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뮤지컬…'우주에게 보내는 편지' 쇼케이스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세 번째 작품
김대종·이진혁·김가빈 출연…6~11일 공연
  • 등록 2022-09-02 오전 7:36:00

    수정 2022-09-02 오전 7:36: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세 번째 작품인 뮤지컬 ‘우주에게 보내는 편지’(작 김윤조·작사 김중원·연출 김규종·작곡가 김여우리)가 국립정동극장과 한다프로덕션의 공동제작으로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뮤지컬 ‘우주에게 보내는 편지’ 이미지. (사진=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창작ing’는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실험과 도전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다. 지난 7월 연극 ‘카사노바’(작 데이비드 그레이그·연출 임지민), 8월 뮤지컬 ‘인간탐구생활’(작 남현정·연출 표상아)을 먼저 선보였다.

9월에 선보이는 ‘우주에게 보내는 편지’는 아내를 잃고 홀로 딸 미래를 키우는 능력 있는 소방관 성진이 미지의 인물 우주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삶의 의미를 찾는 이들에게 보내는 마음 따뜻한 동화 같은 편지라는 주제를 작품에 담아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가족 뮤지컬이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파리넬리’, ‘라흐마니노프’의 김규종 연출과 신예 김윤조 작가가 함께 만든 작품이다. 김중원 작사가, 김여우리 작곡가가 가사 및 음악을 붙였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배우 김대종, 이진혁, 김가빈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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