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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소캠퍼스 동영상 강좌 수강하면 50% 페이백
- [이데일리e뉴스최성근 기자] 마소캠퍼스가 설 연휴를 맞아 31일까지 디지털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 동영상 강좌 5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기업 데이터분석의 사실상 표준인 구글 애널리틱스 실무 교육과 모바일 분석 노하우, 페이스북 광고 타게팅과 페이지 운영, 이메일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검색엔진 최적화와 앱스토어 최적화 전략, 디지털 채널 성과분석, O2O 산업의 미래 등 20여 종의 VOD 수강생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진 머니매그넷 대표는 “고품질 온라인 강의를 듣고 50%를 환급 받아 엑셀, R, 구글 태그 매니저, 인포그래픽, 디지털 PR, 인스타그램 마케팅 등 85종의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적립까지 제공해 자기계발에 관심 많은 직장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마소캠퍼스 동영상 강의 50% 페이백은 다음달 1일 마소코인으로 일괄 제공된다.
- 국내 최장수 블로그 ‘이글루스’, 모바일 앱 비공개 베타 테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글루스 모바일앱‘밸리홈’ 예시화면이글루스 모바일 앱 ‘스플래시’ 이미지검색포털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대표 김장중)은 자사의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의 ‘모바일 앱’ 비공개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진행한다.이글루스(http://egloos.com)는 월평균 사용자 260만 명, 누적 게시글(포스팅) 수 약 4,500만 개를 보유한 국내 최장수 블로그 전문 서비스로, 2003년 서비스 출시 이후 블로거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이글루스 모바일 앱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이용해 불편 없이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글쓰기 편집기(에디터)’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시글만 선택해서 구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인화 기능’, 좌우로 넘기며 보는 ▲‘포스팅 이어 보기’, ▲‘실시간 푸시 알림’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편의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이번 ‘이글루스 모바일 앱’ CBT는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사전 선발된 베타테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앱 사용성 개선 제안, 오류 제보 등 사용자 의견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회사 측은 “많은 사용자께서 요청했던 이글루스 모바일 앱 정식 출시에 앞서, 사용자 의견을 통해 앱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CBT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CBT 기간 동안 보내주시는 모든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이글루스 서비스를 사용하실 수 있는 전용 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줌인터넷은 이번 이글루스 모바일 앱 CBT를 시작으로,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사용성 개선 ’작업과 자체 보유한 검색 엔진과 기술,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특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글루스 모바일 앱 CBT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글루스 공식 블로그(http://ebc.egloos.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 테스트(OBT)는 내년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 가성비 '갑'…연말파티 최적화 호텔 6곳
- 글래드 라이브 강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이다. 어디를 가도 넘쳐나는 인파로 정작 그 분위기를 만끽하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올해는 공휴일과 주말이 겹쳐있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아쉽다. 특급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은 연말 특수를 맞아 예약이 몰리는 탓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충족시키는 곳을 찾기도 힘든 형편이다.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에서 사랑하는 이들과의 의미 있는 연말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가성비 좋은 국내 호텔 6곳’을 추천한다. 해당 호텔들은 서울 강남 및 강북에 위하고 있는 3~4성급 호텔로, 실제 투숙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후기를 받은 곳들이다.◇ 트렌디한 연말파티에 최적화 ‘글래드 라이브 강남’ 핫하고 트렌디하게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글래드 라이브 강남이 제격이다. 올해 9월 개관한 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총 7개 타입의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 ‘하만카돈’의 블루투스 스피커, 빈백 소파, 무빙 테이블 등이 비치돼있어 투숙객이 직접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호텔 내 글래드하우스(Glad House) 객실은 침실과 리빙룸을 구분해 프라이빗 파티를 열 수 있으며, 실내 수영장, 뱅앤올룹슨 스피커 등이 있는 풀스위트룸(Pool Suite Room)은 지인들과의 이색적인 연말 파티를 열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매일 오후 9시에는 호텔 1층부터 3층을 계단으로 연결해 통 라운지 바를 운영하며, 화려한 DJ퍼포먼스도 펼쳐진다. ◇ 서울 야경이 한 눈에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그 이름에서 드러나듯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강조한 호텔로 유명하다. 이 호텔 체인은 유명 셀럽이 함께 객실디자인에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에는 가수 김완선, 강수지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부영화 느낌을 주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1207호), 오드리 헵번의 ‘마이 페어 레이디’(1307호) 등 그 객실 이름 만큼이나 개성 있는 테마룸은 기억에 남을 파티를 꾸미기에 좋다. 또, 밤이 되면 13층의 야외 테라스에서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과 함께 인생샷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한다.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펜트하우스에서 즐기는 파티 ‘호텔 라 까사’라 까사 호텔은 가구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가 운영하는 호텔로, 전 객실 내부가 까사미아의 베스트 상품들로 꾸며져 있어, 마치 내 집처럼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게다가 호텔 안에 까사미아 매장도 운영되므로 객실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었던 제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가로수길의 전경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6층은 남성적인 느낌의 ‘로프트하우스’, 여성적인 느낌의 ‘가든하우스’로 나누어져 있다. 이 펜트하우스는 옥상정원, 테라스, 대형스크린 및 AV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소규모 연말파티, 피로연, 돌 잔치 등 이벤트 장소로 인기가 많다. 호텔 라 까사◇입구부터 연말 분위기 물씬 ‘밀레니엄 서울 힐튼’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을 맞아 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로비인 1층에는 10미터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있고, 지하 1층 분수대 주위엔 크리스마스 자선 열차 모형이 알프스 산맥의 풍경을 배경으로 달리고 있어 호텔에 들어설 때부터 연말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자선 열차는 90여 개의 후원사를 통해 조성되었으며, 그 수익금은 복지시설에 전달되는 등 연말 기부의 의미도 담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호텔 내 오크룸에서 ‘송년 카운트다운 파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밀레니엄 서울 힐튼◇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파티 ‘호텔 카푸치노’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면 펫 프렌들리(Pet-Friendly)호텔로 유명한 호텔 카푸치노를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반려동물과 투숙할 수 있는 바크룸에는 반려견을 위한 룸서비스부터 히노키로 만든 애완견 욕조, 자작나무 집, 순면 잠옷 등이 구비되어 있고, 본 시설 사용에 대한 수익금 중 일부는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에 기부된다. 