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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135건

  • LG애드·아이티플러스 등 주간추천 6선-굿모닝
  •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한진해운 대우조선해양 LG애드(거래소) 아이티플러스 헤드라인정보통신 NHN 등 6개사를 이번주(3월3~7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각 종목별 선정사유는 다음과 같다. ◇한진해운(00700) - 운항효율성 및 대외경쟁력을 확보한 컨테이너 전문선사로 해운업황 회복의 최대 수혜주로서 부상 가능성 - 해상물동량 회복추세와 함께 선박공급량 감소로 올해 외형 및 수익성 호전 예상 - 북미향 운임 인상이 가시화되는 5월경 이후 해상운임 본격 상승 가능할 전망 ◇대우조선해양(42660) - 업계 최고수준의 수주잔량 및 우수한 제품 Mix에 따른 높은 수익성을 보유한 조선업 대표주 - 2년 반 이상의 안정적인 건조 물량 확보로 상장 조선업체 중 최고의 수익구조 확보 - 지난해말 기준 예상 자기자본대비 순차입금 비율이 24.2%로 재무안정성 우수 ◇LG애드(35000) - WPP로 인수된 후 기업 지배구조 개선된 가운데 WPP의 선진 노하우를 영업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 - 신규 광고주 영입에 따른 취급고 증가는 올해 실적 개선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할 듯 - 과거 50%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해 왔는데 WPP로 인수된 후 배당성향 더욱 높아질 전망 ◇아이티플러스(46940) - 미들웨어 기반의 인프라솔루션 전문업체로서 세계 1위 WAS업체인 BEA의 국내 독점총판 - WAS는 e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 인프라솔루션으로서 2006년까지 연평균 50.3% 성장 전망 - 마진율 낮은 공공부문 매출비중 축소와 독자개발 솔루션 매출 본격가세로 올해 실적 급개선 전망 ◇헤드라인정보(66340)통신 - 생활 및 산업용 무전기 생산업체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구조 보유 - 무전기 산업은 소득의 향상과 레저산업의 성장 등으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2003년 및 2004년 양호한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릿 큰 상황 ◇NHN(35420) - 우수한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한 국내 2위의 인터넷 포털업체로 인터넷 업황 호전 수혜 - 프리미엄 검색서비스, 한게임을 통한 게임포털, 엔터테인먼트서비스 강화 등 가장 우수한 수익모델 보유 - 수익성 우수한데다 지속적인 유료회원 증가, 무선망 개방 수혜,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성장성도 겸비
2003.03.02 I 김현동 기자
  • 다음, 검색+광고 "두마리 토끼 잡는다"
  • [edaily 정태선기자]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이 검색과 광고시장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세계적인 검색엔진 개발업체인 오버추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13일 다음은 "오버추어와 3년 독점 "P4P(Pay-for-Performance)" 검색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계약으로 오버추어는 다음의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보여지는 "스폰서링크"의 독점 영업권을 가지게 된다. 다음이 시작하는 "P4P검색서비스"는 경쟁사인 NHN이 "프리미엄 검색서비스"이란 이름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광고시장에서 짭잘한 재미를 보고 있는 분야다. 프리미엄 검색이란 꽃배달업체가 "꽃배달"이란 검색어를 구입하면, 검색결과의 상단에 검색어를 구입한 꽃배달업체가 나타나고, 가게의 광고를 함께 붙일 수 있는 서비스. 다음은 국내 최대 커뮤니티 회원수를 자랑하고 있지만 검색엔진과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한 광고시장에서는 경쟁사인 NHN에 비해 후발이다. 다음보다 한발 앞서 "프리미엄 검색"서비스를 선보인 NHN은 국내 최고의 검색엔진을 무기로 광고시장에서 틈새전략을 펼쳐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룩했다. NHN은 지난해 이 프리미엄 검색서비스를 통해 16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의 46.6%를 광고가 차지했으며 이중 절반(22%)가량을 프리미엄 검색서비스가 올린 셈이다. 다음은 이 시장에서 후발이지만 이미 NHN 등을 통해 수익성이 검증된 분야에 기술력 있는 업체와 협력, 매출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다음은 광고 영업을 위해 에이젠시를 활용하던 데서 벗어나 최근 광고영업에 대한 자체 인력을 강화하고 타켓마케팅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3분기까지 광고매출로만 262억원 가량을 올렸다. 그러나 이는 기존 배너광고에 치중된 것으로 다음 측은 새롭게 추가된 "P4P"서비스를 활용한 중소업체 광고로 틈새시장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전문가들 역시 다음이 이번 제휴를 통해 광고시장에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박준균 연구원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광고시장이 배너광고보다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가 다음의 광고매출분야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 송인애 연구원은 "오버추어와 수익공유부분을 정확히 밝히지 않아 다음의 매출 기여도를 판단하기 이르지만 외형확장의 신규모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LG증권 허도행연구원은 "다음은 단순 배너광고에서 탈피해 컨텐츠에 녹아드는 광고를 표방해 왔다"며 "강력한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검증된 분야에 적극 진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3.01.13 I 정태선 기자
