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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구정 현대아파트 올해 7억 올랐다…전국 상승폭 1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올해 전국에서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단지로 최고 7억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창신아파트로 60% 이상 급등했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단지는 압구정동 신현대 아파트와 구현대 1·2차로 최고 7억원이 올랐다. 신현대 전용면적 169㎡는 작년 말 기준 시세가 평균 24억원이었으나 12월 현재 31억원으로 상승했다. 구현대 1·2차 196㎡도 작년 말 평균 25억 5000만원에서 32억 5000만원으로 역시 7억원이 뛰었다.압구정 일대 아파트는 반포·개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의 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시동이 걸리며 가격이 급등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와 함께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압구정 미성2차·한양4차·현대사원 등이 최대 4억 7500만에서 5억원까지 상승했다.압구정에 이어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전용 195㎡가 작년 말 34억원에서 현재 38억5000만원으로 4억 5000만원 상승했다. 조합설립인가 단계인 반포 주공1단지도 서초에 남아 있는 알짜 재건축 단지라는 점에서 투자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서초구 한신11차 전용 110.42㎡는 10억 7500만원에서 14억 5000만원으로 3억 7500만원 상승했다.비강남권에서는 성남 판교 알파리움 1단지가 가장 많이 올랐다. 이 아파트 전용 129.4㎡의 매매가격은 작년 말 평균 11억 3500만원에서 현재 14억 5000만원으로 3억 1450만원 상승했다.상승률을 비교해 보면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창신 아파트 전용 37.62㎡로 작년 말 5500만원에서 현재 9000만원으로 63.64% 상승했다. 이어 수원시 연무동 성원상떼빌 52㎡가 5250만원에서 9750만원으로 53.85%, 부산 해운대구 우동 현대아파트 전용 84.96㎡가 1억8500만원에서 2억 8000만원으로 51.35% 상승했다.부산의 경우 이들 아파트 외에도 해운대구 재송동 삼익아파트, 수영구 남천동 남천파크, 해운대구 좌동 한일·대림2차, 동래구 사직동 대건 등이 40% 이상 오르면서 상승률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2016.12.16 I 정다슬 기자
방배·사당 주택가 아파트촌 탈바꿈 속도낸다
  • 방배·사당 주택가 아파트촌 탈바꿈 속도낸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고층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여느 강남 주거지역과 달리 3~4층 높이의 다세대·단독주택가로 남아있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최근 주택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새 아파트촌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달 말 방배동에선 주택가를 재건축해 짓는 아파트가 4년 만에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30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사업지에서도 지난 10일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방배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사당동에서 진행 중인 주택정비사업까지 더하면 일대 주택가는 모두 1만여가구 규모의 아파트촌으로 거듭나게 된다. 더욱이 방배·사당동 일대는 지하철7호선 내방역과 2호선 서초역 사거리를 잇는 장재터널이 개통하면 강남 중심부로 접근도 쉬워져 향후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배동 4년만 아파트 공급… 방배5·6구역도 속도 서초구 서쪽 끝자락에 위치해 강남 변방으로 인식됐던 방배동이 재건축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태세다. 현재 방배동에서 주택 재건축사업을 진행 중인 사업지는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을 사이로 퍼져 있는 방배3구역과 5~7구역, 13~15구역 등 모두 7개 구역이다. 이 가운데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방배3구역으로, 353가구 규모의 ‘방배 아트 자이’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방배동에서 4년 만에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다. 방배동에는 2012년 방배 2-6구역을 재건축한 ‘롯데 캐슬 아르떼’(전용면적 84~251㎡ 744가구) 이후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이렇다 보니 방배동(방배본동·방배1~4동)은 전체 주택 가운데 아파트 비율이 51%(2015년 기준)에 불과하다. 반면 같은 서초구 내 서초동(서초1~4동)과 반포동(반포본동·반포1~4동)은 아파트의 비율이 각각 81%, 84%에 달한다. 집값 상승을 주도할 단지가 없다 보니 방배동 집값 상승률도 서초구 전체 평균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서초구 전체 평균 아파트값은 11.8%(3.3㎡당 2907만원→3251만원) 상승했지만 방배동은 6.3%(3.3㎡당 2254만원→2396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최근 주택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방배동에도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줄줄이 들어설 전망이다. 강남권 최대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방배5구역은 2018년 상반기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이 구역에는 3080가구(전용 59~174㎡)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롯데건설·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지난 10일에는 방배 6구역도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대림산업은 이곳에 1131가구 규모의 ‘아크로 파크 브릿지’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개발 기대감에 재건축사업 속도가 빠른 방배5, 6구역 조합원 입주권(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은 거래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현재 5, 6구역 대지지분 시세는 3.3㎡당 8800만~9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방배본동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물을 찾는 문의가 꾸준하지만 값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조합원들이 물건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6구역의 경우 관리처분인가 전에 권리가액을 산정하는 내년 초쯤 한차례 물건이 쏟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방배동에서는 이외에 13, 14구역이 올 들어 추가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7구역은 추진위 단계에 머물러 있어 상대적으로 사업 속도가 느리고 15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장재터널 개통으로 강남생활권 편입…“집값 격차 줄어들 것”방배동과 동작대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사당동에서도 주택 재건축사업이 속속 진행 중이다. 사당2구역을 재건축한 959가구 규모의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아파트는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4·7호선 역세권 단지로 방배동과 바로 마주하고 있는 사당3구역 역시 지난달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며 사업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구역에는 전용 59~126㎡ 522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사당 5구역은 지난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2019년 개통을 앞둔 장재터널을 통해 강남 중심부로 접근하기가 쉬워진 점도 일대 정비사업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장재터널이 개통하면 방배동뿐 아니라 사당동 역시 서초대로를 통해 테헤란로까지 바로 연결되면서 강남 생활권으로 편입된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교통망 개선으로 방배동과 서초구 간의 집값 격차 뿐 아니라 방배동과 사당동 간의 가격 차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장재터널 개통은 강남권의 범위가 확장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방배·사당동 일대가 그간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았던 지역은 아니지만 정비사업을 완료하면 강남지역 진입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대체지로 선택할 수 있는 곳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6 I 원다연 기자
