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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에너지 사용량 `최다`
  • 한국거래소, 에너지 사용량 `최다`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한국거래소와 한국은행 등 금융기관의 에너지 사용량이 공공기관 건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에너지 사용량 상위 10개 공공기관 건물 중 5개가 한국거래소와 한국은행 등의 금융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총사용량 8845TOE(석유환산톤)로 조사대상 공공기관 건물 중 에너지사용량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한국전력공사 본사가 5106TOE, 한국은행 강남본부가 3371TOE로 뒤를 이었다. 다만 상위 10개 공공기관의 총 에너지사용량은 3만3387TOE로 2008년에 비해 5.5% 감소했다.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영향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특히 건물 외벽을 유리로 장식한 일부 공공기관은 난방 시 열손실이 커 에너지효율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앞으로 기관별 특성을 고려, 낡은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정밀진단을 하고 에너지절약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올해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목표(1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련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방이전에 따른 건물신축 시 설계단계부터 관리를 강화해 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10.02.10 I 박기용 기자
  • 재정부, 방치되는 국유지 관리권 환수한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기획재정부가 각 부처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 중 방치되고 있는 국유지에 대한 관리권을 환수한다. 또 내년부터 정부 부처는 건물 신축 등 이유로 부지를 매입할 때 재정부의 예산 심의를 받아야 한다.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재정부는 각 부처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와 관련해 장기간 방치하거나 향후 활용계획이 명확하지 않는 국유지에 대해 내달부터 관리권을 환수한다. 재정부는 "각 부처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에 대해 자체 활용계획을 제출 받은 상태"라며 "활용 계획의 이행여부가 불투명한 국유지에 대해선 이르면 내달부터 관리권을 환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국유재산법 22조와 23조에는 `재정부는 관리청(다른 부처) 소관의 국유재산의 용도를 폐지하거나 변경할 것을 요구할 수 있고, 직접 인계받아 처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국유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각 부처의 관리권이 강화되면서 관련법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재정부는 또 내년부터 각 부처가 건물 신축 등을 위해 토지를 매입할 경우 예산 및 활용 계획에 대한 심사를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예산 및 활용 계획에 대한 재정부 심사를 통과해야만 토지 매입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재정부 관계자는 "각 관리청이 불필요한 토지를 구입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예산에 대한 심사를 강도 높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일반 재산의 활용도 및 관리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02.10 I 윤진섭 기자
  • 서울시의회, 재건축 연한단축 또 `보류`
  • [이데일리 온혜선 기자] 서울시내 아파트의 재건축 가능연한을 단축하는 방안이 또다시 보류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는 8일 열린 제220회 임시회에서 서울시내 아파트 재건축 가능 연한을 앞당기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을 심의했지만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재건축 연한 단축이 미치는 파장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본회의 상정 여부는 오는 3월23일 열리는 임시회의에서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건축 연한을 줄이려는 조례 개정은 그간 수차례 시도됐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6월과 8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해당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보류한 바 있다.서울시는 재건축 연한이 단축되면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뛸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내구연한이 충분히 남은 건물을 헐어냄으로써 자원 낭비와 환경 파괴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현재 도시·주거환경정비법상 재건축 연한은 20년으로 명시돼 있지만 서울시와 경기도는 조례를 통해 재건축 연한을 최장 40년으로 유지하고 있다. 1992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는 40년 이상, 1981년 이전 준공 아파트는 20년으로 하고, 1982~1991년에 준공된 아파트는 준공연도에 따라 22~38년이 차등 적용된다.
