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이문3구역, `초고층아파트-타운하우스` 결합개발 추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외대와 경희대 등 대학가와 천장산 등 자연경관보호구역이 혼재해 있는 동대문구 이문3구역이 초고층아파트와 고급 타운하우스가 혼합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이문동 149-8번지 일대의 이문3구역을 결합개발 방식으로 개발해 총 4292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이문·휘경재정비촉진계획을 21일 결정·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문3구역은 전국 최초로 역세권 고밀도 개발과 문화재 및 자연경관보호 구역의 저밀도 개발이 어우러진 결합개발 방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경원선 외대앞역 역세권에 위치한 이문 3-1구역은 고밀개발하고, 문화재보호구역(의릉)과 천장산에 접해있는 이문 3-2구역은 저밀개발로 조성해 구릉지 경관을 보호하기로 했다. ▲ 이문3구역 위치도결합개발은 문화재 및 자연경관보호 등이 필요한 재개발구역과 기반시설과 대중교통이 양호한 역세권 등 고밀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서로 연계, 구릉지는 저밀로 개발하고, 줄어든 용적률은 고밀지역에 반영하는 정비사업 방식을 말한다. 이문3구역의 결합개발계획은 2008년 1월 7일 전국 최초로 결정됐다. 이문3구역은 2008년 결합개발 결정 당시 계획에선 2680가구 밖에 공급할 수 없었지만, 지난해 확정된 `기준용적률 20% 상향 계획`과 2009년 `역세권 건축물밀도 계획`이 추가로 적용되면서 1612가구가 추가로 공급돼 총 4292가구의 주택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문3구역에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682가구 ▲임대주택 626가구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 1116가구 등으로 계획해 총 4292가구 중 절반이 넘는 2424가구(56.4%)를 서민주택으로 공급된다. 이문 3-1구역은 역세권 개발계획을 적용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고, 용적률을 기존 255.8%에서 475.31%로 높여 고밀개발이 추진된다. 용적률 증가에 따라 건립가구수는 기존 2480가구에서 1660가구가 늘어나 지하5층, 지상 2~50층 18개동 총 4140가구가 들어선다. ▲ 이문3-1구역 고밀개발 조감도최근 1~2인 가구 급증과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뉴타운 최초로 건립되는 스튜디오하우스는 임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원룸형 오피스텔 형태로 구분되며, 총 750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150가구는 임대주택, 100가구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500가구는 원룸 형태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민간이 분양하게 된다. 특히 역세권 고밀개발지역에선 전체 용적률의 10% 이상이 문화·업무·상업시설 등의 비주거용도로 조성된다. 비주거시설은 외대앞역과 이문로 사이에 지하 5층, 지상 28층 규모로 오피스텔과 쇼핑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외대앞역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건강증진센터, 청소년독서실, 어린이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용도 건물이 들어서게 되며, 건물 사업시행자는 기부채납을 통해 주민편의 시설의 신축 비용을 공공에 기여하기로 했다. ▲ 이문3-2구역 저밀개발 타운하우스 예시도이문3-2구역은 구릉지 경관보호를 위해 용적률을 기존 90%에서 75%로 낮춰 저밀개발로 추진된다. 