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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제, 지표보다 심리 중요' 이념보다 실용 앞세운 文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경제, 지표보다 심리 중요’ 이념보다 실용 앞세운 文- VR 쓴 이분 관광 중입니다- 증시 덮친 ‘차이나 리스크’…코스피 2000 저지선 뚫려- [사설] 재계 신년회 2년 연속 불참한 문 대통령- [사설] 아베 총리는 ‘한국 때리기’를 멈춰야 한다△줌인&- 게임에 흥미 잃었나…미래기술로 눈돌렸나- 중국 탐사선 ‘창어 4호’ 인류 최초 ‘달 뒷면’ 착륙△중국發 공포…코스피 2000선 붕괴- 애플 실적 둔화에 반도체株도 흔들…中 경기부양책이 반등 변곡점 될 것- 반도체 고점론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신저가- 금값 오르고, 엔화 급등하고…안전자산으로 줄줄이 피신△친기업 행보 드라이브- 1년 6개월 만에 대기업 총수와 회동 예정…‘경제 소홀’ 비판 불식 잰걸음- 규제 개선, 근로시간 단축 보완…현장 목소리 전달△융·복합 新관광이 뜬다- 공항·호텔 어딜가도 ‘4차산업 가이드’…외국인 여행객들 ‘WoW’- 日관광객 “스마트폰만 있으면…서울 혼행 너무 쉽네”- “한국경제 구원투수 될 ‘첨단 여행기업’ 키워야”△신년 인터뷰- 中, 미국차 무관세 등 양보 G2 무역전쟁, 결국 막내릴 것- “韓中관계 정상화 위해선 남북 화해무드 지속돼야”△신년기획 제조업, 희망을 말한다- 컨베이어벨트에 줄지어선 티볼리…생산 활기에 직원들 열기도 후끈- “회사가 있어야 내가 있다” 9년 연속 무분규- 올해 신차 대거 투입…‘V자’ 반등 노리는 한국車△한·미 ‘방위비 분담금’ 갈등- 방위비 협상에 ‘북핵’ 끌어들이려는 美…“시간 끌수록 韓에 불리”- 실무채널 합의 실패…한·미, 고위급 협상 나설듯- SOFA 규정엔…“韓은 땅만 제공, 주한미군 경비는 美 부담”△정치- 유치원3법 처리 발목 잡은 ‘국회 선진화법’…개정 목소리 커진다- 홍영표 “靑·기재부, 국채발행 협의 당연”…나경원 “김동연 부를 수 있는 청문회 검토”- “법안소위 복수화·정례화 밀려있는 법안 처리 속도”- 위기의 바른미래…20대·영남 당원 증가세 주목△경제- “공익침해” vs “왜곡주장”…불붙은 공익 논란- 홍남기 “수출 7000억 달러 앞둬 기업 목소리 정책에 반영하겠다”- 첨단기술 보유기업 M&A 땐 정부 ‘사전승인’ 받아야△금융- 불확실성의 시대…금융권 3대 화두 ‘혁신성장·리스크관리·M&A’- 대부업 대출 17조 돌파…반년 새 1조원 급증- 부동산신탁으로 발넓힌 카카오…한투 컨소시엄 참여- 김석동 “한민족 고유 DNA 일깨워 서민 재기 도와야”△산업&기업- 포스트 반도체 키워라…JY, 올해 첫 현장경영은 ‘5G 장비 라인’- 기업 10곳 중 7곳 “올해 노사관계 악화”- ‘물들어 올때…’ 수주목표 올리는 조선 빅3- 이랜드 창업공신 경영 전면에 최종양·김일규 부회장 승진△산업- ‘귀까지 사로잡는’ 전자책 플랫폼…유튜브 아성에 도전- 카카오 모빌리티·타고솔루션즈 ‘승차거부 없는 택시’ 손잡는다- ‘리니지M’처럼…엔씨 모바일게임 올해도 대박내나△소비자생활- 오전 9시가 됐는데 면세점 대기줄은 간데없고…‘따이공’ 천국은 옛말- ‘곤충=못 먹는 것’ 선입견 버리면 ‘미래식량’이죠- 튜브형 ‘만능비빔장’…먹기도 보관도 간편해요△중소기업·바이오- “R&D 투자 강화, 해외 시장 진출”…제약·바이오사 한목소리- 통회전 적외선 조리기 자이글 ‘롤링쿡스’ 출시- 고객 요구 맞추는 게 곧 혁신 바퀴없는 로봇청소기 만들었죠- 유망 스타트업 육성 위해…동화약품 ‘기업가정신 펀드’ 조성△증권&마켓- 제약·바이오 새내기주 선전에…IPO 탄력 받나- 급락장에 삼바 웃는 까닭- KB증권, 英런던 오피스빌딩 4000억원에 인수…‘셀다운’ 투자자 모집 나서- 한국실리콘 매각 무산…투자자들 골머리△여행- 만지면 福되지- ‘30돌’ 롯데월드…세계 첫 ‘100인승 VR시뮬레이터’ 이달말 공개△아시안컵 6일 개막- 믿는다…59년 만에 亞 정상 탈환- 이란 ‘경계 1순위’- 1960년 우승 이후 준우승만 세 차례…‘가짜 금메달’의 저주?- 한국·이란 13차례 최다 참가…일본은 우승 4차례 최다△피플- 도전했다고 상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죠 공직사회 자발적 도전정신 확산됐으면- 포스코그룹, 인니 쓰나미 피해복구 성금 50만 달러 기부- 건강하게 돌아온 문근영 “예능 처음이라 애 먹었죠”- 김도진 행장, 새해 첫 일정으로 1060㎞ 강행군- 김현문·오연균 책임연구기술원 ‘2019 표준과학연구원 명장’에- 정우호 핵융합硏 책임연구원 ‘자랑스러운 NFRI人상’ 수상△오피니언- [허영섭 칼럼] 북한산의 새 아침을 바라보며- [목멱칼럼] 한반도 평화 위한 유엔사의 역할- [기자수첩] 최저임금 2차 공습…소상공인의 비명△부동산- 2억 낮춰도 찾는 이 없는 은마아파트…강남 재건축시장 한파- 행복주택 3719가구 오늘부터 청약 접수- 3.3㎡=1740만원…오피스빌딩 매매가 최고치 경신- 대림·대우·롯데·포스코도 눈독…‘반포주공 3주구’ 재건축 시공사 바뀌나△사회- “국군장병 격려 위해 당연히 내야” vs “국방부 예산으로 할 일 내가 왜…”- ‘靑 특감반 의혹’ 김태우 검찰 출석 “혐의 내용 안 나오면 사생활 털어”- “임기 2년보다 길었던 1년”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사의- 119구급대원 폭행하면 ‘공무집행방해죄’- “특허 기반으로 4차혁명 선점 지원할 것”
