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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그룹사와 손잡고 분양시장에 ‘新서비스’ 선봬
  • 대형건설사 그룹사와 손잡고 분양시장에 ‘新서비스’ 선봬
  • △대형건설사들이 계열사와 손잡고 분양아파트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 계열사인 호텔신라가 운영을 맡아 화제가 된 서울 강남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는 연면적만 8000㎡ 규모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호텔신라가 운영한다. 삼성물산과 계열사인 호텔신라가 계약을 맺고 입주민들을 위해 호텔급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현대건설(000720)이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 아파트는 입주 후 단지 안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이 그룹사인 현대캐피탈과 제휴해 단지 내 주차장에 카셰어링 공간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대형건설사들이 아파트 단지 조성 시 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시중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과 연계된 고급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동탄’은 청약결과에서도 1049가구 모집에 4만 4861명이 몰려 평균 42.77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계약에서도 단 5일 만에 완판됐다. 앞서 지난 5월 롯데건설이 경기 화성시 반월동과 동탄2신도시(A95블록)에 선보인 뉴스테이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도 롯데그룹사(카드, 렌탈, 푸드, 그린카 등)와 연계한 다양한 생활서비스가 청약 결과로 반영됐다. 1402가구 모집에 4657명이 몰리면서 평균 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직접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가전제품을 그룹사와 연계해 개별 렌탈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가 계약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통신사와 연계한 아파트 단지 내 서비스도 수요자들의 높을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 4월 광주시 광산구 쌍암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는 시행사인 KT의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시스템을 단지에 적용키로 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다. 이 단지 역시 810가구 모집에 3만 7133명이 몰리면서 평균 45.84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 마감을 기록했다.신경희 홍보대행사 포애드원 팀장은 “예전엔 대형건설사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가 높았으나 최근엔 이보다 품질이나 설계, 서비스 등을 중시하는 경향이 크다”며 “대형사들은 타사가 하지 못하는 그룹사 연계 서비스로 다시 차별화를 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7.17 I 정수영 기자
  • 동양매직 매각 흥행 조짐…홍콩계 PE도 출사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종합생활가전업체인 동양매직 매각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들 뿐만 아니라 원매자 후보에서 거론되지 않던 투자사들도 동양매직 인수전에 고개를 비치며 인수전을 달구고 있다. 11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글랜우드-NH투자증권 PE(프라이빗 에퀴티)는 조만간 잠재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하고 다음달 초쯤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인수 의지가 있을 만한 후보를 대상으로 발송되는 IM 배포처 후보들은 지난 2013년 동양그룹에서 분리될 당시 입찰에 참여했던 현대백화점, 쿠쿠전자, 교원그룹 등이 거론된다. 2년 전 동양그룹으로부터 분리되면서 당시 10여곳의 원매자들이 각축을 벌였던 동양매직 인수전에서 글랜우드와 NH PE는 가까스로 승기를 거머쥐었다. 여기에 코웨이 인수전에 참여했던 CJ와 중국계 가전업체 하이얼 등도 원매자로 보고 있다. 아직 구체적 논의가 진행된 단계는 아니지만 동양매직의 중국 진출을 고려할 때 이들 중 하이얼 등 중국계 가전업체들의 인수 의사도 강할 것으로 매각측은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사모투자펀드(PEF)들의 각축도 예상된다. 원매자 후보로 포함되지 않았던 홍콩계 PE사인 P사도 최근 매각측에 인수 의사를 전달해오기도 했다. 동양매직은 중소 생활가전 제조업체에 불과했으나 성장성이 높은 렌털업에 뛰어들면서 PEF들이 선호하는 매물이 됐다. 동양매직이 괜찮은 매물로 꼽히는데는 최근 2년간 추진해온 렌탈 비즈니스에서 매출액 1000억원을 거두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익성 지표가 매각가에 반영되기엔 다소 이른 시점이여서 가격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글랜우드-NH PE는 지난 2014년 7월 동양매직을 28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2년만에 NH투자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조기에 투자금 회수 작업에 착수 매각가는 5000억원대로 거론되고 있다.