게다가 특별 주문 제작된 2mx2m의 슈퍼 킹 사이즈 침대를 갖춘 카푸치노킹룸, 퀸사이즈 침대 2개를 연결한 슈퍼더블룸, 이층 침대를 비치해 4인까지 투숙 가능한 쿼드 룸 등 단체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마련돼 있어 선택권이 넓다는 장점도 있다.호텔 카푸치노◇비품 하나까지 감각적인 공간 ‘신신호텔’북창동 한국은행 뒤편에 자리한 신신호텔은 ‘2016 트립어드바이저 베스트호텔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 한국 브랜드 호텔이다. ‘컨템포러리 모던’이라는 디자인 컨셉에 걸맞게 전문 디자이너가 호텔 홈페이지는 물론 객실 내 주전자, 샤워가운 등 비품 하나하나까지 직접 디자인해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다. 직영 레스토랑인 ‘다인홀’은 북창동의 트렌디한 식당으로도 손꼽히며, 메뉴구성, 맛, 분위기 등 여러 측면에서 여성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연말 디너파티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신신호텔▶ 관련기사 ◀☞ [여행] 차가운 파도가 벗…강릉 겨울바다서 위로받다☞ [여행+] 바다왕국 옮겨온 듯…'롯데월드 키즈파크' 개장☞ [e여행팁] 韓 여행객 "먼저 지르고 나중에 계획"☞ [e여행팁] 한국인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오사카·다낭'☞ [여행] 유달산 올라 내려다본 '목포의 눈물'
- 2017 혼다 시빅 해치백 - 해치백 고유의 감성을 품은 혼다의 베스트셀러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혼다가 콤팩트 베스트 셀링 모델 시빅의 해치백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빅 해치백 모델은 세단과 쿠페에 이은 시빅의 세 번째 바리에이션으로서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해치백 고유의 실용성은 물론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제시한다.실용성을 강조한 해치백이라는 특성을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빅 해치백은 10세대 시빅의 기조라 할 수 있는 스포티한 감각을 그대로 유지하고 사양에 따라 6단 수동 변속기 및 CVT을 탑재하고 174마력에서 최고 180마력까지 이어지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담은 1.5L 직분사 터보 엔진과 함께 경쾌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부품 및 튜닝을 적용했다.새로운 시대를 여는 10세대 시빅시빅은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브랜드로 시장의 고객들에게 ‘주행 성능’을 비롯해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신뢰감와 만족감을 선사해왔다. 특히 이번 10세대 시빅은 기존의 시빅 대비 ‘펀 투 드라이브’에 집중하며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뛰어난 패키징 공간을 추구했다. 특히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출력을 통해 경쟁 모델에 비해 ‘한 발 앞서는 모델을 지향한다.4,519mm의 전장과 1,878mm의 전폭 그리고 1,434/1,429mm(LX/스포츠)의 전고는 경쟁 모델 대비 더욱 더 탄탄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2,700mm의 휠 베이스가 만들어내는 넉넉함까지 담아냈다. 한편 혼다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차량의 무게를 덜어내는 과정을 통해 차량의 무게 역시 1,318kg(수동 변속기)와 1,349kg(CVT 기준)으로 마무리 했다.해치백만을 위해 제작된 디자인 요소10세대 시빅은 세단과 쿠페 그리고 해치백 모델로 제작되는 과정에서 각 형태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했다. 혼다의 차세대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바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여 뛰어난 강성을 확보한 차체를 기반으로 세단, 쿠페 그리고 해치백의 특성을 살리는데 집중했다.이번에 공개된 해치백 모델은 세단 모델과 차체 전방을 공유하지만 B 필러 이후의 구조는 ‘해치백 만을 위한’ 요소로 더해졌다. 짧은 리어 오버행과 숏 데크, 두터운 C필러와 해치백 고유의 루프 라인 그리고 해치백 전용의 스포일러를 적용하며 세단이나 쿠페와는 다른 해치백 모델 만의 실루엣을 완성했다.여기에 10세대 시빅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요소들이 더해지며 더욱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강인함과 명료함이 돋보이는 LED 헤드라이트와 혼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윙-밴드’ 디자인은 혼다의 새로운 패밀리 룩으로 이미 혼다의 차량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측면은 세단과 쿠페의 사이에 있는 모습으로 역동성과 여유를 모두 담아냈다. 긴 휠 베이스와 5도어 모델 고유의 여유를 강조하는 요소이며 반대로 리어 펜더를 앞두고 볼륨감을 강조한 실루엣에 쿠페처럼 짧게 그려낸 C필러와 립 타입의 리어 스포일러가 어우러지며 스티한 감성을 더했다. 한편 시빅 해치백은 스포티한 감각이 강조된 16(LX), 17(EX), 18인치(스포츠) 휠을 적용했다.후면 디자인 역시 시빅 고유의 감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세단이나 쿠페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독특한 이미지는 떨어지지만 시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고유의 구성은 분명 시빅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이와 함께 시빅 해치백은 차체 중심으로 듀얼 타입으로 처리된 배기 시스템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실용적이고 명료한 실내 공간10세대 시빅의 실내 공간은 실용적이고 명료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 공간은 직관적인 버튼 구성과 명확한 이미지를 적용한 계기판 시스템을 갖췄다. 고급스러운 자재들이 적용된 것은 아니지만 넓은 공간 감각을 느끼고 스포티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계기판은 디지컬 디스플레이와 아날로그 타입의 계기판을 함께 사용하여 다양한 정보 전달 및 명확한 정보 인식을 가능하게 했고, 투박하게 보이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기능적인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게 제작됐다. 한편 센터페시에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명료한 버튼 구성으로 시빅 고유의 감성을 강조한다.다섯 명의 탑승자를 위해 마련된 시트는 1열과 2열의 성격을 명확히 구분한다. 1열 시트는 사이드의 볼륨을 더해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운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포지션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반면 2열 시트는 탑승자에게 넉넉한 공간과 편안한 시트 포지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시빅 해치백은 세단 모델에 버금가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인 적재 공간은 478L에 이르면 60:40 분할 폴딩 기능을 탑재한 2열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에는 최대 1,308L에 이르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혼다는 10세대 시빅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담아냈다. DOHC 4기통직분사 1.5L 터보 엔진을 LX, EX 모델과 스포츠 모델로 나눠 174마력과 18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6단 수동 변속기과 CVT의 최고 출력 전개 시점이 5,500RPM과 6,000RPM으로 사뭇 다르다.이는 토크 역시 마찬가지다. LX 모델의 경우엔 최고 23.0kg.m의 토크를 1,800RPM부터 5,500RPM까지 내는데 CVT를 적용했을 때에는 22.4kg.m로 토크가 다소 줄어들고 최대 토크 구간도 1,700RPM에서 5,500RPM으로 변경된다.이는 스포츠 모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수동 모델은 24.5kg.m(@1,900~5,500RPM)의 토크가 발생하며 CVT를 장착한 시빅의 경우에는 LX와 같이 22.4kg.m(1,700~5,500RPM)에 그친다. 한편 스포츠 모델은 기본 모델이라 할 수 있는 LX 모델 대비 높은 출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급유를 기반으로 세팅되었다.직결감이 우수한 6단 수동 변속기와 고른 출력 전달을 목표로 한 CVT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모두 아우르는데 스포츠 모델 중 CVT를 선택할 경우에는 스티어링 휠 뒤쪽에 패들 쉬프트를 장착해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복합 연비는 LX 수동 모델이 14.0km/L의 복합 연비를, LX CVT 모델이 14.4km/L의 복합 연비를 내며 스포츠 모델은 13.6km/L(변속기 무관)를 달성했다.차체에 담긴 기술과 노력혼다는 10세대 시빅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차체에 많은 투자를 감행했다. 차체의 61%를 고장력 강판으로 제작했으며 일부 파츠는 유니바디로 개발하여 31kg의 무게를 덜어내고 25%의 강성을 개선했다. 여기에 혼다의 새로운 제작 공학인 ACE를 기반하여 사고 상황 시 캐빈 룸의 적극적인 보호와 에너지 분사의 최적화를 추구했다. 이를 통해 다방면의 충돌에서 탑승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한다.