  • (새해 유망테마)무선인터넷
  • [edaily 한형훈기자] 올해 주목받을 또 하나의 강력한 테마로 무선인터넷이 꼽히고 있다. 무선인터넷이란 이동이 가능한 상황에서 인터넷 서비스로 PDA나 핸디터미날 등을 이용하는 모바일 시스템이나 휴대용 PC에 무선모뎀을 장착해 사용하는 인터넷을 말한다. 아직까지는 요금부담 등으로 인해 부가서비스 수준이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무선 인터넷 사업 매출규모는 지난 2000년초 160억원에서 2001년말 1670억원, 내년말에는 6000억원대를 상회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무선인터넷의 성장동인은 크게 세가지로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한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무선인터넷 확대전략, 정부의 무선인터넷 개방정책, 무선인터넷 플랫폼의 단일화 도입 등을 들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정보통신부가 무선인터넷의 망 개방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발표, 무선인터넷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유선통신 사업자와 포털업체 및 콘텐츠 제공업체(CP)들이 이동통신사업자의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해 부가서비스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송인애 애널리스트는 "통신망의 고도화와 함께 구현 가능한 컨텐츠의 범위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높은 이동전화 보급율과 상시 휴대하는 이동전화의 특성을 감안할 때 무선인터넷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무선인터넷 시장이 지속적인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무선망 개방이 본격화되면 무선인터넷 부문이 성장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속도와 요금체계, 무선망 폐쇄성 등의 문제는 해결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유행에 민감한 무선인터넷 컨텐츠의 특성상 라이프사이클이 짧다는 점, 경쟁심화 우려, 저가 출혈경쟁의 가능성도 유의점으로 꼽혔다. 무선인터넷 업체군은 이동통신사업자, 인터넷 포털업체, 컨텐츠/플랫폼 업체 및 CP 등이 있다. 이동통신업체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한 가입자당 매출액 증대 수익모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그 핵심에 무선인터넷이 있다. 인터넷 포털업체는 무선인터넷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자상거래와 광고, 컨텐츠 제공 등을 수익모델로 삼고 있다. 또 플랫폼/컨텐츠도 무선인터넷과 관련 이동통신업체들이 받는 통화료 일부를 수익모델로 갖고 있다. 삼성증권 양철민 애널리스트는 "무선인터넷의 활성화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사와 단말기업체, 정보를 생성·제공하는 컨텐츠 제공업체, 메일·게임을 제공하는 포털업체,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는 솔루션업체 등에 대한 매출증가는 물론 수익성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무선인터넷 기업으로 업계 선두인 SK텔레콤과 KTF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SK텔레콤과 KTF는 주문형 비디오(VOD)와 주문형 음악(MOD), 멀티미디어 메시징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솔루션 및 플랫폼 전문업체로 퀄컴사의 이동통신 단말기용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는 지어소프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기반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있는 필링크, 모바일 방송관련 솔루션 제작 및 컨텐츠를 제공하는 옴니텔, 국내 벨소리 다운업체 1위인 야호 등도 유망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음은 무선인터넷 관련 기업(자료제공 : 교보증권, 삼성증권, 굿모닝신한증권) ▲이동통신사업자 -SK텔레콤 : 시장 1위의 유무선 통합포탈 "Nate"서비스에 대한 경쟁력 -KTF : 젊은 가입자층 확보로 이동전화 3사중 무선인터넷 가입자당 매출(ARPU) 비중이 가장 높고 멀티팩 가입자도 지난해 5월 90만명 돌파.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 예상 ▲인터넷포털 -다음 : 국내 유선인터넷 포털 1위업체로 온라인 광고시장 확대 및 광고단가 인상, 쇼핑몰 매출급증, 유료화 서비스인 아바타, 온라인우표제, 프리미엄 이메일 서비스 등으로 수익성 제고 기대 -NHN : 검색 및 모바일 게임 서비스 ▲플랫폼/솔루션 업체 -지어소프트 : KTF의 "매직n"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제공.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S/W 솔루션 및 플랫폼과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위치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필링크 : 모바일 기반 솔루션과 장단문 메시지 서비스 ▲CP -옴니텔 : CBS(Cell Broadcasting Service) 방식의 모바일 서비스를 LG텔레콤과 SK텔레콤, KTF 등에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컨텐츠업체. -야호 : 5782로 알려진 벨소리, 컬러링 서비스 제공
