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노뎁, CCTV관제센터 시장 점유율 1위...실시간 영상분석 기술 부각 '강세'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이노뎁(303530)의 주가가 오름세다. 정부가 지능형(AI) CCTV의 도입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노뎁은 국내 CCTV관제센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7일 오후 2시 8분 이노뎁은 전일 보다 3.75% 상승한 1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가 이태원 참사 후속조치로 전국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10일부터 한 달 동안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오는 7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열고 대규모 인파관리 방안 등 현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휴대전화 위치정보 시스템(CPS), 지능형 CCTV, 드론 등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해 다중 밀집도를 분석하고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지능형 CCTV와 드론 영상분석 기업인 이노뎁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노뎁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단체 CCTV통합관제센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기업이다. 특히 이노뎁은 객체 인식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산업에서 요구되는 데이터처리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