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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전국 13개 체험존 열어…새 광고도 온에어
  • ‘LG V30’ 전국 13개 체험존 열어…새 광고도 온에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전략 스마트폰 ‘V30’ 체험존을 열고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6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13개의 ‘LG V30’ 체험존을 운영한다. V30의 158g의 무게와 7.3mm의 두께를 갖춘 얇고 가벼운 디자인, 영화처럼 촬영하는 시네 비디오, 고품격 하이파이 사운드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 방문 고객은 릴레이 기능 체험, 무게 맞추기, 한국어 구글 어시스턴트로 동영상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푸짐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이통3사 대리점, 가전 제품 판매점 등 전국 3000여 개 매장에서도 V30를 전시한다. 제품 사전 체험 기회를 확대해 출시 시점까지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체험존 운영에 이어 새로운 TV 광고 2편도 7일 공개한다. 1편에서는 어둠속에 감춰진 자전거를 타고 묘기를 부리는 모습을 또렷하게 촬영한다. 2편은 역광에 가려진 서퍼의 얼굴 표정과 근육의 움직임을 LG V30로 생생하게 담는다. LG V30는 크리스털 클리어 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상황이나 역광에서도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LG전자는 14일부터 LG V30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최신 구글 VR 헤드셋을 1000원에 제공한다. 또 분실·파손 보험료 지원, LG렌탈 제품 할인, 10만 원 상당의 비트 피버 게임 쿠폰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있다.
2017.09.06 I 정병묵 기자
롯데렌탈,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 ‘묘미’ 론칭
  • 롯데렌탈,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 ‘묘미’ 론칭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롯데렌탈은 프리미엄 유아동 아이템부터 트렌디한 레저·패션·가전까지 렌탈 가능한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MYOMEE(묘미, www.myomee.com)’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묘미는 기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같은 생활환경가전이나 옷, 가방과 같은 패션제품에 한정됐던 카테고리에 벗어나 결혼과 출산에 따른 유아동 용품부터 패션과 레저, 가전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제품을 렌탈 할 수 있다.‘MYOMEE(묘미)’ 브랜드명은 ‘미묘한 재미나 흥취’라는 ‘묘미(妙味)’의 사전적 의미처럼, 기존에는 없던 차별적이고 유니크한 경험(묘 妙)과 다양한 것을 맛볼 수 있는 즐거움(미 味)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삶을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현재 묘미를 통해 렌털할 수 있는 제품은 프리미엄 유아 용품(유모차, 카시트, 완·교구, 유아 가구, 출산·육아용품), 레저·스포츠 용품(해양스포츠, 모빌리티, 홈 짐, 여행), 패션(위클리셔츠, 남성의류, 여성의류, 유아·아동 의류), 리빙(냉장고, 세탁·건조기, 청소기, 생활가전, 건강 가전, 주방) 등 4개 카테고리 제품이다. 제품별로 짧게는 2일부터 연간 단위로 렌털할 수 있으며 이후 구매하거나 자유이용권과 같은 ‘패키지 이용’을 할 수도 있다. 42개 페르소나(사용자 유형)를 마련해 고객별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롯데렌탈은 묘미 론칭으로 유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성, 시장성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절판된 제품들이 묘미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사업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롯데렌탈은 ‘상생 경영’이라는 기업 신념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최창희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부문장(상무)은 “묘미는 고객들에겐 새로운 경험과 행복한 삶의 순간을, 유통업계에는 새로운 지평을, 중소기업을 포함한 각종 산업계엔 새로운 유통 판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만큼 최상의 서비스로 선구자적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1 I 김보경 기자
교원 웰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출시…“무농약 채소, 집에서 직접 키워 먹어요”
  • 교원 웰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출시…“무농약 채소, 집에서 직접 키워 먹어요”
  • 교원 웰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출시. (사진=교원 웰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환경가전 종합브랜드 교원 웰스는 계절에 상관없이 4계절 내내 무농약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는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Wells Farm)’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웰스팜은 교원 웰스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협력해 연구 개발한 가정용 식물재배기다. 매일 물을 주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며 흙을 사용하지 않아 깨끗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 재배가 가능하다. 날씨 및 계절의 변화, 온도, 햇빛 등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1년 365일 양질의 신선한 무농약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다.웰스팜은 작동 버튼 하나로 채소 재배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전자동시스템을 탑재해 빛, 온도, 영양분, 환기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자동 조율해 초보자들도 손쉽게 재배 가능하다.