GS건설 `목동파크자이`, 16일까지 계약 진행
  • GS건설 `목동파크자이`, 16일까지 계약 진행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GS건설 ‘목동파크자이’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받는다.목동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15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84~94㎡T 356가구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84㎡A 240가구, 84㎡B 24가구, 84㎡C 83가구, 94㎡는 9가구 등이다.이 아파트에는 평면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전용면적 84㎡ 일부 가구 최상층에는 자이 로프트(Xi- Loft)를 설치할 예정이다. GS건설이 평면 저작권을 출원한 자이 로프트는 단지 최상층을 옥상 전용 복층형 테라스로 설계한 구조다.또 전용면적 84㎡는 4베이 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으며 널찍한 펜트리, 드레스 룸 등이 설치된다. 전용면적 94㎡ 최하층 9가구는 입주민의 취향대로 집을 꾸밀 수 있도록 멀티룸과 실사용 면적이 넓은 테라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단지 인근에는 신정도시개발지구내 공원이 들어서며, 갈산공원(생태순환길, 피톤치드원 등) 조망이 가능하다. 안양천 주변 다양한 운동시설과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양천구청, 양천구민회관, 양천세무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관공서를 이용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목동아파트(1~14단지)는 1987년 전후 입주해 대부분 재건축 대상이지만 양천구내 최근 10년간 신규아파트 공급량이 워낙 적어 목동파크자이에 대한 청약방법, 입주시기 등에 관한 세부문의가 많다”며 “GS건설이 목동 일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이 브랜드인 만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우수한 신규아파트의 시스템, 부대시설, 특화평면으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2016.12.15 I 박지혜 기자
강남역 세계적 '빛의 거리'로 大변신
  • [동네방네]강남역 세계적 '빛의 거리'로 大변신
  • 서울 강남구가 오는 19일부터 강남역 일대에서 매일 밤 정시 10분간 ‘빛의 축제’를 연다. 강남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광장의 ‘한국판 타임스스퀘어’에 이어 강남역 4거리도 ‘빛의 거리’로 태어난다.강남구는 강남역 인근의 미디어폴을 새롭게 단장해 ‘빛의 거리’로 조성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빛의 거리’는 오는 19일 오픈식을 연뒤 매일 밤 환상적인 레이저쇼를 펼쳐진다.강남역 일대는 쇼핑몰, 맛집, 영화관 등이 밀집돼 국내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하루 평균 100만명의 유동인구 속에 매년 300만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빛의 거리가 조성되는 구간은 강남대로 동측 강남역부터 신논현역까지 570m이다. 강남구는 강남역 ‘빛의 거리’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연다는 전략이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해외관광객 1000만명 유치전략은 강남구가 처음이다.새 단장한 미디어폴은 LED(발광다이오드)조명과 LCD(액정 표시 장치)모니터를 통해 미디어아트와 문화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디어폴 상단에 빔라이트를 설치해 매일 밤 정시마다 10분 간 레이저쇼를 펼친다. 이 레이저쇼는 다양한 색상의 레이저와 미디어아트가 음악과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새로 태어난 미디어폴은 오는 19일 오후 7시 강남스퀘어에서 처음 문을 열며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강남구는 강남역 11, 12번 출구 사이 M스테이지를 강남스퀘어로 새 단장해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세계적인 관광도시에 비해 서울에는 관광 랜드마크가 부족하다”며 “강남역 빛의 거리를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에 버금가는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강남소방서, '2016년 강남의용소방대 활동보고회' 개최☞ [포토] 강남구, 청호불교문화원 후원금 전달식☞ [성공예감부동산9]강남 재건축 투자자, 강북 재개발관심☞ "위반건축물 이력 지워주자"…강남구, 국토부에 관련법령 개정 건의☞ 강남 유명치과, 폐업 후 원장도 잠적… 환자 피해금액 10억여원☞ [포토]강남구, ‘2016 새마을지도자 대회’-2
2016.12.15 I 정태선 기자
현대건설 내년 아파트 분양 늘린다…2만 852가구 공급
  • 현대건설 내년 아파트 분양 늘린다…2만 852가구 공급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은 내년 2만 852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중 1만 314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는 올해 공급한 아파트(1만 5988가구·일반분양 1만 2269가구)에 비해 30%(일반분양분 7%) 정도 늘어난 규모다. 현대건설은 분양성이 좋은 도시정비 사업 위주로 공급하기 때문에 분양 결과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마수걸이 단지는 1월 김해율하2지구에 분양하는 ‘율하자이힐스테이트’가 될 전망이다. 총 560가구로 현대건설(지분 45%)과 GS건설(55%)이 공동사업으로 진행한다.이어 4월에는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와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33층 높이 주상복합 800가구(오피스텔 480실 포함)를 분양한다.이어 7월에는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699가구(총 1980가구)를 분양한다. 이 도시정비사업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지분 50%씩 참여한다. 같은달 영등포구에서도 신길9구역 재개발 아파트 696가구(총 1199가구)를 내놓는다. 추석 이후 하반기에는 알짜 물량을 대거 공급한다. 9월에는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이 공동참여하는 경기도 하남시 ‘하남감일지구 공동주택’ 912가구를 선보이고, 10월엔 세종 6-4구역 1240가구를 태영, 한림건설과 공동으로 시공한다. 또 11월에는 강남 일원동 개포8단지 아파트 694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약 1조2000억원에 사들인 공무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다.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에 공동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같은달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재건축아파트도 내놓는다. 총 714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219가구다.
