그램’ 방식의 접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 대상을 잘 선정해야 한다”며 “청년 지원사업의 진입장벽은 낮추되 실제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교육과 검증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조선희 인천시의원이 3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청년정책 수립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송 대표는 “지원사업 심사에서 사업계획서, 기획서를 잘 써서 통과돼 이득만 쏙쏙 빼먹는 지원금 사냥꾼들을 사전에 걸러내야 한다”며 “반면 계획서는 부족하지만 사업 아이템이 강하고 준비한 노력이 많은 창업자, 전문성이 있는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청년들의 발표를 경청한 인천시 청년정책과 팀장들은 “일자리 다양화와 청년문화예술분야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며 “청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희 의원은 “인천시가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청년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며 “청년들의 요구를 수용해 앞으로 청년센터 운영, 청년네트워크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구글마저 따라잡나…비트코인 시총 1조달러 시대 열었다(종합)
-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 시가총액 1조달러 시대를 열었다. 가격은 5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6만달러를 눈 앞에 뒀다. ‘디지털 안전자산’으로서 시장의 검증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단기 상승 폭이 너무 크다는 점에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비트코인값 5만6000달러 첫 돌파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24시간 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최고 5만6114달러까지 올랐다. 한국 돈으로 약 62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다. 비트코인값은 올해 들어 불과 한달반 동안 94% 이상 폭등했다. 그 어떤 자산들보다 오름 폭이 크다. 이에 따라 시총 규모는 폭증했다.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시총은 1조390억달러(약 1150조원)를 나타냈다. 시총 1조달러는 비트코인이 지난 2009년 처음 등장한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비트코인 시총은 전세계 자산 중 8위다. 독보적인 안전자산인 금(11조3260억달러)이 시총 1위에 올라 있다. 그 뒤를 애플(2조1800억달러), 사우디 아람코(2조37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1조8170억달러), 아마존(1조6370억달러), 은(1조4960억달러), 알파벳(구글 모회사·1조4130억달러) 등이 잇고 있다.비트코인 시총은 당분간 더 불어날 가능성이 높다는데 무게가 실린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수요가 탄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이 이끌었던 2017년 상승장 때와 달리 기관과 기업이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최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퍼포스 비트코인 ETF’가 전날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에 상장했다. 상장 직후 한 시간 동안 8000만달러 넘게 거래됐다. 제임스 세파트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 애널리스트는 “첫날 거래액은 캐나다 증시의 다른 ETF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라고 했다. 퍼포스 비트코인 ETF는 전날 TSX 거래대금 상위 10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TF의 첫 등장은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방식이 더 다양해진다는 뜻이다. 그 자체로 수요가 탄탄해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인 빌 게이츠는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중립적”이라며 기존의 회의론을 접었다. 비트코인 투자에 부정적이었던 ‘신채권왕’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현재) 금보다 비트코인 투자가 낫다”며 입장을 바꿨다.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창업자인 캐머런 윙클보스는 트위터를 통해 “백지에서 1조달러까지, 비트코인은 달러화를 산 채로 먹어치우고 있다”고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다. 가상자산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의 경우 2254억달러까지 몸집을 불렸다. 이틀 전만 해도 전체 자산 중 시총 54위였는데, 이날 44위까지 뛰어올랐다. 이틀새 나이키, 엑슨모빌, 유니레버, 코카콜라, 로레알, 도요타 등 굴지의 기업들을 제쳤다.