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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통위, NFC 모바일 결제시장 활성화 나섰나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올 하반기부터 근접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반의 모바일 결제시장이 활성화된다. 소비자들은 하반기부터 본격 출시될 NFC칩 내장 단말기를 이용하거나 종전 단말기에 NFC칩이 내장된 스티커·휴대폰고리 등을 달아 사용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근접통신(NFC) 기반 모바일 스마트라이프 서비스 활성화 계획`을 29일 발표하고, NFC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와 다양한 응용서비스 제공 준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NFC는 두 대의 스마트 단말기간 약 10cm 이내 거리에서 데이터를 양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는 근접 무선통신 기술의 하나다. 관련시장은 2014년께 전세계 모바일 결제거래 1조1300억달러중 3분의1인 37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또 2015년에는 전체 휴대폰의 약 85% 이상에 NFC 기능이 구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NFC 기반기술이 활성화 되면, 단말기 접촉을 통해 대금결제·계좌이체·명함교환이 가능해진다. 응용서비스 분야에서도 개인인증(출입문 개폐·노트북 사용인증)·건물 및 차량 원격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박물관 관람시 오디오북 대여를 하지 않아도 NFC 단말기로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고, 주차장 벽면에 설치된 테크를 NFC 단말기로 읽어들여 주차위치를 스마트폰에 자동입력할 수도 있다. 방통위는 국내기업들의 NFC 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선 이통사·제조사·카드사·통신과금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를 통해 응용서비스 발굴 및 보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매년 명절때 공무원에게 3만원 짜리 전통시장 쿠폰을 지급했던 것을 모바일 쿠폰으로 바꿔, NFC 결제비중을 늘려나가는 방법도 강구하기로 했다. 또 단말기 도난·분실 등 보안을 위해서도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TRI에 따르면, NFC 기반 서비스는 향후 5년간 1조34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347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70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방통위 관계자는 "근접통신(NFC) 기반 서비스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라 우리나라 사업자들의 기술 경쟁력을 잘 활용하고, 응용서비스 경험을 먼저 쌓는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방통위는 올 상반기내 NFC협의체를 통해 인프라 확산분과, 시범사업분과, 기술개발분과, 응용서비스 표준화분과 등 4개분야를 두고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마켓in]두산家 3-4세 소유 계열사 결합..재산증식될까
-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두산(000150)그룹 계열 수입차 업체 두산모터스와 건물관리업체 동현엔지니어링이 합병한다. 2009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출자 계열사간 지분정리를 사실상 마무리한데 이어 두산가(家) 3, 4세 소유 기업들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라는 의미 또한 갖는다. 