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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中 물가상승률 28개월만에 최고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다음은 12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한국기업, 이젠 아프리카가 미래다-외국증권사 "한국주식 사라"-원화 변동성, 엔화 두배로 커졌다-이슬람채권 허용 채추진\-`예산 후폭풍` 고흥길 정책위원장 사퇴▲종합-`5000원 마트치킨` 연일 매진..불붙은 원가논쟁-잘나가던 닌텐도 최대위기-北 김정철, 클랩턴 평양콘서트 추진했었다-강남 아파트 매매가, 일부 전고점 넘었다-국세청 역외탈루세금 내년 1조 확보한다-오일머니 잡기 한국만 역주행-내년 업무보고 키워드는 `공정`과 `친서민`▲금융-새해 보험테크 나이따라 달라요-KB금융, 내년 증권업에 승부건다-외환銀 올 배당성향 2006년과 비슷..역대최고 수준▲기업과 증권-4대그룹 내년엔 해외공략·투자확대-기업들 올겨울 `전기요금 폭탄`-삼성·구글, 밀월시대로 간다-법원결정이 현대건설 매각 변수로-현대차 올 美판매 첫 50만대 돌파-김종훈, 정의선에 한미FTA 설명-빅딜 정체에도 꼬마 M&A 시장은 바빠-포스코 정양준 회장의 주가 떠받치기-나는 작전세력..기는 수사 감독당국-대구도시가스 등 4곳 이번주 공무주 청약▲유통-의류업체 `추위가 고맙다`-음료값 줄줄이 인상-커지는 명동상ㅇ권 세종호텔 뒤까지 ▲부동산-학군수요로 고공행진..전세금 10억 넘는곳 속출-건설사들 "수도권 미분양 막아라"-공공관리제 초기비용 서울시가 낸다-재개발 조합 소송 잦은 까닭은-30층 이상 고층건물에 피난용 승강기 의무화◇서울경제신문▲1면-돈없는 시행·시공사 PF사업 못한다-이젠 세계가 우리 경제영토로-中 물가 5.1% 상승..28개월만에 최고-"새해 IT빅뱅 한국이 주도"▲종합-현대차·채권단, 법정공방 불씨 여전-영원무역 방글라데시 공장서 근로자 시위-내일부터 22개 부처 청와대 업무보고-국민주택기금 재정부담 확대검토-칸쿤 기후회의 `1000억불 녹색기금 조성` 합의-`롯데마트 치킨` 공정위 심판대로▲금융-"PF부실 생각보다 심각" 저축銀 먹구름 짙어진다-현금서비스·카드론 수수료 내년 2월 완전 폐지될듯▲산업-`LG 장수 CEO 전통` 이어갈듯-美 상륙 24년만에..현대차 연 50만대 돌파-이통업계 "N스크린 서비스 주도권 잡자"-"갤럭시탭이 더 잘나가네"-손오공, 패션잡화 시장 도전장▲유통-롯데슈퍼 힘받고..홈플러스·GS리테일은 주춤-홈쇼핑 온라인몰 2위 싸움 치열▲증권-"새해엔 중소형주·원자재펀드 투자 유망"-`압축펀드` 수익률 훨훨-현대HCN 등 4개사 이번주 공모주 청약▲사회-의·약사에 경조사비·선물 줘도 처벌-준초고층 건물 중간층에 피난구역 만든다▲부동산-휴먼타운에도 결합개발방식 도입-한강변 `유도정비구역` 개발 닻 올렸다◇한국경제신문▲1면-고소득자 감세커녕 세금 더 늘어날 판-中 물가상승률 28개월만에 최고-명동상권의 부활..강남역 제쳤다▲종합-든든학자금 대출금리 내년엔 더 내린다-국민소득 올해 2만달러 복귀..내년 사상최대 전망-日총리 "자위대 한반도 파견" 논란-들쑥날쑥 경제전망..그나마 KDI만 합격점▲산업-현대차 미국판매 50만대 벽 뚫었다-갤럭시탭, 아이패드 눌렀다-FTA효과..수입차 딜러 경쟁 후끈-이재용의 소통 혁신..임원 몰라도 대리들이 재미있게▲생활경제-"술취한 연말 잡아라"..음료시장 헛개전쟁-"신라면, 내릴 만큼 내렸다..이젠 버티기 경쟁"▲부동산-강남 중대형 `반짝강제`였나..이달들어 거래 뚝-은평뉴타운에 500병상 종합병원 들어선다▲증권-"코스피 2000 노크..숨고르기 후 랠리지속"-현대제철 수익·성장성 부각-상장사 매출 첫 1000조 돌파..내년엔 1200조 예상-"상장폐지 피하자"..관리종목 15곳 연말 사투-"한국채권 이젠 매력 없어요"
- [특징주 종합-1] 종목을 읽어라
- 스마트브리프이 기사는 한눈에 보는 투자뉴스 '스마트브리프' 12월10일자(PM5)에 실린 기사입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스마트브리프를 보실 수 있습니다. 12월10일 오후 5시판 스마트브리프 PDF 보기 ◆현대차 급락..현대건설 인수 불확실성 현대차(005380)가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큰 폭으로 되밀렸다. 10일 현대차 주가는 전일대비 7500원(-4.07%) 내린 17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비정규직 노조 파업으로 인한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외국계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던지자 큰 폭으로 밀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김효상 외환은행 여신관리본부장, 권가원 부장, 남궁진권 팀장 등 3명에 대해 대검찰청에 현대건설 입찰방해 및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 및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KL 약세..블록딜 성공했지만 실적이 문제 블록딜에 성공한 GKL(114090)이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GKL은 전일보다 750원(-3.85%) 내린 1만8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무산됐던 한국관광공사의 보유지분(19%)의 블록딜 성공에도 불구, 실적에 대한 우려와 차익매물이 맞물리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악재가 해소되긴했지만 기본적으로 지난달 매각 무산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됐다"면서"더 중요한 기업의 펀더멘털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이 매각 이슈 해소보다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화, 검찰수사 마무리..불확실성 해소 한화(000880)가 이틀째 강세 흐름을 보였다. 