지상 4층의 공동주택 7개동엔 기존 200가구에서 48가구가 감소한 총 152가구가 고급스러운 타운하우스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문3구역은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이문3구역은 대중교통 중심의 역세권이 고밀개발을 통해 획기적으로 서민주거를 다량 공급할 수 있고, 의릉 문화재구역 주변은 저밀개발로 경관을 보호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 찜질방·병원 `레지오넬라균` 비상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서울지역 병원, 대형건물 등에서 여름철 급성 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을 검사한 결과 50건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서울시내 병원, 대형건물, 찜질방, 노인종합복지관 등 236개소의 욕실 샤워기와 수도꼭지, 냉각탑 수 735건을 검사한 결과, 총 50건(6.8%)이 레지오넬라균 기준(1×103CFU/ℓ이상)을 초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찜질방 및 목욕장이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이 10건, 대형건물 2건, 호텔이 1건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레지오넬라균 기준이 초과된 목욕장, 병원 등 40개소(50건)에 대해서는 관계자에게 청소, 살균·소독 등을 실시하게 하고, 재검사를 할 방침이다. 7월~9월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분수대 및 대형건물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기 찬 환경에 서식하며 오염된 물속의 균이 비말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돼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 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등에게 감염된다. 사람에서 사람으로는 직접 전파되지는 않는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급성 호흡기 질환이 나타난다.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되지만 폐렴이 동반되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5~30%의 치명률(병으로 사망하는 환자의 비율)에 이를 수 있다. 비폐렴성 증상은 치료 없이 5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낫는다. 지난해는 전국 30명의 환자 가운데 9명이 서울에서 발생했다. 올해 6월말 현재는 전국 17명, 서울은 1명의 환자가 발생한 상태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건축물의 냉각탑 및 물탱크 등은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관리가 중요하다"며 "수도꼭지, 샤워기 시설의 균 집락 수가 계속 증가하는 경우에는 냉·온수 공급시설에 대한 살균·소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건설사·서울시 버티기에 코레일 `백기`..용산개발 앞날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과 관련, 건설사와 서울시의 버티기에 코레일이 결국 백기를 들고 사업 정상화를 모색키로 했다. 용산국제업무단지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급보증을 거부했고, 서울시는 사업성 확보를 위한 용적률 상향요구에 난색을 보여왔다. 이에 땅주인인 코레일이 땅값 납부유예와 이자감면이라는 회생카드를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사업시행사인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의 건설주간사였던 삼성물산이 지난해 8월 자산관리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의 경영권을 포기한 이후 11개월여간 시행착오만 겪었다는 지적이다. ◇ 코레일의 `납부일정 조정`..