2016.07.11 I 김경은 기자
  • [마켓in]동양매직 매각 흥행 조짐…홍콩계 PE도 출사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종합생활가전업체인 동양매직 매각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들 뿐만 아니라 원매자 후보에서 거론되지 않던 투자사들도 동양매직 인수전에 고개를 비치며 인수전을 달구고 있다. 11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글랜우드-NH투자증권 PE(프라이빗 에퀴티)는 조만간 잠재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하고 다음달 초쯤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인수 의지가 있을 만한 후보를 대상으로 발송되는 IM 배포처 후보들은 지난 2013년 동양그룹에서 분리될 당시 입찰에 참여했던 현대백화점, 쿠쿠전자, 교원그룹 등이 거론된다. 2년 전 동양그룹으로부터 분리되면서 당시 10여곳의 원매자들이 각축을 벌였던 동양매직 인수전에서 글랜우드와 NH PE는 가까스로 승기를 거머쥐었다. 여기에 코웨이 인수전에 참여했던 CJ와 중국계 가전업체 하이얼 등도 원매자로 보고 있다. 아직 구체적 논의가 진행된 단계는 아니지만 동양매직의 중국 진출을 고려할 때 이들 중 하이얼 등 중국계 가전업체들의 인수 의사도 강할 것으로 매각측은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사모투자펀드(PEF)들의 각축도 예상된다. 원매자 후보로 포함되지 않았던 홍콩계 PE사인 P사도 최근 매각측에 인수 의사를 전달해오기도 했다. 동양매직은 중소 생활가전 제조업체에 불과했으나 성장성이 높은 렌털업에 뛰어들면서 PEF들이 선호하는 매물이 됐다. 동양매직이 괜찮은 매물로 꼽히는데는 최근 2년간 추진해온 렌탈 비즈니스에서 매출액 1000억원을 거두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익성 지표가 매각가에 반영되기엔 다소 이른 시점이여서 가격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글랜우드-NH PE는 지난 2014년 7월 동양매직을 28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2년만에 NH투자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조기에 투자금 회수 작업에 착수 매각가는 5000억원대로 거론되고 있다.
2016.07.11 I 김경은 기자
이번에는 코웨이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소비자에게 1년간 '쉬쉬'
  • 이번에는 코웨이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소비자에게 1년간 '쉬쉬'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국내 중소 가전업체 제품들에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나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웨이(021240) 얼음정수기 부품에서 니켈 도금이 떨어져나와 물의를 일으켰다. 특히 코웨이는 지난해 7월 이를 인지하고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상황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4일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코웨이 내부문서에 따르면 코웨이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설치된 얼음정수기 총 3 제품(CHPI-380N ·CPI-380N·CHPCI-430N·CPSI-370N) 중 일부 제품에서 내부부품이 박리돼 니켈 등의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난 해 7월 최초 인지했다. 니켈 도금이 떨어져 나온 코웨이의 얼음정수기 ‘CHPI-380N’ 사진=코웨이코웨이는 해당 제품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업그레이드’라는 명목으로 부품 교체에 나섰다.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제대로 고지를 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하려했던 행동”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코웨이 얼음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던 오경화(56) 씨는 “5년 넘게 코웨이 얼음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정수기 무상 교체를 해주겠다고 해 거절했다”며 “이같은 위험 가능성이 있는 줄 알았다면 당연히 사용을 중지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코웨이는 “당시 소비자에게 제대로 문제점을 말하지 않은 점은 백번 사죄드린다”며 “지금까지 8만7000여 렌탈계정 중 97% 이상을 회수해 부품 교체를 했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아울러 검출된 니켈 성분이 전문가 검토 결과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웨이는 “문제가 되고 있는 세 가지 제품에 대해 위약금 없이 해약 조치와 함께 무상 제품 교환을 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2016.07.05 I 채상우 기자