- 개포그랑자이 등 '대어' 줄줄이… 새해 전국 39만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기해년(己亥年)인 2019년에는 전국적으로 39만 가구의 새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는 역대 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던 2015~2016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및 고강도 대출·세제 규제 압박 등으로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높지만, 실수요자들은 청약제도 개편으로 오히려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입지와 가격 메리트를 갖춘 새 아파트가 시장에 대거 풀릴 예정이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과거 2~3년 전 분양 호황기에 공급됐던 물량이 올해 입주를 본격화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도 커지는 만큼 분양 시기와 입지, 상품성 등을 꼼꼼히 따져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올해 민간분양, 최근 5년 평균보다 23%↑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인 민영아파트 물량은 총 38만6741가구다. 이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평균 분양 실적(31만5602가구)에 비해 약 23%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분양 물량이 대거 늘어난 것은 2018년 계획했던 물량 중 상당수가 연기된 영향이 크다. 실제 지난해 분양 예정 물량 41만7786가구의 53%에 해당하는 22만2729가구(12월 20일 기준)가 실적으로 연결됐다. 나머지 물량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조율, 9·13 부동산 대책 및 청약 제도 변경 등으로 분양 연기를 거듭해 상당수가 올해로 미뤄졌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정부가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대책을 내놓자 주택 공급자인 민간 건설사들이 크게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정부는 지난 8·27 부동산 대책(서울 등 수도권 9곳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과 9·13 대책(2주택자 이상 주택담보대출 금지·종합부동산세 중과 등)을 통해 수요 억제책을 더욱 강화했다. 또 2차에 걸친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 발표를 통해 3기 신도시를 발표하는 등 공공주택 확보 방안도 내놨다. 무주택자의 청약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의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 이후로 HUG가 위례·판교·과천 등의 분양 보증을 미루기도 했다. 이들 물량은 준강남 입지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만큼 분양 연기로 시장에 적지 않은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개포그랑자이·위례포례자이 등 대어 줄줄이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의 53%(20만 4369가구)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차지한다. 특히 주택을 지을 택지가 부족해 신규 아파트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로 채워지는 서울 지역에서는 알짜 분양 물량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 연초에는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SKY-L65’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광역급행철도(GTX)-B, C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 강북 최대 로또 단지로 불렸지만, 그동안 적정 분양가를 놓고 HUG와 조합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인근 시세를 감안하면 최종 분양가는 3.3㎡당 2500만~26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권 재건축 대어들도 분양시장에 줄줄이 나온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그랑자이’는 당초 지난해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올 4월로 일정이 늦춰졌다. 