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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와이파이,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 포켓 와이파이 특가 대여
- [뉴미디어팀] 와이파이 렌탈 기업인 글로벌와이파이(www.globalwifi.co.kr)가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와이파이는 해외출장 및 여행시에도 국내처럼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포켓 와이파이 기기를 대여한다. 손바닥 크기만한 포켓 와이파이는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일부 국가 제외)하고, 4G LTE 기준으로 초당 75MB의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한다. 최대 10명이 한 번에 접속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제휴를 맺은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화가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대만과 마카오, 일본, 중국, 홍콩 등의 아시아 국가와 유럽 36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대만과 유럽, 인도네시아 특가 행사를 적용하고, 일본 포켓와이파이 대여고객 한정 비쿠카메라 할인쿠폰을 동봉해 발송한다. 리뉴얼된 글로벌와이파이 홈페이지에서 일본 포켓 와이파이를 신청하면 포켓와이파이 수령시 비쿠카메라 할인쿠폰을 받아 볼 수 있다먼저 대만에서는 'Taiwan Fair'를 적용해 무제한 대만 포켓 와이파이를 기존요금 8,000원에서 1일/ 5,500원(부가세 별도)에 대여한다. 36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유럽주유와 인도네시아포켓 와이파이도 특가에 제공한다. 유럽 포켓 와이파이의 경우 기존의 하루 15,000원에서 12,000원(부가세 별도)의 할인된 가격으로 대여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의 경우 기존의 하루 8,500원에서 7,800원(부가세 별도)으로 할인해준다. 또한, 일본 포켓 와이파이 예약자에 한해 일본 비쿠카메라(BIC CAMERA, 해외 유통 일본 가전양판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글로벌와이파이 관계자는 "자사는 연간 2,200만 명의 사업자 및 여행객들이 해외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와이파이 임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며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한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코웨이,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 출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환경가전서비스기업 코웨이(021240)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집에서 손쉽게 프리미엄 아이스 커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코웨이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CHPCI-430N을 출시한다. 코웨이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코웨이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는 데스크 탑 커피 얼음정수기로, 정수ㆍ냉수ㆍ온수ㆍ얼음ㆍ커피까지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코웨이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바리스타 챔피언과 함께 최상의 커피 맛을 위한 연구 단계를 거쳐 개발한 커피 레시피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맛있는 커피의 상징인 3mm의 크레마를 생성하기 위해 필요한 세가지 조건인 △8g 원두량 △95ml 물의 양 △깨끗하게 정수된 물과 얼음을 적용해 깊고 진한 풍미의 커피를 제공한다.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캡슐커피머신으로 인정받고 있는 카피탈리 시스템(Caffitaly System)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스웨덴 왕실 커피로 불리는 ‘로베르즈’를 포함한 에카페ㆍ커피빈ㆍ치보ㆍ깔리아리 등 5개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캡슐 브랜드, 총 35종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커피 캡슐은 매월 30개의 캡슐을 주기적으로 택배 배송 받는 정기배송 패키지와 원하는 수량을 구매할 수 있는 일시불 구매 방식을 통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코웨이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는 간단한 버튼 터치만으로 취향에 맞게 △에스프레소(35ml) △룽고(65ml) △아메리카노(95ml) 추출이 가능하다. 