주가를 억눌렀던 검찰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이르자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한화는 전날보다 700원(1.47%) 오른 4만8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9월초 이후에 한화는 비자금 관련 사건 여파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로 코스피 지수의 상승흐름과는 무관하게 4만2000~4만8000원대 박스권으로 움직이면서 기간조정 흐름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다음주에 김승연회장을 재소환해 신병처리여부를 결정하면서 검찰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 1.5조 플랜트 수주에 강세 두산중공업(034020)이 해외에서 대규모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0일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1700원(2.10%)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세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베트남에서 약 13억달러(약 1조62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6.91%에 해당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방식으로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SG충남방적, 재평가 차액 발생에 급등 SG충남방적(001380)이 두자릿대 급등세를 보였다.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당규모의 차액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10일 SG충남방적은 전일대비 150원(10.87%) 급등한 1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이 매수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SG충남방적은 충남 논산시 연무읍 소재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467억7320만원의 재평가 차액을 얻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자산 총액의 56.72%에 달한다. ◆하나금융, 외국인 매수세에 신고가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로 치솟았다. 10일 하나금융은 전일대비 500원(1.22%) 오른 4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4만3100원까지 올랐는데, 52주 신고가는 물론 지난 2008년 6월 이후 2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외한은행 인수 본계약 체결로 M&A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든 것이 외국인 매수세로 연결된 것으로 해석된다. 임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 인수를 통해 자산규모 및 여수신 점유율 면에서 국내 빅3와 유사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 소식에 급등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로 치솟았다. 유상증자를 통해 현대건설 인수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지분경쟁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 10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대비 5500원(7.13%) 오른 8만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유상증자 방식이 제3자 배정일 경우 쉰들러와의 지분경쟁 방어용일 것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이케이에너지 下..유상증자 불발 이케이에너지(017170)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유상증자 불발 소식이 악재가 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이케이에너지는 전일대비 73원(-14.93%) 내린 41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케이에너지는 전날 장 마감 후 8~9일 이틀간 실시했던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전액 미청약돼 불발행됐다고 공시했다. 한편 이케이에너지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3거래일간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온 바 있다. 회사측은 거래소의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현대차 3인방 `급브레이크`..외국인 변심?☞[마감]코스피, 2000선 문턱서 숨고르기☞외환銀 "현대건설 공정하게 매각중..고발 배경 파악중"
- [특징주 종합-1] 종목을 읽어라
- ◆현대차 급락..현대건설 인수 불확실성 현대차(005380)가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큰 폭으로 되밀렸다. 10일 현대차 주가는 전일대비 7500원(-4.07%) 내린 17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비정규직 노조 파업으로 인한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외국계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던지자 큰 폭으로 밀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김효상 외환은행 여신관리본부장, 권가원 부장, 남궁진권 팀장 등 3명에 대해 대검찰청에 현대건설 입찰방해 및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 및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KL 약세..블록딜 성공했지만 실적이 문제 블록딜에 성공한 GKL(114090)이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GKL은 전일보다 750원(-3.85%) 내린 1만8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무산됐던 한국관광공사의 보유지분(19%)의 블록딜 성공에도 불구, 실적에 대한 우려와 차익매물이 맞물리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악재가 해소되긴했지만 기본적으로 지난달 매각 무산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됐다"면서"더 중요한 기업의 펀더멘털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이 매각 이슈 해소보다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화, 검찰수사 마무리..불확실성 해소 한화(000880)가 이틀째 강세 흐름을 보였다. 