건설사 PF지급보증 부담 벗어나 코레일은 13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2012년부터 받기로 돼 있는 토지대금 5조3000억원(전체 8조원중 약 66%)에 대한 분양수익이 본격화하는 사업말기에 몰아서 낼 수 있도록 납부일정을 대폭 조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토지대금 2조2200억원 가량의 납부를 전면 유예해 주기로 했다. 코레일의 이같은 조치는 드림허브PFV로 하여금 8조원에 달하는 과도한 땅값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업초기 막대한 땅값을 조달하지 못해 부도위기까지 내몰렸지만 이번에 납부구조를 사업후반에 벌어서 갚도록 했다는 점에서 자금조달 걱정을 덜 수 있게 된 것. 특히 더 이상 건설사의 지급보증에 매달릴 필요가 없고, 막대한 금융비용이 투입되는 본PF에서도 자유롭게 됐다. 그동안 건설사들이 사업 참여를 꺼리는 장애요인으로는 `지급보증`을 비롯해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지급하는 `분양불 시공계약 방식`, 공사비를 받지 못해도 건물을 완공해야 하는 `책임준공 확약` 등 3가지가 지적돼 왔다. 공사착공 2년 전부터 지급보증을 제공해야 하며, 분양률이 부진할 경우 분양대금의 상당 부분을 토지대금으로 우선 납부하게 돼 건설사는 공사비를 지급받지도 못하면서 건물을 완공해야만 하는 위험부담이 있었다. 사업중단에 대한 모든 리스크를 건설사가 안고 가야 하는 구조였던 것이다. 결국 지급보증을 거부했던 건설사들은 코레일의 이번 조치로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토지대금 납부시기를 사업후반으로 조정함에 따라 공사비를 토지대금보다 우선 지급받을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됐고, 이에 따라 건설사는 지급보증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한 건설사가 시공주관사 또는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수행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면서 "따라서 향후에는 오피스빌딩, 오피스텔, 상업시설, 호텔, 백화점 등 개별 건축물마다 책임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코레일에게 매각된 랜드마크빌딩의 시공 건설사를 오는 9월까지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건축물에 대해서는 선매각 계약이 체결될 때나 건축공사가 들어가는 2012년말 선정할 계획이다. ◇ 코레일 개발자금 조달 대부분 책임져야코레일은 이번 조치로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과정에서 대부분의 자금조달을 책임지게 됐다. 코레일은 지난해 10월 선매입하기로 발표한 랜드마크빌딩(매입가격 4조1600억원)의 계약금을 오는 9월7일과 2012년 3월31일 각각 10%씩 나눠 내기로 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랜드마크빌딩 매각 계약금 20%(8320억원)를 확보하고, 추가로 잔금 80%에 대한 매출채권 유동화로 1조6640억원을 추가 조달해 2조4960억원의 자금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금은 서부이촌동 주민 보상 재원으로 최우선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코레일은 그동안 발생한 땅값과 관련한 제반 이자 1조3600억원에 대해서도 감면해 주기로 했다. 