또한 공기역학 개선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더했다. 혼다는 풍동 실험을 통해 최적의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차체 내부 및 리어 스포일러를 비롯해 스플리터 등 각종 외부 패널 등이 공기 역학에 대한 영향을 검증하고 실험했다. 또한 타이어 주변에도 윈드 가이드를 적용해 차량 전체의 공기 저항을 12% 가량 개선하여 효율성 및 정숙성 또한 향상시켰다.첨단 기술이 담긴 엔진혼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을 가진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엔진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했다. 전자식 웨이스트 게이이트 및 저관성 모노 블록 스크롤 터보 시스템을 장착해 효과적인 공기 유입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알루미늄 피스톤에 저마찰 몰리브덴 코팅을 더하고 저점도 오일(0W20)을 사용해 엔진의 반응성을 개선했다.드라이빙의 감각을 강조한 시빅 해치백혼다 시빅 해치백의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기 위해 더욱 경쾌하고 견고한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지상고를 기존 시빅 세단보다 다소 낮췄다. 전륜에는 맥퍼슨 스트럿을 적용해 차체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억제하고 견고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특히 차체 앞 쪽에 스태빌라이저 바를 적용해 좌우 서스펜션의 움직임의 일체감을 강조했다.리어에는 동급 경쟁 모델과 달리 멀티 링크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더해다. 강철과 알루미늄을 효과적으로 적용하역 경량화와 함께 강성 확보에 나섰고, 이는 차체의 견고한 서브 프레임과 연결되어 운전자에게 최적의 주행 정보를 전달한다. 물론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통해 승차감 및 노면 노이즈를 억제하는 기능에서도 우수함을 드러낸다.한편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은 경쟁 모델 중 가장 우수한 감각을 강조하기 위해 듀얼 피니언 기어와 가변 기어비를 적용해 드라이빙 감각을 강조했다. 기본적인 하드웨어는 세단 모델과 같지만 세팅에 있어 스티어링 비율을 조절하고 록 투 록 비율을 2.1로 바꿔(스포츠 모델 기준) 더욱 감각적이고 경쾌한 조작 감성을 강조하는데 집중했다.운전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혼다 시빅 해치백은 다양한 기능을 통해 주행의 즐거움을 강조했다. 혼다 고유의 ‘달리는 즐거움’을 강조한 VSA(Vehicle Stability Assist)를 적용하여 주행 상화에 따른 최적의 하체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들며 코너 진입 시 안쪽 바퀴에 제동을 걸어 선회 능력을 향상시키는 AHA(Agile Handling Assist)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힐 스타트 어시스트 및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했다.이외에도 편의 및 안전 사양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과시한다. 센터페시아의 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혼다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혼다링크를 적용했따. 혼다 링크는 블루투스 핸드 프리 링크와 결합되어 전화, 위치 검색, 날씨, 메시징 및 차량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서비스 센터 예약 및 전화 연결 등이 가능하다.한편 10세대 시빅의 안전에는 ‘혼다 센싱’이 중심을 잡는다. 전방 충돌 경고 및 전방 충돌 완화 브레이크 시스템(CMBS)를 시작으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유지 기능을 비롯해 어탭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차량 저속 추적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위해 시빅 해치백은 다양한 카메라 및 센서를 적용해 기능적인 뒷받침을 완성했다.이외에도 혼다 고유의 레인 와치 시스템을 비롯해 오토 하이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기반으로 운전석에는 ‘나선형 에어백’을 1열 시트에는 ‘안전 벨트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하는 등 각 포지션에 맞는 최적의 에어백을 적용했다. 또한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유사 시 더욱 강한 제동력을 제공한다.혼다 시빅 해치백은 시장에 따라 LX, 스포츠, 스포츠 투어링, EX, EX-L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확보했으며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19,700달러(LX), 21,300달러(스포츠)를 비롯해 22,800달러, 25,300달러(EX, EX-L) 등의 가격을 제시한다.
- "SK텔레콤 음성인식 AI, 당장 돈 벌 생각 없어(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 출시 관련 발표를 진행 중인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의 모습.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를 홍보하고 있는 SK텔레콤 박일환 Device 지원단장(가운데)과 모델들의 모습.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 소개 발표를 진행 중인 SK텔레콤 박일환 Device 지원단장(아이리버 사장 겸직)의 모습.SK텔레콤(017670)이 국내 최초로 한국어를 인식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를 출시했다. 대화하듯 말하면 고객 요구를 파악해 수행하는 것인데 2014년 말 아마존이 출시한 에코와 비슷하다.하지만 한국어로 말하면 음악과 조명제어, 정보검색과 배달주문까지 가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텔레콤은 일단 원통형 스피커 형태의 기기로 출시하지만 외부 개발자에게 핵심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개발해 차량이나 신체부착형기기, 각종 로봇 등에도 ‘누구’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마존 에코는 현재까지 300만 대가 팔렸으며, 구글도 구글홈이라는 비슷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페이스북 역시 다음 달 ‘누구’와 비슷한 기능의 AI 개인비서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SK텔레콤과 글로벌 기업들간에 전면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누구’의 AI소프트웨어는 SK텔레콤 미래기술원이 개발했고 가정용 누구 제품(스피커 형태) 디자인과 튜닝에는 자회사 아이리버가 참여했다. 제조는 중소기업이 맡았다.‘누구’의 기기(스피커)가격은 24만9000원인데 일단 한정 물량에 한해 9월 말까지 정상가보다 60% 할인된 9만9000원에 제공(한정 수량)한다. 이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시행하고, 여기서 모아진 아이디어는 향후 기능 업그레이드에 반영할 예정이다.2차 고객 참여 이벤트가 예정된 11월부터 12월 말까지 14만9000원, 내년부터는 정상가(24만9000원 예정)로 판매하는 등 초기에 구매할수록 가격 이점이 크다.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부사장)은 “당장 ‘누구’로 돈을 벌 생각은 없다”면서 “10월 말까지 구매 고객은 멜론 3개월치 무료 등의 혜택이 있고 이후 구매 고객들도 거의 추가 비용 부담없이 ‘누구’를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라디오 연동이나 전화번호 연동 등도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박일환 디바이스지원단 단장(아이리버 대표 겸임), 김성한 디바이스지원단 기획본부장, 박명순 미래기술원 원장 등과의 일문일답-‘누구’의 현재 이름이 팅커벨, 아리야 등인데 이름을 앞으로 자유자재로 붙일 수 있나. 음악감상 기능이 있는데 무료인가. 추가 요금은 없나.▲현재는 기술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4가지 이름으로 부르게 했다. 팅커벨, 크리스텔, 아리아, 레베카 등 4가지다. 하지만 앞으로는 ‘부장님’ 등 다양하게 가능해질 것이다. 그리 되려면 상당부분 학습이 필요하다. 일정 기간 학습 이후에 향단이 등의 이름으로 부르실 수 있도록 빠른시일 안에 구현할 수 있도록 진행할 생각이다.(김성한 기획본부장)▲누구는 와이파이 기능을 갖고 있다. 독자로 통신이 가능하다. 단, 처음에 스피커가 동작하려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서비스 접속을 진행한다. 그 이후에는 독자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추가 요금은 없다.(박일환 단장)▲가정용 ‘누구’ 세부 사양(정가는 24만9000원이지만 10월 말까지 9만9000원, 12월 말까지 14만9000원에 판매한다)-SK(주) C&C가 하는 IBM 왓슨의 한글화 서비스와 사업분야가 겹치지 않나.▲인공지능은 분야가 여러 개다. 왓슨은 훨씬 전문가 시스템에 가깝다. 왓슨의 방향은 아마 기업간거래(B2B)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일부는 일반 판매(B2C)에 접목하겠지만 왓슨은 훨씬 전문가 영역에 가깝다. 저희 인공지능은 일반적인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금 현재는 따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잘하는 부분은 협력하게 되지 않을까. (박 단장)-‘누구’의 목소리는 누구인가.▲‘누구’ 목소리의 주인은 개인정보보호 이슈로 실명을 밝히기 어렵다. 다양한 고객분들에게 감성적인 목소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성우 목소리를 테스트해서 가장 감성적인 목소리를 선택했다. 현재 저희 ‘누구’는 누구도 될 수 있으니 여러 가지 이름으로 명명이 가능해질 것이다.