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광합성에 필요한 빛의 양과 세기를 조절한다. 순환냉각기능을 탑재해 저수조 내부 물의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흙 대신 칼륨, 칼슘, 유기산 등의 성분으로 구성한 수용성 배양제를 영양분으로 사용, 수경 재배해 깨끗함은 물론 흙 날림이나 벌레가 생길 염려가 없다. 먼지필터를 통한 환기시스템으로 깨끗한 공기를 지속해서 내부에 공급해 신선함을 유지한다.웰스팜의 강점은 기존의 식물재배기와 달리 무농약의 안전한 모종을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점이다. 소비자가 채소를 손쉽게 키우고 먹을 수 있도록 최적의 생장 환경을 갖춘 클린룸 형태의 식물공장에서 안전하게 재배한 채소 모종만을 제공한다. 씨앗은 싹을 틔우기가 어렵고, 시판되는 모종의 경우, 농약이나 벌레 등의 유해 물질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려운데 이와 같은 불안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교원 웰스는 파주물류센터 내 최첨단 설비를 갖춘 약 2000㎡(600평)의 식물공장을 조성했다. 식물공장은 식물 생장에 필요한 최적의 상태를 동일하게 유지하고자 통합 제어시스템으로 온도, 습도, 공기순환 등의 컨디션을 자동 통제한다. 채소 종류 및 품종에 따라 최적의 생육 조건을 제공한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고 교원 웰스 측은 강조했다. 또한 식물공장 입구에는 에어클린 시스템을 구축해 먼지를 비롯 세균 및 해충의 침입을 사전에 방지한다. 식물공장에서는 일반적인 쌈 채소부터 샐러드 채소, 허브, 특용작물에 이르기까지 40여 종류의 다양한 모종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30만개까지 생산 가능하다.웰스팜 렌탈 시 최대 4개까지 품종 선택이 가능하며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배송한다. 다른 종류의 채소를 맛보고 싶으면 정기배송 전 고객센터나 웰스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 매 6개월차마다 웰스매니저의 방문관리 서비스도 이뤄진다. 웰스팜 청소 및 필터 교체, 모종 상태 체크 등 체계적인 위생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한국채소소믈리에협회와의 제휴를 맺고 채소 정보 및 요리레시피 등 다양한 채소 활용 방법을 전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요즘, 고객이 직접 키워 바로 먹을 수 있는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가정용 식물배재기 웰스팜을 출시하게 됐다”며 “웰스팜은 물주기, 해충 등의 번거로움 없이 사계절 내내 누구나 손쉽게 건강하고 깨끗한 무농약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21 I 박경훈 기자
`돈보다 고용`…SK의 매직
  • [마켓인][M&A, 그 이후]`돈보다 고용`…SK의 매직
  • 출처:한국신용평가, SK매직[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지난 2015년 여름 동양매직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자마자 많은 회사가 군침을 흘렸다. 동양매직은 동양그룹의 캐시카우(수익 창출원) 역할을 하던 알짜기업의 하나였다. 모그룹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2014년 사모펀드(PEF)인 글랜우드와 NH PE 컨소시엄에 매각되는 운명을 맞았는데, 사모펀드를 새 주인으로 맞은 동양매직은 체질을 강화하면서 경쟁력이 배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동양매직은 코웨이, 청호나이스에 이어 생활가전 렌탈업계 3위를 유지하며 고객과 방대한 접점을 확보한 방문판매원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잘 활용하면 다양한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특히 NH-글랜우드 컨소시엄은 동양매직을 사들인 이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50만개 수준이던 렌탈 계정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러면서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보여주는 에비타(EIBTDA·상각 전 영업이익)도 2014년 600억원에서 2015년 680억원으로 개선됐다.이 때문에 초반부터 가열된 동양매직 인수전은 SK네트웍스, 현대홈쇼핑, AJ네트웍스, 유니드-스틱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끝에 인수가 6100억원을 적어낸 SK네트웍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SK네트웍스가 경쟁자와 비교해 가격도 높게 불렀지만 동양매직 임직원의 고용까지 전부 떠안겠다는 조건을 입찰제안서에 담아 매각 측의 신뢰를 높인 게 주효했다. IB업계 안팎에서는 인수전에 참여했을 당시 SK가 동양매직 임직원 100% 고용승계를 약속하는 등 비가격적 요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정설처럼 여겨졌다. NH-글랜우드 PE 컨소시엄 역시 2014년 동양매직 지분 100%를 2800억원에 사들인 지 불과 2년 만에 두 배 넘는 가격에 되파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손쉬운 인력 구조조정 대신 경쟁 효율화를 통해 동양매직의 잠재력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판까지 덤으로 얻었다.SK란 든든한 뒷배경을 얻은 동양매직은 ‘SK매직’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방 가전인 가스레출처:한국신용평가, SK매직인지, 전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의 시장점유율은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환경 가전 렌탈 시장의 점유율도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신용평가는 “작년 11월 SK계열 편입은 브랜드 가치 상승, 그룹의 영업적, 재무적 지원 등으로 이어져 사업안정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은 신용등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매직의 신용등급은 ‘A’이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SK네트웍스 인수 이후 SK매직의 현금창출능력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결기준 에비타는 작년 754억원까지 증가했다. 렌탈 계정도 올 6월 말 기준으로 110만개를 돌파했으며, 시장이 급성장 중인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도 누적계정이 45만건을 돌파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가량 성장했다. SK네트웍스도 렌터카 사업과 더불어 가전 렌탈 사업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2017.08.19 I 장순원 기자