◇일각서 “비트코인 실체 잘 모르겠다”월가 내에서는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서서히 인정 받는다면 은의 시총(현재 6위)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적잖이 나온다. (본지 2월19일자 [김정남의 월가브리핑]‘안전자산 비트코인’ 가능할까…조금씩 바뀌는 시선들 기사 참조)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비트코인이 주식처럼 현금을 창출하는 자산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치평가 수단이 마땅치 않은, 다시 말해 실체가 없다는 관측이다. 심지어 비트코인은 원유, 철광석, 구리 등 원자재처럼 산업 수요가 있지도 않다. 옥수수 등 곡물 역시 마찬가지다.시타델증권 창업자인 유명 투자자 켄 그리핀은 이날 CNBC에 나와 “경제적인 의미에서 가상자산의 기반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주식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이해할 수 있지만 가상자산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가상자산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데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여겨질지 여부와는 별개로 그간 폭등에 따른 레벨 부담 역시 있다. 단기적으로 보면 폭등과 폭락을 반복할 수 있다는 의미다.통화당국은 경계감이 커졌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뛰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상승 랠리는 결국 끝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비트코인이 장기간 사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19일 오후(현지시간) 기준 전세계 자산들의 시가총액 순위. (출처=컴퍼니스마켓캡 캡처)
- [밑줄 쫙!]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 하버드 램지어 교수, 논란 일파만파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계속되는 집단 감염어제(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21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어요. 3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는 듯하더니 재확산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요.◆대규모 집단감염 발발…2차 피해 우려도지난 17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100명이 넘는 직원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어요.캄보디아 국적의 근로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공장 직원을 전수 검사한 것인데요, 그 결과 1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15명의 확진자가 나왔어요.공장 직원들의 상당수는 공장 내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을 해온 외국인 근로자였어요. 집단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지만 외국인 근로자들 대부분이 공장과 기숙사만을 오가며 생활해 '단체 생활'이 감염 확산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요.그러나 근로자들이 설 연휴 기간에는 공장과 산업단지 외부에서 활동한 것으로 추정돼 지역 사회 내 2차 감염을 우려하는 상황이에요.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에서도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어요.지난 13일 공장 근로자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함께 일했던 동료 두 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이후 집단 감염으로 번진 것인데요, 문제는 확진자 발생 사실을 모른 채 공장의 직원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지인을 만난 것이에요.때문에 대전에서 2차, 논산에서 3차 연쇄감염이 일어나는 등 아산 공장과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5명이에요(1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공급 시작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렉키로나주)'를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시작했어요.렉키로나는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치료제예요.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난 지 7일 이내이며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야 하고 이 중, 60세 이상이거나 폐렴 등의 지병이 있으면 치료제를 맞을 수 있어요.공급된 치료제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에요. 환자가 직접 공급 요청서를 작성한 후 셀트리온제약에 신청해야 해요.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 2025년부터 고등학생도 과목 '선택'해 듣는다…'고교학점제' 출범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시행할 예정이에요.지난 17일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어요. 고교학점제는 대학 강의와 유사하게 고등학생들도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졸업 요건을 만족 후 졸업하는 제도예요.