조합 관계자는 “HUG의 분양가를 너무 낮게 책정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 일정을 미뤘다”며 “올 봄 공급하면 분양가를 최소 4500만원(3.3㎡당) 정도는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또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짓는 ‘서초 그랑자이’를 올 4월 께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래미안 아파트 679가구를 5월 분양한다. 또 강남구 방배자이(방배경남 재건축 아파트), 송파구 ‘거여2-1 롯데캐슬’(거여동 거여2-1구역 재개발 단지) 등도 올 상반기로 일정이 연기됐다. 서초구 S공인 관계자는 “조합 입장에서는 분양을 미뤄 전체 사업비가 더 발생하더라도 높은 분양가를 받으려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는 단지 총 가구가 1만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가 9월 께 분양할 계획이다. 강남구 개포동에서는 개포지구 최대 규모인 개포주공1단지 3128가구가 10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물량은 4년 만에 분양시장에 나오는 북위례 지역이다. 연초 ‘위례포레자이’와 ‘힐스테이트북위례’를 시작으로 ‘리슈빌’, ‘우미린1·2차’ 등 물량이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대부분 송파구 생활권에 속해 입지나 교통면에서 탁월한 북위례 분양 물량의 최대 장점은 역시 분양가다. 실제 오는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하는 위례포레자이 3.3㎡당 평균 분양가는 1820만원이다. 이는 인근 아파트에 비해 3.3㎡당 최소 10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이 8년으로 길고 하남시 거주자 우선 배정, 바뀐 추첨제 방식(추첨제 물량 75% 무주택자 우선 배정) 등을 고려해 청약에 나서야 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강남권 재건축 분양을 비롯해 인천 검단, 북위례, 판교 대장지구 등에서 수도권 광역교통망 조성이 기대되는 중심으로 새 아파트 물량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만 서울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대거 늘어나고 규제 중심의 정부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계획한 물량이 예정대로 공급될 지는 체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 건설사 '공 들인' 마수걸이 분양 단지 어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2019년 기해년 새해에 각 건설사들이 첫 분양하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마수걸이 분양의 성공에 따라 후속 단지의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건설사들이 입지와 설계 등에 각별한 공을 들인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첫 분양 단지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무기로 분양시장에서 대체로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GS건설의 마수걸이 단지였던 ‘춘천파크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삼호의 첫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남산’은 평균 346.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반도건설이 지난해 첫 분양에 나섰던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업계 관계자는 “첫 단추를 잘 꿰야 다음 분양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에 건설사들이 첫 분양 단지에 특히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첫 분양단지들에 실수요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기해년 첫 달에 첫 분양단지 공급을 나서는 주요 건설사는 반도건설, 대우건설, 삼호, 동원개발 등이다. 반도건설은 광주시 남구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광주시 남구 월산동 일대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광주 첫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첫 분양단지로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를 공급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신봉도시개발사업구역C-6블럭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4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아파트 3개 동 363가구, 오피스텔 1개 동 84실이다. 단지에서 신분당선 성복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IC가 단지 1㎞ 거리에 위치해 강남권을 차량으로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동원개발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인근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KTX·SRT가 모두 지나는 동대구역이 있다.