경영 효율성 등을 바탕으로 매출, 수익성 향상을 통해 오너 일가들의 재산증식에 일조할지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29일 IB업계에 따르면 두산모터스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오는 5월1일 동현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키로 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다. 양사 합병은 총자산이 각각 94억원(2009년말 기준), 64억원인 초미니 계열사들이지만 두산가 3, 4세 소유 기업간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나름 의미가 있다. 두산모터스는 지난 2004년 5월 설립된 일본 혼다 딜러사다. 자본금은 30억원(발행주식 60만주·액면가 5000원)으로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이하 지분율 18.6%), 박지원 두산중공업(034020) 사장(12.4%), 박진원 두산(000150)인프로코어 전무(13.6%), 박석원 두산엔진(082740) 상무(11.2%) 등 `원`자 돌림의 4세들이 지분 100%를 전량 소유하고 있다. 동현엔지니어링은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건물용역관리를 맡고 있는 업체다. 2009년 계열 매출 비중이 73.9%에 달한다. 자본금이 5억원(발행주식 10만주·액면가 5000원)이다. 이 계열사 또한 두산가 3세인 박용곤 명예회장(37.2%)을 비롯,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24.8%),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24.8%), 박용만 두산 회장(13.2%)이 전량 보유중이다. 따라서 두산모터스와 동현엔지니어링의 합병은 2009년 1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두산그룹이 요건 충족을 위해 지난해 말까지 출자 계열사간 지분정리를 사실상 매듭(금융계열 2012년까지 2년 유예)지은 데 이어 오너 일가 소유 기업들의 경우에도 계열 정리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계열간 합병은 경영 효율성 및 규모의 경제를 꾀할 수 있다. 이는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합병법인이 향후 오너 일가들의 재산증식에 일조할지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 향후 합병법인 또한 지분율에만 변동이 있을 뿐 두산그룹 오너 일가들의 소유 기업이라는 점은 변화가 없다. 양사 합병비율은 1대 8.455723주. 두산모터스는 동현엔지니어링의 주주에 85만주를 발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두산그룹 일가들의 합병법인 지분구조는 3세 58.5%, 4세 41.5%의 구조로 변하게 된다. 이 중 박용곤 명예회장이 21.8%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이어 박용성 회장 및 박용현 회장이 각각 14.5%의 지분을 소유한 2대주주로서 뒤를 잇게 된다. ▶ 관련기사 ◀☞서울대, 두산인문관 `첫삽`..내년 2월 완공☞전경련 "경영닥터제 자문대상, 2차 협력사로 확대"☞두산, 두산인프라코어와 3845억 물류공급 계약
- 대우건설 `쉐라톤인천호텔`, 美친환경건물 인증획득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자사가 시공한 `쉐라톤 인천 호텔`이 국내의 특급 호텔로서는 최초로 미국의 친환경건물인증인 `LEED NC(New Constr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LEED`는 미국의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설계·유지, 관리·폐기에 이르는 건축물의 디자인, 설계, 시공, 운영중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계획하고, 시공된 건축물에만 부여하는 국제적인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2007년 12월에 시작한 건물 시공단계부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공사기간 동안 발생한 건축 폐기물의 75% 이상을 재활용해 오염물질 발생과 자원소비를 최소화했다. 2009년 7월 준공된 쉐라톤 인천호텔은 매년 약 24%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절수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연간 340만리터의 용수를 절약할 수 있다. 