2016.12.15 I 정수영 기자
서울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가시화…대청아파트,15층→18층으로(종합)
  • 서울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가시화…대청아파트,15층→18층으로(종합)
  •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새 아파트로 거듭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강남에서 중층 아파트의 수직증축 리모델링사업이 처음으로 허용됐다.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로, 15층짜리가 18층으로 3개층 높아지고 주택도 822가구에서 900가구로 늘어난다.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대치택지개발지구 내 개포동 12번지 대청아파트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1-1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청아파트는 기존 최고 15층에서 최고 18층으로 3개 층 수직증축이 가능해졌다. 가수 수도 기존 822가구에서 900가구로 늘어난다. 건폐율과 용적률 제한은 각각 30% 이하, 300% 이하로 조정됐다. 주차대수 역시 기존 490대에서 960대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예정이다. 대청아파트는 대치길과 맞닿아 있는 데다가 대청역과 대모산입구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 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기존 아파트 용적률이 높은 데다가 재건축 허용 연한인 30년이 채워질 때까지는 6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이에 건축 연한이 15년만 지나도 사업이 가능한 리모델링 사업 쪽으로 주민들이 힘을 실어주면서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척됐다. 조합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난 주택(78가구)를 일반에 분양해 리모델링 사업에 드는 비용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대청아파트 리모델링 계획은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시공사는 포스코 건설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낡은 공동주택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 및 보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2.15 I 정다슬 기자
‘부동산 규제효과’ 지난달 주택매매 10.3만건..전월대비 5.2%↓
  • ‘부동산 규제효과’ 지난달 주택매매 10.3만건..전월대비 5.2%↓
  • △자료=국토교통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 3000여건을 전월 대비 5% 정도 줄었다. 이는 정부가 과열된 주택시장을 잠재우기 위해 ‘11·3 부동산 대책’을 내놓자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확산한 때문으로 해석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 2888건으로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었던 전월보다 5.3% 감소했다. 올 들어 지난 11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도 96만 4468건으로 주택시장이 활황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달 3일 서울·경기·부산·세종 등에 37개 ‘조정대상지역’을 선정해 이들 조정지역에 대해 1순위 청약자격을 요건과 분양권 전매 제한(부산 제외)을 강화하는 등의 규제를 내놨다. 이로 인해 신규 분양시장 뿐 아니라 기존 매매거래 시장에서도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11월이 비수기로 넘어가는 시기인 점도 매매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9만 7813건) 대비 5.2% 늘었다. 이는 작년부터 주택 공급량이 늘어난데 다 막바지 가을 이사철 수요가 뒷받침되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여전했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수도권은 5만 4976건 거래돼 전월 대비 9.5% 감소한 반면 지방은 4만 7912건 거래돼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은 제주(14.7%)와 경남(12.8%), 대구(10.1%)였다. 반면 매매거래가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지역은 전북·충남·세종·서울이다. 전북은 지난달 3022건 거래돼 전월(3475건) 대비 13.0% 줄었다. 충남은 2898건 거래돼 지난 10월(3305건)보다 12.3% 감소했다. 세종(496건)과 서울(1만 9962건) 각각 12.2%, 11.0% 줄었다. 특히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정부의 11·3 대책 이후 거래가 급감하면서 지난달 2848건 거래돼 같은 기간 대비 1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6만 8816건)와 연립·다세대 주택(1만 9483건)은 10월보다 각각 7.3%, 3.6% 줄었고, 단독·다가구(1만 4589건)는 2.8% 증가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집값 상승 기대감이 여전한데다 막바지 가을 이사철 수요가 있었지만 지난달 초 나온 대책이 수요자들의 심리적 위축을 가져왔다”면서 “특히 정부의 대책 주 대상지역인 강남3구의 거래량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지난달 전국 주요 아파트단지 실거래가가 서울 강남권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그 외 지역은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전용면적 41.99㎡형은 지난 10월 9억 4500만원에 거래됐으나 11월에는 9억원에 매매됐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84.94㎡는 실거래가가 15억 7000만원에서 15억 4700원으로, 송파 잠실 파크리오 전용 84.90㎡는 9억 7000만원에서 9억 5700만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하지만 부산 해운대구 좌동 에스케이뷰 전용 49.73㎡는 지난 10월 2억 2300만원에서 지난달 500만원 오른 2억 2800만원에 거래됐고, 세종 한솔 첫마을5 푸르지오 전용 84.70㎡는 같은 기간 2억 6500만원에서 900만원 뛴 2억 7400만원에 팔렸다.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2.15 I 박태진 기자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12.3만건..전년동월대비 6.9%↑
  •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12.3만건..전년동월대비 6.9%↑
  • △자료=국토교통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2만 3000여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는 막바지 가을 이사철 영향에다 짝수해 전세 재계약이 많이 이뤄지는 특성, 서울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세와 월세 모두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총 12만 3045건으로 전년 동월(11만 5138건) 대비 6.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로 접어든 전월(12만 5529건)보다는 2.0% 정도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8만 2340건, 지방은 4만 705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수도권은 전년 동월(7만 6058건) 대비 8.3%, 지방은 같은 기간(3만 9080건) 보다 4.2% 각각 늘었다.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0%로, 전년 동월(44.6%) 대비 0.6%포인트 감소했으나, 앞선 달(43.6%)보다는 0.4%포인트 증가했다.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전국에서 총 5만 8439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도 6만 4606건 거래돼 같은 기간 동안 4.5% 늘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6만 8940건)는 전년 동월 대비 8.2%, 월세(5만 4105건)는 5.3% 각각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임차수요가 꾸준했고 재계약 수요도 넘쳐나면서 전·월세 거래가 늘었다”며 “강남 재건축 단지의 이주 수요 증가도 전세 및 월세 거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전세 실거래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면적 42.55㎡형 전세는 지난 10월 9000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지난달에도 같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 전세는 두 달 연속으로 12억원에,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전용 59.64㎡형 전세도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3억 5000만원에 각각 계약됐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주공4단지 전용 35.28㎡형은 두 달 연속으로 1억 8000만원에 거래됐고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후곡마을동성 아파트 전용 84.27㎡도 지난 10월과 11월 2억 9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다.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2.15 I 박태진 기자
재개발·재건축 수주 '주말 빅매치'…승자는?
  • 재개발·재건축 수주 '주말 빅매치'…승자는?
