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135건

  • "증시 랠리 지속되려면 IT업체 실적상향 필요"
  • [edaily 강신혜기자] 첨단기술주들의 상승세가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IT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돼야 한다고 CNN머니가 2일 보도했다. 첨단기술관련 주식들은 대체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하반기에는 개학 시즌과 연휴 쇼핑 시즌이 있는데다 대기업들이 첨단기술에 대한 투자를 대게 하반기에 확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정도의 요인만으로 기술주 랠리를 정당화하기에는 부족하다. 미국 경제가 회복국면에 들어섰지만 기술주 상승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큰 문제는 기업들의 IT지출이 얼마나 늘어주느냐에 달려있다. 반도체 대형주인 인텔은 지난달 말 3분기 매출과 마진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고 발표해 일단 하반기 첨단기술업종의 실적전망에 긍정적인 사인을 보냈다. 뉴욕의 필립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아담 아델만 분석가는 "현재 첨단기술업종의 벨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들이 인텔과 같은 긍정적인 실적 예상치를 내놓아야 한다"며 "현재의 증시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첨단기술업체의 지속적인 실적전망 상향조정 발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외에도 기업인수합병과 기업공개(IPO)시장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M&A는 업종내 다른 기업들의 M&A 기대를 촉발시켜 해당 업체들 뿐만 아니라 업종 전반에 걸친 주가 상승을 이끌고 거품경제 당시 누적되어 왔던 첨단기술업종의 과도한 설비투자를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 피플소프트의 JD에드워즈 인수, EMC의 레가토 시스템즈 합병, 야후의 오버추어 인수 등 일부 M&A를 제외하고는 기업인수합병 시장이 신통치 않을 모습을 보여왔으나 지난주 통신반도체 업체인 AMC가 JNI를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IPO시장 역시 여름 이후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이 기업을 공개해 지난 98년 이베이가 그랬던 것 처럼 첨단기술의 IPO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2003.09.03 I 강신혜 기자
  • "기사 성격에 맞춘 광고" 부상할 듯
  • [edaily 황현이기자] 최근 미국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맥락광고(contextual ad)"라는 수익모델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고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모델은 야후, 구글 등 검색엔진업체와 신문이나 통신사 등 뉴스공급업체의 제휴 하에 작동한다. 검색엔진업체들은 뉴스사이트에 광고를, 뉴스공급업체는 광고대상과 맥락상 유관한 뉴스화면의 일부를 검색업체 측에 제공하면서 광고주가 그 기사의 독자들이 광고를 클릭하는 횟수에 따라 지불하는 광고대금을 공유한다. 컴퓨터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 화면에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광고가 작게 삽입되는 식이다.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는 적지 않다. 특정한 주제의 뉴스에 대한 수요층과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자층 사이의 상관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 기사와 광고를 배열하는 과정에서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여행가방 속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토막살인사건 기사와 함께 수하물 운송업체의 광고가 실린 적도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그러나 이 분야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올해 5000~6000만달러에서 2008년까지는 20억달러로 매출액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2003.08.25 I 황현이 기자
  • 현대차, 미 소비자만족도 가장 크게 개선
  • [edaily 전미영기자] 미국 소비자만족지수 집계에서 현대자동차(05380)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뚜렷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에서 발표한 2003 미국 소비자만족지수에서 100점 만점에 81을 받아 업계 평균점인 80을 상회했으며 전년비 상승폭이 가장 컸다.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은 200개 기업 및 35개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소비자만족지수를 조사하며 분기별로 특정 업종 조사 자료를 업데이트한다. 이번엔 자동차를 비롯 개인용컴퓨터(PC), 검색엔진, 포털, 뉴스, 가전 업종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자동차 = 자동차 업종 전체의 소비자 만족지수는 80으로 전년과 같았다. 현대자동차의 만족도가 전년비 3.8% 올라 조사대상 업체 가운데 최대 상승률을 보였고 반면 폴크스바겐은 7.3%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로는 87을 받은 캐딜락(GM)이 꼽혔다. BMW와 도요타가 85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인터넷 검색엔진 = 전체적인 소비자만족도가 78을 기록해 전년비 14.7% 급상승했다. 구글이 82로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였고 애스크지브스(69)와 알타비스타(63)가 뒤를 이었다. ◇포털 =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웹 포털의 총 만족지수는 전년비 2.9% 상승한 70을 나타냈다. AOL의 만족지수가 전년비 10.2% 뛰었으나 평점은 65에 그쳐 야후(78), MSN(74)에 밀렸다. ◇인터넷 뉴스 = MSNBC.com과 ABCNEWS.com이 74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CNN.com(72), USAToday.com(72), NYTimes.com(70)이 뒤를 이었다. ◇PC = 델이 만족지수 78로 1위, 애플컴퓨터가 77로 2위에 랭크됐다. 휴렛팩커드(70)와 게이트웨이(69)는 업계 평균점 72를하회했다. ◇가전 = 켄모어가 84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어 월풀(82)과 메이택(81), 제네럴일렉트릭(GE, 81) 순으로 나타났다.