- 서울 집값, 7주 연속 약세..5년4개월만의 최대 낙폭 2주째
-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 추이(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강북구(0.00%)를 제외한 서울 24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 집값은 7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4주(12월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내렸다. 전주(-0.08%)와 동일한 낙폭이다. 지난 2013년 8월 3주(-0.10%) 이후 5년4개월만의 최대 낙폭 기록이 2주 연속 이어진 것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9·13대책, 대출규제, 금리인상, 거래량 감소, 전세시장 안정 등의 여러 하방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서울 모든 구가 하락 내지 제자리걸음했다”고 설명했다.서울 25개 구별로 보면 강남구(-0.21%)가 가장 많이 내렸다. 이어 양천(-0.17%)·송파(-0.15%)·구로(-0.15%)·서초(-0.12%)·강서구(-0.11%) 순으로 낙폭이 컸다. 강남·서초구는 구축 위주로, 송파·강동구(-0.06%)는 구축·신축 양쪽에서 하락했다. 양천구는 신시가지 구축 위주로, 구로구는 급등했던 구로동 위주로, 강서구는 투자수요 많았던 등촌동 위주로 떨어졌다. 매수대기자들의 추가 하락 전망으로 전반적으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공인중개업소 현장의 목소리다.서울 전세시장 역시 전주(-0.11%)와 동일한 낙폭을 보였다. 9주 연속 약세다.감정원 관계자는 “신규단지 입주 및 노후단지 수요 감소 등으로 전세 매물이 늘었다”며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가 분산되고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서울 모든 구에서 보합 내지 하락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신반포는 되고, 자양동은 안되고…스카이브릿지 허용기준 '오락가락'
- 지난해 입주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 푸르지오 써밋’에 설치된 스카이브리지. 사진=대우건설[이데일리 김기덕 경계영 기자] 지난 18일 서울시 건축위원회에 상정된 광진구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 조합 측은 스카이브리지 특화설계가 포함된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했지만 심의 위원들이 제동을 걸어 보류 판정을 받았다. 도시 경관상 주변 아파트에 위압감을 주고 조망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반면 같은 날 건축심의 테이블에 올라간 서초구 ‘신반포 15차’는 재수 끝에 결국 스카이브리지 설치 계획이 통과됐다. 당초 계획 보다 스카이브리지 규모 등을 축소한 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시의 오락가락하는 ‘스카이 브리지 설치 기준’이 도마위에 올랐다. 조합들이 단지 고급화를 위해 비싼 재건축 분담금을 감수하고 특화설계를 추진 중이지만, 일관되지 못한 서울시 심의 기준으로 전체 정비사업 일정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아직 서울시 심의를 거치지 않은 재건축 사업장 상당수가 스카이브리지 특화 설계를 계획 중이라 앞으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층수 낮춘다고 조망이 확보되냐” 조합들 반발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아파트 동과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는 일명 하늘 위 구름다리로 불린다. 보통 한강 변이나 지역 내 손꼽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아파트 최고 층을 연결해 뛰어난 조망을 누릴 수 있는데다 주변 건물을 압도하는 외관을 갖춰 지역 대표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스카이브리지가 적용된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한강로2가 ‘래미안용산더센트럴’,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서초동 ‘서초푸르지오써밋’ 등은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입지를 굳혔다. 