호텔 외부의 조경도 별도의 용수공급이 필요하지 않도록 특별히 설계했다. 이밖에도 다용도 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전력 낭비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운영되고 있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이번 LEED 인증획득을 계기로 송도국제도시에서 나아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호텔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9년 8월1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오픈한 `쉐라톤 인천 호텔`은 대우건설이 시공,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송도호텔(주)가 소유하고 있다. 세계적 호텔경영 전문회사인 스타우드(Starwood)가 직접 운영하는 국제업무단지내 유일한 특 1급 호텔이다. 지하 2층, 지상 22층 규모에 총 319개의 객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소재와 인테리어까지 친환경에 컨셉을 맞춰 건축된 국내 최초의 금연 호텔이다. 9개의 연회장은 최신 설비와 조명을 갖추고 있어 각종 컨퍼런스와 예식, 파티 등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메인 로비에 자유롭게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링크@쉐라톤 (Link@Shearton)`이 마련된 신개념 특급 비즈니스 호텔이다. ▲ 쉐라톤 인천 호텔▶ 관련기사 ◀☞산업은행, 대우건설 지분 51%로 축소..금호산업 제외☞[부동산캘린더]봄 분양 봇물..청약 8곳☞대우건설,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 분양
- 10주년 이디야, 500호점 넘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커피전문점 이디야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혁신을 통해 경쟁이 치열한 커피 시장에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매장은 상반기 중 500호점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이디야(www.ediya.com)는 지난 14일 강남구 역삼동 이디야 신사옥 본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 이디야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문창기 대표는 "혁신을 통해 커피 시장을 정면 돌파하고 올 상반기 중 500호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국내 커피산업의 발전과 함께 한 이디야의 지난 10주년 및 신사옥 이전 기념, 앞으로의 비전 선포, 우수 점포 및 협력업체 표창, 장기근속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창기 이디야 대표는 “올해 모토를 `용맹정진`(勇猛精進)으로 상정하고 커피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각 부문별 프로세스, 시스템 혁신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유통, 물류, 영업관리 시스템 전반의 재설계 및 DB화, 전산화와 진일보한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매장 확대도 강화해 올해 150개 매장을 오픈하고 상반기 중에는 500호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동점, 선릉역점, 신흥대점, 삼일빌딩점, 전주고사점이 우수 점포로 선정돼 감사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 협력업체 및 장기근속 사원 시상 등이 진행됐고 우수협력업체로 동서식품, 매일유업 등 총 7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한 이디야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21일 강남구 역삼동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단독건물로 사옥을 이전했다. 1층에는 이디야 커피 본사 직영 매장이 들어섰으며, 지하 1층에는 