2003.08.21 I 전미영 기자
  • "블로그에서 금맥 찾기" 논의 활발
  • [edaily 전미영기자] 사용자 수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배경으로 블로그(blog)의 상업화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6일자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웹로그(web log)의 줄임말인 블로그는 인터넷 게시판 형식을 띤 개인 미디어.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류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도 앞다퉈 대응에 나섰다. 온라인검색 업체 구글이 올 2월 블로그 소프트웨어 업체 블로거(Blogger)를 인수한 데 이어 인터넷접속서비스 업체 AOL도 수주 내에 무료 블로그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블로그의 기본 개념은 아마추어리즘을 근간으로 한 온라인에서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지만 파이가 경제적 식욕을 동하게 할 만큼 커졌다는 건 분명하다. 이코노미스트 지는 다양한 상업화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으나 온라인 검색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맞춤형 광고가 가장 가능성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로그는 검색엔진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사용자들을 관심사에 따라 분류해주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소구층에 보다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다. 구글은 블로거 인수 이후 일부 블로그에 광고를 싣기 시작해 이 같은 조류를 앞서 보여주고 있으나 특정 블로그의 컨텐츠와 검색어의 조합만으로는 아직까지 주목할 만한 광고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모색되고 있는 또 다른 대안은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광고를 유치하는 것. 신경제 잡지의 선두주자로 불렸던 레드헤링 지의 창립자 토니 퍼킨스는 올웨이즈온이란 신설사를 통해 회원제 저널 블로그를 운영하고 광고를 유치할 계획이다. 그는 액센츄어, KPMG,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시범 광고를 내고 효과를 측정중이라고 밝히고 올해 200만달러의 광고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상업화 시도가 블로그의 토대라 할 수 있는 아마추어리즘과 정면 충돌한다는 반발도 적지 않다. 최장수 블로그 사이트 중 하나인 스크립팅닷컴 운영자인 하바드 로스쿨 버크맨센터의 데이빗 위너 교수는 "아마추어리즘을 저버리고 어떤 형태로든 블로그를 가공한다면 그것은 이미 블로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2003.08.18 I 전미영 기자
  • 구글, 국내지사 설립은 마케팅 강화 차원-대우
  • [edaily 문병언기자] 대우증권은 4일 세계 최대 웹검색 업체인 구글이 올 10월쯤 국내 지사를 설립하면서 직접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국내 검색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직접적인 검색 포털 사이트 개편을 통한 강화나 종합 포털사업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 허도행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국내 검색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하는 전략만을 구사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로 다음 3가지를 들었다. 첫째, 구글은 미국 본사가 그러했듯이 검색엔진 제공 및 키워드 광고 수익만을 모델로 하고 있어 종합 포털화하지 않을 전망이다. 구글이 국내 포털시장에 뛰어든다고 해도 승산이 없기 때문이다. 둘째, 구글은 국내업체와의 긴밀한 제휴관계를 통해 키워드 광고, 프리미엄 등록 서비스 등을 강화하는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인터넷 포털시장은 주로 커뮤니티, 메일, 채팅, 게임 등을 매개로 한 페이지뷰가 검색 페이지뷰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뒤늦게 검색 포털을 강화하기 보다는 페이지뷰가 많은 대형 포털 위주로 마케팅을 강화하는 정책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구글은 2001년 3월부터 국내에 진출했지만 해외에서와 달리 국내시장에서는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해외시장이 구글과 야후로 양분되어 있는 상황과 달리 국내시장은 구글, 야후 이외에도 네이버, 엠파스, 한미르 등 많은 검색업체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랭키닷컴에 따르면 구글 한국어(www.google.co.kr) 및 구글(www.google.com)의 국내 검색부문 점유율은 각각 2.21%, 0.29%에 불과하다. 따라서 구글은 국내 검색 포털 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누리기 어렵기 때문에 국내 대형 포털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판단된다. 허 애널리스트는 또 구글의 국내 진출에도 불구하고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과의 제휴 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은 지난 3월말쯤 다음과 검색서비스 임대사업(ASP) 계약을 맺고 현재 웹문서 검색부문을 서비스 중인데 다음이 오버추어코리아와 제휴관계를 통해 스폰서 링크 서비스를 하고 있듯이 구글은 국내 최대 페이지뷰를 가지고 있는 다음과의 제휴관계를 발전시키는 전략(현재는 웹문서 검색에 한정→키워드 광고 및 프리미엄 등록)을 구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밖에 구글은 국내 직접 진출을 통해 자체 검색엔진이 없는 포털업체들을 대상으로 키워드 광고 및 프리미엄 등록 서비스 분야의 영업력 강화를 기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내년 이후 자체 검색엔진을 채택하고 있는 네이버, 야후코리아, 엠파스, 한미르 등과 검색 광고 분야에서의 마케팅 접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검색시장은 네이버의 주도하에 있으며 다음, 야후코리아, 엠파스, 한미르 등이 추격하는 양상인데 오버추어에 이어 구글이 마케팅을 강화할 경우 국내 토종 검색엔진 보유업체들은 장기적으로 일정 부분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구글은 미국 야후와 함께 세계 검색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업체이다. 전세계적으로 77개국에 88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웹페이지수만 30.8억개에 달한다. 구글은 야후, AOL 등 100여개 포털업체로부터 검색엔진 기술 라이센스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키워드 광고로 수익을 내고 있다.