`돈보다 고용`…SK의 매직
  • [마켓in][마켓인][M&A, 그 이후]`돈보다 고용`…SK의 매직
  • 출처:한국신용평가, SK매직[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지난 2015년 여름 동양매직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자마자 많은 회사가 군침을 흘렸다. 동양매직은 동양그룹의 캐시카우(수익 창출원) 역할을 하던 알짜기업의 하나였다. 모그룹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2014년 사모펀드(PEF)인 글랜우드와 NH PE 컨소시엄에 매각되는 운명을 맞았는데, 사모펀드를 새 주인으로 맞은 동양매직은 체질을 강화하면서 경쟁력이 배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동양매직은 코웨이, 청호나이스에 이어 생활가전 렌탈업계 3위를 유지하며 고객과 방대한 접점을 확보한 방문판매원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잘 활용하면 다양한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특히 NH-글랜우드 컨소시엄은 동양매직을 사들인 이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50만개 수준이던 렌탈 계정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러면서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보여주는 에비타(EIBTDA·상각 전 영업이익)도 2014년 600억원에서 2015년 680억원으로 개선됐다.이 때문에 초반부터 가열된 동양매직 인수전은 SK네트웍스, 현대홈쇼핑, AJ네트웍스, 유니드-스틱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끝에 인수가 6100억원을 적어낸 SK네트웍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SK네트웍스가 경쟁자와 비교해 가격도 높게 불렀지만 동양매직 임직원의 고용까지 전부 떠안겠다는 조건을 입찰제안서에 담아 매각 측의 신뢰를 높인 게 주효했다. IB업계 안팎에서는 인수전에 참여했을 당시 SK가 동양매직 임직원 100% 고용승계를 약속하는 등 비가격적 요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정설처럼 여겨졌다. NH-글랜우드 PE 컨소시엄 역시 2014년 동양매직 지분 100%를 2800억원에 사들인 지 불과 2년 만에 두 배 넘는 가격에 되파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손쉬운 인력 구조조정 대신 경쟁 효율화를 통해 동양매직의 잠재력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판까지 덤으로 얻었다.SK란 든든한 뒷배경을 얻은 동양매직은 ‘SK매직’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방 가전인 가스레출처:한국신용평가, SK매직인지, 전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의 시장점유율은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환경 가전 렌탈 시장의 점유율도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신용평가는 “작년 11월 SK계열 편입은 브랜드 가치 상승, 그룹의 영업적, 재무적 지원 등으로 이어져 사업안정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은 신용등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매직의 신용등급은 ‘A’이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SK네트웍스 인수 이후 SK매직의 현금창출능력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결기준 에비타는 작년 754억원까지 증가했다. 렌탈 계정도 올 6월 말 기준으로 110만개를 돌파했으며, 시장이 급성장 중인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도 누적계정이 45만건을 돌파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가량 성장했다. SK네트웍스도 렌터카 사업과 더불어 가전 렌탈 사업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2017.08.19 I 장순원 기자
  • SK매직, SKT와 제휴 'T멤버십 회원 렌탈료 할인'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K매직이 SK관계사들과의 연이은 제휴를 통한 본격적인 시너지로 사업확장을 가속화 하고 있다.SK매직은 SK텔레콤(017670)과 제휴를 맺고 오는 9월 초부터 T멤버십 회원에게 렌탈료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오픈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SK매직은 매직몰을 통해 다이렉트로 렌탈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슈퍼시리즈 12개 모델(정수기 6개, 공기청정기 4개, 비데 2개 모델)의 렌탈료를 T멤버십 할인을 적용해 줄 예정이다. T멤버십 등급 및 제품 모델에 따라 렌탈 기간 동안 최소 13만6200원에서 최대 44만19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VIP/GOLD 등급은 월 렌탈료의 15% 를 SILVER/일반 등급은 월 렌탈료의 10% 를 할인 받을 수 있다.SK매직 제휴카드 사용 시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중도 해지 시에도 기존 할인금액에 대한 청구가 없어 고객 부담을 덜었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이통사 최다 회원을 보유한 T멤버십 고객이 국내 최초로 가전품목 렌탈 케어서비스를 할인 된 비용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SK관계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의 실생활에 밀착된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7 I 박경훈 기자