2010.02.08 I 온혜선 기자
  • `에너지 주범` 시스템에어컨에 개소세 부과 검토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정부가 에너지절약 대책으로 시스템에어컨에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주요 건물들에 대해 강제로 에너지를 절감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시스템에어컨(EHP)이 겨울철 전기 난방수요 상승의 주범이라 판단, 이에 대해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005년 32만여대였던 시스템에어컨은 지난해 약 100만대 가량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지경부 관계자는 "3년 전엔 시스템에어컨이 에너지 효율이 높다고 해서 장려도 했지만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주범인 것만은 사실"이라며 "개소세 부과 등 에너지 효율에 대한 점검을 면밀히 하게끔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주요 건물에 대한 에너지 절감책에 대해서는 "용도별로 에너지다소비 건물을 지정해 강제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대학, 상업용 건물, 백화점 등 건물의 용도별로 에너지효율 기준이 달라 (별도 기준 마련을 위해) 이를 나눠서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또 정부는 올 상반기까지 모든 건물에 에너지효율 5단계 등급을 부여해 인터넷에 공개하거나, 오는 2012년부터 각 건물의 에너지효율등급 취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정 규모 이상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에 국가인증 자격증 보유자를 에너지관리자로 의무 선임하는 안도 포함됐다.다만 시스템에어컨과 같은 상업용 제품에는 현재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어, 부처간 협상 과정의 변수는 남아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는 아직까진 부처간 협의가 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이달이나 내달 사이에 관련 내용이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세제실 관계자는 "개별소비세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에너지효율등급표시 품목(냉장고, 세탁기, 자동차 등 20개 품목)에 대해서만 부과하고 있다"며 "업소용, 산업용인 시스템에어컨의 경우 가전제품이라기보다 건물의 설비, 기계장치인 측면이 강해 좀 더 두고 봐야할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2010.02.01 I 박기용 기자
`호화청사` 용인·성남, 에너지효율 전국 최악
  • `호화청사` 용인·성남, 에너지효율 전국 최악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용인시 청사의 에너지 효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호화청사` 논란이 일었던 성남시청의 경우 에너지효율 최저 등급을 기록했다.31일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가 총 246개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지난해 에너지 사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1인당 에너지사용량은 용인시청이 3375㎏OE(원유 1㎏에서 얻는 에너지양)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용인시청은 지난 2005년 건축비 180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건물로, 당시 `호화청사` 논란이 뜨겁게 일었다.  이천시청(2198㎏OE)의 에너지사용량이 용인시청 다음이었고, 천안시청(1916㎏OE), 경기 광주시청(1850㎏OE) 등이 뒤를 이었다.  에너지다소비 상위 30위 안에 든 청사 중 10개가 모두 최근 5년 사이에 지어진 청사다. 용인, 천안, 이천 등 5년 사이에 지어진 15개 지자체 청사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은 1141TOE(원유 1t에서 얻는 에너지양)로, 전체 지자체 평균 에너지사용량의 2배에 달했다. 1인당 에너지 사용량도 1510㎏OE로 전체 평균의 1.5배였다.  최근 호화청사 논란을 빚은 성남시 청사는 에너지효율 등급이 기준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기술연구원이 대형청사로 거론된 성남, 용인, 천안시 청사의 에너지효율등급을 분석한 결과, 성남과 용인은 등급 외 등급인 5등급 미만을, 천안은 4등급을 받았다.  다만 성남시 청사는 지난해 11월 입주해 사용기간이 2개월에 불과해 이번 에너지 사용량 조사에서는 하위권을 기록했다.  조사를 진행한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신축 청사들의 1인당 에너지사용량은 국내 상업용 건물이나 선진국 공공건물보다 1.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특히 복합청사인 용인시의 경우 용인시 주장대로 청사 부분의 에너지부하량을 적용하면 1인당 에너지사용량이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용인시는 청사의 에너지부하 감소를 위해 청사 외벽에 단열필름을 부착하고 조명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공공건물의 에너지사용 점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건물 신축 시 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을 의무화하는 등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요인을 제거해 올해 공공부문의 에너지사용량을 지난해보다 10% 줄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이후 신축된 청사 7개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전체 면적 변화가 심한 데다 구청사의 에너지사용량이 혼재돼 있어 유의미한 값을 산출하기 어려웠다는 이유다.    