2003.08.04 I 문병언 기자
  • 인터넷 4인방, `기대와 거품사이`..하반기 전망은
  • [edaily 정태선기자] `기대가 너무 컸나, 아니면 아직 거품이 남아있나` 대표적인 인터넷기업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네오위즈 등이 상반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했지만 증권시장과 전문가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어닝서플라이즈`까지 기대됐던 이들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게 그 배경. 심지어 일각에서는 `기대 자체가 거품이 아니었나`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코스닥시장을 주도했던 이들 기업의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조정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에 대한 기대는 거품이 아니라는 게 아직까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시장의 기대수준에 못미쳤을 뿐 이들 기업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고, 수익모델도 안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지 실적개선 속도와 시장의 기대심리가 괴리를 보인 게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편 이들 업체의 외형은 하반기 들어서도 계속 커지는 반면 수익성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화된 사업에 매진했던 이들 업체가 경쟁업체의 수익모델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어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이 하반기 수익성 보전을 위해 어떤 묘안을 짜낼지 주목되고 있다. ◇업체들, "선전했다"..수익모델 안정화시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내고도 시장의 냉대를 받고 있는 기업들은 나름대로 선방했다며 차분한 모습이다. 그동안 뜨거웠던 시장의 열기가 오히려 부담스러웠다는 분위기.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을 내기 시작한 쇼핑 검색 게임 광고 등의 유료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게 자체 평가다. 아직은 인터넷 시장의 유료화는 성장기 초입에 불과하고 시장의 파이는 더욱 커질 것이란 예상. 실제로 수익모델이 쇼핑이나 광고 등에만 의존하던 초기 단계에서 벗어나 다양해졌고 시장 규모도 커졌다. NHN(35420)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4%와 3.7% 증가한 441억원과 17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직원들의 인센티브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못미쳤다. NHN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65억원과 341억원. 매출 구성은 광고 154.8억원(20.2%), 프리미엄검색 181.9억원(23.8%), 프리미엄게임 368.1억원(48.1%), 전자상거래 29.8억원 (3.9%), 기타 30.5억원(4.0%). 다음(35720)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36억원과 9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9%와 11% 늘어났다. 상반기 전체로는 각각 618억원과 17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 실적을 보면 인터넷광고 325억원(53%), 인터넷 쇼핑몰 139억원(22%), 거래형 수익서비스 154억원(25%)인 것으로 집계됐다. 네오위즈(42420)는 2분기에 매출 215억원과 영업이익 90억을 달성했다. 전분기대비 각각 7.2%와 7.3% 성장한 것.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억원과 174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게임 217억원(52%), 세이클럽 프리미엄 165억원(40%), 광고 22억원(5%), 기타 10억원(2%)의 부문별 매출실적을 거뒀다. 옥션(43790)은 2분기동안 1656억원의 거래규모(GMS)를 올렸으며, 이를 통해 147억원의 매출액과 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분기대비 각각 15.4%와 8.75% 증가한 것. 상반기 매출은 274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을 나타냈다. ◇기대와 실적의 속도차이..주가 조정국면 불가피 이들 기업의 주가는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동안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기 때문이다. 급격하게 빠지는 현상은 이번주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더나아가 3분기까지 조정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LG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휴가시즌으로 인터넷 접속이 줄어들고 전자상거래 규모도 감소하는 비수기"라며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 기업들이 신규사업에 투자,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특별한 성장모멘텀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이번주까지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들은 인터넷기업들의 펀더멘탈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만큼 4분기 이후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이들 종목은 2~3년 전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치솟다 실적개선이 뒤따라주지 못해 외면당한 종목들과는 차별해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반기, `제2전쟁` 예고 인터넷기업들은 하반기에도 성장을 계속하는 반면 업체간 사업영역이 중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2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는 것. 다음-메일 커뮤니티, 네이버-검색, 네오위즈-아바타 등 특화된 사업모델로 성장했던 업체들이 경쟁업체의 수익모델을 잇따라 도입하고, 같은 신규서비스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초부터 불기 시작한 업체간 영역 파괴 경쟁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부문의 성장율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지적을 받은 NHN은 하반기에 그동안 취약했던 커뮤니티를 대폭 보강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엔토이닷컴`을 새로 개설하고 한게임을 향후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로 육성키로 했다. 최근에는 여성통합서비스 사이트인 `미즈네(miz.naver.com)`를 개설, 네오위즈의 세이클럽과 다음 커뮤니티에 대항할 채비를 갖췄다. 네오위즈는 게임사업과 홈피서비스를 하반기 성장엔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 세이클럽내 세이게임을 별도의 게임사이트로 분리, 전문브랜드로 육성키로 했다. 또 온라인 MMORPG게임인 `루시아드`를 개발한 타프시스템을 최근 인수, 단순한 웹보드게임이나 캐주얼 게임서비스에서 벗어나 게임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써니YNK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씰온라인`, `히트프로젝트` 등 대형 게임들의 서비스에도 들어간다. 이를 통해 NHN의 한게임과 넷마블이 구축해온 게임포털 2강 체제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다음은 미디어다음과 검색사업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미디어다음은 사용자를 유인,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구글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하고 있는 검색도 하반기 네이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이들 업체는 이러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반기 광고선전비를 대대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만 네오위즈가 100억원, NHN인 80억원, 다음이 7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다. 