커피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디야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업계 최대 규모인 총 2억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이디야 매장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방법은 매장에 비치된 응모권 작성 후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日 후쿠시마원전 방사선 대량 누출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3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원전 2·3호 격납용기 연쇄 파손, 후쿠시마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 -日‥아시아 금융시장 일단 진정 ▲東일본 대지진 -재난 극복하는 일본인 정신 보여줄것 -'계획정전' 우왕좌왕·'원전사고' 무대책 -日돕기 100억 눈앞 -"日 원전 복구인력 대부분 철수…이젠 어떤 일 벌어질지 몰라" -격납용기 파괴땐 '제2 체르노빌' -"대체 어디로 피하란 말이냐" 공포 휩싸인 시민들 우왕자왕 -도쿄로 조여오는 지진공포 -체르노빌처럼 폭발 없어도 방사성 물질 日전역 퍼질수도 -국내 원전 안전한가, 비상 냉각시스템 갖춰 쓰나미 와도 끄떡없다 -전기도 끊기고 물도 끊기고…이젠 석유마저 배급 -韓·日 CDS프리미엄 사상 처음으로 역전 -불꺼진 일본 부품공장…전세계 생산 '올스톱' 사태오나 ▲국제 -최후의 50인 "내가 남을테니 당신들은 떠나라" -카다피, 벵가지 압박 -FRB "美경기 회복세 뚜렷" ▲경제종합 -125조 빚더니 LH공사에 6조 수혈 -한나라당, 전월세 상한제 추진 -또 맞붙은 초과이익공유제 논란 ▲정치·외교안보 -서울면적 67%의 명품 복합도시 생긴단 -김황식 총리 "난 권한의 80%만 행사한다" -한나라 분당乙 공천놓고 내홍 조짐 ▲금융·재테크 -외환銀 매각, 론스타 주가조작 소송 '막판 걸림돌' -국내 총 금융자산 '1경' 시대 ▲기업과 증권 -LG전자 스마트전략 아직도 흔들흔들 -"이건희 회장의 발언 진의 그게 아니었다" -SK텔레콤 아이폰4 개통 -현대차 R&D 수장에 양웅철씨 ▲기업·경영 -현대차, 소형차로 중동·아프리카 공략 -이노션 VS 제일기획 광고 1위 놓고 각축 -SK케미칼 울산에 바이오 공장 ▲유통 -농협 유통·경제사업 강화땐 농민·소비자 모두 이익 -컵라면 주문 2~3배 늘었어요 ▲기업과 증권 -"너무 과민했나?" 코스피 34P 급반등했지만… -국내 투자자 '바이 재팬' -불안해진 원전 대체에너지株 빛본다 -너무 높게 잡은 목표價… 반토막난 종목은 -SDN 2천억 유치했다 -바이오·헬스케어펀드 빛보나 -금감원 '東風' 루머 조사 -'전봇대'에 가로막힌 통신株 -롯데칠성, 충북소주 인수 추진 -럭셔리펀드 日지진에 '된서리' ▲사회 -국과수 "장자연 편지 고인 필적과 달라" ▲東일본 대지진 -"방사능 공포에…한국 와도 마스크 못벗어요" -자매결연 광주광역시 센다이에 라면·생수 -위안부 피해 할머니도 "힘내라 일본" ▲부동산 -월세지상 추이 미리짚는다…2002년 97→2011년 114 -속도내는 재개발·재건축 2곳, 왕십리 뉴타운 고덕주공 재건축 ◇서울경제▲1면 -日, 원전 작업요원도 일시 철수 `核공포` 고조 -"이미 생산 차질"…中企 부품 대란 조짐 -방사청장 노대래·조달청장 최규연 -日진출 中企도 거래선 연락두절 등 큰 타격 ▲日本 대지진 -정유사들 日에 휘발유·발전용 중유 공급한다 -`세계의 공장` 中도 생산 차질 불가피할듯 -정부, 원자로 냉각용 붕산 긴급지원 -"수출제품 납기 코앞인데…문 닫을수도" 피해 호소업체 급증 -텅빈 신주쿠 번화가 을씨년…외출땐 마스크 착용 필수로 -"방사선 오염전 미리 사놓자" 中·홍콩, 日분유 사재기 러시 -"2년전 IAEA 원전 안전 경고 日 정부가 무시" -가동 중단 원전도 위험…美 "최악 등급 도달 가능성" 경고 -"정상적 영업 어렵다" 외국기업 탈출 러시 -현대차 등 국내기업도 철수 작업 돌입 -연일 반복되는 롤러코스터 장세…주식·채권시장 `어지럼증` -日진출 증권사들 업무 차질 -개인들 "지금이 기회…日 주식 싸게 사자" -투자심리 여전히 불안…원전 폭발사태 향방에 달려 -냉정한 버냉키·불안한 가이트너 -물품 부족에 쓰레기 대란·한파까지…삶을 위한 처절한 사투 -잇단 기적의 생환! -"동북부 지역으로 물류시스템 집중하라" ▲종합 -금융위,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판단 미뤄 -"물가 오름세, 임금인상 등 부추길 수도" -국내 총 금융자산 `1경` 시대로 -세종시·혁신도시 사업 손실 보전 -정운찬 "이익공유제, 작년 MB에 보고" -전·월세 급등지역 與 "상한제 도입" -부동산친목회 담합조사 전국 확대 -새만금 개발, 2030년까지 22조원 투입 -전체 