  • △ 부산지역 최대 규모 재건축 추진 단지인 ‘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전경. [이데일리 DB][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 연말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치열한 재건축·재개발 수주 대전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주말(17~18일)에는 올해 서울 마지막 강남권 정비사업장인 서초구 ‘방배경남 아파트’와 부산지역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삼익비치타운 아파트’(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시공사 선정을 각각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린다. 이 사업은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75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 금액은 2165억원이다. 현재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건설사는 GS건설과 호반건설 등 두 곳으로 저마다 아파트 브랜드 장점을 앞세워 조합원들을 설득하고 있다. 같은 날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린다.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대에 아파트 303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6600억원 규모다. 현재 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날 부산 초량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도 열린다. 부산 동구 초량동 659번지 일대에 아파트 426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호반건설과 일성건설이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린다. 1979년 총 3060가구(전용 41~148㎡)로 준공된 이 아파트는 오는 2022년까지 최고 61층짜리 아파트 3200가구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사업비만 무려 1조 4000억원에 달해 부산 지역 내 초대형 재건축 사업으로 꼽힌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같은 날 부산 초량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의 시공사 선정 결과에 따라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성적이 엇갈릴 수 있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은 △대림산업(3조 2996억원)△현대산업개발(1조 6275억원) △롯데건설(1조 4268억원) △대우건설(1조 4000억원) 순으로 많다. 하지만 GS건설이 참여한 사업장 3곳에서 모두 수주한다면 현재 9459억원에서 수주금액이 2조원 정도가 더해져 단숨에 2위로 올라선다. 도시정비사업 수주시장은 내년에도 뜨거울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공공택지 공급이 당분간 없고 아파트 지을 땅도 부족하다보니 대형 건설사 뿐 아니라 중견 업체들도 재건축·재개발사업에 뛰어 들고 있다”며 “더욱이 도시정비사업장은 생활 인프라와 수요도 풍부해 건설업계의 치열한 수주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5 I 박태진 기자
강남 재건축 투자자, 강북 재개발관심
  • [성공예감부동산9]강남 재건축 투자자, 강북 재개발관심
  • [이데일리TV 이율주PD] 강남4구 재건축 가격 상승을 주도한 강남구ㆍ서초구ㆍ송파구ㆍ강동구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11ㆍ3 부동산 대책’ 이후 내려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격상승폭이 큰 만큼 하락세도 빠르다. 자연스레 강남이외의 투자 지역을 찾다보니 마포구ㆍ서대문구 등 비(非) 강남 도심권 아파트의 가격하락폭은 적다. (주)글로벌리리서치 한상승 팀장은 “11ㆍ3 부동산 대책이후 강남권이 아닌 강북지역의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은 강남 재건축아파트의 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시 투자수익률이 반감할 것을 예상해 미리 초과이익환수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강북 재개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데일리TV 성공예감 부동산9은 14일(수) 밤 9시 방송에서는 글로벌리리서치 한상승 전문가가 한주간의 부동산 관련 이슈를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 중 이슈가 되고 있는 [강남재건축과 강북재개발]에 대해서 설명하니 관심있게 지켜보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성공예감 부동산9>은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고민 해결을 위해 전화와 문자,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 상담도 진행한다. 전화 02-3772-0287~9과 문자 3772 그리고 이데일리TV <성공예감 부동산9>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궁금한 점을 남기면 언제든지 상담 가능하다. 이데일리TV에서 매일(월~목)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고품격 부동산 프로그램 <성공예감 부동산9>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방송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success)☞유튜브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gTZYZEu4bGFkb9IFkoTr7A)☞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dailytvPD/?ref=hl)☞팟빵 (바로가기 http://www.podbbang.com/ch/9347)☞네이버TV캐스트 (바로가기 http://tvcast.naver.com/edailytv)
2016.12.14 I 이율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정농단이 애먼 문화융성 잡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1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국정농단이 애먼 문화융성 잡나-국민연금 ‘삼성물산 합병 찬성’ 원칙 따라 스스로 결정 합리적-국민 절반 “흙수저, 금수저로 못 바꿔”-O2O시대 이끌 인재 찾습니다-“시장 변화에 신속 대응…LG·한화와 어깨 견주죠”◇줌인-[사설]헌재 탄핵심리 신속하되 뒤탈 없도록-[사설]‘촛불 여론’에 완장을 채워서는 안 된다-[Zoom人]반전 노리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여야3당, 여야정 협의체 구성 합의◇종합-현대상선, 2M 가입 사실상 불발…해운 구조조정 다시 도마위-‘나는 최하층이다’ 13%서 20%로 쑥◇탄핵정국…분주해진 헌재·특검-헌법 5건 법률 4건 위반…심리 더뎌져도 탄핵사유 모두 따진다-靑 업무파악 나선 黃 사회분야까지 챙긴다-특검 파견검사 20명 합류 완료…‘제 3자뇌물수수’ 입증 총력◇정치&-비박 “방 빼라”vs친박 “나가라”…막장 치닫는 새누리-“사드, 예정대로 추진”…中눈치 안 보겠다“-”정책 안전성·연속성 중요“ 유일호 부총리 ‘유임’ 가닥-”내일 黃 권한대행 회동…국정협의 적극 지원“-”선거구제 개편 포함 개헌 논의“-”野 위한 촛불이라 착각마라“-”野, 헌재 심리 압박 중지하라“◇경제-글로벌 물가 상승…경기회복 신호냐, 장기불황 경고냐-”모든 단층까지 고려 원전 안전성 재평가“-전력·가스시장 개방 ‘물꼬’ 트나-12월 들어 수출 1.6%↑…미약한 회복세◇금융-10년차도 희망퇴직…은행·보험권 