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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135건

  • 구글, "100억달러" IPO 나설까..피인수설도
  • [edaily 전미영기자] 인터넷 검색엔진의 대명사 구글의 기업공개(IPO)를 둘러싼 추측이 무성해지고 있다고 CBS마켓워치가 최근 보도했다. 올 들어 인터넷주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IPO 수수료가 급감한 투자은행들이 원하는 "의미있는 IPO"에 구글만큼 적당한 후보도 없기 때문이다. 현재 구글의 1일 방문 건수는 2억건에 이르며 88개 언어를 대상으로 30억개 웹페이지에 대한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컴스코어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4월 웹페이지 검색건수 40억건 가운데 구글은 27%의 비율을 점했다. 최강의 검색엔진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구글은 1999년에 이어 올해도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실리콘밸리 고속성장기업" 1위에 올라 성가를 높였다. 업계에선 구글의 이 같은 명성을 감안할 때 이 회사가 IPO에 나서면 추정 기업가치가 50억~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의 공식 입장은 "아직까지는 IPO 계획이 없다"는 것이지만 투자은행들은 황금알을 놓칠세라 서두르고 있다. 투자은행업 자문업체 마를린 &어소시에이츠의 켄 마를린은 "투자은행들이 굶주린 독수리떼처럼 구글 주위로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US방코프파이퍼제프리에서 추정하는 구글의 올 매출은 7억~10억달러. 수입의 대부분을 광고 및 파트너십 계약에서 올리는 이 회사의 2002년 및 2001년 추정 매출은 3억달러와 1억달러다. 공개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재무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최근 수 분기 동안 흑자를 낸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따라서 현재 급박한 자금조달 필요성이 없다는 사실 자체가 구글의 IPO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한편에선 구글의 피인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CBS마켓워치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실리콘밸리의 한 관계자는 야후가 구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고 전하고 "야후가 인수가로 20억달러를 제안한다면 구글은 아마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3.06.16 I 전미영 기자
  • 삼성전자 등 하반기 유망 11선- 대우
  • [edaily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16일 삼성전자 등 11개 종목을 하반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하반기 유망종목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풀무원, LG석유화학, 대웅제약, 고려아연, 대우종합기계, LG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LG상사,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이다. 대우증권은 투자유망종목 선정에 있어 기업요인으로는 3분기와 4분기 이익모멘텀, 밸류에이션, 신제품, 상대주가, 배당수익율을 고려했고 외부요인으로는 가격변수를 중심으로 한 산업경기, 원화강세와 유가하락에 수혜여부, 정부정책과 중국특수를 감안했다. 상반기 개별종목 위주로 투자유망종목이 선정됐다면 하반기는 업종 대표주 중심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종목별 투자이유는 다음과 같다. ◇풀무원(17810) - 자연식품의 고성장성, 높은 시장점유율, 브랜드 가치가 성장의 핵심 - 시장 성장에 의한 판매량 증가, 가격 인상, 생산성 향상으로 이익 증가 지속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4,000원 ◇LG석유화학 - 석유화학업체 중에서 수익성과 안전성, 그리고 성장성이 가장 돋보이는 업체 - 페놀/BPA 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로 2005년 이후에도 성장 모멘텀 지속될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00원 ◇대웅제약 - 약업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성장모멘텀 회복 예상 - 지주회사인 대웅과의 관계정립에 따른 시장신뢰 회복과 기업분할 효과의 재평가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원 ◇고려아연 - 분기별 영업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회복 전망 - 펀더멘탈 변수인 국제 아연가격 800달러대 회복, 원/달러 환율 1,200원 전후에서 안정 - 국제 비철가격의 상승은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선취매 유입으로 평가 -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 27,000원 ◇대우종합기계 - 자산건전성, 경영투명성 등에 대한 우려 해소 - 내수, 수출확대로 하반기에도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원 ◇LG전자 - 에어컨, 핸드폰에 이어 대형TV가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할 전망 - 프리미엄급 제품의 비중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자본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음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0원 ◇삼성전자(05930) - 세계 IT경기 회복과 함께 강한 DRAM경기 회복 예상 -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3.8조원으로 상반기 대비 37% 증가 예상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0,000원 ◇현대자동차 - 수출은 미국시장과 함께 서유럽시장에서의 판매호조로 연간 11.4%의 증가세 전망 - 내수판매도 2분기가 바닥이 될 전망으로 3분기 이후 회복세 진입 예상되어 2분기 말이 투자적기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400원 ◇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조선업체로서 조선업황 호전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턴어라운드 주식 최근 3년간의 적자를 통해서 대부분의 부실자산을 해소하였으며, HSMA 구매이행보증 적자처리 시에도 대폭적인 실적호전 예상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200원 ◇LG상사 - 무역부문은 고마진의 내수유통업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흑자를 달성하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음 - 최근 LG마이크론 지분을 234억원에 전량 매각하는 등 보유지분 처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지속, 액면가 기준으로 연간 8% 이상의 고배당 정책 유지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다음 - 1분기에 이은 2분기 어닝스 서프라이즈 예상 - 3분기 이후에도 검색광고 및 거래형서비스 매출 증가에 의한 성장 지속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5,000원