◆1학년 때는 공통과목, 이후로는 선택해 수강교육부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공통과목은 상대평가로, 2학년부터 선택해 듣는 과목은 절대평가로 성적을 산출할 예정이에요.공통과목에는 기초 소양을 쌓고 학문의 기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국·영·수와 한국사가 포함돼요. 상대평가시 석차등급은 상위 4%가 1등급, 상위 5~11%가 2등급을 받는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산출해요.선택과목은 학교 단위로 개설되고 여러 학교가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교육과정을 만들 수도 있다고 밝혔어요.선택과목은 5개의 등급으로 나눠 평가할 방침이에요. '성취평가제', 즉 절대 평가제를 도입한 것인데요.성취도가 90% 이상이면 A, 80% 이상~90% 미만이면 B, 70% 이상~80% 미만이면 C등급 등을 받게 돼요.학기당 최소 이수 학점은 28학점, 최대 이수 학점에는 제한이 없을 예정이에요.졸업을 하려면 3년간 192학점을 채워야 하며 각 과목의 성취도가 40% 이상이어야 해요. 40% 이하일 경우 학점을 인정받지 못 해 '미이수'로 분류돼요. '미이수' 과목이 많으면 유급이나 졸업 유예를 당할 수 있어요.하지만 교육부는 진단평가와 상시 학습관리 등을 통해 학생들의 미이수를 사전 예방하고 발생 시엔 보충 지도를 통해 최대한 졸업 유예 상황을 막겠다는 입장이에요. 대학의 수업 방식과 유사한 '재이수' 방식은 운영 상황을 살핀 후 논의하겠다고 밝혔어요.◆현실성과 입시 관련 우려 다수 존재해고교학점제가 완전히 새롭게 등장한 개념은 아니에요. 이전부터 고교학점제를 시범 진행 중인 학교도 존재해요.하지만 모든 고등학교에 적용할 경우 예상되는 부작용들이 논란 중이에요.먼저 고교학점제를 현재 교육 여건 내 실현할 수 있을지 우려돼요. 선택과목을 위해 새롭게 개설하는 과목이 많아지면 교원 역시 증원해야 해요. 뿐만 아니라 수업을 운영하는 데에 교사의 부담 역시 커질 수 있어요.교육부는 여러 과목을 지도할 수 있는 교대와 사범대학 학생들이 임용고시에 응시할 경우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혔어요.이어 대학교의 강사처럼, 교육부의 철저한 검증을 받은 전문가를 기간제 교사로 채용하는 방안도 염두 중이라 덧붙였어요.일반적인 학군에 비해 선택 과목의 질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명 '명문학군'으로 학생들이 쏠릴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존재해요.뿐만 아니라 대학 측에서 선택 과목 내 '심화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 가점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어요.교육부는 선택 과목의 질은 지역과 학군의 문제라기보단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가 얼마나 노력할지에 달렸다고 답했어요.입시와 직결되는 심화 과정 이수에 대해서는 "단순히 상위 단계의 수업을 수강했는지 여부보다는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 전공에 따라 어떤 과목을 어떤 단계로 들었는지가 중요할 것"이라 밝혔어요. (사진=연합뉴스) 세 번째/ 하버드대 총장, '램지어 교수 보호하기'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우리나라 위안부 피해자를 두고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써 논란이 되고 있어요. 여기에 하버드대 총장이 램지어 교수를 두둔하는 발언을 하자 우리 국민들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어요.◆위안부는 매춘부, 강제 동원한 적 없다?램지어 교수는 자신의 논문에서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인 위안부가 모두 공인된 매춘부이고 일본에 의해 납치돼 매춘을 강요받은 '성노예'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어요.그는 "일본 내무성이 고용 업자에게 매춘부로 일하고 있는 여성만 위안부로 고용할 것을 요구했다. 담당 경찰은 여성에게 (위안부에) 자발적으로 응모한 사실을 확인하고 계약 만료 후 즉시 귀국하라고 지시했다"고 기술했어요.또 "일본 정부가 매춘을 강제한 것도, 일본군이 부정한 모집업자에게 협력한 것도 아니다"라며 "문제는 여성이 매춘시설에서 일하도록 꾄 조선 내 모집업자에게 있을 것"이라 설명했어요.그는 "일의 위험이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짧았고 높은 보수를 받았다"라고도 주장했어요.한편 램지어 교수는 위안부 문제뿐만 아니라 간토 대지진의 조선인 학살도 부정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이는 일본 극우파의 혐한 인식과 같은 수준이었어요.램지어 교수는 2019년 6월 발표한 논문에서 간토 대지진 당시 일본 자경단이 재일 조선인을 살해한 것은 맞지만, 당시 조선인들이 범죄를 저질러 혼란을 초래했고 자경단이 죽인 조선인의 수 역시 부풀려졌다고 주장했어요.◆반크 비롯한 시민단체들, 교수와 하버드대에 강력 항의해많은 시민단체가 램지어 교수의 망언을 두고 항의했어요.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원사이트인 '체인지'에 램지어 교수가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라는 청원을 올렸어요.뿐만 아니라 반크는 청원 주소와 청원 동참자 3700여 명의 명단을 동봉해 램지어 교수와 그의 논문을 게제할 예정인 국제 학술지 편집인, 하버드대 로스쿨 학장과 총장에게도 항의 서한을 보냈어요.뉴욕·뉴저지·코네티컷·매사추세츠·델라웨어의 한인회가 참여한 미 동북부 한인회 연합회 역시 70만 미 동북부 한인을 대표해서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을 강력히 규탄하며 해당 논문의 즉각적인 철회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고 체인지를 통해 청원했어요.