코웨이는 고객들이 집에서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도록 프리미엄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카푸치노 등의 홈 레시피를 함께 제공한다.이밖에 커피 유로 세척 기능을 탑재해 위생성을 한층 높였고, 국내 최초로 파동발생 제빙기술을 적용해 투명하고 단단한 얼음을 제공한다. 나노트랩 필터 사용으로 유해 바이러스를 99.9%이상 제거한다.코웨이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 CHPCI-430N은 렌탈 이용 시 가격은 월 5만5900원(등록비 10만원 기준)이며, 일시불 가격은 240만원이다. 코웨이는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아이스 컵 2개, 에스프레소 잔 2개, 잔 받침 2개를 증정한다.▶ 관련기사 ◀☞ 코웨이, 충남도에 정수기 600대 지원..취약계층 안전한 물공급☞ 코웨이, 자원 재활용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진행☞ [기업현장을 가다]물없이 누수 검사를? 코웨이의 '혁신'☞ 美 라자드에셋, 코웨이 2대주주로…`주가상승` 베팅☞ 코웨이, 산업통상부와 IoT 상생협력 업무협약
- 현대百, `렌털 정수기 출시`…렌털시장 본격 진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렌털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토탈 홈케어 렌털기업 현대렌탈케어는 2일 공식 홈페이지(www.hyundairentalcare.co.kr)를 개설하고 ‘위가드 내추럴 코랄 정수기 3종’ 등 렌털제품 판매에 들어갔다.현대렌탈케어는 온라인 판매와 방문판매 조직인 ‘케어 매니저(CM)’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오는 17일 현대홈쇼핑(057050) 등 주요 홈쇼핑 방송을 통해 렌털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는 향후에 현대백화점과 현대리바트의 주요 매장 등을 활용해 다양한 유통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판매제품군도 정수기뿐만 아니라, 환경가전(공기청정기·비데), 웰케어(매트리스·에어컨케어) 부문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위가드 내추럴 코랄 정수기. 사진=현대렌탈케어 제공.‘내추럴 코랄 정수기 WP-531C’는 현대렌탈케어의 첫번째 제품으로 정수기의 핵심인 필터기능을 특화하고 합리적 판매가격을 책정해 정수기 렌털시장 공략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V-나노 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채용했다.필터시스템에는 산호성분이 함유돼 인체에 필요한 칼슘 등 미네랄 성분 함유량을 기존 정수기 대비 약 1.5배 높인 게 특징이다. 한국화학시험연구소의 성능 시험 결과 미세한 중금속에서부터 일반세균, 노로 바이러스, 슈퍼 박테리아까지 99.9% 걸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필터 중 하나인 ‘실버카본 블록필터’는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 미국국립위생협회(NSF)로부터 정화기능을 인증을 받았다. 물을 담는 저수조부터 물이 나오는 코크까지 전 부문에 스테인레스를 사용, 항균력을 높였다. 렌털료는 월 2만2900원, 일시불 가격은 78만원이다. 이 밖에 11.5cm 사이즈로 공간효율이 뛰어 나고 일반적인 정수기와 달리 정수된 물을 보관하는 저수조가 따로 없어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스마트 슬림 직수형 정수기(모델명 WP-510, 렌털료 : 월1만7900원, 일시불 가격 : 55만원)등도 함께 선보인다.현대렌탈케어는 신제품 3종 출시와 함께 사이트 오픈기념으로 회원가입 이벤트 등 상담예약 및 구매고객 사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렌탈케어 사이트(www.hyundairentalcar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불황의 그늘…렌털서비스 `전성시대`☞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렌털서비스 전성시대…대기업도 군침☞ 현대렌탈케어, 첫 제품 내놓고 영업 개시☞ 현대백화점그룹, 렌탈사업 진출☞ 현대百그룹, 렌탈시장 진출..`렌탈 빅3목표`☞ 현대홈쇼핑, 렌탈사업으로 시너지 기대…목표가 상향-현대
- 꿈의 임대사업, 렌탈하우스 ‘엠타워’를 아시나요?