세밑 ‘감원 한파’-시중은행 임시 이사회 성과연봉제 도입 의결-임종룡 ”내년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 45%로 확대“-[금융인사이드]탄핵정국…기업은행장 인사 ‘안갯속’◇산업&기업-스마트폰 의존도 낮춰라…삼성·LG 부품계열사 승부수-이집트 발전소에 설비 공급 두산重 16000억 수주 따내-사장단 보다 계열사 먼저…거꾸로 가는 삼성그룹 인사-파리지앵 사로잡은 LG시그니처-SK이노, 정기보수 완료 역대 최대 생산능력 확보-롯데케미칼, 여수 에틸렌 공장 증설…”세계 톱7 생산능력“-美·中 건설장비 수요 급증…두산인프라코어 ‘겹호재’◇산업-내 손안에 ‘AI집사’…”갤S8 가장 기대“-김택진의 힘…엔씨 ‘1호 모바일 게임’ 차트 올킬-CJ 알뜰폰 ‘반값 아이폰’ 전략 적중◇소비자생활-AI공포 확산…닭고기·계란값 요동-베트남, 한국과자에 맛 들이다-MCM, 산타베어 사회공헌 캠페인-유통 빅3 ‘패션왕국’ 영토전쟁◇비즈 인사이드-청문회로 생중계된 대기업 총수들의 진면목-미전실 3명만 따라온 삼성, 정의선 부회장 동행한 현대차◇증권&마켓-투자조합 코스닥기업 인수 붐…개미 피해 주의보-연기금투자풀 운용사 한국투자운용 재선정-안개 걷힌 한국 증시 반등하나-올 수익률 -6.5% 죽쑨 액티브펀드 대형주·소재주 담은 펀드는 ‘반짝’◇마켓in-내년 신용등급-건설업계 IPO시장 꿈틀-100조 ‘위탁운용관리’ 시장이 뜬다-금융자산 투자에도 경찰공무원이 필요해?◇글로벌마켓-흔들리는伊…숙제 잔뜩 안은 젠틸로니-IT거물들, 트럼프타워로 집결-마오리족 출신 미혼모 여성, 뉴질랜드 부총리 됐다-대만으로 중국 압박…트럼프의 ‘이이제이’-폭스콘, 세계 최대 LCD공장 짓는다◇문화&스포츠-호두라고 다 같은 맛 아니다-”무대 속으로 들어온 관객…작품 속으로 빠져들걸요“◇엔터테인먼트-솔직·쎈 언니 당돌한 여동생-빅뱅 정규앨범 8년 만에 발표◇스포츠-박태환 ‘부활의 금빛 촛불’ 밝히다-박철우, 2년 공백 지운 ‘스파이크’-‘한국오픈 사나이’ 이경훈 PGA웹닷컴투어 출전권 획득-달라진 한·일 야구 위상…그래도 아직-찬스 놓친 손흥민, 팀 내 최저 평점 ‘6’◇건강-찬바람 불면 더부룩하 속…실내외 큰 ‘온도차’ 때문-[전문의칼럼]겨울철 피부 불청객 ‘건선’ 환기 자주…매운 음식 NO-잘 낫지 않는 허리 통증…혹시 ‘혈관질환’?◇성공異야기-최고 기술력과 빠른 의사결정으로 LG·한화와 ‘태양광 경쟁’-내년 태양광시장 장밋빛 전망◇People&-한복, 멋 살리고 값 낮췄더니…젊은 고객 많이 와요-하지원 ”진백림과 열애설, 웃어 넘겼죠“-금융정보분석원 청사 현판식-최규범 서강대 교수, 한국발명특허대전 금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진영재 한국정치학회장-남재도 한국유변학회장-정진택 한국유체기계학회장-KB국민은행 ‘병영독서카페’ 개관-이데일리TV◇오피니언-[목멱칼럼]‘재능 청년’ 찾는 크라우드펀딩-[생생확대경]정세균, 황교안 자주 만나라-[e갤러리]양유연 ‘허수아비’-[기자수첩]‘자살보험금 논란’ 출구는 있다◇부동산-거래 늘고 공실 줄고…서울 대형빌딩 모처럼 ‘활기’-”대출규제·경제불안 영향…내년 아파트값 상승세 꺾일 것“-마곡지구 개발, 목동 재건축 호재에…강서 아파트값 상승률, 강남 뺨치네-[클릭 이 단지]당진현대개발 ‘현대에비뉴 오피스텔’◇사회-솜방망이 처벌에…온누리상품권 ‘현금깡’ 극성-북한의 軍사이버망 해킹 국방장관, 이틀 후에 알아-‘7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 경찰, 전문걸설協 압수수색-”제주는 전기 택시시대“-한달 빨리 온 독감…보건당국 초긴장-”내일부터 나흘간 맹추위“-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7년내 ‘최저’-‘부하직원에 폭언’ 용산서장 대기발령
2016.12.12 I 전재욱 기자
SH공사-강남아파트조합, 공동시행약정 체결…재건축 사업 본격화
  • SH공사-강남아파트조합, 공동시행약정 체결…재건축 사업 본격화
  • △변창흠(사진 왼쪽부터) SH공사 사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정명희 강남아파트 재건축조합장이 12일 관악구청에서 강남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 관악구 강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12일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15년째 지체되어 있던 재건축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SH공사는 이날 서울 관악구청에서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변창흠 SH공사 사장과 정명희 조합장, 조합 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시행 약정서 체결식을 열었다.이번 약정서 체결에 따라 강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토지 출자, 시공사 선정, 이주 및 철거, 분양업무를 맡고 SH공사는 초기사업비 지원, 수입금에 대한 공동관리를 통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관악구 강남아파트는 2001년에 재난위험시설(D등급)로 지정되어 붕괴위험 문제로 조속한 사업시행이 필요했으나 사업성 저하, 조합 내부 갈등, 부동산시장 침체, 4차례의 시공사 사업 포기로 지난 15년 동안 방치됐던 노후 아파트이다.변 사장은 “이번 공동사업시행 약정 체결로 서울 성북구 스카이 아파트에 이어 관악구 강남아파트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 시내 재난위험시설물 정비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6.12.12 I 정다슬 기자
  • "내년 아파트값 상승세 꺾일 것…분양시장도 위축"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년 아파트 시장은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114는 12일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가능성, 가계부채 증가,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기조 등이 내년 아파트값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국내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지역적으로는 공급 물량과 개발 호재·규제 여부 등에 따라 차별화된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사업이 발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고자 각 조합이 사업을 서두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청약 열기가 뜨거운 부산은 도심 등 입지가 좋은 곳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시장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구와 경북은 특별한 호재가 없고 공급 물량이 적잖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전세시장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비슷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집값 상승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전세 수요는 많아지겠지만 마찬가지로 입주 물량 역시 많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진행에 따른 이주 수요가 많은 서울과 부산 등을 제외하고는 전셋값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지방의 경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역전세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부동산114는 내다봤다.분양시장은 전매 제한 기간 연장, 청약 1순위 요건 강화 등을 담은 11·3 부동산 대책 영향을 직격으로 받는 만큼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규제를 비켜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게 부동산114의 전망이다.