드림허브PFV 출자사들은 보유지분 만큼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된다. 30개 출자사로 구성된 드림허브PFV는 오는 9월7일 1500억원과 내년 3월31일 2500억원 등 총 4000억원의 자본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김흥성 코레일 대변인은 "용산개발사업은 코레일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업으로 법이 허용한 테두리 안에서 총괄적인 지원을 통해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자금조달 문제가 해결된 만큼 앞으로 설계, 인허가, 시공, 분양, 주민보상 등 모든 사업추진을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6년 12월 전체 단지를 일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 용적률 상향 등 협의대상서 빠져용산국제업무단지는 그동안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 상향과 주차장 상한제 탄력적용, 광역교통분담금 완화 등을 서울시 등 관계부처에 건의해 왔다. 박해춘 용산역세권개발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은 역세권개발법의 적용을 받아 용적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서울시와 국토부 등 인허가 관련 기관에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자금조달 협의과정에서 드림허브PFV와 코레일, 서울시 등은 용적룔 인센티브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자금조달 방식 이외에 기존의 환경에서 달라진 것 없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김영걸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드림허브측에서 사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지원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협의과정에서 드림허브측이 용적률 상향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서울시측에 요구한 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협의한 내용도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산하기관이면서 드림허브PFV 지분 4.9%를 보유한 SH공사가 관계법령 및 사업협약서에 따라 서부이촌동 등의 주민 보상업무를 위탁받아 사업에 직접 참여키로 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종합이주대책안을 마련해 9월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한 드림허브PFV에서 사업시행자 지정, 사업인정 고시 등 행정절차를 신청하면 최대한 지원해 신속하게 처리해 주기로 했다. ▲ 용산국제업무단지 조감도
- [미리보는 경제신문]`물폭탄` 맞은 물가..상추·시금치 2~3배 급등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독과점 기업엔 맥못추는 공정위 과징금-농협자본금 16조-IT코리아 안데스산맥 넘는다-무늬만 외투기업 편법특혜 판친다▲트렌드-국내선 10명중 4명 저가항공 탔다-국가채무리스크..한국 9위로 독·미·일보다 양호▲공정위 물가잡기 허점-담합·편법 가격인상에 쥐꼬리 과징금-"리뉴얼제품 우회적 가격인상 아니다"▲종합-울산 동북아 오일허브 `물건너간 꿈`-`슈퍼甲` 국민연금 기금운용 손본다-美 `해외기업 부패사냥`은 경쟁사 견제용?▲정치·외교안보-18대국회 6363개 법안 잠자고 있다-국내기업 해외자회사, 버젓이 공단 입주▲국제-헤지펀드 `이탈리아` 공격 나서-수에즈 인근 도로 시위대 점령-中고속철 개통 열흘만에 한때 운행중단-언론재벌 머독 `英위성TV` 인수 좌절 위기▲금융·재테크-"손님이 봉이냐" 속초 콘도서 3주째 파업-당국 "저축銀 BIS비율 자구책 내놔라"-우리금융 내달 17일 예비입찰▲기업-평창 짐 내린 이건희회장, 이젠 삼성에 집중-구원투수 차들 줄줄이 등판-日렉서스 `아 옛날이여`-SKC 중국에 태양광 필름 공장-LCD 공장가동률 `뚝` 삼성·LG도 80%대 그쳐-LG 전자옷장 글로벌 시장서 승부▲중소기업·벤처-완구·애니 해외서 잘나가네-제지업계 유럽수출 대박-창호제품 에너지효율 확 높인다▲과학기술·의료-치명적 인삼병 미생물로 잡는다-휘어지고 전도 높은 투명전극 개발-관절염약 바이오시밀러 임상1상▲유통-복숭아·자두 "이른 장마가 밉다"-장마에도 아웃도어·명품은 잘팔려-LG패션도 SPA사업 나서▲증권-죽쑤는 해외펀드 또 세혜택 달라는데-인텔효과 이번에도?-약보다 주식투자에 능한 일성신약-분자진단기술에 바이오 열풍..