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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리쿠르팅 시대 본격 돌입..인터넷 취업사이트 활기
-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구인/구직도 온라인을 통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신문이나 잡지 등을 통해 취업관련 정보를 구하고 직접 원서를 접수해야했지만, 최근에는 기업체들도 오프라인의 번거로운 채용과정을 줄여, 자체적으로 온라인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있는데다 각종 포털 사이트나 취업전문 사이트들이 온라인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제 구인/구직이 일어나는 장으로써 활약하고 있다.
인터넷매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가을 취업시즌의 경우 온라인 채용 사이트 가운데 가장 활발히 방문자수가 늘어난 곳은 노동부 중앙고용연구소(work.go.kr)에서 운영하는 고용안정정보망(work-net)과 잡링크(joblink), 취업 포털사이트 인크루트(incruit.com), 캐리어써포트가 운용하고 있는 스카우트(scout.co.kr)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고용안정정보망의 경우 7월부터 10월가지 순방문자수에 있어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노동부 산하단체에서 운영한다는 공신력과 방대한 고용시장 정보에 기인한 것으로 인터넷매트릭스는 분석했다.
맞춤 구인구직 사이트 잡링크의 경우 10월들어 3분기 평균 순방문자수 38만 6000명에 비해 62%의 증가율을 보였다. 잡링크는 이메일로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원결과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인크루트는 음성인터넷 취업정보 서비스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매일경제신문의 자회사인 스카우트는 채용경매 시스템과 채용대행 관리시스템으로, 매경휴스닥에서 운영하는 헬로잡(hellojob)은 매체가 가지고 있는 공신력, 홍보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잡코리아는 온라인 면접 시스템과 채용정보 통합검색엔진 잡스파이더(jobspider.co.kr)를 바탕으로 네티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들 취업관련 사이트의 순방문자중 여성의 비율이 53%로 남성의 47%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의 취업난이 극심함을 보여주고 있다.
연령별로는 사회경제활동 인구의 중심인 2-30대가 88%를 차지하고 있다.
- 데이콤인터, 2005년 "매출 5000억"...중장기비전 선포
- 데이콤의 자회사로 네트워크통합(NI) 및 벤처인큐베이션전문업체인 데이콤인터내셔날은 5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중장기 사업비전을 선포했다. 사업단별 책임경영 및 성과중심의 경영을 통해 2005년까지 매출액 5000억원, 경상이익 500억원 실현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벤처 비즈니스 토털 이네이블러(Enabler)"가 되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중장기 비전이다.
데이콤인터내셔날은 93년 12월 데이콤으로부터 분사, 현재 자본금 80억원, 직원수 70여명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순이익 규모는 각각 874억원, 80억원이다.
95년 미국 시스코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근 시스코의 실버파트너자격을 취득, 국내 유일의 시스코 공인 교육센터를 오픈했다.
데이콤인터내셔날은 또 지난해 4월부터 미국 CMGI와 Idealab 등 벤처인큐베이팅업체를 벤치마킹, 한글 검색엔진 심마니, 웹보안업체 코코넛, 다자간 전화회의 시스템인 데이콤콜투게더, 인터넷 소비자 커뮤니티 엔토크커뮤니케이션즈, 큐컴리눅스, 텔레컨퍼런스 등 22개의 국내 벤처기업들을 기획, 보육하고 있기도 하다.
뿐만아니라 인터넷,벤처전문보육센터인 DIVC(Dacom Internet Venture Cluster)를 설립하고, 벤처 CEO간 네트워크 연합체인 "한강클럽"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데이콤인터내셔날은 내년까지 시스코 골드 파트너 및 스페셜라이제이션 자격을 취득, NI부문의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유선인터넷외에 무선인터넷과 광전송망 등 신규 솔루션 도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벤처인큐베이팅에서의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털, 인큐베이터, 인터넷 홀딩스 등 각 분야별 해외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영우 사장은 "합리적 인사시스템, 책임 및 성과중심의 조직관리로 2005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인터넷인프라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내년중 코스닥 등록을 통한 기업공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사장은 또 "현재까지 250억원 규모인 벤처투자자산규모를 2001년 400억원 추가조성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2005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LG IMT, 한일자동번역기술 개발..글로벌 로밍 대비
- LG IMT-2000은 제휴관계에 있는 일본텔레콤(Japan Telecom)의 내년 10월 비동기시험서비스와 2002년 월드컵 이전 상용서비스에 대비해 IMT-2000의 한일,일한 자동번역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LG IMT-2000사업추진단(LG글로콤)은 번역솔로션 전문업체로 자사의 IMT-2000컨소시엄에 참여한 유니소프트와 공동으로 IMT-2000단말기에서 한글을 일본어로, 일본어를 한글로 실시간 자동 번역해주는 "한일,일한 자동번역 상용시스템"을 개발했다.