2016.12.12 I 정다슬 기자
압구정재건축 첫걸음 내딛나…재건축 추진위 구성 '스타트'
  • 압구정재건축 첫걸음 내딛나…재건축 추진위 구성 '스타트'
  • △서울 강남구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압구정 아파트 지구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선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강남권 아파트 최대 규모인 ‘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재건축 추진위) 설립을 위한 첫 절차인 주민 의견 청취에 들어간 것이다. 찬성률이 과반수를 넘으면 추진위를 설립,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착수한다. 9일 강남구는 지난 5일부터 압구정아파트 지구 내 토지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재건축 추진위 구성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에 들어갔다. 기간은 내년 1월 3일까지로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주민 의견 청취는 재건축 추진위 구성을 위한 기본 절차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정비사업을 할 때 지방자치단체가 관리자가 돼 조합설립과 사업비용 등을 지원하는 공공관리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사가 높다고 판단되면 추진위 설립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기 위한 예산을 서울시와 강남구가 3대 7로 분담하는데, 서울시의 경우 주민들의 사업추진의사가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예산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런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압구정아파트지구는 24개 단지 1만여 가구로 구성돼 있다. 앞서 서울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해 이곳 24개 단지를 6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눴다. 1-1블록(미성 1·2차), 1-2블록(신현대아파트), 2블록(현대 1~7차·10차·13차·14차), 3-1블록(한양 4·6차·현대 8차), 3-2블록(한양 1~3차), 4블록(한양 5·7·8차) 등이다. 서울시는 특별구역별로 현상설계 등을 통해 독특한 도시경관을 연출하는 건축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압구정아파트 재건축 최고층수를 한강변 최고층수인 35층으로 적용하고 기부채납 역시 15% 이상 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최고층수를 50층까지 허용하라’는 압구정아파트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다만 강남구는 이 같은 갈등이 주민들의 재건축사업 추진의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게 해달라는 압구정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적지 않았고 앞서 개최한 설명회에서도 주민들의 참여율이 높았다”며 “서울시와 주민들의 재건축사업에 대한 갈등이 있지만 법적 대표성을 가진 추진위와 조합이 구성돼 서울시와 협상하면서 해결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2016.12.09 I 정다슬 기자
도보통학 가능한 학주 근접 아파트 `평내파라곤` 눈길
  • 도보통학 가능한 학주 근접 아파트 `평내파라곤` 눈길
  • (사진=평내파라곤)[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주 근접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학교가 집에서 가깝기에 통학 여건이 편리한 데다 교통사고, 범죄 위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 최근 일반적으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기혼 세대가 아파트 시장의 주요 구매 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학세권 단지’의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 초·중·고생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 및 어린 자녀를 키우는 경우 직접 등·하교를 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바쁜 아침과 저녁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요즘엔 맞벌이 부부가 크게 늘어 자녀들의 통학거리가 가까울수록 학부모들의 부담은 크게 줄어든다는 강점은 학주 근접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이에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평내파라곤이 ‘학주 근접 아파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단지 인근 1km 이내에 평내초등학교, 평내중학교, 장내중학교, 평내고등학교 등 초·중·고가 밀집해 있는 것은 물론 학원가도 형성될 예정이어서 ‘학세권’으로 손색이 없다.부동산 전문가들은 “30~40대 아파트 실수요자들에게 자녀들이 학교까지 걸어서 통학 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은 집을 살 때 매우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며 “평내 파라곤은 교육특화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충분히 눈길을 끌 만하다”고 설명했다.평내 파라곤 단지 인접엔 학교뿐만 아니라 이마트, 우체국, 영화관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있고 호평동 일원 17,081㎡ 부지에 도심 속의 시민 휴식공간인 호만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 호만천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환경까지 자랑한다.교통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평내 파라곤 단지는 서울~춘천간 복선전철이 개통된 덕에 평내호평역에서 800m 거리의 역세권에 자리했다. 2km 이내에 수석~호평간 도시고속도로 평내 IC, 동호평 IC가 위치해 자동차로 쉽게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경춘북로 호평 IC도 가깝다.아울러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화도 IC / 덕소 삼패 IC에서도 10km 거리이며, 오는 2018년 지하철 8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구리역에서 강남으로 환승도 가능해진다.특히 평내동 및 호평동 일대에 20평형대 아파트가 적게 공급된 상태라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풍부한 상태다. 평내 호평 지역은 택지개발지구로서 재건축단지를 제외하면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는 사업지가 제한돼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전용 면적은 39.69㎡~84.95㎡ 규모의 총 1175세대의 대단지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평내 내에서 가장 높은 35층의 조망권 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4-bay와 전세대 남향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평내 내에서 가장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될 예정이라 내집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올 예정이다.이밖에도 희망아파트 및 주변 주택, 평내 호평 지역 내 중소형 아파트 일대거주자 등 분양 수요가 충분하며 진주아파트 재건축, 서울리조트 부지 아파트 사업 등 신규 주택 사업의 진행 호재로 일반 투자수요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부근에서 12월초에 오픈 예정이며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2016.12.09 I 유수정 기자
날개없는 추락?…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한달 전보다 떨어졌다
  • 날개없는 추락?…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한달 전보다 떨어졌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한 달 전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한 것도 모자라 더 많이 떨어졌다. 전매 제한 및 청약 1순위 자격 강화, 중도금 대출 보증요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한 가격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실수요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온 일반아파트값도 보합권에 머물렀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5~9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내리며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가 0.10% 떨어졌고 그동안 실수요로 꾸준히 오르던 일반아파트값도 0.00% 상승률을 기록했다.서울은 양천(-0.18%)·강동(-0.17%)·송파(-0.08%)·중랑(-0.05%)·관악(-0.03%)·강남구(-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재건축 이슈가 있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컸다. 이에 따라 11·3 대책 이전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한 달동안 0.76% 올랐으나 11·3 대책 이후 1.16% 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0.91% 오르고, 11·3 대책 이후에도 0.05% 올랐다는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출렁거림이 있었다는 얘기다. 중랑구에서는 묵동 묵동자이, 신내동 진로 등 중대형 아파트가 일주일 새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반면 종로(0.18%)·영등포(0.11%)·서대문(0.11%)·강북구(0.11%) 등은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매수세는 줄었지만 매매가격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소폭 상승(0.01%)에 그쳤다. 신도시에서는 판교(0.03%)·일산(0.02%)·산본(0.02%)·동탄(0.02%)·김포한강(0.02%) 등이 상승했고, 경기·인천에서는 수원(0.04%)·구리(0.02%)·인천(0.02%)·안산(0.02%)·의정부시(0.02%) 등이 올랐다. 반면 광명(-0.07%)·양주(-0.05%)·하남시(-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변동률을 보였다. 신도시도 파주 운정(-0.26%), 위례(-0.07%) 등에서 전세 매물에 여유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둔화되며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0.02% 상승했다.