씨젠의 약진-이노션 상장추진..현대차오너 대박 꿈-진로, 서초동 옛사옥등 부동산 판다-우리투자證 4년만에 단독 1위 등극▲부동산-건물로도 기부채납 가능해졌다-고시원 1개층 통째로 분양상품 나와-쓴맛봤던 아파트 속속 재분양▲사회-새 노조 167개중 150개 상급단체 선택 안했다-검찰총장은 킹메이커?-매서운 장맛비..이번주까지 물폭탄-해병대 또..포항서 1명 자살◇서울경제▲1면-특허료 덫에 걸린 안드로이드 업계-"非OECD펀드는 안돼" 이상한 자본시장법-서울시 기부채납 건물로도 받는다-"햇살론을 카드대출로 갚는다니"▲종합-"가격 어쩌나.." 식음료업계 깊은 한숨-구멍 뚫린 외국인 투자 지원제-"장마 때문에.." 농산물값 천정부지-`뭇매` 맞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 투명성 강화한다-상반기 노사 임협타결률 37% `순항`-유로존 "伊등 위기 확산 막자" 그리스 디폴트 허용도 논의-아이슬란드는 3년만에 재기 선언▲정치-MB, 사정라인에 `TK 카드` 쓸까-與도 `총선 물갈이` 불 지피지만▲금융-저축銀 예금금리 다시 6%대로-전북銀 신용등급에 무슨 일이..▲국제-日 반도체 업계 "최첨단 제품 앞세워 시장 장악"-"월가 은행들 2분기 매출 전분기보다 25% 줄듯"-아프리카 석유 부국..글로벌 자원전쟁 새 격전지로 부상▲산업-이륙하는 항공업계 잠수하는 해운업계-게임업계도 4G 시대 준비로 `들썩`-트랜스포머3 덕에 케이디씨 함박웃음-쿠쿠홈시스, 정수기 업계 2위 껑충-백화점 여름 정기세일 `夏夏夏`-`식객` 먹을거리 브랜드로 출시▲증권-중소형주에 햇볕 든다-외국인 프로그램 매도 주의보-레드로버, 3D 기술 中 특허 취득▲사회-"차세대 전산망 서비스 위법 아니다"-방과 후 교육, 예체능 시간 확 늘린다-이랜드, 금연 성공 임직원에 포상금 9억-서울시 `하도급 민원 해결사`로 나서▲부동산-춘천 아파트·전원주택지 가격 들썩-JR자산관리 "안전진단 결과 후 인수 결정"-LH 단지내 상가 이달 113개 분양◇한국경제▲1면-`물폭탄` 맞은 물가..상추·시금치 2~3배 급등-이탈리아도 위태..EU 긴급회동-"다주택자 징벌적 과세 완화"-BIS 7% 미만 저축銀 예보에 단독조사권▲종합-종이한장 들고 나가도 출입구서 `삑삑`-신설 복수노조 35곳, 조합원 과반수 확보-"저축은행처럼 문 닫는거 아니죠"..SC제일銀 고객 `불안`-외국인투자 지원제 악용..1조원 단물 빼먹은 기업들▲경제-제약사-약도매상 `실리` 놓고 신경전-국민연금 또 `낙하산 인사`-대-중기 동반성장사업 예산 15억→27억▲금융-"BIS 8%미만 저축은행 자구책 제출하라"-은행들 "해외진출 쉽지 않네"-은행 지점장 전결금리 확대..영업경쟁 재점화-과다보상·욕설..카드사에 `블랙 컨슈머` 경계령▲정치-이재오 `수다형` 맹형규 `홍보형` 김성환 `모범생`-사무총장이 뭐기에..열받은 홍준표, 회의장 박차고 나가▲국제-유로존 세 번째로 덩치 큰 伊마저 무너지면..-호주, 내년부터 탄소세 부과-독일어 못하는 안슈 자인 獨최대은행 CEO 되나-日주식 32조원 사들인 `의문의 투자자` 정체는 中국부펀드?-전략비축유 풀었는데..유가 되레 6% 급등▲해외산업-"생큐, 구글" MS, 로열티로 9억弗 번다?-24억弗 베팅 실패한 코카콜라..네슬레는 17억弗에 中진출 성공-일렉트로룩스, 중동 최대 가전업체 인수-BBC, 5년내 3000명 줄인다▲사회-"사업장 산재 예방활동·보험요율 연계해야"-엉터리 환경영향평가 28곳 적발-`ELW 부당거래` 증권사 대표들, 혐의 전면 부인-골드만삭스 수사, 시작부터 난항-장마 강수량 역대 최고 넘어설듯..학계 "雨期 개념 도입해야"▲산업-현대·삼성중공업 나란히 4억弗 수주-삼성-LG, 또 `3D 신경전`-한중일 3사, 보쉬 브레이크사업 인수戰 참여-진로, 서초동 옛 본사사옥 판다-LG, 수처리 합작법인 10월 출범▲IT·모바일-TG삼보, 스마트폰 시장 뛰어든다-엔스퍼트, 홈미디어폰 캐나다·터키 수출▲중소기업·제약산업-日아드반테스트 "주력제품 한국서 생산"-일률적 약값 인하..제약사들 뿔났다▲생활경제-백화점, 예비부부에 `할인 프러포즈` 경쟁-문구업계, 사업다각화 `잰걸음`▲부동산-테헤란로 모텔, 원룸·오피스텔로 속속 변신-수도권 거주자 78% "하반기 전셋값 오를 듯"-건물로도 기부채납..뚝섬 현대車 부지 등 `탄력`▲증권-유통·식품에도 밀려..IT주 프리미엄 사라졌다-삼성·LG전자 실적전망 좋다면서 목표주가는 왜 낮춰?-외국인, SK텔레콤 대량 매도 왜?