2003.06.16 I 김세형 기자
  • 엠파스, 플래시 검색 오픈
  • [edaily 정태선기자] 지식발전소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엠파스(www.empas.com)"는 국내 최초로 플래시 검색을 개발하는 등 멀티미디어 통합 검색을 대폭 강화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엠파스 플래시 검색은 웹상에서 존재하는 쇽웨이브파일(*.swf)을 검색, 플래시의 특정 장면을 미리 볼 수 있는 화면 섬네일(Thumbnail)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올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540 여가지 플래시 게임을 엠파스 검색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래시 파일은 물론 동영상, MP3, 사운드, 업무문서, 압축파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통합 검색은 기존의 데이터 수집방식과 달리 웹상에서 해당 파일을 직접 가져와 분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회사 측은 "이번 플래시 검색 개발로 검색의 대상이 되는 웹 이미지 개수를 50% 이상 증가시키고, 플래시 검색처럼 이미지 섬네일 형식을 채택,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더욱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검색어로 월드컵, 엽기, 꽃 등의 검색어를 입력 후, 멀티미디어 검색 결과를 확인하면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각종 동영상, 이미지, MP3, 사운드 파일 등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엠파스 박석봉 사장은 "플래시 검색엔진을 비롯,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 등을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통합검색이 개발됐다"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멀티미디어 종류를 편리하게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2003.06.10 I 정태선 기자
  • "네이버, 다음 방문자수 격차 좁혔다"-랭키닷컴
  • [edaily 정태선기자]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은 방문자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반면 NHN(35420)의 네이버는 방문자수가 증가하면서 격차는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웹사이트 분석전문기관인 랭키닷컴이 최근 5개월동안 주요 포털사이트의 일일평균 방문자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지난 1월 일 평균 방문자 수는 다음이 891만 7000명, 네이버 575만 2000명으로 316만명의 격차를 보였지만 지난 5월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다음이 816만 3000명, 네이버가 640만 9000명으로 방문자수 격차를 좁혔다. 또 다음은 메일, 야후와 네이버은 검색과 같은 가장 기본이 되는 서비스가 사이트 방문자수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의 경우, 미디어다음의 개편과 검색 서비스 광고 등으로 뉴스와 검색 채널의 도달율은 증가했으나 기본 서비스인 메일 채널의 도달율이 감소하면서 사이트의 방문자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검색 포탈인 야후와 네이버도 검색 서비스의 도달율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검색의 도달율이 하락세인 야후는 방문자도 함께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검색 도달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는 네이버는 방문자수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의 경우, 뉴스의 도달율은 지난 3월 미디어다음으로 개편하는 등 서비스강화에 나서면서 지난 1월의 9%에서 5월(5월 17일까지 일 평균) 22%로 2배 이상 상승했으며, 구글 검색엔진의 추가 및 TV 광고 등으로 방문자 확보에 나선 검색의 점유율도 1월의 22%에서 5월 30%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이트의 일 평균 방문자 수에서는 오히려 1월의 891만 7000명에서 5월 816만3000명으로 감소했다. 이런 방문자 수 감소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메일의 도달율이 1월 80%에서 5월 71%로 감소한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즉 뉴스나 검색의 개편으로 인한 신규 방문자 유입은 미미한 반면 기존 고객 중 메일 서비스 이용고객의 방문이 줄어들면서 전체 방문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네이버의 경우 지난 1월 일 평균 575만 2000명에서 5월 641만명으로 방문자수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기본 서비스인 검색의 도달율이 1월 67%에서 5월 69%로 소폭 상승한데다 뉴스 서비스 도달율이 1월 23%에서 31%로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야후의 경우 역시 기본 서비스인 검색의 도달율이 1월 71%에서 5월 66%로 하락하고 있으며 방문자 수도 1월 536만 4천명에서 5월 484만 5천명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야후의 경우 뉴스서비스의 도달율은 오히려 1월 27%에서 5월 3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부가 서비스보다 기본서비스가 방문자수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됐다.