2016.12.09 I 정다슬 기자
강남4구 아파트값 5주째 '뚝뚝'
  • 강남4구 아파트값 5주째 '뚝뚝'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끝 모르고 치솟던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전매 제한과 1순위 청약 자격을 강화한 ‘11·3 부동산 대책’ 시행에다 내년부터 분양 아파트 잔금대출에 대한 가이드라인 적용이 예고되면서 주택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은 영향이다. 지방은 부산과 제주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26주 연속 상승세다. 그러나 오름폭은 10월 셋째 주(0.08%)부터 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서울도 0.02% 오르며 3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전주(0.05%)보다 크게 줄었다.강서구가 한 주 새 0.11% 오르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관악구(0.08%), 영등포·서대문·구로구(0.07%), 마포구(0.06%), 금천구(0.05%) 순으로 올랐다. 그러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강남구는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5%로 하락폭이 커졌다. 강동구(-0.04%)와 서초구(-0.07%), 송파구(-0.05%), 강동구(-0.04%)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방 아파트값(0.01%)은 12주 연속 올랐다. 12주 연속 상승세는 지난해 12월 둘째 주(0.02%) 이후 51주 만이다. 부산지역이 0.16% 뛰며 3주 만에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과 함께 전매 제한 규제를 비켜간 제주지역(0.15%)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경북(-0.09%), 충남(-0.07%), 대구·경남(-0.06%), 충북·울산(-0.05%)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오르며 한 주 전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서울은 0.03% 오르며 전주(0.06%)보다 오름폭이 크게 꺾였다. 자치구별로 양천구(0.09%), 서대문·마포·관악구(0.08%), 은평·금천구(0.07%), 구로구(0.06%) 등이 올랐다. 지방(0.03%)은 부산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보다 0.10% 뛰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6.12.08 I 김성훈 기자
시세차익 기대되는 `영종도 소형아파트` 인기
  • 시세차익 기대되는 `영종도 소형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춤한 부동산시장 속에서도 소형아파트만큼은 시장과 대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11·3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소형 아파트는 실수요자를 위주로 주택매매로 이어지는 거래가 갈수록 탄탄히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을 지탱하는 분위기다. (사진=영종 한신더휴스카이파크)부동산114에 따르면 11·3 대책 후 전용면적 60㎡ 이하 서울 소형 아파트는 3.3㎡당 1615만원(11월 4일 기준)에서 3.3㎡당 1622만원(11월25일 기준)으로 소폭 상승했다.주간 매매가 변동률 추이를 봐도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형 아파트는 하락세로 접어들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0월28일 당시 공급면적 66㎡ 미만 강남구 일반아파트는 전 주 대비 0.03%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한 달 후인 25일 0.22%로 오른 것.공급면적 66~82.5㎡ 아파트도 0.04%에서 0.15%로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구 강세 덕분에 강남3구 공급면적 82.5㎡ 이하 일반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11·3 대책 직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가격도 안정적인 구조를 보일 전망이다.또한 소형평형의 인기는 높은 청약경쟁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서울의 면적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60㎡ 미만 아파트 경쟁률이 37.44대1로 가장 치열했다. 60~84㎡는 4.74대1, 85㎡ 이상은 7.91대1이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소형아파트는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경향이 많고 세입자 층도 풍부해 임대목적 투자처로 각광받으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구증가 및 개발호재가 예정되어 있거나 이미 진행 중인 곳의 신규 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조언했다.이렇듯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개발호재를 품은 소형단지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신공영이 소형아파트가 부족한 영종하늘도시에서 전 가구 전용 59㎡로만 구성된 새 아파트를 선보여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영종하늘도시에서 분양 중인 ‘영종 한신더휴스카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총 562세대, 전용면적 59㎡타입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단일 소형평형으로 구성된다.영종도 한신더휴 스카이파크가 들어서는 인천하늘도시는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등 교통망이 우수한 것이 강점이다.교육환경 또한 하늘초교 및 뒤나미스 유치원과 함께 국제고, 하늘고, 과학고 등 다양한 학군이 인접해 아이들을 키우기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뿐만 아니라 단지 옆으로는 약 35만㎡ 규모의 박석공원이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씨사이드 파크와 스카이72CC 등 복합 레저 휴양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지역 일대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기업 이전 및 확장 소식과 잇따른 교통호재도 눈에 띈다. 영종지구는 송도·청라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Incheon Free Economic Zone)로 공항 물류 및 문화·관광·레저 중심의 해양 복합도시로 개발 중이다.아울러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스태츠칩팩코리아’의 반도체 신설공장과 ‘파라다이스시티(내년 4월 1단계 준공 목표)’, ‘모히건 선 인스파이어 IR 복합리조트(2019년 완공 목표)’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영종하늘도시 분양 아파트들의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한편, 영종 한신더휴스카이파크는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제공되는 ‘중도금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예약 고객에게 고급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2016.12.08 I 유수정 기자
  • 2016년 부동산시장 10대 이슈는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16년 부동산 시장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연초 숨 고르기 장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일반분양에 나선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연이어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신규 분양 단지들의 고분양가 경쟁이 인근 재건축 단지는 물론 일반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추기며 서울은 2015년 상승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에 정부가 주택공급 축소와 중도금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8·25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았고 11월에는 청약자격 및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에 초점을 맞춘 추가 규제책을 발표했다. 한편 지방은 입주물량 증가에다 조선·해운업계 불황까지 겹치면서 하향세를 나타내 지역별로 확연한 온도 차를 보였다.부동산114는 8일 2016년 부동산 시장을 달군 10대 이슈를 정리해 발표했다.1.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시행2월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주택담보대출의 비거치식·분할상환을 유도하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시행에 들어갔다. 대출자가 빚을 갚을 만큼 소득이 충분한지 깐깐히 따지고 집을 사기 위해 새로 대출을 받을 때는 처음부터 원금까지 나눠 갚는 방식을 원칙으로 하는 내용이다. 특히 5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돼 지방도 사실상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적용됐다.