취업자수는 매월 30만~40만명 늘어나는데… -바레인 국가비상사태 선포 -尹재정 "청년층 고용부진 해결해야" ▲산업 -R&D에 강한 `기술의 LG` 드라이브 -"이건희 회장, 전경련 발언 진의 그게 아니었다" -"한국 시장, BMW에 중요 `브릭트`란 신조어도 생겨" -고참 부회장들이 사라진다 -"阿에 삼성 푸른 깃발 휘날릴 것" -프린터업계 "디지털 인쇄시장 잡자" -SKT, 아이폰 4 공식 판매 돌입 -애플, 아이패드2 日 판매 무기한 연기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시장도 진출 -日 지진 여파에…수산물값 들썩 ▲증권 -"원전은 불안…" 태양광 관련株 달아오른다 -탄소배출권株도 초강세 -BW 발행 통한 변칙 증여 뿌리뽑는다 -다시 커지는 코스닥 퇴출 공포 ◇한국경제▲1면 -외환銀 매각 `위기` -새만금 개발 22조 투입 확정 -후쿠시마원전 방사선 대량 누출 -"高물가 지속될 것" -"물가, 환율로 잡아야" ▲日 대지진…原電공포 확산 -"日 대지진 이후 젊은세대 전면에 등장할 것" -亞증시 원전쇼크 딛고 일단 안정 -"달러당 80엔 붕괴땐 日 수출 재앙"…日銀, 엔高 저지 혈투 -"고베지진의 1.6배 피해" 日 `V자형` 회복 힘들 것 -3호기 격납용기도 파손…`방사선량 급증` 복구팀 일시 철수 -원전 21km지점 방사선 평소 6600배 -獨, 노후원전 7기 가동 잠정 중단 -"규모 7넘는 강진땐 위험"…수명 지난 고리 1호기 10년 연장 가동 -원전 수출산업 육성 차질 -피폭량 200mSv이하땐 발암 가능성 낮아…일본산 갈치 먹어도 괜찮아 -부품생산 中企 복구 늦어져…대기업 `연쇄 피해` 눈덩이 -"힘내라 도호쿠" 안전지역 기업들 지원물자 생산 `풀가동` -원전사태 늑장대응 日언론, 정부에 `포문` -유화 원료 PX값 나흘새 144달러 폭등 -소니·미쓰비시 부분조업 재개 -SK·GS 등 국내 정유사, 일본에 석유제품 우선공급 -넥슨, 日 게임 서비스 1주일간 중단 ▲경제 -세종시·혁신도시 사업손실 보전해준다 -청년실업률 3개월째 8%대 넘어 -최중경 "이익공유제 더 이상 얘기 말라" -김동수 "정유사 원적지 관리 담합 5월 발표" ▲국제 -외국기업 `도쿄 대탈출`…中·태국·인도, 자국민 긴급 철수 -`金보다 현금` 금값 하락세 -"방사능 오염 안된 日제품 쟁여두자" 中·홍콩서 사재기 -포르투갈 구제금융 전주곡인가…무디스, 신용등급 두 단계 강등 -카다피軍, 벵가지 외곽 장악 `내전 승리` 임박…시민군 대학살 우려 ▲산업 -AS냐, 와이파이냐…SKT-KT `아이폰전쟁` 시작됐다 -`워크아웃` 금호타이어 노조는 파업 수순 돌입 -삼성 "이건희 회장 발언 본 뜻 그게 아닌데…" -현대건설, 김창희-김중겸 `투톱 체제` 유력 -구본무 회장 "R&D인력 5000명 더 뽑아라" -LG전자 "공조기술 확보 M&A 추진" ▲생활경제 -SSM 빅3, 킴스클럽마트 인수 `눈치보기` -홈쇼핑, 캐논·소니카메라 방송 연기 ▲부동산 -송도에 삼성 바이오단지 `훈풍`…분양 러시 -오세훈 "모든 신축건물 내진 설계"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집값 소형만 회복 ▲증권 -안갯속 증시…上低下高 vs 上高下低 `팽팽` -변동성 커지자 선물거래 사상최대 -대신스팩, 썬텔 인수…`합병 1호` 나왔다 -금감원 `日 방사능 루머` 유포 조사
- [미리보는 경제신문]日 원전공포…亞 증시도 패닉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3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도쿄서 방사성물질 첫 검출 -日국민의 빛난 `나카마정신` ▲東일본 대지진 -도쿄에서 온 슬픈 편지 "언니, 만약에..." -제1原電인근 도치기현 방사성 수치 평소의 100배 -日주변국가도 `방사능 공포` -"정부 말 못믿겠다 원전서 150㎞ 밖으로" 후쿠시마 대탈출 -방사성 피폭 공포 확산...유전자 손상 치명타 -판운동이 없었다면 인류생존도 불가능 -불평도 눈물도 경적도 없어..."우리집 화장실 쓰세요" ▲8면 -일본증시 패닉...시가총액 이틀새 709조원 사라졌다 -일본은행 5조엔 더 풀었다 -日 헤알화채권 500억弗 보유 자금 회수떈 브라질 큰 충격 -반사이익 기대하던 코스피 `日원전 공포`에 투매로 돌변 -아시아증시 동반 급락 -정부, 에너지 비상수급 TF구성 ▲10면 -글로벌 위기 번질수도...컨틴전시 플랜 마련해야 -2~3개월후 엔저가능성...