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청량' 카드… 뭄바톤 장인이 돌아왔다

1년 10개월만 신보 '리:'
타이틀곡은 '링 더 알람'
  • 등록 2022-06-22 오후 4:20:50

    수정 2022-06-22 오후 4:20:50

혼성그룹 카드의 비엠(BM), 소민, 지우, 제이셉(J.Seph)이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백주년기념관에서 5집 미니 앨범 ‘R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0% 만족하는 앨범이 나왔다.”

1년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혼성그룹 카드가 새 앨범 ‘리:’에 대한 자신감을 이같이 밝혔다.

카드 전소민은 22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니 5집 ‘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네 멤버가 하고 싶었던 열정이 작업하면서 나왔다”며 “작업하는 동안 바이브가 좋았고, 잘 되자는 마음으로 함께 만든 덕에 100% 만족하는 앨범이 나왔다”고 말했다.

전지우는 “잘 준비해서 나오고 싶은 마음이 커서 더욱 똘똘 뭉친 것 같다”며 “우리의 마음이 담긴 앨범”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자 비엠은 “‘다시’라는 뜻을 담은 앨범명 ‘RE:’처럼, 큰 열정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컴백을 준비했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제이셉은 “멤버들이 많이 그리웠다”며 “다시 돌아온 지금이 집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지우는 여름 분위기에 딱 맞는 청량한 색채를 담은 신곡 ‘링 더 알람’에 대해 “오랜만에 앨범인 만큼 청량한 음악색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또 “기존 카드의 색깔을 지키면서 성숙하고 섹시한 청량의 카드를 보여주고 싶다”며 “저희 노래를 들으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제이셉은 듣고 싶은 수식어로 ‘카드는 카드다’를 꼽았다. 제이셉은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남녀고 모여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강점인 만큼, 음색부자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더불어 ‘카드는 카드다’라는 수식어로도 불리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카드(비엠·제이셉·전소민·전지우)는 22일 오후 6시 미니 5집 ‘리:’(R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링 더 알람’(Ring The Alarm)은 국내 대표 프로듀서 김도훈, 이현승이 참여한 ‘여름 불패’ 카드표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새로운 이 시간을 신나게 즐기자’라는 무드를 리드미컬한 베이스 사운드와 여름 분위기가 느껴지는 신디사이저, 기타 사운드로 그려냈다.

이밖에도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한층 성숙해진 카드의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곡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지금까지 보여준 매력과 다르게 레트로한 무드의 사운드로 기대를 더한 팝 알앤비 곡 ‘휩!’(Whip!),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연인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표현을 사랑스럽게 풀어낸 ‘굿 러브’(Good Love)까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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