쿠쿠전자, 전기분해 코크 자동살균 ‘인앤아웃 퓨어’ 직수형 정수기 출시
  • 쿠쿠전자, 전기분해 코크 자동살균 ‘인앤아웃 퓨어’ 직수형 정수기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192400)는 인앤아웃 전기분해 살균기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직수형 정수기 ‘인앤아웃 퓨어’(사진)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제품은 저수조가 없는 직수형 방식으로 쿠쿠전자만의 인앤아웃 최첨단 전기분해 살균기법을 더해 한층 더 강화된 위생 능력을 선보인다. 인앤아웃 전기분해 살균기법은 물이 통하는 관로는 물론 출수되는 코크까지 전기분해 살균 후 세척수로 한번 더 깨끗이 씻어내어 각종 미생물뿐만 아니라 물때까지 제거하는 기술이다.회사 관계자는 “정수기의 안과 밖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어 언제나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인앤아웃 퓨어는 13.5㎝의 초소형 슬림디자인이 특징이다. 크기가 작아 주방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좁은 주방 공간이 고민인 주부, 싱글족들을 위한 공간의 효율적 활용까지 신경 쓴 제품으로 여유로운 주방 공간 연출을 책임진다.소비자 편의성도 향상시켰다.살균이 진행되는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LED(발광다이오드) 컬러 무드 등을 탑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크기에 구애 받지 않고 양 옆까지 넓게 사용 가능한 측면개방형 디자인으로 다양한 크기의 냄비나 용기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저수조를 없앤 무한 직수 방식으로 용량 걱정 없이 많은 양의 물도 한번에 출수 가능하다.쿠쿠전자 관계자는 “여름철 위생 건강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완벽한 살균 정수기를 선보이기 위해 직수형에 살균력이 강화된 인앤아웃 퓨어를 출시했다”며 “강력한 살균 기능에 기존 직수형 정수기 대비 차별화된 디자인, 고객 편의성까지 다 갖춘 제품으로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쿠쿠전자의 인앤아웃 퓨어는 전국 쿠쿠전문점 등에서 렌탈 구매 가능하다. 렌탈 가격은 월 2만2900원(36개월 의무사용기준)이다. 쿠쿠전자는 출시기념 행사로 월 2만9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시불은 66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577-0010)에서 상담 문의할 수 있다.사진= 쿠쿠전자
2016.06.14 I 박철근 기자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1호 '서울 문래'…30일 지구 지정
  •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1호 '서울 문래'…30일 지구 지정
  • △뉴스테이 서울문래지구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민간이 제안한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1호가 나온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원에 조성하는 ‘서울 문래지구’로 737가구의 뉴스테이가 들어선다. 사업 제안자는 롯데건설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자로 서울 문래지구 총 8만 1772㎡를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고시하고, 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구계획을 확정·승인힌다고 29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따라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받는다. 서울 문래지구의 경우 기존 용적률 300%에서 339.3%로 확대된다. 이 일대는 주변이 아파트·업무시설 등으로 이미 개발돼 산업 기능을 상실한 도심 내 준공업지역이다. 정부는 이 곳을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해 기업형 임대주택(737가구)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복합 개발할 계획이다. 또 지역 특성(준공업지역) 및 용적률 상승분 등을 감안해 부지 일부에 업무시설을 건설, 벤처기업 등이 입주하는 임대산업시설을 배치하는 등 산업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에게는 아이 키움(돌봄) 서비스, 홈 클린 서비스, 카 셰어링, 생활가전제품 렌탈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서울 문래지구 사업시행자인 롯데건설은 오는 10월까지 주택사업 승인을 받은 후 연내 착공과 함께 입주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6월로 잡혔다.