-코스닥 기업 `실적 뻥튀기` 여전-자문형랩, 코스피보다 수익 13% 더났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2전3기 ''평창의 꿈''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대기업 꼬리자르기땐 대출 회수 -"10간 주택 400만가구 공급" -MS "삼성, 스마트폰 로열티 내라" -자장면 등 6개 품목 업소별 가격 공개 ▲종합 -상하이방 `흔들`..권력지형 바뀌나 -다주택 양도세중과 완전 폐지 검토할 때 -기름값 100원할인 어제로 종료 -국민연금 `운용부실` 이정도였나 -재정건전성 해치는 `포크 배럴` 맞서겠다 ▲은행, 대기업대출 개선 -재벌 문어발 확장 위한 `대출 몰아주기` 원천봉쇄 -"위험 크로스체크 대출 깐깐하게" -재벌 2, 3세 대물림용 금융특혜 차관 ▲평창의 위대한 도전 -2전3기 `평창의 꿈`에 4800만 대한민국 다시 하나로 -IOC위원 `대통령 안부럽네` -李대통령 단연 두각 ▲정치·외교안보 -한나라 우파 포퓰리즘 놓고 `시끌` -MB 귀국 후 국정쇄신 인사폭 커질듯 ▲금융·재테크 -"카드론 증가 19%→5%로 낮춰" 카드사들, 정부규제에 강력반발 -연금에 강한 보험사로 키우겠다 ▲국제 -유로존 `돌려막기식` 그리스 지원 급제동 -보하이만 원유유출사고 4대 의혹 -엉터리 中증권사·애널리스트 명단 공개 ▲기업과 증권·경영 -하이닉스 매각 또 표류? -뉴 체어맨W, 에쿠스 야성에 도전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비리 일벌백계" -ETF 100개 돌파..증시 총아로 -미국보다 더 강한 코스피 -삼성전자 영업이익 3조5000억 깨질까 ▲부동산 -국토부, 가구 수 늘리는 리모델링 불허 -소형이 대형보다 월세 많이 올라 -건설업체 10개 중 1개 부적격 ▲사회 -감사원, 부실대학 30곳 조사 착수 -테크노마트 가스분출 논란 있었다 -"다 없애버리고 탈영하자" ◇서울경제 ▲1면 -`한국판 컨슈머리포트` 만든다 -점점 꼬이는 하이닉스 매각 -정치논리가 빚은 저축은행의 비극 -FTA 후 6개월간 매출 20% 준 기업 최대 30억원 지원 ▲종합 -"명품 빅3, 가격 올려도 잘 팔리네" -연대보증 없애 기업 동반부실 막는다 -자본으로부터의 독립..공정성·객관성 확보가 성공 관건 -대기업 내부거래 현황 9월 첫 공개 -국제상품시장서 투자자 `썰물` -KT, 보유특허 1000건 협력업체에 무상 양도 -채권단 `깜짝 후보` 기대하지만..`공룡 덩치` 인수자 오리무중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국민의 꿈을 위해.." MB도 3분 프레젠테이션에 혼신 -평창은 마지막까지 떨지 않았다 ▲정치 -동남권 신공항 내년 총선 공약 될 듯 -홍준표 체제, 당내 견제 잇달아 -민주 `호남 물갈이` 시작되나 ▲금융 -KB금융-현대차의 `밀월` -금융지주사, 생보사에 왜 군침 흘리나 -시장 원리 벗어난 무리수로 결국 `뒤탈` ▲국제 -中 대규모 금융부실 경고음 잇달아 -포르투칼 정크 등급까지 떨어져 -장쩌민 前 주석 사망설 싸고 `혼선` ▲산업 -벨로스터의 굴욕 -삼성重 올 142억弗 수주..연간 목표 훌쩍 -`무제한 데이터 요금` 결국 폐지되나 -`히트500샵` 中企 유통채널로 안착 -"루비족 잡자" 신규 브랜드 봇물 -대형마트 커피 음료 매출 쑥쑥 ▲증권 -`채권→주식`으로 손바뀜 시작됐다 -유전펀드 4년만에 다시 나온다 -네프로아이티 주인 한국기업으로 바뀐다 ▲사회 -해병대 총기사건 공모혐의 이병 긴급 체포 -퇴임 앞둔 교장 77명 대대적 감사 -술·정크푸드에 건강증진 부담금 부과 추진 ▲부동산 -"정치인들에 속았다" 주민들 격앙 -수도권 아파트 2채중 1채 매매가 떨어져 ◇한국경제 ▲1면 -땅 짚고 헤엄치는 은행..국민은 수익 95%가 이자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 못한다 -장쩌민 사망설 中 지도부 긴장 -현대重, 하이닉스 인수 포기 -기업 대출한도 업종따라 차별화 -삼성전자 영업이익 30% 감소한듯 ▲종합 -"3분 지각..벌당직" 과천청사 규율부 떴다 -술 햄버거에도 건강증진부담금 물린다 -노키아, 스마트폰 가격 15% 인하 -카드사 현금서비스 카드론 제한한다 -"기름값 얼마 올려야 매 안맞을까"..정유사들 눈치 -'슈퍼갑' 국민연금의 '슈퍼 모럴 해저드' -캠코, 직원 채용때 대학 차별 -론스타 배당금, 외환시장 영향주나 -"100층 건물 짓는 나라서 2~3개층 증축 막다니.." -박재완 "구태정치와 맞서 재정관리" -한국 근원물가 상승률 OECD의 1.6배 ▲경제 -삼겹살 자장면 값 매달 조사한다 -농·수협 예금 비과세 한도 2000만원으로 축소 -천안함 이후 北무역, 중국 의존도 심화 ▲금융 -비자카드, 환란이후 수수료 8500억 챙겨 -우발채무 급증 기업엔 대출 바로 회수 -금융지주사, 저축은행 인수의지 '글쎄' -"공모가 17000원 희망"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사장 ▲정치 -홍준표 "대기업 것 빼앗아 나눠주는 정책 곤란" -"박근혜, 민생정책 왼쪽 갈 것..