LG글로콤은 또 한일자동번역에 이어 2002년 5월 IMT-2000의 상용화 이전에 영어, 중국어, 불어 등 주요 외국어의 번역시스템을 모두 개발, 어떤 언어에든 자유자재로 문자송수신과 정보 검색, 인터넷채팅, 메시징서비스, 인터넷 검색 등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자동번역 상용시스템은 한글과 일본어 각각 40만 단어를 내장한 번역엔진1으로 IMT-2000 단말기상에서 초당 800자를 한-일,일-한으로 실시간 자동 번역해주며 음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중심의 멀티미디어로까지 글로벌 로밍의 수준을 높였다.
한편 LG 글로콤과 유니소프트는 향후 전개될 멀티미디어 글로벌 로밍에 발맞춰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음성출력 등 음성기술로까지 확대시켜 자국어 음성으로 외국어로 된 각종 문서를 검색하고 다시 자국어로 번역된 문서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국어 음성 검색 및 번역 시스템"도 개발키로 했다.
- 코스모정보통신, 윈도우즈용 메타검색엔진 출시
- 코스모정보통신은 사용자가 사이트를 검색할 때 각 검색엔진들을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윈도우상에서 인터넷에 있는 복수의 검색엔진을 일괄적으로 검색해 주는 메타 검색엔진 "이지파인더(EasyFinder)200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EasyFinder2000"은 야후코리아, 한글알타비스타, 라이코스코리아, 네이버, 한미르, 심마니, 까치네, 엠파스 8개의 한글검색 사이트와 Altavista, Infoseek, Lycos, Yahoo 4개의 영문검색 사이트로부터 사용자가 요구한 검색어에 따라 각 사이트 별 검색결과를 로컬에 있는 자신의 레코드로 기록, 저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EasyFinder2000"은 메타 검색기능 이외에도 자체 프로그램 내에 웹브라우저 기능으로 외부의 웹브라우저를 실행시킬 필요없이 이지파인더 내에서 실시간으로 바로 검색이 가능하며, 최초 검색시나 검색 이후에 예약기능을 설정, 하루 또는 일주일, 한달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반복 검색이 가능하다.
또 윈도우 탐색기의 트리구조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 검색결과들을 사용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분류, 관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검색한 모든 정보를 자체적인 내부파일로 저장, 보관할 수 있따. 이외에도 검색결과 리스트 자체를 통합, 웹문서로 보관하는 기능과 검색결과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직접 자신의 컴퓨터로 불러와 저장하는 기능이 추가로 지원된다.
모뎀사용자도 인터넷서비스 연결 후 별도의 셋팅작업 없이 일반 Lan환경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에서 "EasyFinder"를 사용할 수가 있다.
코스모정보통신은 현재 자사 웹사이트(www.cosmonet.co.kr)에서 EasyFinder2000의 30일 한정 시험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 오픈 베이스,코스닥 예비심사 통과..연내 등록 추진
- 데이터베이스 검색시스템 업체 오픈베이스가 11월 8일자로 코스닥예비심사를 통과, 연내에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이라고 회사측이 9일 밝혔다.
오픈베이스(www.openbase.co.kr)는 지난 92년 정보시스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SI(시스템통합) 업체로 설립되어, 대법원, 검찰 등 정부기관의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검색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의 사업분야는 NI(네트워크 통합)와 SI가 주력이며, 매출구성은 NI가 63.4% SI가 33.8%이다. 이외에 검색엔진과 무선인터넷, CDN 사업이 매출을 시현하기 시작하였고, 통신분야인 VoDSL사업이 개발중이다.