동부이촌동 S공인 관계자는 “래미안첼리투스는 당시 일대일 재건축을 통해 스카이브리지 설치를 추진, 조합원 1인당 분담금이 5억~6억원에 이를 정도로 높았다”며 “하지만 입주 후 지역 대표 아파트로 자리 잡고 시세상승도 가팔라 현재 3.3㎡당 가격이 이촌동 평균 시세의 2배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고 전했다. 최근 재건축을 추진 중인 조합들도 명품 아파트를 짓기 위해 잇따라 스카이브리지 설계를 고려중이다. 최근 서울시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한 신반포15차는 지난달 열린 심의에서 35층 최고층에 3개 동을 연결하는 정비계획안을 제출했다가 서울시로부터 퇴짜를 받았다. 이후 조합은 브리지 연결동을 2개동으로 축소하고, 당초 계획보다 30~40% 가량 축소한 면적으로 계획안을 수정해 결국 심의를 통과했다. 또 공공성 확보 차원으로 외부 승강기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단지 일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변 아파트는 아니지만 도심 경관과 주변 아파트와의 조화 등 여러 가지 요인를 고려해 스카이브리지가 위치하는 층을 낮추고, 전체 면적을 줄이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조건으로 재건축을 진행 중인 광진구 자양동 자양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안은 보류됐다. 최고 35층으로 한강변 인근에 지어질 예정인 이 단지는 최고층에 스카이브리지 설치를 계획 중이다. 자양1구역 재건축 조합은 ”단순히 2개 동을 연결하는 브리지를 만들 계획이었기 때문에 전체 규모를 줄이거나 최상 층이 아닌 다른 층에 연결로를 만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한 이유 없이 단순히 주변 위압감이나 집값 상승 등을 이유로 차별화 설계를 막는 것에 대한 내부 조합원들의 불만이 높다”고 전했다. ◇ 특화설계 추진 재건축 단지 영향 불가피이번 심의 결과가 향후 스카이브리지 특화설계를 예정한 아파트 단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잠원동 한신4지구를 비롯해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 용산구 이촌동 삼익아파트, 한강맨션 등도 스카이 브리지 특화설계를 고려 중이다. 조합 입장에서는 주변 단지를 압도하는 특화 설계를 적용할 수록 공사비가 증액돼 개별 분담금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다만 아파트 고급화와 함께 사업비를 늘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금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문제는 스카이브리지 설치와 같은 특화설계는 ‘35층 룰(일반주거지역 내 아파트 최고층수 35층 제한)’과 같이 서울시 규정에 명문화되지 않다 보니 내부 심의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과가 바뀔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강남구 A재건축 단지 조합장은 “최근 시에서 재건축시장 규제를 강화하면서 기부채납(공공기여)의 일환으로 임대아파트 비중을 늘리고, 공공 보행통로 신설 등 너무 과도한 잣대를 들이대며 압박하고 있다”며 “재산권 침해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내 돈 내고 스카이브리지 등 명품 설계를 하겠다는데 왜 막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남수 신한은행 신한PWM도곡센터 PB팀장은 “재건축 단지들이 최근 유행처럼 스카이브리지 특화설계를 내세우고 있지만 전체 건축비도 올라가고 사용 빈도에 비해 관리비가 상당한 만큼 거주자 입장에서는 사실 좋은 것만은 아니다”며 “서울시도 정확한 기준과 원칙을 적용해 조합들의 혼란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내년 아파트 분양 큰 장 선다…5년 연평균 물량보다 23%↑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내년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최근 5년 연평균 물량보다 23%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분양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재건축, 재개발인 것으로 집계됐다.부동산114는 내년 민영 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65개 사업장에서 총 38만6741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9·13 부동산 대책, 청약제도 변경,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조율 등으로 예정 물량의 53%인 22만2729가구만이 실적으로 연결됐으며 상당수 단지의 분양이 내년으로 이월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최근 5년(2014~2018년) 연평균 분양실적(31만5602가구)에 비해 약 23%(7만1139가구) 많은 아파트가 분양할 계획이다.