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강태주 "따뜻한 현장, 큰 행운" 종영소감

  • 등록 2021-04-09 오후 5:15:01

    수정 2021-04-09 오후 5:15:01

강태주(사진=UL엔터테인먼트, 비욘드제이)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안녕? 나야!’ 강태주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태주는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제작 비욘드제이,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에서 민경식 역을 맡아 밝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9일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강태주는 “따뜻한 현장에서 연기할 수 있었던 게 큰 행복이고 행운이었다. 최대철 선배님, 음문석 선배님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경식이를 만나게 해주시고 끝까지 잘 마무리하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께도 꼭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앞으로 배우로 활동하면서 ‘안녕? 나야!’에서의 좋은 기억들이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 감사하다”라는 애정 어린 소감을 남겼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안소니의 기자회견을 꼽기도 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유쾌한 소니 팀의 모습에서, 진지하고 감동 있는 장면을 위해 진심으로 선배님들과 감정을 나누고 촬영했기에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강태주는 극 중 안소니(음문석 분)의 전담 매니저, 기획사 대표 박정만(최대철 분)과 더불어 세 남자의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니의 갑질에도 늘 밝은 에너지를 내보이며 코믹한 장면들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 이후 소니의 위기와 반성의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진심으로 그를 걱정하며 애틋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에는 거만한 포즈로 자신을 ‘알렉산드로’라고 소개하며 대스타가 된 대반전을 그려내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강태주는 ‘안녕? 나야!’를 통해 신선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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