2016.05.29 I 정수영 기자
“7조원 시장잡아라”…뜨거워지는 홈케어 시장
  • “7조원 시장잡아라”…뜨거워지는 홈케어 시장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가전제품과 집안 청소를 전문가에게 맡기는 홈케어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가전제품은 제조사, 집안청소는 자영업자 중심이던 홈케어 시장에 한샘(009240), 코웨이(021240), 청호나이스, 한경희생활과학 등 중견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뛰어들고 있다.홈케어 시장은 제조사들이 자사 제품 구매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시작하면서 급팽창을 거듭하고 있다. 한샘은 자사 매트리스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14년 매트리스케어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홈케어 시장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는 부엌 환기시설인 후드를 관리하는 후드케어 서비스를 시작하고 최근 세탁기와 에어컨으로 홈케어 서비스를 확대했다.한샘 관계자는 “아직까지 하나의 사업영역으로 발전시키기보다는 고객 서비스 제고차원에서 홈케어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홈케어 사업은 조만간 한샘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자료= 코웨이코웨이는 이보다 앞선 2011년 11월 매트리스 관리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홈케어 닥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자사 렌탈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도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웨이는 매트리스 외에도 에어컨도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청호나이스도 지난 1월 매트리스 렌탈 사업에 진입하면서 홈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50명인 홈케어 전문서비스 인력을 연내 500명까지 늘리고 향후 주방청소와 에어컨 관리까지 홈케어 서비스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경희생활과학은 스팀 청소기 히트 이후 겪고 있는 성장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한경희 홈케어’ 사업을 새로운 캐시카우로 키운다는 계획이다.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한경희 홈케어 서비스는 △이사 및 입주청소 △에어컨·세탁기 등 11개 가전제품 클리닝 △새집증후군 방지 및 매트리스 관리 △곰팡이 제거·수도 배관청소 등 가장 광범위한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윤채 한경희생활과학 홈케어사업부 팀장은 “2000년대 중반 일본에서 활성화 된 홈케어 사업이 최근 국내에 본격 도입되는 것”이라며 “전문적인 가전제품·청소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전했다.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도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전자랜드는 ‘전자랜드 클린킹’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에어컨·냉장고·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의 세척 및 살균뿐만 아니라 배관 및 유리창 등에 대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071840)도 현재 홈케어 관련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료= 각 사하반기에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을 강화하는 카카오(035720)도 이사청소와 가사도우미 중개사업인 ‘카카오 홈클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이사청소 및 가사도우미 시장규모는 약 5조원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홈클리닝 시장은 가격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수요자와 공급의 수급 불균형이 커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날짜와 청소 범위에 대한 예약, 결제, 서비스 피드백까지 모든 과정을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단계별 청소 방식 및 청소 범위 등을 규정한 자체 개발 표준 매뉴얼과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매니저를 양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홈케어 서비스 시장에 많은 중견·중소기업들이 뛰어드는 이유는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가전제품 및 가구, 청소대행 등 홈케어 서비스 시장규모가 최대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실제로 코웨이 매트리스 렌탈 계정 추이를 살펴보면 서비스를 시작한 2011년 약 8000 계정에서 지난해 26만5000계정까지 늘어났다. 코웨이 관계자는 “매트리스 렌탈 수요의 증가는 초기 비용이 적다는 장점도 있지만 전문적 관리를 해준다는 점 때문에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애프터 서비스 마켓 개념도 포함하는 홈케어 시장은 자사 제품 구매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기존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사업기회라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조업체들도 ‘물건만 잘 만들면 된다’는 제조업 관점을 넘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서비스 정신을 갖추면서 홈케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가전제품 및 집안청소에 대한 전문적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중견·중소기업들이 홈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경희생활과학의 종합 홈케어 서비스 ‘한경희 홈케어’ 서비스 담당 기사가 에어컨을 수리하는 모습. 사진= 한경희생활과학
2016.05.19 I 박철근 기자
화성동탄·반월에 뉴스테이 총 1797가구 입주자모집
  • 화성동탄·반월에 뉴스테이 총 1797가구 입주자모집