회사의 NI사업은 인터넷트래픽관리 부문에 특화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 NI사업분야 중 인터넷트래픽관리 부문은 지난해까지 매년 2배 이상씩 성장했으며 향후 2004년까지 연평균 6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픈베이스는 또 국내 최초로 인터넷트래픽관리 시스템을 통합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현재 동 분야에서 시장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 96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연평균 156.5%씩 성장해 왔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 순이익률이 9.71% 주당순이익이 492원(액면가 500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 5년간 흑자경영을 실현해 왔으며 부채비율이 44.0%,, 유동비율은 348.3%에 달한다.
회사측은 기업 등록으로 자본이 확충되면 완전한 무차입 경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주 구성은 대주주 및 임직원이 48.03%, 아리랑구조조정기금 외 기관이 18.76%, 미국 잉크토미사가 5.0%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 LG-EDS, B2B EDI솔루션 시장 공략 나서
- LG-EDS시스템은 XML과 JAVA를 기반으로 하는 EDI 솔루션 "Smart B2B" 개발을 완료하고 B2B 솔루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LG-EDS시스템은 "SmartB2B는 올해 3월부터 사내 XML, JAVA, EDI관련 전문 개발자들이 함께 모여 개발한 제품으로 전통적인 EDI의 구현복잡성, 고비용성, 폐쇄성 등의 단점을 극복한 XML/EDI 제품으로 전통적 EDI의 대체, 쇼핑몰의 물류,지불 등 Back-end 시스템통합, 공급망관리시스템(SCM), 공공분야 각종서식의 작성 및 유통, Mobile 통합, 금융결재시스템통합, e-Marketplace 등에 이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art B2B는 EDI문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설정하는 Schema Editor, 문서의 스타일을 정의하는 XSL Form Designer, 정보의 표준화,관리,배포에 사용되는 서버인 Schema Manager, 메지시 전달과 관련된 Messaging Engine, 상이한 XML표준들 사이의 지원모듈인 XML2XML Mapper, XML과 EDI 변환모듈인 XML-EDI Translator, XML/EDI문서의 저장 및 검색을 제공하는 XML Data Server를 관리하는 XML Instance Manager로 이루어져 있다.
LG-EDS시스템은 향후 Smart B2B 제품라인을 중심기업이 사용하게 되는 Smart B2B for Enterprise, 협력기업이 사용하는 Smart B2B for Partner, 저가 소형의 XML/EDI 솔루션인 Smart B2B Light로 세분화하고, 보안, Workflow 엔진 통합 등을 통해 보다 강력한 B2B통합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서비스중인 EDI와 통합된 XML/ED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EDI고객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SmartB2B에 e-Catalog엔진, Workflow 엔진 등이 결합된 e-Marketplace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외 B2B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시장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나모, 검색엔진 "딥서치" 4.0 버전 출시
- 나모 인터랙티브는 전세계 웹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해 나모 두레박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 새 버전 "나모 딥서치 4"의 한글판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나모는 특히 이번 버전부터 해외 검색 솔루션 시장에서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영문판 이름인 "나모 딥서치"로 브랜드를 통합해 "나모 웹에디터"로 마련된 "나모"의 해외 시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해외 웹 검색 솔루션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나모 딥서치 4"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나모 두레박", 해외에서는 `나모 딥서치"로 널리 알려진 국내 최초의 패키지형 정보검색 엔진이다.
이 제품은 홈페이지 관리자의 설치/관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범용 패키지형 제품이며 SOHO와 중소기업에서 대형 사이트에 이르는 광범위한 수요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북한의 공식 사이트 "조선인포뱅크(www.dprkorea.com)"에 탑재돼 큰 화제를 모았으며, "야후" 등 포털 사이트와 서울대학교, 외환은행 등 대형 사이트에 탑재되었고, 최근에는 아셈회의(ASEM) 공식 홈페이지의 검색 엔진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나모 딥서치 4"는 강력한 한글 처리 기술로 높은 검색율을 자랑했던 "나모 두레박"의 기존 기능에, 한글 자연어 검색, 메타 검색, 분류 검색 등 최근 검색엔진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수용했다.
또 html 파일은 물론, hwp, word파일 등 문서 파일, 게시판 내의 게시물에서 DB에 이르기까지 검색이 가능한 전천후 색인 기능을 갖췄으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XML의 검색, mp3, 그림파일 등 멀티미디어 파일 검색 등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사이트 관리자가 웹 브라우저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해서 검색옵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원격 관리를 추가하여 관리 편의성도 확대됐다.