각자의 고유 영역을 지키고 새로운 영역에서 강자로 부상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들 업체의 3분기 비용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외형은 커지는 반면 영업이익률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신규 사업 진출에 대한 성공 여부도 아직까지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검증돼 실적에 반영되려면 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교보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은 성장산업이기 때문에 투자와 연구 개발을 반복하면서 계단식 성장을 하기 때문에 성장패턴을 눈 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각 기업들의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파악해 기업별 옥석을 가리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경매 수익모델을 갖춘 옥션은 온라인 장터개념을 앞세운 C2C로 방향을 선회,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모델이 단순한 만큼 큰 성장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중고차 매매시장 등 거래규모가 큰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지만 수익성과 연결될 수 있을 지도 아직 미지수로 남아있다. 인터넷 4인방 실적(단위 억원/ 증가율:전분기대비) ====================================================================== 1H매출 1H영업익 2Q매출/증가율 2Q영업익/증가율 03 매출목표 --------------------------------------------------------------------------- 다음 618 179 336/19% 94 /11% * NHN 765 341 441/16.4% 174/3.7% 1700/500(매출/영업익) 네오위즈 415 173 215/7.2% 90/7.3% 900/300 옥션 274 101 147/15.4% 53/8.7% 605/206 ===========================================================================
2003.07.23 I 정태선 기자
  • 다음, 반기 매출 618억·경상익 146억(종합)
  • [edaily 정태선기자]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은 상반기에 매출 618억원, 영업이익 179억원, 경상이익 146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0.8%, 작년 하반기대비 62.7% 성장했다. 경상이익은 전년동기의 1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또 기업의 성장성 및 현금 흐름을 보여주는 EBITDA는 전년동기대비 133.8% 늘어난 259억원을 기록했다. 연초에 465억원이었던 현금성 자산은 6월말 현재 680억원에 달해 월평균 36억원의 순현금흐름을 보였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인터넷 광고 매출은 325억원(비중 53%)으로 작년 상반기 153억원 보다 113% 성장했다. 인터넷 쇼핑몰 매출은 139억원(22%)으로 전년동기의 61억원보다 127.5%나 증가했고, 거래형 수익서비스 매출도 154억원(25%)으로 70.9% 성장했다. 인터넷 쇼핑몰 부문은 CRM 강화에 힘입어 상반기에만도 70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회원들의 전체 상거래 활동이 활성화돼 상반기 전체 거래대금액은 전년동기(669억원) 대비 77.8% 증가한 1191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336억원, 영업이익 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1%, 276% 성장했으나 1사분기 대비로는 19%, 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경상이익은 54억원으로 작년동기 8000만원 경상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다음은 이번 2사분기 실적에 대해 ▲인터넷 쇼핑 선두 업체로서 신규 고객 유입 ▲ CRM 업그레이드로 상거래활동의 활성화 ▲체리맛코크, 2%, 나이키 등 e브랜딩 광고의 성공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웅 사장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이번 2사분기에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미디어다음과 다음검색이 또 하나의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07.23 I 정태선 기자
  • 뉴욕기술주, 시간외서 강세 지속..아마존 효과
  • [edaily 강신혜기자] 아마존의 긍정적 실적 발표에 힘입어 뉴욕기술주들이 시간외거래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월가의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과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의 실적 둔화가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22일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3% 상승한 1261.44에 마감됐다. 이날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아마존은 전분기 손실규모가 전년동기대비 크게 축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시간외거래서 5.89% 급등하며 36.92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은 2분기(4월~6월)중 4330만달러, 주당 11센트의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9360만달러, 주당 25센트의 손실에 비해 손실폭이 크게 축소됐다고 밝혔다. 반면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600만주 이상이 거래되며 정규장대비 9.43% 폭락, 4.32달러로 내려앉았다. 선마이크로는 4분기(4월~6월)중 1200만달러, 주당 0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6100만달러, 주당 2센트와 비교해 순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30억70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2센트의 순익을 예상했었다. 월가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시벨시스템즈는 0.88% 상승한 9.30달러에 마감됐고 소프트웨어 업체인 컴퓨웨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주당 1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정규장대비 0.2% 오른 4.94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메이커인 브로드컴은 월가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2분기 손실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며 대규모 거래속에 정규장대비 2% 하락, 26달러로 떨어졌다. 비테스반도체도 정규장대비 0.7% 하락한 5.71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반도체주중에서는 인텔이 0.25%, 마이크론이 1.4%,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이 0.47% 오르며 정규장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AMD는 0.27%, 램버스는 0.32% 하락했다. CNET 네트워크는 향후 시장 환경에 대한 조심스런 전망으로 1.23% 하락한 7.21달러를 기록했고 온라인 광고업체인 더블클릭은 월가의 전망을 뛰어넘는 580만달러, 주당 4센트의 순익을 거두었다는 발표로 0.59% 올랐다.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에스크지브스는 2분기 흑자전환했다는 소식과 월가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10.41% 폭등한 16.3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닷컴주인 야후도 1.79% 올랐고 이베이는 1.65% 상승했다. 미국내 1위 바이오업체인 암젠도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1.84% 올랐다. 이밖에 네트워크 대장주인 시스코가 0.16% 상승한 반면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는 0.19% 내렸다.
2003.07.23 I 강신혜 기자
  • 후이즈, 웹 프로모션 사업 진출
  • [edaily 정태선기자] 도메인·호스팅 기관인 후이즈(whois.co.kr, 대표 이청종)는 후이즈마케팅센터(WhoisAD.com)을 오픈하고 키워드 광고 및 검색엔진 등록 웹프로모션 사업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도메인, 쇼핑몰 창업 등 잠재고객을 상당수 확보하고 있어 검색엔진 프로모션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이즈 이청종 대표는 "기존의 도메인 고객들이 홈페이지 제작을 의뢰하면서 키워드 광고 와 검색엔진 상위등록에 대한 요구와 문의가 많았다"며 "쇼핑몰 구축 솔루션인 후이즈몰 고객들에게 쇼핑몰 창업과 함께 검색엔진 마케팅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케팅센터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후이즈 마케팅센터에서는 키워드 광고, 검색엔진, 배너 프로모션 이외에도 리치미디어, 유즈넷, 메일/게시판 프로모션 등 종합마케팅 대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후이즈는 도메인 등록에서부터 온라인 창업 컨설팅 및 사이트 구축, 웹호스팅, 웹프로모션까지 비즈니스 포털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후이즈는 30대 중심의 20만명 회원들에게 토탈 e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웹프로모션과 관련된 교육 및 강의를 병행할 계획이다.