- [뉴미디어팀] 부동산 재테크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글로벌이라는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외국인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는 사회적인 환경과, 치명적인(?) 저금리로 인해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이라는 또 다른 월급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가면서 전통적인 투자방식이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1~2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받는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 고수익 ‘관심’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열어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 증가와 최근 주택소유자들의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부각한 외국인 대상 ‘렌탈하우스(Rental House)’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주한미군기지 주변에 영외 거주 군인이나 군속, 군무원, 민간기술자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상대로 하여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1~2년치 월세(‘깔세’)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고수익 틈새상품이라 할 수 있다. 이미 용산의 한남동, 방배동 서래마을, 동부이촌동, 성북동, 평창동, 자양동, 연희동 등에서 월세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들이 월 300~2000만원의 렌트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비록 정해진 날짜에 월세를 제대로 받지 못해 다툼이 일어나는 일에 익숙해져 있는 월세 시장에서 렌탈하우스는 ‘따박따박’ 상품으로 호평이 대단하다. 임차인의 소속 법인이나 기관에서 1~2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주거나 매월 날짜에 맞춰 임대료를 어김없이 지급하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이다. 또한, 영문계약서의 구체적이고 엄격한 규정을 통해 퇴실 시 주택파손 및 손실 등에 대한 책임 등 원상복구 이행이 있어 임대인 입장에서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과 퇴실 시에는 의무적으로 최소 2~3개월 전에 통보하기로 되어 있어 공실이 최소화된다는 점도 매력이다. Welcome to 평택, 프리미엄 가치까지.. 2016년까지 용산 등에서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호재를 안고 있는 평택이 고덕신도시, 삼성전자의 기공식과 함께 2017년 완료, LG전자의 확장, 평택호, KTX 2016년 개통 등 대형 개발호재와 맞물려 전국구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어 재테크 온도계는 열탕이다.최근 렌탈하우스 시장은 공실 우려가 있고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노후화된 단독주택이나 빌라보다는 풀옵션 방식의 공동주택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트랜드에 맞추어, K-55 공군기지 도보 2분거리, 신장 쇼핑몰에 있는 타워형 오피스텔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익률 13%선의 임대수익에, 깔세로 한꺼번에 받은 임대료를 금융기관에 예치하면 연 2~3%의 추가수입이 가능하여 체감 수익률은 더 높다.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호재를 안고 있는 평택의 렌탈하우스 투자시 다음의 내용을 고려해야 하고, 선진국형 임대사업인 렌탈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제든지 상담(1661-3075)이 가능하다. ◆렌탈하우스 투자시 고려해야할 사항▶군부대의 특성상 비상시를 대비해서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면서, 상권이 활성화되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있는 편리한 생활권▶ 방은 최소 2개이상으로 생활공간이 확보된 거실 및 주방구조의 편의성, 화장실 2개는 필수▶ 주방, 가전, 가구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 완비(풀옵션)▶ 미군주택과 하우징 매니저의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안전성과 보안시스템 구비
- 코웨이, 맞춤형 공기청정기 IoCare 출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환경가전서비스기업 코웨이(021240)가 우리 집 공기 상태를 실시간 보여주고, 코디가 두 달에 한번 우리 집 공기 질 데이터 분석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웨이 공기청정기 IoCare (아이오케어) AP-1015A’ 를 26일 출시했다.코웨이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청정기 IoCare를 26일 선보였다. 사진=코웨이 제공코웨이 공기청정기 IoCare 제품은 그 동안 눈에 보이지 않던 우리 집 실내공기질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축적된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해 오염 정도에 따른 효과적인 공기청정기 사용가이드 및 맞춤형 필터를 제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공기질을 케어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코웨이 공기청정기 IoCare는 우리 집에 맞는 체계적인 2단계 에어케어를 제공한다.1단계는 제품 내 자동감지 센서가 실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여 4단계로 구분해 알기 쉽게 보여주며, 오염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해 공기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2단계는 서비스 전문가인 코디가 두 달에 한번 가정을 방문해 60일간 축적된 공기질 데이터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집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공기청정기 사용가이드와 맞춤형 필터(황사ㆍ헌집증후군ㆍ새집증후군)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준다.신제품 코웨이 공기청정기 IoCare는 5°기울인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입체적인 공기순환이 가능해져 집진율이 한층 강화됐고, 벽 밀착 설치가 가능해져 공간효율성도 높아졌다. 또 공기청정기 IoCare는 탈취율이 기존 10평형대 공기청정기 대비 16% 이상 강화돼 뛰어난 탈취효율을 자랑한다.코웨이 공기청정기 IoCare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4단계 항바이러스 헤파필터 시스템을 탑재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극세사망 프리필터 △맞춤형 필터(황사ㆍ헌집증후군ㆍ새집증후군) △탈취 필터 △항바이러스 헤파필터를 적용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제공해준다. 특히 항 바이러스 헤파필터는 실내공기 내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를 걸러줄 뿐만 아니라 미세한 유해 바이러스까지 99.99% 이상 제거한다.신제품 코웨이 공기청정기 IoCare는 일시불 판매가격이 74만원이며, 렌탈로 이용 시 월 렌탈료는 3만900원(등록비 10만원 기준)이다. ▶ 관련기사 ◀☞ 美 라자드에셋, 코웨이 2대주주로…`주가상승` 베팅☞ 코웨이, ‘인버터 제습공기청정기’ 출시☞ 코웨이, `우리가족 쉼표, 착한 에코 캠핑`☞ 코웨이, 경영권 불확실성에도 기업 가치는 불변…'매수'-삼성☞ 코웨이, 5년간 지하수 오염지역에 정수기 지원
