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603건

  • 기산텔,에코켄슬러장비 테스트중..루슨트와 3월 본계약 목표
  • 기산텔레콤은 지난해 루슨트와 OEM방식 납품관련 MOU를 체결한 이후 에코켄슬러장비에 대한 시제품테스트를 진행중이며 다음달 본계약 체결을 예정하고 있다. 기산텔레콤은 또 대만과 호주에 중계기 및 광모듈장비 수출을 추진중이다. 기산텔레콤 관계자는 "이동통신상의 혼선 및 잡음을 방지하는 에코켄슬러장비의 시제품을 개발해 루슨트측에 보냈으며 현재 테스트중"이라며 "테스트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음달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기산텔레콤은 장비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산텔레콤은 또 대만과 호주에 중계기 및 광모듈장비 납품을 추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에 있으나 아직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어서 구체적인 상황을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산텔레콤은 또 지난해 퀄컴으로 부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HDR(차세대 이동통신장비인 무선고속데이타장비)장비를 일본 히다치와 개발해 한통프리텔로부터 장비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올해말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증권 연구원은 "상용화가 이뤄지면 매출이 크게 신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한통프리텔은 지난달 이 부분에 대한 투자비로 1단계 1377억원, 2단계 1900억원등 총 3200억원 가량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산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455억2000만원, 영업이익 35억원, 경상이익 55억6000만원, 순이익 45억원 가량을 달성했으나 신세기통신과 한솔엠닷컴의 흡수합병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HDR투자비와 마진폭 축소 등으로 전년보다 순이익이 줄었다.
2001.02.09 I 박호식 기자
  • 삼성SDI 벽걸이 TV, 美 디지털 시험방송 성공
  • 삼성SDI(대표:김순택)는 자체 개발한 63인치 HD급 PDP TV를 이용한 디지털 시험방송을 최근 미국 CBS 본사에서 가진 결과 현지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PDP TV로 디지털 시험방송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CBS 본사에서 열린 이 시험방송은 CBS가 디지털 TV 방식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삼성SDI의 63인치 HD(High Definition)급 PDP로 수신해 화질과 선명도를 정밀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에는 CBS의 로버트 시델 기술담당 부사장과 프랭크 거버네일 보도담당 부사장, 김하철 삼성SDI PDP 판매팀장 등 양사의 주요 임원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CBS는 ABC, NBC와 함께 미국의 3대 지상파 TV 방송사 중 하나로 지난 1998년 미국 최초로 디지털 시험방송을 실시했으며, 현재 50여개 지역 네트워크에서 부분적인 디지털 TV 방송을 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CBS 디지털 시험방송의 성공적인 계기로 2005년 세계시장의 약 1/3 수준인 140만대 이상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디지털 PDP 시장을 한발 앞서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CBS 시델 부사장은"이번 시험방송을 통해 HD급 PDP가 향후 디지털 방송에 가장 적합한 디지털 TV라는 것이 확실해졌다"며 "CBS 뉴스 프로그램에 삼성SDI의 PDP를 배경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방송에 선보인 세계 최대크기의 63인치 PDP는 화면비율이 16대 9인 초대형 와이드 화면에 두께가 8.4cm 밖에 되지 않는 초박형 제품으로 360 칸델라의 밝기와 고선명(1366×768) 화질을 자랑한다. 현재 37인치, 42인치, 50인치와 세계 최대 사이즈인 63인치PDP를 개발 완료하고 천안 공장에 양산 라인을 건설 중인 삼성SDI는 앞으로 2005년까지 모두 8천억원을 투입해 4개 라인에서 월 15만대 생산과 매출 1조5천억원으로 세계 M/S 24%를 점유, 세계 최대의 PDP 생산업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2001.01.09 I 이의철 기자
  • (특징주)IMT-2000 장비 관련주 스페코 미주제강
  • ◇케이엠더블유(1만400원,↑1100원) 에이스테크(8370원,↑890원) 기산텔레콤(4140원,↑440원) 파인디지탈(5250원,↑560원) 서두인칩(5470원,↑580원) = 오는 15일 IMT-2000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중계기업체들과 3G용 비동기칩을 SK텔레콤과 공동 개발중인 서두인칩이 모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이밖에 한통엠닷컴과 LG텔레콤 등 대형통신업체들도 함께 상한가에 오르는 등 IMT-2000 테마가 강하게 형성되는 모습이었다. 이들 종목은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특히 기산텔레콤과 파인디지탈은 전장부터 상한가에 진입했다.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서두인칩 등은 상한가 근처에서 맴돌다가 후장들어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동반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단 IMT-2000 테마가 형성된 만큼 이들 종목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T-2000 사업자를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선정함에 따라 이들 업체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보탬을 줄 것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IMT-2000 관련 업체중 중계기업종이 특히 강세를 보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들중 해외 유수업체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업체들이 장기적으로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IMT-2000 관련 중소업체들은 PCS 및 셀룰러 때와는 달리 IMT-2000 사업자수가 줄어들어 경쟁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외형과 수익성 증가는 기대에는 못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3G용 비동기칩을 SK텔레콤과 공동 개발중인 서두인칩에 대해 ▲SK텔레콤의 비동기 사업자 선정 기대감 ▲삼성전자의 비동기 장비개발 의사 표명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현재의 주가 상승은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여서 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이르다며 본격적인 실적은 IMT-2000 칩의 테스트가 완료되는 내년 4월 정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코(2900원,↑310원) = 12일 한국중공업 민영화 실시를 앞두고 상한가에 진입했다.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전산센터에서 실시될 이번 공개입찰에서는 지난달 입찰 참가의향서를 제출해 적격심사를 통과한 두산그룹과 스페코 컨소시엄간 2파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업체중 산업은행이 보유중인 한중지분 36%(3751만주)를 최고가에 제시한 업체가 인수자로 결정된다. 두산에서는 (주)두산과 두산건설이, 스페코 컨소시엄은 스페코와 한라스페코, 대아건설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닉찰자로 선정된 업체는 인수지분 36%에다 외환은행이 보유중인 지분 15.7%를 우선매입할 권리를 얻게돼 사실상 51%이상으로 확보, 경영권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날 두 입찰적격자가 최저가격선을 밑돌 경우 바로 유찰되고 추후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4대그룹 계열사들이 입찰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시장 한 관계자는 "입찰 참여 보다는 결과가 더 중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아직 변수가 많아 주가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미주제강(3만5800원,↑3800원) = 채권단이 지원방안에 합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장막판 상한가에 올랐다. 미주제강 채권단은 시장이 마감된 이후 채무상환유예와 금리감면, 전환사채(CB)발행 및 인수 등의 지원방안을 80.58%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채권단은 오는 2003년까지 미주제강의 채무상환을 유예해주고 연 9.5~9.7%의 대출금리를 연 2~3%로 감면해주고 대출금 217억원을 전환사채(CB)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날 미주제강은 전장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후장들어 주가수준을 높여가다가 2시 이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량은 지난주 금요일의 2887주의 3배를 웃도는 8390주였다. 한편 채권단은 지난 8일 박상희회장의 퇴임을 비롯해 순천공장 매각등 자구 및 경영합리화 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2000.12.11 I 김기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