(김 본부장)멜론의 경우 금년까지는 3개월 정도 멜론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에는 멜론 가입 시 ‘누구’와 연동해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할 생각이다. ‘누구’는 현재는 앱에서 T아이디로 회원가입하고 스마트홈, 단말과 연동될 수 있다. (김 본부장)-음성인식 알고리즘이나 자연어 처리는 어떻게 했는가.▲인식과 관련된 데이터 수집과 관련해 질문을 주셨는데 자연어 처리는 2011년부터 연구를 시작했다. ‘누구’ 이전에 이미 한국어와 관련된 자연어 처리 데이터베이스는 많이 구축돼 있었다. 그중에서 음악 관련 도메인을 집중적으로 해서 추가 구축했고, 그 외에 나머지 일반적인 것들은 쌓아 온 것이다. ‘누구’의 AI 기능이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 누구 출시를 통해 받아들이는 데이터를 통해 진화할 것이다.(박명순 미래기술원 원장)-음성인식과 별도로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나. 스피커와 마이크로 프로세서외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은 이유는.▲음성인식과 관련해 다양한 데이터들이 여태까지 모았던 것보다 사용자 데이터들이 훨씬 다양할 것 같다. 내부적으로는 머신러닝 인프라가 자체적으로 구현돼 있다. 200대 서버와 많은 CPU가 있다. 최소 위클리 단위로 수집해 엔진에 반영할 생각이다. 개발은 SK텔레콤 내부 개발자들이 진행한다. 누구 디바이스 자체가 음성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음성에 디스플레이가 있으면 유리하겠지만 음성으로 답변하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박 원장)▲디스플레이와 관련 음성 사용자경험(UX)은 큐레이션 된 최상의 답변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다양하게 서비스를 확장할 생각이다. 최적화된 단말의 형태가 어떨지 계속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아마존이 2014년 말 출시한 AI 스피커 ‘에코’. 아마존 에코는 300만대가 팔렸다. SK텔레콤의 ‘누구’의 첫 기기도 비슷한 형태다.-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로는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이 있다. SK텔레콤만의 장점이나 경쟁력은. 또 기기를 구입하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머신러닝 결과를 업데이트 받아야 하는가. 추가로 기기를 구입하는 것은 아닌가.▲AI는 범위가 넓어 타 경쟁사업자와 경쟁력을 하나로 비교 평가하기 어려우나, 3가지 강점에서 저희 경쟁력을 말씀드린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음성인식, 영상인식, 자연어 처리에 있어서는 국내 최초로 장기간 투자해서 해 왔고, 현재 상당 수준 완성도를 높여 왔다.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아마존 에코가 서비스 제공 중인데, 에코와 비교하면 ‘누구’ 디바이스는 외연디자인에서 감성 포인트를 강조했다. 무드 등 같은 것이다. 디자인 측면을 강조했고, 초기 고객분들이 가장 효용을 느낄만한 멜론 부분이다. 음질 비교 시 자회사인 아이리버의 전문가들이, 튜닝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내부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음질 측면에서 높은 결과를 받은 바 있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것 같다.서비스 관점에서 말씀드리면 자체 보유한 시장 내에서 고객분들에게 인정받는 T맵이나 Btv 등 우리의 강점 서비스들을 초기 음성인식 기술과 연결시켜 초기 서비스에 대한 강점을 가져갈 수 있다.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국내 지형, 특성에 맞는 서비스들을 출시해 업데이트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김 본부장)-멜론 음악이나 날씨 등을 알려주는 게 클라우드 상에서 이뤄지나. 아니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것인가.▲모두 AI 클라우드 상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처음 커넥션 확보에만 필요하다. 음성인식, 영상인식, 언어처리는 내부 기술진이 전부 개발했다. ‘누구’ 디바이스는 외부 파트너가 제작했다. 튜닝은 아이리버에서 했다. (박 단장)-소음 제거 기술은. 커머스(배달주문)까지 가능하다는데 결제도 되나.▲주문할 때 아이디 인증을 하는 게 중요하다. 일단 피자 배달 주문 같은 것은 주문만 가능하다. 향후에 페이가 들어가고 음성 인증이 들어갈 것이다. 현재는 주문에 대한 컨펌만 하고 실제 결제는 오프라인에서 하는 것이다.개인정보 보호 이슈와 관련 음성인식율을 높이는 것 외에 다른 개인정보와 관련된 것들은 활용하지 않고 있다.(박 원장)-남성 목소리는 안 되나. ‘누구’는 여성 성우 목소리인데.▲지금은 음성TTS로 성우 목소리로 녹음하고 일부는 합성해 접목한다. 아직은 성우 목소리 합성 시 불량이 많지만 이 기술들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서 좀 더 발전하면 합성 불량이 줄어들 것이다. 남성이나 아기 같은 목소리나 다양한 인격을 형성하는 문제 등은 조만간 가능해질 것이다. 일단 이 서비스는 어느 정도 기획된 20대 중반 여자 비서의 보이스톤으로 기획했다. -‘누구’는 국내용인가. 한국어 자연어 처리만 가능한가. ▲현재는 한국어 중심으로 돼 있다. 다국어를 처리하려면 굉장히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영어로 해야 한다면 지금 개발하는 것보다는 영어 처리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서비스 로직이나 나머지 기술들은 재활용이 가능하나 언어처리는 저희가 하게 된다면 외부 업체와 협업하는 게 맞다.(박 원장) ▶ 관련기사 ◀☞ SK텔레콤, AI 개인비서 ‘누구’출시…구글홈·아마존에코와 맞짱
- SK텔레콤, AI 개인비서 ‘누구’출시…구글홈·아마존에코와 맞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국내 최초로 한국어를 인식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를 출시했다. 대화하듯 말하면 고객 요구를 파악해 수행하는 것인데 2014년 말 아마존이 출시한 에코와 비슷하다.하지만 한국어로 말하면 음악과 조명제어, 정보검색과 배달주문까지 가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텔레콤은 일단 원통형 스피커 형태의 기기로 출시하지만 외부 개발자에게 핵심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개발해 차량이나 신체부착형기기, 각종 로봇 등에도 ‘누구’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국내에서 소비자가 직접 쓸 수 있는 AI가 처음 공개되는 셈이고 이를통해 관련 서비스 대중화에도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 에코는 현재까지 300만 대가 팔렸으며, 구글도 구글홈이라는 비슷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페이스북 역시 다음 달 ‘누구’와 비슷한 기능의 AI 개인비서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SK텔레콤과 글로벌 기업들간에 전면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누구’의 AI소프트웨어는 SK텔레콤 미래기술원이 개발했고 가정용 누구 제품(스피커 형태) 디자인에는 자회사 아이리버가 참여했다. 제조는 중소기업이 맡았다.아마존이 2014년 말 출시한 AI 스피커 ‘에코’. 아마존 에코는 300만대가 팔렸다. SK텔레콤의 ‘누구’의 첫 기기도 비슷한 형태다.◇말하면 비서역할 ‘누구’ 9월 1일 출시 “팅커벨, 오늘 날씨 알려줄래?”, “아리아,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 틀어줄래?”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스피커 형태의 전용 기기를 공개하고, 고객·외부 개발자와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의 진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누구’는 친구, 연인, 가족, 비서 등 고객이 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고객이 전용 기기에 대화하듯 말하면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과 인공지능 엔진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행한다.회사 측은 아마존 에코, 구글 홈 등 최근 글로벌 ICT 기업들은 미래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SK텔레콤도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서비스 융합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 기술 개발을 통해 ‘누구’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 박일환 디바이스지원단장은 “과거 키보드에서 마우스로, 이후 터치로 입력방식이 진화하며 우리의 일상이 크게 변해 왔다”며, “‘누구’를 시작으로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이 생활 전반을 획기적으로 바꿔가는 ‘AI 대중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음악듣고 가전제어하고 날씨도 알려준다‘누구’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한 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 스마트홈 등과 연동 ▲조명, 제습기, 플러그, TV 등 가전기기 제어 ▲음악 추천 및 자동 재생 ▲날씨, 일정 등 정보 안내 ▲스마트폰 위치 찾기 등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다.“신나는 음악을 틀어줘”라고 말하면 경쾌한 음악을 자동으로 선곡 재생해주며, 음악 정보를 물으면 가수, 제목 등을 답해준다. “야구장에 갈 건데, 내일 인천 날씨 어때?”라고 물으면 해당 지역의 날씨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한다.