나모인터랙티브는 "나모 딥서치 4"의 출시에 맞춰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설문 이벤트가 푸짐한 경품과 함께 나모 홈페이지(www.namo.co.kr)를 통해 선보이며, 업그레이드 이벤트도 벌어진다. 이벤트 기간중에 "나모 딥서치 4"로 업그레이드한 정품사용자에게는 소비자가의 70%를 할인해 준다.
- 인터넷 서비스 "개인화" 추세-원투원 마케팅툴 활용
- 최근들어 인터넷 서비스가 개인화(Personalization)되고 있는 추세다. 사용자가 원하는 컨텐츠만 모을 수 있는 나만의 웹 페이지나 자신의 관심 분야만으로 구성한 전문 검색 사이트, 또는 자신만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개인화 솔루션 개발업체 코페이지(www.korpage.com)는 즐겨찾는 사이트의 원하는 콘텐츠만 모아 자신만의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원뷰(OneView)"를 개발했다.
"원뷰"를 이용하면 빈 웹페이지에 인터넷상의 각종 컨텐츠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아무 제한 없이 스크랩해 개인 웹 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으며, 모든 컨텐츠를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한정된 컨텐츠와 레이아웃만을 제공했던 기존 포털 업체들의 개인화 서비스와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프로그램 다운로드 등 별도의 절차 없이도 웹상의 모든 컨텐츠를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컨텐츠의 크기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원뷰"는 또 불필요한 정보까지 백화점식으로 나열해 주는 기존의 브라우징 방식을 탈피, 사용자가 개인이 원하는 정보만을 직접 취사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이용자의 페이지 구성 내역을 데이터베이스화, 온라인 상에서 고객통합관리를 강화하려는 닷컴 기업을 대상으로 이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다.
검색 솔루션 개발 업체 엔타임닷컴의 경우는 자체 개발한 개인별 맞춤형 검색엔진 "서치ⓔ뱅크"를 기반으로 한 검색사이트 "엔타임넷(www.ntime.net)"을 운영하고 있다.
"서치ⓔ뱅크"는 사용자가 쓰면 쓸수록 사용자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사용자 중심의 진화형 검색엔진으로, 사용자마다 축적된 웹패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성향을 미리 파악한 후, 네티즌 개인에 맞는 기억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똑같은 검색어를 입력해도 사용자마다 다른 검색 결과를 도출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엔타임넷"에서는 개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순서로 개인마다 다르게 메인 화면의 디렉토리 분류가 나열된다. 이외에도 무료 검색엔진 구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자신이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에 관한 자신만의 전문 검색 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
엔타임닷컴은 이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웹 패턴을 다양한 셀로 분석, 정확한 통계를 내, 이를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업체 싸이월드(www.cyworld.com)가 개발한 "싸이월드Ⅱ"는 PRP(개인정보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이는 개인별 이용 특성을 파악, 이용자의 성향에 맞는 클럽과 채팅
상대를 추천해 주는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일정자동알람, 친구나 지인의 생일 및 기념일 등의 사전통고, 관심분야의 뉴스와 BBS 등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싸이월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려는 단체에게 이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코페이지의 이종세 사장은 "일반인들은 정보에 대한 각각의 취향을 갖고 있지만,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로는 개개인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러한 개인화 트렌드는 개인에게 보다 의미있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야후코리아, 무료 홈페이지 "지오시티"서비스 오픈
- 초보자도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무료 홈페이지 서비스가 등장했다.야후 코리아는 16일 무료 홈페이지 서비스인 "지오시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야후! 지오시티의 홈페이지 용량은 개인당 15MB다.
야후!지오시티는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초보자도 손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 야후! 검색상자, 야후! 경매 검색상자, 온라인 상태 표시, 주요 뉴스, 날씨, 방문자 카운터, 방명록,웹메일 표시, 공개 야후! 일정관리, D-day 카운트 다운 등과 같은 다양한 액세서리 기능들을 개인 홈페이지에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제작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야후! 페이지 마법사는 내 홈페이지, 사진 앨범, 아기 탄생, 그리고 자기소개 페이지로 분류되어 있다.또 홈페이지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 채팅방이 개설되어, 홈페이지 구축 및 사용 관련하여 궁금한 내용들을 대화로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사이트 통계” 기능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물론,방문객이 어떤 브라우저를 썼는지, 어떤 OS를 사용했는지, 어떤 URL을 통해
들어 왔는지, 어떤 서치 엔진을 통해 들어 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홈페이지의 일별/주별/월별 페이지뷰를 제공한다.