2010.01.31 I 박기용 기자
베이비붐 세대 `은퇴 없다`..제2의 직업 찾기
  • 베이비붐 세대 `은퇴 없다`..제2의 직업 찾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부터 베이비부머들이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한다. 6.25 전쟁이 끝난 1955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첫 세대가 올해 55세가 되면서 정년퇴임할 시기가 됐기 때문이다.  민주화와 산업화라는 큰 짐을 짋어지고 한국의 현대사를 이끈 주역들이지만 먹고 살기 바빠서, 혹은 자식들 키우느라 정작 자신의 노후준비를 해놓은 이들은 많지 않다.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가 작년 3월 55세 이상 은퇴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75%가 노후준비를 전혀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같은 은퇴자들을 위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에서 연령에 상관없이 근로 활동할 수 있는 창업을 지원하거나 전문자격증과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개설되고 있다. 서울시는 준고령자를 위해 다음달 8일부터 26일까지 시립직업전문학교 무료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 현재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별과정인 준고령자과정의 지원자격은 50~65세다. 접수 후 면접만으로 선발하며 조리(30명), 건물보수(30명), 조경관리(30명)로 개설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고령자 뉴스타트라는 퇴직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은 고용지원센터에 구직 등록을 신청한 만 50세 이상 실직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수 용접, 주차 정산 관리원, 조경 등 19개 직종을 18개 외부 직업 훈련 기관에 위탁해 현장 연수까지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기술창업학교를 통해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수료생에 대해서는 기술평가 지원과 창업자금 및 컨설팅을 알선하고 있으며 신청기간은 다음달 22일부터 3월19일까지다. 재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도 인기다. 최근 각광받고 자격증 중의 하나인 `경영지도사`는 벤처 및 중소기업의 경영문제에 대한 종합진단과 마케팅 관리, 재무관리 및 회계, 인사관리 부분 컨설팅에 관한 것이다. 중소기업청에서 수여하는 국가자격증이다. 벤처중소기업을 컨설팅 할 경우, 컨설팅 비용의 80% 내외를 중소기업청에서 지원 받을 수도 있다. 특히 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를 통해서 경영 및 마케팅분야의 실무경력자에게는 1차 시험 면제 혜택도 주고 있다. 서울벤처정보대학원(www.suv.ac.kr)은 정규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경영지도사 과정을 다음달 23일부터 개설한! 다. 자격증 취득으로 재취업을 준비한다면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꼽을 수 있다.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의 운영ㆍ관리ㆍ유지ㆍ보수 등을 실시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를 관리하며, 공동주택의 공용부분과 공동소유인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의 유지ㆍ관리 및 안전관리 업무 등의 주택관리서비스를 수행하는 자격증으로 활발한 재취업이 가능하다. 웅진랜드캠프는 과정·단계별 커리큘럼과 교수진과의 일대일 학습법 등을 통한 주택관리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시 유리한 자격증인 `공인중개사`는 토지, 건축물 등 중개 대상물에 대해 거래당사자간의 매매, 교환, 임대차 그 밖의 권리 득실변경에 관한 행위을 수행한다. 에듀윌에서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2010년 신규 기초강의를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김영기 서울벤처정보대학원 평생교육원 교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설하는 경영지도사 양성과정에 대해 은퇴 및 노후를 새롭게 설계하고자 하는 중장년층들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동종업계의 전문가들과 다양한 인맥 형성 및 분야별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
2010.01.29 I 권소현 기자
  • 왕십리뉴타운 2災..무효판결에 불까지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연초부터 서울 왕십리 뉴타운 개발사업이 휘청대고 있다. 법원의 조합설립인가 무효 판결에 이어 모델하우스에 큰불까지 났기 때문이다.27일 오전 11시쯤 서울 용산구 갈월동 왕십리 뉴타운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모델하우스는 2층 규모의 건물로 아직 개장하지 않은 상태다.불은 40여 분만에 모두 꺼졌지만 건물 전체(1500㎡)를 모두 태웠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지붕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불이 난 모델하우스는 왕십리 뉴타운 1구역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GS건설(006360)과 삼성물산(000830) 건설 부문, 현대산업(012630)개발, 대림산업(000210) 등이 공동으로 지은 건물이다.앞서 지난 22일에는 왕십리 뉴타운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모두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 5부는 이 모 씨 등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토지·주택 등 소유자 4명이 서울시 성동구청장과 왕십리 뉴타운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조합설립인가처분 무효확인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에 따라 오는 3~4월로 예정됐던 분양일정이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미뤄지는 것은 물론 앞으로 상급 법원의 판결 결과에 따라 새로운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이 진행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게 됐다.왕십리뉴타운은 지난 2002년 은평, 길음뉴타운과 함께 서울시내 첫 시범 뉴타운으로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하왕십리동 일대인 왕십리뉴타운 1구역은 10만여m²부지에 1700여가구 규모다.지난해 9월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났고 이미 철거가 90% 이상 완료된 상태다. GS건설과 삼성물산 건설 부문,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 4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관련기사 ◀☞한수원·GS건설, 세계 최대규모 조력발전소 건설