주가를 억눌렀던 검찰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이르자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한화는 전날보다 700원(1.47%) 오른 4만8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9월초 이후에 한화는 비자금 관련 사건 여파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로 코스피 지수의 상승흐름과는 무관하게 4만2000~4만8000원대 박스권으로 움직이면서 기간조정 흐름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다음주에 김승연회장을 재소환해 신병처리여부를 결정하면서 검찰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 1.5조 플랜트 수주에 강세 두산중공업(034020)이 해외에서 대규모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0일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1700원(2.10%)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세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베트남에서 약 13억달러(약 1조62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6.91%에 해당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방식으로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SG충남방적, 재평가 차액 발생에 급등 SG충남방적(001380)이 두자릿대 급등세를 보였다.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당규모의 차액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10일 SG충남방적은 전일대비 150원(10.87%) 급등한 1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이 매수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SG충남방적은 충남 논산시 연무읍 소재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467억7320만원의 재평가 차액을 얻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자산 총액의 56.72%에 달한다. ◆하나금융, 외국인 매수세에 신고가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로 치솟았다. 10일 하나금융은 전일대비 500원(1.22%) 오른 4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4만3100원까지 올랐는데, 52주 신고가는 물론 지난 2008년 6월 이후 2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외한은행 인수 본계약 체결로 M&A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든 것이 외국인 매수세로 연결된 것으로 해석된다. 임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 인수를 통해 자산규모 및 여수신 점유율 면에서 국내 빅3와 유사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 소식에 급등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로 치솟았다. 유상증자를 통해 현대건설 인수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지분경쟁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 10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대비 5500원(7.13%) 오른 8만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유상증자 방식이 제3자 배정일 경우 쉰들러와의 지분경쟁 방어용일 것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이케이에너지 下..유상증자 불발 이케이에너지(017170)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유상증자 불발 소식이 악재가 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이케이에너지는 전일대비 73원(-14.93%) 내린 41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케이에너지는 전날 장 마감 후 8~9일 이틀간 실시했던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전액 미청약돼 불발행됐다고 공시했다. 한편 이케이에너지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3거래일간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온 바 있다. 회사측은 거래소의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현대차 3인방 `급브레이크`..외국인 변심?☞[마감]코스피, 2000선 문턱서 숨고르기☞외환銀 "현대건설 공정하게 매각중..고발 배경 파악중"
- [미리보는 경제신문]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12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신종 `작전꾼` 판치는 인터넷카페 -국세청 등록 자영업자 500만명 -김정일·다이빙궈 평양서 만나 -원룸형주택 건축 쉬워진다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종합 -루이비통 회장, 청담동 건물 두 채 산 까닭은 -평창 동계올림픽 3수 성공? NYT "유치 가능성 높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해외명문대서 학점 -부실때마다 덩치키운 `3대 무책임정책`이 禍를 키웠다 -금리 역주행 부르는 `김중수 쏠림화법` -내년 한국경제 복병은 북한·유럽위기 -맞춤형 로봇 세계1등 산업으로 육성 -GGGI에 덴마크 1500만달러 투자 ▲정치·외교안보 -국회, 남은 쟁점법안 처리 어쩌나 -韓-印尼 무기 공동생산 추진 -예산안 단독처리 후폭풍 심상찮다 -유엔 "北, KAL기 납치 사건 진실 밝혀라" ▲국제 -마스타·비자 온라인결제 한때 마비 -어센지 성폭행 고소당한 까닭 알고보니 -미국 `로스레티넌` 신임 하원 외교위원장 쿠바 출신 강성 반공주의자 -스위스 `미슐린 칼미레이` 대통령 당선자 휴전선 넘어 남북한 방문 -뉴욕증시 달구는 中 IT기업 -"美경제 1위 아니다" ▲금융·재테크 -은행권 부행장급 인사 시작 -신상훈 사장·이백순 행장 사법처리 임박…신한 지배구조 논의 활발 -캐피털社 금리 더 내려도 될텐데… -강정원 前행장, 스톡옵션 못받을수도 ▲기업과 증권 -LG 내년 3大 경영키워드 미래준비·적기투자·고객가치 -카타르 17억弗 육상 가스전 삼성엔지니어링 따냈다 -LS그룹 임원 45명 승진인사 -현대차 울산공장 조업재개 -삼성·하이닉스 "고맙다, 낸드플래시" -조양호 회장 "방산 가동률 너무 떨어진다" -롯데 협력사에 경영노하우 전수 ▲모바일 -갤럭시S 연내 텐밀리언폰 확실 -구글도 탐내는 기술 `미디어월` -IPTV, 우려와 달리 방송시장 키웠다 ▲기업과 증권 -한달전 심술부린 마녀 이번엔 `깜짝 선물` -`와타나베부인`과 `왕서방`의 추파 -스팩·공모펀드로 M&A성과 맛볼까 ▲부동산 -용산 한강로 개발 본궤도 올랐다 -도시형생활주택 짓기 쉬워진다 -옛 시가지 노후빌딩 리모델링 지원 -3차 보금자리 당첨자 커트라인 30만원까지 `뚝` -전세 인기지역 따로 있다 -엇갈리는 리츠 수익률 -1주택자 취득·등록세 감면 1년 연장 ◇서울경제신문▲1면 -"여보! 