수출타격 우려 ▲정치외교안보 -北 "주민 27명 받아들이겠다" -강원도 찾은 `선거의 여왕` -재벌 때리기 나선 손학규 -로스쿨생 성적순으로 軍법무관 선발 검토 -金총리 "3.15의거 함성 창조에너지로 승화" ▲경제종합 -초과이익공유제 靑의중 바뀌었나 -수입물가 17%↑ 2년만에 최고치 -온실가스 미리 감축땐 실적 인정 -"어딘가서 이익 나는데 주유소는 남는게 없다" ▲국제 -바레인서 `수니-시아파` 대리전 -워런 버핏, 日대지진에 발목잡혀 -국제사회, 아낍없이 日지원한다더니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논의 유엔 안보리서도 지지부진 ▲금융재테크 -저축銀 "골칫덩이 PF 밑지더라도 팔자" -`신한웨이` 길을 잃었나 -檢, 부산저축은행 계열 5社 압수수색 -운전자보험 가입 서둘러야 ▲기업과 증권 -"힘내라 일본" 기업도 팔 걷었다 -새 출발 했지만...갈길 먼 쌍용차 -두산重 "바람 일으켜야죠" -삼성·하이닉스 "시장상황 더 봐야죠" ▲기업경영 -印尼 뒤흔드는 `갤탭 쓰나미` -아이디어 하나로 34억 절감했네 -이통3사 "카카오톡 넘어서자" -아이패드 이어 갤탭도 값내려 ▲중소기업벤처 -"日업체 연락두절" "수입중단 통보..." -KCC, 안성에 2조 투자 LED등 부품공장 건설 -신성홀딩스, 태양전지 年250MW 생산 -에넥스, 논현동에 대형직매장 ▲기업과 증권 -코스피 장중 103P 널뛰기 역대 4번째 -`東風` 루머에 놀아난 증시 -단타몰린 日ETF 거래 평소 900배 -SK건설 주식 사촌간 `이상한 거래` -한국증시 공포 지수도 `껑충` -기업분할후 재상장 깐깐해져 -미스터피자 영업이익 343% 늘어 -대한전선 BW 2500억 청약 -다올, 최우수 부동산펀드 운용사에 ▲부동산 -"분양시장 열기 올해도 이어갈 것" -다음달 2만4000가구 분양 -"분양가상한제 폐지해야" -보금자리 중소형 건설 민간에 맡겨 -2월 아파트 거래 증가세로 ◇ 서울경제 ▲1면 -日 원전 연쇄폭발...`방사능 재앙` 공포 -日 증시 또 10.5% 폭락...亞증시도 패닉 -한국인, 日에 마음열다 -北, 핵실험 일시 중단 시사 ▲2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국내 기업들 日 돕기 확산 -生死의 갈림길서도 `침착한 일본`...세계가 숙연해지다 -`방사능 루머`까지 나돌아 투매 양상...100P이상 출렁 -원전폭발 소식에 3년물 수익률 한때 0.19%P 폭락 -`투자심리 피폭`...이틀간 30조엔 자금 수혈도 약발 안먹혀 -엔 환율은 `불안한 안정세` ▲6면 -"격납건물 안정성 취약한 비등수형로 방식이 확 키웠다" -방사성 물질 日최대 인구밀집지역 간토까지 날아와 -"방사능 위험 없는 곳으로 떠나자" 후쿠시마 공항에 수백여명 몰려 -생필품 사려 곳곳 긴 행렬...컵라면 등 사재기도 나타나 -日 휘발유 대란에 비축유 푼다 ▲9면 -혼다車 협력사 3곳중 1곳 연락 두절..."20일까지 가동 중단" -"도요타, 조업중단 손실 하루 60억엔" -버핏 日 방문 늦춰질 듯 ▲종합 -은행들 가산금리 인하는 `찔끔` -"휘발유 팔아 남는 이익 새고 있다" -아파트 거래 다시 늘어 5만건 돌파 -수입물가 또 뜀박질 -UEP안보리 논의 차단 노린듯 -기업 권한 강화한 `기촉법` 국회 제출한다 ▲산업 -수입선 잇단 거래중단...中企 발동동 -"쌍용차에 올 2400억 투자" -기아차, K5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 -공장거래 생산 세계 4강 진입 눈앞 -친환경 미래형 공조 솔루션 한자리에 ▲산업(정보기술) -게임업계, PC방 점유율 양극화 심화 -12배 빨라진 `익스플로러9` 나왔다 -작년 글로벌 모바일 앱 다운 79억건 -LG유풀러스 제휴카드 가입자 20만 돌파 -페이스북, 소셜커머스 사업 진출 ▲산업(중기벤처) -해외 가구가 몰려온다 -"벤처 후배 양성이 최고 사회공헌" -세진전자, IP 전문기업 한빛전자 인수 -에넥스, 논현 가구거리에 직매장 문 열어 -LS전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에 ▲산업(생활) -분말 식품 부각...생식 시장 부활하나 -신바람 난 스포츠 음료 -이랜드 상반기 600명 신규채용 ▲증권 -IT·화학·철강 `日원전폭발` 직격탄 -증권주 "울고 싶어라 -시멘트·태양광·풍력株 `훨훨` -꿋꿋했던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 비상 -"LTE 상용화 등 스피드 경영...올 매출 13조" -코스닥 기업들 "자금 조달 여력 늘리자" ◇ 한국경제 ▲1면 -원전공포..日증시 10% 폭락, 코스피 103P 출렁 -도쿄서도 방사성물질 감지 -"국내 대기업 절반 사업계획 수정 검토" ▲2면 -정부, 日 재난복구 `맞춤형 지원` -원전 뉴스 따라 증시 `패닉`...한때 1900 붕괴 -日·중동發 악재 잇따라...안전자산 채권으로 돈 몰린다 -방사선 유출→日경제마비→글로벌 공황 오나...불안감 폭발 ▲4면 -원전격납고 손상...원자로 폭발 `최악의 시나리오` 발생할 수도 -체르노빌 사고땐 한국까지 영향 -원전 2,4호기까지 도미노 폭발...佛, 자국민 대피 권고 -中·싱가포르 등 日농산물 검역 강화 -도심 인적 끊기고 공항은 탈출 행렬 북새통 -후쿠시마 원자로 공급한 GE 안절부절 ▲6면 -슈퍼마켓 개점 30분만에 식료품 `바닥`...