2003.07.18 I 정태선 기자
  • 국내 포털, 야후 오버추어 인수에 "긴장"
  • [edaily 정태선기자] 미국 야후가 검색서비스 전문업체인 오버추어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국내 포털업체는 우리나라 시장에 미칠 파장에 긴장하고 있다. 글로벌기업인 야후와 오버추어의 합병은 국내에서 야후코리아와 오버추어코리아의 지각변동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검색광고의 강화를 위해 오버추어코리아와 최근 제휴한 다음(35720), 드림위즈 등 국내 포털업체들은 특히 이번 딜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야후코리아와 오버추어코리아의 한살림이 시작되면 "적과의 동침"을 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 놓이게 된 것. 또한 야후의 오버추어 인수는 검색광고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국내업체들이 투자를 앞다퉈 감행하고 있는 이 시장의 국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야후, 검색으로 온라인 광고시장 "꽉잡자" 야후는 지난해말 2억3500만 달러에 검색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잉크토미를 인수, 검색기능을 강화해 왔다. 이어 이번에 인수하는 오버추어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 검색광고 기법을 고안, 성과를 올리고 있는 기업. 오버추어는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엔진에 뜬 페이지에 광고주의 사이트가 노출되는 광고방식으로 미국을 비롯 일본 한국 등에서 온라인광고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오버추어는 지난 2월 인터넷 포털 알타비스타를 인수하면서 규모를 키웠다. 오버추어 1분기 검색광고 매출이 야후 총매출의 5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야후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검색시장에서 "거대공룡"으로 다시 한번 입지를 다지면서 검색기능 강화를 통해 온라인 광고시장을 휩쓸겠다는 전략이다. 테리 시멜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검색광고 시장 규모가 올해는 16억달러인지 몰라도 2005년엔 50억~60억달러로 커질 것"이라며 검색광고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미국 온라인광고 매출이 전년비 15.8% 감소한 와중에서도 검색광고 매출은 3배 급증해 이 시장의 성장성이 주목을 끌고 있다. ◇다음·드림위즈 "적과의 동침" 계속될까 미국 뿐 아니라 국내포털업체들도 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올초부터 검색광고시장에 본격적인 투자를 감행해 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 포탈들은 검색 키워드 광고로 500억원을 벌었고 올해는 1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NHN(35420)의 경우 자체기술로 검색기능을 강화하면서 프리미엄 광고서비스를 더해 검색광고시장을 공략한 반면 다음커뮤니케이션, 드림위즈, MSN코리아, 하나포스닷컴 등은 오버추어코리아와 제휴 검색광고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벌써부터 주요 외신들은 경쟁사의 검색광고서비스를 받게 된 MSN가 야후-오버추어 딜의 패자라고 지목하고 있다. 똑같이 오버추어코리아의 검색광고 서비스를 받고 있는 국내 포털도 더 이상 "강건너 불구경"거리로만 지켜볼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와 관련 "오버추어코리아를 통한 검색광고서비스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국내 관련업체들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쟁업체인 야후코리아에 자신들의 경영노하우와 내부정보를 노출하면서까지 오버추어코리아와 파트너관계를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독자적인 검색광고서비스를 추진해 온 NHN과 국내 토종 검색광고 서비스업체인 온오프코리아 등과 제휴한 프리챌을 비롯한 코리아닷컴ㆍ하이홈ㆍ아이러브스쿨 등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이번 합병으로 규모가 커진 야후코리아와 검색광고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HN은 "야후의 오버추어 인수는 검색광고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자체 기술로 서비스해 온 네이버는 검색광고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된 야후코리아의 검색광고서비스에 대적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얘기다. ◇야후코리아·오버추어코리아, 한살림 언제하나 야후코리아와 오버추어코리아의 합병은 본사의 최종 딜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과 조직 정비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두 회사의 통합운영 운영 방침은 올 하반기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버추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월 알타비스타를 인수하고 글로벌한 조직이 재정비되기까지 약 4개월의 기간이 소요됐다"며 "국내 두 회사간의 운영 통합 지침이 마련되려면 이 기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도 "야후로부터 이번 합병은 검색시장 강화를 위해 실시된 것이라는 배경만 전해들었을 뿐"이라며 "곧 합병에 따른 운영 전략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는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국내 검색광고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지난해까지 야후코리아의 마케팅상무로 재직하다 지난해 9월 오버추어코리아를 설립한 윤세웅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인해 또 다시 "야후맨"으로 활동해야 할 처지가 됐다.