그래도 해볼만 한건 음식점 밖에 없잖아요" -커지는 산타랠리 기대감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한국, 印尼 경제개발 주파트너 참여 ▲종합 -뇌물 준 기업, 국가기관 입찰 못한다 -법제처·서울시·한전 청렴도 `으뜸` -한국 신용등급 `A` 전망도 안정적 유지 -현대그룹 재무개선약정 사실상 거부 -김정일, 中 다이빙궈 만났다 -국세청, 업종·지역별 자영업자 현황 첫 공개 -서비스 로봇산업 3대 강국으로 -해외건설은 2014년 세계 5위로 -한은 `北 리스크` 언급하며 당연한듯 기준금리 동결했는데… -생산자 물가 5개월 연속 고공행진 -출구전략 고삐죄는 브릭스 -수입쇠고기 유통이력 즉시 확인 가능 -주요기업 CEO 53% "내년에 확대경영" ▲정치 -통법부로 전락한 폭력국회 대책 없나 -`예산` 후폭퐁…세밑 정국 찬바람 -4대강 예산, 정부 꼼수에 놀아난 국회 ▲금융 -신상훈 前 사장이어 이백순 행장까지 물갈이 거론 -보험·카드사 수수료율 갈등 심화 -강정원 전 행장 30억 스톡옵션 국민銀 "취소 검토" -주택담보대출 코픽스로 전환 9조원대 불과…예상보다 저조 ▲국제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오늘 개막 -"내년 외환시장 변동성 극심해질것" -선진국 국채 투매 리먼사태 이후 최대 -"스티브 잡스, 지난 10년간 美 최고 CEO" ▲산업 -LG "인재확보·투자 통 크게" -태양전지 생산규모 3배 확대 -대우조선 10억8000만弗 선박 수주 -삼성엔지 "연말 상복 터졌다" -LS 임원 인사…구자용 E1 회장 승진 -갤럭시S 판매 연내 1000만대 넘을듯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르면 연내 출시 -롯데百·홈플러스도 `10兆 클럽`에 -신세계百, 천안에 충청권 첫 점포 오픈 ▲증권 -外人 현·선물 "사자"…`제2옵션쇼크 악재` 날렸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 이틀째 급등 -줄잇는 횡령·배임설에 코스닥 흉흉 -동부證, 증권사 인수 암중 모색 ◇한국경제신문▲1면 -LH, 강서·운정신도시 등 60여곳 사업 취소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 별세 -BRICs이어 MAVINS가 뜬다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종합 -음식점, 수원에 가장 많아…옷가게는 서울 중구 -김정일·다이빙궈 평양서 회동…6자회담 논의 -기준금리 내년 3.0~3.5% 예상 -한·인니 정상, 국방·인프라 개발 협력 합의 -동반성장위원장 정운찬 前 총리 내정 -李대통령 "아무리 나빠도 마하티르 만나야" -11월 생산자물가 4.9% 상승 과일·채소가격 급등 탓 ▲경제 -정부-여당 `이슬람채권 비과세` 논란 -`서비스로봇` 육성 300억 투자 -국민연금, 롯데 백화점·마트 6곳 6000억에 매입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새로 영입할 투자자 지분 최대 9% 넘지 않을 것" -9억 넘는 주택 올해 잔금내야 稅감면 ▲금융·재테크 -우리銀 부행장 6명 선임…인사시즌 개막 -검찰, 신상훈·이백순 구속 방침 신한銀 "후임 행장 어쩌나" 고민 ▲정치 -국회 예결소위 경쟁률 왜 치열한가 했더니… -한나라, 개헌론 불지피며 국면전환…민주, 전면투쟁 선언 ▲국제 -투기성 헤지펀드 다시 활개…유로존 국채·원자재 시장 뒤흔들어 -獨 독자행보에 쏟아지는 비판 -위키리크스發 `사이버 전쟁`…지지파 vs 반대파 해킹 맞불 ▲사회 -현대차 비정규직 농성 풀어 ▲산업 -구본무 회장 "담대한 구상·통큰 투자로 맞서라" -삼성전자 갤럭시S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구자용 E1 회장 승진…LS그룹 45명 임원인사 -풍산, 防産수출 선도기업에 선정 -IPTV 가입자 300만…"방송·통신 벽 허물었다" ▲상품·원자재 -전기동 t 당 9000달러 돌파 `사상 최고` -휘발유값 고공행진…2년3개월 만에 최고 ▲부동산 -송도 여전히 찬바람…한달새 전셋값 1천만원 하락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 과정 등장 -"2014년까지 해외건설 5대 강국…수주 年 1000억불 시대" -서울 옛 시가지 리모델링 30% 증축 허용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쉬워진다 -3차 보금자리 당첨 청약저축액 2차의 절반 수준 ▲증권 -힘 받는 `연말랠리`…IT·자동차가 이끈다 -풋옵션 투자자 이번엔 `피눈물` -주가 끌어올리는 힘, 기관이 외국인보다 세네 -금융사, IFRS 도입돼도 `대손충당듬` 그대로 쌓아야
- 현대그린푸드, 경기 광주에 `경인식품가공센터` 오픈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현대그린푸드(005440)는 경인식품가공센터를 기존 경기도 화성시에서 광주시 소재 도척물류단지로 확장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경인식품가공센터는 대지면적 2만4210㎡(7336평), 연면적 9020㎡(2734평) 규모로 기존 물류센터에 비해 2배 가량 크다. 토지와 건물 등에 약 300억원이 투자됐다. 중부고속도로와 가까운 물류단지 내에 위치하며, 식재료 전처리 생산 및 상품 저장 능력 등이 기존 물류센터보다 2배 늘었다. 이 밖에 입고상품 PDA 전수검사, 농산물 가공장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냉장기능을 갖춘 출하장, 시험분석실 기능 강화 등이 개선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 기존의 영남물류센터(울산 소재) 외에 2012년 대지면적 2만790㎡(6300평) 규모의 영남2물류센터를 가동하고, 2013년에는 충청지역에 중부광역물류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영남2물류센터는 기존 영남물류센터(울산시 북구 소재)와 영남권역 식자재 유통 역할을 분담하고, 중부광역물류센터는 식자재 유통을 비롯해 베이커리, 축산물가공, HMR상품 등 물류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경청호 부회장, 정교선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가운데), 정교선 현대홈쇼핑 사장(왼쪽), 김명선 성남고등학교이 경인식품가공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현대그린푸드 "현대F&G와 합병 검토"