2003.06.02 I 정태선 기자
  • 코난테크, 엠파스에 중국 웹 번역 서비스 오픈
  • [edaily 한상복기자] 코난테크놀로지(www.konantech.com)와 엠파스는 2일 국내 포탈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어를 한글로 자동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엠파스의 `중국웹 번역 서비스`는 중국어를 몰라도 중국 웹사이트 검색과 중국뉴스 검색을 가능하게 해준다. 서비스 이용자는 원하는 검색어를 한글로 입력해 관련 웹사이트나 웹페이지를 검색한 후, 검색결과를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자동번역된 한글 웹페이지로 볼 수 있다. 중국웹 번역 서비스는 자동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웹사이트와 뉴스, 중문 텍스트, 이메일, 오피스 문서 자동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일매일 그날의 주요 중국뉴스 20여개를 제공하는 `중국뉴스핫라인`, 분야별 베스트를 소개하는 `중국웹추천사이트`, `중국어 학습`, `중국 비즈니스`, `중국 유학`, `중국 여행` 등 다양한 중국 관련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6월 한달동안 무료로 제공되며, 7월부터 유료로 전환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난테크놀로지는 엠파스에서 사용하는 검색엔진인 Konan DoCruzer를 개발한 회사. 코난테크놀로지는 자동 번역 솔루션에도 검색엔진 기술을 통합 제공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중국웹번역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용 중한 자동번역 솔루션을 오는 하반기에 출시하고, 번역프로그램 CD도 선보일 계획이다.
2003.06.02 I 한상복 기자
  • 인터넷포털, 실적모멘텀 당분간 기대난 "중립"-우리
  • [edaily 문병언기자] 우리증권은 2일 인터넷 포털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가 급등했으나 실적을 다시 한번 끌어올릴 만한 새로운 사업부문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판단돼 당분간 실적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우리증권은 지난 6개월 가량 지속된 인터넷 주가의 상승랠리는 기대 수준을 훨씬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때문이었으며 1분기의 실적효과가 가실 만한 시점인데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은 2분기 이후에도 이러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인했다고 말했다. 또 연초 대비 평균 216%이상 급상승한 인터넷 주가는 실적이 견인하였으며 추가 상승도 1분기와 같은 어닝스 서프라이즈 정도의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현 주가는 현재 인터넷 업체의 사업부문에 대한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주가상승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외의 추가적 매출 증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요 인터넷업체별로 추가 매출 증대에 영향을 끼칠 만한 신규 서비스나 사업을 살펴보면, 네오위즈의 경우 아바타(캐릭터)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서비스인 "홈피", 게임부문에서는 "히트 프로젝트"와 각종 온라인게임이 있다고 말했다. 5월에 오픈한 "홈피"서비스는 개인 홈페이지와 채팅 기능을 합친 새로운 서비스로서 기본 기능이 대부분 유료이기 때문에 이미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나 하반기 정도가 돼야 의미있는 숫자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클로즈 베타서비스가 시작된 1인칭 슈팅게임 "히트 프로젝트"와 최근에 58억원을 투자한 타프시스템의 "루시어드" 등의 온라인게임 상용화가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으나 올 하반기부터 리니지2를 비롯해 대표 온라인 게임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했다. NHN은 현재 계획된 신규사업은 없지만 검색광고의 성장정도가 전체 매출 성장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분기 서프라이즈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아바타 매출이 2분기에도 견조하겠지만 방학특수 등 계절적 효과의 부재로 또 한번의 깜짝 실적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미국 검색엔진업체인 오버츄어와의 제휴를 통한 검색광고 영업을 2분 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검색광고가 2분기에 회사측이 기대하는 몇십억원대의 매출을 일으키더라도 현 주가는 이러한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우리증권은 현재의 인터넷 주가는 검색광고 및 게임시장에 대한 성장성, 수익모델의 안정성, 뛰어난 현금흐름을 모두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크고 작은 서비스들이 추가 및 강화되고 있으나 의미있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2003.06.02 I 문병언 기자
  • 인터넷주, NHN· 네오위즈로 압축해야-삼성