월별로는 봄·가을 분양 성수기인 4월(3만7127가구)과 9월(3만8659가구)에 물량이 집중된다. 분기별로는 △1분기 6만6454가구 △2분기 9만3127가구 △3분기 6만3888가구 △4분기 4만9566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권역별 예정 물량은 수도권 22만4812가구, 지방 16만1929가구다. 경기에서 11만2195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며 서울은 7만2873가구, 인천 3만9744가구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는 부산(3만7419가구)의 분양 물량이 가장 많고 △대구(2만4779가구) △경남(2만191가구) △충남(1만6487가구) △광주(1만5951가구)가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수도권에서는 올해 위례·검단신도시에서 소화하지 못한 물량이 공급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힐스테이트북위례(1078가구), ‘위례신도시리슈빌(494가구)’ 등 총 4753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는 ‘검단신도시푸르지오(1540가구)’,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1268가구)’ 총 1만492가구가 손님을 맞는다.내년에는 전국에서 재개발, 재건축 물량 공급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비율이 전체 분양예정 물량의 약 53%(20만4369가구)를 차지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은 대부분이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3343가구),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재건축(1만2032가구) 등이 분양 채비를 갖추고 있다. 재개발은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1425가구),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자이(2840가구) 등이 분양한다. 지방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삼익타워재건축(913가구),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4재개발(1057가구), 광주 동구 계림동 △광주계림2구역재개발(1715가구), 광주 남구 월산동 △광주남구반도유보라(889가구) 등이 분양 준비 중이다.민간임대 아파트는 내년 1만9880가구가 공급된다. 2017년(2만3095가구), 2018년(1만6822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고척아이파크(2205가구), 경기 성남시 △성남고등자이(364가구)가 대표적이다. 두 단지 모두 뉴스테이를 개편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로또 청약’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던 올해처럼 내년에도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양 시장에 몰리면서 인기지역, 유망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11일부터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추첨제 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해 내년에는 투기대상이 아닌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땅값 올랐는데 헐값에 내놓으라고?"..3기 신도시 주민 불만 속출
-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과천시 과천동 일대 하우스단지 모습. 사진=경계영 기자[남양주·과천=이데일리 정병묵 경계영 기자] “여기서 30년간 농사를 지으며 땅을 일구었는데, 낮은 보상금만 받고 나가라하면 갈 곳도 없고 걱정입니다.”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거주하는 A(81·남)씨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기어코 여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까지 해제했다”며 “갖고 있는 땅 340평(1124㎡)을 현금으로 보상 받아도 세금 떼고 나면 30년 전에 살던 강남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대토보상을 받는다 해도 내가 그동안 일군 터전이 아닌데 이 나이에 어디로 또 가겠느냐”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9일 남양주 왕숙지구와 하남 교산지구,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를 신도시급 대규모 공공택지로 지정, 2021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땅 가진 이나 없는 이나 ‘모두 불만’3기 신도시 발표 다음날인 20일, 직접 찾은 남양주시와 과천시에서는 주민들의 불만이 다양하게 터져 나왔다. 