- `자이언트` 사랑은 해피엔딩···`강·정` 결혼, `우·주` 재회
- ▲ SBS `자이언트`[이데일리 SPN 연예팀] SBS 대하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 이창민)가 7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60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건과 인물이 복잡하게 얽히며 증폭돼온 극의 갈등이 최종회를 맞아 급격한 해소 국면을 맞았다. `자이언트` 러브라인의 두 축인 `강모-정연`, `민우-미주` 커플도 해피엔딩의 주인공이 됐다. 무수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랑하고 갈등했던 두 커플이 각각의 방식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 계절마다 장미꽃과 라일락이 핀다는 정원에는 흰색 털을 가진 큰 개가 한 마리 있고 넓은 테라스가 돋보이는 하얀 집 안에는 흰색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다. 강모(이범수 분)는 정연(박진희 분)이 언젠가 살고 싶다고 했던 `드림 하우스`를 비밀리에 완공하고 정연을 데려가 그 집에 정연의 문패를 걸어준다. 감격하는 정연에게 강모는 “집이 너무 커서 너 혼자 관리하진 못할 것”이라며 이강모라고 쓰인 문패를 정연의 문패 옆에 나란히 걸며 청혼한다. 한편 미주(황정음 분)는 자신의 새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만보플라자에 간다. 대기실에서 화장을 고치던 중 갑자기 전등이 나가더니 이내 건물이 무너지고 피신할 겨를이 없던 미주는 꼼짝 없이 건물더미에 갇힌다. 미주가 건물 안에 있음을 알고 있던 민우(주상욱 분)는 위험을 무릅쓰고 건물 곳곳을 뒤져 미주를 구해내고 이후 미주는 자신을 구한 것이 민우임을 알게 된다. 만보플라자 붕괴라는 엄청난 사건 앞에 민우는 자살을 결심하지만, 아들 우주가 실은 민우의 아들임을 밝히며 “제발 죽지 말라”고 호소하는 미주의 손을 잡는다. 2년 후 복역을 마친 민우는 아들 우주가 용돈을 모아 마련했다는 비행기 티켓을 가지고 미주와 우주가 있는 영국으로 간다. 당초 50회로 기획된 `자이언트`는 인기에 힘 입에 10회를 연장, 탄탄한 구성과 선 굵은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률 30%대를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 관련기사 ◀☞조필연 악행 밝힐 비밀장부, 방탄조끼에 있었다☞`자이언트` 산 자와 죽은 자, 떠난 자와 남은 자는?☞조필연 끝까지 `카랑카랑`···악마 본색 명대사 5☞`자이언트` 막방 대박쳤다..시청률 `38.2%`☞[아듀, 자이언트]씁쓸한 엔딩, 깜짝 반전은 없었다☞[아듀, 자이언트]이범수·정보석·박상민이 얻은 것☞[아듀, 자이언트]드라마가 그려낸 아픈 현대사
- 올 상가시장 10대 뉴스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상가 투자정보 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는 올해 상가 시장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1. 국토종합계획 4차 수정안 발표, 구도심 상권에 초점얼마 전, 2020년까지 적용될 국토종합계획 4차에 대한 수정안이 발표됐다. 발표된 내용 중 주목되는 부분은 기존 신도시 위주 개발에서 도심지역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으로 전환됐다는 점이다. 구도심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면, 새로운 상가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2. 역세권 대변혁, 제도 장치 마련 중9월 국토해양부는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을 위해 고밀도 복합환승센타개발, 도시철도 건설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중 복합환승센터개발은 상업·업무·문화 등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능의 복합조성구역이 설정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철도 건설에 대한 개정안에서는 근린생활, 숙박, 업무, 문화 등의 각종 시설을 도시철도 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3. 자영업자 600만명 붕괴2006년 10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자영업자 숫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2010년 1월 547만5000명을 기록해 최소치를 기록했다. 각 기준연도별 평균치를 보면 2006년 10월부터 2007년 9월까지 607만명, 2007년 10월부터 2008년 9월까지 599만4000명, 2008년 10월부터 2009년 9월까지 578만명, 2009년 10월부터 2010년 9월까지는 562만9000명으로 해마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상가 실수요자 층의 감소와도 연결된다. 4. 금리인상, 대출비중 조절 필요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7월 0.25% 인상된 금리가 4개월 동안 2.25%를 유지했다. 이후 금통위는 11월에 물가 안정을 이유로 0.25%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이러한 금리인상은 상가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출을 이용한 투자 시 금융비용이 그만큼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또한, 앞으로추가 금리인상 여부를 전혀 배제할 수 없어 투자시 금리변동을 잘 체크하고 대출비중도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5. 상가, 공급 및 거래 증가, 바닥 다지고 상승 중상가시장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상업용 건축물 착공허가량은 10월 예년 수치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거래량 또한 10월까지 3개월 내림세 이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상가 관련 지표들이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전반적인 상가지표가 금융위기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는 못하고 있어 경제지표 전반이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다. 