이런 통계 서비스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인터넷 환경을 파악함으로써, 홈페이지를 이용자들에게 맞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그밖에 파일관리자 기능이 있어 파일과 하위 디렉토리 관리 및 편집/수정이 쉽게 이루어지며, 자신의 FTP 파일이나 본인 PC에 있는 파일들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파일관리자는 고급 HTML 편집기 기능도 갖고 있어, html coding작업을 직접 웹상에서 가능하게 하여, 고급 수준의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초점)증시 "ASEM특수" 나타날까
-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오는 19일 오후 준비각료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증시는 그동안 ASEM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정상회담은 흔히 "추상적인 수사"로 장식하는 일이 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ASEM은 아시아 10개국, 구주연합 15개국 및 집행위원회 등 총 26개 회원국에서 대표단(1000여명), 기자단(1200여명), 경호원(200여명), 동시통역사 (70여명), 경제인 및 기타 수행원 등(250여명) 2500~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증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ASEM 행사기간중에는 "반짝 특수"도 기대해 볼 만한다는 것.
◇한국의 국가신인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 = 이번 정상회담은 선진국 정상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외적으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호기다.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직후 열리는 회의라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남북관계개선, 경제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외교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태국은 지난 96년 3월 열린 1차 ASEM을 유치해 무난히 행사를 치렀으나 그 다음해 경제위기에 봉착한 전례가 있다. 태국 1차 ASEM에서 정상들은 ① 정치.안보대화 증진 ② 경제협력 강화 ③ 문화 및 기타 분야에서의 협력 증대 라는 3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양 지역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그 다음 해 태국을 강타한 외환위기 과정에서 ASEM이 큰 도움을 줬다는 얘기는 없었다.
따라서 ASEM은 국가신인도를 높이고 국가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중장기적으로 기여할 뿐 ASEM때문에 국가신용등급을 올린다는 식의 도식은 성립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산업 홍보 기회 = ASEM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외국인들이 방한한 것 자체가 국내 관광산업측면에선 호재다. 호텔 면세점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해외언론을 통해 한국이 대회기간중 어떤 형태로든 소개될 것으로 보여 유럽과 아시아지역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듯하다. ASEM 부대행사인 각종 전시회도 한국제품의 수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준비되고 있는 부대행사는 ▲ASEM 회원국 청소년 인터넷 디자인전(Design IT) ▲ASEM III Festival Orchestra ▲아시아·유럽 청년작가공모전 ▲서울 유럽영화제 ▲아시아 · 유럽 민속 공연 축제 ▲아시아 · 유럽 문화 학술 포럼 ▲Asia-Europe Art Exhibition of Cultural Fusion & The Savior Le Mu 공연 ▲ASEM III 특별 전시회 등이다.
◇협찬업체의 이미지개선 효과 = ASEM 행사를 지원하는 공식 협력업체들도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ASEM행사의 차량부문 협찬업체는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뿐이다. 현대자동차는 ASEM 행사차량 공동협찬 주협찬사이며, EQUUS 4.5 리무진 등 승용차 131대 및 기타 행사지원용 차량(BUS, VAN,JEEP 등) 163대를 제공키로 했다. (주)BMW 코리아, (주)한성자동차, (주)볼보자동차코리아 등도 자동차부문 협찬업체다. 현대자동차는 ASEM을 통해 제품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정보인증(주)이 등록정보에 대한 정보보호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큐 아이닷컴 주식회사는 호텔정보서비스를, (주)루넷은 ASEM대표단 호텔 내 PC및 ASEM관련 정보서비스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컨벤션 센터내 PDP TV 24대를 제공했다. (주)나모 인터렉티브는 나모 두레박 3.0 검색엔진을 제공했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국제회의로는 처음으로 전자서명 인증과 정보보호기술을 적용, 공인인증기관의 인증서를 발급받은 국가의 참가자들만이 인터넷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는 회의등록시스템과 회의 및 주요행사를 소개하는 ASEM 공식 홈페이지(www.asem3.go.kr)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