대학개혁..등록금 거품 제거" -감사원, 30개大 등록금 예비조사 ▲국제 -장쩌민 등에 업은 시진펑 '1인자' 입지 흔들..리커창 급부상하나 -라가르드 IMF총재 스트로스칸보다 5만불 더 받네 -포르투갈 정크 등급 강등..그리스처럼 또 손 벌릴듯 ▲해외산업 -日기업들, 현금 65조.."M&A 준비는 끝났다" -일본 최연소 억만장자, 美서 IPO 검토 -페이스북 연착륙 시킨 2인자 샌드버그..구글 출신 40대..美재무 후보로 거론 ▲사회 -1차 안전전검 "이상 없다"..불안감은 여전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정류소 늘린다 -울산 대기업 여름휴가 최장 16일 ▲산업 -방산 캐시카우 시대..한화 다연장로켓 UAE 수출 청신호 -현대重, 하이닉스 인수전 불참 왜 -프로파일러 특강에 빠진 CEO -글로벌 차업계, 북미공장 증설 경쟁 -삼성중, 선박수주 쾌속항해 ▲IT 모바일 -KT, 협력사에 특허 1000여건 무상으로 양도 -미 휴대폰 절반은 삼성 LG -미국선 데이터 무제한 요금 없앤다는데 ▲중소기업 벤처 -열 차단 냉기 유지..에너지 절약 건자재 뜬다 -크루셜텍, 바이오 트랙패드 개발 -원익IPS "2015년 매출 1조..세계 10대 장비업체로" ▲생활경제 -퀘퀘하던 강남역 지하상가, 백화점 수준 패션매장 변신 -"외국인 관광객 모셔라"..특급호텔 비즈니스호텔 신축 붐 -프라다 역주행..가격 기습 인상 ▲부동산 -미분양 속속 팔려..수원 4300가구 분양 시동 -하반기 수익형 부동산 쏟아져..강남 용산 등 4300가구 -20개월간 수도권 아파트 절반이 매매가 하락 -위래 1048가구 내달 본청약..분양가 3.3m2당 1280만원 이하 ▲증권 -코스피 추가 상승 점치는 3가지 이유 -코스닥 상장 日기업, 국내기업에 매각 -"STX유럽·다롄 올해 흑자전환 가능" -KB금융 바겐세일 기회? -HMC스팩·화신정공, '1호 합병스팩' 됐다 -"액티브 ETF 내년 상장..세헤택도 추진"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제 도입 본격화
- 흔들린 `강변 테크노마트`..입주자 피해 일파만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강변 테크노마트`가 정밀안전진단에도 불구, 불안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만약 안전진단 결과에서 문제가 발견될 경우 입주자와 상인들의 피해가 일파만파 커질 것으로 보이며, 안전에 문제가 없다로 결론이 나더라도 이미지에 금이 간 이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정밀안전점검 실시.. 입주사·상인 영업차질6일 광진구와 테크노마트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5일 저녁부터 강변 테크노마트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흔들린 사무동 프라임센터 건물 내부에 대한 육안 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3일간의 점검을 통해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입주자에 대한 퇴거 명령은 해제된다. 다만 육안 점검으로 이상이 없어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한 정밀 안전진단에 준하는 절차의 점검이 이뤄진다. 흔들림 모의실험을 거쳐 각층 철골 구조물 등에 대한 첨단장비 검사가 진행된다. 매년 주기적으로 하는 안전점검 때에 비해 강화돼 작업 시간도 그만큼 길어질 전망이다. 정밀안전점검은 의심이 가는 부분에 대한 검사를 계속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입주자와 상인, 고객 등의 피해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건물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이 나오면 보강공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입주자와 상인들은 공사기간동안 적게는 수개월에서 1년이상 업무와 영업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강변 테크노마트는 철골구조로 지어져 진도 7.0 이상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A등급 건물로 내진설계가 돼 있다. 