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종 NH투자증권 FICC센터장은 17일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서 “인플레를 이기는 투자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면서 세대별 자산배분의 황금비율을 공개했다.
신 센터장은 2030의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이더라도 10%는 안전자산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갑자기 돈이 필요할 수도 있고, 상황이 안 좋아지면 안전자산의 가격이 오를 수 있기 때문.
단, 젊은층에서 안전자산은 국채보다는 회사채, 캐피탈채를 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자산증식에 나서는 3040 투자자는 위험자산과 중위험자산을 동일한 비율대로 가져가고, 안전자산을 20%가량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경기 회복 초기 단계로 본격적인 경기 확장기 수혜가 예상되는 민감주들은 그동안 많이 올랐지만, 아직도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5060의 지키는 투자,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경우 중위험 자산을 40%로 가장 많이 가져가고,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30% 동일하게 구성하라고 조언했다.
중위험 자산은 글로벌 리츠, 글로벌 하이일드채권펀드 등이 대표적이고, 위험자산은 주식 외에도 고금리 채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페맥스 채권은 NH투자증권을 통해 투자 가능하며, 1억원 단위로 투자할만한 고위험채권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는 설명이다.
지금 당장 투자할 만한 자산에 대해선 △경기민감주 중 덜 오른 종목 △배당이 나오는 미국 주요 기업 주식 △신흥국 펀드(10년정도 장기투자) △페맥스 채권 등을 꼽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나만의 인플레관련 뷰를 갖기를 바란다”며 “결국 투자는 나 자신이 하는 것으로, 투자의 기본적인 인플레이션을 공부하고, 감을 잡아가는 게 자산 증식에 진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