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B.A.P, 방용국 공백 불구 빈틈 없는 강렬함 장착

  • 등록 2016-11-07 오후 3:19:29

    수정 2016-11-07 오후 3:19:29

B.A.P(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용국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공백이 부담은 되지만 돌아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공황장애 증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방용국을 대신해 리더를 맡아 B.A.P를 이끌고 컴백한 멤버 힘찬의 설명이다. 힘찬은 방용국의 공백에 대해 “부담이 많이 된다”고 했지만 목소리는 다부졌다. 무대에서 B.A.P는 방용국이 빠진 5명이었지만 빈틈은 느껴지지 않았다.

B.A.P는 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B.A.P는 정규 2집 ‘느와르(NOIR)’를 이날 0시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스카이다이브’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방용국은 빠졌지만 특유의 강렬함은 여전했다.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한 10분 분량의 ‘스카이다이브’ 뮤직비디오에서도 B.A.P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현란한 액션으로 무리 없이 소화했다. 방용국의 공백은 아쉬움이 아니라 방용국의 복귀 후 완전체 B.A.P는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 만큼 B.A.P는 강렬했다. 16개국 32회 공연의 월드투어로 다진 경험이 충분히 묻어났다.

이번 앨범은 클래식한 B.A.P의 스타일부터 최신 장르들을 엮어낸 수작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스카이다이브’는 하드 일렉트로, 얼터너티브, 트랩 등 다양한 장르들의 특징 있는 사운드를 결합한 일렉트로닉 팝곡이다. 후렴구의 일렉트로닉한 편곡은 하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듯한 드라마틱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거친 세상에 굴하지 않고 B.A.P만의 이상향을 향해 몸을 던지자는 메시지는 다이내믹한 느낌을 전해준다.

이를 비롯해 방용국과 종업의 쓸쓸한 음색이 돋보이는 뉴스윙재즈 넘버 ‘르 느와르(LE NOIR)’, 사회 구조에 대한 분노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리본 인 더 스카이’, 일렉기타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킬러’, 어쿠스틱 R&B곡 ‘아이 게스 아이 니드 유’ 등 총 13트랙이 수록됐다.

뮤직비디오는 의문의 사건을 시작으로 범죄의 중심에 서 있는 범인 X를 추리해가는 조직원으로 변신한 B.A.P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거친 액션을 소화하며 한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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