지방은 입주물량 증가와 함께 그동안 없었던 대출규제가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타격이 컸던 반면 수도권은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데다 분양시장 호조세로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또 집단대출이 가이드라인에서 제외되면서 재고주택과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기도 했다.2. 변호사의 부동산 중개 논란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변호사가 ‘부동산’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홈페이지를 만들어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공인중개사와의 업역 다툼 논란을 일으켰다. 중개업계는 공인중개사 고유 영역을 변호사가 침범한 것으로 보고 강력하게 반발했다.지난 3월 국토부는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개인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가 ‘부동산’이란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 공인중개사법 위법 소지가 많다는 판단을 내리며 공인중개 업계의 손을 들어줬으나 11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 재판에서는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내려지기도 했다. 변호사의 부동산 중개 업무를 둘러싸고 향후에도 공인중개사와 변호사 간 치열한 공방이 예고된다.3. 대구·경북 아파트값 하락세로 전환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됐던 지방 주택시장에서 가격하락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최근 2~3년간 급등한 가격에 대한 피로감과 입주물량이 쌓이면서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특히 대구는 2015년 청약 광풍이 불면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2016년 들어서는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대구 외에 경북, 충남, 충북, 경남 등도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4. 조선·해운업 불황, 지역 부동산 시장도 타격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 여파로 지역 경제에서 조선·해운업 비중이 큰 경남 거제·통영·울산 동구 일대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었다. 이들 지역은 조선·해운업이 호황이던 시절 ‘아파트 분양 불패’를 자랑하던 곳. 하지만 조선·해운 경기가 꺾이면서 투자 수요가 줄어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보였고 거제의 경우 미분양 물량도 많이 증가했다.5. 주택청약 1순위 가입자 1000만명 돌파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16년 7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는 총 1002만 6250명으로 2009년 5월 첫 판매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1순위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청약경쟁률은 치열해졌다. 실제로 2016년 1~10월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14.71대 1로 인터넷 청약 의무화가 시작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6. 투자 열기 속 재건축 아파트값·분양가격 신기록 행진저금리 기조 속에 시중 유동자금이 강남 재건축 시장과 신규 분양시장에 몰리면서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우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아파트값이 사상 처음으로 3.3㎡당 4000만원을 돌파했다.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은 10월에 3.3㎡당 4012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6년 3635만원에 비해 377만원 더 높은 것이다. 분양시장에서는 1월에 분양한 신반포자이 분양가는 3.3㎡당 4457만원에 책정돼 주상복합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가운데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웠다.7.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 및 중도금 대출 강화… 고분양가 제동정부는 6월 28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1인당 HUG 중도금 대출보증 건수를 종전 무제한에서 2건으로 제한했고 1인당 보증 한도도 수도권·광역시는 6억원, 지방은 3억원으로 제한했다. 특히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는 주택은 중도금 대출보증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지난 8월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스’의 주택분양보증 신청 건에 대해 분양가가 비싸다며 이례적으로 분양 보증 발급을 거부한 바 있다. 디에이치 아너힐스의 최초 분양가는 3.3㎡당 평균 4457만원에 책정됐으나 최종적으로 분양가를 3.3㎡당 4137만원으로 낮춰 일반분양을 진행했다.8. 리모델링 요건 완화, 내력벽 철거는 보류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에 필요한 주민 동의 요건이 동(棟)별로 3분의 2 이상에서 2분의 1 이상으로 완화됐다. 리모델링을 하려면 전체 구분소유자 5분의 4 이상과 동별 구분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했는데 이 가운데 동별 동의 요건이 완화된 것이다. 그러나 리모델링 사업의 핵심 쟁점이었던 ‘가구 간 내력벽(건물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된 벽) 철거 허용 방침’을 정부가 3년간 유보하기로 하면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지는 못했다.9. ‘8·25 가계부채’ 대책 발표2016년 2분기 말 가계부채가 1257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8.25 가계부채 대책’을 내놨다. 공공택지 공급 물량을 축소하고 주택분양보증 심사를 강화해 가계부채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주택 공급축소 방침이 주목받으면서 강남 등 인기 지역 몸값이 높아지는 등 이상 현상을 보여 사실상 부동산 부양책에 가까웠다는 평가를 받았다.10. 청약 문턱 높인 ‘11·3 부동산 대책’ 발표과열된 분양시장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1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비롯해 경기도 과천 등 분양 과열 지역에 대한 분양권 전매제한을 1년 연장하거나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밖에 1순위 청약 강화, 계약금 요건 분양가격 상향 조정(기존 5%→10%), 2주택 이상 소유자 청약 대상 제외, 재당첨 제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청약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단기 전매차익 목적의 가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16.12.08 I 정다슬 기자
내년 전국 입주물량 38.3만 가구…2000년 이후 '최대'
  • 내년 전국 입주물량 38.3만 가구…2000년 이후 '최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내년 전국에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이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총 38만 2741가구(629개 단지)로 집계됐다. 올해 입주 물량(28만 8658가구)과 비교해 32.6% 많은 수치로 종전 최대치였던 2008년 물량(32만 336가구)보다 19.4%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에 입주하는 아파트가 17만 290가구(244개 단지)로 전체 물량의 44.5%를 차지했다. 올해(11만 6690가구)보다 45.9%보다 증가한 규모다. 세부적으로 서울의 내년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15.3% 증가한 2만 6966가구로 조사됐다. 재건축 열기가 뜨거운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입주물량은 7355가구(11개 단지)로 올해(6922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지역 입주예정 물량은 12만 4858가구(32.6%), 지방 5대 광역시(7만 3703가구), 기타 지방(13만 8748가구) 순이었다. 경기는 화성 동탄2신도시(1만 2450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7048가구), 시흥 배곧신도시(7294가구), 수원 호매실지구(7515가구) 등 공공택지 입주물량이 많았고 5대 광역시 중에는 부산이 올해 대비 71.6% 급등한 2만 4233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화성과 시흥 입주물량이 수요보다 많아 공급과잉에 따른 전셋값 하락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2.07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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