  • △화성동탄2 롯데캐슬 뉴스테이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해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뉴스테이 2개 단지가 나온다. 롯데건설이 건설·공급·관리하는 경기도 화성반월, 화성동탄2지구 총 1797가구다. 국토교통부와 롯데건설에 따르면 두 단지는 오는 26일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공고 후 다음날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27일은 재능기부자 특별공급분을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고, 일반 공급분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이 30일, 일반공급이 6월 7일이다. 특별공급은 롯데건설 모델하우스 (화성시 능동 643-1)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www.apt2yo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화성반월 롯데캐슬은 화성시 반월동 111-4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1185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457가구, 전용면적 84㎡ 728가구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삼성전자, 1.5km 떨어진 곳에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신설 예정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반월역(예정),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가 단지에서 가깝다.화성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2지구 A95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612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 443가구, 84㎡ 169가구다. 단지 바로 옆에 1만㎡ 이상의 체육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동탄 순환대로가 인접해 있고, 5분 거리의 KTX·GTX 동탄역,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있다. 롯데건설은 두 뉴스테이 단지에 다양한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캐슬링크’ 서비스를 도입한다. 단지 내에서 필요에 따라 다른 평형으로 이동할 수 있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필요가 있을 때에는 다른 지역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배달 서비스 등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멤버쉽 카드나 저렴한 생활가전 렌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만 2000가구의 뉴스테이를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올해 5만 5000가구의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2만 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뉴스테이 특화단지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6.05.19 I 정수영 기자
실적 호조에 배당매력까지…코웨이 주가 `승승장구`
  • 실적 호조에 배당매력까지…코웨이 주가 `승승장구`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렌탈시장의 독보적 강자 코웨이(021240) 주가가 소리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분 매각 이슈로 지지부진하던 주가가 성장과 배당매력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웨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29% 상승한 10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0.45%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것은 물론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10만원을 넘긴 건 지난 2월24일 10만1000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8월6일 이후 9개월 만에 최고가다. 주가 상승세는 외국인의 집중 매수 덕이 컸다.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단 5차례를 제외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코웨이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9일 하루에만 10만주 이상을 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덕에 코웨이 주가는 올들어 24% 이상 급등했다. 증권가는 코웨이의 주가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분기실적 호조세를 나타냈고 그중에서도 해외부문이 약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1분기 코웨이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1%, 28.3% 늘어난 5776억원과 1269억원으로 전망치를 웃돌았다. 특히 중국으로 향하는 생산자주도방식(ODM)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50% 가까이 성장했고 말레이시아 등 해외법인 수출도 같은 기간 149% 급증하는 등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2분기에도 안정적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배당매력까지 부각되고 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일시불 매출과 수출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배당수익률이 3%를 상회하면 하방 경직성이 높아지는 특성상 배당 매력이 큰 ‘배당 성장주’”라고 말했다. 다만 지분 매각 변수가 남아있어 매각이 마무리되기까지는 큰 폭의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다. 또 렌탈사업의 핵심 지표인 가입자수와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증가세가 둔화된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으로 꼽힌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지만 지난해 본입찰이 유찰된 뒤 6개월이 지나도록 재매각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잠재 매수자에게는 3조원 이상의 지분가치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환경가전 렌탈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고 이는 가입자 증가 속도가 렌탈 시장 성장 속도보다 더딤을 의미한다”며 “금융 리스, 일시불 호조 등이 주도하는 외형 성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일단락되고 성장을 모색하는 해외 사업은 매출 비중과 수익성이 낮아 의미 있는 실적 기여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코웨이, 외국인 매수에 3%대 강세☞[특징주]코웨이, 1분기 호실적… 3일만 상승 전환☞증권가 “코웨이 1Q 호실적… 해외수출 회복 긍정적”