  • [edaily 이진우기자] 인터넷주들이 전일 조정에 이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증권이 인터넷주에 대한 차별화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증권 박재석 연구원은 29일 인터넷 관련주 가운데 저평가된 종목인 NHN(35420)과 네오위즈(42420)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NHN과 네오위즈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현재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으며 신규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타 업체에 비해서 높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다음과 옥션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 수준의 의견을 냈다. 박 연구원은 현재 각 기업의 적정 P/E는 다음 30.0배, 옥션 33.8배, NHN 22.6배, 네오위즈 24.6배라고 지적하고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인터넷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NHN은 검색광고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게임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새로운 브랜드로 서비스가 시작될 엔터테인먼트 포탈, 신규 MMORPG, 한게임 재팬 등 다양한 신규 매출원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03년 예상 P/E는 14.7배로 여전히 싸다는 분석이다. 네오위즈는 최근 시작한 "홈피서비스"의 성공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하반기에 출시될 신규 게임에 의한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N은 최근에 국내 검색 1위였던 야후코리아를 누르고 가장 높은 검색 페이지뷰를 보이고 있으며, 자체 검색엔진 기술 보유로 인해 사업확장이 용이하여 경쟁 포탈업체보다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다음(35720)은 2분기부터 시작된 검색광고 매출 호조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P/E 29.2배 수준으로 미래 성장성을 이미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이 높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이 취약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무선인터넷 사업부문도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옥션의 현재 주가도 P/E 36.4배로 미래 성장성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3.05.29 I 이진우 기자
  • (특징주)하우리, 급등세..일본 영업 호조재료
  • [edaily 한상복기자] 22일 하우리(49130)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44분 현재 전일보다 7.02% 오른 3200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하우리는 이날 일본내 교육기관, 일반기업, 포탈사이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공급계약을 체결, 일본 백신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일본 현지법인 하우리 재팬의 백신 영업 활동이 본 궤도에 진입, 교육기관, 일반 기업,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공급 계약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하우리 재팬은 나가와현 사가미하라 교육위원회와 산하 72개 고등학교, NTT-X 에서 운영중인 포털사이트 `구´, `케이테이정보시스템주식회사´ 등과 신규계약을 맺었다"면서 "지난해 바이로봇 SDK를 공급한 후지쯔사와의 재계약 체결도 확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NTT-X에서 운영하는 일본내 5대 포탈사이트 `구(www.goo.ne.jp)´에는 백신 엔진인 "바이로봇 SDK"를 공급, 바이로봇의 일본내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오는 6월부터 바이로봇 백신은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메일 서비스에 탑재돼 일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3.05.22 I 한상복 기자
  • 하우리, 일본법인 백신영업 호조
  • [edaily 홍정민기자] 하우리(49130)는 일본내 교육기관, 일반기업, 포탈사이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공급계약을 체결, 일본 백신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일본 현지법인 하우리 재팬의 백신 영업 활동이 본 궤도에 진입, 교육기관, 일반 기업,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공급 계약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하우리 재팬은 나가와현 사가미하라 교육위원회와 산하 72개 고등학교, NTT-X 에서 운영중인 포털사이트 `구´, `케이테이정보시스템주식회사´ 등과 신규계약을 맺었다"면서 "지난해 바이로봇 SDK를 공급한 후지쯔사와의 재계약 체결도 확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NTT-X에서 운영하는 일본내 5대 포탈사이트 `구(www.goo.ne.jp)´에는 백신 엔진인 "바이로봇 SDK"를 공급, 바이로봇의 일본내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오는 6월부터 바이로봇 백신은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메일 서비스에 탑재돼 일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석철 하우리 대표이사는 "경쟁이 치열하고 보수적 성향이 짙은 일본 백신 시장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눈앞의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지 않은 결과 이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새로 확보된 레퍼런스 사이트를 기반으로 향후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하우리의 강점인 일본내 현지 기술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장기 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3.05.22 I 홍정민 기자