  • 쿠쿠전자, 2Q 실적 부진…목표가↓-메리츠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쿠쿠전자(19240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중국 사드 보복 조치 등에 의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666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가전부문에서 전기밥솥이 매출액 98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부진했다”고 밝혔다.양 연구원은 “중국 사드 관련 통관 제재와 현지 홈쇼핑 방송 판매 중단 영향으로 중국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7.4%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렌탈 부문은 매출액 682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의 호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회산는 지주사 전환을 통해 렌탈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그는 “쿠쿠전자의 렌탈 부문이 신규 카테고리 확대와 말레이시아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지주사 전환으로 가전 부문과 분리되면서 렌탈 부문의 성장성이 보다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봣다. 또 “가전 부문의 실적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6월부터 중국 현지 홈쇼핑 방송 재개와 하반기 중국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현지조달 저가형 상품 강화와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등 판매 품목군 다변화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
2017.08.16 I 윤필호 기자
IoT 플랫폼 기업 디지엔스, 2000만달러 투자유치
  • IoT 플랫폼 기업 디지엔스, 2000만달러 투자유치
  • 디지엔스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디지엔스는 구진그룹과 함께 중국 4대 거상 중 하나로 꼽히는 온주상회와 2000만달러 투자유치를 받는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디지엔스는 국내에서 알뜰폰, 출동경비, 가전 렌탈시장에서 IoT,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중소 사물인터넷 분야 업계 벤처 기업이다.회사 관계자는 “7월초 한국을 처음 찾은 온주상회 부총재는 디지엔스를 방문해 디지엔스의 IoT 기술력에 감탄, 전격적으로 사업협력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온주상회(州商)는 지난 1901년에 설립된 110여년의 중국 최대 거상으로 유통, 건설, 백화점, 전자상거래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 방문한 리신의 부총재는 중국 온주상회의 부총재 서열 1위로서 중국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디지엔스는 내달 세계녹색설계조직 중국 행사에 초청돼 중국시장판매 관련 이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디지엔스 측은 “회사는 기술투자, 중국 측은 생산ㆍ마케팅ㆍ영업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담당하게 되는 기술합작 법인 형태가 될 것”이라며 “모든 생산은 국내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녹색설계조직에 속한 30개 국가에 제품을 동시 출시, 글로벌 시장에 플랫폼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디지엔스는 이번 글로벌 진출을 계기로 2019년 국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08.07 I 정태선 기자
"SK 날개 반년" SK매직, 냉장고 추진 등 '飛上'
  • "SK 날개 반년" SK매직, 냉장고 추진 등 '飛上'
  • [이데일리 강경래 채상우 기자] “렌탈(대여) 및 가전 등 기존 사업을 보다 강력한 수익사업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SK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효과를 높여 국내 생활가전 업계 1위 회사로 육성시키겠다.”류권주 SK매직 대표류권주(55) SK매직 대표는 27일 “지금까지 회사가 독립적으로 키워 온 역량에 SK그룹의 인프라를 더하고, 그 위에서 우리 모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국내시장 1위 달성에 이어 글로벌 생활가전 강자로도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SK매직이 SK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지 반년 정도 지나면서 냉장고 사업을 재추진하는 등 변화에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SK네트웍스 출신인 류 대표 체제 하에 국내 생활가전 분야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야심차게 추진 중이다.◇SK매직, 10년 만에 냉장고 사업 재추진SK매직은 올 하반기 중 독자적인 브랜드로 냉장고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에 김치냉장고 사업을 정리한 후 10년 만에 냉장고 사업에 다시 뛰어든 것이다.SK매직 관계자는 “냉장고 사업은 이미 국내외 다수 업체들이 진출해 경쟁 중인 양문형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아닌, 1인 가구를 위한 소형냉장고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중 자체 브랜드로 출시하는 소형냉장고는 감성적인 면을 강화한 복고(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하게 될 것이며 오픈마켓 및 온라인유통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SK매직은 1985년 동양시멘트 기계사업부로 출발해 1999년에 현재 SK매직 전신인 동양매직으로 사명을 바꿨다. 그동안 이 회사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코웨이 등과 함께 국내 생활가전 분야를 대표하는 강자로 성장했다. 하지만 2013년에 동양그룹 사태를 겪은 후 이듬해 사모펀드인 ‘NH농협-글랜우드 컨소시엄’에 매각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사모펀드에 인수된 후 심기일전한 SK매직은 이후 탱크형 정수기를 대체할 직수형 정수기 등 혁신 제품들을 대거 시장에 내놓았다. 직수형 정수기와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에서 잇달아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매출액도 2014년 3550억원에서 2015년 3900억원, 지난해 4685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졌다.◇SK그룹 계열사 편입된 후 ‘환골탈태’그 결과 SK매직은 지난해 12월 SK네트웍스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으면서 SK그룹 계열사로 전격 편입됐다. 이 회사는 ‘SK’ 날개를 단 후에도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들어 ‘슈퍼L청정기’를 포함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국내 생활주방가전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했다.SK매직은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2222억원보다 14% 늘어난 253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올해 연간으로는 전년보다 23% 늘어난 5775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지난달에는 류 대표가 수장에 오르면서 SK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효과가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했다.