전반적으로 내수가 부진해 상가투자시장으로의 관심증가가 조건 없는 투자활황으로 이어지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6. 상가 임대차보호법 금액 늘어, 자영업 세입자 안전장치 강화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는 서울지역 상가는 2억6000만원까지 임대차보호법의 대상이다. 앞으로는 3억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기타 수도권 과밀 억제권역 및 안산, 김포 등에서도 보호대상 범위가 상향조정된다. 또, 우선변제 대상 보증금도 서울은 현재 4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자영업 세입자의 안전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 리츠 등 신규 자금 활로 열려PF 조달방식으로 사업진행이 어려워지면서 본격적인 리츠(Reits) 활성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 부동산에 전문 투자하는 구조조정리츠보다 투자 대상이 넓으면서 소액으로 투자하기 좋은 자기관리리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의하면 현재 자기관리리츠는 7개 정도로 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추가로 영업인가를 신청하거나 받고 있다고 밝혔다. 8. 제2롯데월드, 롯데수퍼타워 건축 승인 떨어져한동안 도마 위에 오르내렸던 제2롯데월드의 555m 롯데수퍼타워가 지난달 최종 승인이 떨어져 지역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국지적 호재의 약발로 인해 잠실 지역 내 부동산들의 기대감이 부풀어 있다. 특히, 최근 잠실의 미분양아파트들이 빠르게 소진되어 가고 있으며, 재건축된 아파트들의 매매가격이 급격히 치솟고 있다.9. 단지내 상가, 투자 분위기 회복세상가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공급한 단지내 상가는 비교적 우수한 낙찰률을 기록하였다. 신규 공급된 상가를 기준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재입찰을 제외하고 평균 81.5% 정도의 낙찰률을 보였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제천 강저, 광주 첨단, 대구 율하 등의 낙찰률이 높았으며, 수도권에서는 수원 광교, 안산 신길 등이 좋은 기록을 나타냈다. 2010년 상가시장의 위축 속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을 가진 LH단지내 상가에 제한적인 투자가 상반기에 이어 계속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10. `유명인 상가 이슈` 알고 보니 속 빈 강정지난 9월 피겨여왕 김연아가 상가 3채를 30억원에 분양받아 유명세를 탔던 커낼워크가 김연아 후광에도 빛을 못 보게 됐다. 대대적으로 광고했던 명품 아울렛 계획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유자들은 과장 광고 부분이라며 시정을 요구했지만 시행사에서는 `기다리라`는 대답만을 남긴 채 아무런 대책을 못 내놓고 있다.
- 김승연 한화 회장, 中 톈진서 태양광 등 사업 추진 검토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한화가 중국 텐진(天津)시에서 태양광, 백화점, 자산운용업 등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한화(000880)그룹은 25일 김승연 회장이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런쉐펑 톈진시 인민정부 부시장 등 일행 30명과 톈진시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기회가 된다면 중국의 새로운 경제권을 중심으로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런 부시장은 "톈진시는 중국 정부로부터 개발 특구로 지정받아 내년부터 12차 5개년 계획이 시작돼 5~10년내에 큰 발전이 예상된다"며 "한화가 진출할 경우 세제 혜택, 부지가격 할인, 시설비용 할인 등 혜택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김 회장은 우선 한화차이나 본사 사옥를 텐진에 신축할 경우 어떤 혜택이 있는지 논의했다. 한화는 현재 톈진을 비롯한 중국내 2~3개 지역을 후보지로 검토중이다.또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이 톈진시에 태양광 공장을 증설할 경우 기존 공장이 있는 강소성 치동이나 중국내 다른 지역보다 많은 혜택을 줄 것을 요청했다.한화갤러리아는 톈진시 5대원지구에 위치한 문화재급 구시청 건물에 명품백화점 출점을 추진하기로 했다.한화투자신탁운용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은 톈진시 산하 금융기관과 합작을 통해 자산운용업 진출을 추진중이다.한화S&C는 이날 톈진시 서청경제개발구 관리위원회와 U-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한 포괄적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톈진에서 U-시티 사업, 도시 고도화 사업,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면담에는 신은철 대한생명(088350) 부회장과 김현중 한화건설 대표, 홍기준 한화케미칼(009830) 대표 등도 참석해 톈진시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회장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을 시작으로 9월 톈진 다보스포럼, 10월 한∙중 재계회의에서 잇따라 톈진시 당서기, 시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투자에 대해 논의해왔다. 이와 함께 한화 실무준비팀과 그룹대표단이 수 차례 톈진시를 방문,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한화는 현재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강소성 등지에서 태양광, 보험, 자동차부품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과 런쉐펑 톈진시 인민정부 부시장(왼쪽)▶ 관련기사 ◀☞檢 한화수사 마무리 수순?..김승연 회장, 내주 출석할 듯☞검찰, 김승연 한화 회장 26일 소환 통보☞한화건설, `갤러리아 포레` 잔여가구 분양