2003.01.01 I 한형훈 기자
  • 대우조선해양·동양시스템즈 등 주간추천 6선-굿모닝
  •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대우조선해양 삼성SDI 현대오토넷(거래소) 동양시스템즈 코스맥스 NHN(코스닥) 등 6개사를 다음주(12월9일~13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각 종목별 선정 사유는 다음과 같다. ◇대우조선해양(42660) - "프레스티지"호 침몰 이후 단일선체 유조선 규제강화로 조선업황 바닥 탈출 조기화 기대 - LNG선 등 고부가가치선종 비중 높아 상장 조선업체 중 최고의 수익성 유지 - 자산건전성 및 재무구조 우수, 적극적인 IR 활동 등 경영 투명성 부각 ◇삼성SDI(06400) - 성수기 진입과 업황 개선에 힘입어 4분기부터 견조한 실적 기대 - 비CRT부문(Mobile-LCD, 2차전지, PDP-TV)이 실적 호전 추세 견인할 듯 - 올해말 순현금 구조로 전환 및 안정적 재무구조 보유한 실적대비 저평가주 ◇현대오토넷(42100) - 차량용 AV관련 Full Line-Up 보유한 업체로 고급 오디오, AVN 등 High-End 제품 경쟁력 확고 - 기아차 공급량 확대, 수입차용 내비게이션 장착, 미국 Big3에 직수출 추진 등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 모색 - 현대모비스의 전장사업 본격화 및 대주주 물량부담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주가 절대 저평가 ◇동양시스템즈(30790) - 금융부문에 강점을 지닌 SI업체로서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금융부문 수주확대로 실적 대폭 호전 전망 - 지난해 하반기에 추진한 구조조정의 성과 가시화 및 마진율 높은 금융SI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성 크게 개선 - 차세대 웹서비스인 MS의 닷넷관련 매출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성장잠재력도 양호 ◇코스맥스(44820) - 국내 화장품 OEM 2위 업체로 우수한 연구개발능력 및 제품력 보유 - 유통구조 다변화와 적극적인 해외수출 확대를 통한 성장성 제고로 내년 큰 폭의 성장 기대 - 세계적인 화장품 OEM업체인 인터코스와의 전략적 제휴로 대외 신뢰도 제고 및 장기적 성장 발판 마련 ◇NHN(35420) - 수익성이 돋보이는 인터넷업체로 외국인 매수 지속 및 매물부담 완화로 수급개선 기대 - 검색엔진 기반 프리미엄서비스 매출비중 확대, 온라인게임 상용화 등으로 4분기 수익성 대폭 호전 전망 - 수익성과 성장성 겸비한 실적대비 저평가된 인터넷대표기업으로 부각되며 국내외 기관투자가 관심 제고
2002.12.07 I 김현동 기자
  • 삼성전기·태산LCD 등 주간추천 6선-굿모닝신한
  •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삼성전기 SK텔레콤 동양제과(거래소) 태산LCD NHN 잉크테크(코스닥) 등 6개사를 다음주(11월11~15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각 종목별 선정 사유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기(09150) -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이동통신부품(LED칩, 키패드, 빌드업 기판) 실적이 PC 부품의 수익성 악화를 상쇄할 듯 - 인원감축, 비수익 사업부 매각과 철수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으로 내년 실적 개선 전망 - 2.5세대 무선단말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MLCC 수주량 증가 추세 지속 ◇SK텔레콤(17670) -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확보한 이동전화 1위 업체로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무선인터넷시장 성장 주도 - 라이코스 및 팍스넷 인수 등 컨텐츠 투자, 방송/금융 결합서비스 등으로 무선데이타ARPU 비중 확대 지속 - KT와 주식 맞교환 추진, 휴대폰 결제서비스, 신용카드 신규참여, 텔레메틱스 등 긍정적 모멘텀 기대 ◇동양제과(01800) - 비수기에도 불구 3분기 매출액이 주요제품 가격인상 및 신제품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6.7%증가 - 구조조정 효과 및 수익성 높은 제품 호조에 힘입어 올해를 기점으로 영업이익률 두자리수로 레벨업 - 미디어-엔터테인먼드 자회사 및 중국 현지법인의 수익성 개선으로 지분법 평가이익 대폭 호전 전망 ◇태산엘시디(36210) - TFT-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생산업체로, 국내 LCD 생산 증가 수혜 전망 - 최근 패널가격 하락에 따른 BLU 단가 인하 예상되지만 수율 향상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실적 개선 - 삼성전자의 5세대 라인 본격 가동에 따른 수혜와 건실한 재무구조 보유로 내년에도 지속 성장 전망 ◇엔에이치엔(35420) - 네이버와 한게임이 결합한 인터넷 포털 선도업체로 우수한 유료서비스 매출 포트폴리오 보유 - 검색엔진 기반 프리미엄 서비스 매출비중 확대, 온라인게임 상용화 등으로 4분기 수익성 대폭 호전 전망 -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실적대비 저평가된 인터넷기업으로 부각되며 국내외 기관투자가 관심 제고 ◇잉크테크(49550) - 잉크젯 프린터용 리필잉크 및 대체 카트리지 전문업체로 안정적인 시장기반 확보 - 산업용 잉크의 매출비중 확대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추세 이어질 전망 - 제 2공장 설립 등 생산 CAPA 확충으로 내년 이후에도 양호한 성장세 기대