하지만 로렌스 바카우 하버드대 총장은 반크에 보낸 이메일 답장을 통해 "대학 내 학문의 자유는 논쟁 중인 사안에 대한 견해 표현을 포함한다"며 "논쟁적인 견해가 사회의 다수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마찬가지다"라 답변하며 램지어 교수를 두둔했어요.답장 말미에는 "램지어 교수의 의견은 개인 의견이다"라고 명시했지만 결국 논문 승인을 철회하라는 반크의 요구를 거절한 것이에요.램지어 교수의 논문 내용이 알려지자 하버드대 아시아태평양계 로스쿨 학생회는 화상 세미나를 열어 이번 논란을 규탄했어요.세미나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도 참여했어요. 이용수 할머니는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신경도 쓰지 말라"며 "램지어 교수의 말이 터무니없으면서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어요.세미나에 참여한 마이크 혼다 일본계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램지어는 일본이 사 온 교수다"라며 "거짓말은 일본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이라 밝혔어요.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 테슬라·텐센트도 제쳤다…시총 8위 '비트코인' 안전자산 자리잡을까
- 17일 오후(현지시간) 기준 전세계 자산들의 시가총액 순위. (출처=컴퍼니스마켓캡 캡처)[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비트코인은 ‘디지털 안전자산’이 될 수 있을까. 비트코인 가격이 1개당 5만2000달러선까지 돌파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이 세계 모든 자산 중 8위까지 올랐다. 특히 금(金)과 함께 주요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은(銀)의 시총 규모까지 위협하고 있어 주목된다.◇비트코인 시총 1조달러 시대 눈앞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5만2177달러(약 57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내 기준으로 장중 5만2254달러까지 치솟았다. 5만달러선까지 오른 이후 레벨 부담이 커졌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왔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비트코인값 폭등에 시총은 1조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의 시총은 9729억달러(약 1077조5000억원) 규모로 세계 8위에 등극했다. 당초 중국 텐센트에 뒤져 있었으나 최근 랠리로 8위까지 올라섰다.비트코인에 앞서 각국 통화당국이 준비자산(reserve assets)으로 보유할 정도로 독보적인 안전자산인 금(11조2670억달러)이 시총 1위에 올라 있다. 그 뒤를 애플(2조1970억달러), 사우디 아람코(2조37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1조8420억달러), 아마존(1조6660억달러), 은(1조4990억달러), 알파벳(구글 모회사·1조4310억달러) 등이 잇고 있다. 비트코인 뒤에는 텐센트,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버크셔 해서웨이, TSMC, 삼성, 구이저우 마오타이, 비자, JP모건체이스, 존슨&존슨, 월마트 등 굴지의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특히 관심이 모아지는 건 은의 시총과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비트코인 시총이 은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곧 비트코인이 디지털 안전자산으로 한 단계 격상하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월가의 한 금융사 인사는 “레딧을 중심으로 한 개미들이 게임스톱(게임스탑·GME) 이후 타깃을 은으로 정했을 당시 회의론이 많았다”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은 시장의 규모가 크다는 점”이라고 했다. 시총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각종 리스크에 대처하는데 수월할 수 있다는 것이다.요즘 비트코인은 2017년 말 폭락장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월가 큰 손’ 블랙록이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들었다는 소식까지 이날 전해졌다. 릭 라이더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나와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부채가 증가하는 가정 하에 가치 저장소를 찾고 있다”며 “우리는 비트코인에 조금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안전자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블랙록이 시사한 것이다.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블랙록은 올해 1월 운용하는 두 개의 펀드에 비트코인 선물을 추가했다. 블랙록이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가능성을 언급한 건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마스터카드, 비자, 뉴욕멜론은행(BNY멜론) 등 제도권 금융사들과 테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대기업들이 투자에 나선 것보다 더 상징적이다.라이더 CIO는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는 현재 너무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갖고 있는 현금 중 일부를 가상자산으로 보유하는 건 타당해 보인다”고 강조했다.