- 불황의 그늘…렌털서비스 `전성시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불황의 그늘이 길어지며 ‘렌털서비스’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렌털서비스 1위 업체 코웨이(021240)의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고, 롯데의 KT렌탈 인수, 현대백화점의 렌털·케어 별도법인 설립 등 대기업들의 시장잡기도 본격화하고 있다. ◇ 코웨이 분기 영업익 1000억 ‘돌파’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수기, 비데 등 소비재 렌털 1위인 코웨이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1989년 설립된 이후 사상 최대치이자 전년동기대비 11.1% 성장한 수치다. 코웨이는 2012년 웅진그룹에서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넘어갔지만,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1분기 코웨이의 환경가전 매출은 44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255억원) 늘어났다. 이가운데 렌털 매출액은 3633억원으로 전체의 81.7%를 차지했다. 1분기 코웨이가 렌털로 판매한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는 총 34만대로 역대 최대였다. 현재 국내 소비재 렌털시장 규모는 12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와 신제품 주기 단축 등이 겹치며 생활가전, 정수기, 비데 등의 렌털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서면 렌털시장이 성장하는데, 우리나라는 2007년 처음으로 2만달러를 돌파했다. 이은영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은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하는 건강용품, 가전제품의 청소 등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차별화된 마케팅 포인트가 관련 렌털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내년 소비재 렌털시장 규모는 16조9000억원으로 5000만명의 국민이 1인당 연평균 33만8000원을 지불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 주택시장 변화도 렌털시장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김태현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부동산이 임대주택으로 재편된 일본의 경우 계약기간동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렌털을 선호하고 있다”며 “자동차 렌털시장이 급성장세를 이룬 것처럼 국내 주택시장 변화와 맞물려 홈 임프루브먼트 렌털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홈쇼핑’ 계열사 있는 롯데·현대百 ‘도전장’높은 영업이익률에 안정적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렌털시장에 대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다. 지금까지 성적표는 그리 좋지 않다. 이마트가 3년전 렌털시장 진출 1년만에 철수한 경험이 있고, 삼성, LG도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판매하고 있지만 지지부진하다. 업계에 따르면 정수기시장에서 LG의 시장점유율은 4%로 코웨이(43%), 동양매직(8%), 청호나이스(8%) 등에 밀리고 있다. 공기청정기 역시 LG 15%, 삼성 14% 수준으로 코웨이(34%)의 절반에 그친다.렌털사업의 경우 소비자와의 접점인 판매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탓이다. 코웨이는 생활가전을 선택하는 주부들을 사로잡기 위해 렌털서비스 전문가(코디)를 여성으로 채용하고 있다. 현재 코웨이의 코디 인력은 총 1만3000명으로 이들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을 관리하기 위해 2~3개월에 한번씩 가정을 방문한다. 롯데그룹은 지난 2월 렌터카 1위업체인 KT렌탈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렌털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위니아만도 인수에 나섰던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렌털·케어사업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600억원 규모의 현대렌탈케어 법인을 신규 설립했다. 현대렌탈케어 대표는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가 맡았으며 다음달부터 현대홈쇼핑(057050), 현대리바트(079430) 등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5년내 가입자수 100만명, 매출 25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최근 렌털사업에 뛰어든 롯데와 현대백화점그룹 모두 홈쇼핑 계열사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홈쇼핑에서 최근 렌털제품 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데, 이는 콜센터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렌털 고객 모집에 용이한 영향이 크다. 특히 최근 대형 유통회사들이 매출 부진에 허덕이고 있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렌털시장에 승부를 건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업계의 상품 판매는 29조2321억원으로 전년대비 1.9%(6000억원) 감소했다.▶ 관련기사 ◀☞ 코웨이, 분기 영업익 첫 1000억 `돌파`…영업이익률 18.3%☞ 코웨이, 렌털 수요 증가로 꾸준한 실적 개선…목표가↑-한국☞ 현대백화점그룹, 렌탈사업 진출☞ 롯데, KT렌탈 인수가 너무 불렀나?..인수자금 마련 `동분서주`☞ 롯데, KT렌탈 인수 완료.."신성장 동력 육성"(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