2010.01.27 I 문영재 기자
이상훈 KT 사장 "3년내 기업고객매출 1.7조 늘린다"
  • 이상훈 KT 사장 "3년내 기업고객매출 1.7조 늘린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이상훈 KT(030200) 기업고객부문 사장은 27일 "향후 기업고객부문 매출성장의 중심에는 스마트빌딩·스마트존·스마트그린 영역이 있다"면서 "기업고객부문 매출액을 작년 3조3000억원에서 2012년 5조원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KT아트홀에서 기업고객 대상의 성장전략인 스마트(S.M.ART·Save cost, Maximize profit ART)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기업고객 사업영역으로 6개 분야를 설정하고, 이중 스마트빌딩·스마트존·스마트그린 영역의 성장 가능성을 지목한 것. 스마트빌딩은 대형건물·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력케어를 하거나 와이브로를 활용한 주차 관제·에너지 관리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존은 도로·빌딩·지하철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디스플레이를 설치, 생활정보나 광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하며, 스마트그린은 화상회의·그린IDC 등이 있다. 이 사장은 "실제로 서울 광진구 스타시티 건물에 와이브로를 활용한 주차관제 시스템을 구축, 관리비를 20% 이상 절감시키고 있다"면서 "시스템 구축 당시에는 몰랐지만, 최근 스마트빌딩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스마트 빌딩 분야에서 올해 2000억원, 2012년 50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하고 있다. 그는 또 "서울 강남대로 주변에 설치한 미디어폴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스마트 존의 사례"라면서 "비즈니스 모델은 광고"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기업고객 사업을 위해 영국 브리티시텔레콤과 독일 도이치텔레콤을 벤치마킹 했다"면서 "국가적으로 발주되는 대형 프로젝트나 해외 대형 프로젝트도 진행하려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KT, 3년내 기업고객 매출 5조 달성☞"스마트폰 확산의 최대 수혜株는 KT"-미래에셋☞KT, 600억 규모 르완다 기간망 추가사업 계약
2010.01.27 I 양효석 기자
  • 삼성증권 "강남 돈 전부 관리하겠다"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최근 시행된 펀드판매회사 이동제를 발판으로 서울 강남권 PB 시장을 제패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놨다. 지점망과 PB 인력을 대거 늘려 은행권 고객을 적극 유치해 현재 86조원인 관리 자산을 오는 2012년까지 150조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26일 "올해는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대대적인 자산 획득에 나선다는 전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올해 강남지역에 120여명의 우수 PB를 새롭게 투입하고, 강남지역 PB 숫자를 현재 330명에서 공채 등을 통해 45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삼성증권이 보유한 PB 인력은 1000명으로 향후 전체 PB 인력의 40%가 강남권에 포진하게 된다. 지점망도 확충키로 했다. 삼성증권은 이달 기존 강남권 지점 소속의 소형 점포인 브랜치 6개를 모두 지점으로 승격시킨 데 이어 개포, 일원, 판교지역에 추가로 지점을 개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증권 강남지역 점포 수는 27개에서 31개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도곡 지역에는 초고액자산가(UHNW)전문 지점을 신설, 기존 호텔신라지점, 테헤란지점과 함께 예탁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을 주 타겟으로 하는 VVIP 지점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 삼성증권은 강남지역 랜드마크 건물 및 피트니스 센터, 골프장과 연계한 광고 활동과 고객 자녀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 자산관리와 접목한 커뮤니티 서비스 등 강남특화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자산관리 부문에서 꾸준히 역량을 쌓아왔고 인력과 시스템에서 차별화를 이룬 만큼 자산관리 핵심지역에서 전문 금융회사로서 압도적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특히 펀드판매사이동제를 기회로 활용해 선진 자산관리 플랫폼인 POP과, 은행금리+α상품, 채권 중도환매 서비스 등 차별화 된 전략을 통해 정기예금에 묶여있는 은행권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이제는 투신맨`..김석 삼성운용 사장 증권 주식 처분
2010.01.26 I 김세형 기자