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단순히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정도가 아니라 향후 10년간 가상자산, 블록체인, 비트코인이 기술과 기업 전반에 걸쳐 가질 수 있는 잠재적인 영향력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가상자산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의 순위는 54위다. 2098억달러 규모다. 노바티스(57위), 화이자(62위), 머크(64위), 오라클(66위), 셰브런(69위), 소프트뱅크(70위), 퀄컴(77위), 맥도널드(80위)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기업들이 이더리움 뒤에 있다.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비트코인 가격 안정성 취약” 경고도그러나 시총을 통해 비교하는 게 아직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너무 높다는 점에서다. 시총 최상위권 기업 혹은 원자재의 가치는 웬만한 이슈에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안정성이 있다. 다만 비트코인의 경우 워낙 단기 폭등했다는 게 약점으로 꼽힌다. 반대로 폭락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JP모건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가격은 지속가능하지 않아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우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가격 널뛰기를 멈추지 못한다면 현재 상승 랠리를 지속하지 못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시총은 최근 5개월 만에 7000억달러 불어났는데, 올해 1월 이후 가격 움직임을 보면 투기적인 매수세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추격 매수가 들어올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이상 얼마든지 오를 수 있겠지만, 금 혹은 은처럼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뜻으로 읽힌다.월가 내에는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인정 받기까지 한참 시간이 흐르며 검증 받아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주요 기관들이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 금과 같은 비중으로 편입하는 건 아직 상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사진=AFP 제공)
- 이노그리드, 2021 상반기 공채…클라우드 사관학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인 (주)이노그리드(대표이사 김명진)가 코로나19 채용 한파 속에도 지난해 경영목표 백백(매출 100억, 직원수 100명)달성한데 이어 2021년 신축년 상반기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한다.이노그리드는 2006년 창업을 시작해 올해 15주년을 맞는다. 최근 3개년 평균 매출 85%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올해는 지속적인 국산 클라우드 기술 개발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 분야에 많은 인력을 채용한다.이노그리드 본사와 부설연구소, 자회사 등이 대상으로, 모집부문은 다음과 같다.IaaS 솔루션, 파스-타(PaaS-Ta), HPC역가상화, K8S 오케스트레이션 등 개발 영역과 공공기관 및 금융분야 기술영업, 컨설팅, 마케팅, 구매 등 사업 전 분야다.이노그리드 부설연구소 클라우드 개발센터 ▲솔루션개발(오픈스택, 파스-타, HPC 역가상화, 웹 및 프런트 기술개발 등 신입 & 경력) ▲CMP개발(클라우드포털 개발 신입 & 경력) ▲기술지원(클라우드잇과 오픈스택잇 구축 및 유지보수 신입 & 경력) ▲품질인증(솔루션 기능검증, 신입&경력) ▲기술영업(클라우드 솔루션 공공기관 금융영업, 경력) ▲컨설팅(ISP컨설팅 제안 및 수행 신입&경력) ▲대외협력(대외협력 및 마케팅 경력) ▲자금·구매(자금관리 및 시스템 구매 경력) ▲ 자회사(이노커스, 솔루션개발 구축 운영 경력)등이며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가 될 전망이다.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및 인적성 검사, 2차 임원 면접순으로 진행된다.공통 지원자격은 각 분야 해당 전공 또는 신입, 경력자, 장애인 & 보훈대상자는 관계 법령에 의거하여 우대한다. 기타 자격요건은 이노그리드 채용홈페이지 또는 잡사이트를 통해 3월 8일까지 지원서 접수받으며, 이후 전형은 분야별 개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사관학교처럼 클라우드에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우고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뛰어난 역량을 갖춘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주역을 기다리고 있으며”이노그리드 구성원들의 발전과 소통을 위해 조직문화발전에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노그리드는 매년 30% 이상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50% 이상 채용규모를 확대하고 조직문화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장기 근속자 안식 휴가 및 휴가비 지급,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재택근무제, 유급(100%) 출산 휴가, 인재추천제도, 대학원지원, 직무발명제도, 비전TF(사내벤처)등 복지제도가 있다.