2016.05.09 I 송이라 기자
증권가 “코웨이 1Q 호실적… 해외수출 회복 긍정적”
  • 증권가 “코웨이 1Q 호실적… 해외수출 회복 긍정적”
  • 코웨이 별도 기준 실적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증권가는 4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전 제품군의 판매 호조세와 해외수출 성장으로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앞으로 경기 불안정에도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웨이는 전날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2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237억원, 당기순이익 952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3.8%, 22.7%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 렌탈 의무사용기간이 기존 3년에서 5~6년으로 길어져 회계기준이 기존 운용리스에서 금융리스로 바뀌면서 회계상 착시효과가 발생했다. 기존 회계방식에서도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환경가전 부분은 렌탈·일시불 성장으로 전년동기보다 12.3%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와 코디 생산성 향상, 판매 인력 충원으로 역대 1분기 최대 렌탈 판매량을 냈다. 일시불·기타 부분도 미세먼지로 청정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연수기·전기레인지·안마의자 등 비주력 품목 판매호조 68.2% 성장했다. 오랫동안 부진했던 해외(수출) 매출이 전년대비 72% 성장하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중국향 공기청정기 제조업자개발방식(ODM) 수출이 대폭 성장했는데 이는 중국 내 공기청정기 품질 관련 규제 강화로 저가 브랜드 점유율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4~2015년 부진이 선판매에 따른 재고조정의 영향이 컸다면 현재는 가수요가 아닌 실수요로 봐도 무방하고 재고조정 리스크도 높지 않다”며 “일시불 부문은 상품 다변화 노력에 따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앞으로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불황기에 렌탈업이 방어산업인데다 향후 사용료를 내고 상품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사회구조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관비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이 확대되고 해약률(1.0%)과 렌탈자산폐기손실비율(2.6%) 등 핵심 장기 지표들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지속적인 프리미엄화, 신채널 침투율 제고, 해외사업 공략 등이 추가 성장동력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국내 상품경쟁력 강화와 해외 추가 파트너 발굴도 기대 요소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사물인터넷(IoT) 신제품 라인업과 일시불 전용상품 라인업이 확장될 것”이라며 “중국 미세먼지 이슈가 재부각돼 중국 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ODM) 사업 전망이 긍정적이고 3월 미국법인은 공기청정기 시판채널을 론칭해 2분기부터 판매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예정 등 불확실성은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추가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며 “지속적인 비용 관리와 높은 배당성향(61%)이 매각 시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과 매각 대상 불확실성도 해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코웨이, 실적 성장세 지속-NH☞ 코웨이, 1Q 영업익 1236억원...“1분기 최대 렌털 판매 달성”☞ 코웨이 1Q 영업익 1236억원..전년比 23.2%↑
2016.05.04 I 이명철 기자
  • 코웨이, 실적 성장세 지속-NH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N투자증권은 4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5776억원, 영업이익은 28.3% 늘어난 126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며 “국내 환경가전 부문의 렌탈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안마의자, 전기레인지 등 신규 제품군의 일시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전년비 55.3%증가)이 매출 호조의 핵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향 공기청정기 ODM 수출이 대폭 성장세로 전환하면서 수출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다”며 “중국 내 공기청정기 품질 관련 규제 강화로 저가 브랜드의 점유율이 하락한 것이 기회 요인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코웨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0.9%, 17% 증가한 2조3973억원, 5415억원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지속적인 제품 프리미엄화와 신채널 침투율 제고, 해외 사업 공략 등이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8배 수준으로 실적 안정을 고려할 때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코웨이, 1Q 영업익 1236억원...“1분기 최대 렌털 판매 달성”☞코웨이 1Q 영업익 1236억원..전년比 23.2%↑
2016.05.04 I 유재희 기자
쿠쿠전자, 온도 조절 가능한 '쿠쿠 내추럴 슬림' 정수기 출시