류 대표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유공 법제부에 입사한 후 30년간 SK그룹에 몸담아온 정통 ‘SK맨’이다. 그는 SK네트웍스 에너지마케팅부문 홀세일 남부사업부장과 기업문화본부장, 에너지마케팅부문 리테일 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그는 SK매직 대표이사 취임과 동시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기도 했다.SK매직은 이달 들어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과 가전 렌탈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계열사와의 첫 번째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어 올 하반기 중에 SK네트웍스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냉장고 등 신사업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이 관계자는 “정수기와 가스레인지 등 기존 제품군은 시장지배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공기청정기와 전기레인지 등 성장시장 분야에서는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SK매직 경기 화성 제조사업장 전경 (제공=SK매직)
2017.07.28 I 강경래 기자
  • 렌탈 고성장 쿠쿠전자, 지주사 전환으로 날개 단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렌탈사업 고성장으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우려를 떨쳐낸 쿠쿠전자(192400)가 지주사 전환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렌탈사업 품목 확대와 해외사업 강화로 실적 성장세에 탄력을 가할 방침이다. 급등세를 보이다 잠시 주춤하는 주가도 다시 상승 시동을 걸 것으로 기대된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 들어 쿠쿠전자 주가는 14.7% 올랐다. 사드 악재와 개성공단 폐쇄 등 정치적 이슈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던 쿠쿠전자는 지난 5월 새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 등 정책 수혜 기대감에 25% 넘게 급등했다. 가파른 상승 이후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주사 전환으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장중에도 전날대비 7.7% 오른 15만9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쿠쿠전자는 기존 전기밥솥에 의존하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렌탈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 왔다. 쿠쿠전자는 렌탈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SK매직·청호나이스 등과 함께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렌탈사업은 1분기 기준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에 1분기 사드 영향으로 면세점 매출과 중국 수출 감소로 가전사업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렌탈사업 매출이 22% 늘어나면서 선방했다. 쿠쿠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1900억원,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27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렌탈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정수기를 중심으로 렌탈사업이 여전히 고성장을 이어감에 따라 신규 진입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 렌탈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654억원, 영업이익은 30.9% 늘어난 12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쿠쿠전자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렌탈사업을 인적분할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쿠쿠전자는 전날 렌탈사업을 분할해 쿠쿠홈시스(가칭)를 설립하고 가전사업은 쿠쿠전자로 물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투자사업부문으로 분할되는 쿠쿠홀딩스는 지주사로 전환된다. 쿠쿠홀딩스와 쿠쿠홈시스는 재상장을 추진하고 쿠쿠전자는 비상장법인으로 남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분할을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이벤트라며 반기고 있다. 회사 측은 렌탈사업에서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기존 제품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친 품목으로 늘려갈 것임을 밝혔다. 또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렌탈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쿠쿠전자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2015년 진출 이후 약 2년만에 13만계정을 돌파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 연구원은 “렌탈사업이 꾸준한 계정수 증가,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주사 전환으로 성장성이 보다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전사업도 사드 영향으로 면세점 매출 부진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지난 6월부터 중국 홈쇼핑을 통한 전기밥솥 판매가 재개됐고 신상품 마케팅 활동을 정상화하면서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2017.07.15 I 이후섭 기자
알뜰폰 에넥스텔레콤, 덴마크 어린이가구 렌탈로 사업 확장