  • (재송)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다음은 20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 관련 뉴스다.▲ 팅크웨어(084730)= 광명 테크노파크 공장 분양을 통해 154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 부지를 확보했다고 공시. ▲ 이수앱지스(086890)= 남미 지역 9개국에 고셔병 치료제 29억원 어치를 판매하기로 19일 테크노파마(TECNOFARMA International Ltd)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 대림산업(000210)= 지난해 영업이익이 4297억8600여만원으로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고 공시.▲ NCB네트웍스(078150)= 1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스트소프트(047560)= 지난해 4분기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32억원 대비 55.6% 감소했다고 공시▲ 대우솔라(044180)= 이재욱 변호사 외 1인이 장내매수를 통해 회사주식 242만주를 취득, 지분 8.47%를 확보했다고 공시▲ LG디스플레이(034220)=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한국가스공사(036460)= 오는 22일 이라크 쥬바이르 유전개발 및 생산사업 참여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 베리앤모어(088810)= 일반공모증자 방식으로 보통주 199만주, 금액으로 9억99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 현대종합상사(011760)(현대상사)= 채권은행 등의 관리 절차가 해제됐다고 공시.▲ 한국기술산업(008320)= 신임 대표이사에 구자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공시▲ 케이앤컴퍼니(05359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00만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GS건설(006360)=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와 인천만 조력발전 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 ▲ 바른전자(064520) =삼성전자(주)로의 피인수설에 관한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공시.▲ 루미마이크로(082800)= 계열사인 (주)더리즈의 주식 9만주를 41억원을 들여 추가로 사들였다고 공시. ▲ 광주신세계(037710)=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6.9% 증가한 191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 대진공업(065500)= 이상훈 대표의 사임으로 정춘균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 관련기사 ◀☞바른전자, 삼성전자 피인수설 사실무근☞바른전자, 삼성전자로의 피인수설 조회공시
2010.01.21 I 이숙현 기자
  •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다음은 20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 관련 뉴스다.▲ 팅크웨어(084730)= 광명 테크노파크 공장 분양을 통해 154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 부지를 확보했다고 공시. ▲ 이수앱지스(086890)= 남미 지역 9개국에 고셔병 치료제 29억원 어치를 판매하기로 19일 테크노파마(TECNOFARMA International Ltd)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 대림산업(000210)= 지난해 영업이익이 4297억8600여만원으로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고 공시.▲ NCB네트웍스(078150)= 1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스트소프트(047560)= 지난해 4분기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32억원 대비 55.6% 감소했다고 공시▲ 대우솔라(044180)= 이재욱 변호사 외 1인이 장내매수를 통해 회사주식 242만주를 취득, 지분 8.47%를 확보했다고 공시▲ LG디스플레이(034220)=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한국가스공사(036460)= 오는 22일 이라크 쥬바이르 유전개발 및 생산사업 참여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 베리앤모어(088810)= 일반공모증자 방식으로 보통주 199만주, 금액으로 9억99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 현대종합상사(011760)(현대상사)= 채권은행 등의 관리 절차가 해제됐다고 공시.▲ 한국기술산업(008320)= 신임 대표이사에 구자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공시▲ 케이앤컴퍼니(05359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00만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GS건설(006360)=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와 인천만 조력발전 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 ▲ 바른전자(064520) =삼성전자(주)로의 피인수설에 관한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공시.▲ 루미마이크로(082800)= 계열사인 (주)더리즈의 주식 9만주를 41억원을 들여 추가로 사들였다고 공시. ▲ 광주신세계(037710)=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6.9% 증가한 191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 대진공업(065500)= 이상훈 대표의 사임으로 정춘균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 관련기사 ◀☞바른전자, 삼성전자 피인수설 사실무근☞바른전자, 삼성전자로의 피인수설 조회공시
2010.01.20 I 이숙현 기자
  • 통폐합공기업 10곳 지방이전지역 확정..금주 발표