- “직장인의 외식업 창업, 꿈이 아니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조사한 11월 2일 자료에 의하면, 직장인 중 97%가 창업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심규진 하꼬야 충무로점 점주심규진 하꼬야 충무로점 점주도 한때는 창업을 꿈꾸던 직장인이었다. 지금 그는 16년간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고 지난달 일본 라멘 프랜차이즈 하꼬야 충무로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창업 전, 일본 관련 경제 단체에서 일했던 관계로 일본 출장을 자주 갈 수 있었다. 덕분에 일본 각지의 라멘 맛을 보면서 라멘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가 있었다. 일본 라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던 그였지만, 외식업 창업에 한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바로 주방 경력이 거의 없었다는 점. 따라서 일본 라멘집 창업은 그에게 있어 큰 도전이 아닐 수 없었다. 현재 주방 일은 그가 뽑은 주방장이 하고 있다. 심 점주는 자신이 채용한 주방장과 함께 매장 개점 전까지 본사에서 주방 교육을 같이 받았다. 그래도 기자는 `외식업소의 사장이 주방 경력이 없으면 힘들지 않은가?`라고 물어봤다. 이에 대해 그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갖는 이점은 전문화된 조리 기술이 필요없다는 것”이라며 “본사에서 개발한 요리법과 식재료가 있어 요리 경력 없이도 조리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실제 심 점주는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쉬는 주말에는 그가 직접 주방에 들어가 일을 한다. 그가 주방에 들어갔다고 해서 특별한 고객 불만은 아직 없었다. 심 점주의 일과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평일은 밤 12시, 주말은 오후 9시까지 가게를 운영한다. 개점한 지 한 달 됐지만, 그는 아직 한 번도 쉬지 않았다. 아직 가게가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사장으로 감수해야할 몫이지만, 직원만큼은 주말과 휴일을 순번제로 쉬도록 하고 있다. 대학 졸업 이후 일반 회사만 다녔던 심 점주는 “사장으로서 점포 내 직원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때는 비록 부하 직원이더라도 같은 회사에 다닌다는 동질감과 동료의식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매장 내 직원 관리에 대해서 그는 “지금은 내 사업체의 직원들이기 때문에 더 세심하게 대해야 한다”며 “가끔은 융통성을 발휘하는 `관리의 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도 “요리 전공을 한 어린 직원이 의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볼 때 고마움을 느낀다”며 자신의 직원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심 점주는 개점 이후 몸무게가 5kg이나 빠졌다. 사장이지만, 그가 직접해야할 육체적 일이 회사 다닐 때보다 많기 때문이다. 쉬지 못하는 것도 그가 살이 빠지는 데 한몫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사업체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심 점주는 매장 홍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가게를 꾸리느라 블로그, 카페 등을 운영하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은 아직 세우진 못했다. 대신 본사에서 보내준 파워 블로거의 포스팅이 초기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 오프라인은 전통적인 방법에 의지하고 있다. 주로 전단지를 돌리거나 할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하꼬야 충무로점의 입지는 복합적이다. 충무로 역에서 가깝고, 근처 동국대학교, 대한극장이 있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편이다. 아파트 주민의 방문도 잦은 편이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근처 오피스 상가의 직원들도 많이 찾는다. 또 신축 건물에 입점해 있어 매장 외관도 깔끔한 편이다. 덕분에 점포 임대료는 높은 편이다. 심 점주는 “높은 임대료가 큰 부담이지만 신축 건물에 입주한 관계로 권리금은 없었다”며 “입주 시에 건물주로부터 인테리어 비용도 보조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 점주는 “예비 창업자는 해당 업종이 자기 적성에 맞는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것이 같지만 외식 창업은 자기 적성에 안 맞으면 100% 실패할 수 밖에 없다”며 “자신이 하고 싶은 식당, 프랜차이즈에서 한 두 달 실제 일을 해보고 판단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만든 음식을 본인 스스로 맛있어해야 고객이 늘어난다”며 “우리는 우리 라멘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 (르포)전기차 심장의 메카, LG화학 오창공장을 가다
- [오창(충북)=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여기가 바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입니다" 충북 청원군 오창 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LG화학(051910) 오창 테크노파크. LG화학의 미래 먹거리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현장이다. 공장 입구에 들어서니 공장 직원의 자부심 섞인 소갯말이 시작된다. 공장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굴뚝 하나 찾아볼 수 없는 깔끔한 건물과 곳곳에 나무가 심어진 풍경은 공장이라기 보다 차라리 연구소에 가깝다. 2002년 기공한 LG화학의 오창 테크노파크는 소형전지와 편광판 등의 수요와 더불어 8년만에 급성장했다. 지난해 생산규모는 3조6000억원. 