2002.11.09 I 김현동 기자
  • 인터파크재팬, 네이버재팬과 제휴
  • [edaily 정태선기자] 인터파크(35080)와 NHN의 일본현지 법인인 인터파크재팬과 네이버재팬은 일본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시장확보를 위해 16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사이트제휴와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 해외에 진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파크재팬은 지난 4월 일본내 쇼핑몰 사이트를 구축,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전국규모의 종합 도소매업체와 일본내 명품 도매업체 등 10여 곳과 제휴해 한국특산품 60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네이버재팬 또한 지난해 4월 사이트를 오픈하고 마쓰시다 전기의 하이호측와 니혼TV와 산케이신문 등 주요 미디어그룹 홈페이지에도 검색엔진 ASP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 검색, 메일, 커뮤니티,한일 번역 검색서비스 등을 앞세워 일본내 검색 포털 사이트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인터파크재팬은 네이버재팬 사이트에 개설되는 쇼핑몰 카테고리를 위해 시스템과 서비스의 개발·운영·관리를 담당하고, 네이버재팬은 네이버재팬 회원을 대상으로 인터파크재팬의 상품에 관한 광고·쇼핑 가이드 메일링 서비스 등의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하게 된다. 인터파크-네이버 쇼핑몰은 PC, 가전, 한국특산품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10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02.10.23 I 정태선 기자
  • (IPO기업소개)NHN
  • [edaily 박영환기자] NHN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야후 등과 더불어 국내 인터넷 포털분야를 대표하는 업체. 지난 99년 네이버닷컴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한게임커뮤니케이션과 원큐, 서치솔루션 등을 인수 합병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 지난해 사명을 NHN으로 바꿨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게임을 통해 온라인게임 유통사업에 진출했으며, 11월에는 인터넷리서치 전문사이트인 폴에버(www.pollever.com)를 여는 등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와 게임 서비스인 "한게임"이 핵심 사업분야다. 네이버는 종합검색엔진 분야에서 35%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야후 코리아, 엠파스와 더불어 국내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게임 포털 분야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9.9%에 이르고 있다. 넷마블에 이어 2위. 주요 매출 분야는 온라인 광고,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과 검색·등록·게임서비스의 가입비·이용요금 등이다. 특히 자체기술로 개발한 지능형 검색엔진인 네이버 넥서치를 바탕으로 한 키워드광고, 플러스 등록 등의 검색 매출이 새 매출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또 프리스톤 테일이 동시접속자수 1만5000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얻으면서 하반기 유료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강점으로는 솔루션을 자체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검색과 커뮤니티·포토앨범 등 서비스는 물론 한게임의 각종 게임을 모두 자체개발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완성했다. 시스템·게임·서비스·검색 등 각 분야의 전문 개발인력이 전체의 60%를 넘어서고 있다. 투자위험요소로는 경기불황시 온라인 광고시장이 위축될 위험이 있으며, 무신인터넷 시장 진출에 유보적이어서 시장선점 기회를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또 현행 전자상거래 수수료가 향후 경쟁심화로 하락할 경우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부담거리다. NHN는 지난해 매출 242억6000만원, 경상이익 25억6000만원, 당기순익 28억6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매출 292억6000만원 경상이익 127억4000만원, 순익 108억5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공모가(액면가 500원)는 2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오는 30일쯤 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총공모주식은 206만1000주이며 청약한도는 1만주다. <주요 재무제표(2001년말 기준)> 매출액 242억원 경상이익 25.5억원 당기순익 28.6억원 자본금 26.8억원 공모가 2만2000원 주간사 대우증권
2002.10.19 I 박영환 기자
  • NHN, "내년부터 일본시장 본격 공략"