  • 쿠쿠전자, 온도 조절 가능한 '쿠쿠 내추럴 슬림' 정수기 출시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종합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192400)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물맛을 제공하는 ‘쿠쿠 내추럴 슬림’ 정수기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쿠쿠가 새롭게 선보인 내추럴 슬림은 물의 온도를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 휠을 돌리는 간편한 조작 만으로 20℃~5℃ 사이의 정수·약냉수·냉수 온도의 맞춤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쿠쿠전자는 온도 조정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물맛과 갈증해소를 통한 청량감, 몸에 적정한 온도의 물 섭취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정수기 위생성을 강화하기 위해 코크(물이 나오는 추출구)를 직접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해 청결한 관리를 가능케 했다. 더불어 스테인리스 재질의 물탱크(저수조)로 세균 번식을 줄여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환경 유해물질을 99.9% 완벽 제거하는 쿠쿠만의 나노 포지티브 필터를 중심으로 4개 필터 6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불순물을 제거했다. 쿠쿠 내추럴 슬림은 전국 쿠쿠전문점에서 렌탈 구매 가능하다. 하프사이즈는 월 2만1900원, 스탠드는 월 2만2900원에 36개월 약정 렌탈 이용 가능하며, 일시불로 구매 시에는 하프는 60만 9000원에 스탠드는 63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내추럴 슬림은 고객이 완벽한 물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정수의 온도 조정이 가능한 획기적인 신제품”이라며 “쿠쿠전자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삶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쿠쿠전자, 쿠쿠 내추럴 슬림 정수기. 사진=쿠쿠전자▶ 관련기사 ◀☞쿠쿠전자 '인앤아웃 슬림 정수기', 렌탈 계정 90만 돌파
2016.04.21 I 채상우 기자
中 6가구 중 1가구 '혼자 산다'..무협 "1인가구 공략해야"
  • 中 6가구 중 1가구 '혼자 산다'..무협 "1인가구 공략해야"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세계 2위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1인 가구가 2025년 1억 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개인 중심의 소비성향이 늘고 있어 1인 가구를 공략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재 중국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16%인 7442만 가구에 달한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8일 ‘중국 미래 소비의 중심, 1인 가구 분석’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1인당 소비지출 규모가 높고 ‘가족 중심’이 아닌 ‘개인 중심’의 새로운 소비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1인 가구가 중국 내수시장의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할 것이라는 예상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1인 가구 증가는 미혼, 이혼, 이촌향도(移村向都), 노령화 등이 주요인이다. 도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중에서는 구매력이 높은 20~30대가 약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소비성향과 함께 이미 1인 가구 소비시장이 형성된 일본, 독일, 한국 등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간편·효율 △소형 △맞춤형서비스 △개인중심소비 △생활밀착형 구매채널 선호 등 5가지 트렌드가 공통적이었다.작고 간편한 것을 지향하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중국 즉석식품 시장, 간편 가정식, 소형가전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소형가구, 소포장 식품 등의 작고 간편한 콘셉트의 소비재 상품이 유망할 것이라고 무역협회는 전망했다.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서비스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심부름, 식자재배달 서비스, 가사 서비스 등의 생활서비스 수요 확대에 따라 중국에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및 렌탈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향후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 수요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1인 가구는 기존 ‘가족 중심 소비’와 달리 ‘개인 중심 소비’ 성향이 강하고 중국의 도시 거주 1인가구는 20~30대의 비중이 높아 빠링허우(80後, 80년대 이후 출생 세대), 지어링허우(90後)의 ‘좋아하면 산다’식의 소비특징을 보이고 있다. 무역협회는 개인을 위한 패션, 서비스, 여가 향유 소비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애완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1000억 위안(17조6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관련 용품과 서비스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는 생활밀착형 유통채널인 온라인(모바일)·편의점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온라인과 편의점은 대표적으로 성장세에 있는 유통채널이며 온라인 구매 고객의 약 80%가 20~30대에 집중돼 있다. 향후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지속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김은영 수석연구원은 “미래 중국 내수시장의 소비주체가 될 1인 가구의 소비성향을 이해하고 다인 가구와는 또 다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포토]무협 개최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뜨거운 열기☞무협, '중국내 최대규모' 韓기업 채용박람회 개최..올해 6년째
2016.04.18 I 최선 기자
쿠쿠전자 '인앤아웃 슬림 정수기', 렌탈 계정 90만 돌파