  • 알뜰폰 에넥스텔레콤, 덴마크 어린이가구 렌탈로 사업 확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대표이사 문성광)이 생활 가전 및 가구 렌탈사업인 ‘스마트렌탈’ 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덴마크 명품 유아가구브랜드인 플렉사와 제휴해 7월 18일부터 한달간 렌탈료 2회 면제 이벤트를 한다.스마트렌탈 서비스는 냉장고, 에어컨, 침대등 목돈이 한번에 들어가는 가전과 가구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계약을 맺고 매월 렌탈료만 받는 서비스로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소유권이 렌탈서비스 이용고객에게 이전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월평균 6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연매출 100억원을 바라보며 보다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확장하고 있다.이번에 추가된 플렉사는 덴마크에서 설립된 명품가구 브랜드다. 어린이를 위한 무독성, 친환경 재료를 이용하여 가구 및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 제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에 맞추어 변형이 가능한 시스템 가구로 설계되어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성장한 몸에 맞춰 변형할 수 있어 오랜 기간 이용이 가능하며, 보증기간이 5년이라 렌탈기간 내내 AS에 대한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스마트렌탈과 플렉사는 이번 렌탈 상품 런칭 기념으로 렌탈료 2달치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7월 17일부터 한달간 플렉사 상품 접수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스마트렌탈 사이트 및 플렉사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다양한 제휴라인을 넓혀 렌탈사업이 안정화 되면 통신상품과 연계하여 포화된 통신시장에서 특화된 상품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펼쳐 알뜰폰 선두주자로써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7.14 I 김현아 기자
  • 쿠쿠전자, 기업분할·지주사 전환에 목표주가 상향-삼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증권은 기업분할과 지주회사 전환을 선언한 쿠쿠전자(192400)의 목표주가를 6% 가량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높였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쿠쿠전자의 기업분할과 지주회사 전환 결정은 각 사업부문별로 목적에 맞는 의사결정 체계와 전략을 수립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전일(13일) 장종료 후 투자사업부문과 전열가전사업부문, 렌탈사업부문으로 회사를 분할하고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전열가전사업부문의 경우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와 시장점유율을 지속해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조 연구원은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렌탈사업부문의 경우 다양한 품목으로 사업을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넓힐 예정”이라며 “특히 말레이시아법인은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2015년 진출 후 2년만에 계정 수 13만 계정을 돌파했다”고 평가했다.지주회사가 되는 투자사업부문은 인수합병(M&A) 등 투자사업에 집중하며 지주회사를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쿠쿠전자가 보유한 자사주 16.38%를 통해 쿠쿠홀딩스가 쿠쿠홈시스 지분을 보유하게 되는데 재상장 후 현물출자 과정을 통해 사업회사에 대한 지주사 지배력이 강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렌탈사업부문과 가전사업부문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분할 후 사업회사의 주가 흐름이 지주회사를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M&A 및 해외 진출 등의 이슈가 가시화된다면 지주회사 주가 흐름도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4 I 최정희 기자
  • 쿠쿠전자, 렌탈사업부문 분할…"렌탈사업 품목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쿠쿠전자(192400)가 투자사업부문, 가전사업부문, 렌탈사업부문을 분할해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렌탈사업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쿠쿠전자는 전열사업부문과 렌탈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렌탈사업부문은 신설법인인 쿠쿠홈시스로 재상장하고, 존속회사는 전열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쿠쿠홀딩스로 변경상장해 향후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회사는 “각 사업부문별로 목적에 맞는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전략을 수립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며 “전열가전사업부문의 경우, 쿠쿠만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혁신 기술로 밥솥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렌탈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기존의 제품 뿐만 아니라 이 외에도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품목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한, 최근 선보인 홈케어 서비스와 같이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해외 렌탈사업도 강화한다. 쿠쿠전자는 “쿠쿠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2015년 진출 이후 약 2년만에 13만 계정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말레이시아 법인을 필두로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 렌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투자사업부문은 기업인수 등 투자 사업에 집중하며 자회사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2017.07.13 I 채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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