  • [edaily 정태선기자] "400억원의 투자자금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일본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입니다" 희망공모가의 최고액수인 2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받고 코스닥 등록에 한발 다가선 NHN 이해진공동대표의 말이다. 이해진공동대표는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브로드밴드가 이제 확산되기 시작한 일본시장에 투자를 준비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해진 공동대표는 "일본시장에 2년전부터 진출해 20명정도의 직원이 시장정보를 수집하는 차원에 머물렀지만 내년부터는 공격적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NHN은 최근 한게임저팬을 유료화하고, 네이버저팬에 일본어 검색엔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대표는 또 "코스닥 시장이 침체된 시기에 등록을 하게 됐지만 바닥부터 시작하는 만큼 착실히 내실을 다지면서 올라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범수 공동대표는 기술 개발에 더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NHN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같이 컨텐츠 확보보다는 사이트운영에 관련된 솔루션과 기술개발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며 "관련 기술의 아웃소싱이 단기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자체 기술개발이 유리한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또 "투자여력이 생긴 만큼 게임사업도 단순한 내용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투자할 것"이라며 "자체개발 게임과 함께 게임 퍼블리싱에 대한 투자도 늘려 다양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21일부터 이틀동안의 청약기간을 거쳐 3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2002.10.16 I 정태선 기자
  • (초점)IT산업, 낙관론 불씨마저 사라지나
  • [edaily 김윤경기자] 한 때 신경제의 엔진 역할을 했던 정보기술(IT) 산업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 그나마 자리를 지켜온 낙관론들도 책임을 의식한 것인지 자취를 감추고 있는 형국이다. 컴퓨터 및 인터넷 산업의 엘리트들이 모여 업계에 대해 논하는 자리인(대체로 IT산업의 번영에 대해 논하던) 올해의 어젠다 컨퍼런스(Agenda conference)가 지난 14일과 15일 열렸지만 참석자 수도 적었을 뿐더러 분위기도 침울한 상태에서 진행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IT 산업의 전망에 거의 종교에 가까울 정도의 믿음을 가져왔던 사람들도 IT 산업이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었으며 이미 성숙된 산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부 IT 기업 경영진들은 심지어 두자리수 성장의 호시절은 일시적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사라진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앤 리버모어 휴렛팩커드(HP) 부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기술산업이 이미 성숙됐다고 인정하기를 꺼린다"면서 "그러나 이미 IT산업은 성숙됐으며 저성장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IT 산업 자체가 성숙기에 접어든 것이 아니라 무어의 법칙에 의한 고성장이 재무적인 위기를 초래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무어의 법칙은 인텔의 창업자인 무어가 "메모리 반도체칩의 연산능력과 집적도는 18개월마다 두배로 높아진다"고 주창한 것을 말한다. 한 예로 90년대 통신업체들은 과도한 부채부담을 안고 인프라 구축에 나섰지만 컴퓨터 기반 장비의 감가상각과 쇠퇴의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롭 글래서 리얼네트웍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술산업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위험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업체의 대표들도 기술산업의 침체가 국가 경제에 직접적인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텔의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패트릭 겔싱어는 "아마도 미국 기술산업의 몸집줄이기는 계속될 것이며 우리는 세계에서 기술 분야 2류 국가 국민으로 전락할 것"이라고까지 말한다. 지난해만 해도 실리콘밸리는 "기술산업 침체는 곧 V자 곡선을 그리며 회복될 것"이라고들 전망했지만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런 낙관론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CEO 에릭 쉬미트는 "우리는 연간단위로 얘기하고 있는 것이지 몇 개월에 대한 것을 예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주장한 것이 그나마 부정적이지 않은 입장이다. 글로벌비지니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피터 슈와르츠 또한 같은 입장을 보였다. 그는 "우리는 정말로 기술산업 정체(grid lock)에 직면해 있다"면서 "브로드밴드와 디지털 TV, 디지털 컨텐츠의 배분과 같은 측면에서 우리의 위치를 견고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10.16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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