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내년 D램 수요 증가율 한 자릿수...역대 최저 예상"

  • 등록 2022-08-04 오전 10:30:18

    수정 2022-08-04 오전 10:30:18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조정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내년 D램 수요 증가율이 역대 최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D램의 비트 단위 수요 증가율을 8.3%로 예상했는데, 연간 D램 수요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는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내년 D램 공급 증가율은 14.1% 수준으로 예상돼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이 늘어나면서 가격 하락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렌드포스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PC와 노트북 등 메모리 시장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부분의 메모리 제조사들이 재고 조정 작업을 벌이는 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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