  • [이데일리 문영재 이숙현 기자]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과 맞물려 `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중 통폐합 공기업 10곳의 지방이전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관심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포함되지 않는다.20일 한나라당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부적으로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마친 한국장학재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10개 통폐합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을 이번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방이전 대상 공기업 가운데 미확정 기관은 LH와 정보화진흥원 등 4개만 남는다.아울러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인 공기업들은 올 상반기까지 부지매입과 구체적인 청사설계 등을 끝내야 한다. 또 분기마다 정부에 지방이전 추진상황을 점검받고 지방이전 계획이 미흡한 일부 공기업은 명단 공개도 이뤄진다. 이는 `세종시 블랙홀` 논란 속에서 혁신도시에 대한 역차별이 이뤄질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조치로 풀이된다.이전대상 공기업 가운데 현재까지 부지를 계약한 기관은 19개이며 청사설계를 진행 중인 기관은 35개로 파악됐다.국토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이전대상 공기업들의 부지매입과 청사설계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건물 착공은 올 하반기와 내년 초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1.20 I 문영재 기자
  • STX, 드디어 'IR실'을 만들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서울 남대문경찰서 옆 STX 남산타워. 이 건물 22층 재무기획팀이 있던 자리에 연초 새로운 문패가 내걸렸다. 'IR실'이다. STX그룹 내에선 상당히 생소한 명칭이다. STX는 창사 이래 한 번도 IR 전담조직을 따로 둔 적이 없기 때문. STX그룹이 올해부터 투자자 관리와 홍보, 기업가치 제고업무를 전담하는 IR(investor relations )실을 신설했다.  기존 재무관리실 산하 재무기획팀 직원 한두명이 IR업무를 병행해 오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룹 지주회사인 (주)STX 소속인 IR실은 1개 팀(IR팀)과 6명의 재무 전문인력으로 꾸려졌다. 실장은 전략기획실 소속이었던 노재호 상무가 맡았다.  IR실의 신설로 기존 재무기획팀은 폐지되고, 재무관련 업무는 자금팀에서 맡게 됐다. IR실 신설은 STX조선해양(067250), STX팬오션(028670) 등 주력 계열사들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 받는 원인에는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 부족도 포함돼 있다는 뼈아픈 반성의 결과물이다.  STX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주력 계열사들이 선방했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상당히 저평가상태였다는 게 내부 판단"이라면서 "(주가 등 기업가치가)제대로 평가받으려면 시장과 소통을 강화해야 겠다는 필요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그동안 업계에서는 STX그룹이 IR 전담부서를 따로 두지 않는 것을 두고 의아하게 바라보는 분위기가 있어왔다.  재계 12위라는 그룹의 외형이나 시장에서의 위상, 투자자들의 관심도 등을 감안할 때 투자자 관리조직이 없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STX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냉담했던 이유들 중 하나로 IR을 통한 소통부족을 꼽는 이들도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사업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사업 내용을 잘 알리고 이해시켜야 된다는 판단을 하게 된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STX조선해양, 아랍에미리트 본격 진출☞(VOD)서바이벌 종목배틀.. STX조선해양 vs 삼화콘덴서
2010.01.20 I 윤종성 기자
  • STX, 드디어 ''IR실''을 만들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서울 남대문경찰서 옆 STX 남산타워. 이 건물 22층 재무기획팀이 있던 자리에 연초 새로운 문패가 내걸렸다. 'IR실'이다. STX그룹 내에선 상당히 생소한 명칭이다. STX는 창사 이래 한 번도 IR 전담조직을 따로 둔 적이 없기 때문이다. STX그룹이 올해부터 투자자 관리와 기업가치 제고 업무를 전담하는 IR(investor relations )실을 신설했다.  기존 재무관리실 산하 재무기획팀 직원 한두명이 IR업무를 병행해 오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룹 지주회사인 (주)STX 소속인 IR실은 1개 팀(IR팀)과 6명의 재무 전문인력으로 꾸려졌다. 실장은 전략기획실 소속이었던 노재호 상무가 맡았다.  IR실의 신설로 기존 재무기획팀은 폐지되고, 재무관련 업무는 자금팀에서 맡게 됐다. IR실 신설은 STX조선해양(067250), STX팬오션(028670) 등 주력 계열사들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 받으면서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이 부족했다는 뼈아픈 반성의 결과물이다.  STX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주력 계열사들이 선방했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상당히 저평가상태였다는 게 내부 판단"이라면서 "(주가 등 기업가치가)제대로 평가받으려면 시장과 소통을 강화해야 겠다는 필요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그동안 업계에서는 STX그룹이 IR 전담부서를 따로 두지 않는 것을 두고 의아하게 바라보는 분위기가 있어왔다.  재계 12위라는 그룹의 외형이나 시장에서의 위상, 투자자들의 관심도 등을 감안할 때 투자자 관리조직이 없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STX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냉담했던 이유들 중 하나로 IR을 통한 소통부족을 꼽는 이들도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사업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사업 내용을 잘 알리고 이해시켜야 된다는 판단을 하게 된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STX조선해양, 아랍에미리트 본격 진출☞(VOD)서바이벌 종목배틀.. STX조선해양 vs 삼화콘덴서
2010.01.20 I 윤종성 기자