‘누구’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플랫폼의 업그레이드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빠르고 다양하게 변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단시간 내 반영할 수 있는 확장성에서도 큰 강점이 있다.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인터넷 쇼핑, 배달 음식 주문 등 커머스 ▲T맵 연계 실시간 빠른 경로 안내, 간편 지식 검색 등 생활 정보 ▲인터넷라디오 재생, 뉴스 · 구연동화 낭독과 같은 미디어 등 고객 선호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누구’에 순차로 반영하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회사 측은 ‘누구’를 위해 2012년부터 인공지능 · 음성인식 · 자연어 처리 엔진 등 선행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누구’의 한국어 특화 음성 인식 기술은 목소리 톤, 억양, 사투리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 인식률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자연어 처리 엔진’을 적용, 일상에서 대화하듯 편하게 얘기해도 ‘누구’의 인공지능이 맥락을 빠르게 파악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도 했다.▲가정용 ‘누구’ 세부 사양(정가는 24만9000원이지만 10월 말까지 9만9000원, 12월 말까지 14만9000원에 판매한다)◇이용이 많아질수록 성장 … “외부 개발자와 AI 상생 생태계 구축”SK텔레콤은 T맵, T전화 등 자사 대표 플랫폼 개방과 3rd Party와의 협업 등으로 플랫폼 서비스 진화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 또한 개방과 협업을 통해 대표 플랫폼 사업 중 하나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우선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 · 벤처기업,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생태계’ 구축 및 국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먼저 내년 상반기 ‘누구’의 핵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외부에 공개하고, ‘T디벨로퍼스’(T Developers) 프로그램 등 외부 개발자와의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누구’의 연계 서비스 개발을 공개로 추진한다.회사 관계자는 “누구는 일단 스피커 형태의 원통기기로 출시되나 단순한 완성형 기기가 아니라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 형태로 개발됐다”고 강조했다.이를테면 음성인식 기술에 딥 러닝(Deep Learning)을 접목해 데이터가 쌓일수록 스스로 진화하도록 구성해 이용이 많아질수록 서비스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도 대폭 증가함에 따라 ‘누구’의 음성 인식률 역시 획기적으로 높아진다.◇누구 스피커 9만9000원부터 제공SK텔레콤은 이러한 이점을 살리기 위해 출시 초기부터 고객들이 부담 없이 서비스 진화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한다.일단 10월 말까지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누구’ 전용 스마트기기(스피커 형태)를 정상가보다 60% 할인된 9만9000원에 제공(한정 수량)한다. 이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시행하고, 여기서 모아진 아이디어는 향후 기능 업그레이드에 반영할 예정이다.2차 고객 참여 이벤트가 예정된 11월부터 12월 말까지 14만9000원, 내년부터는 정상가(24만9000원 예정)로 판매하는 등 초기에 구매할수록 가격 이점이 크다.◇타 통신사 구매 가능..스피커형 디바이스부터 출시, 차량용 등으로 확대 ‘누구’를 탑재한 첫 번째 전용 스마트 기기는 원통형 디자인(높이 21.5cm, 지름 9.4cm)에 가정용으로 최적화된 스피커형 인공지능 디바이스다. SK텔레콤은 음성 인식률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마이크를 기기 상단에 배치하고, 분위기에 따라 색상을 바꾸는 LED조명을 탑재하는 등 기능성과 미관을 모두 고려해 가정용 ‘누구’를 디자인했다.가정용 ‘누구’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이 음질 최적화를 위한 음향 설계에 참여해 가정용 프리미엄 스피커로도 탁월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가정용 ‘누구’는 9월 1일부터 전용 홈페이지(www.nugu.co.kr)나 11번가에서 구입 가능하며, 구매 고객들은 통신사 관계 없이 ‘누구’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은 가정용 ‘누구’를 출시한 데 이어 차량용 IoT, 신체 부착형 IoT,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누구’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 생활 전반에 걸쳐 전혀 새로운 편의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 박일환 디자이스지원단장(아이리버 대표 겸직)은 “궁극적으로 ‘누구’를 고객 일상과 언제나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당사 생활가치플랫폼과 서비스를 전달하는 핵심 접점으로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 키움證, 종목발굴 알고리즘 스토어 ‘로보마켓’ 오픈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금융공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종목발굴 알고리즘 스토어인 ‘로보마켓’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로보마켓’은 로보스탁, 뉴지스탁, 퀀트, 영웅로직, 알파트레이딩, 따블로까지 총 6개의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융공학과 인공지능 활용 분석 엔진을 기반으로 각 서비스마다의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적합한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가입할 수 있다.‘로보스탁’은 상장 된 전 종목의 10개년 주가 데이터와 재무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해 분석해 알파 종목을 최적의 타이밍에 추천한다. 모멘텀, 기술적분석, 펀더멘탈, 거래대금, 메이저수급를 독창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점수화 한 ‘RS스코어’와 주가 데이터를 분석해 적정주가와 매매시그널을 발생 시키는 ‘V로봇’으로 구성되어있다.‘뉴지스탁’은 계량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추천종목과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상장된 전 종목을 점수화해 제공하는 ‘뉴지랭크’와 투자자의 전략을 알고리즘화하고 백테스팅 할 수 있는 ‘젠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알파트레이딩’은 지난달 12일 신규 오픈 한 인공지능 기반 투자전략 서비스다. 투자자가 미리 설정한 매매조건에 따라 간편하게 주문 실행까지 가능한 실시간 매매신호 서비스다.‘퀀트’는 서비스 명칭에서 보듯이 수학적 계량 모델 기반 퀀트 시스템에서 추출 된 20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시황, 오늘의 관심주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영웅로직’은 영웅문4(HTS)의 기능인 조건검색을 이용해 종목을 분석하고 발굴하는 시스템으로 오랜 기간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검증된 시스템 알고리즘으로 추천종목을 제공한다. ‘따블로’ 서비스의 경우 영웅문4(HTS)에 탑재돼 수급과 모멘텀에 기반 한 종목과 매매타이밍을 알려준다.‘로보마켓’에서 제공되는 6가지 서비스는 MTS 영웅문S와 HTS를 통해서 제공되며 스마트폰 푸쉬(Push)알림을 통해서도 투자정보 수신이 가능하다.김희재 이사는 “‘로보마켓’ 런칭을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매매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판단에 도움이 되는 최적의 서비스를 추가로 선정하여 ‘로보마켓’ 내에 입점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로보마켓’은 키움증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영웅문S’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각 서비스 별로 최초 가입 시에는 1주일 간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키움증권 키움증권 계좌가 있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키움증권 계좌가 없다면 키움증권 계좌개설 APP(스토어에서 ‘키움증권 계좌개설’ 검색)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바로 개설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키움증권, 자체 경쟁력으로 꾸준한 성장 기대…목표가↑-유안타☞권용원 키움證 사장, 스톡옵션 대박…상반기에만 26.4억(종합)☞키움증권, 2Q 영업익 474억…전년비 43.1%↓