땅이나 집을 가진 사람들은 토지가 수용되면 실제 가치대로 평가받지 못할까 불안해했다. 땅이 없는 사람들은 생활 터전을 잃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남양주시 양정동에 사는 B씨(60대·남)는 “여기 땅값이 다산신도시 입주를 앞두고 계속 올라 현재 3.3㎡당 200만원인데, 공공택지로 수용되면 헐값에 내놓을 판”이라며 “도로변 좋은 땅 가진 사람과 임야나 농지 가진 사람 보상가가 비슷하게 책정되면 이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양정동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예 이 일대를 지정하려면 다 지정해야지, 배양리쪽은 (신규 택지에서) 빠지면서 오히려 땅값이 더 뛰고 있다”며 “GTX가 이 앞에 들어오면 새로 분양받아 들어오는 신도시 주민들은 좋겠지만, 원주민들은 떠나야 하니 반길 것도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남양주시 양정동 일대 모습. 사진= 정병묵 기자.소규모급 신도시로 조성되는 과천시 과천동 일대 주민들 반응도 비슷하다. 과천동에서 화훼농원을 20년 동안 운영해온 D(60대·남)씨는 땅주인만 배불리는 일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공공택지로 묶인 옆 동네도 이주 문제가 해결 안 돼 주민들이 공청회니 설명회니 쫓아다니고 있는데, 이제 신도시까지 지정했다”며 “여기서 장사하던 세입자들은 다 나가야 하니 보상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불안해했다.과천동은 민간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로 묶인 주암동, 우면2지구와 맞닿아 있는 곳으로 과천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몇 안 되는 지역이다.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될 계획인 지하철4호선 선바위역 주변은 화훼단지와 농원 등 비닐하우스로 빼곡했다. 과천 일대 토지를 전문으로 거래해온 D공인중개사는 “주암동이 뉴스테이 구역으로 묶이며 그곳에서 살던 주민들 중엔 대토보상으로 올해 과천동으로 옮겨오기도 했다”며 “과천동마저 택지로 수용되면서 갈 데가 사라져 불만을 토로하는 주민이 많다”고 전했다. 실제 과천동만 보더라도 땅값이 올해 들어 20% 넘게 뛰었다. 토지·건물 실거래가앱 밸류맵에 따르면 과천동 그린벨트 토지 실거래가는 지난해 3.3㎡당 평균 225만5000원이었지만 올해 11월까지 267만7000원으로 상승했다. 지분거래를 제외한 거래건수도 같은 기간 36건에서 65건으로 두 배 늘었다. 사실상 거래가 중단돼 중개업소들도 울상이다. 과천동 P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도시 지정 당일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데다 지금 소유권을 이전해도 보상 못 받을 걸 알기에 매수 문의 전화는 뜸하다”며 “이번에 신도시로 지정된 구역 바로 옆 그린벨트를 사면 (땅값이) 오르겠느냐는 문의 전화 정도 온다”고 전했다. ◇‘택지유출’ 사태 겪은 과천 “뒤통수 맞아”특히 과천은 신규택지로 지정된 지역뿐 아니라 정부청사 인근 기존 과천 주민들의 불만도 폭주하고 있다. 과천은 지난 9월 신창현 의원의 수도권 신규 택지 자료 유출 당시 후보지로 올랐다가 주민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9·21 대책 당시 1차 공급 택지에선 빠졌다. 하지만 결국 이번 2차 주택공급 계획에 포함됐다. 이 때문에 과천 주민들은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주민은 “과천엔 녹지 때문에 거주하는 주민이 절반인데 그린벨트가 해제되고, 기존 아파트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신도시 공사까지 공사환경에 노출되는 10년의 세월을 누가 책임지겠느냐”고 우려했다. 과천동 G부동산중개법인 관계자는 “아파트값은 둘째 치고, 과천이라는 환경 자체가 바뀌는 것을 주민들이 탐탁지 않아 한다”며 “출퇴근 도로 정체가 심각한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든, 환승센터든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반발했다. 