자체적으로 매년 육안안전검사를 하고, 4년에 한번씩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2008년 실시된 정밀 안전진단에서도 `B등급`으로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지난 3월까지도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진단에서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나더라도 이미지 손상으로 인해 고객들이 쇼핑시설 등의 방문을 외면할 가능성이 있다. 테크노마트의 한 입주상인은 "건물에 문제가 있으면 공사기간에 영업을 못할 것 같고, 안전하다는 판정이 나오더라도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질까 걱정"이라며 "이러저래 손해가 크다"고 말했다. ◇ JR자산관리, 사무동 인수 무산 가능성이번 강변 테크노마트의 건물 흔들림 사태는 프라임그룹의 사무동 매각추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지분 17.14%를 보유한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JR자산관리는 프라임그룹으로부터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을 1600억원 가량에 사들이기로 했다. JR자산관리는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 중 이미 분양된 1만3000여㎡를 제외한 6만5000㎡를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인수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지난달말 본계약을 체결했다. JR자산관리는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해 인수대금을 지급할 예정이지만 이번 건물 흔들림 사태로 투자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빌딩업계 관계자는 "건물에 문제가 있는 것이 발견된 이상 기관투자가 모집은 사실상 물건너간 상황"이라며 "본계약 내용을 그대로 이행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인수계약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 `강변 테크노마트`, 서울 동부권 랜드마크 이미지 타격`강변 테크노마트`는 프라임그룹 계열사인 프라임개발이 신개념 복합 전자유통센터를 표방하며 지난 98년 개발해 현재 서울 동부권의 랜드마크 쇼핑시설과 오피스로 운영중이다. `강변 테크노마트`는 지하 6층, 지상 11층의 판매동(연면적 약 18만㎡)과 지하 6층, 지상 39층의 사무동(연면적 7만9000㎡)으로 이뤄져 있다. 수용인원은 3000명 정도로 11층부터 39층까지는 사무동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프라임산업이 테크노마트를 운영하고 있고, 시공은 현대건설이 지난 94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98년 3월 준공했다. 98년에는 서울시가 국내 최초의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지정하기도 했다. 테크노마트 판매동에는 현재 2500여개의 전자매장과 패션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입점해 있고, 사무동에는 프라임그룹 계열사와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 벤처기업 등이 입주해 있다. 이번에 입주자들이 흔들림을 느낀 건물은 사무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상 39층의 프라임센터다.▲ 강변 테크노마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