- 뉴 포르쉐 911 카레라 4S 타르가 시승기 - 모든 것을 추구한 이기적인 존재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포르쉐 911은 전세계에서 가장 인지도는 물론 실제 인기도 무척 높은 스포츠카다. 이런 인기를 반증하듯 포르쉐는 매 세대의 911이 데뷔할 때마다 수 많은 파생 모델과 특화 모델을 선보인다.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컨버터블과 같이 오픈 에어링을 제공하면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모델이 있다. 오늘 우리가 만날 911 카레라 4S 타르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뉴 911 카레라 4S 타르가는 기본 모델이라 할 수 있는 911 카레라와 차체 크기에서 큰 차이가 없다. 4,499mm의 전장과 전장 대비 넓게 펼쳐진 1,852mm의 전폭이 공격적인 프로포션을 완성한다. 전고는 1,291mm로 3mm가량 낮아졌고 2,450mm의 휠 베이스가 더해지며 더욱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넓은 개방감, 우아한 실루엣이 더해진 타르가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타르가 플로리오’라는 로드 레이스에서 착안된 ‘타르가’는 완벽한 컨버터블이 아닌 루프의 일부만을 개방하는 방식이다. 포르쉐는 이를 상표로 등록하여 고유의 모델명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한적이지만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고, 반대로 일반 컨버터블에 비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사실 타르가 모델을 인증하는 듯한 고유의 은색 B필러와 루프 라인을 제외하면 차량의 디자인은 여타 다른 911과 큰 차이가 없다. 전면은 낮게 깔린 차체 위에 톡 튀어 나온 듯한 원형의 헤드라이트는 클래식한 포르쉐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감각적인 실루엣의 헤드라이트 적용과 차체 하단에 자리한 얇게 뻗은 방향 지시등의 조합은 포르쉐만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측면은 낮은 전고를 한껏 자랑하고 911 고유의 클래식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C필러가 없는 타르가 고유의 형상 덕분에 유려한 루프라인이 고스란히 살아있고, 유리의 비중이 높아 개방감이 돋보인다. 도톰하게 살이 오른 프론트 펜더와 리어 펜더를 통해 볼륨감 넘치는 실루엣을 완성한다. 낮은 차체 덕에 20인치 휠이 더해지며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선사한다.후면은 역시 911의 감각이 고스란히 담겼다. 유려하게 흘러내린 차체에 얇게 성형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듀얼 머플러가 스포티한 감성을 뽐낸다. 엔진 후드 위의 그릴이 세로로 성형되고 바로 위에 보조 제동등을 새겨 넣은 덕에 기존 911 카레라와는 확실한 차이를 드러낸다.포르쉐 고유의 존재감을 담다뉴 911 카라레 4S 타르가의 실내 공간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911의 실내 공간이다. 평평한 대시보드와 각종 기능이 집중되어 있는 센터페시아가 ‘T’ 형태로 구성된 전통적인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물론 블랙과 레드 컬러의 투톤 조합이 더욱 역동적인 실내 공간의 이미지를 자아내며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되어 있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5개의 클러스터를 조합한 계기판은 차량의 정체성을 명확히 설명한다.하단 스포크 안쪽에 히팅 기능 버튼을 숨긴 센스가 돋보이는 스티어링 휠에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적용으로 탑재된 드라이빙 모드 셀렉터가 자리해 강렬한 드라이빙을 기대하게 만든다. 스티어링 휠 너머에는 RPM을 중심으로 한 다섯 개의 클러스터가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표기하는 계기판이 자리해 드라이빙 시 유용하다.한편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는 놀라운 변화가 더해졌다. PCM(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가 한글을 완벽하게 지원하기 시작했다. 다만 내비게이션 기능은 명칭 검색은 꽤나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통해 포르쉐는 계속해서 상품성을 높여가고 있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포르쉐로 변해가고 있음을 분명 느낄 수 있었다.붉게 물든 시트는 운전자의 드라이빙 감각을 자극한다. 2,450mm에 불과한 휠 베이스는 오로지 드라이빙을 위한 공간에 투자됐다. 2+2시터인 만큼 뒷좌석도 존재하지만 아무래도 ‘존재’ 이상의 의미는 크지 않다. 어쨌든 1열 시트는 최적의 드라이빙 포지션을 만들어내고 우수한 착좌감을 제공한다.한편 대시보드 중앙 상단에 위치한 시계와 조수석 대시보드 패널 안쪽에 숨겨져 있는 간이 컵홀더, 그리고 스포티한 감각과 실내 공간과 통일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도어 패널은 차량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하며 메탈 재질로 만들어진 오르간 타입의 페달은 이 차량이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더욱 강력한 6기통 박서엔진포르쉐는 스바루와 함께 전세계에서 수평대향 엔진을 가장 잘 만들고, 현역으로 사용하는 브랜드다. 뉴 911 카레라 4S 타르가에 적용된 6기통 3.0L 트윈터보 엔진은 370마력급 기본 모델보다 약 50마력이 높은 420마력에 이른다. 토크 역시 51.0kg.m에 이르는 만큼 더욱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과시한다.7단 PDK(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되어 네 바퀴에 기민하게 출력을 조율, 전달하는 뉴 911 카레라 4S 타르가는 단 4.0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최고 속도는 301km/h에 이른다. 공인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9.1km/L(도심 8.1km/L 고속 10.6km/L)이다.타르가 톱의 이중적 매력에 빠지다뉴 911 카레라 4S 타르가의 도어를 열면 블랙과 레드 컬러의 강렬한 투톤 조합이 눈길을 끈다. 낮은 차체 덕에 몸을 한껏 숙여 시트에 앉아 도어를 닫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보스 오디오 엠블럼이 눈에 들어온다. 시트에 몸을 맡기면 우수한 착좌감이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 시트의 높이가 조금 더 낮았으면 하는 느낌이 들었다.스티어링 휠 왼쪽에 키를 꽂고 돌려 시동을 걸면 우렁찬 사운드가 전해진다. 동급 스포츠카 혹은 고성능 모델들과 비교한다면 420마력, 51.0kg.m의 토크는 그리 강렬하게 느껴지는 수치는 아니다. 이러한 출력만으로 포르쉐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엔진의 기민한 반응은 물론 탁월한 변속기 그리고 최적의 설계로 수치 이상의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포르쉐다.뉴 911 카레라 4S 타르가는 이러한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한다.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으면 트윈터보가 만들어내는 강력한 토크를 한 치의 손실도 없이 기민하게 네 바퀴로 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넉넉한 출력을 한 톨도 남김 없이 토해내는 그 순간의 짜릿함 그리고 등 뒤에서 울려 퍼지는 사운드는 운전자를 포르쉐에 심취하게 만든다.7단 PDK는 매끄럽고 기민하게 변속을 하는데 변속 상황에서 기대 이상으로 부드럽게 느껴져 일상 도심 주행에서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신뢰감이 생긴다. 물론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바꾸면 엑셀레이터 페달 조작에 따른 엔진의 반응과 차체의 움직임, 반응 등이 무척 날카로워지며 운전자에게 긴장하라고 경고한다.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더해진 차량인 만큼 ‘스포츠 리스폰스’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단 20초라는 시간에 한정되지만 빠른 엔진 리스폰스와 변속 반응 등 더욱 날카롭고 폭발적인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는 트릭이다. 완성도 높은 기본기와 함께 추가적인 트릭들이 더해지며 뉴 911 카레라 4S 타르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미드십 후륜 구동 방식의 911은 사실 과장될 정도로 솔직한 움직임이 매력이라 할 수 있지만 카레라 4S 타르가는 다르다. 네 바퀴가 효과적으로 조율되는 만큼 가속 상황에서 더욱 안정적인 움직임을 자아낸다. 기본적으로 오버 스티어의 감각이 느껴지긴 하지만 차체의 움직임이 크게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가 더욱 힘차게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을 수 있도록 한다.게다가 더욱 만족스러운 것은 쿠페 모델과 다를 것이 없는 뛰어난 강성이다. 루프 부분만 개방된 차량인 만큼 차체의 강성이 무척이나 뛰어난 것이 타르가 톱 모델의 특징인데 뉴 911 카레라 4S 타르가 역시 이러한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강인한 차체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되어 노면을 단단하게 움켜쥐고 코너의 안쪽을 파고드는 그 모습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한편 타르가 톱이라고는 하지만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도 상당하다. 개방감이 부족할까 싶었지만등 뒤에서 울려 퍼지는 배기사운드를 즐기는 것은 물론 따듯한 햇살을 즐기기에도 충분한 수준이다. 루프의 일부만 개폐되는 만큼 작동 속도도 무척 빠르고 소프트 톱이 닫혀 있을 때에도 깔끔한 실루엣이 돋보인다.좋은 점우수한 강성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완성도 높은 드라이빙을 제공한다.안좋은 점센스는 돋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히팅 스티어링 휠 활성화 버튼컨버터블의 즐거움과 드라이빙의 완성도를 놓치지 않는 존재타르가 모델은 분명 컨버터블 모델 보다 다소 부족한 개방감을 가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컨버터블이 가지지 못하는 우수한 강성과 간결한 구조는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여기에 강력한 420마력의 엔진과 출력을 능숙하게 조율하는 사륜구동 시스템 그리고 포르쉐라는 풍부한 경험이 더해지며 모든 것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해냈다. 뉴 911 카레라 4S 타르가는 바로 그런 존재다.