- [e터뷰]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3월 DID 주소 표준 공개…日 생체인증 확대”
-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사진=라온시큐어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메일처럼 `디지털 주소` 체계를 분산ID(DID) 신분증에 도입할 수 있도록 오는 3월 표준 스펙을 공개할 예정이며, 일본에서 제공하는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이순형 라온시큐어(042510) 대표는 2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주소는 글로벌 기업, 병원 등에서 발급받은 수많은 증명서를 DID 기술을 이용해 연결시킬 수 있는 체계”라며 “예를 들어 외국에서 큰 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 디지털 주소 하나만 기억하고 있어도 한국 병원에서 10~20년 전에 받았던 진단서도 다 찾아볼 수 있어 수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하반기 모바일 운전면허증 수주 목표…민간인증 본격 개화 수혜도 라온시큐어는 암호인증, 가상키패드 등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과 생체인증 국제표준인 파이도(FIDO) 기반의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DID 인증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금융결제원과 생체인증 서비스 공동사업 파트너 관계를 구축했으며, 다수의 국내 주요 은행 및 카카오페이에서 라온시큐어의 생체인증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최근에는 DID 인증 기술개발에 공을 들여 자체 개발한 DID 신원인증 플랫폼 `옴니원(OmniOne)`을 기반으로 병무청의 블록체인 기반 민원신청 시스템,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공무원증 등 구축을 완료했다. 행안부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통해 디지털 신분증에 대한 기술적 검증 과정을 거쳐, 올해 말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 대표는 “최근 발급을 시작한 모바일 공무원증은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신분증` 서비스의 첫 사업이 구현됐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해 하반기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업도 수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민간 인증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중계 솔루션 `원억세스CX`를 제공하고 있는 라온시큐어의 수혜도 기대된다. 원억세스CX는 이달 연말정산 등 행안부가 공공웹사이트에 전자서명을 시범적으로 도입한 사업에도 적용됐다. 원억세스CX는 통합 인증 게이트웨이를 통해 다양한 인증 방식을 효율적으로 연동할 수 있고, 다중 인증 체계(MFA)도 지원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중계 솔루션은 앞으로도 계속 출현할 수많은 민간 인증 서비스를 모두 연결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인데, 원억세스CX는 연말정산을 위한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신문고 웹사이트 등에 적용되면서 중계 솔루션 시장에서 확실한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를 드러냈다.◇美서 `코로나 면역증명서` 개발 중…“항공기 탑승 시에도 필요할 것”글로벌 인증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사용자 중심의 DID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출범한 `DID 얼라이언스`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라온시큐어의 현지 법인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DID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진단 자격증명을 발급, 저장,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입증하는 디지털 증명서인 `백신 여권`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백신 여권을 구현하는 기술로 DID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이 대표는 “해당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후 업무에 복귀할 때 제출하는 면역증명서를 검증하는 것부터 시작해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해당 기업의 직원과 고객 등 2000만명에 확대 적용해 향후 여행지를 예약하거나 항공기를 탑승할 때 DID 발급 증명서를 검증하는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도 질병관리본부에서 백신 여권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고, 관련 정부 부처와 접촉해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日 구독형 생체인증 성과 `톡톡`…“상반기 3~4곳 추가 도입 기대”일본에서는 지난해 7월 선보인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가 출시 5개월 만에 월간 순이용자 수(MAU) 60만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판매한 후 추가 계약에 따라 매년 유지보수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이용자 수에 따라 월 단위로 과금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기존의 자체 구축 방식은 1~2개 생체인증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지만, 구독형의 경우 웹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아 제공하기에 안면, 지문, 보이스 등 5~6개 생체인증 서비스 중 고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며 “구독형 사업 모델은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일본 현지 파트너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인 곳이 다수 있어 올 상반기 내에 3~4곳이 서비스를 추가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삼성SDI 매출 11조 찍었다…전기차 수요 확대로 車배터리 흑자 목표(종합)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삼성SDI(006400)가 지난해 연간 매출 1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도 분기 기준 최대치를 찍었다. 삼성SDI는 올해 자동차전지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형전지 등 시장 전반의 성장을 기대했다.삼성SDI (사진=삼성SDI 공식사이트)◇삼성SDI, 지난해 매출 11조…올해 車배터리 연간 흑자전환 기대삼성SDI는 28일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1조2948억원, 영업이익 67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9%, 영업이익은 45.2% 늘어난 결과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3조2514억원, 영업이익 24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3%(4305억원), 영업이익은 1124.9%(2261억원) 급증했다. 