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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증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방용국을 대신해 리더를 맡아 B.A.P를 이끌고 컴백한 멤버 힘찬의 설명이다. 힘찬은 방용국의 공백에 대해 “부담이 많이 된다”고 했지만 목소리는 다부졌다. 무대에서 B.A.P는 방용국이 빠진 5명이었지만 빈틈은 느껴지지 않았다.
B.A.P는 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B.A.P는 정규 2집 ‘느와르(NOIR)’를 이날 0시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스카이다이브’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방용국은 빠졌지만 특유의 강렬함은 여전했다.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한 10분 분량의 ‘스카이다이브’ 뮤직비디오에서도 B.A.P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현란한 액션으로 무리 없이 소화했다. 방용국의 공백은 아쉬움이 아니라 방용국의 복귀 후 완전체 B.A.P는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 만큼 B.A.P는 강렬했다. 16개국 32회 공연의 월드투어로 다진 경험이 충분히 묻어났다.
뮤직비디오는 의문의 사건을 시작으로 범죄의 중심에 서 있는 범인 X를 추리해가는 조직원으로 변신한 B.A.P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거친 액션을 소화하며 한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