- [WSF 2016]뉴플랫폼 시대..데이터의 누적은 ‘삶의 편리’로 연결(종합)
-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손미나(왼쪽 첫번째)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인이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 특별강연2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이데일리 최선 김경은 김윤지 박경훈 기자] 정보통신(IT),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플랫폼이 범람하는 시대에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가. 이런 질문에 대해 뉴플랫폼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이들은 데이터의 누적이 더 편리한 삶을 이끌 것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소통, 교통, 물류 등 다양한 범주에서의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린 제7회 세계전략포럼 개막식에 앞서 열린 특별강연 2 ‘뉴플랫폼 전쟁, 혁신적 창의로 승부하라’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각 주체가 최소한으로 희생할 수 있는 접점 단가를 찾았고 배송 기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1만여명의 기사를 보유한 전국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누적 데이터 활용, 소통을 통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매쉬코리아의 서비스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부탁해’로 대표된다. 배달앱을 통해 편의점 제품, 프랜차이즈 음식 등 다양한 제품을 주문하고 받아보는 프리미엄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다. 그는 “우리의 역할은 공급자 중심의 시각에서 배송기사와 기존의 물류 플랫폼이 만나게 해주는 ‘네트워커’(Networker)”라며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수요자 중심의 사고와 공급자 중심의 사고가 충돌하면 어느 한 쪽의 출혈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노하우를 전했다.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코리아의 강경훈 대표는 우버의 가장 큰 장점을 투명성으로 제시했다. 강 대표는 “택시 기사에 대한 사후평가, 디테일한 영수증을 통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기사에 대한 평점이 쌓여서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떨어지면 앱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기사도 마찬가지로 고객을 평가하도록 한다”고 소개했다.또한 우버는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관련 데이터를 누적해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가 쌓이면 쌓일수록 최적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며 “요일별로 언제 사용자가 많은지 어디에 사용자가 많은지 파악이 된다. 이런 정보를 기사들과 공유할 수 있어 사업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각종 플랫폼이 홍수를 이루는 메신저 시장에서도 데이터 활용도는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날 패널로 참여한 장영근 랩식스케이(Lab6K) 대표는 “SNS의 성장 방향은 두 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며 “하나는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어떻게 정보를 전달할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메신저의 경우 모든 사용자들이 정보를 생산하고 네트워크로 엮여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에 대해 읽을 수 있는 정보가 많다”며 “사용자간 어떻게 유대감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와 어떤 차별화 속에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인지를 제대로 파악한 메신저가 향후 플랫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랩식스케이가 개발한 돈 버는 메신저 콩(CONG)은 메신저 사용자의 정보에 맞춰 광고, 기사, 동영상 등이 채팅창 옆에 뜨고 40~50초 후 사라진다. 채팅을 많이할 수록 광고비를 고객들이 가져가는 구조로 추후에는 콘텐츠나 미디어까지 전달되는 정보를 확장할 계획이다.장 대표는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카카오 대규모 메신저 사업자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스타트업이 메신저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고 있다”며 “이미 포화상태인 메신저 시장이지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업계 관계자들은 플랫폼이 주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유 대표는 “처음에는 IT시스템이 세상을 변하게 하는 줄 알았지만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에 묻힐 수 있다는 것을 사업을 통해 배웠다”고 전했다. 사회자이자 패널로 참석한 손미나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인은 “전세계 편집자들과 회의를 하면 항상 우리 한국이 튄다. 플랫폼이나 사용 프로그램, 검색하는 엔진부터, 환경적인 면에서 우리만 항상 다르다”며 한국의 특수성에 대해 강조했다.
-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에서 8.5억 펀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보육 스타트업인 ㈜해보라(대표 신두식)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www.kickster.com)에서 30일간 총 75만달러(한화 8억5천만원) 펀딩을 이뤄냈다.해외 유명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성공한 한국 스타트업들의 사례는 그리 많지 않은 상황. 하지만 해보라는 킥스타터내 크라우드펀딩 역사상 최상위 0.05%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았다. 펀딩을 개시한 지 약 27시간 만에 목표금액을 100퍼센트 초과달성했고, 종료 시까지 총 1500% 목표액 초과달성을 해냈다. 앞으로 크라우드펀딩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인디고고 인디맨드(Indiegogo InDemand)’에서 2개월간 할인된 가격으로 선주문에 들어간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제품만 들어갈 수 있는 판매플랫폼인 인디고고 인디맨드에서는 추가 펀딩모집, 판매주문, 검색 엔진 최적화(SEO)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두식 대표는 “제품이 독특하고 뛰어나서 무조건 크라우드펀딩이 잘 될 거라고 자만하지 않았고, 펀딩 개시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경기센터 및 KT와 함께 다양한 채널의 홍보와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면서 멘토링받은 게 주효했다”고 하면서 “더 뛰어난 제품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해보라는 이어폰에 마이크를 내장함으로써 통화자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을 활용한 제품 ‘리플버즈’를 개발했으며 특허 117개를 갖고 있다.일반 핸즈프리 이어폰들은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직접 잡아내 전송하기 때문에 통화자 주변의 소음이 섞여 들어가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소음 제거 칩이 들어가게 되더라도 완벽한 제거가 불가능한데 반해, 리플버즈는 귀로 나오는 목소리를 직접 잡아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주변 소음이 거의 다 차단된 채로 통화가 깨끗하다.경기센터와 KT(030200) 측은 (주)해보라를 보육기업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의 산업현장 및 실생활에서의 응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했고, 스마트폰 액세서리 유통 역량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기능이 포함될 수 있도록 스펙과 컨설팅을 제공했다.방배사옥 신관에 위치한 K-Champ 서초센터에 ‘15년 8월부터 보육공간을 지원해주고, 경기센터와 함께 해외전시회인 MWC상해(2015)에서 홍보부스를 제공하는 등 해외 다양한 주요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이에 힘입어 2015년 모바일 기술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T는 제품이 출시되면 초도물품 구매를 진행해 소음이 많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네트워크부문 및 KT텔레캅 출동 현장 직원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주)해보라는 KT 등의 지원으로 1월 홍콩법인을 설립해 현지 홍보를 하고 있으며, 3월 중국으로부터 약 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경기센터와 해보라는 유튜브용 영문 설명 동영상을 공동 제작해 한국 주재 외신기자들과 경기센터를 방문했던 해외 주요 고위관계자 약 1000명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올레tv, UHD 전용 채널 추가..총 4개로 국내 최다☞프로야구 VR 중계 KT “‘다양한 뷰’의 VR 콘텐츠 많이 나와야”☞KT, 아이패드프로 9.7 예약 판매 시작