  • 온라인 검색의 왕도.."한 우물을 파라"
  • [edaily 전미영기자] "정보의 바다"를 항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온라인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은 찾고자 하는 정보가 쉽게 화면에 떠오르지 않으면 또 다른 검색엔진 사이트를 찾아 처음부터 새로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품만 많이 들 뿐 효과가 거의 없다고 영국 BBC가 18일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버나드 얀센 정보공학 교수 등이 최근 발표한 온라인 정보 검색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같은 검색어를 여러 곳의 검색엔진 사이트에 입력하는 것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검색엔진 한 가지에 최대한 익숙해지는 것. 각 검색 엔진이 제공하는 부가기능을 충분히 이용하는 것이 여러 검색 사이트를 전전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얀센 교수는 "각기 다른 검색엔진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규칙은 없다"고 강조하고 "검색어를 구체화하는 것과 같이 한 엔진에서 효율적인 방법이 다른 엔진에선 역효과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구글"에서는 검색어에 "or"을 추가하면 결과가 현저하게 달라지지만 MSN이나 AOL의 검색엔진에선 그렇지 않다는 것. 또 같은 사이트 내에서 검색어 제시 방법을 조금만 바꿔도 화면에 떠오르는 내용은 180도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구글에서 "monkey"와 "tennis"란 단어에 각각 따옴표를 붙여 검색하면 10만9000개의 결과가 나오는 반면 "monkey tennis"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2200개만 찾아진다. 연구진들은 현재 검색엔진 이용자들의 10%만이 "or"나 "and" 같은 단어로 검색 범위를 재규정하거나 문장 검색을 이용한다고 밝히고 "자신과 가장 잘 맞는 검색엔진을 선택해 그 기능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03.05.19 I 전미영 기자
  • 징구닷컴, 비딩 검색광고 서비스사업 진출
  • [edaily 정태선기자] 국내 인터넷 광고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 검색광고 시장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질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업체인 오버추어가 국내 상륙, 대형 포털들과 제휴를 맺은 가운데 국내 업체인 징구닷컴(www.Zingu.com)이 똑같은 방식의 서비스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업체 모두 경매 방식을 통해 사이트 노출 순위를 조절하는 방식인 "키워드 비딩 검색광고"를 택하고 있는 것. 징구닷컴은 국내 최초로 클릭 횟수당 광고비를 지불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지난 2월 대한매일신보사와 검색서비스 제휴를 맺은 데 이어 3월 검색엔진 개발업체인 코리아와이즈넛, 4월에는 URL월드와 검색엔진 제휴를 체결했다. 징구닷컴은 5월부터는 포털과 커뮤니티 사이트 등 인터넷 업체와 제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민동유 징구닷컴 사업본부장은 "미국 기업인 오버추어가 국내 키워드 비딩 검색광고 시장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맞서 징구닷컴은 국내 인터넷 환경을 고려한 고객 서비스로 승부를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징구닷컴은 키워드 비딩 검색광고 서비스를 지난 1월에 출시, 현재 200여 업체의 광고주들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6월에는 SBS의 인터넷 사이트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키워드검색광고는 광고주들이 이트의 성향에 맞는 정확한 키워드를 선정해서 타깃 광고를 집행, 합리적인 광고 예산을 산정하고 광고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검색광고 시장은 1200억원 정도로 전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50%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3.05.12 I 정태선 기자
  • 다음 등 5월 투자유망 IT종목 4선-대우
  • [edaily 문병언기자] 대우증권은 4일 5월 투자유망 IT종목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 탑엔지니어링 삼영전자 신성이엔지 등 4사를 추천했다. 선정 기준은 밸류에이션, 가격 모멘텀, 이익증가 모멘텀, 주가 변동성 등 계량적인 요인에 각 업종담당 애널리스트의 정성적인 판단을 고려했다. 대우증권 이들 종목 중 상대적으로 투자매력도가 높은 다음커뮤니케이션, 탑엔지니어링을 Top Picks 종목으로 선정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삼영전자는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투자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4월 추천 종목이었던 옥션, SK텔레콤, KEC 등은 제외하고 탑엔지니어링과 신성이엔지를 추가했다. 