2003.07.15 I 정태선 기자
  • MSN, 야후에 오버추어 빼앗겨 "곤경"
  • [edaily 전미영기자] 야후가 인터넷 검색서비스업체 오버추어를 인수, 검색엔진 사업을 강화하면서 경쟁사 MSN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버추어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 검색광고 기법을 고안한 업체.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엔진에 뜬 페이지에 광고주의 사이트가 노출되는 검색광고는 미국을 비롯 일본과 한국 등에서 온라인 광고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오버추어의 검색광고 매출이 1분기 야후 총매출의 5분의 1을 차지할 정도다. 야후와 함께 오버추어 검색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MSN도 오버추어 인수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야후가 16억3000만달러에 이 회사를 사들였다. 야후는 오버추어 인수로 검색광고 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테리 시멜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검색광고 시장 규모가 올해는 16억달러인지 몰라도 2005년엔 50~60억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미국 온라인광고 매출이 전년비 15.8% 감소한 와중에서도 검색광고 매출은 3배 급증해 이 시장의 성장성이 주목을 끌고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MSN을 야후-오버추어 딜의 패자로 지목하고 있다. 야후가 오버추어를 낚아채갔기 때문에 MSN은 검색광고 서비스를 경쟁사인 야후로부터 제공받아야할 입장에 놓였기 때문. US방코프파이퍼제프리의 한 분석가는 "MSN은 오버추어를 놓쳐 심각한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3.07.15 I 전미영 기자
  • 미, 검색엔진주-반도체주 일제히 상승
  • [edaily 강신혜기자] 야후의 오버추 인수소식과 인텔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에 힘입어 14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검색 서비스 주식과 반도체 관련 주식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전 야후는 검색 서비스 업체인 오버추를 16억3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힘입어 오버추 주식이 12% 급등한 24.85달러에 마감됐고 야후는 0.01센트 오른 32.20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 다른 검색 서비스 업체인인 룩스마트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될 수도 있다는 투기적 기대감으로 전일대비 26% 폭등하며 4.21달러로 올라섰고 유럽계 검색 서비스 제공업체와 M&A 협상을 벌이고 있는 파인드왓닷컴도 12센트 오른 23.11달러에 마감됐다. 검색엔진 업체인 에스크지브스 역시 전일대비 58센트 오른 17달러에 장을 마쳤다. 검색엔진 업체들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전일대비 4.19포인트 상승한 134.74를 기록했다. 한편 메릴린치가 인텔에 대한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으로 인텔 주가가 2.91% 급등하는 등 반도체 관련 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35포인트 오른 402.08을 기록했고 종목별로는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이 4.31%, 마이크론이 2.88%,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1.92%, KLA텐코어가 5.11% 각각 상승했다. 인텔의 라이벌인 AMD는 전일비 보합권에 그쳤다.
2003.07.15 I 강신혜 기자
  • (증시조망대)상승추세 복귀 분수령
  • [edaily 한형훈기자] 27일 주식시장은 지난 5월 이후 랠리의 재도약 여부를 판가름 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시장은 지난 24일 갭하락 후 이틀 간의 갭메우기로 기술적인 부담은 상당부분 덜은 상태다. 또 어제 5일선 회복에 이어 하루 정도 상승이 더해진다면 5일선 기울기의 우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새벽 나스닥시장의 힘있는 반등으로 국내외 시장 모두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은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의 재료소멸, 고점에 대한 경계감 등을 들어 대다수가 숨고르기를 예상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면 전날 시장이 5일선 복귀로 기술적 반등 이상의 흐름을 만들었다며 상승추세로의 복귀를 점치는 의견도 제기됐다. ▲대우증권 = 외국인의 순매수가 재개되며 20 일선이 지지되고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여타 아시아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재개, 하락률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IT비중, 그리고 그동안 낮은 주가 상승률 등 아시아 증시의 추가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대신증권 = 연준의 금리인하 등 재료소멸, 일시적인 매수 주체의 공백 상태 그리고 경기 저점 부근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안 심리 등을 고려할 때, 종합지수는 전고점 돌파를 위한 숨고르기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 국면을 활용하여 전기전자 업종 및 금융주 등 주도주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증시의 소강 국면에서 출현하는 중저가 대형주 및 소형 IT종목들의 순환 상승에 대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삼성증권 = 시장은 종합지수 전고점(690pt)와 20일 이동평균선(660pt) 사이에서 방향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향후 