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컨센서스(매출액 61억원, 영업손실 4억원)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주주 변경 후 기존 사업구조 조정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월부터 오프라인 활동도 못하면서 실적이 하락됐다”고 분석했다.
데뷔곡 ‘LATATA’로 ‘SBS MTV THE SHOW’에서 불과 데뷔 20일 만에 1위를 달성하면서 초반부터 ‘될 성 푸른 떡잎’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9년 8월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방영한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컴백전쟁: 퀸덤’에 참가해 첫 경연에서 1위, 최종 3위에 오르면서 선배 걸그룹 사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유 연구원은 “(여자)아이들이 각종 음원차트와 방송에서 1위를 기록해 확실히 레벨업(Level-Up)이 됐다”며 “앨범 판매량도 10만장을 넘어섰고, 유투브 조회수 등을 고려하면 국내외 팬덤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한편 큐브엔터에서 올해 ‘유선호’가 포함된 신인 남자아이돌 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신인 여자아이돌 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