이번 IT그룹의 5월 추천종목은 이익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인터넷업종, 반도체 부문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수혜를 보는 반도체장비, 디지털TV 수출 증가로 긍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전자부품 등 각 분야에서 가장 투자 유망한 종목 위주로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종목별 매수추천 사유는 다음과 같다.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 = 3월말 검색 강화로 2분기 검색광고 매출 증가가 두드러질 전망 -3월말 구글 검색엔진 적용, 4월 중순 오버추어서비스코리아와 제휴를 통한 스폰서 링크 검색광고 실시 등의 영향으로 2분기 검색광고 매출액이 급증할 전망 -2003년 1분기 영업이익 85억원에서 2분기에는 120억원 이상으로 급증할 전망 ▲탑엔지니어링(65130) = LG필립스LCD 6세대 투자분과 유기 EL 분야 등에서 긍정적 변화 -LG필립스LCD의 6세대 투자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유기EL의 시장 도입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4년 수익에 긍정적 영향 예상됨 -높은 장비경쟁력으로 매출처 다변화와 매출품목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중 ▲삼영전자(05680) = 디지털 TV 보급 확대로 본격적인 수혜 예상 -삼성전기 사업철수에 따른 구조변화의 수혜 예상 -일체형 디지틸TV 보급 확대로 2003년 하반기부터 알루미늄 전해컨덴서 수요 본격 증가 전망 -주당 순자산 16,000원 수준에 달하는 높은 자산가치 ▲신성이엔지(11930) = 5월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형성될 듯 -반도체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형성, 스프링데일 칩셋 출시로 DRAM 세대교체 진행될 것 -안정적 수주로 밝은 2003년 매출 전망
2003.05.04 I 문병언 기자
  • 포털업체, 광고전 "2라운드" 돌입
  • [edaily 정태선기자] 포털업계가 제2의 광고 전쟁에 돌입했다. 라이코스와 합병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는 네이트닷컴에 이어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이 올해 120억원 규모의 광고선전비를 책정하고 대대적인 TV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또 NHN(35420), 엠파스, MSN 등도 지하철 광고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면서 치열한 광고전을 펼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털업체들은 각 업체마다 구축한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가 무너지고 있는데다 지난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하자 엄청난 광고 예산을 책정, 지출하고 있다. 다음은 메일과 카페, NHN은 게임, 야후는 검색 등으로 인색됐던 각각의 특징들은 서로의 사업모델을 도입하면서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포털업계는 브랜드 인지도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한편 이미 확보한 회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광고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네이트닷컴은 지난해 11월부터 110억원의 광고예산을 편성하고 "새로운 점을 만났다"를 캐치프레이즈로 CF를 통해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펼치고 있다. 네이트닷컴은 이를 통해 현 포털업체를 대체할 "포스트 포털"로서의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다음은 신속성과 뛰어난 정보 검색 능력을 부각시킨다는 컨셉으로 CF를 제작, 다음달 초부터 TV광고에 나선다. 색즉시공의 주인공 임창정과 올인으로 화제를 모은 최정원이 호주로 밀월 여행을 떠난 연인으로 등장한다. 요트 위에서 한가로이 인터넷 접속을 한 두 사람이 자신들의 애정 행각이 "다음에 떴다"며 화들짝 놀란다는 내용. 올해 성장엔진으로 다음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검색과 미디어에 초점을 맞춘 광고다. NHN도 올해 광고비로 80억원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지하철, 잡지 광고 등을 통해 게임 검색 등 각 사업부에 맞는 매체를 골라 사용자 층에 밀착된 광고방식을 택했다. "지식까지 찾아주는 지식인 검색"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지식검색 서비스에 월 3억~5억원의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다. 연내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엠파스도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엠파스는 문장검색에서 "지식검색"으로 검색 범위를 확대하면서 앞서 서비스한 NHN을 따라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새박사로 유명한 윤무부 경희대 자연사박물관장, 조경철 천문학 박사, 한의사 김소형 원장을 모델로 기용하고 월 2억~3억원 규모의 광고 투자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포털업계가 초기 회원수를 늘리기 위해 TV광고 등을 앞다퉈 한 이래로 이처럼 막대한 금액을 투자, 광고에 쏟아 붓는 것은 처음"이라며 "서로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를 통해 이미지 차별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2003.04.24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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