올해는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에는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중대형전지)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을 줄줄이 고객사로 꿰차면서 전기차 심장의 세계적인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6월 완공, 본격 생산에 들어간 연면적 5만7000㎡(1만7000평) 규모의 첫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바로 옆에 연면적 6만7000㎡(2만평) 규모의 두번째 공장을 건설중이다. 최근 대규모 공급 수주가 이어지고,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201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분야 매출 전망도 당초 2조원에서 3조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관련기사☞ LG화학 "2015년 전기車 배터리 매출 3조원 목표")중대형전지 사업담당 함재경 전무는 "세계 각국에서 전기차 육성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고, 자동차업체들도 전기차 양산 경쟁에 본격 돌입함에 따라 전기차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LG화학은 성능 및 안정성 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데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르노, 현대·기아차 등으로부터 공급 물량을 확보, 규모의 경제도 실현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고 강조했다. ◇ `언론 첫 공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지난 12일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언론에 첫 공개했다. 방진복으로 무장하고 공장에 들어서니 금새 얼굴 피부가 당기기 시작한다. 상대습도 2% 미만 수준으로 유지되는 낮은 습도 때문이다. 2차전지 공장은 반도체 공장과 같이 불순물과 습도를 철저하게 관리한다. ▲ LG화학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생산라인 모습전기차 배터리는 전극, 조립, 활성화 3개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전극 공정은 고체 상태의 양극과 음극 원재료를 각각 액체화시켜 적당한 비율로 섞는 혼합(mixing) 공정으로 시작된다. 이를 양극의 경우 알루미늄, 음극의 경우 동박에 코팅(coating)한 뒤 롤 프레스(roll press)를 통해 두께를 균일화하고, 용량별로 사이즈에 맞게 자른다. 조립 공정에서는 양극재, 분리막, 음극재를 쌓은 뒤 이를 배터리 용량에 맞춰 여러 차례 접는 스택 앤드 폴딩(stack & folding) 공정이 이어진다. 이후 알루미늄 필름 포장재로 포장한 뒤 전해질을 투입하면 하나의 배터리 셀이 만들어진다. 만들어진 셀은 일종의 바코드인 일련번호를 매겨 추적, 관리가 용이하도록 한다. 마지막 활성화 공정에서는 배터리를 여러 차례 충방전시키는 `숙성(aging)` 과정을 거쳐 불량 제품을 걸러내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렇게 하나의 배터리 셀이 완성되는데 약 한 달 가량이 소요된다. 오창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현재 현대·기아차 아반떼, 포르테, 소나타 하이브리드카, GM 볼트 등에 공급되고 있다. 연산 규모는 850만셀. 전력량을 기준으로 하루 아반떼 하이브리드카 1000대 이상에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가 생산된다. ◇ `기술력=경쟁력!` 핵심소재 대부분 자체 개발 LG화학은 화학회사로서의 강점을 살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 4개 가운데 음극재를 제외하고 양극재, 분리막, 전해질을 자체 개발, 생산하고 있다. 중대형전지 생산담당 김현철 수석부장은 "전극 제조공정이 가장 중요한데 생산효율이 경쟁사 대비 30% 이상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특히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Safety Reinforced Separator)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SRS는 분리막 표면에 나노 단위 두께의 세라믹 소재로 코팅하는 기술. 이 코팅 덕분에 고열에서 분리막이 찢겨 양극과 음극이 닿아 쇼트가 발생하는 등의 현상을 방지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일 수 있었다. 조립 공정 가운데 하나인 스택 앤드 폴딩도 LG화학만의 특허 기술. 기존의 전극과 분리막을 겹쳐 둘둘 마는 와인딩(winding) 방식의 경우 충방전을 거치면서 배터리가 변형돼 성능이 떨어지고 열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스택 앤드 폴딩은 이같은 단점을 보완해 내구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SRS와 스택 앤드 폴딩 공정으로 안전성과 내구성을 크게 높임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탑승자의 생명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명환 배터리연구소장의 말이다. LG화학의 배터리 기술 개발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김 소장은 "현재 연구소를 중심으로 주행거리는 3배로 늘리고, 원가는 3분의 1로 줄인 획기적인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중"이라며 "수 년 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연구개발(R&D) 예산의 40% 이상을 배터리에 투입하고 있다. 최고 기술 확보를 위해 올해 배터리 관련 연구인력 채용 규모도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렸다. 유진녕 기술원장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배터리 분야를 비롯해 각종 하이테크 분야에서 일본 등 선진국을 뒤따라가는 `재빠른 추종자(Fast Follower)`였으나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는 일본 및 독일 경쟁업체를 물리치고 `선두주자(First Mover)`로 나서게 됐다"며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 녹색기술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