  • 이석채 KT 회장 "스마트폰·오픈IPTV 시대 연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이석채 KT 회장은 19일 기자간담회 발언-작년 이맘때 저희가 새로 CEO 취임하면서, 합병계획을 선언하면서 약속한게 있다. IT산업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 정체시대에 들어갔다는 일반적 상식을 뒤엎겠다고 말했다. 합병과 컨버전스를 계기로 새 무대 열겠다고 했다. KT 이외의 수많은 잠재적 기업, 기존기업들이 이 무대에서 새길 개척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합병으로 인해 그동안 별로 쓰지 않았던 와이브로를 결합해 새 가치를 가진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1년 지나 약속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소식 전한다. 자부심 가진다. 오늘 도시철도공사 스마트폰 공급 뉴스 나왔는데, 이번 폭설에도 불구하고 지연없이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3W 컨버전스 단말기 활용해 생산성 획기적으로 높이는 일을 구현하고 있다. 몇일전 만났더니 새로운 시스템이 만족스러워 전세계 지하철에 수출하고 싶다고 한다. 고장이 나면 사람이 갔는데, 지금은 촬영해 전송한다. 와이브로 망 쓴다. 지시는 팀장이 폰을 통해 바로 지시한다. 전에는 단말기 여러대 갖고 다녔는데, 전혀 다른 차원의 운영유지가 가능해졌다. -우리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일반적인 라이센스는 어려워 기업활동에 통신서비스 가미해 기업생산성 높이고 이익높이는 쪽으로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현실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고. 건물쪽에도 스타씨티는 건물 효율적 관리에 획기적 진전보이고 있다. -이번에 구조조정 하면서 앞으로 젊은이 더 많이 참여시킬 수 있어 기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 무대 만들어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일감과 일자리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한국 컨텐츠 산업쪽에 새로운 기회 제공하고 있다. IPTV도 하드웨어 셋톱박스 등으로 많은 일감 일자리 제공중이다. IPTV도 오픈시스템 지향한다. 이러면 IPTV 보급이 100만, 200만으로 늘면 새 기업에 기회를 준다. 이게 학교 국방으로 확대되면 누군가 아 이 것은 비즈니스가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 있을 것이다. 아이폰에서는 고등학생이 획기적 어플 만들지 않았나. 작년 히트했던 올레, 쿡은 젊은지들의 창조력이다. 앞으로 여는 스마트폰 시대, IPTV오픈시대가 많은 기회 줄 것이다. -KT가 이 기회를 우리발전에도 활용하기 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모형을 만들었다. 이 모형이 성숙되어 완성되면 글로벌기업으로 나갈 수 있는 종합능력 갖출 것이다. 기업은 어떤일을 했느냐 보다 소비자가 어떻게 느끼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 약속실천 사항을 말한 것이다. -투자자에겐 우리가 투자 잘했구나, 종사자에겐 최고의 직장이라는 느낌을 주는게 목표다. 위 사항들은 이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이석채 KT 회장 19일 기자간담회
2010.01.19 I 양효석 기자
  • `혹한에 강한 아파트` 고르는 5가지 요령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지난 몇 주간 기록적인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지난 주말 추위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기상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매서운 겨울 날씨에 서민들은 난방비 걱정이 앞선다.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추위에 강한 아파트를 고르는 5가지 요령을 소개한다.   ① 남향 아파트, 따뜻하다남향 집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특히 겨울에는 햇볕이 집안 구석구석까지 비춰 상대적으로 따뜻하다. 낮동안 햇볕이 드는 시간도 동향, 서향, 북향 아파트보다 길다. 추운 날씨에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조 시간이 길다보니 집은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난방비는 덜 든다. 다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있거나 충분한 동간 거리가 확보되지 않으면 일조량이 줄어들 수 있으니 잘 살펴야 한다.   ② 3베이 판상형 아파트 골라라판상형은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성냥갑 모양 아파트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이나 남동향으로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일반적인 배치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든 방을 전면에 배치한 3베이, 4베이 구조가 흔한데 이런 집은 일조량이 풍부해 따뜻하다. 복도식 아파트는 계단식 아파트보다 외부와의 접촉 면적이 넓다. 아파트 한 면이 복도에 연결된 채 외부에 노출돼 있다 보니 열 손실이 크다. 같은 면적이면 계단식보다는 복도식 아파트의 난방비가 더 나온다. ③ 지역난방이 저렴하다  지역난방은 요즘 가장 대중화된 난방방식이다. 인근 열병합발전소 등에서 전기를 생산하면서 생기는 폐열, 쓰레기 소각열 등을 이용해 데운 온수를 파이프로 공급받는 방식이다. 지역난방은 개별난방, 중앙난방과 비교해 열 효율이 높고 관리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난방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중앙난방처럼 24시간 온수가 공급되기 때문에 관리비도 아끼면서 수시로 난방을 할 수 있어 사람들이 선호한다.   ④ 중대형은 발코니확장 피하라발코니 확장의 가장 큰 매력은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발코니를 확장하면 외풍을 막는 완충공간이 사라져 단열이 잘 되지 않는다.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공간이 넉넉하고 난방비 부담이 크므로 되도록 확장을 피하는 게 좋다. 