자료: 밸류맵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자영업 간판주자 치킨집 수난시대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자영업 간판주자 치킨집 수난시대-임원 늘린 현대차, 새 얼굴 앞세운 롯데…경영여건 악화에도 ‘공격 경영’ 가속-남양주·하남·인천계양·과천…서울까지 30분 ‘3기 신도시’-“기업과 소통, 투자 걸림돌 신속히 없앨 것”-[사설]‘3기 신도시’는 과거 실패 되풀이 말아야-[사설]또다시 참극 부른 대한민국의 안전불감증△2면 줌인&-소매 걷어붙인 ‘금융계 불도저’…수도권 진출, 비은행 M&A 박차-작년 남북한 소득 격차 23배…무역 총액은 190배로 벌어져△3면 휘청이는 서민경제-편의점까지 판매 가세…문닫는 치킨 프랜차이즈 늘면서 개점 감소세로-장사 못한 소상공인, 주변 전통시장 상인 모두 곡소리-취업 못한 20대, 1인 자영업자 변신 늘어△4면 3기 신도시 발표-서울서 2㎞내 네 곳…“수요 늘 것” VS “수요분산 불투명” 반응 엇갈려-GTX 노선, 서울 가로·세로·대각선 가른다-3기 신도시 나머지 후보는…하남 감북, 고양 대곡 ‘유력’△5면 요란했던 ‘제로페이’…초라한 출발-상인 시큰둥 “가입은 했는데 뭔지 몰라요”…시민 갸우뚱 “카드 혜택 많은데 굳이”-계좌이체 ‘결제기능’만 있고 ‘여신 기능’ 없어…근로자 5인 미만 점포서 쓰면 소득공제율 40%-[현장에서]인기제로 ‘제로페이’…‘제2의 지브로’ 될라△6면 강릉 펜션사고-1만 5000원짜리 감지기 없어 터진 人災…‘설치 의무화’ 또 뒷북 대책-수능 끝나면…너도나도 체험학습 핑계 대고 안나와-슬픔 잠긴 대성고 임시 휴교…교육부 “무분별한 취재 자제”△8면 정치-與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 연내 반드시 통과”…‘기업 반발’이 관건-비건 “대북 인도적 지원, 美 국민 北 여행금지 재검토하겠다”-송영무 정책 ‘원위치로’ 국방부 문민화 속도조절-“남북 교류, 민간 역할은 민간에 맡겨야”-박형철 “명예 걸고 법·원칙 따랐다”△9면 경제·금융-‘서별관 회의 부활’ 시킨 홍남기號…첫 안건,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 논의-KB금융, 6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선정…첫 여성 증권 CEO 발탁-기름값 두달여 만에 40%↓…韓 경제에 ‘돌발악재’ 될라-하나금융 기업주도형 VC ‘하나벤처스’ 출범-최종구 “인적분할이 유리…한국GM노조 누구를 위한 반대냐” 질타△10면 산업&기업-정의선시대…미래차 리더 등용-신동빈 ‘뉴롯데’…세대교체 방점-삼성전자 TV 비밀병기 CES서 대공개-SK하이닉스 ‘M16 공장’ 착공…최태원 “새 성장신화 써달라”-ESS 잇단 화재로 배터리업계 ‘난감’△12면 산업·소비자생활-화웨이 장비 보안문제 없어…LGU+ 5G투자 앞당긴다-‘밥 소믈리에’가 쌀 추천…밥맛 컨설팅도 해드려요-이재현 회장 주문에…CJ제일제당 웃고 CJ푸드빌 울상△14면 2019 대입 정시 가이드-좁아진 정시門…키포인트 찾아라-고려대, 영어영역 2등급부터 2점씩 감점-광운대 건축학과, 수학가형에 15% 가산점-국민대, 인문·자연계 모두 수능 100% 선발△15면 2019 대입 정시 가이드-성신여대, 고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교차 지원 허용-세종대, 인문·자연계열 한국사 가점제…3등급까지 만점-숙명여대 통계학과, 국어·탐구 과목 중 선택 반영-숭실대, 인문계열 수험생도 자연계열 10곳 지원 가능-아주대, 수학 반영비율 확대…영어 4등급부터 대폭 감점-한성대, 상상력인재학부 330명 선발…1년 뒤 전공 선택△16면 중소기업·벤처-리딩컴퍼니 CEO “원격접속 기술력·노하우로 글로벌 텔레워크 강자될 것”-하루 한알로 피로 싹…종근당 ‘벤포벨’ 출시-“빨강·노랑·초록…경기불황에 밝고 강렬한 색 유행할 것”-휴롬디바 원액기, CJ오쇼핑 방송서 22일 판매△18면 증권&마켓-親시장 정권·저가매수세…남미·동유럽펀드만 ‘기지개’-라면, 해외서 잘나간다는데…라면株는 ‘맥 못춰’-손실 나도…코스닥 제약사 5년간 관리종목 면제△19면 증권-내년 ‘증시 한파’ 대비…증권업계 ‘IB·자산관리’ 강화 잰걸음-골프웨어업체 ‘까스텔바쟉’ 내년 초 코스닥 상장 추진-‘모태펀드’ 민간자금 추가 매칭 실패에…VC들 발동동-K푸드 성장성 믿고…美 뉴욕서 즐겨 먹던 ‘본촌치킨’에 투자△20면 문화&스포츠-19 딱지 붙이고 3부작 파격…지상파의 도발, 이래도 안볼래?-올해 가장 많이 본 예능 ‘나혼자 산다’-유튜브서 가장 많이 본 K팝 MV 블랙핑크 ‘뚜두뚜두’△22면 스포츠-3개 투어 병행 부담이지만…실력 늘 걸 생각하니 설레요-내년 JLPGA 투어…36개 대회, 37억 500만엔-손흥민, 세계 축구선수 톱100에 뽑혀-포체티노·지단·블랑·시메오네·콘테…무리뉴 후임은 누구?-34골 메시 다섯번째 ‘유럽 득점왕’…역대 최다△24면 사람&나눔-“20대 청춘 바쳐 만든 수제맥주…단골 칭찬 때 가장 기뻐”-빅뱅 승리·위너 강승윤, 기부 릴레이로 연말 훈훈-모범 귀화좌 이동빈 경찰관 “할아버지 유훈처럼 한국에 힘 될게요”-‘박치기왕’ 김일,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헌액△25면 오피니언-근본 지키면 변화는 기회다-[생생확대경]시장 논리로 만든 교육정책의 폐해△26면 부동산-깜깜이 공급계획에…박원순표 공공임대 ‘청신호’ 꺼질라-상업·업무용부동산 11월 거래량 ‘주춤’-대치동·삼성동…강남 ‘노른자 땅’에 공공주택-국민 10명 중 7명 “내년 집값 보합 또는 하락할 것”△27면 사회-“해외영업 막대한 타격” VS “집행정지땐 투자 피해 더 늘어”-취준생 가정주부도 건강검진 받으세요-택시업계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오늘 평화집회 연다-수출입 실적 부풀려 투자금 100억대 꿀꺽-스타필드고양 주변에 대규모 주차장 생긴다-“사무장병원 근절 위해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 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