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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동탄·반월에 뉴스테이 총 1797가구 입주자모집
- △화성동탄2 롯데캐슬 뉴스테이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해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뉴스테이 2개 단지가 나온다. 롯데건설이 건설·공급·관리하는 경기도 화성반월, 화성동탄2지구 총 1797가구다. 국토교통부와 롯데건설에 따르면 두 단지는 오는 26일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공고 후 다음날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27일은 재능기부자 특별공급분을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고, 일반 공급분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이 30일, 일반공급이 6월 7일이다. 특별공급은 롯데건설 모델하우스 (화성시 능동 643-1)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www.apt2yo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화성반월 롯데캐슬은 화성시 반월동 111-4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1185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457가구, 전용면적 84㎡ 728가구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삼성전자, 1.5km 떨어진 곳에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신설 예정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반월역(예정),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가 단지에서 가깝다.화성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2지구 A95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612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 443가구, 84㎡ 169가구다. 단지 바로 옆에 1만㎡ 이상의 체육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동탄 순환대로가 인접해 있고, 5분 거리의 KTX·GTX 동탄역,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있다. 롯데건설은 두 뉴스테이 단지에 다양한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캐슬링크’ 서비스를 도입한다. 단지 내에서 필요에 따라 다른 평형으로 이동할 수 있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필요가 있을 때에는 다른 지역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배달 서비스 등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멤버쉽 카드나 저렴한 생활가전 렌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만 2000가구의 뉴스테이를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올해 5만 5000가구의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2만 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뉴스테이 특화단지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中 6가구 중 1가구 '혼자 산다'..무협 "1인가구 공략해야"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세계 2위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1인 가구가 2025년 1억 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개인 중심의 소비성향이 늘고 있어 1인 가구를 공략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재 중국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16%인 7442만 가구에 달한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8일 ‘중국 미래 소비의 중심, 1인 가구 분석’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1인당 소비지출 규모가 높고 ‘가족 중심’이 아닌 ‘개인 중심’의 새로운 소비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1인 가구가 중국 내수시장의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할 것이라는 예상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1인 가구 증가는 미혼, 이혼, 이촌향도(移村向都), 노령화 등이 주요인이다. 도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중에서는 구매력이 높은 20~30대가 약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소비성향과 함께 이미 1인 가구 소비시장이 형성된 일본, 독일, 한국 등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간편·효율 △소형 △맞춤형서비스 △개인중심소비 △생활밀착형 구매채널 선호 등 5가지 트렌드가 공통적이었다.작고 간편한 것을 지향하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중국 즉석식품 시장, 간편 가정식, 소형가전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소형가구, 소포장 식품 등의 작고 간편한 콘셉트의 소비재 상품이 유망할 것이라고 무역협회는 전망했다.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서비스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심부름, 식자재배달 서비스, 가사 서비스 등의 생활서비스 수요 확대에 따라 중국에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및 렌탈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향후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 수요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1인 가구는 기존 ‘가족 중심 소비’와 달리 ‘개인 중심 소비’ 성향이 강하고 중국의 도시 거주 1인가구는 20~30대의 비중이 높아 빠링허우(80後, 80년대 이후 출생 세대), 지어링허우(90後)의 ‘좋아하면 산다’식의 소비특징을 보이고 있다. 무역협회는 개인을 위한 패션, 서비스, 여가 향유 소비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애완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1000억 위안(17조6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관련 용품과 서비스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는 생활밀착형 유통채널인 온라인(모바일)·편의점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온라인과 편의점은 대표적으로 성장세에 있는 유통채널이며 온라인 구매 고객의 약 80%가 20~30대에 집중돼 있다. 향후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지속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김은영 수석연구원은 “미래 중국 내수시장의 소비주체가 될 1인 가구의 소비성향을 이해하고 다인 가구와는 또 다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포토]무협 개최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뜨거운 열기☞무협, '중국내 최대규모' 韓기업 채용박람회 개최..올해 6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