이미 발코니를 확장한 아파트는 단열재를 사용하고 3중창을 설치해야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특히 3중창은 2중창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단열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더욱 경제적이고 소음차단,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결로 현상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⑤ 중간층에 살아라중간층은 최하층과 최상층보다 난방비가 적게 든다. 중간층은 윗층과 아랫층의 난방으로 인해 천정과 바닥을 통한 추가적인 열 손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최하층과 최상층은 각각 아랫층과 윗층을 통한 보온 효과를 누릴 수 없어 중간층에 비해 난방비가 더 든다. 같은 이유로 복도식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가장 가장자리에 위치한 가구는 피해야 한다. 아울러 동간 거리가 좁다면 10층 이상에 살아야 햇볕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2010.01.18 I 온혜선 기자
  • “정부 어디갔나” 성난 아이티… 약탈극·맨손 구조에 분노
  • [경향닷컴 제공] 곳곳에 널린 주검들과 먹을 것을 찾기 위한 약탈극. 지진에 강타당한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도심은 아비규환으로 변했지만 구호행정은 사라졌다. 정부는 사실상 ‘실종상태’이고, 주민들은 가족들을 찾기 위해 맨손으로 건물더미를 파내고 있다.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 직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은 지진 사흘째인 14일 포르토프랭스 곳곳에서 주민들이 중장비가 없어 맨손과 곡괭이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진척이 없어 수많은 이가 콘크리트와 흙더미에 깔린 가족들을 지켜보며 애만 태우고 있다. 시신을 가릴 천도 모자라 거리엔 그대로 버려진 주검들 천지다. 무너진 병원들 앞마당과 거리 곳곳에서는 시신 수백구가 썩어가고 있다. 시내 시신안치소 앞에는 가족의 주검이라도 찾으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구호요원 페빌 뒤비엥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벌써 물이 모자라 싸움이 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도심에서는 간간이 총격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유엔 구호관리자 데이비드 윔허스트는 “약탈이 벌어지고 있지만 아이티 경찰은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며 “그들도 지진피해를 입어 이재민이 됐거나 가족을 구하러 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평화유지군만이 거리를 돌며 시신을 매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굶주린 주민들은 “외국에서 구호품이 왔다는데 왜 우리에게 오지 않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몇몇 주민은 “취재는 그만하고 의사들을 보내라”며 외신기자들에게 항의하기도 했다.시사주간 타임지 사진기자 숄 슈워츠는 “최소한 2곳에서 시신으로 거리에 담을 쌓은 것을 보았다”면서 “분노한 주민들이 시신으로 길을 막고 있다”고 전했다. 성난 주민들과 갱들의 약탈극 등으로 구호요원의 안전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분노는 아이티 정부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궁이 무너진 뒤 르네 프레발 대통령은 재난현장에서 진두지휘하기는커녕 안전한 공항에만 머물고 있다. 그는 임시 거처로 삼은 투생 루베르튀르 국제공항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하고, 레오넬 페르난데스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을 만났다. 유엔 구호관리자 윔허스트는 “국민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며 정부에 대한 분노로 폭발하기 직전이라고 전했다.
재개발 조합원, 조합설립단계서 `분담금` 확인
  • 재개발 조합원, 조합설립단계서 `분담금` 확인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은 사업 초기인 `조합설립단계`때 추가로 내야하는 분담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이보다 1~2년 뒤인 관리처분인가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비 및 분담금 추정프로그램을 개발, 오는 3월부터 인터넷상에서 이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가 분담금 내역을 사업초기에 공개키로 한 것은, 마구잡이식 사업추진으로 조합과 조합원들이 갈등을 빚어왔기 때문이다. 현재 조합원들은 철거 및 착공을 앞둔 관리처분인가단계에 가서야 자세한 분담금 내역을 알 수 있는데 이 경우 조합원이 막대한 분담금으로 인해 사업을 반대하고 싶어도 사업이 상당부분 진행돼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법원은 사업비와 분담금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조합설립동의를 받은 조합에 잇단 무효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선보인 사업비 및 분담금 추정프로그램은 사업 초기부터 개략적인 사업비와 개인별 분담금을 예측할 수 있다. 현재 `조합설립인가단계`인 구역부터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업비 내역은 철거비, 신축비, 그 밖의 사업비용 등 3개 항목에서 53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산정한다.   분담금은 정비구역의 주변시세를 조사해 분양 수입을 예측하고 개별건물과 토지의 과세표준액 등을 고려해 추정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조합원들은 사업초기부터 관리처분단계까지 사업시행 과정에서 생긴 변동사항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분담금 추가 부담과 관련한 조합과 조합원 간 갈등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재개발·재건축 추정사업비 항목별 예시
2010.01.14 I 온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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