이날 삼성SDI의 경영실적은 모두 전년과 비교해 개선됐지만 시장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는 영업이익이 3294억원, 매출은 3조5682억원이다. 이에 따른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7545억원, 매출은 11조6115억원이었다. 삼성SDI는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소형 전지 판매가 4분기에 감소하고 전기차 화재 리콜에 따른 충당금 설정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자동차 전지사업에서 흑자전환을 전망했지만 품질관련 비용으로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다만 자동차전지에서 이미 흑자 전환을 이룰 기반은 마련됐고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올해는 흑자가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자동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전기차 수요 확대에 힘입어 자동차 배터리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 연간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에너지 부문 매출은 2조6292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70억 원으로 전분기 보다 15.3% 감소했다. 전자재료 사업부문 4분기 매출은 622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292억원으로 전 분기와 동일했다. 편광 필름은 계절적 비수기로 진입하고 반도체 소재도 고객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더 큰 성장 도약하나…“헝가리 공장 중심 설비 증설 예고”올해에는 자동차전지를 비롯해 ESS, 소형전지, 반도체 수요, OLED 소재 시장의 성장으로 더욱더 큰 성장을 기대했다. 유럽, 미국, 중국 등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ESS 시장 역시 수요가 확대할 전망이다.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인 ‘젠(Gen)5’도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해 수익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Gen5는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하이니켈 NCA 양극재 신공법을 처음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재료비를 약 20% 절감한다. 이미 제품 검증과 양산 준비를 마쳐, 초기 수율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또 전자재료에서는 반도체 및 OLED 소재 중심으로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삼성SDI는 “반도체 수요 회복 전망에 따라 주요 고객사들의 웨이퍼 투입량도 약 7% 증가할 것”이라며 “OLED 소재는 신규 플래그십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 물량으로 견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응해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다.손미카엘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전무는 “유럽 프로젝트 비중이 높아 당분간은 헝가리 공장을 중심으로 대응한다”며 “해외 신규 생산 거점에 대해서도 중장기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 네이버 기사회생, 카카오 중단 위기‥마이데이터 운명 갈렸다(종합)
- [이데일리 장순원 이후섭 기자] 국내 빅테크의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희비가 엇갈렸다. 금융권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진입 단계에서 네이버는 천신만고 끝에 첫 문턱을 넘었지만, 카카오는 생각하지 못했던 중국계 대주주 리스크에 걸려 첫발조차 떼지 못했다. 다음 기회는 아직 기약이 없다. 카카오는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중단할 위기에 놓였다. ◇네이버 천신만고 끝 본인가‥첫발조차 때지 못한 카카오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 토스를 포함한 핀테크기업 14곳과 KB국민, 신한, 우리은행을 포함한 금융사 14곳을 비롯해 총 28곳에 마이데이터 사업 본인가를 내줬다. 본인가를 받은 회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출처=연합뉴스 제공관심을 모았던 네이버파이낸셜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치며 인가를 따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작년 12월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나 2대 주주인 미래에셋대우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나며 발목이 잡혔다. 이달 초까지 본인가 신청조차 하지못했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의결권 있는 지분 1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데,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경우 심사가 자동 중단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결국 2대 주주인 미래에셋대우의 지분율을 10% 미만으로 낮추는 ‘초강수’를 두면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가까스로 피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카카오다. 35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카카오페이는 외국계 대주주 문제에 걸려 예비인가도 받지 못했다. 현재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는 중국 앤트그룹이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려면 앤트그룹이 중국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점이 없다는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카카오페이측은 제재받은 사실이 없다는 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했지만 금융당국의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카카오페이의 서류의 사실 여부에 대해 중국 금융당국에 공식 답변을 요구했지만, 아직 똑 부러진 답을 받지 못했다는 게 감독당국의 설명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앤트그룹은 자회사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중국 인민은행의 직접적인 감독을 받지 않고, 따라서 법적인 제재를 받은 사실도 없을 것”이라면서도 “금융당국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없애기 위해 중국 감독당국으로부터 (법적 제재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서류를 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인민은행의 공식 서류가 다시 도착하지 않으면 카카오페이에 대한 마이데이터 인가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앤트그룹의 창업자인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은 중국 당국의 눈 밖에 난 상황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서둘러 협조해줄 것인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확인 서류가 온다면 심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미비한 서류를 보완하면 언제든 심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5일부터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 중단카카오페이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다음 달 5일부터 아예 자산관리 관련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스크래핑’ 방식으로 사용자의 타 금융사 이용 데이터를 모아서 서비스했다. 