  • 쿠쿠전자 '인앤아웃 슬림 정수기', 렌탈 계정 90만 돌파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가전 전문기업 쿠쿠전자(192400)는 자사의 대표 프리미엄 정수기 ‘인앤아웃 슬림’이 렌탈 계정 90만을 돌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쿠쿠전자의 ‘인앤아웃 슬림 정수기’ 사진=쿠쿠전자지난 2014년 5월 말 출시된 인앤아웃 슬림 정수기는 쿠쿠의 인앤아웃 정수기 시리즈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피리미엄 정수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앤아웃 슬림은 코크 자동 살균 기능을 업계 최초로 적용해 소비자가 생각하는 정수기의 근본적인 위생문제 고민을 해결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온수나 UV(자외선) 살균으로 해결되지 않는 불완전한 살균을 해결했다.정수기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함으로써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함은 물론 원할 때마다 바로 살균 할 수 있고 타이머로 예약 살균이 가능하다는 사용의 편의성까지 더하여 고객만족도가 높다.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쿠쿠의 인앤아웃 정수기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반응은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사용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향상으로 정수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4.15 I 채상우 기자
동양매직, 물탱크 없는 정수기 신제품 ‘슈퍼S정수기’ 출시
  • 동양매직, 물탱크 없는 정수기 신제품 ‘슈퍼S정수기’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주방생활가전 전문기업 동양매직은 물탱크 없는 직수 냉온정수 시스템에 살균·유아·IoT(사물인터넷) 관리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슈퍼S정수기’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제품은 정수기능뿐만 아니라 냉·온수까지 물탱크에 저장하지 않고 직수로 추출할 수 있어 저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에 대한 오염을 줄일 수 있다. UV(자외선) 코크 살균 기능으로 2시간마다 10분씩 자동으로 코크를 살균해 99.9% 이상의 살균력으로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유아수 기능을 채용해 분유의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온도를 간편하게 택해 분유제조가 가능하고 어린이 전용버튼을 탑재해 키가 작은 아이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IoT 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제품 이상 유무를 스스로 진단, 사용자의 핸드폰과 서비스센터로 전송해 주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매직’으로 LED(발광다이오드)램프 조명 및 물 온도 등을 집밖에서도 컨트롤 할 수 있다.강경수 동양매직 대표이사는 “슈퍼S정수기는 동양매직이 직수형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는 히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의 수요를 정확히 분석해 경쟁사 보다 한발 빠른 제품개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업계 선두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제품은 렌탈 전용 제품으로 1~3년까지 월 3만4900원(냉온수기)과 3만2900원(냉정수기)에, 4~5년까지는 3만1900원(냉온수기), 2만9900원(냉정수기)에 이용할 수 있다.사진= 동양매직
2016.03.30 I 박철근 기자
  • 중견기업계 고용창출 활성화 기여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견기업계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 바디프랜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고용창출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는 전 직원을 정직원으로 고용하는 고용원칙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지난 2007년 7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바디프랜드는 2013년 186명, 2014년 338명, 2015년 626명으로 직원수가 급증했다. 올해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해 직원수를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배송, A/S(사후관리서비스), 콜센터 등 모든 분야의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방침을 2007년 창립 이후부터 고수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모든 임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 불안정을 해소하고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고용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속해 국내 고용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방생활가전 전문기업 동양매직도 노동시장 개혁 선도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고용창출 우수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이 회사는 지난 2014년 309명에서 지난해 517명으로 전년대비 채용인원이 32.7% 증가했다. 특히 인재 확보 및 조직활성화를 위한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과 ‘여성 인력 채용’을 공격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여성일하기 지원 정책’ 활성화에 조력한 점이 선정에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강경수 동양매직 대표이사는 “회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고용확대와 노사 화합과 적극적인 투자, 취약 계층 고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인력 채용을 활성화 해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 기회를 부여하고 주력사업인 렌탈사업의 전국적 사업조직 확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전년 대비 고용이 증가한 기업 중 △고용증가율 △고용의 질 △고용관계법 준수 등을 고려해 노사단체, 교수 등이 참여한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위원회’가 평가·선정한다.
2016.03.18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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