- KTH, ‘검색과 추천’에 최적화된 ‘DAISY 검색엔진’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H(036030)는 대용량 데이터 실시간 분석·추천 솔루션 ‘DAISY’(데이지)에 검색 솔루션을 추가한 ‘DAISY 검색엔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DAISY 검색엔진’은 오픈 소스 ‘엘라스틱 서치(Elastic search)’ 기반의 검색엔진으로 검색과 추천이 동시에 필요한 서비스에 적합하다. 특히 커머스 분야에 필요한 상품, 지식 사전 및 형태소 분석 등을 제공하며, 부하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등의 검색엔진 최신 트렌드를 수용했다. KTH는 ‘데이지’의 실시간 통계 및 분석, 추천시스템에 검색엔진 라인업을 강화했다. ‘검색과 추천’을 동시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쇼핑몰, 콘텐츠 마켓,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게임, 광고기획사, 온라인 여행사, 언론사 등에 기업용 솔루션으로 공급한다. KTH는 우선 자사 T커머스 서비스인 ‘K쇼핑’에 ‘DAISY 검색엔진’을 적용했다. 과거 포털 검색서비스를 운영됐던 노하우를 개발에 반영했다. 검색 편의성·안정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저비용·고효율의 오픈소스 장점까지 누리게 됐다. 타 검색엔진과 달리 커머스에 특화된 상품 및 지식 사전, 커머스 서비스 환경을 고려한 검색 운영 도구 등에 대한 고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강인모 KTH 신성장센터장은 “데이지가 오픈소스 검색 엔진을 도입함으로써 실시간 검색 분야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용자 로그 기반 검색 및 추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솔루션 도입 비용 부담을 덜면서도 자사의 서비스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지’는 로그 파일,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수집이 가능하다. 대용량 데이터의 안정적인 분산 저장뿐만 아니라 인프라·서비스, 패턴 분석을 통한 추천형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6월 ‘제2회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에서 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네이버, 차세대 검색전문가 대상 ‘라이브검색’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가 21일 국내 검색기술 관련 전공의 석박사들과 네이버 검색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NAVER LIVE SEARCH 2016’ 콜로키움을 열었다.콜로키움(Colloquium)은 일반적인 학술대회가 아닌,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가미한 세미나 등 연구모임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콜로키움에는 네이버 김광현 검색연구센터장을 비롯, 네이버 검색 연구를 이끌고 있는 개발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들은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등 전국 12개 대학의 21개 연구실의 석박사들을 대상으로 라이브검색의 콘텍스트, 딥러닝 활용, 검색시스템 등 제반 연구 프로젝트들을 공개했다. ‘라이브검색’은 사용자 환경에 따른 문맥까지 고려해 모바일에서 이용자 요구를 즉시 해결하고, 검색의도에 맞는 역동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네이버 검색의 진화 방향이자 컨셉이다.네이버는 이를 위해 ‘사용자’와 ‘데이터’라는 두 축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Deeper Understanding)하는 방향으로 내부의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번 콜로키움에서 이러한 ‘라이브검색’에 대한 기술을 ‘Context-aware’,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 등 총 세 개의 세션을 통해 상세하게 공개함으로써, 차세대 검색을 이끌 검색 전문가들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장에 각 개별 연구에 대한 쇼케이스 부스를 마련해, 실제 기술이 적용된 데모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라이브(LIVE) 검색 | 강인호 이사Feedback, Withness, context 정보를 활용하여 사용자 문맥에 적합한 검색 결과 제공장소와 시간의 제약없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모바일 시대에서 이용자들의 의도를 파악해, 그에 맞는 생생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함.▲좋아요, 댓글, 쇼핑 정보, 뮤직 플레이 등과 같은 사용자의 활동 정보를 피드백 정보로 활용하는 ‘라이브 피드백’ ▲사용자의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하는 ‘라이브 콘텍스트’ ▲ 관심사가 유사한 사용자 네트워크 정보를 활용하는 ‘라이브 위드니스’ 등을 활용해, 사용자 의도를 이해하고 유형화한 뒤, 사용자의 문맥에 적합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시멘틱 태깅 | 정유진 리더질의와 문서에 사용된 단어들의 의미를 구분해 주는 기술로, 사용자 검색 의도에 일치하는 문서들만 선별하여 제공검색 의도가 섞여있는 수많은 질의들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의미 구분자’가 필요함.시맨틱 태깅은 문맥 내 의미를 인식 및 분석해(시멘틱), 해당 단어에 정확한 의미 구분자(Entity ID)를 부착하는 기술. 원활한 시멘틱 태깅을 위해서는, ‘context’로 출현할 가능성이 높은 단서 확보가 관건. 네이버는 네이버가 구축한 방대한 DB를 바탕으로, 검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 시멘틱 태깅을 적용할 예정◇ Context 기반의 개인화 추천 | 최재호 리더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context를 파악하여 맞춤형 추천 정보 제공모바일이 PC와 다른 점은 ‘로그인’이 되어 있고, ‘항상’ 곁에 있으며, 이용자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음.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와 보고 듣는 콘텐츠를 분석함으로써, 사용자의 ‘관심사’를 파악 가능.네이버는 모바일 검색 이용자들의 context(성별/세대, 관심사, 위치/시간)를 분석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 세션2. Artificial Intelligence (13:30-14:50)◇ Vision&Language, 이미지/동영상과 텍스트의 만남 | 김상범 리더딥러닝 기반 비전-언어 통합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이미지/동영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달네이버는 ▲유명인의 고화질 현장 이미지들을 이벤트별로 구성해, 타임라인 형태로 제공 ▲특정 음식점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음식점을 가장 잘 나타내는 최적의 이미지를 추출해 제공 ▲한 상품과 유사한 스타일의 다른 상품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 Understanding&Information | 이현아 리더사용자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처럼 질문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 사용자의 context에 맞는 정보를 적절히 찾아줌으로써 좀 더 똑똑한 네이버로 진화사용자 질의를 구조/의미적으로 분석하여 검색 의도를 잘 파악하기 위한 NLU 기술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빅데이터로부터 사용자가 궁금해하는 지식을 추출하는 IE 기술◇ 네이버 인공지능 대화 시스템: LAON | 서희철 리더사용자와 대화하듯이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대화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적합하면서 간결한 검색결과 제공네이버앱 내 음성 검색 시, 상대방과 묻고 답하는 대화방식으로 답변 제공.인물, 영화, 방송, 날씨 등의 카테고리에 선 적용할 예정■ 세션3. System (15:10-16:30)◇Feature-based Crawl for Mobile Web | 원성재 리더모바일에서 좋은 콘텐츠를 찾기 위한 수집기술의 변화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발생한 새로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네이버 수집시스템의 정책과 수집방식에 변화개선된 수집기술로 외부 생산자들의 좋은 콘텐츠가 네이버 검색에 더 잘 노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Context 엔진 CASE | 강유훈 리더Context/AI 기반의 신규 검색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 기술네이버는 대규모 텍스트, 이미지/동영상, 이용자 활동 등 방대한 로우(raw) 데이터 중에서, 콘텍스트를 보다 잘 추출하고 데이터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CASE’라는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이해 기술을 개발함.네이버는 CASE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실시간 콘텍스트를 정확히 파악해 검색 결과를 제공할 예정◇ 네이버 검색을 떠받치는 검색시스템: BREW | 곽용재 이사하루 15억건의 질의를 받아 0.9초 안에 결과를 응답하는 국내 인터넷 서비스 중 최대의 트래픽을 처리하는 대규모 검색 시스템 기술네이버는 라이브 검색에서 필요한 실시간 갱신을 대규모 데이터 기반의 검색 상에서 구현하기 위해 ‘BREW(Burst, Real-time, Event-Wise Search System)’라는 검색 시스템을 자체 개발함. 네이버는 이 기술을 통해서 대용량의 라이브한 피드백, 컨텍스트, 위드니스 등의 정보에 대해 실시간으로 ‘수신 저장 - 빅데이터 처리 - 검색 반영’ 절차를 수행하여 사용자들에게 생생한 품질의 검색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관련기사 ◀☞네이버, 분당경찰서와 안전 등하굣길 협약☞네이버 ‘그라폴리오’ 파리 도서전 참가☞“베트남 대학생, 네이버 통해 한국 IT문화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