스크래핑은 해당 사이트의 내용을 긁어서 복사를 해온다는 의미다. 원천 데이터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 동의 아래 결제 정보나 계좌 정보 등을 긁어 비슷한 내용은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마이데이터 사업자 라이선스가 없으면 일체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 안된다는 입장이다. 자산관리, 은행, 카드계좌, 보험 조회 등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든 서비스를 다음 달 5일부터 중단할 처지다.금융위 관계자는 “허가를 받지 못한 기업은 마이데이터 허가기업과의 제휴, 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면서 강조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다음 달 5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서비스 중단 공지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결정을 해 사용자들의 혼란을 최대한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카카오페이와 달리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받은 회사들은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금융권에서는 본인가를 계기로 마이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데이터는 은행, 보험회사, 카드회사 등의 개인신용정보를 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신용정보나 금융 상품 가입이나 자산 내역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맞춤형 자산관리나 생활금융관리, 생애주기별 금융자산관리 서비스 등이 대표주자로 거론된다.네이버파이낸셜이나 토스, KB국민은행을 포함해 이번에 본인가를 받은 28곳은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마이데이터 같은 플랫폼 사업은 시장 선점이 관건인데, 초기에 자원을 대거 투입해 경쟁력을 키워놓는 게 유리하다. 구조상 후발주자는 살아남기 어렵다.
- “모바일 바우처를 암호화폐로 결제”…코핀홀딩스, 2월 플랫폼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네트워크 기반의 다중제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IT 전문 기업 코핀홀딩스 주식회사(대표 양문섭)가 THE ASTA(디아스타) 플랫폼 서비스를 2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오픈한다.THE ASTA는 가상자산과 화폐의 상호 가치 교환 기능을 실물 경제에서 실제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실용 플랫폼이다. 최근 다양한 모바일 바우처를 가상자산(암호화폐)ASTA(아스타)로 결제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결제 플랫폼을 개발했다.THE ASTA 플랫폼은 모바일 바우처 업체와 제휴를 통해 가상자산 아스타의 구매 기능 아이템을 확장하고, 2월부터 모바일 바우처 도입 시작으로 △커피·음료(스타벅스·파스쿠찌 등) △제빵·제과(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패스트푸드(맥도날드·KFC·롯데리아 등)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국내 유명 브랜드 상품을 시중가 대비 5~20% 할인된 가격으로 아스타로 결제해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화점, 대형 마트(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이용권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 이후 할인 쿠폰, 특가 상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코핀홀딩스는 2020년 11월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 공통 투자를 통해 주식회사 아스타투어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과 숙박 상품을 결한 신개념 OTA 여행 플랫폼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데 이어, 최근에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까지 이용 폭을 넓히고 있다.아스타투어는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 도입과 높은 할인율을 앞세워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현재 약 90만 페이지뷰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검증된 브랜드 가치와 최대 50% 할인이라는 큰 할인 폭으로 소비자들의 가성비를 만족하게 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 호텔·리조트 포함 제휴사 116곳과 판매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특히 THE ASTA는 일상에서 실물 자산처럼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가상자산 아스타를 활용해 △숙박 △쇼핑 △의료 △관광 △레저 △엔터테인먼트 △이커머스 등 여러 분야 업체들과 업종 간 연계 플랫폼 구축해 실생활 결제 서비스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코핀홀딩스는 디아스타 플랫폼 오픈 후 앞으로 다양한 제휴사와 교류를 통해 가상자산 아스타를 이용한 신개념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업범주를 점차 확장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차별화한 혜택과 신개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원 거래소에 상장 가상자산 아스타는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인원 거래소와 캐셔레스트, 비트소닉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아스타를 실물 경제에 적용해 함께 호환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아스타 플랫폼은 참여자와 전략적 제휴 파트너를 포함한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더 많은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계 확장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환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계획을 실증하고 있다.코핀홀딩스는 실생활 접목 기반의 가상자산 플랫폼 ASTA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서비스,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블록체인의 인프라 기술을 연구하고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