주식시장의 이슈로 부각될 2분기 기업실적과 7월 경제지표들이 주식시장의 추가상승을 담보할 정도로 긍정적으로 전망되지 않아, 보수적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이익실현을 통해 향후 매수시점을 대비하는 전략을 권한다. ▲교보증권 = 가격 조정폭을 추가 확대시킬만한 모멘텀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확대시킬 필요는 없을 것이며, 국내외 증시 거래규모 추이가 조정국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매수관점의 시장대응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굿모닝신한증권 = 적삼병의 출현 가능성 등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주가의 상승추세 자체는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특히 최근 장세가 해외유동성의 유입에 기인한 유동성 장세의 성격이 가미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참여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주가흐름이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유동성에 의존한 주가상승 과정은 이미 상당부분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궁극적인 펀더멘탈의 호전여부에 대한 관찰작업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판단이다. 지나친 기대감을 앞세우기 보다는 시장 제반여건이 추가상승을 이끌수 있을 정도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확인해 나가야 하는 시기로 생각된다. 전일(26일) 거래소시장은 초반 약세를 만회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시장의 금리인하 폭이 기대에 못미쳤지만, 외국인이 주식을 계속 사들이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장초반 낙폭을 줄이는 뒷심으로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매수세의 존재를 확인한 점이 어제 시장의 특징.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72포인트(0.26%) 오른 675.7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02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1억원, 1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81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84억원 순매도로 총 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30포인트(0.6%) 하락한 49.01포인트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서울 : 중기 기간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 -교보 : 매수관점의 시장대응 -동부 : 추가 상승 가능할 전망 -동양종금 : 변동성 높은 조정 파동 -동원 : 원칙에 입각한 투자 -우리 :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 -굿모닝신한 : 적삼병 출현 이후의 KOSPI 추이 검토 -대투 : 모멘텀 축적 과정 속에 등락 장세 이어질 듯 -LG투자 : 전강후약 장세의 의미는 -대우 : 저금리 기조와 외국인, 그리고 주가 선행성 -한양 : 거래량 수반이 관건 -대신 : 전고점 돌파를 위한 숨고르기 -브릿지 : 수급논리에서 펀더멘탈이 관심 [뉴욕 증시]하루만에 반등..나스닥,랠리 재개하며 2% ↑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랠리를 재개했다.다우지수는 9100선에 한발짝 다가섰으며 나스닥은 2% 가까이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7.51포인트(0.75%) 오른 9079.04포인트를 기록하며 9100선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10.49포인트(1.08%) 오른 985.81포인트로 마감했다.나스닥은 전일 대비 31.30포인트(1.95%) 급등한 1633.96포인트로 마감했다. 특별한 상승의 모멘텀은 없었지만 전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성명서를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면서 투자자들은 다시한번 "미국경제의 회복"이라는 낙관론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이어가 장중 한때 5주래 최고치까지 급등하기도 했다.유가는 OPEC이 추가감산을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며 하락했고 금선물가격도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개장전 발표된 1분기 GDP 확정치와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등 경제지표는 엇갈렸다.1분기 GDP 확정치는 1.4%로 예비치 1.9%에 비해 낮아졌다.반면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는 40만4000건으로 3개월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지며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8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5000만주로 평균치에 못미쳤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150대 1143,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981대 1155로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에 비해 각각 두배 가량 많았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동아: 한나라 새 대표 최병렬씨.."노, 새 특검법 수용하라" -경향: 한나라 새 대표 최병렬씨..노 대통령에 당적포기·정례회동 등 제의 -조선: 한나라 최병렬대표 선출.."노 대통령 새 특검법 수용·신당 손떼야" -한겨레: 최병렬 한나라대표 당번..노대통령에 정례회담 제의 -한국: 최병렬 한나라대표 선출..