주유소엔 차량 장사진 -아오모리·미야기·후쿠시마...도호쿠 지방 곳곳에 `공장가동 중단` 푯말 -"日모노즈쿠리 대명사 히타치 올스톱...공장벽 무너지고 라인 멈춰" -도요타 미국공장 조업 단축..부품조달 차질 -"3개월이면 부품 재고 바닥"...대기업 60% `위기 상황실` 가동 -구본무 회장 "피해 복구 적극 돕겠다" 日 거래기업에 위로 편지 ▲경제금융 -"무역보험공사-수출입銀 통합 가능" -"原電안전, 원점에서 재검토" -금융감독원장에 권혁세씨 -정운찬, 이익공유제 `밀어붙이기`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 올라 ▲정치 -北 "우라늄 농축 문제 6자회담서 논의 가능" -北 "주민 27명 먼저 보내라" -"강원도 꿈 실현 위해 노력" -손학규, 분당乙 출마에 무게 -난장판된 이재오 주거복지 토론회 ▲국제 -바레인 시위, 수니파 사우디 VS 시아파 이란 `종파전쟁` 되나 -입지 흔들리던 日총리, 지진 복구로 지지율도 복구할까 -공화당, 한미FTA 단독비준 `태클` -나스닥, NYSE 적대적 인수 추진 -대지진으로 파손된 해저케이블 복구 난망 -전기車 기술유출? 르노 회장, 보안책임자 조작극에 당했네
- 노는 국유지 61년만에 대수술..매각·개발 본격화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국유재산에 대한 관리 방식이 61년만에 바뀐다. 국유재산의 통합 관리가 기획재정부로 일원화되고, 대규모 유휴·저활용 국유지 개발에 민간이 참여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국유재산의 통합 관리를 골자로 하는 `국유재산법` 개정안과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이 지난 11일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50년 국유재산법이 재정된 이래 부처별로 분산 관리하던 행정자산을 재정부가 통합 관리하고, 국유재산관리기금이 만들어져 비축, 매각, 임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정된 국유재산법에 따르면 일반회계 재산은 무조건 총괄청(재정부)이 관리, 처분권을 가지면 해당 부처는 재정부 승인에 따라 사용하게 된다.또 재정부는 매년 다음 연도의 전체 국유재산의 운용에 대한 계획(국유재산 종합계획)을 수립해,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토록 했다. 이 과정에서 재정부는 각 부처가 수립한 계획을 종합, 조정해 국유재산의 수급을 조정할 예정이다. 2012년 운용을 목표로 국유재산 관리기금도 신설된다. 매입, 신축, 유휴지 개발 등을 통합 관리하는 재정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예컨대 국유재산 매각 및 임대 수입을 청사신축·토지매입·개발 비용으로 활용, 예산을 아끼겠다는 것이다. 공짜로 쓰는 재산을 통제하는 `국유재산특례제한법`도 제정됐다. 이 법이 정한 법률 외에는 특례를 정할 수 없게 하고 개별법에 특례를 신설할 때에는 재정부의 심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유재산은 주인 없는 땅처럼 인식돼, 169개 법률에서 195개의 특례를 규정하는 등 적절한 통제수단 없이 방만하게 운용되는 폐단이 있었다"라며 "국유재산 특례 제한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유재산에 대한 적절한 통제수단과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또 미래의 재정비용을 줄이기 위해 국유지 비축사업도 활성화한다. 기금을 통해 행안부의 '국가기관 지방청사 합동화 사업'도 돕는다. 선거관리위원회, 세무서, 통계청 사무소,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등을 한 건물에 입주시키는 개념이다. 12개 기관이 한 지붕 밑에 들어간 정부 광주지방합동청사가 좋은 예다.법안은 또 계속 보유할 필요가 없는 재산을 팔거나, 노는 땅을 개발해 재산가치와 활용도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매각 가능 요건을 현행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특별시․광역시에서도 300㎡ 이상 국유지의 매각이 가능해진다. 특히 유휴지 개발 방식을 현행 신탁·위탁 개발에 그치지 않고 민간 참여 개발과 국유재산 관리기금을 통한 개발을 추가했다. 임대요율도 지역별, 용도별 특성을 고려해 현행 재산가액의 5%로 돼 있는 것을 사회복지사업은 2.5%, 소상공인의 경우 3% 등으로 다양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