여·야 강경 선언 -서경: 전세계 마이너스금리 시대..日 콜자금 첫진입 -매경: "제조업 4년내 공동화"..전경련 경고..공장 해외이전 너무 빨라 -한경: 세계 각국 금리 내리기 경쟁..美 금리 1%시대 진입..45년만에 최저 ◇주요 뉴스 -내일부터 철도파업 비상(전 조간) -재건출추진위 설립 까다로워진다..운영규정 곧 고시..위원장 해당지역 1년이상 거주해야(한경 등) -세계 초저금리 장기화 조짐(한경 등) -은행·증권·카드사 8월말부터 보험취급..판매인원 점포당 2명 제한(한경 등) -車·가스사고 등 의무보험 가입자 보험금..손보사 파산해도 전액보장(서경 등) -한국기업 해외투자, 외국인 투자 첫 추월..작년 7억달러 역전(한국) -국민연금 주식매수 1조 육박..지난 3,4월 집중 투자(한경) -판교주변 난개발 막는다..성남시·토공 계획관리안 마련(한경) -"규제 등 현정책 계속땐 기업 해외이전 가속..2007년 이전 산업공동화 심각"(서경 등) -법인세 인하추진 백지화..정부, 성장률 4% 대로 하향조정..삼성전자 공장증설 허용(한국) -연기금투자풀, 주식형펀드 투자..이르면 내달부터 매수(매경 등) -역외펀드 불법운영 "외국인" 행세..대기업 5곳 적발(서경 등) -한국 투자환경, 아시아 꼴찌 수준..스위스 IMD 경쟁력 연감(서경) -민간 연구원, 저성장 전망 잇따라(서경) -국민연금, 상반기 株테크 "짭짤"..9000억 투입 1000억 수익..정통부 등도 하반기 투자 늘릴 듯(서경) -美, 301조 동원 위안화 절상압력..수출업체 中 거부땐 무역보복 건의 추진(매경 등) -인터넷포털 대리점영업 가능..재경부, 보험법 시행령 개정(매경) -외환은행, 돈세탁 혐의 13억 벌금(매경 등) -공정위, 현대유화 분할인수 승인(매경 등) -신세계백화점, 20층 최대백화점 신축(매경) -사이어스 대주주 회사돈 이용 고가에 지분매각 "의혹"(서경) -우리은행, 신동방 공개매각(힌경) -IT기술유출 원천봉쇄..정통부, 보안메뉴얼 마련..내년중 중소기업에 보급키로(한경) -가구업체 "베이징특수" 선점경쟁..2008년 올림픽 앞두고 중곡공장 건립 잇따라(한경) -금융권에 다시 부는 감원태풍(한겨레 등) -"한국경제, 발전이냐 정체냐 갈림길에..UBS은행 애널리스트 주장(조선) -美음반업계·영화사 "네티즌과의 전쟁"..인터넷음악·영화 파일공유 고발·소송 줄이어(조선 등) -MS, 독자개발 검색엔진 출시..."MSN밧" 자체 서비스 개시(서경) -AIG, GE일본내 보험사업 인수(한경) -팔 무장단체 "3개월간 공격중단"..이 "시간벌기위한 술수 공습재개"(조선) -라이베리아 평화협정 무산위기(조선) -미·EU "북·이란 핵 공동저지"..정상회담 공조합의(경향) -"북핵위지 재연 미 책임 더 크다"..커밍스 교수 베를린 심포지업서 지적(경향) -"이라크 정보조작 압력" 첫 증언..美 담당관리 청문회서 폭로파문(경향) -김영완 100억 도난 4개월뒤 또 강도당해..1차범행 잔당 소행 가능성(한국 등) -"성범죄자 신상공개 위헌 아니다"(한국 등) -특별세무조사 사실상 유지..국세청, 폐지않고 "심층조사"로 이름바꿔(한겨레) -인권위, 100개 기업에 입사원서 차별항목 삭제 요청..91곳 "출신학교 삭제" 거부(한겨레 등) -오전엔 "병력감축" 오후엔 "공식입장 아니다"..미8군 사령관 발언 번복 파문(동아 등)
2003.06.27 I 한형훈 기자
  • (가판분석)6월2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홍정민기자] ◇헤드라인 -동아: 한나라 새 대표 최병렬씨.."노, 새 특검법 수용하라" -경향: 한나라 새 대표 최병렬씨..노 대통령에 당적포기·정례회동 등 제의 -조선: 한나라 최병렬대표 선출.."노 대통령 새 특검법 수용·신당 손떼야" -한겨레: 최병렬 한나라대표 당번..노대통령에 정례회담 제의 -한국: 최병렬 한나라대표 선출..여·야 강경 선언 -서경: 전세계 마이너스금리 시대..日 콜자금 첫진입 -매경: "제조업 4년내 공동화"..전경련 경고..공장 해외이전 너무 빨라 -한경: 세계 각국 금리 내리기 경쟁..美 금리 1%시대 진입..45년만에 최저 ◇주요 뉴스 -내일부터 철도파업 비상(전 조간) -재건출추진위 설립 까다로워진다..운영규정 곧 고시..위원장 해당지역 1년이상 거주해야(한경 등) -세계 초저금리 장기화 조짐(한경 등) -은행·증권·카드사 8월말부터 보험취급..판매인원 점포당 2명 제한(한경 등) -車·가스사고 등 의무보험 가입자 보험금..손보사 파산해도 전액보장(서경 등) -한국기업 해외투자, 외국인 투자 첫 추월..작년 7억달러 역전(한국) -국민연금 주식매수 1조 육박..지난 3,4월 집중 투자(한경) -판교주변 난개발 막는다..성남시·토공 계획관리안 마련(한경) -"규제 등 현정책 계속땐 기업 해외이전 가속..2007년 이전 산업공동화 심각"(서경 등) -법인세 인하추진 백지화..정부, 성장률 4% 대로 하향조정..삼성전자 공장증설 허용(한국) -연기금투자풀, 주식형펀드 투자..이르면 내달부터 매수(매경 등) -역외펀드 불법운영 "외국인" 행세..대기업 5곳 적발(서경 등) -한국 투자환경, 아시아 꼴찌 수준..스위스 IMD 경쟁력 연감(서경) -민간 연구원, 저성장 전망 잇따라(서경) -국민연금, 상반기 株테크 "짭짤"..9000억 투입 1000억 수익..정통부 등도 하반기 투자 늘릴 듯(서경) -美, 301조 동원 위안화 절상압력..수출업체 中 거부땐 무역보복 건의 추진(매경 등) -인터넷포털 대리점영업 가능..재경부, 보험법 시행령 개정(매경) -외환은행, 돈세탁 혐의 13억 벌금(매경 등) -공정위, 현대유화 분할인수 승인(매경 등) -신세계백화점, 20층 최대백화점 신축(매경) -사이어스 대주주 회사돈 이용 고가에 지분매각 "의혹"(서경) -우리은행, 신동방 공개매각(힌경) -IT기술유출 원천봉쇄..정통부, 보안메뉴얼 마련..내년중 중소기업에 보급키로(한경) -가구업체 "베이징특수" 선점경쟁..2008년 올림픽 앞두고 중곡공장 건립 잇따라(한경) -금융권에 다시 부는 감원태풍(한겨레 등) -"한국경제, 발전이냐 정체냐 갈림길에..UBS은행 애널리스트 주장(조선) -美음반업계·영화사 "네티즌과의 전쟁"..인터넷음악·영화 파일공유 고발·소송 줄이어(조선 등) -MS, 독자개발 검색엔진 출시..."MSN밧" 자체 서비스 개시(서경) -AIG, GE일본내 보험사업 인수(한경) -팔 무장단체 "3개월간 공격중단"..이 "시간벌기위한 술수 공습재개"(조선) -라이베리아 평화협정 무산위기(조선) -미·EU "북·이란 핵 공동저지"..정상회담 공조합의(경향) -"북핵위지 재연 미 책임 더 크다"..커밍스 교수 베를린 심포지업서 지적(경향) -"이라크 정보조작 압력" 첫 증언..美 담당관리 청문회서 폭로파문(경향) -김영완 100억 도난 4개월뒤 또 강도당해..1차범행 잔당 소행 가능성(한국 등) -"성범죄자 신상공개 위헌 아니다"(한국 등) -특별세무조사 사실상 유지..국세청, 폐지않고 "심층조사"로 이름바꿔(한겨레) -인권위, 100개 기업에 입사원서 차별항목 삭제 요청..91곳 "출신학교 삭제" 거부(한겨레 등) -오전엔 "병력감축" 오후엔 "공식입장 아니다"..미8군 사령관 발언 번복 파문(동아 등)
2003.06.26 I 홍정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